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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3:47

아카기 리츠코/신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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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리 겐도

[1]Q〉 시점에서 네르프 소속 인물은 겐도후유츠키, 신지, 카오루, 레이뿐이며 이 중 마지막 3명은 포스 임팩트 발발 이후 죽거나 탈퇴하였다.[2] 카지 료지는 일본 정부-제레-이카리 겐도의 삼중 스파이로 네르프의 정식 일원이 아니며, 수석 감찰관이라는 직책은 겐도가 임의로 부여하였다.[3] 세부 사항은 신극장판의 에반게리온 틀을 참조. 이때 해당 틀에서 에반게리온 이매지너리인피니티, AAA 분더·Erlösung·Erbsünde·Gebet는 애초부터 네르프 소유가 아니며, 〈Q〉 이후 아스카·마리가 운용하는 에반게리온과 초호기빌레 소유화되었다.[4]Q〉에서의 사망 이후에도 제13호기에 더미 플러그로서 탑재되어 있었다.[5] 더미 플러그로서 탑재되어 있던 것으로 보이나 진위 여부는 확실치 않다.[6] 원격으로 조종한다는 설정으로 인해 흔히 오해되곤 하나 엄밀히 말해 파일럿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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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등장인물 아카기 리츠코에 대해 설명한 문서.

2. 능력

리츠코: "터무니없는 소리. 샘플은 조금 전의 발동 데이터밖에 없어."
미사토: "리츠코에게는 충분하잖아."
리츠코: "그렇지. 해보자."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마이너스 우주에 돌입한 이카리 신지를 지원할 방법을 찾으며
구 TV 판에서도 상당히 뛰어난 능력을 보였지만, 신극장판에서는 그 이상을 보여준다. 에반게리온 유지보수 능력을 사실상 상실해버린 빌레를 이끌고 걸레짝이 된 에반게리온을 기워서 전투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낸다던가, 단 한 번의 작동 데이터만 가지고 AAA 분더의 숨겨진 기능을 역이용하여 반격을 해낸다던가,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내는 전천후 공순이의 극한을 보여준다.

"전함 발진 준비. 현 작업을 25분 후 중단, 30분 후 출항한다."
- 카츠라기 미사토 : 리츠코에게 지시 -
'늘 그렇지만 턱없는 소리를 하네….'
"전함, 제2종 전투배치로 발진 준비! 25분 후 출항한다. 각자 작업은 20분 안에 끝내도록."
- 아카기 리츠코 : 선내 방송으로 통지 -
빌레 부장으로서 유능한 관리직의 모습도 보이는데, 미사토의 무리한 스케쥴에 어떻게든 맞추기 위해 본능적으로 마진을 설정하는 등, 관리직으로서 꽤 닳고 닳은 모습을 보여준다. 빌레 기술자들은 무리한 작업에 동원되어도 여전히 리츠코에게 신뢰를 보이는 등 상당히 의지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신 극장판의 리츠코는 어느 만화에나 있는 "설명역"으로, 설명 외의 비중은 팍 줄어버렸다. 짧은 시간 안에 관객들에게 에바의 세계관이나 설정등을 열심히 설명해주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TV판에 비해선 설명이 상당히 자세해졌다만 여전히 전문용어를 너무 사용해 난해하고 세계관을 명확하게 드러내진 않는다.
"사람의 영역에 묶어놨던 에바가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있어. 사람이 건 주박을 풀고 사람을 넘어선 신에 가까운 존재로 변하고 있어. 하늘과 땅과 만물을 엮어서 상보성(相補性)의 거대한 파도 속에서 스스로를 에너지 응축체로 변신시키고 있는 거야. 순수하게 사람의 소원을 이뤄준다는 단지 그것만을 위해...!"
특히 파 마지막 시퀀스의 속사포 설명 장면은 가이낙스의 공식 타이핑 게임에서 리츠코가 가슴에 붕대를 두르고 북을 치는 장면과 합성당해 '북 소리가 들린다'라는 폭풍 댓글들과 함께 니코니코 동화 등지에서 일종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고 말았다.

비중이 줄어들면서 겐도와 애인 관계임을 암시하는 묘사도 사라졌다. 가령 파에서 카지가 리츠코에게 릿쨩이라고 장난치는 장면은 TVA도 있던 장면인데, TVA에선 카지가 리츠코에게 좀 야윈 게 아니냐고 하니까 리츠코는 어떻게 알았냐고 되묻고 카지는 괴로운 사랑을 하기 때문이라는 말을 주고 받는 반면, 파에서는 야윈 거 아니냐는 질문에 되려 몸무게가 늘었다는 답을 하는 것이다. 아무튼 겐도와 끈적한 관계가 아닌지라 아야나미 레이와의 관계도 TVA의 트라우마적인 관계가 아니라 오히려 조카딸처럼 돌봐주면서 정이라도 들었는지 다친 손을 치료해준다든지 아스카에게 대신 전화 메시지를 걸어주는 등 보호자로서의 역할로 그려진다.

거기다 에반게리온: 파 DVD 수록된 Omit Scene(편집된 장면)중 두 번째에서, 아야나미 레이가 이카리 겐도와 식사를 하기 전 장면에선 이런 대화도 나눈다.
(레이의 속옷을 비춘다.)
리츠코: "항상 저런 속옷만 입다니 가엾구나. 좀 더 귀여운 걸로 해줄까?"
레이: "문제없습니다."
리츠코: "이카리 사령관님에게 졸라보지 그래?"
레이: "필요, 없으니까요."
리츠코: "그래?"

그 밖에 미사토의 무모한 작전에 태클을 건다던가 파 후반부에 신지가 각성을 하자 인간으로 돌아올 수 없다며 그만두라고 외치는 등 본편에 비해 인간적인 면이 많이 늘었다.[1]

3.1. 에반게리온: Q

파일:attachment/빌레/wille-willet-trace-01.png
빌레 관련 항목
기함 AAA 분더
함장
카츠라기 미사토
부장
아카기 리츠코
에바 파일럿
시키나미 아스카
에바 2호기(改)
마키나미 마리
에바 8호기
오퍼레이터
휴가 마코토(선임) 아오바 시게루(선임)
타마 히데키 키타카미 미도리 타카오 코지
기타
현장정비
이부키 마야
조타수
나가라 스미레
간호의료
스즈하라 사쿠라

파일:3.0_Ritsuko.png

헤어스타일을 진 시버그 컷으로 밀고 나타났다. 미사토를 함장이라고 부른다. 분더의 2인자로 군림하는 듯. 후유츠키처럼 조력자 역할을 담당하는 듯하다. 여전히 기술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것 같다. 또한, 미사토의 작전에 현실적인 충고를 하는 역할을 한다. 작중 14년만에 깨어난 신지에게는 경어체를 쓰며 얼굴도 똑바로 쳐다보지 않는 등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싸늘한 태도로 일관한다.

현재 뷜레네르프와 적대중이다. 이카리 겐도가 네르프의 수장으로 있는데도, 네르프를 떠나 뷜레에 합류했다는 것은 구버전과 다르게 신극장판의 리츠코는 겐도에게 매달리지 않는 캐릭터라는 의미가 된다.

3.2.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파일:20201111_231147.jpg

0706판으로 블리는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10분 40초 선행영상에 등장한 지 딱 1년만에 특보 3에서 다급하게 전화를 거는 장면으로 딱 한 차례 등장한다. 아마 AAA 분더가 마크 10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하자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누군가에게 전화한 걸로 추정. 하지만 정작 본편에서 밝혀진 이 장면은 분더가 다른 동형함에게 공격받는 도중 에반게리온 13호기가 아직 미가동이라는걸 알고는 2호기와 8호기를 사출하라고 전화하는 장면이었다.

본편에서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엔드 오브 에반게리온과는 달리 상당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아카기 리츠코는 이카리 겐도에게 의지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에 이르러 마침내 아카기 리츠코는 이카리 겐도를 보자마자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이카리 겐도의 머리를 총으로 날려버린다.[2]

그렇게 바이저를 명중시켰음에도 다시 일어서는 것을 보고는 다시 "나는 미사토와 달리 망설임 없이 바로 행동하는 사람이라서 말이지."라는 대사와 함께 이카리 겐도의 머리를 총으로 쏘게 되나 이미 사도화된 이카리 겐도가 바닥에 쏟아진 뇌수를 도로 머리에 담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후반부에선 겐도가 분더의 동형함으로 미지의 창을 만드는 과정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분더의 척추에서 빌레의 창을 만들어낸다. 이후 창을 전달하는 일을 미사토와 마리에게 맡긴 후, 분더의 다른 승조원들과 함께 캡슐을 타고 탈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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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도화한 에바3호기의 잔해에서 아스카를 건져냈지만, 정신오염의 문제 등으로 격리시켰는데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부분에서 말로는 표현하지 않지만 수북히 쌓인 담배를 보면 걱정을 많이 한듯.[2]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아무 사이도 아니었다기엔 미묘한 감정이 있었던 것 같은 연출이 있다. 겐도를 쏜 후 흔들리는 리츠코의 눈빛, 직책으로 부른 미사토와 다르게 리츠코에게 '너(きみ)'라고 호칭하는 겐도 등. 물론 직접적으로 설명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추측의 가능성을 열어 둔 연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