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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이력 허위 기재 논란/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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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김건희
2.1. 대국민사과
3. 윤석열
3.1. 2021년 12월3.2. 2022년 1월
4. 김건희의 가족5. 정치권
5.1. 국민의힘5.2. 더불어민주당5.3. 그 외 정치권
6. 언론계7. 학계8. 기타9. 영향

1. 개요

국민의힘 정치인 윤석열의 부인 김건희의 이력 허위 기재 논란에 대한 각계의 반응들을 다룬 항목.

2. 김건희

2021년 12월 13일, 김건희는 YTN 취재진과 약 30분간 인터뷰를 가졌다. #
2021년 12월 15일, 김건희는 서울 서초구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앞에서 연합뉴스 기자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허위 이력과 관련 청년들의 분노 여론이 있는데 사과 의향이 있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리고 이로부터 30여분 후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7]국민께서 불편함과 피로감을 느낄 수 있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새로 내놓았다. 한편 '윤 후보 배우자로서 공개 활동은 언제 개시하나'라는 질문에는 "아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 #

2021년 12월 17일, 김건희는 클리앙 측에 자신을 비판하는 관련 게시글들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

2.1. 대국민사과

2021년 12월 26일 일요일 오후 3시, 김건희는 제기된 의혹 논란들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논란을 크게 촉발시킨 12월 14일 YTN 단독 보도 이후 12일 만이었다. 사과문 전문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입장문 전문 펼치기 · 접기 ]
>날도 추운데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윤석열의 아내 김건희입니다.

두렵고 송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진작에 말씀 드려야 했는데 너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약 1년 전만 해도 이렇게 많은 기자님들과 카메라 앞에 대통령 후보의 아내라고 저를 소개할 줄은 감히 상상도 못했습니다.

제가 남편을 처음 만난 날, 검사라고 하기에 무서운 사람인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늘 같은 옷을 입고 다녀도 자신감이 넘치고 호탕했고 후배들에게 마음껏 베풀 줄 아는 그런 남자였습니다.

몸이 약한 저를 걱정해 ‘밥은 먹었냐’, ‘날씨가 추운데 따뜻하게 입어라’, 늘 전화를 잊지 않았습니다.

그런 남편이 저 때문에 지금 너무 어려운 입장이 되어 정말 괴롭습니다. 제가 없어져 남편이 남편답게만 평가만 받을 수만 있다면, 차라리 그렇게라도 하고 싶습니다. 저는 남편에 비해 한없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 윤석열 앞에 제 허물이 너무나도 부끄럽습니다.

결혼 이후 남편이 겪는 모든 고통이 다 저의 탓이라고만 생각됩니다. 결혼 후 어렵게 아이를 가졌지만 남편이 직장 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아이를 잃었습니다. 예쁜 아이를 낳으면 업고 출근하겠다던 남편의 간절한 소원도 들어줄 수 없게 됐습니다.

국민을 향한 남편의 뜻에 제가 얼룩이 될까 늘 조마조마합니다. 일과 학업을 함께 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이 있었습니다.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습니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돌이켜보니 너무나도 부끄러운 일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입니다. 부디 용서해주십시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 때문에 남편이 비난 받는 현실에 너무 가슴이 무너집니다. 과거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겠습니다. 많이 부족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습니다. 부디 노여움을 거두어 주십시오.

잘못한 저 김건희를 욕하시더라도, 그동안 너무나 어렵고 힘든 길을 걸어온 남편에 대한 마음만큼은 거두지 말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그러나 이 사과문의 내용 절반 이상이 남편에 대한 미안함과 둘 사이의 연애사로 구성되어 있어서 '남편에 대한 사과문이냐'는 비판이 쇄도했다. 게다가 기자들의 질문도 받지 않았다. 이 사과문은 윤석열 본인이 직접 검수해줬고, 기자회견 통보는 불과 발표 50분 전에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의혹에 대한 자세한 해명은 국민의힘 선대위가 언론에 배포한 설명자료로 대신했는데, 이것마저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해명이 아예 없었으며, 일부의 경우는 아예 사실이 아니라고 계속 부인했다. # # #

주요 반응은 다음과 같다.
그런데 영상이 올라간 다음 날, JTBC에서 창작자의 명백한 의도를 대놓고 무시하면서 이 노래의 선곡 및 영상이 국민의힘 측에서 김건희를 옹호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는 왜곡을 저질렀다. # 그러자 원작자가 JTBC의 왜곡 보도에 반발, "JTBC는 정정보도 하십시오"라는 제목의 글# @을 올렸다. 원작자는 '김건희의 사과문 내용에 불필요한 내용들이 막 들어오다 보니 이 노래를 삽입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조롱"하는 것'이라고 분석한 사람[9]의 말이 정확하다고 확인했다.
이어 김건희의 아내 역할만 하겠다고 한 발언, 그리고 윤석열 후보가 제2부속실을 없애겠다고 한 데 대해 "어떤 사람이 결격 사유가 있다고 해서 그 자리를 없애버리고 마음대로 법을 고치고, 이것이 독재 아닐까요"라며 "대한민국이 윤석열·김건희 이 두 분의 나라는 아니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되면 대한민국이 피해를 본다. G20(주요20개국) 같은 회의에서 대통령 부인들끼리도 외교를 해야 하는데 거기에 안 갈 거냐"라고 지적했다. #

대국민 사과를 한 이후로도 허위 경력들이 계속해서 추가로 나오고 있다. 대안공간 루프 큐레이터 관련 근무 기간 허위 기재, 허위경력 의혹이 드러난 것.# #

3. 윤석열

3.1. 2021년 12월

2021년 12월 14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윤석열 후보는 아내 김건희를 옹호했다. # 56:17부터
2021년 12월 15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윤석열 후보는 기자들의 질문에 발끈하며 격앙된 어조로 반말을 섞어가며 불편한 심기를 쏟아냈다.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뭐라고? (기자: 배우자와 관련 여러 의혹 보도들이 나오고 있는데) 아니 내가 오늘 하나 물어볼게. 우리 그 여러분들 아마 가까운 사람 중에 대학 관계자 있으면은 한 번 물어봐. 시간강사를 어떻게 채용하는지. (권성동 사무총장이 답변을 제지하자) 아니 잠깐만. 무슨 교수 채용 이렇게 하는데, 시간강사라는 건, 전공 이런 걸 봐서 공개 채용하는 게 아닙니다. 어? 그냥 이렇게, 그, 뭐 석사과정에 있다, 박사과정에 있다 그러면 그냥 얘기를 하는 거야. 그래서 그냥, 공채가 아니다 시간강사는. 겸임교수라는 건 시간강사예요. 어? 그리고, 무슨 뭐 채용 비리 뭐 이러는데, 이런 자료 보고 뽑는 게 아닙니다.[14][15] 그 현실을 좀 잘 보시라고. 어? 그러고 이 무슨 뭐 출근 어쩌고 하는데, 이 비상근 이사라고 하는 건 출근하는 게 아니구요. 어? 이게 뭐 오늘 YTN에서 보니까 뭐 직원들한테 뭐 물어봐서 출근했냐 이런 거 물어보는데, 출근하는 거 아니에요. 어? 그니까 그런 현실을 좀 잘 보고, 어? 이것이 관행이라든가 이런 거에 비춰가지고, 어? 이것이 어떤 건지를 좀 먼저 보고 (보도)하세요. 저쪽에서 떠드는 얘기 그냥 듣기만 하지 마시고. 어? 한번 대학에 아는 분들 있으면 한번 물어보세요. 시간강사를 어떻게 뽑는지. 어? 아니 그러니까 한번 물어보고, 아니 물어보고, 여러분들 취재를 하고 방향을 잡으시라고. 어? ... 저한테 답을 들으려고 하지 말고, 여러분들이 취재를 좀 해보세요. ...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현실이 어떤지를 좀 알아보고, 저 사람들이 허는 얘기를 좀 판단을 해보세요. 어?" '어?'가 11번

같은 날 오후, 아내 김건희가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사과 의사를 밝힌 사실이 보도되자 윤석열 후보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어찌 됐든 뭐, 국민들께서 여기에 대해서, 이 대선 후보의 부인이, 아무리 뭐 결혼 전에 사인(私人) 신분에서 처리한 일들이라 하더라도[16], 국민이 높은 기준을 가지고 바라다봤을 때[17] 거기에 대해서 좀 미흡하게 자기가 처신한 게 있다면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께 송구한 마음을 갖겠다는 그런 뜻으로. 저도 뭐 사과했다는 건 지금 나오면서 봤는데요, 뭐 제가 볼 때는 그런 태도는, 적절한 것으로 저는 보여지고.[18] 어찌 됐든 본인 입장에서 할 말이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그리고 또 여권의 이런 공세가 좀 기획 공세[19][20]고 아무리 부당하다고 느껴진다 하더라도,[21] 국민의 눈높이와 국민의 기대에서 봤을 때 조금이라도 미흡한 게 있다면은 국민들께는 이 부분에 대해서 송구한 마음을 갖는 것이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2월 16일, 윤석열 후보는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2월 17일, 윤석열 후보는 후원금 모금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가진 뒤 준비해 온 사과문을 낭독했다. 윤 후보는 "제 아내와 관련된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경력 기재가 정확하지 않고 논란을 야기하게 된 것 그 자체만으로도 제가 강조해 온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는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기대하셨던 바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과거 제가 가졌던 일관된 원칙과 잣대, 그건 저와 제 가족, 제 주변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이 되어야 합니다. 아내와 관련된 국민의 비판을 겸허히 달게 받겠습니다. 그리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께 다가가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 그러나 기자들의 질문은 받지 않았으며, 어떤 의혹을 인정하는지 또는 인정하지 않는지도 밝히지 않았다.#
12월 18일, 윤석열 후보는 국회에서 ‘김씨의 허위 이력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노코멘트”라며 답변을 거부했다. #
12월 19일 “제가 제 처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 국민의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사과를 올렸습니다만 민주당 주장이 사실과 다른 가짜도 많지 않나”며 억울한 감정을 내비쳤다. #
12월 21일, 윤석열 후보는 아내 논란이 크게 확산되자 급기야 "대통령 배우자를 보좌하는 청와대 제2부속실을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기에 이른다. 그는 “대통령 부인은 그냥 대통령의 가족에 불과하다. 대통령 부인에 대해 법 바깥의 지위를 관행화시키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영부인이라는 말을 쓰지 맙시다. (영부인은) 무슨 영부인”이라고 잘라 말했다. 또한 선거기간 동안 김건희의 등판 가능성이 없으며, 김건희가 정치를 싫어한다고도 말했다. #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2월 24일, 앞서 국민의힘 선대위 측에서 올해 안에 김건희의 공식 직접 사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내용과 관련된 질문을 받자 "글쎄 저는 그 내용은 모르겠고 무슨 말씀인지... 제가 이따 당사에 돌아가니까 여쭤볼게요"라고 답했다. # #
12월 27일,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인터뷰[29]를 통해 전날 아내 김건희의 대국민사과에 대한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자신이 검찰총장 재직 시절 수사를 진행했던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 사례와 비교할 때 아내의 사례가 자신이 말하는 공정과 정의에 맞지 않아 실망스러워 한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거는 온전히 , 그냥 국민들이 판단할 몫이죠. 제가 이게 뭐, 그거하고는 다르니 어쩌니 그런 이야기 할 필요도 없는 거고. 그거는 온전히, 국민들이 판단할 몫입니다"라며 지난 16일과 마찬가지로 확답을 피했다. 이어 아내에 대해서는 "뭐 어쨌든 자기도 또, 남편의 위로를 받고 싶지 않았나 싶고, 여자로서"라고 말했다.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하지만 지지율이 급락하자 초조해졌는지 “미친 사람들”, “무식한 삼류 바보들”, "정말 같잖다" 등 상당히 거친 발언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

3.2. 2022년 1월

2022년 1월 5일, 국민의힘 선대위 해체를 공식 발표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제 가족과 관련된 문제로도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제가 일관되게 가졌던 그 원칙과 잣대는 저와 제 가족, 제 주변에게도 모두 똑같이 적용하겠습니다"라면서도 "(김건희가) 제가 볼 때는 아무 형사적으로 처벌될 일이 없을 것 같아서[30] 걱정하지 말라고 해도, 여성으로서는 이런 것(수사)을 계속 받는 거에 대해 굉장한 스트레스도 받아 왔다"고 말했다.# #

4. 김건희의 가족

김건우: 예를 들어 제가 대학 졸업했다고 졸업증명서 갖다 내면 졸업증명서가 진짜인지 증명하는 거랑 똑같잖아요. 옛날 타블로처럼.

기자: 그러니까 그 때 타진요가 증거를 내도 계속 의심하는 것처럼 약간 그런 구도가 지금 좀 있다는 생각이신 거죠?

김건우: 그렇죠. 그러니까 정확히 제 여동생은 단 하나도 위조를 하거나 사본을 낸게 없이 전부 원본을 냈고, 그 다음에 보통 경력증명 같은 경우는 저도 회사를 운영하면서 제 밑에 있던 직원이 다른 회사 갈 때 보면 그 사람이 그 회사를 옮길 때 좀 이렇게 유리하게 경력을 써서 경력증명서 해주는 거는 그냥 일반적이었어요.

5. 정치권

5.1. 국민의힘

5.2. 더불어민주당

또 “김 씨의 허위 경력 논란에 대한 윤 후보의 대응이 갈수록 황당하다"며 "‘결혼 전 사인(私人) 신분일지라도, ‘기획 공세가 부당해도’ 같은 궁색한 사족을 다 달았다. 잘못은 없지만 그래도 국민이 불편하다니 마지못해 사과는 한다는 오만불손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후보는 언론 보도 이후 제기되고 있는 정당한 여론 검증에 대해 ‘우연이 아니다’ ‘기획’이라며 겁박성 발언으로 일관한다. 언론이 김 씨의 허위경력을 확인해 보도하자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공개적인 증언에 나섰다. 어느 대목이 ‘기획’이고 ‘우연이 아닌 건지’ 윤 후보는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온종일 언론의 김건희 씨 관련 질문에 ‘제대로 취재하라. 저쪽 얘기만 듣지 말라’며 역정을 내더니 이제는 그것도 부족해 정당한 검증을 ‘공작’으로까지 몰아붙이느냐. 사과는 겁박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한편 "김건희 씨는 '4주 교생실습을 정교사 근무'로 부풀리고, '삼성플라자 전시를 국내 최대 미술관인 삼성미술관 전시로 둔갑'시키고, '국내 대학 6개월 지도자 과정 일부인 방문 프로그램을 뉴욕대 연수'로 허위 작성했다"며 "납득할 만한 설명이 없다"고 지적했다. #
이어 “김건희씨의 가짜인생이 아니라 윤석열의 가짜공정과 싸운다”라며 “더 이상 공정을 입에 담지 말라”고 사과를 요구했다. 안 의원은 윤석열 후보가 “표창장 하나로 조국을 멸문지화 시키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대선에 나섰다”며 “김건희 씨의 허위이력 18가지에 관대한 것은 내로남불의 극치다. 견고하게 보이던 윤석열 후보의 가짜공정의 댐이 부인의 허위이력서로 무너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김건희의 모친) 최은순 씨는 위조 잔고증명서 재판을 받는 중인데 김건희 씨의 위조재직증명서가 사실이라면 위조기술을 전수받았을 것”이라며 “김 씨는 돋보이려는 욕심을 낸 것이 죄라면 죄라 하며 국민들 가슴이 불을 지르고 있다. 천공스님이 뭐라하든 김건희씨가 직접 해명하고, 윤석열 후보와 함께 국민들께 사과하시라”고 촉구했다. #
그러면서 "우리 청년들이 이력서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실수 없이 쓰려고 얼마나 애를 쓰냐. 청년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 이건 말도 안 되는 이력서"라며 "이런 터무니없는 이력서를 쓴 대통령 후보자의 부인 그리고 이것을 두둔하는 대통령 후보, 청년들이 저는 분노할 거라고 본다. 이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거나 아니면 윤 후보께서 자료를 제대로 보지 않았거나 둘 중 하나이지 않을까"라고 꼬집었다. #
*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후보가 검사시절인 2007년 신정아 학력위조 사건 수사팀이었던 사실을 거론하며 "이랬던 윤 후보가 돌변해 호통을 치는 적반하장을 보였다. 아직도 정치검찰의 때를 벗지 못한 윤석열 식 제 식구 감싸기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며 "신정아씨에 대한 잣대와 김건희씨에 대한 잣대는 같아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
이어 "숱한 학력과 경력 날조 의혹과 범죄피의자로서 여러 혐의를 일축하고 수사를 미루다가 최고 권력만 잡으면 다 털 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날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조종을 울리는 날일 것"이라며 "무엇보다 김씨의 치명적인 결함은 공적인 감수성이 없다는 것이다. 권력이 욕망의 도구일 뿐 공적 책무감 같은 것을 찾아볼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
또한 "윤석열 후보는 김건희씨의 가짜 신분에 대해 '부분은 몰라도 전체적으로 허위가 아니'라고 했다. 그러나 '전체는 허위인데 부분적으로는 허위가 아닌 것도 있다'가 정확하다"며 "전체를 다 날조해버리면 아무도 믿지 않기에 부분의 진실은 있는 것이다. 전체가 그럴싸하게 보여야 속일 수 있기 때문에 '훌륭하게 잘 속여왔다'는 말과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건희씨의 상습적 거짓말은 여성적 심리적 허약성의 문제가 아니"라며 "상황에 따라 경력과 신분을 속이고 철저하게 검찰과 부유층 사이에서 자신의 부와 기회를 잡는 데 이용했다. 심각한 것은 멈추지 않고 최고 권력을 향해 같은 수법으로 직행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
한편 김건희가 12월 13일 오마이뉴스 기자와 전화 인터뷰 도중 '오빠라고 하겠다’, ‘청와대 가면 가장 먼저 초청하겠다’고 말한 것은 계산된 것으로 “청와대 권력이 현실화된다는 자신감을 비치며 으르고 달래고 겁주는 태도를 드러낸 것”이라며 "김씨의 언행을 말실수나 해프닝, 설화로 단순화키는 건 김건희씨를 무시하는 것이다. 오히려 김씨는 뚜렷한 자신의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정치적 판단 아래에 말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

5.3. 그 외 정치권

6. 언론계

[사설]김건희 경력 허위기재 의혹 ‘뭐가 문제냐’ 인식도 문제 (동아일보)
[사설] 김건희씨 허위 경력 의혹 진솔하게 밝혀야 (한국일보)
[사설] 허위 경력 의혹 김건희, 떳떳이 진실 밝혀라 (서울신문)
[사설]김건희 ‘허위 이력’ 의혹도 투명하게 밝힐 검증 대상 (문화일보)
[사설]허위 수상 경력보다 더 부적절한 김건희씨 해명 (경향신문)
[사설] ‘허위 이력’ 김건희씨, ‘철저한 검증’ 불가피해졌다 (한겨레)
[칼럼] 김건희 사태와 윤석열의 공정 (한국일보)
[사설] 진정성 안 보이는 김건희·윤석열 부부 ‘허위 이력’ 사과 (한겨레)
[사설] “기획공세지만 송구하다”는 윤석열의 ‘배우자 의혹’ 사과 (경향신문)
[사설] 김건희씨 ‘허위이력’ 기재 의혹 어물쩍 넘겨선 안 돼 (세계일보)
[사설] 김건희씨 의혹, 해명도 사과도 국민 눈높이 안 맞아 (국민일보)
[사설] 김건희, 허위 경력인지 아닌지 분명히 밝혀야 (중앙일보)
[김성탁의 시선] 시간강사가 무슨 죄? (중앙일보)
부메랑 된 윤석열의 ‘공정’…가치 내걸고 스스로 허물어 (한겨레)
[사설] 사흘 만의 尹 사과, 국민 궁금한 건 정확한 해명 (한국일보)
꼬리무는 김건희 의혹, 모호한 사과말고 사실관계 밝혀라 (서울신문)
[사설] 尹, 부인 의혹 진정 사과하고 친인척 비리 방지책 제시해야 (서울경제)

7. 학계

현직 학과장과 대학교수 및 연구자들은 윤석열 후보의 12월 14~15일 주장에 대해 “심각한 경력위조가 발견되면 채용 자체가 될 수 없다”며 “대학의 교원 채용 절차와 시스템을 무시한 발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 #
또한 “겸임교수든 강사든 수차례 교수회의 및 인사위원회 등 엄격한 절차를 걸쳐 선발하게 된다. 그런데 윤 후보는 마치 이력서 한장으로 강사를 임용한다고 말해 대학인 전체를 모독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시간 강사는 전공과 무관하고 자료를 보지 않고 위촉한다는 발언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라고 지적했다. #

8. 기타

이어 “왜 회사가 설립되기 전부터 일했다고 기재했을까. 수원여대 교수초빙 자격 요건을 찾아보면 ‘초빙분야와 직무내용이 유사한 경력 3년 이상’이라는 항목이 있다. 회사가 존재하지도 않았던 시기를 재직기간에 넣어야 경력 3년이 되니까 그랬던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38] 그러면서 “3년을 만들어내려다 보니까 협회나 회사가 있지도 않은 기간을 재직기간에 포함시킨 게 아닌지 강하게 의심이 된다”며 “이런 게 어떻게 착오가 될 수 있나”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착오라는 건 2002년을 2003년으로 썼다든가 하는 게 착오다. 그런데 괄호 치고 ‘3년1개월’이라고 되어 있다”면서 “착오라는 건 실수라는 뜻이다. 실수할 수 없는 영역이다. 본인이 1년 일했는데 3년 1개월 일했다고 쓰는 것은 착오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전날 김건희가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대응이 매우 부족했다고 본다”고 논평했다. 김어준은 “사실 여부와 상관없다는 얘기는 사실은 (의혹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그냥 허위 경력에 대해 사과하면 된다. 그런데 토를 단다”면서 “‘의향이 있다’는 말은 꼭 안 해도 되는데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을 때 하는 말이다. 나쁜 워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를 두고 윤석열 후보가 ‘적절한 태도’라고 말한 데 대해서는 “제 3자가 논평할 때 하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본인 일이다. 부인 일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거나 하다못해 유감이라고 표현해야 한다”며 “누가 이렇게 사과하나”라고 꼬집었다. #

9. 영향

김씨는 이렇게까지 검증을 받아야 하느냐며 억울해했다고 하나 유력 대선 후보의 배우자는 당연히 검증대상이다. 더 엄격한 검증이 요청되는 이유는 그가 특정한 위치에 있게 되면 그런 일을 또 할 수도 있다고 사람들이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청와대에 입성하게 된다면 그 청와대는 믿을 수 없게 된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조폭과 연루된 의혹이 제기됐을 때 사람들이 꺼림직해했던 것도 마찬가지였다. 더구나 김씨의 학력과 경력 관련 의혹은 이번 건 말고도 열 건 넘게 나온 상태다. 기억의 착오와 불분명한 기재라고 해명하지만 착오가 반복적이라면 납득할 이는 없다.

'김씨 주장들이 허용된다면 윤 후보의 대선 모토인 공정과 상식은 무너져 내릴 수밖에 없다.' 스스로 더 엄정해야 할 주변 문제에 이처럼 관대하다면 상대 후보를 비판할 수 없게 된다. 그런 점에서 김씨의 허위 경력 의혹은 전체적으로 허위가 아니라는 윤 후보의 말은 상식적이지 않다. 가짜는 진짜 속에 허위가 살짝 섞여 만들어지게 마련이다.
(한국일보)김건희 사태와 윤석열의 공정
김건희의 학력 및 경력증명서 허위 기재 논란으로 인해 그간 윤석열이 주장해 온 '공정과 상식'이라는 선거 모토는 크게 훼손되었다. 심지어 내로남불까지 불거지면서 여론이 악화되었고# 결국 사과를 거부하며 강경하게 근거없는 민주당의 정치 공작설을 주장해 오던 윤석열도 견디질 못하고 본인이 직접 자신의 "부인 김건희의 각종 허위 기재들이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며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그러나 여권의 기획 공세라는 변명을 고수하는 한편, # 사과 과정 도중 당일 오전엔 “저쪽 말만 듣지 말라”고 했다가 오후엔 “사과하는 게 맞다”고 말을 바꾸기도 하면서 사과가 매끄럽게 이루어지지도 못했다. #

9.1. 수사

2021년 11월 11일, 김건희는 허위 이력서와 관련해 상습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됐고,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김 씨의 상습사기 혐의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윤석열 후보는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고의가 아닌 단순 과실”이라는 입장을 낸 바 있다. # #

12월 15일, 윤석열 후보와 아내 김건희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재직증명서가 정상적으로 발급됐다'거나 '작품 출품에 기여했다'는 거짓 해명이 객관적 사실과 배치되는 허위의 사실을 선거인인 국민에게 공표한 것이라는 이유다. 법조계 일각에선 만일 김건희의 경력 위조가 사실일 경우, 윤석열 후보 측이 이를 거듭 부인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상 당선을 목적으로 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 # 이틀 뒤인 17일 사건은 서울경찰청으로 이첩됐다. #

12월 23일, 24개 교육단체들은 "20여 개에 달하는 허위·날조 경력으로 교육기관과 학생들을 기망했다"며 김건희를 사기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이들은 "대학 교원 임용과 관련한 허위·날조된 이력 제출은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사기, 업무방해죄 처벌 대상"이라면서 "공소시효 10년인 사기죄의 경우 현재에도 법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40] # # (YTN)[뉴있저] 경찰, '허위 경력 의혹' 수사 착수...김건희 소환은?

2022년 1월 5일, 윤석열 후보와 아내 김건희는 또다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공직선거법 제250조)로 검찰에 고발됐다. 이번에는 앞서 수원여대 겸임교원 채용 시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 윤석열 후보가 12월 15일 '공채가 아니다. 자료를 보고 뽑는 게 아니다'고 말한 것, 그리고 김건희의 2021년 12월 26일 대국민 사과 직후 발표한 해명에서 '허위가 아니다'고 한 부분과 관련된 것이었다. 수원여대 측은 공식적으로 당시 채용이 공채였음을 확인했으며, 당시 이력서에 기재한 산업체 경력 중 대안공간 루프의 큐레이터 경력은 부풀리기가 아닌 허위 의혹이 짙은 상황이기 때문. # # #

9.2. 여파

9.2.1. 이준석-조수진 공개 충돌 사건

김건희 이력 허위 기재 논란에 대한 대응 문제는 결국 윤석열 후보 선대위·비서실 내부 갈등[42]의 단초를 제공했으며, 급기야 상황이 파국에 치달으면서 12월 21일 이준석 대표가 상임 선대위원장 및 홍보·미디어총괄본부장직에서 일괄 사퇴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공보단장 사이의 갈등신지예 영입이 사태를 촉발하는 기폭제가 되긴 했지만, 공약 수립이나 네거티브 대응 등을 둘러싼 선대위 내부 모순이 보다 근본적인 원인이었다는 분석. 소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문제가 여전히 정리되지 않은 바람에, 아무리 선대위가 김건희 논란에 적극 대응하려 해도 윤 후보 측근들이 대거 포진한 비서실이나 네거티브 대응팀 등 사이에 정보 공유가 원활하지 않았다는 것. #

실제로 이준석 대표는 12월 22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자신의 선대위 사퇴 결정은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인 김건희씨 관련 의혹 대응 방향이 직접적인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교수 출신 국민의힘 의원 8명[43]이 김건희 의혹과 관련해 '시간 강사 채용 방식 등은 관행이었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는 이 대표가 '말이 되느냐'며 반대 의견을 냈는데, 곧바로 윤석열 후보 측에 '이준석이 선거를 안 돕는다’는 식으로 보고가 들어갔다는 것. #

[1] 학교 진학에서든 교수 채용에서든 허위 경력 적시는 문제이며, 따지고 보면 진학보다 교수 채용이 훨씬 더 중대한 사안이다. 한편 학교 진학을 언급한 건 다분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들을 겨냥한 것으로 읽히는 대목.[2] 또 학교 진학을 위해서 한 것이 아니라고 해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는 별개로, 이것은 취업 시장에서의 타인의 채용 기회를 빼앗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3] 공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검증의 이유가 없다고 한다면 모든 공직자의 가족에 대한 검증 의무는 사라진다. 또, 공직자라고해서 꼭 자신이 직접 비리를 저지른다는 법도 없고 가족 등을 동원하는 경우나 심지어 그 가족이 공무원 본인도 모르게 저지르는 일도 얼마든지 있다.[4] 이 말이 사실이라면 교수 초빙 절차는 그냥 형식적으로 진행됐을 뿐, 이미 그 자리에는 김건희가 그 자리에 내정되어 있었으며, 이를 몰랐던 다른 수많은 지원자들은 아무 것도 모른 채 들러리만 섰다는 얘기가 된다.[5] 이틀 후인 15일 윤석열 후보 역시 이와 거의 같은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그러자 겸임 교수나 시간 강사를 이른바 '지인 찬스'를 쓰는 사람들로 폄하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 그리고 수원여대 측은 당시 겸임교원 채용절차가 공개채용으로 이뤄졌음을 국회에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 #[6] 허위 경력과 관련된 사문서 위조죄의 형량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다. 김건희가 범죄 행위를 얼마나 가볍고 손쉽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7] 여전히 제기된 의혹들은 사실이 아니며 따라서 자신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드러내는 표현이다.[8] 이 영상을 퍼간 유튜브 영상의 조회수도 35만이라 최소 150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파일:유튜브 아이콘.svg[9] 더불어민주당 청년최고위원 이동학.[10] 김건희가 사과문 낭독을 마친 후 퇴장 전 뒤로 돌아 잠시 콧물을 훔치는 장면을 언급한 것. 일부 언론은 생중계 당시 눈물을 닦는 것으로 잘못 말하기도 했다.[11] 정년트랙이건, 비정년트랙이건, 하다못해 시간강사건 지원서에 허위 경력이나 이력을 기재해서는 안 된다는 건 상식이며, 심지어 이는 범죄에 해당한다. 그리고 비단 교수 자리뿐만 아니라 어느 직장이건 간에 지원자가 이력서를 허위로 기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으로, 이는 곧 윤석열이 그토록 강조하고 표방해 온 공정의 문제다. 윤석열은 김건희의 겸임교수 자리를 애써 시간강사와 비슷하다고 폄하하면서 사안의 중대성을 희석시키려 애쓰고 있다. 그리고 겸임교수가 비록 비정년트랙이긴 하지만, 엄연히 시간강사와는 급이 다르다. 하다못해 나중에 다른 곳에 자신의 이력을 적어낼 때 '겸임교수'와 '시간강사'는 천지 차이다. 수원여자대학교 측에서도 시간강사와 겸임교수는 다른 개념이라고 밝혔다.  #[12] 하지만 김건희는 자신의 교수지원서에 이 내용을 자신의 경력으로 적어서 냈다.[13] 이에 정치권에서는 조국 전 장관 때와 이렇게 다를 수 있냐며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14] "겸임교수는 시간강사이며, 시간강사는 서류 보고 공채로 뽑는 게 아니다"는 윤석열 후보의 주장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조.[15] 하지만 2022년 1월 5일 수원여대에서 국회에 제출한 답변서를 보면 김건희가 채용될 당시의 시간강사 채용은 공채였으며, 탈락자도 존재한다고 한다.[16] 아직까지 결혼 이후인 2013년 안양대, 그리고 2014년 국민대 겸임교수 지원서 경력 허위 기재에 대해서는 사태 파악이 안 된 상태이다.[17] 상식적인 기준을 마치 국민들이 지나치게 높은 기준을 요구하는 것마냥 호도하고 있다.[18]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기 아내의 일이며, 자기가 대통령이 될 경우 영부인이 될 사람의 얘기인데 마치 남의 일인 양 거리를 두고 제3자 입장에서 평론하듯 얘기하고 있다.[19] 이 말이 어떤 의미인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아침에 뉴스공장부터 시작해가지고 줄줄이 이어지는 거 보니까, 이거는 뭐 우연이라고 보기는 좀 어렵고 ... 우리 쪽에서는, 우리 가족에서는 마 그렇게 볼 수 있다는 것이죠"라고 답했다.[20] 정작 언론은 정치권에서 어떠한 논란이 발생하든 물어뜯기 마련이다. 본인이 현재 난장판이 되어버린 한국 정치판에 들어오기로 작정했다면 언론의 비판이 이어질 것이라는 것은 각오했어야 하는 일이 아닌가?[21] 자신과 아내를 향한 검증이 부당하다고 느끼고 있음을 드러내는 표현이다.[22] 전날과 마찬가지로 '관행'을 끌고 나왔다.[23] 하지만 현재까지 게임산업협회 관련자들 중 김건희를 봤다거나 안다는 사람은 한 명도 등장하지 않았다.[24] 재직증명서에는 분명 '기획이사'로 명기돼 있다.[25] 윤석열 후보는 작금의 의혹 제기들을 다분히 정치 공세로 바라보고 있다.[26] 한림성심대 강사 지원서에 미술 공모전 수상 이력 허위 작성, 그리고 삼성미술관 기획 전시 허위 이력 기재 의혹.[27] 백번 양보해 기관 이름이 일부 잘못되고 실수가 있는 것이 허위가 아니라는 저 말이 맞다 치더라도, 그러면 조국 사태에 대해 본인이 수사한 것과 정계 입문 이후 조국을 비난한 과정에서 보여준 언행과는 차이가 아주 많다.[28] 사인이든 공인이든 범죄 행위를 저질러서는 안 된다. 사인이라고 범죄를 저질러도 된다는 이야기인가? 그렇다면 법률은 왜 존재하는가?[29] 전날 26일 오후 4:30분 경 녹화된 영상으로, 잔잔한 피아노 BGM이 깔린 영상에서 윤석열 후보는 겸연쩍은 듯 자주 음료를 마시며 코를 시큰거리기도 하고 눈가가 촉촉하게 젖기도 했다. 감성적인 전략이 엿보이는 인터뷰. # 이에 대해 김어준은 "말하자면 영상편지를 받고 영상편지를 다시 보낸 것"이라며 "공적 이슈를 부부싸움 처리하듯 영상편지화 한 것"이라고 촌평했다. 10:55부터[30]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진혜원 검사, 전용기•남영희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황교익 등은 이것은 검찰에 보내는 수사 가이드라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 # # #[31] 하지만 2013년 안양대 겸임교수 지원서 허위 기재, 2014년 국민대 겸임교수 지원서 허위 기재는 윤석열과의 결혼 이후의 일이다. 두 사람은 2012년 3월 결혼했다.[32] 하지만 김건희와 윤석열의 결혼 시점은 2012년 3월로, 수원여대 교수지원서 허위 이력 기재는 그로부터 불과 5년 전인 2007년의 얘기다. 결혼하기 수십 년 전의 일이 아니다. 심지어 2013년 안양대 겸임교수 지원서나 2014년 국민대 겸임교수 지원서 허위 기재는 결혼 이후의 일이다.[33] 이에 YTN 측은 12월 17일 공식입장을 내고 "김건희씨 통화 내용 보도와 관련해 일각에서 주장하는 '기획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YTN은 보도의 전 과정에서 취재 윤리를 준수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추후 허위사실을 유포해 YTN의 신용과 명예를 훼손할 경우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아울러 민주당에서도 “여당이 기획해서 언론으로 하여금 취재를 하게 할 수 있냐. 이 위원장의 발언은 언론의 취재 기능을 능멸하는 것으로 언론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비판했다. #[34] 앞서 김건희의 "그저 돋보이고 싶었을 뿐"이라는 변명을 빗댄 표현.[35] 김의겸은 이보다 더한 이야기도 들었지만 이 정도만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사실 이 자체도 협박성 발언으로 들리기에 충분하다.[36] 통상 언론사들은 보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취재원과의 녹취를 대체로 공개하는 편이다. 자신들이 인터뷰를 만들어낸 게 아니고 실제로 인터뷰를 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웬만하면 공개를 하기 때문에, 현재 YTN의 육성 미공개는 흔치 않은 일이다. 앞서 지난 6월 뉴스버스 역시 김건희와의 인터뷰를 보도하면서 육성을 공개한 바 있다.[37] 이는 전날 윤석열 후보가 기자들에게 "시간강사를 어떻게 뽑는지 현실을 잘 보시라"고 말한 걸 비꼰 것이다.[38] 실제 수원여대 채용 공고에 따르면 ‘본직기관에서 상시(유사경력이 3년 이상)적으로 근무하고 있는 현직 노동자인 분’,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등의 자격 요건을 두고 있다.[39] 신분을 위장한 인물을 다룬 일본 추리소설이다. 이걸 원작으로 한 한국 영화도 있다.[40] 형법 제347조 '사기의 구성요건'은 기망행위와 착오 간의 인과관계, 착오와 재물 교부간의 인과관계 등이다. 즉, 김건희가 이력서 허위기재를 통한 기망행위로 교육기관의 착오를 일으켜 급여를 수령했다면 사기죄가 성립하는 것.[41] 여론조사 기관들 통틀어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에게 가장 유리하게 나오던 조사였는데, 여기에서조차 역전된 결과가 나왔다는 건 그만큼 이번 사태의 후폭풍이 얼마나 거셌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42] 윤 후보 측근이 포진한 비서실과 김종인·이준석 두 사람이 주도하는 선대위 간 알력을 가리킴.[43] 조명희·정경희·윤창현·강민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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