스타워즈 레전드 메인스트림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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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Wars: The New Jedi Order
1. 개요
Twenty-one years after the Battle of Endor, the New Republic will face an even darker enemy...
엔도 전투로부터 21년이 흐른 후, 신 공화국은 더욱 어두운 적을 상대해야만 한다...
The New Jedi Order: Vector Prime 페이퍼백의 출판 개요 中
엔도 전투로부터 21년이 흐른 후, 신 공화국은 더욱 어두운 적을 상대해야만 한다...
The New Jedi Order: Vector Prime 페이퍼백의 출판 개요 中
유우잔 봉 전쟁을 다룬 스타워즈 레전드의 소설 시리즈이다. 메인 빌런은 은하계 외부에서 온 종족인 유우잔 봉이며, 레전드 작품들 중에서도 역대 최다의 분량을 자랑한다. 내용 역시 전 은하를 넘나들고 기존 스타워즈 세계관을 뒤흔드는 파격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며, 비슷한 시기에 개봉되던 스타워즈 프리퀄 삼부작과 함께 당대 팬덤에게는 역대급 빅 이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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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인 벡터 프라임의 홍보는 무려 마크 해밀 본인을 불러서 만들었다.
2. 제작 과정
2.1. 발단
쓰론 트릴로지와 다크 엠파이어로 각각 스타트를 끊은 스타워즈 소설/코믹스는 날개 돋힌듯 팔려나가며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고 있었고, 이는 단순 외전에서 넘어가 하나의 확장 세계관이라는 여러 매체를 총괄하는 거대 세계관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허나 제국 잔당과의 싸움이라는 주제도 식상해질 때가 되자 소설 출판부는 지금까지 했던 것과 같은 3부작 형식에 그치는 것이 아닌, 완전 새로운 주제로 빅 이벤트를 기획하고자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그러던 중 1997년, 코믹스 출반부(다크 호스 코믹스)는 외우주의 정체 불명 존재들이 은하계를 침공한다는 아이디어를 내놓고, 크림슨 엠파이어 트릴로지 2부에서 제국 잔당을 배후에서 쥐락펴락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놈 아노르를 통해 떡밥을 뿌리기 시작했다.
소설 출판부측에서도 외우주 침공에 대한 떡밥을 천천히 깔기 시작했다. 제국과의 전쟁을 종결지으며 신 공화국 시대의 일종의 최종장 역할을 하게된 쓰론의 손 듀얼로지에서 쓰론과 그의 후예 손의 제국(Empire of the Hand)이 외우주의 위협들을 경계하고 있었다는 암시를 뿌려놓은 것이다.
문제는 이 외우주 침공 전개에 대해 소설 담당부와 코믹스 담당부가 가지고 있었던 아이디어가 생판 달랐다는 것이다. 결국 사내 의논 끝에 이벤트는 소설 팀이 주도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며, 원래라면 침공 이벤트의 프롤로그 역할을 했을 크림슨 엠파이어 3부는 취소되어 버렸다.[1] 이 일로 인해 다크 호스 측은 당연하게도 상심할 수밖에 없었고 한때 티모시 잔/마이클 스택폴 같은 소설 출신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활발히 나오던 신 공화국 시대 코믹스는 이후로 기세가 꺾이며 잘 나오지 않게 되어버렸다.
2.2. 구상
허나 처음에 제작진이 구상한 스토리라인은 지금의 유우잔 봉 침공과는 생판 다른 것이었다. 본래 스토리는 루크 스카이워커가 제이센 솔로, 제이나 솔로, 아나킨 솔로를 외우주에 탐사대로 파견하며 벌어지는 여정을 그린 것으로, 아나킨이 주인공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다. 이후 3남매는 중간에 외계인들이 스타워즈 은하계에 침투하고자 선봉으로 보낸 여성 스파이와 마주하게 된다.이 외계인들 역시 포스의 어두운 면의 힘을 사용하지만, 악한 의도라기 보다는 생존을 위해 다크사이더의 길에 운명을 바친 문명으로 그려질 예정이었고, 시스의 원류로 묘사할 계획도 있었다. 이들은 자신의 문명의 끝을 가져올 '빛을 가져오는 자'라는 예언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스타워즈 은하계를 경계하고 있었다는 설정이었다. 제다이 숙청 이후로는 빛의 힘이 잠잠해져 안심하고 있었으나, 신 제다이 기사단이 중흥하며 빛의 힘이 다시 강해지자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서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후 여성 스파이는 아나킨 솔로를 타락시켜 아나킨이 다크 사이드에 빠지기 직전 상태까지 몰아가지만, 아나킨은 결국 그녀와의 사랑을 통해 스파이를 갱생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제이센과 제이나는 여정 과정에서 아나킨에 대한 질투심에 사로잡히게 되며, 결국 둘은 아나킨과 싸우게 된다. 결국 이 과정에서 제이센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게 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여기까지는 다 좋았으나 이 제안은 조지 루카스 본인이 나서서 퇴짜를 먹인다.
첫째, 스토리에 독창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처음 제시된 선택받은 자이자, 사랑으로 인해 타락의 길을 걷다가 구원받는 아나킨 솔로의 이야기는 당시 본인이 제작중이었던 스타워즈 프리퀄 삼부작의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스토리와 너무 비슷하다는 것이다. 루카스는 제이센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게 좋겠다 지시했고, 그렇게 본작에서 제이센 솔로와 아나킨 솔로는 서로 역할이 뒤바뀌게 되었다.
둘째, '다크 사이드를 이용하는 시스 문명'이라는 컨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서로를 배신하는 시스의 특성상 다크사이더들이 그렇게 안정된 사회를 구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아이디어도 보류되었으나 '외우주의 시스가 은하계를 침공한다'라는 아이디어는 추후 스타워즈: 구 공화국 시리즈에서 은근슬쩍 재활용하게 된다.
창조주의 '더 오리지널하게'라는 격려에 제작진은 다시 머리를 싸매며 아이디어를 짜기 시작했고, 그래서 탄생한 것이 '포스와 단절되어 있으며, 종교적 광신에 불타는 미스터리한 전투종족' 유우잔 봉이었다.
2.3. 모티브
유우잔 봉이라는 이름을 짓게된 계기는 단순한 우연의 산물이었다. 제작진이 밥을 먹던 프랑스/타이 음식점이 '봉 Vong'이었는데, 메뉴판을 읽다가 차가 유난 (Yunan) 지방에서 왔다는 텍스트를 보고, "유난 봉이라는 이름 어떰?"하고 던진 것이 어쩌다가 유우잔 봉으로 정착하게 되었다는 것이다.포스와 단절된 종족이라는 설정은 당시 미디클로리언 등 포스에 대해 기존에는 상상도 못했던 설정들이 출시되며 그런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고 한다. 또 유우잔 봉의 광신적, 호전적, 폭력적인 종교와 사회상은 아즈텍 제국, 마야 문명 등 중남미 문명에서 많은 영감을 따왔다. [2]
3. 상세
다른 의미로 악명이 높은 레전드 소설 시리즈인데 그 이유는 일단 기존 배경부터, 엑스윙 시리즈나 쓰론 트릴로지 같은 신 공화국 시대를 다룬 레전드 소설들을 엄청 많이 읽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데다가, 장편소설만 권수가 19권이라는 초월적인 권수인데다가 한 권당 페이지 숫자가 엄청나기 때문. 결국 높은 진입장벽+19권이라는 엄청난 권수+엄청난 페이지 숫자로 인해 정떨어져서 도망가는 팬들이 속출했다. 거기다가 번역본도 없기 때문에 한국팬들로서는 더더욱 읽기가 어렵다.그리고 시리즈도 기존보다 더욱 어두운 분위기를 띄고 있다. 시리즈의 핵심 인물들이 죽어나가고, 전편에서 배경으로 자주 나오던 행성들이 초토화되는 등 독자들이 충격을 받을만한 요소가 많다.
그래도 작품성은 대체로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레전드 세계관에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이기 때문에 레전드를 이해하고자 하는 팬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하는 작품이다. 스타워즈 레전드 팬들은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를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EU의 정점으로 꼽는 편. [3] 특히 마지막 권 Unifying Force는 스타워즈 EU(레전드) 최고의 엔딩이라고 호평이 자자하다. 호불호 갈리는 후속 시리즈 읽지말고 거기서 끝내라는 말이 나올 정도.
뉴 제다이 오더 시리즈 이후로는 다크 네스트 트릴로지와 이어진다.
4. 작품 목록
표지 | 작품 이름 출판 개요 | 작가 | 발간 날짜 |
장편 소설 | |||
Vector Prime [HC]
| R. A. 살바토르 | 1999년 10월 5일 | |
Dark Tide I: Onslaught
| 마이클 A. 스택폴 | 2000년 2월 1일 | |
Dark Tide II: Ruin
| 2000년 6월 6일 | ||
Agents of Chaos I: Hero's Trial
| 제임스 루시노 | 2000년 8월 1일 | |
Agents of Chaos II: Jedi Eclipse
| 2000년 10월 3일 | ||
Balance Point [HC]
| 캐시 타이어스 | 2000년 10월 31일 | |
Recovery[6]
| 트로이 데닝 | 2001년 10월 1일 | |
Edge of Victory I: Conquest | 그레그 키즈 | 2001년 4월 3일 | |
Edge of Victory II: Rebirth | 2001년 7월 31일 | ||
Star by Star [HC] | 트로이 데닝 | 2001년 10월 30일 | |
Dark Journey | 엘레인 커닝햄 | 2002년 1월 29일 | |
Enemy Lines I: Rebel Dream | 아론 올스턴 | 2002년 3월 26일 | |
Enemy Lines II: Rebel Stand | 2002년 5월 28일 | ||
Traitor | 매튜 스토버 | 2002년 7월 30일 | |
Destiny's Way [HC] | 월터 존 윌리엄스 | 2002년 10월 1일 | |
Ylesia[9] | 2002년 9월 | ||
Force Heretic I: Remnant | 신 윌리엄스, 셰인 딕스 | 2003년 2월 4일 | |
Force Heretic II: Refugee | 2003년 4월 29일 | ||
Force Heretic III: Reunion | 2003년 7월 | ||
The Final Prophecy | 그레그 키즈 | 2003년 9월 30일 | |
The Unifying Force [HC] | 제임스 루시노 | 2003년 11월 4일 | |
단편 소설 | |||
- | Emissary of the Void | 그레그 키즈 | 2001년 12월 21일 |
- | The Apprentice | 엘레인 커닝햄 | 2002년 1월 1일 |
취소된 작품들:
- 초기에 구상된 Invasion 코믹스 시리즈
- Dark Tide: Siege
- Knightfall: Jedi Storm
- Knightfall: Jedi Fire
- Knightfall: Jedi Blood
5. 캐릭터
(중요 캐릭터들은 볼드체 표시)- 유우잔 봉 제국
- 쉬므라 자마안
- 놈 아노르
- 차봉 라
- 넨 임
- 오니미
- 하라르
- 나스 초카
- 셰다오 샤이
- 메잔 콰아드
- 부아 라푸웅
- 크줄캉 라
- 기타
- 드로마
- 스라칸 살-솔로
- 탈론 카르드
- 로드 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