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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8:52:32

K5 권총

K5 자동권총에서 넘어옴
K5
SNT Motiv K5
SNT모티브 K5
파일:k-5 권총.jpg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종류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자동권총
원산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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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역사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1989년~현재
생산 SNT모티브
라이언하트
생산년도 1989년~현재
사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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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틀:국기|]][[틀:국기|]]
기종
파생형 DP51
DP51S
DP51C
DH4
DH45
LH-9
LH-9C
LH-9 MK II
Regulus
Vulcan
제원
탄약 9×19mm 파라벨룸
급탄 12발들이 탄창 (한국군용 K5)
13발들이 탄창 (민수용 DP51 & LH9)
15발들이 S&W M5906 탄창 (한국군 K5랑 호환됨)
10, 18발들이 탄창(민수용 REGULUS - 원본과 호환 여부는 불명)
작동방식 싱글 액션, 더블 액션, 패스트 액션
총열길이 105mm (K5, DP51, DP51 MK II)
92mm (DP51C)
93mm (DP51S)
전장 191mm (K5, DP51, DP51 MK II)
178mm (DP51C, DP51S)
전고 125mm
전폭 33.5mm
중량 734g (K5)
728g (DP51)
751g (DP51 MK II)
686g (DP51C)
665g (DP51S)
유효사거리 50m }}}}}}}}}
1. 개요2. 특징3. 파생형4. 운용5. 군 내부에서의 논란6. KSPW 한국형 코너샷7. 에어소프트건8. 해외 수출9. 등장 매체10. 기타11.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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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군수업체 SNT모티브의 전신인 대우정밀공업이 1984년부터 개발한 9 mm 구경 자동권총.

1989년에 완성되었으며, 대한민국 국군의 제식 권총으로 군사경찰/특수임무대, 육군항공 헬기조종사, 전차 승무원[1], 자주포 조종수[2], 특전사 대원, 공동경비구역 경비대원, 군의관, 수의사관, 영관급 장교, 주임원사가 주로 사용한다.[3] 장성급 장교가 되면 이 총을 사용하지 않고 리볼버인 S&W M10, 콜트 리볼버를 사용한다. 군종장교도 K5 권총을 지급받지만 명목상, 서류상으로만 지급받는다고 되어 있으며, 훈련이나 실제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2. 특징

대한민국 국군.45 구경을 사용하는 콜트 M1911 & M1911A1을 제식 권총으로 쓰고 있었다. 바로 나중에 1980년대 말에 K1 기관단총K2 소총도 개발을 하고 있던 와중, 권총도 함께 국산화해 보자는 발상으로 개발이 시작되었다. 그리하여, 그 때 시절엔 대우정밀이라고 불렸던 SNT모티브는 1984년, 벨기에의 브라우닝 하이파워, 미국의 스미스 & 웨슨이 만든 S&W M39, S&W M59들을 얻어 이 세가지 권총을 직접 시험사격하며, 이 세가지의 디자인을 혼합하는 등 여러 개발을 통해서 1988년에 K5가 탄생되었다. 사실 개발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었으나 1988년에 완성된 이유는 나머지 연구원들은 K1과 K2 개발에 매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 다음해인 1989년부터 K5권총은 한국군에 제식 채택되었다. 흔히 착각하는 것이 S&W M5906을 토대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건 100% 틀린 말이다. M5906은 K5보다 늦은 1989년에 개발, 1990년에 민수시장에 출시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M5906의 모체인 S&W 모델59는 1971년 나왔다, 이걸 참고한건 맞다. 다만 특이한 점이라면 K5 권총은 M5906에서 그 어떤 부분도 베끼거나 빌리거나, 가져온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신기하게도 M5906 전용 15발 탄창이 호환된다.[4]

군용 K5를 포함해 해외 수출용인 DP51 권총[5]에는 미국 스미스 & 웨슨 사의 M5906의 15연발 탄창을 그대로 쓸 수도 있다. M5906 탄창을 끼우면 표준 탄창보다 그립 아래쪽으로 약간 더 튀어나오지만 작동에는 문제 없다. 하지만 LH9에 M5906 탄창을 물리면 슬라이드가 후퇴 고정되지 않는 등의 자잘한 작동 불량을 일으키는 일이 많다는 보고가 있다. 그래서인지 LH-9은 15발짜리 탄창받침 연장형 탄창을 따로 판다. 프레임이 알루미늄이라 제법 경량이며 기본 사이즈도 서방권의 풀사이즈 제식 권총보다 묘하게 작다. 가늠쇠/가늠자는 3점식, 조준선 정렬은 꽤 신속하고 깔끔한 편이다.

기본 장탄수는 13발(12발 복열탄창 + 약실 1발)이다. S&W M5906과 디자인이 흡사해서 M5906 전용 홀스터에 K5 권총을 수납할 수 있다.[6]
K5는 세계적으로도 찾기 힘든 '트리플 액션' 방식의 권총이다.[7] 기본은 일반적인 더블액션/싱글액션과 비슷하다. 방아쇠를 당기면 더블액션, 초탄 발사 이후부터는 싱글액션. 하지만 해머가 코킹된 상태에서 방아쇠 당기지 않고 해머를 앞으로 밀어주어 디코킹하면, 해머는 디코킹된 위치로 돌아가고 방아쇠도 전진하지만 해머를 움직이는 내부의 스프링 장치는 코킹된 상태로 유지된다. 이 디코킹된 상태에서 방아쇠를 당기면 더블액션처럼 방아쇠가 길게 움직이고 해머도 다시 코킹되는 위치로 후퇴하기 시작하는데, 내부 메카니즘 적으로는 이미 코킹된 상태인지라 싱글액션 트리거 위치까지 올 때까지는 방아쇠에 스프링 압력이 안걸리다시피 한다.


덕분에 트리플 액션으로 디코킹된 초탄 사격시 방아쇠 움직임은 더블액션처럼 긴데 방아쇠 압력은 싱글액션처럼 가벼운 상태가 나온다. 고로 방아쇠 움직임이 길어 더블액션처럼 오발은 적고 방아쇠 압력은 작아 싱글액션처럼 초탄 명중률이 좋은,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기능이다.

하지만 국내외를 막론하고 K5 권총의 평가를 완전히 막장으로 만든 원흉이 바로 트리플 액션인데 싱글액션 리볼버도 아니고 자동권총을 일일히 코킹해가면서 쓸 정신나간 놈이 있을리가 없고 유일한 장점이던 초탄은 낮은 방아쇠압으로 쏠 수 있다는 장점도 스트라이커식 권총은 미리 코킹을 해놓고 다니는 뻘짓을 할 필요도 없고 모든 탄에 낮고 일정한 방아쇠압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복잡한 구조에 높은 방아쇠압과 긴 방아쇠 움직임만 남은 아무런 장점이 없는 방식이 된 것이다.

대부분의 남성들이 가게 될 일반 사병의 경우 전차병이나 다른 특수한 보직 및 근무지가 아닌 이상 지급받을 일이 없다. 초탄 명중율을 높이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중에 하나가 바로 '초탄과 차탄 사이의 방아쇠 느낌의 차이를 줄이는 것'이다. 그런데 패스트 액션이라고 이게 없는 건 아니다. 어쨌거나 변종 더블액션이라 초탄은 방아쇠의 이동거리가 꽤나 길기 때문이다. 반면 글록 등의 스트라이커 방식의 총기들은 사실상의 싱글액션이라 그런 문제가 없다.

물론 '현대 사격술에서는 홀스터에서 꺼내자마자 방아쇠를 움켜쥐기 시작하여 총기의 조준선 정렬이 완료되었을 시에는 손가락이 벽(Wall. 시어와 해머 혹은 공이의 연결이 풀리기 바로 직전에 느껴지는 방아쇠 느낌을 이렇게 표현하는 듯)을 느낄 수 있을 정도까지 방아쇠가 뒤로 가야 한다'라고 가르친다면서 반박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K5의 방아쇠가 그리 깔끔하지 않다는 것이다. 즉 익숙하지 않다면 오발을 낼 수도 있다. 글록의 방아쇠를 비판하지만, 의외로 글록의 방아쇠는 '벽'이 잘 느껴지는 방아쇠라고 한다. 이때문에 글록의 방아쇠를 좋아하는 사람도 꽤나 있다. 물론 훈련을 하면 극복될 문제긴 하다. 그러나 글록을 K5 대신 쓴다면 방아쇠 연습에 투자할 시간에 사수의 명중율을 끌어올리는 연습을 하거나 더 빨리 조준선을 정렬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8]

또한 기본적으로는 해머 격발식이라는 점도 발목을 잡는데, 해머 격발식의 총기는 스트라이커 방식의 총기에 비해 총열 축선을 높게 둘 수밖에 없어 전반적으로 연사시에 반동이 약간 강하다.[9] 이 점은 권총으로 2~3발을 연속으로 쏴야 할 경우가 많은 현대에서 확실히 불리하다. 노출된 해머 때문에 꺼내다가 어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프레임 측면에 레버 형식의 좌우대칭 수동식 안전장치가 붙어있다. 또한 방아쇠를 당기지 않으면 공이가 절대 움직이지 않게 하는 자동 공이 차단 장치(AFPB)가 내장돼있어서 이것이 일종의 자동식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슬라이드 측면에는, 각인이 대우정밀, 또 어떤 것은 대우통신이라고 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Gcode 등에서 생산하는 방아쇠를 가려주는 홀스터를 사용하면, 더블액션 플러스 상태로 휴대하는것이 GLOCK이나 M&P 같은 스트라이커 권총하고 비슷하면 했지 더 위험하지는 않다.

한국군용의 마감처리가 좋지 않았다. 수출형인 LH9도 몇몇 부분에서 마감이 아쉽다는 평이 있다. 슬라이드 서레이션이 가격대에 어울리지 않게 거칠고, 초기에 판매된 그립에 살짝 문제가 있어 DP-51용으로 교체하는 예가 있다.

동아시아에서 생산된 권총 중에 흔치 않은 독자개발 모델로[10], 그나마 독자개발 모델이라고 주장하는 물건도 평가는 영 좋지 않다. 생산된 권총들은 거의 CZ75[11]이나 TT 권총같은 소련제 권총들을 같은 공산국가에서 데드카피로 생산한 것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12] 독자적인 권총을 개발했다는 점 만은 평가할만 하다. 무엇보다 패스트 액션 방식이 워낙 독특해서 M5906을 카피했다는 시각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개발사인 S&T는 독자 특허까지 제출하며 개발한 물건이라고 유튜브에서 선을 그었고, M5906를 카피하기에는 시기가 맞질 않다. 또한 카피를 주장하는 이들은 K2 소총FN FNC와의 관계를 일례로 드는데, '이 둘도 외형이 거의 같으니까 K2가 FNC의 작동구조만 손본 짝퉁 아니겠느냐. 그런데 K2는 M16과 AK의 혼종으로 봤으면 봤지 FNC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이미 한참 전에 끝난 이야기이지 않는가'로 반박되어 설득력이 떨어진다.

품질관리도 엉성한 모양인지, 몇몇 실사용자의 경험에 따르면 일부 총기는 탄이 유난히 자주 걸리거나, 유난히 명중률이 안나오는 총기가 더러 있었다고 한다. 특히 한국은 작전 투입 시 적은 인원 수의 분대를 편성해서 투입하는 이들이 주로 지급받는 총기인 만큼 이 문제는 아주 심각하다. 사실, 이 이유는 권총 사용자가 그렇게 많지 않기도 하고, 1989년부터 생산되어 온 오래된 총인데다, 위에 써있듯이 권총 사용자가 많지 않고 + 부품 수급도 원활히 되지 않아서이기 때문이다. 권총을 사용하는 간부급이 총기에 관심있는 총덕이 아니니까 관리 소홀 때문에 더욱 그렇다.

파일:K5레일.png
본래 권총 하부에 레일이 없지만, MITS 프리시전[13]에서 생산하는 K5 전용 애프터마켓 레일이 있다.

3. 파생형

4. 운용

4.1. 대한민국 국군

대한민국 육군은 임무와 근무 환경이 소총이 요구되는 성격의 전장과 관련이 없는 직급에게 지급한다. 따라서 영관급 지휘관, 사령부 참모전속부관 등 일부 위관급, 군의관, 간호장교, 군종장교[14] 주임원사부사관 등이 대표적이며 기갑·자주포병 부대원 같이 소총을 쓰기 어려운 병 인원들도 받는다.

가장 접하기 쉬운 육군 일반보병대대 편제로 예를 들면 대대장, 대대주임원사, 군의관용 딱 3정만 대대 지휘통제실에 시건장치하여 보관한다. 그 밖에 대대장, 주임원사, 작전과장, 군의관예비군 지휘관용까지 해서 총 5정을 시건하는 부대도 있으며 GOP는 대대장, 부대대장, 작전과장, 정보과장, 군의관, 주임원사의 개인화기로 6정이 표준이다. 방공대대는 중대장들에게 지급한다. 군사경찰 특수임무대는 본래 제리코 941을 사용했으나 후방사단 53사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의 경우는 최근 K5 권총에 액세서리를 부착한 모습이 포착되는 등 점차 K5로 대체중에 있다.

2016년 2월에 특전사에 도입되어 부무장으로 사용중이다. 본래 파생형인 LH9를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예산문제로 그냥 K5를 도입했다고 하는데 특수전용으로 쓰기엔 어딘가 부족해 보인다는 의견도 분분하다.

대한민국 해군UDT와 항공 병과 일부에만 지급이 되며 해상/육상 부대를 막론하고 아직은 M1911A1이 강세다. 해군 소속인 대한민국 해병대는 지상군이라 육군의 보병부대와 지급순서가 같지만, 상륙장갑차와 기동장비를 운용하는 대대는 소대장부터 지급한다. 상륙장갑차 운용병은 K1 기관단총이 개인병기다.

대한민국 공군38구경 2인치 리볼버를 주로 사용하므로 군사경찰 특기가 아닌 이상 잘 볼 일이 없다. 대위만 해도 리볼버를 사용하지 K5는 만져볼 일도 없다. 유일하게 양성과정에서 한번 만져볼 기회가 있으며 실사격은 하지 않는다. 부사관은 군사경찰 특수임무반, E-737 항공통제사, MRTT 공중급유통제사가 사용한다. 은 군사경찰 특수임무반 소속을 제외하면 사격할 일이 없다.

전술했듯 K5 권총은 예장용이 아닌 제식 무기기에 병에게도 임무와 직책에 따라서 지급이 된다. 전차병 중 포수와 조종수, 자주포 조종수가 대표적이다. 기갑부대에서는 오히려 분대와 소대 지휘관들이 소총을 들고 다니고 권총은 병들한테 더 많이 지급되어 있기도 한다. 예컨대 자주포대 내에 포대장이나 행정보급관, 전포사격통제관, 포반장 등은 죄다 K2소총을 지급받고 전포대장이나 통신반장은 K1A 기관단총을 받는데, 사격지휘장갑차나 자주포 등을 운전하는 병 조종수들은 전부 권총을 지급받기도 한다. 다만 이 규정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여서 전차 승무원 중 병사라고 하더라도 꼭 K5가 아닌 K1A 같은 소총을 지급하여 운용하는 부대도 있다.

4.2. 대한민국 해양경찰청

육경과는 달리 해양경찰에서는 경비함정에 널리 보급하고 있다. 해경은 경찰처럼 상시 장전한 총을 차고 있는 게 아니라 필요할 때만 무기고에서 꺼내 쓰기 때문에 경찰이 리볼버를 채택할 수 밖에 없었던 사유로부터 자유롭다. 또한 준군사조직인 해경 특성상 바다 한복판에서 어떤 위험한 자들을 상대하게 될 지 모르는데[15] 겨우 5~6발 들어가는 리볼버를 사용하기엔 좀 불안한 감도 있다.

주로 선박 검문검색시 해경 검색요원들이 휴대하며 실사격 훈련도 자주 시행한다.

경찰청과 같은 이유로 파출장소의 해경들은 리볼버형 가스총을 주로 지급받는다. 해양경찰특공대의 경우에는, 육상경찰경찰특공대와 마찬가지로 국가지정 대테러특공대라는 특성상 고급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이미 검증된 성능이 더 좋은 외국산 권총을 수입하여 쓴다.

4.3. 교정본부

해경과 더불어 한국군을 제외했을 때 K5 권총의 가장 큰 구매자다. 교정직 공무원들도 해경처럼 권총을 상시 휴대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시간을 무기고에 보관하다가 훈련이나 호송 때만 잠시 꺼내쓰기 때문이다. 따라서 굳이 육경처럼 리볼버를 채택할 이유가 없고 경찰이나 해경과 달리 특공대가 없기 때문에 한 종류의 권총만 대량 구매하면 그만이라 국산이라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값도 싼 K5를 채택한듯하다. 그리고 만에 하나, 재소자들이 단체로 폭동을 일으킬 때를 대비해 리볼버보다 탄환이 더 많이 장전되는 K5를 채택한듯하다.

4.4. 그 외

일부 국가중요시설에서도 청원경찰, 특수경비원용 무장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5. 군 내부에서의 논란

초기 생산품 등을 지급받고 쏴본 한국군 장교나 병사들은 하나같이 명중률이 안 좋다고 불평했다. 이 때문에 문제점이 개선된 후기 생산품까지 도매금으로 불신받고 있다.

사실 초기 생산품의 품질 문제는 비단 K5 권총만 그런 것이 아니라 K2 소총을 포함해 세계 대부분의 총기가 다 그렇다. 대우정밀에서는 꾸준히 개선해서 개량품을 넣어주는데, 문제는 군대 내에서 초기 생산품과 후기 생산품이 구분없이 막 섞이기 때문에 병사들은 확실하게 개선됐다는 체감을 못하고 있다고. 이것이 한국산 군용 총기 신뢰성 악명의 원인인듯 하다. 사실 실제 사격을 해보아도 병사들 중에서 사격을 매우 타고난 듯 잘하는 병사들도 있고, 심각하게 못하는 병사들도 있는데, 간혹 심각하게 못하는 병사들에게 잘하는 병사의 총을 쥐어주면 다 무의탁사격조차 표적에 만발 명중해 버리는 경우가 있다.

거기다 쓰는 사람들부터가 권총 사격술이 소총 사격술보다 좀 더 어렵고 꾸준한 연습[16]이 필요하다는 점을 간과하기에 이런 악평에 더 힘을 실어주는게 문제. 저열한 조준기구와 반동흡수가 힘든 파지법으로 인해 사실상 권총사격술은 탄 소모량 만큼 실력이 쌓이는데, 수천 발쯤 쏴야 "아 이제 초보 입문이구나" 하는 게 권총이다. 아무리 수만 발 쏴본 전문가라도 결국 권총탄의 유효사거리는 길어야 30 m 정도에서 왔다갔다 하며, 실질적으론 10 m 내외에서나 유효하다. 거기다가 K5 권총의 방아쇠는 작동감이 극도로 안 좋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명중률 악평에 더 힘을 실어준다.

실질적으로 한국군 내부에서 특전사, UDT 등 특수전 부대를 제외하면 K5에 대하여 충분한 교리와 경험을 가지고 잘 훈련된 부대는 JSA경비대대 정도 밖에 없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JSA 경비대대 병사들은 K5로 25 m 사격도 잘 한다.[17]

육군이 병 대부분에게 권총을 따로 지급하지 않는 것을 두고 병사를 소모품으로 여겨서라는 주장, 혹은 장교들에게만 권총을 지급하는 게 포로로 잡혔을 때 자살용이라는 주장도 자주 보이는데, 모두 왜곡된 주장이다. 어디까지나 실용성을 판단해서 내린 결정이다. 실제로 "권총이 실전에 임하는 병사에게도 부무장으로써 큰 가치가 있다."라는 주장은 교전거리가 짧은 시가전을 수행하는 미국 특수부대 출신들의 발언들에 주로 근거한다. 그런디 국군의 일반 육군 부대는 주요 전장 환경을 시가지보다 야지라고 상정하고 있으므로 병사들은커녕 초급간부들에게도 권총을 부무장으로 지급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국군에서는 교전거리가 짧은 군사경찰 특수임무대[18] 전원과 JSA 경비대원들은 권총을 지급받는다. 판문점은 호신용 권총을 제외한 어떠한 총기도 휴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임대에선 당연히 K1A 기관단총과 함께 보조 화기로 지급된다. 특임 쪽의 경우 육군에 한해 제리코 941을 주로 써왔지만 지속적인 노후화로 인해 2020년부터 점진적으로 전방 부대 위주로 교체해오다 이제는 후방부대 쪽에도 K5를 지급받아 거진 완전 교체되었다.

징병제 위주인 한국군의 고질적인 문제인 훈련량 부족과도 연관이 있다. 권총은 소총보다 더 많이 쏴봐야 하고 직업군인들이 쓰는 무기임에도 사격훈련 발수는 병사들의 소총 사격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권총과 소총을 둘다 쓰는 전차병 등도 K1 사격을 더 우선시하는 등 권총은 보조무기나 자위무기의 지위에 머물러 있다. 결과적으로 보조무기는 맞지만 그 경험만으로 K5의 정확도를 평하기에는 부족하다.

이 영상을 5분 시점부터 참조. 90야드(약 82 m) 거리의 인간 사이즈 타겟을 세워놓고 쏘는데, 서서 지지대 없이 꽤 빨리 사격하는데도 잘 맞힌다. 다만 K5의 민수용 개량 모델의 경우 저 '들려보이는' 슬라이드를 편평하게 바꾸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봤을때 실사용에 악영향이 없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나름의 장점 때문에 채용한 디자인이니만큼 문제가 없는데 굳이 바꿀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조준사격의 경우 문제가 덜하겠으나 지향사격이나 긴급사격의 경우 외부 디자인의 영향이 크다. 어디를 노리는지도 파악하기 힘든 총을 가지고 지향사격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물론 경험과 감으로 극복할 수 있겠지만 위에도 언급됐듯 한국군의 권총사격은 지향사격을 따로 연습하지도 않을 뿐더러, 그정도의 훈련량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그리고 일선부대에서는 DP-51과 같은 사양의 개량형 슬라이드로 교체가 진행되었다. 슬라이드 후부의 돌출된 부분은 없어졌지만 전체적으로 뒷부분으로 갈수록 높아지므로 조준선은 그대로. 이것도 앞에서 언급된 문제로 인하여 교체되는 것이 아니라 수명이 다한 슬라이드를 교체해주는 것 이상 이하도 아니다. 개량된 K5는 개발된 80년대 기준으로 평범한 권총이나 지금의 한국군 보병무기와 마찬가지로 노후화와 현대화의 부재[19], 군 특유의 정비 부실 그리고 쓸데없는 트리플 액션 구조로 인해 평가를 깎아먹는 중이다. 몇몇 특전사 대원들은 45구경 콜트가 더 잘 맞는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6. KSPW 한국형 코너샷

2010.3.23 TV뉴스에 따르면 ADD에서 K5용으로 코너샷(Corner shot)을 만들었다고 한다.

권총과 카메라가 장착된 전방부를 좌우 60도씩 꺾어서 코너에 내밀어서, 안전하게 엄폐한 상태에서 후방 모니터를 통해 정밀한 조준사격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간 한국군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동개발한 코너샷을 사용해왔는데 한정당 400만원이 넘어가는 가격으로 인해 자체 개발을 시작하여 국산화를 성공시켰다. 한국산 코너샷은 K5만 사용 가능하며, 특수부대의 요청으로 이스라엘의 코너샷과 달리 권총과 코너샷이 분리되지 않는 일체형이다. 미국,이스라엘 코너샷도 초반에는 권총만 쓸 수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소총과 유탄발사기도 사용할 수 있었던 만큼 차차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6년이 지나 KSPW(Korea Special Purpose Weapon)란 이름으로 SNT모티브에서 상용화 되어 나왔는데, 기존 K-5는 물론 K1 기관단총까지 장착이 가능하게 되어 화력이 강해졌다.[20]

한국군 특수부대는 물론 이라크군에도 수출되어 사용 중이다.

7. 에어소프트건

아카데미과학 2014년 1월에 출시하였다. 한때 카탈로그에 있다가 사라지고 뜬금없이 M&P 40 모델이 갑작스레 출시되면서 이런저런 소문이 많이 돌았지만 예정 출시일보다 늦게 나왔다. 자세한 이야기는 이쪽을 참고하자. 2024년 2월 기준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K5 에어소프트건이다.

더도 덜도 말고 딱 아카데미 14세용 권총 수준의 퀄리티를 지니고 있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프레임부의 레버 작동이나 탄피배출구 개방 등은 애초에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으나, 엉성한 프린트 각인[21]에 그립에는 자사 로고[22]를 박아넣는 등 실루엣만 비슷한 총이 나와버렸다. 내부 구조도 탄창의 삽탄 방식이 애매하여 잔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탄창을 분리할 시, 반드시 1발이 유실되는 구조이다.[23]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해머인데, 움직이긴 하지만 해머 후퇴고정이 안된다. 그렇다고 당긴후 미는 작동방식이 재현된게 아니라서 만일 가지고 놀다가 패스트 액션을 재현하고 싶다면 우선 장전하고 코킹되지 않는 해머를 엄지손가락으로 한번 튕겨준 후 발사하면 된다. 정말이지 이게 최선이었는지 묻고싶은 퀄리티다. 아무래도 아카데미가 외형에 신경쓰기 보다는 저가형 제품에 작동성을 중시로 하는 것으로 제작방침을 정하다 보니 퀄리티 향상을 기대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전체 실루엣은 나쁘지 않아서 구성이 심심한 걸 제외한다면 싼 값에 제법 살만하다. 또한 사실상 해외 수요가 전무하다시피한 이 총기를 제품으로 출시해줬다는 것에 의의를 두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다. 만듦새로 보아 K5가 아니라 민수용 DP-51을 모델로 만들어서 해외시장도 노린 의도가 보인다.

이후 아카데미과학에서 2017년에 파생형인 LH9이 에어소프트 건으로 출시되었다. 전작 K5와 내부구조는 비슷하지만 외관을 보면 라이언하트사의 각인과 LH9 특유의 체크무늬 그립이 잘 재현되어 있다. 각인을 보면 K5는 왜 프린팅으로 만들었을까 의문이 든다.

아카데미 K5 제품의 퀄리티를 보고 퀄리티에 목숨 거는 토이스타에 K5 제작을 청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토이스타는 이미 유저 청원으로 야심차게 K시리즈를 제작했으나 잇다른 판매실적 부진을 겪었다. 게다가 만들어 주면 사겠다던 유저들이 정작 출시되자 외면해 버렸기에 사업체 입장에서 청원을 신뢰하고 만들어줄 이유가 전혀 없다. 때문에 외국의 바이어가 제작 요청을 하거나 해외 에어건 유통업체의 주문이 없는 이상 앞으로도 아카데미가 유일한 K5 토이건 제작사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2018년 7월 2일 아카데미과학 공식페이지에서 MPX-K 전동건과 함께 LH9 MK.2 전동핸드건을 예고했다. 실제 완구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아카데미 최초의 전동 핸드건이다. 20mm레일이 기본 장착되어있다. 추석시즌 전에 발매가 되었는데, 외형 자체는 기존 LH9과 거의 차이가 없지만 전동 기구를 집어넣기 위해서인지 상당히 대형화 되어서 나란히 놓고 비교해 놓으면 에콕 LH9이 거의 서브컴팩트급 정도로 작아 보일 지경이며, 실제 비교해 본 사용자평에 의하면 그립의 경우는 데저트 이글보다 더 크지 않을까 싶을만큼 두꺼워 졌다고. 또 블로우백의 반응이 느리다는 평도 있는데, 실제로 현재 발매중인 도쿄 마루이의 전동 블로우백 권총들에 비하면 블로우백 속도나 딱딱 끊어지는 감각이 조금 떨어진다. 그렇다고 아예 못쓸 정도는 아니지만 전동 블로우백 최초기 제품들 수준이라 경험자들에겐 아쉬움을 사는 편이다. 게다가 외형은 퇴보한 수준으로 에콕은 해머가 움직이기라도 하는데 해머가 몰드이고 탄피배출구는 슬라이드와 별도의 부품으로 분리되는 전작과 달리 막혀 있다.

그래도 아카데미답게 내구성은 꽤 괜찮고, 사격능력도 나쁘진 않은데 탄을 조금 많이 가리는 편이라고 한다.[24] 종합 평가는, 대형화 덕분에 그립감이 나빠진 것과 만들어진 연도를 생각하면 블로우백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쓸만한 수준이며 가격대(정가는 3만원대 초반이지만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25000원대까지도 내려간다)를 생각하면 초보들의 입문용으로는 괜찮은 제품이라는 듯. 최초의 기어박스 모듈을 적용한 권총이라는 점에도 의의가 있지만 외형 덕에 악화데미로 까이고 있다.

8. 해외 수출


특히 민수용 총기 거래가 활발한 미국 시장을 위주로 90년대에 DP51이라는 모델명으로 대우의 K2 소총과 함께 수출되었으며, 마감처리를 비교적 깔끔하게 한 결과 가격에 비해서 신뢰성 높고 패스트액션 방식으로 초탄을 사격할때 방아쇠 압력이 낮아 쉽게 명중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하기 쉬운 쓸만한 총으로 인식되었다. 사용자에 따라서는 "M9보다 낫다."고 하는 사람도 있으며 가격도 500$ 정도로 싼 축에 속해 시장에서 나름대로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500$ 이건 권장가격이고, 실제 가격은 더 낮은 것 같다. 실제로 해외 리뷰를 보면 350달러 언저리로 구했다는 사람을 심심찮게 찾을 수 있다.

미국에 대우 SNT 계열 총기를 정식으로 취급하고 사후 서비스 관리를 하는 대형 유통사가 없어서, 총 가격 자체는 별로 비싸지 않은데 막상 구하기 어렵고 부품 찾기도 어려워 널리 팔리지 못했다. DR-200(K2) 소총도 비슷한 처지.

그래서 아는 사람만 아는 총 정도로 잊혀질듯 했으나 Lionheart Industries LH9라는 이름으로, 2012년 들어 폴 킴 前슈어파이어 부사장이 미국 시장을 위해 SNT 대우와 함께 K5의 새로운 디자인을 내놓았다. 배급사는 LionHeart Industries(라이언하트 인더스트리). LH9는 9×19mm 파라벨룸 탄을 쓰는 모델이며 40 S&W나 45구경 버전도 나올 예정이다. LH9C라는 단축형 버전도 있으며, 무게는 글록 22(650g)보다 가볍다. 하부 리시버에 레일이 장착되고 조준점이 야광으로 개량된 Mk.2 모델이나, 알루미늄 캐스트 그립, 링 해머 장착 등의 디자인적 차이점은 있지만 총 자체는 K5에서 근본적으로 바뀌지는 않았다. 정식 유통사가 생겨 본격적으로 미국 진출이 가능해진 점은 크게 환영할 만한 부분이다. 미국 총덕들도 성능에 대해 호평하는 경우가 많다. hickok45의 영상. 다만 LH-9의 가격은 $615로 구 DP51의 저렴함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비싸다고 까이기도 했지만 사실 손질기구, 윤활유,방아쇠 잠금장치등 세트로 묶어서 판매하는 가격이라고 한다.


라이언하트에서는 신뢰성 테스트 영상들도 공개했는데 매우 준수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몇 년만 더 빨리 민수용 시장에 진출했더라면 지금보다 상황이 나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LH9마저 비싼 가격과 예상보다 호평을 못받는게 발목을 계속 잡는지, 결국 LH9도 단종되었다.# 정확히는 공장을 옮기면서 LH9 라인업을 단종시키고 그것을 기반으로 설계된 모듈식 권총인 Regulus의 판매에 집중하는 것으로 노선을 변경한 것이다.
이후 Regulus도 단종되고 현재는 Vulcan이란 라인업을 내놓았다. 총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가격이 글록의 거의 3배인 1600불~1900불 수준이라 너무 비싸 인기가 없다.

9. 등장 매체

0:05~2:20 참조

10. 기타

11.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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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탄총 S&W M916TG, M1200TG, 스티븐스 67/77TG, FABARM SDASS(초기형)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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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버 M1917, 콜트 디텍티브 스페셜, CAL-38, M10 M&PP, M19P, M3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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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대한민국 국군 / 경찰 보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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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화기 APS, KSPW, M32 MGL
총검 KCB-77, 6X5C
의장 M1 개런드, M16A1, K2C1, M14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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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선: 테스트만 치른 후 제식 채용되지 않음
※ 윗첨자US: 한미연합사 의장대에서 무상대여로 운용
※ 윗첨자C: 적성화기
K1A, DSAR-15PC는 국방규격 상 기관단총으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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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13 기관단총은 SNT모티브 카탈로그에서 돌격소총으로 분류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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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차장, 포수, 조종수에게 지급되며, 탄약수는 K1 기관단총을 지급받는다.[2] 포병 조종수의 경우 부대마다 따라 다르다. 권총 혹은 K2 소총을 지급받기 때문이다. 적어도 7포병 여단 아래 'K-9 자주곡사포 조종수'에 한해서는 전부 K5를 지급한다. 부대 내 수량이 부족할 경우엔 포대장급 간부를 제외하면 다른 간부보다도 우선해서 지급한다. 아마도 화포나 전차 내의 조종석 공간이 좁은 게 가장 큰 이유일 듯. K2 소총은커녕 K1 기관단총도 걸려서 안 들어가는 그 좁은 곳에서 소총을 운용하라는 건 조종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일단 걸리적거리지 않는 위치에 거치대가 있긴 하지만, 거치하는 것과 사용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 조종수석은 입구가 좁아서 정 소총을 받고서 출입하려면 총 따로 사람 따로 출입해야 한다. 그렇기에 자주포, 전차를 떠나 웬만한 부대에선 조종수들에게 우선 지급한다. 간부는 편함, 불편함의 차이라면 조종수들은 사용 가능, 사용 불가능의 문제니까. K5는 아니지만 참고를 위하여 5포병 여단의 K-55A1 자주곡사포 부대들 사례를 언급하자면, 이들은 주로 M1911을 지급받는데 조종수 전원에게 주기에는 수량이 적다보니 포대장급도 아예 못 받는다.[3] 물론 보급 순위에 따라서 예외는 있다. 2작사 예하 몇몇 기행부대는 물론 지작사 예하 전방부대들에서도 일부 부대는 여전히 M1911을 사용한다.[4] 이는 K5가 S&W의 권총들을 강하게 참고한데서 온 특징이다. S&W 5900 계열은 이전 모델 39와 모델 59 계열 권총들을 계승하는 물건이라 재질이 스테인리스강으로 바뀐 것 외엔 외형과 구조도 거의 흡사하기에 호환이 되는 것.[5] DP-51 초기형은 그냥 K5를 DP51이라고 이름바꾼 수준에 불과했다. 어떤 미국인이 DP51에 S&W M5906 15발 탄창을 넣어보니 탄창 급탄이 멀쩡히 되는 것을 보았다. 그리하여 그 영상을 본 국내 밀덕들도 K-5에 5906 15발 탄창이 급탄된다는걸 알게 되었다.[6] 미국의 전술장비 제조업체 블랙호크에서는 K5 전용 홀스터를 제작하지 않지만 M5906 전용 홀스터를 제작하기 때문에 M5906과 디자인이 흡사한 K5 권총이 M5906 전용 홀스터에 딱 맞게 수납된다.[7] 복동식, 패스트 액션이라고도 한다. 다만 유튜브 등지의 리뷰를 보면 '패스트 액션'보다 '트리플 액션' 내지는 '더블 액션+' 라는 용어가 더 널리 쓰이는 것을 볼 수 있다. 패스트 액션 자체는 FN의 GP '패스트 액션' 권총에서 빌려온듯 하다.[8] 그런 이유에서 해외 총기들이 최대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가 되는 것이다. 총이란 것은 기본적으로 잘 맞아야 하는 물건이고 총기로 특정 물체를 잘 맞추려면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9] 물론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실제로 어떻게든 반동을 낮추기 위해 노력한 권총이 있긴 하다.[10] 순수하게 동아시아의 기술력으로만 개발된 모델로 94식 권총이 있다.[11] 중국의 NZ75, 북한의 백두산 권총[12] 물론 현재 중국군의 제식 권총인 QSZ-92는 외형과 내부구조면에서 벨기에의 FN과 이탈리아의 베레타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물건이다.[13] 해당 회사는 K5 말고도 K2와 K1A, K7용 레일과 손잡이 등 애프터마켓 부품들을 생산한다.[14] 기독교 군종 목사, 천주교 군종 신부, 불교 군종 승려, 원불교 군종 교무[15] 특정해역 인근에서는 북한 간첩선과 마주칠 수도 있고, 과거엔 중국 어부들이 선내에 무기를 은닉하고 있다가 해경이 단속을 시도하면 기습공격하는 일이 왕왕 있었다.[16] 권총 탄약인 9 mm 탄은 보급이 많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병사들은 자대배치 후 군생활 동안 꾸준한 연습이 가능할 만큼 사격 기회가 많지 않다.[17] 그도 그럴 것이 권총사격훈련시, 홀스터에서 권총을 빠르게 꺼내 다수의 표적을 사격하거나 기동사격을 하는 등 여러 가지 전술상황을 부여하여 훈련을 하기 때문에 25 m 정밀사격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18] 공군과 해군은 특수임무반, 해병대의 경우 특별경호대 명칭을 사용한다.[19] MITS에서 제작하는 레일 마운트와 제조사 불명의 도트사이트 도브테일 마운트, 트리니티윙에서 제조하는 그립 패널 등 애프터마켓 부품이 존재하기는 하나 특전 쪽에서는 차라리 글록같은 권총을 달라는 말이 많다.[20] 다만 현재 한국군에서 운용중인 KSPW를 보면 K1을 장착한 사진은 없는데다 관련 정보도 없다.[21] K5 9mm PARA라고 적혀있다.[22] 실총에 Daewoo Precision Industry(대우정밀공업)의 줄임말인 DPI가 박혀져 있다.[23] 그러나 총알을 다 쏘면 유실되지 않는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아카데미 제품은 다 마찬가지이긴 하다.[24] 0.12g 탄을 쓸 경우엔 상탄, 0.2g탄을 쓸 경우엔 하탄이 난다는 평가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