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IF 루트 나츠키 렘의 등장인물. 나츠키 스바루와 렘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이자 스피카의 오빠.2. 상세
태어난 이유가 좀 황당한데 스바루와 렘이 카라라기로 도피한 직후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불장난 중[1] 불의의 사고(…)로 밴 아이다. 스바루의 자평으로는 리겔은 타오르는 애정의 미숙함에 따른 폭주의 결과로 태어난 애라고.리겔이란 이름은 원래는 베가와 리겔이라는 이름을 후보로 생각했었는데 그 중 리겔로 정한 것.[2] 렘의 청발에 스바루의 삼백안과 외모를 가진 아들로 다혈질에 부모의 엉뚱함과 대놓고 보이는 닭살 커플 행위에 태클을 걸고, 특히 아버지에게 방항적이고, 츳코미를 자주 거는 독설가로 남에게 놀림을 잘 받는 스타일이다.[3] 그리고 스피카를 끔찍히 사랑하는 시스콘.[4]
인간인 아버지와 오니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보니 뿔이 두 개인 순혈 오니와 달리 람, 렘 자매처럼 외뿔이다. 어릴적 뿔이 하나밖에 없다는 이유로 오니 마을에서 안좋은 대우를 받았던 렘은 자식을 외뿔로 낳은 것에 내심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몸에 큰 위협이 닥치면 대정령 절레스티아에게 연락이 가는 하얀 매듭(白結い)[5]이라는 주술 도구를 절레스티아 본인에게 선물받아 가지고 있다. 자각은 없지만 대정령이 뒤를 봐주고있는 셈.
여담으로 뿔이 예민해서 뿔을 잡히면 꼼짝 못한다.
리겔이 10살이 되었을 때 10년째 결혼기념일 기념으로 스바루가 선물로 보석을 사러 갔기에 리겔과 렘의 이야기인 나츠키 리겔 편에선 스바루가 절분 때 콩 뿌리는 걸 행사로 만드는 바람에 리겔이 도깨비 분장을 하고 마을을 뛰어다닌다고 한다.[6] 그 후, 마을에선 『절분의 왕』이라는 벌명으로 불려지고 있다.
[1] 렘이 말하길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일터에서 구르고 와서 지쳐있는 상태인데도 밤만 되면 갑자기 힘이 넘쳐서 곤란했다고 한다(...).[2] 왜 세보이고 멋져보이는 베가가 아니냐는 리겔의 말에 스바루가 말하길 베가면 세보이니까 나중에 반항기 오면 귀찮다고(...).[3] 그 놀리는 사람 중 아빠도 섞여있다. 심지어 엄마도 가끔씩 리겔을 놀린다(...).[4] 할리벨의 언급으론 스피카가 태어나기 전에도 시스콘이었는데 태어난 후에도 심각하다고.[5] 미신가(소원팔찌)와 비슷하게 생긴 이세계의 '검은 매듭(黒結い)'라는 주술 도구가 있는데, 두개의 팔찌가 세트로 구성되어 한쪽의 착용자에게 위협이 닥치면 다른 한쪽의 착용자의 팔찌가 끊어져 이를 알리는 기능이 있다. 하얀 매듭은 절레스티아가 이것을 하얀 색깔로 제작해 적당히 이름을 바꾼 것.[6] 사실 리겔은 '아빠 때문에 내가 쓸데없이 콩을 맞는 신세가 되었다'라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니의 팬티 비슷한 것을 두르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콩을 던지려하는 사람들에게로부터 도망다녀야하니, 그럴 만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