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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22:13:46

검정 고무신/단역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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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ㄱ
1.1. 김씨 아저씨1.2. 박치기왕 김일1.3. 개장수들
1.3.1. 개장수 두목1.3.2. 개장수 부하
1.4. 거미1.5. 거지아빠와 아들1.6. 거지 형제1.7. 거지 형제(극장판)1.8. 검풍도사1.9. 고물장수1.10. 고우리1.11. 고학생1.12. 교복 선도부1.13. 귀신1.14. 깡패들1.15. 구두닦이 2인조1.16. 꿀꿀이1.17. 그림 속 선녀1.18. 김경일
2. ㄴ
2.1. 나무귀신2.2. 나비2.3. 남파공작원 2인방2.4. 냉차 장수2.5. 늑대
3. ㄷ
3.1. 다방주인3.2. 도깨비3.3. 두발검사 선생님3.4. 두부장수3.5. 땡순3.6. 땡쥐
4. ㄹ5. ㅁ
5.1. 맹할머니5.2. 명길5.3. 만화방 아저씨5.4. 말개5.5. 매미5.6. 무당5.7. 미연의 오빠
6. ㅂ
6.1. 박과장6.2. 방문 판매상6.3. 두식 엄마6.4. 배동석6.5. 병실 아저씨, 말똥6.6. 병원 의사, 간호사6.7. 뽑기 장수, 할아버지
7. ㅅ
7.1. 사나운 검은 개7.2. 사나운 개7.3. 사마귀7.4. 삼척동자7.5. 삼척동자의 부모7.6. 선도자 쥐7.7. 소
8. ㅇ
8.1. 아기 엄마8.2. 아이스케키 장사꾼8.3. 안경 학생8.4. 우유 배달원8.5. 기만의 친구8.6. 아주머니8.7. 이복례8.8. 인구 누나8.9. 야옹8.10. 양말공장 사장님8.11. 희준의 엄마8.12. 희준의 아빠8.13. 연탄집 주인8.14. 염라개왕8.15. 엿장수8.16. 오이밭 주인8.17. 옥남 모녀8.18. (드래곤)8.19. 일진당 아이스케키 주인8.20. 용수8.21. 용식8.22. 유혈목이
9. ㅈ
9.1. 자동차9.2. 잠자리9.3. 전파사 주인9.4. 중국집 주인9.5. 쥐돌9.6. 진드기 할아버지9.7. 진수9.8. 저승사견9.9. 전기뱀장어9.10. 전봇대
10. ㅋ
10.1. 캥거루10.2. 코가리개 아저씨10.3. 코끼리
11. ㅌ
11.1. 트럭 아저씨11.2. 트럭 아저씨의 조수
12. ㅎ
12.1. 할머니, 바우12.2. 학생12.3. 햇님

1.

1.1. 김씨 아저씨

형욱 엄마의 집에 샛방으로 사는 아저씨로 희준의 어머니가 형욱 희준이 싸운 일 때문에 화가 나 형욱 엄마에게 패드립을 날리자 물벼락을 끼얹어 참교육을 시전했다. 게다가 패기와 배짱도 큰편.

1.2. 박치기왕 김일

애니메이션 '텔레비전 사던 날' 에피소드에서 기영이와 친구들이 위조 표로 만화방 텔레비전을 시청할 때 프로레슬링 경기 방송에 나온다.[1] 로데스라는 상대편 선수의 반칙으로 부상을 입었지만 대표 필살기인 박치기를 시전하며 관중석이건, TV 시청자건 전부 환호한다. 코믹스에서는 늙어서 투병 중일 때 성인이 된 기영과 친구들이 병문안을 온다.[2]

1.3. 개장수들

1.3.1. 개장수 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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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팔아!
성우는 문관일.

땡구 땡구 편에서 악역으로 등장한다. 삼륜차를 몰고 "개~ 팔아!" 하면서 장사를 하지만 정작 실제로는 주인이 없을 때 몰래 개를 잡아다가 다른 사람에게 팔아버리는 악행을 저지른다. 즉, 개도둑이다. 그리고 기영의 배빵박치기의 첫 피해자이다. 단순한 박치기로는 공포의 쓴맛에서 나오는 공옥순에게도 시전한다. 개장수 부하와 같이 강아지들을 개고기로 만들어 죽이려고 하지만 기영, 기철, 영일이 땡구와 땡구의 여자친구 및 많은 친구들을 구하려는 도중에 개장수 부하가 막아 개장풍을 날리지만 땡구 및 많은 강아지들을 기영이 구출하는데 성공하고 강아지들이 자기에게 달려와 겁을 먹어 개장수 부하와 같이 삼륜차를 타고 도주한다. 하지만 원작에서는 납치한 강아지들을 목매달아 개고기로 만들고, 땡구의 여자친구까지도 개고기로 만드는 엄청난 악행을 저지른다. 결국 땡구의 여자친구의 시체는 기영이가 묻어주고, 이러한 스토리가 워낙 어두워서 쓸쓸한 결말로 끝나지만 애니메이션에는 이런 스토리가 나오지않고 여자친구까지 구출되어 개장수와 개장수 부하가 개고기로 만드는데 실패하여 삼륜차를 타고 도망치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안녕 자두야에도 비슷한 인물이 나온다.[3] 그리고 짐승친구들에서는 아예 똑같이 생긴 개장수들이 나오는데 김현식의 만악의 근원으로 나온다.[4]

1.3.2. 개장수 부하

파일:개!장풍!.jpg
개~ 장풍!

성우는 오세홍.

두목 개장수와 함께 악역으로 등장한다. 개장수를 10년간 해왔으며 개를 제압할 때 양손으로 장풍을 날리는 기묘한 재주가 있는데 개한테만 먹히는 듯하다. 다른 개들이 풀려 나올 때 두목 개장수와 같이 도망친다. 아무래도 개장풍은 쿨타임이 있나보다.

바로 다음 편 '도둑의 아들'에 나오는 공팔 아버지가 이 사람과 똑같이 생겼다. 심지어 성우까지 동일하다. 그냥 외형만 재탕한 별개의 인물인 듯.[5]

1.4. 거미

4기 "방학숙제 편"에 나온 거미.

1.5. 거지아빠와 아들

파일:lbo666_45.png
3기 하룻밤의 외출에서 등장한다. 가출한 기영 기철이 배가 고파 붕어빵 장수의 앞에서 어슬렁거릴 때 아빠가 호의로 사줄 것처럼 접근해서 붕어빵을 사준다. 기영 기철은 허겁지겁 얻어먹고는 돌아가려는데, 갑자기 붕어빵 값을 내놓으라며 협박한다. 심지어 100원어치를 사줬으면서 1000원을 내놓으라고 하는데, 이자가 1초에 10원씩이라고 한다. 심지어 원금과 이자까지 전부 갚고 가라고까지 한다.

기영 기철은 결국 구걸로 100원을 얻고, 100원을 갚고는[6] 바로 도망간다.

1.6. 거지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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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거지 형제(극장판)

위의 거지 형제와는 별개의 인물들로 극장판에서 등장. 이 둘은 고아 행세를 하면서 기철 집에 머물며 하룻밤을 보낸 후 저금통과 숟가락, 각종 금품 등을 훔치고 나갔고 또 다시 길에서 고아 행세를 하다가 기철이 엄마에게 걸려 도망친다.

1.8. 검풍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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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오세홍 (1, 2기), 문관일 (3기)

흑신도사와 같은 스승인 '막무가내 도사'의 제자 생활을 해온 흑신도사와는 라이벌.여제자(연화)가 있으며, 1,2기에 등장했을 때는 흑신도사와 후계자 자리를놓고 대결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둘다 상처만 입고 끝이나서 결판을 내지 못한다. 그 후, 기영이 흑신도사 제자로 들어온후, 제대결을 신청하며 진검승부를 내었으나 결국, 흑신도사에게 상처를 입게 되며 그 자리를 즉시 떠난다.[7]

이후 3기 에피소드에서도 재등장. 스승이 흑신도사에게 축지법 등의 도술이 담긴 책을 물려주자[8] 이를 시기하여 흑신도사를 노린다. 마지막에는 흑신도사가 불화의 원인인 비첩을 태워 없애면서 더 이상 싸울 명분이 없어짐을 인정하고 흑신도사와 화해했다. 기철도 이 사람에게 잠시 배워 형제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비열한 작중 행적과는 다르게 무술수행에서만큼은 엄근진한 모습을 보여준다.[9][10] 기철이한테 수행(이라고는 하지만 화장실 푸는 작업)을 시키면서 검풍도사가 하는 말이 나름 백미, "고된 노동을 통해 인간을 배워라, 고로 검객이 되기 전에 먼저 인간이 되어야 한다."[11]

1.9. 고물장수

파일:20200306_072532.jpg
만화방 근처에서 고물을 사는 장수이지만 사실은 북한공작원이며, 기영의 친구인 영규가 공작금을 몰래 빼서 쓴 것을 알게 되자 독침으로 암살한다. 검정 고무신에서 유일하게 살인을 저지른 등장인물이다. 그 뒤 잠적했다가 1년 뒤에 다시 나타날 때 1년간 잠복근무를 했던 형사들에게 체포된다. 형사들은 군고구마 장수, 번데기 장수, 냉차 장수 등 여러 직업을 위장하면서 잠복근무를 했다. 애니메이션에는 심의 문제로 나오지 않는다.

1.10. 고우리

야, 가 이 동네에서 아주 설치고 다닌다면서?
성우는 홍진욱.
검정 고무신 4기 17화 "도승이의 사친회비" 편에 등장한 학생. 기철의 아이스케키 강매에 당한 동네 남자 아이의 형이며, 고등학생이다. 기철을 폭행한다.

1.11. 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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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최정호.
4기 "오후반에서 일어난 일" 편에 등장한다. 기철과 영일이 단축수업으로 인하여 일찍 하교한 뒤 뒷산에서 도시락을 까먹는 중에 등장했다. 고등학교 2부 야간반을 다닌다고 본인을 소개한다. 기철 일행에게 본인이 사용하는 교과서와 다른 점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교과서를 보여달라고 요구한다.

잠시 교과서를 확인하는 척 하던 그는 책을 들고 낭떠러지로 냅다 도망간다. 기철과 영일은 고등학교 2부 교무실로 향했지만 그가 학생 행세를 한 가짜 학생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다. 당시에는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중,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가짜 학생복에 이름표를 붙이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 시절, 교과서를 훔쳐서라도 공부를 하고 싶어했던 가난한 고학생들을 상징하는 캐릭터. 하지만 교과서를 훔친 것은 도덕적으로 잘못되었다. 여담으로 작중에서 기철이의 도시락을 먹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때 반찬을 집지 않고 공기를 먹었다!

1.12. 교복 선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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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잠깐! 복장 불량! 후크를 안 채웠잖아! 저쪽으로 가서 엎드려 뻗쳐!
교복이 없어서 그냥 왔다고? 나 참, 기가 막혀! 엎드려 뻗쳐! (곤장을 쥐며) 한 대 맞을 때마다 "교복 착용!" 복창해라, 알았나?
성우는 문관일.

기철이 다니는 중학교 선배이며, 선도부 소속.[12] 교복을 입고 오지 않거나 복장이 불량한 학생들에게 엄한 벌을 내린다. 명구의 경우 교복을 입지 않아 얼차려를 받았고 기철 영일은 후크를 안 채웠다는 이유로 벌을 받았지만, 훈계 정도로 끝났다. 위에 나온대로 학생 행세를 하는 가짜 학생들이 많다보니 교복에 관련해서 엄한 모양.

여담으로 기철 담임 선생님과 닮아서 가족관계라는 루머도 있곤 했다.[13]

1.13. 귀신

성우는 홍영란

과거 3년 전에 아기와 살다가 방앗간에서 의문사를 당하게 되었으며, 눈, 코, 입이 없는 달걀귀신의 얼굴이 특징이다. 귀신임에도 평소에 계속 떡방아를 찍고 음식도 해놓는다. 기영 기철을 쫓아가다가 수탉의 울음소리와 함께 사라진다.

1.14. 깡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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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우린 노점상 단속반이야!
깡패 대장 성우는 이종구, 하늘색 옷을 입은 깡패 성우는 문관일, 덩치 큰 깡패 성우는 강구한.
파일:20200222_173925.jpg
(4기) 우린 이제(형님한테)죽었다! (대성통곡)
썬글라스를 쓴 깡패 성우는 유해무. 노란 옷을 입은 깡패 성우는 최정호.
(극장판 즐거운 나의 집) 내일 다시 왔을 때 내 눈에 띄면 가만 안 둔다.
3기 보릿고개 시련기에서 단속반이라고 거짓말치고 말룡, 코가리개 아저씨가 팔고 있는 나일론 양말을 갖고 튄 자들이다. 두목이 이것들 모두 압수이니 챙기라고 하자 부하 2명이 "예! 형님."이라고 말해서 단속반이 아님을 말룡에게 들켰지만 빼앗기지 않으려고 잡아당기는 말룡을 차서 다리에서 떨어져 다치게 만들며 경찰의 호루라기 소리를 듣고 도망친다.[14]

4기 <오후반에서 생긴 일>에선 골목길에서 기영의 사친회비를 뺏었다. 갑자기 사친회비가 없어져 그 깡패들 짓인줄알고 다시 골목길로 가서 깡패들과 만났는데 사친회비를 다시 돌려받지 못했지만 똥퍼 아저씨를 만나 기영은 이 깡패들이 사친회비를 훔쳐갔다는 것을 똥퍼 아저씨에게 말해 어쩔 수 없이 도망갔지만 깡패들은 골목길을 지나가는 뚱뚱한 아줌마와 부딪힌 뒤, 똥퍼아저씨의 변소 공격을 맞아 그대로 도망가지만 기영이는 다시 사친회비를 되찾는다.

4기 <위험한 여행> 편에서는 서울역에서 기영 일행을 보고 범행을 결심해 수원역까지 따라가게 되고, 자신을 덮친 땡구 야옹을 잡게 된다. 짜장면 값을 겨우 치르고 나온 기영 일행은 서울역에서부터 몰래 쫓아온 깡패들과 마주치게 되는데 형사라고 사칭하여 기차표와 중국집에서 받은 30원을 빼앗은 다음 거지 행세를 시키려고 감금한다. 깡패들은 그 다음날에 대구 형님에게 넘기려고 했지만 땡구 야옹의 활약으로 실패하고 우린 형님한테 죽었다며 대성통곡을 한다.

이후 또 다른 일행이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 극장판에서 꽁치 일당으로 기철, 용수, 용식 앞에 나타나 자기 구역이라 우기며 횡패를 부리고 월세를 강제로 징수하며 짐들을 강제로 빼 정리하고 떠난다. 다음날 왔을 때 다른 남성들이 구두닦이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이들이 광화문 쪽 두 남성들에게 일터를 팔아서 돈벌려고 기철, 용수, 용식을 쫓아낸 것이다.

1.15. 구두닦이 2인조

극장판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에 등장하던. 두명의 남성
엑스트라로 비중이 짧다.
꽁치 일당에게 부탁해서 기철, 용수, 용식을 내쫓은 후 일터를 인수받고 그 일터에서 손님의 구두를 닦는다.
용수, 용식이 이들을 광화문쪽 사람들이라고 말하며 좋지않는 시선으로 탄식을 내뱉는데 용수, 용식이 기철을 만나기전에도 몇 번 경쟁하며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철, 용수, 용식은 분한 마음에 발길을 돌린 뒤 간발에 차이로 만나지 못한 춘심과 영일이 이들에게 기철의 행방을 물었으나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당연히 3명을 쫓아낸 꽁치 일당에게 인수받았으니 기철을 모를 수 밖에 없다.

1.16. 꿀꿀이

야옹 형님, 제가 도와드릴게요.

1기 땡구의 봄에서 등장하는 보라색 돼지. 봄때문에 땡구가 움직이지 않자 야옹을 도와준다. 땡구를 들어 올릴 정도로 힘이 세다.

1.17. 그림 속 선녀

3기 14화 거인국 여행기에서 등장하는 파초선을 든 선녀. 고물상 주인이 떨어뜨린 벽자 그림에서 나온 것으로 기철이 그걸 주워 방에서 걸어 놓고 잤다. 하품을 하다가 파초선을 떨어뜨리게 되자, 부채를 주우려고 했으나 기영이 형을 부르는 바람에 파초선를 줍지 못하고 그림에 달리 다른 표현을 했다. 파초선으로 기영이 거인국을 여행하고 되었고, 기철이 기영, 성철, 도승과 부채로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게 되었으며 알고 보니 기철이 꾼 꿈이었다. 그림 속 선녀를 본 기철은 의아한 표정을 짓는다.

1.18. 김경일

경찰: 아직 주웠다는 사람이...
경일: 흑흑, 월세 보증금인데... 그 돈 잃어버려서 식구들이 굶으며 떨고 있어요. 으아아! 나 같은 놈은 죽어야 돼!
경찰: 아이고, 선생님, 진정하세요! 저, 신고가 들어오면 바로 연락해드릴테니 너무 절망하지 마세요.
기철: (도망가면서 속마음으로)아저씨 돈 조금 썼어요. 죄송해요!
경일: (기철이의 편지를 보고)아니여, 아니여. 고맙다, 고마워. 정말 고마워...
기철: (속마음으로)아저씨, 정말 죄송합니다.
견물생심에 나왔으며 고액의 돈이 든 지갑을 잃어버려 경찰서 앞에서 울고 있다가 기철이 주운 지갑을 보며 눈물을 흘리며 기뻐한다. 그 뒤 기철의 솔직하고 고백적인 편지를 지갑에서 꺼내 읽고 눈물을 흘리며 그를 용서하면서 고맙다고 말한다.

안색이 안 좋은 기철의 모습을 담임은 몸이 아파보이는 것으로 생각하고 조퇴를 시키고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지갑주인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우연히 만난데다가 조퇴하면서도 돈을 어디 숨길지 생각을 할 정도로 일말의 양심이 없던 상태로 주인을 찾아줄 생각이 없는 게 분명해 보이는데, 지갑주인을 보고 급하게 지갑을 떨어트리며 눈속에서 찾은 척 돌려주고 도주하게 된다. 허나 찾아 줄 마음이 없었는데 "편지를 쓸 시간이 언제 있었는가?"가[15] 의문이다. 참고로 지갑주인의 이름은 '김경일'이며, 이는 기철이 그의 주민등록증을 보는 장면에서 볼 수 있다.

작중 나이는 불명이나 많아도 50대 전후로 추정된다.[16]

2.

2.1. 나무귀신

3기 "한여름 밤의 꿈" 편에 등장했다. 살아움직이는 나무의 모습을 한 두 요괴로, 도깨비처럼 기영 기철한테 "내 놔! 내 놔!"라고 부르며 추격하다가 기영, 기철이 절벽에서 굴러 떨어진다. 나무귀신들은 비탈길 위에서는 움직이지 못한 덕분에 무사히 나무귀신들을 따돌릴 수 있었다.

2.2. 나비

4기 "방학숙제" 편에서 땡구가 쫓아가던 나비.

2.3. 남파공작원 2인방

원작 한정으로 고정간첩으로 등장하는 인물로 사설 기사 일을 하다 북측 관련 도청 장치를 기철에게 들켜 일을 수월하게 끝내기 위해 뇌물이랍시고 돈 몇전을 주다 결국 수상하다 느낀 기철의 기지로 다른 사람들에게 정체가 발각되어 군경에게 체포된다.

2.4. 냉차 장수

파일:20200317_154534.jpg
4기 "기영이의 양심" 편에 등장했다. 길거리에서 냉차를 장사하는데 기영은 외당숙에게 10원을 받아 성철, 도승과 냉차를 먹으려고 했다. 기영 일행이 냉차를 먹고 난 후 총액은 7원이지만 냉차 장수의 아이가 냉차를 달라고 고집부려서[17] 어쩔수 없게도 기영이 냉차를 대신 줬다. 이렇게 따지면 총 값은 8원인데 냉차장수는 자신의 아이의 값은 안 받아도 된다고 말했지만 기영은 냉차를 먹으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닌 냉차를 팔아주려고 한 것이기 때문에 1원을 더줘서 기영의 양심을 고맙게 생각했다.

2.5. 늑대

1, 2기 "조상님의 묘" 편에서 첫등장했다. 구미호가 춘심을 잡아먹을려고 하자 증조할아버지와 증조할머니가 나타나 부름을 받고 두 마리로 등장한다.[18] 증조할아버지의 명령으로 구미호를 잡아먹었다.

4기 "땡구의 수난" 편에 등장했다. 사냥개들에게 사냥당해 똥퍼 아저씨에 의해 보신탕이 되었으며[19], 땡구의 몸에 빙의했다가 하루가 지난 후 염라개왕의 명령을 받은 저승사견이 혼을 불러오면서 성불하였다.작중시대, 배경으로 보아 나온 늑대들은 모두 한국늑대(몽골늑대)로 추정된다.

3.

3.1. 다방주인

극장판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의 다방주인 여성. 자기가게에 기철이 들어오자 귀를 잡고 내쫓는다.

3.2.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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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강구한.

3기 한여름 밤의 꿈 편에 등장했다. 고목에 있던 방울과 구슬을 기영, 기철이 가져가자 도깨비불에서 본 모습을 드러내 내놓으라며 그들을 쫓았다. "내놔! 내놔!" 할 때의 포스가 엄청나다. 도깨비가 들고 다니는 방망이는 무엇이든 바위로 만들지만 나무에 깔리자 방망이로 바위로 변화시켜 깔리는 개그씬도 있다. 기영, 기철을 죽일 듯한 기세로 쫓았지만 나중에 그들이 방울과 구슬의 정체(무당이 가지고 있던 물건이자 도깨비들의 장난감)를 알고 도로 제자리에 갖다놓자 웃으면서 고맙다고 한다. 생김새는 두억시니의 모습을 하고 있다.

3.3. 두발검사 선생님

선생님: 너!!
기철: 네?!!
선생님: 넌 학생이냐? 사회인이냐?
기철: 하..학생입니다...
선생님: 학생의 머리가 이래도 되는 거야?? 당장 시정한다!
기철: 앗..!
영일: (비웃는다)
선생님: 그동안 피해 다니느라 고생 많았겠다!
기철: 으하아... 내 머리..(절규한다)
3기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편에서 등장했다. 기철이의 머리를 고속도로컷 해버린 인물이다. 머리스타일 때문에 묘하게 이 캐릭터이 인물을 닮아서 미술 선생님으로 불리기도 한다(...)

성우는 문관일(扮)

3.4. 두부장수

3기 하룻밤의 외출 편에서 등장했다. 집에서 연탄가스 사고나서 이 집에 살던 엄마하고 아기가 죽었다고 알려준다.

3.5. 땡순

개장수 에피소드에 나오는 단역인 예쁜 암캐. 땡구의 여자친구이다. 개장수들에게 납치당한 땡구와는 같은 상황으로 동병상련을 느꼈는지 서로 친했으나 애니에서는 기영이와 아이들이 합심해 개들을 풀어주고 개장수 일당이 도망가자 자유로운 몸이 되었다.

3.6. 땡쥐

4기 '장학금 때문에'에서 땡구가 쥐약을 먹이려고 한 쥐.

4.

4.1. 라면 업체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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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1. 맹할머니

파일:/20150105_259/lbo666_1420450453885STRjN_PNG/%B8%B8%C2%F0%B5%CE%BB%A7_%C7%D2%B8%D3%B4%CF.png
성우는 김정애.

기철 학교 근처에서 '만찐두빵'이라는 가게를 운영하는 할머니다.[20] 기영이 기철에게 만찐두빵이 뭐냐고 물어보자 만두나 찐빵을 주문하면 2개의 빵을 서비스로 더 얹어줘서 만찐두빵인 것이라고 말한다.

영일이 기철을 이 가게에 데리고 와서 만두와 찐빵을 먹은 뒤 계산을 하는데 할머니가 거스름돈을 주신다는 게 드린 돈보다 더 많은 돈을 주시는 것이다. 영일은 할머니가 노망이 나서 셈을 못한다고 말하며 돈 벌었다고 좋아한다. 기철은 처음엔 이래도 되나 싶었지만, 결국 기영을 데리고 가게에 방문했고, 나중에는 기영도 친구들과 들렀다. 나중에는 입소문이 나면서 다른 수 많은 학생들도 그 가게에 방문해 돈을 더 받아갔다.

그러던 어느 날, 기철 학교 교장이 비 오는 날에 운동장에서 학생들을 모아놓고 조회를 했는데, 만찐두빵 맹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부고 소식을 전한다. 그리고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벌어놓은 재산을 모두 기철 학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하셨다고 한다.[21] 교장선생님도 학생들에게 너희들도 생각이 있으니까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을테니 너희들이 자라서는 할머니의 뜻을 잊지 말고 정직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당부를 한다.

그 사실을 안 학생들은 눈물을 흘리며 할머니께 죄송스런 마음으로 묵념을 한다. 기철, 기영은 다시 그 가게에 갔지만, 사람이 없는 만찐두빵 가게의 현수막은 세로로 찢어져서 '만두'와 '찐빵'으로 분리되어 있었고, 그제서야 '만두찐빵'이 정확한 이름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즉, 서비스로 나오던 2개의 빵은 할머니의 순수한 호의 였던 것. 한 때 만두와 찐빵을 찌던 솥도 비를 맞으며 널브러진 모습이 참으로 처량하다. 이들은 사람도 없고 다 허름해진 가게에 들어가 눈물을 흘리면서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만찐두빵을 회상하는 것으로 마무리.

이후 3기 '교복의 전설', '철없는 기철이' 에피소드를 보면 안 폐업하고 다른 아줌마가 이어서 장사를 하는 것 같으며, 4기 '견물생심' 에피소드에서도 안 폐업하고 또 다른 아저씨가 만찐두빵 가게를 이어서 장사를 하는 듯하다.[22]

5.2. 명길

물에 빠진 한수, 기철을 구해주고 익사한 아이이다. 마을 내 언급에 따르면 어떤 아주머니 댁 외아들인지라 아주머니가 엄청나게 슬퍼했다고 한다.

5.3. 만화방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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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인물의 만화방 아저씨와는 다른 인물이며, 청소년들에게 성인물 책을 빌려준 적이 있다. 만화방 뒷편에는 빈 공간이 있는데, 빨간책과 기타 책들을 쌓아두었다. 그러다 정체가 밝혀지는데, 다름 아닌 고정간첩이다. 연락책인 고물장수와 접선해서 공작금을 받고 간첩활동을 하던 중 기영의 재치로 검거되었다.[23]

문제는 이들로 인해 아무 것도 모르던 영규가 독침에 맞아 숨진 것이다.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암울한 내용이라 애니화 안됬다.

간첩 + 살인 혐의이기 때문에 당시 상황을 고려하면 살아서 교도소를 출소할 일은 없을 것이다.

5.4. 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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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말개 녀석이 선수 쳤군.
기영 일행을 붙잡은 깡패 한 명이 언짢은 말투로 한 말.
성우는 박영재.

기영 일행에게 형사라고 사칭하여 기영 일행에게 돈을 보호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답시고 신문을 자른 종이를 고무신에 넣게끔 했다. 그것도 모르고 기영 일행은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을 먹고 계산할 때 신문지가 있는 뭉치를 중국집 주인에게 주고 마는데, 뒤늦게 사기당한 것을 알고 중국집에서 갖은 고생을 한다. 지명수배범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이후 기영 일행에게 돈 30원과 기차표를 빼앗은 깡패의 말에 의하면 "말개 녀석이 선수 쳤군..."이라고 말한다. 아무래도 그 깡패들과 아는 사이인 듯하다. 그러나 그 말을 할 때 기분이 안 좋은 말투로 말했다. 아무래도 사이가 안 좋은 악연이며 경쟁하는 듯하다.

5.5. 매미

4기 방학숙제 편에 나온 매미.

5.6. 무당

성우는 김정애.

검정고무신 2기 7화 '바나나는 맛있어'에서 등장한 무속인. 굉장히 험상궂게 생겼다. 감기에 걸린 기영에게 고뿔귀신이 붙었다고 여긴 기영이 할머니가 불렀으며, 아픈 기영에게 굿을 한다. 본인 말로는 다음날이면 나을거라고 했지만 감기 때문에 힘든데, 귓가에 징을 치지 않나 눈앞에서 칼을 휘두르며 방방 뛰고, 쌀을 담은 그릇을 이마에 수십차례 두드리는 통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영은 감기가 도지면 도졌지, 전혀 낫지 않았다.

언년, 득촌은 무속신앙을 믿는지, 말룡, 기철이 미신이라고 하자 모르면 말을 말라며 부정탄다고 화를 냈으며, 춘심, 말룡도 처음에는 미신이라고 했지만 기영이 약을 먹였는데도 병세가 계속 나빠지자 지푸리기 잡는 심정으로 부른 것.

무당이 나온 이야기는 한국의 당시 의료상황을 보여준 에피소드로 당시는 전후인데다 일제 강점기 이래로 한국 내의 한국인들은 친일파 출신인 경우 일본인, 재일이나 외국 유학생을 제외하면 모두 저학력자이고 지식인층은 매우 부족한데다 대부분이 한국전쟁 이후 모두 죽고 병원도 임시로 만든 천막병원이거나 있다 하더라도 당시 물가상 치료비가 상당했고 당시 인식상 병이 귀신이나 원혼이 일으킨다고 믿었기에 병원비가 걱정되는 경우나 병이 생긴 경우 용한 무당을 불러 푸닥거리를 하여 귀신을 쫓으려 하였다.

5.7. 미연의 오빠

6.

6.1. 박과장

성우는 강구한. 3기 18화 <손님 오신 날>에 등장하는 중년. 말룡 회사 과장이며 기영이네에 잠깐 손님으로 들렀다. 말룡과 바둑을 두다가 기철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킨다. 마음씨가 좋은 편인지 말룡과 서로 존대하고 기철에게 심부름 값으로 잔돈을 가지게 했다.[24]

6.2. 방문 판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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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강구한.

<아빠의 행복>편에 등장하는 청년. 뜬금없이 기영의 집을 방문해 김장을 하고있는 언년, 춘심에게 국산품 애용 캠페인으로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고 홍보지를 내밀며 호객행위를 했다. 결국 여기에 넘어간 춘심은 언년 말룡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불로 주문했다. 그러나 사실은 사기꾼이였다.[25][26]

극장판 추억의 검정고무신 "착한 가족" 에피소드에도 등장. 방문 판매상과는 동일 인물인지는 불명. 말룡에게 고향갈 차비를 소매치기 당했다면서, 50원을 빌려달라고 한다. 그리고는 말룡이 은쾌히 빌려주지만,(...) 알고보니 사기당한 것이었지만, 아쉽게도 참교육을 당하지않고 대신에 어떤 노인을 속이려다가 역관광을 당할뻔하다. 달아나기만 하고 끝난다. 이 에피소드가 착한 가족이 아니라 호구 가족 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족 전체가 호구같이 당하는 고구마 전개 때문에, 시청자들의 속만 타들어갔다. 죗값을 치르는 장면도 없어서 더더욱.[27]

6.3. 두식 엄마

성우는 한인숙. 두식의 엄마다. 두식이 일탈 행위를 하는 걸 제일 싫어한다. 3기 봄날의 향기(1)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했고 8화 만화책 이야기 편에서 등장했다. 이불 가게에서 장사를 하는 걸로 나왔다.

3기 <봄날의 향기 1편>에서 두식이 학교 수업을 빠진 걸 보고 분노해서 기영, 두식을 쫓아가지만 돌에 걸려 넘어진 뒤 정신을 잃고 만다. 이에 두식이 달려와서 일어나라고 하지만 깨어나자마자 소리를 질러서 기영, 두식을 학교 교무실로 끌고 간다.

3기 8화 <만화책 이야기> 에피소드에서는 두식, 기영, 성철 이 둘과 함께 만화책을 도승네 집으로 옮겨서 보려고 했지만 두식이 발을 헛디뎌 넘어지자 소리를 듣고 두식이 만화책을 훔쳤다는 걸 눈치챈 뒤 집으로 가려는 기영이, 성철도 똑같이 벌을 세운다.[28] 그리고 기영, 성철에게 만화책을 돌려주고 오라고 한다.

6.4. 배동석

성우는 홍진욱. 극장판 추억의 검정고무신 팔씨름왕 편에서 등장한 대장간 집 아들.[29] 팔씨름 대회에 참가하려고 시골에서 왔다고 한다. 팔 힘이 무척 강하며, 어느정도냐면 돌을 한 손 악력만으로 산산조각을 내보내고 역기를 한 손가락으로 쉽게 들 정도가 된 말룡을 가지고 노는 수준.

팔씨름 대회 결승에서 말룡을 가지고 놀았지만, 방심을 하여 말룡의 기습공격을 막지 못하고 단숨에 역전당한다.[30] 그 이후 어느날 갑자기 시골에 딸이 심장병에 걸리자 수술비가 필요해서 말룡에게 황소를 부탁하는데 마지막에 말룡에게 팔씨름 대회에서 우승해서 얻은 황소를 양보 받고 눈물을 흘리며 말룡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그 황소로 딸의 입원비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6.5. 병실 아저씨, 말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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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소."
병실 아저씨: "아이고...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
성우는 강구한.

세 가지 소원 편에서 등장하는 아저씨와 아이. 아이의 이름은 말똥이다. 말똥은 사실상 쥐돌이의 선조.[31] 아저씨의 아내는 암에 걸려 죽기 직전이고 아내의 수술비로 인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마지막에 세숫대야 신령님의 스승 신령님이 기영의 소원을 들어줘 기영이 의사한테 수술비를 주고 아저씨의 아내는 수술을 받게 되었다. 기영이 찾아오자 형이 도와주러 왔다고 기영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 뒤 아내의 수술이 완벽하게 끝났고, 상태가 양호해지자 병실 아저씨는 크게 기뻐한다.

6.6. 병원 의사,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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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음. 저런 학생이 있으니까 우리나라가 발전하는 거야. 알아, 간호사?”
간호사:의사보다 백 배 훌륭해요.
의사:“아니, 시방(지금) 나보고 그런거야?!”

세 가지 소원편에서 등장하는 의사, 간호사 기영이 준 돈을 보고 웃어 넘기지만 돈을 받고 아내의 수술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

6.7. 뽑기 장수,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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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문관일(아들), 이종구(아버지).

돌림판으로 길거리에서 경품을 주는 아저씨, 그의 아버지.

크림빵의 추억에서 등장. 기영, 도승이 쓰레기봉지를 들고 가는 할아버지와 만나 쓰레기봉지 한개를 들어줘 할아버지는 사례비로 2원을 주고 길거리에서 뽑기 장수를 만난 기영, 도승은 크림빵을 얻어먹을려고 뽑기를 하는데 크림빵은 걸리지 않고 껌, 라면땅, 사탕만 걸리고 만다. 뽑기에는 껌, 사탕, 크림빵, 꽝, 엿, 라면땅, 풍선, 카라멜이 있는데 기철은 엿과 꽝만 번갈아가며 얻게 된다. 나중에는 기영, 도승이 만났던 할아버지가 와서 크림빵 사업은 하지 않고 왜 길거리에서 뽑기만 하냐며 뽑기 장수를 혼냈는데, 사실 이 할아버지는 뽑기 장수의 아버지였던 것이다.[32] 뽑기 장수는 아버지의 명령으로 기영, 도승이 뽑기에 썼던 돈과 기철이 돈을 돌려주고 미안하다면서 둘에게 크림빵도 2개씩 주고 혼나면서 떠난다.[33][34] 할아버지는 뽑기 장수의 귀를 잡으며 송충이는 풀잎을 먹는법라고 농사꾼의 자식이니 시골에서 농사지으려 가자하였기 때문에 할아버지가 있는 시골로 같이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론 마지막에 뽑기 장수 아저씨가 자기 아버지를 속이긴 했지만 기철이 유달리 꽝만 걸린 것이지 적어도 돌림판에 뭔가 확률 조작은 자체는 안해서 이걸 딱히 잘못을 했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따지고 보면 꽝 부분이 절반 씩이나 된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진짜로 머리카락 두께 정도인데다 나머지는 모두 각종 간식들로 채워져 있고 1회 돌리는데 1원씩 받기에 아이들을 속여서 돈을 뺏는다고 보기도 어렵다. 굳이 물고 늘어지자면 크림빵으로 순진한 애들 꾀어서 뽑기 중독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보여서 못마땅했을 수도 있겠지만.

7.

7.1. 사나운 검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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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고개 시련기에서 기철을 공격했지만 기철이 마침 주변에 있는 돌을 개한테 던져서 쫓아내 다행히 물어뜯기는 건 면했다. 생김새는 도베르만 핀셔 종인 듯하다.

7.2. 사나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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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로 보아 불독으로 추정. 신문배달 아저씨가 신문을 넣자, 대문 밖으로 갑자기 튀어 나와 신문배달 아저씨에게 덤빈다.[35] 이때 기철 앞을 가로막으나 하필이면 주변에 돌이 없어서 쫓아내지 못하고, 덤벼들어 기철은 개에게 물려 둘은 병원으로 실려갔다.[36] 이후 행적은 불명이지만 사람을 공격해서 부상을 입히거나 죽인 개는 그 즉시 보신탕이 되거나 경찰에게 바로 사살당해 그 시체를 동물원의 맹수들 먹이로 팔아버리는 검정 고무신 시대를 감안하면 아마 보신탕이 되거나 사살되어 동물원의 맹수 먹이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7.3. 사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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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꿈편에서 배경역으로 등장. 탐스러운 말투[37]를 하며 메뚜기를 덮친다. 외형이 실제 사마귀와는 완전 딴판이다. 사마귀보다는 목이 긴 채찍거미에 가까운 생김새. 거미마냥 다리가 8개이며 앞다리 관절은 1마디 뿐이다.

7.4. 삼척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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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저 형 또 왔네! 또 맞고 싶은가봐! 또 때려주자!
우리가 저 형을 때려줬어요! 우리 누나를 귀찮게 해서요!
저 형이 누나를 추근대는데 가만히 있어요?

싸움꾼인 세 쌍둥이로 각각 이름은 밝혀지진 않았으며, 3기 삼척동자편에서 등장. 세 쌍둥이의 엄마의 말에는 싸움을 잘해서 싸움꾼으로 기영네 동네에는 불량배가 꼼짝도 못한다고 했다. 기영이 형들에게 맞고 돌아오자 기철이 복수해주러 나섰다가 여학생이 개들에게 둘러싸인 걸 보고 구해준 뒤 작업을 걸며 한 눈을 팔다가 이 녀석들이 기철을 비웃으며 역관광을 시켜 넉다운 시킨 뒤, 해병대 출신인 말룡이 훈계를 나섰으나 이들이 파 놓은 함정에 빠져 못 만나고 실패한다.

그래선지 기철은 이 녀석들을 처음에 군인이라고 둘러댔다.[38] 이렇게 기철, 말룡까지 두 사람이 이 녀석들에게 당했고, 결국 춘심이 기영, 기철과 구멍가게에 가서 항의하러 갔는데, 이 세 쌍둥이가 기철이 누나를 귀찮게했다고 한다. 그때 누나가 길을 걸어가는 도중 기철 학교 일진인 가오리가 나타나 끌고 가려고 하는데 누나를 지키기 위해 가오리를 K.O.시키는 모습을 보고 기철이 겁먹고 버로우해서 돌아왔다. 그래서 세계관 최강자로 취급 받았는데, 그 뒤 나중에 누군가와의 싸움에서 패배하였다. 며칠 후, 기영이 마을을 떠나 옆마을로 이사했다는 언급이 나왔다.[39] 결국 최강은 아니었던 듯.[40]

참고로 얘들도 만만치 않게 비난 받는 캐릭터인데, 기영의 말을 듣고 싸우러 나간 기철을 팼고[41], 그 뒤 말룡까지도 나섰다고 팼으니.... 톰과 제리사고뭉치 아기 고양이 3마리와 동급이다. 특히 누나를 보호해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기영 식구들을 폭행하고 사죄 없이 끝나서 비판이 있다.

7.5. 삼척동자의 부모

아들들과 달리 딸처럼 개념인이다. 아들들이 툭하면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기 위해 싸움을 걸어서 고민이 많으며 남편이 아들들을 혼내기 위해 마음을 다잡지만 아들들이 벌을 안 받으려고 작당해서 실패한다.

7.6. 선도자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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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교한 인간들의 함정에 속지 맙시다!
성우는 유해무. 수염이 난 쥐로 쥐들에게 인간들의 함정에 속지 말라고 말한다.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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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추억의 검정고무신 '팔씨름왕' 에피소드에서 등장. 말룡이 대회에서 우승해서 데려온 소인데, 땡구가 훈련을 시킨다. 웃긴 게, 제식훈련을 시켰는데, 열중쉬어를 정말 앞발만 들어서 했는데 넘어지지도 않고 아무런 문제없이 꿋꿋이 섰다! 또한 짖으라고 했는데, 정말 개처럼 멍멍! 하면서 짖었다... 아무런 반응없이 자기 덩치보다 작은 땡구의 말을 듣는걸 보면 매우 순한 성격인듯. 이후 딸의 수술비가 급히 필요한 동석에게 양보된다.

8.

8.1. 아기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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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하룻밤의 외출 편에서 나오는 기영 마을에 사는 젊은 아기 엄마. 부모님께 혼난 뒤 가출,본인의 집앞에서 추위에 몸을 떨고있는 기영, 기철에게 맛있는 밥상을 차려주고 따뜻한 방에서 재워주기도 하는 등 마음씨가 천사 같은 아줌마이다. 그런데 아저씨는 어디 계시냐는 물음에는 대답을 못 하고 표정을 흐린다.

기영의 꿈에서 아기 엄마가 강 건너에서 손을 흔들며 건너오라고 한다. 기영이 강을 건너려고 하는 순간, 춘심이 건너가지 말라고 말리다가 꿈에서 깬다. 꿈에서 깬 기영은 의아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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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둘은 아기 엄마의 집에서 나오다가 집 앞에서 두부장수를 만난다. 두부장수는 형제에게 저 집에서 나왔냐고 물어보고, 형제가 자고나왔다고 하자 깜짝 놀라서 저 집은 연탄가스 사고로 일찍 질식사한 모자귀신이 나온다는 흉가라고 한다.[42]

기영, 기철은 처음엔 두부장수의 말을 안 믿어서 두부장수에게 한 번 들어오라고 안내한다. 두부장수는 마지못해 따라들어가는데, 두부장수와 함께 들어갔을 때는 형제가 처음 들어갔을 때와 다르게 흉가가 되어 있고, 형제가 묵었던 방은 처참한 폐건물 방으로 변해있다. 이 장면이 굉장히 등골이 오싹해진다. 결과적으로 기영은 춘심 덕분에 산 것이며, 만약 꿈에서 기영이 그 강을 건넜으면 기영도 아기 엄마 귀신에게 죽음을 당했을 것이다.[43] 어떻게 보면 '한 여름 밤의 꿈' 편에 나온 귀신보다 더 소름돋는 귀신인 셈이다.

그런데 좀 모호한 것이 새벽 동틀 무렵 기영이 악몽을 꾸고 깨어난 직후에 아기 엄마가 잘 잤냐며 어서 일어나서 집으로 가라는 말을 하는데, 정말 기영, 기철의 목숨을 노렸다기에는 이해할 수 없는 대사이다. 해석하기에 따라서 아기 엄마는 생전 본인의 집앞에서 추위에 몸을 떠는 기영, 기철이 안쓰러워 그냥 순수하게 하룻밤 재워줬던 것이고, 기영의 악몽은 기영의 꺼림칙한 느낌이 만들어낸 단순한 개꿈으로 해석할 여지도 있다.

8.2. 아이스케키 장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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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케키~!"[44]
성우는 문관일.

3기 아이스케키 편에서 나오는데, 집이 가난한 걸로 보인다.[45] 근데 기영과 친구들이 30원으로 30원어치 즉, 30개 달라고 했는데, 갯수를 정확히 세보면 26개이다. 3개는 덤으로 받았다해도 29개로 30원어치를 못 받은셈. 심지어 먹을 때에는 31개로 늘어났다. 팔고 다니는 아이스케키는 롯데 삼강표인데 그래서 아이스박스에도 그런 모양이 있다.

8.3. 안경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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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철이, 저 녀석 나쁜 놈이잖아.
꽤나 여러 편에서 자주 나온 기철 반 학생. 봄비 편에서 기철이 희선을 괴롭혔다는 것을 알게 되자 기철을 까고 짝꿍 울린게 무슨 첫사랑이냐며 비웃는 모습으로 나온다. 키가 큰 편이며 목소리도 굵어서 또래들보다도 약간 노안으로 보이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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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찐두빵 편에선 후반부에 학생들을 운동장으로 단체 집합시킬 때 잠깐 나왔다.

기철이는 못말려 편에선 만년필을 갖고 다니는 영일을 부러워하는 모습과 기철이 잉크를 먹자 선생님한테 잉크에는 독이 몇 퍼센트가 있는지 물어보는 모습으로 나온다.[46]

그외에도 만우절, 눈물젖은 도시락, 기영이의 생일 편 등 기철이 나오는 대다수의 에피소드에서 나왔다.

8.4. 우유 배달원

성우는 이종구. 3기 '보릿고개 시련기 3'에서 등장. 기철이 신문 배달하는 동안 어느 집 대문 앞에 있는 우유를 만지는 걸 목격하고 도둑으로 오해해 붙잡았다가 다른 신문 배달원이 손해받은 우유값 100원을 지불하면서 사건은 마무리된다. 사실 우유 도둑은 진수였고 기철이가 진수의 사정을 알게 되자 한동안 진수집에 우유를 사줬다.

8.5. 기만의 친구

기만이 초콜릿 좀 달라고 하니까 싫다면서 미군에게 얻어먹으라고 했다. 이후 기영 가족들한테 멱살잡힌다. 어떻게 보면 기만이 실종당하게 만든 원흉. 다만 본인도 기만이 실종된 걸 알았는지 울먹였다. 애니메이션에선 기만이 안나와 안나온다.

8.6. 아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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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고개 시련기 2부에 등장하는 엑스트라. 복례를 찾으러온 기영 일행에게, 다른 곳으로 옮겼고, 어디로 갔는지는 모른다는 말을 하고 퇴장. 이게 끝이지만 한겨울에 눈까지 세게 내리는 밤에 애들이 떨고 있는데, 표정 변화 없이 그냥 집에 들어갔다. 기영 일행을 그저 같은 동네(내지는 가까운 인근의 다른 동네)에 사는 아이들이라고 생각했을 것으로 보인다.

8.7. 이복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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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있는 양말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성철의 사촌누나로 원래는 그냥 직공이지만 어찌된 이유인지 사촌동생인 성철에게는 사장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결국 보릿고개 시련기 편에서 양말을 얻으려고 온 기영 일행에게 사장이 아니라고 사실대로 털어놓게 되었으며 누나는 거짓말쟁이라며 슬퍼하던 기영, 성철, 도승에게 사과하고 미안한 마음에 양말이라도 한 켤래 씩 사주겠다고 한다. 이 때 마음씨 좋은 양말공장 사장님이 이 광경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각자 양말 한 보따리 씩이나 선물해줘서 양말을 잔뜩 얻고 기쁘게 누나가 사준 기차표를 얻고 집으로 돌아갔다.

여담으로 다혜랑 꽤 닯았다. 사실상 다혜의 성장버전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8.8. 인구 누나

8.9. 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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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이정은(1~3기), -> 최문자(4기)

땡구의 친구. 고양이며, 암컷이다. -옹순이하고 닮았고 공통점도 있다.- 복장을 잘 보면 알다시피 의사 컨셉. 그 덕분인지 의학을 잘 알고 있다. 땡구가 나오는 장면마다 맨날 나오는 걸 알 수 있듯이 꽤 친한 사이. 땡구가 가족들에게 학대를 당할 때나 상처를 입을 때 치료를 해 준 친구다.[47] 4기에 들어 땡구 친구들 중에 거의 유일무이하게 등장. 그리고 출석 찍는 듯이 매 에피소드마다 나온다. 4기 한정으로 단역인물 치고는 개근한 셈.

검정고무신 1기 1화 땡구의 봄 편에서 첫 등장하고 1~3기에서는 비중이 거의 없다가 4기에서는 간간히 등장한다. 목소리도 1~3기 성우는 남자아이같은 목소리를 냈으나[48] 4기에서는 성우가 바뀌어 가래 낀 여성 목소리가 되어버렸다...

친구 땡구와 손바닥 마주치며 동요 신데렐라를 부르는 사이다. 땡구 및 기철기영 형제의 이야기로 개사한 것은 덤.

8.10. 양말공장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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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이종구. 복례가 일하고 있는 인천의 양말공장 사장님이며 복례에게 양말을 얻으러 왔다가 복례가 사장이 아니란 걸 알게되자 양말을 얻을 수 없게 되어 슬퍼하는 아이들에게 양말을 각자 한 보따리 씩이나 선물해 주실 정도로 마음씨 착한 친절한 사장님이다. 이 만화 배경이 1960년대인걸 생각해보면 그 당시엔 양말 한 켤레도 꽤 비쌌을텐데 그걸 한 보따리 씩, 총 세명의 아이들에게 세 보따리나 인심쓰신 걸 보면 마음씨가 보통 좋으신 게 아니다.

8.11. 희준의 엄마

4기에서 청소시간에 경주에게 새 필통을 주고 방과 후 청소를 땡땡이치고 그냥 하교했다는 아들을 보고 꾸중은 커녕 오히려 잘 했다고 칭찬하고 웃는 정신나간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교장선생님에게 뒷돈까지 주면서 희준이를 잘 부탁하라고 했다.

심지어 아들이 청소당번인데 땡땡이치고 그냥 왔다고 하니까 이 때도 오히려 혼내긴 커녕 칭찬을 했다.

위에 쓰여진 말은 결국 자신한테 침뱉는 꼴밖에 되지 않으며, 희준의 행적에 저런 대사들을 하는 걸 보아 인간성이 아주 뭐같다는 게 확실하게 보인다. 더불어서 희준이 개차반이 된 것도 따지고 보면 다 이 아줌마 하나 때문일지도...
시끄러! 당신이 애 버릇 다 버려놨어!
-희준 아빠가 희준 엄마한테 한 말.
<미국에서 온 선물> 편에서도 잠깐 나왔는데, 이 과정에서 희준 아빠가 희준을 집 안으로 들어오라고 말한 희준 엄마에게 한 대사를 보면 확실하다. 아들이 기영이가 연필깎이를 학교에 가지고 온 걸 보고 본인도 부러워서 방과 후에 엄마한테 자기도 사달라고 졸랐고, 그런 기계가 어디 있다면서 아들의 말을 안 믿자 양희준은 울면서 엄마에게 기영이가 가지고 왔다면서 미국에서 선물로 보내준 거라고 했다. 희준 엄마가 한국에는 그런 거 없어서 못 사준다고 하자 희준은 떼를 쓰고,[50] 결국 팬티바람으로 쫓겨나게 된 뒤 엄마가 아빠에게 이제 그만 들어오라고 하자 아빠가 당신이 아들 버릇 다 망쳤다고 언급했다. 이를 보면 희준 엄마가 희준 교육을 잘못 시킨게 맞는 듯하다.

8.12. 희준의 아빠

희준의 아빠. 희준에게 오냐오냐만 하는 아내랑 달리 개념있고 착실하고 엄한 성격으로 희준의 교육에 신경을 쓴다.

<미국에서 온 선물> 편에서 잠깐 등장했는데, 목소리로만 등장했고 얼굴은 안 나왔다. 또한 연필깎이를 엄마한테 미국 가서 사 오라고 한 데다가 자기 아빠보고 미국 가서 연필깎이를 사 오라고 한 희준을 반바지바람으로 쫓아내 집 밖에 서 있게 했다.

8.13. 연탄집 주인

위험한 여행3에서 등장. 연탄집에서 일한다. 배고픈 기영, 성철, 도승이 구걸을 하려고 연탄집에 갔을 때 연탄가루를 묻히게 허락해준다. 이때 연탄집 주인은 장난인줄 알았다.

8.14. 염라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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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너희들은? 아직 올 때가 된 것 같지 않은데. 어... 이승으로 도로 내려가도록 하거라!”
4기 땡구의 수난 편에서 등장. 통칭 염라왕으로 개에게 물려 죽은 땡구와 산에서 사냥개들에게 당해 죽은 늑대가 저승세계에 오자 뭐냐고 너희들은 아직 올 때가 된 것 같지는 않다고 말한 뒤 땡구를 이승으로 도로 데려가라고 명령한다. 땡구는 여기서 그냥 살겠다고 거기 가면 기영, 기철한테 맞아 죽는지 아니면 그 개한테 물려 죽는다고 말하는데 그건 난 모르겠고 그때 다시 오더라도 일단 내려가라고 하는데 땡구는 여기서 그냥 살게 해주라고 눈물흘리며 부탁한다. 땡구의 말을 듣고 정 그렇다면 하루만 여기서 쉬고 내일 내려가라고 말한다. 그리고 늑대에게 아직 하루가 남아있으니까 내일 오라고 명하나 늑대는 몸이 보신탕이 되어 결국 혼은 땡구에게 들어간다. 다음날 저승사견에게 오늘이 늑대 걔가 오는 날이라고 물어본다. 그리고 그럼 어서 혼을 불러오라고 명령한다.

8.15. 엿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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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엿이 먹고 싶으면 집에 가서 고물들을 가져오세요!
똥퍼 아저씨: 아니, 누구 맘대로?
엿장수: 엿장수 맘대로다!
성우는 이종구.

3기 엿장수 마음대로 편에서 등장. 말그대로 고물을 받고 엿을 파는 장사꾼이다.[51] 엿장수 마음대로 라는 마인드가 있어[52], 나쁜 사람인 것 같지만[53] 기영, 성철, 도승이 철들을 한 통에 담아오자[54] 수레에 남은 엿을 몽땅 주는 걸 보면 기분파 아저씨. 그야말로 엿장수 마음대로.

사실 그 전에도 2기 만찐두빵 에피소드 에서도 등장했었다. 이때는 작화가 코가리개 아저씨로 나온다. 기영이 엿바꿔 먹으려고 부엌냄비를 일부러 망가뜨려서(..) 바꿔먹는다.[55] 그뒤에는 땡구도 기영 고무신 한짝을 가져가서 엿바꿔 먹는다.

8.16. 오이밭 주인

기영: 오이라도 먹으니 살 것같다. 주인 없어서 다행이다. 그치?
오이밭 주인: 주인 여깄다! 내가 이 밭 주인이야! 이 녀석들이! 남의 오이 농사를 망쳐 놔?!
위험한 여행3 에서 등장. 배고픈 기영, 성철, 도승이 오이밭에서 몰래 서리를 할 때 나타나서 얘들을 쫓는다.

8.17. 옥남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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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옥남이 김정애. 옥남 엄마가 이연희다.

방용석과 함께 기영, 성철, 도승이 라면송을 불러 당숙한테서 10원을 어렵사리 구해서 라면을 사러가던 중 길을 잃고 우는 여자아이를 만나게 된다.[56]

기영이 아이를 달래기 위해 과자 사준답시고 어렵게 구한 10원을 5원짜리 라면땅 하나 사 주었을 때 애엄마가 다시 찾아왔으며 옥남을 보살펴준 댓가로 라면을 선물로 주었다. 덕분에 기영이 일행은 5원 굳었다며 좋아한다.

8.18. (드래곤)

4기에 등장한 엑스트라. 어째서인지 서양의 드래곤의 모습으로 등장했고, 동양의 용과 다르게 불을 뿜는다. 주로 불과 관련된 일을 한다. 작중에서는 불을 뿜은 뒤 지쳤지만 칭찬과 함께 기운을 차렸다. 땡구에 의해 맞았지만 땡구에게 불을 뿜어 똑같이 되갚아주었다.

참고로 이 등장인물을 공룡이라고 부르는데, 이유는 당시 우리나라는 용은 알아도 드래곤이라는 것이 잘 알려지지 않았고 아직 대중화 되지 않았다 보니, 그나마 익숙했던 공룡으로 대신해서 불렸다. 유일하게 환상종이다.

8.19. 일진당 아이스케키 주인

불쌍한 녀석들, 어린 나이에 이런 짓을 하다니...
성우는 오세홍.

기영, 성철, 도승이 모은 많은 빈병과 고물을 받고 아이스케키 100개가 든 상자를 주었다. 이 모습을 보고 어린 나이에 장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57]

8.20. 용수

파일:검정고무신 용수.jpg
사진에서의 대사: “난 열 살 땐 열흘도 굶었어. 이틀 정도는 굶는 것도 아니야. 5일까진 굶어도 끄떡없어!”
성우는 석승훈.
거참, 진짜 골치아픈 녀석이네.
굶주린 상태의 기철이를 처음 만났을 때
너 대단하다 정말!
기철이 구두예약을 많이 해왔을 때

극장판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에 등장. 구두닦이 일을 하는 형제로 용식의 형. 어느날 갑자기 일하는 곳 옆에서 자고 있는 기철을 무조건 내쫓지는 않고, 기철을 받아주면서 함께 일하며 기철이 손님을 많이 끌어 모으자 구두닦이로 돈을 많이 번다.[58] 기철이 덕분에 대박이 난후 축제분위기로 함께 시간을 즐긴다. 그러나 광화문쪽 구두닦이 2인조의 부탁을 받은 꽁치 일당의 횡포로 인해 번돈과 일터를 빼앗기며 함께 쫓겨난 후 가죽 지갑 장사로 바꾸며 기철이와 함께 일하며 밥도 사주고[59] 집으로 보내려 하는 등,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시대적 배경을 생각하면 무조건 내쫒고 볼텐데, 기철을 받아주기도 하고 짜장면에다가 라면에다 삼겹살까지 같이 구워먹는다. 은근 대인배. 다만, 여인숙에서 하룻밤을 보낸후 기철을 집으로 돌려보낼려고 차비를 남겨주고, 용식과 함께 자리를 떠난다.[60]

마지막엔 동생 용식과 함께 가는 길에 기철이 무사히 집에 돌아갔길 기원하며 하모니카를 불며 길을 간다.

다만 왜 구두닦이를 하게 되었는지 나오지 않는다.

8.21. 용식

파일:검정고무신 용식.jpg
사진에서의 대사: “겨우 이틀 굶은 거 가지고 뭘 그러냐? 난 세 살 때 3일까지 굶어 봤고 네 살 땐 4일도 굶었어.”
성우는 배정미.

극장판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에 등장. 형인 용수와 함께 구두닦이 일을 하는 소년으로 기철과 동갑. 처음에는 기철을 내쫓으려 했지만, 같이 일하고 고생하면서 친해진다. 함께 축제 분위기로 즐길때 하모니까를 분다. 그러다 꽁치 일당의 횡포로 일터를 빼앗겨 기철, 용수와 함께 쫓겨나고 가죽 지갑장사를 하게되고 기철 덕분에 대박이난 후 여인숙에서 하룻밤을 보낸후 용수와 함께 기철이가 집에 돌아갈수있게 차비와 편지를 두고 떠난다.

마지막엔 형 용수와 함께 가는 길에 기철이 무사히 집에 돌아갔길 기원하며 하모니카를 불며 길을 간다.

3기 에피소드인 꼬부랑 트위스트 초반부에 나온 용식과는 당연히 별개의 인물이다.

8.22. 유혈목이

3기 한여름밤의 꿈 에피소드에서 등장했는데, 개구리를 잡아먹으나[61] 시골 마을로 여행을 온 기영, 기철을 보고 놀라서 풀숲으로 사라지고 만다.[62]

9.

9.1. 자동차

기영이의 생일편에서 등장한 캐릭터. 소개팅을 망친 기철이 차를 안 보고 가자 자동차가 경적 소리를 내며 이런 것, 죽고 싶어?! 똑바로 좀 보고 다녀라, 인마!라고 말했다.[63] 물론 저렇게 표현했을 뿐 당연히 안에 타고 있는 운전자가 말했을 것이다. 모티브는 그 당시 현역이었던 신진 지프로 보인다.

9.2. 잠자리

4기 "방학숙제" 편에 등장한 잠자리.

9.3. 전파사 주인

9.4. 중국집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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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의 대사: "아니, 이 녀석들! 지금 장난하는 거야, 뭐야?"
어린 녀석들! 변명 따윈 들을 필요 없다! 당장 경찰서로 가자!
애들이라, 경찰 안 부른 거 다행인줄 아나? 경찰 불렀으면 너희들은 틀림 없이 감옥 신세다 해!
성우는 유해무.

4기 <위험한 여행 2> 편에서 기영 일행이 형사에게 요즘 살인사건이 많이 일어난다고 하면서 돈을 보호하는 방법을 듣고 난 다음 수원역 근처의 중국집에서 만난 인물이다. 어눌하고 중국어를 섞어 쓰는 말투와 의상, 한국 국적이 아닌 화교로 추정.[64] 짜장면 값을 받을 때 기영 일행에게 갑작스레 화를 내는데, 사실은 말개가 형사라고 사칭하여 기영 일행에게 돈을 보호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답시고 신문을 자른 종이를 고무신에 넣게끔 하였다.

그것도 모르고 기영 일행은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을 먹고 계산할 때 신문지가 있는 뭉치를 중국집 주인에게 준 것이였다. 뒤늦게 사기당한 것을 안 기영 일행은 어쩔 수 없이 중국집에서 설거지, 청소, 양파 손질을 해서 음식값을 치르고, 나가려다 주인이 애들을 불러세운 뒤 수고비라며 돈 30원을 건네주며 그 돈으로 얼른 기차 타고 집에 가라고 한다. 먹튀를 하려던 아이들에게 수고비를 준 뒤 기차까지 태워준 걸 보면 사기 당한 걸 눈치챈 듯 하며 선한 인물임에는 분명하다.

9.5. 쥐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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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진드기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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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 으아, 저 할아버지 또 탔다!
기철: 으으, 진드기 할아버지야!
진드기 할아버지: 비켜, 비켜!
여자: 아우, 더러워..
(중략)
영일: 동냥 안 줄 때까지 절대로 안놔요.
기철: 하, 내리고 싶다.[65]
하지만 그에게도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시력과 기억력이였습니다.
나레이션
3기 그 옛날의 버스풍경 편에서 버스안에서 잠깐 나온 거지 할아버지. 콧물을 질질 흘리는데다, 피리를 콧구멍에 넣어서 부는 등 기행을 펼친다. 이 때 코를 통해서 불다가 입으로 아리랑 소리를 냈다. 진드기처럼 들러붙어서 구걸을 한다고 해서 진드기 할아버지 라고 불린것. 운전기사와 안내원만 제외하고 모든 승객들에게서 동냥을 다 받고 나야 하차하며, 돈을 줄 때까지 끝까지 팔을 놓지 않는데다 콧물 흐르는 얼굴을 들이밀면서 대상이 버티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팔을 더 세게 움켜쥔다. 힘이 장사라고 한다. 하지만 시력과 기억력이 안좋다는 약점이 있어서 "아까 줬잖아요."라고 하면 바로 놓고 다른 사람에게 옮겨간다. 거지 할아버지라고도 불리는데, 기철 영일이 아는걸로 보아하니 동네에선 좀 알려진 인물인 듯 하다.

9.7. 진수

보릿고개 시련기 3부에서 등장, 집이 없어 다리 밑에 창고에서 할머니와 함께 사는 거지소년. 새벽에 우유도둑질하는 것을 기철이 붙잡아 그대로 경찰서로 끌려갈뻔 했지만, 진수가 집에 잠시만 들리면 안되냐고 해서 진수 집[66]에 가봤더니 할머니가 아주 아프셨던 것. 이가 거의 없고 몸이 워낙 허약해서 어쨌든 쌀로 만든 죽도 제대로 못먹는 상태라고 한다. 그것을 본 기철은 그대로 울며 뛰쳐갔다.[67] 그 후로 기철은 매일 진수 집에 매일 우유를 직접 사서 갖다 줬으나 할머니는 결국 임종하시고 이후로 진수는 더 이상 등장도 언급도 없다. 다만 기철의 성격을 생각하면 지인으로서 진수를 몇번 챙기긴 했을 듯.

9.8. 저승사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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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땡구의 수난에서 등장. 저승 세계에서 염라개왕의 명을 받고 죽은 개의 넋을 데리러 온다는 심부름꾼. 염라개왕이 오늘이 늑대 걔가 오는 날이라고 물어보자 그렇다고 말한다. 염라개왕이 어서 늑대의 혼을 불러오라고 명령하자 늑대의 혼을 불러온다.

9.9. 전기뱀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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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의 '환상과 모험의 시절'에 등장. 작중 전기를 일으켜 전기를 생산한다. 참고로 흔히 아는 전기뱀장어의 모습이 아닌, 일반적인 뱀장어의 모습이다.

9.10. 전봇대

4기 '장학금 때문에'에 나오는 기철의 상상 장면에서 말을 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10.

10.1. 캥거루

위처럼 등장했지만, 크기상으로는 키가 거의 3m는 된다. 진짜 캥거루가 맞는지는 불명. 전개상을 보면 동물들은 몇백년 묵어서 커졌다고 한다.

다만 지금은 멸종했지만, 키가 3m나 되는 고대 캥거루 '프로톱토돈'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일제의 잔재가 많이 남아있던 시대상 '캉가루'로 불렸을 것으로 추정.

10.2. 코가리개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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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중 한명인 도래미의 오너캐.[68][69] 작중 단골이다시피 등장하는 단역으로 얼굴 가운데에 왠 검은색 띠를 묶은 게 특징이다.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지나가면서 설명해 주거나 태클을 거는 새도 검은색 띠를 하고 있기도 하다. '만찐두빵' 에피소드에서 엿장수로, '어머니날' 에피소드에서 드럼 연주자[70][71]로, '손님 오신 날' 에피소드에서 취객으로, '할아버지 저금통' 에피소드에서 노숙자로, '보릿고개 시련기' 에피소드에서는 실직한 말룡의 동업자로 등장하였다. 4기의' 오후반에서 생긴일' 편에선 한깡패와 한패로 기영의 육성회비를 훔쳤던 깡패로 나왔다.

'아빠의 새 자전거' 편에서는 기철이 학교 교실 앞에 세워놓은 말룡의 자전거를 훔쳐간 도둑으로 나온다. 이후 기철은 자전거를 찾으러 온 동네를 돌아다녔다. 그런데 자전거를 훔쳐간 아저씨는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어져서 말룡 회사 건물 앞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화장실로 들어갔고, 말룡이 퇴근하던 참에 자기 자전거를 보고 그걸 집으로 가져간다. 기철은 자전거를 잃어버린 것에 절망하며 집으로 돌아왔지만 자전거가 집에 멀쩡히 있는 걸 보고 경악했다. 이후 말룡은 기영에게 기철이 학교에 갈 때 자전거를 타고갔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 말룡이 기철이가 자신이 자전거를 타고 회사에 가는 것을 깜빡한 줄 알고 자전거를 회사 앞에 세워둔 것으로 이해하여, 기철이에게 자전거를 마음대로 타도 된다고 허락하는 장면으로 끝.

그중에서도 '보릿고개 시련기' 에피소드에서의 비중이 가장 많다. 실직한 말룡과 함께 같은 처지로 등장, 에피소드 내내 같이 동고동락한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성이 도 씨인 것으로 나오는데[72], 작가 래미로부터 따온 것으로 추정. 노점상 단속반이라고 속이며 나온 건달들에게 맞고 다리 아래로 떨어진 말룡을 업고 집까지 가주는 등 취업이 될때까지 쭉 같이 한다.[73]

모티브는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라는 루머가 있었는데,[74] 그런데 이우영작가 직접 말하길 저 코가리개는 사실 수염이라고 한다. 당시 이우영 작가는 코 가리개가 뭔지도 몰랐다고 한다. 한편으런 글 작가와 그림 작가 간 관계가 좋지 않았는데 용케 답변을 위해 이우영 작가가 도래미 작가의 오너캐를 간접 언급을 한 점에 대해선 묘한 편.

작중에서 그림 작가인 이우영[75]직접 난입해서 자신들이 작가라고 밝힌 적이 있었다. 기철의 음경이 얼마나 자랐는지 궁금해하는 부모를 위해 자신들이 기철의 바지를 벗겨 보여주지만 이제 더 볼 일 없다고 캐릭터들에게 쫓겨났다.

10.3. 코끼리

전기뱀장어, 캥거루, 용과 마찬가지로 환상과 모험의 시작 편에 등장했다. 코로 빗자루를 쓸며 눈을 치우는 역할을 한다. 외형에 변화는 없지만 200년을 묵었다고 한다.

11.

11.1. 트럭 아저씨

외갓집 여행 편에서 등장한 트럭 운전사. 목적지가 같았던 기철이 일행이 태워주라고 부탁했지만 이 추위에 애들을 짐칸에 태울 수 없다고 거절했지만 조수가 같이 갈수 없게 되자 태운다. 가던 길에 버스를 기리던 여자를 보자 태울러고 기철이와 기영이를 짐칸에 태우러하지만 계속 거절하고 그 사이 다른 사람이 여자를 데려가버리자 눈총을 주지만 곧바로 다시 출발하고 그 이후 외삼촌집에 갔다가 다음날 아침에 떠난다.

11.2. 트럭 아저씨의 조수

위 문단에 니온 트럭 아저씨의 조수. 영동으로 가는 날에 선이 있어서 못가게 되어 기철이, 기영이가 아저씨의 트럭에 탈 수 있게 된다.

12.

12.1. 할머니, 바우

한 여름밤의 꿈 에피소드에 등장한 인물들. 산속에 사는 모자로, 기영, 기철이 비를 피하도록 집으로 도와준다. 이때 기영, 기철은 닭을 잡아먹자는 것을 자신들을 잡아먹는 것으로 오해하고 인간으로 둔갑한 늑대라고 생각하고는 집 밖으로 도망친다.[76] 나중에 귀신에게 쫓기던 기영, 기철이 도로 돌아오던 차에 아직 잡지 않은 작은 닭이 울어 귀신이 사라졌으며, 이후 오해가 풀렸다. 닭죽을 먹으며 기영, 기철의 이야기를 듣고는 도깨비가 그들을 쫓는 이유를 알려주고는 방울과 구슬을 도로 제자리에 갖다놓으라고 충고한다.

기영, 기철이 비를 피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 뿐만 아니라 손주 같다는 이유로 닭까지 잡아서 닭죽을 대접한 것, 그리고 늑대인줄 알았다는 소리까지 들었는데도 그저 웃어 넘기는 등 모자가 둘 다 매우 대인배이다.

12.2. 학생

저기, 아저씨. 버스 비를 잃어버려서 집에 못가고 있어요. (눈물을 보이면서)50원만 보태주시면 이 은혜 꼭 잊지 않겠습니다.
극장판 추억의 검정고무신 "착한 가족" 편에서 등장. 다리를 절뚝거리며 추정되는 인물이 이말룡에게 50원을 뜯고 나서는 자기도 눈치를 보고 기회를 잡으며, 눈물을 흘리며 버스비를 잃어버려서 집에 못가고 있다고 50원만 보태주시면 은혜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부탁한다고 말한다. 어쩔 수 없이 말룡은 50원을 주는데, 차비가 없어져서 걸어간다고 생각했지만, 자기도 돈을 얻고 싶어하는 욕망에 말룡의 차비를 가져갔으니 매우 나쁜 사람이다.

12.3. 햇님

아으 추워.

성우:최수민(추정)
시즌 1~3 에서만 나오며 시즌 1 썬글라스를 끼며 대사없이 나온다. 시즌 3 열을 마구내며 잠시 쉬로 가다가 비가 내린다.

[1] 1967년 4월 2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WWA 헤비급 세계 챔피언 타이틀전으로 추정된다.[2] 실제로 김일 선수는 몸을 혹사한 후유증으로 인해 휠체어 신세가 되어 병원에서 퇴원하지 못했다. 당시에는 김일 선수가 살아있던 시절이었기에 작가가 직접 어느 병원에 입원해있으니 많은 위로달라는 문구를 넣어놨다.[3] 고라니 밀렵꾼.[4] 엄마 순이를 납치하고 구타하며 끝내 살해한다. 현식에게 큰 트라우마를 남긴 빌런이다.[5] 엄밀히 말하자면 차이가 있긴 하다. 이 사람은 눈이 점으로만 되어 있지만, 공팔 아버지는 흰자 안에 점이 있다. 근데 오히려 이 사람이 공팔과 같은 점눈이라 더 아버지같아 보인다.[6] 거지아빠는 기영 기철에게 구걸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형제에게 돈을 준 아저씨는 불쌍하다고 눈물을 흘린다.[7] 둘이 서로 허점이 없어서 칼을 뽑긴뽑았지만, 발도자세로 허점이 보일때까지 서로 기다렸다. 일출 때 승부를 냈는데, 흑신도사는 해를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라 흑신도사 쪽이 불리했다. 검풍은 이걸 노리고 진검승부를 했으나, 흑신도사가 미리 준비한 선글라스 때문에 패배하는 요인이 된다. 다만 흑신도사도 검풍의 일격에 상처를 입긴 했다.[8] 정확히는 단서가 담긴 보검을 물려줬다.[9] 이 때 기철이 돌탑쌓는 수행을 할 때 기영이 이렇게 배웠다고 따끔하게 한마디 하는 모습만 봐도............ 엄연히 본인의 라이벌인 흑신도사의 제자인데 어찌 보면 은연중에 내심 기영을 인정한 걸지도?[10] 사실 연출 상, 악역 분위기가 폴폴나게 묘사돼서 그렇지, 실제로는 뚜렷하게 악행을 저지른 일은 없어서 악당이라고 볼 여지는 없는 사람이다. 이쪽은 악당이 아닌 반동인물에 가깝다. 자신을 배신한 기철을 베려고 한 것도, 군사부일체 원칙 하에 스승을 배신한 건 부모를 배신한 것과 마찬가지로 여겼으므로, 이해는 가는 부분이다. 애초에 이런 무인들을 주로 다루는 무협지만 봐도 사문과 스승을 배반한 죄는 기사멸조에 해당하는 행위로, 파문 혹은 단근참맥이나 즉참까지 가능한 중죄다.[11] 이것 때문에 기철은 똥퍼 아저씨의 심정을 내심 이해하게 되었다.[12] 한쪽 팔에 규율이라고 적힌 완장을 차고 있다.[13] 하지만 이 얼굴 자체가 검정고무신에서 자주 쓰이는 얼굴이다. 심지어 검정고무신의 캐릭터를 이용한 속담 만화에서도 브로마이드 속 가수로 등장했다.[14] 말룡은 코가리개 아저씨가 집으로 업고 왔다.[15] 물론 학교 갔다가 조퇴하고 가는중에 봤으니 가방안에서 종이를 꺼내서 편지를 쓴거면 납득이 가능하다.[16] 주민등록증 앞 6자리가 101010인데, 얼핏보면 1910년 10월 10일생을 뜻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렇지 않다. 당시 앞 6자리는 지역코드였고, 생년월일이 6자리로 앞에 나오기 시작한 건 1975년이었기 때문.[17] 팔아야 할 냉차를 이 아이가 너무 먹어서 그런지 냉차장수는 주지 않고 화만 냈다.[18] 이름은 늑돌, 늑순.[19] 이때까지만 해도 여우, 늑대, 표범, 바다사자가 극소수 남아있었으나 쥐약 살포와 남획으로 완전히 멸종했다. 이 당시 동물보호법과 사냥 금지령도 없었으며 환경과 동물보호에 대한 인식이 미비했었다. 뒤늦게 동물보호법과 사냥 금지령이 내려진 것도 1970년대였다.[20] 만찐과 두빵 사이에 가로 점선이 그어져 있다.[21] 학생들에게 거스름돈을 더 주신 이유도 학생들을 손자처럼 생각하고 일부러 돈을 더 얹어주신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살 날이 멀지 않았기에 돈이 필요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 할머니의 눈이 안 보인다고 하는데, 사실은 기영, 기철이 있는 곳을 똑바로 보고 있었다.[22] 어쩌면 죽은 할머니의 손자일 확률이 있다.[23] 언급은 없지만 아마 기영네 집에 간첩 신고 포상금이 지급되었을 수도 있다.[24] 60년대 중반 신탄진 한갑이 60원이었으므로 기철에게 40원씩이나 준 것이다.[25] 집을 나오면서 "한 건 올렸다." 며 좋아한다.[26] 춘심, 말룡이 순간 안이하게 여긴 탓도 있었는데, 물건들을 가지고 다니면서 파는 것도 아니고 홍보지 외에는 빈손으로 와서 나중에 배달해 주겠다고 하면 수상하게 봐야 하는 게 상식이다. 떠난 청년이 오지 않자 언년은 아무래도 사기를 당한 것 같다면서 얼마 전 이웃도 이런 일을 당했다고 말한다.[27] 말룡에게 사기를 친 것 처럼 어르신에게도 사기를 쳤지만, 어르신은 사기에 당하지 않을려고 시골에 있는 손자가 병약하다며 이 사기꾼에게 100원 아님 90원을 달라고 하여 도망가지만 말룡은 그가 사기꾼인걸 알아채 "어이 청년!" 이라 하고선 사기꾼은 쫄아서 도망갔기에 참교육을 당할뻔했다.[28] 두식에게는 장난으로 훔치는 게 말이 되냐고 하면서 기영, 성철에게 똑같은 녀석들이라고 말했다.[29] 작중에서는 총각이라 하지만 동석은 딸이 있다.[30] 사실 이게 과정이 정말 괴상하다. 일단 가지고 놀면서 방심을 한 탓에 말룡이 기습해서 이겼다는 전개다... 정말 황당하기 그지없다.[31] 라면땅을 좋아하는데 그 정도가 너무 과해서 엄마가 병으로 죽으려고 하는데도 라면땅 타령만 해댄다. 그래도 말똥 아빠는 쥐돌이 부모보다 정상이라서 엄마가 병으로 죽어가는데 라면땅이 나오냐고 혼을 냈다는 차이가 있다.[32] 할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이 상경해서 크림빵 장사를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들은 정작 크림빵 사업이랍시고 하는 짓이 크림빵 내기 뺑뺑이로 아이들 돈이나 뺏고 있으니 화가 안날 수가 없다. 엄밀히 말하면 뽑기 장사자체는 잘못이 아니지만 명백히 자기 아버지를 속이는 짓이니...[33] 이때 할아버지는 기영, 도승에게 "노력도 하지 않고 남의 것을 공짜로 먹거나 요행을 바라는 것은 나쁜것이야"라는 명대사를 남겼다.[34] 참고로 기철이가 낸 돈은 만년필 사려던 돈이라 기영이가 기철이 돈으로 사왔고 크림빵은 기철, 기영이 나눠먹었다.[35] 개조심이라 문구가 붙어 있어서 문 틈으로 살짝 집어넣었는데도 이랬다. 그런데 불독 같이 덩치 크고 힘 되는 놈을 줄도 안 묶어놓고 개 조심이라는 문구만 붙여놓는 부실한 조치나 하는 주인의 인성이 심히 의심된다.[36] 신문배달 아저씨는 넘어지면서 머리를 약간 다친 정도로 끝났다.[37] "메뚜기, 넌 내 밥이당~ "[38] 기철 왈, "임마, 나폴레옹도 그런 해병대 아저씨 만나면 마찬가질거다."[39] 애니메이션에는 언급되지 않았다.[40] 사실 3인조라고 해도 흑신도사, 검풍도사, 검풍도사의 여제자, 김달용, 강필중 등 맷집이 센 등장인물들, 그보다 큰 집단이 싸우면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41] 사실 이쪽은 팬 이유가 있었는데, 바로 누나에게 작업을 걸었단 이유로 팬 것. 하지만 성범죄 저지르려던 것도 아니고, 작업 걸었다고 저렇게 패는 건 엄연히 범죄다. 게다가 기철은 여학생을 구해줬는데 팼다.[42] 하지만 기영, 기철은 아기 엄마의 선행을 말하면서 끝까지 믿지 않고, 이를 본 두부장수는 귀신에게 홀렸다고 말한다.[43] 만약 기영이 당했다면 기철도 기영과 똑같이 같은 수법에 당했을 것이다.[44] 반복되는 대사들 중 몇몇 대사에는 "얼음 과자!"도 포함되어 있다.[45] 성철이 부모님께 가져다 드려야 할 돈으로 아이스케키를 사려고하자 아이스케키를 팔지말지 갈등을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순간 자신의 딸이 육성회비를 못 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바로 마음을 바꾼다.[46] 이때 교복에 붙어있는 명찰에는 "에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47] 4기에서 볼 수 있다.[48] 목소리가 궁금하다면 검정고무신 1기 1화(땡구의 봄)를 참고.[49] 그리고 이 말을 한 이 작자는 아주 다행스럽게도 형욱 엄마의 집에 샛방으로 사는 '김씨 아저씨'라는 사람에게 물벼락을 제대로 퍼맞는다. 그나마 사이다인 장면 중 하나. 그리고 가만 안 두겠다고 하는 작자에게, 물을 더 뿌리며 빨리 가라고 하는 패기까지 보인다.[50] 여기서 희준이 하는 말이 가관이다. 자기 엄마한테 미국 가서 연필깎이를 사 오라고 하거나 자기 아빠보고 미국 가서 사 오라고 했다. 하다못해 그 엄마도 희준에게 화날 정도.[51] 이우영 캐릭터와 닮았다.[52] 근석, 삼례가 기영네 고무신을 싸그리채 다 가져가 엿으로 바꿔먹었다. 언년이 득촌 고무신을 덜렁거리면서 신고 달려가 엿장수에게 가서 따지고 똥퍼 아저씨와의 엿치기를 통해 알 수 있다.[53] 사실 엿장수 입장에서도 억울한 게, 자신은 고무신 갖고 온 아이에게 엿을 주었을 뿐인데 왠 할머니가 와서 막 따지고 있으니 어이가 없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똥퍼 아저씨는 애초에 아이들을 제대로 혼내지도 않았고, 고무신을 사줄 생각은 않고 엿치기만 하다 돈을 날린 것이므로 오히려 똥퍼 아저씨가 만악의 근원이라고 할 수있다.[54] 두식이 자석으로 철을 모으는데 친구들에게 그것을 가르쳐줬고 덕분에 철을 많이 모을 수 있었다.[55] 부엌에있는 냄비를 그냥들고갔는데, 새거는 안받는다면서 기영이 일부러 망가뜨렸다. 물론 엿장수도 이를 눈치챘지만, 그냥 엿으로 바꿔준다.[56] 그 길 잃은 아이의 이름이 옥남이다.[57] 사실 세 명이 성철 엄마에게 가져다 드려야 할 돈으로 아이스케키를 사 먹어버렸는데, 이후에 그걸 들켜서 그 돈을 다시 채우기 위해 아이스케키를 팔아서 돈을 벌려고 한 것이기 때문에 기영, 성철, 도승의 자업자득이다.[58] 그 전에도 모아둔 돈도 많은 걸 보면 구두닦이 자체가 벌이가 꽤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서울역이라는 지리적 명당도 있었겠지만.[59] 자신의 피를 체혈해서 받은 돈으로 국밥을 같이 사먹는다.[60] 돌아갈 집이없는 용식, 용수 와는 달리 기철은 기다리는 가족도 있으며, 학교도 다니고 있다. 또한 장사가 안되면 또다시 굶어야 하는데, 기철은 굶주림 생활에 익숙하지 않아서 집으로 돌려보내는 게 더 낫다고 판단한 모양. 기철이 처음시작했을 때 배가 고프다고 징징 거리고 하루만 굶었다 하면 쓰러질정도로 약한체질이니 용수의 입장에서는 기철을 위해서 빨리 보내는 게 더 편할 것이다.[61] 개구리 두 마리가 있었는데, 개구리 둘이서 누가 입이 더 큰지 내기하다가 한마리가 뱀이 달려오는 걸 보고 놀라서 도망쳤지만, 한 마리는 잡아먹혔다. 개구리를 잡아먹은 뒤 뱀은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린다.[62] 기철이 뱀을 보고 기겁했지만, 오히려 뱀이 기영, 기철을 보고 인간이 제일 무섭다며 도망친다. 물론 유혈목이는 독사가 맞기에 보이면 무조건 피해야한다.[63] 이 때 손가락질까지 한다.[64] 조선족일 가능성은 낮다. 시대적 배경이 중공과 단교한 1969년이기 때문이다. 조선족이 한국에 유입된 건 중국과 수교한 1990년대부터다.[65] 몬데그린으로 "때리고 싶다."로 들리기도 한다.[66] 말이 집이지 사실상 건축물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판잣집이다[67] 이때의 대사는 "우리보다 훨씬 불쌍해!"[68] 검정고무신 원작(만화책)의 시나리오 작가로 본명은 이영일. 그림은 이우영.[69] 이우영 작가는 대머리 아저씨를 오너캐로 사용한다 다만 연재중에 오너캐가 자주 바뀌기도 하였다. 외전 연재중엔 안경을 쓴 본인 모습이 주로 나온다.[70] 이때는 흰색 띠를 묶고 있었으며 분위기도 사뭇 다르게 느껴졌다.[71] 춘향전 공연으로 변사또가 개그를 치는데, 변사또가 곤장 맞을 때 드럼을 적절하게 쳐줘서 재미를 더했다. 특히, 곤장을 기관총식으로 치라고 할 때가 압권.[72] 말룡 '도형'이라고 호칭하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검정 고무신의 몇몇 팬들은 이 캐릭터를 '도형'이라고 칭한다.[73] 말룡과 함께 영화 촬영장에서 엑스트라로 일하던 중 실감나는 연기를 강요받은 말룡이 진짜로 얻어맞아 얼굴이 처참하게 망가지는 걸 보고 뒤에서 눈물을 흘리며 부축하면서 "이형, 괜찮아요? 이형?" 하는 장면은 상당히 뭉클한 장면.[74] 실제로 베트남 전쟁때 대부분의 한국군은 코를 다쳐서 코가리개를 했다.[75] 기철 담임, 선도부, 통기타를 치는 형 등 검정고무신에 자주 보이는 단역의 얼굴로 등장했다.[76] 하필 닭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큰 놈', '작은 놈'이라고 불렀기에 오해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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