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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01:34:41

포드 모델 T

포드 T형에서 넘어옴
파일:포드 로고.svg
파일:1925_Ford_Model_T_touring.jpg
Model T

1. 개요2. 상세
2.1. 개발 과정2.2. 대량생산2.3. 국민차의 시대를 열다2.4. 틴 리지(Tin Lizzie)
3. 제원4. 모델 일람
4.1. 승용형4.2. 상용차4.3. 특장차
5. 조작법
5.1. 시동5.2. 주행
6. 미디어
6.1. 영화/드라마6.2. 소설6.3. 게임6.4. 만화
7. 기타8. 둘러보기

1. 개요

모델 T 주행 영상
포드 모터 컴퍼니에서 1908년부터 1927년까지 대량생산미국의 자동차. 미국의 자동차 시대를 가져온 차라는 평가를 들었다. 별명은 틴 리지(Tin Lizzie).

가성비가 매우 출중한 자동차였다. 전세계 최초의 '국민차'로, 대량 생산이라는 혁명을 가져다주었다. 한국어로 풀어서 포드 T형이라 부르는 경우도 많다. 왜 하필 'T'형인가 하면, 포드는 개발한 자동차를 개발순서에 따라 알파벳 순으로 이름붙였다. Model A, Model B 등의 순으로 개선을 더해가며 알파벳을 붙였고 자신의 20번째 개선작이 Model T 인 것이다. 다만, A에서 T까지 20종류의 차량이 모두 출시된 것은 아니었다. 모델 A는 이후 1927년 헨리 포드의 아들 에드셀 포드가 T형 포드의 고급 개량형으로 내놓을 때 모델명을 가져갔다.

2. 상세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908_Ford_Model_S_Runabout.jpg
최초로 생산된 모델 T의 차량형식인 1908년식 런어바웃
통산 1,650만대가 생산되어 세계에서 4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1]로 당시 부유층의 전유물이었던 자동차를 일반 국민들에게 보급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덕분에 아직도 남아있는 차가 많으며, 대부분이 100년이 넘고, 최초의 대량생산 자동차라는 타이틀을 가진 올드카임에도 불구하고 보통 2000만원대에 거래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가격이 오르고 있다곤 하지만, 여전히 차량의 연식과 명성에 비해선 푼돈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성능도 준수하여 차체가 쉽게 망가지지 않도록 바나듐 합금강으로 제작되었으며, 농장이나 눈밭 등의 험지와 비포장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오프로드(?) 차량이었다. 당시 미국은 US 하이웨이,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 시스템같이 잘 포장된 자동차 도로망은 거의 없었으니 자동차가 비포장로를 잘 달려야 하는 것은 당연했지만 이를 감안해도 모델 T의 험로 주파능력은 우수했다. 당시 모델 T의 주행을 촬영한 영화필름을 보면 유달리 모델 T가 쌓여있는 눈더미를 박살내며 주행하는 영상이 많은데, 당시 사람들도 모델 T의 험로 주파력을 인상깊게 받아들였던 모양이다. 정비 또한 매우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여러가지 종류의 파생형들 역시 존재하였다. 크기는 기아 레이보다 약간 크다.

2.1. 개발 과정

1903년 포드는 자동차 가격이 일반 노동자나 국민들이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낮아야 한다는 판매 정책에 의해 모델 T의 개발을 시작한다.

2.2. 대량생산

차 가격을 1달러 내릴 때마다 새로운 고객이 1000명 더 생긴다.
헨리 포드, 포드 모델 T의 대량생산에 대해 설명하며[2]
파일:ford_model_t_assembly_line.jpg
조립 라인에서 생산되는 모델 T
1908년부터 1927년까지 19년 동안 무려 15,007,033대가 판매되었다. 그리고 1908년에는 한 시간에 한 대 꼴로 만들어졌는데, 1914년에는 24초당 1대가 제조되었다. 이렇게 포드 T가 대량으로 쏟아져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다.
그 외에 영업이 중요하던 당시, 영업 수수료를 쥐어짜고 최소화해서 유통비가 최종판매가격에 반영되는 것까지 최대한 줄였다.
이렇게 생산비를 최소화하는 와중에 의외로 노조가 보편화되지 않던 당시에도 포드 스스로 자사 노동자 임금을 쥐어짜지는 않았는데, 노동자 소득을 쥐어짜면 자동차 보급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9]

2.3. 국민차의 시대를 열다

이렇듯 대량생산이 가능해지자 자동차 가격은 당시 일반 노동자의 2개월치 봉급수준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지금기준으로도 너무 싸다 포드 T 한대는 충분히 장만할수 있을 정도로 매우 낮아졌고[10] 해외 공장에서도 꾸준히 생산한 결과, 보급이 엄청나게 되어서 1920년대 미국의 도로 절반은 포드 모델 T로 채워졌다. 많은 생산량과 견고함, 높은 신뢰성 덕에 밑의 바리에이션을 보듯 미국이 1차대전에 참가하면서 장갑차, 군용 구급차 등 군용으로도 개조되어 굴러다녔다. 심지어 농부들이 구입해서 트랙터나 원동기에 가까운 형태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거의 두 세대에 걸쳐 생산하면서 제너럴 모터스쉐보레 슈피리어 등의 신차들이 다양한 디자인 선택권을 무기로 등장하면서 인기가 급감해, 1927년에 훨씬 고급화된 후속차인 포드 모델 A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단종되었다. 단일품종 대량생산이 포드를 흥하게 만들었지만, 역으로 망할 뻔하게도 한 것. 실제로 최종 생산을 중단한 후 6개월 동안 차기 차종 개발에 몰두하느라 공장을 완전히 멈췄다고 한다.

2.4. 틴 리지(Tin Lizzie)

파일:main-qimg-d6f933a9686b1060c8171f09115ca320.jpg
명칭의 유래가 된 올드 리즈
모델 T의 별명은 "틴 리지"(깡통 리지)로, 이는 가장 유명한 모델 T였던 "올드 리즈"(Old Liz) 레이스카에서 유래한 별명이다. 1922년 미국 콜로라도 주 파익스 피크에서 열렸던 자동차 경주에 노엘 불록이란 사람이 자기 애차인 모델 T를 타고 출전했는데, 불록이 자기 차를 부르는 별명이 "늙은(낡은) 리즈"였던 것. 리즈는 이름대로 낡은 고물차로, 엔진부를 덮는 후드도 없고 페인트칠도 모두 벗겨진 차로 구경꾼들이 모두 "깡통"(tin can)이라 불렀다. 다른 출전차들은 모두 신형 레이스카로, 노엘 불록이 고물차인 리즈로 출전한 것은 일종의 여흥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였지 정말로 우승을 노린 것은 아니었던 것이다.

그런데 리즈는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해 불록을 포함한 모든 이들을 경악시켰다. 다른 차들이 자잘한 기계 고장으로 퍼지는 동안[11] 리즈는 단 한 건의 말썽도 없이 전 구간을 완주하였으며, 속도도 그리 나쁘지 않아 쉽사리 1위를 차지한 것. 당시 미국 내 모든 신문은 리즈의 우승을 대서특필했으며, "깡통 리즈"는 모델 T의 신뢰성과 내구성을 단숨에 전 미국인들에게 각인시키며 모델 T의 애칭으로 자리잡았다.

다시 말해 틴 리지는 "깡통"이란 단어가 들어갔지만 실제로는 모델 T를 흉보는 별명이 아니라 오히려 영광스런 애칭인 것이다.

3. 제원

제조국가 및 제조사 미국, 포드
트림
최초생산년도 1908년
차량가격 950달러[1910년][13]
395달러[1920년][15]
260달러[1925년][17]
모델에 따라 다름
엔진 177 C.I.D(2.9L)
엔진형식 직렬 4기통
배기량 2,895cc
압축비 4.5:1
연료 가솔린, 등유, 에탄올[18]
최고출력 20마력/1600rpm
최고토크 11.48kg.m/900rpm
미션형식 2단 유성기어 변속기[19]
구동방식 FR
전륜타이어 30in×3in
벌룬타이어: 21in×4.5in
후륜타이어 30in×3.5in
벌룬타이어: 21in×4.5in
전륜 서스펜션 리프 스프링 서스펜션
후륜 서스펜션 리프 스프링 서스펜션
전륜 브레이크 없음[20]
후륜 브레이크 드럼 브레이크
0→100km/h 가속 불가능
0→200km/h 가속 불가능
0→300km/h 가속 불가능
최고속도 68km/h
연료탱크 용량 38L
연비 18-11 L/100km (5.6~9.1km/L)
탄소 배출량 340g/km
승차인원 2~4명
전장 3.404mm
전폭 1,676mm
전고 1,860mm
축거 2,540mm
건조중량 (Dry Weight) 669kg[21]
트렁크 용량 정보없음
생산모델 투어링 모델
포드 모델T의 초창기에 나온 물건이자 베스트셀러 모델. 4인승 모델로 소프트탑이고 문짝 개수로 초기형과 후기형을 구분할 수 있다.[22]

•2도어 투어링 (1909~1911)[23]
•3도어 투어링 (1912~1925)
•4도어 투어링 (1926~1927)

로드스터 모델
포드 모델T의 1인승 스포츠카이다. 당시에도 현재[24]랑 다를 바 없이 스포츠카는 엄청난 부의 상징이였다. 당시에는 막 모터스포츠가 뜨고 있을 시기였고 여러 상류층에서 스포츠카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모델T나 고르는 서민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꿈이자 희망사항이였다. 레이싱 팀 맞춤제작은 물론이고, 스포츠카 전문회사에서 만드는 부가티, 란치아, 피아트, 알파로메오같은 초고가 자동차를 살 돈이 없는 서민들에게 포드 모델 T로드스터는 깊은 사막 속의 오아시스이자 구세주였다.

•로드스터 (1909~1911)
•1도어 로드스터 (1912~1925)
•2도어 로드스터 (1926~1927)
•로드스터 픽업 (1925~1927)[25]

쿠페 모델
포드 모델T의 2도어 쿠페 모델로 로드스터와는 달리 스포츠와는 거리가 매우 멀고 경차에 가깝다. 하드탑인 2도어 쿠페와 소프트탑인 컨버터블이 있다.

•2도어 쿠페 (1909~1912)(1917~1927)
•2도어 컴플렛 (1915~1917)

세단 모델
포드 모델T의 고급 모델로 모두 4인승이다. 모두 지붕이 하드탑인것이 특징이며 년식에 따라 문 수를 늘리지않고 각각 고유의 모델이다. 문이 차량 양쪽 가운데에 2개 있는 중앙(2)도어 세단과 앞쪽에 2개 있는 2도어 세단, 문이 4개 다 달려있는 4도어 세단, 그리고 가장 먼저 생산된 포드 모델T의 기함모델이자 최고급모델[26]인 타운 카가 있다. 그러나 타운카가 1918년 단종됨에따라 중앙(2)도어 세단과, 4도어 세단모델이 차례대로 모델T의 기함을 맞게된다.

•중앙(2)도어 세단 (1915~1923)
•2도어 세단 (1924~1927)
•4도어 세단 (1923~1927)
•타운 카 (1909~1918)

이 외 많은 파생형 모델
창원시/교통 문서에 있는 한반도 최초의 버스는 8인승 모델 T이다.

4. 모델 일람

4.1. 승용형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917_Ford_Model_T_Runabout.jpg
1917년식 런어바웃
"런어바웃"은 오늘날의 기준으로는 쿠페에 해당하는 차급으로 2인승용 모델에 하드탑/소프트탑 옵션이 있었다.
파일:99e7e7e223c1b60a778ae0f0ce22650d.jpg
1925년식 로드스터 러너바웃 윗 픽업바디
일부 런어바웃 모델의 경우 차체 후면을 개조하여 픽업트럭으로 생산된 경우도 있었다. 후술하는 트럭 모델과 달리 후면 부분에 조립할 수 있는 바스켓을 따로 판매 및 개조한 것이다. 이 모델 중 한대가 대한민국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화재교통박물관에 동태보존 상태로 전시되어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920_Ford_Model_T_Touring_3.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924_Ford_Model_T_Touring_CX_894.jpg
1920년식 투어링 1924년식 투어링
"투어링" 모델은 오늘날의 세단과 비슷한 개념으로 후방 좌석이 설치된 모델이다.

4.2. 상용차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919_Ford_Model_T_Pickup.jpg
파일:external/cdn.barrett-jackson.com/137903_Front_3-4_Web.jpg
1919년식 트럭형 1924년식 승합차
모델 T는 승용형 이외에도 부품의 규격화/모듈화 덕분에 상용차로도 쉽게 개조가 가능하여 트럭과 승합차 등으로도 판매되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922_Ford_Model_T_School_Bus.jpg
모델 T 스쿨버스
그 덕분에 미국에서 최초로 운행한 스쿨버스 역시 포드 모델 T 승합차를 기반으로 제작된 차량이었다.

4.3. 특장차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Ford-field-ambulance.jpg
모델 T 야전 구급차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odel_T_Fire_Engine%2C_Los_Angeles_Firefighters_Museum.jpg
파일:zptwcfkji3381.jpg
모델 T 소방차 포드 Tf-c 장갑차

5. 조작법

참고 링크 1 참고 링크 2

조작법이 현대의 자동차들과는 완전히 딴판이다. 요즘 기준으로는 상당히 복잡해서 당장 수동변속기 조작의 어려움은 고사하고 맥 변속기가 선녀로 보일 정도로 저리가라할 수준이다.
파일:external/www.fordmodelt.net/ford-model-t-controls_small.jpg
조작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스파크 조절 레버 등 요즘 차량들에는 없는 요소들이 있으며, 요즘 차량들과 비슷하게 생긴 장치가 있다고 하더라도 사용법이 다른 경우가 있다. 스티어링 휠 왼쪽 뒤에 위치한 스파크 레버는 엔진 스파크의 타이밍을 조절하며, 오른쪽 뒤의 쓰로틀 레버는 쓰로틀의 열림 정도를 조절한다. 레버와 페달들의 사용법은 후술. 읽어보면 알겠지만 자동차보다는 경운기경비행기 조작법과 비슷하다. 스로틀 레버로 출력을 조절한다든지...[27] 그러니까 핸들과 브레이크 페달 빼고는 현대의 자동차와 조작 방법이 완전히 다르다.

5.1. 시동

스파크 레버를 최대한 위에 위치시키고 쓰로틀 레버를 조절해 쓰로틀을 적당히 열어준다. 차 전면의 초크 링을 당긴 후 차량 밖으로 나와 전면 범퍼에 붙은 크랭크를 펼쳐 끼운후 몇 바퀴 돌려서 엔진에 수동으로 연료와 공기를 유입시킨다. 이제 키를 왼쪽으로 돌린 뒤 차량의 앞에 있는 크랭크를 시계 방향으로 힘차게 돌려주면 시동이 걸리게 된다. 크랭크를 돌릴 때 조심하지 않으면 엔진에 시동이 걸리면서 돌아가는 크랭크에 몸을 맞고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서서 왼손으로 크랭크를 돌린다. 이 경우 왼손이 크랭크를 따라 돌아도 몸에 부딪히지 않게 되기 때문.[28] 갓 시동을 건 상태에서는 엔진의 움직임이 상당히 거칠고 엔진 효율이 떨어지는 상태인데, 이 때 스파크 레버를 적절히 조절해 엔진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 준다. 시동이 걸리고 난 뒤에는 키를 오른쪽 ON 위치로 돌려준다.

경운기 엔진과 시동거는 방식이 상당히 비슷하다.

1919년부터 생산된 모델 T에는 스위치를 이용한 시동 방법이 적용되었는데, 크랭크를 이용한 시동 때와 다른 부분은 동일하나 크랭크를 돌리는 대신 바닥에 위치한 시동 버튼[29]을 발로 밟아주면 시동이 걸린다. 버튼이 밖에 보이는 것은 아니고 그냥 바닥 깔개 밑에 깔린 발판 형태다.[30]

5.2. 주행

위의 조작계 사진을 보면 페달 3개가 있는데 각각 뭐라고 쓰여 있는지 보면 알겠지만 셋 중 어느 것도 액셀러레이터가 아니다. 맨 왼쪽 클러치 페달이 1단 주행 시에 쓰이지만 정확한 의미에서의 액셀러레이터라고는 할 수 없다. 클러치 페달로는 속도를 조절할 수 없기 때문이다. 속도는 스로틀 레버를 이용해 조절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왼쪽 레버는 끝까지 당겨진 상태로 잠겨 있는데 이는 주차 브레이크 작동 및 변속기 중립 상태이다. 시동이 걸리고 나면 왼쪽 레버를 이용해 주차 브레이크를 푸는데 이 때 레버를 중간쯤의 위치에 둔다. 이 상태에서 클러치 페달을 끝까지 밟으면 1단으로 주행하게 된다. 적당히 속도가 붙으면 클러치 페달을 밟고 있는 상태로 왼쪽 레버를 끝까지 앞으로 밀어준 후, 빠르게 쓰로틀 레버를 맨 위로 올리고 클러치 페달에서 발을 뗀 후(이 때 2단 기어가 연결된다) 쓰로틀 레버를 다시 내려준다. 이렇게 하면 2단으로 주행하게 된다.

쓰로틀 레버를 이용해 적당히 속도를 낮추고 클러치 페달을 반쯤 밟아주면 변속기 중립 상태가 되는데 이 때 맨 오른쪽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주면 제동이 된다. 이 상태에서 왼쪽 레버까지 끝까지 뒤로 당겨서 주차 브레이크를 걸어주면 완전히 제동되었다고 할 수 있다. 가운데 페달은 후진 기어용으로 왼쪽 레버를 가운데에 둔 상태에서 밟으면 후진한다.

6. 미디어

1900년대 후반부터 1930년대 초반까지 제작되거나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에서는 웬만하면 모델 T가 지나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6.1. 영화/드라마

파일:external/image11.m1905.cn/20150720010918593457.jpg}}} ||
암살에 출연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원 소속 포드 모델 T 승합차
대한민국 임시정부 소속의 공작임무용으로 모델 T 승합차 1대가 등장한다.

6.2. 소설

6.3. 게임

6.4. 만화

파일:Lizzieheader.jpg}}} ||
파일:LizzieWhite.png}}} ||
카 시리즈의 리지
리지(Lizzie)라는 이름으로 의인화된 모습으로 등장. 해당 차량의 별명인 틴 리지(Tin Lizzy)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이 별명의 뜻은 싸구려 깡통차인 걸 알아보면... 영어권에서 여성 이름 중에 리지(Lizzie)라는 이름이 있는 걸로 볼 때, 이를 이용한 언어유희다. 차량 모델에서 알 수 있듯이 레디에이터 스프링스 마을 주민들 중 사실상 최고령자다. 특이하게도, 현 시점에서는 포드 모델 T 특유의 검은색이지만 과거에는 흰색이었다. 또한, 아래사진 왼쪽에 있는 차량은 리지의 남편 스탠리(Stanley)로, 스탠리 증기자동차를 베이스로 했으며, 현재는 고인으로 나온다.

7. 기타

파일:external/car.biz.chosun.com/2010092800566_2.jpg
파일:800px-Pullford_auto-to-tractor_conversion_advert_1918.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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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년 말 기준 1위는 일본의 토요타 코롤라(4,400만대), 2위는 독일의 폭스바겐 비틀(2,100만대), 3위는 소련의 라다 지굴리(1,775만대).[2] 과장된 말처럼 들리겠지만 1908년 당시에 1달러는 꽤 큰 액수였다. 2024년 기준으로 34달러에 해당하며, 한화로 약 5만원인 셈.[3] 이 방식은 지금도 주문 제작 형식이 다수인 버스 업계에서도 쓰이고 있다.[4] 현대의 경계에서-윤종희. 2015, 328.[5] "Any customer can have a car painted any colour that he wants so long as it is black."[6] 여담으로, 우리나라 역시 20세기에는 검은색이 가장 선호되는 자동차 색이었다. 20세기 승용차는 검정 아니면 은색 둘 중 하나였다고 해도 큰 과장이 아니다. 당시 흰색 자동차는 색이 수년 내로 누르스름하게 변색되어 흉했고, 도장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그 외의 색은 있지도 않거나 보기 좋지 않았다. 물론 지금도 그 영향은 남아서 흰색을 제외하면 검정이나 은색계열인 무채색 도장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7] 원래는 마차 차체 제조업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초창기의 차가 '말 없는 마차'로 시작하다보니 이렇게 마차에서 자동차로 전업한 것.[8] 쉽게 말해 연료펌프조차 없었다. 이 때문에 남은 연료가 부족할 때 언덕에 오르려면 힘을 얻기 위해 후진으로 올라야 했다.[9] 노동자 소득을 쥐어짜면 컨베이어를 유지하는 숙련공이 도망가버린다.(현대에도 대한민국 조선업 숙련공이 어디로 도망갔는지 잘 떠올려보면 대충 이해할 수 있다.) 어차피 컨베이어 기술이 발전하게 되니 필요한 건 그 벨트를 따라 차를 빠르게 조립해줄 숙련공인데, 이걸 유지하려면 비숙련공을 차차 정리하는 대신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5달러의 봉급과 근로시간을 주어 기존 숙련공을 묶어둘 필요가 있던 것. 이러하니 해고 위기의 비숙련공은 어떻게든 남아있기 위해 능률을 올리려 하고, 다른 지역의 숙련공들도 포드 공장으로 몰려들면서 생산성은 올라가고 이에 정비례하여 차는 값싸게 팔 수 있게 되고, 결과적으로 포드 공장이 이윤을 남기면서도 노동자들에게 약속한 고임금을 줄 수 있게 되면서 포드 공장의 노동자들도 나름 먹고 살 만한 환경이 만들어진다. 오죽했으면 포드 노동자들이 모피를 입고 운전기사를 부려서 공장에 일하러 가는 만평이 그려질 정도.[10] 한창 생산중이던 1920년대에는 당시 돈으로 2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당시에는 고급차 1대 값이 2,000달러에서 3,000달러로 포드 모델 T 5~8대는 살 수준이었다.[11]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 코스는 험난하기로 유명하며 오늘날에도 기계적 이상으로 리타이어하는 레이서들이 나올 정도로 고난이도다.[1910년] 최고가격[13] 2024년 환율로는 약 30675달러다.[1920년] [15] 2024년 환율로는 약 6058달러다.[1925년] 최저가격[17] 2024년 환율로는 약 4715달러, 한국돈으로 640만원이다.[18] 등유 및 에탄올도 연료로 사용가능하나, 등유는 엔진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며(혼유 참조) 에탄올은 금주법 때문에 금지되었다.[19] 3단중 1단은 역방향이기에 2단으로 간주[20] 30년대 이전까지는 전륜에 브레이크를 안 쓰는 경우도 꽤 있었다.[21] 새시와 차체 앞부분[22] 초창기 4인승 모델은 우측통행의 미국 특정상 운전석에는 왼쪽문이 없었으나, 여러 불편과 요인으로 최후기형에는 4짝 다 달려있다.[23] 운전석, 조수석은 문짝 없음[24] 현재는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졌다하지만 지금도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 차량이 많이 생산되는 현재도 스포츠카는 어려운데 당시에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5] 단어 그대로 로드스터와 트럭을 합친 독특란 모델이다.[26] 물론 동시대 고급차에 비해 압도적으로 저렴하다.[27] 사실 현 시대에서 쓰이는 엑셀러레이터 페달 자체가 스로틀 밸브를 페달로 조절할 수 있게 한 장치에 이것저것 개량을 가한 것이다.[28] 물론 재현 영상이던 당시 삽화를 보던 알 수 있지만 그냥 오른손으로 돌리는 경우도 많았다. 근본적으로 엔진에 수동으로 연료와 공기를 유입시키다보니 어느정도 힘이 필요했기 때문.[29] 전기식 시동 버튼이라고 한다[30] 이 형식은 이후 CCKW를 거쳐 대한민국 국군의 육공트럭(구형 K511)까지 정말 오래도록 살아남아 있다. 물론 K511은 발판이 아니라 빨간색 버튼이지만. 신형 K511은 무려 21세기에 들어서야 다른 민수용 트럭과 비슷하게 개량이 가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