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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등장인물. 페리스의 아버지이며, 기사인 페리스가 검을 들지 못하는 몸으로 만든 장본인.2. 상세
3. 작중 행적
작위 없는 귀족으로 몇군데 촌락의 정리역할을 맡았으나 자신의 아들인 펠릭스가 수인인 사생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오물과 악취가 가득한 지하실에 몇년간 감금해 둔 사람이며 Ex에서 루그니카에서 불법인 노예 거래를 하고 있다는 정보를 들어 조사하러 온 크루쉬를 독에 중독시켜 납치해 페리스를 되찾으려 한다. 그런데 그 되찾으려 하는 목적이 페리스가 아닌 페리스가 가진 힘과 불사왕의 비적이란 유실된 초마법을 합해 죽은 아내를 되살리려고 한것.여기까지만 보면 그래도 아내는 생각하는구나 할 수 있었겠지만, 실은 펠릭스의 건이 칼스텐 공작가에 들켜서 아가일 가가 몰락한 것에 정신적으로 몰려서인지 자신이 찔러 죽인 아내와 펠릭스의 진짜 모친인 한나 리글렛을 혼동하고 있는 상태였다. 즉 부정을 저지르고 있던 건 아내가 아니라 빈 쪽이었으며, 펠릭스를 사생아 취급하면서 가두어뒀던 진짜 이유도 머리색과 눈동자색으로 자신이 시녀인 한나와 바람을 피고 있었다는 사실이 들통나는 것을 숨기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불완전한 비술로 부활한 빈의 아내는 자신을 한나라고 부르는 빈을 죽이고 펠릭스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소멸한다.[1]
사랑 때문에 끝까지 빈의 곁에 있었던 한나도 자신이 펠릭스의 진짜 엄마라는 사실을 숨기고 "안녕, 나의 귀여운 펠릭스"라는 말과 함께 저택에 불을 질러 자살, 펠릭스의 출생의 진실은 어둠 속에 묻힌다.[2]
4. 기타
[1] 한나는 빈의 아내는 남편을 정말로 사랑했기 때문에 더이상 수치스러운 꼴을 보이며 살아가지 않도록 숨통을 끊은 것이 아닐까 추측했다.[2] 크루쉬만이 자신과 내통했음에도 약을 먹여서 포로 신세가 되게 하고 역으로 자신의 족쇄를 풀어주는 모순되는 행동을 하던 한나를 보고 어렴풋이 눈치챘지만 진실을 파헤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