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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4:39:45

로베르트 수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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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수아레스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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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우승 엠블럼 V9.svg파일: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우승 엠블럼 V10.svg
NPB 일본시리즈
우승반지
2018 2019

파일:센트럴 리그 로고.svg 2020, 2021년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최다 세이브
야마사키 야스아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로베르트 수아레스
(한신 타이거스)
라이델 마르티네스
(주니치 드래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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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2024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등번호 90번
로베르트 수아레스
(2016~2019)
고쿠보 히로키
(2021~)
한신 타이거스 등번호 75번
로베르트 수아레스
(2020~2021)
결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번호 75번
결번 로베르트 수아레스
(2022~)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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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파드리스로베르트수아레스24.jpg
<colbgcolor=#2f241d><colcolor=#fff>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No.75
로베르트 수아레스
Robert Suárez
본명 로베르트 알렉산데르 수아레스
Robert Alexander Suárez
출생 1991년 3월 1일 ([age(1991-03-01)]세)
볼리바르 주
국적
[[베네수엘라|
파일:베네수엘라 국기.svg
베네수엘라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학력 세시리오아코스타 고등학교
신체 188cm | 95kg
포지션 마무리 투수[1]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15년 사라페로스 계약
소속팀 사라페로스 데 살티요 (2015)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2016~2019)
한신 타이거스 (2020~202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22~)
계약 2023 - 2027 / $46,000,000[option]
연봉 2024 / $10,000,000
가족 알버트 수아레즈
파일:MLB 로고.svg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피칭 스타일4. 수상 내역5. 연도별 성적6. 여담7. 관련 문서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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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마무리 투수.

아마추어 시절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의 입단 계약 제의조차 못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멕시코와 일본을 거쳐 메이저리그로 역수입된 육성형 용병의 가장 모범적인 표본이자 인간승리를 이뤄낸 선수이다.

2. 선수 경력

2.1.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어린 시절부터 야구를 하였으나 메이저리그 팀의 눈에 들지 못하여 프로 입단이 좌절되었다.[3] 이후 막노동과 택시기사를 하며 베네수엘라 현지에서 뛸 정도의 고생을 했다. 이후 23세 시절 어찌어찌 멕시칸리그 스카우터가 발견해서 멕시칸리그에 입단하였는데 입단 첫 해부터 1점대 방어율의 마무리 투수로 멕시칸리그를 폭격했다. 이게 일본 스카우터들의 눈에 들어오게 되면서 24세의 젊은 나이에 2군 육성형 투수로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입단, 이듬해 2016년부터 최고 161km의 광속구로 바로 필승조가 되며 대박을 터트린다.

그러나 잘나갔던 것도 잠시, 17년 팔꿈치를 다쳐 수술을 받게 되며 18시즌까지 2년을 공쳐버리게 되고, 18시즌 말에 간신히 복귀했으나 실전감각을 잃고 헤매는 모습만 보였다. 19년에는 수술한 팔꿈치도 보호할 겸 선발 전향을 시도해 6선발로 뛰었으나 방어율 6점대로 처참히 실패, 결국 소프트뱅크는 수아레즈를 방출해 버린다.[4]

2.2. 한신 타이거스

파일:한신수아레즈.jpg

그러나 수아레즈가 선발로서 실패했을 뿐, 1이닝 불펜으로서는 충분히 쓸만하다 판단한 한신이 방출된 수아레즈에게 손을 내밀었고, 2020년은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게 되었다. 시즌 초 후지카와 큐지에 앞서 셋업투수로 던지기 시작했으나 후지카와의 부진으로 7월부터 마무리투수로 이동하게 되었고 결과는 대성공, 평균 155km/h의 직구속도를 기록하면서 마무리 전환 이후 시즌 끝날 때 까지 0패 25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센트럴리그 세이브왕에 오르게 되었다.

시즌 이후 메이저리그로 진출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2년 7억엔에 계약하면서 2022년까지 한신에 남게 되었다.[5]

2021 시즌도 55경기 54⅓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38세이브 ERA 1.33 무피홈런을 기록, 그야말로 불펜 투수로서는 황금 스탯을 찍으며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2년 연속 세이브왕을 목전에 둔 상태. 결국 42세이브로 2년 연속 구원왕을 차지하며 2021시즌 한신의 외국인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3.1. 2022 시즌

2021년 12월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년 7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개막전에서부터 2:0으로 리드를 하고 있었던 9회말에 마무리 투수로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첫 등판을 가졌다.

그러나 7개 연속 볼까지 헌납한 끝에 볼넷-볼넷-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를 만든 다음에 강판되었고, 이어서 올라온 크렉 스탬멘이 폭투로 1실점을 한 뒤에 세스 비어에게 끝내기 3점 홈런을 맞는 바람에 패전 투수가 되면서 팀의 패배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첫 등판을 망쳤지만 그래도 이후로는 폼이 올라오며 준수한 추격조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다가, 6월 무릎부상으로 6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8월 6일 복귀하였다.

포스트시즌 들어와 샌디에이고의 철벽 불펜의 주축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특히 2022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2차전 무사 1,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는 피칭은 압권이었다. 현재 디비전시리즈가 종료될 때까지 상대팀에 단 한점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그러나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22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에서 8회초에 리스 호스킨스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내주면서 무실점 기록은 깨졌다.

2.3.2. FA

이후 선수 본인이 선수 옵션을 실행하지 않으면서, FA로 나오게 되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파드리스와 다년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5년 $46M이며, 3년 뒤 옵트아웃이 가능한 형태.

2.3.3. 2023 시즌

계약 첫 시즌부터 드러누워 전반기를 날렸고, 7월 2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을 앞두고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였다. 7월 2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시즌 첫 등판을 치렀고, 삼자범퇴로 8회를 마무리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8월 4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7이닝 2실점 QS+을 기록하고 내려간 다르빗슈 유의 뒤를 이어 2:3으로 앞선 8회초에 등판했지만 올라오자마자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안타, 무키 베츠에게 볼넷을 내줬고, 프레디 프리먼을 유격수 직선타, 윌 스미스를 삼진으로 처리해 2사를 잘 채웠으나 데이비드 페랄타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아 다르빗슈의 승리를 날린데 이어 아메드 로사리오에게도 2구 연속 볼넷을 던졌다가 결국 고의4구, 크리스 테일러와 승부를 보았으나 또 볼넷을 내줘[6] 끝내 역전을 내주고 강판되었다. 결국 뒤이어 올라온 톰 코스그로브가 분식회계를 저질러 무려 5자책이 기록되었고, 당연히 패전투수가 되면서 1경기 1경기가 중요한 팀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말았다.

8월 23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는 8회 초에 등판하였으나, 이물질 검사 후 공 1개도 던지기 전에 곧바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본인은 인터뷰에서 낮 경기라 선크림을 바른 것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후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이에 항소를 하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뛸 수 있게 되었다.

8월 29일 8회에 올라와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동점 2점 홈런을 허용했는데, 전날에도 홈런을 맞았기에 본인을 기용한 감독과 함께 많은 욕을 먹고 있다.

결국 이물질 검사 결과 유죄가 되며 8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작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장기 계약 첫 해부터 부상과 부진으로 팀의 불펜진을 빈곤하게 만든 원흉이 되었다. 이물질까지 걸려 팀의 이미지도 덩달아 추락시킨 건 덤.

2.3.4. 2024 시즌

장기계약 이후 2번째 시즌. 조시 헤이더의 이탈로 인해 불펜 투수들 중 가장 높은 계약 액수의 수아레스가 제일 먼저 마무리 투수 자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이다.

구단이 일본 국적 마무리 마쓰이 유키와 LG 트윈스 출신 고우석을 영입하면서 부진 시 유키와 고우석 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마무리 자리를 넘길 수도 있는 시즌이다.

예상대로 조시 헤이더가 떠난 마무리 자리를 맡게 되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월에는 12경기 12⅓이닝 1승 7세이브 1홀드 ERA 0.73 13K WHIP 0.57의 압도적 활약으로 데뷔 첫 이 달의 구원투수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6월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원정경기에서는 3:2로 앞서고 있던 9회말에 등판해서 브라이스 하퍼-알렉 봄-브라이슨 스탓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고 말았고, 후속타자였던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9구 동안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4피안타 2실점하는 최악의 피칭을 범하며 팀의 5연패, 원정 8연패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9월 2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0:2로 앞서가는 상황에서 2점을 내주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다행히 연장 10회초에서 아드리안 모레혼과 내야진들의 수비, 10회말에서 선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패전 투수가 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들어서 마무리 투수로서 많이 위태로워진데다 제레미아 에스트라다가 9월 들어서 연일 호투를 하면서 비교되고 있다.

실제로 MLB 채널 등의 댓글에서 샌디에이고 팬덤의 수아레스에 대한 민심이 몹시 좋지 않다. 클레이 홈즈에 비견될 정도.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다시금 제 모습을 찾아서인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안타 1번만 허용하면서 마무리 투수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었다.[7]

3. 피칭 스타일

평속 90mph대 후반, 최고 101mph의 포심을 구사하는 우완 강속구 투수. BB/9는 3점대로 평범한 정도이지만 강력한 포심을 갖추었기에 충분히 상쇄되고도 남으며, NPB 시절에는 가히 언터쳐블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주요 구종을 보면 포심 패스트볼 절반에다가 변화구인 투심 패스트볼포크볼을 간간히 곁들이는데, 이와 같이 변화구는 종류도 그리 다양하지 않고, 크게 인상적이지 못해 포심 피안타율이 1할대인데 비해 오히려 변화구가 포심보다 피안타율이 더 높다. 그래서 긴 이닝을 끌고 가는데 필요한 변화구의 기량 미달로 인해 이닝은 이닝대로 먹지 못하고 그에 따른 단조로운 피칭 레퍼토리로 인해 초반부터 공략 당하며 무너지기 일쑤였다. 이 같은 점 때문에 선발투수로서의 한계가 명확히 드러나며 선발 전향은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나 선발로서 실패한 것 뿐 직구가 워낙 좋아서 직구만 가지고도 불펜 투수로서 1이닝 정도 힘으로 찍어누르기에는 충분하며, 한신이 수아레스를 불펜으로 써먹은 덕에 진가를 인정받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었다.

타자들이 강속구에 워낙 잘 적응되어 있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투수 친화 구장인 펫코 파크가 홈구장이긴 하지만 2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성공하는 모양새다. 그만큼 구속이 빠르고 구위가 뛰어나다는 것이며, 평균 구속이 비교적 낮은 NPB 시절에는 가히 괴물급이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스타일 비슷한 선수는 사실상 포심 원피치였던 전성기 아롤디스 채프먼. 실제로 채프먼도 그랬듯 보유구종이 적더라도 그 구종 하나가 극한의 완성도를 지닌 원피치 선수들은 긴 이닝은 몰라도 1이닝 불펜자원으로서 잘 먹히는 경우가 많다.

4. 수상 내역

수상 내역
파일:NPB 로고.svg 일본시리즈 우승 2회 (2018, 2019)
파일:센트럴 리그 로고.svg 센트럴 리그 세이브 1위 2회 (2020, 2021)
파일:MLB 로고.svg 올스타 (2024)

5. 연도별 성적

파일:MLB 로고.svg 로베르트 수아레스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22 SD 45 5 1 1 11 47⅔ 2.27 29 4 21 4 61 1.049 166 0.7 1.4
2023 26 4 3 0 8 27⅔ 4.23 15 4 10 0 24 0.904 98 0.0 0.0
MLB 통산
(2시즌)
71 9 4 1 19 75⅓ 2.99 44 8 31 4 85 0.996 131 0.7 1.5

6. 여담

7. 관련 문서

8. 둘러보기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24년 5월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이 달의 구원 투수 상
라이언 헬슬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로베르트 수아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라이언 헬슬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 호크스 시절에는 선발 투수, 샌디에이고 2022~2023 시즌에는 중간 계투.[option] can opt-out after 2025[3] 2살 형인 알버트 수아레즈는 18살의 나이로 메이저리그팀과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건너갔지만 로베르트는 아예 계약 제의도 못 받았다. 알버트는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40경기(12선발)에 등판하면서 메이저 데뷔는 했지만 별 성과 없이 일본행.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형제가 같이 일본 생활을 했다.[4]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수아레스가 수술로 시즌을 날렸던 2017년 당시 이 자리에 육성선수로 영입했던 쿠바 국적의 좌완 파이어볼러를 새로 1군에 등록해서 초대박을 쳤는데, 그가 바로 리반 모이넬로. 그리고 2019년에 선발로 전향해서 부진을 했던 당시 다른 외국인 선발투수로 이 팀에서 활약하던 아리엘 미란다까지 함께 2019년에 부진하면서, 이 자리를 한시적으로 타카하시 레이가 메우게 되었다.[5] 하지만 2022년에 메이저리그로 이적한 것을 보면 선수 본인이 옵트아웃을 할 수 있는 1+1 계약이었거나, 수아레즈가 2년차 연봉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일본의 다년계약을 보면 2년차 이후의 연봉이나 대우가 계약 시기와 달라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서 뭐가 됐든 충분히 가능한 일이긴 하다.[6] 1-2 카운트에서 4구가 존 상단에 걸쳐 삼진이 나왔어야 했지만 포수 루이스 캄푸사노가 프레이밍을 이상하게 하며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아내지 못한게 결정적이었다.[7] 그러나, 이미 수아레스에게 민심이 사라진 일부 비관적인 팬들은 안타는 하나만 허용하긴 했어도 삼진은 못잡았으니 결국엔 내외야 수비진들의 도움으로 겨우 막아낸 것이 아니냐는 조롱성 댓글을 남기는 반응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