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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7:40:32

동국대학교/서울캠퍼스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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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퍼스
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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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메디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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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교육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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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는 서울과 고양시에 캠퍼스가 분산되어 있으며 각 항목이 매우 길기 때문에 분리하여 서술한다.

1. 개요2. 특징3. 서울캠퍼스 소개
3.1. 중앙부
3.1.1. 팔정도3.1.2. 본관3.1.3. 명진관3.1.4. 과학관3.1.5. 다향관3.1.6. 상록원3.1.7. 법학관/만해관/교수회관3.1.8. 중앙도서관
3.2. 동대입구역 방면
3.2.1. 로터스관3.2.2. 사회과학관/경영관3.2.3. 문화관3.2.4. 학술관3.2.5. 혜화관
3.3. 충무로역 방면
3.3.1. 학림관3.3.2. 계산관3.3.3. 반야관3.3.4. 원흥관3.3.5. 신공학관3.3.6. 남산학사3.3.7. 정보문화관3.3.8. 학생회관3.3.9. 충무로 영상센터
3.4. 부속시설
3.4.1. 정각원3.4.2. 체육관3.4.3. 만해광장3.4.4. 대운동장3.4.5. 수영장3.4.6. 테니스장3.4.7. 박물관3.4.8. 이해랑 예술극장
3.5. 교문
3.5.1. 정문3.5.2. 중문(혜화문)3.5.3. 후문3.5.4. 쪽문
3.6. 기타
3.6.1. 황건문
4. 서울캠퍼스의 지하캠퍼스 대계
4.1. 사회과학관-혜화관 사이의 주차장 및 지하 시설4.2. 수영장-대운동장 지하캠퍼스4.3. 혜화문 부지 개발계획
5. 교통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로 1길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서울 한성 한양도성 사대문안에 있는 대학 중 하나로[1], 서울특별시의 최중심에 위치해있다.[2] 실제로 캠퍼스 안에 남산으로 올라가는 산책로가 있으며 2015년에는 서울시 중구청과 기숙사 뒤편 2,200㎡ 학교 사유지에다가 남산산책로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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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의 상징인 명진관과 남산타워가 한 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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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단공원 쪽에서 볼 경우에는 경영관, 학술관, 문화관의 일부가 보인다.

2. 특징

불교종립대학답게 캠퍼스 곳곳에 스님이 돌아다니고 있다. 유학을 온 외국인 스님도 보인다. 이들은 티베트동남아 계통의 승복을 입고 가사(袈裟)를 걸치고 있기 때문에 확연히 눈에 띤다. 다만 이 분들이 전부 계를 받은 스님은 아니고 계를 받기 전의 예비 스님들도 상당수 있다. 불교학부가 아니라도 교양수업에선 스님과 함께 수업을 듣는 일이 종종 생긴다. 스님이라고 속세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나이가 좀 지긋하신 스님이 자동차를 끌고 다닌다거나(마세라티에서 내리는 스님을 봤다는 증언도 있다.), 축제 주점을 여는 경우도 많다. 의외로 축제에선 불교대 주점이 가장 화려하다. 상록원 등의 학생식당에서 치즈돈가스를 썰거나 돼지두루치기 솥밥을 비벼먹는 스님을 목격할 수 있다. 다만 조계종에서는 2013년부터 몸이 아프거나 한 상황을 제외하면 육식을 하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13학번 이전의 화석이 아니라면야 그냥 갓 출가한 젊은 스님들이 사회에서 먹던 음식에 대한 그리움으로 핑계를 대 가면서 먹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3] 학교 주변 돈가스 전문점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이 목격되기도 한다. 전 총장 보광스님 역시 육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중적으로 알려진 승려의 이미지를 정면으로 깨부수는 것이기에, 이를 처음 목격하는 외부 방문객이나 신입생들이 굉장히 재미있어한다.

학교가 남산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캠퍼스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건물들 간의 고저차가 심하다. 문화관이나 경영관에서 정보문화관이나 학생회관을 이동하면 건장한 청년도 헐떡거린다. 쉽게 말해서 언덕을 하나 넘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고저차가 심하지만 의외로 등교하면서 캠퍼스를 등산할 일은 많지 않다. 3호선 동대입구역 지역의 경우 에스컬레이터와 사회과학관, 혜화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등산할 일이 별로 없다. 충무로역 지역 및 팔정도의 경우에도 신공학관, 중앙도서관 엘리베이터가 있기 때문에 이 쪽 역시 등산할 일이 없다.

학교 바로 뒤에 남산이 있기 때문에 고도제한이 걸려 있다. 따라서 특정 높이 이상으로 건물을 지을 수 없어, 학교 건물 높이가 고만고만하다.[4] 아울러 서울특별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땅값이 높아 인근 부지를 매입해서 건물을 올리는 방법도 쓰지 못한다. 동국대에게 남은 일은 지하로 파는 일밖에 없다. 실제로 2009년부터 지하캠퍼스 계획을 수립하고, 경영관과 혜화관 사이 지하주차장 공사부터 시작하여 2011년에 지하 4층 규모 지하주차장을 완공하였다. 하지만 지하로 파는 것도 캠퍼스 내의 높이차가 상당해서 쉽지 않을 듯 하다.

캠퍼스 옆에 장충단공원이 있고, 학교 안에는 정각원(법당)과 남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기 때문에, 주변 주민들을 흔히 볼 수 있다.

3. 서울캠퍼스 소개

3.1. 중앙부

3.1.1. 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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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중앙에 위치해 있다.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8개의 길이 뻗어져 나가는 구조. 불교에서의 팔정도(八正道)[5]를 상징한다. 중앙에는 큰 부처님(석가여래) 석상과 코끼리 동상 3마리가 있다. 코끼리들은 엄마, 아빠, 아기 코끼리라고 불린다. 동문 출신 교수님이 밝히길 과거에는 코끼리가 있던 자리에 연못이 있었다고 한다. 꽤나 깊이가 있던 연못이었는데 남자고 여자고 한 번씩은 꼭 그 연못에 빠져봤었다고 한다. 정확히는 분수대였는데 축제 기간에 술이 약간 얼큰해진 학생들이 몸을 가누지 못해 퐁당 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 분수대는 대략 2008년 연간에 오영교 총장이 새로 부임하면서 캠퍼스 새단장을 했는데 그 때 코끼리 세 마리와 잔디밭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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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저 코끼리들이 깨어나 캠퍼스를 청소한다는 도시전설이 전해지기도 한다.

2000년에는 누군가가 석가여래상 몸체에 붉은 색 스프레이로 +자를 그리고 그 바닥에 '오직 예수'라고 써놓는 동국대 훼불 사건이 발생했다. 공식적으론 범인이 잡히지 않았는데, 해당 항목에 보면 주변 교인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되어 있다. 이 사건 이후로 거의 10년 넘게 석가여래상 옆에 수위실이 설치되어 있었다. 이 사건은 2000년 OT 당시 총학 간부가 저녁 행사에서 가스펠송을 가르치는 시간을 갖는 등의 해프닝과 맞물려 학내 여론을 상당히 악화시켰다. 특히 개신교 연합 동아리 중 하나인 C.C.C.가 정식 동아리로 인정받고 동아리방을 얻기 직전에 사건이 발생한지라 C.C.C. 입장에서는 통탄할 사건. 지금은 자발적으로 부원들을 모으고 있다.[6] 실제로 2020년 현재까지도 개신교 동아리는 정식동아리로 받아주지 않고, 동아리방도 학교 밖에 동아리 자비로 하숙집을 얻어서 마련하고 있다. 집회도 강의실을 대관해서 비밀리에 치르는 듯. 동국대에서 개신교 신자 생활을 하면, 비밀 결사대원이 된 기분을 맛볼 수 있다고 한다.[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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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에는, 손을 들고 있는 석가여래상과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그 맞은편의 코끼리를 타는 것이 발각되면 퇴학을 당한다고 한다. 진짜인지는 알 수 없다.[9] 모 교수님의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에 따르면, 몇 십년 전에 석가여래상에 올라갔다가 퇴학 처분을 받은 학생이 삼보일배를 하면서 퇴학 처분 취소를 탄원했으나, 권한을 가지고 있던 스님께서 가차없이 퇴학을 명했다고 한다.

석가여래상은 너무 높아서 하이파이브는 못하지만, 축제 때 어떤 학생이 코끼리에 올라가서 'XX학과 만세!!'라고 외쳤다가 뛰어오는 경비를 보고 그대로 도망친 적은 있다.[10][11] 입대를 앞둔 학생들이 한 번쯤은 해 보고 싶어하는 일탈이기도 하다. 군대 가기 전에 경비 아저씨 몰래 코끼리 위에 올라타고 싶지 않은가? 참고로 졸업식 날에는 워낙 올라가는 사람이 많아서 올라가든 말든 경비 아저씨들도 포기해 버린다. 단, 코스모스 졸업생들은 유의해야 한다. 저 코끼리는 동상이다. 늦여름의 작열하는 태양 아래 달궈진 코끼리의 등짝은 매우 뜨겁다.

사실 코끼리의 경우 팔정도에 있는 3마리가 아니라, 90년대까지 대운동장에서 상록원 올라가는 계단 앞의 탑 자리에 흰 코끼리[12]가 있었고, 이것이 동국대의 상징이었다. 그런데 학생들이 하도 올라가려고 해서 현재의 불심탑으로 바꿔버렸다는 것.[13] 흰 코끼리는 현재 고양캠퍼스로 이사 갔다. 또한 정각원 뒤 종을 함부로 타종하면 퇴학이라는 말도 있다. 정말 쳐보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리면 정각원 사무실에 문의하자! 12시 종은 신청자에 한해 종을 칠 수 있다.

90년대에 코끼리 자리에는 원래 분수대가 있었다. 봄부터 가을까지 가동했고 술 마시면 한 번씩 빠지는 것이 관례였다. 그 절정은 축제였는데, 분수대 주변에서 수 많은 남학생들이 소변을 보고 있음에도 아랑곳 없이 분수대에 다이빙하는 학생들을 아주 쉽게 볼 수 있었다. 보통은 당연히 남학생들이 빠졌지만, 갈수록 여학생이 빠지는 경우도 증가했다. 결국 분수대를 메워버렸다. 그리고 그 자리엔 잔디를 깔고 코끼리 가족을 세웠다.

2019년 겨울 쯤부터 잔디와 코끼리 가족 주위에 펜스를 치고 대공사를 진행 중이며,다시 분수대를 만든다는 소문이 있다. 결국 2020년 초 분수대 공사 완료. 심지어 인공 나무까지 심었으며 분수대에는 잉어가 헤엄쳐 다닌다. 만해시비 일대에 서식하는 동국대 고양이들이 물을 마시러 가기도 한다. 수시 논술고사를 보는 날이면, 정각원에서 불공을 드리는 부모님들과 함께, 팔정도 불상을 돌면서 합격을 기원하는 부모님들을 볼 수 있다.

3.1.2.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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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정도의 서쪽 사이드를 차지하고 있다. 팔정도에서 보면 3층짜리 건물로 보이지만[14] 실제로는 5층짜리 건물이 언덕에 걸쳐 있다. 원흥관쪽에서 보면 5층 모두를 볼 수 있다.

본관답게 학교 행정에 관한 시설들이 아득바득 구겨져 들어가있다. 이 건물의 코어에 해당하는 부분에 중강당이 있다. 방학 중에 신승훈 콘서트를 열었을 만큼 시설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지금처럼 수강신청 서버로 수강 인원을 칼같이 자를 수 없었던 시절에는 학점 잘 준다고 소문난 교수들에게 학생 수백 명이 몰려 중강당에서 강의하곤 했으며, 400여 석의 자리도 모자라 복도까지 꽉꽉 차는 풍경을 흔히 볼 수 있었다. 당연히 제대로 된 강의가 이루어질 리 만무했다.

1층에 카페 세리오와 은행, 동대신문, 연구실 등이 들어서 있다.

위치상으로 보나 외관상으로 보나 왠지 명진관이 더 본관같이 보인다. 그래서 원서접수 기간엔 신입생들이 원서를 들고 명진관에 들어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입시 기간 명진관 앞에는 본관의 위치를 알리는 표지판이 서기도 한다.

3.1.3. 명진관

파일:대한민국 국장.svg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734호 735호 736호
통영 황리공소 서울 동국대학교 구 본관(석조관) 대전 충남대학교 구 문리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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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관과 함께 동국대학교에서 가장 먼저 지어진 건물이다. 동국대 각 건물에는 알파벳으로 건물번호가 매겨져 있는데, 이 알파벳이 건축순서를 뜻한다. 따라서 명진관은 수강신청 때 A동으로 불리운다. 1956년에 송민구 건축가가 설계하였고 당해 건립한, 건립 당시는 국내에서 가장 신식 건물이었다. 무려 그 해 건축대상도 받았다.

학교를 대표하는 멋진 건물이지만 대학 본부는 아니다. 위의 본관 항목에서 보듯 명진관 옆에 깃발들이 휘날리는 저 후줄근한 면사무소 건물이 대학 본부이다. 명진관은 회색 석재를 이용한 고딕 양식의 멋진 건물이며 문과대와 이과대가 사용하고 있다. 2007년 중반에는 불교대도 사용했지만 지금은 불교대학이 만해관으로 옮겼다.

수시나 정시에서 수험생들을 낚는 책자 표지는 이 건물이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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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뒤쪽에서 보면 이런 모양새이다. 6.25 전쟁 직후라 뒤쪽까지 외관 마감을 할 여력이 없었다고 한다.[16]

소문엔 절간 건물 가람 배치에 동국대를 빗대어 보면 이 명진관 건물이 대웅전에 해당한다고 하여,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화장실이 없었다가 어느 날 밤, 명진관 건물 내에서 급하셨던 누군가가 복도에 큰일을 보는 만행이 있은 뒤에야 겨우 지하 1층에 남자화장실, 2층에 여자화장실 하나씩을 만들었다는 소리가 전설처럼 전해진다. 물론 이는 사실무근이다.[17] 현재는 3층에 열람실을 비우고 만든 큰 화장실이 있으며, 칸 수도 많고 시설도 깔끔해서 거의 교내에서 제일 좋은 화장실이다.

아름다운 외관에 비해 내부는 굉장히 낡았다. 대학이 아니라 고등학교에 입학한 기분이 들 정도. 여름과 겨울 계절학기 강의가 명진관에서 많이 열리는데, 평소에 이 건물에서 강의를 들을 일이 없던 타과생들은 계절학기 이후 명진관의 낙후함에 치를 떨며 계절학기를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리모델링 도중에 문화재로 지정되어 리모델링을 진행한 강의실과 하지 못한 강의실 간에 시설 편차가 심하다. 한겨울 명진관에서 강의를 듣다 보면 어디에선가 정체모를 딱, 딱, 딱 하는 소리가 들려오는데, 이 소리의 크기는 교수님과 학생들의 신경을 거스르게 하는 데에는 매우 적절한 정도의 크기이다.[18] 그러나 아름다운 외관 때문인지, 외관만큼은 전 교정이 명진관 같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다.

이 건물 밑에 신한은행, 우체국, 몇몇 동아리방이 들어와 있다. 명진관 옆부터 과학관까지 이어지는 벚꽃나무는 봄철 동국대의 명소 중 하나다. 아래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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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6일부로 국가등록문화재 제735호로 지정되었다.

3.1.4. 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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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관 뒤에 숨어있는 건물. 이름답게 각종 실험실이 있으며 기초 물리학, 화학의 실습실험들은 이건물에서 한다. 1950년대 콘크리트 건물이기 때문에 겉보기에 상당히 후줄근해 보인다. 하지만 상술했다시피 그 당시에는 건축대상을 받은 최신식 건물이었다. 후줄근한 외부와 달리, 내부는 리모델링을 해서 상당히 화려하다. 각 층별로 1층은 노란색, 2층은 초록색 내지는 연두색, 3층은 하늘색, 4층은 주황색을 테마로 리모델링을 했다. 과학관 답게 샤워실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겨우 4층짜리 건물 하나에 이과대학 4개 학과(수학과, 통계학과, 물리반도체과학과 물리학전공, 화학과)의 교수 개인 사무실/연구실(랩실)/학부 실험 및 실습실/세미나실/강의실이 모두 몰려있다. 당연히 과학관에 위치한 랩실은 규모가 작을 수 밖에 없고, 심한 경우 연구 장비를 수용하기도 벅차서 최대 수용 인원이 3인 정도인 랩실도 존재한다. 연구비나 장비 문제 이전에 대학원생을 받을 수가 없어 랩실을 제대로 못돌릴 수준이다.

이렇게 규모/시설/위치 모든 면에서 매력적이지 못한 건물이기 때문에 물리반도체과학부 반도체과학전공의 랩실들은 신공학관에 주로 위치하며, 반도체과학전공 이외의 학과에서도 능력있는 교수님들은 연구비를 끌어모아 다른 건물에 따로 연구실을 꾸려서 독립하는 실정이다.

3.1.5. 다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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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관의 맞은편에 위치한 건물. 동국대 서울캠 대부분의 건물이 그렇지만 이 역시 팔정도에서 2층으로 보인다고 해서 절대 2층이 아니다. 2층과 3층의 경우 저학년 재학생들은 갈 일이 별로 없다. 그러나 당신이 취업을 앞둔 4학년이라면 신나게 드나들게 될 것이다. 거의 모든 기업의 취업설명회나 학내 취업대비 세미나가 이 곳에서 열린다. 다만 좀 규모있는 회사(예컨대 롯데그룹)는 중강당에서 열기도 한다.

1층에는 생활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서점, 문구점, 안경점, 사진관, 매점, 여행사 등등 별게 다 있다. 학기 초엔 당연히 서점이 상당히 북적인다. 학기 초만 아니라면 한산한 편이다. 원래 2층은 학생식당, 3층은 교수식당이었으나 상록원이 신축되면서 전부 옮겨갔다.

그러나 2024년 6월부로 매점은 폐쇄, 서점은 중앙도서관 1층으로 이전했고, 문구점 등은 상록원으로 옮겨갔다.

3.1.6. 상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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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관 뒤에 위치하고 있는 총 3층짜리 식당 전용 건물이다. 원래 상록원은 부처님이 처음 5명의 제자를 받아 설법을 시작한 곳이라는 뜻이지만, 동국대에서는 학생식당 이름으로 쓰이고 있다.

1층에는 조합에서 운영하는 분식 말고도 솥앤누들[19], 노브랜드 버거가 입점해있다. 롤앤롤이 없어진 후 들어선 솥앤누들은 생협에서 직영운영하고 있다. 가격대도 롤앤롤과 비슷하지만 메뉴가 다양해 괜찮다. 데리야끼솥밥이나 소고기버터솥밥을 추천. 참치솥밥만 아니면 대부분 가성비가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2층은 현재 폐쇄되었다. 2000년대 후반까지는 1층은 분식(냉면/라면 등), 2층은 학생식당이던 구조였다. 2022년 현재 다시 운영중이다.

3층은 외주업체에서 운영하는 교수식당이다. 퀄리티는 2층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이지만 가격은 이해불가능한 수준. 요새는 이용하는 학생 수가 늘어 교수식당을 찾는 교직원들 중에서도 "이거 교수식당이 아니라 완전히 학생식당이구만…" 하는 불만의 목소리가 있다. 2009년까지는 한화에서 운영하다가 2010년부터 LG계열에서 분리된 아워홈에서 운영했고 2013년 2학기부터 생협 직영으로 변경되었다. 09년까지는 일부 메뉴의 퀄리티가 저질이었지만, 아워홈 이후 그나마 괜찮아졌다. 하지만 생협으로 변경된 요새도 간혹 가성비 최악의 음식들이 등장하곤 한다. 점점 나아진다는 게 그나마 다행. 그래도 1층 분식이나 솥앤누들이 지겹거나 2층 메뉴가 영 별로라면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20] 그런데 가격이 또 올랐다.

이 건물의 옆으로 남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어,[21] 학생들 외에도 인근 주민들도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학생들 사이에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쟁반들고 서계신다. 그래서 교직원 식당에서 맛있는 메뉴가 나오는 경우에는 일반인들이 줄 서서 일찍 먹고 가니까 일찍 오도록 하자.

여담이지만 처음 지을 때는 가칭이 룸비니관이었는데, 건물 다 짓고 나서 상록원으로 확정되었다. 참고로 룸비니는 석가모니의 출생지인 룸비니 동산에서 따 온 이름이며 상록원은 석가모니가 보리수 아래에서 도를 깨달은 후 최초의 다섯 제자에게 처음으로 설법을 한 곳의 이름(을 중국어로 번역한 것)이다.[22]

동국대에서 식당은 상록원 외에도 원흥관의 아리수식당, 경영관 지하의 그루터기 식당, 문화관의 지하식당(가든쿡), 남산학사의 기숙사 식당이 있다. 90년대에는 사회과학관 지하, 명진관 지하, 다향관 2, 3층에도 식당이 있었는데 상록원을 지은 후 2000년대 이후에 사라졌다. 이후, 혜화관 옥상의 하늘아래는 카페 혜화로 변경되었고, 문화관과 학술과 사이에 있던 라운지오 역시 2016년 1학기를 마지막으로 철수했다.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상록원빼고 나머지는 다 문닫았다.

3.1.7. 법학관/만해관/교수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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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대학불교대학이 사용하는 건물로, 남쪽의 교수회관 건물과 붙어있다. 법학관/만해관과 교수회관이 서로 이어져 있는 모습. 교수회관은 남쪽의 건물을 뜻하지만, 법학관과 만해관은 명칭만 다를 뿐 같은 건물을 뜻한다. 법과대학 건물을 이야기할 때는 법학관으로, 불교대학 건물을 이야기할 때는 만해관으로 부른다. 2015학년도 부터 법과대학과 불교대학이 매년 체육대회를 벌여 법대가 이기면 법학관, 불교대가 이기면 만해관으로 부르기도 한다. 사실 구조적으로 보면 남쪽의 교수회관까지도 몽땅 하나의 건물이나 마찬가지. 리모델링을 통해 구획을 적당히 나누도록 설계되었기에 용도에 따라 다르게 부를 뿐이다. 2004년 리모델링 당시에는 만해관이라고 불렀으나 로스쿨 인가경쟁 당시 인가 조건(법과대학 전용 건물 등)을 충족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한 번 더 거친 후 법학관이라는 이름을 동시에 사용하게 되었다.

원래 법과대학은 사회과학관 L동 1층에 경찰행정학과와 함께 있었는데, 법학전문대학원 인가를 앞두고 2004년 리모델링한 만해관(현재의 법학관)으로 이전하였다. 당시 법대는 전용강의실이 M302, M409 둘 뿐이었고, 대규모 강의는 L101[23]에서 강의하고 심지어 언덕 너머 정보문화관 Q동 1층의 강의실까지 빌려 쓸 정도로 강의환경이 좋지 않았다. 2002년 학자투 당시 법대가 맨 앞에서 점거농성 벌인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24]

이후 법학전문대학원 인가를 추진하면서 강의환경을 개선해야 했기에, 신 중앙도서관 건립계획과 맞물려 구 중앙도서관(현 만해관/법학관) 리모델링 계획의 한 부분을 차지했고, 이전 후 대충 구색은 맞췄다. 그러나 2007년 로스쿨 예비인가가 실패하면서 본인가를 위해 애드온을 열심히 달고, 만해관은 다시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이 당시 법과대학이 커지면서 덩달아 밀려나 명진관에 멀티를 설치한 불교대학 때문에, 기존 명진관을 사용하던 문과대학 소속인 철학과도 한때 만해관을 사용했었다.

그 결과 나온 것이 현재의 법학관이란 이름과 1층 모의법정, 그리고 신식 강의실[25]들이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2000년대 중반 여러 불미스러운 사태와 맞물리며 로스쿨 인가에서 최종 탈락, 법학관은 법과대학 학부 공간으로 쓰게 되었다.

이러한 로스쿨 설치 시도의 흔적으로, 중앙도서관에는 법학 관련 도서(도서십진분류표상 340번대에 해당)가 아예 없다. 이들 도서는 법학관에 있는 법학도서실로 옮겨져 있으므로 법학도서실에서 열람, 대출해야 한다. 기존에 있던 중앙도서관 장서와 자료 중에서 기증받은 책(일부)과 법에 관련된 도서 및 기타 간행물들(고시계 등)이 모두 포함된다.

팔정도에서 봤을 때 분명히 1층은 법대건물 & 법대입구지만 2층에 올라가면 좌선실과 함께 불교대학 강의실들이 줄줄이 들어서 있다. 또 근데 그 사이로 난 길로 가면 또 법대 건물, 한마디로 미로다. 1층에선 학생증을 찍어야 들어갈 수 있는 법학관을 불교대로 들어가면 그냥 통한다거나. 이렇게 구조가 복잡한 이유는, 과거 중앙도서관 시절 좌측 계단통(지금의 법대 세미나실) 부분이 입구(현관)와 계단이었고, 나머지 부분은 그냥 전층이 통짜로 뻥 뚫린 도서관 서가+열람실 건물이었던 것을 현재와 같이 리모델링하며 학과별로 구획을 나누어 버렸기 때문이다. 참고로 현 열람실 부분은 사서만 출입할 수 있는 서고였다. 또한 만해관 강의실과 교수회관이 연결되는 부분에 있는 계단통은 옛날 교수회관이 분리되어 있던 시절의 흔적이다.

만해관은 불교대학 학생들의 주요 본거지다. 다른 곳 같으면 교수 연구실로 쓰이는 사무실 몇 개가 불교대 자치공간 이라는 이름하에 다도실[26], 학생회실, 세미나실 2개, 열람실 2개의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다. 특히 열람실은 시험기간에 중도에 자리가 없다고 걱정할 필요를 없게 만들어 주는 불교대의 마법의 공간. 유,무선 인터넷 빵빵한 열람실 2곳은 불교대생들의 공부장소로 사용된다[27]. 자리가 적은 게 아쉬운 세미나 실도 거의 비숫한 용도로 사용된다. 사실 이 자치공간들은 2010년 부터 불교대학이 불교학부로 통합되면서 과실이었던 방들이 자치공간으로 변한 것으로, 아직도 많은 학생들이 자치공간이라는 말보단 과실이라고 부른다. 하루종일 온 세계 스님들을 다 볼 수 있는 건물이기도 하다.(한국, 태국, 미얀마, 대만, 티베트 등등) 만해관 리모델링 후에는 3, 4층까지 교수연구실을 확장했다.

이 건물에 있는 제3열람실은 24시간 개방되어 고시생들이 면학열을 불태우고 있으며, 2층에는 자아와 명상 시간 때 흔히 쓰이는 참선실도 위치해 있다. 만해관에서 정각원을 거쳐 혜화관 4층으로 이어지는 다리가 따로 있으며 좌측으로 돌아가면 바리깡이라는 미용실도 있다.

3.1.8. 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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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까지는 이 자리에 "강의동(통칭 Y동)"이라는 허름한 가건물이 있었다. 90년대에 학술관과 문화관을 짓기 전에는 예술대가 이 건물에 세들어 살고 있었고, 완공 이후에는 강의실 전용으로만 쓰다가 중앙도서관을 새로 지으면서 싹 밀어버렸다.

어딘지 신비한 건물이다. 타 대학 도서관에 비해 규모는 작아 보이지만, 있을 건 다 있다. 심지어 장서 수가 150만권에 달해 전국 대학 15위 규모여서, 일부 도서는 서고에서 열람신청을 하여야 할 정도이다. 2008년 로스쿨 인가를 위해 법학 도서관을 신설하면서 340대 계열(법학) 장서를 법학/만해관으로 옮기기도 했다.

건물 한가운데가 뻥 뚫려 있고 그 자리에 계단이 있어, 어느 층에서 들리는 소리라도 건물 전체에 울려퍼지는 난감한 구조를 하고 있다. 또한 입구의 지붕이 동그랗게 뚫려 있어서 '저기는 UFO 착륙장일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들리기도 한다. 입구에는 박영석 동문의 히말라야 14좌 완등기념 청동 부조가 붙어 있다. 원래 박영석 대장 생전에 도서관 중측 기념을 겸해서 만들어 붙인 것인데, 박영석 대장이 2011년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이후로는 동국 산악인들의 성지 같은 곳이 되었다. 국토대장정 같은 걸 할 때 이 곳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파일:external/www.jumphackers.com/edit_20120716173346.jpg [28]

2009년 즈음에 옥상을 한층 더 올려서 총 6층의 건물이 되었다. 새로 생긴 4층은 도서는 없고 열람실 목적으로 만들어졌는데, 만성적인 좌석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일반열람실과 노트북열람실만 합해서 900개의 좌석이 있다. 옥상에는 나름 정원도 만들어 놨다. 이곳에서 서울 시가지를 찍을 경우 앵글이 상당히 잘 나온다. 모 학생이 남산타워를 패러디하고자 정원 울타리에 자물쇠를 걸어놨건만 일주일 만에 뜯어져 나간채 발견되었다.

4층에 카페가 있던 자리에는 열람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짐을 두고 다닐 수 있도록 사물함들을 대거 비치해두었다. 창가에는 카페처럼 높은 책상과 의자를 그대로 두었다. 사물함이 유료인 것이 포인트. 도서관에 공부보다 옥상의 경치를 즐기러 간 이들에게 중간 정착지 정도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옥상 정원은 그 동안 동국대가 야심차게 추진하던 '옥상정원화'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정말 아름답게 완성되었다. 공부하다가 머리가 아파 오면 올라가서 쉬기 딱 좋은 공간. 정원 조경이 잘 되어 있고, 남산자락에서 바라보는 종로 도심의 스카이라인이 나름 아릅답다.[29] 게다가 대기업들이 도심에 위치해 있어서, 보면서 전의를 불태우기도 좋다.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는 대학답게, 중도옥상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상당히 아름답다. 벤치도 도심 쪽으로 잘 배치되어 있어 폼잡으면서 낮잠자거나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옥상정원은 중앙도서관 외에도 동국대학교의 대부분의 건물에 존재한다. 없는 건물을 오히려 손에 꼽는다.

중도에도 카페가 있는데 신공학관 9층쪽으로 나가는 1층 문에 위치하고 있다. 예전에는 이 자리에 사물함이 있었고 4층에 WE라는 카페가 있었는데 서로 자리를 바꾸었다. 이 카페는 이상하게 아메리카노는 2,2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나 카페라떼부터 3,000원 이상으로 가격이 훅 뛴다. 중도에서 공부하다 같이 스터디 등을 하러 학생들이 자주 이용한다.

중앙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는 도서는 총 70만 권 가량이다. 나머지 장서들은 '서고'에 처박혀 있어 사서에게 열람신청을 하여야 볼 수 있으며, 상태에 따라 대출 불가능한 것도 많다. 어쨌든 서울시내 대학도서관 중에서는 상당히 신규도서도 빨리 들어오고, 구비목록도 상당하다.

생각보다 작안의 샤나라든지 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 카미스 레이나 시리즈 같은 라이트 노벨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30] 최근에는 판타지노블 계통의 구매신청은 받아주지 않고 있다. 그래도 보유 중인 시리즈의 신간 업데이트는 해준다. 또한 일반장서는 물론 종교계열 도서도 많고 국문학, 일문학이나 영문학 계열 도서는 꽤나 구비가 잘 되어 있다. (특히 일제강점기 3대 사학답게 이 분야는 독보적이다.) 반면 유럽 대륙문학 계통은 좀 부실한 편이다. 그나마 독문학이 서가를 일문학에 준하는 수준으로 배정받았고, 지금은 신입생을 뽑진 않지만 독어독문학과가 있었기 때문에 유럽문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독일어 원서 가 있고, 그 질도 나쁜 편은 아니다. 헤르만 헤세, 베르톨트 브레히트 등 독일 문학계에 좀 이름있다 싶었던 분들의 전집이 독일어로 구비되어 있다. 하지만 불문학이나 노문학은 당연히 원서도 없고, 배정받은 서가도 눈물난다. 특히 노문학은 그냥 '기타문학'에 들어가있다.

한편, 어학분야 역시 서양어는 영어>독일어>기타어 순으로 배정되어있다. 학과편제상의 이유가 가장 크다. 특히나 독일어 서가의 경우에는 다른 유럽어에서 역시 찾아볼 수 없는 상대적으로 많은 독일어 원서들이 꽂혀있고 상당수가 국내외 독일어교육기관에서 교재로 쓰는 것들이니, 독일어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은 이런 자료들 활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불교 종립 학교답게, 불교 관련 서적 소장권수만큼은 국내에서 TOP. 국내외 불교학 관련 서적들이 전문적인 논문에서 시작하여 그냥 사진집까지 웬만한 서적들이 모두 소장되어있다. 종종 일반 불교신자들 중에 학생들에게 부탁해서 책을 빌려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한 스님이 비싼 돈 들여서 겨우겨우 원서를 하나 구했는데 동국대 불교학 자료실 가보니까 떡하니, 거기다가 그 원서와 관련된 자료까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상당히 벙찌셨다는 이야기도 있다. 여담이지만 종교 서가는 일반적인 10진 분류와는 조금 다르게 분류되 있다. 불교가 세세하게 분류되어 있을 뿐 만아니라, 기타종교에 기독교를 넣는 불교종립학교의 패기를 보여주고 있다.[31] 그래도 기독교도서량이 적지는 않은 편이다.

시험기간이 되면 당연히 미어터지는데, 열람실은 당연히 미어터지고 빈 자리를 찾으려면 고생 꽤나 한다. 학교에서 예전에 쓰던 열람실 건물을 열어 주지만, 그나마도 빽빽히 찬다.
2016년 1학기를 들어 멀티미디어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기존의 구형 컴퓨터들을 없애고 새롭게 커브드 와이드 모니터와 함께 바뀌었다. 여러 영화를 비롯한 멀티미디어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도 모두 커브드 티비이다. 그 외에도 세미나 실이라던가 어학실 등을 갖추고 매우 깔끔한 인테리어로 새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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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뒷편엔 별관 열람실이 두개층에 걸쳐 있었다. 화장실 뿐만 아니라, 샤워실도 있어서 밤샘 공부할 때 많은 공대생들이 애용하던 곳인데, 4층 열람실을 증축한 후론 폐쇄된 상태다.

3.2. 동대입구역 방면

3.2.1. 로터스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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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4일 에 기공식에 들어갔다. 혜화문부터 박물관을 넘어 혜화관 직전까지의 공간을 전부 뒤바꾸는 초대형 공사다. 지하 6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되며, 완공되면 건물 자체가 교문이 된다. 지하주차장을 크게 확보하였기 때문에 기존에 정문이 수행하던 차량 진출입로의 역할을 나눠가지게 되며, 동문회관과 게스트하우스, 교육, 복지, 불교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참고로 로터스는 연꽃을 뜻한다.

동문들과 사회 각층으로부터 기부금 및 지원금을 엄청나게 받고 있지만, 정작 형식적인 행사인 기공식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사업진행이 되고 있지 않아 학생들의 비판과 원성이 자자하다.

참고로 108주년을 기념하여 고층건물인 108주년 기념관을 짓고자 하였으나, 사업이 진행되지 않아서 결국 로터스관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하고, 건물 및 사업의 규모도 크게 축소시켰다. 2010년 EBS 수능특강 동국대 홍보면에서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아직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쯤되니 학생들 사이에서 거의 나폴리탄 괴담처럼 돌아다닌다. 로터스관이 어디인지 묻는 학생을 마주친다면 그 즉시 도망치세요. 동국대학교에는 로터스관이 없습니다. 뭐... 에스컬레이터도 근 20년 동안 생긴다고 계속 얘기만 돌다가 결국 생겼으니 이것도 언젠가는 완공되겠지 라고 생각할 뿐이다.

3.2.2. 사회과학관/경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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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관은 사회과학대가 사용하고, 경영관은 경영대경영전문대학원(MBA)이 사용한다. 지하에는 그루터기 식당이 있다. 경찰행정학과도 이 건물에 있었지만 2016년 경찰사법대학으로 분리 독립하면서 혜화관으로 이동했다.

사회과학관은 M동, 경영관은 L동이라고 구분하는데 사실 한 개의 건물로 붙어 있다. 무려 5층짜리 건물이지만 1,2층을 언덕 밑으로 팠기 때문에 정작 로비는 3층에 있어서 겉에서 보면 작아 보인다.(2층은 문화관 3층과 연결) 학교 경사의 위력을 알 수 있게 하는 부분. 동국대에서 흔히들 보는 입구는 절대로 1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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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관으로 불리던 옛날 사진을 보면 매우 낡아보이는 빨간타일의 건물이다. 이 시뻘건 색상 때문인지 학생운동이 한창이던 그 시절에는 '맑스&레닌관'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각도를 잘 잡으면 뒷쪽의 신라호텔과 같은 색의 벽돌 건물이라, 신라호텔의 저층부로 보이기도 했다.

M동의 휴식공간을 '능금'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사과대 휴식공간이라서...

M동 지하(라고 쓰고 사실상 지상층이라고 읽는다)에는 컴퓨터가 구비된 강의실이 있는데 과거에는 BSC(Business Solution Center)라고 불렀다. 주로 경영대 대학원 수업을 했었던 곳으로, 일반 교양 수업도 가끔 진행되었던 곳. M동 2층에는 능금 사과라는 사회과학대 열람실이 있다. 이 열람실로 인해 M동 2층에 있는 강의실로 가려면 숨은 입구를 통해 들어가야 했지만, 2018년 능금 열람실을 개조해 통로가 생겼다. 경영대엔 경영대 열람실이 있다.

옥상엔 옥상정원이 있다. 옥상정원에서 바라보면 신당동, 약수동 같은 중구의 거주지역이나 을지로 같은 도심지역이 한 눈에 보인다. 다만 한강의 경우 남산에 막혀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로 현재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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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 L동 앞에 있는 휴게공간을 이야기하며, 위의 리모델링 후 경영관 사진 아래쪽 부분이다.

예전에는 풀이 무성했지만 학생들의 음주가무 및 삼겹살 구운 후 기름붓기, 정기적인 게워내기 등으로 인해 풀이 모두 죽어 자갈로 가득한 나체밭이 되었다는 소문이 있다. 또 다른 설로는, 예술대 학생들이 이곳에서 누드 크로키를 그려서 나체밭이 되었다고 한다.

그늘진 곳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인 사회과학/경영관 지역의 유일한 휴식공간이다. 축제나 각종 행사도 이 곳에서 열린다. 하지만 담배에 약한 사람들에게는 앉아있기 힘든 장소다. 교내에 담배 필 장소가 없어서 많은 학생들이 이 곳에서 담배를 피기 때문이며, 현재엔 옥상 정원에서 담배를 핀다.

2021년 현재 나체밭 자리에는 카페마저 문을 닫아 아무것도 없다.

3.2.3. 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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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칭 K동. 예술대가 들어와 있다. 연극학부, 영화영상학과와 미술학부가 같이 사용하는 건물이다. 선남선녀들이 자주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하 2층은 한의대(본3&4) 강의실 및 열람실이지만 지정된 강의실 2개와 열람실 1개 외에는 다른 과에서도 활용한다. 2008년에는 1층 바깥에 더 키친이라는 식당이 오픈했다가, 2015년 현재 '라운지오'로 바뀌었다. 비싼 가격으로 인해 학생들은 잘 찾지 않는 곳. 더 키친은 이탈리아 요리 계열의 패밀리 레스토랑이었다. 하지만 학생식당에 비해 가격 대비 양이 적고 맛은 평균적인 레스토랑 수준이라 사람이 적었다. 모 교수는 더럽게 맛없다며 키친이 아니라 킥친이라고 비하했다고 한다. 라운지오 역시 2016년 1학기에 문을 닫았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가든쿡과 두리터 카페가 생겼다. 매년 1학기 초에 가든쿡에서는 선배들에게 인사하는 연극학부 학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중에는 선배들도 인사받기 부담스러운지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진풍경을 볼 수도 있다.

문화관 3층은 경영관 2층과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반대쪽엔 학술관과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고학년이 되면 비오는 날 비맞지 않고 동대입구역까지 가는 하교 코스로 이용하게 되나, 층별 이동의 어려움 때문에 그냥 비를 맞고 가는게 훨씬 빠르다.

건물 옆에 이해랑 예술극장이 있다. 윗층에는 대각전이란 현대식 법당을 하나 만들어 놨는데, 자아와 명상, 특별 불교 강의 등이 배정되어 있는 엄연한 강의실(K903)이다.

3.2.4. 학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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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90주년 기념 문화관, 학술문화관 등으로 불리었으나 현재는 공식적으로 학술관이라 칭한다. 학술관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대학원[32]이 사용하던 건물이었는데 2016년 교육부의 평생교육단과대학 사업에 선정되며 신설된 미래융합대학이 들어섰다. 평생교육원[33]과 일부 교수연구실도 위치해있다.

1층에는 미래융합대학과 평생교육원의 교학팀이 위치해있으며 맞은편에 학생 휴게실인 라온플레이스가 있다. 지하로 내려가면 레스토랑인 가든쿡과 두리터 카페로 연결되어있다.

미래융합대학과 평생교육원 학생이 아닌 경우 학술관에 올 일은 거의 없다.

3.2.5. 혜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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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칭 G동. 경찰사법대학과 생협사무실이 있고, 외국어 교육센터(1층)가 위치해 있어서 외국인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영어 원어민 수업의 경우 여기 1층 아니면 문화관에 강의실이 있다. 바이오시스템대학이 고양으로 가기 전에 이 곳에 입주해있었다.

2층에는 에어컨을 거의 안틀어주는 컴퓨터실[34]과 휴게실이 있다. 식품 관련 연구실이라든가 산림 공학 관련 학과들이 있는 곳이기도 해서, 3층 이상으로 가면 여기저기에 기묘한 냉장고 비슷한 시설들과 가운을 입은 학생들이 많이 보인다. 간혹 시험기간 동안 중앙도서관에 자리를 못 잡은 학생들이 이쪽으로 피난오는 경우가 있다.

5층과 6층의 경우 본래 전산원이었으며, 전산원 재학생들이 쓰는 전산실과 휴게실 등이 있었다. 반야관 신설 이후 전산원은 아예 메인을 반야관으로 옮긴 상태이지만, 특강 등 일부 보조 수업은 여전히 여기서 한다. 또 교수실도 혜화관에 있다.

7층은 옥상인데, 야외 휴게실과 옥상 강의실이 있다. 또 6층과 7층 사이에는 생협에서 운영하는 혜화카페가 있다.

과거에는 계단 중간중간에 있는 박제 동물들이 문이 닫히고 불이 꺼지면 살아 뛰어나온다는 전설이 있었다. 특히 호랑이 모양의 고양이가 유명했었는데 그 이름은 '요롱이'. 호랑이라 하기에는 너무나 실팍한 몸매가 보기에 안쓰럽기까지 할 정도였다. 현재 박제동물들은 다른 방에 몰아넣어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35]

4층에 만해관과 연결되는 다리가 있고, 2009년부터 혜화관에 엘리베이터가 완공되어 가히 교통의 요지가 되었다. 특히 산을 넘어가려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근데 엘리베이터가 1대 뿐인데다가 타려는 사람도 많다 보니 그냥 걸어서 4층까지 가는게 빠른 경우도 있다. 일단 이 다리를 넘어 만해관으로 나오면 바로 팔정도다.

2023년 4월 리모델링이 완료되어 건물이 예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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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관 뒷편엔 혜화별관이 있다. 영상대학원이 사용하는 건물로, 학부생은 갈 일이 없다. 혜화관과 연결되어 있다.

3.3. 충무로역 방면

3.3.1. 학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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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칭 J동. 사범대교육대학원이 위치한 건물. 누가 사범대 아니랄까봐 생긴 게 꼭 고등학교처럼 생겼다.

리모델링을 해서 깔끔하다. 리모델링을 하기 전에는 화장실이 층마다 하나씩 있었는데, 홀수층(1, 3, 5층)은 남자화장실, 짝수층(2, 4층)은 여자화장실이었다 리모델링을 하며 화장실 바로 옆의 강의실을 없애고 그 자리에 화장실을 하나씩 새로 만들어서 이제 각 층마다 남, 녀 화장실이 있다. 근데 이것도 전의 짝, 홀 화장실 위치를 안바꾸고 옆 강의실을 뚫어 만들어놔서 층마다 남, 녀 화장실 위치가 반대다. (예, 1층 남/녀, 2층 녀/남) 덕분에 처음오는 사람은 무진장 헤메는 듯하다. 공대사범대를 합쳐서 충무로 대학교라고 부르기도 한다.

국어교육과가 유명하다. 대성마이맥박광일[36]메가스터디전형태가 이 곳을 나왔다. 학림관에 엘리베이터가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말이 많은데, 교수 연구실들이 죄다 제일 위층에 있어서라는 설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학림관 뒤에서 후문까지 이어지는 계단은 상당히 가파르다. 후문에서 학림관을 올라가면 건장한 남자들도 숨을 헉헉댄다. 팔정도나 명진관 쪽으로 갈 때 후문에서 학생회관 및 원흥관을 거쳐 올라가는 것보다 후문에서 계단을 올라 학림관에서 헐떡고개로 이어지는 루트가 좀 더 빠르다. 하지만 힘이 너무 드는게 문제. 저 루트로 팔정도에 올라오면 그야말로 숨 넘어가기 직전이 된다.

동국대 내에서 엘리베이터를 한 층만 타도 유일하게 눈치 보이지 않는 곳이 바로 이곳 엘리베이터 지하1층 소강당과 1층 사이이다. 지하1층과 1층을 이어주는 계단이 건물 내에는 없다. 소강당에서 1층을 올라가려면 건물 밖으로 나가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한다. 게다가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후문서 올라왔다면 이미 지칠 대로 지친 몸이다.

2011년 여름 방학기간동안 학림관에서 충무로로 내려가는 계단을 대대적으로 나무로 보수하고 위에 가림막까지 설치했다. 하지만 경사는 해결되지 않았다.[37]

1층에 정보컴퓨터실과 세븐일레븐이 입점해 있다. 차도가 여기서 끝나기 때문에 여기에다 논술고사같은 거 본다고 주차하면 나가기가 매우 힘들다.

3.3.2. 계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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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인 이계산 씨의 장학금으로 건립된 '계산고시학사'가 있던 건물이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A동과 B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원래 A동에는 총여학생회와 여학생 휴게실이, B동에는 계산고시학사와 법웅대라는 고시동아리가 있었으나 지금은 계산고시학사와 법웅대 모두 만해관으로 이전했다. 현재는 교책연구기관인 문화학술원 및 대외교류연구원 등의 교내 연구기관이 위치해 있다. A동에는 학생상담센터가 있으며, 그 외에 몇가지 연구소가 자리하고 있다. 세미나 같은 것도 자주 열리는 듯.

현재 진행중인 혜화문 부지 개발 계획이 나오기 전, 후문 부지 개발 계획이 먼저 나왔었다. 계산관 A동, B동과 후문까지 모두 밀어버리는 대규모 공사 계획이었는데, 어느순간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고, 혜화문 부지 개발 계획으로 변경되었다.

3.3.3. 반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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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학점은행제 기관인 전산원이 사용하는 건물로, 2011년 학림관과 체육관 사이 부지에 신축되었다. 지하층부터 6층(옥상층)까지 있으며, 학교 외부와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자체 주차장도 가지고 있다. 방학 때 열리는 자격증 특강 및 자격증 시험 장소로 종종 사용되는데, 때문에 방학시즌만 시작되면 학교 커뮤니티에 "반야관이 어디죠? 우리학교에 그런 건물도 있었나요?"같은 글들이 올라온다. 반야관의 모든 화장실에 비데가 설치되어 있어 학림관 학생들이 종종 애용한다고 한다. 전산원생들이 사용하는 전산원 열람실도 이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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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별관이란것도 있는데, 반야관 맞은편에 있는 모 PC방 건물의 한개층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전산원 학생들의 자격증 수업에 이용되는 공간이다.

3.3.4. 원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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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동, F동, 별관으로 이루어져있다. 대부분의 공과대학이 위치한 건물. 이 건물 역시 1, 2, 3층을 언덕 밑으로 팠기 때문에 로비가 4층에 있다. 로비 앞 공간을 흔히 노인정이라 칭한다. 공대의 특성상 복도에 여러 기자재들이 돌아다니고 있으며 2층 화장실 근처를 보면 커다란 금이 가 있다. 그래서 마치 흉가같이 붕괴의 위기가 보인다고 원흉관이라고도 불린다. 학교에서 가장 시설이 낙후된 건물 중 하나다.

약 4개의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마치 던전 수준의 미로를 볼 수 있다. 법학관은 구역만 나눠있을 뿐이지만 원흥관은 E동과 F동이 붙어있는데다가 현재 자신이 몇 층에 있는지조차도 혼돈스럽기에 처음 온 사람은 강의실 찾기가 정말로 힘들다.

옥상에 아리수라는 식당 겸 매점이 있다. 원래 이 매점은 3층 센터에 위치해 있었다. 허나 모종의 이유로 옥상으로 올라가버려서 접근성이 꽤나 떨어지게 되었다. 다만 옥상인 만큼 전망은 끝내준다. 원래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이었는데, 학림관에 엘리베이터를 만든 후, 원흥관에도 엘리베이터가 생겼다.

하지만 옥상에 위치했던 아리수 식당은 일련의 사건에 의해 옥상의 카페 SERIO와 함께 철거되었다. 이후 3층 열람실을 리모델링하여 '아리수 북카페'라 칭하며, 매점과 카페의 특성을 융합한 휴식공간으로 바꾸었다. 현재 이 공간은 개인/단체 스터디, 팀 프로젝트, 밤샘 등의 다양한 활동에 쓰이고 있다. 매점은 이전의 생협 매점과 동일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보이며, 생협 매장에서 볼 수 있는 간식 외에도 봉지 라면 및 토핑 등의 다양한 메뉴가 있다고 한다.

2016년 9월 6일 10시께, 회식을 하고 만취한 상태였던 학생이 원흥관 옥상에서 떨어져 실족사하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에는 술을 강권하는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하며, 옥상으로 올라간 것으로 보아 아마 술을 깨려고 하다가 발을 헛디뎌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옥상엔 펜스가 설치되었다.

2017년 여름에 원흥관 옥상의 담뱃불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고, 그 이후 옥상은 무기한 폐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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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학군단 ROTC가 사용하는 건물로, 전자전기공학부를 비롯한 몇몇 공과대학의 강의실도 위치해있다. 원흥관 뒷편에 완전히 숨겨져 있기 때문에, 원흥별관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학생들이 많은데, 원흥관과 신공학관을 통해 가거나, 108계단을 통해 학교 외부에서 바로 갈 수 있다.

참고로 이 앞에 고양이들이 서식하고 있는데 뿅가죽을 정도로 귀엽다. 동국이를 비롯해 여러 고양이들이 살고 있으며 동국대학교 길고양이 보호 소모임 동냥꽁냥이 관리하고 있다.

3.3.5. 신공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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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짜리 건물로 보이지만, 실제론 10층짜리 건물이다. 입구 로비가 9층에 있는 무시무시한 건물이다. 캠퍼스 외부에서 신공학관으로 들어올 땐 1층으로 들어오지만, 신공학관에서 캠퍼스 내부로 들어갈 때는 9층으로 나간다. 동국대의 고도가 얼마나 높은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건물.

2012년에 개관한 건물로, 원흥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원흥관과는 반대로 교내에서 시설이 가장 좋은 건물들 중 하나이다. 충무로역에서 올라오면 보다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건물 옆에 원흥관 3층으로 이어지는 계단과 108계단이 있으며, 남산학사라 불리는 기숙사와 붙어있다.

현재 전자전기공학부,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등 공과대학의 여러 학과가 원흥관에서 이주하였다. 1층에는 편의점, 카페, 식당이 위치해 있으며 3층부터 9층까지 각 학과의 강의실, 실습실, 연구실 등이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 맨 윗층인 10층에는 교수님들의 연구실이 있다.

건물 내부 3개의 엘리베이터가 존재하며, 그 중 하나는 1층과 9층만 운영한다. 충무로역 1번출구로 나온 뒤 CJ인재원 쪽으로 쭈욱 올라가다 보면 골목길 쪽에 이 건물로 들어오는 입구가 있다! 여기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으로 가면 중앙도서관과 팔정도로 이어지는 길이 나온다. 정보문화관 쪽문에서 걸어 올라오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편하게 올라올 수 있다.

3.3.6. 남산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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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문제로 고질병을 앓던 학교에 나타난 빛이자 희망. 2012년에 완공되었다. 2인 1실이며 민자 기숙사에 새 건물이라 시설이 나쁘지 않다. 다만 비싼게 흠인데, 한달에 40만원 가까운 금액이기 때문에 자취에 비해서 딱히 저렴하지도 않다는 의견이 많다. 남산학사를 출입하기 위해선 무조건 기숙사 카드를 찍어야 한다.

1순위에 비 수도권 학생을 학점 순으로 우선 배정하고 2순위에 수도권 학생들을 학점 순으로 배정하기 때문에, 수도권 학생들은 멀리 살아도 주소지가 수도권이라면 들어가기 쉽지 않다. 단과대별로 인구를 비례로 정한 입사 가능 T.O가 있기 때문에, 학점이 후한 단과대라고 입사에 유리하지 않다. 다만 미달이나 공실이 발생할 경우 이를 선착순으로 채우는 2차 모집이 있기 때문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학생이나 서울/경기 지역의 통학 1시간 30분 이상 거리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은 이 시기를 노리는 것도 좋다.

기숙사의 1층엔 식당과 편의점 CU가 있다. 식당은 아침 부페식과 오후에 선보이는 다양한 메뉴 탓에 인기가 좋은 편이다. CU의 경우엔 다른 지점과 달리 밤 11시 이후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늦은 밤과 새벽 시간대엔 인근의 세븐일레븐을 이용할 수 있다.

3.3.7. 정보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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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칭 P동과 Q동. 교양대학인 다르마칼리지와 몇몇 연구실들이 사용하는 건물이다. 본관인 P동과 별관인 Q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언덕에 걸쳐 짓는 것이 기본 상식인 동국대의 건물들 중에서도 그 높이를 가늠하기 가장 까다로운 건물이다. P동은 6층구조이지만 겉보기엔 4층으로 보이고, Q동은 입구가 최상층인 3층이라 로비에서 올라가는 계단은 없고 내려가는 계단만 있는 기이한 건물이다.

P동의 경우 올라가는 계단이 건물 밖으로 나있는데 6층에서 머리를 내밀고 내려다보면 은근히 무섭다. P동의 벽면에는 담쟁이를 심어놓아 꽤나 운치있다.

본래 공과대학과 분리되어 있었던 정보산업대학 소속 학과들[38]이 사용하던 건물이었다. 이 때는 P동 5층이 전부 컴퓨터실이었는데 한 쪽은 멀티미디어공학과 전용, 반대쪽은 컴퓨터공학과 전용이라 다른과 학생들은 올 일이 없었다. 그리고 과거에는 5층짜리 건물이었다.

그러나 정보산업대학이 공과대학에 편입되고 시설 좋은 신공학관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해당 학과들은 더이상 이 건물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지금은 다르마칼리지 사무실과 다른 학과의 연구실들이 모여 있어서 여러모로 정보문화관이라는 이름은 이제 어울리지 않게 되었다.

2021년 기준으로 P동 5층은 화학과 공영대 교수가 설립한 거대 유기화학 연구실 '혁신신약라이브러리연구센터’가 통째로 사용하고 있다. 이공계 파워가 약한 동국대 이/공학 연구실들 중 단연 가장 대규모 연구실이다. 이곳이 은근히 비범한게 서울대 화학부에도 공용기기실에만 설치된 장비가 여기는 그냥 단일 연구실 안에 있다.

Q동 2층에도 화학과 연구실이 있는데, 김종필 교수의 생화학 연구실이다. 입구가 구석에 숨겨져 있지만 2층 입구부터 배양기 같은 연구 장비가 설치되어 있어서 누구나 찾을 수 있다. 화학과의 아웃풋을 책임지는 두 연구실이 모두 과학관을 탈출해 연고도 없는 정보문화관에 모여있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신입생들은 종종 K동 문화관과 헷갈려서 산을 등반하고 팔정도를 넘어와서 정보문화관에서 문화관 수업을 찾곤한다. 수강신청할 때 문화관인지 정보문화관인지 확실하게 확인해야 한다. 문화관과 헷갈려서 사회과학관(or 경영관) 등 팔정도 기점으로 동쪽 건물과 정보문화관 연강을 잡을 경우 한학기동안 죽음을 경험하게 된다.
정보문화관 Q동 옥상. 하지만 현실은 그냥 1층이다. Q동 지대가 타 건물보다 낮아서 Q동 4층 옥상이 정보문화관과 학생회관 2층이다. 학생회관에서 옆길로 들어가면 된다. 날씨 좋을때 가면 여기서 고기를 구워먹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평소에는 흡연 장소로 이용된다. 이름의 유래는 바닥이 초록색이어서인 듯.

3.3.8. 학생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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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아리들이 자리하고 있는 건물. 위치는 정보문화관 바로 옆이다. 동아리방에서 숙식을 하거나 음주를 하는 모습이 자주 발견된다. 실제로 대부분의 동아리방에는 침낭이나 이부자리가 구비되어 있으며, 가끔 레어한 경우로 밥솥이나 빨래건조대가 있는 곳도 있다. 화장실에는 체육계 동아리들을 위한 샤워실까지 다 있으니 숙식하기에는 좋다. 다만 학교 측에서는 이게 마음에 들지 않는지 눈에 불을 켜고 있다.

이제는 거의 잊혀가는 전설에 따르면, 원래 학생회관에서 가난한 학생들이나 자취생들이 숙식하는 것을 학교 당국에서는 묵인해주고 있었다. 학생운동이 활발했던 1980~1990년대 당시에는 한총련 멤버들은 정부에 의해 수배자가 되었고, 수배자의 상당수가 이 곳에서 숨어 지내야 했다는 현실적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민의정부 이후 강성 학생운동도 사그라들고 결정적으로 2000년도 초반에 모 동아리에서 성폭행 미수 사건이 일어난 이후 철저하게 단속이 시작되고 숙식도 금지되었다. 시험기간에는 경비실에 오후 4시까지 잔류신청서를 제출하면 1박 체류가 가능하다.

2층에는 불교학생회가 있는데 과거(2000년대 중후반까지)는 불교학생회가 불교대 학생들과 사이가 묘하게 안 좋았었다. 아주 고학번인 선배의 증언에 따르면 예전에는 불교대 학생이 학생회 회장을 이끌거나 함께 축제를 준비하는 등 사이가 좋았는데, 2000년대 들어 불교대학에서 들어오는 학생이 줄어듦에 따라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불교학생회는 학교에서는 일개 동아리로 취급을 받고 있어서 불교대 측에서도 이미 전공으로 불교를 공부하는데, 동아리까지 할 필요가 없다는 반응이다.

4층에 교내방송을 송신하는 DUBS(동국대 방송)의 동실&송신실이 있다. 또 4층에 있는 24반 무예 동아리 무예누리는 수련을 위해서 진검을 소장중이다. 가끔 저녁에 만해광장에 가보면 한쪽 구석에서 진검이나 목검을 들고 수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학교 내에서 높이가 높은 편에 속하는 건물인데도 엘리베이터가 없다. 학생회관이 1960년대에 지어진 건물인데, 그 당시엔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엄두도 못 내던 시절이라 그랬다고 한다.

1층부터 6층까지는 모두 입구 로비를 통해 들어가지만 반지하에 북향으로 난 지하층(동국대 특유의 경사도 때문에 사실상 지상층이다. 막혀있는 것 없이 뻥 뚫려 있어서 전혀 지하로 볼 수 없다.)에도 몇몇 동아리들이 입주해 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동악, 즉 동국산악회. 박영석 대장이 있던 그 곳이며, 한국인으로서는 마나슬루 봉을 최초 등정한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다.

3.3.9. 충무로 영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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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역 2번 출구 방향에 위치한 건물. 한옥마을 바로 옆에 붙어있는 건물로, 과거 중앙대학교병원 건물이던 것을 기숙사 용도로 쓰기 위해 매입했으나, 당시 서울특별시장 (이명박으로 추정)이 허가를 안 내줘서 울며 겨자먹기로 영상센터로 쓰고 있다. 이 곳에는 외국인 교환학생이 머무르는 숙소와 산학협력업체 등이있다. 충무로 영화제를 이 곳에서도 열긴 했지만, 해당 영화제 자체가 이제는 흑역사 취급이다. 비록 막혀있지만 지하 2층은 영안실이 있었던 자리라 어딘가 음산한 기운이 느껴지기도 한다. 지하 1층 복도를 지날 때 센터에서 작업한 영상을 걸어둔 포스터 외에 달마도나 불탑 그림이 있는 이유도 기운을 막기 위함이라 카더라. 지상층에는 창업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사무실 대여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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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부터 충무학사로 리모델링해서 부분적으로 기숙사 사용을 하다가 2020년도엔 전층을 기숙사로 사용하려 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유학생 전용 건물로 임시지정을 했고 4월 기준 아직 한국인 재학생이 입주하진 않아 실 사용기는 알 수 없다.

3.4. 부속시설

3.4.1. 정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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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의 숭정전 건물이다. 건물 훼손 문제 등으로 경희궁 복원 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지 못하고 여전히 동국대에 남아 있다. 이 곳은 학교 부속 건물이기도 하지만 엄연히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이다. 학교를 움직이는 또 하나의 흑막이라고도 불린다.

뒤켠에 고양이 가족이 살고 있는데, 학교 곳곳에서 몇 십년간 목격되는 걸로 봐서 아마 옛날에 터잡은 녀석들의 먼 후손으로 보인다. 하지만 2019년, 2020년 동국대 길고양이 소모임 동냥꽁냥의 대대적인 중성화로 인해 맥이 끊길지도 모른다.

나이 많은 녀석은 2020년 기준으로 15살짜리도 있다. 이 친구도 중성화를 완료했다.

수시 논술고사를 볼 때면 정각원을 개방하여 합격 기원을 위한 불공을 드리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3.4.2. 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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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실내 체육관. 한국대학농구리그에서 동국대학교의 홈구장으로 사용된다. 바로 옆에는 야구부 타격연습장이 있다.(이 곳에서 송진우 투수가 연습했다.)
체육관 옆에는 운동부의 숙소인 금강원이 있다.

3.4.3. 만해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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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광장이란 이름은 1회 졸업생이신 만해 한용운 선생의 호에서 따왔다. 말 그대로 광장으로 사용되는 공간이다. 평소에는 농구 코트 및 관광 버스 전용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농구부는 실내체육관에서, 일반학생은 이곳에서 농구를 한다. 학교 축제 때나 그 밖의 각종 행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2002년 한일 월드컵 폴란드전 단체관람 당시에는 1만 명이 넘는 학우가 몰리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우가 그 열기 그대로 도서관에 기말고사 대비 밤샘치러 가는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2002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가 막 시작되던 때였기 때문이다.

만해광장 안쪽에는 4.19 혁명때 산화한 선배님(법과대학 59학번 노희두 열사 등)의 추모비인 동우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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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문 일대에서 가장 낮은 건물인 학림관부터, 동국대에서 가장 높은 팔정도까지 바로 연결되는 가파른 언덕을 말한다. 이름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등판각도가 약 50도에 이를 것이라 추정하고 있으며[41] 정신차리지 않으면 넘어지기 십상이다. '여기서 넘어지면 4년 내내 솔로'라는 전설이 내려진다. 눈이 오면 썰매 타기 딱 안성맞춤이다. KBS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여주인공이 구두를 신고 속도를 조절하지 못한 채 내려오다 남주인공에게 안기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사실 80년대에는 없었던 지명이고 그 전에는 옆에 있던 룸비니 동산 이름을 따서 룸비니라 불리던 곳이었다. 사실 헐떡고개란 지명은 원래 서울대 관악사 넘어가는 곳에 붙어있던 지명인데 이걸 빗대어 붙인 이름이다. 2001년 당시 사과대 지하에서 서식하던 법대생들이 만해광장에 농구하러 가면서 언덕을 넘어다니며 자연스레 이런 이름이 붙었다. 01학번에 유독 장수생(주로 77~78년생들, 당시에도 고학번 취급)들이 많았고 이들이 쌩쌩하던 20~21세 동생뻘 동기들에 비해 언덕을 올라다니기 귀찮아해서 붙인 이름이 헐떡고개다.

3.4.4. 대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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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중구청으로부터 9억 8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운동장에 인조 잔디와 우레탄 트랙을 조성했다. 사회과학관-혜화관 사이 지하주차장이 건설되기 전까진, 학교 행사만 있으면 대운동장이 주차장으로 변신했었다. 인조잔디를 깐 지금은 볼 수 없는 장면이다. 만해광장이 학생들이 농구를 하는 공간이라면, 대운동장은 학생들이 축구를 하는 공간이다. 참고로 야구장은 동국대 고양캠퍼스에 조성되어 있다. 동국대 야구부 외에 일반 야구동호회에도 경기장을 개방한다.

2006년 건학 100주년을 기념한 KBS 열린음악회와 '동국 100주년 물(水)좋은 락(樂) 페스티벌', '제1회 목멱가요제' 등이 이 곳에서 열렸다. 참고로 목멱가요제 사회자는 당시 사회과학대학 재학중이던 이승기, 그리고 예술대학 재학중이던 전혜빈.[42]

학교가 대운동장을 서울시에 팔았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애초에 대운동장 부지는 학교 땅이 아니라 중구 소유로 되어 있는 공유지였다.[43] 서울시와 협상을 통해 부지를 빌려 1970년부터 동국대가 운동장을 조성하여 사용하였으나 우여곡절 끝에 결국 2011년 12월 매입에 성공하였다.http://m.bulgyofocus.net/news/articleView.html?idxno=64684 2014년 5월 운동장에 인조 잔디를 심는 공사가 완료됐다. 이후 매입 부지에 대한 여러 개발안이 나왔으나 현재 진척사항은 없는 상태로 보인다.

2021년 현재 남산에 서식하는 들개들이 대운동장 쪽으로 내려와서 들개가 자주 목격된다.

3.4.5.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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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수영장으로 갖출것은 다 갖추었다. 한때는 실제 수영장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테니스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2015년부터는 탈의실과 라커룸 등이 있었던 자리는 조소과 실습실로 변경했고 풀장자리는 테니스장으로 사용중이다. 그 옆에는 중구청 소속의 쓰레기 차들의 임시차고지로 쓰이고 있다.

현재 수영장의 모습은 전혀 찾아보기 힘들고 주차장으로 사용되지도 않으며 탈의실 건물은 조소과가 실습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2020년도 1~2월 즈음 동대전에 올라온 소식을 보면 실습실의 상황이 매우 열악한 모양. 실제로 재학생들도 조소과가 사용하는 건물인 줄 모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동대전 호소글을 보고 알게 된 사람이 많다.

3.4.6. 테니스장

2015년부터 수영장 부지에 흙을 덮어 현재는 테니스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중앙동아리 테니스부(DUTC)가 사용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아직도 학교 지도에는 수영장이라고 표시되어있다. 바꿔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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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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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재단 대학답게 전시품은 대부분 불교유물들 뿐이고 장소도 협소하다. 불교학부 학생의 말에 따르면 불교학부도 재미 없어서 한번 가고 마는 곳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보가 2개 있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안중근 의사의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보물 제569-2) 유묵이 있다. 혜화문 부지 개발 계획에 따르면 이 박물관 건물은 사라지고, 로터스관 내부에 박물관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3.4.8. 이해랑 예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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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있던 동국대 예술극장을 2008년 리모델링하여 세워진 302석 규모[44]의 중극장으로, 본교 연극영화과 교수이자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이해랑 선생(1916~1989)[45]을 기리기 위해 설립되었다. 연극학부 졸업공연 뿐만 아니라, 외부 공연도 다양하게 열리는 중구의 문화 메카이다.

3.5. 교문

3.5.1.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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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의 공식적인 정문이다. 정문 주변에 건물이 없고, 위치상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과도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실제 정문으로 등교하는 학생은 없다.(조소과 학생 제외. 수영장에서 가장 가까운 문이다.) 동국대에 4년간 다녀도 MT갈 때 단체버스타고 지나간 걸 제외하곤 정문에 한번도 가보지 못한 학생이 대다수다. 주로 차량통행에 이용되는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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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은 자동차만 다닌다고 알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데, 실제론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경비실 뒷쪽에 보행자 전용도로가 설치되어 있다. 과거에는 장충단공원 농구코트 간다고 뻔질나게 드나들던 학생들이 많았다.

3.5.2. 중문(혜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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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외부인들이 동국대의 정문으로 알고 있는 혜화문은 실제론 중문이다. 동대입구역과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문이다. 예술대, 경영대, 사회과학대, 경찰사법대 등 대부분의 인문계열 학생들은 혜화문을 이용해 등교한다. 공사중인 로터스관이 완공되면 혜화문은 철거될 예정이다. 로터스관은 건물이지만, 동시에 건물 자체가 교문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3.5.3.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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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후문도 혜화문처럼 실제로 문이 있었지만, 수년전 교문을 헐고 공간을 완전히 오픈시켰다. 사범대와 공대가 주로 이용하는 문으로, 일명 충무로 대학교(사범대+공대)의 정문으로 불리운다. 신공학관 신축 이후, 공대생들이 신공학관 쪽문으로 바로 등교하게 되면서 공대생들의 이용률은 많이 빠진 상태다.

충무로역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과거에는 황건문이라고 해서 평양에서 뜯어온 문이 있었고 이게 초창기 동국대학교의 정문이었지만 관리부실로 인해 결국 철거되고 말았다. 위치는 후문에서 학생회관 쪽으로 약간 올라간 곳에 있었다고 한다. 아래 사진 보면 알겠지만 지금 학생회관 앞의 아스팔트 광장이 바로 황건문 자리다. (뒤편으로 갓 완공된 원흥관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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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건문(皇建門)은 원래 풍경궁의 정문이었다. 크고 시원하게 뻗은 기둥들의 아름다움으로 이름이 높았다. 1925년에 경성 대화정 조계사[46]에서 이 문을 사들여 산문으로 쓰게 된다. 이 은 지금의 동국대학교 서울 필동 캠퍼스 자리에 있었다.

해방 이후 이 경성 대화정 조계사 자리에 동국대학교가 건립되고 황건문은 동국대학교 정문으로 이용되었다. 그러나 1971년 학생회관이 옆에 신축되면서 현대식 건물과의 부조화와 유지보수 부실로 인해 학교당국에서 해체/철거하였다. 이후 주춧돌마저 도서관 근처로 치워지고, 현판은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그렇게 유일한 풍경궁의 건축은 우리 손으로 폐기물이 되어 사라졌다.[47] 동국대학교의 흑역사 중 하나. 경희궁 숭정전이 '정각원' 건물로 동국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꼽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3.5.4. 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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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문화관 P동 뒷편으로 나있는 쪽문으로, 과거 정보산업대 학생들이 등교할 때 주로 이용하던 교문이었다. 신공학관 신축 이후 유동인구가 많이 빠졌다.
골목길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신입생들은 길을 못 찾는 경우가 많지만, 충무로역에서 올 경우 후문보다 가깝다. 단, 충무로 역에서 후문까지는 비교적 평평한 길이지만, 충무로역에서 정보문화관 옆 쪽문까지는 경사를 올라야 하는데, 어차피 후문을 통과한 후에 경사가 시작되므로,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경사를 오르느냐, 들어가고 나서 경사를 오르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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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학관과 남산학사의 입구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가장 빠르게 동국대 중앙부까지 갈 수 있다. 참고로 신공학관엔 엘리베이터가 3개 있는데, 두개는 1층과 9층, 강당이 있는 4층을 운행하는 준급행[48], 한개는 1층과 9층(중앙부 입구)만 운행하는 등하교용 급행 엘리베이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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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학관엔 엘리베이터 외에도 건물 외부 계단을 통해 걸어서 중앙부로 올라가는 길도 있다. 정식명칭은 108계단으로 108번뇌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실제로 계단의 개수도 정확히 10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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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 옆엔 운동부 학생들의 숙소인 금강원이 있고, 금강원 거주자를 위한 쪽문이 설치되어 있다. 금강원 쪽문으로 들어오면 헐떡고개와 바로 연결된다. 장충동, 묵정동 원룸촌에서 하숙하는 학생들은 금강원 쪽문으로 등교하는 일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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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원 건물인 반야관이 신축되면서 새롭게 생긴 쪽문으로, 반야관 옆 계단을 통해 학교로 들어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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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단공원내에 문화관과 연결되는 쪽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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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는 남산과 붙어 있기 때문에, 남산과 직접 연결된 쪽문이 있다. 실제로 주말이 되면 남산 등산객들이 상록원에서 밥을 먹고 남산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고, MBC 무한도전에서 N서울타워에 갈 때도 동국대 캠퍼스로 들어와 이 쪽문을 통해 남산에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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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산책로 내에 설치된 푯말. 과거엔 남산에서 학교로 들어오는 길이 하나밖에 없었는데, 남산학사(동국대 기숙사)가 신축된 후론 남산학사에서 남산을 통해 학교로 들어오는 길도 생겼다. 즉, 현재는 남산을 통해 학교로 들어올 수 있는 길이 두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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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산순환로(남산산책로)에서 동국대로 들어오는 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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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산학사 옆에 새로 생긴 계단을 이용하면 남산을 산책하다 상록원 옆 쪽문을 통해 학교로 들어올 수 있다.

3.6. 기타

오직 불교대의, 불교대를 위한, 불교대만의 기숙사 다른 학과나 대학에서는 존재조차 모르는 기숙사다. 심지어 불교대 학생도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상당히 역사가 깊은 기숙사로 8.15 광복 직후 학생들이 모여서 자발적으로 만든 기숙사다. 그래서 그런지 타 대학 기숙사에는 있는게 당연한 사감이 없다. 말 그대로 학생자치. 하지만 수용인원이 작다. 수용인원은 총 22명이다. 단 사생들은 아침마다 아침예불에 참석해야만 한다. 만약 참석을 안 하면 108배의 벌이 주어지고 누적되면 퇴실이다.

몇 번을 이사를 한 끝에 학림관 옆의 하숙집 하나를 인수해서 기숙사로 쓰고있었다. 어떻게 생긴지 궁금하다면 학림관과 체육관 사이로 해서 후문으로 가는길에 보면 철제 계단으로 무슨 오래된 흰색 한문간판이 걸린 건물과 연결된게 보이는데 거기다. 2010년대 들어 학교에서 이 건물을 밀고 새로운 건물을 짓기로 결정했다. 학사 앞에 알박기 하던 집하나가 결국 팔렸다고 한다. 문제는 이 기원학사가 학교에서 지어준 것이 아닌 불교대 자체에서 만든 것이다 보니 현재 살고있는 학생들이 어디로 가야할지 거취가 확실치 않다. 학교측에서는 법대학사에 편입해 줄 것을 부탁했지만 문제는 그 이후다. 이미 중앙 도서관 아래 남산학사가 완공되어 가는 마당에 새로운 기숙사를 지어줄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불교대와 학사생들의 불만이 큰 상황이었다.

현재 법대학사의 방 몇개를 빌려 사용하고 있다. 학사생들은 옛날의 1인 1실과 완전자유가 사라져 조금 안타깝다는 반응.
혜화문 오른쪽의 다 쓰러져가는 아파트를 학교에서 사들여서 운영하고 있다. 로스쿨 탈락 후 계산고시학사의 사법/행정/회계사시험 합격에 목을 맨 학교측에서 신입생들을 장학금으로 유치한 뒤 배정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 장학생 신입생들은 대학생활의 단맛을 본 이후 몰락, 스스로 나오는 경우가 잦다 물론 열심히 수험생활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도 많다. 계산고시 학사랑 연계되어 있어서 벌점제가 좀 빡빡하다. 이 곳 역시 건학 108주년 기념관 계획에 따르면 없어질 예정이다.
캠퍼스 밖에 위치한 학사. 남산학사 입구 근방에 위치해있다.

학사에 관한 흑역사 : 원래 현재의 고려대학교 이공대-정경대 사이에 중앙승가대학교가 있었고, 그 옆에 1990년대 말까지만 해도 동국학사라는 게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2000년대가 되기 전에 폐쇄당하고 말았는데, 이유는 거기 있는 사생들[49]이 술을 먹고 난봉질을 하는 등 온갖 기행을 저질러서였다고 한다. 결국 중앙승가대에서 교육 받으러 온 비구니 스님을 술에 취한 고학번 사생이 희롱하는 사건이 터지고 학교의 높으신 스님들이 열받아서 없애버렸다고 한다.
1990년대 말부터 만든다는 소문은 많았는데 2010년이 되어서 진짜로 생겼다. 동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오면 파출소 뒤에 학교와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유정대사 동상 뒤쪽을 지나 학술관, 문화관까지는 편하게 갈 수 있다.

* 장충리틀야구장 부지 매입(?)
「개교110주년 기념 동국대 후원의 밤」이 2016년 11월 10일에 개최되고 이후 이를 보도한 기사에서, 재원마련을 통해 2020년까지 '장충리틀야구장 부지(6,104㎡) 매입'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3.6.1. 황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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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사진상으로도 훼손이 심하다.

황건문(皇建文)은 원래 조선 궁궐인 평양 풍경궁의 정문이었으며 크고 시원하게 뻗은 기둥들의 아름다움으로 이름이 높았다. 1925년에 일본사찰이었던 경성 대화정 조계사(大和町 曹溪寺:현재의 조계사와는 다른 절이니 주의)에서 이 문을 사들여 산문으로 쓰게 된다. 이 은 지금의 동국대학교 서울 필동 캠퍼스 자리에 있었다. 1926년 8월에는 폭우로 인해 황건문 지붕이 반이 붕괴되어 당시 돈으로 2천만원의 피해가 나기도 했다.

해방 이후 이 대화정 조계사 자리에 동국대학교가 건립되고 황건문은 동국대학교 정문으로 이용되었다. 그러나 1971년 학생회관이 옆에 신축되면서 현대식 건물과의 부조화와 유지보수부실로 인해 학교당국에서 해체/철거하였다. 이후 주춧돌마저 도서관 근처로 치워지고, 현판은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그렇게 유일한 풍경궁의 건축은 사라졌다. 동국대학교의 흑역사 중 하나.

4. 서울캠퍼스의 지하캠퍼스 대계

동국대는 고건 서울시장 시절에 자연경관지구에 포함돼 12m 높이로 건축이 제한되어 높은 건물을 지을 수가 없었다. 애초에 부지 자체가 협소하여 평면확장도 불가능한 상태에서 고도제한까지 걸리니 건물 신축은 위축될 수 밖에 없었고, 자연스레 지하캠퍼스 개발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현재 사회과학관-혜화관 사이 주차장은 완공되었고, 혜화문 부지 개발은 2018년 5월 4일 착공에 들어간다.

다행히 2016년 10월 19일 서울시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고도제한이 16m로 완화됐다. 서울시의 이와같은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시계획시설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결정안’ 가결을 통해 캠퍼스를 건축이 가능한 일반관리구역 5개소, 대학의 정체성과 상징이 되는 상징경관구역 1개소,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외부활동구역 2개소, 임상이 양호한 녹지보존구역 1개소로 개발 가능구역이 증가됐다.

4.1. 사회과학관-혜화관 사이의 주차장 및 지하 시설

사회과학관과 혜화관 사이를 파서 주차장을 만들었다. 2010년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공사 중에 전선을 건드려 타 건물에 일시적인 정전이 일어나는 사고도 있었다. 2011년 2학기에 지하 주차장이 완공되었고 혜화관과 사회과학관 사이 조경사업을 마무리 했다. 주차장이 완공된 덕에 학교 곳곳에 난잡하게 주차되어 있던 차들의 모습이 많이 사라졌다.

4.2. 수영장-대운동장 지하캠퍼스

수영장과 대운동장 자리에 지하캠퍼스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수영장은 어차피 수영장으로 사용하지 않은지 오래이고 조소과의 실습실, 중앙동아리 테니스부 DUTC의 테니스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운동장엔 2014년 인조 잔디를 깔았다. 진행되는 상황을 보건대 수영장-대운동장 부지 지하캠퍼스 개발은 기약없이 미루어진 듯하다.

4.3. 혜화문 부지 개발계획

위에 서술했듯이, 혜화문과 박물관, 학사들을 밀어버리고 동대입구역 일대를 마개조 수준으로 변경해버리는 어마무시한 계획을 발표했다. 완공되면 캠퍼스에 꽤나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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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도 어마어마하게 모아서 최근 5년간 동문 기부액 순위에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의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50]

2018년 1월 19일 혜화문 개발 신축 건물에 대한 명칭 공모전 게시물이 공개됐는데 이미지로 보았을 때 건학 108주년 기념관 프로젝트의 원래 모습과 확연히 달라졌다. 그래도 마개조 수준은 여전해서 앞으로 어떻게 바뀔 지 관심이 주목된다.

2018년도 전체 교수회의에서 5월 4일에 기공식이 열린다는 사실이 발표되었으며 기존 108주년 기념관 사업혜화문 일대 개발사업으로 대체된 듯 하다.

지하 3층, 지상 4층으로 건설하려던 기존 계획이 지하 6층, 지상 3층으로 수정되었다. 아마도 남산 고도제한으로 인해, 높이를 낮추고 지하로 더 뚫고 내려가게 되었다. 덕분에 연면적은 더 커졌다.

학생과 동문, 직원을 대상으로 혜화문 부지에 들어설 건물 이름을 공모했고,[51] 로터스관 / 동국 로터스 컴플렉스 / 동국 비전 센타 세 이름이 심사를 통과했다. 로터스관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혜화문(중문)일대 지어기제 되는 로터스관은 이전 김희옥 총장 시절때부터 108주년 기념관의 설립 취지도 충족하기 위해 크게 불교와 전통문화 공간, 국제 컨퍼런스 등 대규모 행사가 이뤄질 수 있는 대형 컨벤션홀, 동문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나눠 설계될 예정이다. 특히 불교와 전통문화 공간은 불교 및 전통문화 콘텐츠와 첨단 교육 인프라를 융합해 새로운 한류의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52]

로터스관이 완공되면 중구 장충동,충무로 일대가 문화, 교육의 명소로 알려질 것이다. 도로면과 높이를 맞추기 위해 비탈 지형을 깎아 건물이 들어서기 때문에 주위 경관도 크게 바뀐다. 이런 점에서 기념관 건립은 학교 홍보 효과와 더불어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 로터스관을 통해 동국대만의 정체성과 강점을 확고히 하여 전통문화 보급을 활성화 하고 불교를 통해 세계인과의 소통에 앞장설 계획이다. 불교 사상을 녹인 건물 디자인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기념관 일대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2018년 5월 3일 기공식을 했다. 그러나 그 후 2년이 지난 2020년 5월 현재도 로터스관은 감감무소식이다. 학교 홈페이지 일정에 따르면 7월에 들어야 실시설계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공사하는 모습은 2021년이 되어야 볼 수 있으며 고등학생 때부터 수능특강 등에 나타난 로터스관 설계도를 보고 입학한 학번이 졸업하기 시작하는 21년 현재에도 로터스관 건립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 에타 등지에서는 폰터스관이라고 하거나 로터스관은 없다고 있다는 사람은 피하라는 나폴리탄 괴담의 소제로 써먹는다.

2021년 2단계 중간설계와 각종 친환경 인증을 완료하고 2022년에 건축허가를 접수 완료했다. 그리고 2024년 9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항은 전혀 없다.

5. 교통

수도권 전철 3호선 동대입구역이 근방에 있고 버스는 01A, 01B번, 420번이 경유한다.

[1] 서울 사대문 안에 위치한 4년제 대학교는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만이 있다.[2] 인근에 3/4호선 환승역 충무로역이 있어서, 외지인들이나 본가가 타지에 있는 학생들이 서울역이나 고속터미널역으로 접근하기에 좋다.[3] 단 2013년 내려진 육식금지령은 강제성이 없다. 즉 "나는 고기 먹고 싶은데 꼬우면 내쫓던가." 하는 스님을 처벌하거나 할 방안이 없다. 또한 대놓고 육식을 허용하고 실제 승려들이 고기를 자주 먹는 유명 불교 종파는 천태종이다.[4] 대부분의 건물들이 층수는 달라도 높이는 비슷하다. 가령 본관을 위시한 팔정도 주변 건물들과 공대 건물(원흥관), 정보문화관의 높이 차이가 거의 없다. 즉 고도제한에 걸리기 직전까지 건물을 올렸다는 것.[5] 깨달음을 통해 열반에 이르는 8가지 길을 의미한다.[6] 신입생들이 듣는 강의실에 교수님이 들어오기 전에 와서 찌라시와 초콜릿을 주면서 홍보한다.[7] 게다가 훼불 사건이 터진 이후로, 안 그래도 개신교 신자들의 테러에 가까운 전도 행위에 인내심이 바닥날 지경이던 스님들이 개신교 신자를 위장한 불자 학생을 스파이로 보내는 일이 몇 번 있은 후에는 완전히 비밀 결사화되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이는 개신교계의 자업자득이고 인과응보가 맞다. 혹시라도 동국대학교의 이러한 처방이 지나치다고 본 항목을 읽다 생각이 든다면, 비록 종교적 입장에서 타종교를 공격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지만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이 성별 문제를 떠나 왜 그렇게 욕을 먹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 바란다.[8] 개신교계 학교인 숭실대학교의 경우는 자교의 교수 지원 자격을 '본교 건학 이념에 부합되는 기독교인'으로 한정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종교를 이유로 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기독교 이념에 따라 설립된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교직원을 기독교인으로 제한하는 것이 정당하다"며 거부해버렸다. 한남대학교 역시 교직원 자격을 '세례교인'으로 제한해 왔고 이 문제로 똑같이 인권위의 시정 권고를 받은 적이 있지만, 한남교는 지금까지도 교수 채용 시 지원 자격을 세례교인으로 제한하고 있다. #[9] 2000년대 초까지는 불상 손가락에 담배를 끼워 넣는 것이라고 했는데 세월이 흐르며 변화했다.[10] 이 석가여래상에 하이파이브를 하면 등단할 수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어느 재학생의 말에 의하면, 실제로 해 보려고 해도 너무 높아서 경비 아저씨가 없을 때 사다리 타고 잽싸게 하이파이브하고 튀어야 할 거란다.[11] 사실 축젯날 밤 깊어서 팔정도 가보면, 몰래 코끼리 위에 올라가서 사진찍고 내려오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다.[12] 백상이라고 한다. 현재로 동국대 응원단 이름은 백상이고, 경주캠퍼스엔 백상이라는 카페도 존재한다.[13] 이 이야기는 01학번 신입생 가이드에 수록된 만화에 있는 내용이다. 즉 학생회 공인.[14] 원래 2층이었는데 2002년 점거사태 이후 한 층을 더 올렸다.[15] 고려대학교 훼이크란 말도 있다.[16] 건축 연사를 보면 화강암 버너구이라고 나오지만 의외로 전면 만큼은 외장이 아니라 실제 화강암 석재 조적 건축이다.[17] 애초 이 '몇 년 전'이라는 이야기가 96년에도 있었는데 84학번도 자기 입학하기 몇 년 전에 그랬다는 걸 보면 확실히 사실 무근일 듯. 아무튼 2016년 현재에도 명진관 화장실 상황은 좋지 못하다. 1996~2002년 기준으로 1층 화장실은 계단 아래 하나, 2층 역시 양 끝난 2개 뿐이었다.[18] 라디에이터에 증기가 들어오면 열팽창 때문에 금속 배관이 뒤틀리는 소리다. 80년대 고학번은 이를 가리켜 "보일러 교미하는 소리"라고 묘사하기도 했다.[19] 롤앤롤은 2013년 2학기 시작 전을 마지막으로 없어졌다.[20] 실제로 새내기들은 학교식당이나 충무로 인근을 배회하지만, 짬이 좀 차면 명동 을지로 종로로 진출한다. 특히 동대문쪽 밥집을 갈 여력이 되는 고학번들은, 알아가는 오래된 노포와 술맛의 깊이에 반비례하게 학점이 뚝뚝 떨어진다.[21] 등산로는 2021년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폐쇄되었다.[22] 녹야원이라고도 한다.[23] 여기서 조국 교수가 형법 강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24] 이 사건으로 당시 몸싸움 과정에서 교직원에게 목이 졸린 몇몇 학우가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25] 멀티미디어 배선을 위해 바닥이 돋움식으로 되어 있다.[26] 다도실이지만 실제 사용용도는 군승후보생(군종장교후보생)들이 모이는 곳이다.[27] 시끄럽게 떠들다간 스님들께 혼난다. 스님들 은근 까칠하다. 과거 경영대 5층에 있던 '야도'라는 열람실에서 항상 스님들과 고시생들이 서로 시끄럽다며 다퉜다.[28] 출처 : http://www.jumphackers.com/v2/C_BoardMain/C_BoardView/1693/M_1_15/?page=70&CCheck=1&CChpart=1[29] 원래 학생회관 쪽의 야경도 끝내줬는데, 충무로 자이가 생기면서 조망이 막혔다.[30] 하지만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라이트 노벨은 서고에 배치되어 있는 중이다.[31] 일반적으로 기독교도 주요 종교 임으로 단독 항목으로 분류된다.[32] 전문대학원과 특수대학원은 각각 다른 건물에 있다. 교육대학원은 학림관, 영상대학원은 혜화별관, 불교대학원은 만해관, 경영전문대학원(MBA)은 경영관, 행정대학원은 사회과학관, 문화예술대학원은 문화관, 언론정보대학원과 경찰사법대학원은 혜화관에 있다.[33] 평생교육원은 반야원에 설립된 전산원과는 전혀 다른 기관으로 학위과정(학점은행제)와 비학위과정(평생교육원)을 동시 운영하고 있다. 최근 고양캠퍼스에도 동국대 일산 평생교육원을 개소하였다.[34] 원래 KTF(현 KT)에서 만든 'Na'센터였다. 당시 SKTKT, LG U+ 등 통신사에서 마케팅의 일환으로 학교마다 인터넷 카페를 지어주었는데, 그 흔적이 현재까지 남아있는 것. 냉방을 안 틀어주는 것도 이 공간이 원래 건물 내부 공조시스템과 연결되어 있지 않은데다가 천장 뚜껑은 스테인리스 강재 재질이며 당연히 내부 에어콘 끄면 엄청나게 더워질 수밖에 없다.[35] 이와는 별개로 그 박제들 중에는 1968년 충북 음성에서 포획된 늑대의 머리가 포함되어있다.[36] 임용고시를 초수로 합격했다.[37] 그래도 이전 계단에 비해서는 수월해졌다.[38]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멀티미디어공학, 산업시스템공학[39] 웬만한 예술 관련 동아리가 5층에 입주한 반면 음샘은 밴드 동아리임에도 불구하고 학술 동아리가 많은 3층에 입주해 있다. 원래 음샘의 동아리방은 원흥관 1층 구석에 있었는데, 학생회관 3층에 자리가 비면서 옮겨가게 되었기 때문. 그래서 드럼은 저녁 6시 ~ 10시 사이에만 연주할 수 있는 등 연습에 제약이 많다.[40] 출처 : http://soon1991.tistory.com/entry/%EC%A7%80%EC%A0%80%EB%B6%84%ED%95%9C-%EC%98%81%ED%99%94%EB%B2%BD%EB%B3%B4[41] 실제로 재어보면 의외로 40도 약간 넘는 정도인데, 이 정도로도 일반 승용차로는 올라가기 힘든 각도이다.[42] 이 당시 사과대 학우들이 관객에 내걸은 현수막이 바로 전설의 그 "승기야 너 혼자 과비 안 냈더라"(...)라고 한다. 물론 이승기는 당대에도 사과대의 큰손(?)이었기에 그냥 친구들의 짖궃은 농담이다.[43] 대운동장 뿐 아니라, 혜화관 부지도 공유지였으나 학교 측이 나중에 매입했다.[44] 원래 400여 석의 규모이던 것이 리모델링 후 좌석이 줄었다.[45] 교수로는 1981년까지 재직. 이경규, 최민식 등 이 시절 동국대 연극과 출신들이 모두 제자다.[46] 大和町 曹溪寺: 현재의 조계사와는 다른 절[47] 일본도쿄대학이 에도 막부 시절의 아카몬을 잘 유지해서 대학의 상징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안일한 결정이라고 볼 수 있다.[48] 원래는 전층운행이었으나 2023년 말에 바뀌었다.[49] 주로 불교대생들 중 해인사로의 출가를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50] 늘 이렇게 기부금 순위가 높지는 않다. 평소엔 7~8위 정도를 했는데, 2014년부터 108주년 기념관을 짓는다고 빡세게 기부금을 모아서 순위가 급등했다.[51] 이 과정에서 기상천외한 이름이 많이 나왔는데, 그 중 하나는 보광스님이 지은 문이었다.[52] 하지만 예전부터 학교는 3C(Change, Convergence, Challenge)를 모금분야로 정하였는데 이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캠퍼스 재창조(Change)는 훌륭한 교육과 탁월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캠퍼스 인프라 구축과 국내 유일의 서울 4대문 안에 있는 대학으로서 상대적으로 협소한 캠퍼스를 극복하기 위한 외연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정문, 중문, 후문 등 동국대의 3개 출입문 일대를 개발하고 교지를 확충하고자 하는 것이다. 우선 혜화문(중문)일대를 개발해 새로운 동국대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건학108주년 기념관 건립(지하 3층, 지상 4층 / 25,475㎡), 후문을 개발해 기숙사 및 교육·연구 공간으로 활용하는 로터스관 건립(지하3층, 지상3층 / 9,667㎡), 정문 쪽 교지를 확충해 교육·연구공간으로 활용하는 장충리틀야구장 매입(6,104㎡)을 추진한다는 계획이였다. 하지만 혜화문 일대에 로터스관 건립이 진행된 이상 108주년 기념관 건립은 여지로 남아있게 되었고 앞으로 로터스관 완공이후에는 장충리틀야구장 매입을 통한 신축건물 증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