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2-20 21:39:00

굿모닝! 티처

파일:attachment/GMT_13.jpg 파일:GMT_renewal.jpg
연재 당시(1995~1999) 단행본 표지[1] 전자책 발매(2018) 당시 새로 그린 표지[2]
1. 개요2. 작품소개3. 등장인물
3.1. 주인공 및 중심 인물3.2. 1학년 1반3.3. 2학년 2반3.4. 3학년 3반3.5. 다른 선생님들3.6. 그 외
4. 이야깃거리

1. 개요

대한민국만화. 작가는 서영웅으로, 1995년부터 소년챔프(현 코믹 챔프)에 연재를 시작해 1999년 162화로 완결되었다. 초판 단행본은 대원(현 대원씨아이)에서 발행하여 총 16권으로 완결. 이후 2002년에 완전판의 형태로 발매되었는데,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5권 이후로는 발매가 중단되었다.[3] 완전판으로는 70화까지 수록되었다. 원작이 140화로 완결되었으니 70화면 딱 절반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원작과 완전판의 넘버링이 달라서 실제로는 원작의 48화까지 수록되어 있다. 현재로썬 일반판, 완전판 모두 절판되어 새 책은 구할 수 없고, 중고 매물도 보기가 어렵다. 그나마 있는 매물도 완전판인데, 이건 완전판이 아니라 반(半)전판이니...

2017년 10월 23일, 네이버에서 완결편까지 연재 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4] 분량은 84화로 편집. 본편 그림은 예전 그대로이고 본편에 표기된 회차 번호도 그대로지만, 84회까지 표기된 네이버 연재용 표지는 새로 그린 듯하다. 기존의 서영웅 그림체에 익숙한 옛날 독자들은 약간 생경해하기도 하는 듯. 당시 일본 만화의 영향을 크게 받았던 그림체에서 21세기의 한국 웹툰 그림체로 변모했는데, 가장 큰 특징은 정경희 선생을 비롯하여 표지 인물들의 인체 비례가 상당히 사실적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5] 다만 원작의 컬러풀한 머리 색깔은 그대로 유지.

네이버 서비스는 학산문화사를 통해 발매되었다. 제반 사정은 알 수 없으나, 확실한 건 네이버 복각 시점에서 본 만화의 저작권이 학산문화사로 이관된 걸로 보인다. 리디에서 복각판 표지로 전자책으로도 발매될 때도 역시 발매처는 학산문화사로 되어 있었다. 전자책으로는 총 14권으로 완간되었다.

2. 작품소개

고등학교 신입생 박영민을 주인공으로 한 학원만화로, 동시대에 유명했던 어쩐지 저녁이나 진짜 사나이 등과는 다르게 자극적인 요소가 없는 매우 소소한 고교생의 일상과 명랑만화스러운 개그, 그 나이 대 고등학생들이 성장하며 고민하는 것들이 중심이 된 작품이다. 61화 속표지에는 만화가 본인이 신세대 사이코선생 천방지축코믹(...)이라고 적어놓았지만 그냥 작가의 개그다. 당대에나 후대의 평가는 "등징인물들이 죄다 모노드라마 주인공인(...)[6] 성장기 학원물"이라든가 "완벽한 선생님이 등장하는 청춘물" 같은 호평이 많다. 후술하는 내용 참조.

담임 선생님인 정경희를 좋아하는 영민이의 짝사랑 이야기가 메인 스토리이긴 하지만, 메인 스토리와는 크게 관계 없이 스토리가 진행된다. 굳이 따지자면 학사일정에 따라 진행된다고 보는 것이 좋을 듯.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인 소풍, 중간&기말고사, 체육대회, 방학, 수학여행, 축제, 수능시험은 물론이고 야외수업, 회장선거, 야간자율학습, 방학 보충수업 및 자율학습, 수능백일주 등등 고등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다루었다. 물론 촌지체벌, 성적 순으로 차별하기 등 당대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다룬 에피소드도 있다.

작품의 배경은 강남구에 위치한 일출고등학교인데, 본관 디자인부터 대놓고 작가 서영웅의 모교인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가 모티브임이 드러난다.[7] 한 교사가 같은 학교에서 10년이 넘게 근무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사립학교인 듯하다. 63화에서 일반 인문계고 중에서 진학률이 전국 최고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또한 야간자율학습 중에 학생들이 마음대로 귀가할 수도 있으며 3학년에 올라가면 교복을 안 입고 다녀도 된다는 당시 기준으로는 몇 년이 채 안 되는 전통[8]이 있다. 교복을 재도입하는 과정에서 고3만은 예외로 지정했다는 설정으로. 실제로도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 공립고들도 복장 관련해서 고3은 안 건든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었다.[9][10]

작중 주요 배경 시간대는 1996년~1998년으로, 영민이와 친구들의 고등학교 3년 내용을 주로 보여주고 대학 1학년 시점인 1999년 모습을 에필로그 형식으로 살짝 보여주고 있다. 다만 마지막화는 거기에서 시간을 더 뛰어넘어 2004년 6월 시점을 보여준다.[11]

학원물답게 등장인물이 꽤 많은 편이다. 물론 한꺼번에 봇물 터지듯이 쏟아지는 것은 아니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반이 바뀌는 학교의 특성을 활용하여 같은 반 친구들이 매년 바뀌는 형식으로 등장한다. 물론 담임 선생님은 3년 동안 정경희 선생님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등장한다.[12]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에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닌 사람들이라면 심히 공감되는 내용으로 인해 추억행 익스프레스 열차를 타게 만드는 작품이다. 작품을 처음 접했던 초, 중학생 때는 그저 그런 작품으로만 생각했다가 대학생이 되어, 혹은 중년이 되어 다시 읽고 나서 뒤늦게 명작의 반열에 올려놓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바로 이런 점 때문이다. 학교 문화가 많이 변한 2010년 이후의 학생들은 저 열차의 승차권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단점. 하지만 작품을 읽은 뒤 나도 저런 선생님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세대를 불문한 모든 독자들의 공통점이다.

3. 등장인물

3.1. 주인공 및 중심 인물

주인공인 박명민과 부주인공 겸 멘토이자 사실상의 히로인 포지션인 정경희, 그리고 작가 공인의 '중심 인물' 3명까지 포함해 총 5명이 해당된다.

3.2. 1학년 1반

3.3. 2학년 2반

3.4. 3학년 3반

※ 설정상 3학년 때부턴 교복을 굳이 안 입어도 된다는 설정, 때문에 3학년 캐릭터들이 전부 교복을 입고나오는 에피소드는 졸업사진 촬영 때이다.

3.5. 다른 선생님들

파일:attachment/LYS.jpg
파일:attachment/JJM.jpg
파일:attachment/JGB.jpg
파일:attachment/NNG.jpg
파일:attachment/KPG.jpg파일:attachment/CJM.jpg
파일:attachment/ISJ.jpg

3.6. 그 외

4. 이야깃거리

파일:attachment/pab.jpg
199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동시대 작품인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학교 시리즈 등처럼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아이템도 등장한다.
반면 시대에 어울리지 않거나 비현실적인 장면도 있는데, 예를 들면
이외에도 캐릭터 디자인이 지금 보면 나름대로 모에요소로 먹힐만한 요소도 있었고, 여캐들도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모에 요소를 보여준다.(숏컷의 김지영, 숏컷+보이쉬의 임은경, 단발머리+안경의 장미란 등) 남캐들도 미형이 많아서 동인계에서 활발히 발굴되었다면 온갖 BL 커플링 2차 창작이 나오기에도 최적이었을 것이다.

또한 윤성현은 당시 한국만화에서 보기 드물었던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자일리 없잖아 속성의 캐릭터. 그러나 여장하는 모습은 없어서 오토코노코 까진 아니다.[43]

파일:attachment/hok.jpg
작품에서 이 상당히 자주 등장하는데, 이게 종종 개그 소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혹의 무게 때문에 머리를 갸우뚱 한다거나, 혹을 떼서 바람을 뺀 후 접어서 주머니에 넣는 등. 작품 초반에는 이런 혹 개그가 많이 나왔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작품이 진지모드가 되는 바람에 혹 개그의 빈도가 줄어들었다.[44]

본편 외에 세 편의 외전이 있다.[45] 정경희 선생님의 교생실습을 다룬 이야기가 한 편, 치선이와 영민이의 중학생 시절을 다룬 이야기가 각각 한 편씩. 교생실습 이야기는 단행본 8권과 9권 뒷부분에 나뉘어 실려있으나, 치선이와 영민이의 중학생 이야기는 챔프에만 실려 있다. 완전판에 수록할 계획이었다고 하는데, 현실은 완전판이 발매 중단되면서 두 남자의 중학생 스토리는 단행본으로 볼 수 없게 되었다.

한 개인 팬을 중심으로 한 팬사이트 겸 게임화 프로젝트가 존재했었다. 기획 내용은 미연시 + 육성 시뮬레이션으로 2000년대 초반 굿모닝 티처 팬덤을 모으는 역할을 하며 어느 정도 호응을 받았으며 서영웅 작가도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약간의 실험적인 결과물들을 내는 데 그치며 프로젝트는 흐지부지되었다.

이것과는 별개로 박영민이 맵을 돌아다니며 친구들과 게임을 하는 내용의, 챔프 부록 CD로 배포된 미니게임 모음집이 있다.

2000년대 초반에 의외로 천리안 등지에서 굿모닝 티처 팬사이트가 꽤 존재 했었는데 가장 유명한 두 곳이 서영웅씨 팬페이지와 GMT 게임화 사이트였다 만화책 표지에 사용된 그림들은 물론 작가가 따로 그린 각종 원화들을 볼 수 있었다.

그 외에 클럽와우에서 서비스한 플래시 애니메이션이 있었다. 총 22화까지 만들어지고 난 후 제작 중단되었다. 신기하게도 더빙까지 되어있었다.

챔프 동료 작가들의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나 작가 오너캐들이 개그씬에 엑스트라로 가끔 나온다. 특히 형민우 작가의 태왕북벌기 캐릭터는 되게 임팩트있게 나오는 편. 물론 서영웅 작가 본인 오너캐도 등장해서 박영민을 망치로 가격하고(!) 도망간다.[46]
[1] 작중 3학년 등장인물들이 SD 체형으로 그려진 버전으로, 주요 인물들 중에는 박영민과 김지현만 있고 나머지는 3학년 신규 멤버로 싹 갈렸다. 정경희는 담임임에도 불구하고 안 그려져 있고, 최치선과 천주현도 없다.[2] (좌로부터)주요 인물인 최치선, 김지현, 정경희, 박영민, 천주현 순.[3] 작가가 군복무를 하던 시절에 출판사가 완전판을 발매하여 작가와 출판사간의 마찰이 있었다. 전역 후 서영웅이 출판사를 학산으로 옮기면서 저작권이 꼬여 완전판은 영원히 발매 중단.[4] 작가가 모처 블로그에 밝힌 바에 따르면 레이븐도 새로 그려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5] 위 13권 단행본 표지가 하필이면 SD 그림체라 착각할 수 있지만, 원 그림체는 당시 학원물이나 러브코미디물에서 흔히 보던 그림체였다. 그러다 보니 눈이 큰 대두 타입이면서 허리가 많이 가늘고 가슴과 엉덩이가 큰 모래시계형 체형으로 통일되었는데, 그 중에서 정경희가 독보적인 몸매를 자랑하고 있었다. 그랬던 것이 그림체 변모로 인해 일괄적으로 하향평준화되어, 정경희가 제일 큰 피해를 봤다.[6] 연재 당시 PC통신 동호회에는 "등장인물들이 죄다 신해철김윤아 못지않은 철학가들인가?"란 감상평도 많이 올라왔다.[7] 하지만 그 학교는 남고이며 같은 부지의 다른 두 학교 역시 남중&남고. 참고로 서영웅 뿐만 아니라 당시 챔프에 연재하던 작가들인 박영웅, 손희준의 작품에도 비슷한 모양의 학교가 등장하는데 이는 셋 다 단대부고 만화동아리 '창조지대' 선후배 관계이자, 이 동아리 출신들이 졸업 후 만든 동인 서클 '해오름' 소속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일출고라는 이름 자체가 해오름을 한자로 쓴 것.[8] 작중 학교 축제인 일출제가 '제7회 일출제'라고 표기되어 있다.[9] 심지어 남부 지방의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오래 된 학교는 당시엔 에어콘도 없없던 데다 특유의 건물 구조 때문에 찜통 더위라 여름에 팬티만 입고 수업받아도 선생님들이 '공부나 열심히 해라"며 놔뒀다. 물론 3학년 한정.[10] 1980년대 후반 당시의 교복 재도입기 때는 한 학교 안에서도 교복착용 학생과 사복착용 학생이 공존한 경우가 많았던 것에서 착안한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교복부활의 명분으로 사복비 절감을 내세웠지만, 이 당시 기준으로도 교복은 동복 기준으로 한벌에 10만원대로 상당히 비싼 옷이었기 때문에, 명분에 맞추어서 신입생만 교복을 입고, 상급생은 사복을 그대로 착용시키라고 한 경우가 많았고, 이 때문에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중반 당시에는 한 학교 안에서도 교복을 착용한 학생과 사복을 착용한 학생이 공존한 경우가 많았다. 물론 일부 학교에서 상급생도 교복을 새로 사입으라고 강제해서 교복값이 아까웠던 학부모들의 원성을 샀다는 후문이 종종 있었기는 했다.[11] 구체적인 시간을 거론하지는 않으나, 99학번인 박영민이 대학 4학년 군필자인 상황에서 봄학기가 거의 끝나가는 초여름에 진로를 고민하다가 아직 고등학교 기말고사 전 시점이라 상황에 여유가 있을 정경희에게 진로 상담을 받으러 가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정황상 7학기만에 졸업학점을 완수해 가을 졸업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시점 기준 정경희 33살, 박영민 25살.[12] 동급생 중에서는 김지현, 김영열과 3년 동안 같은 반이다.[13] 이를테면 H2의 노다 같은.[14] 꿈이 선장인 것 같다. 야구부 주장 이수진과의 대화에서 잠깐 나온다.[15] 아예 설정집에는 박상범과 김지영이 나란히 붙어 있는 캐릭터다.[16] 연필 직경과 카세트테이프 구멍 직경이 딱 맞아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의외로 힘든 스킬. 디지털 시대에 앨범 트랙을 버튼 하나로 휙휙 넘기는 현 세대들이 보기엔 무슨 소리인가 싶겠지만 옛날 카세트테이프는 앞쪽에 수록된 노래를 들으려면 당연히 앞으로 되감아야 했다. 아니면 뒤집어서 뒷면을 다 듣던가...[17] 원래 작중에서는 미네뜨인데, 크라운제과의 미니쉘이 뜨니까 오리온측에서 내놓은 미투 상품이다.[18] 참고로 이 장면은 박영민이 술에 취해 맛이 간 상태에서 정경희에게 전화를 건 것이다.[19] 작가의 말로는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 중 가장 크다고 한다(!).[20] 작가의 말에 따르면 그 친구가 남자라는 보장은 없다고 한다.[21] 가요제 에피소드 전에도 저 현직 가수의 사인을 얻어온 박상범에게 달라고 할 정도로 노래를 좋아한다.[22] 사실 이 데모 테이프의 가사 자체가 영민이에게 쓰는 러브레터라고 봐도 될 정도로 복선이었다.[23] 작가의 말로는 영민이보다 귀엽고 치선이보다 예쁜 남자 캐릭터를 그리다 이렇게 된 거라고.[24] 왜 호랑나비인지는 13권에 가서야 밝혀지는데, 이유인즉슨 책상 위로 뛰어가던 임은경의 속옷을 윤상현이 순간 올려다보며 봐버렸고... 이하 생략.[25] 엄밀히 말하면 정소희 쪽이 좀 더 욱하는 성격이고 외향적이다.[26] 작가 오너캐는 개그씬에서 꽤 많이 등장한다. 항상 작중 인물들에게 얻어터지며 제압(?)당하는 패턴.[27] 임선주의 설정을 통해 1996년 기준으로 정경희보다 나이가 많은 20대임이 확정되었는데, 정경희와 마찬가지로 빠른 생일이 아닌 것으로 추정되므로, 많게는 1968년 3월생부터 적게는 1971년 12월생까지 볼 수 있다.[28] 작가조차도 4권에서 '기억하시나요? 영어 담당 정지문 선생님'이란 지문을 원고에 써 놓을 정도.[29] 이 때 하는 대사가 나름 간지다. "남들과 다른 길을 가면서 쉽다고 생각지는 마라. 두 마리 토끼를 좇는 게 쉽진 않겠지만 필요하다면 두 마리든 세 마리든 쫓아야지."[30] 이 외전은 단행본에는 수록되지 않아서 영원히 베이퍼웨어가 되었다.[31] 회상씬의 대사가 "영민아, 선생님 다음달에 결혼해."인데, 중학생을 따로 불러 이런 말을 할 정도면 아무래도 짝사랑하던 마음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32] 첫 번째는 고3 여름방학 때 여러 가지로 마음의 정리를 하던 도중이었고, 두 번째는 대학 가서 같은 과 선배를 봤을 때였다. 시간이 한참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영민의 마음 속에 끝내 지워질 수 없는 자국을 남긴 듯.[33] 주로 정경희가 아이들과 죽이 맞아 작은 일탈(?)을 저지를 때, 조용히 나타나서 한마디 툭 던지고 지나가면 정경희가 겸연쩍어하며 돌처럼 굳어버리게 되는 개그 패턴이다.[N] 실제로는 이름을 받지 못한 캐릭터지만, 전용 에피소드의 행적에 따라 편의상 이렇게 지칭한다.[35] 이런 캐릭터성이 종합된 게 자기 차 옆에 떨어진 동전을 줍던 영민을 보고 "니가 내 차 긁었냐"며 보자마자 구타를 퍼붓는 장면. 지나가던 임선주가 "선생님 차 아침에도 긁혀 있던데요."라고 말하며 다가와서 말릴 때까지 한참 동안이나 열심히 두들겨 패고 있었다. 정말로 본인의 차 상태가 언제나 그러했기 때문에 임선주의 증언이 거짓말이라는 걸 감지하지도 못하고 어쩔 수 없이 투덜거리며 영민을 놓아 주는데, 억울한 학생에게 구타를 했지만 끝까지 사과하지 않고 그냥 자기 갈 길을 갔다.[N] [37] 초반부엔 갈색 피부라는 점이 부각되지 않아서 독자들 상당수가 착각하기도 했다. 중간중간 가끔 스크린톤을 까먹고 안 했는지 흰피부로 나올때도 있다.[38] 연출적으론 박영민 같다.[39] 정소희쪽에서 일방적으로 들이대는 관계에 가깝다. 최치선의 감정선은 불명. 이후 최치선을 두고 김지현과 미묘한 관계가 된다.[40] 참고로 고등학교 급식이 전면 시행된 것은 1999년 9월 1일자이다. 즉 도시락 반찬을 서로 쟁탈(?)해 가며 먹는 것은 그 이전의 일.[41] H.O.T.의 데뷔는 1996년으로, 작중 시간과 일치한다.[42] 113계는 특히 쇼난 특급이라고 해서 도쿄에서 쇼난 해안까지의 관광 및 통근을 겸했다. 한국으로 치면 서울에서 강릉가는 관광열차 포지션에도 잘 맞는다.[43] 그런데 박영민은 여장을 한번 한 적(연극제 에피소드에서 정경희 선생님의 코스프레)이 있었다.[44] 이 장면은 박민서의 웨스턴샷건에서 오마주로서 사용된다. 오마주냐 패러디냐라는 물음에 '추모'라고 답한다.[45] 추가로, 단행본에는 작가의 단편 데뷔작인 수호천사 마니또가 실려있으나, 본 작품과는 관계가 없어서 언급하지 않는다.[46] 이 100톤 망치는 한때 일세를 풍미했던 시티헌터 패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