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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능력
2.1. 우주의 의지?
3. 정의의 편인가?4. 어록5. 마법소녀 명단5.1.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5.2. 마법소녀 카즈미☆마기카 ~The innocent malice~5.3. 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5.4. 마법소녀 스즈네☆마기카5.5. 마법소녀 타루토☆마기카 The Legend of Jeanne d'Arc5.6. 모바일 게임5.7. 디바인 게이트 (콜라보레이션 이벤트)5.8. 기타5.9.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
6. 기타1. 개요
"괜찮아. 믿어. 왜냐하면 마법소녀는 꿈과 희망을 이루어 주니까!"
- 카나메 마도카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세계관에 등장하는, 후천적인 경로로 소원을 이룸과 동시에 초능력을 갖게 된 마법소녀들의 총칭. 마법이라 불리는 기적을 사용해서 사악한 마녀, 마수, 소문을 사냥하는 활동을 한다. 작품 외적으로는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영문 명칭에 'Magical girl'을 대신해서 푸엘라 마기(Puella Magi)라고 라틴어로 기술했으며, 이 때문에 본 작에 등장하는 마법소녀들을 해당 명칭을 거의 준 고유명사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공식 영어판에서는 Magical girl이라고 호칭한다.- 카나메 마도카
큐베와 계약을 맺은 소녀만이 마법소녀가 될 수 있다. 큐베는 소녀의 소원을 대가로 소녀를 마법소녀로 만들어준다. 다만 누구나 될 수 있는 건 아니고, 자질이 있어야 가능하고 각 소녀마다 마법소녀로써의 자질엔 개인차가 있다. 이 자질은 현재 자신이 현세에서 끼칠 수 있는 영향, 그러니까 위치나 지위 등에 따라 달라진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명인사나 일국의 지도자쯤 되면 엄청난 자질을 품고 있을 듯. 큐베의 역사 탐방(?)을 보면 히미코,
역사탐방에 등장한 마법소녀 중 클레오파트라의 경우에는 푸엘라 히스토리아 2장에서 NPC로만 등장하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그녀와 밀접한 관계 있는 에보니라는 소녀가 구현되어서 클레오파트라가 마법소녀라는 이야기를 결국 없었다. 클레오파트라의 미모와 능력도 에보니가 속한 메투의 일족에 속한 소녀들이 마법소녀와 계약할 때 얻은 것들에 불과했다.
단, 마력을 소모하면 할수록 소울 젬이 오탁으로 더럽혀져 조금씩 검은색으로 물들어간다. 마녀를 때려잡고 획득하는 그리프 시드를 통해서 소울 젬의 오염을 정화할 수 있다. 마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마법소녀는 모종의 이유로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 조금씩 마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그리프 시드가 반드시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서술 참고.
변신할 경우 헤어 스타일이나 헤어 악세사리가 조금씩 바뀐다. 예를 들어, 머리 색상이 평소보다 톤이 밝아진다든가 머리가 조금 길어진다든가, 머리띠의 무늬가 달라지거나 하는 식. 또한 마법소녀들은 손가락 중지 손톱 위에 작은 표식이 남는다. 마기아 레코드의 수영복 호무라 스토리에 따르면 심리 상태에 따라 마법소녀 변신 복장이
마법소녀들은 변신하지 않았을 때에는 일반인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서로가 마법소녀라는 것을 인증할 일이 있을 때에는 자신의 소울 젬을 내어 보여주는 모양이다. 마치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제다이들이 라이트세이버를 소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도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 그 외에도 소울 젬을 반지의 형태로 만들어서 착용하는 것도 세간의 의심을 사지 않으면서 자신의 신분을 자기들끼리만 알아보게 하는 좋은 방법.[3]
또한 마법소녀들은 서로 구분 가능한 고유의 마력의 "파장" 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특정 마법소녀의 현재 위치를 추적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도 있으나, 완전히 특정 가능한 것은 아니고 그냥 이 근처에 있다 정도만 파악 가능한 듯. 이는 마녀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작중에서는 마미가 이걸로 게르트루트의 위치를 추적했고, 쿄코가 옥타비아의 위치를 추적했으며,[4]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사야카의 마력의 파장에 호무라가 반응하여 마녀의 환상을 목격하기도 했다.
일단 마법소녀가 되고 나서도 인간으로서 영위하는 평범한 삶을 그대로 누리긴 하나, 아이도 낳을 수 있는지는 확실치 않았지만 외전에서 아이를 셋 낳은 마법소녀가 등장한 걸로 보아 평범하게 임신이 가능한듯. 다만 포터블에서 호무라는 마미에게 "20대, 30대 마법소녀를 들어 본 적이 있느냐"며 마법소녀의 단명을 지적한걸로 보아 결혼할 나이까지 생존한 마법소녀들은 드문 듯하다. 물론 이도 예외는 있어서 20대 후반~30대 초반까지 생존했던 마법소녀들이 있긴 있었다.[5] 우선 대학생 신분의 나나미 야치요와 야치요와 동갑인 아즈사 미후유가 있고, 로베르타의 원본 마법소녀나 미코토 츠바키 역시 마법소녀로는 그 이상으로 오래 생존한 경우. 다만 천년 이상을 살아온 마법소녀도 존재해서[6] 그리시드 수급만 꾸준히 공급된다면 엄청 오래 사는 것도 가능한듯하다.
그리고 마기아 레코드에서는 31세 나이의 마법소녀 이나미 미츠루가 등장하게 되면서 30대까지 사는 것도 가능하다고 증명되었다.
육체가 소울 젬에서 100m 이상 떨어지면 몸의 기능이 정지하고 이후 서서히 썩어서 부패가 시작되며, 이는 마력으로도 복구가 어려워 '좀비'라고 불리는 걸로 미루어 '어렵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토모에 마미 같은 경우는 어렸을 때 계약했음에도 제대로 신체가 성장한 것을 보면 딱히 신체활동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오히려 나이를 깎을 수 있는 마법소녀가 튀어나와서 특수한 마법소녀일 경우 이론상 영생을 누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걸로 보인다.
토모에 마미의 평범한 일상에서는 마법소녀들이 평범하게 나이를 먹고 아이를 가진다. 미키 사야카나 사쿠라 쿄코등이 나이 들어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다. 단 이 개그 작품과 본편의 세계관을 동일하게 생각할 수 있을지는 애매하다. 일단 이 작품에서는 소울 젬의 오염을 베이킹 파우더(!)로 소독할 수 있다...
마법소녀의 명칭도 시대와 지역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모양이다. 마기아 레코드 이벤트 '꾸지나무 잎 전설 이야기'에 언급된 미즈나 츠유가 있던 전국 시대의 카미하마에서는 흔히 무녀로 불리는 미코(神子)로 불렸지만 토키메 일족의 경우에는 같은 무녀를 뜻하는 칸니기(巫)로 기본적으로 의미는 같지만 발음이 다르다. 만일 당대에 마법소녀에 대한 정보나 이와 비슷한 개념이 전혀 없을 경우 큐베가 직접 마법소녀라고 소개해준다.
이후 푸엘라 히스토리아에서 마법소녀에 대한 다양한 명칭이 공개되었다.
- 일본 고훈시대(240년대) - 불제무녀
- 일본 전국시대(1540년대) - 전쟁무녀
- 고대 이집트 - 제물[7]
- 바이킹 시대 - 마법소녀[8]
- 13세기 티베트 - 락샤시
- 고대 로마 제국 - 베스타의 무녀[9]
또한 고대 이집트에서는 에보니가 토키메 시즈카에게 '너희는 신과 계약을 한 것이냐'고 물어보는 장면으로 봐서 기원전 당시에는 마법소녀가 되는 것은 일종의 신과 계약하는 것으로 어겨지던 모양인데 이렇게 된다면 고대인들에게 큐베가 신처럼 받아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당대 과거인 중 마법소녀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이들은 큐베를 신이나 정령같은 존재로 여기고 있었다.
게다가 푸엘라 히스토리아의 스토리가 조금씩 밝혀지면서 역사 속의 전쟁들의 경우에는 마법소녀들이 어떤 식으로든 참전한 상태였다. 악티움 해전에서는 에보니가 스탬퍼드 브리지 전투에서는 건힐드와 올가 그리고 13세기 몽골 제국의 티베트 침공 당시에는 헤루카가 있었다.
이 이상의 상세한 사항은 소울 젬 참고.
2. 능력
큐베가 호무라와 계약시 한 말이나 이면의 진실을 볼 때, 엔트로피의 법칙을 뛰어넘는 존재인 것으로 보인다.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터무니없는 것을 이루어주는 것이 계약의 소원이므로, 영혼을 대가로 얻는 이 소원성취는 작중에서 기적이라고까지 불린다. 마마마 마수편에서는 아케미 호무라가 큐베와 계약하지 않은 기적을 구현하는 것이 묘사되기도 했는데, 이 새로운 기적의 메커니즘은 바로...[10]묘사된 능력들의 공통점과 다양성을 서술하면 다음과 같다.
1. 신체능력이 대폭 강화된다.
2. 공격, 방어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법들과 마법 아이템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1.계약 시에 빈 소원에 따라서 마법소녀로서의 기본 능력에다 어느 정도의 개인별 초능력 및 능력의 방향성이 붙는다. 예를 들어, 치유의 소원을 빈다면 신체의 재생 능력이 월등한 마법소녀가 된다.
3. 소울 젬이 멀쩡한 이상 육체는 완전히 늙거나 죽지 않는다.[11]
먼저 신체강화 수준은 상당한데, 우선 작중 사야카나 쿄코가 보여준 액션은 일반인의 수준을 아득히 뛰어넘었다. 특히 동체시력과 반사신경이 극도로 향상되어, 빠르고 복잡하게 흘러가는 전투 상황에서도 자신과 상대방의 위치와 형세를 모두 파악하고 빠른 대처를 할 수 있게 하는 모양. 미키 사야카는 천성적으로 반사신경이 좋은 편이라고 묘사되며, 작중 상당한 강자 축에 드는 베테랑인 사쿠라 쿄코 역시 마수편에서 시간정지 기술을 쓰는 가짜 사야카의 움직임을 자신의 반사신경만으로 커버해냈다. 민첩성도 좋아서 반역의 이야기에서의 마법소녀들은 땅에 꽂힌 사야카의 칼 손잡이 끝에 정확히 착지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때 쿄코는 팔짱을 낀 자세로 착지하는 기예를 선보였다. 아케미 호무라는 토모에 마미와의 건카타 대결에서 리본을 타고 날아다니는 마미가 발사한 머스킷의 유탄을 모두 회피하여 "서로의 움직임을 꿰뚫어보고 있다" 는 마미의 평을 받았으며, 초근접 격투가 벌어졌을 때에도 유례없는 강자인 마미를 상대로 체술로 얼마간 대등하게 맞섰다. 평소에도 호무라는 어지간한 성인 남성들도 버거워하는 각종 현대 총기류를 들고 전속력으로 질주하면서 반동따위 씹고 연사로 갈기는 체력을 갖고 있다. 마법소녀 중에서 약하다고 평가받는 호무라가 이 정도니...
그 외에도 원거리 무기를 활용하는 마법소녀들은 기본적으로 컴퓨터 수준의 정신나간 조준실력을 갖추고 있는데 이 역시 신체강화의 일부로 보인다.
마법소녀는 마법 공격, 마법 방어, 다양한 마법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 이외에 추가적으로 이능력 배틀물에 나올 법한 개인별로 각각 다른 초능력을 소유할 수 있다. 이 마법력이자 초능력은 마법소녀 본인의 인과, 소원 당시 상황의 절박함, 소원의 내용에 따라 결정된다. 작중에서는 소원 내용에 따라 3개의 초능력까지(시간정지, 시간회귀, 차원수납) 보유한 마법소녀도 있다. 다만 소원이 이뤄진 이후 본인이 스스로 소원을 부정해 버리면 초능력도 사용할 수 없다. 이 경우 마법공격/마법방어로만 적을 상대해야 한다.
마기아 레코드에서도 이런 신체 능력을 월등히 보여주는 마법소녀가 있으며 그 중에서 최근에 등장한 유카리 미유리는 아예 감정의 돌을 얻기 위해서 히로에 치하루의 팔을 완력으로 뜯어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정신나간 수준의 신체 능력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초고속능력은 작중에선 그다지 강조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미키 사야카는 H.N. 엘리 및 엘자 마리아를 처치하는 동안 일시적으로 초고속의 움직임을 보였으며, 특히 사야카 특유의 달리기 준비자세는 반역의 이야기에서도 변신장면 도중에 다시 한 번 등장해서 관객들의 이목을 모았다. 한편 아케미 호무라는 시간정지를 섞어 가며 활용하면서 고속도로에서 신나게 달리는 트럭을 뜀박질만으로 따라잡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작중에서 움직이는 속도만으로 압박감을 선사하거나 그것을 자신의 장기로 활용하는 마법소녀들은 그다지 많지는 않은 편. 대신 정반대 전법으로 쿠레 키리카는 상대방이 움직이는 속도를 늦춰서 우위를 점한다. 스즈카 사쿠야 스피드가 빠르지만 초고속능력이라고 보기는 애매한 편 또한 육상부 출신이라 빠르며 마법으로 인해서 신체 강화 마법인지라 자신의 원래 스펙과 마법과 합치면 상당히 빠른 것으로 보이며 다른 마법소녀들이 사쿠야를 상대할 때 빠르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초재생능력 내지 힐링팩터의 경우, 모든 마법소녀들이 기본적으로 그들의 마력을 코스트로 하여 탑재하고 있는 능력이기도 하다. 큐베가 말한 것처럼, 신체가 완전히 망가지더라도 소울 젬만 무사하면 마력의 힘으로 얼마든지 복구 가능하며, 소울 젬이라는 약점만 제대로 보호되는 전제 하에서는 사실상 불사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신체 재생의 능력을 특기로 삼은 마법소녀들이 있는 것도 사실. 미키 사야카는 자신의 상처를 회복시키는 오선보 모양의 마법진과 배리어를 치는 장면이 등장했으며, 치토세 유마는 사지가 토막나다시피 한 사쿠라 쿄코를 순식간에 다시 원상복구시켰다. 단 클로에 머리가 관통당하거나 심장을 직격당하거나 머리가 잘리는 수준의 즉사에 가깝고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의 치명상을 입을 경우엔 사망한다.[12]
일부 마법소녀들은 정신조작능력을 갖추고 있다. 가장 먼저 언급할 만한 인물이 바로 세뇌를 자기 고유마법으로 갖고 있는 유키 사사, 히나타 카가리. 한편 사쿠라 쿄코의 경우 당초 소원을 통해 얻은 마법이 현혹 및 환각 마법이다. 쿄코의 능력으로 구름떼 같은 사람들이 쿄코 아버지의 설교에 맹종하게 되는 장면은 소름끼칠 정도. 마수편에서는 마도카에 의해 개변된 세계에서 호무라가 새롭게 기억조작의 힘을 얻게 되고, 그걸로 자기 자신에게 기억조작을 걸어 버리기도 한다. 재미있게도 이때 호무라가 마미를 상대로 기억조작을 시전하는 모습은 흡사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에서 오비완이 스톰 트루퍼를 상대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과도 유사하게 보인다.
기본적인 패시브 스킬(?)로서 이들은 텔레파시를 쓸 수 있다. 마법소녀끼리 쓰기도 하지만 카나메 마도카가 텔레파시를 알아듣는 걸 보면 일반인이라도 수신은 가능한 모양. 큐베가 이를 중계해 준다고도 한다. 작중에서는 사쿠라 쿄코가 상대방을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원환의 이치의 일부가 되어 인과가 무의미해진 미키 사야카와 모모에 나기사가 그들의 마녀 형태를 자유자재로 소환하거나 신체변형을 통해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안타깝지만 모든 마법소녀들이 다 그처럼 강한 면모를 보이는 건 아니다. 작중 주요 등장인물들이 강한 면모를 많이 보여주어서 그렇지, 마법소녀 스즈네☆마기카에는 작가조차 이름을 까먹을 만큼 대충 설정해 둔 약체 마법소녀도 있고, 마기아 레코드에서는 계약만 간신히 가능할 정도로 약했던 어떤 익명의 최약체 마법소녀도 등장한다. 반대로 강한 마법소녀들은 보통 "인과" 내지는 개인이 세계에 끼칠 수 있는 영향력 및 소원의 절박함이 남들보다 중했기 때문에 그러한 강함을 얻는다. 여왕이나 혁명가 같이 인과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만큼 강하고, 소원이 절박하거나 환원할 수 있는 절망의 크기가 남들보다 크다면 강하다. 마법소녀가 10대 소녀만이 될 수 있는 이유도 가장 감수성이 풍부할 나이기 때문이다.[13]
어찌보면 마력조차 부익부 빈익빈(…)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이는 전통적인 마법소녀물의 부족한 설정 설명을 보완하는 기능도 담당한다. 즉 전통적인 매체에서는 "어째서 평범하기 짝이 없는 주인공이 그처럼 강한 자질을 갖고 있는가" 에 대한 설명이 빈약하거나 심지어 제시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마마마는 이러한 관점에서 상황을 정반대로 뒤집어, 평범하고 별 볼 일이 없는 소녀일수록 마법소녀로서도 약하다는 설명을 제시함과 동시에, "그런 별 볼 일이 없는 소녀인 마도카가 강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러이러하기 때문" 이라고 반전을 이끌어냄으로써 시청자들을 납득시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경험이 없는 마법소녀가 소질이 너무 뛰어날 경우도 독이 될 수 있다. 당장에 TVA에서 10화에서 루프 n회차[14]의 마도카의 경우 일격에 발푸르기스의 밤을 쓰러트렸지만 그 반동으로 그 일격에 자신의 모든 마력을 소모해서 손 쓸 틈 없이 마녀로 변해버렸다. 외전의 주인공인 타루토의 경우 타고난 자질과 한 나라의 운명을 바꾸겠다는 소원의 방향성이 합쳐져 어지간한 마녀는 마력방출만으로 박살내버릴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졌지만, 반대로 마력의 소모량이 극심해졌다. 마기아 레코드 스토리에서는 아예 이것 때문에 타루토가 직접 큐베에게 마력제어가 능숙해지고 싶다고 얘기했지만 큐베는 "너는 그게 힘들다" 라고 딱 잘라 대답핬다. 소질이 강할수록 마력도 강해지지만 소모하는 마력도 거기에 비례해서 늘어나기에 위험할 수 있다는 것.
작중에서, 그리고 외전 및 파생 작품들에서 작품 내/외적으로 강하다고 인증받은 인물들은 신에 비견될 정도로 강하다고 큐베가 인증한 카나메 마도카, 작가가 직접 인증한 강자인 토모에 마미, 유럽의 역사를 바꿀 운명을 짊어진 영웅 타루토,[15] 큐베가 에너지 회수를 위해 눈독을 들이던 아마노 스즈네 및 히나타 자매 등이 있다.[16] 그 외에도 큐베와의 계약 직후 마법소녀 변신만으로 주변 동료들까지 함께 버프시켰던 카즈미나, 수많은 마녀 떼를 일순간에 몰살시키는 위용을 과시한 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 별편의 미쿠니 오리코 역시 강한 면모를 보였다.
==# 실체 내지는 약점 #==
마법소녀의 실체는 일종의 리치다. 아예 작중에서 좀비나 다름 없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큐베와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몸은 껍데기로 전락하고 영혼을 뽑아 생성한 소울 젬이 마법소녀의 본체가 되기 때문. 곧, 소울 젬은 이름 그대로 영혼이며 소울 젬이 멀쩡한 이상 죽지 않게 되는 것은 이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소울 젬이 본체이기 때문에 몸과 소울 젬의 거리가 100m 이상 떨어지게 되면 몸이 죽고, 죽은 시간이 길어지면 부패하게 된다. 몸이 죽어도 마법소녀가 죽지는 않지만, 소울 젬이야말로 본체이므로 소울 젬이 파괴되면 마법소녀는 아무리 몸이 멀쩡해도 즉사한다.[17]
또한, 리치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악 성향으로 기우는 것처럼 소울 젬이 오탁으로 가득차게 되면 마법소녀가 사냥하던 존재, 마녀로 전락하게 된다.[18] 마법을 쓸 때마다 소울 젬이 더럽혀진다는 것은, 요컨대 영혼이 더럽혀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해석해보면, 이 세계관에서 말하는 소위 "마법" 이라는 이름의 기적은 스스로의 영혼을 더럽히는 대가로 행해진다는 것이다. 과연 魔法(마법)이라 불릴만 하다.
그리고 본체가 소울 젬인 만큼 단순한 일상생활에서도 영혼이 분리된 시체가 돼버린 자신의 육체를 조종하기 위해 서서히 마력이 소모되며,[19] 마력의 소모 = 소울 젬의 오염이기 때문에 소모하면 할수록 영혼이 더럽혀져서 정신적으로도 불안정해진다. 즉 마법소녀가 되기로 한 순간부터 마녀가 되는 건 이미 확정된 결말이었다는 것. 그리고 불안정해진 정신의 영향으로 또다시 소울 젬이 오염된다. 그리고 그 영향으로 마력을 대량으로 소모하고, 그로인해 불안정해진 정신에 의해 더더욱 오염된다는 악랄한 악순환에 빠진다. 그렇기 때문에 전투를 하면 할수록 약해진다. 딱히 스펙 그 자체가 낮아진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것을 발휘하기 위한 연료가 되는 마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베스트 컨디션은 막 회복이 끝난 그때 뿐, 시간이 흐를수록 계속 포텐셜이 떨어진다.
이 세계관의 마법소녀는 당사자의 인과, 다시 말하면 인생 전체가 마력의 총량으로 전환된다.[20] 그 대신 자체 회복이 불가능한, 일종의 대용량 축전지와 같다. 단지 그리프 시드라는, 소모를 보충할 방편이 있을 뿐이다. 따라서 마법소녀들은 단 하나의 소원을 위해서 남은 인생 전부를 내던진 아이들이다. 그리고 이들의 최종적인 종착지가 마녀인 이상, 마법소녀로서 남은 삶은 끝없는 절망의 연속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절망에 맞서서 영혼을 더럽혀 가며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하다 최종적으로는 마녀가 되어 그 모든 희망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이 마법소녀가 된 여자아이들에게 남겨진 운명인 것이다.
이렇다 보니 조금이라도 더 오래 생존하려고 발버둥이라도 치려면 특별한 마력운용 노하우를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강자가 반드시 오래 살아남는 구조가 아닌 것이다. 마법소녀로서 아무리 높은 스펙을 지니고, 뛰어난 실력을 지닌 마법소녀라고 해도 강력한 공격을 마음껏 퍼부어 대거나 할 수는 없고, 한다고 해도 오히려 강한 마력에 비례해 마력소모도 격렬해져서 그대로 자멸해 버린다. 그렇다고 스펙이 너무 약할 경우에는 마력 연비가 좋아도 자신이 보유한 마력량 내에서 마녀를 확실하게 쓰러트릴 확률이 낮아지니 자력으로 그리프 시드의 수급도 힘들어져서 살아남기가 힘들다. 이 경우는 다른 마법소녀의 그리프 시드를 훔치거나, 다른 마법소녀와 무리를 지어 다니는 수밖에는 없다. 즉 너무 소질이 뛰어나도 마력 소모가 많아져서 오래 버티기 힘들고, 너무 소질이 떨어지면 그리프 시드 수급이 힘들어져서 오래 버티기 힘들다.
마법소녀로서 오래 살아남으려면 개별 사역마들에게 일일이 마법을 쓰는 짓이나 오버킬 같은 무의미한 마력소모를 줄이고 철저히 계획대로 마녀를 몰아놓은 뒤 자신이 확실히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마녀를 사냥하는 단기결전 형식으로 가야 한다. 위에서 언급한 소울 젬의 진실과 결합해 보면, 마법소녀끼리 세력권 경쟁을 하다가 상대방을 제거해야 할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상대방 몰래 접근하여 그 소울 젬만을 확보, 간단히 파괴하는 것이다. 물론 이는 자신에게도 똑같이 해당된다. 마녀와는 달리 마법소녀를 상대할 때에는 양쪽의 약점이 워낙 극명하기 때문에 벌어질 수 있는 전략적 특징이다. 이걸 잘 써먹었던 마법소녀로는 마법소녀 암살자 아마노 스즈네와 애초에 자신의 진짜 소울 젬을 숨겨놓고 가짜 소울 젬을 일부러 드러내 그쪽으로 공격을 유도시킨 히지리 칸나가 있다.
드라마 CD에서도 큐베가 마법소녀들은 보통 미리 '작전'을 세우고 마녀를 사냥하지 단지 마법만을 사용해 마녀를 사냥하는 케이스는 드물다고 한다. 위 조언이 하라는 것과 정반대로 하고도 유독 오랫동안 살아남았던 특이케이스(…)가 바로 토모에 마미인데, 미키 사야카는 이런 마미의 예외적인 모습을 닮고 싶어했다.
마녀에게 패배하여 사망할 경우 시체는 마녀의 결계와 함께 사라지기에 현실에서는 실종처리된다. 주변인이 유해를 수습하지 않는 이상 영원히 찾을 방법이 없으므로 영원히 죽음의 진실이 밝혀질 일은 없으며, Tva 4화에서 호무라가 마미의 사망에 대해서도 마법소녀의 최후는 모두 똑같다고 언급한다.
마녀화를 피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유 마법을 사용해 억지로 희망을 부여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나 미코토가 단적인 예시인데 암시 마법을 통해 자신이 행복한 삶을 살아 가고 있다고 자기 스스로를 세뇌했지만 점점 내면이 무너진 결과 소울젬 오염을 겉잡을 수가 없게 되어 결국 마녀가 되고 말았다. 사실상 카드 돌려막기 급이니...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의 망각의 윤무곡은 영원히 잠든다 스토리에서 마법소녀의 약점이 또 하나 드러나는데 바로 마법소녀가 이미 한 번 발동한 마법의 효과를 무리하게 강제로 뜯어고치거나 파기하려 들면 해당 마법소녀의 정신에 상당한 부담을 준다는 것. 키라 테마리는 자신의 언령 마법으로 작성한 원고 내용이 현실에도 악영향을 끼치자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원고를 조금만 수정했는데도 극심한 피로를 느낄 정도의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 코쇼 학사 3인방이 영화의 모델로 삼았던 다이쇼 시대 말기의 카미하마 마법소녀 "루리"의 경우에는[21] 언령 마법으로 작성한 원고를 수정한 정도가 아니라 그냥 아예 파기해 버렸다가 그 반동으로 마녀화되기 직전까지 정신력이 아예 무너져 버리는 바람에 결국 정신이 박살난 상태에서(거의 마녀화되기 일보 직전) 연인을 살해하고 본인도 자살하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결국 마법소녀가 된 소녀가 맞게 되는 결말은 계속 살아남더라도 끝내 마녀가 되든지, 그나마 인간의 모습으로 마녀에게 죽든지 둘 중 하나다.[22] 그래도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이 외에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에서 마기우스의 날개 덕분에 카미하마 시의 마법소녀 도플이라는 형태로 마녀화를 회피하면 오히려 마녀를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고 1부가 끝난 이후에도 도플 현상은 지속되며 이에 동시에 계속해서 마법소녀의 해방에 대해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모습 또한 보이고 있는 등 희망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타마키 이로하는 2부 최종장에서 인피니트 이로하가 되면서 얼티밋 마도카와 다른 방향의 구원을 달성하는 것에 성공했다. 이로하의 경우에는 얼티밋 마도카와 다르게 최후에는 마법소녀의 소멸이 아니라 아예 마녀화만 회피 가능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만약 마력을 다 소모하거나 절망해도 마녀가 되지 않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지 불명.[23] 다만 백년전쟁 시기에 모종의 사유로 마력 소모로 인한 마녀화의 집어 던지는 사례가 발생했지만, 그 결과 그리프시드로도 소울잼을 정화할 수 없게 되어서 수백년동안 재앙을 일으킬 마녀가 탄생하는 결과로 이어질 뻔했던 걸 고려하면 그렇게 긍정적인 결과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2.1. 우주의 의지?
그러나 마기아 레코드 이벤트 '잿빛혁명'에서 마법소녀들이 어떠한 경우에도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추측이 나왔다. 바로 우주의 의지 그 자체가 마법소녀를 구원하려는 행위 그 자체를 막으려고 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 가설이 맞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마법소녀들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 구원을 하려는 행동을 한다면 세상 그 자체가 전력을 다해 막아내려고 한다.상세히 말하자면 큐베를 통해 엔트로피를 공급받음으로서 우주가 존속되고 있는데, 만일 한낮 미토콘트리아와 비슷한 에너지 발생기관인 마법소녀들이 이를 거부하려는 행위를 할 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마법소녀들에게 절망적인 사건을 유발시킴으로서 자신을 존속시킬 에너지를 뽑아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 든다는 가설이다. 즉 우주 그 자체가 마법소녀들의 불행과 절망을 보장한다는 것.
물론 어디까지나 포클로어 4인과 민속학자 사토미 타스케의 추측에 불과한 존재이지만, 이 추측들이 들어맞듯이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마법소녀들이 구원 받으려고 하는 행위는 2번이나 좋지 않는 방향으로 향하고 결국 유쿠니 시의 마법소녀들은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에 체념을 하였다. 해당 이벤트 결말부에서는 네 명의 마법소녀 각자 구원에 실패하는 그 결말들은 다음과 같다.
* 히무로 라비는 마법소녀 옹호파이자 자신과 친하게 지낸 시로가네의 사망.
* 쿠루스 알렉산드라는 사랑에 실패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마저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었고, 성악부의 동료들이 버스 사고로 끔찍하게 죽은 이후로 성악부를 나가야만 했다.
* 유메 우라라는 소원으로 자신과 같이 방송을 하고 있던 쿠라라를 마법소녀가 되어서 살려주지만 오히려 쿠라라에게 감사의 인사를 받지 못한 것은 기본으로 어째서 사고 자체를 없던 일로 해주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역으로 욕을 먹었다.[24]
* 미우라 아사히는 마법소녀가 존재가 알려지게 됨으로 반 친구인 쿠로다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이지메를 당하였다. 이벤트 최후반부에 이르러 쿠로다와 화해할 여지가 있었으나, 아사히가 쓴 고유마법이 하필이면 동시에 발생한 버스 사고의 희생자들의 단말마들을 끌어내고 만다. 이를 버티지 못한 쿠로다는 정신줄을 놓아버렸고, 결국 아사히는 반 전체에게 안좋은 시선을 받고 살인자 취급을 당하게 된다.
이렇듯이 마법소녀들이 구원을 받으려는 행위가 보이며 그것을 우주의 의지가 막고 더 나아가서 이전보다 더욱 불행해지게 되어버리는 결말을 만들어버렸다. 마기아 레코드 애니메이션에선 이 점이 더 부각되었는데 정체불명의 분홍 깃털의 개입이 없이 이로하 일행만으로 긍정적인 결말이 나오려 할 때 갑자기 알리나 그레이가 전 인류를 도펠화시켜서 마법소녀의 희생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라며 감정적으로 폭주, 결국 자동정화 시스템이 영원히 붕괴되며 토우카&네무&우이도 모조리 죽어버리는 엔딩으로 끝났다.
또한 10대 소녀들이 실종되고 의문사하는데도 그것이 사회적 문제로 전혀 이슈화되지 않으며[25], 인간 사회 자체가 마법 소녀에 대해 잠시 인식했다가 망각하는 것이 되풀이되고 있음이 작중 지적되었다. 게다가 마법 소녀들 조차도 어려움이 생겼을 때 외부에 도움을 요청해볼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 등[26], 외부인(사토미 타스케)이 봤을 때 이상하기 짝이 없는 행보를 보인다. 거의 유일한 예외로서 아이카 히메나만큼은 히코와의 사랑을 인정받기 위해 끊임없이 외부인과 접촉을 반복했지만, 역으로 히메나의 고향에 있던 모든 일반인들이 히메나에 대한 경멸을 넘어 공포에 사로잡힌 채 의사소통 전반을 단절해 버렸다.
2부 최종장이 끝난 시점에선 사토미 토우카가 '우주의 존속이 마법소녀에게 달려 있다면 마법소녀가 우주보다 더 우월한 거 아닌가'라고 대놓고 반박을 해버렸고, 본편에서 일어난 온갖 억지전개의 대부분은 세나 미코토의 미러즈에 의한 것임이 밝혀지며 일종의 맥거핀으로 치부되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2.5부에 가까운 푸엘라 히스토리아가 시작되자 마자 자동 정화 시스템을 담당하던 인피니트 이로하가 뻗어버리고, 역사속 마법소녀들이 각종 다양한 억지에 무너지는 상황이 다시 발생했다.
그리고 한참동안 언급되지 않았다 헤루카가 라비를 보고 '부처님이나 혹은 세상의 섭리나 혹은 좀 더 커다란 무언가의 의지에 대해 저항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겠죠' 라면서 우주의 의지에 대해서 언급을 한다.
푸엘라 히스토리아까지 종료된 이후 이 우주의 의지라는 건 타입문 세계관의 억지력 같은 일종의 희망과 절망의 상전이 그 자체에 가깝다는 결론이 내려지고 있다. 만일 마법소녀들이 별 다른 대가나 희생을 치르지 않고 자신의 독단이나 주변의 일방적인 호의에 힘 입어 상황을 개선하려 들면 여지없이 그에 상응하는 마녀나 기적의 폭주가 일어나게 된다. 이에서 우주의 의지에 대해 반박한 사토미 토우카도 마냥 억지부리는 것이 아니라 우주의 의지로 인해 일이 망처질 수 있는 상황을 최대한 회피하는 방식으로 대응했으며, 이를 무시하고 무리할 경우 여지없이 상상을 초월하는 나비효과가 발생했다.
3. 정의의 편인가?
마마마 본편에 등장한 5인방의 행적을 가만히 보면 마음씨 착한 소녀들이 죽도록 고생하는 이야기(…)라고 보일 정도로 다들 이타적이다.[27] 역사 속 모든 마법소녀들과 이 세계 그 자체를 사랑할 수 있었던 카나메 마도카[28], 그런 친구 마도카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릴 정도로 헌신했던 아케미 호무라, 매사 반듯하고 똑부러지는 성격에다 정의의 히어로를 추구했던 미키 사야카, 마음의 상처로 인해 일견 이기적으로 굴었지만 마침내는 친구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바쳤던 사쿠라 쿄코, 그런 네 소녀들을 언제나 보듬어주고 보살피려 하는 토모에 마미까지, 본편만 놓고 보면 작중에 악역은 큐베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해당되지 않는다. 딱히 누가 악해서도 아니고 못나서도 아니라 그저 각자 서로가 추구하는 목표와 동기와 신념과 삶의 방식이 서로 너무 다르기에 때로는 오해 때문에, 때로는 속마음과 달리 부득이 갈등하게 될 뿐인 것.그러나 큐베 말로는 토모에 마미같은 정의파는 상당히 드문 타입 이라고 하며, 정확하게 말해서 각 마법소녀들은 자기만의 개인사정에 충실한 삶을 살고 있다.
외전작까지 들어가면 세력과 목적 때문에 마법소녀끼리 치고박고 싸우는 일은 일상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세력권 다툼은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인 그리프 시드의 수확량이 달려있으니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싸움의 원인이다.[29] 다만 세력권 다툼의 경우도 기본적으로는 상대의 영역을 알고 있다면 존중하는 편으로 보이며 싸운다고 하더라도 상대를 '죽이는' 경우까지 가는 건 드문 것 같다.[30] 사실 실제로 싸움이 발생했을 때 말로는 죽이니 살리니 해도 실제로 죽일 생각으로 싸우는 사람은 폭력배들 사이에서도 없다. 아니, 애초에 살인이라는 행위 자체를 의식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마법소녀들이야 생사를 넘나드는 전투를 하고 실제 무기들로 싸우는 거니 정도가 더 심하긴 하겠지만, 본인이 초인적인 힘과 회복력을 지니고 있고, 상대 또한 자신과 마찬가지로 초인적 능력의 보유자니 인식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반역의 이야기에서도 볼 수 있듯이 호무라의 진짜 탄환이든 마미의 마법 탄환이든 마력이 완전히 고갈된 상황이 아니라면 즉사할 정도의 치명상만 아니면 총알에 맞아도 잠깐 동안의 행동불능 정도가 고작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대다수는 소울 젬의 진실을 모르고 있을테니 사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은 더더욱 낮다.
단 외전작을 기준으로 보자면 생존경쟁이 심해져 사상자가 연달아나오는 동네도 있는 모양.[31]
그리고 큐베에 대해서 옛날부터 알고 있던 토키메 일족, 특히 토키메 일족 출신 마법소녀도 아니고 고작 토키메 일족 마법소녀를 경호하는 무사 출신이었던 어느 빌어먹을 쓰레기놈(=초대 미코시바)의 후예들이라(...) 정통성도 없는 주제에 토키메 일족의 장을 자칭하면서 (전국시대부터 현대까지 수백 년간) 진짜 토키메 일족들(본가 및 분가)에게 온갖 패악질을 부려 온 "미코시바"라는 작자들은 큐베가 소원을 이루어주는 것을 이용해 일본의 여러 높으신 분들과 거래를 해오며 자기 이익만 채워 왔다. 그렇기에 토키메 일족의 마법소녀에게 소원의 선택권은 없고 조금만 미코시바에게 거슬린다는 이유로 혹은 성년이 가까워졌다는 이유로 파리 목숨처럼 살해당하고 쓰레기처럼 버려진다. 당장 히로에 치하루가 배드 엔딩 분기에서 선택을 잘못하면 무슨 꼴들을 당하는 지만 봐도 알 수 있고 애초에 큐베에게 빌었던 소원도 자신을 위한 게 아니라 미코시바가 지정해 준, 미코시바와 거래한 높으신 분에게 정치적인 이익이 되는 소원이었다. 거기다 토키 스나오의 경우는 감히 나 미코시바가 높으신 분들과 거래할 때 쓰려고 지정해 주는 소원이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소원을 빌었다는 이유로 미코시바가 부모의 목숨을 가지고 협박을 해 오는 바람에[32] 미코시바에게 장기말 취급을 받으며 더러운 일들을 강제로 떠맡기도 했다.
심지어 이런 소원을 소비하는 행위는 일본의 토키메 일족 뿐 아니라 기원전인 고대 이집트 때부터 존재해왔다. 에보니의 경우에도 토키메 일족처럼 자신들의 일족에게 소원을 클레오파트라 여왕에게 받친 셈이었다.
3.1. 악녀 마법소녀
마마마 본편에 등장한 주인공들이 대부분 이런 식인지라 마법소녀는 원래 그런가 싶지만, 본편 내 큐베나 마미의 언급을 보면 오히려 자기 욕구에만 충실한 경우가 흔하다고 언급된다. 이 때문에 각종 스핀오프나 외전을 살펴보면 온갖 배신과 계략이 넘쳐나며 범죄를 저질러가면서 원하는 바를 이루려는 악녀도 많다. 이들은 웬만하면 죽는 일 없는 마법소녀는 물론 아무 문제 없는 일반인에까지 해를 끼치는 사실상 마녀와 다를 바 없는 악행을 저지르지만, 본 세계관을 심도있게 파 보면 딱히 큐베는 물론이고 마법소녀 전반도 개개인의 선량함에 기댈 뿐이기에 이런 악녀 마법소녀들에 의한 참사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경향이 크다. 예시를 들면...- 미쿠니 오리코 - 과거를 보면 불쌍한 캐릭터지만 살인교사도 모자라 학교에서 대량학살을 일으켰다. 결국 이런 나비효과로 인해 코이토의 집안을 나락으로 빠르렸고 코이토도 마법소녀로 만들게 한 장본인이 되었다.
- 쿠레 키리카 - 오리코와 마찬가지로 과거는 안됐지만 오리코의 뜻을 따라 타 마법소녀들을 끔살하고 다닌 행동대원.
- 히나타 카가리 - 편집증과 집착이 강해서 그렇잖아도 괴로워하는 불쌍한 애한테 복수한답시고 전혀 상관도 없는 마법소녀들을 끌어 들여 몰살급으로 죽게 만든 악녀. 하지만 이쪽은 동생만큼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 수 있게끔 하려는 등을 보아, 최소한의 동정은 할 수 있다. 다만 동생이 자신의 계획을 끝까지 방해하자 죽일려고 들었으니 히지리 칸나, 유리 등만큼 피해자로서 동정하기엔 애매한 편.[33]
- 유키 사사 - 인간성 자체가 글러먹은 사이코패스 마인드 컨트롤러.
- 소쥬 아야세 - 소울 젬을 콜렉션이랍시고 수집하고 다니는 이중인격 사이코패스.
- 히지리 칸나 - 자길 태어나게 해준 사람의 본심도 모르고 빡친다면서 클론을 양성해 멋진 신세계를 현실화하려던 마법소녀. 그나마 칸나는 자신의 인생이 모두 누군가에게 만들어진 거짓이었다는, 가치관 전체를 흔들만한 충격적인 진실을 접했으니 다른 막장 악녀들보다는 나은 편.
- 미누 - 보기에는 예의바른 아가씨지만 사실은 애초에 인간성 자체가 글러먹었으며, 자신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했던 둘째 언니를 자신의 손으로 살해한 것도 모자라서 자신을 진심으로 믿고있었던 첫째 언니마저도 계획에 이용해 먹고 죽게 했다.
- 이자보 드 바비에르 - 라핀, 코르보, 미누의 상관이자 어머니로 타루토 마기카 전체의 흑막으로 프랑스를 잉글랜드에 팔아넘긴 마녀. 게다가 이쪽은 막장부모에 해당하는 사례이다.
- 마기우스의 날개의 수장 마기우스 3인방 - 표면적으로는 마법소녀의 구원을 목적으로 조직을 굴리고 있지만, 실상은 마기우스 3인 모두 각자 자신이 추구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다른 마법소녀들을 세뇌, 선동해서 이용하고 있는 사이비 종교 집단. 하지만 토우카, 네무는 이로하의 여동생인 우이의 절친으로 이로하를 잘 따랐으며 이로하는 물론 마법소녀들을 마녀라는 족쇄에서 해방시키기위해 약한 마법소녀들을 이끌었다. 진실이 밝혀진 후에는 속죄하고 이로하의 조력자로 전환했지만 마법소녀들을 해방시킨다는 계획 자체는 버리지 않았으며 이는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로 이룩하게 된다. 알리나는 1부에서 패배한 후에 2부에서 세나 미코토와 결탁했지만 이로하 일행이 세나를 상대로 저항하는 모습이 자신이 추구하는 예술에 걸맞다고 생각하고 마지막에 세나와 결별하게 된다.
- 유메노 유사(AKA 몽유의 망령) - 악인과 마녀를 전혀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파탄나 있으며 그 결과 사람들을 마녀사냥 하듯이 죽이고 있다. 심지어 이쪽은 대다수 인성이 파탄난 악녀들과는 달리, 감정 자체가 없다.
- 사라사 한나 - 무라 쿠로에 마법소녀답게 상당히 병이 들고 맛이 갔다. 진달래 집 사건과 나나카 연맹 사건 등의 흑막이다. 그러나 막장부모에게 시달리고 인간관계가 협소했던 자신의 생에 유일한 친구였던 세나 미코토에게 세상에 아직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깨우치고자 스스로 악역을 자처했다는 반전이 밝혀져 재평가를 받았다.
- 세나 미코토 - 한나처럼 그녀 역시 최악의 가정사를 가졌고 한나와의 잠시동안 일상을 뒤로 한채 흔한 마법소녀들처럼 마녀화하는 비극을 맞고, 그 후에도 사념으로 남아 미러즈를 통해 수많은 마법소녀들의 원념의 집합체가 되었다. 인피니트 이로하를 통해 원한을 내려놓고 성불함으로서 한나가 추구했던 것이 틀리지 않았음을 남겼다.
- 프로미스드 블러드 - 그리프 시드 기근 사태 때문에 자신들의 영역인 후타츠기 시에서 같은 마법소녀들끼리 전쟁을 벌이고 죽여 온 잘못을 엄한 카미하마 시 마법소녀들에게 책임전가하며 카미하마 출신이라는 이유로 카미하마 쪽 마법소녀들을 살인하기까지 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현 수장(전 토라야마치 수장이자 전 몬젠바시 멤버) 쿠레하 유나가 과거 몬젠바시 시절에 선배가 마녀화되는 것을 보고 마법소녀의 진실을 깨닫게 된 뒤 후타츠기 시 전역에 큐베 사냥 풍조를 퍼트리면서 신규 계약 마법소녀 부족 = 마녀 부족 = 그리프 시드 부족이라는 결과가 터졌고 결국 유나를 포함한 후타츠기 시 마법소녀들은 자신들이 살아남기 위해 약한 마법소녀들을 처치하고 그리프 시드를 빼앗아 연명해야만 했다. 그런데 문제는 카미하마 시와 마기우스의 날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유나가 자신의 죄를 책임전가할 대상을 마기우스의 날개 포함 카미하마 시 마법소녀들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책임전가를 시작하면서[34] 프로미스드 블러드를 결성하고 카미하마 시를 침공하기 시작했다는 것. 자기보호체계에 따라서 감당 못할 죄책감을 타인에게 책임전가를 하면서 현실회피를 하게 된 계기 자체는 이해가 되지만[35] 어디까지나 소녀들의 엇나간 비행에 힘까지 더해진 비극. 문제의 주 원인이던 유나가 마침내 7장에서 갱생한 덕에, 이제는 복수극은 끝을 맺게 되었다.
- 아이카 히메나 - 남친이었던 히코 군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이 계약으로 이룬 소원에서 자신의 또다른 인격 형성에 영향을 끼쳤으며 마법소녀 지상주의라는 목적을 위해 네오 마기우스의 리더 자리를 꿰찬 이후에는 카미하마 시 시장선거에 개입하여 지역감정을 격화시켜 애꿏은 피해자들을 무수히 양산함으로써 이 과정에서 분노한 미타마, 카나기, 시즈카 등의 멤버들을 배후에서 농락하고 가지고 놀다가 회유하여, 끝내는 꼭두각시처럼 이용하다가 마법소녀 집단 자살극을 벌일 때 같이 버리려 하는 등, 자기 하나만 좋자고 카미하마 시 지역 전체를 파탄에 빠뜨리는 짓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결국 자신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자 자살까지 각오하지만 결국 뒷수습을 위해 나선 쿠루스 알렉산드라의 설득으로 삶을 이어가겠다는 결심을 밝히고 개심했다. 본인 동료들 외에는 사람을 사람으로 안 보는 듯 마구잡이로 이용하다가 버리려 드는 모습이 문제였지, 일단 자기 편 안에 들어온 이들 한정으로는 리더로서 동료들을 잘 이끌었고 책임감도 컸기에 카미하마 마기아 유니온과의 결전 때에는 전향자들을 제외한 네임드 네오 마기우스 마법소녀 전원이 히메나를 보호하기 위해 카미하마 마기아 유니온과 등을 돌렸을 정도였다.
- 리비아 메데이루스 - 우주를 위한 중립 유지라는 명목으로 큐베와 동맹했었으며, 이 때문에 카미하마에서 마법소녀들 사이의 싸움이 일어났을 때 오바 쥬리나 미야비 시구레 등의 마법소녀들에게 뒤에서 은근슬쩍 해묵은 카미하마 동서 지역감정을 악화시키는 헛소문을 퍼트려 카미하마 시 동쪽과 서쪽의 마법소녀들 사이에 불신을 심는 이간질을 한 것으로도 모자라, 여기에 더해 아이카 히메나에게는 아예 카미하마 지역감정을 이용해 보라는 조언을 건네서 카미하마 시장 선거 조작과 그로 인해 나비효과로 벌어진 카미하마 동서갈등 격화에 의해 카미하마 자체에 실망하고 분노한 카나기, 미타마, 시즈카 등의 마법소녀들이 히메나에게 넘어가 꼭두각시 장기말처럼 이용당하다가 죽을뻔 하게 만들었다. 초반에는 이렇게 분쟁 격화용 이간질을 일삼아 와 놓고 그것을 희망이라고 포장하는 뭔가 심각하게 정상이 아닌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부에 가면서 그녀의 비극적인 과거가 밝혀지며 그러한 과거 때문에 리비아 본인은 악의 없이 정말로 자신이 하는 행위가 마법소녀들의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게 드러났고, 결국 히메나의 폭주로 카미하마가 결딴날 위기에 처하자 그제서야 생각을 고쳐먹은 뒤 히메나의 계획을 파토내는 데에 손을 빌려준 것은 물론, 히메나에게 농락당하고 이용당한 후유증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죽을 뻔 했던 미타마와 카나기까지 찾아내고 구조하는 데 성공하며 본인의 업보로 인해 뿌려진 결과들의 뒷수습은 나름 다 해내는 데 성공했다.
- 오전 0시의 포클로어 - 비록 그 시작은 유쿠니 시의 피해자었지만 우주의 의지라는 가설 검증을 위해서라는 이유로 사태가 모든 마법소녀들의 운명이 시궁창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한 최악의 상황이 올 때까지 의도적으로 방관만 하는 무책임하고 제정신 아닌 인문학도 집단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카미하마 마기아 유니온의 활약을 관찰하면서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희망을 조금씩 얻게되자 네오 마기우스의 부흥과 폭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뒷수습을 돕는 걸 시작으로 자신들의 짧은 생각이 틀렸음을 깨닫고 마지막으로 갱생했다.
- 시이 - 모모에 나기사의 어머니를 직간접적으로 죽인 범인 이자 유메노 유사와 함께 모모에 나기사는 소원을 이루었다의 메인 빌런 중 하나 사실 세나 미코토 처럼 잘못된 소원과 어머니로 인한 태생적으로 갖고 있는 능력 때문에 본능적으로 행동한 거 지만... 소원의 큰 계기를 준 유우에 대해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어 죄책감과 괴로움 탓에 결국 유우를 자신의 손으로 살해하고 만다.
애초에 마법소녀가 되는 이유도 사명감 같은 것이 아닌, 가면라이더 류우키처럼 대다수의 소녀들은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되는 것이므로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특히 이게 극명히 드러나는 것이 스즈네 마기카이다. 얘네도 마법소녀라고 마지막에는 원환의 이치에 의해 구원된다니 사람에 따라선 왠지 찝찝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단지 이들이 마도카의 인도를 받아 자신의 초심을 돌아보고 인생을 되새기면서 한풀이를 하고 떠났기만을 바랄 뿐.
3.2. 꼬인 인생들
아무리 어린 소녀들이지만 생전 처음보는 괴생명체에게 소원을 빌어서 마녀와 싸우는 마법소녀로 살아가기로 마음먹는 건 정상적인 상황이라 볼 수 없다. 사실 엄밀히 따지면 본질은 소년병이니까. 특히 큐베의 주 계약 대상자들이 아직 동심을 가진 덕분에 아무말이나 쉽게 믿는 유아층이 아니고, 완전히 쌓은 상식을 바탕으로 스스로 자기 주관대로 살아가는 성인도 아니라, 부분적으로 상식이 쌓였지만 감정기복은 심한 2차성징기의 소녀들임을 고려하면 이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3.2.1. 가정 불화는 없었지만 부모님을 잃는 비극을 되돌릴 수 없었던 마법소녀들
- 토모에 마미 - 사고로 부모님이 죽고 자신도 죽어가는 상황이었지만, 본인만 살아나고 말았다.
- 미츠키 펠리시아 - 자신의 실수로 부모님을 잃은 현실을 되돌리고자 했으나, 부모님을 잃은 현실은 그대로 유지된 채 엉뚱한 방향으로 소원이 이루어졌다.
3.2.2. 가정 불화가 존재한 사례
- 사쿠라 쿄코의 아버지 - 가족들이 굶어도 자신의 교리를 전파하는 데만 집중한다. 그리고 자신의 설교에 신도들이 모여든 이유가 큰 딸의 소원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큰 딸의 뺨을 때리며 마녀라고 매도하고, 결국엔 큰 딸만 남겨두고 가족들을 죽이고 자살해 버린다.
- 치토세 유마의 부모 - 어머니는 딸이 어릴 때부터 딸의 이마를 담뱃불로 지지는 학대를 저질렀으며, 아버지는 무능한 데다가 불륜을 저지르면서 딸이 학대당하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외면했다. 결정적으로 별편에선 미쿠니 오리코가 본 마법소녀가 되지 못한 유마의 미래에서는 유마가 이런 어머니의 학대 끝에 살해당하게 된다.
- 히토미 리나의 어머니 - 큰딸이 졸음운전을 하던 차로부터 여동생 리나를 감싸고 죽었는데 그것이 리나의 탓이라고 하며 리나를 원망했다. 일종의 자식 편애인 걸로 보인다.
- 미쿠니 슈이치로 - 막내아들인 키미히데를 무능하다는 이유만으로 가문에서 잘라내고 키미히데에게 트라우마를 생기게해 결국 그를 자살로 내몰고 손녀를 마법소녀로 만들게 한 원흉.
- 카나데 하루카의 부모 - 뭐든지 완벽한 장녀인 카나데 카나타만 거의 예뻐하며 애정을 쏟았지만 차녀인 하루카에겐 관심조차 주지 않아 하루카는 애정결핍과 언니를 향한 질투와 시기, 열등감이 생겨 결국 이 모든 것이 혐오로 바뀌었다. 그뒤 당시 아직 어렸던 하루카는 언니의 존재 소멸이라는 소원을 빌어 언니의 존재를 없애고 마법소녀가 되었지만 사실 본인도 대인배였던 언니를 마음 속으로 좋아하고 있었고 자신이 돌이킬 수 없는 소원을 빌어 언니를 없앴다는 죄책감을 품게 되었으며 끝내 이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하루카의 마녀화로 까지 이어졌다. 이 부모 역시 결코 좋은 부모라 볼 수 없으며 마지막엔 소중한 두 딸을 잃은 대가를 치렀다.
- 시온 치사토의 아버지 - 독특한 동화책을 냈지만 갈수록 주변의 흥미가 떨어지고 판매율이 떨어지더니 결국에는 어떤 출판사도 아버지의 책을 팔아주지 않게 되자 망가져버린다. 이후 그녀의 아버지는 매일 술을 마시며 어머니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그후로 어머니가 혼자서 일을 하셨지만 결국 몸이 망가져서 돌아가시고, 그로 인해 더욱 미쳐버린 아버지의 가정폭력은 당연히 치사토를 향했다. 하지만 치사토가 소원을 빈 이후로 사람이 바뀌어 유순해졌고 책도 팔 수 있게 되었지만 대신에 소중한 딸을 잃고 혼자 남는 대가를 치렀다.
- 후타바 사나의 가족들 - 비현실적으로 끔찍한 가정환경 속에 방치됐다. 사나가 성적이 오르지 않자 가족 전원 그녀를 쓸모없고 무능한 아이라 무시하고 결국 없는 사람 취급했다.
- 유이 츠루노의 할머니와 어머니 - 츠루노의 소원으로 돈복권이 당첨되었지만 그 돈을 가지고 크루즈 여행간다고 하고 도망쳤다. 츠루노도 할머니와 엄마가 돈을 흥정망청 써 댔다고 한다.
- 아즈사 미후유의 어머니 - 1부 당시에는 부모가 매우 엄격했다고 언급하는 정도의 수준이었는데, 2부 메인 스토리에서부터 "악인이 선인이 되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제 경험상, 사람은 무의식 중에 악한 길로 빠져 버리고 마니까..." 라는 미후유의 언급으로 슬슬 돌려서 까는 말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미후유의 또 다른 마음 속 상처를 다룬 이벤트 스토리인 Winter Recalletion 에서 유키노 카나에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고인드립성 발언과 미후유에 대한 정서적 학대 등 본격적으로 그 막장성이 밝혀진다. 이 때문에 미후유 본인은 성인이 된 뒤 현실의 서먹서먹한 부모 자식 사이가 으레 그렇듯 어머니가 가문에 걸맞 행동을 하라고 매번 잔소리를 하면 그냥 한 귀로 흘려듣고 쌩까는(...) 대응으로 일관 중이다.
- 미소노 카린의 할머니 - 성격자체는 손녀를 아낄 정도로 막장까지는 아니나 도벽증을 가지고 있어 그탓에 카린의 부모님이 부부싸움까지 하게되자 카린이 큐베와 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 모모에 나기사의 부모 - 원래는 정상적인 가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남편과의 이혼과 병환이 겹치며 어머니 쪽이 성격이 파탄나기 시작했다.
- 아와네 코코로의 부모 - 서로 사이가 너무 안 좋았지만 코코로는 지속적으로 부모 관계를 중재시키려 노력했고 이는 이벤트 '내일의 행복에 꽃다발을' 통해서 완전히 해소된 상태이다. 여기 나열된 케이스 중에서 가장 잘 된 케이스.
- 사라사 한나의 부모 - 아버지는 가정폭력을 휘두르고 어머니는 자신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삼는 시궁창 환경속에서 살아갔지만, 마법소녀가 되기도 전에 모두 사망해서 천애고아가 되고 말았다.
- 사사메 요즈루의 어머니 - 공부를 강요하는 삭막한 가정환경속에서 자라났고 결국 요즈루가 삐뚤어진 계기가 되고 말았다. 정작 어머니 본인은 이렇게 딸이 삐뚤어진 시점에서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지만 결국...
- 아오바 치카의 부모 - 키리노 사에의 부모 마냥 사기 당하고 호구 취급 받았다.
- 키리노 사에의 부모 - 너무 낙천적이고 사람이 너무 좋은 나머지 의심도 제대로 안 하고 보증에 사기 콤보까지 골고루 당할 정도로 나쁜 사람들에게 호구 취급 받았다.
- 사토미 나유타의 어머니(토우카의 숙모) - 남편인 사토미 타스케와 성격이 너무 상반된 탓에 나유타가 어머니를 혐오할 정도였다. 이후 나유타가 소원을 빌어 어머니를 아버지와 같은 성격으로 만들었지만 그것도 그거대로 문제가 생겨 결국엔 이혼. 그래도 이후 반성했는지 재회한 나유타에게 좋은 엄마가 되어주지 못한 자기 책임이라고 사과하며 자책하지만...
- 미야비 시구레의 어머니 - 본래부터 남에게 속기 쉬운 인물로 보이며 키리노 사에의 부모처럼 남에게 호구 취급 받는 듯 하다. 이것 때문에 딸인 시구레가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오죽 했으면 시구레가 엄마를 경계할 정도.
- 미우라 아사히의 할아버지 - 친구가 많은 손녀에게 관심을 주고 취미에서 간섭 했지만 너무 무리한 간섭을 하는 바람에 본래 부터 간섭을 받기 싫어했던 아사히가 염증을 느껴 횟김에 소원을 빌어 고인이 되고 말았다. 아사히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는 시점에서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지만 결국...
- 세나 미코토의 부모 - 부모가 무능하고 딸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 사라사 한나의 부모와는 다른 의미로 성격이 나쁜 부모.
- 미즈나 마사츠나(미즈나 츠유의 아버지) - 전국시대 소마국 시절 자신의 상관이었던 악덕영주 슈고다이묘 쿠마이가 기근이 한창인 와중에 스이토쿠 사의 겐운과 작당하여 음모를 꾸몄을 때, 딸인 츠유가 친우 치즈루와 온갖 개고생을 벌인 끝에 대의를 위해 동서 지역감정을 일시적으로 털어내고 동쪽의 도적단 타이당과 연합하여 쿠마이의 음모를 파헤친 뒤 쿠마이를 몰아내어 폭정을 종식시킨 것 까지는 좋았으나, 그 교통정리 이후 소마국의 내부 불안 요소를 줄이기 위해 반슈 산에몬에게 봉토와 봉록을 내려 정식 무사로 임명하고 몇년동안 곁에 두면서 목줄을 채우는 계획을 추진했을 때 산에몬의 급발진 뇌절이라는 역풍을 제대로 맞아 본인도 산에몬에게 통수를 맞고 비명횡사한 건 물론, 딸은 몇백년동안 소마국의 잠재력을 끊임없는 저주와도 같은 동서갈등으로 갉아먹으며 죽는 것만도 못한 비참한 비극이 나 버렸다.
사실 따지고 보면 산에몬이야 필연적으로 타이당 영지에서 몇년간 떨어져 지내며 본인의 타이당 조직 내 영향력이 시들해지는 것이 불만스러웠을진 몰라도, 통수에 통수가 일상이었던 일본 전국시대 기준으로 보자면(...) 이 양반이 산에몬에게 했던 정식 무사 임명이라는 제안 자체는 그래도 나름 의리를 지켰다 싶을 정도로 상당히 관대한 편이었다. 더군다나 타이당이 엄연히 치안 불안 요소인 도적패 집단 이었음을 생각하면 냉정하게 보일진 몰라도 통치자 입장에서는 타이당이 무법자처럼 행동하는 것을 자제시킬 필요도 있었고. 다만 츠유가 본편에서도 지적했듯이 산에몬이 이 명령에 매우 격하게 반발할 것을 예상하고 있었으면서도 다른 온건한 방법들을 생각하지 않고 끝까지 고집을 부리면서, 오히려 그 쪽에서 반발하고 나서면 합법적으로 때려잡을 명분이 산다는 이유로 산에몬의 소마국 동쪽 내 영향력을 빼는 계획을 그대로 밀어붙였다가 본인은 물론 본인 딸까지 경을 치게 된 것은 빼도박도 못할 마사츠나 본인의 실책.[36] - 반슈 산에몬(치즈루의 아버지) - 위에서도 언급했듯 호쿠요를 다스리던 미즈나 마사츠나가 쿠마이 & 겐운의 음모를 분쇄하고 소마국의 새로운 통치자로 집권하게 된 이후 마사츠나가 합법적인 굴레를 이용해 본인의 타이당 조직 내 영향력을 몇 년에 걸쳐 천천히 빼려는 계획에 반발한 것 자체는 이해 못할 바가 아니었다.
하지만 이쪽도 마사츠나에 비해 나은 인간인가 하면 그건 또 아닌 것이, 이쪽도 마사츠나 못지않게 그놈의 조상 대대로 내려온 땅을 포기 못하겠다고 "너(치즈루)는 어린애라 모르겠지만 세상에는 목숨보다도 더 가치있는 게 존재한다. 목숨을 위해서 다른 목숨을 취하는 것은 동물이나 인간이나 마찬가지다" 라면서 소마국 동쪽에서 야만적인 무법자처럼 굴던 생활을 포기 못 하고 시대착오적인 모습을 계속 보여주며, 조금만 양보하면 나아질 것을 최소한의 양보를 하려는 노력조차 없이 계속 땡깡을 피우고 꼴통처럼 굴면서 이후 수백여년간 카미하마의 미래를 좀먹게 만드는 최악의 급발진 뇌절을 벌이고 만다. 마사츠나의 성에 대놓고 자객을 보내 가신을 암살하는 선전포고급 행동을 벌이는 건 물론, 평화 협정 자리에서 협상 대상자인 마사츠나를 저격해 살해하는 뒤통수를 치는 거로도 모자라, 소마국을 침략해 온 다른 쿠니의 침략자들과 내통하여 소마국 서쪽 사람들을 도륙하는 배신을 저지르고 결정적으로 자기 친딸 눈 앞에서 딸의 친구인 미즈나 츠유를 저격하여 마녀화 시키는 최악의 악행까지 벌였다. 이벤트 스토리나 치즈루 관련 메모리 설명 들을 보면 이 이전까지만 해도 타이당은 무법자이긴 해도 나름 의적의 면모는 가지고 있었으나, 이 반슈 산에몬 한 사람의 똥고집과 자기 자식마저 소모품 취급하는 썩은 인성 때문에 타이당은 결과적으로 카미하마 향토역사에 오랫동안 넘게 길이길이 오르내리며 카미하마 동쪽 사람들을 고생시키는 역사의 죄인이 되어버린 건 물론 그 딸인 치즈루마저 완전히 인생이 파탄나고 말았다.
- 이나미 미츠루의 어머니 - 너는 뭘 시키던지 간에 제대로 하는 게 없으니 남의 눈에 띄지 말고 평범하게 살아가야만 한다 라는 말만 반복하고 미츠루의 삶을 말 그대로 억압했을 정도로 약육강식에 굉장히 엄격했던 인물인 듯 하다.
- 시이의 어머니 - 이쪽은 딸을 지키겠다는 의도는 좋았는데, 하필 딸을 지키기 위해서 빌었던 소원이 의도치 않게 시이에게 선천적으로 타인의 고통과 괴로움을 꿈으로 느끼는 능력을 주게 되었고, 이 능력을 타고나면서 성장한 시이는 훗날 꿈을 통해 생생하게 느끼는 타인의 고통과 괴로움을 이해해도 너무 잘 이해하게 되어버린 나머지 꿈 속에서 타인을 괴롭게 만들고 피해를 입힌 근원이 되는 사람들을 '리스트' 에 올려서 유우를 시켜 살해하고 다니는 자경단이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결국 리스트에 올릴 사람을 잘못 올리는 바람에 애꿏은 피해자까지 만들고 말았다.
- 시이의 아버지 - 별로 좋은 사람은 아니었던 걸로 보인다.
애석하게도 이런 가정 불화를 극복하기 위해 마법소녀가 되었어도 정작 마법소녀가 된 자신의 가정사만큼은 해결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시적으로 가정은 회복되어도 마법소녀로 인한 나비효과로 다시 무너져 내리거나, 오히려 소원의 결과로 인해 가정이 더 심각한 파국에 처하기도 한다. 심지어 사춘기 소녀 특유의 격한 감정 기복으로 인해 가정불화의 본질과 전혀 무관한 소원을 대가로 영혼을 바치는 유형도 있다. 거기다 큐베는 계약 당사자가 어떤 소원을 빌든 마법소녀가 마녀만 되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전혀 상관하지 않아 조언 등을 해주지 않아서 이 문제점은 더욱 유지된다.[37]
3.2.3. 역사에서 상관과의 갈등이 벌어진 사례
- 클레오파트라 7세 - 자신의 영생과 외모유지를 위해 무녀(마법소녀)들을 제물밖에 취급하지않았으며 이는 에보니도 마찬가지였다.
- 메투 일족 장로 - 말로는 클레오파트라에게 충성하면서도 뒤에서 그녀의 암살을 지시하고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할 뿐만 아니라 카이사리온을 새로운 왕으로 내세우려고 에보니를 끝까지 이용했다.
- 하랄 3세 하르드라다 - 건힐드는 언니 올가가 바다로 나간다는 꿈을 이루기위한 자금을 얻고자 하랄 밑에서 공훈을 세우는 선택을 한다. 하랄 본인은 폭군은 아니었지만 죽으면 발할라에 간다는 사상에 심취했기에 마법소녀로 계약한 상태라 소울 젬이 본체라는 점을 이용하여 상처투성이에서도 죽지않고 싸우는 건힐드를 보고 괴물 취급하다가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건힐드에게 몰살당했다. 하랄을 만난 것부터 건힐드의 인생은 꼬였던 것이다.
- 역대 토키메 일족 미코시바들과 미코시바들에게 협력한 역대 일본 정치가들 - 위의 클레오파트라 보다 심하면 심했지 결코 덜 하지 않았고 무녀(마법소녀)들을 자신의 소모품으로 취급하지 않았다. 이는 미코시바에게 협력한 일본 정부의 극단 강경 극우 정치인들도 마찬가지...
3.2.4. 이성적으로 연모했던 인물 때문에 벌어진 사례
- 카미죠 쿄스케 - 미키 사야카의 인생을 나락가게 만든 장본인. 심지어 히토미는 TVA 11화에 보면 자신 때문에 사야카가 죽었다며 자책하며 괴로워하는 묘사가 나왔으니, 어찌보면 히토미 인생까지 망쳐놓은 주범인 셈. 그나마 원환의 이치가 성립된 후에는 사야카는 쿄스케에 대한 미련을 깔끔하게 접었다.
- 마리우스 - 이우니아(아마류리스)의 원래 약혼자. 하지만 폼페이 시의 대참사로 살아남지 못했으며 이우니아는 그러한 비극을 바꾸고자 과거로 루프하는 대가로 자신의 정체성을 버리고 아마류리스라는 거짓된 신분으로 살아서 마리우스를 자신이 아닌 언니 코넬리아와 맺게하고 바뀐 역사에서 두 사람이 살아남을 수 있게 만들었다. 그리고 자신은 회귀 이전 마리우스와의 사랑을 마음 속에 묻어둔 채 로마를 지키는 '팍스 로마나의 연인' 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며 앞으로도 독신으로 살아가겠다는 듯한 암시를 뿌렸다.
3.2.5. 개인적인 이유로 마법소녀가 되었다 벌어진 사례
- 사키 미야코 - 만화에 나오는 히로인을 동경하다는 이유로 마법소녀가 되었지만 정작 성격은 우유부단하고 멘탈도 약해 마지막에 오리코에게 넘어가 리더인 리나를 마녀화하게 만들었고 결국 본인은 그 대가인지 마녀화된 리나에게 참수되는 최후를 맞이한다.
- 아사코 코이토 - 마지막에 마미, 쿄코, 유마와 함께 발푸르기스의 밤에 맞서다 최후를 맞이하는 암시가 나오면서 이쪽 역시 좋을 결말을 맞이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는 편.
4. 어록
남을 돕고자 아무리 노력해도 돌아오는 감사 같은 건 없어. 이게 이해가 안 된다면, 그 사람은 마법소녀의 자격이 없어. 반드시 이걸 이해해야 해. 계약은 되돌릴 수도 없고, 절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도 없어. 한 번 마법소녀가 됐다면, 더 이상 이루어질 소망은 없어. 계약을 한다는 건 단 하나의 소원을 위해 우리의 모든 걸 다 포기한다는 뜻이니까.
- 아케미 호무라
- 아케미 호무라
누군가의 행복을 바랐던 만큼 다른 누군가를 저주해야 해. 우리 마법소녀는 그런 구조였구나.
- 미키 사야카
- 미키 사야카
마법소녀들의 기도에는 슬픔으로 가득 차 있었다.
- 아사코 코이토
- 아사코 코이토
이 나라에서는 성장 중인 여성을 소녀라고 한다지? 그렇다면... 결국 마녀가 될 너희들의 경우엔 마법소녀라고 불러야 되겠지.
- 큐베
- 큐베
괜찮아. 믿어. 마법소녀는 꿈과 희망을 이루어 주니까!
- 카나메 마도카(얼티밋 마도카)
- 카나메 마도카(얼티밋 마도카)
5. 마법소녀 명단
5.1.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5.1.1.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Scene0
5.2. 마법소녀 카즈미☆마기카 ~The innocent malice~
5.3. 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
5.4. 마법소녀 스즈네☆마기카
5.5. 마법소녀 타루토☆마기카 The Legend of Jeanne d'Arc
5.6. 모바일 게임
마마마 모바게 6~9화에 깔려 있는 이벤트 《공허한 인어공주(虚ろな人魚姫)》에 등장하는 마법소녀들. 이 4명은 한 패다. 사야카가 침체하는 가운데, 미타키하라 시를 자기 세력권임을 주장하여 마도카 일행과 몇 번이고 충돌을 일으켰다. 당연히 사야카도 쿄스케와 비련이 되어버려 자포자기 상태에서도 전투에 참가한다. 엘리제는 뭔가 중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사야카에게 슬픈 표정을 보여준다. 막판의 무리한 싸움 때문에 사야카는 마녀화 되기 직전에 이르자 그때 엘리제는 마법소녀의 비밀을 알려준다. 그 다음, 엘리제의 과거가 나오는데, 자신의 쌍둥이 여동생이 타인들을 위해 희생하다 마녀가 되어 버렸고, 그 마녀화한 여동생을 찾기 위해 미타키하라에 왔고, 이미 마녀가 된 여동생이 마도카 일행에 의해 토벌 된 사실도 알고 있었다. 사야카를 죽은 여동생과 같은 결말로 만들 수 없다며 엘리제는 동료들의 제지를 뿌리 치고 자신만의 고유 능력인 '마법소녀과 마녀의 교환'을 사용한다. 그렇게 엘리제는 사야카의 마녀화인 옥타비아 폰 제켄도르프가 된다. 그리고 마도카 일행에게 퇴치된다. 분노에 떠는 코마치를 클레어는 진정 시키고 엘리제의 일을 말한다. 엘리제에게는 쌍둥이 여동생이 있었고 자신의 여동생이 타인들을 위해 일하다 미타키하라에서 마녀화가 되어버린 것과 엘리제는 여동생이 좋아했던 마을인 미타키하라를 지키고 싶었던 것을. 그리고 사야카의 모습에서 자신의 여동생의 모습을 보고 있었다는 것을. 전투가 끝나고 리더인 엘리제를 잃은 클레어, 히요리, 코마치는 미타키하라를 떠난다. 운도 피아와 함께 이 4인방이 마기아 레코드에 나올지는 의문이었지만 마기레코가 2024년 7월 31일, 7주년과 가까운 시기에 섭종한다는 청천벽력 소식이 나오면서 실장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었다.5.6.1. 엘리제(エリーゼ/Elise)
4명의 리더격으로 마법소녀 복장은 어릿광대. 곤란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지 않고는 그냥 못 넘어가는 다소 오지랖이 넓은 성격. 여동생을 잃어 상심한 부모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마법소녀가 되었다고 한다. 클레어, 히요리, 코마치가 그녀를 동경하는 듯. 소환마법을 쓰며 게임상 묘사로는 흰 그림자를 소환하여 상대에게 날린다. 발푸르기스의 밤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38]
5.6.2. 클레어(クレア/Claire)
마법소녀 복장은 수도복. 거의 수녀같이 보인다. 어른스럽고 다정한 성격. 부모에게 버림받아 고독해진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마법소녀가 되었다고 한다. 로드(rod)라는 막대기를 무기로 필살기 ‘썬더 볼트’를 쓴다. 이름대로 번개를 떨궈서 공격한다(…). 엘자 마리아와의 연관성은 불명.
5.6.3. 히요리(ひより/Hiyori)
온화하고 의젓한 성격. 어릴 때 하프를 배웠지만 그녀의 재능을 인정하지 않는 부모를 납득시키기 위해 마법소녀가 되었다고 한다. 하프를 무기로 쓰며, 현으로 상대를 구속하여 정화한다. 필살기는 ‘전율의 음색’. 생긴 게 나즈나와 상당히 많이 닮았다. 캐릭터 디자인을 한 사람 때문에 더욱더 그런거다.
5.6.4. 코마치(こまち/Komachi)
밝고 씩씩한 성격. 원인불명의 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상태에서 마법소녀가 되었다. 운동신경이 뛰어나다. 나기나타를 무기로 쓰며, 보라색의 이펙트가 발동하는 필살기를 쓴다.
5.7. 디바인 게이트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5.8. 기타
5.9.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등장인물 문서 참조.6. 기타
- 마법소녀들치고는 그놈의 소울젬이나 큐베 때문인지 다른 작품에 콜라보되거나 2차 창작물에 등장해도 유독 대우가 좋지 않은 편이다. 그나마 미타키하라 5인방의 미소녀 동물원풍 스토리로 스처 지나가거나 마느님 강림 이후의 이야기라면 가벼운 분위기가 유지되지만, 만일 조금이라도 마마마 세계관의 진실과 접하게 되면 그야말로 비운의 히로인 집단으로 전락하기 일쑤이다.
애시당초 영혼을 팔아 기적을 얻은 뒤, 머지않아 괴물이 되는 소녀들인데 그걸 긍정적으로 볼 수가 없지...
- 타 마법소녀물과 비교해서 정체 은폐에 대한 관념이 유독 적다. 이는 어차피 마녀의 결계나 사역마에 휩쓸린 민간인들은 심각한 인지장애를 겪어서, 마법소녀를 면전에서 보더라도 대부분의 기억이 왜곡되거나 사라지기에 추가적인 조치가 거의 없어도 대중에게 공개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원작 내에서 마법소녀 or 마법소녀 후보가 아닌 민간인에게 정체가 노출된 케이스는 사쿠라 쿄코 정도인데, 곧장 가정이 파국에 이른 덕분에 알 수가 없게 되었다. 다만 외전 작까지 포함하면 대놓고 민간인 사냥을 하는 케이스도 있는데 이상할 정도로 마법소녀 시스템만큼은 대중에게 은폐가 잘 되고 있다. 다만 예외적으로는 마기아 레코드의 토키메 일족의 경우에는 시골인지라 그런지 토키메 일족의 경우에는 일족의 사람들 모두가 마법소녀(무녀)에 대해서 알고 있다. 그리고 해당 부분에 대해서 마기아 레코드에서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조금씩 언급되어가고 있다.
- 2부 8장에서 사토미 나유타의 아버지이자 민속학자 사토미 타스케는 '마법소녀가 어째서인지 역사에 그림자에 가려져 있다'고 언급했다. 당장 마기아 레코드 무대인 카마하마 시의 전설을 보면 역사속에서 마법소녀가 연관되어 있는 사실은 처절하게 배제되어 있으며 당시 시대상에 맞게 '신비한 힘' 정도로만 언급되며 카미하마 시 전설에 등자하는 미즈나 츠유의 경우에는 마법소녀란 사실도 이벤트에서 마력 탐지로 겨우 알아낸 것이다. 이는 푸엘라 히스토리아에서도 암시되는데 아무리 마법소녀가 당대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더라도 마법소녀라는 대목만 쏙 빠지거나 아예 다른 이들의 위업으로 뒤덮어 씌워져, 마법소녀에 대한 지식도 윤리의식이 뒤틀린 착취자가 아닌 이상 1대를 넘기지 못하고 모두 사라진다.
- 다만 구원이 아닌 그저 자신들이 존재를 알리는 것 자체는 작은 사회 내에선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 보이는데 그 예시가 바로 토키메 일족이다. 토키메 일족은 딱히 무녀들을 구원하는 행위는 특별히 보이지 않고 있기에 시즈카와 치하루의 어머니를 포함해서 토키메 일족의 사람들 대부분은 무녀(마법소녀)의 존재를 알고 있다.
- 인큐베이터 또는 인큐브의 증언에 따르면 마법소녀의 기적과 마법, 그리고 이들의 희생이 누적된 결과 인류문명이 이 정도까지 발전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만일 인류가 큐베와 접촉하지 않아서 어린 소녀들이 자신의 영혼으로 기적을 구현하는 대가로 죽는 것보다 더 참혹한 운명에 처하지 않았다면, 그 반대급부로 인류는 아직도 동굴에서 발가벗고 살았을 것이라고 증언한다. 이 문제 때문에 마도카 마기카 세계관 내에의 비극을 접한 뒤 흔히 생각할 수 있는 해법인 "큐베와 인류를 만난 적도 없게 해달라"가 생각보다 심각한 나비효과를 가져오며, 결국 원작과 반역의 이야기에서 초월적 존재가 된 주연들도 큐베를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대신 자신들이 생각할 수 있는 제 3의 해법을 내놓는 방식으로 마무리 지었다.
[1] 히미코의 경우에는 마기아 레코드 메인 스토리에서 영웅시 된 마법소녀 중 잔 다르크인 타루토와 함께 잠깐 언급되었지만 정작 마법소녀로 등장한 것은 히미코가 아닌 그의 후계자인 토요다. 게다가 히미코도 토요를 대신해서 계약을 하려고 했지만 큐베가 히미코는 마법소녀가 되지 못한다고 못을 박아버리기 까지 했다.[2] 클레오파트라의 경우는 히미코와는 정반대로, 마기아 레코드에서 마법소녀는 커녕, 시녀들을 강제로 큐베와 계약시켜 자신의 이익만 챙긴 사악한 악녀로 나타난다. 정황상 TVA 11-12화에 등장한 이집트 여왕 또는 공주는 클레오파트라와는 별개의 인물이 아닐까 추측마저 든다.[3] 극장판에서 이런 장면이 등장한다.[4] 쿄코가 마미의 후배이던 시절에 마미가 이 탐색법을 가르쳐주었다는 얘기도 있다. 한편 극장판에서는 마력의 파동을 이해하기 쉽게 이미지로 표현했는데 게르트루드는 나비문양이, 옥타비아는 소울 젬을 통해 둥근 오선보 문양이 띄워졌다. 물론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5] 마마마 세계관에서는 클레오파트라도 마법소녀라고 하는데, 실제 클레오파트라는 아이도 넷이나 낳고 38세에 자살로 사망했다. 마마마 세계관의 클레오파트라가 실존인물과 같은 인생을 살았다면 마법소녀라도 잘 풀리면 그때까지 보통 인간처럼 살 수 있다는 방증이 될지도 모르지만 클레오파트라는 마기아 레코드로 인해 마법소녀라는 추측이 무산되었기에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어졌다.[6] 페르넬의 경우에는 연금술을 이용한 방식이 있기에 평범하게 천 년 이상 살아온 것은 아니다.[7] 명확한 명칭이 없었고 그냥 파라오에게 바치는 제물로써 희생되고 있었기에 여왕인 클레오파트라는 제물이라고 칭했고 에보니는 마법소녀란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8] 현재까지 공개된 시대 중에서 유일하게 마법소녀란 명칭을 쓰고 있다. 이는 유럽고대 말기인 북유럽에는 당사자를 제외한 그 누구도 마법소녀에 대해 알지 못했고, 당대 문화권에선 '스스로의 의지로 기적을 다루지만 그 대가를 치르는 소녀'라는 직위나 개념 자체가 북유럽 신화에서도 당대 기독교사이에서도 없었다.[9] 실제 역사상으로도 베스타의 불꽃을 관리한다는 것이 이들 베스타의 무녀들(Vestal Virgin)의 일이었기 때문에 작중에선 "베스타의 불빛처녀(ウェスタの煌乙女)" 라고 칭한다.[10] 그나마 이것도 흔한 마법소녀물에서 이야기하는 훈훈하고 달콤한 의미의 사랑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차마 겪을 수 없는 것들을 겪어 온 한 소녀가 품어 온 슬픔과 좌절과 고통의 응어리가 자신의 유일한 삶의 목표를 향한 비틀린 갈망의 형태로 나타난 것이다. 사실상 망집(妄執)인데 호무라 입장에선 더 정확히 표현할 단어가 마땅치 않다 보니 편의상 사랑이라고 하는 것뿐.[11] 신체연령은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스템 상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자연사하지는 않는다.[12] 이쪽은 묘사가 애매하다. 소울 젬이 공격받은 부위에 있었다고 해야 설명되는 부분이며 소울 젬이 파괴되지 않고 육체가 심하게 손상될 시 오염이 가속되어 마녀화하는 게 정설이다.[13] 반대로 청년이나 중년으로 성장해가며 감정이 안정적으로 변할 때 힘이 약해지는지에 대한 묘사는 나오지 않았다.[14] 본편에서는 4회차로 표현되었지만 실제로는 그를 훨씬 뛰어넘는다.[15] 작가에 따르면, 리즈의 소울 젬과 융합해 최종적으로 영웅으로 각성한 타루토는 어지간한 마녀들은 그냥 스쳐도 소멸이라고 한다(...). 단, 마력의 연비가 극악이라서 지구전에 부적합하다는 사실은 타루토의 잘 알려진 약점인데, 이 상태의 타루토는 마법소녀가 아니기 때문에 소모된 마력을 그리프 시드로 소울 젬을 정화해 보충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며 이후 이자보를 능가하는 최대 최악의 마녀가 되고만다. 그녀가 마지막에 화형을 받아들인 이유도 이 때문.[16] 심지어 큐베는 카가리가 자신과 스즈네가 마녀화하여 얻게 될 에너지를 담보로 거래를 요청하자, 카가리와 스즈네가 살해한 마법소녀의 에너지 회수율이 둘의 에너지 회수율을 넘지 않을 때까지 살인을 묵인한다.[17] 큐베가 이점을 언급하며 소울 젬만 관리하면 무적이니 편리하지 않냐고 말하지만 사실 소울 젬은 액세서리 형태로 몸에 부착되어있기에 공격에 휘말려 파괴될 가능성이 꽤 높다.[18] 참고로 마기아 레코드 씬 제로에서 나온 바로는 마법을 일절 쓰지 않는다면 20일이 좀 넘는 기간 동안은 그리프 시드가 없어도 상관 없다고 한다. 정신적으로 큰 문제만 없다면 의외로 그리프 시드가 없어도 꽤 오래 버틸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19] 이는 '소울 젬이 오염되지 않으려면 마법을 쓰지 않으면 그만 아니냐' 라는 주장을 싹부터 잘라버리는 설정으로 극장판에서 확실하게 언급되었다. 참고로 원래는 tva에서도 저 언급이 나올 예정이었지만 생략되었다고 한다.[20] 원래 가지고 있던 인과=업과 자신의 소망에 따라서 계약 후의 모습이나 강함도 달라진다는 설정은 미우라 켄타로의 만화 베르세르크에 나오는 존재인 사도와도 흡사하다.[21] 이 처자의 배경에 대해서는 카미하마 시 문서 참조.[22] 링크된 사람의 명대사를 응용한 것.[23] 다만 이 경우는 일단 마법소녀의 실체를 다 알아야 하며 이 소원은 마마마 셰계관의 마법소녀의 법칙 자체를 위반하는 것인지라 마도카급 인과를 가지지 않는 한은 큐베가 불가능하다고 하거나 뭔가 다르게(정신적인 충격을 가하는 등으로 죽어버리거나 혹은 마녀보다 더 인외의 존재가 되게 한다든지 등) 들어줄 가능성이 높다가 아니라 기정사실이다.[24] 이 당시에 사고 때문에 우라라가 제대로 된 생각을 하지 못했으며 사고 현장 자체도 굉장히 끔찍했다. 옆에 있던 타스케도 큐베가 나타난 것을 알고 있지만 큐베의 모습은 듣지 못하고 대화도 듣지 못했기에 막을 수 없었다.[25] 가장 극단적인 예시로 프로미스드 블러드가 활동했던 후타츠키. 심홍의 결단까지의 행적 때문에 후타츠기 시의 10대 여성층의 사고사와 실종 건수가 증가했다는 객관적 증거가 있음에도, 어째서인지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냥 묻혀 버렸다.[26] 토키메 일족 문제도 대외적인 폭로 등을 하면 그만이지만 무녀=마법소녀랑 엮였다는 이유만으로 주변인까지 체념한 채 미코시바 아래로 들어갔고, 프로미스드 블러드도 자기들끼리 살인과 폭력까지 일어날 정도로 피폐해 졌음에도 자기들끼리 속만 썩힐 뿐 어른들에게 일절 자신들의 고뇌를 공유하지 않는다.[27] 그런데 마도카와 사야카를 빼면 정말 정상적인 인물이 있는지는 약간 의문이다. 쿄코는 갱생하긴 했지만 그 이전까지는 이기적인 혼돈 악 성향이었고 마미는 비정상적일 정도로 이타적이고 자신을 아끼지 않으며 호무라는 일단 선한 성격이긴 하지만 마법소녀가 된 목적, 그리고 이후의 행보를 보면 이기적이고 얀데레적인 면모가 있다. 단, 세 명의 비정상적인 면모는 모두 큐베가 원흉이긴 하다...오늘도 욕먹는 큐베[28] 아이러니하게도 큐베의 절망 교육(?)이 모든 마법소녀를 사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29] 당장에 본편만 보더라도 5화에서 묘사되었다.[30] 하루카가 스즈네에게 마법소녀들 끼리 세력권을 두고 싸우기도 한다지만 굳이 죽일 필요가 있었느냐고 추궁한다거나 마기아 레코드에서 야치요와 카나기가 카미하마 시의 영역을 두고 적대했지만 서로 영역을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끝났고 불필요한 충돌로 부상자가 나오는 걸 막기 위해서 연락을 하기도 했다.[31] 본래 이들이 활동하던 후타츠기 시도 평범한 마법소녀 그룹이 머무르던 곳으로 보이지만 한 마법소녀가 큐베를 배제하기 위해 마녀화의 진실을 폭로했는데 그 타이밍에 마기우스의 날개의 영향으로 추정되는 마녀소실이 일어나 마녀화의 비밀이 알려짐과 동시에 그리프 시드 보급량이 막대하게 줄어드는 악재가 겹쳐 생존경쟁이 가열차지며 사상자가 연달아나올 정도로 사태가 악화되었다.[32] 더 큰 문제는 미코시바가 정치인들을 비롯한 일본의 높으신 분들과 거래를 해 오면서 만들어 온 연줄과 인맥들이 있기 때문에 전혀 허세가 아니었을 거라는 점이다.[33] 그나마 이 부분은 이성을 잃어서 무의식적으로 행동했다고도 볼 수는 있다.[34] 마기우스의 날개가 실험을 벌이기 시작하기 전에 (유나 본인 때문에) 후타츠기 시 마법소녀들이 서로 죽고 죽인 것도 전부 마기우스와 카미하마 탓으로 돌리고 있다![35] 심홍의 결단 스토리에서도 유나가 만약 카미하마에 조사 나간 토라야마치 소속 마법소녀의 흔적을 조사하지 않는 선택지를 고를 경우, 자신의 죄책감을 책임전가할 대상을 찾지 못하고 유나 본인이 죄책감을 고스란히 다 떠안게 되기 때문에 결국 천천히 멘탈이 무너지며 마녀가 되어 버리는 배드 엔딩을 맞는다.[36] 설령 산에몬이 이 조치에 굴복하고 마사츠나의 계획대로 되었다고 하더라도 타이당이 얌전해졌을 거라는 보장은 없는 것이, 이 시대는 다른 시대도 아니고 하극상과 통수가 빈번한 전국시대였다. 산에몬이 혼자 일자리를 받아 서쪽에서 가신으로 근무하며 소마국 동쪽에서 가지고 있던 영향력을 상실하게 된다면, 산에몬이 부재중인 틈을 타서 산에몬의 가신들이 산에몬의 굴복에 반발해 '서쪽 놈들에게 고개 숙이기나 하는 저런 나약한 놈따위 우리 두령으로 못 모신다. 저 마사츠나 놈도 자기 윗분 제꼈는데 우리라고 못 제낄 게 뭐냐' 같은 명분으로 쿠데타를 일으켜서 타이당을 낼름 집어먹고 소마국 서쪽을 대상으로 더 난장판을 벌이는데 심지어 아예 통제조차도 불가능한 시나리오가 펼쳐질 가능성도 있었다. 즉 마사츠나의 계획은 설령 성공했다 하더라도, 차라리 산에몬을 그냥 소마국 동쪽 땅에서 계속 호족 행세하게 내버려두며 현상유지를 하는 것보다 훨씬 더한 최악의 상황을 만들 수도 있었던 하책이었다.[37] 히미코와 토요 모녀는 이러한 가정 불화가 없이 서로를 사랑했으며 단지 히미코가 선천적으로 지병을 앓아서 말년에 천으로 얼굴을 가리고다녀야했고 이는 토요에게도 유전되어 토요가 마법소녀 계약 전에는 병약한데다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히미코는 자신이 죽을 때 까지 딸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을 다 하고갔으며 토요는 어머니를 그리워하면서도 지도자로서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38] 쓰고있는 모자 때문이다. 확실히 많이닮았긴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