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경기는 2차 스프링캠프 (2/27~3/14) 기간에 진행하며 두산, LG, SSG, 삼성과 총 7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 중 대구 삼성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울산 문수 야구장에서 홈경기로 치러진다. 아울러 3월 17일에는 고척에서 키움과, 18일에는 수원에서 KIA와의 추가 경기도 잡혀 있다.
연습경기인 관계로 데이터[1]가 정확하지 않으며, 서술되어 있는 정보는 영상 등을 참고로 추정된 값입니다.
원래 이 경기는 13시에 시작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이 날 오후 비 예보로 인해 경기 이틀 전 12시로 당겨졌으며 경기 당일 아침 다시 30분 당겨져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한다.[2] TV 중계는 없고 KT 유튜브인 위즈티비에서 생중계를 볼 수 있다.
돡나쌩 고영표와 콱나쌩 김민규의 선발 맞대결. 물론 연습경기기에 둘은 각각 1이닝,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갔다. 이어 올라온 김민수, 심재민, 이상동, 하준호가 각각 1이닝씩 책임지며 5회까지 무실점으로 넘겼다. 한편 4회말 KT 타선은 김민혁의 2루타에 이은 문상철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6회초 신인 투수 한차현을 상대로 김인태, 조수행, 김재환의 연속 안타로 두산이 2:1 역전했고 2사 이후 박계범의 적시타로 점수차는 2점차가 되었다. 6회말 바뀐 투수 이교훈을 상대로 문상철이 투런포를 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7회 이강준이 제구 불안으로 만루를 채우고 결국 조수행의 땅볼 때 실점을 허용했으며 7회말 시작 즈음에 비가 거세게 내리기 시작하면서 그대로 강우 콜드 처리되었다. KT는 심우준 정도를 제외하면 2군급 라인업을 들고나왔는데 주전 야수들이 대거 출전한 두산과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쳤다.
오늘 경기는 위즈티비에서 시청할 수 있다. 1~2회에는 유한준, 3~4회에는 강백호, 7~9회에는 김주일 응원단장이 객원 해설로 참여했다.
1회 심우준의 안타와 김민혁의 사구로 1사 1,2루에서 문상철이 적시 2루타를 쳤고 이어 김건형의 희생플라이로 이민호를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3회에도 김건형의 1타점 땅볼과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추가하며 리드를 4-0으로 벌렸지만 5회 올라온 유원상이 4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흔들려 4-4 동점이 되었다. 하지만 곧바로 문상철이 홈런포를 터뜨리며 다시 리드를 잡았고 5회 송민섭의 적시타, 6회 문상철의 적시타로 7-4가 되었다. 9회 2사 1,3루애서 이재원이 날린 큼지막한 타구를 김건형이 펜스 바로 앞에서 잡으며 조현우가 세이브를 따냈다. 선발 소형준은 1회 김현수 볼넷에 이은 양석환의 장타성 타구로 위기를 맞았지만 상대 뇌주루로 이닝을 마무리했고 2회에는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2이닝 무실점으로, 1이닝 2실점한 이민호에게 판정승을 거두었다.
1회부터 소형준이 제구 난조에 시달리며 무사 만루 위기에 처하더니 로맥에게 만루 홈런을 맞으며 순식간에 4실점했다. 이후에도 출루를 허용했지만 엔젤재원69억의 병살로 겨우 이닝을 마쳤다. 2, 3회에도 제구는 불안했으나 출루 허용 이후 병살을 솎아내며 최종 성적은 3이닝 4실점. 타선은 1회 배정대의 적시타와 이중도루 성공으로 2점을 따라잡았고, 4회 배정대의 안타에 이은 강백호의 투런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5회 2사 3루에서 하준호의 폭투로 오태곤이 아슬아슬하게 홈에 슬라이딩하며 다시 SSG가 리드를 잡았고 양팀 모두 점수가 나지 않으면서 그대로 종료되었다. 지난 LG전 최악의 투구를 했던 유원상은 오늘은 삼자범퇴로 군더더기 없는 피칭을 했고 전유수, 조현우, 이보근 등 필승조도 컨디션 점검차 출전했다. 오늘 패배로 KT는 연습경기 패-승-패-승-패-승-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불안한 두 외인 선발의 맞대결. KT가 1사 1,2루에서 강백호의 2루타와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먼저 내자, 키움은 이용규의 2루타와 박병호의 희생플라이로 추격을 시작했다. 3회 강백호가 솔로 홈런을 터뜨렸지만 박병호의 적시 2루타로 다시 한 점 차가 되었다. 각 팀 선발들이 3이닝을 채우고 내려갔고 이후에는 불펜 대결이 이어졌다. 이상동, 하준호, 주권, 김재윤이 4~8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9회 안영명이 전병우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3-3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데스파이네는 오늘도 이용규, 박병호 등 상대 주요 타자들에게 안타를 쳐맞았으며 정규시즌을 향한 불안감만 증폭되고 있다. 타격에서는 강백호의 장타력이 돋보였다. 안타는 키움이 더 많이 쳤지만 키움 타선이 병살 5개(...)로 자멸하며 무재배를 챙겼다.
알몬테가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선발 배제성이 지난 경기와는 달리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 최원준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도루자로 잡은 후에 2~4회 3이닝 연속 3자범퇴, 탈삼진은 5개를 잡아냈다. 5회 올라온 박시영이 포수 한승택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한 점 뒤졌지만 곧바로 심우준의 안타와 상대 실책성 플레이로 만들어진 득점권 찬스에서 황재균이 2루타를 뽑아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온 알몬테가 좌측 담장을 넘기며 첫 비공식 홈런을 신고했다. 이후 김민수-유원상-조현우가 차례로 나와 경기를 마무리했다. 양팀 감독의 합의로 이번 경기는 결과에 상관없이 9회말까지 진행되었으며 윤준혁이 적시타를 치며 한 점 추가, 3-1로 최종 승리했다. 이렇게 kt의 연습경기는 4승 1무 4패, 5할 승률을 채우며 마무리되었다.
kt wiz의 2021 시범경기 일정은 잠실-수원-수원-수원-광주 순으로 3월 셋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3월 넷째주 일정은 LG와 한화와 NC와의 홈 6경기가 있으며, 3월 다섯째주 일정은 광주 KIA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3월 29일 ~ 3월 30일까지 진행되는 광주 KIA와의 원정 2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2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6경기가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4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1] 진행 시간, H/E/B[2] 결과적으로 7회까지는 진행할 수 있었으니 좋은 결정이었다. 인근 부산에서 1시에 정상 시작한 삼성-롯데전은 2이닝만에 우천 취소되었다.[A] 이 경기의 중계는 MBC SPORTS+가 진행하였다.[A][5] 출정식에 이어서 경기를 진행하였다.[6] 양 팀 합의 하 9회말까지 진행[A][8] 단, 3월 13일 SSG전 부터는 주전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으며 17, 18일는 거의 베스트 라인업이었다.[9] 원래 SBS Sports에서 중계해야 하지만 V-리그 중계 관계로 이 경기는 중계되지 않는다.[10] 부상으로 경기 후 교체. 대체 투수는 안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