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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추계예술대학교의 캠퍼스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추계예술대학교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위치한 4년제 예술대학이다.
오직 예술만을 가르치는 대학이고 단과대도 3개뿐이며, 학부생이 1400명밖에 되지 않는 작은 대학이다보니 학교 캠퍼스 역시 그다지 크지 않다.
2. 추계예술대학교 캠퍼스 맵
추계예술대학교 캠퍼스맵 |
1. 지송관 2. 추계기념관 3. 추정기념관 4. 지사관 5. 황신덕기념관 6. 청사관 7. 광장 8. 야외농구장 9. 중앙여자중학교 10. 중앙여자고등학교[1] 11. 추계초등학교 12. 창조관
추계예대의 캠퍼스는 과거 의령원, 속칭 애기능이 있던 곳이었다.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의 첫 아들 의소세손이 2살 때 죽어서 묻힌 곳인데, 후에 이장되었다. 당시 원의 부속 건물로 추정되는 건물이 중앙여고에 남아 있다.
캠퍼스 맵에 있는 건물들이 모두 추계예대의 캠퍼스가 아니다. 추계초등학교, 중앙여자중학교, 중앙여자고등학교를 뺀 부분만이 추계에대의 캠퍼스이며 본인의 학부가 사용하는 건물만 계속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활동반경이 매우 좁다. 운동장이라고 할 만한 곳도 없어서 체육대회에는 중앙여고의 운동장을 빌려 쓴다. 그나마 지송관(도서관)과 지사관 사이의 농구장이 추계예대생들의 주요 쉼터이자 각종 행사의 장소로 사용된다. 추계예대의 캠퍼스는 비록 좁은 면적이지만 조경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 여기저기 광합성하는 학생들을 발견할 수 있다. 추계기념관과 창조관 사이의 광장이 학생들이 가장 애용하는 공간인데, 매년 5월에 열리는 학생축제(예술제)와 자치활동 등에 사용된다.
기숙사 시설이 3곳밖에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그래서 타지역 출신 학생들은 대부분 자취를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엔 기숙사가 본교 후문 쪽, 신촌 부근 쪽 등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학교 뒤 테니스장에 새 기숙사를 신축 중이다.
3. 추계기념관
1974년 3월 12일 개교 이후 사용되어온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정문으로 딱 들어오면 오른쪽에 하얀 백지 같은 외벽을 자랑하는데(...) 딱 봐도 오래된 티가 난다. 개교 때부터 근 40년간 강의동으로 사용되어 왔다. 지하 1층 지상 5층인데, 지하층은 학생들의 자치 활동을 위한 동아리 연합회와 총학생회, 학보사, 방송국, 휴게실 등이 있으며, 1층 문학부 교수실, 강의실, 세미나실과 전산실습실, 2층 음악학부 교수실, 3층, 4층, 5층은 음악학부 강의실, 연습실, 실기지도실 등이 있다. 창조관 건축 이전이나 이후나 각종 음악소리의 발생지
4. 창조관
사실상 추계예대 캠퍼스의 거의 모든 것.[2]
추계예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물.
2011년 12월 23일 준공된 연면적 13,754㎡ 로 지하 2층 지상 8층의 건물이다. 교내 중요한 기관이 거의 이 건물로 옮겨 왔다. 지하 1층에는 추계 리사이틀홀 공연장이 있고 1층은 계단강의실 2개, 일반강의실, 총무팀이 있다. 3층과 4층에는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나머지 층에는 일반강의실, 연습실, 조교실, 교수연구실이 있고 8층에는 기획처, 총장실 등이 있다.
3층을 영상학부가, 4층을 문학부가, 나머지를 음악학부가 사용하고 있으나 예외도 있다.
6층 이상을 누르는 학생은 음악학부일 가능성이 꽤 높으며, 4층을 누른다면 문예창작학과 학생일 확률이 높다.
창조관에는 엘리베이터가 총 4대 있는데 2개는 정문 오른쪽에 있으며 서는 층이 조금 다른데 공통적으로 2, 3, 4층을 건너뛴다. 서는 층 수가 표기되어 있으므로 잘 살펴보고 타야 한다. 3번째 엘리베이터는 사실 장애인용 엘리베이터지만, 전 층에서 서는 유일한 엘리베이터이기 때문에 학우들이 가장 자주 이용한다.
4번째 엘리베이터는 그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좀 된다. 왜냐하면 엘리베이터가 문 안쪽에 있기 때문에 (...)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옆에 마치 비품실이나 비상 탈출구처럼 생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엘리베이터가 하나 더 있는데, 그 엘리베이터는 소방용으로, 모든 층에 서며, 다른 엘리베이터와는 다른 매우 빠른 속도감을 자랑한다. 문 밖의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보다 훨씬 빠르므로, 더 자주 이용하게 된다.
5. 지사관
미술학부가 쓰는 건물로써, 1991년 7월 10일 신축되었다. 1층엔 대학원 강의실과 학생식당, 2, 3, 4층엔 교수실 및 미술학부 강의실, 실기실이 있다.
학생 식당이 있는 건물이기도 하다. 타과 학생들도 자주 드나들지만, 출입구가 달라서 건물 정문을 왕래한다면 미대생일 확률이 높다.
기존의 학생식당이 2016년 다른 업체로 바뀌었다. 예전 식당은 일반적인 급식과 유사한 형태였으나 도시락업체가 돈부리 등의 덮밥을 파는 형태로 완전히 변했다. 밥을 자유롭게 퍼서 가져다 먹을 수 있었던 과거에 비하면 양이 상당히 줄어든 상태.
6. 추정기념관
미술학부가 쓰는 건물이다.
미술학부는 지사관뿐만 아니라 추정기념관 역시 사용한다.
추정기념관은 1982년 신축된 건물으로, 정문 바깥, 추계예대로 들어오는 골목의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다.
화방과 서점이 있는 건물이기도 하다. 지하 2층, 지상 5층인 강의동이며 교수실과 강의실, 실기실등이 있다.
주로 서식하는 과는 판화과이다.
미대생이 아닌 타대생들에게는 그야말로 미지의 구역. 지사관은 지하에 학생식당이 있어 출입할 일이 있지만 추정기념관의 경우에는 들어갈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타 학부생이 정보를 얻기란 어렵다.[3]
7. 지송관
1995년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3층의 대학본부 건물이다.
1층은 도서관, 합동강의실, 자유열람실 2층은 교학처, 사무처, 기획처, 총장실 등의 행정부서가 들어서 있다. 3층은 초.중.고등학교 체육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외관상으로만 보면 건물 전체를 도서관으로 쓰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 도서관은 1층에 있는 한 개 층뿐이며 매우 협소하다. 뭐 학생 수를 고려하면 그것도 충분하긴 하지만.
도서관에서 프린트기와 복사기를 사용할 수 있다. 종이를 가져갈 필요는 없으나 금액을 충전해서 사용해야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금액 충전은 1번 프린트 오른쪽에 있는 기계에서 가능하며, 현금은 상관없지만 카드로 결제할 시 3,000원부터 결제가 가능하다. 가능하면 현금으로 가져가자. 프린트 기능을 사용하려면 일단 바탕화면에 있는 추계예대 프린트시스템을 누르자. 그러면 한 페이지가 나오며 로그인하는 창이 뜬다.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로그인을 하면 프린트 사용 약관동의 창이 뜬다. 약관동의를 안하면 프린트를 못하니 동의하자. 그 다음엔 금액을 충전한다.[4] 그리고 자리로 돌아와 프린트 할 문서를 열고 인쇄를 누르면 프린트시스템 로그인 창이 뜨면서 출력할 문서와 차감될 요금이 뜬다. 확인을 눌렀다면 프린트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 째는 아까 본 페이지에서 로밍할 프린터기를 정해 출력하는 것, 두 번째는 직접 프린터기에 가서 로그인을 한 뒤 출력하는 방식이다. 본인이 편한대로 할 것. 그리고 컴퓨터를 사용하면 의자는 꼭 정리해주자.
8. 청사관
지하2층 지상4층의 현대식 건물이다. 창조관 준공 이전까지는 가장 새 건물이었지만 이제 그 지위는 빼앗겼다. 원체 구석에 처박혀 있고 언덕 위에 나무 계단이라는 진입장벽이 있다보니 좋은 시설에도 불구하고 좁은 캠퍼스 내에서도 존재감이 별로 없다.(...)
지하1층엔 평생교육원 실용음악전공의 미디실, 피아노 연습실, 합주실, 컴퓨터 음악 연습실이 있고 지하 2층엔 국제회의장, 편집실, 청사아트홀이라는
9. 황신덕기념관
콘서트홀이다. 1987년 신축되어 추계초등학교와 국악과의 합주실&관현악실, 연주회를 위한 콘서트홀 시설 등등이 있다.
각종 공연[5]과 졸업식 등의 행사가 이곳에서 열린다. 가끔씩 가수들의 콘서트나 음악제 등도 열린다.그 외에도 중앙여자중학교, 중앙여자고등학교, 추계초등학교 등의 건물이 있다. 대학교 안에 있지만 부설은 아니다.
9.1. 교통
지하철 2호선 아현역에서 내리면 된다. 걸어서 8분 정도 거리. 마을버스를 타도 된다. 충정로를 경유해 서울역에서 회차하는 서울 버스 서대문06이나 이대 신촌을 순환하는 서울 버스 서대문05가 학교 코앞까지 오는데, 보통 학생들은 아현역 2번 출구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등교한다. 다만 두 버스의 학교 앞 하차지점이 미묘하게 다르다. 서대문05는 길 건너에 서며 서대문 06은 교문 왼쪽 골목 입구에 선다. 당황하지 말고 내리자. 주변은 그냥 평범한 주택가와 아현역 푸르지오 단지가 있어서 상권이나 유흥가는 별로 없다. 학생 수가 많지 않지만 음식점이나 술 마실 곳은 어느정도 있다. 대부분 단골 술집 한두 개 잡아놓고 거기서 죽치고 노는 편. 신촌이나 이대가 가깝지만 그곳까지 나가서 노는 학생은 의외로 많지 않다.신촌쪽으로 나가기 힘든 이유가, 추계예대 주변 환경은 지도상의 배치와 실제 현장 사이에 괴리감이 크다. 이게 뭔 말이냐면, 지도만 놓고 봤을 땐 추계예대가 연세대학교나 이화여자대학교와 무척 가깝게 딱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마치 추계예대 캠퍼스에서 쓰레빠 질질 끌고 몇 발자국만 가면 이대 캠퍼스로 놀러갈 수 있을 만큼 가까워보이는데, 실제로 가 보면 추계예대와 이화여대 사이는 대관령 고개를 방불케 하는 극악의 경사로가 딱 버티고 있어서 도저히 도보로 넘어갈 수 없는 험준한 지형을 자랑한다.
덧붙여, 학교 코앞으로 경의선이 지나가지만 역은 없다. 일제 시절 폐역된 경의선 아현리역 부지 또한 학교와 가까이 있다. 만약 생긴다면 역명이 바로 추계예대역으로 지어져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로 거리가 가까운 편이지만, 아현역 일대가 한창 재개발중인데다가 저 경의선도 본선이 아니라 배차 1시간짜리 신촌역 지선에 절연 구간이기까지 한 상황이라 역이 생기기에는 영 좋지 않다. 북아현뉴타운 재개발과 맞물려서 절연 구간을 해결한 뒤 재개통을 검토한다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