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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위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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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사령관 직속 기관
호위사령부
(당중앙위원회 6처 · 국무위원회 경위국 · 호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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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위사령부
護衛司令部
Supreme Guard Command
<colbgcolor=#e40001,#222222><colcolor=white> 설립 1946년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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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위연대 (1946~1950s)
호위국 (1950s~1965)
호위총국 (1965~1975)
호위사령부 (1975~ )


<colbgcolor=#e40001,#222222><colcolor=white> 사령관 곽창식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Colonel_General_rank_insignia_%28North_Korea%29.svg.png 상장)
부사령관 김철규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Colonel_General_rank_insignia_%28North_Korea%29.svg.png 상장)
병력 9.5만 명 ~ 12만 명
상위 조직 최고사령관[직속기관]
국무위원회,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행정적지도]
하위 조직 호위국, 당중앙위원회 6처, 국무위원회 경위국
주소

호위사령부 본부
(평양시 모란봉구역 북새동)
파일:국무위원회 호위사.jpg
2020년 10월 10일 열병식 중 경위국 모습[3]
훈련과정
1. 개요2. 역사3. 특징4. 선발 과정5. 조직6. 창작물에서의 호위사령부7. 관련 문서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조선인민군경호기관. 위장명칭은 조선인민군 제963부대이며 과거에는 호위총국으로 불렸다.[4] 김정은의 신변안전과 경호를 담당하고 북한의 중심지인 평양을 경비하는 임무를 맡는다. 본부는 평양시 모란봉구역 북새동에 있다.

이들은 총참모부가 아니라 김정은 개인의 지시를 직접 받으므로 준군사조직으로 분류된다. 한국의 대통령경호처에 해당된다.

탈북자들의 증언을 청취하면, 이름이 혼동되어 국가보위성(과거 국가안전보위부, 약칭 보위부)이나 보위국(과거 보위사령부)과 헷갈리기도 하고, 보위사령부, 보위사업, 호위총국, 호위사업부, 호위부, 호위국, 현 명칭인 호위사령부 까지 다양하게 지칭되고 실제 북측에서도 명칭을 정확하게 지칭하지 않으나 그 실체는 확실한 듯 보인다. [5]

사단법인 북한연구소에서 출판된 <월간 북한>지에서는 아울러 국가안전보위부를 보위사령부로 지칭할 때 양 기관 단의 일종의 권한쟁의가 벌어진 에피소드를 다룬 적이 있는데, 보위사령부와 호위사령부라는 단어가 동시에 같이 쓰여 매우 혼란스러웠던 시기가 있다.

2020년 5월 기준으로 호위사령관은 곽창식 상장이다.근거 기사

2. 역사

관련 자료: 김정일의 처조카인 '이한영'의 수기 #
파일:경위련대1.png
1949년 8월 15일 열병식 당시의 경위연대
해방 직후인 1946년 경위연대로 창설되었다.[6]

전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산하 호위국으로 개편되었다.

1960년대 후반 주체사상이 등장하고 1970년대 들어서 사회주의 헌법 6차 개정을 통해서 주석제를 도입하고 김일성 1인에게 권력을 집중하는 유일적 영도 체계를 구축하면서 호위사업을 강화하기 시작하였다.

1980년대에는 김일성신격화하는 유일영도체계가 확고해지자 평양이라는 범위까지 호위개념을 넓히면서 기존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산하 호위국과 평양방어사령부, 평양경비사령부를 합쳐 호위총국으로 규모가 확대되었다. 1990년 이후(김일성 사후)에는 조직과 기능의 일부를 보완하여 다시 호위사령부 체제로 개편했다.

2020년 7월에 김정은이 조직을 개편해 호위사령부, 호위국, 당중앙위원회 6처(호위처), 국무위원회 경위국을 두고 상호견제하게 바꿨다.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7] 대통령경호처가 파견된 군인과 경찰로 구성된 조직이기 때문에 호위사령부는 파견 군인, 호위국은 파견 경찰로 분담했을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 평양방어사령부를 제91수도방어군단으로 개편했다.

3. 특징

섯! 쏜다!
류현우 前 북한 외교관이 증언한 북한 특각을 경비하는 호위사 경비부대의 경고 표지문

가장 중요한 임무는 김정은의 호위이며 김씨 일가와 북한 최고위급 간부들의 경호[8] 물론 반체제 쿠데타폭동 진압, 수도 평양의 방위를 담당한다. 이 외에도 김씨 일가의 생활과 관련된 일을 하는 모든 사람들은 호위사령부 소속이다.[9]

김정은의 안전을 책임지는 호위사령관(대장급)과 호위업무를 전담하는 1국을 지휘하는 2명의 부사령관(상장이나 중장)은 호위사업[10] 3인방으로 불리는데 김정은을 만나려면 누구라도 반드시 3인방의 허가를 받아야 할 정도로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특히 호위사령부는 혹시 있을지 모를 국방성이나 국가보위성, 보위국, 사회안전성 같은 핵심 기관의 반란까지 대비해 요원들을 심어 두고, 김정은의 지침대로 업무를 수행하는지 감시하고 조직의 동향까지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호위사령관의 권력은 국방상을 능가할 정도이다. 호위사령관이 리을설 원수[11]였던 것만 보더라도 그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한국으로 치자면 수도방위사령부의 대통령 경호 전담부대장의 계급이 대장인 데다 국방부 장관과 동급으로 간주되는 것과 같다.[12]

호위사령부에는 경호원만 있는 게 아니라 김정은 전용 이발사, 운전사, 비행사, 안마사, 정원사, 차출된 기쁨조 등도 모두 1호위부 소속으로 24시간 밀착 경호한다. 제1호위부의 모든 구성원은 하전사는 일절 없고 100% 소위 이상의 군관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호위부의 모든 여단들은 평시에는 신속기동을 위해 지프버스·트럭 등으로 경량화·기동화되어 있지만 내전이나 쿠데타, 대규모 폭동 같은 비상사태 발생 시에는 국방성 예하의 기갑부대나 육·해·공군의 어떤 부대라도 조선로동당 비서국을 통해 즉각 호위사령부에 배속시켜 진압할 수 있다. 전시에는 평양 전체의 방어작전을 총지휘하게 되어 있다고 한다. 실제로 2010년에 삼지연시의 김정일 특각을 엄호하기 위해 호위사령부가 전차 부대까지 동원한 사례가 있다. 단순 근위대가 아니라 북한판 나치 친위대무장 친위대를 방불케 하는 김씨 조선의 핵심 중추부대이자 번견이라고 할 수 있다.

신원조사를 꼼꼼하게 해서 선발하는 만큼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김씨 일가에 대한 직접적인 암살기도는 없었다. 단, 호위사령부 중에서도 김정은의 근접경호를 맡고 있는 일명 '974부대'에 의해 사살된 사람은 꽤 많다. 원인은 대부분 사고인데 이는 974부대의 경호방침이 확인되지 않았는데 접근하는 사람은 무조건 사살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군 시찰을 나갔을 때 해당 부대 연대장권총이 흘러내리자 그걸 추켜올리다 그 자리에서 사살당한 사건, 5분 늦게 도착했다고 사살당한 사건, 휴대폰을 받으려다 사살된 사건, 심지어는 같은 호위사령부의 신참이 위치를 찾지 못해 자기네 구역으로 들어왔다는 이유로 사살당하는 사건 등이 있었다. 게다가 경호원 출신 북한이탈주민에 따르면 김정은이 탄 차량이 접근해온다면 반경 20km 이내에는 전부 출입통제가 된다고 한다. 호위사령부가 경비하는 초대소(별장)에는 청년돌격대 대원들이 건설에 투입되는데 이들이 실수로 출입통제구역을 침범해서 즉각 사살당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한다. 돌격대 측에서 호위사령부에 항의하지만 호위사령부에서는 경호 방침상 어쩔 수 없다고 둘러댄다고 한다. 경호 과정에서 오인으로 사람을 사살해도 이는 ’최고존엄을 사수하기 위한 노력‘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처벌은 커녕 오히려 포상을 준다고 한다. 그나마 이렇게 명백히 김정은에 위해를 가할 목적이 아닌 예방 차원에서 사살된 이들은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유가족에게 적게나마 보상한다고 한다.

파일:/image/016/2014/10/06/20141006000243_0_99_20141006085902.jpg

2014년 10월 4일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차 대한민국을 방문한 황병서북한 특사 일행의 경호원들도 여기 소속으로 추정된다. 황병서와 비교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이들은 키도 최소 170cm에 기본 180cm 이상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부대분류상 친위대이기 때문에 이렇게 뽑는 것이다.


선발 과정은 소학교 4학년 때부터 시작된다. 이 때 체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서 신원조회를 하는데 이 '신원조회'가 가장 중요하다. 여기서 통과하면 6학년 때 3번 더 체력평가를 해서 각 도마다 평균 예비인원 500명 가량 중 30~50명 정도만 평양으로 간다. 거기에서도 또 엄선해서 소수의 인원만 선발한다. 보통 170cm 이상을 선발하는 게 원칙이며 김정은을 밀착 경호하는 일은 175cm 이상이어야 한다. 북한에서 180cm 이상은 정말 희귀하기 때문에 해당하는 사람은 출신성분만 받쳐주면 어지간하면 여기 아니면 운동 선수로 뽑히게 된다. 키가 작은데 출신 성분이 좋아서 여기로 뽑히게 되면 김정은관저를 경비하는 일을 한다. 결국 뽑힌 후에는 키 순서대로 서열이 나뉘어 키가 클수록 김정은을 지근거리에서 경호하게 된다.[13]

최초 예비인원에 들어가게 되면 해당 도의 당위원회 책임비서 차원에서 무리를 해서라도 밥을 먹이기 때문에 이 인원에 한해서는 자기가 원래 성장해야 할 키만큼 성장한다. 못 먹어서 자기가 원래 성장해야 할 키와는 비교도 안 되게 못 자라는 일반 북한인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들을 뽑아 올리는 것도 북한에서는 고과성적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어드벤티지도 부여되는데 한 반에서 3명 이상 호위사령부로 최종 선발되면 그 반 담임은 즉시 조선로동당에 입당한다.

호위사령부 요원의 혜택은 김씨 일가가 찝어놓고 자주 데리고 노는 이들을 뺀 기쁨조 요원을 골라서 자기 아내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 포함되어 있으며[14] 기본적으로 평양에서 거주하며 핵심계층으로서 모든 권세를 누리고 제대한 후에는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으며 원하는 직업에 종사할 수 있다. 전현직 호위사령부 요원들은 출신성분이 보증된 인원이기 때문에 호위사령부 요원 본인과 직계가족은 김정은의 심기를 거스리는 죄를 짓지 않는 한 어지간한 과사실도 거의 무마되며[15] 어지간한 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데 특히 김일성종합대학시험 없이 그냥 입학한다는 것과 원하는 대학에서 시험성적이 나빠도 신청학점 전체를 부여하여 별 문제 없이 졸업시키는 것부터 상당한 메리트다. 게다가 아무리 출신 성분이 나쁘더라도 가족 중에서 호위사령부 요원이 배출되면 출신성분이 핵심계층으로 단번에 뛰어오른다. 문제는 적대계층에서 그게 될 리가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월급도 일반 조선인민군 하급전사는 명목 상 70 (시장 환율 기준으로 미화0.9센트) 정도만 받는다고 하는데 그나마도 받기는커녕 돈을 내면서 복무해야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지만 호위사령부 요원들은 400원(미화 약 5센트)을 받는다. 급여부터 일반 병력들과 차원을 달리한다.

다만 본인이 호위사령부 요원이라는 사실은 계속 감춰야 하므로 군인인데 군복을 입는 게 불가능한 아이러니한 신분이다. 게다가 지인들에게 일절 연락을 할 수 없으며 본인이 호위사령부 요원이라고 떠벌이는 순간 생활제대를 당한다. 직계 가족들도 자신의 가족이 호위사령부 근무자임을 절대 발설해선 안 된다.[16]

호위사령부를 제대하게 되면 죽을 때까지 지켜야만 하는 비밀 3가지가 있는데 이걸 어기면 정치범수용소행이다.
하지만 북한의 사정이 나빠지면서 지방에 있는 호위부대들은 다른 북한군 부대와 다를 바 없이 열약해졌다는 증언이 있다. #

지금까지 한국으로 온 974부대 출신 북한이탈주민은 2명밖에 되지 않는다. 주성하 기자가 그중 한 명과 인터뷰했다. 김정일 친위대원으로 13년, “인생의 가장 허무한 시간”[주성하 기자의 ‘북에서 온 이웃’]

4. 선발 과정

선발 과정은 까다로운 편으로 우선 호위사령부에서 직접 우수 자원을 뽑은 뒤 교육과 시험을 거쳐 선발하며 이 과정에서 100명 중 1-2명만 김정은의 외곽 경호를 책임지는 1국의 2겹 요원으로 선발된다. 김정은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호하는 1국의 1겹 요원들은 2겹 요원들 중에서도 뛰어난 이들을 뽑아 철저한 사상 검증과 신원 조회를 거쳐 신분이 확실한 사람만 엄선된다. 조선로동당 간부가 8촌까지, 조선인민군 군관이 6~8촌까지 신원조회를 하는데 비해 호위군관의 신원조회는 할 수 있는 범위[17]까지 최대한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한다.

훈련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도가 높다. 아래와 같은 훈련을 한다고 한다.
위와 훈련 과정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중도 탈락자는 그대로 생활제대를 당하고 이 훈련 과정을 무사히 마치게 되면 조선인민군 소위로 임관과 동시에 974부대(호위사령부) 입대증을 발급받는다. 1국의 요원은 되는 즉시 본인의 사회에서의 모든 정보는 말소되며, 생활도 호위부 안에서 하게 된다. 가족에게는 훈련 중 사망했다고 알린 뒤 사진 등 요원을 알 수 있는 모든 자료들을 압수해 간다. 물론 입막음 차원에서 가족들에게 순직자 가족 명분으로 평양 이주 등 꽤 후한 대우는 해 준다. 당연한 것이, 가족들에게 죽은 사람으로 인식되고 평생 생이별해야 하는데 그 가족들을 정부가 안 돌봐준다면 충성심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대로라면, 비록 이렇게 사망 처리하고 가족과 접촉을 막지만, 가족들도 다른 순직 군인들과 현저히 다른 대우 등을 통해 얼추 알게 되는 듯하다.

5. 조직

아래의 내용은 2020년 개편 전의 편제이다.

호위사령부는 3개 군단 약 12만명 규모의 병력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크게 호위총국, 평양경비사령부, 제91수도방어군단(구 평양방어사령부)로 구분된다. 12만이란 숫자는 제91수도방어군단와 평양경비사령부 인원이 포함된 추정치로 호위사령부 1개 여단은 5,000명 정도로 북한군 정규여단보다 1,500명 정도 많다. 경보병여단 등 특수여단도 6개 대대인 데 비해 호위사령부 1개 여단은 8~11개 대대로 편성돼 있다.

6. 창작물에서의 호위사령부

6.1. 몬스터(한국 영화)

이 영화에서 성문이라는 등장인물이 호위사령부 출신 탈북자 역할로 나온다.

태수의 형인 익상이 자신을 번거롭게 하는 태수를 죽일 목적으로 해결사 성문을 고용한다.

태수는 성문과 맞붙는데 처음엔 성문이 태수를 죽이기 직전까지 몰고 갔지만 품에 숨겨둔 나무젓가락을 활용한 태수의 반격에 빈틈을 허용해버렸고 치열한 격투 끝에 태수에게 끔살 당한다. 태수만 해도 무려 100명의 사람들을 죽인 연쇄살인마인 데다 혼자서도 특전사 6명과 대등하게 격투를 벌일 정도의 인간흉기인지라 이런 태수와 붙어서 초반에 우세를 점한 성문이 몸담았던 호위사령부의 막강함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6.2. 아이리스(드라마)

작중 북한의 최고 인민위원장이 헝가리를 방문하게 되자 호위 임무를 맡았으나 인민위원장이 김현준에게 암살당해 임무를 망치고 암살범 체포에도 실패했다.

배고픈 인민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인지 저격수에게 저격총도 아니고 일반 소총H&K G3을 들려주기도 한다.

아이리스의 정체를 파악하고 괴멸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결과는 호위사령부장을 족치는 것으로 .

국방위원장[18]을 호위하기 위해서 상당히 많은 인원들이 희생됐다.

6.3. 강철비(영화), 스틸레인(웹툰)

작중 호위총국이 주요 빌런으로 등장하며 북한 쿠데타의 주역이다.

6.4. 경애하는 수령동지

프룬제 군사 쿠데타가 주인공의 개입으로 원 역사와 달리 성공하면서 개편을 겪는데 일단 주요 인물들이 류경호텔 붕괴를 통한 김정일 암살 시도 때 죽어나갔고[19] 며칠 후 일어난 평양방어사령부와 평양경비사령부, 장성택이 이끌고 합류한 사회안전국 병력의 군사쿠데타 때 충성파 보위부, 보위국 병력과 같이 평방사의 탱크에 맞서 싸우다 죽어나갔다. 이후 쿠데타 성공으로 김일성이 뒷방 늙은이가 되고 김정일은 평방사 병력에게 구금되었다가 보위국장 원흥희, 보위부 제1부부장 김영룡 등 본인에게 충성하던 심복들과 함께 쥐도 새도 모르게 총살되고 암매장된 후 백승철 등이 이끄는 프룬제 파벌에게 대대적으로 숙청당해 교화소로 끌려간다. 다만 예외는 유혜림 상위로, 오히려 소좌로 승진했는데 이유는 쿠데타 초반부터 참여한 주인공의 최측근 심복이었기 때문, 이후 호위총국과 보위부 병력이 교화소에서 꺼내져 반부패수사국 소속 특수부대로 재편되었다.

그와 별개로 호위총국은 존속하고 있는데 원래는 평방사에서 차출된 병력으로 구성한 소규모 경호대로 재편하려 했지만 유혜림 소좌가 어쨌거나 개인 친위대를 확실히 둬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 신편했다. 다만 유혜림 정도를 제외하면 기존 호위총국과는 연관성은 없다시피 하다..... 프룬제 쿠데타에서 보병뿐인 호위총국이 탱크에 박살난 걸 거울삼아 장갑차공격헬기 등을 자체보유하고 있으며 북한군에서 몇 안 되는 도트 사이트 등 총기부착물을 철저히 지급받는 부대라고. 덤으로 북한에서 유일하게 현대전 경험이 있는 병력들인데, 이는 걸프전 당시 BTR-80을 위시한 기계화보병부대와 특수부대정찰총국 등에서 차출해 파병했다가 이 병력들이 귀국한 뒤에 그대로 호위총국 창설의 기간병력이 되었기 때문이다.

7. 관련 문서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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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속기관] [행정적지도] [3] 앞의 인물은 김철규 경위국장(상장).[4] 호위국 → 호위총국 → 호위사령부로 변화했으며 중간에 인민보안부 등 타 부서의 견제로 인해 호위사령부에서 다시 호위총국으로 내려갔었다는 이야기도 있다.[5] 남측에서도 행정안전부의 명칭이 자주 변화하였으나 실제 대부분 구성원의 업무는 큰 편차가 없었다는것과 유사하다.[6] 열병식 사진에서는 경위연대를 계승한 호위국의 창설일이 1945년 9월 24일로 나온다. 호위사령부 역시 창설시점이 1940년대로 되어 있다.[7] 2023년 2월 8일 북한 열병식에서는 2022년 10월 20일 창설된 당중앙위원회 6처(호위처) 전위중대가 추가적으로 등장한다.[8] 경호 하는척 하며 사실상 감시를 한다.[9] 청소, 빨래까지 모두 호위사령부 소속 인원이 담당한다. 한국도 대통령의 조리, 청소는 대통령경호처에서 소관한다. 딱히 특이한 건 아니고 국가원수의 조리, 청소, 이발 등 생활과 밀접한 부분을 경호기관에서 담당하는 건 어디나 동일하다.[10] 북한에서는 경호를 호위사업(護衛事業)이라고 한다.[11] 계급은 원수다. 김정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원수, 김정은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다. 빨치산 1세대다. 사망했다.[12] 본래 대장은 차관급에 대응된다.[13] 탈북자의 증언에 따르면 정말로 김정은을 최근접에서 경호하는 요원들은 고아들 중에서 따로 육성한다고 한다.[14] 결혼하게 되면 도당위원이 결혼식 들러리를 서주고 결혼 잔치상도 당에서 마련해 준다고 한다.[15] 당장 위의 동영상에 나온 전직 호위사령부 요원 김진성은 형이 육군 전차 조종수로 입대해서 열병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도중 행인을 전차로 치어 숨지게 했는데 동생이 호위사령부 요원이라서 무혐의로 처리해 버렸을 정도다.[16] 이러한 점 때문에 이들은 북한 여권 발급이 안된다. 수틀려서 탈북하는 경우 김씨일가와 관련된 기밀사항이 해외 정보기관에 유출될 수 있기 때문[17] 17촌까지 조회한다고 알려져 호위국 요원의 별명이 17촌 간부라고 한다.[18] 여자가 국방위원장인 것으로 오해를 살 수도 있으나 박철영의 대사에 의하면 그 여자는 노동당 행정부장이다. 특사로 남에 방문한 뒤 일정을 조율한뒤 국방위원장과 대통령을 만난다는 설정인지 북한내 아이리스 세력을 정리하긴 했지만 국방위원장이 바로 직접 오긴 어려웠을 듯 하다.[19] 다만 김일성김정일은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