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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맥그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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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생 동명이인 야구 선수에 대한 내용은 스캇 맥그레거(1954)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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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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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레거
(2016.6.21.~2016)
장영석
(2017~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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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구단 소머셋 패트리어츠 시절.[1]
파일:external/pds.joins.com/htm_20160626183932986261.jpg
스캇 맥그레거
Scott McGregor
본명 스캇 로버트 맥그레거
Scott Robert McGregor[2]
출생 1986년 12월 19일 ([age(1986-12-19)]세)
오하이오신시내티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93cm, 90.7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08년 드래프트 15라운드 (전체 455번, STL)
소속팀 넥센 히어로즈 (2016)
푸방 가디언스 (2017)

1. 개요2. 선수 경력
2.1. 마이너리그 시절2.2. 2016년2.3. 2017년
3. 피칭 스타일4. 연도별 성적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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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넥센 히어로즈가 2016시즌 중에 웨이버 공시로버트 코엘로를 대체하기 위해 영입한 새로운 외국인 선수이다.

2. 선수 경력

2.1. 마이너리그 시절

파일:/image/117/2016/06/20/201606201044312228_1_99_20160620111004.jpg
맥그레거는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출신 오른손 투수로, 지난 2008년 드래프트 15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지명을 받았다.

입단 직후 맥그레거는 2012년까지 주로 싱글A와 더블A를 오갔으며, 2013년에는 세인트루이스 산하 트리플A팀 멤피스 레드버즈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후 2014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워싱턴 내셔널스로 팀을 옮긴 그는 워싱턴 산하 더블A팀 해리스버그 세네터스, 트리플A팀 시라큐스 치프스에서 뛰었으며, 지난해에는 시라큐스 소속으로 27경기(선발 15경기)에 등판해 6승 6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경험은 없으며, 마이너리그 통산 8시즌 동안 도합 169경기(116경기)에 등판해 46승 47패 평균자책점 4.43의 성적을 남겼다. 팬그래프에 따르면 마이너리그 시절 통산 9이닝 당 탈삼진 비율은 5.73이며, 9이닝 당 볼넷 허용 개수는 3.18개다. 땅볼/플라이볼 비율은 1.49이며, 마이너리그 시절 성적을 놓고 본다면 삼진 능력이 뛰어나기 보다는 맞혀 잡는 피칭을 바탕으로 땅볼 유도에 보다 능한 투수로 짐작해볼 수 있다.

2015시즌을 끝으로 시라큐스에서 방출 통보를 받고 미국 독립 리그 애틀랜틱리그 소속의 소머셋 패트리어츠와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올해 소머셋 소속으로 9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3.35의 성적을 거뒀으며, 이 기간 동안 완투승을 한 차례 거둔 바 있다. 또 소머셋 소속으로 나선 마지막 등판이었던 10일 뉴 브리튼 비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경기당 6이닝 이상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 낮은 볼넷 등 코엘로가 부족했던 부분에서 강점을 보이는 점이 넥센이 택한 이유인 듯 하다.

2.2. 2016년

한국 무대에 오게 되어 정말 흥분되고, 서울 생활이 벌써 기대된다. 넥센은 KBO 리그에서 강팀이라고 들었다. 넥센 출신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도 알고 있다. 넥센은 정말 멋진 팀인 것 같다 - 계약 직후 인터뷰에서.
계약금 포함 총액 15만 달러(150만 달러가 아니다!!)로 계약한다는 사실이 6월 20일에 공식 발표되었다. (아래 설명이 나오지만 이미 계약 사실은 다 새나갔지만) 아무리 시즌 중 영입이라고 해도 연봉이 워낙 헐값인데다 독립 리그에서 뛰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있었지만, 넥센 측은 3년동안 리스트에 넣고 꾸준히 지켜보던 선수였고 지금 팀 구성상 필요한 스타일의 선수라 계약한 거지 급하게 대충한 계약이 아니라고 밝혔다.[3] 그 이장석이 돈을 허투루 쓸 사람이 아니란 여론은 덤

6월 26일 LG와의 경기에 처음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시기에 똑같이 대체 선수로 한국 땅을 밟게 된 한화 이글스파비오 카스티요와 은근히 비교가 되고 있는 중이다. 카스티요는 폭발적인 속구를 가진 대신 제구가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맥그레거는 정 반대로 구위보다는 제구를 앞세운 스타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재미있는 비교가 될 듯.

6월 26일 데뷔전에서는 6이닝동안 80개를 던지면서 6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2실점, QS를 기록했다. 확실히 볼넷머신 코엘로(...)에 비해 빠른 승부를 선보이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1회에 보크, 2회에 병살타 처리를 하지 못한 아쉬운 플레이로 2타점 적시타를 맞는 등 초반이 좋지 않았으나, 이후 빠르고 공격적인 템포로 피칭을 하며 LG의 4이닝을 순삭하였다[4]. 첫 등판이라 염감이 정한 투구수 80개를 던진 6회 이후 내려갔으나 타선이 끝내 터지지 않아 한국 무대 첫 패전을 안게 되었다.???: 어서 와 계약 기사에서 최고 구속이 150km/h에 육박한다는 표현으로 인해 145km/h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최고구속이 형성될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실제로는 데뷔전에서 153km/h의 속구를 선보였다. 같은 경기에서 측정된 커터의 최고구속은 149km/h.

7월 1일 KIA전에 등판, 7이닝 99구 7피안타 4피홈런 무사사구 4삼진 5실점을 기록. 오늘도 저번 경기 처럼 빠른 투구 템포를 이어갔다. 이닝 초반엔 빨리 빨리 던지고 빨리 빨리 맞아서 공이 담장으로 넘어가버렸지만, 이후 안정감을 찾고 5회와 6회를 삼자범퇴로 순식간에 끝냈다. 이 2번의 삼자범퇴 덕에 투구수에 너무도 여유가 있었기에 7회에도 올라왔지만, 스트라이크 존으로 가다 땅으로 내리꽂혀야 했을 커브볼이 존 안으로 들어왔는데, 이를 나지완과 김주형이 기가막히게 퍼올리는 스윙으로 대형 솔로포를 터트려 추가적으로 2실점하고 만다. 다행히 남은 타자를 처리하며 7회까지 막고 마운드를 내려온다. 피홈런이 4개나 되듯 구위가 썩 좋진 않았지만 사사구가 단 하나도 없어서 주자를 쌓아놓지 않았기에 이것이 대형 실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무사사구의 경제적인 피칭으로 7이닝까지 먹어주는 모습은 불펜 뎁스가 얉은 넥센이 맥그레거에게 바란 바로 그 모습이 아닐 수가 없다. 다만 7회에 맞은 홈런은 맥그레거 본인이 포수 박동원의 싸인을 따르지 않아서 생긴 일이라고 하니 더 지켜볼 필요는 있을 듯.

전임자는 볼넷이 많았지만 실점이 크게 없었는데,(60이닝 29실점 26자책 ERA 3.77) 얘는 홈런을 쳐맞아서 외국인 송은Bomb이라는 멸칭이 붙었다.

7월 8일 NC전에 등판, 5⅔이닝 10피안타 2피홈런 4사사구 2삼진 10실점으로 무너졌다. 빠른 투구 템포로 상대 타자를 말리게 하는 강점이 NC 타자 상대로는 통하지 않아 1회부터 신나게 난타당하였다. 여기에 수비수들의 현란한 실책이 겹쳐 2회를 마칠 때 이미 7실점을 하고 있었다. 이후 3회, 4회를 삼자범퇴로 끝내며 안정감을 찾는 듯 했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했는지 6회 2사 이후 안타를 맞았을 때 투구수가 100구를 넘어서 투수 코치가 올라왔으나 맥그레거를 내리지 않고 계속 끌고 갔다. 이는 이날 경기의 패착이 되었다.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나성범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아버린 것. 결국 맥그레거는 강판되었다. 넥센은 이후 홈런포 2방으로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11대9로 패배하고 만다.

7월 14일 수원 kt전에서는 7이닝 5실점을 기록해 2승째를 챙겼다. 이날 7회까지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지만, 8회에도 올라왔다가 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면서 오재영으로 교체되었고 오재영의 분식으로 자책점이 늘어났다. 그렇지만 전날 경기 대부분의 불펜을 소모한 상황에서 맥그레거 덕분에 오재영과 마정길만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

7월 23일 문학 SK전에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QS를 달성했다. 박정권에게 투런을 맞고도 7이닝도 소화할 만한 호투를 펼쳤으나 6회에 집중타를 맞으면서 투구수가 늘어났다. 팀 타선이 일찌감치 대량득점에 성공하면서 시즌 3승 달성.

7월 29일 대구 삼성전에서 6이닝 9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하고 승리조건을 갖춘 채 내려갔으나 불펜진의 방화로 팀은 패하고 말았다.

8월 5일 고척 SK전에서 7이닝 9피안타 무볼넷 5실점 4자책점으로 꾸역투를 해줬으나 불펜진의 추가 실점과 타선이 5점을 내는 데에 그쳐 팀은 7대5로 패배했다.

8월 11일 고척 KIA전에서 이번에도 7이닝 9피안타 무볼넷 6실점 6자책으로 꾸역투를 해주었다. 팀은 8회 말에 터진 박동원의 동점 솔로포와 10회 말에 터진 서건창의 끝내기 홈런으로 아슬아슬하게 7대8로 승리하였다.

8월 17일 고척 롯데전에서 3연속으로 7이닝을 소화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이날 7이닝 4피안타 2볼넷 8삼진 무실점이라는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며 롯데 타선을 완전히 봉쇄하였다. 팀은 넉넉히 0대7로 승리. 시즌 4승째를 챙겼다.

8월 23일 대전 한화전에서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하고 있었고 팀 타선도 선취점을 뽑아냈으나, 우천으로 4회 말에 경기가 취소되었다.

8월 30 대구 삼성전에서 5⅔이닝을 소화해주긴 했지만 8실점을 하며 뭔가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위의 7월 8일 등판과 비슷하게 1회부터 난타를 당했고 6회 김상수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6회를 다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지금까지 5이닝 미만 이닝소화는 없지만 그에 못지않게 실점이 너무 많다는 점이 큰 걸림돌이다. 8월까지 기록을 보면 64⅔이닝을 소화하면서 피안타가 83개에 피안타율도 0.312나 된다. 즉 좌타자 상대의 극악 스플릿이 발목을 잡은 것. [5]실점이 너무 많아 QS도 10회 등판중 불과 4회뿐. 분명 넥센의 스타일에 딱 맞는 유형의 투수긴 하지만 단점이 너무 커서 재계약 여부는 시즌 끝나고 봐야 할 듯하다. 굳이 변호를 하자면, 이 날 등판 이전까지 7일이라는 너무 많은 휴식일이 나온 바람에 감이 떨어진 상태였다는 것. [6]

9월 4일 고척 한화전에서 7⅓이닝 4실점으로 간만에 호투해줬다. 1, 2회 불안한 스타트를 보이며 2실점했지만 이후 4이닝을 삼자범퇴로 끝내는 등 준수한 피칭 내용을 보여줬다. 투구수에 여유가 있기에 8회에도 등판했으나 2루타,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다음 타자의 안타 때 2루 주자가 무리하게 홈으로 쇄도해 홈에서 아웃되며 무사 만루가 될 뻔한 것이 1사 1, 2루가 되었다. 이후 마운드를 마정길에게 넘겨주고 내려왔다가 마정길이 김태균에게 본즈놀이(...)[7]를 한 덕분에 4실점으로 늘어난 것이긴 하지만, 전날 경기에서 수많은 투수들을 소비했기에 이날 경기에서 필승조 투입이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맥그레거가 7이닝 이상을 먹어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9월 10일 고척 두산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와, 타선 지원으로 시즌 6승을 따냈다. 이 경기에서는 그간 심각했던 좌타 울렁증을 극복했던 것이 고무적이었다.[8]

9월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이유는 근육 염좌 때문이라고 한다.

9월 25일 대구 삼성전에서 선발로 등판했으나, 삼성 좌타자 라인을 극복하지 못하고 5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동점까지 따라붙었지만 결국 5:7로 패배.

10월 4일 마산 NC전에 선발로 등판해서 7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해줬으나 8회까지 단 2안타밖에 치지 못한 타선 탓에 7승에는 실패했다. 팀은 9회초 서건창의 극적인 동점 적시타와 10회초 김지수의 결승타로 승리하였다.

정규시즌을 마친 기록은 ERA 5.20, FIP 5.05, WHIP 1.42, ERA+ 101.0, FIP+ 102.5로 리그 평균 투수보다 1~2% 정도 잘한 기록. 확실히 외국인 투수로서의 기록이라기엔 아쉬운 편이라 재계약 여부는 불투명한 편이다. 그나마 14경기 등판해서 볼넷을 고작 20개밖에 내주지 않은 점은 고무적인 편.

결국 내년에 함께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구단에서 밝히면서 팀을 떠나게 됐다. 염 감독이 성장형 용병이라며 데려왔고 KBO 리그에 슬슬 적응해가는 시점이었는데 급작스럽게 염 감독이 팀을 떠나버렸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지도...밑에 후술되어있지만 피가로처럼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포스트시즌에서의 부진이 결정적인 재계약 불발 사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

딱히, 로버트 코엘로를 웨이버할 필요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잘하진 않았다. 그 코엘로는 62이닝 던지며 볼넷을 42개를 내줬는데 맥그레거는 90이닝 던지고 볼넷이 20개밖에 되지 않았으나, 실점이 너무 많았다. 상기에도 언급했지만, 코엘로는 볼넷이 많았을지언정, 62이닝 던지고 29실점 26자책에 불과한데, 맥그레거는 90이닝 던지고 56실점 52자책으로 딱 코엘로의 두 배 이상 실점을 했다. 이닝도 꼴랑 1.5배 더 던졌을 뿐.

2.2.1. 2016 KBO 준플레이오프

밴헤켄이나 신재영으로 예상되던 1차전 선발이라는 중책을 맡았으나, 10월 13일 1차전 경기에서 초반부터 흔들리기 시작, 4회까지는 1실점으로 그럭저럭 막아냈지만 5회 들어 김용의박용택에게 연속 적시타를 내주면서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다만 팀 타선이 LG보다 많은 11개의 안타를 때리고도 무득점 잔루 13개...를 기록한 까닭에, 누가 등판했어도 이기기 어려웠다는 것이 중론.

10월 17일 4차전 경기에 3일 휴식 후 다시 선발 등판, 4회까지 2실점으로 4: 2 리드를 지켰으나 이번에도 5회에 박용택과 히메네스를 연속 안타로 내보내면서 강판되었다. 4이닝 9피안타 3자책점을 기록. 맥그레거가 두 경기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였다. 염경엽이 밴헤켄보다 휴식 후 회복이 빠르다는 판단 하에 포스트시즌의 1선발로 낙점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독이 된 셈.[9]

2.3. 2017년

한국에서의 생활에 잘 적응하고 정이 많이 들어서 그런지 그를 데려온 감독이 팀을 떠나 넥센과의 재계약이 무산되었음에도 17년에도 KBO 리그에서 뛰고 싶다고 한다. 한화나 kt처럼 선발진이 취약한 팀이 데려갈지도? 일단 2016년에 보여준 성적이 외국인 선수의 일반적인 기대치에는 못 미쳤기에 상대적으로 KBO 리그에서 다시 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이유는 5점대의 FIP의 원인이 된 좌타 상대 바보 기질이 심했다는 것과 함께 결정구의 부재가 발목을 잡았다는 것. [10] 결국 소머셋 패트리어츠로 다시 돌아간 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110만 달러를 받고 초반 부진을 거듭하는 새 용병 덕에 전임자였던 코엘로와 마찬가지로 벌써부터 그리워하는 팬들이 생기고 있다. 이닝 소화력이 나쁜데 스탯이 좋았던 코엘로나 그 정반대인 맥그러거와 달리 오설리반은 돈은 몇 배나 받으면서 이닝도 못 먹고 스탯도 거지같기 때문. 결국 타의에 의한 퇴출 1호 용병이 되면서 재영입 후보로도 넥센 팬들 입에 오르내렸으나, 영입되지는 않았다. 오설리반의 대체 선수는 제이크 브리검.

그리고 5월 18일(한국시각), 대만 프로야구푸방 가디언즈와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당분간 KBO리그에서 보기는 힘들어졌는데, 6월 20일 현재 가디언즈의 로스터에 그의 이름이 없으며[11] 단기계약을 자주 하는 대만 리그의 특성을 감안하면 계약 연장에 실패했거나, 외국인 선수 엔트리 제한때문에 정식 선수 등록이 지연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CPBL 홈페이지에서는 현재 대만리그에 없는 선수는 이름 앞에 *를 붙이는데, 6월 20일 현재도 맥그레거의 이름 앞에는 *이 붙어있지 않아있다. 결국 6월 22일 그를 1군에 올리고 세든을 방출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대만에서의 인터뷰 기사에 의하면 한국 생활을 매우 좋아했고, 한국인들도 좋았다고 한다. 한국을 떠난 용병 중 일부가 한국에 대해서 뒷담화 인터뷰를 하는 것과 비교하면 진심으로 한국 생활을 마음에 들어 했던 듯.

7월 2일. 라미고 몽키스 상대로 데뷔전을 치뤘다. 성적은 4이닝 5실점 ERA 11.25.

7월 14일. 4이닝 5실점했다. 자책점은 2점뿐이라 ERA는 7.88로 내려갔지만 4이닝동안 93구를 던지는 등 영 좋지 못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이고 있다.

7월 21일. 5이닝 4실점. 자책점은 그러나 또 1점(...) 덕분에 평자는 5점대까지 갔다. 노 디시전.

7월 28일. 6이닝 3실점으로 간신히 퀄스 찍고 처음으로 1승을 챙겼다.

8월 4일. 5이닝 9실점. 자책점은 그러나 2점이라 평자는 4.88까지 올랐다. 최근 4경기동안 21실점했는데 자책점은 8점뿐이다. 엄청 처맞는데 ERA는 낮으니 그야말로 스탯관리의 끝판왕

결국 그 다음날 칼같이 방출. 대체 선수는 코리 리오단. 1승 2패 ERA 4.88을 찍고 한달 반만에 대만에서마저 방출당했다. 퇴출 기사에서조차 수비 실책 때문에 실점이 많아진 불운한 선수라고 달렸다

푸방 시절 이후에는 근황이 알려지지 않고 있어 은퇴한 것으로 추측된다.

3. 피칭 스타일

최고 구속 150km/h대 초반의 포심에 커터 및 투심 패스트볼을 곁들여 빠른 승부로 땅볼을 만들어내는 타입이다. 투구 템포도 매우 빠르다. 또한 볼넷도 잘 내주지 않는 타입[12]이라 볼넷머신 코엘로와 달리 수비수들이 지치지 않게 빠르게 빠르게 이닝을 끝내준다. 여기까지만 보면, 코엘로를 교체하며 넥센이 원했던 바로 그 스타일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장점은 이 게 전부다.

준수한 구속과 배짱에 비해 공이 가볍고, 그 걸 또 지나치게 존에 꽂으려고 하다 보니 장타 허용이 심각한 수준이다. 안영명과 비슷한 케이스. 스트라이크가 많아서 문제라는 이야기도 나왔을 정도로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은 편이다.

등판할 때마다 평균적으로 7.7개의 피안타를 맞고 하루 4피홈런을 기록한 날도 있을 정도로 매우 많이 맞고, 그만큼 실점도 많이 하는 편. 다행히 맞을 때 맞더라도 이닝 자체는 빠른 시간에 적은 투구수로 끝내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6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편이다. 그러나 코엘로랑 비교하자니 볼넷은 많이 내줘도 실점은 안 하는 그 코엘로가 나을 정도다. 어쨌든 코엘로는 한 시즌 기준 150이닝에 볼넷 90개 정도를 기록하는 수준으로 나오는데, 맥그레거는 가면 갈수록 장타를 많이 맞아서 2위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면서도 4위와의 순위가 5.5경기 밖에 차이나지 못한 점은 이런 점이 컸다. 코엘로 보다 2경기나 더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WAR이 코엘로 보다 낮다.

최소 5이닝은 먹어야 선발 승리요건이 갖춰진다는 점에서 선발투수로서 이닝 소화력 하나는 좋았지만 전술했듯이 수평무브먼트가 작대기 수준이라, 낙제점을 받은 점 때문에 결국 실패로 끝난 케이스이다. 딱 메이저리그 뛰던 시절의 로저스라고 보면 된다. 거기다 맞춰 잡는 스타일상 팀 수비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도 부담되는 요소이다.

4.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13]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WHIP
2016 넥센 히어로즈 14 90 6 3 0 0 5.20 108 13 22 61 1.42
KBO 통산(1시즌) 14 90 6 3 0 0 5.20 108 13 22 61 1.42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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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맥그레거는 정말 공격적으로 던지는 투수였다. 야구에 대한 열정도 좋았다. 그리고 야구로 돈을 벌어 생활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가득 찬 투수였다. 그렇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운동을 하고 말도 잘 따랐다. 고집도 있어서 때론 자기가 충분히 납득을 해야만 수긍을 하는 투수기도 했다."

6. 관련 문서


[1] 현재는 뉴욕 양키스 산하 더블 A 마이너 구단이다.[2] 국립국어원 용례에 따름. 성 부분의 실제 발음은 '머그레거'에 가깝다고 한다.[3] 한 인터뷰에서 염경엽 감독이 영상을 보고 직접 추천했다고 밝혔다. 넥센은 각자의 전문성을 인정해주는 분위기고 염 감독도 현대 시절 스카우트를 거쳤던 터라 보통은 프런트에 일임하는데 이번 같이 중도에 영입할 때만 자신도 영상을 보고 같이 분석했다고 한다.[4] 마찬가지로 LG 선발 류제국도 넥센의 이닝을 순삭시키면서 이날 경기는 1시간만에 5회가 되고, 다른 경기들이 6회, 7회를 하는 동안 경기가 끝나는 등 매우 경기가 빨리 끝났다. 그나마 불펜 소모가 컸던 LG가 8, 9회 위기때 잦은 투수교체로 시간을 써서 이 정도였지 임병욱의 본헤드 플레이로 인한 항의시간은 덤 안그랬으면 2시간도 안돼서 끝날 뻔했다.[5] 실제 이날 삼성 라이온즈는 1번부터 6번 타순까지 쭉 좌타자만 배치를 시켰다. 물론 이게 의도적인 배치는 아니고 삼성 팀 사정상 반강제 라인업이 되긴 했지만.[6] 비슷한 휴식일을 가졌던 요한 플란데가 이 경기의 다음 날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투수였는데, 실제로 요한 플란데도 이와 비슷한 성적으로 처참하게 털린 뒤 조기 강판. 투수는 정해진 적정 휴식일 뒤에 등판하는 것이 가장 좋은 투구 컨디션을 보인다는 것이 틀린 건 아니라는 이야기.[7] 만루 상황에서 김태균을 고의4구로 걸렀다.(...) 이 당시 3루에 있던 주자가 맥그레거가 남기고 갔던 주자라 QS가 날아가고 4실점이 된 것. 어쨌거나 다음 타자였던 양성우를 마정길이 잡아주며 이닝이 끝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성공했지만.[8] 이 날 경기 이전까지 맥그레거의 좌타 상대 피안타율은 무려 4할이었다.[9] 1승 3패로 넥센이 16년 준플레이오프 통과에 실패하면서 14년 한국시리즈 이후 넥센은 밴헤켄 등판일 외엔 모든 경기에서 패하는 징크스가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10] 그냥 좌상바도 아니었던 것이 좌우 편차가 굉장히 심했다. 2016 시즌 기준으로 우타를 상대로는 2할대 피안타율과 2할대 피출루율로 준수했으나, 좌타를 상대로 무려 4할 피안타율에 10할의 피OPS였다. 즉 좌타를 상대론 그냥 배팅볼이었다는 것. 신재영을 상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좌타자를 다수 보유한 팀들이 저격 라인업으로 좌타 전진 라인업을 들고 나오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11] 크리스 세든, 마이크 로리 등은 정상적으로 등록되어 있다[12] 16시즌 정규 시즌 등판 기록을 살펴보면 등판한 매 경기당 평균적으로 0.7개의 볼넷밖에 허용하지 않았다.[13] KBO에서의 성적만 기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