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프시즌
2014 시즌 종료 후, 이전 시즌과 다르게 FA 시장을 아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다. 시장에 언급되는 빅네임 플레이어들의 거의 모든 루머 안에 블루제이스의 이름이 들어있을 정도.그리고 그 결과로 시카고 컵스행이 유력해 보이던 FA 포수 러셀 마틴과 5년 82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한다. 2014년 시즌 주전 포수였던 디아너 나바로는 12개의 홈런에 .274 .317 .395 .712의 나쁘지는 않은 타격 성적을 기록했지만 수비적인 측면에서 많은 문제점을 보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러셀 마틴은 블루제이스가 그렇게 찾아해매던 캐나다 출신 선수이기 때문에 캐나다의 야구팬들에게도 어필할만한 영입이라고 할 수 있겠다.
FA였던 3루수 파블로 산도발이 같은 지구 팀 보스턴 레드삭스에 가는 것을 지켜보아야만 했던 블루제이스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스타 3루수 조시 도널드슨을 1:4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맞불을 놓는다! 댓가로는 브렛 로리와 3명의 마이너리거. 하지만 블루제이스는 눈에 띄던 선발 유망주 3인방을 모두 지켰다. 현재 시점에서 이 트레이드는 선발 유망주 3인방을 지키면서도 서비스 타임도 많이 남은 리그의 최상급 3루수를 영입한 블루제이스의 승리로 평가하는 전문가들이 다수. 하지만 브렛 라우리는 캐나다 출신에 플레이 스타일도 역동적이고 팬서비스도 좋아서 캐나다의 블루제이스 팬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에겐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온 듯.
그 후 며칠 뒤 좌완투수이자 4선발이였던 J.A. 햅을 시애틀 매리너스의 캐나다 출신의 우익수 마이클 선더스랑 트레이드 했다. 700만불을 받을 예정이였던 햅을 부족한 외야수 뎁스를 채우게 되었기 때문에 가려운 곳을 긁어주면서 돈까지 아끼게 되었다. 이로써 캐나디언이 나가자마자 다른 캐나디언으로 메꾸었다!!!
그런데...
스프링 트레이닝 초장부터 선발 좌익수로 낙점된 마이클 선더스가 반월상 연골판 손상(torn meniscus) 부상을 당하면서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선발자원이었던 마커스 스트로먼이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여 시즌아웃, 그리고 주포 에드윈 엔카나시온마저 등 부상 후 MRI 촬영 후 현재는 회복중이라지만...
한편 요한 산타나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2. 페넌트레이스 전반기
4월 6일 개막전에서는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를 무너트리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일단 타선은 디트로이트에서 트레이드해온 2루수 데본 트레비스의 뜬금 선전과 조쉬 도날드슨의 활약이 인상적이지만, 그 외 러셀 마틴은 공갈질만 하고 있으며 기존의 타자들이 부진한 모양새이고, 무엇보다도 리그 최악의 투수진이 되어버리면서 아메리칸 리그 동부 5위를 달리고 있다.
5월 7일 현재 아메리칸 리그 동부 3위. 세부적으로 보자면 팀 득점 순위는 독보적인 리그 1위인데 팀 ERA는 리그 28위(...)이다.[1] 5월 중순 현재 양키스와 탬파베이가 치고 올라간 가운데 토론토-보스턴-볼티모어는 사이좋게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도날드슨, 데본 트레비스, 러셀 마틴 등 영입파에 신인 중견수 케빈 필라를 비롯 새얼굴들이 타선을 리드하고 있지만 바티스타와 엔카나시온 등 기존 중심타선의 활약은 아쉽다. 여기에 호세 레이예스는 또 부상. 반면 투수진은 전체적으로 여전히 답이 없는 상황.
3연속 스윕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고 12연승 문턱까지 가며 팀의 최다 연승을 갈아치우.... 는줄 알았는데 6월 14일 메츠와의 혈투끝에 연장에서 3-2로 다 이긴 게임을 브렛 세실이 소설을 쓰면서 2사 풀카운트 상황에서 역전을 허용하여 팀 최다 연승의 기록(11연승)을 갈아치우지는 못했다.
전반기 성적은 45승 46패로 1위 뉴욕 양키스에 4.5게임 뒤진 AL 동부지구 4위. 올스타로는 조쉬 도날슨, 러셀 마틴, 호세 바티스타가 선정되었는데, 도날슨은 팬투표에서 역대 최다득표 기록을 세웠다. 러셀 마틴과 호세 바티스타는 후보로 선정되었는데, 바티스타는 건강상 이유로 올스타전이 열리는 신시내티에 가지 못했다.
3. 트레이드 데드라인
비록 블루제이스의 타력이 강력하다고는 하지만, 투수진이 여전히 아쉬운 상황이고 뉴욕 양키스가 AL 동부지구에서 치고나가는 모양새라 잘해야 와일드카드 경쟁 정도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이었다. 블루제이스가 가장 필요한 것은 특급 에이스이긴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 보상픽도 받지 못하는 3~4개월 렌탈을 위해 팜 내 탑 유망주들을 퍼주며 올인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 것인가 하는 회의론도 있었다.이렇게 투수에 관한 루머만 무성하다가 7월 27일 느닷없이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를 불펜투수 라트로이 호킨스와 함께 트레이드로 영입하게 되었다. 트레이드 대가는 호세 레예스와 제프 호프만[2]을 포함한 투수 유망주 3명. 레예스가 수비가 아쉽고, 타격도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아쉽긴 해도 투수에 비해 보강이 시급한 포지션은 아니었기에 팬들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도 깜짝 영입이라고 입을 모았다. 단장 앤소폴로스는 이번 데드라인을 전후해 급하게 결정된 사항이 아니며, 레예스의 유격수 수비에 실망하여 최근 1~2년간 꾸준히 콜로라도 로키스에 문의하여 이뤄낸 딜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데드라인 마지막날 데이빗 프라이스 영입 경쟁에 참전하여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등을 제치고 영입에 성공한다. 댓가는 대니얼 노리스, 맷 보이드와 자이로 라보트 등 대형 유망주. 가장 필요하지만 출혈도 크고 3-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밖에 사용할 수 없는 렌탈 에이스를 영입할 것인가, 아니면 그보다는 조금 떨어지더라도 서비스타임이 비교적 많이 남은 준척급 투수를 영입할 것인가 고민하던 블루제이스는 전자를 선택함으로써 포스트시즌 경쟁에 올인했음을 분명하게 천명했다.
그 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부터 수비력이 좋고 발도 빠른 외야수 벤 르비어를, 시애틀 매리너스로부터 불펜투수 마크 로우를 영입하며 데드라인을 마무리지었다. 다만 르비어를 영입하면서, 플래툰 선수치고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던 대니 발렌시아가 지명할당되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가게 되었다. 발렌시아는 팀을 옮기자마자 결승 안타에 끝내기까지 쳐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가장 큰 돌풍을 몰고 온 팀이라는 것이 중론. 게다가 포스트시즌을 위해 올인을 했으니 팜이 빈약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런 팀 치고는 탑 유망주를 완전히 거덜낸 것은 아니며 타자 유망주들을 중심으로 아직도 가치있는 유망주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
근데 보낸 저 유망주들, 대부분 망했다.(...) 결론적으로 토론토가 나쁠게 없었다.
4. 페넌트레이스 후반기
후반기 득점 AL 1위후반기 출루율 AL 1위
후반기 OPS AL 1위
후반기 ERA AL 1위
후반기 WHIP AL 1위 [3]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후 굉장한 상승세로, 트로이 툴로위츠키(1번이다!)-조시 도널드슨-호세 바티스타-에드윈 엔카나시온으로 이어지는 1-4번 타순은 그야말로 올스타이며, 하위타선도 쏠쏠하게 잘쳐주면서 역대급 타선을 가진 팀이 되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블루제이스 데뷔전에서 8이닝 7K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보이며 팬들에게 할교수의 재림이라고 환호하게 만들었고, 프라이스가 들어옴에 따라 불펜으로 내려간 애런 산체스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R.A. 디키 또한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제구가 많이 잡히면서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불펜진도 겨우 20살 밖에 되지 않은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가 그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고, 마크 로우와 라트로이 호킨스의 영입, 안정적인 수비진, 그리고 정신차린 선발진으로 인해 한층 더 단단해졌다. 무엇보다 구단에서 데드라인에 아주 적극적인 무브를 통해 '목표는 오로지 포스트시즌'이라는 것을 천명하면서, 선수단 내에 동기 부여가 확실하게 된 것 또한 상승세의 요인으로 볼 수 있다.
결국 AL 승률 1위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위닝 시리즈로 잡고[4] AL 와일드카드 경쟁팀인 미네소타 트윈스를 4연전 스윕해버리며 기세를 이어나갔다. 무엇보다도 툴로와 프라이스 영입이라는 대형 떡밥에 팀이 상승세를 타자 홈경기가 계속 매진되며 캐나다 야구팬들에게 다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결국 8월 9일 양키스까지 스윕해버리며 8연승에다가 와일드 카드 순위로는 AL 1위로 올라섰고, 디비전 1위인 양키스와의 승차를 1.5게임까지 줄였다. 툴로위츠키 영입 당시만해도 8.0 게임차에 디비전 우승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이였던 것을 생각하면 고무적이다.[5] 양키스는 1999년 이후 처음으로 2게임 연속으로 셧아웃을 당해버렸고, 토론토는 12년만에 양키 스타디움에서 스윕을 달성했다. 그리고 프랜차이즈 처음으로 양키스 홈에서 만루 홈런을 때려버렸다. 리그 1~2위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두 팀이 맞붙었지만 의외로 투수전으로 진행되었는데, 토론토는 이 시리즈에서 고작 1실점만을 허용하면서 투수진도 견고해졌다는 것을 증명했다.[6]
8월 12일 10연승을 달성하여 기어코 AL 동부지구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블루제이스가 후반기에 AL 동부지구 1위를 기록한 것은 1993년 시즌 이후 무려 7983일만에 처음. 또한 이로써 1977년 캔자스시티 로얄스 이후로 38년만에 한 시즌에 10연승 이상을 두 번 한 아메리칸리그 팀이 되었다.[7] 13일 경기마저 승리하며 시즌 두 번째로 11연승을 달성했는데 이는 1954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이후 처음 있는 일.
11연승 후 양키스와의 시리즈에서 루징 시리즈를 기록해서 잠시 순위가 내려갔지만 8월 23일 LA 에인절스를 폭격하며 36점을 쓸어담고 스윕해버린 후 다시 1위가 되었다. 3경기 시리즈 36득점은 프랜차이즈 기록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번 시리즈는 한창 잘나가고 있는 도널드슨과 MVP 0순위 마이크 트라웃과의 MVP 더비였는데, 도널드슨은 2번째 경기에서 혼자서 6타점을 쓸어담으며 이번 시즌 첫 100타점 타자가 되었고 타율, 홈런, 타점, WAR등 모든 수치에서 트라웃을 역전하게 되었다.
8월 25일 현재 악의 제국과 함께 69승 55패로 공동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중이다.
8월 26일, 팀 70승을 달성하며 승패마진 +15를 기록했다. 이는 월드시리즈 우승 시즌인 1993년 이후 처음.
8월 29일 경기에서는 엔카나시온이 3홈런 9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15:1 대승을 거두었다.
8월 전체 성적은 21승 6패에 승률 .778. 득점은 무려 170점에 게임당 환산하면 6.3점으로, 안그래도 독보적으로 리그 최강이였던 타선이 더욱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에드윈 엔카나시온은 시즌 초반 부진을 떨쳐내고 7월 31일부터 출장한 26경기에서 전부 안타를 치며 대활약. 엔카나시온은 조시 도날드슨과 함께 각각 11홈런 35타점을 쳐내어 리그를 초토화 시켰는데, 한 팀에서 두 명이 한 달 만에 이만큼의 타점을 각각 기록한 것은 1950년 레드삭스의 테드 윌리엄스와 바비 도어 콤비 이후 최초이다.[8] 토론토 핵타선의 터줏대감 호세 바티스타도 이에 질세라 10홈런을 쳐냈고, 토론토는 아직 시즌이 한달이나 남은 시기에 30홈런 선수가 3명이나 되었다. 팀 홈런은 한달간 리그 최고인 47개에 덤으로 리그 전체 팀 홈런 순위도 휴스턴을 넘어 1위가 되었다. 조시 도널드슨이 부진하는 마이크 트라웃을 제치고 AL MVP 후보 1순위로 오른 것은 덤.
하지만 이보다 더 고무적인 것은 바로 투수진. 8월 한 달간 팀 ERA가 무려 2.83이다![9] 선발진들이 전부 각성하였고, 특히 데이빗 프라이스는 여섯 번 등판하여 4-1, 2.28 ERA를 기록하였다. 툴로위츠키는 비록 타석에선 죽을 쒔지만 수비에서 만큼은 리그 최상급 호수비를 줄줄이 보여주어 필딩 수치만큼은 8월 한달간 리그 최고인데다가,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유격수를 맡고 나서 팀 투수진의 FIP 대비 ERA에 눈에 띄게 좋아졌다. 결국 전체적으로 봤을 때 8월은 트레이드의 과감한 무브가 시너지가 되어 선발, 불펜, 중심타선, 하위타선등 모든 선수들이 각성했다고 봐도 무방하고, 특히 최근 몇 년 간 서로 돌아가면서(...) 터지던 선수들이 그야말로 한꺼번에 터져버린 것이라 팬들로써는 기분 좋은 한 달. 이를 증명하듯 뼛속부터 하키타운인[10] 토론토에서 홈경기가 무려 8번이나 매진이 되었을 정도고, 블루제이스 경기 TV 시청률도 역대급으로 상승해 앞으로도 구단주인 로저스社가 팀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 더욱 더 긍정적으로 보지 않겠냐는 시선도 있다.[11]
8월 31일부터 치러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3연전에서, 1차전에서는 상승세이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게 패했지만, 2차전에서는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가 블론세이브를 하면서 연장 이닝으로 들어갔지만 10회말 내야수 라이언 고인스의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드라마틱하게 이겼다. 3차전에서는 선발투수 R. A. 디키가 무사사구 1실점 완투, 타선에서는 조쉬 도날슨과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맹활약하며 9월 첫 두 경기를 기분좋게 승리,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9월 13일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9월 22일 현재 86승 64패로 82승 67패인 양키스에 3.5경기 앞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앞으로 12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관리만 잘하면 동부지구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9월 25일, 우승 매직넘버가 6인 상황에서 타 팀들의 도움으로(!!!) 최소 와일드카드를 확정지으면서 22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렇게 되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지구 우승을 확정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아이러니하게도 작년에 오리올스가 블루제이스 원정경기에서 지구 우승을 확정짓고 염장을 지르면서 토론토 팬들 가슴에 못질을 한 적이 있는지라 이를 복수하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9월 26일, 블루제이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패배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전체에서 승률 공동 1위가 되었다. 상대전적에서 블루제이스가 로얄스에 4승 3패로 앞서고 있기에, 페넌트레이스 종료 시 두 팀의 승률이 같다면 블루제이스가 풀 홈 어드밴티지를 받게 되며 디비전 시리즈를 와일드카드 팀과 맞붙게 된다.
9월 27일,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조쉬 도날슨이 끝내기 홈런으로 장식하였고, 이로써 블루제이스가 시즌 90승을 달성하였다. 이 또한 1993년 시즌 이후 처음.
9월 28일, 블루제이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시카고 컵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패배하면서, AL 승률 단독 1위가 되었다.
9월 29일 경기가 우천 지연되면서 9월 30일에 더블헤더 경기로 진행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15:2로 대승을 거두고 1993년 이후 22년만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더블헤더 2차전과 다음 경기는 패배. 라고 하지만 출장 멤버를 보면 토론토가 아니라 어디 딴팀......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잔여경기에는
블루제이스가 워낙 오랜만에 우승이란걸 한지라 토론토를 비롯한 캐나다 전역이 축제분위기였다. 특히 1993년 월드 시리즈의 우승을 축하하는 코카콜라의 'We're proud of our Blue Jays' 광고[13]를 리메이크한 2015년 버전의 광고가 나오기도 했다.
5. 포스트시즌
5.1. 디비전 시리즈
2015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항목으로.텍사스 레인저스와 맞붙어 시리즈 전적 3:2로 승리해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다. 상대 팀은 캔자스시티 로열스.
5.2. 챔피언십 시리즈
2015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6차전까지 가서 시리즈 전적 4:2로 패하며 시즌을 마친다.[1] 그것도 원래 30위(...)였다가 레드삭스와 로키스의 삽질로 올라간 것이다.[2] 2014년 드래프트 전체 9번으로 지명된 선수로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아 지명 순서가 밀렸지만 원래 전체 1번픽으로도 거론되던 유망주였다.[3] 9월 26일 기준[4] 특히 자니 쿠에토의 로열스 데뷔전마저 무자비하게 갈아버렸다.[5] 툴로 영입당시 블루제이스의 포스트시즌 가능성은 37%였지만 양키스 스윕 후 85%로 상승[6] 전문가들의 평이나 팀원들의 인터뷰를 보면 이전 유격수가 레예스였기에 툴로위츠키가 유격수를 본다는 것 자체에 큰 위안을 얻어 더 자신있게 던진다고 한다. 그래서 툴로의 타격 성적이 트레이드 이후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그를 수비수로써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는 반응. 산신령에서 돔토템으로[7] 내셔널리그에서는 201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기록한 바 있다.[8] 두 선수 다 명예의 전당 선수인데다가 레드삭스 영구결번이다.[9] 이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어 리그 3위다.[10] 이 때문에 아이스하키에서 한 선수가 해트 트릭을 기록했을 때 팬들이 모자를 던져주는 것처럼, 8월 29일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한 경기 3홈런 9타점의 맹활약을 하자 블루제이스 팬들이 그라운드로 던져주는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11] 블루제이스 경기를 방영하는 채널은 팀 구단주인 로저스社가 소유하고 있기에 시청률이 오르면 다른 구단보다 직접적으로 구단주에 도움이 된다.[12] 2012년 내셔널 리그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경력이 있다.[13] 1990년대 중반 코카콜라의 'Always Coca Cola' 캠페인 중 가장 유명한 광고이다. 사실 'Always Coca Cola'는 블루제이스 우승기념으로만 만든건 아니라서 각 나라의 여러 버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