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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9 15:28:10

뉴질랜드/역사

1. 개요2. 상세

오세아니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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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뉴질랜드의 역사에 대한 문서이다.

2. 상세

뉴질랜드에 사람이 정착한 때는 인류 역사적으로 봤을 때 정말 최근으로, 13세기경이다. 가장 처음에 들어온 민족은 마오리족이다. 이들이 문자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마오리족의 정착에 대해서는 구전으로 전해내려오는 신화전설들을 통해서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이들이 원래 거주하던 곳은 하와이키(hawaiki)라는 섬이었다.[1] 하와이키에는 여러 부족들이 함께 살고 있었는데, 계속되는 전쟁과 부족해진 식량으로 인해 배를 타고 새로운 섬을 찾아 정착하려 하는 부족들이 생겨났다. 어느 날 하와이키의 대족장인 쿠페(Kupe)는 배를 타고 낚시를 하던 도중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우연히 아오테아로아(뉴질랜드)를 발견했다. 하지만 쿠페의 아내는 아오테아로아 남섬 특유의 만년설을 멀리서 보고 "저기는 섬이 아니라 긴 흰구름이에요."라고 말하며 상륙을 말렸다.[2] 하지만 쿠페는 그곳으로 가 보았고, 이렇게 해서 아오테아로아를 발견했다고 전해진다.

섬에는 모아, 하스트수리 같은 거대한 조류들이 서식했다. 그러나 이들은 사람이 얼마나 위협적인 종족인지 알지 못했으며, 따라서 사람을 봐도 도망가지 않았기 때문에 몇 백 년 만에 마오리족으로 인해 모두 깡그리 씨가 말랐다. 마오리족은 본래 아오테아로아에 없었던 가축과 농작물을 들여봤기에 이러한 동식물들이 본래의 생태계를 파괴한 것도 한몫했다. 마오리족은 쿠마라(고구마)[3]를 경작하고, 돼지 등을 들여 키우며 살았는데, 특히 돼지가 이러한 새들의 알을 잘 파먹었기 때문에 더더욱 개체수가 감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마오리족은 아오테아로아의 환경에 잘 적응했는데, 이들의 집은 화산섬인 아오테아로아의 지열을 이용한 난방효과를 얻기 위해 땅을 파서 지붕을 낮게 올렸으며 구덩이를 파서 쿠마라와 돼지고기 등을 묻고 뜨겁게 달군 자갈돌을 그 위에 덮어놓아서 음식을 요리하는 항이(hangi)라는 요리법을 발달시켰다. 지열난방의 효율이 상당히 높았던지라 겨울철이면 눈까지 내리는 남섬에서 마오리족은 거의 옷을 입지 않고 살 수 있었다.

그러다가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소속의 아벌 타스만이 1642년 12월 13일, 유럽인 최초로 아오테아로아 제도의 존재를 발견했다. 동인도회사로부터 호주 인근과 남태평양에서 아직까지 찾아내지 못한 섬을 찾아 보라는 지시를 받았던 아벌 타스만은 호주 남부의 태즈메이니아 섬을 찾은 뒤 17일 뒤에, 유럽인 최초로 아오테아로아를 발견한다. 물론 당시에도 섬에 마오리족이 이미 살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고향 이름을 따서, 에 니우 제일란트(Nieuw Zeeland·새로운 제일란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여기서 영어 국호 뉴질랜드가 유래했다. 네덜란드는 다른 나라 사람들이 섬에 접근하는 것을 경계해, 마오리족의 호전성을 과장해서 알린다. 실제로도 타스만 일행은 마오리족 원주민의 공격을 받아, 선원 4명이 살해당했다. 그래서 이때까지는 의 존재만 외부에 알려졌을 뿐, 유럽인들의 방문은 없다시피했다.

1769년에 영국제임스 쿡이 뉴질랜드 해안을 자세히 탐사한다. 제임스 쿡은 섬의 이름을 영국식인 ‘뉴질랜드’로 고쳐 부른다. 제임스 쿡 선장의 탐사 이후 1800년대부터, 뉴질랜드에는 선교사고래 사냥꾼, 포경선의 발길이 줄을 이으며 본격적으로 역사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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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련과의 페르시아 침공 협공으로 점령되어, 영소군 각각이 각 점령지에 주둔하였고 또한 각각의 점령지를 통치하는 분할 통치가 이뤄졌다.
군정 Military Administration
오가덴 · 에리트레아 · 소말릴란드 · 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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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식민지의 부속 영토였지만, 1840년 2월 6일에 와이탕이 조약(The Treaty of Waitangi)이 영국원주민 마오리족 사이에 체결되어 뉴질랜드는 1841년부터 공식적으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와 분리된 대영제국의 왕령식민지가 된다.[4] 마오리족은 영국의 신민이 되었고, 대신 마오리족은 현재까지의 토지 소유를 보장받을 수 있고 영국 정부를 통해 판매할 수 있었다. 본래 마오리족은 독립 국가를 건설하려 했지만, 프랑스가 뉴질랜드에 집적대는 것을 위협으로 느껴 차라리 영국 정부가 낫다는 생각을 했고, 또 유럽인들이 마구 유입되면서 마오리족과의 충돌이 잦은 등 무법천지였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영국의 신민이 되어 영국의 보호를 받겠다는 의도에서였다.

그러나 영어마오리어 조약 원문에 차이가 있어 곧 다시 영국마오리족은 대립하게 되었고, 결국 1840년 유럽인의 침투에 맞서 마오리족은 마오리 전쟁을 일으켰다. 이때 마오리족은 큰 피해를 입었지만 유럽인들 역시 큰 피해를 입었기에 마오리족은 자신들의 입지를 확보하여 아메리카 대륙처럼 원주민들이 몰살당하는 사태는 막을 수 있었고 1867년도에 투표권과 피선거권이 부여되며 나름대로의 사회적인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

1901년에 이웃 호주에서 호주의 영국 식민지들을 모두 끌어모은 호주 연방이 출범한다. 본래 뉴질랜드 역시 뉴사우스웨일스의 일부였으므로 호주 헌법에서는 뉴질랜드 역시 호주 연방에 가입할 수 있다고 규정했고 실제로 가입을 권유했지만, 뉴질랜드는 거절했다. 대신 1907년에 별도로 대영제국의 자치령(Dominion)이 되어 외교, 군사를 제외한 내정에서 자치 권한을 가지게 되었다. 이 때 새해 첫날, 와이탕이 데이, 크리스마스 등을 공휴일로 지정한다. 1910년 노동절 공휴일을 10월 둘째 주 수요일에서 넷째 주 월요일로 옮겼다.[5]

이후 독립 과정은 캐나다, 호주와 비슷하게 온건하게 진행되었다. 1차 대전에 참전하여 많은 희생자를 낸 뉴질랜드는 다른 자치령과 함께 자신들의 권한을 확대할 것을 본국에 요구했고, 이에 따라 1931년에 웨스트민스터 헌장이 제정되었으며 1947년에 뉴질랜드 의회에서 이를 채택해 독자적인 외교권과 군사권까지 갖게 되었다. 1967년에는 처음으로 뉴질랜드 태생 뉴질랜드인이 총독으로 임명되었고, 1986년에는 Constitution Act 1986이 제정되어 영국 의회가 뉴질랜드와 관련된 법률을 제정하는 권한을 완전히 폐지하여 완전한 독립 국가가 되었다. 사실 그 뒤로도 영국 추밀원이 뉴질랜드 대법원의 역할을 하여 완전히 연결고리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2004년 1월 1일에 독자적인 대법원을 출범하여 추밀원 상고가 불가능해졌다.

2021년에는 마오리 신년 축제인 마타리키를 공휴일로 추가했다. 이 날은 뉴질랜드 최초의 음력 (마오리력) 공휴일로[6], 매년 6월 하순에서 7월 중순 사이에 와서 6월 첫째 주 월요일 여왕 탄신일에서 10월 넷째 주 월요일 노동절까지 5개월 가량 공휴일이 없는 현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연휴를 보장하기 위해 항상 금요일에 오게 된다. 첫 마타리키 휴일은 2022년 6월 24일이다. 2022년부터 30년 동안 마타리키는 10번, 7월에 20번 온다고 한다.


[1] 하와이키와 비슷한 전설은 폴리네시아 동부에 여럿 존재한다. "Avaiki" (소시에테 제도) "Savai'i" (사모아), "Havaiki" (레오 타히티). 이 섬이 하와이 제도라는 학설도 있다.[2] 여기서 마오리어 국호 아오테아로아(Aotearoa, 길고 하얀 구름의 땅)가 유래했다.[3] 폴리네시아인들의 조상들이 남아메리카까지 건너가 수입해왔다.[4] 이 영향으로 현재까지 뉴질랜드에서 2월 6일은 와이탕이 데이라는 이름의 공휴일이다. 물론 현지 학기제 특성상 이 날은 방학이 거의 끝나는 날로 인식된다.[5] 만약 이 때 노동절을 옮기지 않았다면 2021년 뉴질랜드 노동절은 10월 13일이었을 것이다.[6] 마오리력 신년은 매년 6월에 오는 Pipiri 월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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