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08 19:15:22

네르프/신극장판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네르프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colbgcolor=#fff>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스포일러 주의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36px"
{{{#!wiki style="letter-spacing: -1px;"
총사령관
이카리 겐도[1]
부사령관
후유츠키 코조
<rowcolor=#CC3333> 기술부 작전부
<rowcolor=#CC3333> 기술부장 오퍼레이터 작전부장 오퍼레이터
아카기 리츠코 이부키 마야 카츠라기 미사토 휴가 마코토
첩보부
{{{#!wiki style="margin:-16px -11px"<rowcolor=#CC3333> 수석 감찰관[2] 오퍼레이터 정보 2과
카지 료지 아오바 시게루 구성원 미등장 }}}
시설
터미널 도그마 센트럴 도그마 지오프론트 제3신동경시
상위 기관
제레 UN(인류보완소위원회)
파일럿 · 에반게리온 [3]
{{{#!wiki style="margin:-16px -11px"<rowcolor=#CC3333> 퍼스트 칠드런 세컨드 칠드런 서드 칠드런
<rowcolor=#CC3333> 0호기·마크 9 2호기·3호기 초호기·제13호기
아야나미 레이 이카리 신지
<rowcolor=#CC3333> 포스 칠드런 제레의 소년 호칭 없음
<rowcolor=#CC3333> 가설 5호기·2호기·8호기 마크 6·제13호기[4] 제13호기?[5]
나기사 카오루 (오리지널 타입) }}}
<rowcolor=#CC3333> 호칭 없음
<rowcolor=#CC3333> 제13호기[6]
이카리 겐도

[1]Q〉 시점에서 네르프 소속 인물은 겐도후유츠키, 신지, 카오루, 레이뿐이며 이 중 마지막 3명은 포스 임팩트 발발 이후 죽거나 탈퇴하였다.[2] 카지 료지는 일본 정부-제레-이카리 겐도의 삼중 스파이로 네르프의 정식 일원이 아니며, 수석 감찰관이라는 직책은 겐도가 임의로 부여하였다.[3] 세부 사항은 신극장판의 에반게리온 틀을 참조. 이때 해당 틀에서 에반게리온 이매지너리인피니티, AAA 분더·Erlösung·Erbsünde·Gebet는 애초부터 네르프 소유가 아니며, 〈Q〉 이후 아스카·마리가 운용하는 에반게리온과 초호기빌레 소유화되었다.[4]Q〉에서의 사망 이후에도 제13호기에 더미 플러그로서 탑재되어 있었다.[5] 더미 플러그로서 탑재되어 있던 것으로 보이나 진위 여부는 확실치 않다.[6] 원격으로 조종한다는 설정으로 인해 흔히 오해되곤 하나 엄밀히 말해 파일럿은 아니다.
}}}}}}}}}}}}
국제연합 직속 비공개 조직 특무기관
네르프
国際連合直属非公開組織 特務機関[ruby(NERV, ruby=ネルフ)]
파일:/pds/201311/03/27/e0344227_5275f547ef198.png
{{{#!wiki style="letter-spacing: -1.5px;"

1. 개요2. 조직 구성
2.1. 본부2.2. 제1ㆍ2 지부2.3. 유럽-러시아 베타니아 베이스2.4. 기타
3. 에반게리온: Q4.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5. 소속 인물

[clearfix]

1. 개요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시리즈에 등장하는 네르프.

2. 조직 구성

2.1. 본부

파일:attachment/nerv_hq.jpg

기존 네르프에서 몇 가지 변경사항이 있다. 로고도 바뀌었으며,[1] 내부 시설의 규모가 좀 더 자세히 묘사된다. 거대하고 미로같은 본부 시설을 걸어 돌아다니기에는 무리이기 때문에, 본부 내에서도 바닥에 레일이 설치되어 자동 운송 카트를 타고 이동하며, 스카이리프트가 설치되어 있는 통로들도 있다. 구판과 달리 지오프론트와 본부 시설은 검은 달 내부에 위치해 있진 않은 것 같고, 에반게리온: Q에서 묘사된 것으로 보아 검은 달 본체는 본부 밑의 훨씬 더 지하에 위치해있는 것 같다.[2] 파 후반 제르엘전에서 레이의 자폭으로 쑥대밭이 되었고, 본부 시설도 상당히 파괴되었다.

Q에서는 구 본부는 박살나고 신 본부(사령실)가 상공에 떠있고, 신극장판 최종편에서는 무려 공중에 뜬 채로 검은 달까지 끌고 자력으로 이동까지 한다.

2.2. 제1ㆍ2 지부

파일:attachment/nerv_america.jpg

(에반게리온 3호기를 본부로 이송하는 에반게리온: 파 BD/DVD 추가 영상에서 등장한 제 1지부. 비행기 밑으로 익숙한 피라미드를 볼 수 있다.[3])

미국의 지부이지만 여전히 존재감 제로. 바뀐 것도 없다. 오히려 에반게리온: 파 DVD의 Omit Scene(편집된 장면)에선 등장인물들이 미국을 신나게 까는 장면이 들어있었다(네르프 항목의 '영향력' 참조).[4]

2.3. 유럽-러시아 베타니아 베이스

'제3지부'란 명칭은 등장하지 않는다. 여전히 독일에 위치해 있지만, 구판에선 설정이 없었던 러시아가 확실히 포함되어 있고, 파괴되었지만 가설 에반게리온 5호기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와 활약했다.

파일:attachment/nerv_europe-russia.jpg
여기서 카지 료지의 독백에 따르면 본부와는 별개로 '마르두크 계획'[8]이라는 것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이 계획에 대한 정체는 불명이며 카지의 공작과 그에 따른 5호기의 자폭으로 무산되었다.
내부 시설들의 명칭이 단테의 신곡에서 나오는 지옥의 명칭들을 딴 것이며, '용'의 형태를 한 제 3사도가 최심부에 동결되어 있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9] 지옥을 상징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또 실제 성경에서 나오는 마을의 이름이기도 하며, 이 마을에서 "베타니아의 마리아"라는 인물이 살았다. 이 지부에 미카나미 마리가 소속되어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의미심장한 부분.[10]

2.4. 기타

3. 에반게리온: Q

파일:8p3bdkC.jpg

네르프는 서드 임팩트의 주범으로 여겨져 해체된 것으로 보이지만 이카리 겐도후유츠키 코조는 네르프 본부에 남아서 포스 임팩트 등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인류보완계획의 추악한 실체 목적을 가진 네르프와 제레에 반발해 구 네르프 스태프들이 모여 만든 조직이 빌레라고 한다. 겐도와 후유츠키, 그리고 그들이 만든 레이만이 남은 신 네르프의 문양은 마치 디지털화된 형태로 변해 있었다.

서드 임팩트로 인한 결과인지 네르프 본부의 일부는 하늘로 올라가 있었다. 원래 터미널 도그마의 메인 샤프트였던 것이 지상으로 노출되어 기둥처럼 수 킬로미터 위로 솟아나 있었으며, 그 꼭대기에는 피라미드가 뒤집힌 형태의 거대한 구조물이 있다. 이 검은 피라미드는 메인 샤프트로 지탱되는 것이 아니라 반중력으로 부유하고 있는 것인지, 각성한 에반게리온 제13호기가 날아오르면서 메인 샤프트가 완전히 박살났는데도 계속 공중에 떠있다. 검은 달로 보이는, 거대한 나사 형태의 이상한 물체가 그 구조물이 박혀있는 지면의 크레이터 밑에 있었으며, 이후 포스 임팩트 때 지면 밑에서 솟아나온다.

신지가 작업복을 입고 카오루가 전망이 좋은 곳으로 안내하자 서드 임팩트로 망가진 세계가 모습을 드러낸다. 달은 여러 갈래로 붉게 갈라져있었고, 지구 표면에서 엄청난 속도로 자전하고 있었으며, 대지는 온통 붉게 "코어화" 되어있었다.[16] 지평선 너머에는 수 킬로미터 높이의 거대한 십자가들이 서 있었으며, 제3신동경시 가까이에는 인간의 치아를 닮은 거대한 이빨까지 갖추고 있는 어머어머하게 큰 형상의 균열이 지면에 나있었다. 지상에는 빨간 코어 물질의 일부로 보이는 수많은 에반게리온을 닮은 형상들이 굳어져 정지한 채 남겨져 있다.

본부 내부는 이전에 있던 네르프와는 너무나 다르다. 뭔가 심한 저항에 부딪쳤는지 시설들이 거의 다 부서져 있었으며, 벽에는 총 자국이 나있었다. 자판기에는 음료수도 없었고 본부 시설에는 무기와, 수백 대의 탱크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일부는 제3신동경시처럼 코어화된 것인지 붉게 물들어 있으며, 달과 마찬가지로 붉은 그리드로 뒤덮인 곳도 보인다. 겐도의 사령관실도 한쪽 벽이 날라간 상태이다. 예전에 오퍼레이터들이 있었던 사령실에는 거대한 아야나미 레이 혹은 유이 형상의 기괴한 머리가 있으며, 그 주위에는 인피니티가 되다 만 것들이 수없이 몰려들어있는 형태로 굳어있다. 예전의 번잡함은 흔적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정적과 어둠이 감돌고 있는 탓에 예전 이 곳 시스템의 중추였던 마기 시스템이 작동정지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마기 시스템이 네르프의 시설 유지 및 관리에 결정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던 걸 감안하면 예전 네르프의 본부 시설 자체가 거의 마비 상태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다. 사실 극중에서 신지와 카오루가 대체 어디 있는 건지도 알 수 없다.[17]

그래도 몇몇 시설들은 전기가 들어오는지 신지의 방이나 레이가 쓰는 방, 이동 엘레베이터는 가동되고 있었다. 이전 에바 초호기 격납고는 카오루가 피아노치는 곳으로 사용하고 있다.

본부에는 겐도, 후유츠키, 카오루, 레이 외의 사람은 없는 듯하다. 시설만이 아니라 인력 면에 있어서도 완전히 거덜난 셈. 신지에게 매일 배급되는 식량이 구형 우주식을 방불케 할 정도로 열악한 것과 남이 입던 교복이 배급 되었던 것, 피아노나 장기 외엔 달리 여가 활동을 위한 수단도 없었던 걸 보면 남아있는 사람이 없다시피 한 만큼 생활 여건도 좋지 않은 듯.

그러나 이런 기존 시설들의 노후화와 쇠락과는 별개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새로운 에반게리온 관련 시설들은 무인 공정 형태로 혼자 돌아가고 있다. 이 부분은 도리어 14년 전의 기존 시설들이 멀쩡히 돌아가고 있을 때를 무색케 하는 수준의 기술력인데, 아마 타브하 베이스 시설의 연장선상인 듯. 엔딩 크레딧 이후의 예고편에서 등장한 양산기들을 생산하고 있는 듯 보이며, 또한 에반게리온 제13호기를 건조하는 시설도 존재. 마치 분더 내부에 있었던, 에반게리온 초호기가 들어있던 장치를 연상시키는 모양새이다. 이 시스템들 덕분에 기존 시설과 인력을 거의 상실한 네르프가 인류의 적이란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센트럴 도그마의 입구는 에바의 형상을 한 인피니티가 되다 만 것들로 뒤덮인 채 '릴리스의 결계'로 막혀있다. 그 안에는 릴리스의 시체가 머리가 없고 엎드려 기어가면서 한 쪽 팔을 뻗는 형태로 있으며, 머리가 잘린 그 자리에 에반게리온 마크 6가 마찬가지로 부풀어오르고 하얀색으로 석화된 채 그 자리에 자신에게 롱기누스의 창을 꽂은 형태로 박혀있다. 릴리스의 시체의 피부는 온통 그리드 형태로 갈라져 있으며, 손과 발에서 이상한 면발같은 촉수다발들이 뻗어나와있다. 주변에는 예전에 릴리스가 박혀있던 십자가가 바닥에 나뒹굴고 있으며, 바닥에는 LCL의 호수가 말라버리고 그 자리에 수없이 많은 거대한 인간 형태의 두개골들로 덮혀있다. 그리고 추락한 수직이착륙기가 보이는데, 센트럴 도그마에서 있었던 서드 임팩트를 둘러싼 싸움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제13호기가 릴리스와 마크 6에 꽂혀있던 두 개의 롱기누스의 창을 뽑으면서 릴리스의 사체가 LCL화하여 센트럴 도그마는 마치 정화된 듯 다시 이전의 LCL 호수의 모습으로 되돌아간다.

또한, 위쪽에 떠 있는 피라미드 비스무리한 구조가 구 네르프 시설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확실히 아니다. 초중반부에 3대 레이와 신지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겐도와 카오루를 만나러 갈 때 보면 제르엘(제 10사도)의 빔에 맞아 박살(...)난 네르프 구 본부가 보인다. 정확히는 그 피라미드 내부에 네르프의 구 본부도 들어가 있는 것.

4.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10분 선행 영상에서 인공 사도들을 이용하여 L결계로 코어화된 네르프 프랑스 파리 지부를 원래대로 돌리려는 빌레를 방해하러 보낸다. 바티칸 조약을 언급하며 인공 사도들이 마리가 조종하는 에바에 의해 격파된다.

또한 특보 2 영상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에반게리온 제13호기아야나미 레이를 회수한 뒤 무언가 조치를 취하고 있는 듯 하다.

공식 예고 영상에서는 네르프에 대한 등장이나 언급은 따로 없었지만, 수장인 겐도가 부상을 당한 장면이 포착되었다.

작품 초반에 빌레가 네르프 파리 지부에서 정화 작업과 함께 부품과 기자재를 수급하러 간다. 후유츠키의 인공 에바가 공격해오나 마리가 에펠탑으로 물리친다. 정화가 끝난 뒤에 비쳐지는 네르프 시설에 유럽 지부 로고가 그려져있는데, 푸른 색에 테두리에는 여러개의 별이 원형으로 그려져 있다. EU로고를 참고한 듯 하다.[18] 참고로 네르프 파리지부 또한 신동경시 못지않게 어마어마한 테크놀로지를 자랑한다. 대신 파리의 경관을 해친다고 생각했는지 파리 시가지를 통째로 올라가게 만들어 놓았다. 고층건물들이 아래로 내려가 수납되는 신동경시 와는 대조적

Q가 방영될 당시 모든 팬들이 추측했던 역피라미드가 네르프 본부가 아닐 수도 있다는 예상을 깨고, 본편에서 이곳이 지상 위로 솟구친 네르프 본부로 밝혀졌다. 겐도의 목적을 위해 이 본부는 검은 달과 함께 세컨드 임팩트의 폭심지에 이동되었다. 또한 제13호기도 이 시설에 기동이 안 되는 것 처럼 위장하고 있었다가, 빌레측의 공격으로 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이번편에서 등장한 공중 이동수단이 으레 그렇듯, 이 역피라미드에도 마치 낚싯줄 같은 것에 매달린 형태로 있었으며, 이후 거대한 창으로 변한 검은 달에 의해 이 공중에 뜬 본부는 처참히 박살나며 비참한 운명을 마친다.

이 역피라미드도 엄청 큰데, 내부에서 적어도 수십만 대에 달하는 양산형 에반게리온들이 쏟아져 나온다.

5. 소속 인물

에반게리온 Q 시점으로 고작 5명에 불과하다. 기존 네르프 직원들은 대부분 새롭게 창설된 조직인 빌레에 들어갔다. 기존 멤버들은 네르프 문서에서 참고. 그리고 3.0+1.0 시점에서는 3명이 사망하거나 탈퇴하여 남은 인원은 겨우 2명이 된다.

[1] 다만 TV판 로고도 종종 보인다.[2] 아예 구조 자체가 구판의 설정과는 많이 달라졌다. 검은 달도 구판과는 달리 구형이 아니며, 이상한 나사나 버섯을 닮은 형태의 구조물이다. 에반게리온: 서에서 미사토가 신지를 데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릴리스의 방으로 내려갈 때, 엘리베이터 샤프트 바깥으로 알 수 없는 거대 공간에 거대한 식물이나 혈관을 닮은 생체 조직들이 자라고 있는 풍경이 보인다.[3] 피라미드가 본부와는 달리 지상에 있다.[4] 사실 일본의 네르프 지부와는 거의 별개이다시피 한 조직이고, 3호기와 4호기를 만든답시고 건조권을 주장하면서 떼를 썼기 때문에 일본 지부와는 별로 감정이 좋지 않은 듯.[5] Bethany. 요한 복음서에 나오는 라자로의 고향이다.[6] 키 80미터의 에바의 크기를 고려하면, 기둥은 적어도 1km는 되는 것 같다.[7] 사실 겐도의 사주를 받고 느부갓네살의 열쇠를 훔쳐오는 임무를 띤 카지의 공작이었다. 일부러 사도를 풀어놓아 혼란을 일으키는 사이에 자신은 유유히 빠져나갔다.[8] 참고로 구판에서도 마르두크 기관이라는 시설이 언급된다. 모티브는 불교의 108번뇌 또는 힌두교의 일부 신들이 108개의 이름을 지니고 있다는 전승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되는 108개의 부서로 조직된 기관이며 공식적으로는 에바의 파일럿이 되기에 적합한 소질을 지닌 칠드런을 전세계 각지에서 수색•선출하여 네르프에게 그 신변을 양도하는 기관이지만, 사실 그 정체는 네르프와 제레에 의해 만들어진 더미이자 유령 기관로, 사실상 실존하지 않는다. 이는 에반게리온의 코어가 인간의 영혼을 주입함으로서 제작된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만들어진 거짓말인데, 사실 에바 파일럿은 코어 속에 들어 있는 인간의 자녀로 뽑히며, "에바의 파일럿이 되기에 적합한 소질"이란 것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베타니아 베이스에서 자행하고 있었던 마르두크 계획이라는 것도 에바 파일럿의 선출과 관련이 있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해당 지부에서 제 3사도를 상대로 엔트리 플러그를 삽입하는 등 에바 파일럿과 관련된 일종의 생체 실험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도 그렇고, 테스트용 기체인 가설 5호기를 소유하고 있었던 것과 예비 파일럿인 마리가 소속되어 있었던 것도 그렇고... 이후 카지와 겐도의 대사를 보면 이 마르두크 계획도 나름 제레의 계획에 큰 요소를 차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카지가 제 3사도를 풀어놓아 지부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마르두크 계획의 핵심 요소였던 제 3사도와 가설 5호기를 둘 다 소멸하게 만든 것도 제레의 계획을 방해하려는 꿍꿍이도 숨어있었던 듯 하다. 다만 6호기의 건조와 카오루의 각성이 순조롭게 이어졌던 걸 보면 제레의 계획 자체를 아예 망쳐버릴 만큼의 피해를 주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9] 단테의 신곡에서 사탄은 지옥의 최심부에 위치한 얼음의 호수 안에 갇혀있다. 사탄이 성경에서 '용'이나 '뱀'으로 언급되는 것을 보면 제 3사도는 사탄을 상징하는 것 같다. 후에 5호기와의 전투도 중세 시대 미술에서 용과 기사가 싸우는 장면의 영락없는 오마쥬이다. 어쩌면 제 3사도가 선악과를 먹인 창세기의 을 상징하는 것일 수도 있다. 선악과가 에반게리온 세계관에서 실제하는 개념임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떡밥 투성이인 부분.[10] 신에바에서 마리의 본명이 드러나며 확인사살.[11] Golgotha. 그 유명한, 예수가 못박힌 언덕의 이름.[12] 그런데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에서 남극에 세컨드 임펙트 폭심지에 설치된 '갈보리 베이스(Calvary Base)'가 등장한다. 갈보리는 골고다의 라틴어 이름이다. 동일 지역이 맞는지는 제쳐놓고 어찌보면 더미 플러그의 출처가 남극의 아담이라는 은유로 볼 여지가 생긴 셈이다.[13] Tabgha. 예수가 빵과 포도주의 기적을 행한 곳이며, 사도들이 모인 곳이다.[14] 아담스 중 한명이라고 추정된다. 왜 달에 있었는지는 불명. 세컨드 임팩트의 결과로 거기 있었던 것 같기는 하다.[15] 총 아홉 개의 관이 있었는데, 네 개가 열려있었고 다섯 번째 관에서 카오루가 나왔으며, 네 개는 아직 닫혀있었다. 무엇을 위한 관인지, 나머지 관에는 무엇이 들어있었는지는 불명이며 추측이 난무한다. 단, 스토리보드에는 카오루를 위한 관들이라고는 쓰여있다.[16] 코어와 같은 물질로 변해버려 석화된 것.[17] 박살난 네르프 외부에는 구버전 마크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지만, 무인 에바 건조장이나 보수를 해둔 시설 내부에는 모자이크마냥 변한 네르프 문양이 새겨져 있다.[18] 사실 이 로고는 에반게리온 파 에서 한번 등장했다. 다만 미사토의 차량 네비게이션에서 빠르게 등장하다 사라짐으로 잘 못볼수가 있다.[19] 신지와 마찬가지로 3.0+1.0 시점에서 탈퇴. 신지와 함께 한 농가에서 지내며 인간의 감정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결국에는 LCL화하여 사망한다.[20] Q 후반부에서 사망.[21] 3.0+1.0 시점에서 탈퇴. 탈퇴한 이후에는 빌레도 네르프도 아닌 중립을 유지하며 레이와 함께 한 농가에서 생활한다. 그리고 레이가 LCL화한 이후에는 다시 빌레 소속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