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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5:26:40

토론토 블루제이스/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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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단 초기2. 리즈 시절3. 몰락4. 리빌딩
4.1. 2010 시즌4.2. 2011 시즌4.3. 2012 시즌4.4. 2013 시즌4.5. 2014 시즌
5. 드디어 찾아온 두 번의 봄
5.1. 2015 시즌5.2. 2016 시즌
6. 다시 추운 겨울이 왔다
6.1. 2017 시즌6.2. 2018 시즌6.3. 2019 시즌
7. 윈나우의 시작8. 다시 추운 겨울이 오다

1. 창단 초기

1977년, 리그 확대에 따라 창단된 메이저리그에서는 비교적 오래되지 않은 축에 드는 팀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토론토는 원래 1976년에 내셔널 리그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연고이전으로 받아들이기로 했었다! 실제로 자이언츠의 구단주는 당시 팀을 토론토의 주류 회사인 래뱃 그룹(Labatt Brewing Company)에 파는데 합의까지 했었으나, 미국 법정에서 이를 무효화 시켜버리는 덕분에 연고이전은 무산이 됐다. 이 결정이 나자 당시 자이언츠의 토론토 입성 준비[1]를 이미 다 마쳤던 토론토시는 당연히 빡쳤고, 자이언츠를 인수하려 했던 래뱃 그룹은 메이저리그에 인수 대신 신생팀을 만들어달라고 항의하게 된다. 이 덕분에 1년 후 아메리칸리그에 신생팀이 둘이 생겼으니 바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였다.[2]

창단 초기에는 신생팀이 으레 그렇듯 하위권...아니 그 정도를 넘어 5년 연속 꼴찌를 기록하는 그저그런 약팀이었으나, 1982년 바비 콕스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서서히 팀의 성적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윽고 1985 시즌에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만나 4차전까지 3승 1패로 앞서 팀 창단 이후 첫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으나, 5, 6, 7차전을 내리 패하면서 월드시리즈 진출은 좌절. 콕스 감독과도 결별하게 된다. 참고로 1984년까지 챔피언쉽 시리즈 방식은 5전 3승제였으니 1년 전이였다면...지못미.

이후 지미 윌리엄스 감독 체제하에서 썩 괜찮은 성적을 올리고도 포스트시즌과는 거리가 멀었고[3] 1989 시즌 초반 12승 24패의 부진을 기록하자 지미 윌리엄스 감독이 경질되고 드디어 시토 개스턴 감독이 부임한다. 팀은 시토 개스턴 감독 부임 후 77승 49패의 성적을 올려 동부 1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당대 최강팀이었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게 1승 4패로 패배하여 물러나지만, 토론토의 리즈 시절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2. 리즈 시절

이듬해인 1990년 동부 2위로 잠시 숨을 고르고[4], 1991년 또다시 동부 1위를 차지. ALCS에서는 커비 퍼켓잭 모리스가 이끄는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패배하지만, 팀에는 로베르토 알로마, 존 올러루드, 조 카터, 지미 키, 후안 구즈만 같은 쟁쟁한 스타들이 즐비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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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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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월드시리즈 3차전: 캐나다 국기를 거꾸로 들고 있던 해프닝[5]

1992 시즌, 팀은 1년 전 ALCS에서 자신들을 물먹었던 미네소타 트윈스의 에이스 잭 모리스와 백전노장의 강타자 데이브 윈필드를 영입하고 시즌 중반에는 트레이드로 메츠의 특급투수인 데이비드 콘[6]을 영입하면서 드디어 팀은 염원하던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여 과거 팀의 최초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던 바비 콕스 감독이 지도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맞붙게 된다. 미국 바깥에서 개최된 첫 월드시리즈로 2차전에서는 양국의 유대관계를 증명하듯이 미국 해병대가 캐나다 국기와 성조기를 들고 나왔는데 캐나다 국기를 거꾸로 들고 있던 해프닝이 있었다. 토론토에서 벌어진 3차전에서는 미국 해병대가 캐나다 국기를, 캐나다 왕립 기마 경찰이 성조기를 들고 같이 나왔다. 이번에는 거꾸로 안들고 제대로 잘 들고 있었다(...). 2차전에서는 9회초 4-3으로 뒤지는 상태에서 2점 뽑아 역전승, 3차전 2-2상태에서 9회말 끝내기 안타로 승리, 6차전 연장 11회초 윈필드의 2루타에 의한 2점을 뽑아서 11회말 1점차로 따라붙은 애틀랜타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하는 등 정말 치열하게 싸운 끝에 팀 최초의 우승타이틀을 차지한다.

1993 시즌을 앞두고는 윈필드와 콘 등이 팀에서 이탈했지만 역사상 최고의 리드오프로 손꼽히는 리키 헨더슨과 훗날 명예의 전당에 오른 강타자 폴 몰리터가 입단했고 유망주였던 존 올러루드가 8월까지 4할을 넘는 타율을 유지하는 괴물타자로 급성장, 여기에 알로마를 데려올때 내줬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리그 정상급 유격수인 토니 페르난데스를 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다시 데려와 안 그래도 강한 타선이 더욱 강해졌다. 투수진에서도 오클랜드의 베테랑인 데이브 스튜어트를 영입하고 역사에 손꼽힐 운빨의 1996년 사이 영 상 수상자인 팻 헨트겐이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 시즌을 보내면서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는 등 팀 전력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안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여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하게 되었다. 전년도처럼 매 경기 한 점차로 피튀기게 싸우진 않았지만, 4차전에서 14-9로 뒤지고 있다가 8회초에만 6점 뽑아 15-14로 역전승하는 등 강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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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우승 후

그리고 대망의 6차전, 필라델피아는 7회초에만 5점을 뽑아내며 6-5로 역전했고, 9회말 마운드에는 그해 43세이브를 올린 마무리투수 미치 윌리엄스를 마운드에 올린다. 선두타자인 리키 헨더슨은 볼넷으로 출루, 다음타자인 디본 화이트는 뜬공으로 처리하지만 3번 폴 몰리터의 안타로 1사 주자 1, 2루인 상태에서 4번 조 카터가 타석에 들어선다. 볼카운트 2-2상태에서 제5구째를 조 카터의 방망이가 그대로 후려쳐 버리고 공은 저 멀리 좌익수 뒤로, 좌익수 뒤로, 좌측 담장, 좌측 담장, 좌측 담장 넘어갑니다. 그대로 경기도 시즌도 끝났고 토론토는 정말 극적으로 2연패에 성공한다. 그리고 이후 2024년까지 뉴욕 양키스를 제외한 어떤 팀도 연속 우승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3. 몰락

우승 이후 블루제이스 주축 선수들이 높은 세금과 캐나다 달러 환차를 견디지 못하고 떠나간다.

1994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파업 사태월드시리즈가 취소되면서 토론토의 3연패는 물건너갔다고 하기엔 성적이 좀 민망했다.[7] 또한 1994년을 마지막으로 창단 이래 팀에 큰 공헌을 해온 명단장 팻 길릭이 물러났다.

1995 시즌까지 타선쪽은 우승멤버 대부분이 남아있었지만 투수진이 심각하게 망가져서 성적은 하락세를 계속했고 결국 1996 시즌부터 1998 시즌까지 대부분의 우승멤버들은 다른팀으로 떠나고 그 자리를 카를로스 델가도, 숀 그린같은 팜 출신의 걸출한 선수들이 메운다. 타선 쪽은 괜찮았으나 문제는 투수진... 그래도 팻 헨트겐, 로저 클레멘스, 데이비드 웰스같은 초특급 에이스는 꾸준히 활약하며 96년부터 토론토 선수가 3년 연속 사이영상을 받는 활약을 했지만[8] 문제는 이 에이스들이 한 2년 활약하고 부상을 당하든가, 아니면 다른 팀으로 떠나고 2선발 이후로는 아예 없다시피한 답없는 하위 선발진과 불안한 불펜진으로 인해...

더군다나 그들이 속한 지구의 1996, 1997년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초강팀이었고, 1998 시즌부터 지금까지는 뭐 설명 할 필요도 없는 악의 제국 그후에 부상한 걔네를 까는 또 다른 제국 때문에(...) 1998년부터 6년 연속 3위...

4. 리빌딩

2001 시즌 이후 저렴한 팜 출신 선수들을 훌륭히 키워내고 적절히 기용해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의 강자로 떠오른 미네소타 트윈스를 벤치마킹하는 전략을 사용. 미네소타에 요한 산타나가 있다면 토론토에는 로이 할러데이가 있었고 타선도 젊은 알렉스 리오스버논 웰스등이 대두하는 등 괜찮았다. 문제는 미네소타에는 론 가든하이어가 있지만 토론토에는 론 가든하이어가 없었고, 미네소타의 뒤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같은 호구 팀들이 있지만 토론토 앞에 있는 팀은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다. 어쩔 수 없다. 울자.

비록 탬파베이 레이스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호구 노릇을 하며 토론토는 10년간 3위를 8번 하며 중간은 유지했지만, 2008 시즌부터는 탬파베이 레이스까지 갑툭튀(...)하고 2009 시즌을 앞두고는 과거 팀의 리즈 시절을 이끌었던 명장 시토 개스턴을 다시 데려오지만 전년도 대비 -11승(...).

결국 팀은 꿈도 희망도 없어라며 팀의 기둥, 팀의 희망, 팀의 태양인 에이스 로이 할러데이필라델피아 필리스에 넘겨주고 여러 유망주를 데려와서 향후 몇년은 버리고 버논 웰스[9]같은 잉여들의 계약이 끝나고 반격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운 거 같았지만 글쎄...

4.1. 2010 시즌

2010 시즌에는 적당한 투수진과 257개의 팀홈런으로 역대 MLB 팀홈런 3위를 기록하며 최강 거포군단으로 명성을 날렸다. 특히 호세 바티스타는 갑자기 대폭발하며 50홈런을 날려버렸다. 옛 애리조나루이스 곤잘레스, 볼티모어브래디 앤더슨급의 뜬금 폭발. 타격 코치의 자잘한 조언으로 거포로서 눈을 뜨게 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선발진도 불펜진도 리그 중상위권에는 들어있었다.

실컷 칭찬을 해놨지만 2010 시즌 아메리칸 리그 동부 지구 4위했다...위의 3 워낙 사기라서 그렇다. 볼티모어라도 제낀걸 다행으로 생각하자. 아니 볼티모어가 바로 밑에 있다는걸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4.2. 2011 시즌

오프시즌엔 갑자기 에이스 놀이하던 숀 마컴밀워키 브루어스에 팔아버렸다. 본격적으로 리빌딩 생각하는 모양.[10]

게다가 연간 23M을 받아가는, 아직 계약이 4년이나 남은 버논 웰스를 드디어 팔아치웠다!! 호구 상대는 LA 에인절스. 대가로 받은 것은 준수한 1루수 포수 마이크 나폴리+주전급 백업 외야수 후안 리베라.(마이크 나폴리는 토론토로 이적한지 하루만에 다시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되었다.) 팬 포럼은 전원 단장인 앤쏘폴로스를 찬양한 분위기.[11] 게다가 모기업인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의 자금 사정이 매우 좋아지면서, 사장 폴 비스턴이 페이롤을 140M~150M(1억 4~5천만 달러)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공표했다.

갑툭튀한 홈런왕 호세 바티스타와 5년 64M 장기 계약을 맺었다.(클럽 옵션으로 1년 14M 연장이 가능하다.) 50홈런을 넘긴 타자를 잡은 금액으로 생각하면 낮은 가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2011년, 바티스타는 홈런을 뻥뻥 날려대며 '다른 리그로 좀 가라(...)'는 타팀 팬들의 원성 아닌 원성을 들었다.

하지만 2011년에도 AL 동부에서 5할을 찍는 호성적을 기록했지만 4위에 그치며 사론토의 오명을 벗지 못했다. 정말 쩌는 AL 동부

4.3. 2012 시즌

오프시즌엔 다르빗슈 유의 포스팅에 참전하여 거액을 베팅했다는 루머가 미국/일본 언론에서 줄줄이 이어지며 로이 할러데이의 후계자를 고대해온 팬들을 설레게 했지만 정작 다르빗슈의 포스팅에서 승리한 팀은 5170만불을 지른 텍사스 레인저스로 드러났다.

2012년에도 변화가 없었다. 꾸준한 공갈포 타선, 시망한 투수진. 타선은 한방이 있지만 정교함은 떨어진다. 홈런포로 나갈거면 뉴욕 양키스처럼 팀홈런이 200개를 넘거나 아니면 출루율이라도 좋아야 점수를 낼 수 있는데 둘 다 아니다. 그렇다고 단타를 잘 치는 똑딱이도 아니고 역시나 타율 3할 타자는 1명도 없다. 호세 바티스타가 부상으로 시즌 절반 정도를 빠진 타격이 컸다. 대신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폭발하며 타율 .280, 홈런 42개, 타점 110타점, 도루 13개, 출루율 .384, 장타율 .557이라는 끝내주는 성적을 거두며 타선을 이끌었다.

타선이 못하면 투수진이라도 잘해야 하는데, 선발과 불펜 가릴 것 없이 모두 망했다. 리키 로메로는 181이닝 등판에 9승 14패, 평균자책점 5.77 (볼넷 105개)라는 처참한 성적을 내며 해야갤에서 선정하는 2012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역 위너가 되었다. 헨더슨 알바레즈도 당초 해야갤 많은 유저들이 신인왕 후보로 꼽던 것[12]과 전혀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주며 똥망했고, 브랜든 모로는 잘 던졌으나 6월과 7월을 날려먹었다. 그 외에는 빈 자리만 채우는 식이었고 효과도 없었다. 불펜에서는 마무리 대런 올리버와 케이시 젠슨만 살아남았다.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는 선발과 불펜 겸업을 하다가 신나게 얻어터졌고, 제이슨 프레이저와 프란시스코 코데로는 견적이 안 나왔다. 선발로 나와서 먼지나게 얻어맞은 브렛 세실은 불펜으로 내려가도 얻어맞는 모습은 어디 가질 않았다.

이렇다보니 보스턴 레드삭스와 지구 탈꼴찌 경쟁을 벌였다. 그나마 호세 바티스타가 시즌 절반 정도를 빠졌어도 타율 .241, 홈런 27개, 타점 65점, 출루율 .358, 장타율 .527이라는 성적을 거두어 (대신 타율은 하락했다) 건재하고, 홈런왕 레이스를 벌이는 에드윈 엔카나시온을 3년 $29M으로 싸게 묶은 것에 위안을 삼을 수 있겠다.

4.4. 2013 시즌

오프시즌엔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의 포텐셜이 만개했다! 파이어세일에 들어간 마이애미 말린스로부터 조시 존슨, 마크 벌리, 호세 레예스, 에밀리오 보나파시오, 존 벅을 받고 유넬 에스코바, 제프 매티스, 헨더슨 알바레즈, 기타 유망주 4명을 보내는 초대형딜을 단행했다. 대체적으로 이 딜로 5위 안에 들어갈 것이라던 유망주 팜순위는 대폭 낮아지겠지만, 한 순간에 AL 동부의 우승후보로 올라섰다는 평가다. 트레이드가 성사될 경우 조시 존슨-마크 벌리-브랜든 모로우-리키 로메로-카일 드레이벡 or 햅등이J.A. 햅 등등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아메리칸리그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꼽힐 것으로 평가받다. 그런데 이 무시무시한 선발진에다 사이영 수상 너클볼러까지 모셔왔다. 충격과 공포. 다만 디키 딜에서는 과도한 지출을 했다는 평이 많다만 우승후보가 되었는데 그쯤이야 뭐. [13] 자리를 덕분에 전년보다 페이롤이 4천만 달러 증가했다.

때문에 시즌 시작전엔 많은 전문가들이 우승후보로 뽑았다. 양키스는 라인업만 놓고 보면 답이 안 나오는 수준이었고, 레드삭스는 작년에 5위를 기록했기에 반등하리라고 기대했던 사람들이 없었다. 따라서 큰 트레이드를 여러 명 단행한 토론토를 유력한 팀으로 뽑았지만 현실은 사론토에서 오론토행...

74승 88패 (AL 11위)
타/출/장 : .252(10)/.318(8)/.411(7), 득점 8위, 도루 6위, 홈런 4위
팀 평균자책점 4.55(12위), 선발 14위, 불펜 4위
팀 수비력 11위 (팬그래프 팀 필딩 UZR기준)
팜 유망주 랭킹 30개 팀 중 28위 (2013년 8월 1일 기준)

타선은 큰 변화가 없었다. 바티스타는 여전히 건강하지 못했고 영입한 호세 레이예스와 멜키 카브레라가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면서 플러스 요인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홈런은 잘 치는데 그거 빼곤 볼 게 없는, 공갈포란 이런 것이다를 몸소 보여주며 뻥론토라는 별명을 계속 이어나갔다. 제대로 된 타격을 해준 선수는 엔카나시온을 필두로 바티스타, 3년간 삽질 끝에 오랜만에 부활한 아담 린드, 그리고 이번 시즌에 제대로 반등한 콜비 라스무스 4명 뿐이다.

문제는 바티스타와 라스무스는 118경기 출장하는 데 그치며 풀타임을 못 뛰었고, 린드는 지명타자였고 엔카나시온은 수비를 너무 못했다. 그 외엔 매일같이 말썽을 일으켰다.(레예스는 그래도 좀 했다지만 경기를 너무 많이 못 뛰었다.)

데이비스는 그저 도루만 하는 기계였고 J.P 아렌시비아는 20홈런을 기록했으면서 비율 스탯 1/2/3이라는 실로 환상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 최악의 포수에 당당히 등극했다. 멜키 카브레라도 설명이 필요없는 수준. 마스코트 구실만 한 가와사키야 뭐...

그러나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선발 투수진이었다. 에이스급 세 명을 데려왔는데 작년과 별 차이가 없었다. 야심차게 데려왔던 R.A. 디키마크 벌리는 초반부터 신명나게 개털렸다. 그나마 이 둘은 초반에 깽판치다 후반에 정신차렸지만 조시 존슨은 기대 이상으로 대망. 게다가 2012 시즌 어느 정도 해 준 브랜든 모로우와 카일 드레이벡마저 박살이 났다. 리키 로메로야 뭐 말할 필요도 없고.

초반에 선발투수 부상이 많아서 콜업한 선수가 40살인 라몬 오티즈였는데 나이가 나이라서 예전의 모습은 나오지 않았고 콜업-다시 마이너로 복귀-다시 콜업을 반복하다가 6월 2일 (현지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회에 팔꿈치에 부상을 입고 일찍 내려와야만 했다. 이 때 오티즈는 글러브를 벗어서 땅에 내동댕이치고는 쭈그리고 앉아 우는 모습을 보였다. 더 이상 던질 수 없음을 직감하고, 나이가 너무 많기 때문에 커리어 아웃을 예감한 듯하다. 실제로 이 때가 오티즈에게는 메이저리그에서의 마지막 투구가 되었다.# 그 외 하위 선발진인 토드 레드먼드나 에스밀 로저스는 그나마 자리는 지켜 줬지만 역시 탈탈 털렸다. 에스밀 로저스의 트레이드 대가로 클리블랜드로 내준 얀 곰스는 수비력 문제로 내야수/지명타자로 옮긴 카를로스 산타나를 대체할 주전포수로 떠올라, 이 트레이드 역시 2013 시즌 현재로선 대망.

그나마 불펜은 괜찮았다. 케이시 젠슨은 여전했고 대런 올리버는 작년보단 못했지만 마리아노 리베라보다 한 살 어리다는 점을 고려하면 뭐...(결국 시즌 끝나고 은퇴를 발표하며 20년간의 선수생활을 접게 되었다.)작년엔 선발과 불펜을 왔다갔다하며 털리던 브렛 세실은 완벽하게 계투로 변신을 했다. 스티브 델라바는 깜짝 활약으로 올스타전 출전의 영예를 얻었고 애런 룹과 후안 페레즈도 쏠쏠했다. 다저스 만나서 털리기 전까지는 비슷한 상황인 미네소타 트윈스와 함께 토론토 불펜진은 무너진 선발 때문에 상당한 이닝을 소화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상당히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시즌 전 디키, 벌리, 존슨, 레예스, 멜키 카브레라를 스타 선수들을 야심차게 영입한 알렉스 앤소폴로스의 신의 한 수가 사실은 모조리 폭망하는 X신의 한 수임이 밝혀지며 2013년 토론토는 꿈도 희망도 없는 시즌을 보냈다.

그나마 희망적인 점이라면 벌리, 레이예스, 디키 등등해서 스타 플레이어들을 모은 덕분에 경기당 평균 관중수가 5천명 가량 증가했다는 점으로 1998년 이후로 오래간만에 경기당 평균 관중 3만명을 돌파했다.

4.5. 2014 시즌

개막전부터 영 좋지 않게 시작했다. 개막전 선발 디키는 6실점으로 털렸고, 호세 레예스는 1타석만 나오고 시범경기에서 햄스트링 이상이었던 것이 결국 정규시즌에서도 말썽이 됐는지 교체되면서 DL 명단에 올라가는 등 올해도 안 되는 팀이 되려는 기색을 보이고 있다.

다행히 다음 날 4월 2일 경기에서는 마크 벌리가 8.2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면서 템파베이를 3:0으로 제압.

4월 5일에는 지난 몇년간 부상과 결장에 시달린 더스틴 맥가완에게 홈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기는 무리수를 감행했으나, 2.2이닝동안 4실점하면서 교체, 7대3으로 패배했다.

4월 14일 오리올스와의 3번째 경기에는 오랫동안 조용했던 엔카나시온과 하위타선의 라스무스와 로리가 폭발하며 11-3으로 승리,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4월 15일 기준으로 7승 6패. 선발들이 모두 1-2승씩 챙기고 있으며 방어율도 준수한데, 수비의 덕을 본게 적지 않아서 계속 지켜봐야 한다. 11안타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는 카브레라를 제외한 상위 타선은 아직까지 저조하지만, 의외로 새로 영입한 포수 나바로를 비롯핸 하위타선들이 틈틈히 클러치 히팅을 해주고 있다. 바티스타는 결정적인때 홈런을 날려주며 현재 저조한 타율을 충분히 매꿔주고 있고, 엔카나시온은 그야말로 X맨이였는데 14일 오리올스 전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살아날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

4월 17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는 그야말로 대형 방화가 일어났다. 더블헤더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더블헤더 1차전은 7:0으로 무난히 압승했지만 2차전 8회말 5:3 상황에서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더니만 볼넷과 와일드 피치를 남발하고, 밀어내기까지 더하면서 안타 없이 이 과정만 반복해 4실점을 하더니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확인사살 당하고 말았다.

그 후의 클리블랜드와의 3연전에서는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4월 22일 볼티모어전에서는 무실점 호투를 하던 디키가 6회에 들어 3실점 방화를 저질렀으나, 나머지 이닝에서 그전까지 맥을 못추던 제이스 타자들이 3점 홈런을 세번이나(...) 날리며 9-3 승리를 장식했다.

카브레라만이 3할, 바티스타와 엔카나시온이 2할 중반 이하, 나머지 하위타선(특히 라스무스와 로리)들은 모조리 1할을 치는 극심한 빈공에 시달리나 뜬금없는 타이밍에 홈런이 계속 펑펑 터지며 승리를 꾸역꾸역 챙겨나가는 등, 변비야구의 진수를 보여주고 싶다.

투수진에서는 마크 벌리가 리그 파괴급 피칭을 펼치고, R.A. 디키도 무난한 피칭을 펼치고 있으며, 허치슨은 로테이션에 합류한뒤 첫 완봉승을 거두는등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다만 계투진은 작년보다 불안해 졌다. 브렛 세실은 작년만 못하고, 세르지오 산토스가 마무리를 맡았지만, 방화범으로 거듭나며 불질하다 쫒겨나 원래 클로저였던 케이시 얀센이 다시 마무리를 맡게 되었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타자들의 폼이 모두 올라오기 시작하여, 1점주면 5점따는 참 빠따의 야구를 보여주고 있다. 에드윈 엔카나시온은 5월에만 16개의 홈런을 치며 상대 투수들에게 공포감을 심어주었으며, 바티스타 역시 3할 타율과 4할에 가까운 출루율을 보여주며 바티스타-엔카나시온 쌍포의 위력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그 결과 6월 2일 현재 AL동부 디비전 1위를 달리는 중.

그러나 5월 이후 엔카나시온의 페이스 저하와 주요 선수들의 부상과 투수진의 부진이 겹쳐 5월의 상승세를 다 까먹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세를 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게 1위를 내주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약한 모습을 보여 오히려 5월이 플루크였냐는 모습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무너지는 중.

현재 볼티모어가 1위고, 양키스와 지구 2위자리 경쟁을 하고 있다. 다만 양키스와의 2위경쟁은 별개로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2위팀 중 5위 아니면 6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올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은 힘들어보인다..

그리고 결국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29년만에 포스트시즌에 합류하면서 현재 MLB에서 가장 오랫동안 포스트시즌을 못가본 팀으로 등극했다 (21년).[14]

83승 79패 (AL 9위)
타/출/장 : .259(4)/.313(3)/.414(3), 득점 4위, 도루 12위, 홈런 2위
팀 평균자책점 4.00(9위), 선발 11위, 불펜 12위
팀 수비력 16위 (팬그래프 팀 필딩 UZR기준)

전체적인 팀성적이 골고루 좋아졌다. 투수진은 마크 벌리R.A. 디키가 적응을 끝내고 에이스로는 조금 부족하지만, 충분히 좋은 성적을 냈다. 여기에 햅도 성적이 좋아졌고 허치슨과 스트로맨이 새롭게 선발진에 모습을 드러냈다. 애런 산체스도 빅리그 맛을 보는 등 자연스러운 선발진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더욱 긍정적이다. 반면 모로우, 로메로, 드라벡, 에스밀 로저스는 흑역사로 거의 확정. 반면 불펜은 필승조였던 케이시 얀센과 델라바를 포함 대부분 멤버들이 성적이 후퇴하여 팀의 발목을 잡았다.

타선도 성적이 상승했다. 호세 바티스타호세 레이예스가 2013 시즌의 부상을 떨쳐내고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에드윈 엔카나시온과 함께 타선을 강력하게 이끌었다. 포수 나바로의 영입도 성공하여 얀 곰즈를 허공에 날린 아쉬움을 달래줬고 멜키 카브레라도 좋은 활약. 대신 젊은 선수들인 콜비 라스무스와 애덤 린드, 브렛 로리 등이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2루수 자리는 여전히 약점.

2013 시즌을 앞두고 벌인 빅딜은 2014 시즌에 상당 부분 빛을 봤다. 하지만 2013 시즌 대실패 이후 2014 시즌에 다시 적극적인 투자를 하기 어려웠으며, 시즌 결과가 포스트시즌에서 조금 부족했다는 것이 투자했으면 어땠을까, 약점이던 2루수 자리를 보강했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아쉬움을 갖게 하는 시즌이었다. 선발진은 성적은 나쁘지만 멤버들은 풍부하기에, 선발을 보내고 센터라인을 보강하는 트레이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선발 유망주들이 잘 던지고 있다 해도, 호세 바티스타가 건재한 동안 뭔가 결과를 내야 하는 팀이니까.

5. 드디어 찾아온 두 번의 봄

5.1. 2015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2015년 문서 참조.

2015년에 호성적을 내자 토론토 시민들이 엄청난 관심을 가졌다. 심지어 2015년 시청률 순위에서도 NFL을 제치고 1위~4위를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차지하기도.
1. MLB, Blue Jays at Yankees Game 2, Saturday, Sportsnet: 1,870,000
2. MLB, Blue Jays at Yankees Game 1, Saturday, Sportsnet: 1,760,000
3. MLB, Blue Jays at Yankees, Friday, Sportsnet: 1,730,000
4. MLB, Blue Jays at Yankees, Sunday, Sportsnet: 1,430,000
5. NFL, Ravens-Broncos/Saints-Cards, Sunday, CTV: 817,000

5.2. 2016 시즌

시즌이 끝나자마자 새로 부임한 마크 샤파이로 사장이 첫 미팅부터 트레이드 과정에서 너무 많은 유망주를 소모했다고 알렉스 앤쏘풀로스 단장을 갈궈대는(...) 바람에 빡친 앤쏘풀로스 단장이 연장계약을 거부하고 팀을 떠나는 사태가 일어났다. 평소 유망주 보는 눈도 뛰어나다고 평가받았고 트레이드도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평가버논 웰스만 봐도 까방권 안 줄 수가 없다를 받았던 앤쏘풀로스 단장이 떠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블루제이스 팬덤은 멘붕중. 거기에 팜을 책임지던 외국 스카우터까지 다저스로 이적하여 프런트때문에 작년에 성공한 팀이 왜 프런트가 물갈이 되냐며 이 와중에 기븐스는 왜 아직도 안짤렸냐며 아우성. 결국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마저 LA 다저스의 부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단장과 스카우터를 모두 LA 다저스에 뺏기는 상황이 일어나고 말았다.

알렉스 앤소폴로스가 떠난 단장 자리에는 로스 앳킨스가 부임했다. 앳킨스는 인디언스 구단에서 마크 샤파이로와 15년간 함께 일했던 인물. 원래 인디언스 소속 투수 유망주였던 그는 은퇴 후 프런트에 뛰어들었고, 선수 인사 부문 부사장까지 승진한 바 있다.

오프시즌 관건은 역시 선발 로테이션 강화. 데이빗 프라이스를 잡느냐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잡고 또 한명의 준수한 선발을 잡느냐로 갈릴 듯하다. 일단 페이롤은 낮아질 거란 전망이며, 내외야수는 1루수를 새로 들여오지 않는한 충격과 공포의 작년 라인업과 크게 달라질 일은 없을 듯 하다. 한가지 생각해봐야할 점은 팀의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들인 호세 바티스타에드윈 엔카나시온 둘다 2016년 이후 FA로 풀린다는 점인데, 이를 대비하여 무브를 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다. 어찌되었든 2015년 시즌의 대성공으로 토론토뿐만 아니라 캐나다 전체의 잠자는 팬덤을 깨웠으니 이제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한 시즌간의 행방을 가늠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일단 오클랜드의 제시 차베즈를 리암 헨드릭스를 주고 영입했으며, 선발 로테이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마르코 에스트라다와 2년 26M에 재계약 한것 까지는 나쁘지 않았는데, 뜬금없이 J.A. 햅을 3년 36M씩이나 줘가면서 영입했다. 문제는 햅이 이미 토론토에서 한번 시원찮은 성적을 내고 떠났다 돌아온 선수라는 것.

그리고 벤 르비어드류 스토렌과 트레이드 시키며 불펜을 보강했다.

2016년 3월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러셀 마틴,저스틴 스모크,달튼 폼페이의 홈런을 앞세워 3-4로 승리했다.

그리고 그 다음 날인 3월 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연습 경기에서도 트로이 툴로위츠키와 마이클 선더스의 홈런을 앞세워 6-9로 승리하였다.

스프링 트레이닝을 아주 신바람나게 보내고 있다. 개막전까지 이틀을 남겨둔 상황에서 이미 2010 이후 그 어느 팀보다 많은 경기를 승리했다. 월드 시리즈 우승 베팅도 컵스 다음으로 높고 (2위), 지구 우승 가능성도 AL 동부에서 가장 높다. 펠레놈들

하지만...

5월 25일 현재. AL 동부에서 5론토를 기록하고 있다지만 워낙 엎치락뒤치락 거리는 동부인지라 순위가 계속 바뀐다. 5월 31엔 3론토.
5월 15일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역대급 벤치 클리어링을 벌이는 추태를 보여줬는데, 이 날 같은 도시의 토론토 랩터스는 NBA 플옵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이기고 창단 역사상 최초의 컨퍼런스 파이널에 들어가게 돼서 대비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 날 오도어한테 정의구현펀치를 얻어맞은 바티스타가 한방맞고 정신차린 듯이 갑자기 부활했다는 것

툴로위츠키가 DL로 빠지고, 라인업이 그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진 않지만 아무도 예상하지 않은 선발들이 디키뺴고 잘해주고 있다. 특히 에스트라다가 2점대 ERA를 해주면서 팀을 이끌고 있다. 시즌전 걱정이 많았던 햅은 불안을 잘 떨쳐내고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애런 산체스 또한 이젠 완전히 선발로 자리 잡은듯한 모습이다.

문제는 불펜. 작년 꽤나 쏠쏠했던 르비어를 주고 데려온 드류 스토렌이 아주 죽을 쓰고 있다. 브렛 시슬은 작년 시즌 후반의 언터쳐블의 모습을 온데간데없고 작년 시즌 초반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다른 좌투수인 애런 룹조차 불장난을 지르고 있다. 결국 스토렌을 클로저로 데려오고 로베르토 오수나를 선발로 집어넣으려 했던 계획을 물거품이 나고, 오수나는 계속 마무리를 강요 받고 있다. 다행이라면 오수나가 정말 잘해주고 있다는 것. 얀센이 멱살잡고 끌고 가던 다저스 불펜의 기운이

한편 8월 22일 투수 애런 산체스를 싱글A로 보내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이게 왜 파격적이냐면 산체스는 이날까지 12승 7패 ERA 2.99를 기록한 팀 내 선발진의 주축 중 한명이었기 때문이다. 산체스의 투구 이닝이 다른 해에 비해 급격히 늘어나면서 보호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 10월 중에 복귀시킬 생각이라고. 애런 산체스가 옵션이 된것까지는 맞지만, 나머지는 누구의 소설인건지(...). 로테이션을 한번 거르기로 결정났고, 어차피 일주일동안 안던질껀데 자리를 차지하고있는것을 블루제이스가 로스터 스팟좀 채울겸 센스있게 쉬고오라고 내려보낸것. 8월 31일 등판날에 복귀하는게 예정이다. 풀타임 선발이 첫해라 선수 보호 차원에서 던지는 이닝을 초과 못하게 하려는건 예전부터 나왔던 말이다. 부담이 적은 불펜으로 보내려고 트레이드로 리리아노도 대려온것. 하지만 어찌 흐지부지 되었고, 선발횟수는 줄이되, 선발 로테이션에는 남기기로 했다. 애초에 지금 내려보내면 10월 중에 복귀를 시키지 못한다.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 로스터 등록이 안되기 때문. 그리고 40인 로스터 확장일이 코앞인데 아무리 늦어도 그때 복귀를 시키지 않을리가 없다. 기본룰만 알아도 말이 안되는걸 알수있는 부분. 원본은 http://m.bluejays.mlb.com/news/article/196862848/blue-jays-option-aaron-sanchez-to-minors/

9월에 들어서 투수들이 흔들리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승률도 영 좋지 않은 상황. 보스턴에게 1위를 내주는 것도 모자라서 꼴찌인 탐파에게 시리즈를 내주었고, 양키스에게도 시리즈를 내주고 보스턴 시리즈 그리고 다시 열린 탐바 시리즈도 내주는 바람에 와일드카드도 불안한 상황. 남은 아홉경기가 양키스, 레드삭스 그리고 오리올스인 만큼 분발이 필요하다. 투수들이 입을 모아 이번시즌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인 이유로 툴로위츠키의 수비를 찬양하였는데, 뒤에서 다 잡아주니 편하게 던질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어설프게 6인 로테이션을 쓰다가 모두 성적이 내려갔는데, 자기들은 6인 로테이션이 이유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글쎄... 투수는 리듬, 속된말로 버릇으로 먹고사는 포지션인만큼 항상 같은 리듬을 유지하는게 관건이다. 투수들을 보면 연속으로 몇경기 잘던지고, 연속으로 몇경기 폭망하여 성적이 그 반에서 유지되는 상황을 보이는것도 같은 맥락. 괜히 퀄리티스타트(QS)가 연봉협상에서 제일 중요한 스탯으로 꼽히는게 아니다. 시즌내내 5인 로테이션으로 돌려도 쉬는날, 게임취소 등등으로 5일등판을 유지 할 수 없는판에, 6인로테이션으로 바꾸면서 더 이레귤러한 인터벌이 생겼으니 컨디션 유지가 어려운것. 그리고 이는 9월 29일(한국시간)의 볼티모어와의 시즌 마지막 3연전 중 2차전 9회초에 로베르토 오수나가 김현수에게 대타 결승홈런을 허용함으로서 그 전조를 보였다.

현지시각으로 10월1일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4대3으로 승리하며 와일드카드 공동1위에 올라섰다. 그리고 역시 현지시각 10월 2일 보스턴과의 시즌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해 와일드카드 진출을 노리고 있다. 그리고 말 그대로 되어보스턴에 2:1승리를 거둠과 동시에 같이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패함과 동시에 와일드카드를 획득과 아울러 홈경기로 로저스 센터에서 치러지게 되었다. 일시는 현지시각 10월 4일.

와일드카드 게임 경기 내용은 2016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 문서 참조.

그리고 토론토는 와일드 카드에서 볼티모어를 꺾고 승리하면서 10월 6일(한국날짜 7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작년의 리벤지 매치를 펼친다.

토론토가 북미에서 손에 꼽히는 대도시지만 최근 스포츠팀이 영 죽을 쑤고 있어서 블루제이스가 성적이 잘 나오자 토론토는 물론이고 온타리오주 전체가 열광하고 있다... 원래 캐나다답게 아이스하키를 좋아하는 동네지만 토론토 메이플리프스가 우승은 커녕 몇년째 리그 최하위를 찍고 있어서 이번 시즌 블루제이스가 토론토 스포츠팬들을 달래주고 있다.
올해의 예능 1순위

2016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앙숙 텍사스를 스윕하면서 먼저 2016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 그리고 보스턴 레드삭스를 스윕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월드 시리즈 진출을 놓고 격돌했다. 전력상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타선의 집중력 차이와 클리블랜드 난공불락 불펜의 힘에 눌려 4:1로 시리즈를 내주며 2년 연속 월드 시리즈 진출이 좌절.

야수 fwar
조시 도널드슨 7.6
에드윈 엔카나시온 3.9
케빈 필라 3.2
트로이 툴로위츠키 2.8
디본 트래비스 2.5
러셀 마틴 1.9
다윈 바니 1.5
마이클 손더스 1.4
호세 바티스타 1.4
에세키엘 카레라 0.7

투수 fwar

6. 다시 추운 겨울이 왔다

6.1. 2017 시즌

호세 바티스타와는 FA 재계약, 에드윈 엔카나시온과는 결별했다. 이 둘에 대해서는 원하는 계약을 안겨줄 의사가 없음을 드러냈고, 특히 바티스타가 디스카운트는 없다며 장기 고액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퀄리파잉 오퍼 기준 이상은 안 주겠다는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엔카나시온은 2016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토론토를 깨뜨린 클리블랜드와 3+1년 8천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토론토와 작별한다. 토론토는 엔카나시온에게 4년 8천만을 제시했지만 엔카나시온은 4년 1억 달러를 원했다고 한다. 다만 엔카나시온이 나갈 걸 대비해 진작 켄드리스 모랄레스를 영입했기에 결별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이후 현지 시각 1월 17일 바티스타와 1년 1800만 달러에 합의했고 조항에는 2018년까지 1700만 달러 뮤추얼 옵션과 2019년에는 2000만 달러 계약 조건과 관중 수 옵션 포함 인센티브 조항도 붙은 계약을 체결한다. 저스틴 스모크(2년 800만)를 잡고 마이클 손더스(1년 900만)와는 결별. 스모크의 플래툰 1루수로 스티브 피어스(2년 1250만)를 골랐다. 그리고 브렛 시슬이 떠난 불펜에 베테랑 두 명(조 스미스, J.P. 하웰)을 추가했다.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동생인 쿠바 선수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23)를 7년 2200만에 영입했다. 전체적으로 성공적인 오프시즌을 보내지 못했다는 평가. 예측 시스템인 ZiPS는 심지어 '전년 대비 전력'이 화이트삭스 다음으로 전력이 나빠졌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아무것도 하는게 없는 존 기븐스 감독과 2019년까지 연장 계약했다. 1년 옵션은 덤

개막 후 첫 13경기에서 2승 11패.

4월 14일 현재, 이전의 대포야구를 하던 팀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식물타선을 자랑하고 있다. 덕분에 팀은 7연패. 그 와중에 그나마 꼬박꼬박 3할 타율을 쳐줬던 도날슨이 종아리 부상으로 한동안 못 뛰게 되어서 어지간하면 전반기에 말아먹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게 엔카를 잡지 왜 바티를 잡냐

게다가 트로이 툴로위츠키, 러셀 마틴, 켄드리스 모랄레스, 데본 트레비스, 애런 산체스, J.A. 햅 등의 다른 주전 선수들도 단체로 부상을 당해 핵심 전력의 절반이 모두 DL에 오르고 말았다. 결국 제로드 살탈라마키아, 맷 레이토스, 마이크 볼싱어같은 선수들을 계속 임시로 쓰는 실정이었는데, 그들마저도 제대로 된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결국 다 방출됐다. 다만 토론토에 오고 나서도 수 년 동안 크리스 콜라벨로 등과 같이 플래툰 신세였던 저스틴 스모크가 드디어 터졌다.

2017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22순위로 대학 유격수 로건 워모스를 지명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특출난 툴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부족한 툴도 없는 선수라고 한다. 에드윈 엔카나시온 FA 이적 보상 픽으로는 대학 우완투수 네이트 피어슨을 지명했다.
2017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두 번째 날인 6월 14일(한국 시간) 18번째 라운드에서 로저 클레멘스의 셋째 아들이자 텍사스 대학교 1루수인 카시 클레멘스를 지명했다.

한국 시간으로 6월 29일, 필라델피아로 떠났던 마이클 손더스를 마이너 계약으로 다시 영입했고, 7월 1일에는 4회까지 7도루를 허용한 제이크 아리에타를 비난했다가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된 미겔 몬테로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 7월 3일 부진했던 노장투수 제이슨 그릴리를 텍사스로 보내고 대가로 외야수 에두아르드 핀토를 받아왔다. 이어 24일에는 뉴욕 양키스에서 지명할당 처리 된 롭 레프스나이더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데려왔다. 다윈 바니, 레프스나이더 메이저리그 최초 한국인 키스톤 콤비

7월에 접어들면서도 아직 꼴지 신세를 면하지 못 하고 있다. 결국 성적이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자 지난 2년과는 다르게 셀러로 전환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 때 시즌 후 FA가 되는 선발 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보내고 아오키 노리치카와 외야수인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받아왔으며, 중간계투 조 스미스를 유망주 2명을 받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했다. 저스틴 스모크, 로베르토 오수나가 올스타로 선정되었다.

전반기 성적 : 41승 47패 .466 [8.5게임차] 5할 승률 문턱에서 번번이 무너지며 결국 지구 꼴지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7월 31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10-4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뒤집었다. 당시 토론토의 기대 승리 확률은 고작 0.3%. 토론토가 9회 6점의 열세를 뒤집은 것은 팀 역대 처음

8월 2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 전에서 저스틴 스모크가 31호 홈런을 기록하며 애런 저지에게 3개 뒤처진 홈런 선두 2위에 자리 잡았다.

현지 시간으로 9일,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결국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남은 시즌은 양키스에서 웨이버로 데려왔던 레프스나이더와 라이언 고인스가 그대로 키스톤 콤비를 맡을 듯 하다.

8월 13일 우완 투수 크리스 롤리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선수가 되었으며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까지 누렸다.

8월 18일 컵스에서 방출 된 브렛 앤더슨을 자유계약으로 주어왔다. 이건 뭐 고물수집하는 것도 아니고

8월 19일 선발진 공백을 메꾸기 위해 마이애미에게 유망주 한명을 주고 올 시즌 극도의 부진에 빠진 톰 쾰러를 받아왔다.

8월 29일 토론토 이적 후 12경기에서 타율 0.281와 3홈런, OPS 0.888 등을 기록했던 아오키 노리치카를 지명할당 처리하고, 우완 투수 리오넬 캄포스를 콜업했다.

9월 1일 확장로스터에 맞춰 콜업된 유격수 리차드 우레나가 툴로위츠키의 시즌 아웃으로 무주공산이 된 유격수 자리를 차지하였다.

9월 20일 올해 건강하기만 했던 마르코 에스트라다와 1년 1300만 달러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9월 21일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300만 관중이 들어서 토론토 관계자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했다. 덤으로 이 날 경기는 캔자스시티에게 15-5로 10점차 대패. 토론토는 올 시즌 네 번째로 한경기 15점 이상을 헌납했다. 2000년(7회)에 이어 팀 두 번째로 많은 기록.

시즌 마지막 홈 경기였던 9월25일 양키스전. 10년 간의 토론토 생활을 끝내고 시즌 후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 되는 호세 바티스타는 관중들의 가장 큰 환호와 기립박수를 받았다.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은 바티스타의 옛 유니폼을 입고 몸을 푸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10월 2일 시즌 최종전 뉴욕 양키스에게 2-1로 승리하며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제치고 지구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76승 86패 (AL 11위)
타/출/장 : .241(15)/.313(13)/.414(13), 득점 14위, 도루 14위, 홈런 7위
팀 평균자책점 4.44(8위), 선발 4.60(7위), 불펜 4.22(9위)
팀 수비력 12위 (팬그래프 팀 필딩 UZR기준)

시즌 성적은 전체적으로 저조한데, 주전들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결장하거나 시즌아웃 된 영향이 컸다. 팀홈런 순위만 스모크와 조쉬 도날드슨 그리고 공갈짓만 하는 선수들과 공갈짓도 못하는 선수들때문에 평균보다 높고 나머지 공격지표와 수비지표가 하위권이다. 선발진은 에이스 마커스 스트로먼을 제외하고 처참히 무너졌다. 1년 전 합작한 66승에서 19승이 깎인 고작 47승 밖에 얻지 못했다. 선발로테이션을 지켜줬던 R.A. 디키의 애틀랜타 행, 애런 산체스, J.A.햅의 부상,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부진, 리리아노, 볼싱어, 발데즈 같은 하위로테이션 투수들의 실패가 원인. 총 14명의 선발 투수를 기용할 만큼 선발로테이션에 변화가 많았다. 룰5드래프트로 팀에 합류해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비아지니가 선발로테이션을 돌아야 할 정도. 불펜진은 대니 반스, 도미닉 레온, 라이언 테페라 같은 기대치 않은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으나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중요한 대목마다 마무리 오수나가 방화를 하며 블론세이브를 10개나 쌓았다. 팀 전체 블론세이브 26개로 불명예스러운 1위. 내야진은 저스틴 스모크와 조쉬 도날드슨의 든든한 활약이 있었지만, 키스톤 콤비가 처참히 무너졌다. 주전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와 주전 2루수 데본 트레비스의 부상으로 고인스, 바니, 레프스나이더, 우레나 등이 돌아가며 땜빵을 맡아야했다. 외야진은 케빈 필라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유일한 위안거리라면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트레이드로 휴스턴에서 건너온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6.2. 2018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2018년 문서 참조.

6.3. 2019 시즌

존 기븐스의 후임으로 탬파베이 레이스의 벤치 코치를 맡았던 찰리 몬토요가 선임됐다.

많은 주전 선수들이 팀을 떠났던 지난 시즌의 트레이드 시장 이후 이번 오프 시즌에도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유망주 포수 대니 젠슨이 올라오며 자리를 뺏긴 러셀 마틴LA 다저스로, 한 시즌 동안 주전 유격수를 맡아줬던 알레드미스 디아즈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몸값에 비해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켄드리스 모랄레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트레이드 됐다[15]. 자유계약 시장을 통해서도 여러 선수가 팀을 떠났는데, 트레이드 후 두 시즌만 반짝했던 트로이 툴로위츠키는 방출된 뒤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었고, 지난 시즌 무너졌던 마르코 에스트라다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이적하는 등 오랜만에 찾아왔던 황금기의 주역들이 거의 모두 팀을 떠났다.

반대로 새로운 선수들은 대부분 단년 계약이나 마이너리그 옵션 계약으로 영입했다. 프레디 갈비스를 1년 5M에, 맷 슈메이커도 1년 3.5M, 클레이 벅홀츠를 1년 3M에 데려왔다. 또한 지난해 다저스로 트레이드 됐던 존 액스포드,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kt wiz에서 활약했던 라이언 피어밴드, 그리고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크게 부진했던 에릭 소가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개막 직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콜업과 관련해 논란이 발생했다. 로스 앳킨스 사장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이번 시즌 AAA에서 시작하게 하고, 지난 시즌 부진과 부상으로 시즌을 망친 브랜든 드루리를 주전 3루수로 낙점하자, "최고 유망주의 서비스 타임을 조작한다"는 언론과 선수노조 및 선수들의 비판 잇따랐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개막 4연전은 2승 2패로 나름 순조롭게 시작했지만,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3연전은 루징 시리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4연전은 스윕 당하며 시작부터 하위권에 처져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4월 3일(이하 모두 한국 시간 기준), 볼티모어와의 2차전을 치르기 직전 케빈 필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전격 트레이드 됐음이 발표됐다. 대가는 데릭 로우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 데릭 로우아니다. 앨런 핸슨, 후안 데 파울라[16]를 받는 1:3 트레이드였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현지 팬들은 "만우절은 어제였다[17]", "마크 샤파이로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냐[18]"는 등의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케빈 필라 트레이드 이후, 필라를 대신해 중견수를 맡은 랜달 그리척과 5년 52M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 그리척과 마커스 스트로먼을 코어로 삼아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 대니 젠슨, 리처드 우레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빌리 맥키니 등의 내·외야 유망주를 중심으로 팀을 꾸릴 계획으로 보인다.

그리고 4월 27일, 드디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콜업됐다. 블게주의 콜업으로 선수단 구성에도 변화가 생겼는데, 우레나가 AAA로 내려갔고 기존의 3루수였던 브랜든 드루리는 2루수로 이동했다.

한편 선발진에서는 4월 22일 맷 슈메이커가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클레이 벅홀츠마저 5월 11일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결국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에드윈 잭슨[19]을 현금 트레이드 해왔고, 5월 18일자로 AAA팀 버팔로 바이슨스로부터 라이언 피어밴드승격시켰다.

5월 14일까지 총 40경기를 치른 결과 아메리칸 리그 동부 지구에서 4위(16승 24패, 승률 .400)를 기록하며 올해도 포스트 시즌 진출은 사실상 실패한 상황이다. 과거에 비해 선수단 구성이 많이 약해지기도 했으나, 특히 몇 년 사이 3푼 가까이 떨어진 팀 평균 타율[20]이 팀 성적에 발목을 잡고 있는 현실이다.

5월 25일, 또 한 번의 큰 로스터 변화가 일어났다. 먼저 명예의 전당 멤버 크레익 비지오의 아들인 캐번 비지오콜업됐다. 앞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도 한 달 먼저 MLB로 승격된 이후 캐번 비지오도 MLB로 올라오게 되면서, 토론토 구단은 MLB 최초로 명예의 전당 멤버 2세가 같은 팀에서 활동하는 팀이란 기록을 갖게 됐다.

또한 같은 날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도 다시 승격됐으며[21] 좌완 투수 잭 로스컵도 함께 MLB로 올라왔다[22]. 다만 캐번 비지오가 새로 40인 명단에 들게 되면서 두 경기에서 ERA 11.23으로 크게 부진한 라이언 피어밴드는 양도지명 됐고, 이와 함께 빌리 맥키니[23]리처드 우레나가 AAA로 강등됐다[24]. 그런데 이번 로스터 변화로 25인 로스터에 등재된 외야수가 랜달 그리칙조나단 데이비스 단 두 명만이 남은 상황이 돼버렸는데, 이는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와 브랜든 드루리가 일단 외야수를 보는 것으로 해결했다. 이후 조나단 데이비스가 AAA로 내려갔으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다시 콜업됐고, 40인 명단에서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외야수 보직로 변경됐다.

6월 6일 있었던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11순위 지명권으로 웨스트버지니아 대학교의 우완 투수 알렉 마노아(Alek Manoah)를 지명했다. 이어서 2라운드에서는 52순위 지명권은 IMG 아카데미[25] 의 우완 투수 켄달 윌리엄스(Kendall Williams)를, 3라운드에서는 88순위 지명권은 텍사스 A&M 대학교에 진학 예정인 외야수 다산 브라운(Dasan Brown)을 지명했고[26], 32라운드에서는 로이 할러데이의 아들 브레이든 할러데이를 지명했다[27]. 다만 브레이든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 진학할 예정이라 팀에 합류할 가능성은 적어 보이지만[28] 레전드에 대한 예우의 의미로 그를 드래프트 한 것에 대해 많은 언론과 팬들은 토론토 구단에 호평을 보냈다[29].

6월 13일, 한 달 전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클레이 벅홀츠가 결국 6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고 마무리 투수 켄 자일스마저 오른쪽 팔꿈치 문제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벅홀츠가 빠진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버팔로 바이슨스에서 뛰고 있던 우완 투수 조던 로마노[30][31]를 콜업했다.

6월 16일까지 총 70경기를 치른 결과 25승 45패 승률 .358을 기록했다. 한때 지구 꼴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게임차가 단 2경기에 불과하기도 했고, 지구 1위와 2위인 양키스와 탬파베이와는 각각 무려 17.5게임과 17게임 차이(6월 18일 기준)가 나는 등 과거의 '사론토' 시절로 다시 회귀한 모습이다. 포스트 시즌 진출권은 물 건너간 상황에서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셀링 클럽'이 될 모양인지 스토브리그 때부터 들려왔던 마커스 스트로먼에 대한 타 팀의 트레이드 오퍼가 최근 다시 들어오고 있다는 보도도 잇따르는 중이다.

6월 18일부터 21일 사이, 4일 동안 또 한 번의 대규모 로스터 변화가 있었다. 먼저 4일 전 오른쪽 팔꿈치 문제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18일에 엘비스 루시아노가 6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고, 같은 날 MLB로 콜업됐던 저스틴 셰이퍼가 다시 AAA로 내려갔다. 한편 시애틀 매리너스에 소속돼있던 지난 2017년 8월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아예 등판을 하지 못했던 데이비드 펠프스가 21개월 만에 MLB로 복귀해 첫 등판을 가졌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다음날인 19일에는 에드윈 잭슨저스틴 스모크가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둘을 대체하기 위해 빌리 맥키니가 한 달 만에 다시 콜업됐고, 저스틴 셰이퍼가 불과 하루 만에 복귀했는데, 문제는 그 다음날 켄 자일스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면서 셰이퍼는 다시 AAA로 강등됐다.

7월 29일, 블라디미르 게레로캐번 비지오에 이어 부상 때문에 콜업이 늦어졌던 보 비셋이 드디어 메이저리그 무대로 올라왔다.

팀 성적이 3할대에서 허덕이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물 건너가자, 지난해와 같이 결국 주전 선수들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다. 그에 앞서 먼저 에드윈 잭슨을 7월 17일자로 방출했고, 트레이드 시장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자마자 7월 28일에 에이스 마커스 스트로먼뉴욕 메츠로, 유격수 에릭 소가드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 했고[32], 31일에는 데이비드 펠프스시카고 컵스로, 애런 산체스조 비아지니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보내고 외야수 데릭 피셔를 받아왔고, 마지막으로 8월 1일에는 다니엘 허드슨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레이드 했다. 이후 논-웨이버 트레이드 시장이 문을 닫은 8월 13일에는 웨이버를 통해 보 비셋의 콜업으로 인해 입지가 좁아진 프레디 갈비스신시내티 레즈로 보냈다. 그러나 지난해처럼 주력 선수들을 대거 팔았음에도 받아온 선수들이 시원찮은지라 지난번 필라 트레이드에 이어 샤파이로 단장을 성토하고 있다.

67승 95패 (AL 12위)
타/출/장 : .236(15)/.305(14)/.428(9), 득점 12위, 홈런 5위, 도루 13위
팀 평균자책점 4.79(8위), 선발 9위, 불펜 8위
팀 수비력 12위 (팬그래프 팀 필딩 UZR기준)
BA 팜 유망주 랭킹 30개팀중 10위 (2019년 8월 기준)

저번시즌에 큰 전력 누수를 입은데에다가 뛰어난 프런트진의 역량으로 좋은 딜과 유망주 육성과 오프너 전략등으로 두각을 드러내는 탬파베이와 부활한 악의 제국 양키스, WS 우승팀 보스턴이 같은 지구에 있고 상대적으로 열세인 전력이라 큰 기대를 받지는 않았다. 시즌 초반 4월까지는 14승 15패로 어느정도 버티는듯 하다가 슈메이커등의 부상과 원체 약한 전력이 시너지가 되면서 5월에 7승 21패로 꼬라박은것을 포함해 전반기 34승 57패를 기록하며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결국 리빌딩을 천명하면서 팀내 컨트롤 기간이 얼마 안남았으면서 위닝팀들이 사갈만한 자원들인 에이스 스트로먼을 포함해서 산체스, 비아지니, 허드슨, 우레나, 소가드같은 자원들을 모두 팔아버렸다. 대신 그 자리에 개막전부터 로디 텔레즈, 대니 잰슨, 같은 신진급 선수들을 기용하고 시즌을 지내면서 기대를 받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캐번 비지오, 보 비솃 같은 소위 말하는 혈통야구 하는 팀내 탑 텐 야수 유망주들을 끌어올리고 어느정도 연착륙 시키는데 성공해서 후반기에 손튼-웨그스펙 말고는 제대로 된 선발이라고 찾을수 없는 상황에서 그나마 팀의 한줄기 희망이 되었다.

선발진은 로또로 긁었던 맷 슈메이커, 클레이튼 리차즈, 클레이 벅홀츠 합쳐서 9.5M을 투자한 노장 로또들은 슈메이커가 5경기동안 28.1이닝에 평균자책점 1.57을 기록하며 얼추 성공하는듯 하다가 오클랜드전에서 무릎부상당하고 시즌아웃되어버렸고, 리차즈는 똥같은 투구와 부상으로 쫒겨나고 벅홀츠도 역시 마찬가지로 있으나 마나 한 수준의 투구를 보여줬다. 저번시즌 데뷔한 패든은 끔찍한 투구를 이어갔고, 레이드-폴리와 보루키도 영 아닌 투구에 부상까지 입으면서 로테이션을 제대로 채울 선수가 없었고, 여기에 에이스로 컨트롤 기간이 아직 1.5시즌 정도 남았으나 구단 수뇌부와 갈등이 있던 에이스 스트로만을 메츠에 유망주 두명 받고 팔아버리고, 애런 산체스와 조 비아니지를 팔아버리면서 선발부재를 겪는 바람에 현금으로 영입한 윌머 폰트를 축으로 오프너 땜빵으로 후반기를 버텼다. 제대로 로테이션을 채운 선수라고는 휴스턴에서 받아온 트렌트 쏜튼과 애런 루프딜때 받아온 제이콥 웨그스팩정도였으니... 결국 선발투수를 무려 21명이나 기용하는 엄청난 기록을 보여줘버렸다.

불펜은 자일스를 필두로 괜찮기는 했으나 중간에 자일스가 부상당하면서 공백이 생기는 바람에 딜할 시기를 놓쳤고, 그나마 불펜에서 쏠쏠한 역할을 했던 허드슨과 비아지니를 헐값에 팔았고, 남은 투수 데릭 로, 팀 마이자같은 선수들은 안정적이라고 보기 어려웠다.

켄 자일스 : 53경기 2승 3패 53.0이닝 23세이브 ERA 1.87 FIP 2.27 83K fwar 1.8
팀 마이자 : 68경기 1승 3패 51.1이닝 18홀드 ERA 4.91 FIP 4.73 55K fwar 0.0
샘 가비글리오 : 52경기 4승 2패 95.2이닝 3홀드 ERA 4.61 FIP 4.64 88K fwar 0.1
데릭 로 : 58경기(4선발) 1승 2패 5세이브 8홀드 60.2이닝 ERA 4.90 FIP 4.85 67K fwar 0.0

타선은 전체적으로 공갈포에 가까워서 타율은 리그 바닥을 기었고, 선구능력도 대체로 좋지 않은 타자들이 많아서 이 역시 바닥을 기었다. 대신 팀에서 떠나간 소가드, 갈비스를 비롯해서 타자 유망주들이 전부 파워툴을 갖추고 있다 보니 13명이나 되는 타자가 두자릿수 홈런을 때려내며 파워는 있는 공갈포스러운 면모를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혈통야구 명맥을 이어가는 핵심 유망주들은 완벽하다고 보기는 힘들었지만 비지오는 전체적인 컨택이 떨어지는 대신 뛰어난 선구안과 준수한 파워와 베이스러닝을, 게레로는 아쉬운 수비와 미완성된 타격 어프로치를 가지고 있긴 해도 메이저리거에 걸맞은 컨택과 갭파워를, 보 비셋은 단기간에 임팩트 있는 타격을, 구리엘 주니어는 후반기에 달랑 4홈런으로 꼬라박긴 했어도 풀타임을 나오면 어느정도 홈런 갯수를 보장할수 있는 타자임을 보여줬다.

그러나 작년 뜬금 활약에 5년 50M 계약을 안겨준 그리척과 베테랑 스목을 포함해서 나머지 선수들은 그냥 공갈포에 불과했다. 그리척은 그냥 공갈포에 불과했고, 테오르카 에르난데스는 기대받던 17시즌이후로 그냥 공갈포에다가 필라의 빈자리로 맡은 중견수는 가히 눈썩급 수비를 보여주면서 필라를 그립게 만들었고, 스목은 그냥 텍사스-시애틀시절 그 공갈포였는데 포지션 후임자로 들어온 유망주 텔레즈도 똑같이 공갈포짓을 했다.

거기에 케빈 필라 트레이드를 시작으로 스트로먼, 산체스, 비아지니, 소가드, 갈비스, 허드슨같은 쏠쏠한 베테랑들을 팔아넘기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그냥 급하게 팔아넘기려는 느낌으로 전부 빨리 빨리 팔아버리다보니 괄목할만한 유망주를 얻어내지 못하면서 팔아넘긴 선수들에 비해 쓸만한 대가를 얻지 못했고, 갈비스 딜같은 경우에는 급하게 비셋을 올리느라 웨이버로 넘겨버리면서 별다른 대가 또한 받지 못했다. 블루제이스 팜에 네이트 피어슨이라는 유망주가 기다리고 있긴 하지만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에는 한참 모자른 딜들이었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툴로+모랄레스+마틴+스목의 잔여계약이 2020시즌부로 종료가 되면서 50M이 빠져서 내년 확정 샐러리를 낮추어서 팀이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에는 최 적의 시기이다. 팀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선발투수 영입을 노릴수 있다는 점이 위안이긴 한데 현재로서는 별로 매력이 크지 않은 팀이라서 얼마나 베테랑 선발 FA를 끌어들일지는 전망이 되지 않는다.

하도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다 보니 작년에는 평균 29,066명의 관중이 찾아왔는데 올해 평균 관중은 21,606명에 불과 했을 정도로 많은 숫자가 줄어버렸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평균 관중이 4만 명에 육박했고, 메이저리그 평균 관중 4위에 해당할 정도였는데 단 2년 새 무려 2만 명 가까이가 빠진 것. 문제는 이런 노선이 단기간에 끝날리가 없기 때문에 다시 2015년의 영광을 재현하면서 관중을 언제 운집시킬지는 미지수가 되었다.[33]

7. 윈나우의 시작

나름 리빌딩이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2020년 FA를 통해 류현진을 영입한 후 그 다음해에는 조지 스프링어를 영입하며 달릴 의사가 확실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에 따라 2020년대 들어 포스트시즌에 갈 만한 저력있는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실제로도 1승 차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2021년을 제외하면 2020, 2022, 2023시즌 와일드 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포스트시즌 결과가 영 좋지 못하다. 2022년은 와일드 카드 시리즈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에 업셋당하며 떨어졌으며, 2023년에도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에 20년 만에 포스트시즌 승리를 헌납하며 떨어졌다. 즉 현재까지의 모습은 리빌딩이 성공적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월드 시리즈 문턱에는 가지 못하는 2015~2016년의 휴스턴 애스트로스 또는 2000년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를 호령하고도 가을야구만 되면 연전연패한 미네소타 트윈스와 비슷한 느낌이다.

7.1. 2020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2020년 문서 참조.

7.2. 2021 시즌

1월 1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무리이던 커비 예이츠를 1년 단기계약, 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야수 출신 조지 스프링어를 6년 1억 5000만 달러로 영입하는데 성공했고 마커스 시미언을 1800만 달러에 영입했다.

1월 27일 옌시 디아즈,션 리드-폴리,조시 윈코우스키를 보내고 스티븐 마츠를 받았다.

2월 3일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스프링캠프 계약했다.

2월 10일에는 야마구치 슌을 DFA처리를 했다.그 자리는 보스턴에서 DFA처리된 신예 조엘 파이암프스를 웨이버로 영입하며 채웠다.

2월 11일 데이비드 펠프스를 영입했다.

2월 12일 데릭 피셔를 DFA 처리했다.

2월 15일 데릭 피셔를 트레이드 하였다.

2월 23일 켄달 윌리엄스라이언 노다를 내주고, 로스 스트리플링을 영입하였다.

2월 26일 토미 마일론을 영입했다.

3월 2일 트래비스 베르겐에게 클레임을 걸어 데리고 왔다.

같은 캐나다의 레 카나디앵 드 몽레알자기 홈구장에 돌아온 반면 블루제이스는 아직도 미국 버팔로에서 홈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4월 23일 제레미 비슬리를 애리조나에서 현금 트레이드로 데리고 왔다.

4월 25일 크리스티안 콜론딜슨 에레라를 마이너 영입했다.

5월 1일 태너 로아크를 DFA처리했다.

5월 2일 데릭 피셔의 트레이드 상대가 팩스턴 셜츠로 정해졌다.

5월20일 케이시 로렌스를 마이너 영입했다.

6월 5일 타이 타이스 애틀랜타로 현금 트레이드하였다.

6월 17일 제라드 호잉을 40인 로스터에 등록하였지만, 6월 21일 바로 다시 강등 되었다.

6월 20일 마이너리그 투수 트로이 밀러를 내주고 제이콥 반즈를 데리고 왔다.

6월 21일 존 액스포드를 영입했다.

6월 29일에는 트레이드로 조 패닉앤드류 매클베일을 보내고 코리 디커슨애덤 심버를 데리고 왔다. 그리고 트래비스 베르겐을 DFA 처리했다.

7월 7일에는 트레이드로 로우디 텔레즈를 밀워키에 보내고, 트레버 리차즈보우덴 프란시스을 데리고 왔다.

7월 16일 조엘 파이암프스를 DFA하였다.

7월 18일 닉 알가이어를 DFA하였다.

7월 20일에 T.J. 주크를 DFA하였다.

7월 22일 조엘 파이암프스를 현금 트레이드로 켄자스시티로 보냈다.

7월 26일 T.J. 주크를 현금 트레이드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보냈다.

7월 29일 워싱턴 내셔널스과 트레이드로 라일리 애덤스를 보내고 브래드 핸드를 받아왔다.

7월 30일 조나단 데이비스를 지명할당했다.

7월 31일 타일러 챗우드토미 마일론을 방출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추후지명선수 2명을 내주고 호아킴 소리아를 영입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 유망주 오스틴 마틴시메온 우즈 리차드슨을 넘기고 호세 베리오스를 받았다.

8월 12일 코너 오버튼을 등록 시키기 위해 패트릭 머피를 DFA 시켰다.

8월 19일 케빈 스미스를 등록 시키기 위해 라파엘 돌리스를 DFA 시켰다.

8월 24일 엘비스 루시아노를 방출하였다.

8월 27일 제로드 다이슨을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

8월 31일 칼 에드워즈 주니어를 방출했고, 브래드 핸드를 DFA 처리했다.

9월 1일 그레고리 폴랑코와 마이너 계약을 했다.

9월 2일 브라이언 베이커를 등록하였다.

9월 4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한 제이크 램을 등록하기 위해 코너 오버톤을 DFA처리 하였다.

9월 23일 제이크 램을 DFA 처리 하였다.

9월 29일 제이크 램을 방출하고, 제이콥 반즈를 다시 등록하였다.

10월 6일 트래비스 베르겐A.J. 콜을 방출하였다.

11월 28일, 케빈 가우스먼과 5년 $110M의 계약을 맺었다.

7.3. 2022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2022년 문서 참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비릇한 타자들의 부진과 기껏 영입한 기쿠치 유세이의 부진, 류현진 역시 부진 끝에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 되면서 5할을 왔다갔다 하는 수준의 성적을 보였고 결국, 7월 13일에 찰리 몬토요 감독이 경질됐다.

존 슈나이더 감독대행 체제에서 연승을 거듭하며 와일드카드 레이스 1위를 차지, 토론토 시민들에게 6년만의 포스트시즌 홈경기를 선사했지만, 정작 시애틀과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2연패로 허무하게 탈락하며 2016년부터 이어진 PS 연패 기록을 5로 늘렸다.

7.4. 2023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2023년 문서 참조.

8. 다시 추운 겨울이 오다

8.1. 2024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2024년 문서 참조.

[1] 팀 이름은 그대로 유지하여 토론토 자이언츠라고 불릴 예정이였다.[2] 참고로 래뱃 그룹은 1995년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운영하다 이후 래뱃 그룹이 벨기에의 인터브루(Interbrew)에 넘어가면서 팀을 매각했다. 응? 그래도 래뱃 그룹 자체는 야구에 애정이 있어서, 2002년 개장을 목표로 했던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새 홈 구장의 명명권을 사려고 했다.[3] 1987 시즌에는 96승 66패를 하고도 98승의 디트로이트에게 밀려서 플옵 진출 무산. 참고로 서부지구 1위였던 미네소타의 팀성적은 85승 77패였다. 근데 또 85승의 미네소타가 98승의 디트로이트를 4승 1패로 바르고 월드시리즈에 올라가서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다. 야구 몰라요.[4]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1위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싸웠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끝내기 패배를 당하면서 아깝게 플레이오프 티켓을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내줬다.[5] 이 뿐만 아니라 캐나다 국가가 잘못 불려지는 해프닝도 있었는데 그것도 다름아닌 캐나다 출신의 가수였던 톰 코크란이었다는 것... 미국 가수가 그 부르기 어렵다는 미국 국가 부르다가 실수하는 건 자주 있는 일이지만 캐나다는..[6] 이 당시 상대팀인 메츠에게 내준 선수는 알로마 덕분에 뛸 기회가 적었던 신인 시절의 제프 켄트였다.[7] 대신 반대쪽 리그의 또 다른 캐나다 팀인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돌풍을 일으키며 1위를 질주하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대신 리그 승률 1위를 먹었다! 그러나 시즌이 취소되며 포스트시즌도 열리지 않아서 지구 우승팀도 공식적으로 없게 되었다. 망했어요.[8] 96년 팻 헨트겐, 97~98년 로저 클레멘스[9] 실버슬러거와 골드글러브를 휩쓸던 대형 외야수였지만 2006년 시즌오프 후 무려 7년 1억 2천 6백만 달러라는 경악적인 가격에 FA 계약 후, 큰부상, 잔부상을 달고살며 실력과 성적 모두가 안드로메다 행으로 떠나버렸다. 세계 스포츠계의 대표적인 최악의 FA 계약, 먹튀 중 하나. 지토는 차라리 건강하기라도 했지[10] 이 딜에서 캐나다 국가대표이자 마이너리그 정상급의 3루수 유망주인 브렛 로리를 받아왔다. 그리고 2011년 데뷔하여 팬들에게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았다.[11] 2010년 로이 할러데이를 트레이드 시킬때 뉴욕 양키스웰스만 데려가면 할러데이는 덤으로 받아갈수 있다는 신문기사가 뜰 정도였다는걸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일이다.[12] 그러나 2011년에 신인 서비스타임 기준을 초과했기에 2012년 신인왕 자격은 없었다.[13] 리그 최고 수준의 포수 유망주였던 트래비스 다노를 기본적으로 딜에 포함시키고, 역시 리그 최고 수준의 투수 유망주였던 노아 신더가드애런 산체스를 두고 저울질하다가 산체스를 지키고 신더가드를 내주는 선택을 하였다. 반면에 디키는 40살이 다 되어 브레이크아웃한 너클볼러였고, FA가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태였다. 너클볼러가 롱런한다는 말을 믿어보기로 한 듯한 선택이다.[14] 사실 이거...생각보다 꽤 심각한 기록이다. 120개가 넘는 미국 4대 프로스포츠팀 중에 2000년 이후 한번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던 팀은 1999년 이후 16년째를 기록중인 NFL버팔로 빌스와 토론토, 딱 2팀 뿐이다. 게다가 버팔로는 토론토와 근접하기에 토론토 NFL팬들은 대부분 빌스를 홈팀으로 생각한다.[15] 이후 모랄레스는 오클랜드에서도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한 채 5월 14일(한국 시간)자로 양도지명(DFA)됐고, 바로 다음 날 뉴욕 양키스가 트레이드로 영입했다.[16]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양키스 간의 앤드류 맥커친 트레이드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했던 선수다.[17] 현지 시간으로는 4월 2일로, 만우절 다음날이었다.[18] 그도 그럴 것이, 취임 직후 알렉스 앤소폴로스를 갈궈서 그가 LA 다저스로 떠나게 만들었으며, FA나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들이 그리척을 제외하면 대부분 시원찮은 성적을 보였기 때문이다.[19] 참고로 에드윈 잭슨은 이로써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자신의 14번째 소속팀이 됐는데, 이는 MLB 신기록이다.[20] 2015 시즌 최종 팀 평균 타율은 .252였으나, 이번 시즌 5월 16일(한국 시간) 기준 팀 평균 타율은 .220에 그치고 있다.[21]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는 지난 4월 16일자로 AAA로 내려갔었다.[22] 다만 로스컵은 불과 5일 뒤 AAA로 다시 강등됐으며 6월 4일자로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가, 6월 13일 LA 다저스와 계약했다.[23] 지난해 36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252의 타율과 .318의 출루율 등을 기록했으나, 올해 41경기에 출전했지만 타율 .239, 출루율 .278 등으로 부진한 상황이었다.[24]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승격과 함께 AAA로 강등됐다가, 5월 17일자로 올라왔으나 다시 AAA로 내려가게 됐다.[25] 플로리다 주 브래브든턴에 위치한 체육 특성화 교육 기관으로, 1978년 테니스 아카데미로 시작해 현재 테니스 외에도 골프, 축구, 야구, 농구를 포함한 8개 종목의 특성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스포티비뉴스가 드래프트 두 달 전인 지난 4월 취재를 다녀오기도 했다.# #[26] 참고로 브라운은 이번 MLB 드래프트에 참가한 캐나다인 중 첫 번째로 지명된 선수가 됐다.[27] 참고로 브레이든은 지난해 3월 있었던 토론토와 캐나다 주니어 대표팀 간의 경기에 출전한 바가 있었다.[28] 실제로 40라운드까지 진행되는 MLB 드래프트에서 후순위 지명권은 상위 라운드에서 지명하기엔 가치가 낮은 선수 외에도 대학에 진학 예정인 선수에게도 행사하는 편이다. 올해 1순위 지명자였던 애들리 러치맨 또한 2016년 드래프트에서 맨 끝자락인 40라운드에 지명된 바가 있었다.[29] 특히 브레이든의 아버지를 상징하는 번호인 32번에 맞춘 32라운드에서 그를 지명한 것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하기도 했다. 참고로 로이 할러데이는 토론토 시절 32번을 달았고, 필라델피아에서는 32번이 스티브 칼튼의 영구결번이기 때문에 백넘버를 34번으로 바꿨다.[30] 캐나다 온타리오 주 태생으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 전체 294순위로 지명됐다. 승격 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99경기에 출장했고 그 중 69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으며, 2015년을 제외한 총 5시즌 동안 24승 18패 ERA 3.52를 기록했다.[31] 더해서 로마노는 콜업된 당일 볼티모어 전에서 7회에 등판해 데뷔 경기를 치렀고, 1이닝을 완벽히 틀어막았다.[32] 트레이드 대가는 토론토가 추후에 지명하기로 합의됐는데, 9월 2일자로 캐나다 출신 커티스 테일러와 파나마 출신 에디슨 곤잘레스로 결정됐다. 참고로 커티스 테일러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4라운드에서 지명됐고, 브래드 박스버거 트레이드에서 박스버거의 대가로 탬파베이로 이적했다.[33] 2020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아예 관중들이 오지 못하고 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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