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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2014~2016) | → | <colbgcolor=#c0c0c0><colcolor=#074ca1> 페트릭 (2017) | → | 아델만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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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크 페트릭 Zach Petrick | |
본명 | 재커리 버나드 페트릭 Zachary Bernard Petrick |
출생 | 1989년 7월 29일 ([age(1989-07-29)]세) |
미국 일리노이 주 모리스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노스웨스턴 오하이오 대학교 |
신체 | 192cm, 90kg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 입단 | 2012년 아마추어 자유계약 (STL) |
소속팀 |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2016) 삼성 라이온즈 (2017) |
등장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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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前 투수이다.2. 선수 경력
2.1. 마이너리그 시절
대학 졸업 후 미지명되면서 2012년 6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그 해 카디널스 산하 루키리그 소속으로 등판했다. 13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 ERA 2.17을 기록했다. 이듬해인 2013년에는 싱글A에서 마무리로 시작했다가 더블A까지 승격됐는데, 더블A에서는 선발로서 활약하면서 카디널스 팜 디렉터인 개리 라로크는 올해의 마이너리그 투수라며 극찬했다. 2014년에는 4월달에 트리플A로 승격돼 24경기에 등판해 7승 6패 ERA 4.62를 기록했고, 2015년에는 28경기에 등판해 7승 7패 ERA 4.52를 기록했다. 소속팀인 멤피스 레드버즈가 속한 퍼시픽 코스트 리그가 타고투저 경향이 강하긴 했지만 트리플A 승격 후 2년간 그다지 발전된 모습을 보이지 못해 메이저리그에는 올라오지 못했다.2.2. NPB 시절
2015년 말,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와 45만 4천 달러에[1] 계약했다. 15경기 출장, 47⅓ 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5.51 피안타 48개 사사구 12개 탈삼진 22개를 기록하고 시즌 후 방출당했다.2.3. 삼성 라이온즈
2017년 1월 7일 삼성 라이온즈 입단이 마무리 단계라는 기사가 나왔다. 이후로는 구단에서는 별다른 소식을 내놓지 않았고[2] 페트릭이 본인의 트위터에 삼성 입단을 알렸다.1월 31일 드디어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금은 예상대로 매우 싼 금액인 45만 달러.
2월 25일 한화 이글스 상대 연습경기에서 국내 무대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는데 이날 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면서 나름대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1실점도 빗맞은 내야안타로 인한 실점이고 구속도 145km/h까지 나오고 땅볼 유도 능력도 좋고 뜬공도 멀리 뻗지 않으며 기대를 갖게 했다. 단 몸을 굉장히 일찍 만들었다는 코칭스텝의 설명도 있어서 저 구속이 맥시멈일 가능성이 높다.
3월 7일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장원삼에 이어 4회부터 3이닝을 던졌다. 3이닝 2피안타 6삼진. 뜬공도 한 개뿐이라는 것도 긍정적인 측면이다. 확실히 몸을 빨리 만든 듯.
그러나 그 이후 안좋은 모습을 보여 주며 5.63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3월 31일 개막전 KIA와의 경기에서 6.1이닝 2실점 1자책 호투를 보여줘 삼성팬들의 설레발을 일으켰다. 하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4월 6일 잠실 LG전에서 5⅓이닝 3자책 3K로 무난한 투구내용을 보였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패배하였다.
4월 12일 대구 한화전에서 7⅔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3패째.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페트릭이 등판하는 동안 타선은 1점도 못 냈다.
4월 18일 잠실 두산전에서 6이닝 동안 안타를 8개를 맞았지만 2실점으로 제 몫을 해주었으나 2:2 동점 상황에서 내려와서 ND가 되었다. 특히 타선이 7회초 무사 만루라는 절호의 찬스에서 1점도 뽑지 못하면서 승리요건을 가지지 못하였다... 팀은 연장 까지 가는 접전끝에 3:3으로 비겼다.
4월 23일 NC전에서 에릭 해커와 맞대결을 펼쳤다. 1회 선두타자부터 3루타를 맞았으나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3회 안타 두개, 볼넷 두개를 내주며 흔들렸으나 1실점으로 막아냈고, 5회 나성범에게 솔로홈런을 내주며 2실점으로 패전의 위기를 맞았으나 김헌곤의 안타로 다행히 동점을 만들었다. 여러번의 위기를 맞아 투구수가 6회에 이미 100개가 넘었으나, 7회에도 여전히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페트릭. 투아웃을 잡고 볼넷을 내줬으나, 대타 조영훈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결국 122구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7회말, 페트릭의 역투를 받아주던 포수 권정웅이 해커를 상대로 KBO 데뷔 첫 홈런을 쳐내며[3] 3:2로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드디어 첫 승리투수가 되나 싶었으나... 이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불펜 운용과 더불어 과부하되어 있던 불펜이 NC타선을 버텨내지 못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눈앞에서 승리를 또 날려버리고 말았다.
드디어 4월 29일 SK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이날 페트릭은 6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훌륭한 피칭으로 팀의 8연패 탈출을 도왔고, 타선도 드디어 폭발하면서 마침내 감격의 첫 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5월 5일 6⅔이닝 7자책점으로 폭발했다. 그동안 계속 삼성 라이온즈의 유일한 선발 에이스로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한 탓인 듯. 아무리 페트릭이 유일한 안정적 에이스라고는 하지만 체력 보강이 시급하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5월 11일 LG전에서 2회 3타자 연속 삼진을 잡는 등 3회까지는 1피안타로 잘 막았으나 4회에 히메네스에게 투런 홈런, 5회에 희생플라이로 1점 이어 6회 연속 2루타 허용으로 인해 6이닝 5실점을 하고 내려갔다. 이날 상대팀 선발인 소사마저 털리는 등 7회까지 5:5 상황이 이어졌으나 8회초 대타 임훈이 싹쓸이 적시타를 치는 바람에 5:8로 패배했다.
5월 17일 SK전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강판 때 점수는 2:2였고, 8회 로맥의 실책에 힘입어 1점을 냈고, 9회초 김상수의 투런 홈런으로 팀이 5:2로 이겼고, 승리 투수는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장필준이 되었다.
5월 21일 한화전에서 윤성환과 윌린 로사리오의 벤치 클리어링에 끼어들었다가 오늘 등판 예정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퇴장당하고 말았다. 다만 정현석이 권정웅에게 먼저 폭력을 행사하는 것을 보고 말리는 과정에서 넘어뜨린 것이라 어느 정도 동정론은 있는 편. 결국 KBO 상벌위에서 제재금 2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앞서 말했듯이 말리려고 한 점이 참작되어 출장 정지 징계를 받지 않아 23일 kt전 선발등판은 할수 있게 되었다.
23일 kt와의 홈경기에서 2회까지는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3회와 4회 각각 3실점을 하며 3.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뒤이어 올라온 투수들도 실점하는 바람에 팀은 12:3으로 완패했다. 이 날은 올 시즌 첫 5회 이전 강판으로 아쉬움을 주었다.
28일 6이닝 2자책으로 호투했으나 뇌주루와 물빠따로 ND.
5월 31일 안규현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유는 팔꿈치 통증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의 엔트리 말소라지만, 팬들의 반응은 그동안 너무나 굴렸던 탓에 올 게 왔다는 게 다수다. 다행히 심한 수준이 아니었는지 6월 10일 선발투수로 내정되며 1군에 복귀했다.
6월 10일 아직 컨디션이 안올라와 구속과 구위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3.2이닝 6실점으로 패배했고, 그나마도 1회 강한울의 호수비가 아니었다면 그대로 0.1이닝 6실점 페이스였다. 팀은 배영수에게 완투승을 허용하면서 패배하였다.
6월 16일 7이닝 2자책으로 1선발급 호투를 했으나[4] 상대 에이스가 켈리여서 두 크라이의 대결은 결국 원조가 이겼다.
이로서 1승 7패. 그런데 평자점은 4점대이다. 이정도면 거의 차우찬 16시즌이랑 흡사한데 패전 페이스가 거의 15패 페이스다. 요즈음 팀이 살아나고 있는데 타자들이 페트릭만 등판하면 또 무득점한다. 평균 득점지원이 1.92점인데, 정말 기이할정도로 페트릭의 선발경기엔 타선들이 침묵하는 모습이다.
6월 23일 대구 한화전에서 드디어 시즌 2승에 성공했다 비록 1회에 선취점을 내주고 1사 만루의 위기까지 몰렸지만 그 이후로는 매우 좋은 피칭을 했다. 팀 타선도 정말 오랜만에 무려 5점이나 지원해줬고, 7회 2사 까지 총 3실점하면서 승리 투수의 요건을 갖췄다. 그 후 불펜진이 남은 이닝을 잘 막아 주면서 드디어 시즌 2승을 챙겼다. 이날 경기 성적은 6⅔이닝 3자책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만일 7회에 약간 아쉬운 수비만 없었어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을 것이다.
6월 29일 광주 KIA전에서 불붙은 KIA타선에게 처참하게 난타당했다. 2이닝 14실점 1피홈런으로 KBO 선발 투수 최다 실점 기록을 경신, 방어율은 6점대로 폭등하며 야구 인생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여기에 페트릭이 멘탈이 무너지며 처절하게 털리고 투구수는 100개에 육박해 가는데 불펜도 제때 가동시키지 않고 그저 웃고 있던 김한수가 어마어마하게 까이고 있다.
7월 kt전도 5이닝 2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하였지만... 역시나 득점 지원이 없어서 또 승리하지 못했다.
7월 19일 롯데전에서 4이닝 무실점 후 안타를 맞은 뒤 희생번트를 재치있게 병살로 만들었으나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으로 4.2이닝 무실점 상태에서 내려와 또다시 3승이 무산되었다. 급하게 몸을 푼 최충연이 겨우겨우 2이닝을 무실점으로 소화해 경기를 이기긴 이겼다.
그러나 이 부상으로 4주 결장 판정을 받고 경산행.
8월 22일 고척 넥센 복귀전에서 4이닝 3실점을 기록하였다. 2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다가 3회에 마이클 초이스가 중앙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쳐낸 뒤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한수 감독 말로는 3회 이후로 투구수가 급격히 많아져서 내렸다고. 복귀전 치고는 무난한 피칭을 해줬다.
8월 27일 대구 kt전에서는 6.1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패했다.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다 장성우, 로하스에게 홈런을 맞고 7회 1실점을 하고 내려갔다.그러나 결국 타선은 피어밴드를 상대로 8이닝 무득점 1안타를 기록하는 바람에...
이후 3경기는 말아먹었고 방어율이 5.43에서 6.27로 크게 올랐다.
9월 14일 NC전에서 5이닝 9실점을 기록하고 다음날인 15일 1군에서 말소됐다. 남은 일정 동안 1주일에 3경기 밖에 없는 등, 페트릭 없이도 선발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는 데다 때마침 외국인 투수를 새로 구하겠다는 기사도 뜨면서 14일 경기가 2017년 시즌 마지막 모습이 될 수도 있었지만, 27일 시즌을 마감한 윤성환을 대신해 27일 선발로 내정돼 우규민과 함께 1군에 등록됐다.
1군으로 다시 올라온 27일 NC전에 다시 선발로 등판했으나, 박석민, 김성욱, 나성범 등에 총 3방의 홈런을 얻어맞으며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다시 패전 투수가 되어 10패를 기록했다.
9월 27일 경기가 시즌 마지막 등판이라고 예상했으나, 이후에도 1군에서 말소되지 않고 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이승엽의 은퇴 경기인 10월 3일 라팍 넥센전에서 4이닝만에 조기 강판당한 선발 백정현을 구원하기 위해 2번째 투수로 자진 등판했다. 그리고 2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며 시즌 3승으로 마무리함과 동시에, 이승엽의 은퇴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보여 준 결과로는 성적 자체는 좋지 않았지만, 투자 대비 효율은 무난한 외국인 투수였다고 할 수 있다. 방어율은 다소 높지만 FIP로 보면 5점대 중반이고 126이닝을 소화해주어 평범한 4~5선발급 투구를 해 주었다. 물론 보통 외국인 투수에게 바라는 기대치가 이 정도는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또 45만불짜리에게 뭘 더 바라겠는가. 게다가 이닝이 우규민이랑 같은 126.1이닝으로 2017년 삼성 투수진에서 소화한 이닝은 공동 2위. FIP도 우규민과 얼마 차이가 나지도 않는다.[5] 먹튀라도 어쨌든 선발 로테이션을 돌아 준 우규민과, 역시 성적은 낮더라도 어쨌든 로테이션을 돌아준 페트릭이 있었기에 윤성환밖에 사람이 없던 삼성 선발이 그런대로 선발진이라고 불러 줄 만한 구색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이다. 딱 더도말고 덜도말고 45만불어치만큼 해 준 투수.
물론 성적을 생각한다면 재계약할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제일기획 이관 후 지원이 줄어든 만큼 먹튀로 전락한 앤서니 레나도를 대신할 1선발급은 새로 구해 오고 값싼 페트릭과 재계약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전혀 없지는 않다. 하지만 아무리 리빌딩 팀이라고 해도 2017년 4월 성적처럼 처참한 성적을 찍지 않고 최소한의 팬들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성적을 찍으려면, 약한 팀의 전력상 특급 외국인 투수를 구해 와도 모자를 판이다.
그리고 삼성이 소위 저비용 고효율 정책을 폐기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페트릭의 재계약 가능성은 더 낮아졌고, 예상대로 시즌 후 삼성에서 방출됐다.
2.3.1. 카리대와 비교
선수 | 연봉 |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ERA | 탈삼진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실점 | 자책점 | WHIP |
카리대 | 12만 달러 | 3 | 2.1 | 0 | 1 | 27.00 | 1 | 8 | 0 | 6 | 7 | 7 | 6.00 |
페트릭 | 45만 달러 | 25 | 134 | 3 | 10 | 6.18 | 87 | 174 | 18 | 52 | 95 | 92 | 1.69 |
페트릭은 2017년 입단한 외국인 선수 중 연봉이 45만달러로 가장 적은 연봉이었으나[6] ERA 6.18을 기록하여[7]. 2013년 입단하여 먹튀라 불린 카리대와 비교해도 연봉에 비해 잘했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는 야알못의 주장일 뿐이다. 2017년 삼성은 팀 역사상 최악의 시즌이였고 페트릭 등판시 게임당 득점이 리그 평균에 비해 절반도 되지 못했기에 어느정도 참작해줘야할 사항이다. 그리고 2017년 시즌은 타신투병 시즌이었기에 직접적으로 방어율을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8] 물론 페트릭의 성적은 먹튀라고 해도 충분할 정도지만, 12만 달러를 받고 2.1이닝에 런을 시전한 카리대와 비교할 정도는 당연히 아니다. 애초에 134이닝을 던진 투수와 2.1이닝을 던진 투수를 비교한다는 거 자체가 무의미하며 최소한 페트릭의 kWAR는 1.05으로 kWAR -0.05를 기록한 카리대에 비하면 양반이다.
더군다나 2013년은 아직 30만불 총액제한이 있었고, FA 거품이 덜 끼어있어 선수들의 몸값, 즉 1war당 지불해야 할 평균금액이 낮았던 시기였다. 당장 니퍼트가 38만불에 뛰던 것이 이 시기일 정도로 평균 연봉이 낮았다. 저 시즌 이후로 FA거품과 총액제한이 폐지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연봉이 치솟아 지금에 이르게 된 것. 많아야 언더머니까지 합해 100만달러가 채 안되는 리그에서 대체용병이 한달 12만불에 낸 성적과 2017년처럼 100만불은 예사에 200만불넘게 받는 용병도 있는 리그에서 45만불 받고 풀시즌 돈 성적을 비교해보자는 이야기는, 오히려 페트릭이 얼마나 45만불 값을 톡톡히 했는지 증명해 주는 야알못의 주장일 뿐이다.
결론적으로 페트릭이 외인 용병으로써 기대하는 수준의 성적을 내진 못했지만, 45만불이라는 가격 정도의 성적은 내주었고, 카리대에 비교하는 순간 순식간에 혜자갑이 되어버리는 성적이다.
2.4.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ERA | 피안타 | 사사구 | 탈삼진 |
2016 | 요코하마 | 15 | 47⅓ | 3 | 2 | 0 | 0 | 5.51 | 48 | 12 | 22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ERA | 피안타 | 사사구 | 탈삼진 |
2017 | 삼성 | 25 | 134 | 3 | 10 | 0 | 0 | 6.18 | 174 | 58 | 87 |
<colbgcolor=#ffff88> NPB 통산 (1시즌) | 15 | 47⅓ | 3 | 2 | 0 | 0 | 5.51 | 48 | 12 | 22 | |
KBO 통산 (1시즌) | 25 | 134 | 3 | 10 | 0 | 0 | 6.18 | 174 | 58 | 87 |
3. 피칭 스타일
마이너에서 유망주로 주목받을 때만 해도 150km가 넘는 패스트볼을 구사하기도 했으나 2015년경부터 부상 때문인지 밸런스 문제인지 속구 구속이 크게 떨어져서 2016년 기준으로는 평속이 140km 언저리 수준이다. 나름대로는 컨트롤이 좋고 변화구가 있기는 하지만 이런 부류의 피네스 타입 외국인 투수가 KBO에서는 잇따라 실패한 전력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짐 매그레인, 앤드류 앨버스, 케일럽 클레이의 사례가 그 좋은 예. 무엇보다도 크보 심판들이 이런 외국인 기교파 투수에게 가장 상성이 최악인 볼판정 성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점. 즉, 걸치는 공을 꽂아도 한국 심판들은 외국인 투수에게 스트라이크를 안 준다는 게 문제다. 무엇보다 팬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부분은 해가 갈수록 속구 구속이 저하되었다는 점이다.투심, 커브, 커터, 싱커 등의 변화구로 땅볼 유도를 잘한다고는 하지만 투고타저가 강한 일본에서도 장타를 많이 맞았기 때문에 타고투저 성향이 강한 한국에서도 통할지는 미지수다. 삼성은 이미 2016년에 장타를 잘 맞는 땅볼 투수를 경험한 바가 있다. 다만 감안해야할 것은 일본 프로야구 최악의 타자 친화 구장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저 성적이 났다는 것.
하지만 막상 뚜껑을 따고 보니 최고 149km, 6회에도 146을 찍는 속구와 비슷한 구속의 변형 패스트볼류로 상당한 피칭을 보여줬다! 하지만 빠른 공과 달리 결정구의 부재로 시즌이 진행될 수록 애를 먹었다.
4. 여담
5살 위 형 빌리 페트릭도 야구선수였는데, 빌리의 경우에는 2007년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었다.엠엘비파크와 디시인사이드 삼갤에서는 성씨를 패트릭으로 쓰는 경우도 많아서 이름으로 게시물을 검색할 시 어려움이 생기기도 하는데, 애초에 영문 표기가 Petrick으로 이에 따라 공식 명칭도 페트릭이 맞다. 그러나 엠팍과 디시 삼갤 대부분의 유저들은 익숙하지 못한 건지 그냥 귀찮아서인지 인동초 마냥 페트릭이 아닌 패트릭으로 표기하고 있다. 엠팍 야구게시판에서도 패트릭으로 검색하면 관련 게시물이 압도적으로 더 나올 정도.
2018년 4월 말 삼성 통역 알렉스의 인스타 스토리에 의하면 삼성에서 방출된 이후 야구선수를 은퇴하고 대학야구 코치를 한다고 한다.
현재 키움에서 뛰고 있는 에릭 요키시와 생년월일이 똑같다. 그리고 그 요키시는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통산 승리 2위를 달성했으며, 5년 연속 계약을 하는 등 히어로즈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9]
5. 관련 문서
[1] 5,000만엔. 일본은 용병의 계약금, 연봉도 달러가 아니라 엔화로 발표한다.[2]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김한수 감독도 선발진 구상에서 페트릭의 이름을 언급하는 등 사실상 입단이 확정된 상황이다. 외국인 타자가 확정되면 같이 기사를 낼 예정이었으나, 유력한 외국인 타자 후보였던 마우로 고메즈가 메디컬 테스트를 거부하면서 협상이 틀어졌다. 그렇다면 단독으로라도 공식 발표를 해야 할텐데 삼성 프런트는 전지훈련 명단 중 앤서니 레나도를 제외한 다른 외국인 투수 한 자리의 이름을 비우는 등 페트릭과의 계약 사실을 숨기고 있어, 다른 팀 외국인 투수들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싼값으로 계약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3] 더그아웃에서 홈런을 축하해주며 해맑게 기뻐하던 페트릭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4] 최정에게 맞은 1회의 투런이 유일한 상대의 점수였다. 참고로 15일 역시 최정 혼자 4타점을 내서 SK가 1점차로 이겼다.[5] 그렇다고는 하지만, SK 문승원이나 KT 고영표는 페트릭보다도 훨씬 싼데도 좋은 성적이다. 특히 고영표는 잔루율이 심하게 낮고 바빕신의 도움을 극히 못받았기 때문에 방어율이 5점대지, FIP로 보면 3점대로 양현종이나 차우찬, 장원준보다 훨씬 좋고 특급 에이스 수준이다. KT 로치는 진짜 팀빨을 못받아서 4승밖에 못했지, 페트릭보다도 훨씬 좋다. 방어율 1위 피어밴드가 8승밖에 못한 팀이다. 고영표나 로치가 조금 인기팀에 있었다면 아마 페트릭보다 불운소리를 더 많이 받았을 것이다. WAR만 봐도 페트릭은 0.33이고, 고영표와 로치는 2점대다. 냉정히 보면 페트릭은 못한거 맞다. 진짜 가성비 운운하려면 연봉 25만 달러받은 14년 마틴이 더 혜자다. 2014년도에 넥센한테 심하게 당해서 그렇지 WAR은 3.54다.[6] 시즌 중에 입단한 로하스, 브리검, 로맥, 로니, 초이스를 제외할 경우[7] 6월 29일 KIA전에서 2이닝 14실점 기록을 제외하면 5.31인데 이는 ERA+로 환산시 약 95에 가까운 정도이다. 해당 시즌 규정이닝을 소화했던 투수 중 비슷하게 던졌다고 볼 수 있는 투수로는 6승 12패 ERA 5.33의 문승원이 있었다.[8] 그 반증으로 13년도 카리대의 ERA+는 15.9, 17년도 페트릭의 ERA+는 82.1이다.[9] 1위는 앤디 밴 헤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