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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11:13:34

제국의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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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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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이유3. 실패한 사례들4. 성공

1. 개요

Graveyard of Empires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별명[1]으로, 과거 대영제국·소련·미국 등 여러 강대국들이 침공을 개시하였으나 번번히 실패하거나 안정적으로 지배를 유지하지 못한 역사가 있었던 것에서 유래했다.

2. 이유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는 게 어려운 이유로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꼽힌다.이것 때문에 아무리 강한 국가라도 전차나 자주포 등 첨단병기를 포기하고 보병만으로 비정규전을 치러야 한다. 참고로 이건 고대에도 마찬가지여서 당시에도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한 국가들은 기병과 풀플레이트 아머를 사용할 수 없었다. 그래서 역사상 아프가니스탄을 침략한 당시 세계 최강국들은 전부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따라서 역사학자들은 아프가니스탄을 제국의 무덤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3. 실패한 사례들

아프간을 침공하는 데 실패하거나 오랫동안 지배하지 못한 나라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4. 성공

지역 강국이 아프가니스탄 일대를 성공적으로 장악한 경우로 파슈툰인들의 조상 뻘 되는 고대 토하라인고대에프탈족의 사례가 있는데 이건 아예 아프가니스탄에 인구가 대거 정착해서 눌러앉은 경우이다. 결론은 외세가 아프가니스탄을 완전 점령하기 위해서는 자국민을 아프가니스탄에 영구 정착시키는 방식으로 식민을 시켜야 하는데 험준하고 거친 데다 여름에 찌는듯이 무덥고 겨울에는 살얼음판이 되는 아프가니스탄 일대에 자국민을 정착시키기는 쉽지 않은 노릇이다. 아프가니스탄 정복 성공 사례인 알렉산드로스 제국 역시 현지인들의 지긋지긋한 무장저항은 막을 수 있었지만 대신 현지 주둔군들이 계속 폭동을 일으켰다.

다른 한편으로 아프가니스탄을 제국의 무덤으로 볼 수 없다고 평가하는 쪽도 만만치 않으며 정복자의 고속도로란 표현도 있다. #1 #2 혹자는 아프가니스탄은 단지 오만한 제국들의 무덤이었을 뿐이라고도 했다. #
[1] 아프가니스탄 외에도 강대국들이 점령을 실패한 지역에 제국의 무덤이란 별명을 붙여주기도 한다. 주로 베트남이나 캅카스 등이 제국의 무덤으로 거론된다. 이 중 특히 베트남은 아프가니스탄과 함께 미국이 큰 전쟁을 벌였음에도 점령에 실패한 유이한 지역이기도 해 군사 관련 매체에서 자주 다뤄진다.[2] 국가별 국토 면적 순위로만 볼 때는 평균 정도 되는 영토다.[3] 물론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외에도 체제 모순, 경제 성장 둔화, 1980년대 저유가,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론적인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