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쐐기돌 던전 인터내셔널 Mythic Dungeon International | |
주최 | |
중계 | [언어][한국] |
총 상금 | 각 컵당 $12,000, 시즌 LAN 파이널 $100,000, 글로벌 파이널 총상금 미정 |
하위 지역 분류 | 동부 디비전[3]과 서부 디비전[4] |
공식 홈페이지 | (영문) (한글) |
대회 기록 |
1. 소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신화 쐐기돌 던전을 얼마나 빠르게 클리어 하는지를 겨루는 대회이다.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2017년에 처음 소개되어 많은 호평을 받았던 쐐기돌 인비테이셔널으로부터 확대·개편되어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처럼 정식 대회가 되었다.
2. 쐐기돌 인비테이셔널에서 달라진 점
군단에서 격아로 넘어온 것 뿐만 아니라, 대회 자체에도 달라진 점이 많이 생겼다.- 시즌제를 도입하면서 상당히 규모가 커졌다. LCK처럼 스프링 시즌과 서머 시즌을 두고, 각 시즌마다 작은 컵 대회 6번을 치른 후 컵 대회의 승점 포인트에 따라 시즌 플레이오프 격의 LAN 파이널 대회에 나갈 수 있다. 파이널 대회가 끝나면 한해를 마무리하는 글로벌 파이널까지 예정되어 있다. 시즌이 나뉘면서 상금이 2배 이상 크게 늘었고, 시즌마다 6번씩 열리는 컵에서도 각각 상금을 주면서 수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 출전지역 제한을 풀고 디비전을 나누었다. 이전까지는 북미·유럽·중국·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거주중인 선수들만 지원이 가능했으나, 이제 몇몇 국가를 제외한 거의 전세계에서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위의 4개 지역마다 예선전을 치르고 글로벌 파이널로 진행되었는데 이제는 아시아&오세아니아를 포함한 동부 디비전과 나머지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를 포함한 서부 디비젼으로 통합되어 디비전마다 경기를 따로 치른다.
3. 진행 방식
쐐기돌 인터내셔널에 참가하고자 하는 팀들은 '수련의 장'을 통해 참가자격을 받고, '타임 트라이얼'에서 각 지역 별로 상위 8팀을 선별한 다음 토너먼트를 치른다. 2018년 이전에 진행된 쐐기돌 인비테이셔널 당시의 구성은 해당 항목에서 찾아 볼 수 있다.
- 수련의 장(Proving Grounds)
- 참가하고자 하는 팀은 5인 파티를 모아 서로 다른 14단 이상의 쐐기돌 던전 5개를 시간 내에 클리어한 기록을 제출해야 한다. 수련의 장은 2주간 진행되는데, 첫째 주와 둘째 주의 접두사가 다르므로 두 개의 선택지가 있다. 본섭에서는 특정 단수의 원하는 던전이 나오는 쐐기돌을 구하기가 어려우므로 기준 단수 이상(15단 등)의 고단이어도 괜찮으나, 고단을 클리어하더라도 별다른 이득은 없다.
- 타임 트라이얼(Time Trials)
- 참가 자격을 얻은 팀들 중, 주최측에서 제시한 3개의 쐐기돌 던전에서 가장 좋은 성적[5]을 얻은 8팀을 선별한다. 단, 각 던전별로 최초 다섯 번의 기록만 집계되며, 클리어하지 못한 경우(돌이 깨진 경우)도 포함한다. 각 동부/서부 컵이 열리기 전마다 타임 트라이얼이 한 번씩 열리며, 정해진 쐐기돌 던전과 접두사는 타임 트라이얼 시작 이틀 전에 공개되고 제한 시간은 3일이다.
- MDI 컵(MDI Cup)
- 타임 트라이얼에서 진출한 8팀은 MDI 컵에서 토너먼트를 치른다. 3선2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동·서부 디비전 각각 3번씩 총 6번의 컵이 열린다. 높은 순위를 기록할 수록 많은 상금과 'MDI 포인트'를 얻을 수 있으며, MDI 컵 대회가 모두 끝나고 난 후 각 디비전의 누적포인트 상위 4팀은 플레이오프 격인 시즌 LAN 파이널의 참가 자격을 얻는다.
- 시즌 LAN 파이널(Season LAN Final)
- 각 디비전 상위 4팀씩 총 8팀이 경쟁하여 시즌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토너먼트이다. MDI 대회 스테이지로 초청하여 오프라인(LAN) 경기를 진행하며 마찬가지로 3전2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이고, 마지막 결승전은 더블 파이널[6] 없는 5전3선승제로 승부를 가린다.
- 글로벌 파이널(Global Final)
- 시즌 LAN 파이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은 글로벌 파이널까지 진출 가능하다. 현재 시점에선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4. 시즌별 기록
http://raider.io에서 지년 겅기들의 자세한 기록과 통계, 선수들의 아이템셋팅 등을 살펴볼 수 있다.4.1. 2019년 스프링 시즌
격아 패치 이후 첫 공식 경기이자 쐐기돌 '인터내셔널'로 바뀌고 나서의 처음 경기이다. 동부 MDI 컵 중계는 와우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서부 MDI컵 중계는 호평을 받았던 스트리머 귀마개의 트위치 채널에서 볼 수 있다.4.2. 2019년 서머 시즌
공지를 통해 2019년에는 2번의 시즌이 계획 되어 있다. 스프링 시즌 컵 대회가 4~5월에 진행되고 LAN 파이널도 치러야 하므로 서머 시즌은 7월~8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4.3. 글로벌 파이널
시즌 LAN 파이널 우승팀에게는 글로벌 파이널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4.4. 시즌별 대회 결과
2017년[※] | 2018년[※] | 2019년 스프링 시즌 LAN 파이널 | 2019년 서머 시즌 LAN 파이널 | |
우승 | Free Marsy | Kjell's Angels | - | - |
준우승 | HONESTLY | METHOD NA | - | - |
5. 평가
쐐기돌 인터내셔널(MDI)은 2017년에 인비테이셔널로 시작되어 이제 3년차에 접어드는 신생 대회이지만, 10년이 넘게 지속된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AWC) 못지 않게 많은 관심과 시청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투기장 컨텐츠가 나름 인기있는 외국에서도 실시간 시청자 2~3만을 유지하며 AWC의 인기를 따라잡고 있고, 레이드 및 쐐기 유저가 투기장 유저보다 많은 한국 와우에서는 오히려 MDI 시청자 수가 AWC를 뛰어넘었다.[9] '고인물만 하는 것'이라는 평가가 많은 투기장과 달리 쐐기는 10단 이하를 도는 갓 시작한 와린이부터 20단 이상 골수 유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컨텐츠이므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며 볼수 있고, 각 팀마다 최대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평범하고 정형화된 루트를 벗어나 화끈하고 색다른 전략을 보여주는 것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평이 많다. 블리자드 측에서 확실히 지원을 해주고 있는 만큼, 대회 참가자와 시청자 수가 늘어닐 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5.1. 논란과 비판
- 직업간의 밸런스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무전이 다 때려잡던 17년도 대회뿐만 아니라 18년도에서도 죽탱, 신기, 풍운과 잠행 도적 등 특정 직업들이 다 해먹는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특히 18년도에서는 던전마다 직업을 바꿀 수 없게 되면서, 1티어는 아니더라도 특정 던전에서 좋은 성능으로 등장할 수 있는 직업들조차 아예 보기 힘들게 되었다. 이 문제는 인터내셔널이 된 2019년도에서도 해결되지 않아, 가장 처음 진행된 서부 컵1에서는 전회무무풍 이라는 5직업 고정파티였던 팀이 너무 많았다. 이후 2021년 대회부터는 각 직업별로 1명만 허용하도록 변경. 허나 2023년 대회에서는 순위권 직업이 전부 수신화증암이어서 밸런스는 여전히 나아진 게 없다는 것만 재확인했다.
- 동부와 서부 두 디비전으로 나눈 것이 공평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할 만하다. 2018년 대회 때도 그러했지만 애초에 타임 트라이얼에 도전하는 팀 자체의 수가 동부 지역보다 서부 지역이 압도적으로 많다. 단적으로 이번 2019년 스프링 시즌 서부 컵 1 타임 트라이얼에서 모든 팀들의 시간 클리어 한 횟수 총합은 294번이었던 반면, 그 다움주에 있었던 동부 컵 1 타임 트라이얼에선 111회 밖에 되지 않았다. 단순 횟수로만 따져도 3배 가까이 차이나는 상황. 또한 상대적으로 실력이 상향평준화된 유럽이나 북미 지역에서는 상위 8팀에 들기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했던 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이나 중국 지역 팀들은 8팀 내에서도 실력 격차가 상당했다.[10] 물론 해를 거듭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팀들의 수준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 동부 디비전 팀들이 서부 디비전을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 밸런스 패치가 대회 기준으로 흘러간다는 비판 의견도 있다. 쐐기돌 인터내셔널에 출전한 팀들은 중~고단 쐐기돌 완주시간을 극한까지 단축하려고 최적화된 직업 조합을 구성하므로, 특정 직업 또는 종족이 갖고 있는 스킬이 고평가 되어 자주 쓰인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이 대회에 나온 직업들을 너프해야 된다는 의견을 냈고, 실제로 대회 이후 그렇게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진 적도 있었다. 이에 대해 "대회에서의 쐐기돌 단수는 실제 유저들의 쐐기돌 고단 기록에 비해 낮고, 비정상적일 정도로 많은 쫄을 몰아 잡는 전략을 구사하기 때문에 실제 인게임 내의 밸런스와는 관련이 적다"는 비판적 의견이 있었으나, 이보다는 너프할만 했다는 반응이 더 많은 편이다. 저단이라고 해서 오버 밸런스인 직업이 약해지는 것도 아니며 오히려 그런 택틱을 수행하려면 딜량도 유틸도 좋은 직업만이 대회에 나올 수 있기 때문. 또한 대회에 나오는 선수들이 일반적인 유저들보다 평균적인 운용 수준이 높은게 당연한 만큼, 그 중에서도 가장 수준이 높은 대회를 기준으로 밸런스를 조정하는 것이 가장 타당하기도 하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해당 직업들은 프로와게이들이 연습을 하고 완벽하게 합을 맞춰서 몰아잡을때 비로소 극딜뽑는 직업이었기에 대회에서 풍운과 부죽 등의 직업이 아무리 선전해봤자 현실은 비주류였고 결국 이러한 논란에서 슬쩍 벗어나있던 돚거와 악사는 격아 시작부터 끝까지 근딜 패왕으로써 군림하며 그 어떤 밸런스 조절도 받지 않은 상태로 2년간 쐐기 근딜 자리를 거의 독점하게 된다. 이들은 저단에서도 좋고 고단에서도 좋으며 극단적인 초고단에서도 더욱 좋은, 그야말로 개씹사기 쐐기 탑티어 딜러였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리고 얼라-호드의 특정 종족들이 가진 쐐기 사기 스킬들도 전혀 조정되지 않았다. 이를 통해 '쐐기 대회를 통한 밸런스 조절이 전혀 타당하지 않았음'이 증명되고만 것.
6. 관련 문서
[언어] 영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한국] 국내 중계는 서부컵과 동부컵 따로 진행된다. 동부컵은 워크래프트 공식 채널에서, 서부컵은 스트리머 귀마개의 트위치 채널에서 볼 수 있다.[3]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를 포함한다.[4] 유럽과 아프리카 전역 및 북미&남미를 포함한다.[5] 각 던전의 최단 클리어타임 합산 기록[6] 결승전에 진출한 두 팀 중 승자조에서 올라온 팀은 무패 우승으로 올라온 것이므로, 패자조 진출팀에게 패배 했을 때 한 번더 결승전을 치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이번 MDI에는 해당사항이 없다.[※] 쐐기돌 인비테이셔널일 때의 기록[※] 쐐기돌 인비테이셔널일 때의 기록[9] 2019년 4월 기준 한국 워크래프트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2018블리즈컨 AWC 시청자 수 1~3천대, MDI 올스타전 시청자 수 1.6만[10] 2018년도에는 훨씬 심각했는데, 전세계 타임 트라이얼 랭킹 상위 32위안에 유럽 지역 팀만 16개 팀이 들어갔다. 당연히 8위 안에 들지 못한 나머지 8팀은 유럽지역 예선조차 나가보지 못했다. 심지어 Free Marsy팀은 전체랭킹 15위,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로 지역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