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8D7F2><colcolor=#515151> 절레스티아 ザーレスティア | Zarestia | |
마법 적성 | |
종족 | 대정령 |
이명 | 『[ruby(무차별 살인마, ruby=通り魔)]』 가장 아름다운 살육자 가장 아름다운 사신 |
국적 | 카라라기 도시국가 |
소속 | 4대 정령(바람) |
1. 개요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등장인물.2. 특징
인간형태의 모습은 짧은 유백색 섀기 컷 머리로, 눈초리가 째진 남빛 눈의 미소녀로 순백의 와소(ワソー)[2] 차림을 하고있다. 공격수단은 바람 마법으로 공간을 깎아내는 『喰撃(식격)』[3]을 다룰 줄 안다. 그 정체는 4대 대정령 중 하나로 빙결의 인연 코믹스에서 밝혀진 정령의 형태는 표범 혹은 암사자 모습으로 무스펠 메라퀘라 오드글라스와 함깨 등장한다 자신의 잠자리에서 영겁의 안녕을 탐하는, 가장 아름다운 살육자[4] 『무차별 살인마』[5]라 불린다.카라라기 서쪽 끝 동굴 『절레스티아의 침상』에 있으며, 침입자가 들어오면 문답무용으로 죽여버린다고 알려져있다.
외견은 어느정도 성숙한 묘령의 미인이지만 스바루가 티아를 동생같다고 평가해도 아무도 부정하지 않을 정도로 어린애같은 성격이다. 거처에 파묻혀 살아 세상물정을 모르다보니 온갖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잘하는 것이 생기면 우쭐해지고, 뭔가 마음에 안드는 것이 있으면 땅에 발을 구르면서 땡깡을 부리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절레스티아는 세상에 마녀니 용이니 하는 것으로 시끄러워지기도 이전인 오랜 옛날 세상을 자유롭게 노니며 마음대로 바람을 일으키고, 불을 키우고, 물을 말아올리고, 땅을 파내었다. 사람들은 그녀의 힘을 빌어 자신들에게 이익을 가져오길 원했고, 그녀에게 그 힘을 사용해달라고 부탁해오곤 했다. 모두를 사랑했고, 모두에게 사랑받기를 원했던 그녀는 사람들이 대가로 바치는 재물이 하나같이 그녀에게 가치가 없는 물건이었음에도 모두를 위해 그 힘을 사용하였다. 어느새부턴가 모두의 부탁은 힘을 어떠한 식으로 사용해달라는 식으로 구체화되었고, 여기까지는 인내할 수 있었지만 어느날 바람도, 물도, 땅도 없이 불의 힘만을 사용해달라는 부탁이 들어오자 참지 못하고 불만을 드러낸다. 이에 실망한 모두가 떠나가 혼자가 되자 절레스티아는 이에 반성하고 그들을 찾아가 원하는 대로 불의 힘을 사용해주지만, 그녀의 기원이 바람에서 비롯된 것이 원인인지 바람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해 바람을 몰래 약간 섞는다. 이 탓에 바람에 의해 크게 확산한 불길이 나라를 불태웠고 이에 분노한 사람들은 연회라고 속여 그녀를 초대해 술로 만취상태로 만든 뒤, 불을 키우는 손, 물을 말아올리는 꼬리, 땅을 파는 발을 모두 잘라버리고, 일시적으로 만취 상태에서 깨어난 그녀에게 술을 붓고 불로 태워버린다. 자신의 자유를 속박당하고 자신의 것을 빼앗겼다고 느낀 그녀는 그 이후 세상 모든 것에 '죽이고 싶다'는 감정을 느끼고, 모든 희로애락이 '죽이고 싶다'는 감정으로 결론지어지는 성향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이때 얻은 술에 대한 트라우마 탓에 맛술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극도의 고통을 느끼게 되었다. 이 전말은 짐승이 퇴치되었다는 식으로 바람의 자장가로서 전해지고 있는 모양.1기 애니메이션 특전 IF 소설의 주연중 한 명이다. 마을이 마녀교도에게 몰살당하고 이에 복수할 힘을 원하던 오니족 소녀 레제[6]가 그녀의 침상에 침입하여 대정령으로서의 힘의 근원이자 매개체(依り代)인 미타마(光珠)를 훔쳐 달아난 탓에 힘의 태반과 살의를 상실했다. 작중에는 레제의 자의식을 기반으로 티아의 강대한 힘과 외견, 강렬한 살육 본능이 결합된 검은 티아와 찌꺼기 수준의 힘과 옛 과거의 치기어린 성격을 유지하고 있는 하얀 티아가 등장한다. 미타마를 훔친 것이 오니족이라는 단서를 바탕으로 냄새를 쫓은 결과 엉뚱한 오니인 렘을 습격하게 되고[7] 하룻밤의 소동끝에 끝내 렘에 대한 의심을 버리지 못하고 '꼬리를 드러낼 때까지 감시하겠다'는 이유를 붙여 나츠키 가의 옆방에 거주하며 동거동락하게 된다. 티아라는 가명은 이 과정에서 정체를 숨기며 둘러댄 이름이다. 이후 여러 우여곡절 끝에 레제를 퇴치하고 미타마를 회수하는데 성공하지만, 본래의 힘과 함께 모든 것에 대한 살의도 되찾은 그녀는 렘의 출산에 동석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나츠키 가족 곁을 떠나게 된다. 이후 시간이 흘러 6년 후 렘이 스피카를 임신했을 무렵 리겔 앞에 불쑥 나타나 아는척을 하며 친근한 태도로 나츠키 부부를 함께 만나러 가는 것으로 IF소설은 끝을 맺는다.
작중에 묘사는 안되지만 IF소설에서의 메인 사건 이후의 언급을 보면, 미타마를 되찾은 이후 렘의 출산에 동석한 당시에 '렘과 태아가 죽기라도 하면 바난 마을 전체를 몰살시키겠다'는 식의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출산 당시 리겔은 역아였던 탓에 가뜩이나 위험한 상황이었다는 모양.
2018년 만우절 기념 외전에도 하리벨이 언급하는 절레스티아와 관련된 사건은 상기한 IF소설에서의 이야기이다. 나츠키 가와 상당히 친한 이웃으로 나온다. IF소설에서 미타마를 되찾은 이후의 언행과 동일하게 여전히 툭하면 '죽이고 싶다'는 말을 달고 사는데 리겔 역시 죽이고 싶으나 좋아하기 때문에 죽여주지 않을 거라는 등 리겔에게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있다.
[1] 현재는 바람 마법만 사용할 수 있다.[2] 일본 의상和装의 가타카나 표기.[3] 직접적으로 무언가를 가르며 나아가는 후라계 마법과는 다르게, 무언가에 접촉하면 그 좌표에 엄청 참격을 가하는 참격 폭탄에 가까운 기술로 묘사된다. 하리벨은 쿠나이를 던져 식격이 엉뚱한 곳에 작렬하도록 유도하기도 했다.[4] 나츠키 렘 루트인 IF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사신"이라고 불린다.[5] 원문은 토오리마通り魔. 지나가던 행인에게 재앙을 선사하거나 몸에 씌여서 악한 행동을 불러일으키는 일본 요괴를 말한다. 현대 일본에서는 묻지마 살인 개념을 토오리마 사건이라고 통칭한다.[6] 오니족 마을에 합류하지 못하고 어머니와 단둘이 떠돌아다니던 낙오자(はぐれ)였던 탓에 렘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이다. 몰살당했다는 마을도 똑같은 처지의 여러 아인종이 모여 정착한 마을.[7] 레제는 티아의 힘과 외견을 몸에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체취가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