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T1/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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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역대 시즌 | ||||
2023 시즌 | → | 2024 시즌 | → | 2025 시즌 |
1. 개요2. LCK 스토브리그/20233. Red Bull League of Its Own
3.1. 총평
4. 2024 LoL Champions Korea Spring5. 2024 Mid-Season Invitational6. 2024 LoL Champions Korea Summer7. Esports World Cup 20248.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9.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10. 시즌 총평11. 팀별 둘러보기1. 개요
T1의 2024 시즌을 다룬 문서. 이 시즌 EWC 포함 무려 176경기를 치렀으며 이는 역대 1위이다. [1][2]2. LCK 스토브리그/2023
2023년에는 제우스, 구마유시, 케리아의 계약이 만료된다. 페이커와 오너는 이전에 다년 계약을 맺어 놓았기 때문에 새 시즌에도 티원의 선수로 함께할 예정이다. 2023 LCK가 진행되는 동안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에 대해서 종종 잡음이 있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롤드컵 우승이라는 크나큰 성과를 일군 것도 있고, T1이라는 팀이 자금력이 모자란 팀이 아니라는 것을 감안하면 무난하게 멤버를 유지하지 않겠냐는 예측이 대부분이었다. 오히려 감독을 맡고 있던 벵기가 나가버렸기 때문에 T1의 감독직에 대해 주목이 쏠렸던 상황이었다.11월 21일 새벽, 김정균 감독의 복귀가 유력하다는 단독 기사가 나왔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12시 30분에 "Welcome Back, 'kkOma'."라는 내용의 트윗이 올라오면서 김정균 감독이 국내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으며 3년 간 T1과 동행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T1 |
이후 구마유시가 영상 공개 시점 즈음에 솔랭을 돌리고 있음이 확인됨에 따라 영상 촬영이 끝나고 바로 집 가서 편한 마음으로 게임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이 나왔고, 제우스가 영상 공개 직후 T1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며 재계약을 직접 확인사살했다.
이후 쉽이스포츠에서 멤버 전원 재계약+톰의 코치 복귀를 보도하면서 롤드컵 우승 스쿼드가 유지되는 것이 거의 확정되었다. #
이후 T1 트위터에 차례대로 제우스, 구마유시, 케리아, 그리고 팀을 월즈 우승으로 이끈 톰과의 재계약 소식이 올라오며 선수단 구성을 확정지었다.
11월 27일, FA로 풀렸던 Roach 김강희 코치와 재계약 소식이 올라왔다. 이로써 병역 문제로 팀을 나온 김하늘 코치를 제외한 2023년 월즈 우승 로스터를 유지하게 되었다.
3. Red Bull League of Its Own
Red Bull League of Its Own 2023 2023년 12월 9일 13:00 (CET) | ||||
<rowcolor=#FFF> 벨로드롬 (베를린, 독일) | ||||
<rowcolor=#FFF> 1경기 Berlin International Gaming | 2경기 No Need Orga Old | 3경기 Karmine Corp | 4경기 Team Heretics | 5경기 G2 Esports |
공식 홈페이지 | 영문 중계(Youtube) |
패치 버전 | 13.24 |
T1 | |
<colbgcolor=#e2012d><colcolor=#fff> 코치 | [[김강희|김강희 Roach ]] |
로스터 | |
TOP | [[최우제|최우제 Zeus ]] |
JGL | [[문현준|문현준 Oner ]] |
MID | [[이상혁|이상혁 Faker ]] |
BOT | [[이민형|이민형 Gumayusi ]] |
SPT | [[류민석|류민석 Keria ]] |
레드불에서 후원하고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한 이벤트 매치로 유럽의 총 5개 팀들과 각각 단판제로 붙는다. 지역 리그 팀들부터 LEC의 1부 리그 팀들과도 맞붙는데 이벤트 매치라는 성격을 살리기 위해 T1 한정으로 밴픽 핸디캡을 적용하여 진행한다.
T1 한정 핸디캡
- T1은 2경기부터 유럽 팀과 T1이 사용한 챔피언을 사용하지 못한다.[4] (단, 밴은 포함하지 않는다.)
- T1은 5경기(G2전)에서 챔피언 제한이 해제되어 모든 챔피언의 사용이 가능해진다.
여담으로 레드불의 T1 초청이 확정된 것은 2023년 9월 경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아직 월즈를 시작조차 하지 않은, 서머 시즌이 끝나고 아시안 게임 소집 일정이 시작될 시기였기에 월즈 우승팀을 이벤트 매치에 초청한 격이 된 레드불이 미래를 보고 저점매수에 성공했다는 드립이 나왔다.
- 1경기
Berlin International Gaming |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결과(현상금 제거)
, match=Red Bull League of Its Own 1경기, year=2023, month=12, day=09
, bteam=BIG, bresult=LOSS, rteam=T1, rresult=WIN, time=29:43
, bkill=21, bdeath=25, bassist=45, rkill=25, rdeath=21, rassist=61
, bgold=51.3, rgold=63.3)]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Berlin International Gaming, redteam=T1
, d_blueban1=세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칼리스타, d_blueban3=녹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애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야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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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redban1=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럼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가렌, d_redban4=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orianna, p_redban2=rumble, p_redban3=garen, p_redban4=jax, p_redban5=nauti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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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bluepic1=poppy, p_bluepic2=viego, p_bluepic3=syndra, p_bluepic4=varus, p_bluepic5=braum
, d_redpic1=아크샨, d_redpic2=브라이어, d_redpic3=니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드레이븐, d_redpic5=파이크(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akshan, p_redpic2=briar, p_redpic3=neeko, p_redpic4=draven, p_redpic5=pyke)]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 bluedragon1=Hextech, bluedragon2=
, bluedragon3=, bluesoul=
, reddragon1=Mountain, reddragon2=Cloud
, reddragon3=Hextech, redsoul=)]
브라이어가 대회에서 처음 등장한 경기이다. 오너가 플레이하였으며 W든 R이든 어떤 스킬을 박을 때마다 1데스를 적립하였다. 자살챔이 무엇인지 보여주어 큰 웃음을 준 것과 동시에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물론 해설자들까지 대회에서 영원히 보기 어렵겠다며 브라이어의 사망 선고가 내려진 경기였다.
- 2경기
No Need Orga Old | |
<rowcolor=#fff> 사용 불가 챔피언 |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결과(현상금 제거)
, match=Red Bull League of Its Own 2경기, year=2023, month=12, day=09
, bteam=NNO, bresult=LOSS, rteam=T1, rresult=WIN, time=28:32
, bkill=27, bdeath=32, bassist=46, rkill=32, rdeath=27, rassist=42
, bgold=55.6, rgold=64.3)]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No Need Orga Old, redteam=T1
, d_blueban1=칼리스타, d_blueban2=케이틀린, d_blueban3=리 신, d_blueban4=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레넥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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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redban1=바루스, d_redban2=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니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트위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피들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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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bluepic1=카밀, d_bluepic2=브랜드(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제드(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이즈리얼, d_bluepic5=바드(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camille, p_bluepic2=brand, p_bluepic3=zed, p_bluepic4=ezreal, p_bluepic5=bard
, d_redpic1=베인(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자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아지르, d_redpic4=진(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자이라
, p_redpic1=vayne, p_redpic2=zac, p_redpic3=azir, p_redpic4=jhin, p_redpic5=zyra)]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 bluedragon1=Ocean, bluedragon2=Cloud
, bluedragon3=Mountain, bluesoul=
, reddragon1=Mountain, reddragon2=
, reddragon3=, redsoul=)]
경기가 시작하고 두 팀의 선수들은 모두 미드로 모여 댄스 파티를 열었다.[6] 서로 T1 인장을 띄우며 놀던 중 누군가의 공격을 시작으로 서로에게 공격을 퍼붓다 정글 시간에 맞춰 귀환했다. 리플레이 결과 첫 공격이 NNO의 정글러 Agurin의 소행임이 밝혀지자 실망하는 해외 해설진의 반응이 백미.
탑에서는 베인이 카밀을 숨도 못 쉬게 거세게 몰아붙이고, 오너는 이번에도 즐겜 모드로 극딜 자크[7]로 데스 쌓기 바빴고, 페이커 또한 슈퍼토스 각을 보기 위해 무작정 진입하다가 폭사하는 등 웃음을 주었다. 구마유시-케리아는 또 빡겜모드로 승리에 기여했다.
- 3경기
Karmine Corp | |
<rowcolor=#fff> 사용 불가 챔피언 |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결과(현상금 제거)
, match=Red Bull League of Its Own 3경기, year=2023, month=12, day=09
, bteam=KC, bresult=LOSS, rteam=T1, rresult=WIN, time=31:00
, bkill=18, bdeath=33, bassist=31, rkill=33, rdeath=18, rassist=54
, bgold=53.9, rgold=68.8)]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Karmine Corp, redteam=T1
, d_blueban1=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칼리스타, d_blueban3=티모, d_blueban4=애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브라이어
, p_blueban1=orianna, p_blueban2=kalista, p_blueban3=teemo, p_blueban4=ashe, p_blueban5=briar
, d_redban1=럼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니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바루스, d_redban4=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rumble, p_redban2=neeko, p_redban3=varus, p_redban4=poppy, p_redban5=gnar
, d_bluepic1=올라프(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타릭(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라이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닐라, d_bluepic5=세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olaf, p_bluepic2=taric, p_bluepic3=ryze, p_bluepic4=nilah, p_bluepic5=senna
, d_redpic1=볼리베어, d_redpic2=리 신, d_redpic3=요네, d_redpic4=초가스, d_redpic5=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volibear, p_redpic2=leeSin, p_redpic3=yone, p_redpic4=chogath, p_redpic5=caitlyn)]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 bluedragon1=, bluedragon2=
, bluedragon3=, bluesoul=
, reddragon1=Mountain, reddragon2=Chemtech
, reddragon3=Infernal, redsoul=Infernal)]
T1이 탑 볼리베어, 바텀 초가스-케이틀린을 뽑자 KC도 질 수 없다는 듯 바텀 닐라-세나에 탑 올라프에 무려 정글 타릭을 뽑았다. 다만 이 픽은 이벤트 매치의 재미를 위해 T1의 사용 불가 챔피언을 늘리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8]
뚜벅이의 안습함을 보여준 볼리베어, 리 신을 잡으니 1, 2경기와 다르게 날뛰는 오너, 예쁜 궁각을 재며 한타를 거는 페이커, 우수한 파열 적중률과 상대 닐라의 거센 저항에도 불구하고 포식 한 방으로 잡아먹는 딸깍 초가스, 레고를 몇 번 삼키고도 킬을 몰아먹고 원딜 못지 않은 딜을 뿜어대는 서포터 케이틀린까지 온갖 재미를 선사하고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와는 별개로,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일부 악성 KC 팬이 페이커의 인터뷰 도중 큰 소리로 야유하는 소리가 송출되어 공분을 샀다.[9] 또한 KC 단장이 개인 방송에서 23 월즈 전에 페이커는 22년에 기회를 놓쳐서 다시는 월즈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없다고 단언한 것이 발굴되어 페이커에게 사과하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 4경기
Team Heretics | |
<rowcolor=#fff> 사용 불가 챔피언 |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결과(현상금 제거)
, match=Red Bull League of Its Own 4경기, year=2023, month=12, day=09
, bteam=TH, bresult=LOSS, rteam=T1, rresult=WIN, time=29:47
, bkill=11, bdeath=18, bassist=22, rkill=18, rdeath=11, rassist=37
, bgold=47.3, rgold=60.0)]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Team Heretics, redteam=T1
, d_blueban1=애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칼리스타, d_blueban3=럼블, d_blueban4=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ashe, p_blueban2=kalista, p_blueban3=rumble, p_blueban4=jax, p_blueban5=jayce
, d_redban1=바루스, d_redban2=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니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가렌
, p_redban1=varus, p_redban2=orianna, p_redban3=neeko, p_redban4=caitlyn, p_redban5=garen
, d_bluepic1=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리 신, d_bluepic3=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야스오, d_bluepic5=바드(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gnar, p_bluepic2=leeSin, p_bluepic3=leblanc, p_bluepic4=yasuo, p_bluepic5=bard
, d_redpic1=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오공(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아칼리, d_redpic4=자야(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lucian, p_redpic2=wukong, p_redpic3=akali, p_redpic4=xayah, p_redpic5=rakan)]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 bluedragon1=Cloud, bluedragon2=Chemtech
, bluedragon3=Ocean, bluesoul=
, reddragon1=Ocean, reddragon2=
, reddragon3=, redsoul=)]
123픽을 자야, 라칸, 아칼리로 구성하여 결승전의 그 픽들을 다시 꺼내 들었다. 경기 후, 헤러틱스는 T1이 계속 즐겜하길래 예능 밴픽을 예상하고 야스오 같은 걸 꺼냈는데 갑자기 자야라칸을 박을 줄은 몰랐다고 술회했다.
초반엔 자야의 궁극기를 점멸로 회피하며 야스오가 선취점을 챙겼고 바드와 리신의 갱으로 Team Heretics의 킬은 앞서 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탑이 라인전 단계에서 너무 심하게 박살이 나는 바람에 킬은 앞섬에도 글골은 계속 차이가 벌어지는 기현상이 발생했고, 결국 킬 스코어까지 따라잡힌 상태에서 마지막 바론 한타에서 T1이 대승을 거두고 바로 넥서스를 폭파시키며 게임이 결정되었다. 이후 팀 공식 SNS 계정에서 T1이 진지한 픽들을 하게 만들었다면서 자학개그하는 트윗을 올렸는데, 함께 올린 움짤이 트로피없는 트로피 세레머니인 것으로 이벤트전에 또 다른 재미를 주었다.
- 5경기
G2 Esports |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결과(현상금 제거)
, match=Red Bull League of Its Own 5경기, year=2023, month=12, day=09
, bteam=G2, bresult=WIN, rteam=T1, rresult=LOSS, time=34:01
, bkill=38, bdeath=19, bassist=60, rkill=18, rdeath=38, rassist=33
, bgold=73.8, rgold=60.0)]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G2 Esports, redteam=T1
, d_blueban1=레나타 글라스크, d_blueban2=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자르반 4세, d_blueban4=브라움, d_blueban5=애쉬(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renataGlasc, p_blueban2=caitlyn, p_blueban3=jarvanIV, p_blueban4=braum, p_blueban5=ashe
, d_redban1=바루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자야(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렐
, p_redban1=varus, p_redban2=xayah, p_redban3=orianna, p_redban4=nautilus, p_redban5=rell
, d_bluepic1=요네, d_bluepic2=벨베스, d_bluepic3=사일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드레이븐, d_bluepic5=아무무
, p_bluepic1=yone, p_bluepic2=belveth, p_bluepic3=sylas, p_bluepic4=draven, p_bluepic5=amumu
, d_redpic1=럼블, d_redpic2=리 신, d_redpic3=아칼리, d_redpic4=바루스, d_redpic5=바드(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rumble, p_redpic2=leeSin, p_redpic3=akali, p_redpic4=varus, p_redpic5=bard)]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 bluedragon1=Mountain, bluedragon2=Mountain
, bluedragon3=Mountain, bluesoul=
, reddragon1=Chemtech, reddragon2=Hextech
, reddragon3=, redsoul=)]
한편 '밉지 않은 악동'으로 유명한 G2답게 승리 후 트위터로 트래시 토크를 할 거란 예상과 달리, 본 매치가 이벤트전이라는 점과 상대인 T1이 한참 동안 경기를 치르느라 매우 지친 상태였다는 점을 감안했는지 '스크림 챔피언[11]T1이 유일하게 스크림에서 G2를 털어서 스크림의 G2가 나와도 똑같다는 얘기를 했다. 스크림 기록에서 T1과는 2번의 스크림에서 모두 패했으며, 전적을 종합하면 1승 9패를 기록했다.]의 승리'(#)라고 하거나 레드 불 컵 우승이라면서 트로피 없이 손만 트로피 들듯 치켜드는 움짤을 올리며(#[12]) 승리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자학 개그를 하여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3.1. 총평
이번 이벤트 매치에선 T1에겐 여러 가지 핸디캡이 주어졌는데 이는 역설적으로 2023 롤드컵 우승 팀에 걸맞은 예우라고 할 수 있다. 정정당당하게 붙으면 상대가 되지 않으니 재밌는 경기를 위해 장치를 마련한 것. T1은 이벤트의 끝판왕 포지션으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할 수 있다.그리고 간접적으로나마 T1이 롤드컵 기간 동안 파이크, 초가스-케이틀린 바텀 등 어떤 서커스픽들을 준비했는지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던 경기기도 했다.
다만 이벤트임에도 T1 선수들은 물론 지켜보던 한국 팬들까지 지치는 강행군이었기 때문에, 재밌긴 했지만 다음에 부른다면 일정 조율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대부분의 T1 선수들은 마지막 경기에서 체력이 다한 모습이 명백히 보였기 때문이다. 이벤트 매치에서 지나치게 체력을 소진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덤.
4. 2024 LoL Champions Korea Spring
T1 | ||||||
<colbgcolor=#e2012d><colcolor=#fff> 감독 | [[김정균|김정균 kkOma ]] | |||||
코치 | [[임재현(프로게이머)|임재현 Tom ]] | |||||
로스터 | ||||||
TOP | [[최우제|최우제 Zeus ]] | [[김강희|김강희 Roach ]][13] | ||||
JGL | [[문현준|문현준 Oner ]] | |||||
MID | [[이상혁|이상혁 Faker ]] | |||||
BOT | [[이민형|이민형 Gumayusi ]] | |||||
SPT | [[류민석|류민석 Keria ]] | |||||
{{{#!folding [ 콜업/샌드다운 목록 ] | <colbgcolor=#e2012d> | [[구관모|구관모 Guwon ]] | <colcolor=#000,#ddd> 2라운드 BRO전 콜업[14] 7주차 샌드다운 | }}} |
1월 10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본인이 소속된 팀을 제외하고 이번 스프링 스플릿 시즌을 우승 할 것 같은 팀은?"이라는 질문에서 모든 팀들의 표를 받았다. 월즈 우승 로스터가 그대로 유지된것 + 꼬마 감독의 합류로 이런 결과가 나온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소소한 변화로 로고 아래에 적혀 있던 SK Telecom이 사라졌다.[15]
4.1. 1라운드
- vs GEN 1:2 패
2022년도부터 라이벌리로 뜨겁게 불타오르는 두 팀이 개막전 2경기에서 붙게 된다. 사실상 이 경기가 이번 스프링 시즌에서 누가 더 우위를 점할수 있는가라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예정이며, 선수들의 전반적인 폼도 라인CK에서 보인 모습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방심하지 않으면 충분히 정배로 평가받고 있다.
1세트는 루시안 + 밀리오가 모두 서포터 아이템을 올리며 원딜,서포터 모두 골드 수급을 앞서가는 전략을 보였고 미드 타워에서 자르반 니코가 이니시를 멋지게 걸며 한타를 대승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2세트는 초반 제우스의 슈퍼플레이 및 오너의 교전력이 빛을 발하면서 유리하게 시작하는듯 했으나 마오카이를 대놓고 무시하다 여러번 짤리는 결과를 낳았고 미드 대치때 페이커의 아지르가 바루스를 잡으려 너무 깊게 들어가 버려 허무하게 전사했다. 우디르,리신,세나,닐라라는 밸류가 낮은 T1 조합의 특성상 역전하기가 어려웠고 결국 패배했다.
3세트는 2세트에 당한 초반 인베 전략을 케리아가 킬까지 당하며 바텀이 불리하게 시작했고 리헨즈가 KT때부터 자주 활용했던 특유의 로밍력으로 영향력을 전파, 캐니언이 모든 라인에 갱킹을 성공하면서 굉장히 불리하게 시작했다. 젠지가 장로, 바론을 먹고도 6공허 유충을 먹은 T1에게 사이드 관리를 당하느라 게임을 쉽게 끝내지 못했고 한타를 최대한 회피하려한 T1이 장로를 먹히며 패배. 첫날부터 패배를 안게 되었다.
이번 경기를 요약하면 팀합이 어느덧 3년차라[16] 한타 혹은 사이드 관련 운영 부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드래곤과 공허 유충에 대한 우선 순위 및 바뀐 지형 지물로 인한 초반 설계 능력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밴픽적인 부분에서도 벨베스, 닐라, ad케넨같은 새로운 챔피언들이 모습을 드러내긴 했지만 큰 성과를 보이진 못했고 드래곤보다 공허 유충을 매우 선호하는 선택 또한 젠지같은 고밸류 조합을 좋아하는 팀에겐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번 경기를 패배하였지만 어째선지 T1 팬들은 꽤나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는데, 어차피 저런 모습을 보여줘도 결국 나중에 우승을 들어올렸던 작년의 선례를 보았기 때문인것으로 추정된다.
- vs KDF 2:0 승
1,2세트 모두 큰 사고 없이 무난하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젠지전에 보여주었던 주도권만 바라보는 조합 대신 밸류픽을 섞은 조합을 구성했으며, 공허 유충을 잡기보다 드래곤 스택을 우선시하는 운영으로 선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밴픽적으로 봐도 루시안을 비롯한 유틸 서포터를 기용하면서 바텀 주도권 및 중반 교전력을 유지하되 상체쪽에 오른, 코르키같은 후반 지향적인 픽도 적절하게 섞은 하이브리드 조합을 구사하였다.
- vs KT 2:1 승
1세트는 제우스가 퍼펙트 상대로 솔로 킬을 2번이나 따는 모습을 보여주며 분전했지만, 데프트-베릴 듀오가 뛰어난 폼으로 미드, 바텀을 우위로 가져가며 패배했다.
2세트는 코르키, 징크스, 탐켄치를 픽하며 초중반을 버티고 후반을 바라보는 픽을 했지만, 화난 T1의 라인전 능력을 여실히 보여주듯 징크스 탐켄치로 상대의 자야 라칸을 디나이+다이브, 코르키로 솔킬 직전 수준의 라인전 능력을, 뽀삐로 바이를 솔킬, 크산테로 그웬 솔킬을 내며 초장부터 게임을 기울였다. 이후 KT가 교환을 내며 뒤따라갔지만 바론 위 페이커의 코르키가 특급폭탄배송으로 상대 주요 딜러들을 삭제시키며 2세트를 21분 11초, 1라운드 최단 시간 안에 승리하였다.
3세트는 두 팀 다 비슷한 컨셉의 픽을 했다. 게임 초반 오너의 렐이 표식의 신 짜오에게 솔로 킬을 당하는 장면이 있었지만 이어지는 미드-정글 교전에서 페이커-오너 듀오가 비디디-표식을 상대로 연전연승을 거뒀고, 비디디의 노림수를 페이커가 모두 받아치고 탑, 바텀 역시 체급 차이를 보여주며 매 교전마다 승리, 3세트와 통신사 더비 승리를 가져갔다.
1세트 분전 끝에 패배했지만, 2세트부터 바텀이 고점을 회복하며 KT를 전 라인 차이로 압살했다. 특히 제우스가 퍼펙트를 솔로 킬 4회로 박살내버리고, 페이커의 폼이 전성기로 회귀한듯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게 고무적.
- vs HLE 2:0 승
제작년 스프링부터 이어진 세트 24연승을 막을 때도, 젠지와 광동을 잡으며 속도를 내던 작년 스프링 때도 한화생명은 꼭 한번씩 T1의 발목을 잡았는데, 올해는 언더독의 위치가 아닌 백중세라고 평가받는 체급을 가져오며 빅 매치를 예고했다.
1세트 T1은 녹턴-칼리스타-애쉬를, HLE는 코르키-자야-라칸을 픽하며 각자의 팀 컬러에 맞는 조합을 구성한다. 초반 설계가 제대로 먹혀들어 격차를 벌려갔으나 3용 한타에서 제우스의 진입 실수와 뽀삐+자야의 카운터가 맞물려 운영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요네 특성상 한화생명의 조합을 뚫기가 어렵다보니 제우스답지 않게 실수가 보이며 니코 5인궁을 넣고도 한타를 패배하는 등 아슬아슬한 상황이 되었으나, 코르키를 솔킬내는 것으로 시작하여 제우스가 화려한 캐리쇼를 선보이며 결자해지했다. 만 골 차를 달성했으나 자야의 밸류와 집중적으로 말려놨음에도 경계되는 코르키의 사기성 때문에 장로 한타의 변수가 남아있는 상황, 오너가 불을 끈 동시에 페이커가 코르키를 물어 터트려버렸고 장로를 스틸한 자야도 빠르게 녹여버리며 티원이 승리했다.
2세트는 전 세트에 비해 두 팀 다 약간의 보험을 들긴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또 스노우볼 vs 밸류가 맞붙게 되었다. T1이 피넛의 바이를 집중 견제하며 성장을 말렸고, 바텀 상성이 T1 우위다 보니 파이크의 발이 풀려 코르키를 잡고 15분 라인전과 운영만으로 5000골드를 벌려버렸다. 자잘한 실수가 있었으나 T1이 모든 오브젝트를 독식하고 20분대에 만 골드 차를 내버리며 메치 승을 가져왔다.
T1이 누운 HLE를 상대로 파운딩을 걸어버리며 2주차의 빅매치라는 말이 무색하게 털어버렸다. 1세트에는 극단적인 스노우볼링 조합에 대한 불안성이 있었지만, 2세트 완벽하게 이겨버리며 깔끔히 승점 2점을 가져왔다.
- vs DRX 2:0 승
1세트 초반 바텀 듀오킬과 갱을 당하는 등 껄끄러운 출발을 했으나 T1의 라인전 체급과 운영으로 골드 차이와 용 스택 리드를 허용하지 않고 버티다 3용 한타에서 승리하며 확실한 우위를 가져온다. 승기를 잡은 이후 T1은 잘라먹기와 한타로 DRX를 찍어눌렀고, 3용 한타 이전 2대6이었던 킬스코어는 17대6으로 바뀌며 압도적인 체급을 선보였다.
2세트, 세나-오른이라는 바텀 조커픽과 한타에 좋은 상체로 조합을 구성한 T1은 DRX의 코르키, 자야-라칸 바텀 듀오를 필두로 한 고밸류 조합을 라인전부터 말려죽이며 20분 만에 10,000골드 차이를 만들어내고, 이변 없이 게임을 승리한다.
1세트 초반 약간의 고전을 제외하면 예상대로 T1이 매치 승리를 가져간 경기였다. 페이커는 2세트를 승리함으로써 LCK 통산 최초의 600승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 vs BRO 2:0 승
1세트, T1은 브리온의 세나-오른 바텀 듀오를 상대로 뒤가 없는 극강의 라인전 조합이자 구마유시-케리아 듀오의 전통픽인 케이틀린-럭스를 꺼내들며 스노우볼링 및 매운맛 라인전을 예고한다. 안그래도 팔이 짧은 오른이 라인전 때 큰 고통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은 당연했으나, 결과는 3분 29초 퍼스트 블러드 & 7분 25초 바텀 1차 타워 파괴라는, 예상을 훨씬 상회하는 극한의 결과값이 나왔다. 10분 초반 케이틀린과 럭스가 탑 포탑을 깨며 스노우볼을 매우 빠른 속도로 굴렸고, 특히나 괴물같은 성장을 이룬 럭스는 정글에 들어온 상대 자르반을 혈혈단신으로 쫓아내거나, 오리아나가 물리며 시작한 한타를 궁 한 방으로 뒤틀어버리는 등 도무지 서폿 포지션의 럭스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파워를 과시했다. 와중에 제우스는 크산테로 심심하면 궁을 박고 뒤없이 죽는 무대뽀식 즐겜을 했음에도 CS를 큰 격차로 리드하는 진풍경 또한 보여주었다. 결과적으로 24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깨며 승리했고, 서폿 럭스가 딜량 전체 딜량 1위를 차지하는 진귀한 장면 또한 볼 수 있었다.
2세트의 T1은 탑 자크, 세나-사이온 조합 등의 서커스 밴픽을 선보인다. 5명 전원이 대놓고 즐겜식 집어던지기 플레이를 선보이는 동안 브리온이 어느정도 반격을 가했지만 T1은 또 다시 체급을 위시한 운영으로 골드 격차 리드를 절대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여러 번의 한타에서 자크의 기막힌 진입각과 진영을 흐트러트리는 궁각이 야무지게 들어가며 게임을 리드하고, 바텀 대치에서 미니언에 세나 W - 속박 발동 타이밍 즈음에 사이온 E로 미니언을 상대방 쪽으로 밀쳐 단체 속박 - 속박된 상대방을 탈리야 W로 토스하는 입롤 수준의 CC연계로 바루스를 잡아내는 진풍경을 보여준다. 이후 탑 쪽에서 렐의 이니시로 시작된 한타를 체급 차이로 찍어누르며 구마유시의 세나가 쿼드라 킬을 기록하고, 펜타킬을 위해 자크와 사이온이 우물 다이브를 시도하지만 아쉽게 펜타킬엔 실패하며 게임을 못 끝냈으나, 바론을 먹고 다시 넥서스로 돌아온 T1이 우라돌격으로 넥서스를 깨며 매치를 승리한다.
극강의 스노우볼링을 위시한 1세트의 케럭 조합과 2세트의 실험실 서커스를 필두로 한 T1이 어김없이 매치승을 가져간 경기였다. 페이커는 지난 DRX전 당시 게임이 너무 빨리 끝나 통산 3000킬 기록을 달성하지 못하고 4킬을 남겨둔 상태였는데, 이번 매치로 하여금 남은 4킬을 채우며 LCK 통산 최초의 3000킬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 vs DK 2:0 승
1세트, T1의 칼리 + 애쉬 조합을 DK가 바루스와 파이크로 맞불 작전을 준비했으나 라인전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상대 정글을 바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들었으며 그럼에도 어떻게든 미드에 영향을 주려던 파이크의 개입이 T1의 노림수에 번번히 막힌 결과 파이크가 회생 불능 판정을 받았다. 특히 애쉬를 픽한 케리아가 칼리스타의 궁극기를 믿고 앞으로 들이대는 줄타기 행동 및 서포터의 직무를 초과한 딜을 선보이며 POG를 받게 되었다.
2세트는 DK가 미드 카르마를 픽하며 바텀 캐리조합을 선보였고 T1은 작년 롤드컵때부터 사용했던 아트, 렐, 오리아나 삼신기로 무난한 조합을 구성했다. 게임 중반, 킬포인트가 0:7으로 뒤쳐지고 있었음에도 DK 탑 미드가 라인을 버린채 바텀에 힘을 실어준 결과 글로벌 골드 차이가 나지 않았고 결국 과성장한 아트록스와 오리아나가 상대 원딜의 딜을 일찍이 초과해 버리며 한타를 대승, 그대로 경기를 2:0으로 마무리 지었다.
유일하게 T1에게 상대 전적이 앞서고 있었던 DK에게 승률 50%를 맞추게 된 경기였으며 미드 카르마의 한계 및 파이크의 위험성이 주요 골자로 남게된 경기가 되었다.
- vs FOX 2:0 승
1세트, T1이 서폿 이즈리얼을 픽하며 서커스 밴픽을 선보였고 초반에 리신의 3렙 갱으로 힘이 많이 죽어버렸지만 3용 싸움전 미드에서 신나게 포킹하던 이즈리얼을 보고 참지 못한 FOX가 급하게 교전을 열어버렸고 그대로 한타를 5:0 대승, 그제서야 '서폿 이즈리얼이 좋아요'라는 인증마크가 붙으며 경기를 승리했다.
2세트, 이번엔 이즈리얼 대신 서폿 니코가 출전하며 그나마 선례가 있는 서포터 픽을 선보였고 초반에 바텀에서 사고가 나긴했지만 여전히 바텀 주도권은 쥐고있었고 미드쪽에서 라인을 이기고 바텀까지 개입하며 바텀을 뚫어버렸다 그 이후 드래곤 교전때 니코+녹턴 궁극기 이니시를 걸며 한타를 대승하였다. 중간에 바론에서 윌러 리신의 미친활약에 휩쓸리기도 했지만, 게임 후반에는 오리+녹턴, 니코+녹턴 시너지를 마음껏 선보이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vs NS 2:1 승
1세트, 새로운 패치 버전이 도입되면서 신챔 스몰더, 트페를 닫는 밴픽을 보였고 T1의 3신기 중 아트록스, 오리아나, 애쉬가 밴이 된 결과, 미드 흐웨이가 페이커의 76번째 기용 챔피언으로 선정되었다. 극초반 3레벨부터 미드 라인전을 압박해 점멸을 빼놓는데 성공했으나 바텀에서 한번, 정글 강가에서 한번 발목이 잡히며 유리하게 흘러가진 않았다. 그럼에도 페이커가 귀환하던 정글러를 잡아내거나 선픽임에도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던 제우스에게 오너가 영향을 실어주며 탑, 미드쪽에서 캐리를 맡게 되었다. 상대 원딜인 제리가 4킬을 몰아먹으며 제리 엔딩을 잠깐 보여주는듯 했으나 훨씬 잘큰 제우스의 나르가 앞라인부터 밀고 들어가며 결국 POG를 받게 되었다.
2세트, 이번엔 상대에게 스몰더를 내주고 원딜 트페 및 미드 카르마와 탑 요네 조합을 가져왔다. 초반 미드 교전에서 탈리야를 잡으려다 오히려 정글이 전사하면서 불리하게 시작했고 후픽 요네가 상대 우디르에게 초반부터 압박을 받고 있었는데 거기에 연달아 갱킹을 2번 성공하면서 까놓고 보니 딜을 할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조합으로 변해버렸다. 원딜 트페 역시 라인전은 타워를 부실만큼 압박을 보여주었으나 운명을 통한 잘라먹기를 여러번 실패하면서 딜 기댓값이 내려갔고 그나마 성장이 좋은 악의 카르마가 무한 RQ로 요네의 시간을 벌어주려고 했으나 과성장한 우디르와 미니 장로가 된 스몰더를 막지 못하며 패배했다.
3세트, 상대 원딜을 견제하는 트페,스몰더,제리를 밴해버리고 1세트와 유사한 세나+@, 흐웨이 조합을 구성했다. 초반 라인전부터 페이커의 흐웨이가 솔로킬을 내며 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탑, 바텀이 크게 유리하지 않는 상황이었고 중반 드래곤 강가 지역에서 한타를 대패하며 업셋이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농심의 저돌적인 공격성을 확인한 T1이 오히려 난전 한타를 열어버리며 다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였다. 이로 인해 사이드 운영이 아닌 오브젝트 지역을 먼저 점령하기 위해 미드 칼바람 교전이 열린 결과, 흐웨이의 지역 장악력과 더불어 장거리 이니시를 견딜 수 없었던 농심이 패배했고 2:1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2년동안 멤버가 바뀌었음에도 항상 한 세트는 가져갔던 농심이 이번에도 1세트를 넘어 승리까지 가져가는 듯 했으나, 새로운 성명절기인 흐웨이를 고른 페이커에게 막혔다. 승리를 하긴 했지만 T1 입장에서는 오히려 피드백할 내용이 많은 경기였는데 패치로 인한 스몰더, 제리로 인해 후반 캐리가 가능한 원딜들이 등장하면서 바텀에서는 이니시형 탱포터들이 다시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고 경기시간 또한 점점 길어지는 패턴을 보였다. 거기에 니코가 글로벌 밴으로 막히면서 T1에게 아트록스, 오리아나, 애쉬만 주지 않으면 초반에 터지지 않고 끌고 갈수 있거나 한타를 편하게 열 수 있다는 방향성도 농심이 새롭게 제시했다. 그러나 T1 역시 미드 흐웨이의 캐리력이 생각보다 파괴적이고 아무리 밴으로 틀어막아도 녹턴같은 사이드 픽이 등장함에 따라 T1에게 밴픽싸움을 이기기에는 카드가 너무 많아 어렵다는 데이터도 확실하게 챙긴 경기였다.
4.2. 2라운드
- vs KT 2:0 승
2라운드를 앞두고 국제전 6인 로스터 규정 때문에 김강희 코치가 식스맨으로 등록되면서, 김정균 감독이 직접 나와 임재현 코치와 함께 밴픽을 담당했다.
1세트는 KT가 세나를 열어주는 밴픽을 진행한 결과 바텀에 세나+노틸러스, 미드는 너프가 진행된 코르키를 가져왔다. KT가 6전령에 첫 드래곤까지 가져가는 스노우볼을 굴렸으나 각각 라인전에서 전혀 킬압박 없이 무난하게 성장하고 있는 코르키와 세나가 2번째 드래곤 교전을 승리, 드래곤을 챙기면서 조합 격차가 나기 시작했다. 결국 KT가 더이상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하며 T1이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는 구마유시의 스몰더가 데뷔전을 치르는 경기였으며 초반에 오너가 미드에서 기습 3렙갱을 찌르며 아지르를 잡아버렸고 뒤이어 바텀에서 케리아의 알리스타가 점멸 심리를 이기면서 라인전부터 이득을 굴리기 시작했다. 마음이 급해진 KT가 두꺼비 카정에 힘을 쏟은 나머지 무리하게 교전을 열었고 그대로 대패하며 사실상 경기가 끝이 나버렸다.
- vs FOX 2:0 승
1세트는 탑 트페를 처음으로 기용했는데 피어엑스가 노골적으로 탑을 노리면서 킬을 취했으나 이미 cs를 리드하고 있는 트페가 전혀 말리는 흔적이 없었고 결국 고점이 뚫어버린 코르키가 한타를 쓸어담으며 승리했다. 문제는 저번주에 발생한 디도스 사태와 동일한 문제가 나오면서 여러번 퍼즈가 걸렸고 결국 2세트부터 실시간이 아닌 사전 녹화 형태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2세트는 케리아가 서폿 흐웨이를 꺼내들었고 서폿 마오카이를 든 피어엑스가 여러번 변수를 만들려고 시도했으나 오히려 킬을 내어주었고 탑 쪽에서는 라인전에서 유리한 자크가 오히려 제우스의 크산테에게 밀리기 시작하면서 불리하게 굴러갔다. 거기에 오너의 자르반이 앞으로 밀고 들어가면서 무난한 2:0 승리를 거머쥐었다.
1세트는 세나-탐켄치 조합을 완성, 먹는 서포터의 힘을 케리아가 펜타킬을 외칠 정도의 퍼포먼스로 보여줬다.[17] 이 과정에서 미안하다고 하다가 죄송하다고 말을 바꾸는 구원이 웃음을 주기도 했다.
2세트는 이번에는 루나미 조합을 꺼내들어 바텀 라인전을 쉴새없이 압박하며 게임을 풀어갔다. 여기에 페이커의 탈리야가 적극적인 로밍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며 무난하게 승리했다. 급하게 콜업된 구원이 동기부여가 된다며 좋아하는 것이 팬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주었다.
- vs KDF 2:0 승
직전 경기 결장한 오너가 복귀했다.
1세트는 상대가 애쉬를 선픽하며 바텀 칼대칼 구도를 유도하자 바루스-칼리스타 조합을 꺼내들어 상대했다. 케리아의 서폿 칼리스타가 초반에 더블킬을 만들어내면서 경기가 저멀리 가기 시작했고 상대의 거센 저항에도 불구하고 2차례 용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승리를 가져왔다. 이 경기에서 구마유시가 LCK 통산 200승을 기록했다.
2세트는 페이커의 무빙에 점멸이 빠진 흐웨이를 오너가 바로 수거하면서 시작했다. 이후로 반격을 하려는 상대의 시도를 모두 무위로 돌리고 더 쎄게 돌려주며 25분만에 양팀 도합 46킬이 나올 정도의 난타전을 빙자한 학살극 끝에 KDA 11/1/11을 기록한 오너의 바이를 앞세워 승리했다.
- vs GEN 0:2 패
1세트는 바텀에 루시안+나미, 상체에는 제이스와 르블랑을 배치하는 새로운 픽을 준비해왔다. 탑은 T1의 제이스가 유리한 구도로, 바텀은 젠지의 아펠+룰루가 유리한 라인전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젠지가 탑에 2연 갱킹을 성공하면서 게임이 기울기 시작했다. 극초반 라인전이 불리한 루나미 특성상 첫 용을 내줬는데 그 이후에도 슈퍼발키리를 든 젠지의 코르키를 상대로 드래곤 교전을 이기기가 매우 어려웠고 결국 어떠한 오브젝트도 먹지 못한 채 1킬도 내지 못하는 처참한 패배를 당했다.
2세트는 오히려 제리, 아펠리오스를 밴하며 다시 루시안+나미 조합을 구성했는데 젠지의 탑 트페를 상대로 트리스타나를 기용하는 밴픽을 진행했다. 초반만 하더라도 오너의 뽀삐가 챔피언 상성을 이용해 캐니언을 밀어내면서 카정에 성공했고 탑을 노리려던 상대를 오히려 잡아내며 2킬과 젠지의 스펠을 다수 소모시키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유리한 상황에서 드래곤 교전이 세미싸움이 난 것을 시작으로 미드 쪽에서 루나미 픽의 의미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상대 바텀과 트페의 운영에 틀어막혔다. 결국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고연포를 뽑은 트페의 기습 점멸 골드카드에 정화 없는 루시안이 터지며 한타를 대패, 그 뒤론 어떠한 슈퍼 플레이도 하지 못한채 게임이 끝나버렸다.
2라운드의 경기는 T1이 왜 젠지에게 열세를 보이는지 드러났는데, 사실상 레드 3밴이 고정된 상태에서 선픽 루시안+ 나미가 후픽 아펠+룰루와 칼리+레나타에게 라인전부터 막히며 바텀 주도권이 전혀 없던 상태에서 갱으로 탑에 균형이 무너진 순간 밸류가 낮은 T1입장에선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어졌다. 결국 급해진 T1이 무리한 메이킹을 하려하면 젠지 측에서 빠른 합류를 통해 인원수 차이로 여유있게 대처하며 역으로 쓸어버리고 이기는 모습이 나오며 T1식 운영을 완벽히 카운터치는 양상을 이번에도 보여주며 완패했다. 특히나 모든 라인이 부진했지만, T1의 제 1승리 공식인 구-케 바텀 듀오의 라인전이 페이즈-리헨즈 상대로 1라운드 때와 마찬가지로 열세를 보였다는 부분이 치명적이었다.
젠지전 패배를 통해 자력으로 정규 시즌 1위할 가능성은 높지 않기에 남은 경기라도 단점을 보완해 포스트시즌에 다시 만날 젠지를 상대로 만반의 준비를 할 과제를 안게 되었다.* vs DK 2:0 승1세트 T1이 레드 진영임에도 선픽 루시안+나미 구도를 가져왔다. 초반 라인전부터 상대 스몰더가 배리어 및 도란 방패를 선택하며 포탑 골드는 내줄지언정 다이브나 킬은 절대 주지 않는다고 엄포한 결과 바텀에서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리진 않았고 탑쪽 2:2 교전을 패배하면서 T1쪽으로 비상이 걸릴뻔했다. 그나마 미드 카르마를 2번 연속 잡거나 상대 마오카이의 궁극기가 이상하게 빠지는 상황이 나와 할만한 교전이 만들어졌고 3용 교전때 뒤로 돌아온 아트록스가 피가 50%까지 내려간 상황에서 역으로 스몰더의 체력을 10%으로 깎아버리며 한타를 승리했다. 그럼에도 스몰더의 변수를 무시할 수 없었지만 이번에도 마오카이의 점멸 이니시가 애매하게 걸리며 역으로 T1이 받아치는 상황이 만들어졌고 그대로 승리했다.
젠지전 패배를 통해 자력으로 정규 시즌 1위할 가능성은 높지 않기에 남은 경기라도 단점을 보완해 포스트시즌에 다시 만날 젠지를 상대로 만반의 준비를 할 과제를 안게 되었다.* vs DK 2:0 승1세트 T1이 레드 진영임에도 선픽 루시안+나미 구도를 가져왔다. 초반 라인전부터 상대 스몰더가 배리어 및 도란 방패를 선택하며 포탑 골드는 내줄지언정 다이브나 킬은 절대 주지 않는다고 엄포한 결과 바텀에서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리진 않았고 탑쪽 2:2 교전을 패배하면서 T1쪽으로 비상이 걸릴뻔했다. 그나마 미드 카르마를 2번 연속 잡거나 상대 마오카이의 궁극기가 이상하게 빠지는 상황이 나와 할만한 교전이 만들어졌고 3용 교전때 뒤로 돌아온 아트록스가 피가 50%까지 내려간 상황에서 역으로 스몰더의 체력을 10%으로 깎아버리며 한타를 승리했다. 그럼에도 스몰더의 변수를 무시할 수 없었지만 이번에도 마오카이의 점멸 이니시가 애매하게 걸리며 역으로 T1이 받아치는 상황이 만들어졌고 그대로 승리했다.
2세트는 오히려 DK가 루시안을 선픽했는데 T1이 나미를 뺏어가버리며 케틀+나미 조합이 되었고 이걸 예상하듯 DK가 소나를 꺼내며 밸류를 포기할지언정 주도권은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보인 밴픽이었다. 미드는 T1이 뽑은 아리를 상대로 LPL에서 활약하고 있는 애니가 픽되며 23 MSI의 메타가 재림하였다. 초반 미드에서 애니가 궁극기를 뽑을 목적으로 선궁을 시전했으나 아리는 궁극기를 사용하지 않았고 원거리 미니언을 지우려다 체력이 너무 낮아지면서 리신의 점멸로 퍼블을 당했다. 리신의 성장이 급격해지자 렐이 몰래 레드 카정을 시도하다 딱 걸리며 오히려 도와주러 올라온 나미까지 죽었고 혼자 남은 케이틀린을 도와주러온 아리가 역으로 킬각을 잡으려다 모두 죽는 대참사 벌어지며 다시 T1에게 비상이 걸렸다. 그나마 탑에서 킬 한번, 탑 다이브를 시도하다 역으로 싸먹힐뻔한 위기에서 역으로 애니를 잡으며 숨을 잠깐 돌렸고 3용 교전때 아리가 이니시를 잘 걸면서 킬을 따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DK의 정글러 루시드가 잘 큰 리신을 바탕으로 하지 않아도 될 음파로 선 진입 후 생각하기 전법을 그대로 받아치며 킬을 만들어냈고 교전하는 족족 아리가 이니시를 성공하는 그림이 이어지며 한타를 대승. 오랜만에 진땀승을 가져갔다.
경기를 승리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폼이 좋진 않는 경기였다. 더이상 팀합 시너지보다는 실수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그동안 장점이라고 여겨졌던 맞춤 밴픽 또한 변화가 없는 고착화 되면서 더이상 '밴픽으로 T1을 막을 수 없다'라는 이야기가 줄어들고 있는 상태다. 특히 이번 승리는 T1의 공 보다는 DK의 실이 훨씬 많은 경기였다.
- vs HLE 1:2 패
1세트는 드디어 선픽 루시안을 버리고 칼리스타를 골랐으며 아리를 상대로 애니, 막픽으로 바드가 선택되었다. 초반 바텀쪽에서 클린 다이브 및 오버데스가 이어지며 칼리스타가 회생 불가 상태에서 바드가 어떻게든 상체쪽에 이득을 주려 했으나 오히려 리신이 뽀삐에게 번번히 막히며 결국 탑, 미드만 믿고 가는 경기가 되었다. 3번째 드래곤 교전이 벌어지기 직전 애니가 맨땅에 궁을 내다버리며[18] 허무하게 드래곤을 내주었고 돌아다니는 바드를 뽀삐가 여러번 캐치하며 변수를 완전 차단했고 결국 장로 시야를 무리하게 뚫다 한타가 열리며 대패하였다.
2세트는 바텀 칼리+니코에 신짜오 정글이 등장했다. 초반 바텀 라인전부터 우위를 점한 T1이 전령쪽 교전부터 한타를 승리하기 시작했다. 그나마 잘 큰 크산테가 한타를 쓸어버릴뻔 했으나 탈리야가 아리 궁극기를 연달아 빼놓거나 니코가 만개 이니시 및 어그로 핑퐁을 선보이며 결국 바텀 주도권을 쥔 T1의 강점이 나오면서 경기를 승리했다.
3세트는 리신+아리와 제리가 등장했다. 초반 미드에서 리신과 아리가 탈리야를 노려봤으나 합이 맞지 않아 1:1 교환이 나왔다. 한화가 노골적으로 탑 쪽 견제를 지속적으로 걸었고 결국 손해를 보기 싫어 앞무빙을 하다 제우스가 킬을 내주게 되었다. 곧이어 노틸러스를 탑쪽으로 붙이며 제이스를 노리려 했으나 제어 와드에 걸려 오히려 제리가 다이브 킬을 당해 탑, 바텀에서 지속적인 손해를 보게 되었다. 3번째 드래곤까진 노틸러스를 내주더라도 먹긴 했으나 탑 타워를 깨는중 한화에게 싸먹히며 아리가 전사했고 그나마 바론교전때 제우스가 어그로를 끌었으나 구마유시의 제리가 점멸 반응을 하지 못해 이득을 굴리지 못했다. 이 상태까지 오자 리신과 마오카이의 밸류차이가 심각하게 나버리며 오브젝트 교전을 더이상 진행할 수 없었고 그 이후로는 밸류차이로 한타 한번 이기지 못한채 패배했다.
젠지전에 이어 한화생명전까지 무력한 패배를 당하며 T1의 로드맵에 비상이 걸렸다. 탑 제우스는 일관된 아트록스 선픽으로 라인전부터 상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어느 순간 상대팀이 준비한 탑 갱으로 성장 막기 전략을 읽지 못한채 지속적으로 데스를 누적하고 있다. 정글 오너는 월즈 우승 후로 각성했다는 평가가 많았으나 다시 정글 5밴 시절의 암흑기 폼으로 돌아갔으며 본인의 주력픽인 리신과 렐을 쥐어주어도 카정을 실패해 팀에게 해를 주거나 크랙 플레이가 나오지 않고 있다. 미드 페이커는 메타 픽을 사용하되 스탠딩 메이지와 달리 안정적인 폼은 아닌 상태며 인게임 플레이에서 스킬 실수가 여러번 나오고 있다. 바텀 구마유시, 케리아는 메타 변화로 인해 티어 정리를 실패해 극한의 서커스 픽이 아닌 이상 메타 챔피언으로 주도권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고 제리 같은 하이퍼 캐리 챔피언으로는 원딜 캐리를 볼 수 없는 상황이다. 밴픽을 준비한 감코진 또한 과도한 바텀 조합 몰아주기 전략으로 그나마 상태가 나았던 제우스, 페이커에게 아트록스, 탈리야 선픽 등으로 팀적 승리 플랜을 고착화 시켜 놓았고 밴픽 이점도 사라진 상태다.
- vs NS 2:0 승
- vs DRX 2:0 승
4.3. 플레이오프
6주차 54경기 NS vs DRX에서 DRX가 승리함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고 정규 시즌 최종순위 2위를 확정함에 따라, 2라운드 하위 브래킷을 확정지었다. 이번 시즌에는 전년도에서 일궈낸 월즈 우승으로 인한 화제성 덕분에 시즌 시작 전부터 바쁘게 활동하고, 시즌중에서는 디도스 공격을 당한지라 정규시즌 2라운드에서 부진을 겪었지만 마지막 2경기에서 나름 하위권팀이긴 했지만 농심과 DRX를 2:0으로 깔끔하게 제압해서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전망이다.플레이오프 패치버전으로는 14.6패치로 진행될 예정이다.
14.6패치로 진행될 긍정적인 면은, 탑 쪽에서 대회 비주류픽이긴 하지만 초가스, 트린다미어, 대회에서도 많이 등장하는 오른, 사이온, 쉔 등의 버프가 있다. 이로 인해 탑 쪽에서 예상 못할 픽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무엇보다 T1에게 좋은 소식은 드디어 아지르의 글로벌 밴이 풀린다는 것. 페이커가 선호하고 잘하는 아지르가 드디어 풀린다는 소식만으로 이미 밴픽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나쁜 소식도 있는데,우선 구마유시가 평소 기피하는 스몰더가 너프된 것은 분명 좋은 소식이나, 구마유시가 24 스프링 시즌에서 전승을 이어가고 있던 세나가 너프된다는 소식이 있다.특히 세나는 직접 너프 외에도 서포터 아이템의 골드수급과 물관템 모두 간접너프를 받아서 티어가 상당히 하락할 전망이다.
또한 우려스러운 부분은 무한의 대검, 도미닉 경의 인사, 나보리, 필멸자 등 치명타 기반 아이템이 모두 버프를 먹어서 치명타 기반 원딜인 제리, 징크스, 아펠리오스의 티어가 오를 전망인데, 모두가 알다시피 구마유시는 많지도 않은 원딜 챔프의 챔프폭이 넓어서 그것을 기반으로 밴픽을 진행할때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일부 원딜, 특히 제리, 최근에 나온 스몰더를 기피하는 경향이 자주 보여서 밴픽적으로 분명 마이너스가 요소가 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총평하자면, 분명히 최상위권 팀이지만 그만큼 정규시즌에 노출한 불안함과 안일함을 보완하고 발전해서 플레이오프에 임해야 하며, T1은 애초에 우승권 팀이므로 작년 젠지와, 그 젠지에게 업셋당한 본인들의 선례를 떠올리며 방심하지 말고 준비해야 한다.
또한 2위를 하긴 했지만 자신들이 한번 졌고, 2위 경쟁 상대였던 한화생명이 광동을 꺾고 2라운드 진출을 했고, 젠지가 대결 상대를 지목하긴 하지만 확률상 T1이 한화생명을 다시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져서 단단히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 vs HLE 0:3 패
예상하던 대로 정규시즌 1위 젠지가 상대로 디플러스를 선택하며 한화생명을 상대하게 되었고 디도스로 인해 방송 및 솔로랭크조차 돌리지 않던 T1이[19] 플레이오프에서 만큼은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결과는 말 그대로 최악의 폼과 밴픽을 보여주며 한화생명에게 0:3 셧아웃을 당했다.
밴픽 컨셉으로 놓고 보면 1,2세트에선 트페 선픽에 대해 이미 대항마라고 알려진 렉사이, 잭스를 밴으로 막지 않거나 아무도 선픽으로 가져가지 않는 징크스를 밴 카드에 올려놓기도 하고, 세나의 파트너를 픽하지 못해 서폿 사이온이라는 단점이 명확한 픽을 고르는 등 플옵에 진출한 모든 팀들과 가장 동떨어진 조합을 준비해왔지만 이런 조합들도 결국 승리 공식이 명확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패배 지분에 큰 기여가 되지는 않았다. 가장 중요한 건 인게임에서 T1이 현재 플레이오프를 뚫고 올라갈 실력이 못 된다는 걸 보여주고 있었다는 것이다. 1세트는 나름 트페를 활용해 스노우볼을 잘 굴리나 했지만 한타를 이기지 못하고 오히려 역전패를 당했고, 2세트는 세나-사이온이라는 단점이 명확한 바텀 조합을 고르면서까지 리 신, 트페를 픽했는데 상대 서포터의 발이 너무 빨리 풀린데다 오너가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스노우볼을 빨리 굴리지 못했고 조합 차이가 드러나면서 패배했다. 그나마 3세트에서 T1 클래식이라고 불리는 바텀 라인전 몰빵 조합 및 미드 메이킹 조합을 꺼내들었음에도 갑자기 마우스에 전기가 오르는 행동을 여러 번 구사하며 상대에게 킬을 주기 시작했고, 결국 작년 월즈 우승 전력이 아닌 누구세요가 나올 정도로 참혹한 경기력만 보여주며 패자조로 내려가게 되었다.
추가적으로 패배 인터뷰에서 실제로 디도스로 인해 플레이오프 준비에 영향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선수 전원이 2주간 본인 계정으로 솔로랭크를 돌리지 못하고 라이엇으로 부터 슈계을 받아서 솔로랭크를 돌린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본인의 mmr과는 차이가 있어 연습에 영향이 있었던것으로 보인다. 이날 처참한 경기력의 원인이 이런 연습 환경과 관련이 되어 있다면 디플러스기아와의 패자조 경기도 좋은 경기력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추가적으로 패배 인터뷰에서 실제로 디도스로 인해 플레이오프 준비에 영향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선수 전원이 2주간 본인 계정으로 솔로랭크를 돌리지 못하고 라이엇으로 부터 슈계을 받아서 솔로랭크를 돌린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본인의 mmr과는 차이가 있어 연습에 영향이 있었던것으로 보인다. 이날 처참한 경기력의 원인이 이런 연습 환경과 관련이 되어 있다면 디플러스기아와의 패자조 경기도 좋은 경기력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 vs DK 3:0 승
앞선 한화생명전에서 심각한 폼을 보여주었기에 우려가 많았으나, 젠지와 호각을 겨루었던 디플러스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부활하는 모습을 보였다.
- vs HLE 3:1 승
지난번 한화생명과의 맞대결에서 3:0 패를 당해서 이번에도 혹시 허무하게 질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나오기는 했지만, T1은 그런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모든 세트에서 1만 골드 리드를 하면서 그런 우려를 종식 시켰다. 특히 고무적인 부분에서는 바텀의 폼이 젠지의 페이즈-리헨즈 듀오에 대적할수 있을만큼 올라왔다는 점.
- vs GEN 2:3 패
젠지를 상대로 엄청 분전하여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패승승패패 패턴의 패배를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을 해버리며[20][21] 젠지의 4Peat의 제물이 되었고, 젠지를 상대로 결승에서 기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로 패배하고 준우승을 해버리는 굴욕을 겪게 되었다.
미드-바텀이 분전하는 가운데 직전 경기 3세트 연속 POG 선정이 무색하게도 제우스의 파멸적 저점이 뜬 것이 주 패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평타 이상은 해 준 승리한 2, 3세트를 제외한 모든 세트에서 기인보다 모든 면에서 밀리며 '파엠 제조기', '스몰 게임 헌터' 등 월즈 우승 이후 사장되나 싶던 오명들을 다시 뒤집어쓰게 되었다.[22]
하지만 디도스로 인해 많이 힘들어했을 선수들이 저력을 보여주며 기어코 MSI 진출에 명경기로 회답하며 우승 경쟁을 해주었다는 것에 많은 팬들은 T1의 패배에도 수고했다는 반응이 우세할 정도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저력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국제전에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선수들 모두 휴식하면서 다가올 MSI에서는 폼을 더욱 회복하여 선전하기를 응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그래도 어떤 어려운 요건들이 있더라도 결국은 성과를 내야만 증명받는 냉정한 스포츠의 세계이기에, 이번 결승에서 보여준 선전에 만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쳐야 할 점들을 찾아내 다가올 MSI를 통해 다시 한 번 T1이라는 팀의 비상(飛翔)을 외쳐야 할 것이다. 물론 이번 MSI는 월즈 우승 리그 특전이 사라져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먼저 거치는, 그동안 티원이 참가해 왔던 다른 MSI 일정들보다도 더 힘든 여정이 될 것이지만 어차피 플레이-인을 못 뚫을 정도로 약한 팀은 아니고, 오히려 디도스 사태로 인해 정상적인 경기력을 갖기 어려웠던 팀이었던 만큼 플레이-인부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기회를 삼고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선수들이 폼을 더 끌어올릴 필요가 크다.
5. 2024 Mid-Season Invitational
T1 | ||
<colbgcolor=#e2012d><colcolor=#fff> 감독 | [[김정균|김정균 kkOma ]] | |
코치 | [[임재현(프로게이머)|임재현 Tom ]] | |
로스터 | ||
TOP | [[최우제|최우제 Zeus ]] | [[김강희|김강희 Roach ]][23] |
JGL | [[문현준|문현준 Oner ]] | |
MID | [[이상혁|이상혁 Faker ]] | |
BOT | [[이민형|이민형 Gumayusi ]] | |
SPT | [[류민석|류민석 Keria ]] |
5.1. 플레이-인 스테이지
플레이-인 스테이지 A조 2경기 (2024. 05. 01. 20:00) | |||||||
T1 | 2 | 0 | Estral Esports | ||||
○ | ○ | - | × | × | - | ||
승자전 진출 | 결과 | 패자전 진출 |
에스트랄과의 경기에서는 상대의 플레이메이킹과 상대팀의 탑인 조트브의 1렙 로밍,솔킬,드리블 등 예상 외의 저력으로 몇번 당하기도 했으나, 상대 팀과 한 차원이 다른 운영능력과 한타로 이를 손쉽게 극복하여 2:0 셧아웃으로 승자전으로 진출하였다. 또한 현 메타가 라인스왑 메타로, T1은 이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보여주었는데,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A조 승자전 (2024. 05. 03. 17:00) | |||||||
T1 | 2 | 0 | FlyQuest | ||||
○ | ○ | - | × | × | - | ||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 | 결과 | 최종전 진출 |
에스트랄 전의 T1은 그저 즐겜을 해서 그렇다는 듯 본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2:0으로 승리하였다. 또한 메이저 지역을 작년과 비슷한 시간대인 17분만에 끝내버리면서 본인들은 플레이-인에 있을 팀이 아니라는 것을 과시했다. 제우스 또한 전 경기에서 조트브의 초반설계에 계속 말리면서 우려를 표했지만, 1세트에서 오른으로 무려 딜량 1등을 하는 등 그저 해프닝이였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5.2. 브래킷 스테이지
5.2.1. 상위권 1라운드
G2 Esports | T1 |
브래킷 스테이지 상위권 1라운드 4경기 (2024. 05. 10. 18:00) | |||||||||||
G2 Esports | 2 | 3 | T1 | ||||||||
× | ○ | ○ | × | × | ○ | × | × | ○ | ○ | ||
하위권 1라운드 진출 | 결과 | 상위권 2라운드 진출 |
Player of the Series |
이민형 (Gumayusi) |
5.2.2. 상위권 2라운드
Bilibili Gaming | T1 |
브래킷 스테이지 상위권 2라운드 2경기 (2024. 05. 12. 18:00) | |||||||||||
Bilibili Gaming | 3 | 1 | T1 | ||||||||
○ | × | ○ | ○ | - | × | ○ | × | × | - | ||
상위권 3라운드 진출 | 결과 | 하위권 2라운드 진출 |
가장 큰 문제는 , 자신들이 그렇게나 호언장담하던 탑-바텀 라인 스왑 메타에 대한 준비가 잘 안 되어있다는 것인데, 계속해서 라인 스왑을 함으로써 부족한 탑과 바텀의 라인전 체급을 보완해 가던 다른 팀들과는 달리, 일방적으로 쫓겨가다가 라인 주도권을 잃어버린 채 탑 트페같은 기존 픽의 의미도 잃어버리고, 글로벌 골드도 이전보다 매우 쉽게 역전당하고 있다. 탑과 바텀의 영향력이 점점 줄어드는 이러한 상황에서 자연스레 캐리와 교전 유도는 미드-정글이 해 줘야 하는데, 넓은 챔프폭을 가진 페이커와 오너를 라인 주도권 확보라는 명분 하에 미드 후픽, 정글은 브루저 챔프 강요라는 얼토당토 않는 전략으로 감코진 스스로 그들의 역량을 제한시켜 버리는 만행을 선보이면서 MSI 출정식 때의 말과는 완전히 상반된 모습만을 보여주며 웃음거리로 전락하고 있다.
5.2.3. 하위권 2라운드
T1 | Team Liquid Honda |
브래킷 스테이지 하위권 2라운드 2경기 (2024. 05. 15. 18:00) | |||||||||||
T1 | 3 | 1 | Team Liquid Honda | ||||||||
○ | ○ | × | ○ | - | × | × | ○ | × | - | ||
하위권 3라운드 진출 | 결과 | 탈락 |
Player of the Series |
이민형 (Gumayusi) |
5.2.4. 하위권 3라운드
G2 Esports | T1 |
T1 | 3 | 0 | G2 Esports | ||||||||
○ | ○ | ○ | - | - | × | × | × | - | - | ||
하위권 4라운드 진출 | 결과 | 4위 |
최우제 (Zeus) |
그러나 실제 경기에선 사전 예상이 무색하게 3:0 셧아웃이라는 원사이드한 결과가 나오며 T1이 압승을 거둔다. T1은 이번 경기에서의 압승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지만, 경기 내용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아직 여러가지 불안점이 많이 남아있고 상대의 실수를 받아먹으며 승리한 경우도 있기에 아직 갈 길은 멀다고 할 수 있다. 허나 BLG전까지 남은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이 현 시점 가장 큰 문제이다.
5.2.5. 하위권 4라운드
Bilibili Gaming | T1 |
Bilibili Gaming | 3 | 2 | T1 | ||||||||
○ | × | ○ | × | ○ | × | ○ | × | ○ | × | ||
결승 진출 | 결과 | 3위 |
여러 스로잉 픽들이 나왔다.미드 자크를 애니 상대로 하고 안하던 야스오를 갑자기 꺼냈고 베이가를 3픽으로 가져가 3티어 픽을해 질 수 밖에 없었다.
5.3. 총평
최종 순위는 3위로 작년과 같다. 하지만 TES가 알아서 고꾸라지고 작년보다 제우스와 구마유시의 폼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경기에서 보인 부진 때문에 결승 내전을 성사시키지 못 하고 MSI LPL 전적도 1승 6패로 갱신하면서 T1으로서는 여러모로 아쉬운 MSI가 되었다.6. 2024 LoL Champions Korea Summer
스프링 결승전 이후 MSI, 서머 초반까지 페이커는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부상 때문이라고 밝힌 적이 없어 갑론을박이 있었는데, DK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매체에 알리고 싶지는 않았지만, 부상이 완치되지 않았다." 고 언급했으며, 관계자들, 선수 출신 방송인들 또한 페이커의 폼이 아직 회복된 것 같아 보이지는 않으나 자신의 강점인 세세한 디테일을 살려 타 라인을 보좌하는 방향으로 최대한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24][25]
다행히 방송 중단 이후 디도스로 인한 솔랭 및 연습에 큰 지장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6.1. 1라운드
- vs NS 2 : 0 승
- 1,2세트 모두 저격픽 1개를 제외한 메타픽들을 밴한 T1이 결국 아지르, 세나+탐켄치라는 msi보다 이전 시즌인 스프링 시절의 밴픽을 가지고 나왔고 무난하게 승리하는가 싶었지만 시야의 허점을 드러내며 경기가 후반으로 진행되었다. 개막전을 2:0으로 승리한것은 고무적이었으나 세나가 팀에 있음에도 드러나는 고질적인 시야 체크 문제로 경기가 여러번 뒤집어지거나 무리한 킬 캐치로 뒤따라오는 선수들을 사지로 끌고 들어가는 오버데스가 나오는 등 예전부터 T1이 지적받아온 문제점들이 개선되지 않은 상태였기에 커뮤니티에서도 좋은 반응은 얻지 못했다.
- vs GEN 0 : 2 패
- 1세트 T1이 이번에도 트페를 준비하며 기어코 탑 캐리를 보려고 노력했으나 정작 바텀에서 솔로킬, 미드는 자체적으로 주도권이 상실되었고 결국 시도를 할 때마다 번번히 젠지에게 막히며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2세트는 트페를 버리고 무난한 크산테와 정글 ap 탈리야가 등장했는데 바텀 쪽 라인전에서 이즈 레오나에게 다이브를 당한 후 죽은 레오나가 탑을 커버하는 동선을 취하면서 카운터 정글을 시도하던 오너가 결국 니달리에게 주도권을 내주기 시작했고 딜부족에 시달리던 T1이 레오나 하나 커트하지 못하며 1라운드 최단 경기 패배를 달성했다.
- T1 입장에선 어찌할 도리가 없는 경기였는데 현재 메타가 탱커 서폿과 탑이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 AP정글러가 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AD미드가 등판해야는 상황인데 정작 T1은 탑과 서폿이 딜러, 공격력이 강한 AD 정글과 AP미드, 팀을 받쳐주는 원딜이라는 특징으로 이때까지 버텨온 상황이라 T1 내부적으로도 골치가 아픈 상황이다.
- vs DK 2 : 0 승
- vs KDF 2 : 1 승
- vs DRX 2 : 0 승
- vs KT 1 : 2 패
-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홈-어웨이 매치에서 홈그라운드를 가져갔으나 결과는 2군과 1군 모두 1:2 역스윕을 당했다.
1세트에서 니달리를 필두로 아지르,제리를 픽하며 밸류조합을 완성했지만 초반 바위게 교전에서 무리한 이니시를 걸다 잘리거나 탑 갱킹을 가다 오히려 역습당하는 등 대부분 T1의 무리한 공격성이 역효과만 낳고 있었다. 그나마 데프트가 스카너의 점멸 궁극기를 비전이동으로 피하려다 폭사당하는 장면이 몇번 나오며 경기를 승리했다.
2세트는 T1이 원딜 5밴으로 데프트를 저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드래곤 한타 전, 미드 정글의 합작으로 미드를 킬한 후 시야 장악 없이 드래곤을 치고 있다가 탑간의 텔포 위치 차이 및 실수들이 연달아 터지며 상대 하이퍼 원딜에게 킬을 먹이기 시작했고 한점 돌파가 가능한 조합을 완성한 kt가 승리했다.
3세트는 트리스타나 제리에 이어 정글 자이라가 등장했는데 극초반 페이커가 브라움에게 인베를 당한후 뒤이어 앞점프 타이밍에 연달아 죽은 결과 자이라가 활약하기 매우 어려웠고 억지로 한타를 승리한 후 장로싸움까지 갔으나 강타를 성공하지 못하며 패배했다. - T1 입장에선 홈그라운드 이점에 이어 뒤에 있을 팬미팅 이벤트 및 며칠뒤 진행하는 사우디컵이 있는 상태라 승리가 필요했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에어컨 관리가 안되 습기와 열기가 가득차면서 팬들 및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주거나 코치진과 선수들간의 오디오 이슈로 30분 가까이 지체되는등 외부적인 이슈에 이어 경기 날짜까지 앞당기며 진행된 2군도 패배, 뒤이어 진행된 1군마저도 경기력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며 후에 있을 사우디컵에 대한 기대도 내려놓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다.
- 현재 T1은 제리를 중심으로 탑과 서폿은 탱커, 미드에는 메타픽인 트리스타나를 픽하며 밸류 조합을 많이 연습하고 있다. 물론 3년동안 주도권에 미친 서커스 조합만 연구했던 팀이라 연습과 별개로 탑 서폿이 탱커가 되면서 캐리력이 죽어버렸고 미드 또한 MSI를 기점으로 폼이 왔다갔다 함에 따라 현재 믿을만한 라인이 아이러니 하게도 그동안 비판받아온 정글과 원딜이 되었다. 그 결과 주도권 조합을 하던 시절에 존재하던 단점들[26]과 밸류픽을 소화하지 못해 드러난 단점들[27]이 합쳐지며 과연 이팀의 특장점이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이 쌓이고 있는 상태다.
- vs BRO 2 : 1 승
- 여독이 아직도 안 풀렸는지 EWC 초대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금의환향한 것 치고는 경기력이 썩 좋지 않았다. 오프 더 레코드에서도 선수들이 대부분 목소리가 맛이 갔는지 다들 평소 목소리보다 톤이 작았으며, 특히 케리아는 오죽 피곤했으면 죽자마자 눈을 감고 잠에 들려는 모습을 보였다.
- vs HLE 1 : 2 패
- vs FOX 1 : 2 패
- 한화전의 패배에 이어 동부에서 연패에 허덕이던 FOX의 결전을 졸전으로 치루며 작년 페이커가 결장 후 이어졌던 승패보다 더 낮은 5승4패가 되었다.
- 3개의 세트 모두 트리스타나를 중심으로 정글 아이번에 원딜 이즈까지 섞으며 고밸류의 2원딜 메타를 증명하겠다는 전략을 준비했으나 끝까지 성공하지 못하며 결국 뒤에 있을 서부팀 경기에 악재만 가져왔다. 더욱 심각한것은 팀의 방향성 자체가 2원딜을 넘어 3원딜까지 바라보는 초고밸류로 향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메타가 오로지 2원딜만 꺼내는 메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28] 1주차 젠지에게 패배한 이후부터 노골적으로 트리스타나를 기용, 정글까지 유틸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심지어 폼이 좋다고 평가받던 구마유시가 이즈리얼 숙련도 이슈가 터지며 사실상 상수라고 평가받는 라인이 정글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6.2. 2라운드
- vs HLE 0 : 2 패
- 2라운드의 첫 상대로는 1라운드에서 역전패를 안겨준 한화생명이었다. 상위권 경쟁을 위해서는 반드시 잡아야 했으나, 피어엑스전보다도 더 처참한 경기력을 보이며 셧아웃을 당했다.
- 더 심각한 것은 이 경기에서 오너를 제외한 모든 선수의 폼이 추락했다는 것으로, 상수였던 제우스는 동부권을 넘어 리그 최하급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페이커는 아픈 손가락이었던 트타를 밴했음에도 또 다시 AD미드를 꺼내며 제카에게 완벽히 판정패했다. 여기에 더해 구마유시는 상위권 원딜이 주로 사용하는 데미지로 상대 진형을 무너뜨리는 메이킹 플레이를 전혀 하지 못한채 일반 하위권 원딜러 수준의 적당하게 먹고 한타 휩쓸리기같은 최악의 모습만을 보이고 있는데다가 케리아까지 쓰로잉을 범하는 경우가 잦아지는 등 말그대로 총체적 난국이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 패배로 3연패를 기록했고, 여기에 더해 동부권까지 추락하면서 팬들은 T6라고 부르며 비판할 정도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여담으로 21년의 양대인 감독 경질 사건과 23년 벵기 감독 사임 당시 서머의 T1 스코어가 각각 5승5패, 6승3패였기에 현재 5승5패인 T1 프론트 입장에선 선례를 명분으로 분위기를 쇄신하는 변화를 줄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감독 자체가 T1을 넘어 SKT부터 페이커와 왕조를 이끌었던 김정균 감독이고 코치 또한 작년 롤드컵의 우승을 안겨주었고 무엇보다 SKT선수 출신인 톰과 T1에서 4년을 코치로 보낸 로치가 있기에 누구 하나 손쉽게 자를 수 있는 상황은 없는 상태다.
- 거기에 악질 팬덤들의 역조공 먹튀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현재 T1의 분위기는 안팎으로 매우 험악하고 침체되었다.
- vs KT 2 : 1 승
- vs DRX 2 : 0 승
- vs DK 2 : 1 승
- 비록 3세트 풀꽉이긴 했지만 승리하면서 3연패 후 3연승으로 기세를 다시 잡는 모습을 보여줬다. 모든 세트에서 오너와 구마유시가 상수 역할을 하며 빛나는 활약을 했고 케리아는 2세트 레나타로 상대의 진입을 잘 차단하며 POG를 받았고 제우스는 1세트 케넨은 아쉬웠지만 2-3세트 다시 잭스-카밀이란 칼픽으로 활약했고 페이커는 패배한 1세트에서 탈리야의 지각변동에 대응을 못했을 뿐이지 성장과 딜링은 좋았고 이를 기반으로 2세트에도 코르키 꺼내서 활약, 3세트엔 아리로 목숨걸고 몸니쉬를 걸면서 사일의 모습을 지워버렸다.
- vs GEN 0 : 2 패
- vs NS 0 : 2 패
- vs BRO 2 : 0 승
- vs KDF 2 : 1 승
- vs FOX 2 : 0 승
6.3. 플레이오프
- vs KT 3:1 승
2세트에서 페이커가 EWC에서의 조커픽이었던 야스오를 잡고 집중력 부족으로 패배했으나 그 외엔 전체적으로 무난한 모습을 보였고 KT의 무지성 레넥톤픽등 밴픽에서도 판정승을 거두며 승리했다. - vs HLE 0:3 패
전날 젠지vs디플러스 기아전과 마찬가지로 직스라는 픽의 중요성을 간과한 듯한 밴픽과 경기력에서도 제카의 슈퍼솔저 모드에 페이커는 내내 기세를 눌렸고, 뒤늦게 3세트에서 스몰더-직스 조합을 구성하나 스택도 제대로 채우지 못한 채 억지로 한타를 여는 등 kt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용 조이'를 부정적인 의미로 재현했으며 구마유시도 세라핀, 직스 등 비원딜로 스킬샷 미스를 자주 노출했다. - vs DK 3:1 승
1세트에서 패배하며 드디어 디플러스 기아와의 상대 전적도 무산되는가 했으나 디플러스의 허술함을 적절한 대처로 파헤치면서 경주행에 성공했다. - vs HLE 1:3 패
2세트에서 페이커가 그간 아픈 손가락으로 뜌따혁이라는 별명까지 있던 트리스타나로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지 않았더라면 0:3 패배가 기정 사실이었을 정도로 처참히 패배했다. 1세트는 미드 케이틀린이라는 조커픽을 사용했으나 픽의 의미를 상실했고, 3세트에서는 탑 제리가 다시 등판했으나 실패, 4세트에서도 구마유시가 궁 지원이 들어갔다면 제카를 잡아내고 끝냈을 구도를 스킬샷 미스로 페이커가 러브샷이 나며 4용 구도가 꼬였고 그대로 패배. 제오페구케 결성 이후 처음으로 lck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다음날 직스가 픽한 세트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항상 밴카드였던 반면 한화는 T1과의 경기에서 노골적으로 가지라는 듯이 직스를 일방적으로 넘겨주며 구마유시를 어떻게 여기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6.4. 시즌 총평
2022 서머 이후 매번 결승에 진출할 때마다 젠지에게 막히며 쓴맛을 봤지만 이번 시즌에는 젠지는 커녕 한화생명이라는 또 다른 벽에 막히며 2021 서머 이후 빠지지 않고 개근했던 결승조차 가지 못하고 서머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으며, 월즈 진출도 확정짓지 못하고 선발전으로 추락해 버리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결국 한화생명이 자신들이 4번의 결승 끝에 꺾지 못한 젠지에게 승리하면서 젠지의 첫 세트 패배는 디플러스 기아에게, 첫 매치 패배는 KT에게, 결승전 패배는 한화생명에게 당하며 제오페구케가 결성된 22년 이래로 22 DRX, 23 젠지의 유산들이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던 젠지의 골든로드를 막아내는데 성공한 반면 T1은 2년의 시간 동안 젠지를 상대로 아무것도 이루어내지 못했다는 씁슬한 결과만이 남았다.
6.4.1. 선수
이번 서머 시즌 동안 T1이 가지고 있던 문제는 선수들의 폼이 하루가 멀다하고 널뛰기하고 있었다는 것이다.제우스는 어느샌가 탱커픽 기피를 넘어 팀에 힘을 실어주지 않고 오로지 라인전만 강한 원딜 픽들만 고집하면서 유충 교전이나 기타 오브젝트 교전에서 이니시를 열거나 앞에서 맞아주는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폭사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정말 중요할때는 칼챔을 들고 갱, 다이브 회피와 더불어 슈퍼플레이로 쓰러져가는 티원을 겨우 살려내는 선수이기도 하다.
오너는 서머 정규시즌 동안 팀의 유일한 상수로 활약하면서 아랫급 정글러들은 서열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자신보다 윗급의 정글러에게는 역으로 서열정리를 당하기 일수였고 밸류픽이 있음에도 무리한 교전을 열며 본인들의 조합을 역으로 파괴하는 장면이 나왔다.
하지만 세주아니, 릴리아 등 오너가 잘 다루는 챔피언을 할때면 예상치 못한 갱킹, 날카로운 궁으로 상대를 끊어내는 플레이를 하여 제우스와 함께 티원의 꺼져가는 불씨를 되살리고 있다.
페이커는 간간히 클러치 플레이를 선보이는 등 고점 자체는 높았다. 잘 쓰지 않던 트리스타나로 결승 진출전 2세트에서 슈퍼 플레이를 보여준 것이 예시. MSI 당시의 파멸적인 저점보다는 나아졌지만 그럼에도 어그로 핑퐁의 성공률이 낮아지면서 쌍포의 역할인 죽지 않으면서 딜 넣기 플랜에 지장이 생기는 현상이 잦았다.
그러나 페이커가 잘 다루는 미드 메이지 챔피언을 잡을때면, 엄청난 기량을 선보이기 때문에 티원을 상대하는 팀들은 아지르를 필수로 밴을 하고 있다.
구마유시는 포지션 문제 + 스킬샷 문제가 나아지지 않고 있으며 결국 이번 서머를 포함해 3년 동안 제리, 이즈리얼, 카이사, 플레이오프에는 직스까지 메타픽을 소화하지 못하고 오히려 기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29], 미드-원딜이 주축이 되어야 하는 쌍포 조합을 탑에게 원거리 챔피언을 강제시키고 미드에게 더 많은 딜링 부담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성립할 수 없게 만든다는 비판을 받았다.
케리아는 독박 이니시에 탱킹을 맡았던 경기가 많았다는 걸 감안해도 탱커 숙련도가 생각보다 많이 낮았고, 팀원의 위치를 고려하지 않는 조급한 이니시로 팀을 구렁텅이로 미는 빈도가 높아지는 등 부진한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항상 저점이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어려운 게임을 조커픽으로 흘리는가 하면, 24시즌 후반 메타의 초반 미드 2:2 스왑 메타에선, 뽀삐, 바드, 알리스타와 같은 챔피언으로 슈퍼플레이를 자주 보여주고 있다.
6.4.2. 코치진
김정균 감독 역시 역대 최고의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T1에 돌아왔으나 MSI의 라인 스왑 메타부터서 지적된 부족한 메타 이해와 밴픽, 그리고 개선되지 않는 인게임 문제점에 대해 비판받았다. 물론 약팀의 밴픽이라는 말처럼 쌍포 메타라는 메타 적응 실패의 문제점이 이러한 극단적인 밴픽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실제로 결승전이 진행된 이후 T1의 밴픽 전략 자체는 상당히 합리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피넛의 바이, 마오카이는 풀려선 안되는 수준으로 필밴픽이었고, 스몰더를 어째서 제카에게 계속 넘겨주냐는 질문도 제카가 트리스타나로 승리를 거두고 밴을 당하기까지하며 증명했다. 직스를 가져갈 수 있다면 가져간다는 전략도 결승전의 필승 카드가 직스가 되면서 증명된 사실. 결국 밴픽 전략은 상당히 짧은 시간 안에 LEC맛이라는 말까지 들었던 도박성 전략들은 자제하고 한화생명의 핵심에 대해 잘 분석했으나, 그것을 수행할 선수들의 폼이 뒷받침되지 못했기에 선수 멘탈 관리 측면에서 비판을 받았다.
6.4.3. 총평
현재 T1은 국제전의 T1이라는 이름값만 남은, 빛 좋은 개살구라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이대로라면 역사상 최초의 8강, 아니, 어쩌면 스위스 스테이지 탈락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엉망진창인 상태다. 이미 안정성을 잃어버린 선수들의 폼, 메타에 적응하지 못하며 끝내 방향성을 찾지 못한 밴픽과 전략, 불협화음이 이전보다 많아져버린 팀워크, 이 모든 단점이 시너지를 일으켜 기본 체급조차 삐걱거리고 있다.다만 24월즈 패치에선 메타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티원이 평소 잘 다루던 챔피언이 버프되며 쌍포메타를 억제하는 패치가 적용되었기 때문에 월즈에 진출한 이상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특히 우승은 커녕 결승 진출도 타 후보들에 비하면 한수 아래로 평가받았던 22, 23년도 모두 결승에 진출한 전적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만큼 국제전의 T1, 아니 '월즈의 T1'을 기대해봐야 할 것이다.
7. Esports World Cup 2024
Esports World Cup 2024 | |||
라운드 | 8강 | 4강 | 결승 |
팀 | |||
승 | 2 | 2 | 3 |
패 | 1 | 1 | 1 |
결과 | 승리 | 승리 | 우승 |
Esports World Cup 2024 챔피언 |
이스포츠 월드컵 초대 우승을 차지하였다.
8.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한화생명에게 3대1로 패배하고 선발전 3시드 결정전으로 내려오게 되었고 DK와 상대하게 되었다. 최근 한화생명에서 보여줬던 저점이 워낙 컸기 때문에 아무리 이번 시즌에서 DK와 상대전적은 우세하다 할지라도 최근에 약점을 빨리 개선하지 못한다면 작년 월즈 챔피언이 월즈에 못간다는 이변이 나올수도 있기 때문에 절대 방심할 수 없을 것이다.하지만 결국 디플러스 기아 상대로 3대2 풀세트 졸전 끝에 패배하며 4시드 결정전으로 내려가면서 정말로 월즈 진출 가능성을 점치기 어려워졌다. 4시드 결정전에선 KT나 BNK를 만나게 될텐데 이들에게 서머 시즌에 패배한 경험이 있어서 자칫하면 그대로 2024 시즌 마무리가 될 수 있는 위기에 처했다.
4시드 결정전 상대는 피어엑스를 3대0으로 꺾고 올라온 KT와의 대결이 성사되었고 KT가 워낙 좋은 고점으로 엄청난 기세를 보여줬기 때문에 T1이 이 월즈 막차를 타기 위해서 어느때보다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고 볼수있다.
5세트 혈전 끝에 4시드로 월즈에 진출했다.
9.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2번의 5세트 혈전 끝에 진출한 제오페구케 로스터로 치르는 세 번째 월즈이자 2019년 월즈 이후로 친정으로 돌아온 김정균 감독의 다섯 번째, 코치로서는 7년만의 월즈이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최고의 기량으로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렸던 팀을 월즈 진출 실패 직전까지 몰리게 한 김정균 감독에게 비판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월즈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좋지 못한 결말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의 경기력이라면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실패라는 초유의 상황도 기우가 아닌 상황에서, 무엇보다 T1과 페이커는 월즈 진출 시 최소 4강 진출이라는 기분 좋은 징크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의 행방도 최대의 관심사 중 하나이다. [30]
2024년부터는 스프링과 서머에서 전 구단이 1-2군 통합 로스터를 꾸려야 했기 때문에 정규 시즌에서는 2군 멤버가 함께 등록되었지만 이후 제출한 서머 플레이오프&월즈 선발전 로스터#에는 따로 식스맨을 두지 않았다. 이에 따라 각각 애스퍼와 김하늘 코치가 식스맨 겸 코치로 등록되었던 2022년과 2023년의 사례와는 다르게 정규시즌 통합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T1 2군 선수(달, 구원, 포비, 스매쉬, 레클레스, 클라우드) 중 한 명을 식스맨으로 지정해야만 하는데, 유럽 출신인 레클레스가 뽑혔다. 또한 LCK에서와 같이 임재현 코치가 스테이지에서 밴픽을 담당하기 위해[31] 스프링~서머에서 코치를 담당했던 임재현 코치가 감독으로, 김정균 감독이 코치로 직책이 변경되었다.
첫 상대는 LPL의 TES와의 대결이 성사되면서 2024 EWC의 결승 리매치 배틀이 되었다.
9.1. 스위스 스테이지
9.1.1. 1라운드
스위스 1라운드 0-0 2경기 (2024. 10. 3. 22:00 KST) | |||||||||||
Top Esports | 승 | 패 | T1 | ||||||||
1승 | 결과 | 1패 |
9.1.2. 2라운드
스위스 2라운드 0-1 2경기 (2024. 10. 5. 01:00 KST) | |||||||||||
T1 | 승 | 패 | paiN Gaming | ||||||||
1승 1패 | 결과 | 2패 |
Player of the Game |
문현준 (Oner) |
그리고 지난 패배의 아쉬움이 약이 되기라도 한 듯이 PNG 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1승 1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초반에 오너가 상대방의 갱을 잘 읽으면서 압박했고 페이커의 요네는 확실하게 궁극기 대박을 터뜨리며 기여를 하였다. 바텀듀오와 탑라이너도 전반적으로 흐름을 잘 잡으면서 확실하게 승리를 거뒀다. 이같은 좋은 경기력은 지난 경기 패배의 아쉬움을 확실하게 달래주는 호재라고 할 수 있다.
이제 1승 1패팀끼리의 대진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BLG, WBG, G2 등 워낙 고점이 높고 변수를 만드는 데 능한 까다로운 팀들을 만날 수 있는 만큼 다음 경기에 잘 대비하는 것이 중요한 숙제이다.
9.1.3. 3라운드
스위스 3라운드 1-1 2경기 (2024. 10. 6. 22:00 KST) | |||||||||||
Bilibili Gaming DreamSmart | 패 | 승 | T1 | ||||||||
1승 2패 | 결과 | 2승 1패 |
Player of the Game |
류민석 (Keria) |
대부분이 LPL 1시드 BLG의 승리를 예측했지만, 결과는 티원이 전 라인을 압살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사실 1,2라운드에서도 폼이 많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정작 테스한테는 지고, 2라운드 상대는 마이너 팀 PNG였기 때문에 의심을 완벽히 거둘 순 없었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는 엄연히 중국 최강팀인 BLG를 상대로 업셋을 일으키며 증명했다. 게다가 이번 월드 챔피언십부터 바뀐 스위스 스테이지 규정 상 한 번 맞붙은 팀과는 녹아웃 스테이지 전까지 다시 만날 수 없기 때문에 한화생명을 만나지 않는 이상 남은 대진도 수월해질 가능성이 높다.
9.1.4. 4라운드
스위스 4라운드 2-1 3경기 (2024. 10. 11. 21:00 KST) | |||||||
G2 Esports | 0 | 2 | T1 | ||||
× | × | - | ○ | ○ | - | ||
2승 2패 | 결과 |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
Player of the Game | |
1세트 | 2세트 |
최우제 (Zeus) | 문현준 (Oner) |
3라운드 2승 1패 조에서 상대 가능한 FLY, DK, 한화, G2 중에서 한화 다음으로 까다로운 상대인 G2를 만나게 됐다. 그래도 올해 MSI에서 두번 승리해본 좋은 기억이 있고, G2 정도의 강팀을 이긴다면 T1도 충분히 우승 후보 대열에 낄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승리해 8강 진출에 성공해야 한다.
1세트는 그라가스를 잡은 제우스가 바텀에서 한스사마의 드레이븐을 솔킬내며 분위기를 제대로 가져왔고, 전 라인이 압도적인 폼을 보여주면서 이후 벌어진 한타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스무스하게 세트 포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마찬가지로 초반을 앞서가다 너무 신을 낸 나머지 후반부 한타에서 미끄러지며 3억제기를 죄다 내주는 위기가 있었지만, 오너의 결정적인 바론 스틸과 쌍둥이 앞 페이커의 구국의 결단으로 극적인 수성에 성공, 흐름을 다시 가져와 대역전을 해낸 끝에 세트스코어 2:0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페이커의 역사상 최초 월즈 세트 10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건 덤이다.
9.2. 녹아웃 스테이지
9.2.1. 8강
8강 3경기 (2024. 10. 19. 21:00 KST) | |||||||||||
Top Esports | 0 | 3 | T1 | ||||||||
× | × | × | - | - | ○ | ○ | ○ | - | - | ||
탈락 | 결과 | 4강 진출 |
Player of the Series |
류민석 (Keria) |
Player of the Game | ||
1세트 | 2세트 | 3세트 |
류민석 (Keria) | 이상혁 (Faker) | 류민석 (Keria) |
16일만에 TES와 다시 맞붙게 되었다. 당시에는 TES를 상대로 실수로 인하여 패배를 하였지만, 전반적으로 게임을 주도하는 모습으로 BLG, G2를 압도하였고 전체적인 선수들의 폼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은 좋은 신호라고 볼 수 있다.
구마유시의 단점으로 언급 되기도 하고, 잘 다루지 못해 기피하는 챔피언인 이즈리얼과 카이사의 티어가 스위스 스테이지 마지막 날부터 스멀스멀 올라오는 조짐이 보인다는 것이 악재이지만 23년 월즈처럼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자주 보였던 챔피언을 뒤엎고, 일명 서커스 밴픽을 할 수도 있는 상황 이기에 어떤 챔피언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
레드 진영에서 TES를 3:0으로 셧아웃 시키면서 LPL 상대 월즈 다전제 무패와 월즈 진출시 최소 4강이라는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 나갔다. 2세트 킬스코어 퍼펙트 승리는 덤.[32]
이번에도 T1은 LPL의 사신이자 악몽이 되었다. 접전일 거라던 사전 예상을 비웃듯 T1이 다시 한 번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TES를 짓밟고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유럽에 제대로 알렸다.
T1 선수들의 맹활약 뒤에는 전날 한화생명의 벽밴픽과 비교되는 임재현 감독[33]의 무결점 밴픽이 빛을 발했다. 특히 3번 연속 레드 진영을 배정받는 동안 1티어 픽으로 떠오른 요네, 오로라, 스카너를 빠르게 밴하고 369에게 비교적 숙련도가 떨어지는 갈리오, 케넨 등을 강제하는 밴픽을 선사하면서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무리 좋은 징크스가 있어도 방심 없이 굳건하고 흔들림 없는 밴픽이 3:0 셧아웃에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거기에 T1은 3연속 레드 진영에서 게임을 함으로써 블루 진영일 때의 밴픽을 보여주지 않아 앞으로의 경기의 밴픽에서 유리한 점이 많아졌다.[34]
TES는 스위스에서 T1을 유일하게 잡았던 팀으로 유일하게 T1에 대항할 수 있는 LPL 팀이라 평가 받았지만, 다전제에 돌입하자 완벽하게 압살 당하며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탈락했다. 가장 인상 깊은 점은 TES가 밴픽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35] 인게임 내에서도 격차를 최대한 만회하며 팽팽한 구도를 만들기도 하는 등 나름의 저력을 보여주었음에도 그냥 T1이 TES를 상회하는 경기력으로 찍어누른 경기였기 때문에 관계자들도 모두 놀랐다는 점이다.
전 라인에서 차이가 났지만 칼챔을 못하는 369, AD 챔피언을 잡지 못할 경우 경기력이 안 나오는 크렘이 끝끝내 자신들에게 주어진 숙제를 풀어내지 못한 것이 가장 컸다. 분명히 2세트에서 퍼펙트 게임이라는 멘탈이 터질 만한 상황에서도 3세트에서 AS 케넨이라는 히든 카드까지 짜내보았지만, TES는 3세트에서 대규모 한타에서는 단 한 번도 T1을 이기지 못했다. 특히 크렘은 사일러스가 유리한 사일러스 vs 아리 구도에서 역으로 패배하고 2세트에 다시 한 번 사일러스를 플레이했지만 흔히 5연갈이라고 불리는 페이커의 3세트의 갈리오와도 천지 차이가 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페이커에게 역대급 미드 차이가 나며 패배했다. 페이커는 작년 오리아나 vs 아지르 구도에서 불리한 아지르로 유일하게 오리아나를 털어버리며 밴픽적 이점을 보여주었듯이, 이번에도 사일러스 vs 아리 구도에서도 역으로 이기면서 마치 작년 2023년 대상혁 모드를 보여주며 왜 자신이 최초의 전설의 전당 등록자이자 아리가 전설의 전당 챔피언으로 등록되었는지를 시그니처 챔피언인 아리로 또 한 번 증명하였다.
한편 구마유시는 작년 월즈 4강 4세트부터 이 날까지 월즈 다전제 Bo5 7세트 연속 노데스를 기록하는 중이다.
T1은 월즈 다전제 LPL 상대 무패+월즈 진출 시 무조건 4강 진출+8강전 4연속 스윕(HLE-RNG-LNG-TES)이라는 공식이 여전함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또한 T1이 승리하면서 T1 쪽 브라켓에서 LPL 팀이 사라졌기 때문에 결승에서 내전이 일어날 가능성은 사라졌다.[36] 이로 인해 월즈 결승에서의 내전은 무조건 LCK 내전만으로 이루어진 역사는 이어지게 되었다.[37]
여담으로 웨이보에 이어 T1까지 승리함으로써 4시드 두 팀이 전부 4강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2022년에 4시드의 혈이 뚫린 이후로 LCK, LPL 4시드 중 최소 한 팀은 4강 이상에 올라가고 있다. 월즈 전에는 분명 크게 흔들리는 부분이 있었기에 턱걸이로 진출한 것인데, 갑자기 각성하여 나아가는 것이 반복된다는 건 꽤나 놀라운 부분이다. 또한 한국 시간 기준으로 밤 9시에 시작해 여태 모든 경기가 1박 2일을 넘겼는데 이번 월즈 최초로 1박 2일도 안 된 시간에 끝나버려 당일 해설로 출연한 임주완 해설은 개인 방송을 통해 관계자들이 매우 좋아했다는 후문을 남기기도 했다.[38]
9.2.2. 4강
4강 2경기 (2024. 10. 27. 22:00 KST) | |||||||||||
T1 | 3 | 1 | Gen.G | ||||||||
○ | × | ○ | ○ | - | × | ○ | × | × | - | ||
결승 진출 | 결과 | 탈락 |
Player of the Series |
이민형 (Gumayusi) |
Player of the Game | ||
1세트 | 3세트 | 4세트 |
이민형 (Gumayusi) | 이상혁 (Faker) | 류민석 (Keria) |
패배한 2세트를 제외하면, 상대 선수 중 가장 폼이 좋았다고 할 만한 기인을 제우스가 안정적으로 틀어막고 오너와 페이커가 종횡무진 움직이며 플레이메이킹으로 상대를 게임 내내 흔들어놓았으며, 결정적으로 구케 듀오가 상대 페이즈-리헨즈 듀오를 상대로 압도적인 존재감 차이를 보여주면서 3 : 1 스코어로 승리를 가져갔다.
드디어 T1이 오랜 천적 젠지와의 10연패를 끊어냈다. T1은 2015-2016-2017년에 이어 또 한 번 3년 연속 월즈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BLG가 기다리는 결승으로 향했다.
T1은 전체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잘 해냈다. 큰 경기에서 늘 굳건한 모습을 보여줬던 구마유시-케리아 듀오는 밴픽으로 집중 견제를 당했음에도 경기 내내 압도적인 존재감 차이를 내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구마유시는 모든 세트에서 2밴, 심하면 3밴에 픽 뺏어오기까지 당해 집중 견제를 받았지만[39] 라인전에서 한타까지 맹활약했다.[40] 케리아는 리헨즈를 상대로 압도적인 서폿 차이를 내는 동시에 8강에 이어 협곡 전체를 누비며 라인을 풀어줬고, 다시 꺼낸 조커 픽 파이크까지 매우 노련하게 사용해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제우스는 1세트 초반, 젠지의 3인 다이브를 그라가스로 받아내며 상대의 스펠과 체력만 빠진 채 생존하는 등 팀에 이득을 톡톡히 가져다주었고, 오너는 서머 시즌에 살짝 아쉬운 모습을 보인 스카너를 깎아와 4세트 마지막 한타에서 승리의 단초를 마련하는 동시에 바이는 월즈에 참가한 그 어떤 정글러보다 잘 다루는 모습을 보였다. 페이커는 숙련도가 떨어진다 여겨졌던 요네를 극한으로 깎아 젠지가 1세트에 요네를 푼 대가를 치르게 했으며, 3세트에서의 POG를 받은 아칼리는 말 그대로 표창 곡예 그 자체였으며 4세트 아리는 물론이고 패배했던 2세트의 사일러스로도 번뜩이는 클러치 플레이를 보여주며 압도적인 유관력의 차이를 보여주었다.[41]
T1의 감코진의 밴픽 역시 빛났다. 8강전에서는 잠근 스카너를 꾸준히 열어주는 모습이었는데, 이는 젠지가 캐니언의 니달리라는 강력한 조커 픽을 가진 시점에서 무난한 탱커 정글인 스카너가 열렸더면 스카너를 픽하게 만들어서 캐리력을 억제하거나 아니면 스카너가 열린 상황에서 니달리를 픽하는 걸 확인한 뒤 스카너를 가져오는 식으로 2지선다를 걸 수 있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T1의 이런 밴픽은 젠지가 레드 진영이라 2개의 티어 픽을 가지고 올 수 있는 상황에서 젠지에게 큰 고민을 주었다. 결과적으로 스카너를 픽할 걸 알고 있다면 실질적으로 고를 수 있는 티어 픽을 1개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젠지의 후반 게임 플랜의 핵심 챔피언인 스몰더를 4세트 내내 잠가버리고 애쉬를 빠르게 구마유시에게 주면서 솔로 라이너 상성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해주고, 스프링 결승 5세트에서 자신들에게 준우승을 안겼던 기인의 시그니처 챔피언인 크산테도 칼같이 잠그면서 변수마저 차단했다. 또한 애쉬가 뺏겼을 때를 대비한 히든 카드인 바루스까지 가져오면서 플랜 B까지 마련했다. 게다가 3세트의 경우 1페이즈 밴이 1세트와 똑같이 흘러갈 뻔했지만, 젠지가 먼저 변화를 주자 T1은 주저 없이 반응하여 요네를 닫은 후 선 애쉬를 픽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틀고 멋지게 성공시키는 유연함을 보여주었다.[42] 젠지도 이번 경기의 분수령이 바텀이란 걸 파악하고 밴 카드를 무려 10개, 50%를 사용해 바텀을 집중적으로 견제했지만 T1을 완전히 묶는 데는 실패했다.[43]
9.2.3. 결승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결승 | |
Bilibili Gaming DreamSmart | T1 |
2 | 3 | ||||||||||
Bilibili Gaming DreamSmart | T1 | ||||||||||
○ | × | ○ | × | × | × | ○ | × | ○ | ○ | ||
준우승 | 결과 | 우승 |
웨이보에게 3:0으로 작년의 4강 패배를 설욕한 BLG가 결승전 상대가 되었다. 제우스와 함께 이번 롤드컵 최강의 탑으로 평가받고 있는 빈, 웨이에 비해 기량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으나 스위스-녹아웃 스테이지를 거치며 불안정했던 온의 멘탈을 붙잡고 있고 본인 또한 나쁘지 않은 폼을 유지하고 있는 쉰, 롤드컵만 오면 빌빌거리던 작년까지의 모습과 달리 클러치 플레이의 빈도가 늘며 황제에게 받은 과외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나이트, 빈과 함께 BLG를 지탱하는 기둥인 엘크까지 4명의 선수가 모두 LPL의 1시드에 걸맞은 강력함을 뽐내고 있다는 점에서 제오페구케가 만난 롤드컵 결승전 상대 중 가장 험난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그만큼 승부 예측을 보아도 사전 예상에서는 T1의 정배를 깔고 갔던 22, 23년과 달리 올해는 BLG의 승리를 예상하는 쪽이 T1 못지 않게 많다.
스위스 스테이지 3R에서는 T1이 승리했으나, 당시 인게임에서도 빈의 잭스가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만들어낸 변수로 인해 게임이 꽤 흔들렸으며 BLG가 1승 2패로 떨어진 후 녹아웃 스테이지에 접어들어서는 우승후보의 강력함을 되찾았으며, 또한 2023, 2024년 MSI에서 BLG와의 다전제는 모두 패배했다는 점도 불안요소다.
T1에게 호재인 점이라면 4강에서 절정의 폼을 보여준 케리아에 비해 온은 라칸이 없으면 상당히 불안정한 폼을 보였기 때문에 라칸 고정밴만으로 온을 압박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케리아 또한 라칸을 잘 다루고 이번 시즌에 라칸의 자체 성능도 훌륭하기 때문에 밴픽 싸움에서 꽤나 유의미한 부분이다. 다만 30일 토크웨이브에서 뱅, 룰러가 온을 고평가 한 것처럼 기본적으로 고점 자체는 확실한 선수고, 결승전 이전까지 그리 주목받지 못하던 선수가 미친듯한 주사위의 고점이 떠서 T1을 물먹인 사례가 2022 롤드컵 결승전, 2023 스프링 결승전 이렇게 두 번 있기 때문에 이쪽도 방심은 금물인 상황이다.
그리고 결승 당일. 첫 세트를 패배로 시작하면서 좋지 않은 스타트를 보였지만, 패승패승승으로 2년 전, 4시드의 DRX에게 당했던 그 스코어를 4시드의 T1이 그대로 BLG에게 되돌려주며 우승했다. 이로써 T1은 본인이 이미 가지고있던 롤드컵 최다 우승 기록을 또다시 경신하면서 동일 로스터로 3연속 결승 진출, 2015-16년 이후로 2연속 우승, 월즈 모든 시드 자격으로 우승을 해내는 각종 대업을 써내려가는데 성공했다.
9.2.4. 총평
2024 월드 챔피언십 챔피언 |
MAKE THEM BELIEVE, MADE THEM BELIEVE
T1 are the past, the present, and the future! A new era, the same empire! T1 are your 2024 World Champions!
T1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입니다! 새로운 시대, 같은 제국! T1이 2024 월드 챔피언입니다!
LEC 캐스터 "Medic"(아론 체임벌린)의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우승 콜.
T1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입니다! 새로운 시대, 같은 제국! T1이 2024 월드 챔피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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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 런던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지지 않는 태양 페이커가!
T1이라는 제국의 불멸함을 알리며 팬들을 위한 다섯 번째 우승을 해냅니다!
LCK 해설가 "Nofe"(정노철) 해설의 2024 월즈 결승전 우승 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지지 않는 태양 페이커가!
T1이라는 제국의 불멸함을 알리며 팬들을 위한 다섯 번째 우승을 해냅니다!
LCK 해설가 "Nofe"(정노철) 해설의 2024 월즈 결승전 우승 콜.
Please keep that roster together again. That right there is the new T1 Dynasty.
다시 이 로스터를 유지했으면 합니다. 이들이 바로 새로운 T1의 왕조입니다.
LCS 해설가 "Kobe"(샘 하트만-켄즐러)의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트로피 세리머니 콜.
다시 이 로스터를 유지했으면 합니다. 이들이 바로 새로운 T1의 왕조입니다.
LCS 해설가 "Kobe"(샘 하트만-켄즐러)의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트로피 세리머니 콜.
10. 시즌 총평
2024시즌 Global Power Ranking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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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2. 06. | 1,607 포인트 | |
2024. 02. 16. | 1,612 포인트 | |
2024. 02. 26. | 1,613 포인트 | |
2024. 03. 07. | 1,616 포인트 | |
2024. 03. 17. | 1,595 포인트 | |
2024. 03. 27. | 1,598 포인트 | |
2024. 04. 06. | 1,567 포인트 | |
2024. 04. 16. | 1,584 포인트 | |
2024. 04. 26. | 1,584 포인트 | |
2024. 05. 06. | 1,588 포인트 | |
2024. 05. 16. | 1,569 포인트 | |
2024. 05. 26. | 1,604 포인트 | |
2024. 06. 05. | 1,604 포인트 | |
2024. 06. 15. | 1,605 포인트 | |
2024. 06. 25. | 1,593 포인트 | |
2024. 07. 05. | 1,576 포인트 | |
2024. 07. 15. | 1,554 포인트 | |
2024. 07. 25. | 1,519 포인트 | |
2024. 08. 04. | 1,516 포인트 | |
2024. 08. 14. | 1,497 포인트 | |
2024. 08. 24. | 1,499 포인트 | |
2024. 09. 03. | 1,494 포인트 | |
2024. 09. 13. | 1,468 포인트 | |
2024. 09. 24. | 1,467 포인트 | |
2024. 10. 04. | 1,463 포인트 | |
2024. 10. 14. | 1,485 포인트 | |
2024. 10. 30. | 1,573 포인트 | |
시즌 종료 | 1,619 포인트 | }}}}}}}}} |
10.1. 선수
제우스는 작년 파엠 수상 이후 본인의 부진으로 2024 LCK 스프링 우승을 놓치고 MSI-서머를 거치며 점차 폼이 하락했다고 평가 받았다. 특히 라인 스왑과 다른팀들의 지속적인 견제 1순위에 놓여 받쳐주지 못하는 선수, 칼챔 원툴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하지만 월즈에 들어오고 점차 폼이 상승하더니, 탱챔으로도 라인전을 이기고 팀을 잘 보좌하는 모습, 칼챔으로는 시작부터 상대를 박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탑솔러 최초 주전 월즈 2회 우승을 거머쥐고 명실상부 역체탑에 가장 가까운 선수가 되었다.
오너는 폼이 오락가락하며 롤러코스터를 탄 24시즌 T1에서 팀의 상수로써 완벽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오창섭이라는 자신의 별명 처럼 갱킹이면 갱킹, 교전이면 교전, 오브젝트 한타까지 다 해주며 완벽한 폼을 보여주었다. 중반에 부진했던 작년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오너 없었으면 T1이 월즈는커녕 플옵도 못갔을거라는 의견이 다수일 정도로 영향력이 거대했다.
페이커는 스프링 시즌만해도 날카로운 폼을 유지하며 건재한 모습을 보였으나, 스프링 결승전 이후 손목 부상의 재발로 MSI에서는 그야말로 최악의 부진을 보여주었다. 서머에서는 쌍포 메타 부적응과 자세 교정으로 인한 폼 하락으로 수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결국 LCK 연속 결승 진출도 실패했고, 압도적인 상성관계의 DK에게도 월즈 선발전에서 패배했다. 하지만 교정이 끝나고 월즈에서 자신의 폼을 되찾으며 자신이 왜 불사대마왕이라 불리우는지를 보여주듯 환상적인 어그로 핑퐁과 생존쇼, 그리고 압도적인 클러치 능력으로 패배할 경기를 다시 되돌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활약에 힘입어 2024 월즈 파이널 MVP를 수상하였다
구마유시는 스프링-MSI에서 우수한 폼을 보여주며 팀의 상수로써 활약했지만, 서머 시즌에 도래한 미드-원딜 쌍포메타에서 제리, 이즈리얼, 카이사를 잘 못다루는 단점으로 인해 T1 부진의 핵심으로 꼽혔다. 하지만 큰 무대의 사나이, 전어유시답게 월즈에 와서 압도적인 폼을 보여주었으며 그중 백미가 월즈 Bo5 8세트 연속 노데스라는 미친 기록이었다. 아무리 밴픽으로 틀어 막아도 새로운 픽을 계속 꺼내 활약하는 압도적인 챔프폭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끝내 자신의 대선배인 뱅과 더불어 단 두명뿐인 원딜 월즈 2회 우승자가 되었다.
케리아는 라인전 단계의 폭넓은 영향력부터 한타 페이즈에서의 탄탄한 보조 등 육각형 서포터의 모습을 보이며 활약하였다. 중간중간 케리아도 폼이 떨어진것 같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으나, 시즌을 통틀어 보면 오너 다음으로 꾸준히 활약해줬다. 이로써 구마유시와 마찬가지로 월즈 2회 연속 우승 바텀 듀오에 등극, 운영의 마타, 한타의 울프, 변수의 베릴 등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서포터들과 캐리의 케리아로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10.2. 코치진
임재현 감독[월즈]은 스프링에는 무난한 밴픽을 보였으나 MSI와 서머를 거치며 평가가 한 단계 내려왔었다. 하지만 월즈에 와서 감독으로 직책을 바꾼 이후 스위스 스테이지, 8강, 4강 모두 좋은 밴픽을 보여주었고 결승에서는 상대팀이었던 BLG가 날카로운 밴픽 수를 던져 어렵게 출발했으나 선수들의 슈퍼 플레이에 힘입어 마지막 세트에서 상대를 완벽하게 카운터 치는 조합을 유도하는데 성공해 팀의 5번째 우승과 2번째 2연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그의 특기인 상대방의 숙련도가 높고 껄끄러운 픽들을 미리 차단하면서도 팀의 숙련도가 높은 픽들을 가져와 카운터치는 밴픽 능력은 작년에 이어 큰 호평을 받았다. SKT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정균처럼 이제는 누구나 인정하는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김정균 코치[월즈] 또한 스프링 이후 팀이 우하향을 하며 평가가 내려왔었지만 선발전을 통과해 기적적으로 월즈에 안착한 이후 팀을 잘 추스르며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경기 직후 피드백과 멘탈 관리에 큰 역할을 하며 본인의 경력에 네번째 월즈 우승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김강희 코치는 임재현의 밴픽을 잘 보좌하며 작년에 이어 2연속 우승에 크게 기여하며 코치로서의 주가를 크게 올렸다. 아쉽게도 병역 문제로 팀을 이탈하게 되었지만 팀의 SNS에서 그를 기다릴 것이라는 작별 인사를 올렸기에 병역이 해결된 이후엔 팀에서 다시 코치로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10.3. 결론
시즌 내내 다사다난한 일들이 있었다. 스프링 시즌에는 전력을 온전히 보존해 우승 후보 1순위였음에도 불구하고 젠지를 넘어서지 못하며 4연속 준우승에 그쳤고, MSI에서도 BLG에게 2번 지면서 3위에 머물렀다. 서머 시즌에는 도중에 EWC에서 초대 우승을 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한화생명에게도 시즌 내내 전패한 끝에 결국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끝끝내 천적으로 군림해 온 디플러스에게마저 선발전에서 져버리고 최종전으로 내려가는 순간 T1은 여기까지라고 모두가 생각했고, KT를 혈전 끝에 잡고 4시드로 진출했을 때도 T1을 우승 후보라고 보는 사람은 없다시피했다.그러나, 월즈의 T1은 지금까지와 다른 팀이었다. 8강에서는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자신들을 이긴 TES에 압승을 거두고, 4강에서는 10연패를 선사한 최대의 천적 젠지에게 복수에 성공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마침내 다전제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BLG에게도 승리하면서 2015년과 2016년에 이은 또 다른 2연속 우승에 성공, 꿈에 그리던 5번째 별을 차지한 끝에 또 한 번의 왕조를 재건하고 더 나아가 "T1 제국"이라는 씨앗을 뿌림으로써 새로운 시대의 아침을 열 수 있게 되었다.[48] 그렇게 T1은 이제 자신들이 기록했던 이전의 기록들을 비롯하여[49] 국내 기성 프로 스포츠도 해내지 못한[50] 대기록들을 향해 손을 내밀 수 있게 되었다.
11. 팀별 둘러보기
LCK 2024 시즌 팀별 | ||||
HLE | GEN | DK | T1 | KT |
FOX | KDF | NS | DRX | B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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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든 대회를 다 나갔지만 서머부터 승률이 좋지 않았고 풀세트를 가는 꾸역승이 많아서 경기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졌다. EWC 광탈을 제외하면 거의 비슷한 매치 수를 기록한 젠지보다 무려 40경기나 더 한 것을 보면 이를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 세트 승률을 보면 젠지는 78%였지만 티원은 64%였다.[2] 2위도 2023년 티원이며 157경기를 치뤘다. 참고로 티원이 번아웃이 왔던 16,17시즌은 연평균 146경기를 치뤄 경기수는 비교적 적었지만 이땐 워낙 승률이 높아 매치를 일찍 끝냈기 때문이기도 하며 매치 수는 적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배려없는 일정 배치로 휴식기간이 전혀 없었다는 게 컸다.[3] 해당 영상이 뜨기 몇 시간 전 조 마쉬가 캐드럴의 방송에 등장해 "돈 없다던 젠지가 캐니언을 데리고 왔다"고 채팅을 치는 사고를 치게 되는데, 이를 두고 다는 아니었지만 분명 일(재계약 이슈)이 잘 풀렸다라는 긍정적인 시그널로 예상한 사람들도 있는 편이었다.[4] 유럽 팀들이 이전에 사용했던 챔피언을 중복으로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T1은 한 판 당 최대 10개의 챔피언을 사용하지 못한다.[5] 탑은 13년도 피글렛의 베인, 정글은 16년도 블랭크의 자크, 미드는 15년도 이지훈의 아지르, 원딜은 16년도 뱅의 진, 서포터는 13년도 푸만두의 자이라로 구성되었다. 탑의 경우 에코는 탑으로 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고, NNO측에서 T1이 스킨 조합을 하려는 것을 알아서 13 잭스와 15 레넥톤까지 밴하여 스킨 조합을 구성하지 못하게 하려고 했으나 스킨 챔피언 중에서 탑으로 쓸 수 있는 다른 챔피언 중에 베인, 라이즈, 올라프가 있었기에 스킨 조합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페이커는 정말 오랜만에 방송 공식 경기에서 당당하게 스킨을 사용했다.[6] 2021년 LEC 8주차 MSF와 MAD가 떠오른다는 반응도 있었다. 경기가 진행되는 당시 리그 순위가 이미 결정되어 두 팀의 경기가 순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당시 경기는 두 팀의 즐겜 모드로 진행되었다.[7] 리안드리의 눈물-악마의 포옹-존야의 모래시계 순으로 쌓아가고 있었다.[8] 의외로 싱크로프의 타릭 정글의 승률은 3승 1패 75%로 상당히 좋은 편이다. 이번 이벤트전에서 패한 걸 포함해서 꼴랑 4판 한 거긴 하지만(...)[9] 당시 현장에 있던 캐드럴 역시 야유소리를 듣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돌려 현장을 바라보았다.[10] 독일에 간 지 얼마 안 돼서 시차 적응도 완벽히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장에 7시간을 있었고, 그 전에 이벤트나 경기 사이사이 시간마다 인터뷰도 진행하곤 했기 때문에 대기 시간도 매우 길었다. 바텀 듀오, 특히 케리아는 4번째 경기부터 졸음을 참는 (밴픽 중에는 잠깐 조는 듯한) 모습이 보였고 5경기 시작 전엔 눈이 충혈되어 있는 모습도 보였다.[11] G2가 2023년 월즈에서 탈락하고 난 뒤, 단장이 직접 스크림 결과를 공개했는데, 이번 월즈에서 8강에 간 팀들 상대로 대부분 스크림 승률이 좋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회 전에 2황으로 평가받던 젠지에게도 총 전적 5승 7패의 근소약세 정도만 기록했고, 우승 후보 0순위였던 징동에게는 (징동은 스크림 승률이 성적에 비해 안 나오는 팀이기는 해도) 오히려 7승 6패로 근소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다만 경기 전에 분석 데스크에서 스크림의 G2 드립을 치자 G2 단장은[12] 팀 헤레틱스가 4경기 종료 후 진지픽도르 드립을 치면서 올린 짤과 동일한 짤이다.[13] 국제전 6인 로스터 등록을 위한
2라운드 포지션 변경 ( 코치 → 플레잉 코치 )[14] 오너의 건강상 문제로 인한 콜업[15] 이 문단 상단의 이미지에서는 제작 시기 탓인지 남아있다.[16] 제오페구케 자체는 2021년부터 T1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제오페구케라는 조합을 처음 맞춘 것은 2022년부터였다.[17] 사실 직전에 제우스의 아트록스가 카리스의 아지르가 교환된 채 4대4로 시작한 한타여서 펜타킬은 불가능했다.[18] 수풀 체크용으로 쓴 것도 아니고 바위게를 잡자고 쓴 것도 아닌 정말로 그냥 아무 것도 없는 맨바닥에 궁극기를 내버렸다.[19] 모든 계정들이 14일 전을 마지막으로 전혀 갱신되지 않아 세간에서는 비밀 계정으로 돌리고 있지 않겠냐는 반응도 있었다.[20] 이 패턴은 이미 3년 전 월즈 4강에서 캐니언을 상대로 패배할 당시와 똑같고, 5꽉 승부를 가서 패배할 때마다 항상 먼저 매치 포인트에 도달해 놓고 패배를 헌납했던지라 많은 T1팬들이 분해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21] 2022 월즈 결승, 2023 MSI 상위 대진 결승 또한 이와 비슷한 선례다.[22] T1 사옥 앞에 제우스를 비판하는 트럭이 박히기도 했다. 그러나 여타 분개한 팬들이 쏟아내는 비아냥과 날 선 비판들과는 달리 '제발 잘 좀 해라' 는 뉘앙스의 내용이라 커뮤니티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다. 못하는 팀에서 나오는 험악한 여론 중 가장 극단적인 것은 역시나 선수를 빼라, 교체해라는 내용인데, 제우스는 저점이 뜰 지언정 국내외를 막론하고 대체할 선수가 없는 최상급 매물임이 확실하다. 또한 제오페구케 로스터가 어느덧 4년차인지라 현재의 로스터가 좋아서 오래 보고 싶기 때문에 더 잘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대부분인 팬들이 많은데, 선수를 비판하는 트럭 시위에서 뜻밖에 이와 같은 팬들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23] 플레잉 코치[24] 물론 이런 상황에 대해서 e스포츠 팬덤 특유의 극단적인 반응들이 쏟아지기는 했다. 디도스는 그렇다 치더라도 하필 젠지전만 앞두고 부상이 이슈가 되는 것이 핑계가 아니면 뭐냐는 반응과 더불어 너무 잦은 피솔킬을 당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과한 비판을 받고 있다. 더 나아가 제오구케, 특히 오너와 페이커의 사이가 좋지 않은게 아니냐는 이간질을 일삼기도 했다. (오너는 팀 내에서 그나마 상수 역할을 해주고 있다.) 특히 페이커가 잦은 솔킬과 안일한 시야 플레이로 팀적으로 큰 손해를 보게되는 경우가 생기자 기자들이 노골적으로 이를 저격하는 듯한 질문을 하는 등 선수들 간의 이간질을 부추기는 무례한 질문까지 나오는 경우가 있었다.[25] 이에 대해 페이커는 손목과 건강은 자기 관리의 영역이고, 결국에는 경기력으로 보여드려야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기에 끝까지 노력하여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26] 원딜 케어보다 상대를 죽이는 이니시가 우선인점, 뒷텔 와드 체크나 와드 장악을 하지 못해 집을 찍다 손해보는점, 미드 메이킹 부재시 서폿의 독박 이니시가 강요된다는점[27] 탑쪽 텔레포트가 효과적으로 쓰이지 않는점, 탱커류 서폿의 숙련도가 칼날비 서폿류에 비해 높지 않은점, 미드의 지나친 공격적인 행동으로 데미지를 제대로 넣지 못한다는 점[28] 사우디컵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봐도 타 서부권팀들이 항상 2원딜만 고집하진 않았다. KT는 AP정글 및 AD미드에 적응하지 못해 결국 AP미드로 방향을 틀자 T1을 홈그라운드에서 이겼고, DK 또한 AD미드보단 AP챔피언들을 주로 기용하며 신인인 루시드에게 편한 AD챔피언들을 쥐어주고 있다. 한화 또한 정글 미드가 AD와 AP를 번갈아가며 플레이하며 승리를 챙기고 있다.[29] 특히, 밴픽 창에 메타챔이나 상대의 시그니처 픽보단 이즈리얼을 셀프 밴하는 모습을 유독 많이 보여주었다.[30] 여태까지 스프링이나 써머에서 부진했어도 월즈에 진출만 하면 4강 이상은 무조건 갔기 때문에 티원팬들의 기대가 많다.[31] T1의 밴픽은 임재현, 김강희 코치가 담당해왔는데 월즈 규정에는 밴픽 스테이지에 감독이 무조건 올라가야만하는 규칙이 있다.[32] 이번 8강 2세트 전, 가장 최근에 나온 킬스코어 퍼펙트 승리는 T1이 분루를 삼켰던 2017년 월즈 삼성 갤럭시의 1세트 승리이다.[33] 본래 보직은 코치였지만 월즈 현장 밴픽에 참여하기 위해 이번 월즈 기간 동안 김정균 감독과 보직을 교환했다.[34] 스위스 스테이지에서도 2라운드 PNG전을 제외한 3라운드, 세트로는 5세트 중 4세트를 레드에서 플레이했기에 T1의 블루 밴픽을 유추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35] 그나마 흠이라면 2세트의 트리스타나 밴 정도. 미드 트리스타나는 거듭된 패치로 사장된 수준이었기에 페이커의 트리스타나가 어떻냐를 따지기 이전에 굳이 밴을 해야 할 필요가 없었다. 게다가 선수까지 고려할 경우 원래 페이커의 트리스타나 선호도 자체도 높지 않은 편이다.[36] 반대쪽 브라켓은 LPL 팀만 남았기에 LPL의 결승 진출이 확정이고, 이쪽 브라켓은 LCK 2팀과 LCS 1팀만 남았기 때문에 자동으로 결승전은 LPL vs LCK/LCS가 되기 때문에 내전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37] 굳이 따지면 시즌1 월즈 결승이 유럽 팀 내전이긴 했다. 하지만 딩시에는 북미, 유럽, 싱가포르, 필리핀 팀만 참여했다.(대한민국, 중국 팀은 시즌2 월즈부터 참여했다.)[38] 3개 세트 모두 평균 30분 초~중반 정도로 빠르게 끝났기에 자정 전에 경기가 끝날 수 있었다. 설사 3:0이어도 초장기전이 나와버리면 자정을 넘어갈 수 있다는 소리.[39] 4세트 바드 밴까지 포함하면 젠지는 이번 시리즈에서 4개 세트 총 20개의 밴 카드 중 절반인 10개나 되는 밴 카드를 바텀 듀오의 집중 견제에만 사용했다. 1페이즈에 원딜이 밴되고 픽되면 2페이즈에선 밴픽에 원딜이 들어갈 일이 없으니 4세트 2페이즈 밴인 바드를 제외하면 사실상 12개 밴픽 중에 9개가 원딜 밴이 된 것이다. 10개 중에서 4개는 칼리스타, 4개는 자야, 나머지 둘은 각각 2세트의 애쉬와 4세트의 바드였다. 거기에 4세트에서 젠지는 자야, 칼리스타 밴에 애쉬 선픽으로 질문했고 그에 대한 구마유시의 대답은 바루스였다. 이후 2페이즈에서 바드까지 밴을 하여 압박하지만 파이크를 선택한 케리아는 덤이다.[40] 특히 2:1 구도에서 절대 죽지 않는 안정감 있는 라인전을 유지했고, 이는 케리아가 안정적으로 타 라인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41] 동시에 작년 월즈 4강 경기에 이어서 T1이 시리즈를 리드하며 어느 정도 비슷한 양상이 나오게 되었다. 1세트에서는 블루로 가서 자신들이 준비해온 픽으로 가볍게 탐색전을 하고, 2세트에서 케이틀린+@를 통해 레드에서 준비해온 밴픽을 한 번 시도했지만, 초중반 사고로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서 3세트에서 다시 블루 진영으로 가서 승리, 4세트에서는 밴픽 구도를 뒤틀어 레드 진영에서 승리한 것까지 진영마저 완벽하게 똑같았다.[42] 1페이즈의 경우 젠지가 먼저 오로라를 첫 밴으로 닫았기 때문에 젠지가 먼저 "요네 할 거야?"라고 물어보는 구도였다. 반대로 3세트는 원딜 2밴을 먼저 투자하고 양 팀 다 1페이즈 마지막 밴 카드만 남은 시점까지 요네와 오로라가 모두 열려있었다. 즉 이번엔 젠지가 요네나 오로라를 둘 다 닫거나 풀거나로 이지선다를 걸었고, T1은 메타 픽 나눠먹기를 거부하고 둘 다 닫는 것으로 응수한 것이다.[43] 8강전에서 젠지가 FLY를 상대로 본인들의 필승 카드인 스몰더와 크산테를 노출시킨 것이 상당한 영향을 끼쳤기에 어떻게 보면 젠지에게는 8강에서 5꽉을 간 것이 4강까지 악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T1은 스몰더는 4세트 내내 1페이즈에서 밴했고, 매치 포인트인 4세트에서는 크산테까지 밴해 젠지의 필승 조합을 아예 틀어막아 버렸다. 때문에 젠지는 밸류 조합을 꺼내들 때도 너프를 먹은 트리스타나를 픽할 수밖에 없었고, T1이 본인들의 클래식인 바텀 쌍칼날비 조합으로 초반부터 바텀 라인전을 터뜨려 니달리가 미드 갱킹을 가지 못하게 만드는 플레이까지 겹쳐 결국 올해 서머에서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하던 젠지의 쌍포는 무너져 버렸다.[44] 한국시간 2024년 11월 3일,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고 난 후.[45] 한국시간 2024년 11월 3일,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고 난 후.[월즈] 월즈 기간동안 직책 변경[월즈] [48] 이게 무슨 뜻이냐면 T1은 더 이상 2개의 왕조를 건설한 팀이라는 표현과 뜻만이 아니라 2024 월즈 우승으로 그 이전의 모든 기록들을 더해 왕조를 뛰어넘는 제국을 완성시켰다라는 뜻으로 통용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보통 군주제 국가 안에서도 격이 다른 권위와 지위를 가진 이가 황제라는 사실을 상기해봤을때, 상당히 의미심장한 표현임을 알 수 있다.[49] 해당 목록 참조.[50] K리그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2년 연속 우승까지는 해봤어도 3연속 우승은 실패했다. 아시아 남자 배구단 선수권 대회는 삼성화재가 2연속 우승을 했으나 V-리그 출범 전 기록이라 "프로팀"으로써의 기록이 아니고, 농구 동아시아 슈퍼리그는 아직 연속 우승을 말하기엔 역사가 짧고, 야구 아시아 시리즈는 연속 우승팀 없이 사라졌다. 해외까지 포함한다면 레알 마드리드가 UCL 3연승에 성공한 바 있다.
2라운드 포지션 변경 ( 코치 → 플레잉 코치 )[14] 오너의 건강상 문제로 인한 콜업[15] 이 문단 상단의 이미지에서는 제작 시기 탓인지 남아있다.[16] 제오페구케 자체는 2021년부터 T1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제오페구케라는 조합을 처음 맞춘 것은 2022년부터였다.[17] 사실 직전에 제우스의 아트록스가 카리스의 아지르가 교환된 채 4대4로 시작한 한타여서 펜타킬은 불가능했다.[18] 수풀 체크용으로 쓴 것도 아니고 바위게를 잡자고 쓴 것도 아닌 정말로 그냥 아무 것도 없는 맨바닥에 궁극기를 내버렸다.[19] 모든 계정들이 14일 전을 마지막으로 전혀 갱신되지 않아 세간에서는 비밀 계정으로 돌리고 있지 않겠냐는 반응도 있었다.[20] 이 패턴은 이미 3년 전 월즈 4강에서 캐니언을 상대로 패배할 당시와 똑같고, 5꽉 승부를 가서 패배할 때마다 항상 먼저 매치 포인트에 도달해 놓고 패배를 헌납했던지라 많은 T1팬들이 분해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21] 2022 월즈 결승, 2023 MSI 상위 대진 결승 또한 이와 비슷한 선례다.[22] T1 사옥 앞에 제우스를 비판하는 트럭이 박히기도 했다. 그러나 여타 분개한 팬들이 쏟아내는 비아냥과 날 선 비판들과는 달리 '제발 잘 좀 해라' 는 뉘앙스의 내용이라 커뮤니티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다. 못하는 팀에서 나오는 험악한 여론 중 가장 극단적인 것은 역시나 선수를 빼라, 교체해라는 내용인데, 제우스는 저점이 뜰 지언정 국내외를 막론하고 대체할 선수가 없는 최상급 매물임이 확실하다. 또한 제오페구케 로스터가 어느덧 4년차인지라 현재의 로스터가 좋아서 오래 보고 싶기 때문에 더 잘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대부분인 팬들이 많은데, 선수를 비판하는 트럭 시위에서 뜻밖에 이와 같은 팬들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23] 플레잉 코치[24] 물론 이런 상황에 대해서 e스포츠 팬덤 특유의 극단적인 반응들이 쏟아지기는 했다. 디도스는 그렇다 치더라도 하필 젠지전만 앞두고 부상이 이슈가 되는 것이 핑계가 아니면 뭐냐는 반응과 더불어 너무 잦은 피솔킬을 당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과한 비판을 받고 있다. 더 나아가 제오구케, 특히 오너와 페이커의 사이가 좋지 않은게 아니냐는 이간질을 일삼기도 했다. (오너는 팀 내에서 그나마 상수 역할을 해주고 있다.) 특히 페이커가 잦은 솔킬과 안일한 시야 플레이로 팀적으로 큰 손해를 보게되는 경우가 생기자 기자들이 노골적으로 이를 저격하는 듯한 질문을 하는 등 선수들 간의 이간질을 부추기는 무례한 질문까지 나오는 경우가 있었다.[25] 이에 대해 페이커는 손목과 건강은 자기 관리의 영역이고, 결국에는 경기력으로 보여드려야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기에 끝까지 노력하여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26] 원딜 케어보다 상대를 죽이는 이니시가 우선인점, 뒷텔 와드 체크나 와드 장악을 하지 못해 집을 찍다 손해보는점, 미드 메이킹 부재시 서폿의 독박 이니시가 강요된다는점[27] 탑쪽 텔레포트가 효과적으로 쓰이지 않는점, 탱커류 서폿의 숙련도가 칼날비 서폿류에 비해 높지 않은점, 미드의 지나친 공격적인 행동으로 데미지를 제대로 넣지 못한다는 점[28] 사우디컵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봐도 타 서부권팀들이 항상 2원딜만 고집하진 않았다. KT는 AP정글 및 AD미드에 적응하지 못해 결국 AP미드로 방향을 틀자 T1을 홈그라운드에서 이겼고, DK 또한 AD미드보단 AP챔피언들을 주로 기용하며 신인인 루시드에게 편한 AD챔피언들을 쥐어주고 있다. 한화 또한 정글 미드가 AD와 AP를 번갈아가며 플레이하며 승리를 챙기고 있다.[29] 특히, 밴픽 창에 메타챔이나 상대의 시그니처 픽보단 이즈리얼을 셀프 밴하는 모습을 유독 많이 보여주었다.[30] 여태까지 스프링이나 써머에서 부진했어도 월즈에 진출만 하면 4강 이상은 무조건 갔기 때문에 티원팬들의 기대가 많다.[31] T1의 밴픽은 임재현, 김강희 코치가 담당해왔는데 월즈 규정에는 밴픽 스테이지에 감독이 무조건 올라가야만하는 규칙이 있다.[32] 이번 8강 2세트 전, 가장 최근에 나온 킬스코어 퍼펙트 승리는 T1이 분루를 삼켰던 2017년 월즈 삼성 갤럭시의 1세트 승리이다.[33] 본래 보직은 코치였지만 월즈 현장 밴픽에 참여하기 위해 이번 월즈 기간 동안 김정균 감독과 보직을 교환했다.[34] 스위스 스테이지에서도 2라운드 PNG전을 제외한 3라운드, 세트로는 5세트 중 4세트를 레드에서 플레이했기에 T1의 블루 밴픽을 유추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35] 그나마 흠이라면 2세트의 트리스타나 밴 정도. 미드 트리스타나는 거듭된 패치로 사장된 수준이었기에 페이커의 트리스타나가 어떻냐를 따지기 이전에 굳이 밴을 해야 할 필요가 없었다. 게다가 선수까지 고려할 경우 원래 페이커의 트리스타나 선호도 자체도 높지 않은 편이다.[36] 반대쪽 브라켓은 LPL 팀만 남았기에 LPL의 결승 진출이 확정이고, 이쪽 브라켓은 LCK 2팀과 LCS 1팀만 남았기 때문에 자동으로 결승전은 LPL vs LCK/LCS가 되기 때문에 내전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37] 굳이 따지면 시즌1 월즈 결승이 유럽 팀 내전이긴 했다. 하지만 딩시에는 북미, 유럽, 싱가포르, 필리핀 팀만 참여했다.(대한민국, 중국 팀은 시즌2 월즈부터 참여했다.)[38] 3개 세트 모두 평균 30분 초~중반 정도로 빠르게 끝났기에 자정 전에 경기가 끝날 수 있었다. 설사 3:0이어도 초장기전이 나와버리면 자정을 넘어갈 수 있다는 소리.[39] 4세트 바드 밴까지 포함하면 젠지는 이번 시리즈에서 4개 세트 총 20개의 밴 카드 중 절반인 10개나 되는 밴 카드를 바텀 듀오의 집중 견제에만 사용했다. 1페이즈에 원딜이 밴되고 픽되면 2페이즈에선 밴픽에 원딜이 들어갈 일이 없으니 4세트 2페이즈 밴인 바드를 제외하면 사실상 12개 밴픽 중에 9개가 원딜 밴이 된 것이다. 10개 중에서 4개는 칼리스타, 4개는 자야, 나머지 둘은 각각 2세트의 애쉬와 4세트의 바드였다. 거기에 4세트에서 젠지는 자야, 칼리스타 밴에 애쉬 선픽으로 질문했고 그에 대한 구마유시의 대답은 바루스였다. 이후 2페이즈에서 바드까지 밴을 하여 압박하지만 파이크를 선택한 케리아는 덤이다.[40] 특히 2:1 구도에서 절대 죽지 않는 안정감 있는 라인전을 유지했고, 이는 케리아가 안정적으로 타 라인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41] 동시에 작년 월즈 4강 경기에 이어서 T1이 시리즈를 리드하며 어느 정도 비슷한 양상이 나오게 되었다. 1세트에서는 블루로 가서 자신들이 준비해온 픽으로 가볍게 탐색전을 하고, 2세트에서 케이틀린+@를 통해 레드에서 준비해온 밴픽을 한 번 시도했지만, 초중반 사고로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서 3세트에서 다시 블루 진영으로 가서 승리, 4세트에서는 밴픽 구도를 뒤틀어 레드 진영에서 승리한 것까지 진영마저 완벽하게 똑같았다.[42] 1페이즈의 경우 젠지가 먼저 오로라를 첫 밴으로 닫았기 때문에 젠지가 먼저 "요네 할 거야?"라고 물어보는 구도였다. 반대로 3세트는 원딜 2밴을 먼저 투자하고 양 팀 다 1페이즈 마지막 밴 카드만 남은 시점까지 요네와 오로라가 모두 열려있었다. 즉 이번엔 젠지가 요네나 오로라를 둘 다 닫거나 풀거나로 이지선다를 걸었고, T1은 메타 픽 나눠먹기를 거부하고 둘 다 닫는 것으로 응수한 것이다.[43] 8강전에서 젠지가 FLY를 상대로 본인들의 필승 카드인 스몰더와 크산테를 노출시킨 것이 상당한 영향을 끼쳤기에 어떻게 보면 젠지에게는 8강에서 5꽉을 간 것이 4강까지 악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T1은 스몰더는 4세트 내내 1페이즈에서 밴했고, 매치 포인트인 4세트에서는 크산테까지 밴해 젠지의 필승 조합을 아예 틀어막아 버렸다. 때문에 젠지는 밸류 조합을 꺼내들 때도 너프를 먹은 트리스타나를 픽할 수밖에 없었고, T1이 본인들의 클래식인 바텀 쌍칼날비 조합으로 초반부터 바텀 라인전을 터뜨려 니달리가 미드 갱킹을 가지 못하게 만드는 플레이까지 겹쳐 결국 올해 서머에서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하던 젠지의 쌍포는 무너져 버렸다.[44] 한국시간 2024년 11월 3일,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고 난 후.[45] 한국시간 2024년 11월 3일,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고 난 후.[월즈] 월즈 기간동안 직책 변경[월즈] [48] 이게 무슨 뜻이냐면 T1은 더 이상 2개의 왕조를 건설한 팀이라는 표현과 뜻만이 아니라 2024 월즈 우승으로 그 이전의 모든 기록들을 더해 왕조를 뛰어넘는 제국을 완성시켰다라는 뜻으로 통용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보통 군주제 국가 안에서도 격이 다른 권위와 지위를 가진 이가 황제라는 사실을 상기해봤을때, 상당히 의미심장한 표현임을 알 수 있다.[49] 해당 목록 참조.[50] K리그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2년 연속 우승까지는 해봤어도 3연속 우승은 실패했다. 아시아 남자 배구단 선수권 대회는 삼성화재가 2연속 우승을 했으나 V-리그 출범 전 기록이라 "프로팀"으로써의 기록이 아니고, 농구 동아시아 슈퍼리그는 아직 연속 우승을 말하기엔 역사가 짧고, 야구 아시아 시리즈는 연속 우승팀 없이 사라졌다. 해외까지 포함한다면 레알 마드리드가 UCL 3연승에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