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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다니엘 J. 다비 | ||||
| 출생 | 1958년[8] | ||||
| 종족 | 인간 | ||||
| 스탠드 | 오시리스신 | ||||
| 국적 | | ||||
| 나이 | 31세 | ||||
1. 개요
| |
| 자, 여행의 운명을 거시게나. |
| 죠죠니움 14권 표지[9] |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등장인물.
2. 특징
DIO의 부하인 이집트 9영신의 일원이자, 같은 일원인 테렌스 T. 다비의 형. 나이는 31세, 생년은 JOJO Magazine 2023 WINTER에서 밝혀지길 1958년생. 성씨의 스펠링은 'D'Arby',[11] 국적은 미국. 동생이 『다비 더 플레이어(D'Arby the Player)』라는 별명으로 통하는 것처럼 이쪽도 『다비 더 갬블러(D'Arby the Gambler)』로 통한다. 동생이 비디오 게임 플레이어라 '플레이어'로 불리는 것처럼, 그는 도박사라서 '갬블러'로 불리는 것이다.오로지 승부를 위해서 사는 승부사로, 죠타로와 결투하는 자신을 DIO의 수하가 아닌 갬블러라고 정의할 정도. 이집트 9영신의 스탠드 중 내기에서 진 상대의 혼을 빼앗는 스탠드 오시리스신을 가지고 있다. 오시리스신의 능력으로 자신과 내기에서 진 사람들의 영혼을 카지노 토큰 형태로 만들어서 앨범에 보관하는 취미가 있다.
오시리스신은 오로지 내기에서 패배한 자의 혼을 빼앗는 능력'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탠드로 내기에 임할 때는 오로지 본인의 실력만으로 싸우는 스탠드 유저이다. 쓰기 어려운 스탠드 능력을 본인의 역량으로 커버하여 상대를 고전시키는 타입. 스탠드가 싸우고 본체가 보조하는 대부분의 죠죠 시리즈의 스탠드 사용자들과는 달리, 본체가 싸우고 스탠드가 보조하는 희귀한 경우다.[12]
갬블러로서의 재능은 대단하다. 손가락의 감각이 아주 뛰어나서, 손가락으로 만지기만 해도 책의 페이지 수를 알 수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손재주를 바탕으로 도박이라고 할 만한 모든 상황에 능하지만, 가장 잘하는 게임은 포커로서 세컨드 딜(일명 밑장빼기)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 상위권의 정밀동작성을 가진 스탠드에 필적할 정도.
사기 실력 역시 뛰어나다. 철저히 준비된 상황을 만들어서 이기기 쉬운 상황을 만드는 것이 특기이다. 죠타로 일행을 상대하기 전에는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것을 승부를 위해 조작된 무대로 만들었다. 가게에 있는 사람 전원이 다비와 한패인 걸 보면 죠타로 일행을 이기기 위해서 여러 가지 속임수를 더 준비해뒀던 걸로 추정된다. '사기를 눈치채지 못한 사람이 잘못'이라는 삼류 악당 같은 발언이 철두철미한 준비성 탓에 무시무시한 자신감의 표출로 바뀐다.
죠셉이 자신이 준비하지 않은 내기를 걸어오자, 잔에 조작이 없는지 확인해 본다고 하면서 꼼수를 즉석으로 생각해낸 것을 보면 자신이 짜놓지 않은 판을 대응하는 임기응변도 상당히 능숙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도박을 순전히 사기에만 의존하는 것도 아니라 손재주와 순발력, 담력도 상당하다는 증거. 그야말로 타짜라고 말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자로, 도박의 천재이자 무시무시한 강적이다.
말버릇은 "GOOD!"
3. 작중 행적
죠죠 일행이 카이로에 도착해 어느 카페에서[13] 주인장과 손님들에게 DIO가 있는 건물의 사진[14]을 보여주며 아는 사람이 있는지 찾고 있을 때, 그 건물을 알고있다고 말하면서 처음 등장한다. 죠셉이 반색하며 알려달라고 하나 맨입으로는 힘들다고 하자 죠셉이 10파운드를 주겠다고 제안하는데, 이에 자신은 내기를 매우 좋아하므로 돈 대신 내기를 하자고 제안하였다.
3.1. vs 폴나레프
죠셉은 지금 포커나 칠 시간이 없다며 거부하려 하지만, 다비는 내기라는 건 무엇으로도 가능하다며 마침 저 멀리 담벼락 위에 보이는 고양이를 가리키고 그 앞에 훈제 생선 살코기를 두 개 던져놓은 다음 어느 쪽을 먼저 먹을지 맞추는 걸로 하지 않겠냐고 한다. 이에 지친 상태라서 화가 난 폴나레프가 무턱대고 자신이 그 내기를 받아들이겠다고 나선다. 다비는 이를 받아들인다음, 자신은 그 건물에 대한 정보를 걸겠다면서 폴나레프에게는 '영혼'을 걸라고 하며 은근슬쩍 오시리스신을 발동하기 위한 미끼를 던졌다. 폴나레프는 그냥 정신나간 도박광의 되도않는 겉멋으로 여겨 영혼을 걸겠다고 확답해버린다.폴나레프가 선택한 건 살짝 더 큰 오른쪽의 고기. 이에 다비는 왼쪽을 고른다. 마침 고양이가 고기를 발견하고 접근하기 시작하는데, 폴나레프가 선택한 더 큰 오른쪽 고기 쪽으로 달려와서 폴나레프는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양이는 마지막 순간 방향을 바꾸더니 왼쪽과 오른쪽의 고기를 둘 다 물어간다. 그렇더라도 먼저 문 쪽은 왼쪽이므로, 다비의 승리. 그런데 낙담하는 폴나레프에게 다비는 분명 영혼을 걸었다고 지적하고는, 이윽고 오시리스신이 나타나 폴나레프의 영혼을 뽑아서 칩에 봉인해버린다.
내 이름은 다비, D'.A.R.B.Y. D 위에 어파스트로피가 붙지…. 폴나레프는 내기에 패배했다… 따라서 「영혼」은 받아가마! |
1984년 9월 22일 밤 11시 15분. 무엇을 했는지 기억하십니까? 저는 기억합니다. 캘리포니아에서 그 시간에 S(스티븐) 무어라는 남자가 저와 도박을 해서 당신이 지금 한 말과 같은 말을 했죠. [ruby(그, ruby=・)] [ruby(남, ruby=・)][ruby(자, ruby=・)][ruby(가, ruby=・)] [ruby(이, ruby=・)][ruby(겁, ruby=・)][ruby(니, ruby=・)][ruby(다, ruby=・)]. |
3.2. vs 죠셉
다비는 다음은 누가 나설거냐고 물으면서, 혹시 겁먹었다면 폴나레프를 두고 돌아가던지 아니면 술이라도 한잔 하겠냐며 여유를 부린다. 이에 죠셉이 나서서 테이블을 치우고는 술 한 잔을 따르며 게임을 제안한다.죠셉이 제안한 것은 바로 표면장력을 이용한 동전 넣기. 술이 가득 찬 컵 안에 동전을 차례대로 넣다가 술을 넘치게 만드는 쪽이 패배하는 간단한 룰이었다.[17] 압둘이 녀석은 사기꾼이라며 말리려고 하지만, 죠셉은 자신이 직접 제시한 게임이니 속임수는 쓸 수 없다며 자신있게 영혼을 걸겠다고 선언한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다비가 술잔에 조작이 있는 지 확인하겠다며 살펴보는 동안 죠셉은 자신이 이기면 폴나레프의 영혼이 돌아온다는 보장이 있냐고 묻는다. 이에 다비는 자신에게는 갬블러로서의 긍지가 있다며, 이기기만 하면 돌려받을 수 있다고 확답하며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된다.
시작은 다비의 턴. 다비는 여러 개의 동전을 넣어도 된다는 답을 듣자마자 한꺼번에 5개를 몽땅 넣는 대담함을 선보인다. 술은 크게 요동치면서도 흘러넘치지 않아서 간신히 차례를 넘겼고, 죠셉은 위험하니 안전하게 가겠다면서 동전을 딱 하나만 넣는다.
그러나 그 순간, 죠셉은 동전이 술잔 표면에 닿아있는 동안 반대편에 숨겨놓은 솜을 짜내서 술의 양을 늘린다. 이걸로 술의 양을 거의 아슬아슬한 수준까지 늘려서, 다음 차례에 다비가 동전을 넣으면 패배하도록 조작하는 게 죠셉이 세운 전략이었던 것. 다비의 속임수를 감시하라고 부탁받은 죠타로도 아무렇지 않게 사기를 치는 모습에 기막히는 반응을 보이고, 죠셉은 동전이 더 이상 안 들어갈 것이라고 판단하여 속으로 승리를 확신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안심하는 척 다비의 이름을 틀리게 부르면서 화를 돋구는 인성질까지 선보이는데, 조금 조급해진 듯한 다비는 그림자가 방해된다면서 잠시 자리를 옮겨 동전을 넣겠다고 한다.
"이미 술의 표면장력은 한계다..." "무리다." 라고 생각하고 있겠지? 그런데 그게 전혀 그렇지가 않더라고. |
폴나레프에 이어 죠셉까지 영혼을 뺏긴 대참사를 보고 압둘이 분노하여 그의 멱살을 잡지만, 다비를 죽이면 오히려 둘의 영혼도 죽을 것이기에 어찌 할 도리가 없었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죠타로는 대체 어떻게 이긴 건가 확인하기 위해 직접 컵을 확인해보는데, 놀랍게도 컵의 아랫쪽에는 녹아내린 초콜릿 자국이 미세하게 묻어 있었다. 알고보니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다비가 검사라는 명목으로 몰래 초콜릿 조각을 붙여놓았고, 그게 각도를 미세하게 기울어서 표면장력의 한도를 낮춰버렸던 것. 다비의 차례가 왔을 때는 그 초콜릿이 녹았기 때문에 컵의 기울기도 정상적으로 돌아온 상태였으며, 굳이 장소를 바꾼 것도 햇빛을 쬐게 만들어서 초콜릿을 빨리 녹이기 위한 행동이었다.[18]
3.3. vs 죠타로
일행 중 두 명이 꼼짝없이 다비의 인질이 된 상황에서 죠타로가 다음 상대로 나선다. 그런데 죠타로가 선택한 게임은 포커. 다비는 자신의 주특기로 승부를 거는 데에 놀라워하며 흔쾌히 받아들인다.본 게임에 들어가기 직전 죠타로는 다비에게 카드 셔플을 시킨 후 스타 플래티나의 눈으로 카드 배열을 전부 읽어낸다. 다비가 어줍잖은 속임수를 쓸 수 없다고 경고한 것. 하지만 다비는 아예 앞면이 안 보이도록 조심해서 셔플하면 된다고 여유롭게 받아친다. 그리고 죠타로가 방금 막 '시큐리티 실'을 뜯고 상자에서 꺼낸 새 카드 세트가 조작되지 않은 것임을 확인, 이후 더 높은 수의 카드를 뽑은 다비가 딜러가 되기로하고 게임이 시작된다.
게임을 시작하자 다비는 평범하게 덱을 셔플하고 카드를 나누는데, 다비가 죠타로에게 세 번째 카드를 나누려던 그 순간, 갑자기 죠타로가 스타 플래티나로 다비의 오른쪽 검지 손가락을 분질러버린다.[19] 압둘은 뜬금없는 돌발행동에 무슨 짓이냐며 당황하지만, 사실은 다비가 죠타로에게 덱 맨 위에서 두 번째 카드를 나누는 세컨드 딜을 하다가 걸렸던 것이다.[20] 손가락을 부여잡으며 고통스러워하는 다비는 죠타로를 보고 지독한 놈이라고 욕하지만, 죠타로는 세컨드 딜한 손가락을 자르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히 여기라며 스타 플래티나로 카드 한 장을 던져 테이블에 꽂아버리고는 다비를 믿을 수 없으니 딜러 역할을 다른 사람에게 시키기로 한다.
다비는 부러진 손가락을 손수건으로 감으며 속임수를 들킨 것에 대한 벌이자, 어떤 상대라도 얕봐서는 안 된다는 교훈으로 삼겠다고 한다. 동시에 자신은 비록 DIO의 명으로 오긴 했지만 근본적으로는 오직 도박사로서 승부하기 위해 온 것임을 밝힌다. 그리고 죠타로에게서 자신의 입으로 혼을 걸겠다는 확답을 듣자 포커의 룰에 맞춰서 오시리스신의 능력으로 죠셉과 폴나레프의 영혼이 담긴 칩을 각각 6개로 나누고, 죠타로에게는 아무런 무늬도 없는 하얀색 칩 6개를 베팅용으로 준다. 한 번 진다고 바로 영혼을 뺏기지는 않지만 칩 6개가 전부 다 다비의 손에 들어간 순간 죠타로의 혼을 빼앗겠다는 것.
죠타로는 딜러 역할을 맡길 중립적인 사람을 고르겠다며 주점 안의 주인장이나 손님들이 아닌, 저 멀리에서 혼자 공을 차고 있던 길가의 소년을 선택한다. 하지만 사실 이길 상황을 철저하게 짜는 다비답게 그 소년을 포함해서 인근에 있는 사람 모두가 다비와 한 패거리였다. 실제로 소년이 딜러 역할을 맡아 카드를 나눠주는데 다비에게는 유리한 패가, 죠타로에게는 불리한 패가 간다.[21] 이렇게 조작된 상황 아래에서 당연히 첫 번째 승부는 다비의 승리로 돌아가 다비가 칩 3개를 따낸다.[22]
죠타로의 칩이 3개밖에 남지 않은 다음 게임, 다비는 자신의 패에 킹의 포 카드[23]가 들어온 것을 확인한다. 이를 이길 수 있는 건 에이스의 포 카드, 같은 모양의 카드가 연속 숫자로 5장이 모인 스트레이트 플러시, 같은 카드 4장에 조커가 들어간 파이브 카드 세 가지뿐이다.[24][25] 딜러 역을 맡은 소년도 속으로 자신의 손은 확실하다며 다비의 승리라고 독백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다비가 카드를 보고 교체하는 동안, 죠타로는 내내 가만히 있는다. 이에 다비는 어서 패를 집고 다음 행동을 하라고 종용하지만, 죠타로는 자신의 패를 확인하지도 않은 채 교체 없이 그대로 넘어가겠다고 선언한다. 황당해하며 마구 화를 내는 다비를 무시한 채 죠타로는 압둘에게 부탁을 하는데, 바로 자신의 남은 칩 3개에다 옆에 있는 압둘의 영혼 전부를 걸겠다는 것. 압둘은 죠타로가 무슨 꿍꿍이인지 듣지는 못했지만, 어차피 자신은 도박에 어울리는 성격이 아니기에 죠타로에게 믿고 맡기겠다며 허락했다. 잠시 당황하던 다비는 자신의 설계가 완벽했음을 되뇌이면서 침착함을 되찾고, 죠타로의 행위가 자신을 기만하는 블러핑일 것이라 간파한다. 그리고는 자신의 칩 15개를 전부 내걸어 죠타로의 레이즈를 응수한다. 압둘이 더 이상 걸 수 있는 칩이 없다며 당황하자, 다비는 병원에 있는 카쿄인 노리아키의 혼도 걸면 된다고 답하고는 승부 진행을 위해 이 딜을 인정하는 보증 각서까지 쓰도록 제안한다. 이미 여러 차례 자신의 전술이 간파되어 자존심이 상한 다비였기에 죠타로의 평정심을 무너뜨려 보복하려던 것.
(자~! 흔들린다! 점점 평정심을 잃어간다! 그 건방진 포커페이스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서 뭉개버리지 않으면 속이 안 풀려!) (죠타로: 좋아, 카쿄인의 혼도 걸지.) 다비: 뭣..! |
다비는 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죠타로의 포커페이스가 무너지길 바랐지만, 죠타로는 아무렇지도 않게 제안을 수락하고는 진짜로 카쿄인의 혼을 걸겠다는 보증 각서를 써버렸다. 생각한 것과 달리 너무나 태연하게 동료의 혼까지 거는 죠타로의 배짱에 다비가 조금 당황한 순간, 갑자기 조금 전까지는 담배를 들고 있지도 않던 죠타로의 입에 불이 붙은 담배가 물려있었다. 다비가 제대로 보지 않은 한 순간에 엄청난 속도의 스타 플래티나로 담배를 물고 불까지 붙인 것. 이를 본 다비는 순간 저 빠른 스타 플래티나로 내가 눈치채지 못한 순간 죠타로의 카드를 바꿔치기 한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싹트고, 딜러 소년마저 불안한 눈치로 걱정하듯 쳐다보자 초조한 나머지 다비의 호흡이 점점 가빠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죠타로의 패는 다비의 계획상 아무 족보도 없는 노 패어가 나눠질 예정이었고 죠타로는 그 패를 아예 확인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바꿔치기를 하려거든 5장 모두 바꿔야 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다비는 아무리 스타 플래티나라도 1장이면 모를까 천성 갬블러인 자신의 눈 앞에서 5장의 카드를 전부 바꾸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며 가까스로 평정심을 되찾는다. 그러나 그 순간 죠타로는 다시 한 번 눈 깜짝할 사이 주스를 가져다 마시며 또 다시 다비의 평정심을 흔들고, 이에 당황하면서도 자신을 무시하는 행동에 분노한 다비는 콜을 외치려 들었다. 그러나…
오냐, 승부다! 내 패는...! (죠타로: 잠깐 기다려! 내가 레이즈할 권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26]) 레레레레레레레레레레이즈라고(レレレレレレレレレレ レイズだとッ)!?!!![27] 이제 더 걸 게 없을텐데...?! (죠타로: 레이즈 하는 건 내 어머니의 혼이다.) 뭐라고~?!! (압둘: 어머니라고! 죠타로, 너 지금 홀리 씨의 영혼을?) (죠타로: 내가 이집트까지 온 건 어머니를 구하려고 온 거야. 그러니까 영혼을 건다고 해도 어머니가 불평할 권리는 없을테지.) 으아아아아…! (죠타로: 하지만 다비, 내가 어머니의 혼을 건 이상, 너도 거기에 걸맞은 걸 걸어줘야겠어. 그건 바로! 네 입으로 직접 DIO의 스탠드의 비밀을 부는 거다!) 으아악! (압둘: (이 태도…! 이 녀석, DIO의 비밀을 알고 있구나! 하지만 배반자는 살해당하고 만다. 내기에 진다면 다비의 목숨은 없다는 건가! 죠타로, 그렇게까지 세게 나오는 건 이긴다는 거지? 확실한 거지? 그 패는 센 거겠지? 죠타로!)) |
죠타로는 아직 자신의 레이즈가 끝나지 않았다고 말을 끊으면서 자신의 어머니인 홀리 죠스타의 혼까지 걸어버리는 초강수를 둬버린다. 어차피 여기서 죠타로가 패배하면 어머니도 사망하기에 어머니의 영혼을 걸든말든 자기에겐 마찬가지라는 것. 그리고 죠타로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로 다비에게는 DIO의 스탠드의 비밀을 불 것을 요구한다. 이에 다비는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이 DIO의 스탠드 능력을 알고 있음을 암시한다. 배신자는 살해당하기에, 말 그대로 다비 자신의 목숨이 판돈으로 걸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 결국 다비는 자신이 배신자로 몰려 살해당할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짓눌려 바닥에 자빠질 만큼 극렬한 패닉에 빠진다. 지켜보던 소년도, 그리고 압둘마저도 죠타로가 이렇게까지 하는 건 분명 그만큼 이길 자신이 있어서냐고 속으로 반신반의하며 호흡이 가빠질 정도였다.
(죠타로: 자! 콜이냐! 드롭이냐![28] 확실히 말을 꺼내주셔야겠어! 다비!) \'히이이이이이이이이 말해주마아아아 난 최강의 도박꾼이다아아아아아아 받아주겠어어어 콜해주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콜! 콜 콜! 콜! 콜! 콜! 콜 콜 콜 콜 콜 콜 콜 콜이라고 해주겠어~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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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 키… [ruby(K, ruby=킹)]의 4카드! 이 녀석의 패는 K의 4카드야…… 죠… 죠타로! 여기 네 패는 대체 뭐였냐!? (직접 확인한 압둘이 말을 잇지 못하고 굳어 버린다.[31] 이윽고 딜러 소년 역시 확인하고는 압둘과 함께 휘청거리다가 주저앉은 채로 잠시 말을 잇지 못한다.) 딜러 소년: 여… 역시, 넘겨줬던 건! 뻥이잖아~앗!!![32] 죠타로: 아무리 스타 플래티나라도 다비 정도 되는 사내의 눈을 속이고 속임수를 쓰는 건 불가능해. 쫄게 해서 떨어뜨리는 작전은 성공한 모양인데 뻥이었을 줄이야… 이거야 원. 만약 알았으면 어떨지 기분이 오싹하군. 압둘: ……오 …오싹하다고? 죠타로, 네 녀석… 뻥카드에 그렇게까지 걸었단 말이냐… …으그극… |
- 죠타로의 어른도 뛰어넘는 비상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인데, 속임수의 제왕이자 프로 도박꾼인 다비를 정면에서 이기는 건 불가능하므로, 그의 성향을 이용해 스타 플래티나의 위력을 간접적으로 체험시키면서 혼란으로 자멸하도록 만들었다. 다비는 들키지 않은 속임수라면 파토내지 않고 넘어갈 정도로 자신만의 프라이드가 확실했기에, 속임수를 썼다고 추측했음에도 지적하지 못해서 베팅을 속행하는 양자택일에 빠진 것이다.
- 죠타로의 파격적인 요구가 가능했던 이유는 그가 다비가 DIO의 능력을 직접 겪었기에 알고 있다는 확신에서 비롯되었는데, 죠타로조차 자신의 스타 플래티나의 속도로도 다비를 상대로 속임수를 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함을 인정했다. 그런데 그런 다비가 DIO에게 아무런 반항 없이 복종을 한다는 점을 볼 때 죠타로는 이러한 다비의 태도에서 '다비가 DIO를 상대로 사기를 치는 천재적인 재능이 무력화되어 패배했다 → 그런데 자신이 직접 겨뤄봐서 알기에 다비를 상대로 스탠드를 몰래 써서 속이려 해도 다비를 절대 속일 수 없다 → 그런 다비를 DIO가 이겼다는 말은 다비의 속임수조차 소용없는 강력한 스탠드 능력이 존재한다'는 결론이 자연스럽게 도출되었기에 확신을 가지고 떠본 것이다.
- 카쿄인의 혼까지 걸라며 죠타로를 도발한 것은 다비의 큰 자충수. 자신의 스탠드 능력이 자리에 없는 사람까지 범위에 넣을 수 있음을 알려준 데다 본인이 먼저 그러한 수단을 제시해버린 탓에 죠타로가 연달아 거는 베팅을 거부할 명분을 잃었다. 홀리도 일단은 죠스타 일족인지라 DIO가 언젠가는 처리하려 들 것이기 때문에, DIO의 암살자인 다비로서는 홀리의 영혼이 가치가 없는 판돈이라며 거절할 명분도 없다. 거꾸로 죠타로는 영혼을 수집하는 악취미가 없기에 자신은 지인의 영혼을 거는 식으로 회피할 수도 없다.
4. 미디어 믹스
4.1. OVA
OVA 1의 은두르 편 다음인 '다비 더 갬블러' 편에서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원작의 에피소드가 훌륭히 재현되어 있으며, 성우 캐스팅의 호불호가 갈리는 OVA에서 우츠미 켄지가 연기한 다비는 역대 다비 성우들 중 가장 뛰어났다는 평을 받았으며, 다비 편의 작화 역시 OVA 중 앞 은두르 편과 더불어 원작의 그림체를 가장 잘 구현해냈다는 평을 받았다.[35] 활약상이 일부 깎이거나 다소 변형된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원작과 100%에 가깝다(이는 은두르도 마찬가지). 심지어 DIO전조차 변형된 부분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가히 걸작의 영역. 다만 죠타로와 포커 대결 전까지는 시간 문제상으로 템포가 빠르며 대사들도 랩하듯이 진행된다.
DIO의 저택 위치는 원작에서는 펫 숍 파트를 통해 밝혀지지만, OVA에서는 펫 숍이 잘렸기 때문에 다비 파트에서 밝혀진다. 죠타로에게 패하고 멘탈이 날아간 다비에게 압둘이 먼저 DIO의 저택 위치를 묻자 다비는 술술 불지만, 다음으로 DIO의 스탠드의 비밀이 뭐냐고 묻자 겁에 질려 끝내 대답하지 못한다. 사실 '저택 위치'는 처음에 다비 자신이 건 조건이고 죠죠 일행이 받아들였으니 대답하는 것이 맞지만, 'DIO의 스탠드의 비밀'은 죠타로가 홀리의 혼을 담보로 레이즈한 것을 받아들였을 때 지불했어야 하는 조건이었기 때문에, 죠타로의 마지막 레이즈를 받지 못한 다비가 답할 의무가 없다. 의도했는지는 몰라도 정신이 나간 와중에도 포커의 룰에는 철저한 것.
그 밖에 "1984년 9월 22일 밤 11시 15분. 무엇을 했는지 기억하십니까?”로 시작되는 대사에서, 다비가 스티븐 무어(ムーア)를 '암(アーム)'으로 두 번이나 잘못 말하는 옥에 티가 있다(해당 부분의 작화에서는 영어로 제대로 Moor로 표기되어 있다). 성우가 대본을 봤을 때 실수한 것으로 여겨진다.
OVA의 영어 더빙판에서는 다비의 대사가 일판의 뉘앙스와 살짝 다르다. 특히 죠타로와의 게임에서는 일본판의 경우 시종일관 이름을 부르면서 반말하지만, 영어판의 경우는 존칭(Sir)을 쓰는 경우가 더 많다. 이는 아마 DIO의 부하이기 이전에 갬블러로서의 긍지를 중시하는 그의 성격을 반영한 걸로 보이는데, 마찬가지로 상대편도 주군의 적이기 이전에 갬블 상대로서 존중한다는 의미인 듯 하다. 이게 특히 두드러지는 게 손가락이 부러진 후 자신이 싸울 이유를 말하는 부분인데, "But Jotaro, I'm not here to fight for lord DIO. No sir, I came here to fight because I'm a board gambling man.(하지만 죠타로, 난 DIO 님의 부하로서 싸우러 온 게 아니다. 저는 그저, 한 명의 갬블러로서 싸우러 온 것입니다.)" 보다시피 처음엔 죠타로를 이름으로 부르다가 자신이 갬블러라고 말하는 문장으로 넘어갈 때 죠타로를 호칭하는 표현이 이름 대신 존칭으로 바뀐다.
4.2. TVA
분량이 더 널널해진 만큼 OVA판과는 달리 생략된 요소 없이 거의 그대로 묘사되었다. 다만 디자인의 경우, 헤어스타일과 눈매가 변형되고 쌍꺼풀이 짙어져 원작과 상당히 인상이 달라 보이는 편. 작화의 경우 도쿄 MX 방영판에서는 제대로 완성이 되지 못해 일부 장면에서는 배경만 비추거나 다른 장면을 돌려쓰는 등의 편법이 들어갔으나, BD판에서는 전부 수정되었다.다비가 마지막 레이즈 후 멘붕까지 도달하는 모습에선 우츠미 켄지가 맡은 OVA때의 상대적으로 진중한 모습은 사라지고, 정말로 불쌍한 수준으로 추락해 버렸다. 다비의 멘탈이 나가버리면서 머리가 백발이 되는 등 몸의 채색이 사라지고 얼굴도 갈수록 늙어가는 연출도 추가되었다.
여기에 영어 더빙판에서는 한술 더 떠서 원판 이상의 호흡곤란을 보일 정도로 멘붕하고 중간에 울먹거리기까지 해서 보는 사람을 다 처량하게 만든다.
4.3. 미래를 위한 유산
아케이드판에서는 챌린지 모드와 스토리 모드를 선택하는 화면에서 등장하며, 이후 컨티뉴 화면에서도 등장한다. 만약 제한시간 다 되도록 컨티뉴하지 않을 경우, 플레이어의 캐릭터를 칩으로 바꿔버린다.플스판 미래로의 유산에서는 슈퍼 스토리 모드 중 미니 게임 전용 NPC(?)로 등장. 그와 3가지 미니 게임을 할 수 있다. 참고로 아케이드 버전과 비교해봤을 때 담당 성우인 키시 유지의 연기가 달라졌는데, 이쪽이 더 어울린다. 아무튼 각각의 미니 게임은 아래와 같다.
4.3.1. 미니 게임
4.3.1.1. 어느 쪽 고기를 먹을까요?
원작에서 폴나레프와 했던 내기. 단 슈퍼 스토리 모드 중간에 나오는 버전은 어느쪽을 선택하건 무조건 그 반대쪽 고기를 먼저 선택하게 되어 있다. 즉 얄짤 없이 질 수밖에 없다. 대신 여기서 죠죠 포인트를 얻는다거나 하는 것은 없다. 차후 죠죠 포인트를 모으면 해당 게임을 별도로 플레이 할 수 있게 되며, 1/256의 확률로 폴나레프가 이길 수도 있다.4.3.1.2. 유리잔에 동전 채우기
원작에서 죠셉과 했던 내기. 게임 방식 자체는 동전을 몇개를 넣을지 선택하고, 이후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는 화살표를 적당한 타이밍에 공격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정지 시켜서 동전을 떨어뜨리는 것. 두 화살표간의 간격 차이가 많이 나면 날 수 록 물이 많이 튀어 져버리게 될 확률이 커지며 반대로 화살표간의 간격 차이가 많지 않을수록 물이 튀지 않는다. 즉 일정 한도를 긋는 선이 있는데 여길 넘어가 버리면 이제부터는 화살표간의 간격을 최대한 완벽히 일치 시켜야 한다. 안 그러면 얄짤없이 바로 물이 넘친다.원작과 마찬가지로 '속임수'를 쓸 수 있다, 죠셉은 오버 플로우 리미트를 한 칸 낮출 수가 있고 다비는 높일 수가 있다. 최대 3번 사용가능. 동전을 넣을 때 동그라미 버튼 대신 세모 버튼을 누르면 된다. 물론 원작과 마찬가지로 사용해도 이기기는 쉽지 않다. 클리어 이후의 미니게임으로 별도 플레이할 때는 운과 실력이 받쳐주면 가능성은 있지만... 사실 아래의 포커를 할 줄 모르는 플레이어는 이걸로 넘어가는 방법을 선택하기도 했다. 사실 의외로 배짱좀 두둑하게 잡고 한계선까지 잘 조절 한 다음, 한계선이 넘을 때 아슬아슬하게 넣을 때 한칸 낮추기. 즉, 다비가 '넣기만' 하면 무조건 지게 조절하는 구간을 형성해 버리면 이길 수 있다. 그러나 생각보다 정지 타이밍이 조금만 잘못 넘어가도 컵의 물이 흘러 넘쳐버려서... 그리고 만약 이렇게 이기는 상황을 만들어놓고 승리를 확신하고 있을 때 다비가 속임수를 써놓았다면 원작 재현 대사와 함께 패배한다.
4.3.1.3. 포커
원작에서 죠타로와 하는 내기. 일반 포커와 룰이 같지만 10, J, Q, K, A, 조커 카드만 사용할 수 있는 한정된 버전의 포커이다. 기능은 각각 다운, 레이즈, 콜, 그리고 특정 조건에서만 등장하는 블러핑이 있다. 이 게임을 속 편하게 끝내고 싶으면 다운만 줄창 눌러대다가 선택지에 블러핑이 떴을 때 이걸 쓰면 그냥 끝난다. 물론 운이 좋다면 점수를 따서 이길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이 속편한 방법이 시크릿 팩터 습득 조건인 것이다(말빨로 승리할 것).참고로 이 게임에서 죠죠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총 세 가지로, 그냥 게임을 하는 것(15점) 판돈을 잃지 않는 것(15점) 그리고 판돈을 따내는 것(10점)이 있다. 그냥 게임을 하는 건 그렇다고 쳐도 판돈을 잃지 않는 것 부분은 판돈을 따인 횟수가 5번을 넘어가면 15점 이하의 점수만 받고, 또 판돈을 따내는 것도 최소 한 번은 하지 않으면 10점 이하의 점수를 받는다. 시크릿 팩터를 위해 첫 도전 때는 대충 진행해 블러프로 이기고, 다시 할 때 제대로 따주자.
4.4.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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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링 |
BGM
죠린이 모리오초를 산책할 때 나타난다. 죠린에게 달러를 엔화로 바꿔주겠다며 대신 동전을 튕겨서 앞면이 나올지 뒷면이 나올지 내기를 하자며 예의 영혼걸기를 요구하고 이것이 스탠드전이라고는 꿈에도 상상 못한 죠린이 거기에 승낙하면서 스탠드 능력에 말리게 된다. 역시나 다비답게 앞뒤가 똑같은 동전으로 죠린을 낚고 간단하게 칩으로 바꿔버린다. 죠린이 칩으로 바뀌기 전에 나타난 죠타로가 떨어지라고 죠린에게 경고하지만 이미 동전이 던져진 뒤라 소용없었다. 결국 죠타로는 다비와 리매치를 붙는데, 이 모리오초에 나타난 다비는 3부 시점에서 죠타로에게서 개발살 난 다비이고 죠타로에게서 받은 사상 최대의 굴욕을 되갚기 위해 여기에 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여기서도 죠타로에게 패배해 죠린을 되돌리고 물러난다.
이후 한 번 더 만나게 돼서 승부할 땐 더 월드 오버 헤븐의 능력을 자세하게는 파악하지 못하고 부분적으로만 파악하고 있으며 대신 칩으로 더 월드 오버 헤븐의 정체를 아는 인물의 이름을 칩으로 걸고 대결하는데, 승부 후에는 자기가 아는 한도 내에서 이야기를 다 해 주고, 본인은 모리오초에 남는다.
비록 2번의 승부를 하여 2번 다 다비가 죠타로에게 패배하였으나, 그의 딸 죠린은 가볍게 칩으로 바꿔버렸다.[36]
최종 승부 후에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의 시간 정지 능력을 왜 사용하지 않았는가! 날 무시하는 건가!"라고 다비가 말하자 죠타로가 "너 정도의 인물이라면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의 시간의 정지 능력을 사용해서 카드를 바꿔치기하거나 부정행위를 하더라도 그 앞을 읽고 거기에 함정을 짜두었을 것이다."라는 매우 높은 평가를 하였다.
대결 후 "자신이 절호조였으며 어떠한 부정행위라도 간파할 수 있었다."라는 표현을 볼 때 만약 죠타로가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의 힘을 사용하여 이기려 했다 하면 반대로 사기가 발각되어 패배했을 확률이 높다. 실제로 시간 정지 능력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을 알았다고 하는 것은 거꾸로 말하면 시간 정지 능력을 사용해도 간파할 수 있는 것이다.
4.4.1. 미니 게임
4.4.1.1. 포커
룰은 파이브 카드 드로우. 죠타로(플레이어)와 다비는 각각 10개의 칩을 가지고 시작하며, 사기를 제외하면 마치 진짜 포커를 하듯이 할 수 있다. 체인지를 할 때 사기를 치거나 다비가 치는 사기를 간파할 수 있는데, 지정된 시간 내에 주어진 버튼을 모두 입력하면 사기가 성공해 체인지를 할 때 좋은 패로 바꾸거나, 다비의 사기를 간파해서 다비에게 좋은 패가 가는 걸 방지할 수가 있다. 사기를 연속으로 칠수록 주어지는 버튼은 더 길어지고 복잡해진다.
여기서도 점점 게임이 패배 쪽으로 기울어가면 다비가 학학학학대는 걸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조커의 일러스트는 죠스타 가에 도착한 마차에서 뛰어 내리는 어린 시절의 디오다.
4.5. 죠죠의 기묘한 모험 크레이지 D의 악령적 실연
공식 외전작 죠죠의 기묘한 모험 크레이지 D의 악령적 실연에서 오랜만에 출연한다. 엄밀히 말하면 3부 본편에서 죠타로 일행과 싸운 다비는 이미 실성하여 재기불능 상태이며, 외전 내에서는 펫 사운즈의 스탠드 능력을 통해 보여주는 과거의 영상으로서 출연한다.등장 시점은 DIO와 처음으로 대면한 시점으로서 당시 그의 동생인 테렌스 T. 다비는 이미 DIO의 충실한 하인이었지만, 다니엘은 자신은 갬블러라며 DIO와 대등한 관계로 남고 싶다고 말하며 부하가 되기를 거절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자 DIO는 다니엘의 어린 시절 애칭이 혹시 \'대니'였냐며, 자신은 '대니'라는 이름을 정말 싫어해서 그런 이름을 가진 녀석을 보면 철사로 꽁꽁 묶어서 소각로에서 산 채로 태워버리고 싶다는 식으로 다니엘을 압박하는 동시에 포커 승부를 제의하였다. 다니엘은 그 살기어린 모습에 순간은 식은땀이 나올 정도로 동요하며 자신은 어렸을 때부터 \'다비'로 불렸을 뿐이라고 답했다.[37] 그 후에 다니엘은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는 도전을 받아들여 둘의 포커 대결이 시작되었다. 먼저 덱을 섞은 다니엘의 귀신 같은 솜씨 덕분에 다니엘의 카드는 에이스의 파이브 카드, 로우 게임 포커에서 존재할 수 있는 최강의 패였고, 반대로 DIO의 카드는 J탑의 똥패가 떨어졌다.[38] 하지만 다음 순간은 다니엘이 자신의 카드를 확인하자 자신의 패는 DIO에게 주었던 J탑이 되어 있고, 다니엘의 에이스 파이브 카드는 DIO의 손패로 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심지어 DIO가 들고 있는 손패에 핏자국이 묻어 있는 것을 보고 자신의 손을 보니 어느샌가 자신의 손가락에 상처가 나서 피가 철철 흐르는 기묘한 상황을 목도하였다.
이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다니엘은 공포에 질렸지만, 도리어 DIO는 카드를 분배하면서 보여준 속임수의 감쪽같음과 그 과정에서 일체의 망설임이 없었던 것이 마음에 들었다며 이번은 자신이 진 걸로 해주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다음 순간 또다시 DIO의 패와 다니엘의 패는 뒤바뀌어 원래대로 되돌아왔다.
DIO는 이제 다비가 자신에게 빚을 졌다며, 다비는 이제 DIO를 이긴 갬블러이기에 그 누구에게도 져서는 안 되며, 패배를 용서받을 수 없게 되었다고 말했다. 다니엘이 누군가에게 지는 것은 자신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셈이기 때문이라고.
분명히 DIO가 무슨 속임수를 쓴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지만 도대체 어떻게 천성적인 갬블러인 자신의 눈을 피해 카드를 바꿔치는 것과 동시에 손에 상처를 내버렸는지 설명하는 것이 불가능한데다 속임수로 자신이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DIO가 패를 원상복구시켜 승리해주는 거로 치는 걸로 끝이 나버렸다. 속임수를 쓰지 않았다고 하면[39] 할 말이 없는 진퇴양난에 빠지게 된다.
이 말도 안되는 상황과 DIO가 내뿜는 위압감에 다니엘은 완전히 압도되어 이 남자 앞에선 모든 것이 소용없다며 절망하고 DIO를 따르는 수밖에는 없다며 진심으로 굴복하게 되었다.
이러한 외전에서의 행적이 드러나며 본편 및 EoH의 전개에 설득력을 더해주게 되었다. 죠타로와의 마지막 포커 승부에서 다니엘은 죠타로가 5장의 카드를 모두 바꿔치지 않는 이상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DIO와의 대결을 통해 5장을 넘어 상대의 카드까지 도합 10장을 모두 바꿀 수 있는 스탠드 능력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각인되어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인간을 초월한 시력과 순식간에 손가락을 꺾어버리고 다비도 모르게 담배와 음료수를 가져오는 스피드를 자랑하는 스타 플래티나라면 5장까지는 바꿔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을 갖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거기다 이런 의심은 동생이 지닌 자신과 같은 타입의 스탠드의 존재로 확증 수준이었을 것이다.
거기에 DIO가 패배는 용서받지 못한다며 압박까지 가했으니 더욱 패닉에 질리는 것도 당연하며, 다비는 머리가 뛰어난 사람이니 카쿄인처럼 DIO의 스탠드의 비밀을 유추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을 것이며, 어쨌든 DIO가 패배한 것이기 때문에 판돈으로 능력을 알려주었을 가능성도 있다. 같은 9영신인 은두르 또한 DIO의 비밀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다비도 결국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4.6. 그 외
슈퍼패미컴판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는 그냥 바에서 도박을 하는 NPC로 출현한다. 당연히 내기를 할 수도 있는데, 기판의 한계로 AI가 매우 나빠서 정상적인 게임은 거의 불가능하다.다비와 포커를 하는 모바일 앱도 존재한다. 다만, 원작 재현인 건지 몰라도 다비한테 유리한 패가 너무 많이 간다. A 쓰리 카드라고 쏟아 부었는데 다비는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이든가 같은 상황이 자주 나오며, 조커 없이 같은 숫자의 카드가 5장씩도 나온다. 칩 개수가 유리하면 다비의 표정이 볼 만하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라스트 서바이버에서는 사회자 겸 주최자로서 신 캐릭터의 참전 영상에 나오고 있다. 그런데 DIO가 최고로 HIGH해져서 들어왔을 때 D, DIO님...! 그 모습은...! 하면서 놀라거나, 디아볼로의 킹 크림슨의 능력을 보고 놀라거나, 죠셉 죠스타의 야바위로 놀라는 등 각종 개그를 보여주고 있다.
5. 여담
- 다비 전은 필살 시리즈 5작인 필살필중해결사가업(必殺必中仕事屋稼業) 20화의 완벽한 패러디 및 오마주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소재만 따 왔다고 하기에는 매우 절묘하게 싱크로가 들어맞아 있기로 유명해서 니코동 유저들 사이에서는 매우 평가가 높다.해당 영상(8분 10초부터), 패러디 버전.
- 다비 전은 물리적 전투와 두뇌전이 결합된 전투가 대부분인 죠죠 시리즈에서 몇 없는 물리전이 배제된 도박이라는 소재로 두뇌싸움을 통한 심리전의 진수를 보여준 에피소드로 평가된다. 아라키 히로히코 본인의 데뷔작이 포커(<무장 포커>, 1980)인 만큼 포커 대결에서 정점을 찍었다. 도박 그 자체를 다룬 승부답게 죠타로는 다비와의 승부에서 가족, 동료, 자신의 영혼까지 모든 것을 걸었다. 사실 정정당당한 지략 싸움은 전혀 없이 사기로 점철된 대결이지만 도박의 승부보다는 누가 먼저 상대의 부정을 알아내는지 파악하는 두뇌싸움이기도 하며, 그 과정의 긴박함이 넘쳐서 그냥 넘어간다. 두 번째 다비 전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40]
죠타로가 DIO의 스탠드 능력을 운운할 때 다비는 그걸 모른다고 딱 잡아떼며 콜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다비는 최고의 도박사라 자부할 정도로 자존심이 강하고, 그 때문에 상대의 레이즈를 거절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 승리를 위해서 갖은 속임수를 마다하지 않는 다비이지만 승부 자체를 거절할 거짓말은 하지 못한 것이다.[41] 무엇보다 그 게임은 다비가 주특기로 삼은 포커이니 더더욱 거절할 수가 없었다.
죠타로가 자신있게 다비의 주특기인 포커를 대결 종목으로 내걸면서 무지막지한 블러핑을 했던 것도 다비의 이러한 성향을 꿰뚫어 보았기 때문이며, 죠타로는 이 블러핑을 치기 위해 철저한 밑작업을 해두었다. 우선 죠타로는 대결 초반에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던 도박사 다비의 밑장빼기 전략을 눈치채고는 손가락을 분질러 저지했고,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카드를 보지도 않은 상태로 압둘의 영혼까지 전부 거는 초강수를 두었다. 결국 자신을 우습게 보는 듯한 죠타로의 태도에 발끈한 다비는 죠타로를 철저하게 무너뜨리고 싶어서 자리에 없는 카쿄인의 혼도 걸라고 종용한다. 그러나 죠타로는 다비가 자신의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간파해 그대로 받아쳤고, 다비가 못 본 사이에 담배를 피고 주스를 마시는 등 다비에게 언제든 바꿔치기를 할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어 다비에게 불안감을 심어주었다. 여기까지만 했을 때는 그래도 승부를 강행하려 했지만 죠타로는 마지막으로 어머니의 혼을 걸고 그 대가로 DIO의 능력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였고, 배신은 곧 죽음이라는 공포의 씨앗이 이전까지 쌓아둔 밑작업들로 인해 순식간에 만개해버려 결국 블러핑에 성공한다. 패를 보고 레이즈를 했으면 다니엘 정도 되는 도박사라면 바로 눈치챘겠지만[42] 아예 패를 보지 않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불확실성을 키웠고, 결과적으로 다비가 중압감을 이겨내기 위해 카쿄인의 혼을 걸라고 한 것은 최악의 한 수가 되어 버렸다.
- 작중 죠타로 일행을 가장 궁지에 몰은 스탠드 술사이다. 다니엘과 죠셉의 승부가 끝난 후 죠타로의 평가는 "폭력은 쓰지 않지만, 지금까지 만났던 그 어떤 스탠드 유저들보다 위험한 자". 죠타로는 다니엘과의 승부가 끝난 후에 스타 플래티나로도 다니엘의 눈은 속이지 못했을 것이며 패를 봤으면 냉정함을 유지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인정했으며, 정신이 붕괴된 다니엘이 땅에서 뒹구는 비참한 광경을 보고도 비웃기는커녕 일행을 전멸 직전까지 몰고 갔다며 혀를 내둘렀다.[43] 애초에 죠타로가 정말로 카드를 바꿔치기해서 이길 생각이었으면 절대로 들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니 카드를 안 보고 담배와 주스를 가져오는 행동을, 본인이 스타 플래티나를 썼다는 티를 내지 않고 그냥 태연하게 승부를 봐서 이겼을 것이고, 다니엘 본인의 눈썰미와 실력이 어설펐으면 죠타로는커녕, 죠셉의 야바위 선에서 끝났을지도 모른다. 티를 낸 것은 바꿔치기가 통할지를 확인해본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DIO에게 온 갖 비밀들이 겹쳐져 있기에 다비가 DIO의 스탠드를 몰라도 목숨에 가까운 다른 비밀을 걸 수 있으며, 그 밖에도 승부 결과로 치를 대가를 의식하기 때문에 모르면 그 대가로 자기 스스로 비밀을 찾아내야 한다. 또한, 스타 플래티나가 더 월드와 같은 능력을 가진 스탠드라고 의심했을 가능성도 있고, 이 때문에 죠타로의 블러핑이 성공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다비는 더 월드의 능력을 알고 있기에 자신의 눈을 속여 카드를 전부 바꿔치기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든 죠타로가 자신의 평가처럼 사기를 치는 것을 보여주는 것보다 '다비가 알고 있는 비밀'이 아닌 '다비가 목숨을 걸어야만 하는 대가'를 노려 다비를 의심병과 공포에 빠뜨려 자멸시키는 것이 목표였다고 볼 수 있다. 그것도 아군을 배신하는 방향으로 말이다. 다비가 조금 더 냉정하게 생각해 보았다거든 죠타로의 기행이 허세인 것을 충분히 간파할 수 있었지만, 위에 서술했듯이 죠타로는 다비의 자존심과 정신을 직접 공격했고, 무엇보다 아무리 죠타로가 단순히 허세를 부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더라도 만에 하나 정말로 본인이 져서 DIO를 배신하는 상황이 되는 공포를 이끌어 다비가 냉정한 판단을 내릴 수 없게 막은 것이다.
어떻게 보면 '각오의 차이'와 접근의 차이가 만든 결과로 볼 수도 있다. 즉, 다비는 상대만 속이며 자신의 영혼이 아닌 남의 영혼만 걸면서 승부했지만, 죠타로는 폴나레프와 죠셉과는 달리 처음부터 다비와 게임으로 승부할 생각은 전혀 없이 상대만 아니라 자신까지도 속이며 역으로 상대가 자신의 목숨을 걸게끔 유도하는 초강수를 둔 셈이며, 그야말로 죠타로의 최대 역발상인 것이다. 다비가 DIO에게서 죽을 거란 심리적인 압박에 못 이겨 스스로 고꾸라졌으니 망정이지, 만약에 정신을 유지하고 콜을 외쳤거나 고용한 소년이 킹 포카드가 아닌 대놓고 최강의 패인 스페이드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쉬를 주기라도 했으면[44] 죠타로는 가족, 동료, 자신의 영혼까지 전부 빼앗기고 그대로 3부가 끝났을 것이다.
- 압둘은 혼자서 땀 뻘뻘 흘리며 상황을 중계했다. 압둘 스스로도 인정하는 내용으로 자신은 쉽게 감정에 휘둘리는 타입이라 도박에 잘 맞지 않기에 다니엘의 상대가 못 되고 압둘 자신의 영혼까지 걸어달라는 죠타로의 부탁에 그를 믿고 흔쾌히 수락했다.
- 동생 테렌스 T. 다비를 두려워한다. 나중에 동생이 하는 말에 따르면 예전부터 동생한테 엄청나게 괴롭힘딩하면서도 꼼짝도 못하고 살아온 듯하다. 스탠드인 오시리스신은 사실 따지고 보면 정말 동생의 하위 호환이다. 내기에서 이길 때 영혼을 빼앗는 건 동생의 아툼신이랑 같은데, 이 쪽은 기껏해야 그 영혼을 분할해서 칩으로 만드는 게 전부이나, 아툼신은 사기적인 추가능력이 있다. 하다못해 전투 능력이나마 있으면 나을 텐데 스탯상 파괴력 E에 스피드가 D로 전투력도 상당히 약하다. 심지어 동생은 죠타로가 다짜고짜 공격해왔음에도 '어느 손으로 공격할 것인가'를 아툼신의 능력으로 맞혀서 마음의 빈틈을 만들어내 게임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낸 반면, 형이었으면 진짜로 맞히지 않는 한은 그냥 얻어터졌을 것이다. 아래에도 적혀 있지만 완전히 상하관계이다 보니 단 한 번도 내기에서 이길 수가 없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는 동생과는 무엇이든 간에 절대로 승부하지 않으며,[45] 폴나레프가 패배해 인질이 되기 전까진 자신이 스탠드사인 걸 숨기고 있었다.
하지만 테렌스의 말은 워낙 주관적이고 허세가 가득해서 정확하진 않다. 승부에서의 정신력도 다니엘이 훨씬 압도적이다. 죠타로 역시 동생 다비전에서도 형 다비를 훨씬 높게 쳐줬다. 형은 실력을 단련했는데 동생은 가만히 있어서 앞질러졌는데도 모르는 것이냐는 말도 있으며, 테렌스를 패배시킨 죠타로가 "네가 그렇게 얕잡아본 네 형이라면 이 정도의 속임수는 금방 간파했겠지."라는 말로 다비를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덕분에 관련 네타도 수두룩하긴 하지만, 테렌스가 다니엘을 '천재 책사'로 지칭하니 능력 자체는 인정하는 듯.
- DIO 역시 두려워하는 대상인 것은 언급할 필요도 없다. 동생의 스탠드 능력이 형의 것과 완전 상성관계에 있지만 사실 시간을 멈춰서 모든 승부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DIO에게 비할 바가 아니다. 애초에 DIO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최후에 멘붕하지 않았을 것이기도 하고. 이렇게 실패하고 미쳐버리는 모습은, 세계 최고 도박사의 정신을 옭아맬 만큼 두려운 최종 보스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넣어주는 장면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46]
- 명대사 "GOOD!"은 나중에 죠타로도 사용한다. 그 밖의 유명한 대사로는 "알아채지 못한다면 속임수라고도 말할 수 없지."가 있는데, 죠타로가 직접 이 인물의 말을 빌려서 동생에게 배로 갚아준다. 이 말을 하기 전, 폴나레프와의 승부 후에는 비슷하게 속임수를 알아채지 못한 자가 패자라고 말하는데, 이 말은 형을 깔본 동생이 죠죠 일행을 만날 때 비슷하게 말한다.
- 외모적 특징이라면 양쪽 뺨에 금속 무늬의 문양이 그려져 있다. 동생 다비도 그런 걸 보면[47] 집안 유전인 듯.
- 별명으로는 죠셉이 도발을 위해 즉흥적으로 붙인 '바비'와 '오비'가 있다. 잘 안 들리지만 게임판에서도 모드 선택이나 컨티뉴 시에도 한다. 자기 이름에 애착이 센지 죠셉이 두 번째로 다르게 부르는 때에는 "다비다! 두번 다시 틀리지 마라! 내 이름은 다비란 말이다! 바비도 오비도 아니야!"라고 화를 내기도 했다. DIO의 압박 때문일 수도 있지만, 게임 중에 평정심을 잃은 척 해서 죠셉의 방심을 유도하려는 공작이었을 수도 있다.
- 동생과 함께 등장한 적은 없지만 이상하게도 2차 창작에서는 동생과 자주 엮인다. 아마도 동생에게 자주 당했다는 설정이나 동생의 능력과 완전히 상극인 본인의 직업 탓인 듯. 마이너이지만 DIO와 함께 등장하기도.
- 둘 관계가 최악이긴 하지만 만약에 천재 타짜인 다니엘과 천재 게이머인 데다가 아툼신과 독심술을 가진 테렌스가 오잉고와 보잉고처럼 힘을 합치면 진짜 무적의 팀이 될 수 있다. 다니엘의 오시리스신이 독심술을 할 수 있으면 죠타로의 블러핑 같은 건 단박에 알기 쉬우며, 테렌스 눈썰미가 다니엘 눈썰미만큼 좋으면 죠타로와 죠셉의 야바위를 눈치챌 수 있을 터이다. 형의 특기인 포커에선 비록 Yes/No에 한정해서만이래도 마음을 읽어내는 능력은 무적에 가깝다. 그래서 다니엘 전에 테렌스가 같이 있었으면 아툼신의 독심술로 '죠타로의 행동은 허세이냐?', '카드를 바꿔쳤냐?' 같은 질문을 보내고 알맞은 답을 받고 다니엘에게 알려주어 더 이상 죠타로를 두려워하지 않게 도와줄 수 있으므로 죠타로의 블러핑은 거의 실패했다.[48] 결과적으로 져도 그것을 부정하는 게 수월해진다. 죠타로가 어머니의 영혼을 걸었을 때 한 말처럼 그 블러핑을 믿었으면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문다는 속담처럼 허세가 아니었겠지만.
- TVA 기준으로 일본인과 승부한 적이 있다. 1986년 5월 17일에 마야마 쇼조에게 이겨 도쿄에 있는 부동산 8개와 그의 영혼을 빼앗았다고 했는데, 그는 부자였으며 매우 강했다고 했다.
- 다비와의 전투 바로 직전에 등장하는 죠타로 일행이 아이스티를 마시는 장면도 죠죠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DIO의 저택을 추적하면서 심신이 지친 건장한 4명의 남성들이 나란히 서서 똑같이 험악한 표정으로 아이스티를 원샷하는 장면이 묘하게 기묘한 분위기를 준다는 게 이유이다.링크
6. 둘러보기
[A] 양쪽 모두 이전 성우들에 비해 꽤나 느끼한 목소리로 연기한 것이 특징이다. 죠타로에게 져서 멘붕할 때는 성우의 엄청난 열연을 느낄 수 있다. 참고로, 영일 성우 둘 다 메탈기어 시리즈의 리퀴드 스네이크의 목소리를 맡은 적이 있다.[목록] Part 3 TVA / 스타더스트 슈터즈 / 다이아몬드 레코즈 / 라스트 서바이버[3] 동시에 해당 작품의 은두르, 캡틴 테닐, 저주의 데보, 바닐라 아이스를 맡았다. 후에 황금의 선풍에서 포르마조, 폴포를 맡은 바 있다.[4] 드라마 CD판에서는 죠셉 죠스타 역을 맡았다. 전체적으로 혹평이 많은 OVA 성우 캐스팅 중에서 매우 드물게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는다. TVA에서 담당한 긴가 반조와는 달리 카리스마 넘치고 진중한 겜블러로서의 다비를 제대로 선보였다.[A] [6] 죠죠 3부 이집트 편 블루레이 1권 부록 OST에 수록되었다.[7] 동생의 곡이 으시시한 느낌이 난다면, 이쪽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분위기의 곡이다.[8] JOJO Magazine 2023 WINTER에서 공개됨.[9] 아래의 인물들은 칩이 된 무함마드 압둘(좌), 카쿄인 노리아키(상), 죠셉 죠스타(하), 장 피에르 폴나레프(우)[10] 사실 처음부터 내기 제안을 무시하고 폭력을 가했으면 리타이어당했을 캐릭터라는 점이 아이러니. 거기다 인질을 잡기 전부터 영혼을 걸라는 얘기를 했는데도 죠타로 일행 중 누구도 적 스탠드 유저인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폴나레프가 내기에 응해버린 전개부터 무리수에 가까웠다. 압둘이 죠타로에게 의심스럽다고 때릴 준비를 하라는 말을 하긴 했는데 계속 나서지 않다가 이미 폴나레프의 영혼이 뽑히고 있었을 때는 손댈 수 없었다.[11] 저 아포스트로피를 유독 강조하고 있다. 동생의 이름의 유래를 생각해보면 강조할 만도 하다.[12] 이 스탠드보다는 나은 예로는 머라이어의 바스테트 여신이 있다. 역시 쓰기는 어렵지만 본체가 잘 보조해서 죠셉과 압둘에게 압력을 행사한다.[13] 정확히는 스핑크스와 쿠푸의 대피라미드가 보이는 걸로 보아 나일강 서안인 기자 지역에 있다고 하는 걸 알 수 있다. 참고로 카이로는 나일강 동안에 있다.[14] 죠셉 죠스타의 염사 능력으로 찍은 것이다.[15] 그런데 아무리 자기 고양이라도 무슨 수로 왼쪽 고기를 먼저 집게 한 건지는 나오지 않는다. 보통 사람은 큰 쪽의 고기를 고를테니 작은 쪽을 먼저 물게 훈련시켰을수도 있긴 한데, 폴나레프가 고기의 크기를 제대로 안 봤거나 변덕을 부렸다면 왼쪽을 고를 가능성도 있다. 아마도 다비가 고양이 쪽을 바라보게 되면 죠죠 일행 쪽에서는 등 밖에 보이지 않으니, 그 상태에서 손짓 등으로 고양이에게 신호를 줬을지도 모른다.[16] 나중에 나오는 오시리스신의 능력을 보면 스티븐 무어에게 저 두 사람의 영혼을 걸게 하고 이긴 듯 하다.[17] 여담으로, 에리나 펜들턴의 성우이자 상당한 죠죠러인 카와스미 아야코는 중학생었을 때 이 에피소드로 표면장력 개념을 처음으로 알았다고 했다.[18] 내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간식으로 초콜릿을 먹고있던 것이 트릭의 복선이다. 원작과 TVA에서는 판 초콜릿으로 나오지만, OVA판에서는 허쉬 초콜릿으로 바뀌었다. 이외에도 7up 간판 등, OVA에서는 실존 기업의 상표를 쓰는 경우가 꽤 있다.[19] 이 부분은 원작과 TVA에서는 죠타로가 다비가 무언가를 꾸미는 걸 눈치챈 듯한 연출을 잠시 넣어 주었지만(원작에서는 죠타로의 눈을 클로즈업한 컷을 하나, TVA에서는 슬로 모션으로 넣어주었다.) OVA에서는 그런 거 없이 다짜고짜 손가락을 부러뜨리기 때문에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20] 세컨드 딜로 카드를 뽑던 도중에 손가락이 부러지며 멈췄기 때문에 발뺌도 할 수 없었으며 다비의 패를 까보니 '10' 카드를 3장째 돌리고 있었다.[21] OVA에서는 이를 암시하듯 소년이 덱을 은근히 능숙하게 셔플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TVA에서도 묘하게 카드를 빠르고 적당한 위치에 잘 넘겨준다.[22] TVA 기준으로 다비에게는 Q, J 투페어가, 죠타로에게는 9, 8 투페어가 나온다.[23] 킹 스페이드, 킹 다이아, 킹 하트, 킹 클로버가 모여있는 상태를 의미한다.[24] 사실 포커에서는 같은 문양의 에이스, 킹, 퀸, 잭, 10이 모인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가 제일 강한 패이긴 하지만, 상술했듯 다비가 킹을 전부 쥐고 있기 때문에 죠타로가 그 패를 가질 수는 없었다. 조커가 들어간 파이브 카드는 게임에서 조커의 역할을 어떻게 설정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불확실한 요소지만, 원작에서 다비가 직접 자신의 패를 이길 수 있는 패로 조커가 들어간 파이브 카드를 언급하기 때문에 게임 전에 파이브 카드 룰을 합의했다고 볼 수 있다.[25] 그리고 그렇다면 그냥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다비가 가져오면 필승이지만, 로스플은 평생 포커를 쳐도 한 번 볼까말까한 극도로 희귀한 패라 너무 티가 나버린다. 애초에 상대의 패까지 조작할 수 있는 상황에서 굳이 자기 패를 확률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최강의 패로 만들어 괜한 의심을 살 필요가 없는 것.[26] 앞서 죠타로는 카쿄인의 혼을 거는 것을 받아들인 것이지 콜 선언을 한 게 아니었다. 따라서 죠타로에게는 콜이나 레이즈, 혹은 (그럴 리는 없지만) 드롭을 선언할 권리가 남아있던 것.[27] 원작에서는 '추가(上のせ)'에 후리가나만 레이즈였고 OVA에서는 추가 쪽을 썼으며, TVA에선 원작의 묘사를 보강하여 "ㄹㄹㄹㄹㄹㄹㄹ~레이즈"와 같이 혀를 굴려 말하는 식으로 더욱 찰지게 나온다.[28] OVA 및 TVA에서는 후리가나 부분을 무시하고 "거느냐! 안 거느냐!"라는 대사로 처리되었으나, 라프텔 자막판에서는 원작대로 번역되었다.[29] TVA에서는 정신적 공포를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머리가 하얗게 세다 못해 만화풍처럼 전신이 새하얗게 질려버리는 연출까지 붙었다.[30] 죠셉과 폴나레프는 본래 육체로 되돌아갔지만, 다른 사람들의 영혼은 모두 하늘 위로 승천하였다. 영혼을 강탈당한 육체가 맥박이 뛰지 않는다는 언급을 보면, 폴나레프 이전의 희생자들은 모두 영혼이 돌아오기 전에 시간이 많이 지나는 바람에 죽은 것으로 간주되어 화장 또는 매장되어서 돌아갈 수 있는 육체가 없어 성불한 듯 하다.[31] 이때 어찌나 경악했는지, 잠시 휘청거리며 몸을 가누지 못했다. TVA에서는 아예 눈에서 흰자를 보이기도.[32] 너무 당황해서 한패였다는 것도 밝혀버리는 대답이 백미. 원작과 TVA에서는 그냥 넘어가지만 OVA에서는 한패가 맞았냐며 핀잔을 준다.[33] 사실 다비에게 콜이라고 확실히 선언하라며 다소 흥분한 모습으로 큰 소리로 압박하는 것이 복선일 수 있다. 죠타로는 평소 어지간해서는 흥분하지 않고 냉정하게 적을 처리하는 성격이기 때문. 즉 죠타로 본인도 커진 판돈에 여기서 진짜로 다비가 콜을 하면 모두가 바로 끝장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물론 죠타로가 목소리만 컸지 표정은 변화가 전무했던 것에 더해서, 설령 죠타로가 흥분했음을 다비가 눈치챘더라도 이미 카드 바꿔치기로 승기를 잡은 상황이라 동료의 혼을 구하고 DIO의 스탠드의 비밀까지 알아낼 수 있다는 생각에 그런 것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34] OVA에서는 어쨌든 이겼으니 DIO의 스탠드의 정체를 물어보지만 실성해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도 DIO라는 말을 듣자 눈은 하얗게 떠버린 채 웅크리면서 절규하고 공포에 떠는 탓에 결국 물어보는 것을 포기한다.[35] 이 에피소드의 작화 감독을 담당한 키시다 타카히로는 이후 죠죠의 기묘한 모험: 황금의 바람의 캐릭터 디자인으로도 참여했다.[36] 주의가 깊었다면 간파할 얕은 수지만 죠린은 걸렸다. 사실 어쩔 수 없는 게, 죠린은 다비가 뭐하는 인간인지를 전혀 몰랐기 때문. 원작에서의 죠타로도 앞서 폴나레프와 죠셉이 패배하는 걸 보고서 다비가 뭐하는 인간인지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대결에 임했지, 죠타로가 가장 먼저 내기에 임했으면 얄짤없이 낚였을 가능성이 높다. 3부의 동생 다비 전에서는 죠타로가 가장 먼저 임해서 첫 번째 인질이 된다. 다비가 카쿄인을 인질로 잡은 뒤에 스타 플래티나의 능력을 이유로 일단은 풀어주지만.[37] 이에 DIO는 웃으면서 다행이라고 목숨을 건져 축하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1부에서 DIO가 대니를 태워죽였던 사건은 순전히 죠나단에게 울 때까지 얻어맞은 게 빡돌아서 화풀이 용도로 저지른 찌질한 흑역사에 불과했다. 심지어 죠나단에게 맞은 것도 에리나에게 몹쓸 짓을 했다가 들켜서 응당한 댓가를 치른 것인 만큼, 자기 기분 나쁜 것만 중요하게 여긴 완벽한 적반하장이었다. 그런데도 이런 부끄러운 만행을 아무렇지도 않게 압박용 멘트로 내뱉었으니, 썩어빠진 악 그 자체인 DIO의 성격을 제대로 표현해낸 대사라고 할 수 있다.[38] 이 패는 죠타로와의 승부에서 죠타로가 받은 똥패와 동일한 것이다.[39] 핏자국이 증거가 될수가 있기야 하겠다만 그래서 카드를 어떻게 두 번이나 바꿔쳤는가를 말할 수 없는지라 속임수의 증거로 따질 수가 없었다.[40] 다만 동생 다비는 간단한 속임수에 바로 무너진데다 그 근본도 치밀한 설계가 아닌 사기적인 스탠드 능력이었던 반면, 형 다비는 치밀한 설계와 그것을 간파해내는 혹은 그 설계를 역이용하는 블러핑이 주류인 만큼 충분히 두뇌싸움으로 보일만한 요소가 많다.[41] 작중에서 죠타로의 마지막 레이즈를 받았을 때 정신이 나가는 와중에도 '자신은 세계 최고의 도박사이며 따라서 당연히 콜을 외칠 것'이라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있었다.[42] 다니엘에게 승리 후 죠타로 스스로도 만약 패를 봤으면 이렇게까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했을 것, 즉 다니엘이 눈치챌 계기를 주고 말았을 것이라고 했다.[43] 은두르는 자신의 보스를 위해 자결할 정도의 굳건한 충성심에 경의를 표한 것이지만, 다니엘은 오직 도박으로 혼자서 자신과 일행을 몰살 직전까지 밀어붙인 엄청난 실력과 정신력을 인정한 것이다.[44] 이때는 스피드고 뭐고 블러핑이라는게 확실해지기에 죠타로의 강수또한 무의미해진다.[45] '테렌스 T. 다비' 문서에 레이싱 게임이 상대의 심리를 알아내려고 하는 것 자체가 뻘짓인 게임이라고 적혀 있는데, 따라서 그런 비디오 게임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동생의 비디오 게임 실력이 매우 높은 데다가 동생 다비 전 중 대사에 따르면 해당 레이싱 게임 말고도 비디오 게임을 해보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46] 다비는 스타 플래티나의 가공할 스피드를 여러 번 목격했음에도 '제 아무리 스타 플래티나가 빠르다 해도 세계 제일의 도박사인 자기 눈을 피해 카드를 전부 바꿔치기 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지극히 이성적인 결론을 내렸다. 그런 다비가 자기 목숨을 판돈으로 걸고 DIO의 능력에 대한 정보를 불라는 상황에 놓이자 아무 것도 못하고 정신이 붕괴된 건 어떤 수를 써도 자신이 DIO의 능력에 대한 정보를 불면 꼼짝없이 살해당할 거라는 확신 때문이었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47] 동생쪽은 미간부터 턱에까지 세로로만 그려져 있다.[48] 상대가 패를 봤다고 가정할 때는 간단하게, 자기가 들고 있는 패보다 높은 패를 들고 있는지만 물어봐도 절대로 질 수가 없다. 더 월드가 있어서 질문 후에 패를 바꿔치기할 수 있거나,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가 이기는 패만 들어오는 극강의 운빨을 가지지 않은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