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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하라 토우지 | 불명 | 더미 플러그 | }}}}}}}}} |
<colbgcolor=#000><colcolor=#fff> 스즈하라 토우지 [ruby(鈴原, ruby=すずはら)] トウジ | Tohji Suzuhara | ||
출생 | 2001년 12월 26일 (14세) | |
일본 오사카부 사카이시 미나미노다 | ||
별자리 | 염소자리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
학력 | 제일중학교 (2학년 A반 / 재학) | |
직업 | 에반게리온 3호기 파일럿 | |
소속 | 네르프 (2015년) | |
가족 | 여동생 스즈하라 사쿠라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세키 토모카즈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이진화[1] 강수진 (강철의 걸프렌드) 서반석 (미라지 블루레이) 이호산 (아마존 프라임판)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저스틴 쿡 브렛 위버 (아마존 프라임판) 조니 용 보쉬 (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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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등장인물. 주인공 이카리 신지 및 아이다 켄스케와는 항상 붙어다니는 같은 반 친구이다. 한국판 이름은 주하.오사카 출신으로 칸사이벤을 쓴다. 일인칭은 와시이며 혈액형은 B형이다. 이름의 유래는 무라카미 류의 근미래 정치 소설 "사랑과 환상의 파시즘"에 나오는 주인공 스즈하라 토우지(鈴原冬二).
2. 특징
2.1. 외모
2.2. 성격
좀 까다롭고 반항아 같은 모습이 있고 신지가 파일럿이라는 걸 알자 아이다 켄스케와 함께 신지를 불러내 주먹으로 때리는 것을 보아 거칠고 난폭한 면이 있다. 하지만 바쁜 아버지를[5] 대신해 여동생을 간호하고, 후술하듯이 자기 잘못을 깨닫고 신지에게 먼저 사과하며 친해지고, 친구인 켄스케의 부탁을 마지못해서 들어주는 등 내면이 따뜻하고 정이 많은 개념 있는 소년이다. 그를 좋아하는 히카리도 내면의 따뜻함을 알고 좋아하는 것이다.[6]처음부터 여동생을 걱정하는 오빠로 나오고, 여동생의 치료와 병원비를 네르프가 지원해 준다는 조건으로 이후 에반게리온 3호기의 파일럿으로 선정되자 망설임 없이 에바에 탑승하는 등 가족에 대한 애정도 많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정신 상태가 정상이 아닌 인간이 대부분인 에반게리온 작품에서 히카리와 더불어 몇 안되는 정상인이라고 할 수 있다.
2.3. 인간관계
- 아이다 켄스케: 단짝친구로 그와 켄스케가 함께 있는 모습이 대다수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새 전학생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에게 켄스케, 신지와 함께 묶여 '3 바보 트리오' 취급을 당하기도 한다.
- 이카리 신지: 첫 대면 당시엔 신지에게 다짜고짜 주먹부터 날리며 시청자들에게 안 좋은 인상을 남겼으나[7], 에반게리온 탑승 사건(삼셸전)에서 신지가 괴로워하며 싸우는 걸 바로 옆에서 본 뒤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이후 신지를 걱정하며 연락을 하거나 집에 학교 프린트물을 전해주러 켄스케와 함께 가고, 주먹질한 것이 마음에 남아서 신지에게 자길 때리라며 한 방 맞아주고, "이카리에게 안 좋은 소리를 하는 녀석이 보이면 한 방 먹여주겠다!"고 주변 애들에게 공공연히 말하면서 초반의 갈등은 해소되고 절친 관계로 호전된다. 제 3신동경시로 오기 전까지 외롭게 살아간 신지에게 제대로 된 우정을 느끼게 해줬다. 이 때문에 애정 표현이라고는 하지만 이상한 방식으로 신지를 괴롭히는 아스카와 만나면 서로 티격거리는 원인이 되었다.
- 카츠라기 미사토: 신지가 거주하는 곳에 찾아갔을 때 만난 인물. 카츠라기 미사토 앞에서 토우지는 긴장한 듯 대화를 마친 후 "엄청난 미인이다!"라고 말하며 첫 만남부터 호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후 "신지가 애라서 다행이야"라거나 애인이었으면 좋겠다는 등, 연상인 미사토에게 동경과 함께 연정을 가진 것 같다.
3. 작중 행적
3.1. 신세기 에반게리온
신지의 첫 전투 때 자신의 여동생인 스즈하라 사쿠라가 다치자 초호기의 파일럿을 굉장히 원망했는데, 마침 전학온 신지가 파일럿이라는 걸 알게 되자 그에 대한 앙갚음으로 신지를 때린다. 하지만 제4사도 샴셸과의 전투 때 명령까지 거부해 가며 자신들을 구하기 위해 고통을 겪어가며 필사적으로 싸우는 신지의 모습과 샴셀을 쓰러뜨린 뒤 흐느끼는 신지의 모습을 보고 신지에게 연민감을, 그리고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 그래서 역에서 네르프를 떠나려는 신지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며 힘을 주는 모습은 신세기 에반게리온 초반부의 명장면 중 하나. 그래서 친했던 절친 아이다 켄스케, 신지와 함께 셋은 친한 친구가 된다.[9] 그리고 이 셋을 아스카는 '3 바보 트리오'로 부른다.제12사도 레리엘 전이 있기 전까지는 신지와 친하게 지내고 말을 험하게 하는 아스카와는 티격태격하면서 밝은 분위기를 보여줬다. 그런데 레리엘전이 끝나고 며칠 후, "여동생의 치료와 병원비를 네르프가 지원해 준다"는 조건으로 에반게리온 3호기의 파일럿으로 선정된다.[10] 즉, 토우지는 에반게리온의 '네 번째 선택받은 파일럿', '포스 칠드런'이다. 이 사실을 켄스케, 신지, 히카리를 포함해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에바에 탑승한다.[11]
그러나 이것이 엄청난 비극의 원인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테스트를 시작하면서 3호기가 가동되는 순간, 제13사도 바르디엘이 조종하기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바르디엘 문서 참조. 총사령관 이카리 겐도는 "사람이 타고 있다"며 전투를 거부하는 신지 대신 더미 플러그를 발동시키는 명령을 내린다.[12]
더미 플러그가 발동된 초호기는 바르디엘이 조종하는 3호기는 물론, 토우지가 타고 있던 엔트리 플러그까지 무참히 박살내 버린다.[13] 토우지는 극적으로 구조됐지만, 한쪽 다리를 잃게 된다.[14] 작중 한쪽 다리를 잃었다고 직접적인 묘사는 나오지는 않지만, 호라키 히카리가 병원에 찾아갔을 때 토우지가 누워있던 침대 위에 한쪽 다리 부위가 없다는 것에서 다리를 잃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5]
이후 제16사도 아르미사엘 전투 여파로 제3신동경시가 폐허가 되어 집이 없어진 그는 그곳을 떠나게 되고[16], 이후 그에 대한 언급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사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각본과 콘티엔 휠체어에 탄 채로 켄스케와 함께 신지에게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있었지만 잘렸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는 안티 AT 필드의 발생으로 일본 열도가 싸그리 날아감에 따라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카리 유이가 돌아오고 싶다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돌아올 수 있다고 했으므로 토우지도 그럴 마음이 있다면 인류보완이 중단된 뒤 LCL에서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여동생인 스즈하라 사쿠라는 모습을 한 번도 비추지 않고 언급만 됐다가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에 와서야 등장하게 되었다.[17]
에반게리온 3호기의 코어의 진상, 그러니까 아마 코어에 담긴 영혼이 토우지의 어머니(혹은 사쿠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걸 생각해 보면 바르디엘이 일으킨 사태는 여러모로 더욱 비극성이 올라가게 된다.[18]
3.2. 코믹스판
원작에선 머리색이 검은색이었지만, 만화판에선 밝은 갈색이다. 그리고 원작과 마찬가지로 3호기 파일럿이 되지만 전개가 상당히 다르다. 신지에게 이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TV판과 달리 집에 초청한 뒤 주저하다 결국 말하게 되고, 무서워서 손이 떨린다는 심정을 토로하며 이전 때렸던 일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한다.그리고 실험장으로 떠나기 전 자신에게 도시락을 전해주려 기다리고 있던 히카리와 만나 나중에 돌아오면 좀 더 친하게 지내자는 말을 남기지만, 3호기가 사도에게 잠식된 뒤 더미 플러그로 기동한 초호기의 공격에 당해서 사망해 버린다.
원작에서는 다리를 잃는 정도에서 그쳤지만 만화판에서는 처절하게 사망해 버려서 신지는 더 크게 좌절하게 된다. 그리고 신지는 소중한 친구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빠지게 되었고 아버지를 더욱 증오하게 되었다.
결말에서는 등장 자체가 없지만 아마 다시 태어난 세계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부활하여 평범한 삶을 살 것으로 추정된다.
3.3.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에반게리온 서: 기본적으로 TV판과 동일하나, 제6사도와의 일전을 앞둔 신지에게 켄스케와 함께 "신지, 힘내라!"고 응원 메세지를 전화로 직접 전하는 모습이 나온다. 둘의 응원 덕분에 신지가 용기 내어 몸을 짓누르는 공포를 이겨내고 제6사도 격퇴에 성공한다.
- 에반게리온 파: 신지, 켄스케와 함께 네르프 기지에 도착한 2호기와 아스카를 본다. 아스카가 신지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걸 보며 대단히 못마땅해한다. 이후, 수석 감찰관 카지 료지 덕분에 켄스케, 신지, 아스카, 레이와 함께 '해양 복원 시설'에 견학에 간다. 세컨드 임팩트 이후 오염된 바다를 복원하는 중요 시설이라 기밀 시설이라는 켄스케의 설명을 듣곤, "너 덕분이다!"라며 계속 신지에게 고맙다고 하면서 켄스케와 함께 옛 바다에 살았던 생명체들[19]을 구경하며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이후 신지가 준비해 온 도시락을 열심히 먹곤, 고기를 먹지 않기에 먹지 않던 레이에게 다가가 그녀의 도시락을 갖곤 대단히 좋아한다(...).
그런데 중후반부부터 토우지의 행적이 대폭 축소되었다. 왜냐하면 TV판과 달리, 3호기의 테스트 파일럿이 토우지가 아니라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이기 때문이다. 그가 먹던 아이스크림 막대의 '꽝'이 이를 암시하는 대목이다.[20] 3호기 테스트 당시엔 토우지가 여동생의 퇴원을 마중 나가면서 학교에 결석한다.[21] 여동생에게 얼굴을 부비며 쓰다듬는 표정이 진국. 상술했다시피 토우지의 여동생이 제대로 나온 것은 이번 '파' 편이 최초이다. 여동생의 이름은 스즈하라 사쿠라로 에반게리온: Q에선 성인이 되어서 출연한다. 이후 제10사도 습격 당시 은근슬쩍 여친인 히카리를 껴안은 것이 토우지의 마지막 출연 장면이다.
3호기 사건 이전에 사쿠라가 퇴원하면서 토우지가 에바 3호기에 타야 하는 이유가 없어져서 에반게리온과 엮이지 않게 되었다. 구판의 암울했던 행적과는 달리 비중이 축소된 대신 여동생도 무사히 퇴원하고, 본인 또한 불구가 되지 않고 생존했으니 정말로 다행이지만[22], 반대급부로 아스카의 처지가 눈물나게 되어버렸다.[23]
- 에반게리온 Q: 에반게리온: Q에서는 미등장. 대신에 네르프로 돌아온 신지에게 지급되는 셔츠 중에 안감에 스즈하라 토우지라는 이름이 쓰인 셔츠가 들어왔다. 또한 그의 여동생인 스즈하라 사쿠라가 빌레의 일원으로 등장했다. 서드 임팩트로 제3신동경시가 초토화됐다는 작중 언급으로 미루어 보아 사망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24] 이후 행적이 묘연하다는 점을 들어 사실은 마크 6의 파일럿으로 발탁되어 서드 임팩트를 일으켰다든가, 현지에서는 현재까지 넘버링이 등장하지 않은 에반게리온 7호기의 파일럿으로서 신지가 깨어날 때까지 싸워왔다는 등의 갖가지 추측이 있었다. 전작에서 꽝(外れ)이라고까지 언급했음에도 이러한 말들이 왔던 것은 원작의 칠드런 중 유일하게 신극장판에서 에반게리온에 탑승하지 않고 그대로 불길한 암시만 남기고 출연이 전무한 데 따른 팬들의 퍼즐 짜맞추기의 소재로 들어가기 좋기 때문이므로 보인다.
-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에서 재출연했다. 파 때의 약간 거칠고 까칠했던 면모와는 달리, 켄스케와 마찬가지로 매우 성숙한 성격의 어른으로 성장했다. 원래 NERV 본부가 있던 인근에 위치한 안티 L결계 시스템으로 구축된 생존자들의 마을에서 의료 장교인 여동생과 비슷하게 의사로 활동하고 있으며,[25] 신지에 대해서는 아스카에게 이미 들어서 머리로는 이해는 할 수 없어도 친구라면서 받아들여 준다. 바보 트리오 중 켄스케는 조언자로서 신지가 스스로 일어나도록 기다려주고 나아가야 할 길을 알려주었고, 토우지는 오랜 친구로서 환영해 주고 이젠 고생 없이 함께 지내자고 하며, 신지의 고생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전편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신지를 시종일관 따뜻하게 챙겨준다. 신지 입장에서는 갑작스레 몸도 마음도 성숙해져 버린 친구들에 대해서, 니어 서드 임팩트 이후의 세계는 어린아이인 채로는 살아남을 수 없는 세계였다며 모두가 그간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아왔다는 점을 말해준다.
호라키 히카리와 결혼하여 슬하에 갓난아이도 하나 있다. 아버지는 니어 서드 임팩트 당시에 사망했다는 게 동생 사쿠라의 발언으로 밝혀졌다.[26] 작중에서는 장인어른을 모시고 살고 있다.
3.4. 다른 매체에서
- 슈퍼로봇대전의 토우지: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원작대로 동생의 복수를 하겠다고 전학생을 찾는데 하필이면 신지랑 같은 날에 전학온 히이로 유이를 잘못 불러내는 바람에 되려 두들겨 맞는다. 그 외에도 신지가 바르디엘과 싸우겠다고 결심하면[27] 53화에서 동료료 등장하게 된다. 이로 인해 원작에서는 이뤄지지 못했던 히카리의 도시락을 먹을 수 있게 되나 이후에는 회화에 거의 끼지 않는 데다가 Air 시나리오에서는 왜인지 출격시킬 수 없는 데다가 엔딩에서도 등장하지 않는다.
3차 알파에서는 알파에서 동료가 안 된 쪽이 정사인지[28] 52화 종료 후 인터미션에서 켄스케와 함께 나타나 신지와 재회하며 계속 그를 걱정했었다 한다. 근데 토우지가 신지를 부르며 달려올 때 신지의 표정이 겁난 표정이 되는 게 묘하게 개그다. 재세편 시절 사지 크로스로드 느낌.
MX에서는 3호기의 파일럿이 되어 신지, 아스카, 레이와 실전에 투입되지만 도렘과의 전투 후 3호기가 사도화가 되어버린다. 이후 원작처럼 신지가 싸움을 거부하다가 더미 플러그가 발동되지만, 아야토가 라제폰에 타서 라제폰의 힘으로 사도를 정화한 덕분에 무사 생존. 이후 마그네이트 텐에 정식으로 합류한다. 즉 조건부 한정이었던 알파에 비해 숨겨진 조건 없이 아군이 되어준다.
- 신세기 에반기리온 ANIMA의 토우지: 신세기 에반게리온 ANIMA에서는 일단은 행방불명인 이카리 겐도를 대신하는 네르프 사령관 대행이라는 어찌 보면 어마어마한 직책을 맡고 있다. 일단 TV에서 연결되는 스토리라서 잘려나간 다리는 의족으로 대체하고 있는 듯 일러스트에서 허리 쪽에 다리 밑으로 이어지는 보조대가 보인다. 더불어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상당한 미남이 되었다. 원작이 평범한 시골 청소년의 이미지였다면, 이쪽은 야성미 넘치는 도시 남자.
3.5. 여담
* 교복 차림일 때는 셔츠 안에 보라색 티셔츠를 받쳐입고 있다.
- 담당성우 세키 토모카즈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제목을 얼핏 듣고 잘 기억나지 않아 '에베레스트 비슷한 제목의 작품'으로 기억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으며, 지금도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함께 한 역사적인 작품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29]
- 상술했듯이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휠체어를 탄 상태로 등장하는 내용의 콘티가 있었는데, 운동에 서툴다는 설정이 무색하게 휠체어에 탄 채로 농구공을 던져서 골인시킨다. TV판에서도 3호기 파일럿으로 선정된 뒤 골인을 성공시키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제작 과정에서 신지가 운동도 잘한다는 설정이 있었을 때 토우지가 칠드런이 됨으로써 신지와 동등한 경지에 올랐다는 걸 암시하는 장면이었다. 신지가 운동도 잘하면 너무 엄친아라서 신지가 운동을 잘 한다는 설정이 삭제되고 그 잔재만 남은건데 뒷사정을 모르면 의미불명인 장면이 되었다.
- 신극장판 파에서 '남자는 부엌에 들어가는 게 아니다'라며 상당히 가부장적인 말을 했지만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에서는 신지 일행에게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한다. 만화판에서도 파일럿으로 선발된 뒤 신지를 자기 집에 불러서 직접 만든 카레를 대접했다. 게임 신세기 에반게리온 2에서도 여동생이 퇴원하면 토우지가 만든 오코노미야키가 먹고 싶다고 한 걸 봐서 요리를 꽤 할 줄 아는 모양이다. 그 말에 토우지는 관동오뎅과 타코야키도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한다.
[1] 무려 레이와 중복 성우이다. 거친 불량 소년의 캐릭터성과 맞지 않는다는 평을 들었다.[2] 실은 운동을 못하며 항상 운동복을 입고 다니는 것은 운동 컴플렉스에 대한 반동이라는 의외의 뒷설정이 있다.[3] 9화에서만 딱 한 번 교복을 입고 나왔다.[4] 의도한 건지는 몰라도 색깔이 묘하게도 에바 3호기의 컬러링과 비슷하다.[5] 어머니는 계시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신지의 어머니인 이카리 유이와 같은 경우처럼 에바의 코어 속에 흡수되어 있다는 게 정설. 사실 파일럿 후보인 2-A반의 다른 아이들 모두 어머니가 없다.[6] 사실 작품을 보면 진짜 무개념인은 친구인 켄스케이다. 중증 밀덕후라 전쟁에 관련된 걸 좋아한답시고 생사가 오가는 사도와의 전투에도 중압감을 크게 느끼는 토우지와는 달리 별다른 경각심을 갖지 않고 단순하게 생각하며, 토우지가 3호기에 탔다가 다리가 날아간 상황에서도 자신만 에바를 못 탔다며 불평하고 있었다.[7] 그도 그럴 것이 토우지가 끔찍이도 아끼는 여동생이 당시 초호기와 사키엘이 맞붙었을 당시 크게 다쳤기 때문.[8] 일단 히카리가 준 도시락을 고맙게 받긴 하는 걸 보면 관계 자체는 나쁘지 않은 듯.[9] 그러나 사실은 착한 성품을 지니고 있음이 드러난 토우지와 달리, 켄스케의 진상은... 아이다 켄스케 항목 참고.[10] 여기서부터 에바 파일럿에 관한 의문점이 본격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한다. 에바 파일럿은 14살짜리 아이만 될 수 있는 소년병이고 잘못하면 사도와의 전투에서 죽을지도 모를 매우매우 위험한 직책이다. 그런데 이런 쪽의 훈련은커녕 정보조차 제대로 접해본 적 없는 쌩일반인 중딩에게 이 위험한 직책을 덜컥 줘버리는 사례가 무려 두 번씩(1번째는 신지, 2번째가 토우지)이나 발생했기 때문. 신지의 건이야 너무 급박했다고 쳐도 에바 파일럿이 된 극초기의 신지(에바나 네르프에 거의 무지한 일반인)와 상황이 거의 비슷한 토우지가 신지의 전철을 그대로 밟는 건 사정 모르는 사람이 봐도 이상했다.[11] 아마도 신지가 에바 파일럿으로서 거의 사투에 가깝게 싸우는 모습을 보고 에바 파일럿으로 뛴다는 행위에 대한 위험성을 지각했기 때문인듯. 그래서 혹시라도 에바 파일럿이 된 후 자신이 무사하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태를 대비해, 친구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듯하다.[12] 더미 플러그의 원인격은 아야나미 레이의 인격(영혼)이었다.[13] 더미 플러그는 자율적으로 에바를 조종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그걸 씹어버리는 단점이 다름 아닌 에바에게 과도한 폭력성을 불어넣는다는 것. 영혼 복제에 실패하고 남은 찌꺼기를 재료 삼아 만든 것이 더미 플러그인 탓인지, 아야나미 레이를 원본으로 해 만든 더미 플러그가 박힌 초호기와, 나기사 카오루를 원본으로 해 만든 양산형 에반게리온들도 지나치게 난폭하고 공격적인 모습들을 보인다는 공통점을 지녔다.[14] 엔트리 플러그가 완전히 찌그러지고 아작날 정도로 파손을 당했는데도 다리 하나 잃은 걸로 끝난 걸 보면 천만다행일지도.[15] 참고로 토우지가 3호기에 탑승하고 바르디엘에게 조종당하다가 초호기로 제압당할 때까지, 토우지 시점의 장면은 의도적으로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어떤 상황이고 어떤 감정일지 완전히 상상에 맡기는 연출인 셈.[16] 토우지뿐 아니라 켄스케, 히카리 등, 제3신동경시 주민 전원이 강제 이주당하게 된다.[17] 신극장판 파부터 등장.[18] 3호기가 더미 플러그 때문에 폭주하는 초호기 때문에 완전 아작났으니 코어도 무사할 리가 없는데, 그 안에 담긴 영혼 역시 함께 아작났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 그 전에 바르디엘이 에바를 침식한 것부터가 코어에 들어있는 영혼에게 결코 긍정적인 경험일 리는...[19] 바다거북을 보며 켄스케에게 "이 생명체는 뭐냐?"고 질문한다.[20] 물론 당사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사도에게 침식당해 험한 꼴 당할 일이 없어졌으니, 운이 엄청나게 좋은 거다.고 할 수 있지만... 그런데 해석을 달리하자면, 단순히 그가 먹던 아이스크림이 "1개 더 당첨"이 아니라서 실망했을 가능성도 있다.[21] 아마 TV판과는 달리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던 듯하다.[22] 다만 ://에서 토우지 본인의 아버지가 서드 임팩트로 사망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결국 등가교환이 되었다.[23] 원래 토우지였던 자리에 아스카가 들어간 것은 각본 제작 당시 마리의 활약과 TV판에 비해 짧은 극장판의 러닝 타임으로 인해 아스카의 비중이 대폭 줄어들었기에, ‘그러면 토우지의 3호기 사건에 아스카를 넣어보면 어떻겠냐’ 고 해서 바꾼 것이라 한다.[24] 다만 여동생인 스즈하라 사쿠라가 서드 임팩트를 일으킨 원인으로 여겨지는 이카리 신지에게 보인 살가운 태도를 봤을 때, 토우지는 사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았고, 이후 ://에서 켄스케, 히카리와 함께 생존을 인증했다.[25] 다만 서드 임팩트 이후 거의 붕괴해 버린 사회로 인하여 실제적으로 면허를 취득한 것은 아니고, 빌레의 의료 기기 지원과 함께 독학하여 의사로서 활동하고 있다.[26] 토우지는 신지에게 아버지의 사망 사실을 말하지 않았는데 정황상 토우지는 신지를 완전히 용서해서 넘어간 것으로 추정.[27] 이후 몇 번 싸우고 진겟타가 스토너 선샤인으로 물리치는데, 이걸 맞고도 무사하다. 료마가 말하길 기생한 바르디엘만 골라잡아서 정화시킨 거 같다 한다.[28] 미사토가 신지에게 전에(초대 알파 시절) 인류보완계획에 대해 말했었다고 하는데, 이게 성립하려면 토우지 동료 플래그가 성립 안 해야 한다.[29] 그도 그럴 것이 당시 세키 토모카즈는 겨우 2년차의 신인 성우였다. 같이 연기한 성우를 나열해봐도 지금까지도 레전드로 평을 받는 성우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