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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2:50

벌꿀술

🍷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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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벌꿀술.jpg
1. 개요2. 향미3. 역사4. 종류
4.1. 전통 미드4.2. 멜로멜4.3. 메세글린4.4. 브라곳
5. 만드는 법
5.1. 기본5.2. 효모 없이 만들기5.3. 원시적인 방법
6. 여담7.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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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벌꿀술(mead, 미드)은 벌꿀을 재료로 발효시킨 양조주이다. 한자를 써서 밀주()[1] 또는 봉밀주(蜂蜜酒)라고도 부른다.

2. 향미

꿀이 재료라 맛이 달달하리라 생각하는 이들이 많으나, 와인을 처음 마시는 사람이 포도주스와 비슷한 맛을 기대했다가 시큼하거나 쓴 맛에 놀라듯, 직접 담근다면 아주 달지도 않고[2] 꽤 독한 경우가 많다. 보통은 약하면 6도, 세면 18도 정도로 제조된다. 완전히 발효시키면 꿀의 당분이 전부 효모에게 분해되어 에탄올만 남는데, 벌꿀주는 과일을 으깨서 원액을 뽑아내는 과정이 없다 보니 발효도 굉장히 빠르다.[3]

그렇다고 증류식 소주나 위스키 같은 고도주(高度酒)를 빚을 수는 없다. 도수가 높아지면 효모도 견디지 못하고 살균되어 버리기 때문에 발효주로는 20도를 넘는 술을 만들기 힘들다. 알코올 발효를 중간에 중단한다면 덜 독하고 당이 충분히 남은 것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벌꿀의 단맛을 느끼고 싶다면 세미-드라이급 이하의 제품을 구하면 된다. 가득 담아 벌컥벌컥 마시는 바이킹 벌꿀술은 도수가 약한 것이 많다.[4] 시중의 제품들은 이런식으로 발효를 중단시켰거나 꿀 원액을 가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따금 도수 40도가 넘는 벌꿀술을 파는 것을 볼 수는 있는데, 이건 증류를 거쳤거나 아이스복처럼 수분을 일부 제거한 물건이다.

3. 역사

포도로 만든 와인이나 보리로 만든 맥주와 같이 벌꿀 역시 인류가 일찍이 접근했던 술의 재료 중 하나로, 그 역사는 기원전까지 올라간다. 가장 오래된 유물은 역사 시대 이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아시아의 한 도자기인데, 여기서 봉밀주 성분이 검출되었다.

최초의 벌꿀술은 돌틈이나 나무둥치 같은 공간에 지어진 벌집에 물이 들어찬 것이 숙성되어 만들어졌을 테니, 채집이나 농경 등으로 일부러 재료를 모으거나 재배해야 하는 곡주에 비하면 당연히 역사가 깊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가장 오래된 술은 아니다. 아프리카의 동물들도 먹는 과실주가 이 분야에서는 넘사벽일 수밖에 없다.[5] 사람들이 빚어서 먹기 시작한, 진정한 의미에서 벌꿀주는 꿀을 보관하는 방법에서 발견됐다는 얘기도 있다. 꿀 위에 물을 얹어서 꿀을 외부와 분리시켜서 보관하는 도중 물과 꿀이 섞이면서 발효가 시작되는 것으로 발견됐다는 것이다.

참고로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는 결혼 후 한 달 동안 신혼 부부가 벌꿀술을 마시는 관습이 있었기 때문에 허니문이란 말이 생겼다.# 이를 번역한 말이 밀월.

4. 종류

봉밀주 자체는 만드는 방법이나 맛이 와인과 흡사하다. 그런데 오직 포도와 극히 제한적인 바리에이션들이 존재하는 와인과 다르게, 오랜 기간 동안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독특하고 복잡한 풍미를 낼까 고민하다 보니 다양한 봉밀주가 탄생하였다. 가장 단순한 방법은 여러 향의 꿀들을 섞는 것부터,[6] 과일들을 섞기도 하고, 향신료를 섞기도 하고, 그 모든 것을 다 하기도 한다.

미국 신생 맥주들이 기행을 마구 벌이는 것과 비슷하게, 부활 조짐을 보이는 미국의 봉밀주 양조가들이 주변에서 보이는 모든 것을 봉밀주 제작과정에 넣곤 한다.

미국의 봉밀주 양조 커뮤니티는 흔히 홈 브루어라고 일컫는 맥주 양조 커뮤니티와 매우 관계가 깊다. 현재 많은 봉밀주 양조가들이 더 독특한 음료를 찾아 여정을 떠난 맥주 양조가들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는 역사속에서 사라진 맥주들을 복원하는 것과 같이 볼 수 있다. 따라서, 미국 홈브루어 협회(NHA)의 정기적인 양조 대회는 봉밀주 또한 신청받는다. 양조대회의 맥주 가이드라인을 공고하는 BJCP(Beer Judge Certificate Program)에서 봉밀주 가이드라인 또한 공지하는데, 아래 종류 설명은 그에 따라 작성되었다.

4.1. 전통 미드

트레디셔널 미드(Traditional Mead), 또는 그냥 미드라고 부른다. 한 가지 또는 두 가지 이상의 꿀 종류를 섞어서 풍미를 만든다.
여기서 얼마나 봉밀주가 달콤한지가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반드시 드라이(Dry), 세미-드라이(Semi-Dry), 스위트(Sweet)[7]를 구분하여 제품에 표기한다. 드라이 미드는 연한 꿀 향기가 나며 맛과 산도가 화이트 와인과 비슷하다.
파일:Tej.png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아프리카의 국가 에티오피아에는 떼지(Tej)라는 봉밀주가 있는데, 발효를 오래 하지 않아 도수도 낮고 단맛이 난다고 한다.

4.2. 멜로멜

멜로멜(Melomel)은 제조 과정에 과일을 첨가한 봉밀주를 말한다. 있는 과일 없는 과일들을 생각하면 정말 한없이 많은 종류의 멜로멜을 만들어낼 수 있다. 게다가 과일의 양에 따라 과일의 풍미가 얼마나 지배적이느냐도 큰 요소이기 때문에, 다양한 꿀 종류들의 풍미를 이용하면 한 가지 과일만 사용하더라도 엄청나게 많은 바리에이션이 나올 수 있다. 그리고 과일을 다양하게 넣기 시작하면 더욱 더 복잡한 맛을 탄생시킬 수 있다.

멜로멜을 만드는 방법은 과일의 종류에 상관 없이 굉장히 다양한데, 이는 정답이 없고 각 방법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한 가지 방법을 예로 들면, 과일들을 미리 까서 얼린 다음 발효조에 꿀물과 함께 투입하는 것이다. 그럴 경우 얼었던 세포들이 터지면서 과즙이 더 효율적으로 꿀물 속으로 추출된다고 한다. 혹자는 꿀물과 함께 바로 투입할 경우 과일 향기가 배출되는 탄산과 함께 날아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발효가 조금 사그라들고 나서 넣는 것을 선호하기도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과일들을 짜서 과즙을 뽑아낸 다음, 과즙과 과즙이 빠진 과일을 같이 넣기도 한다고 한다.

몇몇 멜로멜은 고유한 이름을 갖기도 하는데, 사과 멜로멜은 사이서(cyser), 포도 멜로멜은 피먼트(pyment)라고 부른다.

4.3. 메세글린

메세글린(Metheglin)은 허브나 향신료를 넣어서 만든 벌꿀술를 말한다. 흔한 예로써 바닐라, 계피를 생각할 수 있고, 찻잎을 넣어도 메세글린이 되기 때문에 다양한 찻잎을 넣어서 향을 낼 수 있다. 또한 한국에서 흔히 사용하는 향신료 외에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향신료들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메세글린도 멜로멜 만큼이나 많은 바리에이션을 가질 수 있다. 물론 과일과 향신료를 모두 섞어 멜로멜-메세글린 또는 메세글린-멜로멜을 만들 수도 있다.

장미 꽃잎을 넣은 메세글린은 로도멜(Rhodomel)이라고 부른다.

4.4. 브라곳

브라곳(Braggot)은 맥주 재료를 혼합해서 양조한 봉밀주이다. 맥주를 만드는 데 쓰이는 몰트와 홉 중에 몰트와 꿀을 사용한 것, 몰트·홉·꿀을 모두 사용한 것을 다 브라곳이라고 부를 수 있다.

5. 만드는 법

아래 방법들은 스탠다드한 봉밀주를 만드는 경우고 다른 술과 마찬가지로 어떤 재료를 추가로 투입하냐에 따라 과정이 추가된다. 재료 투입의 시기나 분량등도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유인 만큼 자기 취향에 맞는 벌꿀술을 만들기 위해선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5.1. 기본

발효조와 양조 이스트를 사용하여 실패할 확률을 줄이면서 봉밀주를 양조할 수 있는 방법.

벌꿀술의 색깔이 탁한가 맑은가에 따라 목넘김의 느낌이 달라지는 만큼 청징작업은 중요하다. 그러나 발효가 계속 되는 동안 효모의 사체 또한 계속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 콜드크래싱[9]과 랙킹(병갈이)[10]을 하여 투명하게 개선하기가 중요하다. 이 과정은 반드시 소독된 장비로 재빨리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수고가 들어간다. 마무리 과정에서 청징작업으로 투명도를 개선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녹인 젤라틴을 넣고 청징할 경우 술이 굉장히 맑아지지만, 양 조절을 잘못하면 술이 젤처럼 변해버리기 때문에 반드시 정량으로 해야 한다. 벤토나이트는 용액화시키는 과정이 굉장히 괴로운 편.

5.2. 효모 없이 만들기

다른 재료 없이 꿀과 물만으로 만들기. 식품운동가이자 작가인 샌더 카츠(Sandor Ellix Katz)가 저서 <Wild Fermentation: The Flavor, Nutrition, and Craft of Live-Culture Foods 야생의 발효: 생배양 음식의 맛과 영양, 그리고 기술>[11]에서 소개한 것이다.

샌더 카츠는 다니엘 조트 메스핀이 쓴 <Exotic Ethiopian Cooking 이국적인 에티오피아 요리>에서 에티오피아 꿀술 떼지를 처음 접했다고 한다. 하지만 위키백과에서 제시된 떼지 레시피는 온갖 재료를 쓰는 등 아래 것과 많이 다르다. 샌더 카츠가 소개하는 건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떼지/꿀술일 것이다. 효모를 기다리는 게 불확실해 보이고 잡균이 걱정된다면 그냥 꿀물을 끓이고 효모를 넣자. 샌더 카츠는 저서에서 줄곧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고 강조한다.

5.3. 원시적인 방법

바이킹들은 독특한 방식으로 벌꿀술을 제조했다.

보통 싸울 일이 없는 나이든 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앉아 꿀을 입에 머금어 가며 빚었는데, 바이킹들은 이런 꿀술을 마셨다고 한다. 꿀을 직접 숟가락으로 퍼먹다 보면, 숟가락에 묻은 미량의 침으로 저 과정이 진행되어 어느날 꿀통의 꿀이 벌꿀술로 변한 경우가 있다.

북유럽 신화에서 나오는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인간 크바시르(Kvasir: 주장하는 자, 요구하는 자)는 에시르 신족과 바니르 신족이 뱉어놓은 침에서 탄생했는데, 매우 현명하고 착하며 사람들을 가르치고 교훈을 주면서 살았다. 그러나 그의 지혜를 탐내고 시기한 난쟁이 형제 퍌라르(Fjalar)와 갈라르(Galar)는 그를 자기들 소굴로 초대해서는 몰래 죽여버렸다. 이후 크바시르의 몸에서 피를 모두 빼낸 뒤 거기에 꿀을 섞어서 발효시켜, 마시면 굉장히 똑똑해지고 지혜로워지며 예술적 재능을 얻는 꿀술을 만들었다. 바이킹들의 신화가 북유럽 신화이니 이 방법에서 비롯된 일화인 듯하다.[13]

사실 이런 사람의 타액을 이용한 양조주는 우리나라에도 존재했다. 쌀을 처녀들이 조근조근 씹어 뱉어내 만들었다는 '미인주'가 그것. 종교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곳인 중동에 공사하러 갔던 한국인들도 쌀을 씹어 막걸리를 만들어 먹었단 이야기가 있다. 너의 이름은.에서 나온 일본의 "쿠치카미자케"(口噛み酒, くちかみざけ)도 비슷한 원리. 잉카에서도 일을 할 수 없는 장애인들에게 옥수수를 씹고 뱉어내는 일을 맡긴 다음에, 거기에서 술을 만들었다.

중국이나 류큐 국(오키나와)등 다른 나라에도 비슷한게 존재했다는 걸 보면 전세계적으로 존재하는 방식의 주조법인 모양이다. 아즈텍에서도 이와 같은 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가장 원시적인 방식의 주조법이기도 하니까. 게다가 여자들이 했다는 것도 비슷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미인주 같은 의미부여를 했겠지만, 원래는 굳이 여자에게 만들라고 시킨게 아니라 수렵, 농경 사회에서는 신체적 능력이 우월한 편인 남자들이 바깥 활동을 하는 동안 가내수공업, 채집과 같은 일을 여성이 담당하는 일이 잦았으니, 자연스럽게 술을 빚고 관리하는 일도 여성이 담당하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물론 여자 타액에만 효소가 있고 남자 타액은 맹물인 것도 아니니 남자가 하는 경우가 없는 것도 아니지만.

6. 여담

7.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1] '불법적으로 몰래 빚은 술'을 가리킬 때도 '숨길 밀()' 자를 써서 '밀주(密酒)'라고 하는데 발음이 같을 뿐만 아니라 장단음 기준으로 따져도 둘 다 단음이라 혼동될 여지가 있다.[2] 단맛을 내는 당분이 발효 과정에서 분해되기 때문. 하술하듯 발효 정도를 조절한 제품으로 기호에 맞는 당도를 찾을 수 있다.[3] 술은 원액이 달면 달아지는 게 아니라 독해진다.[4] 이들에게 양조주는 쉽게 상하는 물 대신이기 때문에 도수를 높일 수가 없다. 그렇다고 너무 연하면 이것도 상하니 일정 도수 사이로 맞춰진다.[5] 과일이 떨어진 웅덩이에서 자연발효하는 경우도 있고, 그냥 과일 자체가 발효된 걸 먹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포도는 별다른 처리 없이도 어느 정도 숙성, 발효가 가능하다.[6] 꿀의 향은 벌이 채취하는 식물에 따라 달라진다. 밤꿀, 아카시아꿀, 오렌지나무꿀 등등.[7]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말하자면, 최종 비중(Final Gravity)가 1.0~1.010까지는 드라이, 1.010~1.025까지는 세미-스윗, 1.025~1.050까지 스윗으로 분류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1.010만 넘어가도 단 맛이 느껴진다. 따라서 스윗 미드는 정말 정말 달다.[8] 온도가 낮으면 살균과정에서 살아남은 잡균이 효모를 이기고 증식할 가능성이 있고, 온도가 높으면 효모가 사멸한다.[9] 차가운 곳에 보관하여 효모를 동면시키고 중력을 통해 사체를 가라앉힘.[10] 이 과정에서 효모 사체를 잔뜩 걸러내어 효모 냄새가 술에 지나치게 배는 것을 완화할 수 있다.[11] 국내에서는 <내 몸을 살리는 천연발효식품>으로 번역되었다.[12] 알코올을 식초로 바꾸는 초산균을 막기 위함이다.[13] 참고로 이 봉밀주는 오딘이 도로 훔쳐냈다. 이로써 오딘은 시와 예술의 신이 되었고, 이 과정에서 흘린 봉밀주가 지상에 떨어져 인간들 사이에서도 빼어난 예술가가 등장하게 되었다.[14] 비공식 번역판에서는 고급 포도주로 번역되어 있지만, 파란 병에 mead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보아하니 고급 포도주는 틀린 표현이다. 차라리 숙성된 벌꿀술이라고 번역하는 편이 낫다. 원문 자체가 Black-Briar Reserve 인데 벌꿀술에 Reserve 이라고 붙어있으면 장기숙성된 물건을 이야기 하기 때문) 스카이림에서도 재즈배이 포도는 리프트 근처인 이스트마치 쪽에서 잘 자라긴 하지만 스카이림 개량종은 원종에 비해 맛은 떨어지며, 대량으로 재배하는 농가는 없기 때문이다.[15] 랜덤 인카운터로 등장하는 술꾼들은 블랙 브라이어 포션이나 마시는 놈들과는 상종하기 싫다고 말할 정도. 그에 비해 마차를 모는 마부들은 블랙 브라이어 벌꿀술 한 잔이면 피로가 싹 풀린다며 호평이다. 현실에서 나오는 엘더스크롤 요리책의 레시피를 보면 블랙 브라이어쪽은 베리류가 들어간 물건이고 허닝브루는 사과가 들어간것으로 보인다.[16] 2시대 582년에서 4시대 201년까지. 약 948년 정도의 차이가 난다.[17] 퀘스트 진행 중 허닝브루 양조장 지하(숙성실)에 들어가 보면 거대 쥐스키버나 거대 거미가 창궐하는데다 스키버를 대량으로 키워서 화이트런에 테러할 궁리를 하는 미친 마법사가 은거하고 있으며, 그런 최악의 위생상태를 지적하면 변명만 늘어놓는데다 오히려 이걸 높으신 분들에게 들킬까봐 전전긍긍하는 허닝브루 양조장 주인의 행태에 치가 떨려 허닝브루 벌꿀술을 마시지 않는 플레이어도 적지 않다. 적어도 블랙브라이어 양조장은 공개되어 있으며, 청결하게 운영을 하고 있다.[18] 벌꿀술은 오래 발효할 수록 오히려 단맛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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