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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엘라 히스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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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31일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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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설명3. 줄거리4. 스토리 목록
4.1. 카미하마의 전쟁무녀 편 ★4.2. 알렉산드리아의 신기루 편 ★4.3. 비크의 왈큐레 편 ★4.4. 티베트의 락샤시 편 ★4.5. 야마타이국의 후계자 편 ★4.6. 팍스 로마나의 연인 편 ★4.7. 현대 카미하마 편4.8. Pillar of Tomorrow
5. 결말6. 기타

1. 개요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의 이벤트. 다른 이벤트와 달리 메인 스토리처럼 시리즈 형식으로 나오며, 최종 결전을 제외한 모든 이벤트는 이중 파밍 이벤트(★)로 나왔다.

2. 상세 설명

1~2부의 배경이 타루마기 이벤스를 제외하고는 카미하마 시 및 현대 일본이었던 반면에, 푸엘라 히스토리아는 이름 그대로 다양한 시대에서 벌어지는 마법소녀의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역사물 답게 그 배경이 전란기나 국가 멸망, 특정 시대의 말기 등 혼란스러운 시기인 것이 특징. 또한 게임 서비스 시작서부터 구현되었지만 그 동안 사역마 정도로만 출연하였던 상징의 마녀가 본격적으로 스토리에 등장한다.

다만 과거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형태가 아닌 미카즈키장 인원들과 2부 조직들의 핵심 캐릭터들이 해당 시대에 개입해서 싸우는 형태로 진행된다.[1][2] 이벤트로 분류되긴 하나 2부 메인 스토리와 연관성을 가진 이벤트이기에, 사실상 메인 스토리 2.5부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아카이브에서는 이벤트 쪽에 분류되지 않고 메인스토리와 어나더 스토리 사이에 푸엘라 히스토리아는 단독으로 부여하면서 사실상 2.5부라고 봐도 무방해졌다. 이벤트 스토리의 분량 또한 지금까지 이벤스(20화 구성) 다르게, 캐릭터 두 명이 구현된 스토리는 총합 40화, 한 명이 구현된 스토리는 30화 구상으로, 메인스토리 한 장 정도의 분량을 자랑한다.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한 배려 차원으로 이벤트 종료 후에도 스토리 던전은 상시로 남겨놓는다.

이전 이벤트와 다르게 사토미 타스케와 토우카의 아버지 처럼 스토리에 등장하는 주요 남성 캐릭터들은 모브가 아닌 개별적인 모델링이 주어진 점이 특징이다.
파일:F1yyK8RaEAA1cEu.jpg
윗줄 왼쪽부터 순서대로 미즈나 츠유, 치즈루, 에보니, 건힐드,
밑줄 왼쪽부터 올가, 헤루카, 토요, 아마류리스

6개의 거울로 대략적인 시대가 추측이 가능한데 거울의 테두리를 잘 보면 고대 이집트의 상형문자나 북유럽의 룬 문자 등이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의 이벤트가 종료되면 거울을 통해 다음 캐릭터가 선공개 되며 팍스 로마나 편이 공개 된후에 실루엣이 전부 공개되었다.

스토리가 진행될 때 마다 새로 등장한 마법소녀의 수만큼 이로하의 소울 젬(팔괘 문양)에 색상이 추가 된다. 등장하는 마법소녀들과 감정의 수랑 맞춘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써는 23년도 이벤트 절반이 푸엘라 히스토리아로 채워진 상태인데 유저들은 처음 공개될 때에는 푸엘라 히스토리아로 2023년을 시간 끌 것이라고 예측을 했지만 이런 예측과는 달리 푸엘라 히스토리아는 1달에 1번 씩 나오고 있으며[3] 마지막 시대인 폼페이 편이 7월에 나옴으로서 6주년 전에 모든 시대를 다 다루게되었다.

푸엘라 히스토리아에 등장하는 신규 마법소녀는 전부 기간한정이다.[4] 또한 현재까지 정신강화의 어빌리티 스킬에 무한대 효과가 있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타루마기처럼 마마마 TVA 12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시대극이지만, 실존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타루마기와는 달리 시대적 배경(고대 이집트, 바이킹, 중세 티베트, 고대 일본 등)만 모티브로 따온 것이 특징. 설령 겹치는 부분(예 :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묘사)이 있다고 해도 마마마 TVA의 묘사를 따라가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아예 상관이 없는 것은 아니고 클레오파트라와 히미코가 NPC로 등장하고 그리고 티베트 풍의 배경이나 바이킹 마법소녀 등 영향을 받은 것은 확실해보인다.

스토리가 절반 이상 나왔지만 아직까지 명확하게 과거 시대의 마법소녀와 현대의 마법소녀가 서로 무슨 연결점이 있는지 나오지 않고 있으며 6개의 시대의 선정 기준도 무엇인지 불명.[5]

마지막 시대까지 공개된 후로 가장 늦은 시간대가 가장 먼저 나온 카미하마의 전쟁 무녀 편(16세기 일본 전국시대)이며 바로 뒤에 나온 알렉산드리아의 신기루 편(기원전 31년)이 가장 앞선 시대이다. 거의 고대와 중세만 다뤄서 굵직한 역사가 많았던 근세와 근대는 다뤄지지않은 것이 의외다.

<시간대 순서>
알렉산드리아의 신기루 편(기원전 31년) → 팍스 로마나의 연인 편(79년) → 야마타이국의 후계자 편(약 3세기) → 비크의 왈큐레 편(1066년) → 티베트의 락샤시 편(13세기) → 카미하마의 전쟁 무녀 편(1540년)

카미하마의 전쟁무녀 편을 제외한 다섯 개의 스토리는 전부 특정 국가나 도시 혹은 왕조 멸망이 중심이 된 스토리인데 이에 따라서 제작진들이 의도적으로 이런 시대를 배치했고 이로하와 연관성도 있다보니 모종의 떡밥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3. 줄거리

이야기의 시작은 인피니트 이로하에게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데 그 문제라는 것은 인피니트 이로하가 자동정화 시스템으로 마법소녀의 마녀화를 막고 있었지만 그것과 병행해서 마법소녀의 기록을 모으는 일을 하고 있었다.

기록을 모으는 마법소녀의 대상이 과거에도 미친 결과 기록을 편찬하는 토우카와 네무를 대신해서 시간을 뛰어넘은 거울을 만들 수 있는 이로하가 대신하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이로하의 소울젬이 자동정화 시스템과 이어져 있어서 복제는 물론 이동시키는 것이 불가능했으며, 거기서 이로하와 병원조는 영혼의 그릇을 만들어내고 과거와 현재가 왕래 가능한 상태로 만들었는데 문제는 그 이후 이로하가 6번째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의식을 잃고 쓰러져 버리고 만다. 이는 네무의 추측으로는 현대에 영혼을 놔두고 과거에 행동한다는 뒤틀림으로 타마키 이로하란 개념이 불안정하게 만들어져서 조금씩 무너지고 있는 것으로 이로하가 소멸하게 되면 자동정화 시스템마저 소멸해버리는 최악의 사태가 닥치자 네무는 모두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6][7]

사태를 전해들은 마법소녀들은 이로하가 향한 6개의 시간대로 뛰어들어 이로하의 개념을 모으게 되고, 나나미 야치요미츠키 펠리시아는 자신들의 마력으로 이로하를 조금이라도 유지시키기 위해 현대에 남게 된다.[8]

각 그룹마다 어떻게 스토리에 관여하는지도 매우 다르게 묘사된다.

4. 스토리 목록

4.1. 카미하마의 전쟁무녀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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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스토리와 2부 메인 스토리에 알음알음 등장한 츠유와 치즈루에 대한 이야기. 정확히는 츠유와 치즈루가 연합하여 악덕 영주를 물리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로, 이 이야기의 이후 스토리 자체가 카미하마 동서 갈등에 대한 초대형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먼저 메인 스토리에서 그 결말이 공개되었다.[9]

이벤트 스토리의 제목의 전쟁무녀는 스토리에서 밝혀지기를 당시 마법소녀를 부르던 명칭이었다.

이벤트의 등장인물인 츠루노는 꾸지나무 이벤트에서 드라마 촬영으로 치즈루의 역을 맡았으며, 사나의 경우에는 미즈나 여학원의 학생으로 서로 연관이 있다.

작중 카미하마 동서 갈등이 굉장히 오랫동안 이어져 왔음이 간접적으로 밝혀졌다. 카미하마 시의 불교가 전파되면서 미즈나 측에서 고기를 먹는 버릇이 있는 타이토[10]를 미즈나 측이 멋대로 손절했다는 것. 하지만 츠유의 아버지 마사츠나가 어린 시절 들었던 이야기에 의하면, 아주 오래전에는 미즈나, 타이토, 스이토쿠의 수장들이 미즈나의 신목[11] 앞에서 맹세를 나누었다고 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동맹관계가 갈라지면서 미즈나와 타이토는 서로 대립하게 되고, 스이토쿠 사 측에서는 타이토의 멸망이 사명으로 내려오게 된 것.

이벤스의 시대적 배경은 실제 일본의 역사인 텐분의 기근(天文の飢饉)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실제로 텐분 연호에 해당하는 시대인 1539년 ~ 1541년에 홍수, 황충, 역병 등으로 인해 일본 전역이 기근에 시달렸다.

4.2. 알렉산드리아의 신기루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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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마법소녀는 클레오파트라 7세를 섬기는 에보니다.

이벤트 시작 전에 공개된 PV에서는 여왕에게 바친 영혼, 전해져 내려오는 일족의 규칙, 주어진 소망, 빼앗긴 의지 등의 문장이 나왔는데, 여러모로 토키메 일족의 프리퀄 스토리 '암청의 무녀'를 연상시키는 요소인데 이를 의도해서인지 토키메 일족이 해당 시대로 보내졌다.

스토리를 보면 매 회차마다 짤막한 요약문이 나오는데 지금까지 없던 방식이라 새로 들어온 시나리오 라이터가 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이렇다 보니 토키메 일족의 캐릭터성을 간략하게만 파악하고 제대로 확인 못한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13]

또한 토키메 일족은 기원전 31년 부터 기원전 30년 까지 약 1년 동안 고대 이집트에서 지냈는데 1년 동안 거울 밖에 다른 애들이 기다릴 때 이로하를 마력으로 지탱하는 것은 말이 안되니 시간의 흐름이 서로 다를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나온 에피소드 중에서 그나마 밝은 분위기 속에 끝난 편이다. 전술한 전쟁무녀 편은 예정된 결말이 기다리고 있기에 씁쓸할 수 밖에 없었고 후술할 왈큐레 편은 가장 비극적이며 티베트의 락샤시편 역시 그 못지않은 비극이기 때문이다.

4.3. 비크의 왈큐레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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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세 유키카에 이어 마법소녀 타루토 마기카의 작가 마스기츠네/카와스쿠우가 캐릭터 디자이너 및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했으며 알렉산드리아의 신기루 편이 종료된 후에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츠유나 치즈루처럼 두 자매가 별도의 거울에서 튀어나왔다.

배경은 바이킹의 황혼의 시대라고 하며, 정확히는 1066년 9월 25일, 스탬퍼드 브리지 전투가 벌어진 당일이다.

전편에 고대 이집트 편이 토키메 일족과 메투의 일족의 관계처럼 약탈을 한다는 바이킹라는 점과 주역 마법소녀가 자매라는 점으로 인해서 프블이 참가했다.

이미 메인 스토리에서 결말이 예정되었지만 적어도 그 프리퀄인 이벤트 스토리 내에서는 훈훈하게 끝난 전국무녀 편과 희망찬 미래로 나아간다는 결말의 알렉산드리아 편과 달리, 이번편은 지금까지 나온 것들 중에서 가장 비극적인 전개를 보여준다. 스탬퍼드 브리지 전투에서 건힐드와 올가 자매는 노르웨이 군으로 참가했는데 역사대로 노르웨이 군이 참패했으며, 수장인 하랄 3세는 건힐드에게 살해당한다. 건힐드 역시 마녀화하고 결국 올가가 마녀가 된 동생을 죽이고 홀로 살아남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이 다음에 나온 티베트의 락샤시 편도 제법 비극적으로 끝나긴 했지만 이쪽은 적어도 헤루카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결말 이후의 후일담에서 평화로운 티베트와 도르마의 모습을 부각시키며 비극성을 중화시키기라도 했지, 본 스토리의 생존자인 올가는 그런 것도 없어서 더 더욱 비참하다.

스토리 초반부에는 네무가 준 정보로는 '마법소녀가 한 명 태어나 마녀를 쓰러트린다'였지만 사실 이것은 네무가 조작을 한 정보였다. 시기상으로는 건힐드가 가장 먼저, 그리고 올가가 맨 마지막이었을 뿐 올가와 건힐드 둘다 마법소녀가 될 운명이었던 것이었다. 네무는 만약에 두 자매가 이런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 것을 알면 프로미스드 블러드가 무조건 나선다고 생각을 했기에 스토리 종반부까지 이 사실을 숨긴 것이었다.

프로미스드 블러드를 해당 시대로 보낸 이유도 후타츠기 시에서의 강한 인연을 맺고 잔혹한 운명에 저항하겠다 각오를 다진 경험이 있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4.4. 티베트의 락샤시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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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크의 왈큐레 편 종료 후, 다음 시대 예고에서 락샤시가 되겠다고 말하는 마법소녀가 나왔고 이후 "몽골 제국의 위협에 노출된 시대에 티베트의 니승원(尼僧院 : 비구니들만이 모여 생활하는 절. 가톨릭의 수녀원에 해당)을 무대로 한 명의 소녀가 싸움을 멈추기 위해 가혹한 길을 걸어나가는 이야기" 라는 공식 소개문을 통해 다음 배경은 13세기 몽골 제국의 티베트 침공 시기인 것이 확인되었다.

오전 0시의 포클로어 멤버들이 해당 시대로 보내진 이유는 리더인 라비가 사토미 타스케 교수의 밑에서 어깨 너머로 민속학을 접했다는 점 외에도 해당 시대의 주역인 헤루카의 심리 상태와도 연관이 있기 때문으로 추정할 수 있다. 마법소녀 소개문이나 해당 스토리 초반부의 헤루카의 심리 묘사와는 달리, 헤루카가 몽골군에 증오를 품지 않았던 이유는 진짜로 헤루카가 남을 증오할 줄 모르는 순박한 성격이어서가 아니라, 사실은 몽골의 침공이라는 압도적인 재앙 앞에서는 무슨 짓을 해도 결국 모두 부질없고 무의미한 짓일 뿐이며, 뭘 해도 결국은 살아남을 수 없으니 조금이라도 빨리 괴로움이 끝나고 편해졌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즉 과거의 포클로어 멤버들과 같이 지쳐 있고 너덜너덜한 심리 상태였기 때문이었음이 밝혀진다. 따라서 한때 비슷한 극단적 좌절감에 빠져 있었던 그룹인 포클로어가 선정된 것이라 볼 수 있으며, 실제로도 2부 메인 스토리 후반부에 이로하에게 감화되어 체념을 완전히 극복하고 정신적으로 성장한 라비는 과거의 자신처럼 체념에 빠져 있던 헤루카에게 충고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16]

헤루카가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마법소녀(락샤시)가 되었던 전편 후반부에서부터 헤루카가 계속해서 본인의 독백으로 자신은 행복하다는 것을 몇 번이고 강조하면서 보란 듯이 사망 플래그를 쌓았듯, 이번 편 역시 비크의 발키리 편과 같은 전형적인 마법소녀의 비극으로 마무리된다. 다만 비크의 발키리 편과 비교하자면, 주역 마법소녀의 사망 이후에도 그 주변인(도르마)이 죽은 마법소녀를 잊지 않고 더 나아가 미래에도 잊혀지지 않은 채 길이길이 기억될 수 있도록 몽골에 대한 증오를 어느 정도 극복하고 성장하면서 누군가의 이름이 잊혀지지 않는 한 그 누군가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 여운 & 그 누군가의 희생은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다른 사람(도르마)의 생존과 그 사람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며 남기게 된 업적 등을 통해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다는 점을 후일담으로 좀 더 부각시킴으로써 씁쓸함을 그나마 조금 더 덜어주는 방향으로 마무리된 편.

우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본 스토리에서는 배경 특징상 수유차가 종종 등장하는데, 본 스토리 역시 씁쓸한 맛의 차에 버터를 넣어 그나마 쓴맛을 줄인 수유차 같은 결말로 마무리된 것을 생각해 보면 묘하기 짝이 없다. 수유차 외에도 또 다른 상징물로는 히말라야 양귀비(히말라야 블루 포피)가 공개 트레일러 때부터 계속해서 등장했는데, 과거 헤루카와 도르마가 발견했던 이 히말라야 양귀비 꽃밭은 후일 헤루카가 최후를 맞기 전 도르마에게 부축을 받아 마지막으로 본 꽃밭[17]이기도 하다. 히말라야 양귀비의 꽃말은 선물받는 사람에게 "당신의 꿈을 이루어 주겠습니다" 라는 의미로 쓰이며, 헤루카 역시 락샤시가 된 이후 몽골 탈영병까지 포함된 수많은 사람들의 신앙의 대상이자 희망이 되어 자신을 라마로 신봉하는 교단까지 생겨날 정도였으나 그럼에도 그녀가 진짜로 원했던 꿈은 평화가 찾아와 언제나 전쟁이 끝나기를 빌었던 도르마가 더 이상 괴롭지 않게 되는 것이라는 소박한 꿈이었으며 그녀의 죽음으로 꿈이 이루어졌다는 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상징물.

4.5. 야마타이국의 후계자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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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로 등장한 다섯번째 시대의 마법소녀가 자신이 히미코 님의 후계자가 되는 것이냐는 대사를 하는 것을 보아 히미코의 후계자인 토요로 점쳐졌고 실제로 릴리즈되었다.

스토리 자체는 감동적인 스토리와 히미코와 토요의 관계에 집중되면서 흔히 말하는 나키계 작품을 연상시키는 부모와 자식 간의 늦은 교감 이야기, 자식의 성장통과 홀로서기 스토리이기에 평은 무난한 편이지만 이전 푸엘라 히스토리의 다른 스토리와 다르게 마법소녀나 마녀에 대한 비중 자체가 극 후반부를 제외하면 거의 없고 토요의 마법소녀로 계약한 시기도 다른 히스토리아 주역 마법소녀와 비교하면 매우 늦었다.

물론 토요와 비슷한 시기에 각성한 올가가 있지만 올가의 경우에는 동생인 건힐드와 같이 주역을 맡고 있었고 건힐드는 빠른 시기에 계약하면서 스토리를 진행하였기에 마법소녀와 마녀의 비중은 괜찮았다. 하지만 토요만이 극후반부에 각성하면서 토요의 마법소녀로써 비중 자체보다는 토요란 캐릭터의 서사를 쌓은 것이 집중되어 있었다.

4.6. 팍스 로마나의 연인 편 ★

파일:팍스로마나.jpg


야마타이국이 끝나고 마지막 마법소녀가 공개되었을때, 서양 쪽 복장을 가진 것 말고는 특별히 없다보니 국적도 시대도 추측이 불가능했지만 예고를 통해 밝혀졌다.

지금까지 등장한 푸엘라 히스토리아의 주역 마법소녀와 다른 점이 보이는데 츠유 부터 시작해서 토요까지 전부 거울 일러스트는 전부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데 아마류리스의 경우에는 혼자 다른 방향을 보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로맨스 요소가 있는데 한 명의 남성과 여성 두 명이 있는 장면에서 남성이 코넬리아를 데리고 가는 모습을 그 여동생 이우니아가 바라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서 연애 요소가 있는 그룹인 네오 마기우스가 해당 시대로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18]

폼페이의 화산 폭발이 당시에 주민 2천명 정도 사망했고 나머지 주민들은 다른 곳으로 피난을 갔던 실제 역사의 내용이 내용이다 보니 이야기의 결말은 상당히 우울하게 끝날 가능성이 높았고 공개 전 pv만 봐도 매우 안좋은 분위기로 연출되었는데, 제목의 '팍스 로마나의 연인' 이 실제로 누구를 의미하는 지가 밝혀지는 결말부에서 드러나는 진실을 통해 보면 그 누군가에게는 망가진 모든 것들을 고치고 주변인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는 다소 가슴 아픈 결말로 끝났지만, 그럼에도 그 누군가가 지키고 싶었던 이들은 대부분 살아서 새 출발을 할 수 있었기에 사랑을 포기한 가슴 아픈 선택이 결코 헛되진 않았다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남은 결말로 마무리 되었다.

4.7. 현대 카미하마 편

야치요, 카고메 등 현대에 남은 마법 소녀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현대 시점의 이야기이다. 과거 파트는 떡밥 투척 보다는 선대 마법 소녀들에 대한 완결된 이야기를 묘사하는데 집중하기 때문에, 차후 전개에 대한 빌드업은 주로 현대편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아루짱의 호출을 받은 카미하마 마기아 유니온의 마법소녀들이 만년 벚꽃의 소문으로 모여 사라져가는 이로하의 개념을 유지시키는데 거기에 푸엘라 케어가 나타나 협조해준다. 과거와는 달리 현대에 남은 개념은 전혀 회수되지 않고 있는데, 4화에서 이는 상징의 마녀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아무도 모르게 이로하의 개념을 빼앗고 있기 때문임이 밝혀졌다. 실제로 주변에 숨어있던 상징의 마녀의 사역마를 처치하자 이로하의 개념이 회수 되었다. 그리고 마기아 레코드가 구현한 세나가 카고메에게 주변에 마녀가 있음을 알려주기 전 까지는, 아무도 주변에 사역마가 돌아다니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한편 매 에피소드 마지막마다 상징의 마녀로 추정되는 실루엣이 점점 성장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팍스 로마나의 연인 편까지 마친 후에는 하늘까지 뒤덮을 정도로 거대한 성의 크기가 되었다.

4.8. Pillar of 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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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엘라 히스토리아의 최종장.

진입 조건은 푸엘라 히스토리아의 모든 퀘스트 배틀 클리어 및 모든 현대 카미하마 편 스토리 클리어이며 팍스 로마나의 연인 편과 현대 카미하마 편 마지막화 종료 후 화면 왼쪽에 이로하의 팔괘 모양의 소울젬이 사라져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마기아 데이 2022에서 설명한대로 여기서 유저간 협력 레이드로 상징의 마녀를 상대하지만 전투 방식은 유사 감정전이다.[19]

푸엘라 히스토리아 최종장인 만큼 카미하마의 전쟁무녀 편 부터 팍스 로마나의 연인 편 까지의 6개의 스토리와 현대의 카미하마 편 까지 전부 클리어를 해야만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이 고작 닷새로 짦은 편이다. 이 기간에 총 딜량이 15조를 넘기면 보상을 끝까지 받을 수 있었는데 최종 총 딜량은 목표치의 3배를 넘는 약 50조에 육박한다.

이벤트에서 모든 스토리 배틀을 클리어하고 상징의 마녀 본체와의 최종전에 들어가면, 8명의 히스토리아 주역 마법소녀들 중 누구를 멤버로 넣고 출전시키느냐에 따라 해당 히스토리아 주역 마법소녀의 전용 스토리가 재생된다. 처음엔 스토리는 오직 게임 중 1회만 재생된다고 알려졌으나 후에 푸엘라 히스토리아 Pillar of Tomorrow 다시보기 메뉴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변경되었다.

5. 결말

결국 상징의 마녀를 쓰러뜨리고 자신들의 현재와 미래를 지켜낸 카미하마의 마법소녀들. 이로하와 우이는 마기아 레코드와 여전히 연결되어있지만 잠시 미카즈키장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되었다.

6. 기타

현대에 남은 푸엘라 케어를 제외한 2부 주요 세력들이 스토리에 참여하고 있다. 모모코, 레나, 카에데 3인방인 카모레 조가 이로하의 개념을 되찾기 위해 과거로 이동했다고 언급되었는데 실제로 카모레 3인방이 푸엘라 케어 대신 야마타이국이 존재했던 시간대로 이동했다.

홀수편(카미하마의 전쟁무녀, 비크의 왈큐레, 야마타이국의 후계자)는 이벤트 기간이 2주인데 반해 짝수편(알렉산드리아의 신기루, 티베트의 락샤시, 팍스 로마나의 연인)은 10일이다.

반역의 이야기와 전개가 비슷하게 흘러가다가 결말이 세밀한 부분에서 다르며 야치요와 호무라는 안티태제이다. 그 둘의 선택이 비슷한 행보를 보였던 이로하와 마도카의 운명을 바꾸게 한 것이다.
호무라: 자신을 맞이하러 온 여신의 인간적인 부분을 떼어내 스스로 악마가 되어 세계를 강제로 개변함
야치요: 이로하와 재회한 순간 상징의 마녀에게 삼켜졌지만 포기하지않는 미래의 힘에 각성하여 현재 세계를 지켜냄
마도카: 믿었던 절친의 통수로 원환의 이치와 완전히 분리되고 기억까지 조작당함
이로하: 사랑하는 가족과 절친 곁으로 돌아왔지만 자동정화 시스템과 여전히 연결되어있음

[1] 야치요와 펠리시아는 현대에 남아있고 이로하와 토우카는 기절한 상태이다.[2] FGO와 달리 어떤 특정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주 소재가 아니고 단순히 잃어버린 이로하의 개념의 회수가 목적이다.[3] 특히 왈큐레 편과 티베트 편은 1달 간격도 아니고 이벤트 종료후 2주일도 안되어서 바로 개최된다.[4] 지금까지 대부분의 마기레코 오리지널 캐릭터들은 상시였던 것을 생각하면 특이하다. 이는 푸엘라 히스토리아의 주역 마법소녀들이 현대의 인물이 아닌 과거 시대의 인물이라는 점에서 한정 가챠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5] 스토리 상에서는 우선은 이로하가 네무와 토우카의 일을 대신하다가 생긴 일이라고 하지만 정말로 그것 뿐인지 조차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6] 푸엘라 케어의 경우에는 전국을 여행하고 있기에 불참한 상태이다.[7] 해당 자리에 모인 것은 미카즈키 4인방과 푸엘라 케어의 리비아를 뺀 각 그룹의 리더들인데 유나의 말로는 프로미스드 블러드의 다른 멤버들도 곧 올 예정이라고 하며 토키메 일족의 경우에는 이미 고대 이집트로 향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추후 스토리도 그룹별로 행동할 것으로 보인다.[8] 펠리시아의 경우에는 가장 먼저 뛰어드는 타입이지만 야치요가 이로하의 보존을 위해 남는걸 보고는 자신보다는 사나와 츠루노가 똑똑하니까 두 사람이 가는 것이 좋다면서 남았다. 이를 본 츠루노도 펠리시아가 많이 성장했다면서 감탄을 한다.[9] 이 때문에 이야기 마지막에 츠루노와 사나, 네무 역시 이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끝날 지를 알고 있기에 퇴장하기 전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며, 사건을 해결하고 방 안에서 치즈루의 머리를 다듬어 주며 잡담을 나누는 츠유가 자신이 좋아하는 코와카마이의 공연작품 중 미래기(未来記 : 우시와카마루가 쿠라마 산의 쿠라마데라에서 어느 텐구를 만나 병법(전술)을 비롯한 여러가지를 배웠고 그 중에 자신의 미래도 있었다는 내용의 작품)에 대해서 언급하는데, "그 이야기에는 요리토모와 요시츠네가 만난 이야기와 헤이케를 쓰러뜨린다는 내용만 있는 게 아니야. 요리토모와 요시츠네가 결별하는 이야기까지 그려져 있어." 라고 한다. 이 둘이 후에 어떤 결말을 맞게 되는지를 생각해 보면 씁쓸함이 배가 되는 부분.[10] 현대의 카미하마 시에 다이토에 해당하는 지역[11] 이벤스 최후반부에 밝혀지기로, 미즈나의 신목은 신성하기는 커녕 사실은 인신공양용 감옥으로 쓰이던 흉물이었다.[12] 스토리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에게 치명상을 날린 악티움 해전으로부터 불과 2개월 전인 기원전 31년 7월에서 시작하며, 네무의 입으로도 옥타비아누스마르쿠스 안토니우스가 언급된다.[13] 특히 이 부분은 아오바 치카를 통해서 제대로 드러나는데 치카의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치카의 부모가 사기를 당한 경험 때문에 꼼꼼하고 경계하는 성격이 나왔는데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유독 놀라는 장면이 많았던 이유가 이게 보통 상황이라면 모를까 토키메 일족과 서로 적대하고 있던 이집트 병사 앞에서도 조심스럽게 경계를 해야하는데 놀라는 장면들이 많았다.[14] 전원이 참가한 토키메와 달리 프블은 란카, 우라라가 참가하지 않았다. 우라라는 후술할 포클로어 멤버로 참가.[15] 후편 중 24화부터 헤루카와 도르마 그리고 신도들이 평화회담을 위해 몽골 영토로 들어가게 된다. 몽골 땅이라지만 환경은 티베트와 별 차이가 없다는 언급 & 도르아다이가 준비한 회담 장소가 티베트의 수도원과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으며 "이 부근은 옛날부터 네놈들의 가르침이 전해져 왔으니까" 라는 도르아다이의 언급으로 보아 그 당시 기준으로 티베트-몽골 국경에 가까운 몽골의 국경지대로 보인다. 현대 몽골(외몽골)과 티베트 사이의 거리는 제법 떨어져 있으므로, 현대로 치면 대략 칭하이성 지역으로 추정된다.[16] 그리고 헤루카의 사후 자살까지 시도했던 도르마에게도 또 다른 충고를 하는데, 바로 헤루카가 잊혀지지 않도록 헤루카에 대한 진실을 기록으로 남기라는 것. 포클로어가 메인 스토리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에서 탈피해, 생면부지의 타인에게 그럼에도 계속해서 살아 나가라는 충고를 할 정도로 성장한 장족의 발전을 보여준다.[17] 몽골군에 쫓기던 이들은 설마 몽골 땅에도 이런 꽃밭이 있을 줄은 몰랐다며 놀라워 한다.[18] 리더인 히메나부터가 자신의 남자친구인 히코 군이 있기 때문. 그리고 이중소속이라 해도 네오 마기우스 소속으로 쿠르스 알렉산드라도 전술한대로 락샤시 편에 포클로어 소속으로 다녀갔기 때문에 본 스토리에서 참가하지 못하지만 메인 스토리 라인에서 자신의 학교의 선생님을 좋아하고 있었다.[19] 피통만 많고 공격력은 간지러울 수준의 적 보스. 6턴 제한이 감정전과 겹치는데 차이점은 하루에 3번만 참여가능한 감정전과 달리 상징의 마녀 전투는 AP가 바닥날때까지 계속 참가할 수 있다.[20] 참고로 이 대사를 할 때 올가의 표정은 마치 애써 분위기를 어둡지 않게 하려는 듯 활짝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