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파이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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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파이트 시리즈
넘버링	파이널 파이트	파이널 파이트 2	파이널 파이트 터프
외전	마이티 파이널 파이트	파이널 파이트 리벤지	파이널 파이트 스트릿 와이즈

파일:external/www.hardcoregaming101.net/finalfightarcadej.jpg

1. 개요2. 타이틀 일람3. 시리즈 전개4. 파이널 파이트 스트리트 와이즈(2006)5. 등장인물

5.1. 플레이어 캐릭터5.2. 적 캐릭터5.3. NPC

6. 대전 격투 게임에 재활용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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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캡콤에서 만든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시리즈.

2. 타이틀 일람

파이널 파이트 (1989)

마이티 파이널 파이트 (1993)

파이널 파이트 2 (1993)
파이널 파이트 터프(파이널 파이트 3) (1995)
파이널 파이트 리벤지 (1999)
파이널 파이트 스트리트 와이즈 (2006)

3. 시리즈 전개

시리즈 1편인 파이널 파이트(1989)은 벨트스크롤 액션의 장르를 본격적으로 유행시킨 게임이고, 시리즈 1편은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의 교과서로 불린다. 시리즈 중 1편이 가장 완성도가 높고 상업적으로도 성공했고 게이머들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다.

파이널 파이트 정식 속편들은 슈퍼패미컴으로 속편이 나왔다. 파이널 파이트 2(1993)는 용량 여유가 생겨 플레이어 캐릭터를 3명 중에서 고를 수 있게 됐고, 2인 동시 플레이도 가능해졌다. 같은 기종으로 나온 전작에 비하면 대단한 발전이지만, 한 화면에 3명까지 밖에 안 나오는 적이나 패턴이 단순해진듯하고 난이도도 평이해진데에 힘입어 간단히 말하면 '오락실의 1하고 다를게 뭐냐' 혹은 '1보다 재미없다'는 평가를 벗어나기 힘들게 되었다. 1편만도 못한 함량미달로 주목을 받진 못했다.

그래서 나온게 파이널 파이트 터프(1995). 슈퍼패미컴 용으로 발매된, 정식 넘버링 3편이다.(수출판이 '3', 내수판이 '터프'.) 선택 가능한 캐릭터는 4명으로 늘었고, 전작에 이어 2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함은 물론, 혼자서 할 때에도 CPU가 두명째를 해 주는 모드까지도 추가되었다. 또한 대쉬와 대쉬공격은 물론, 각 캐릭터마다 커맨드 입력 필살기도 추가되고, 기 게이지를 소모하는 초필살기까지 추가되어 '파이널 파이트 1보다 나은 점은 이거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양이 되었다.

심지어 등장하는 4종류의 무기까지 캐릭터별로 다르게 사용할 수 있는 등(전용무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게임에 나오는 무기는 쌍절곤, 경찰봉, 쇠파이프, 원거리투척용 망치 4종류가 있는데 각각 가이, 루시아, 해거, 딘에게 대응되며 대응되지 않는 캐릭터가 잡으면 그냥 한번 휘두르는 걸로 끝나지만, 전용무기의 경우 캐릭터별로 버튼연타에 의한 연속기가 나간다. 딘의 경우 망치를 감전시켜 던지는데 이렇게 되면 관통성능이 붙어 한줄로 늘어선 적들을 해치울 수 있다.), 차별화가 잘 되었다. 그리고 잘 눈에 띄지 않는 점이지만, 일반적으로 3명까지밖에 나오지 않는 적들은 특수한 상황에선 동시에 4명까지도 등장하는 발전을 이룩해냈다. 후반부 스테이지의 건물 안에서, 똑같은 외모와 컬러와 패턴의 좀 작달막한 적 4명이 한 화면에 동시에 나오는걸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적이 많아지면 느려지는 현상 때문에 답답함이 느껴지며, 각 스테이지 보스가 매력이 없고 개성이 없어서 보스를 해치우는 맛이 없다. 최종보스마저 공격하는 것도 장기에프의 더블 래리어트라 식상하다. 결국 슈퍼 패미컴 기기 성능의 한계를 넘지 못한 작품이었다.

시리즈 중 유일하게 3D 격투게임로 나온 '파이널 파이트 리벤지'(1999)라는 외전 게임은 심각하게 낮은 퀄리티의 텍스처와 폴리곤 그래픽에, 황당무계한 필살기 연출[1]로 팬들의 빈축을 샀다. 게다가 캡콤 본사가 만든게 아닌 캡콤 USA의 기획이기 때문에 흑역사 확정.

완성도는 1편인 파이널 파이트(1989)가 워낙 넘사벽이라 속편들은 타 기종에 이식되지 못했고 1편만 수많은 플랫폼으로 이식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파이널 파이트/이식작 문서 참조.

이렇게 개발사의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시도를 했던 파이널 파이트 터프(파이널 파이트 3)가 별 반향을 못 일으키고 묻힌 이후, 파이널 파이트의 정식 넘버링 후속작은 영원히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외전격 작품이나 1편의 이식작이 징그럽게도 계속 나오는걸 보면, 파이널 파이트 1이 혼자서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다.

참고로 캡콤에서 공개한 판매량을 보면 슈퍼패미컴용 파이널 파이트 1은 148만장, 파이널 파이트 2는 103만장을 팔았다. 3편만 100만장을 넘지 못했다.

4. 파이널 파이트 스트리트 와이즈(2006)

파일:external/th05.deviantart.net/final_fight_streetwise_pack_by_monkeygigabuster-d4280mf.jpg
Final Fight: Streetwise.

파이널 파이트 시리즈의 마지막 타이틀. 2006년에 PS2와 XBOX로 발매되었다. 3D 그래픽으로 캐릭터의 모델링을 만들고 '평면 X축과 Y축'으로 일관되었던 기존의 작품들과 달리, '숄더뷰 8방향'을 사용하여 적이 사방에서 몰려올 수 있는 상황을 만들려는 시도도 선보였다.

1편의 주인공이었던 코디의 동생인 '카일 트래버스'라는 인물이 등장하여 주인공을 맡았다. 또한 동생이 나온 덕분에 성이 없었던 코디에게 성이 붙어 '코디 트래버스'라는 풀 네임이 생겼다.

초중반까지는 그럭저럭 전작들의 분위기가 났다만, 갈수록 바이오 하자드를 방불케 하는 좀비들이 보스로 등장하며, 시리즈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몰려오는 적들을 시원시원하게 해치운다.'는 개념은 멀어지고 제대로 쓰러지지도 않는 놈들한테 짠손이나 남발하여 느낌이 살지 않는 조작감과 더해 단조로운 플레이가 연속될 뿐이다. 밋밋한 타격감과 느낌이 살지 않는 조작감 탓에 그냥 지루하다.

이외에도 명색이 주인공이었던 코디는 벨가에게 납치당하여 코디 데스라는 실험체로 개조당하고 가이는 조폭 두목으로 전락했으며, 해거는 얼굴 한번 비추고 끝나는 원작파괴급 전개가 나오기도 한다. 썰렁한 개그에다가 자동 세이브 기능도 없고 이런 이유로 평가는 좋지 않다. AVGN이 리벤지와 함께 리뷰했으며 2006년에 이런 게임이 나온게 믿기지 않다고 욕을 하고는 마지막엔 게임 DVD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욕을 한껏 적었다.

게임플레이 동영상 : 2P 플레이, PS2판, XBOX판

5. 등장인물

5.1. 플레이어 캐릭터

5.2. 적 캐릭터

자세한 내용은 매드 기어 / 신생 매드 기어 / 스컬 크로스 참조.

5.3. NPC

제시카

6. 대전 격투 게임에 재활용

1995년에 나온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부터 파이널 파이트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세계관을 흡수했으며, 파이널 파이트에 등장한 매드기어 조직원들은 대부분 개과천선하여 선역이 되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외에도 그외 각종 크로스 오버 대전 격투 게임에도 등장했는데, 여기서는 외전작인 파이널 파이트 리벤지를 제외한 다른 대전 격투 게임만 서술.

코디의 경우 스파 시리즈에서도 원래는 코디라는 이름만 있었지만, 파이널 파이트 스트리트 와이즈(2006)의 영향으로 인해 이후 작품에서는 '코디 트래버스'라는 풀네임을 사용하게 되었다.

휴고(안도레)는 첫 잠전인 스트리트 파이터 3 세컨드 임팩트(1997)까지만 해도 안도레를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캐릭터라는 설정이었으나,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2014)에 오면서 어시스턴트 프로듀서인 시오자와 나츠키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휴고와 안도레는 동일 인물임을 밝혔다. SF5의 캐릭터 도감에도 '전 매드 기어 멤버인 포이즌과 같이 행동하는 자이언트 레슬러'라고 소개해, '휴고 = 안도레'라는 설정은 계속 유지 중이다.#1 자세한 내용은 휴고(캡콤) 문서 참조.

보스 캐릭터들의 경우 괴작 취급받는 파이널 파이트 리벤지까지 친다면, 모든 보스 캐릭터들이 격투 게임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쿠는 가이의 스승이라는 설정이지만, 실제로 파이널 파이트 시리즈에는 한번도 직접 등장한 적이 없고 가이의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 NPC로 등장한게 최초.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 5 챔피언 에디션에서 정식 캐릭터로 등장했다.

또한 스트리트 파이터 3를 시작으로 파이널 파이트 1의 배경인 메트로시티는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계속 등장하게 된다. 5까진 스테이지 배경으로 등장했지만 6의 월드 투어 모드에선 주요 배경 중 하나로 이곳저곳을 탐방할 수 있어,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파이널 파이트는 떼놓을 수 없는 세계관으로 자리잡게 된다.

7. 기타

원조 방식의 벨트스크롤 액션 시리즈들은 게임 오버시에 컨티뉴 화면에서 자신이 플레이한 캐릭터가 꽁꽁 묶인 채로 여러 가지 장치로 인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이게 되며 시간이 지날 때까지 발버둥치다 컨티뉴를 안하게 되면 결국 사망하게 되는, 좀 잔인한 연출을 넣는 전통의 특징이 있다.

1편에서는 사슬에 묶인 채로 앞에 있는 TNT에 의해 폭사.[2]
2편에서도 역시 묶인 채로 갇힌 곳에 물이 차올라서 익사.
3편도 물론 묶인 채로 천천히 내려오는 가시 달린 천장에 깔려서 압사.

2020년 11월 20일에 캡콤이 Ragnar_Locker Team라는 해커 조직에게 해킹당한 정보에 따르면 파이널 파이트 시리즈를 리메이크 한다는 루머가 있었다. 자세한 것은 #캡콤 해킹 유출 사태 문서 참조.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의 체계를 완성한 게임 답게 OpenBOR 엔진으로 만든 수많은 팬게임이 있으며, 그 중에서 파이널 파이트 LNS 얼티밋이라는 것이 유명하다.

최종 보스들이 하나같이 비참하게 사망하는데, 초대작의 벨가는 고층빌딩 꼭대기에서 그대로 추락사하였고 2번째 시리즈의 레츠는 저택 안에 있던 벽이 부서짐과 함께 그대로 날아가면서 추락사하였으며 3번째 시리즈인 터프의 블랙은 추락사는 하지 않았지만 옥상에 있던 발전기에 쳐박히면서 감전사를 해버렸으니 처참한 최후인 건 똑같다.

[1] 포이즌은 폴 댄스, 가이는 수리검 투척, 해거는 반격기 전용 등등[2] 마이크 해거가 불 붙은 도화선이 타면서 짧아지고 있는 것을 멈추기 위해 필사적으로 입바람을 훅훅 부는 모습이 미묘하게 웃음을 유발시킨다. 자세히 보면 가이와 코디는 밧줄로 묶여있는데, 해거만 쇠사슬로 묶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