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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4일 ZOTAC컵 이벤트 쇼 매치에서 일어난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現 BJ 홍구의 퍼포먼스[1] |
1. 개요
한국인의 게임 실력은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최강이라고 불려지며, 갖가지 경쟁이든 아니든 일단 '남과 같이 하는' 온라인 게임 등에선 전투종족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대한민국 특유의 경쟁심리[2]로 남보다 더 높게 성장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즐기라고 만든 게 게임이지만 어느새 몹 잡아서 렙업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락해버려, 초딩들 사이에서도 자신이 고렙이면 다른 이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것이 게임을 재미로 하는 건 잊어먹은 지 오래고 오직 레벨을 위해 게임을 하는 사람도 있다.프로게이머도 돈을 벌기 위해 게임을 하는 일이지만, 경기 분석이나 연습 등 스포츠 경기처럼 선수 모두가 진지하게 임하고 팬들도 그것을 원하는 엄연한 프로이다. 여기서 말하는 돈을 벌려고 게임을 하는 사람은 오토 돌려 사냥하고 아이템 주워서 파는 쪽을 보는 게 좋다.
e스포츠계에서 위상은 한국팀에게 항상 메달을 주는 메달자판기 종목인 양궁에 대입될 정도로 최고의 수준을 가진 국가로 꼽히기도 한다. 예를 들어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2, 배틀그라운드 등 리그에 지역 시드를 배정받는 게임에서는 보통 북미, 유럽, 중국 등 인구별로 지역을 나누는데, 여기에 대한민국이 독립적으로 추가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대한민국의 e-sports계에서의 위상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심지어 대한민국이 위상을 떨치는 게임종목에서는 선수의 역수출이 일어나, 외국리그에서까지 대한민국 선수가 다수 활동하는 기이한 현상이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다.[3]
덕분에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경우는 외국인 출전 규정이 해를 거듭할 때마다 수차례 빡빡하게 개정되었는데, 이 개정의 주 타겟이 대한민국 선수들이다. 왜냐면 규정을 개정하지 않으면 한국인 용병의 수준이 아닌, 한국인으로만 구성된 팀으로 외국리그가 도배될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다.[4]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팀 대항전의 의미는 없지만 외국계 팀들 중 한국인들로만 구성된 팀이 존재한다. 오버워치 리그의 경우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서 연고지가 분명 외국임에도 불구하고 선수가 전부 한국인[5]인 팀도 있고 그 외의 팀도 다수의 한국인 선수 및 감독, 코치, 스태프 등을 포함하고 있어 리그 자체가 한국인에게 점령되다시피 한 상태이다.[6] 라이엇게임즈가 규정을 계속해서 개정하는 근거가 이러한 점에 있다. 오버워치 리그는 이미 점령이 되어 버려서 라이엇게임즈처럼 규정을 바꾸어 버리면 수많은 선수들이 팀을 잃게 될 수 있다.
롤의 "샤코" 플레이어나 류제홍, 이세돌 선수들의 스타일을 보면 희한하게 한국인들은 변칙적인 플레이를 선호한다. 한때 유행한 한국인들은 저격수 캐릭터를 좋아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다.[7] 우직하게 말뚝딜을 넣는 캐릭터나 팀을 위해 방어하는 탱커 타입은 한국에선 대체로 비호감이거나 호불호가 짙다. 참고로 이건 AOS류만 아니라 RPG에서도 이러한 성향이 매우 높다.
이런 한국인도 힘을 못 쓰는 장르가 있다면 스포츠 게임과 레이싱 게임, 그리고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다. 여기는 풀이 매우 좁은 편이며, 축구로 이름 높은 EA FC에서는 우승자는 물론, 본선 진출도 씨가 말랐고, FC 온라인도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레이싱 게임의 경우 전세계적 인기가 높은 마리오 카트는 유러피안 대회만 있어 제외하더라도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나 포르자 모터스포츠 시리즈 모두 잘 한다고 볼 수 없으며, 아케이드 레이싱도 눈에 띌 만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카드 게임 장르의 경우 원조인 매직 더 개더링은 한국에서 완전히 몰락했고 CCG인 하스스톤은 월드 챔피언십 4강이 한계이며, 유희왕조차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우승자가 단 한 명도 없으며,[8] 4강 진출자 수가 공동 6위에 해당한다.
또한 IOC가 게임만 뚝 뗀 올림픽 e스포츠 시리즈를 출범하였으나 아직 메달리스트가 없다.
2. 역사
한국인의 게임 실력이 월등해진 이유를 탐구하려면, 우선 우리나라의 e스포츠 역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1997년까지 조금씩 보이던 PC방이 1998년 급속도로 늘어났고, 아날로그 어뮤즈먼트라고 볼수 있던 당구장, 만화방은 물론 유일한 디지털 어뮤즈먼트 공간이었던 오락실까지 밀어내며 유망 업종으로 성장했다. 한국 경제는 1998년 당시 1997년 외환 위기로 인해 신음하고 있었지만, 게임 시장에서는 AAA급 대작의 세례라고 볼 정도로 당대 인기 기대작들이 출시되기에 이르러 전 세계적 게임 마켓이 떠들석하기 시작했으며, 더불어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IT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던 상황에서 게임이 인기가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이를 특별히 장려하였고, 국민PC로 대표되는 컴퓨터와 인터넷 보급이 대중화되어 집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사람도 많아지기 시작했다.
이 시기, PC방에 각종 게임들이 속속 보급되었고, 그 중심에는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가 있었다. 스타크래프트의 인기에 힘입어 첫 스타리그인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이 개최되었고, 그 뒤로 십 년 넘게 e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우리나라의 게임 시장과 e스포츠 시장은 더더욱 넓어지게 되었다.
김대중 정부의 IT산업 육성 정책과 그에 따른 대한민국의 높은 개인 컴퓨터 보급율, 그리고 e스포츠의 태동과 발전은 한국인들이 게임에 더더욱 열정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었고, 게임과 함께 성장한 한국인들의 게임 실력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했다.
한국의 게임실력이 월등한 것에 대한 궁금증을 아주 간단명료하게 롤 프로게이머인 페이커 선수가 한 방송사에서 했던 말이 대표적이다. 유재석이 왜 그렇게 한국인들이 게임을 잘할까요? 라는 질문에 페이커는 우리나라는 양성시스템이 아주 잘 되어있는데 그게 바로 PC방이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따지고 보면 어릴때부터 PC방이라는 공간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공간이며, 친구들과 소통하는 공간임과 동시에 놀이터다. 그만큼 게임이라는 것 자체가 이미 친숙하고, 그런 환경속에서 특정 게임에 두각을 나타내는 유저가 프로게이머가 되고 소위말하는 랭커가 되는것이다. 유럽의 축구와 비교해도 유소년 시절부터 축구공을 만지고 기술을 연마하고 실전경험을 쌓는 선수들이 성장하면서도 노하우와 센스가 남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한국의 PC방은 유소년 시스템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한국인의 경쟁심리와 더불어 특히 한국의 파티플레이와 채팅문화가 한국을 더 강하게 만든다는 농담반 진담반 유머가 있다.
작은 실수에도 온갖 질타와 욕설이 섞인 채팅을 견디며 그 실력을 유저라면 게임실력이 안좋을래야 안좋을 수가 없다는 것이 온라인게임계의 정설이다. 오죽하면 가족을 지키기위해 잘해야된다는 식의 말이 나올정도니 매일 살벌한 온라인문화속의 경쟁을 이겨내는 한국인의 근성은 게임을 잘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임이 확실하다.
이후 세계적으로 게임이 더욱 널리 보급되고, 게이머들의 평균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어가면서 이전처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는 못하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한국인 게이머와 관련된 이슈나 굵직한 입상 소식이 들려오는 등 여전히 뛰어난 전투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3. 사례
3.1. RTS
3.1.1.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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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코미디언인 몬티 기어[9]가 연출한 《Sunday Night Starcraft》 자막판[10] |
고요한 새벽의 나라[11]는 전쟁 기술을 통달하고 지구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크래프트 플레이어들의 고향이 되었습니다.
이 무시무시한 전쟁터에 생각 없이 발을 들이지 마십시오.
―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Korea 서버의 설명[12]
자타공인 대한민국 국민의 민속놀이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수준. 세계 TOP 15 스타크래프트 대회 상금 순위. 2003년 이후로 태극기로 도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한국 리그가 곧 세계 최상위 리그였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최강국.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출시하면서 각 서버 설명이 추가되었는데, 기존의 아시아 서버를 변경한 한국 서버에는 아예 별 생각 없이 발을 들이지 말라는 경고문이 적혀 있다. 위의 사진이 바로 그것. 다른 나라는 그 나라의 기후와 게임 스타일을 설명하나 한국은 마치 저그 군단의 본거지인 차 행성 마냥 위험 구역처럼 다루어 놓았다.
실제로 한국 서버 공방의 경우, 초보 딱지를 떼고 봐도 이전 프로 선수들을 이기는 아마추어 재야 고수가 있거나, 와이고수처럼 아마추어가 만든 전략이 후에 재발굴되어 프로씬에서 쓰이기도 할 정도였을 정도로 프로와 아마추어간 차이가 거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3] 이외에 한 시대를 풍미한 레이트 메카닉도 와이고수에서 비슷한 개념이 한 번 나온 적이 있었다. 사실상 핵을 제외하고 프로와 엇비슷한 레이팅의 선수들은 언제든 프로로 나가도 이상하지 않을 실력을 가진 게 부지기수인 건 덤이다.
3.1.1.1. 전성기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2가 처음 공개되었던 유튜브 영상의 댓글들을 보면 “한국인들이 저렇게 환호하는 것을 보면 소름끼친다”라는 내용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세계 최상위 리그인 WCS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단 한 명을 제외하면 전부 한국인으로만 구성되었고, 그나마 살아남은 한 명도 16위 광탈이다. 2013년에 16위를 한 나니와는 한국인과 16위 결정전을 치러 겨우 올라왔고, 2015년의 유일한 외국인 다비드 모스케토는 5판 3선승제 게임에서 30분만에 광탈했다. IEM 같은 대회는 코드 S리거도 아닌 코드 A리거들이 가서 우승컵을 차지하고 온다. 즉 한국 1군>>>한국 2군>>>넘사벽>>>외국인 리거. WCS 북미 예선에서 PhysicsLee라는 맵핵 유저를 2:0으로 완파한 전종범 선수의 일화도 유명하다.
그러다가 2016 KeSPA Cup에서 외국 선수 Neeb이 우승하면서 큰 파장이 있었지만, 2016 WCS에서 이전과 변함 없이 한국인이 우승/준우승을 차지하면서 기우로 드러났다.[16] 때문에 외국인 선수가 한국인 선수를 잡으면 한국 팬들도 오히려 그 선수를 응원하며, 블리자드도 2011년 만우절 영상 등을 통해 한국인의 실력을 인증했다.[17] 스타크래프트를 하는 한국인의 대표적인 이미지. 외국 해설들도 비한국인 선수를 외국인(foreigner) 선수라고 부를 정도. 한국인들끼리 서로 치열하게 실력을 쌓다가 손 좀 풀어줄 겸 휴식을 취할 때 북미섭으로 가는데, 그 수준 차이는 NBA 선수가 학교 운동장으로 가는 것과도 비교된다. 스타 2에서도 이는 마찬가지라 중국 서버는 초중반 찌르기만 방어하고 테크 올리면 GG는 꽁으로 먹을 지경이었다.
3.1.1.2. 쇠퇴기
그러나 프로리그 폐지와 함께 한국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로 인한 피지컬적인 하락과 더불어 주축 선수들이 군입대로서의 공백이 같이 시작되면서 경기력적인 면에서 어느정도 하향세로 들어왔으며, 2018년 들어 요나 소탈라가 WCS 서킷 4연패, GSL vs. the World 2018, 2018 WCS Global Finals를 장악하며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고, 알렉스 선더하프트, 리카르도 로미티, 리페이난 등의 선수들 또한 점점 성적을 끌어올려서 이제는 한국이 세계를 상대로 일방적인 우위를 가져가진 않게 되었다.결국 2022년, ESL 결산 대회인 IEM에서 한국인 선수들이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는 대참사를 맞이했고 2년 연속으로 한국인의 결산 대회 우승이 좌절되었으며, 2023년 IEM에서도 GOAT 유력 후보가 될 기회를 잡은 조성주가 결승에 진출하긴 했지만 우승이 좌절되었고 다음 해인 24년 IEM에서도 결승에서 세랄에게 완패[18]하면서 지금 와서 보면 GSL과 해외 선수들과 격차가 없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결국 2024년 결산 대회 EWC에서 파이널 포에 진출한 한국인이 4강에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GSL과 해외 선수들 간의 격차가 완전히 뒤집혔음이 증명되었다. 심지어 세랄과 그 세랄을 2번이나, 그것도 도합 8:0으로 두들겨 팬 클렘의 실력 격차와 한국인들의 실력 격차는 걷잡을 수 없이 너무도 크게 벌어졌다는 평가이다.
3.1.2. 워크래프트 3
WCG의 경우 한국 선수들과 그다지 인연이 많지는 않았다. 그 장재호조차 WCG 개인전 금메달이 없을 정도니...하지만 수많은 선수들이 계속해서 메달권에 위치했고, 2010년과 2011년에는 2연속으로 금메달을 가져왔다. 장재호를 비롯 2011년 금메달리스트인 박준은 군 전역 이후에도 최강의 실력으로 여러 대회를 우승하고 있다. 워크래프트 3는 국내에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인기에 밀려 그다지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여 대부분의 대회와 상금이 중국 리그에 몰려 있는데, 중국은 엄청난 워크래프트 3 인기와 기반을 통한 새로운 강자들이 끊임없이 발굴되고 이 선수들이 최강의 실력을 자랑함에도 나이가 30줄이 넘어간 한국 선수들이 그들과 자웅을 겨루어 우승하는 것도 심심치 않게 벌어지는 것은 물론 조주연과 같은
3.1.3.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
인지도는 높으나 실질적인 유저층은 주로 서양권 플레이어들인 RTS 시리즈로 한국에선 유저층이 적은 매니아 게임으로 통한다. 그러나 이 역시 RTS 게임이라 그런지 상위 200위권 랭커 중에 한국인의 수가 30명 가까이 되며,[20] 아시아 국가 중 유이하게 유저층이 꽤 있는 중국유저들은 커뮤니티 내에서도 트롤 이미지가 강한 반면에 한국인 유저들은 빡겜 성향 덕분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없다.3.2. AOS
3.2.1. 리그 오브 레전드
과거 국내 정식 서비스는커녕 한글 패치도 없었던 시절의 래더 상위 25명 중 30%가 한국인이었고, 초창기엔 1위(TaeRang이 기록)를 한 적도 있다. 이런 사람들 중 상당수가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며 각종 리그를 휩쓸고 있다. 프로 경기가 정식 출범된 이후의 실적도 세계 최고로, 롤드컵은 2012년 준우승 이후 2013년부터 항상 우승, 올스타 국가대항전도 2013년부터 항상 우승. 특이 기록만 꼽자면 2013년도 올스타 구성 멤버는 2부리그, 혹은 롤챔스 4강 탈락팀의 선수들로 구성되었고, 2014 NLB 스프링에서는 2014 롤스타전과 IEM 마스터즈에서 각각 전승 우승한 두 팀이 3, 4위를 놓고 격돌하기도 했다. ESC Ever는 2부 리거일 당시 롤 케스파컵에서 SKT T1을 포함한 쟁쟁한 프로팀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IEM 쾰른에서도 우승. 심지어 월드 챔피언십은 시즌 3부터 SKT의 우승에 이어 시즌 4는 삼성 화이트 우승, 시즌 5와 6, 심지어 시즌 7 마저도 한국 팀 둘이서 결승에서 붙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5연속 롤드컵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함과 동시에 타지역 팀들과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자랑했다.다만 18년도에 들어서 침체기에 접어들었고 2018 MSI, 2018 아시안게임에서는 중국에게 우승컵과 금메달을 내주는 불안한 행보를 보이더니, 기어코 그 해 롤드컵에서 한국 팀이 전원 8강 이하 성적으로 탈락하는 수모를 맛보았다. 축구로 따지면 미네이랑의 비극을 겪은 브라질과 카잔의 치욕을 당한 독일처럼 된 격이다. 그래도 그동안 5년여의 세월동안 지구 최강급 자리를 굳게 유지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고, 상처를 극복하고 언제든 다시 세계 챔피언에 오를 저력이 충분하며, 심지어 2018년도의 우승팀이었던 중국 리그의 IG역시 6인 로스터 중 3명이 한국인이며 롤드컵에 진출한 LPL 3팀은 순혈주의 RNG까지 포함해 전부 한국인 코치와 감독을 기용하고 있었다.[21] 2019년 이후로는 한국인이 없는 팀은 리그와 국제대회에서 죽을 쑤면서 강팀과 약팀을 불문하고 오히려 한국인 의존이 더 심해지고 있다.
그러나 2019년은 MSI라는 큰 대회에서 선수부터 감독, 코치까지 그 누구도 한국인이 아닌 G2 Esports가 우승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 초기와 같은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 그 해 2019 롤드컵에서는 LPL의 FunPlus Phoenix가 MSI를 우승했었던 G2의 그랜드슬램을 저지하며 우승을 가져갔고, 이듬해에는 새로운 LPL의 강호로 떠오른 Top Esports가 MSC에 이어 LPL 서머 우승을 가져가는 모습도 보였으며 LCK도 절치부심하여 담원 게이밍이 LCK 서머와 2020년 롤드컵을 우승하면서 다시 한국이 리그 오브 레전드 최강국의 지위를 탈환하는 등 엎치락뒤치락하는 형세가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선 최강국의 지위를 놓고 겨룰 땐 그동안 많이 성장한 유럽이나 중화권의 강세도 무척 두드러진 탓에 LOL 내에서 한국이 절대적인 최강의 게임민족이라 하긴 어렵게 된 것은 맞다.
2021년에는 4강에 LCK팀 3팀을 올려보내며 다시 한번 그 무지막지한 실력을 보이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심지어 올라온 중국팀인 EDG마저, 주전 미드와 원딜이 한국인인것은 덤. 비록 우승은 중국팀인 EDG가 가져가 1부 리그로써의 명예는 뺏겼지만[22], 여전히 최상위급 저력을 지닌데다 이후 선수 유출도 최소화시켰기에 사실상 2022에 왕좌 재탈환이 가능할거란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2022년에는 LCK가 우승-준우승을 모두 자국 팀으로 확정짓게 되고, LPL 팀을 모조리 LCK 팀들이 떨어트리는 기염을 토해냈다.[23]
총 14번의 월드 챔피언십에서 한국팀은 총 9번 우승했으며, 그마저도 시즌1은 한국팀이 아예 참가하지 않았고, 2번은 준우승이다. 준우승 미만의 성적을 거둔 것은 암흑기였던 18-19시즌 단 2번 뿐이다. 또한 1~2 시즌을 제외하면 우승 팀에는 반드시 한국인이 2명이상 들어가있는 것도 특징.
Team Liquid Honda는 북미 팀인데도 2023 시즌에 한국인들과 한국계들로 로스터를 구성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고, 2023 월즈에서는 T1이 LPL 팀을 모두 쓸어버리는 기염을 토하며 우승했다. 2024년에도 이 기류는 여전해 7년만에 MSI에서 LCK 팀인 젠지가 트로피를 들었고, 당해에 새로 신설된 EWC에서는 T1이 초대 우승팀으로 등극하였다.
2024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LCK 1시드 한화생명을 순혈팀인BLG가 8강에서 잡아내며 한국인 선수 없는 월즈 우승팀이 탄생하는가 싶었지만 T1이 페이커의 슈퍼플레이에 힘입어 월즈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3.2.2. 도타 2
도타 2의 경우, 리그 오브 레전드와 달리 아시아에서 중국이 워낙 강세이며 한국의 도타 2 저변은 시궁창 수준이기 때문에 많은 활약을 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MVP Phoenix가 The International 2015 패자전에서 전년도 우승팀을 포함한 강호들을 상대로 승리하거나 핏리그에서 우승하는 등 지역 강호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는 MVP도 해체하고 그나마 있는 유일한 팀인 T1도 동남아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아무래도 도타가 한국에선 실패한 탓에 어쩔 수 없는 결과. 그나마 MVP 출신의 Dubu라는 한국인 선수가 북미팀인 Undying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2021년에는
3.2.3.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게임 발매 초기인 2015년 중순쯤에는 큰 활약이 없었다가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MVP Black과 Ballistix Gaming이 해외 팀을 마치 AI인 것처럼 가지고 놀고 있다. 특히 피지컬을 많이 요구하는 그레이메인과 같은 영웅을 특히 잘 다룬다는 평. 물론 압도적이지는 않고, 강력한 우승후보 정도의 위치다. 허나, 2016년과 2017년 블리즈컨에서 열린 대회들과 각종 대회들을 한국팀들이 휩쓸면서 히오스에서도 한국인들의 압도적인 실력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비벼 볼 수 있는 팀이 유럽의 Fnatic, Dignitas과 북미의 Roll20 정도이고, 실제로도 2017년 미드 시즌 난투나 블리즈컨에서 유럽팀들이 한국팀들과 비등비등한 경기를 하기도 했다.3.3. RPG
3.3.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PVP를 제외하면 주목할 만한 업적이나 일화가 많지 않다.와우 컨텐츠의 양대산맥인 PvE에서는 레이드와 쐐기 모두 한국인 유저들은 사실상 최초, 최고 경쟁에서는 탈락했다. 레이드 월드 퍼스트 킬(WFK) 레이스에서는 오리지널 시절 초즌 길드의 오닉시아의 둥지 WFK,[24] 대격변 시절 즐거운공격대의 용의 영혼 영웅 난이도 WFK가 유이한 기록이다. 그리고 이 역사를 쓴 초즌과 즐공은 모두 추가적인 성과를 내지 못한 채 해체되었고, WFK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며 이미 쇠락해가는 한국 서버는 WFK 경쟁에서 탈락하게 된다.
격전의 아제로스~어둠땅 시점부터 WFK 경쟁 공격대에게는 스폰서십이 붙는 것은 물론이고, 레이드 시즌이 되면 합숙 숙소까지 차리고 수천만~억 단위의 골드를 쏟아부으며 아이템을 마련하고, 애드온 제작자까지 달라붙으며, 공대장이 선수가 아닌 감독 역할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빡빡한 상황이 되자, 연구 심도가 그렇게까지 깊지 않다는 지적은 둘째치고 애당초 MMORPG의 공대를 후원해줄 스폰서란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한국에서는 이기겠다는 동기 부여조차 나올 수 없는 것. 이런 상황에서도 10위권 정도는 꾸준히 유지하는 게 오히려 대단한 상황이다.
쐐기돌 또한 마찬가지다. 가장 큰 대회인 MDI(신화 쐐기돌 던전 인터내셔널)는 한국에서 와우의 인기가 저물기 시작하는 시기에 시작된 대회라 거의 관심을 받지 못했으며, 한국인 참여자 중에는 딱히 알려진 사람이 없다. 인구풀이 많지 않은데다 그나마도 레이드/쐐기 위주로 돌아가는 2020년대 이후 한국 와우의 특성상 레이드/쐐기돌 유저의 평균적인 수준은 높은 편이지만,[25] 최상위 유저로 따지면 오히려 북미와 유럽 유저들의 수준이 훨씬 높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PvP에선 PVE보다 조금 더 눈에 띄는 업적이 많다. 2008년 효가팀의 WWI투기장 대회 우승, 오렌지마멀레이드 팀의 각종 세계대회 우승, 정엽/구찌/슬리핑의 WCG 2011 투기장 우승 등 좁은 국내 파이에서도 세계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WOW PVP가 무너지지 않은 초창기 투기장에서는 한국의 힘을 제대로 보여준 것. 그러나 그 이후 투기장은 대리와 버스를 필두로 한 어뷰징이 성행해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 새로운 실력자가 나타나기 힘들다.
업적과 수집 시스템의 경우 북미나 유럽에 우주괴수급 게이머들이 많아 비비는게 거의 불가능하며, 공략법 같은 것들도 이 지역 게이머들이 먼저 연구해서 정립된게 한발 늦게 한국에 알려지는 게 대부분이다.
그나마 8개월동안 주화를 모아야 살 수 있는 희귀한 탈것 무쇠결속 망령군마를 이틀만에 구한 전설이 유명하다. 해당 주화를 얻을 수 있는 시간여행 던전은 1달 중 1주만 열리고, 매 달 첫 클리어 시 500 주화, 그리고 던전 클리어 시 자체적으로 50개 정도의 주화를 준다. 그리고 탈것 획득에는 주화 5000개가 필요하다. 따라서 매달 5번 이내로 던전을 클리어한다고 했을 때 대략 8달 정도가 걸리는 것이고, 던전을 도는 횟수 자체에는 제한이 없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은 그보다는 덜한 기간을 잡고 있었다. 반면 이 유저는 던전 매칭이 가장 빨리 잡히고 추가 주화도 얻는 탱커로 12시간 넘게 던전만 돌아서 주화를 5000개 모은 것이다. 다만 이는 딱히 강조할 필요는 없는 사례로, 서양에서도 탱커로 50바퀴만 돌면 주화 5000개를 모을 수 있다는 분석글이 이미 있었다. 이를 실제로 옮긴 행동력과 근성은 물론 대단한 일이지만, 유튜버들이 써먹듯 한국인들이라 가능한 말도 안 되는 플레이와는 거리가 먼 사례다.
3.3.2. 디아블로 3
2012년 5월 15일, 한국 서버가 오픈된 지 6시간만에 노멀 난이도의 디아블로를 공략 성공.[26] 당연히 세계 최초다.[27] 다만 당시의 블리자드 게임은 해당 지역 시간이 0시가 되는 시점에서 오픈되었기 때문에 한국 서버가 가장 오픈이 빨랐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28] 어쨌든 노멀 디아블로가 단 6시간만에 공략되자 외국 디아블로 3 포럼에서는 불지옥 난이도에서 더 상위로 코리안 난이도를 만들어 달라며 아우성쳤고, 확장팩인 '영혼을 거두는 자'의 당시 최고 난이도인 고행 6의 말티엘 첫 클리어도 한국인 마법사다.
3.3.3. 포켓몬스터 시리즈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14에서 한국의 박세준 선수가 파치리스라는 실전용으로 간주되지 않는 비인기 포켓몬을 들고 와 VG 마스터 부문[29]에서 충공깽의 우승을 차지하면서 북미, 일본을 위시한 포켓몬계 전반에 충격을 주었다.## 결승전에서 저 파치리스는 날따름으로 공격을 유도하여 마기라스의 자속 스톤샤워와 보만다의 자속 용성군을 전부 맞고도 살아남아서 자뭉 열매를 씹어먹는 수준의 탱킹[30]을 보이며 아군측 한카리아스에게 집중될 공격을 저지했고, 결국 이 파치리스는 전설의 포켓몬 소리까지 들으며 전 세계에 배포되었다.이후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17 VG 시니어[31] 부문에서 홍주영 선수가 우승, 2018년에는 VG 주니어[32] 부문에서 한국 국적의 이원 선수가 우승하는 등[33] VG부문에서는 미국, 일본 다음으로 많은 우승자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2017년 들어 포켓몬 GO가 드디어 대한민국에 정발됐다는 소식을 듣자 해외 게이머들이 절망하기도 했다. 한국 포켓몬고 출시에 해외 네티즌 반응.
3.4. 대전 격투 게임
3.4.1. 철권 시리즈
WCG, EVO, Damagermany 같은 세계대회에서 우승, 준우승을 싹쓸이를 하는지라 국내 및 외국에서도 인정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1위. 미국 철권 챔피언이 한국에 왔는데 테켄크래쉬 시즌 6 로얄럼블 1회전에서 광속탈락할 정도. 그나마 NYC Fab은 RIP나 아나킨과는 달리 다살기를 꺾고 8강에 오르긴 했으나 통발러브에게 지고 말았다. 거기다 E-star 서울 2012에선 해외의 유명하고 또 강력한 프로게이머들을 한 자리에 다 모았는데, 다 한국인에게 발리고 결승전은 홀맨과 무릎의 경기가 됐다. 특히 무릎은 철권계의 리오넬 메시라 불릴 정도로 센데 철권 TT2에서는 트루 테켄갓을 찍은 캐릭터가 14명에 달한다. 그리고 철권 7에서는 결국 45명의 캐릭터 전원을 최고 계급인 테켄갓 오메가로 올려놓는데 성공했다.가정용이 동시 발매되며 세계적으로 접근성이 높아진 철권 7 부터는 한국의 철권 세계 1위 타이틀은 과거의 영광이 되어가고 있다. 아케이드 선행발매라는 진입장벽이 사라지며 해가 갈수록 타국 유저들도 철권을 깊게 파고들면서 일본 유저들이 맹추격 해왔고 단순 친선전이라 하기엔 꽤나 규모가 큰 한일전을 거의 했다하면 질 정도. 일본 외에도 치고 올라오는 유저가 많은데, 특히 파키스탄의 '아슬란'은 한국 철권의 대표주자 무릎을 연이어 격파하여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오죽하면 그 무릎이 직접 파키스탄에 날아가 파키스탄 철권을 직접 체험하고 올 정도. 철권이 시즌3 에 접어들면서 계급이 많이 풀렸는데, 시즌1 때만 해도 철권 최고 계급인 테켄 갓 프라임을 달성한 이가 아무도 없었으나 시즌3 부터는 말 그대로 동네 고수 정도만 되어도 텍갓프에 도전할 정도로 계급이 많이 풀리게 되었다. 당연히 천상계 유저들도 이미 옛날 옛적에 최고 계급을 다들 찍어뒀기 때문에 계급을 올리기 위한 데스매치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 어차피 대회 가면 만나기 때문에 불필요한 데스를 하다가 패턴이나 심리를 파악당하기 싫다는 심리가 천상계 유저들 사이에 만연한 것이다. 반면 파키스탄은 고수 수십 명에 오락실 한 군데에 박혀 서로 치열하게 데스를 매일 해나가다 보니 그만큼 발전의 속도가 빨라 한국과 일본을 맹추격해 온 상태다.
이후 2019년 철권 TWT 파이널에서는 새롭게 두각을 나타냈었던 파키스탄 선수들이 광속 탈락하고, 2022년에는 무릎이 다시 EVO 정상에 오르는 등 파키스탄의 기세가 꺾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다. 하지만 2023년에는 2022 TWT 파이널에서 아티프 버트가 우승을 차지하고, 이후 Gamers8 국가 대항전에서의 파키스탄 최종 우승, 콤보 브레이커 및 에보 2023 철권 부분에서 아슬란 애쉬를 비롯한 파키스탄 선수들이 우승을 휩쓰는 등 거침없는 새로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3D 대전 격투게임 특성상 철권에서는 대쉬와 웨이브, 횡이동, 백대쉬 등의 움직임이 굉장히 중요하게 다뤄진다. 이 움직임들의 숙련도에 따라 실력이 천차만별로 갈리기 때문. 그런데 여기서 레버 조작의 특성을 이용해 백대쉬와 숙이기를 적절히 섞어가면서 매우 재빠르게 뒤로 물러나는 테크닉이 있는데, 이를 Korean Backdash라고 부른다. 그만큼 한국이 철권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철권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는 점을 외국에서도 인정해주는 셈이다.
3.4.2.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스파는 이 바닥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일본 선수들이 훨씬 강세를 보이며 신규 고수 유저들도 계속 유입되고 있지만 한국 선수들도 종종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다.호주에서 열린 "섀도루 쇼다운 2011"의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IV 아케이드 에디션 부분에서 풍림꼬마가, 단 1명의 한국 대표로서 참가해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캐릭터인 세스로 전승 우승을 해버려 큰 화제를 모았다. 우승 직후의 레드불 원샷 퍼포먼스는 그야말로 전설급.
그 뒤로
3.4.3.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
과거 버추어 파이터 3 시대에는 신의욱(아키라꼬마)과 조학동(이게라우)[34]이 버파 대회인 맥시멈 배틀과 그 이후의 도장깨기에서 가히 공포스러운 결과를 보여준 바 있다. 이른바 역사상 가장 참혹한 한일전. 다만 이 시기 이후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의 한국 내 영향력이 많이 줄어들어 더 이상의 활약은 보기 힘들어졌다.3.4.4.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킹오파는 일본보다는 중국 선수들이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지만 정인신선(김두수)이나 잇츠는 중국 1선급의 소흑, 노흑, 샤오하이, 따꼬우 등과 거진 대등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주된 대전 자체가 최신버전이 아닌 여전히 97, 98 시절에 머물러 있는 상당히 기형적인 시리즈가 되어버렸는지라 큰 의미가 있나 싶은 수준. 최신작인 13, 15 에서는 madkof이나 짬타수아등이 대회에서 활약을 하는 중이다.3.4.5. EVO
대전 액션 게임 장르의 최정상 대회인 EVO에서는 전세계의 대전 액션 게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다보니 경쟁이 치열하지만 그 중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활약한 사례가 많다.- 2000년대
- 2003년 철권 태그 토너먼트에서 김봉민이 우승, 2005년 철권 태그 토너먼트에서 손병문이 우승하고 철권 5에서 광견진이 3위를 차지했다.
- 2010년대
- 2010년에는 철권 6에서 박현규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이선우가 3위를 기록했다
- 2011년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풍림꼬마가 3위를 기록한 바가 있다.
- 2012년 대회에서는 한국이 정식 종목 6개 중에 3개 종목에서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EVO 2012 문서 참고.
- 2013년에는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에서 배재민이,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Ver. 2013에서 이선우가 우승했다.
- 2014년에는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에서 JDCR이 우승했다.
- 2016년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이선우, 철권 7 페이티드 레트리뷰션에서 세인트가 우승을 차지했다.
- 2017년에는 철권 7 페이티드 레트리뷰션에서 JDCR이 우승했다.
- 2018년 EVO SIDE EVENT의 DEAD OR ALIVE 5 LAST ROUND 및 DOA6 런칭 이벤트의 한국 대표인 Soy 선수가 Top 8에 들었고 한국인 최초이자 최고의 성적이다.
- 2018년 EVO Japan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5 아케이드 에디션에서 이선우, 철권 7 페이티드 레트리뷰션에서는 배재민이 우승했으며, 본 EVO 2018에서는 철권 7 페이티드 레트리뷰션에서 윤선웅이 우승했다.
- 2019년에는 SAMURAI SHODOWN에서 이선우가 우승했다.
- 2020년대
이렇듯 2010년대 들어서부터는 2015년을 제외하고 한 종목 이상은 우승자를 배출하며, 우승까지는 아니여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 꾸준히 EVO 본선에 진출하고 있다.
3.5. FPS
사실 한국에서는 서든어택이나 스페셜 포스 같은 자국 FPS를 외국에서 많이 하는 카운터 스트라이크보다 훨씬 많이 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FPS 실력이 매우 과소평가 됐던 점이 있었다. 외국에서도 다른 게임은 한국인이 쓸고 다니면서 유독 카운터 스트라이크만큼은 부진한 것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가 우리나라에서 흥행에 실패한 이유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 문서 참고. 짧게 정리하자면, 1.6 초기에는 국내에서도 굉장한 인기를 끌어 PC방에 게임 본좌로 꼽힐 만큼 많은 사람들이 했으나, 밸브에서 스팀이라는 새로운 온라인 유통 체제를 내놓으면서 PC방의 요금 부담이 커졌기 때문에 즉각적인 카스 불매 운동이 퍼졌고 결국 이로 인해 카스의 국내 인기가 많이 사그라들게 되었다. 그리고 카스의 흥행이 부진한 틈을 노려 내놓은 것이 스페셜 포스와 서든어택이었다. 갈 곳 잃은 카스 유저들 및 신규 유저들은 접근성 좋은 우리나라 온라인 FPS로 몰려들어 카스의 인지도는 더더욱 낮아지게 된다. 여기에 더불어 스타크래프트에 편중된 국내 e스포츠시장이나, 공공단체보다는 사기업에 가까운 행태를 보이는 한국e스포츠협회나 모두 카스를 외면하여 유의미하게 성장하지 못했다.
그런 이유로 근 10년 간 한국에서 대회가 열릴 정도로 유행한 FPS 게임은 서든어택, 스페셜 포스, 스페셜 포스 2 정도인데, 이들 게임은 사실상 한국에서만 인기를 얻은 게임들이다. 국내에서 저 게임들이 인기를 얻는 동안 전세계적으로는 당연히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국내에서의 인식은 상당히 좋지 못했는데, 당장 1.6을 온라인화하여 운영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이 부진을 겪다가 좀비모드로 환생했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그러나 오버워치가 출시되면서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자 오버워치에서 한국인팀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리그를 거의 지배하다시피 했다.
그러나 오버워치는 정통 FPS게임으로 취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버워치 리그 자체가 카스가 이미 꽉 잡고있는 서양권에게 큰 어필을 하지못해 유저풀 자체가 좋지 않고, 카스와 비슷한 매커니즘을 도입하여 인기를 얻은 발로란트의 경우 세계적인 수준의 강팀이나 선수/감독들도 존재하나 카스를 플레이한 역사가 훨씬 긴 유럽/아메리카권의 강팀들에 밀려 국제무대 우승은 없는 상황이었고. 그러므로 한국인의 FPS 실력은 다른게임에 비해서는 좋다고 볼 수 없는 편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발로란트 같은 카스계열이 유행을 한건 아직 몇년밖에 되지 않았으나 발로란트 퍼시픽 킥오프 시즌에서 한국팀 3팀이 4강에 진출하여 결국 GEN.G가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강국임을 증명하였고 한국인 신인이 MVP를 수상하는 등 추후 좋은 선수가 육성되어 서양권에도 도전 할 수 있는 인재풀을 형성중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마스터즈 상하이에서 젠지가 우승을 차지하며 "못"한게 아니라 "안"한거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발로란트의 경우 pc방 점유율 10%를 넘겨 볼 정도로 인기 있는 게임이기에 LOL의 사례를 볼 때 미래가 어둡다고 하기도 어렵다. 또한, 발로란트 2023 챔피언스 로스앤젤레스를 우승한 멤버 중 콤 선수와 포터 감독이 한국계라서 한국인은 유전적으로 FPS를 못한다는 말은 인종 차별에 불과하다.
3.5.1.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
카운터 스트라이크 1.6 시절 Project_kr이 3번 우승 경력이 있으나[35] 아쉽게 미끄러진 적이 더 많았다. Lunatic-Hai 역시 세계 메이저 또는 준메이저급에 대회에 참여하여 유의미한 성적을 내기도 했으나 결국 큰 소득 없이 팀이 해체됐다.2015년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리그인 ESL One Cologne 2015에 출전한 한국팀이 동아시아 예선, 아시아 예선까진 승승장구하다 본선 진출 마지막 관문에서 짐을 싸야 했다.
3.5.2. AVA
아바가 한창 인기 있었던 2010년대 초중반까지는 일본, 중국, 대만에서도 인기가 높았기에 국제 대회가 여러 번 펼쳐졌는데, 아시안컵 및 세계대회인 AIC, AWC에서는 한국팀이 연속 우승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6년 대만에서 열린 대회에 초청받은 한국인 클랜팀이 선 고르기 경기 중 이런 장면을 만들기도...[36]3.5.3. 플래닛사이드 2
3개 진영의 수백 명이 장기말이 되어 동시에 전장에서 맞붙는 MMOFPS인 플래닛사이드 2에서는 한국인 플레이어들이 보병, 기갑, 항공, 전략을 막론하고 막강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불리한 병력으로 얼럿(대륙점령전) 10연승이라거나. 그렇게 끊일 줄 모르는 연속 승리로 인해 전체의 25%밖에 안되는 플레이어로 75%나 되는 나머지 두 진영의 다굴을 맞으며 절망적인 상태에 몰렸음에도 'Size always matters'라는 게임의 슬로건마저 뒤집어 엎고 충공깽의 승리를 차지하거나, 안 죽고 연속 100킬을 한다거나, 폭격기로 적 전투기가 바글바글한 곳에 가서 대기갑무기로 전투기를 사냥한다거나 하는 별의별 황당한 전적을 기록하곤 하기에, 레딧에서조차 고착된 전장에 한국인 부대가 뜨면 모든 게 순식간에 정리된다고 할 정도다. 물론 부러움 반, 시샘 반이라서 허구한 날 핵 유저라고 귓말이 오는 건 물론이고 적대 진영에 부캐를 만들어서 한국인 플레이어 팀킬을 하는 외국인 플레이어도 있다. 다만 일정 수 이상의 숙련된 유저를 요구하는 국가대항전 격 이벤트인 서버스매시에서는 단일 국가팀으로서는 한국 유저층 부족으로 인하여 약세인 편이다.3.5.4. 배틀필드 시리즈,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여러분 중에서 한국을 쉬운 적으로 보는 순진한 사람이 있다면, 새벽 3시에 '콜 오브 듀티'를 안 해본 사람일 게 뻔해요.
그때가 한국인들이 게임에 접속하는 시간이거든요.[37]
어젯밤에 8살짜리 한국인 꼬맹이가 제 소대를 궤멸시켜 버렸어요.
데이브 샤펠
그때가 한국인들이 게임에 접속하는 시간이거든요.[37]
어젯밤에 8살짜리 한국인 꼬맹이가 제 소대를 궤멸시켜 버렸어요.
데이브 샤펠
2010년대 FPS 양대산맥이었던 배필과 콜옵 시리즈에서도 외국인의 한국인 공포증은 어디 안 가는지 배틀필드 시리즈나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몇몇 서버는 아예 한국인 플레이어의 접속을 차단하는 경우가 꽤 있었고 현재도 가끔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이는 다른 이유도 겹치긴 하지만, 대체로 한국인이 학살하는 장면에 기가 질린 것이 그 이유. 그럴 만도 한 게 배틀필드 4 한국 서버에선 가끔 공격 헬기로 한 라운드에 200킬 이상 학살을 한다든가, 1,000미터 거리의 적을 저격으로 연이어 머리를 딴다든가, 상하이 봉쇄라는 시가전에서 킬수 60 이상에 데스수 10 이하여서 '장비 운용인가?' 하고 따라가 봤더니 순수 샷건 보급병이어서 핵유저로 신고 당하기도 하며, 게임 티켓이 양팀 200장 미만일 때 난입한 한국인이 점수 1위를 차지해 버리는 등 실소할 수밖에 없는 에피소드가 많다.
3.5.5. 오버워치
사람들끼리 이상한 가정을 합니다. 유럽이 무조건 오버워치에서 1등이라고 말이죠. 물론 최정상에서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평가할 만한 지표가 나오지 않았죠…(중략)… 일반적으로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서양팀들은 완전히 한국팀을 저평가했습니다. 저는 한국팀들이 매우 압도할 거라고 봅니다. 탑 티어 한국팀이 엄청 잘하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오버워치에서 압도할 것이라고 말하는 게 아니에요. 첫번째로 위협적인 것은, 한국인들은 북미와 유럽에 비해서 플레이어가 훨씬 많습니다. 그리고 솔로큐를 북미보다 훨씬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죠. 더 큰 문제는 한국팀이 정말 많다는 겁니다. 저는 한국에 간 적이 있었죠.[38] 제가 얼마나 많은 실력 있는 한국 팀들과 스크림한 지 아세요? 거의 20~30개였어요. 북미로 오면 8~10개밖에 안되죠. 한국은 거의 2배나 3배 정도 되는 팀들이 있어요. 비슷한 실력을 가진 인재들로 2배나 3배 정도 팀들이 있는 상황에서 각 팀의 스타급 선수들이 뛰어난 단일 팀으로 뭉치는 데 얼마의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하세요?…(중략)… 이게 바로 우리가 간주해야 할 점이죠. 비록 지금 한국팀들이 무조건 강하지는 않지만, 인재풀도 많은 데다가 미래에는 기초적인 플레이어 수를 따라잡을 수 없을 겁니다.
당시 NRG Esports 선수인 브랜든 라니드(Seagull)
당시 NRG Esports 선수인 브랜든 라니드(Seagull)
2016. 08. 18. 기준 오버워치 경쟁전 시즌 1 실력 평점 순위표 TOP 10 랭커들 중 8명이 한국인이다.[39][40] | 2016. 11. 27. 기준 오버워치 경쟁전 시즌 2 실력 평점 순위표 TOP 10 랭커들 중 7명이 한국인이다.[41] |
2023 오버워치 월드컵 온라인 예선 필리핀 대 대한민국의 경기 2 세트 장면 대한민국 팀이 수비를 0.07m로 틀어막고 이어지는 공격에서 공격 시작 2초만에 게임을 끝내는 모습이다. |
클로즈베타 때부터 한국인들의 여러 프랙무비들이 유튜브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사람들을 경악시켰고, 경쟁전 시즌 2의 포인트 버그[42]도 한국인이 발견했다. 또한 중국에서 열린 오버워치 APAC에서 Lunatic-Hai가 준우승을 하였으며[43], 얼마 후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 1에서는 세계 최강팀이라고 평가받는 Team Envyus를 3:1로 이기는 등 대회에서도 한국 프로팀들이 외국 프로팀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국 안에서 게임이 성공하기만 한다면 그 게임은 한국이 제일 잘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리고 2016년 11월 2016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한국팀[44]이 단 한 세트의 패배도 없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이 FPS에서 최강자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해냈다. 심지어 이듬해 대회에서는 둘 다 16강 진출을 해서 널널한 형편이었던 캐나다와 러시아가 한국팀을 피하기 위해[45] 단두대 매치를 벌이게 만들기도 했으며, 메르시 메타로 인해 부침을 겪었음에도 2017 오버워치 월드컵에서도 2016때처럼 전승우승 성공은 못했지만 2연속 우승을 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2019 오버워치 월드컵에서는 한국 팀이 4강에서 탈락하고 4년 연속 우승이 좌절되었고, 2023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조별 예선 5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으나 토너먼트에서는 중국과 핀란드에 패배하고 포디움 마저도 좌절되면서 위상이 크게 내려가면서 스타크래프트 2처럼 한국인이 절대적으로 강하지 않고, 해외 선수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2023 오버워치 리그 우승은 로스터 7명중 6명이 한국인인 플로리다 메이헴이 마찬가지로 로스터 전원이 한국인인 휴스턴 아웃로즈를 잡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버워치 리그 분류 맵 북미와 남미가 합해진 미주 리그와 유럽 리그, 아시아 태평양 리그로 나뉘는데 한국은 중국처럼 독립 리그로 되어 있다. |
이후 블리자드가 야심차게 출범한 오버워치 리그에서의 한국인들은 치트키 그 자체로 여겨질 정도. 당장 리그에 참여하는 팀들의 로스터를 살펴보면, 상하이 드래곤즈, 샌프란시스코 쇼크, 플로리다 메이헴을 제외한 모든 팀의 로스터에 한국인이 있었고[46], 심지어 서울 다이너스티, 뉴욕 엑셀시어, 런던 스핏파이어는 아예 각각 Lunatic-Hai, LW BLUE, C9 KONGDOO (前 콩두 판테라)와 GC Busan을 통째로 인수해서 만든 순수 한국인 팀이며, 대다수가 한국의 타 1부 리그팀인 러너웨이 전 선수들로 구성된[47] 밴쿠버 타이탄즈는 리그 출범부터 2019년 까지를 기준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내는 1위 팀인데 2019년 기준으로 역시 전원 한국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오버워치 리그의 첫 쇼케이스였던 오버워치 리그 시즌 1 프리시즌에서도 한국인이 있는 팀들이 선전을 거두었고, 반대로 한국인 선수가 로스터에 없었던 4팀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국인들의 오버워치 판에서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이어진 시즌 1에서도 이어져서 한국인의 수에 따라 승패가 갈리고 한국인이 없는 팀들은 자연스레 맛집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선수 중 한국인이 없는 휴스턴 아웃로즈가 좋은 성적을 보이고, 전원 한국인으로 이루어지 서울 다이너스티가 부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국인의 수에 승패가 갈리는 상황은 조금 나아진 상황이다. 재미있는 점은 오버워치 리그에서 초창기를 제외하고 이 후 중반부터 한국인이 없는 외국 팀들이 한국인 선수를 한 두명 영입만 했어도 전체적으로 팀들의 기량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평가가 있다. 참고로 오버워치 리그에서 순수 한국인팀이 아닌 팀이 이긴 스테이지는 스테이지 4, 단 한번밖에 없었다. 5개의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 총 6개의 스테이지에서 단 한 팀만 우승했다는건 굉장히 이례적인 일.
다만 최근에는 벤쿠버 타이탄즈나 런던 스핏파이어와 같이 한국인 선수들을 내보내고 자국 선수들 혹은 지역 선수들을 기용하여 연고지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에 따른 반작용으로 형편없는 성적을 기록하면서 딜레마를 낳고 있다. 특히 LA 발리언트같은 경우는 선수단 전원을 중국인 선수로 채웠다가 전패를 기록해 믿고 거르는 중국팀이라는 오명을 안겨주면서 더더욱 그렇다.[48]
3.5.6. 레인보우 식스 시즈
2018년 공식 트위터에서 전세계의 국적별 다이아 랭크(상위권)의 비율을 구한 결과, 한국은 0.0089%로 APAC(아시아 태평양) 지역 1위를 차지했는데, 유럽 1위 독일(0.0076%), 아메리카 1위 브라질(0.0075%)를 크게 웃돈다고 발표하였다. 정리글, 공식 트위터에는 '놀랍지도 않다', '한국인을 너프하라'는 댓글이 올라오기도 했다.E-스포츠의 경우에는 레식판 롤드컵인 식스 인비테셔널에 2020년 이전에는 mantis FPS가 딱 한 차례 진출한 적 있었지만, 아시아 지역 결승에도 많이 진출하지는 못한 편이었다. 그러나 2020년 들어 인기가 올라가고 E스포츠 방식 개편이후 상술한 맨티스를 인수한 CLOUD 9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식스 메이저[49] 아시아 지역 결승전에 진출하고[50] 아시아 지역 스테이지 1 에서 2등을 차지하는 등 심상치 않다. 그리고 CLOUD 9은 아시아 결승에서 기어코 우승하며 아시아 최강 자리를 굳혔다.
이후 코로나 19로 연기된 식스 인비테이셔널 2020이 2021년에 열리면서 CLOUD 9이 일본팀 CAG를 누르고 예선을 통과하며 전체 13-16위로 마무리하는 선전을 보였다.
21년에는 승격한 담원이 승격 첫 해 부터 메이저 진출에 성공하더니, 8월 멕시코 메이저 대회에서 직전 인비테이셔널을 우승한 NIP와 19년 인비테이셔널을 우승한 G2에게 더블을 달성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예선을 통과하였고, 최종 순위 5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는 결과를 냈다. 그 다음에 이어진 스웨덴 메이저에서는 담원과 샌드박스[51]가 동반 진출, 둘 다 조별리그를 통과하며 8강에서 사상 최초로 한국 팀 간의 내전을 성사시켰다. 여기서 승리한 담원은 4강에서 해당 대회를 우승하는 FaZe와 막상막하의 승부[52] 끝에 1-2로 패하지만, 이때 달성한 4강은 현재까지도 한국 시즈 팀의 국제전 최고 성적으로 남아있다. 해를 남겨 개최된 인비테이셔널에서도 담원과 샌드박스가 동반 출전하였고, 그 중에서 담원이 종합 9-12위, 샌드박스가 종합 17-20위의 성적을 남기며 한국 시즈씬의 저력을 보였던 바 있다.
다만 22년부터 국제전 조별리그 통과가 전무하다는 점 등 세계 레벨에서 경쟁력을 다시 보이기 위해 해결해야할 과제도 많다. 디플러스(구 담원)와 피어엑스(구 샌드박스)가 아시아권에선 여전히 강팀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두 팀이 동반 출전하는 24년 인비테이셔널을 비롯한 추후의 성적이 주목된다.
3.6. TPS
3.6.1. 월드 오브 탱크
월드 오브 탱크의 경우 한국에서 흥행하지 못한 관계로 2014~2015년 피크타임 기준 러시아 서버 동접 80만, 한국 서버 동접 5천 가량으로 압도적으로 작은 플레이어 풀을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ARETE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ARETE 팀이 국내 관심 부진 등 활동 지속의 어려움, 멤버 이탈 가속 등의 이유로 해체된 이후 한국 서버에서는 더 이상 세계급 팀이 나오지 않았으며, 대다수의 유저들은 한국에 이런 팀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는 의견.3.7. 배틀로얄
3.7.1.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의 세계대회인 PGI, PGC에서 한국팀 Gen.G Esports가 최종 우승을 총 2회 차지해서 최다 우승 횟수를 가진 팀이 되었으며, 여러 차례의 국제전에서 한국팀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2020년도 들어 치고 올라오고 있는 중국과 더불어 배그 프로팀 중 가장 강력한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PUBG 파트너 리그 한중전 중국 선수 핵 사용 사건에서 중국 선수 대부분이 핵을 썼음에도 10:4로 대승을 차지한 전적도 있다.
3.8. 리듬 게임
리듬 게임은 역사적으로 일본이 종주국이나 다름없는 수준으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허나 한국도 꽤 활발하게 리듬게임을 플레이하는 편. 특히 EZ2DJ나 DJMAX 같은 독자적인 프랜차이즈도 있으며 대만/일본/중국이나 서구권에도 나름 인기를 얻긴 했으나, 이 리듬 게임 제작사들이 자꾸 내부 분열을 겪는 통에 현재 시점에선 마땅히 리듬 게임을 플레이할 기기 자체가 별로 없는 판이 되었다. 몇몇 게임은 건재하다지만 남미 시장을 더 노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기를 못 펴고 있었지만, KAC 대회 우승 횟수가 매 회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나미 리듬게임의 국내 정발 이후 관련 게임에 대해서는 점차 그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일본에서조차 몇 없는 최종보스 올콤보 등 성과가 지속적으로 등장하면서 이쪽도 그 활약상을 넓히고 있다. 당장 전세계 최고의 유비트 플레이어인 CORBY.QS가 평범한 한국 대학생이며 사운드 볼텍스 최악의 채보라 불리는 곡 중 하나인 FIN4LE 〜終止線の彼方へ〜의 최초 PUC 또한 한국인이 달성했다. KAC 2016 MUSECA 부문 우승자 겸 사볼 탑랭커인 GR_DDX 또한 한국인. 전세계에서 펌프 잇 업 시리즈 미드 보스인 PARADOXX 더블 28을 브레이크 온한 8명 중 6명이 한국인이며, PARADOXX 이후 새로운 최종 보스로 올라선 1949(펌프 잇 업)의 D28을 브레이크 온한 3명 역시 모두 한국인이다. 모바일 리듬 게임 쪽으로 가도 비슷하다. FREEDOM D↓VE를 최초로 MM 찍은 사람이 한국인이며, 심심하면 FREEDOM DiVE의 TP100을 올리는 cramoise, 히가시가 DEEMO 3.0 4대장을(ANiMA, Marigold(BEMANI 시리즈), Aragami, Parodia Sonatina Var.II) 모두 올챰을 달성하는 둥, 예전보다 유저들의 실력이 오르는 중이다. 그리고 밀리시타의 PSTour 1차 이벤트 1위 역시 한국인.[53] 최종 기록은 3210914점[54]으로, 2위가 300만점도 못 간걸[55] 생각하면 미친 기록이다.2018년에 개최된 The 7th KAC 노스텔지어 부문에서는 결승 진출자 8명중 5명이 한국인이었으며, 결승은 아예 한국인들끼리의 내전이 되었다. 연이어 2019년에 개최된 The 8th KAC 사볼 부문에서는 결승전에 올라온 유저 2명[56] 둘다 한국인이었으며, MINI는 결승전에서 공개된 20레벨곡 EmbryO를 초견에 9,961,845 S랭크를 내어 해설자들과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3.9. 기타
-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
시리즈 중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에 속하는데도 한 한국인이 발매 3일만에 100%를 달성하고 말았다. 댓글창을 보면 동일한 날짜에 89%라는 사람도 있다.
- 슈퍼 마리오 메이커 2
슈퍼 마리오 메이커 2의 어디까지 마리오 챌린지 매우 어려움 난이도[57] 세계랭킹 1위가 한국인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별 문제가 없지만... 2022년 5월 기준 1위의 점수가 20000클리어로, 2위와 무려 5500클리어가량 차이가 난다. 그리고 2020년 초까지만 해도 1,3,4위가 전부 한국인이었다.
또한 국내 유튜버 치리스가 아이언 브로스 챌린지[58]를 아시아 최초 세계에서 두번째로 클리어했다.[59]풀영상 편집 영상 공식 랭킹
- Teamfight Tactics
TFT 챔피언쉽 운명에서 한국 선수 팔차선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특히 시드를 많이 배정받고, 또 기존 TFT 최강국이라고 불리던 중국 선수들은 한 명도 결승전에 오르지 못한 반면 한국 대표는 3명 중 2명이 성공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하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 메탈기어 시리즈
의식의 사람이 대표적이며 사실상 일본에서는 "이미 범접할 수 없는 분"으로 추앙받고 있다. 실제 그의 플레이 영상을 보면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이는 개발자인 코지마 히데오와 가수 호시노 겐에게까지 알려질 정도다. 이외에도 그는 다양한 게임을 정말 다양하고 상상 이상으로 플레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Geometry Dash
2017년 이전까지는 한국인들이 지메를 점령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과거에 탑랭킹 1위를 차지한 한국인 유저들이 많았고 대부분의 지메 유저들이 아는 유명 유저맵들도 한국인이 제작한 맵이 많다. 하지만 2017년 이후 여러 번의 해킹 사태와 느려진 업데이트, 그리고 얼불춤 등의 새로운 게임들이 등장함으로서 한국 유저들이 대거 이탈하고 있는 상황이다.
- 원신
티바트신문에서 변태같은 육성을 두고 코리안 플레이(Korean Play)라고 한다. 1성 무기를 70레벨까지 쓰고 있다는 사실에 코리안 플레이라고 공식 소식에서 표현했다.
4. 여담
FPS 최강국 독일에서도 난이도: 한국인은 사람이 할 수 없는 단계다.[60]이쯤 되면 알겠지만 한국인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종목들은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게임이다. 당연하겠지만, 어떤 스포츠든간에 유입 인구가 많아야 인재발굴에 유리하고 또 이들 중 스타 선수들이 새로운 유입을 만드는 선순환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한국이 십년가까이 정상의 자리에 있는 롤의 경우, 중국을 제외하면 단일국가에서 가장 많은 유저풀을 가지고 있는게 한국이다. 실제로 상대적으로 한국보다 해외에서 인기가많은 발로란트나 카스 글옵같은 게임들은 해외선수들의 강세가 눈에 띈다. 하지만 앞서말한 한국인의 피시방문화와 경쟁심리덕분에, 한국인들이 평균적으로 게임을 더 많이하는게 사실이며 그 덕에 잘하는 사람이 많은것도 사실이다.
영문 페이스북 같은 경우 게임과 상관도 없는 beach→bitch 오류에 대한 반응에서도 게임 얘기가 나오는 분위기.#
이 새키들은 하루에 20시간씩 게임만 쳐하면서 계속 재밌길 바라는 병신들이다.
- 한국 게이머 만화
- 한국 게이머 만화
이런 대한게임국 이미지는 단순히 비디오 게임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바둑의 경우, 응씨배 이전에는 서봉수 九단과 조훈현 九단이 국내기전을 주름잡았지만 세계 무대에서는 아예 초청도 받지 못하던 상태였다. 그런데 응씨배에서 처음 출전한 듣보잡 선수였던 조훈현 九단이 우승을 찍은 이후부터 한국인이 참가하지 않는 국제기전은 사실상 마이너리그가 되어버렸다. 그 후 이창호나 이세돌 등등의 괴물 기사들을 필두로 한동안 한국 바둑은 세계 최강의 자리를 누렸다. 현재는 바둑 인구의 유입이 줄어들어 차츰 약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최강급으로 인정받고 있다. 운동 경기[61]까지 범주를 넓혀 보면, 전국체육대회 양궁 종목이나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은 국제대회 본선보다 더 피터지기로 유명하다. 만점을 맞히고도 3등을 한 사례도 있을 정도.
해외에서 이 '대한게임국'[62]이라는 이미지는 의외로 오래되었는지 한국 전쟁을 다룬 1957년작 미국 영화 <배틀힘>[63]에서도 아직 전투기를 받지 못해 놀고 있는 동안 한국 공군 파일럿이 카드놀이로 미군 교육관을 1시간 내내 처발라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런 이미지 덕분인지 라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에서 게임속에 갇혀 서로 죽이는 파국이 일어날때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첫번째 열쇠를 얻기위한 레이스를 5년 동안 깨지 못했다고 하자 한국인이었으면 못해도 2주만에 올클리어 했을거란 농담이 나오기도 했다. 물론 레디 플레이어 원의 경우는 클리어가 아니라 이스터 에그를 찾는 것이 레이스의 목적이기 때문에 이는 어불성설이다.[64] 이스터 에그를 찾는 데에 게임 실력은 크게 좌우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애초에 영화든 원작 소설이든 한국인은 철저히 스토리에서 배제되어 있으며, 일본인이 게임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묘사되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와패니즈 성향 덕분에 영화에선 이런 특성이 더욱 두드러진다.
[1] 상대는 前 SKT T1 소속이었던 뤄셴(루오시안) 선수였다. 그리고 3:0으로 압살했다.[2] 다른 문화 콘텐츠와 달리 직접 플레이하면서 타인과 경쟁을 할 수 있는 게임이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높은 이유지만, 정도가 지나쳐서 비매너 문제로 번지는 경우가 많으며, 해외에서 우리나라 게임 문화의 문제점을 거론할 때 반드시 나올 정도로 심각한 문제다. 물론 해외에서도 게임 내 비매너 문제가 있지만 한국은 이 문제가 아주 독보적이다.[3] 오죽했으면 "한국유저가 상위권에 없는 게임은 한국인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게임", "16강도 한국이 지고 8강도 한국이 지고 4강도 한국이 지고 결승도 한국이 지고 우승도 한국이 한다"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4] LCK는 유일하게 외국인 용병 2명 제한이 없다고도 알려져 있다.[5] 런던 스핏파이어, 뉴욕 엑셀시어 가 이에 해당한다. 토론토 디파이언트는 외국인 선수들이 많이 영입된 상태이나, 창단 당시 로스터가 전부 한국인들 뿐이었다.[6] 리퀴피디아(e-sports 위키)에 따르면 리그에서의 한국인 선수 비율은 55%으로 1위이고, 2위인 미국은 고작 13%인것만 봐도 이해될것이다.[7] 정확하게 한국인은 개인의 피지컬로 팀 전체를 캐리할 수 있는 '하이퍼 캐리'형 캐릭터들을 좋아한다. 대표적인게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의 샤코, 제드와 같은 암살자형 챔프나, 탑 제이스와 같은 포킹 딜러형 챔프를 능숙하게 다루는 게 라이너들의 기본 소양 중 하나인 것이나, 오버워치에서 맥크리와 위도우메이커 등을 활용하는 것이 있다. 물론 뇌지컬적인 승리를 추구하는 사람도 있지만, 열의 아홉은 피지컬을 더 중시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8] NDS 부문에서는 2008년과 2011년, 비기너 클래스(초등부)에서는 2013년에 챔피언이 배출됐으나, 통상적으로 세계 챔피언이라 칭하는 OCG/TCG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아직까지 없다.[9] 무려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이다![10] 챔피언까지 올랐던 주인공 마크 헤이즈버그가 한국인과의 온라인 대전 중 똑같이 온라인 대전 중이었던 친구 카일이 격한 감정으로 인해 심장마비(...)로 죽고 만다⋯. 그에 대한 충격으로 게임을 그만두지만, 팬의 "그들(한국인)이 돌아왔다"는 말에 팀을 재건하고 다시금 도전한다는 내용. 오직 한국인 타도를 목표로 광적인 연습에 들어가면서 심즈로까지 경쟁하는 부작용을 일으키는 장면이 개그 포인트이고 한국인들 타도를 외치면서 하다 보니 일부 팀원은 직장도 잃고, 연인과 헤어지고, 결국엔 PC방에서까지 쫓겨난다는 결말이 우습다.[11] 조선(朝鮮)의 이칭 번역어. 다만 이는 오역이며, 사실은 "떠오르는 태양의 나라"로 불리던 일본 제국에 맞춰 서양인들이 만든 별칭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12] 전 서버를 통틀어 유일하게 경고문이 있다. 다른 서버에서는 그 국가의 특징들을 설명한다.[13] 이 전략의 대표가 바로 발키리를 실용화시킨 발리오닉과 발리앗이다.[14] 다시 말하지만 한국 챔피언십이 아니라 세계 챔피언십 이다.[15] 한때 이 사진이 '준결승전에서 한국인들만 탈락시킨 대회', '한국인 14명 탈락'과 같은 이름으로 돌아다니곤 했었다. 한국인들 사이에서 혼자만 살아남아 있는 프랑스 선수 Lilbow가 불쌍할 지경.[16] 덧붙여 2016년도부터는 한국인 선수와 외국인 선수를 8:8로 맞춰(실제로는 10:6) 이전과 달리 외국인 선수가 대폭 늘어났기 때문에 더더욱 의미가 있다. 뭐 그래도 최초로 비한국인 선수가 4강에 오르기도 했다.[17] 영상의 동양인 게이머의 아이디가 Veggiesmuggler인데, 이는 과일장수의 패러디다. "한국인이 졌을 때 이게 만우절 이벤트인 걸 알았어(you know it's an april fools joke when an american player supposedly beats a korean player (even 2v1, that's not possible))", "어떻게 한국인 한 명이 미국인 두 명한테 질 수 있지?!!!", "이 영상은 가짜야. 미국인 둘이 한국인 한 명을 이겼잖아." 같은 댓글이 압권.[18] 두 대회 모두 세트스코어 4:0으로 조성주가 단 한 경기도 따내지 못 하고 참패하였다.[19] 말이 신예지 이들도 경력이 10년을 넘나드는 고인물 중에 고인물이다.[20] 미군, 영국군, 소련군, 독일국방군, 독일 서부전선군 5개 진영의 1대1, 2대2, 3대3, 4대4 랭크를 전부 따로 매기는데, 이 20항목 중 10항목 이상을 전부 200위 안에 드는 한국인도 적지 않고, 한국인 한 명이 랭커자리 20개 중 하나를 획득하고 얼마 안 지나 그 유저의 in 200 랭크 항목이 순식간에 불어나있기 일쑤다. 그리고 한국인이 많이 몰리는 진영과 플레이 모드에서는 in 200의 50명 이상을 한국인만으로 채우는 기염을 토하기도 한다.[21] 즉 롤드컵에 진출한 LPL 3팀 가운데 선수들과 코치 및 감독 전원 중국인으로 이루어진 통짜배기 중국팀은 없었다.[22] 이는 MSI 우승팀도 중국이기에 어쩔 수 없다. 반대로 준우승은 둘 다 한국이며, 심지어 팀도 담원 기아로 동일하다.[23] TES는 조별리그에서 떨어졌으나, 거기서도 한국팀 DRX와 유럽팀 로그가 1,2위를 먹고 올라가면서 TES의 탈락에 한국팀 지분이 사실상 0은 아니게 됐다.[24] 다만 외국쪽 커뮤니티에선 이 기록을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자세한 사항은 오닉시아의 둥지 참고.[25] 그보다는 북미와 유럽 쪽은 유저풀이 워낙 넓어서 평균치가 그만큼 낮은 것에 가깝다. 한국에서는 웬만큼 라이트한 유저라도 공략을 찾아 보고, 쐐기돌 저단이나 일반 레이드에 얼굴 한 번쯤은 들이밀어 보고 싶어한다. 그러나 북미에서는 공략을 찾아보면 라이트가 아니다. 레이드 따위 가지 않고 필드 컨텐츠만 즐기는 유저도 많고, 레이드에서도 막공에서 강아지 산책시킨다고 공탈했는데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그냥 한 명 새로 받아가더라... 같은 증언이 심심치 않게 나오곤 한다.[26] 심지어 6시간 중에는 식사시간 1시간이 끼어있다.[27] 그냥 빠른 정도가 아니라 외국인들은 이제 막 디아블로를 잡으러 가려고 기대하며 서버가 열리길 기다리고 있던 때 한국에서는 이미 디아블로가 뒤져버린 상황이다.[28] 여담이지만, 이로 인해 디아를 조금이라도 빨리 즐기고 싶던 사람들이 아시아로 몰리며 아시아 서버가 연달아 폭파되었다. 이를 계기로 군단의 심장부터는 전 세계 동시 오픈이 정착되었다.[29] 만 15세 이상[30] 다른 게임에 비유하자면 HP 낮고 맷집 있는 서포터가 도발을 해서 랭커 2명이 전직 공격을 했는데, 살아남고 자힐하고 옆에 있던 아군이 쳐바르는 상황이다.[31] 만 11-14세[32] 만 10세 이하[33] 다만 이원 선수는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으로, 일본 지역 예선을 통과해 일본 대표로 참가한 케이스라 한국의 우승횟수에 카운트되지는 않는다[34] 현재는 게임동아의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35] IEF 2008, ESL S4 Asia Championship Finals 2010, WEM 2010.[36] 상황을 설명하자면 5:5 볼트액션 스나이퍼전, 승리팀이 선제 수비/공격을 선택할 수 있는 경기인데, 거기서 한국인 선수 1명이 대만인 선수 5명을 30초컷내는 장면이다. 심지어 해당 선수는 스나이퍼 담당 병과도 아니었다...[37] 주마다 다르지만 한국 시간으로 오후 2~4시 정도 된다.[38] Seagull은 국내 오버워치 정규 리그인 오버워치 APEX 시즌 1에서 해외 초청팀 NRG Esports 팀원의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했다.[39] US로 표기된 TAPE2 역시 랭커들 사이에선 잘 알려진 한국 유저이다.[40] 범위를 늘려 보면 TOP 100은 한국인이 무려 72명이고, TOP 500에는 432명이다. 전세계 오버워치 초고수 500명 중 86.4%가 한국인이다. 다만, 그 중 BOSS와 Hammerking은 핵 유저다.[41] 범위를 늘려 보면 TOP 100은 한국인이 69명이고, TOP 500에는 414명이다. 전세계 오버워치 초고수 500명 중 82.8%가 한국인이다. 전 시즌에 비해 약간 감소 추세를 띠고 있지만 여전히 80%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시즌 2 순위표의 BOSS는 한국 랭커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핵쟁이이다. 단순한 핵쟁이가 아니라 핵을 직접 팔기도 하는 거물급으로 한국 랭커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하다. 심지어 어떤 영상에서는 직접 월핵을 사용하여 브리핑을 하기도 했다. 물론 상대팀 역시 핵쟁이 조합이었기에 다른 팀원들이 용인한 것.[42] 1점에서 패할 경우 최대 점수인 5000점이 되는 오버플로 버그. 참고로 이 점수대에서는 상대팀도 패배하려고 일부러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 무승부가 되어도 점수가 오르기 때문에 로드호그로 적을 끌어오고 메이로 얼리고 아나로 재워서 억지로 화물을 밀고 거점을 점령한다고 한다.[43] 상대는 세계 3위팀 Rogue.[44] 위의 순위표 중 4명(zunba, Miro, 류제홍, EscA)이 속해 있다.[45] 진 쪽이 한국과의 대결이라는 벌칙(?)이 걸려있었다. 결국 러시아가 졌고 한국팀 상대로 16강에서 탈락했다.[46] 휴스턴 아웃로즈는 감독과 코치 한명이 한국인이다.[47] 2019년 기준으로 서포터진 1명이 예외에 있긴 하다.[48] 결국 2021년 시즌 이후 LA 발리언트의 중국인 스쿼드는 전부 폭파되었고 다시 한국인 선수들을 영입했다.[49] 롤로 치면 미드시즌 토너먼트라고 생각하면 편하다.[50] 원래대로 였다면 여기서 우승한팀은 전세계 지역 식스 메이져에서 우승한팀들끼리 메인 토너먼트를 진행해야하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 되었다. 온라인으로 하면 되지 않냐는 말도 있지만, 메인 토너먼트는 전세계 팀들이 맞붙기 때문에 핑이 천차만별이 될수 있다. 그로인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야하는데 불가능 해지면서 취소 된것.[51] C9의 스폰이 종료되며 잠시 맨티스로 활동하던 구 C9 로스터를 샌드박스가 인수하였다.[52] 서로 1세트씩 7-3 승리를 거둔 다음 3세트에서 7-8 연장 승부가 났다. 특히 3세트 마지막 라운드는 말 그대로 1:1 상황까지 갔기에 많은 이들이 아까워했다.[53] 인벤에서도 활동하는 사람이고, 데레스테까지 한다.[54] 일부러 의도한 점수였다고 한다.(모가미 시즈카의 생일이 9월 14일)[55] 294만점[56] SUIRI, MINI[57] 일반인들은 클리어가 불가능할 정도로 어려운 맵들만 모여 있는 난이도로, 쉘 점프 등 카이조 기술이 필수로 요구하거나, 미세하고 정확한 컨트롤이 필요한 코스들이 등장한다.[58] 어디까지 마리오 보통으로 한번도 죽지 않고 50스테이지 클리어[59] 보통이라고 해도 수많은 찍기 맵이라든지 트롤같은 맵들이 주로 나와서 한번도 안죽는건 거의 불가능하다.[60] 처음부터 보면 한국인 난이도로 되었다가 푸시(원래는 고양이를 뜻하지만, 비속어로 여자의 성기, 계집애, 혹은 쫄보를 뜻하기도 한다.)로 바꾼다. 저격총 잡았을 때 5초 후 죽은 이유는 숨을 오래 참아서 질식사로 바꾸는 건 다시 시작할 때다.[61] game이 운동 경기라는 의미도 있다.[62] 백괴사전은 아예 이 명칭을 대한민국에 관한 문서명으로 하고 있다.[63] 딘 헤스 소령과 그가 제주도에 만든 고아원에 대한 논픽션 영화.[64] 물론 첫번째 이스터에그는 레이싱을 뚫어야 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애초에 위장이었고, 클리어가 불가능하다고 묘사되었다. 한국인이라면 불가능한 클리어를 어거지로 뚫을 가능성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