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도 네즈코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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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EB7C2> 카마도 네즈코 [ruby(竈,ruby=かま)][ruby(門,ruby=ど)] [ruby(襧,ruby=ね)][ruby(豆,ruby=ず)][ruby(子,ruby=こ)]|Nezuko Kamad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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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99년 12월 28일 (14세)[1] | |
도쿄부 오쿠타마군 쿠모토리산[2] | ||
종족 | 인간 → 혈귀[스포일러] | |
신체 | 153cm[4], 45kg[5] | |
가족 | 아버지 카마도 탄쥬로 어머니 카마도 키에 오빠 카마도 탄지로 | |
소속 | 귀살대[7] | |
혈귀술 | [ruby(폭혈, ruby=爆血)] | |
취미 | 바느질, 요리 | |
좋아하는 것 | 별사탕 | |
1인칭 | [ruby(私, ruby=わたし)] (와타시) | |
성우[8]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키토 아카리[9]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김연우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애비 트롯 | |
배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타카이시 아카리[10] (연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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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귀멸의 칼날의 히로인. 카마도 탄지로, 아가츠마 젠이츠, 하시비라 이노스케와 함께 주연 4인방(카마보코대)을 구성, 이들 중 홍일점 역할을 한다.주인공 카마도 탄지로의 여동생. 평범한 삶을 살다가 어느 날 키부츠지 무잔의 습격으로 도깨비가 되어버리고, 탄지로가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함께 모험을 떠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실상 그녀가 귀멸의 칼날 이야기의 시작인 셈이다.
인간 시절, 탄지로는 장남으로서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하루 중 반나절 이상을 집 밖에서 보내야 했으므로 어린 동생들을 보살피는 역할은 거의 네즈코가 전담했다. 또한 바느질이나 나물을 캐러 가기도 했는데, 동생들 보는 일뿐만 아니라 어머니를 도와 집안일도 선뜻 도와주던 효녀로 살아왔다.
이름 한자를 풀이하면 부엌 조(竈), 문 문(門), 아버지 사당 이(禰),[11] 콩 두(豆), 아들 자(子).
2. 특징
2.1. 비주얼
아버지를 많이 닮은 탄지로와 달리[16] 네즈코는 눈매와 눈 하이라이트의 모양 등 어머니의 얼굴을 그대로 뽑아낸 모습이다. 특히 인간이던 시절에는 머리를 묶은 모습도 비슷해서 거의 판박이 수준.
작가 공인 엄청난 미인으로, 상술했듯 생전에도 도깨비가 된 뒤로도 외모만큼은 호평일색이었다. 실제로 유시로가 네즈코를 처음 볼때 '추녀'라고 놀리는데, 탄지로는 누구에게 추녀라고 말했는지 자체를 이해도 못했다. 탄지로가 가족을 아껴도 허튼 말은 안하는 성격이라는 점, 이후 유시로도 이에 대해 말을 바꾼걸 보면 작중에서 네즈코의 외모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복장은 삼잎무늬(麻の葉)가 그려진 분홍색 기모노에 빨간색과 흰색 체크무늬가 있는 오비를 두르고 있으며,[17] 겉에는 고동색 하오리를 입고 있다.[18] 도깨비가 된 이후로는 활동하기 편하게 기모노를 접어서 입고 다닌다.
또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입에 대나무 재갈을 물고 있다는 것. 처음엔 토미오카 기유가 네즈코가 혹시 폭주하여 사람을 물까봐 예방용으로 물린 것이지만 네즈코 본인도 어차피 말도 하지 못하고 딱히 불편해하지 않다보니 탄지로도 별 말은 하지 않고 있고, 오히려 마음대로 뺄 수 있는데도[19] 물고 다니는 걸 보면 네즈코 본인 마음에 든 것도 있겠지만 언젠가 자신도 모르게 사람을 물 수도 있다는 것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는 듯. 태양을 극복하여 말을 할 수 있게 된 이후로는 재갈을 풀고 다닌다.
2.2. 성격
행복한지 어떤지는 스스로 정하는 거야. 중요한 건 '지금'이라고. 앞을 바라보자, 같이 노력하고 싸우자. 그러니까 사과하고 그러지 마.[20]
인간 시절에는 아버지가 요절했기 때문에 가난한 집안환경에도 불구하고 장녀로서 어린 동생들을 보살펴하는 입장상 굉장히 상냥하고 어른스러우며 자기절제적인 성격이었다.[21] 탄지로에게 "풍족해야만 행복한 건 아니다."라고 조언하기도 할 정도로 시대상을 고려해도 나이에 비해 상당히 조숙한 성격이었는데, 그렇기에 탄지로는 네즈코에게 고마움과 동시에 죄책감도 나름 가지고 있었다.안타깝게도 도깨비가 된 이후엔 자아를 상당 부분 손실해버렸고 사람을 먹지 않아서 지능이 유아 수준으로 떨어져버렸으며 인간의 말을 하지 못하고 대나무 재갈을 물고 있어서 "음음"하는 소리만 낸다. 그나마 탄지로 덕에 가까스로 가족에 대한 애착을 떠올렸고, 후에 우로코다키가 암시를 걸어 '인간은 모두 자신들의 가족이다. 인간을 해치는 도깨비들을 용서하지 마라'라는 인식을 주입해 기본적[22]으로는 인간에게 우호적이고 보호하려 하며 본인도 도깨비가 되었지만 인간을 해치는 도깨비들을 적대한다. 탄지로는 처음엔 최면까지 걸었다는 사실에 네즈코의 자아를 무시하는 게 아닌가 하고 껄끄러워했으나, 도깨비인 타마요나 유시로를 '인간'의 분류로 넣어 적대하지 않는 걸 보고 네즈코의 자아가 멀쩡하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안심하기도 했다.
아무리 도깨비라도 자아가 아예 없는 건 기본적으로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네즈코의 유아퇴행에 대해 타마요는 자아의 재구성보다 더 우선시하는 무언가가 있어서 유아퇴행이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는데, 이는 나중에 사실로 밝혀졌다. 네즈코는 식욕 억제, 빠른 성장, 식인 대신 수면으로 에너지 회복, 무잔의 간섭에서 해방 등으로 스스로 피의 성질을 변화시키고 있었다고. 다시 말해 네즈코가 유아퇴행이 된 건 도깨비로 재탄생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도깨비로서의 인식이 형성되기 전에 오빠를 통해 어느 정도의 자아를 갖추었고, 그 자아조차 제대로 형성되기 전에 무의식적으로 오빠와 자신에게 도움되는 방향으로의 진화를 우선시했기 때문이다. 코쿠시보, 아카자, 규타로 & 다키처럼 각자의 의지에 따라 도깨비로서의 기본적인 약점을 극복하거나 변화할 수 있는 걸 보면 이 또한 본인의 강력한 의지력만 있으면 불가능은 아닌 모양.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카마도 네즈코/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능력
자세한 내용은 카마도 네즈코/능력 문서 참고하십시오.5. 인간관계
- 카마도 탄지로
탄지로 못지 않게 가족을 아끼고 헌신적인 자신에게 있어서는 소중한 오빠이자 현재 남아있는 유일한 혈육이다. 무잔에게 당해 도깨비가 된 직후의 유아퇴행 되어 기아 상태에서도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이성으로 오빠를 지키는 행동을 할 정도로 정말 자기 목숨보다 소중한 존재이다. 탄지로 역시 네즈코를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며 항상 함께 다닐 정도로 서로의 관계는 그 누구보다 돈독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가난한 가족들이 불쌍하다며 제대로 먹여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혼자서 자책하고 있던 탄지로에게 오빠가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싶은 만큼 우리도 오빠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며 일깨워준 것도 네즈코였다. 네즈코가 탄지로를 정신적으로 버틸 수 있게 해준 기둥이나 다름없는 셈.
- 토미오카 기유
카마도 남매의 은인이자 네즈코가 도깨비가 된 것을 탄지로를 제외하고 가장 먼저 알게 된 사람. 하지만 네즈코가 사람을 지키려는 심성을 가진 것에 희망을 걸어 못 본 척 하고 특별히 생각하는 것 같다. 또 코쵸우 시노부에게 발각되어 네즈코가 표적이 되었을 때 대율을 어기고 카마도 남매를 감싸며 따돌리게 도와주었다. 주합재판 때에도 우로코다키와 함께 자신의 목숨까지 담보로 내놓으며 카마도 남매의 입장을 변호해주는 등 자신의 누나와 친구를 도깨비에게 살해당해 트라우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챙겨주는 것을 보면 전적으로 이쪽 편인 듯 싶다. 참고로 네즈코가 물고 있는 대나무 재갈도 사람을 물지 않게 하기 위해 기유가 물려두었다. 모든 싸움이 끝나고 기유의 하오리를 말끔히 고쳐주었다. 기유는 누나와 친구의 유품인 하오리를 고쳐준 것에 고마워해 온갖 선물을 주었다.
- 우로코다키 사콘지
카마도 남매의 또다른 은인. 탄지로가 최종선별을 위해 수련하는 내내 잠들어 있는 네즈코를 돌봐주었고, 아직 자아가 희박한 자신에게 "인간을 보호하고 인간을 해치는 도깨비를 용서치 마라."라는 행동 동기를 암시로 일러주었다. 단행본 17권 삽화에서 인간으로 돌아가기 위한 약을 먹기 전, 오랜만에 우로코다키를 만나 기뻐하는 네즈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네즈코도 은인인 우로코다키를 많이 좋아하는 모양.
- 타마요 & 유시로
타마요를 어머니로, 유시로는 막내 로쿠타로 인식하고 있어서 먼저 다가가서 안기거나 머리를 쓰다듬해주는 등 우호적이다. 타마요도 도깨비인 자신들을 '사람'으로 여겨주는 카마도 남매에게 고마워 하고 있다. 타마요는 네즈코의 놀라운 성장력에 감탄했고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아올 수 있게 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유시로는 워낙 타마요 말고는 안중에도 없는지라 처음에는 추녀라고 무시했지만, 야하바, 스사마루와의 싸움 이후로 예쁘다면서 인정했다.
- 토키토 무이치로
무이치로와 동갑이라 그런지 꽤나 사이가 좋은 편이었다. 평소 무이치로와 자주 이야기하는 편이었고 무이치로가 코쿠시보전에서 전사하기 전까지도 계속 친했다.
- 아가츠마 젠이츠
젠이츠의 취향에 딱 맞는 미인이라서 사랑을 받고 있다. 평소 젠이츠가 네즈코에게 이것저것 말을 걸거나 예쁜 장소로 데려가 주는 모양으로[24][25], 무한 열차 편에서는 혼자 분투하던 중 잠든 상태의 젠이츠의 도움을 받거나[26] 다친 젠이츠에게 무릎베개를 해주며 간호하거나[27] 해가 떴을 때 보호받는 등 소소하게 접점이 많다. 팬북 2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실 네즈코는 장구저택 사건 후 이노스케가 자신이 들어있는 목함을 노렸을 때 젠이츠가 감싸주느라 피떡이 된 일을 어렴풋하게 기억하고 있어서, 줄곧 젠이츠에게 두근거렸다고 한다.[28]
그러나 네즈코는 도깨비가 돼서 자아가 희박한 상태였고, 게다가 젠이츠가 평소에 워낙 칠칠맞다보니 상자를 지켜준 사람이 젠이츠라는 걸 확신하지 못했고, 평소에 젠이츠를 기묘한 민들레로 여기고 있다. 이후 태양을 극복하고 자아가 뚜렷해졌을 때에도 그 전까지 지능이 유아 수준으로 퇴행했던 탓에 젠이츠의 이름을 제대로 몰랐다.[29][30] 모든 일이 끝난 후 징징거리는 젠이츠를 잘 보살펴주는 모습을 보여줘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31] 그리고 205.5화에서 젠이츠와 이어진 것이 그려지면서 공식적인 커플로 맺어졌다.
- 하시비라 이노스케
성격이 특이한 오빠의 친구. 처음에 호전적인 이노스케에게 사냥당할 뻔한 걸 빼면 서로 별 접점은 없지만 이노스케의 무의식에서 나온 꿈을 보면 부하(친구)라고 여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네즈코가 말을 하자 자신의 이름을 외우게 가르쳤다. 그래서 젠이츠를 알아보지 못하고 이노스케라고 말하는 바람에 열받은 젠이츠가 이노스케를 죽이겠다고 벼른 적이 있다. 인간으로 돌아온 후에도 이노스케가 기상천외한 행동을 할 때 소리치거나 바보 취급하지 않고 하나하나 가르쳐주면서 상냥하게 대하여, 이노스케 또한 네즈코를 대단히 따르게 되었다. 여담으로 네즈코는 장을 보러 갈 때 종종 이노스케를 타고 다닌다고 한다.
- 나비저택 식구들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나비저택의 아이들과 매우 친해졌다. 특히 햇빛을 극복하고 나서는 나비저택에 맡겨지기도 했다. 그래서 인간으로 돌아갈 때에도 나비저택 식구들을 떠올렸다. 시노부는 자신이 키우는 금붕어를 보여줬고, 카나오의 경우 처음엔 네즈코가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인간으로 돌아온 후 나비저택에 가서 가끔씩 라무네 같은걸 받아온다고 하는걸 보면 사이는 원만한 듯.
- 칸로지 미츠리
네즈코가 탄지로 외에 가장 많이 마음을 연 사람이다. 주합재판에서 독단으로 네즈코를 처분하지 말고 어르신을 기다리자고 하고 카가야의 선처 의견에 찬성하는 등 드물게 네즈코를 적대한 적이 전혀 없는 주인 데다가[32] 동생이 있어서 네즈코를 많이 귀여워했고 서로 자매처럼 보일 정도로 사이좋게 지냈으며, 미츠리가 일 때문에 헤어져야 했을 때도 많이 아쉬워했다. 한텐구전에서 미츠리가 다시 등장하자 매우 반가워하며 좋아하고 토벌 후 네즈코가 햇빛을 극복하고 말도 조금 할수있게 되자 미츠리는 눈물을 흘리며 매우 기뻐해주었다. 최종국면 당시 미츠리가 전사했을 때는 탄지로 때문에 워낙 정신이 없던데다 에필로그 시점이 종전 후 3개월 후라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사이가 사이였던 만큼 네즈코가 매우 슬퍼했을 듯 하다.
- 렌고쿠 쿄쥬로
시원시원하면서도 공과 사에 엄격한 성격 답게 처음에는 주들 중 가장 먼저 네즈코의 즉결 처분을 주장하고 카가야가 용인해주지 않겠냐 해도 반대하며 도깨비는 반드시 죽여야 한다는 정론을 밀었으나, 카가야가 '반대로 네즈코가 사람을 먹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가'라고 하자 반박하지 못했고 이후 사네미의 도발에도 공격하지 않는 것을 보고는 받아들였다. 그래서 무한열차 편 시점에서는 어르신이 결정한 일에 더는 토를 달지 않겠다며 아무런 적의도 보이지 않았다. 이후 무한열차에서 도깨비에 맞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분투한 네즈코를 귀살대의 일원으로 인정했다.
- 우즈이 텐겐
쿄쥬로와 마찬가지로 재판 당시 강경파였으나 역시 판결이 끝나자 군말없이 받아들였다. 이후 환락의 거리 편에서 네즈코가 폭주하자 탄지로에게 어르신께 큰소리치더니 이게 무슨 꼴이냐며 구박하고 핀잔을 준 것 외에는 별다른 충돌 없이 싸웠다.[33] 이후 텐겐이 독 때문에 죽어가자 혈귀술로 독을 태워 그를 살려준다. 즉 생명의 은인인 셈. 이후 작중에선 나오지 않지만 텐겐의 성격상 감사의 표현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같은 이유로 텐겐의 세 아내들 역시 카마도 남매에게 호의적이다.[34]
- 시나즈가와 사네미
수장 카가야의 명령에도 네즈코의 존재를 용인하지 못한 주다. 특히 사네미는 네즈코를 시험하기 위해 상자를 칼로 쑤시거나 네즈코가 사람을 먹는다고 증명하기 위해 희귀혈을 흘려가며 네즈코를 도발했고, 이를 기꺼이 참아내 네즈코의 존재가 용인됐을 때도 사네미의 표정이 영 좋지 않았다.[35] 모든 싸움이 끝난 이후 인간으로 돌아온 뒤에는 사네미가 자신을 못살게 군 것에 대해 사과하고 네즈코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화해했다. 당시 사네미는 자신의 사과를 받아주고는 자는 게 좋다면서 해맑게 웃는 네즈코를 보고 동생 겐야를 떠올리며 네즈코의 머리를 쓰다듬었는데, 네즈코의 얼굴이 붉어져 젠이츠가 질투가 섞인 분노의 표정을 지었다.
- 이구로 오바나이
사네미와 마찬가지로 네즈코의 존재를 용인하지 못했다. 그래서 대놓고 해를 끼치지는 않았지만 사네미의 편을 들었다. 네즈코를 선처하고 살려두는 쪽으로 판결이 난 후에는 딱히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오지 않았다. 이후 무잔전에서 전사하면서 끝내 네즈코와는 다시는 만나지 못했다. 일단 사네미도 마지막에는 화해한 만큼 이구로도 살아서 만났다면 화해했을 것이다.
- 키부츠지 무잔
오빠 탄지로를 제외한 가족들을 모두 죽이고 자신을 도깨비로 만든 불구대천지원수.[36] 무잔의 피의 농도가 매우 높은 다키에게서 자신의 가족이 무잔에게 살해당하던 기억을 떠올리며 격렬하게 분노해 그를 죽이려 들었을 정도로 매우 증오한다.
6. 평가
만화의 시작과 주요 핵심 내용 자체가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는 것으로, 스토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네즈코 또한 어엿한 귀살대원으로 인정받았지만, 갈수록 무잔과 휘하 도깨비를 쓰러트리는 쪽으로 전개가 치중되어 그 부분이 점점 부각되지 않게 되고, 오히려 태양을 극복하는 바람에 무잔의 표적이 되어 다른 의미로 스토리 전개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약을 복용한 뒤로는 별다른 위기 없이 인간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그 동안의 고생에 비해 이 부분이 다소 쉽게 해결되는 인상을 주기도 하나, 그때까지 피를 채취할 수 있었던 모든 전투가 인간화 약 제조에 기여를 한 셈이므로 약 자체가 쉽게 만들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네즈코가 태양을 극복한 것은 합동훈련에서 최종국면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전개를 촉발하는 결정적인 사건이었으며, 귀살대 입장에서도 무잔에게 빼앗길 경우 그를 공략할 유일한 약점이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지켜야 할 존재가 되어, 인간으로 돌아가는 것과 별개로 도깨비와의 전투에서 떨어뜨려 놓을 수밖에 없었다.
전투에서의 활약은 탄지로의 전투를 보조하는 역할에 충실한 편이며, 식인을 하지 않고도 상현에 필적한다는 설정을 가졌지만 도깨비를 직접 사살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원래 도깨비끼리는 서로 죽이기 어려운 게 작중 설정이기도 해서[37] 막타는 주로 탄지로나 주 등이 가져갔다.[38][39] 반대로 상대하는 도깨비들 입장에서도 네즈코를 죽이는 건 어렵기 때문에, 끈질기게 살아남아 아군을 보호하고 서포트할 수 있었다. 탄지로가 최종국면 전까지 주에 한참 못미치는 실력으로 숱한 강적들을 상대하면서도 사지 멀쩡히 살아남을 수 있었던 데에는 그녀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최종국면에 이르러서는 스토리 전개상 전투신이 없다.
혈귀술을 각성해 루이의 실로부터 탄지로의 생명을 구한 것, 다키와의 전투에서 전투불능 상태의 탄지로를 지켜낸 것, 규타로의 마지막 원참선회를 태워버린 것, 규타로의 독을 태워버린 것 등 주로 탄지로나 다른 아군이 죽을 뻔한 상황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한텐구 전에서 탄지로의 일륜도를 폭혈도로 만들어 이 시점에 사실상의 혁도를 미리 선보이기도 했다.
7. 어록
혈귀술... 폭혈...!![40]
사람은... 지키며, 구해야 할 존재. 상처입히지 않아. 절대로 상처입히지 않겠어.
오빠라면 괜찮을거야.
사과하지 마, 오빠. 왜 항상 사과만 해? 가난하면 불행한 거야? 고운 옷 못 입으면 불쌍한 거야? 그렇게 꼭 누군가의 탓으로 돌리고 싶어? 아버지가 병 때문에 돌아가신 것도 마치 나쁜 일 같잖아. 최선을 다해 노력해도 안되는 걸 어떡해. 인간이니까 누구나... 뭐든지 뜻대로 다 되는 건 아니야. 행복한지 어떤지는 스스로 정하는 거야. 중요한 건 '지금'이라고. 앞을 바라 보자. 같이 노력하고 싸우자. 그러니까 사과하고 그러지 마. 오빠라면 이해해 줘. 내 마음 좀 이해해 줘.
아, 안녕.
나는... 카마도 네즈코!! 도깨비에게... 가족을 살해당했다.
오빠, 미안해. 계속 나만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서 미안해. 오빠 혼자 다 짊어지게 만들었지? 왜 항상 오빠만 고통을 겪는 걸까? 왜 열심히 사는 착한 사람들이 언제나 이렇게 짓밟히는 걸까? 분해. 오빠, 지지 마. 이제 얼마 안 남았어. 도깨비 따윈 되면 안 돼. 돌아가자, 응? 집으로 돌아가자.
오빠...
8. 설정화
9. 기타
- 2차 창작으로는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와 주로 엮인다. 탄지로는 자신의 오빠이기에 남매로써 자주 엮이는거고 젠이츠는 본편에서도 젠이츠가 네즈코를 짝사랑해서 많이 대시하기에 자주 엮인다.[41] 이노스케는 대체적으로 두목과 부하 비스무리한 관계로 엮인다. 가끔 남매 반전으로 탄지로가 도깨비가 되고 네즈코가 귀살대에 들어간 연성도 종종 보이며 100화 표지 일러스트에도 역할 반전이 나왔다. 동갑인 무이치로, 귀멸학원에서 친한 사이로 나오는 마코모와도 자주 엮인다. 시나즈가와 사네미와도 엮이는데, 후반부에 네즈코에게 사과를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보고 얼굴을 붉히는 장면이 크게 한몫하였다.
- 팬북인 귀살대 견문록에 수록된 4컷 만화 중 엉덩이턱 근육돼지가 된 채로 탄지로의 꿈속에서 등장한 장면이 있는데,# 딱 한 컷이지만 한 팬이 이를 마음에 들어했는지 베르세르크(만화)를 패러디한 '만약 강해질 이유를 알았다면#'이라는 제목의 2차 창작 만화에서 디자인을 차용하여 등장시키고 있다. 현재는 이쪽이 도리어 더 인지도가 높아지는 바람에 원본인 4컷 만화가 무한열차편 TV판 5화 다이쇼 소곤소곤 소문을 통해 애니화되자 이 팬에게 '역수입을 축하한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달리고 있다.[42]
- 인간이던 시절 좋아하는 남성 타입은 비차(飛車)[43] 같은 사람이라고 한다. 얼굴까지 붉히면서 말한 걸 보면 정말 진심으로 한 말인 모양으로, 질문을 한 남동생은 얼굴이 굳었다. 이는 성격을 말한 것이겠지만, 작중에서 실제로 빠른 속도로 일직선으로 움직이는 사람은...
- 애니에선 1화 초반부, 2화 회상 때만 대사가 있고 이후론 도깨비화 + 재갈[44] 때문에 제대로 된 대사가 없다. 2쿨 분량이 대장장이 편까진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아 남은 분량 동안은 계속 "읍읍"만 말할 것으로 보였지만 대망의 19화에서 도깨비가 되고 나서 처음으로 "혈귀술... 폭혈!"이라는 대사를 외쳤다.[45] 이후 23화에서도 내면의 목소리로 사람은 지키고 구해야 할 존재. 절대로 상처입히지 않아.라며 짧지만 다시 한 번 말했다. 이 때문에 성우 키토 아카리가 처음에는 손가락을 물고 연기하였다.[46] 그 후에는 무한열차 편에서 탄지로의 꿈 속에서 "오빠, 어디 가? 오늘은 산나물을 잔뜩 캐왔어."라고 말하는 장면과 젠이츠의 꿈 속에서 젠이츠와 함께 복숭아밭에서 데이트하는 장면과 유곽 편에서 어린 시절을 회상할 때와 탄지로의 회상 속에서 대사가 잠시나마 있다.[47]
- 도깨비가 되면서 아이같은 행동이 귀여워 인기가 많았는데 애니화 이후로 작화 상승을 받은 덕분에 인기가 더욱 상승했다. 원작에선 한 컷 구석에서 묘사되는 부분들이 애니화 되면서 움직이는 게 묘사된 덕분으로 보인다.
- 모친의 돌머리 기질을 그대로 물려받은 오빠와는 달리 손가락 쪽으로 강력함이 이어진 모양인지 주판을 고속으로 두들기다 7개나 깨먹었다고 한다. 딱밤도 엄청 세다고.
- 가위바위보를 엄청 잘한다. 가족간에 의견 차이가 있을 때 대화로는 도저히 결판이 나지 않을 경우엔 가위바위보로 정했는데, 이렇게 되면 네즈코가 무조건 이겼다고 한다.
- 사정을 아는 일부를 제외한 일반대원들 사이에서 네즈코의 존재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젠이츠가 네즈코에 대해서 얘기할 때 다른 대원들은 뇌내 망상이라면서 젠이츠를 달랬다.
- 작가 설정에 따르면 도깨비의 회복력 덕분에 입에 물고 있는 재갈로 인한 턱의 피로나 상자 속에 있을 때 탄지로가 싸우면서 움직이면 상자에 머리를 부딪치며 생긴 상처는 바로 회복된다고 한다.
- 제1회 인기투표에서 3위를 차지하였으나, 제2회 인기투표에서 11위로 순위가 폭락했다. 아무래도 독자들이 인간이었던 시절의 네즈코보다 혈귀인 네즈코를 더 선호했던 점도 영향이 컸고, 최종국면 편에서 거의 출연이 없었던 것도 원인 중 하나인 듯.
- 귀멸의 칼날 다마고치에서도 숨겨진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해금 방법이 귀살대에서 꾸준한 육성을 통해 탄지로를 띄우고 이상태에서 육성하다보면 해금된다. 여타 캐릭터들과 다르게 밥을 주면 자는 모습이 나오고 간식을 주면 누워서 다리를 허공에서 흔드는 모습이 나온다.
- 넘버링 1194번으로 넨도로이드가 발매되었다. 작품의 귀요미 담당답게 넨도로이드로도 한층 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퀄리티도 높다. 단 죽통재갈이 위치가 애매해 네즈코의 입이 미묘하게 다 가려지지 않는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 여담이지만 이름이 DQN 네임에 가깝다. 왜냐하면 이름의 한자 자체가 엉뚱한 단어로 인식될 수 있는데다 '네즈'라는 단어가 네즈미의 약자이기 때문이다. 이를 한국어로 친다면... "寢ず子(잠 안자는 아이)"와도 발음이 같다.
- 한 네즈코의 팬이 네즈코 기모노가 나오기만을 몇 년을 기다렸음에도 나오지 않아서 스스로 제작하여 99회 코미케에 20만엔에 출품하기도 했다.*
- 유아퇴행이 진행되면서 정신적으로도 아이처럼 되었고 신체적으로도 아이처럼 될 수 있다. 혈귀의 힘을 각성하였을 때는 키와 몸매가 성인 여성으로 성장하게 된다.
- 생일은 12월 28일생으로 생일이 제일 늦다. 오빠의 동기 중 생일이 제일 빠른 시나즈가와 겐야와는 11달 하고도 21일 차이, 생일이 제일 느린 아가츠마 젠이츠와는 3달 하고도 25일 차이이며, 주들 중 제일 생일이 빠른 토미오카 기유와는 10달 하고도 20일 차이가 나며, 그 다음 생일이 제일 느린 시나즈가와 사네미와는 30일 차이가 난다. 심지어 유일한 동갑내기인 토키토 무이치로와는 4달 하고도 20일 차이가 날 정도로 생일이 느리다.
- 귀멸의 칼날의 혈귀들의 모티브가 흡혈귀이고, 혈귀들의 수장인 키부츠지 무잔의 모티브가 드라큘라 백작에게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네즈코가 잠을 자는 모습은 묘하게 브램 스토커의 원작인 드라큘라에서 미나 하커가 드라큘라 백작에게 물린 뒤에 잠을 자는 모습과 겹쳐져 보인다. 심지어 원작의 미나 하커 또한, 드라큘라에게 물려서 고통에 빠졌을 때, 아브라함 반 헬싱이 최면술을 걸어 도와주었는데, 마치 우로코다키가 네즈코에게 암시를 건 것과 겹쳐진다.
9.1. 귀멸학원
자세한 내용은 카마도 네즈코(귀멸 학원!) 문서 참고하십시오.
10. 관련 문서
[1] 12세 (少) → 14세[2] 현: 니시타마 쿠모토리산. 東京府 奥多摩郡 雲取山 (現: 西多摩、雲取山)[스포일러] → 인간[4] 150cm (少) → 153cm[5] 39kg (少) → 45kg[6] 애니 1화 회상장면에서 잠깐 등장한다.[7] 47화에서 사람의 피를 먹지 않는 것을 보여주며 인정받았으나, 검을 가지고 정식으로 시험을 치른 게 아니기에 계급 및 일륜도, 기본 보급품을 받지는 못했다. 탄지로 세대 중 유일하게 대원복 차림이 아닌 것도 이 때문. 아오이나 은(隱)처럼 특수 케이스라고 봐야 하지만 그들과는 다르게 네즈코는 현역으로 전장에서 싸우니 특기전력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겠다.쉽게 말해서 용병[8] 작중 전개상 꽤 후반부(대장장이 마을 후반)까지 회상 말곤 대사가 없어 일어판의 경우 흠이나 음 같은 소리만 낸다. 키토 아카리는 손가락을 입에 물고 연기했다고 하며, 애비 트롯은 실제로 재갈을 물고 연기를 했다. 김연우는 일부 장면에서 키토 아카리처럼 손가락을 물고 연기를 했다고 한다.[9] 공교롭게도 성우의 성씨인 키토는 오니가시라라고도 읽을 수 있으며 귀신 귀(鬼)와 머리 두(頭)를 쓴다. 게다가 오니를 표기하는 글자가 귀신 귀 자이기 때문에 오니 머리라는 해석이 가능하다.[10] 髙石あかり. 2002년 12월 19일생.[11] 굳이 번역하자면 이런 뜻이지만, 실제로 뜻을 빌렸다기보다는 일본어 음독 "ね"를 따온 것에 더 가깝다.[12] 처음에는 탄지로 일행에게 까칠했기에 네즈코에게도 추녀라며 놀렸으나, 이후 그들과 마음을 터놓고 동료가 되면서 결국 솔직하게 말해준 것. 실제로 유시로가 지극한 타마요 바라기임을 고려하면 저정도도 유시로 입장에선 엄청난 찬사인 셈.[13] 처음 네즈코를 보았을 당시에도 도깨비라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외모 하나만큼은 인정하면서 했던 말. 정확히는 네즈코가 생전 탄지로의 연인인줄 알고 '사랑에 눈이 멀어서 도깨비를 데리고 다니냐'는 비꼼 겸 걱정을 담은 말이었다. 정작 본인은 네즈코가 단지 탄지로의 여동생이라는 걸 알게 되자 그녀와 사귀는 꿈을 꿀 정도로 푹 반해버렸지만(...).[14] 정확히는 다른 남매들은 다 아버지를 닮아 아래쪽이 살짝 붉은 흑안이지만, 네즈코는 어머니를 닮아 아래쪽이 살짝 보라빛이 감도는 흑안이었다. 이후 도깨비화하면서 연분홍색이 된 것.[15] 정확히는 왼쪽 머리가 눈을 가리지 않게 고정하고자 묶어둔 작은 리본 하나만 있다. 네즈코는 당연하게도 유아퇴행으로 지성 대부분을 잃은 탓에 스스로 머리카락을 묶을 수 없고 탄지로도 손재주가 좋은 편이 아니라 이런 부분은 살펴줄 수 없다보니 죽기 직전의 헤어스타일이 계속 유지되는 것. 여담으로 도깨비일 때는 머리 끝부분이 붉게 물든 투톤이나 인간일 때는 순수한 흑발이다.[16] 이쪽은 일단 작중 인식상 탄지로의 얼굴 자체가 비교적 추남에 가까운 외형이고 거기에 얼굴의 흉터 때문에 더더욱 악평받는다고 한다. 이 때문에 공식 TS에서도 추녀로 나온다.[17] 체크무늬는 카마도 가를 상징하는 무늬이며, 가족들이 모두 이 무늬가 그려진 옷을 입고 다닌다. 정발본과 자막판에선 바둑판 무늬로 번역.[18] 정발판에서는 이를 언급하는 무잔의 대사를 '잎사귀 문양의 삼베 기모노'라고 오역했는데, 원문인 麻の葉文様를 麻の葉/文様가 아닌 麻の/葉文様로 보고 번역한 듯하다.[19] 애초에 복잡한 구조도 아니고, 말 그대로 평범한 대나무 한 마디를 끈에 고정시킨게 전부라, 아무리 지능이 낮아진 네즈코라도 원하면 스스로 풀 수 있고 심지어 그냥 도깨비의 턱 힘을 이용해 깨물면 부서진다. (전투시 종종 그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때조차 물고 잔다. 사람이나 동물이 뭔가를 계속 씹으며 식욕을 억누르듯이 뭔가를 물고 있으면서 도깨비로서의 식욕을 억제하는 작용도 있는 듯.[20] 부친이 병사하고 얼마 뒤부터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한건지 계속 사과만 하는 탄지로에게 네즈코가 드물게도 화를 낸 일화. 탄지로는 바로 손아래누이인 네즈코가 고생하는 게 안쓰럽고 오빠로서 많이 못 챙겨 준 게 미안해서 한 말이었지만 가난하면 불행한 거냐며 도리어 화를 냈다.[21] 네즈코가 기모노를 고쳐입는 것을 보고 새로 사야겠다고 하는 탄지로에게, 이 옷이 제일 마음에 드는 거라 괜찮다며 그럴 돈으로 동생들을 배불리 먹여주라고 당부한다.[22] 그래도 사람 구분은 하기에 주로 오빠인 탄지로에게만 붙어있다. 상황파악 능력도 있어서 주합회의 때 풍주 사네미가 자신의 피를 먹이려 할 때도 자신의 날카로운 손톱 때문에 피가 뚝뚝 날 정도로 주먹을 쥐며 참기도 했다.[23] 그러면서 일어나라고 탄지로한테 폭혈을 쏴댔다.[24] 단행본 삽화를 보면 한 번은 젠이츠가 시노부의 방에서 금붕어가 사는 어항을 무단으로 가져다 네즈코에게 보여줬다가 아오이한테 된통 당한 적도 있다고 한다. 어항 속 금붕어를 보면서 하트까지 띄우며 기뻐하는 네즈코가 포인트. 인간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도 젠이츠가 자신에게 꽃을 주는 모습을 떠올렸다.[25] 소설 행복의 꽃에 나온 묘사에 따르면 외출할 때 시노부와 탄지로의 허락을 받고 간다고 한다.[26] 잠든 젠이츠에게서 네즈코는 내가 지켜주겠다는 멋진 말을 듣고 눈이 휘둥그레지다가 곧바로 곯아떨어진 걸 보고 벙찐다.[27]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고 부록으로 등장한다.[28] 이때 젠이츠는 목함 안에 들어있는 게 누군지는 몰랐고, 도깨비인 것만 소리로 안 상태에서 탄지로가 소중히 여기는 거니 뭔가 사정이 있을 거라는 이유로 지킨 거지만 어쨌든 대면하기 전부터 네즈코의 생명의 은인이 된 셈.[29] 젠이츠를 보고 이노스케라고 불렀다.[30] 하지만 인간으로 돌아오고 나서 이전에 별로 접점이 없었던 카나오의 이름을 제대로 부른 것으로 보아 젠이츠도 알아볼 가능성이 있다.[31] 젠이츠가 도깨비와 싸우다 죽은 귀살대를 위한 무덤에서 꽃을 놔둘 때 너무 많아서 징징거릴 때 그런 젠이츠의 머리를 쓰다듬어 위로해주는 모습과 자신이 밥을 줄 때 젠이츠는 기쁘고 하트를 날리면서 받는 모습 등[32] 또 다른 주는 애초에 매사에 무신경한 토키토 무이치로. 코쵸우 시노부는 재판 때 탄지로를 우호적으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와 별개로 네즈코를 작정하고 죽이려 한 적이 있고, 옹호파인 기유도 네즈코가 탄지로를 본능적으로 감싸는 행동을 보기 전까지는 네즈코에 대한 살의를 거두지 않았다.[33] 이 또한 말은 빈정대는 투이지만 이대로 네즈코가 사람을 해치는 도깨비가 되면 '주들의 반대에도 네즈코를 믿고 용인해준 카가야나 자신들의 목숨을 담보로 탄지로 남매를 믿어달라 했던 우로코다키나 기유에게 너희가 무슨 면목이 있겠냐'는 거친 조언에 가깝다.[34] 특히 아내 중 한 명인 스마는 처음에 혈귀술을 시전하자 화장하는 줄 알고 화를 냈지만 텐겐이 살아나자 감사 인사를 했다. 나중에 최종국면 후에는 병문안을 가서 네즈코를 크게 반가워하며 껴안기도 했다.[35] 다만 사네미는 도깨비가 된 어머니한테 겐야를 뺀 나머지 식구들을 다 잃고 그 어머니를 직접 해치워야 했던 가장 불행한 배경이 있어서 쉽게 네즈코를 용인할 수 없었다는 사정이 나중에 나왔다.[36] 거기다가 마지막에는 자기 목숨보다 소중한 오빠까지 도깨비로 만들었다.[37] 도깨비의 주요 사살 방법인 햇빛에 노출될 때까지 잡아두기, 일륜도 참수, 등꽃 독 모두 도깨비가 같은 도깨비에게 사용하기엔 다소 힘들다.[38] 초반 도깨비는 탄지로가, 아사쿠사 편에서 나온 가짜 십이귀월은 탄지로와 타마요가 해치웠고, 남남동 편에서는 탄지로와 젠이츠가, 거미 도깨비 일가는 기유와 시노부가, 유곽 편에서는 네즈코를 제외한 카마보코대와 텐겐이, 대장장이 마을 편에서는 무이치로와 탄지로가 상현을 죽였다.[39] 네즈코가 인간과 도깨비를 포함해 아무도 사살한 적이 없는 것은 작가가 캐릭터를 지키기 위해 의도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네즈코를 인간으로 돌린다는 명확한 동기를 가지고 귀살대에 들어간 탄지로와 다르게, 저항할 방법 없이 도깨비가 되어버린 바람에 전투에 노출됐을 뿐인 그녀에게 누군가를 사살하는 경험까지 남기는 것은 너무 가혹하기 때문. 탄지로 스스로 도깨비들에게 연민을 느끼는 만큼, 네즈코가 그들을 사살한 경험을 가지게 한 채 인간으로 돌려놓는다면 여동생을 깨끗하고 온전하게 지켜냈다고 결론내리기 어려워질 수 있다.[40] 도깨비가 된 이후 네즈코의 기념비적인 첫 대사이다.[41] 게다가 젠이츠는 처음부터 도깨비인 네즈코를 그저 한명의 여자아이로 여겨주었으니 특별할 만도 하다. 이노스케도 네즈코와 친해지기 전에는 그녀가 도깨비란 이유로 바로 베어버리려고 하였다.[42] 서양 팬덤은 이 상태의 네즈코를 JOJO Nezuko로 부른다. 귀칼 자체가 죠죠의 영향을 꽤 받기도 했다. 사실 죠죠의 1부~4부 초반의 근육돼지 그림체는 북두의 권 아류라고 욕을 꽤 먹었지만, 서양권에서 둘의 인지도는 차원을 달리하니 북두의 권 네즈코라고 불릴 건 없다.[43] 일본식 장기인 쇼기의 말 종류 중 하나이다. 한국식 장기로 따지자면 차, 체스로 따지자면 룩과 비슷한 타입으로 전후좌우 무제한으로 이동 가능한 말. 승격하면 용왕이 된다.[44] 사람을 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입에 물고 있는 대나무통으로 된 재갈.[45] 마음속으로 외친 것이여서 진짜 말한 것은 아니지만 네즈코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장면이다.[46] 관련된 에피소드로 키토 아카리가 초기에 어떤 느낌인지 알아보려고 재갈을 구글링해봤더니 온갖 18금 이미지만 잔뜩 나와서 당혹스러웠다고 한다.[47] 애니인 2기 10화에서는 마지막 다이쇼 소곤소곤 소문 이야기까지 최초로 맡아서 대사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