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이상 고온/사례
하위 문서: 이상 고온/대한민국/20세기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
1. 개요
이 문서의 사례는 주로 가을~봄에 기온이 높게 나타난 경우에 대해서 다루며, 여름철(6월~8월)의 이상 고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폭염/한반도 문서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전국 평균 기온은 본격적인 전국 기상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를 기준으로 통계가 기록되어 있다. 평년대비 기온은 시대에 알맞는 평년값 자료를 사용한다. 옛 조선시대의 기록은 전부 그레고리력으로 환산한다.- 1991년~2000년 - 1961년~1990년 기준 평년값 사용
- 2001년~2010년 - 1971년~2000년 기준 평년값 사용
- 2011년~2020년 - 1981년~2010년 기준 평년값 사용
- 2021년~2030년 - 1991년~2020년 기준 평년값 사용
2. 연도
2.1. 14세기 이전
2.2. 14세기
- 1392년 12월 - 음력 11월 29일, 배나무에 꽃이 피었다는 기록이 있다. 양력으로는 12월 13일이다.[1]
- 1397년 12월~1398년 1월 - 음력 12월 5일(양력 12월 24일)에야 비로소 겨울 날씨(冬令)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런데 따뜻한 날씨는 여전히 지속되었는지, 1398년 1월 17일(양력)에도 얼음이 얼지 않았다는 기록이 존재한다.
2.3. 15세기
- 1403년
- 1월 - 음력 12월 9일(양력 1월 2일)에 큰비가 내렸다는 기록이 있으며, 12월 15일(양력 1월 8일)에는 봄날씨처럼 기온이 따뜻하고 사방에 낀 안개 때문이 가까이 있는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 10월 - 음력 10월 3일(양력 10월 18일), 철쭉꽃이 개화했다는 기록이 있다.[2]
- 12월 - 음력 11월 29일(양력 12월 13일), 얼음이 얼지 않고 또 철쭉꽃이 피었다고 하며, 살구도 열매를 맺기까지 했다. 여기까지도 놀라운데, 이번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나흘 뒤인 양력 12월 17일에는 전라도에서 복숭아, 오얏, 오이가 열매를 맺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저 따뜻했다고만 하는 여타 기록들과 달리, 이처럼 간접적으로라도 고온 현상이 왔음을 자세히 묘사한 기록이 드문 것을 생각하면 흠좀무. 그리고 12월 20일에 비로소 추워졌다는 기록이 등장한다.
- 1413년 11월~1414년 1월 - 2달에 걸쳐 날씨가 봄과 같이 따뜻했다는 언급이 수차례나 있다. 음력 10월 23일, 10월 26일, 11월 10일, 11월 16일[3]에 공통적으로 날씨가 봄과 같이 따뜻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특히 동짓날인 11월 20일(양력 12월 13일)에는 날씨가 따뜻하여 얼음이 얼지 않았다는 대목도 있다. 1월이 되어서도 따뜻하긴 마찬가지였는지, 급기야 음력 12월 14일(양력 1414년 1월 5일)에는 임금이 이 현상을 두고 자신의 허물이라고 자책했으며, 음력 12월 21일(양력 1월 12일)에는 영의정부사와 우정승이 겨울 날씨가 봄같다[4]는 이유를 들어 사직을 청하고 임금이 들어주지 않는 기록도 있다. 이 기록을 끝으로 날씨에 대한 기록이 더 이상 없어서 1월 13일 이후로 다시 원래 겨울 날씨로 돌아간 듯.
- 1425년 12월 ~ 1426년 1월 - 음력 1425년 11월 14일(양력 1425년 12월 23일)자 기록에 임금이 "겨울에는 추워야 마땅한데 일기가 따뜻하고, 눈이 와야 마땅한데 눈이 오지 아니하니, 이는 심히 상서롭지 못하다."라고 발언하는 기록이 있으며, 이에 조말생이 "겨울에 춥지 아니하면 반드시 봄 추위가 있고[5], 보리와 밀은 무성할 것입니다."라고 대답하는 기록이 있다. 1월에도 이 고온 현상이 계속되었는지, 12월 8일(양력 1426년 1월 16일)자 기록에는 "금년(올해) 여름은 가물더니, 겨울은 지나치게 따뜻하다. 12월은 얼음을 저장하는 계절인데, 날씨가 봄처럼 따뜻하여 얼음을 저장할 수 없고, 또 어제는 짙은 안개가 끼었으므로...(후략)[6]"라고 되어있다. 상기한 양력 날짜에서 보이듯, 현대에도 심하면 영하 15도 이하로 내려가기도 하는 1월임에도 얼음을 저장하지 못할 정도로 고온 현상이 판을 친 듯 하다. 게다가 2월에 한양 대화재가 발생하기도 할 정도로[7] 아주 건조하기도 했던 모양.
2.4. 16세기
- 1507년 12월 - 우의정 유순 등이 "겨울 날씨가 봄처럼 따뜻한 것은 순조롭지 못한 기후"임을 언급하고, "동지의 기후가 지나치게 따뜻하고, 어제 내린 비가 마치 여름철 비와 같아 음양이 조화롭지 못 하다"며 사직을 청했다는 기록이 있다.[8] 이틀 뒤에도 "동짓달임에도 음산한 비가 계속 내리고, 따뜻한 기후는 봄철과 같다"는 말도 나오는데, 이 말이 나온 시점이 현대의 크리스마스와 동일한 시기이다.
- 1510년 12월 - 국왕 중종이 직접 "근래에 비가 철도 모르고 오고, 날씨는 봄날 같다"며, "이제 중동(仲冬)인데 따뜻한 기운이 봄과 같아서 항상 비가 오고 눈이 적다"고 언급을 한다. 언급을 보면 하루이틀된 일이 아닌 듯.[9]
- 1513년 12월 - 영사 송일이 "요즈음 기후가 날씨는 따뜻하고 아침 안개가 항상 짙게 끼어있는데, 이것은 천도가 어긋났기 때문이다."라고 발언하고, 국왕 중종도 "겨울 날씨가 봄처럼 따뜻한 것이 과연 경이 아뢴 것과 같다."고 대답한다.[10][11]
- 1514년 12월 - 3년 주기로 고온 현상이 묘사된 위 기록에 이어 이번엔 아예 다음해 연속으로 고온이 묘사되었다. 이청(李淸)이라는 신하가 "겨울 날씨가 매우 따뜻한데 남방은 더욱 심하여 초목과 잡화가 활짝 피고 새들도 집을 지으니, 재변이 이렇게 심한 적은 없었습니다. 지난번에 풍재(風災)와 수재(水災)가 있었는데 (후략)"라고 아뢰고, 중종도 "겨울이 봄날처럼 따뜻한 것은 과연 경이 말한 것과 같다."고 대답한다.[12] 묘사를 보면 고온 현상은 중부 지방과 남부 지방을 가리지 않고 나타났으며, 기후 특성상 남부 지방은 그 현상이 더욱 심했던 듯 하다. 게다가 여기서 끝나지 않고 전라감사(全羅監司)가 "과실나무가 모두 꽃이 피어서 열매를 맺었다."라고 보고하였고, 대신들도 "근래에는 경기(京畿) 내에서도 절후가 매우 고르지 못해 동지가 열흘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따뜻한 기운이 봄과 같은데, 전라도에선 과수(果樹)에 꽃이 피고 열매가 맺었으니 실로 비상한 재변이다."고 회답한다.[13]
- 1522년 1월 - 남곤과 김전(金詮), 이유청(李惟淸)이 중종에게 "올해는 추위와 더위가 철을 잃어 아직도 일기가 따뜻하고, 누런 안개가 사방에 자욱하며 강물이 얼지 않으니, 재변이 이렇게 클 수가 없다."며 사직을 청하는 기록이 있다.[14] 이틀 뒤에도 비슷한 내용이 언급된다.
- 1528년 12월 - 김극핍이라는 신하가 날씨가 봄과 같아 매우 짙은 안개가 사방으로 막혀서 지척을 가리킬 수 없다고 발언하였으며, 정광필도 "요즈음 날씨가 순서를 어기니..."라고 발언하였다. 이 말이 나온 때가 현대의 크리스마스 이브와 같은 시기이다. [16]
- 1535년 10월 - 당시 영의정과 좌의정이 "어제 내린 비에 동반한 천둥 번개는 여느 가을비에 동반되는 천둥 번개와는 다릅니다."라는 발언을 시작으로 사직을 청하였고, 이때 "또 지금은 비가 올 기미가 그치지 않고 날씨가 매우 무더운데"라는 표현을 써가면서 당시 기후가 비정상적임을 시사하고 있다.[17]
2.5. 17세기
- 1670년 1월 - 음력 1669년 12월 29일(양력 1670년 1월 20일) "날씨가 봄같이 따뜻하다"와 같은 기록이 있다. 다음 겨울인 1670-1671년 겨울에는 동아시아에 최악의 혹한이 찾아오는데[18] 그 전 겨울인 1669-1670년 겨울은 이와 확연히 대조되었을 듯 하다.
2.6. 18세기
- 1777년 12월 ~ 1778년 1월 - 국왕 정조가 "겨울철이 깊어졌지만 추위가 혹독하지는 않다"고 언급하였는데[19], 추위가 한창일 1월임에도 도저히 겨울같지 않았는지, 겨울임에도 얼음과 강물[20]이 얼지 않고, 새싹이 돋아나려 하니 큰 이변이다라고 하는 기록까지 있다.[21] 이틀 뒤에도 얼음 만드는 일을 줄이라고 명령할 정도.
- 1789년 5월 - 양력 1789년 5월 7일 기록에는 "요사이 날씨가 삼복 더위와 다름없는데, 역부(役夫)들이 뙤약볕 밑에서 진흙탕을 뒤집어 쓸 것을 생각하니 가엾기 그지없다. 특별히 반찬과 쌀을 내릴 것이니 밥도 짓고 술도 빚어, 역사를 마치는 날에 경이 도청(都廳) 이하 장교와 역군(役軍)들을 거느리고 넓게 트인 곳에서 풍악을 벌이고 음식을 나누어주어, 한편으로는 고사(故事)를 따르고 한편으로는 힘든 일을 해낸 데 대해 보답하고 칭찬해주라." 라는 기록이 있다.
2.7. 19세기
- 1805년 1월 - 1월 26일에 "겨울 날씨가 따뜻하여 얼음이 얼지 않았다. 예조에서 인조(仁祖)병술년218) , 현종(顯宗)기유년219) , 숙종 기사년220) 의 전례(前例)에 근거하여 기내(畿內)의 강이나 골짜기가 있는 고을의 얼음이 언 곳에 따로 얼음을 저장토록 할 것을 청하니, 그대로 따랐다." 와 같은 기록이 있다. 얼음이 안 얼었다는 수준이면 이상 고온이 매우 강하게 왔을 것으로 추정되며 최악의 경우 2020년 1월 26일처럼 편차가 매우 높았을 가능성도 있다. 우연찮게도 100년 뒤인 1905년 1월에도 고온 현상이 일어난다.[22]
- 1828년 1월 - 예조에서 "겨울이 봄처럼 따뜻하여 납일(臘日)이 이미 지나갔는데도 가까운 강[23]에서는 얼음 한 조각도 채취할 만한 곳을 찾을 수 없었다"고 보고한다.[24] 그리고 이 달의 강수량이 86mm에 달했다고 한다. 이는 따뜻하기로 1월로 악명이 높았던 2020년 1월(60.5mm)보다 많은 것이다.
설마 이것도 혹시 2020년 1월과 같은 부류인가?
- 1847년 11월 - 음력 10월 14일(양력 11월 21일) 기록에 천둥이 쳤다는 기록과 함께, 근래 겨울 날씨가 매우 따뜻한 것을 이상하게 여겼으며, 천둥과 번개까지 쳤다"고 한다. 양력으로 11월 하순에 접어들었음에도 그때까지도 중국 대륙과 한반도, 일본 열도(추정)까지 뒤덮은 따뜻한 기류에 의해 천둥과 번개(+강우)가 일어난 것 같다. 구체적인 기온 추정값으로는, 비슷한 시기 상하이의 11월 평균기온이 15.0°C였으며, 베이징 역시 7.2°C에 달했다고 한다. 이게 얼마나 높은 것이냐면, 상하이의 경우 107년 이후(?!)인 1954년 11월이 동일하게 15.0°C를 기록했으며, 베이징의 경우 98년 후인 1945년 11월에 7.0°C를 기록했다. 상하이 역시 1945년 11월에 16.1°C로 당시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 1945년과 1954년 11월에 서울이 각각 8.4°C[25]와 9.5°C를 기록했기 때문에, 1847년 11월도 8.5°C~9.5°C 사이인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11월 평년 기온을 영영 알길이 없지만, 그 당시 다른 해 11월에 비해서 한참이나 높은 것만큼은 확실하다. 재미있게도, 100년 후인 1947년은 관측 사상 가장 낮은 연평균 기온에 11월 역시 온통 저온 투성이였다.
- 1849년 2월 - 베이징의 2월 평균기온이 1.9℃, 상하이의 2월 평균기온이 7.2℃. 둘다 당대 평년기온보다 3℃ 이상 웃도는 기록인지라 당대에 찾아온 온기가 베이징과 상하이를 둘다 덮을 만큼 넓었을 것으로 해석되고, 그런만큼 조선의 서울 역시 2월에는 평년보다 상당히 따뜻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략 2월 평균 0.5℃~1.5℃ 사이로 추정.[26]
- 1874년 11월 - 11월 14일 "요사이 겨울 날씨가 따뜻한 것만으로도 이미 계절의 흐름에 어긋나는데 우레가 울고 번개 치는 재변이 근절되어야 할 달에 또 일어나 인자한 하늘이 경고를 하고 있으니 아무래도 그것을 초래한 까닭이 있을 것이다." 라는 기록이 있다. 보통 당시 기준으로는 11월 중순부터 초겨울 날씨를 보이는데 이 해에는 그렇지 않으니 유난히 따뜻한 11월을 보낸 듯하다.
- 1879년 12월 - 세계의 이상 고온 문단에서 다시 서술하겠지만 일본과 중국이 2019년 12월과 비슷한 값을 나타낸 것을 볼 때 한반도의 서울도 역시 2019년 12월(1.4 °C)와 비슷했을 가능성이 높다. 프랑스가 이 시기에 비정상적인 한파를 보였는데 상대적으로 동아시아는 매우 따뜻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일본과 중국의 정확한 수치는 밑의 세계의 이상고온 문단을 참고.
2.7.1. 1880년대
1880년대 중반은 저온이 매우 심했으나 비공식 자료 기준 서울만 관측되었던 1880년대 후반기(1887년~1890년)에는 전반적으로 고온현상이 잦았다. 특히 2010년대처럼 여름 중심으로 더워서 연교차도 컸다. 특히 1890년에는 현대 기준으로도 초이상 고온이 계속 이어졌다. 물론 계산 방식이 틀린 비공식이라 실제로는 더 낮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이상 고온이라는 것은 사실이다.- 1882년 1월 - 서울의 추정 월평균이 -2.5℃. 엄혹한 추위를 자랑한 1880~1881년 겨울 시즌에 비해 1881~1882년 겨울 시즌은 비교적 한파가 힘을 못 쓴[27] 것이 기록한 것이 일본측 기록이나 외국 모델들에서 확인되며, 1898년, 1905년 1월 이전에 그나마 고온 축에 속하던 시기였을 것으로 추정. 같은 시기 나가사키 측에선 강력한 남풍이 3번 정도 올라온 정황이 기록되어 있다. 1월 전체가 고온이라기 보단 하순에 매우 심한 고온이 왔을 가능성이 높다.
- 1887년 10월 - 이 글[28]에 의하면 서울 기준 평균 17.0°C를 기록. 1998년 시점으로 111년 전에 1998년 10월(17.0°C)과 같은 기록을 세웠으며, 2006년 10월(17.9°C)만이 이 둘보다 높다. 허나 비공식 특유의 과장된 값을 빼면 16℃대 초반이 적합할 것이지만, 이것도 당대 평년 10월보다 높은 값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 1888년 11~12월 - 이 블로그에 의하면, 서울 기준 11월 평균기온이 9.9°C라고 하는데, 다른 글에서는 8.4°C를 기록했다고 한다. 전자는 2011년, 2022년, 1990년 11월 다음으로 가장 높은 셈이고, 후자는 1945년 11월에 이어 21위를 기록하는 셈이 된다. 다만 연속성을 생각하면 후자가 맞을 확률이 더 높다. 비공식 기록의 한계를 보여주는 셈이다. 암튼 8.4°C던 9.9°C던 이상 고온은 맞다. 고온 현상은 12월에도 이어져 이 블로그에서 서울의 평균기온이 2.4 °C를 기록했다고 한다. 인천 해관자료로 검증해본 결과 2.4 °C 수치는 지나치게 높을 것 같다는 추측이 들지만 12월 1일에 잠시 -10.8 °C를 기록한 이후 남은 12월이 한파 없이 따뜻한 날씨를 보였다. 아마 서울은 9년 전인 1879년 12월이나 2019년 12월(1.4 °C)과 비슷한 값을 나타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도 12월 강수일수가 꽤 되었기도 하고.
2.7.2. 1890년대
- 1890년 - 이곳에 의하면, 서울 기준 1890년 2~8월에 심한 고온 현상이 있었다고 한다.[29]
- 1월 - 1월에 인천이 13일 반짝 한파로 -15.3 °C를 기록한 이후 하순부터는 한기가 많이 들어오지 않아 꽤 따뜻한 날씨를 보였다. 거기다가 1월 초도 반짝 한파가 온 4일 -11.5 °C를 제외하면 그다지 춥지 않은 날씨가 계속되었으며 7일 인천의 최저기온은 1.3 °C로 영상권, 9일 최고기온은 7.2 °C까지 올랐다. 저 블로그의 평균기온이 실제 값보다 높게 추정되는 것도 있어서 1991~2020의 -2.0과 비슷하거나 좀만 높은 수준(2017년 1월 평균기온 정도)으로 보이지만 이 정도면 한파가 날고기던 옛 1월 날씨에 비해 상당히 따뜻한 편이며 현재 치고도 높은 편이다.
- 2월 - 서울의 2월 평균기온이 3.9°C로 역대 가장 높은 2007년 2월의 4.0 °C와 맞먹는 초이상 고온 현상을 보였다.[30] 서울과 가까운 인천의 해관자료를 보았을 때, 1월 하순부터 한기가 들어오지 못해서 2월 초까지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반짝 한파 이후로는 그보다 더한 고온을 보여주었다. 인천의 최저극값은 2월 9일 -9.9 °C가 끝으로 어느 2월에서나 볼법한 반짝 한파를 보여주어서 그닥 의미가 있진 않고 나머지 날의 고온이 더 강했다. 2월 초부터 이미 고온이 시작되어 2월 6일 인천 최저기온 1.3 °C로 영상권을 기록했으며, 다음날인 7일 최고기온은 11.6 °C까지 올랐다. 이후 반짝 한파가 오나 싶었지만 곧바로 올라 2월 16일에는 인천의 최고기온이 13.3 °C를 기록해 현대 수준으로도 매우 강한 이상 고온을 보였다. 또한 이 기간을 전후로 최저기온은 계속 영상권에 최고기온은 10도 근처의 날씨를 연일 보였다. 이후 2월 말까지 뚜렷한 한파 없이 고온이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해관기상자료를 보았을 때 저 블로그의 평균기온이 실제 예상수치보다 높게 책정되는 것이 유력해보이지만 그래도 현대에서도 3도에 가깝게 매우 높은 2009년, 2020~2021년 2월급 고온에 속한다.
- 3월 - 서울의 3월 평균기온이 6.9 °C이다. 1월과 2월의 이상 고온을 보았을 때 이 평균기온은 과장된 값이긴 하겠지만[31] 그 점을 고려해도 여전히 현대 기준인 1981~2010년 평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으며, 초중반에 반짝 한파가 지나간 이후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길게 이어졌다. 3월 초는 조금 추웠으나 7일을 기점으로 올랐고, 이후 10도를 넘는 고온을 보였다. 10일에는 인천 최저기온 2.5 °C, 최고기온 14.0 °C로 3월 초인데도 완연한 봄날씨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또 13일에 한기가 오면서 낮아졌지만 16일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해서 22일 인천 최고기온 16.1 °C, 30일에는 18.8 °C까지 올랐다. 기온이 오르는 인천이 이정도면 서울은 더 높았을 것으로 추정되며 20 °C 이상의 날씨도 있을 가능성도 있다.
- 4~5월 - 4월과 5월의 평균기온이 각각 13.1°C[32]와 19.3°C.[33] 4, 5월은 2018년 4월, 2019년 5월과 비슷하나 이게 과장된 값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4월은 현대 평년인 12.5°C와 비슷하고[34] 5월은 18도대 중후반을 보였을 듯 하다.
- 6~8월 - 이 이상 고온 현상은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더욱 심화된 끝에 폭염으로 발전하였다. 6월 평균 23.6°C, 7월 평균 26.4°C, 8월 평균 27.3°C로 기록되었다. 물론 과장된 값일 가능성이 높아 6월은 22도대 후반, 7월은 25도대 후반, 8월은 26도대 중후반으로[35] 상당히 높은 값이다.
- 12월 - 이 사이트에 의하면 1890년 12월 서울의 평균기온 편차가 상당히 높게 나온다. 기준이 1991~2020년임에도 2.0~4.0°C선에 해당하는 빨간색이 한반도 대부분에 걸쳐져 있다.[36] 이걸 따른다면 1991~2020 기준 서울의 12월 평년이 0.2°C이므로, 어림잡아 1890년 12월 평균이 최소 2.2°C는 되어야 하며[37], 빨간색 편차 범위가 2.0~4.0°C까지 설정되어 있으므로 심하면 4.2°C까지 범위가 넓혀지게 되지만 최솟값에 가깝게 나오고, 서울 평년값이 -0.6°C인 1951~1980 기준으로도 남한 전역이 2.0~4.0°C이라 최소 2.2°C, 최대 3.4°C 사이로 추정된다. 하지만 공기편차보다 실제편차가 더 큰데다가 일단 위도가 높고 편차 +2°C 근처인 블라디보스토크가 이해 12월에 +2.4°C라는 편차를 기록했으므로, 한참 아래인 서울은 평균기온이 2.7°C(편차 2.5°C)~3.6°C(편차 3.4°C) 정도로 예측된다.[38] 일본측 기록에 의한 이 해 12월은 1968년 12월처럼 고온이 상순에 몰려 있었고, 하순에 점점 한파가 찾아왔다. 나가사키에서는 12월 28일에 100mm가 넘는 강력한 폭우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강한 남풍이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1770~2010 서울우량표에 기록된 1890년 12월의 강수량은 107mm. 1879년 12월(104mm), 1929년 12월(104.4mm)보다도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한다.
- 1894년 4월 인천 - 한반도 기상역사를 다루는 블로그에 따르면 1894년 4월 월평균기온이 12.6 °C로 현대 기준으로도 매우 높았고 기록을 포함시킬 시 현재까지도 10위에 든다. 블로그의 값이 과장된 것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12°C 정도 되는 것이다.[39] 기상청 해관기상관측자료에 따르면 4월 8일에 1.5 °C의 추위를 제외하고는 저온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최저기온이 기록적이어서 4월 4일에 12.0 °C를 기록했고 4월 8-10일과 1일을 제외하면 인천에서 5도 이상으로 내려가지 않았다. 중순에 고온이 가장 심했는데, 최저기온이 높아 거의 5월 수준이었으며, 12일 최저기온 13.0 °C, 최고기온도 매우 기록적이어서 4월 16일 인천 26.1 °C로 기록을 포함시킬 시 중순 역대 3위의 값을 기록한다.[40] 하순에도 절대적인 고온 강도는 낮아져도 고온을 상쇄시키는 저온이 오지 않아 평년보다 다소 높았다. 이렇게 되어 "4월 이상 고온이 심하면 그해 폭염이 심하다"와 같은 속설이 1894년에게도 통하는 이야기가 되었다.
- 1896년 5월 19일 인천 - 19일 인천의 최고기온이 31.1 °C로 5월 중순 역대 최고기온을 달성했다. 후술할 1898년 5월 8일보다는 신뢰가 조금 더 있는 기록이긴 하지만 역시 이 기록도 전날보다 최고기온이 급격히 올라 다소 의심되는 기록이긴 하다.
- 1898년 1월 인천,부산 - 역시 한반도 기상학의 역사를 다루는 블로그에 의하면 비공식이지만 인천의 월 평균기온이 1.1°C 였다고 한다. 이정도는 현대 기준으로도 초이상고온으로, 1979년 1월의 1.1°C 와 같아 역대 1월 평균기온 최고 2위다. 기상관측이래 최악의 고온으로 알려진 2020년 1월의 1.8°C 만이 이보다 높다. 부산도 1월 평균 5.6°C 로 2020년 1월 6.4°C
역시 2020년 1월 넘사벽이다, 1972년 1월, 1905년 1월의 6.0°C, 1989년 1월 5.7°C 다음으로 높아 역대 4위다. 12월에는 인천 평균기온 -1.7°C로 2014년, 2017년 정도로 다소 추웠던 것으로 보이나 아마 12월에 한파가 좀 오고 1월부터 급속도로 기온이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2월도 1월만큼은 아니지만 2014년 2월 정도의 나름 강한 고온현상을 보였다. 아니면 2020년 2월처럼 2월 특정한 기간에 한파가 온뒤 고온현상이 강력했던 것(그러나 2020년 2월보다는 조금 약한 강도)일 수도 있다. - 1898년 5월 8일 인천 - 8일 인천의 최고기온이 29.4 °C를 기록, 이는 2005년 5월 5일의 30.8 °C 이후 5월 상순 최고기온 2위의 기록이다. 하지만 이 날만 유독 기온이 높게 측정되어 있어 관측 오류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아니면 간혹 나타나는 푄 현상의 영향일 가능성도 있다.
- 1899년 2월 - 인천해관에 의하면 2월 22일 인천에서 16.7℃까지 올라 당대 치고 일찍 따뜻한 날씨가 찾아왔다.[41] 2010년 2월 하순 이전에 그나마 꽤 높았던 시기인 셈이다.
- 1899년 12월 - 서울의 추정기온이 0℃이다. 일본 지역에선 9~11월 3달 동안 이상 저온 현상이 있었고, 한반도 역시 저온 현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12월에 들어 저온 현상이 주춤해졌다. 이듬해인 1900년 1월은 심각한 한파 현상이 발생해서 월평균기온이 -7℃~8℃로 추정되는 것과 대치되는 부분. 인천 해관에서는 12월 하순에 -8℃로 떨어진채로 흘러가다가 1900년 1월 1일부터 갑자기 추워지는 양상을 보였다.[42]
2.8. 20세기
자세한 내용은 이상 고온/대한민국/20세기 문서 참고하십시오.2.9. 21세기[43]
자세한 내용은 이상 고온/대한민국/21세기 문서 참고하십시오.2.10. 기간별(21세기 위주)
- 1월 (2002년, 2004년, 2006년~2008년[44], 2014년~2015년, 2017년[45], 2019년~2020년[46], 2023년[47]~2024년) - 2000년대에는 강한 한파도 있었지만 평년이거나 2002년, 2006년, 2007년 같이 강한 이상 고온도 잦았다. 이후 2010년대에는 북극한파가 잦아지며 고온이 잦았던 1990~2000년대 1월과는 달리 12월과 같이 평년 미만의 기온을 보이는 경우도 잦았지만, 고온이 찾아오는 해도 있었고 2020년대 들어서는 다시 온난화로 인해 평년보다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20년에는 아예 기상관측사상 가장 강한 이상 난동을 보여서 시작부터 다시 초이상 고온으로 돌아갔다. 2021년은 월초에 엄청난 한파가 있었지만 중순부터 기온이 올라 하순에는 2020년 이상의 초이상 고온이 왔으며 2023년은 15일까지는 2015년, 2019년 1월처럼 큰 추위없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12~14일에는 2020년 이상의 초이상고온이 찾아왔지만 24~25일의 강한 한파로 월평균기온이 평년 수준까지 내려갔다.[48] 2024년 역시 초중순에 고온 + 하순에 한파로 양상이 유사했으나, 한파의 강도가 2004년이나 2023년에 비해서는 약했고 이로 인해 월평균기온은 두 해보다 높았다. 또한 1월 자체가 원래 편차가 매우 큰 달이다 보니, 위에서 서술한 해들 외에도 한 번쯤은 고온을 보인 적이 있다.[49][50]
- 2월 (2002년~2004년[51], 2007년, 2009년~2011년, 2014년~2015년, 2019년~2021년, 2023년~2024년) - 특히 2007년은 무려 4.0°C를 기록했다. 이후 2009년부터 3년 연속으로 고온이 찾아왔으며[52] 2014년, 2015년의 고온 이후 2016년~2018년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날씨가 나타났으나[53] 2014년도 고온이 심했고 2월 하순에 봄으로 넘어갔고 2019년부터는 다시 2022년을 제외하고 2월 이상 고온으로 꽃샘추위가 찾아온 일부 날짜를 제외하고는 대놓고 봄 날씨를 보였다.[54] 특히 2019년에는 2월 하순을 중심으로 최고기온이 10~17°C의 3월 중하순~4월 초중순 수준의 날씨가 나타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등 겨울 날씨라 볼 수 없는 초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서 2월 하순에 봄이 시작되었다. 2020년은 2월 10~15일을 중심으로 고온이 나타났고, 2021년은 2월 초순과 중순 일부에 고온 현상이 나타났고 16~18일에는 중순치고 강력한 기습 한파가 나타났으나 20~22일에 평년보다 거의 7~12°C 가량 높은 초이상고온이 나타났다. 특히 21일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15°C를 넘기고 일부 지역은 21~23°C를 넘기고 포항에서 24.9°C라는 5월 중하순 날씨가 나타나 2월 극값을 찍고 말았다. 4년 연속 봄이 2월에 시작했다. 원래 2월 날씨가 12월보다 미묘하게 낮았지만 2010년대에 들어 12월의 잦은 이상 저온으로 2월의 평균 기온과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55][56] 이후 2023년 역시 고온을 보였다. 2024년에는 기상 관측 사상 최초로 서울에서 일평균기온 영하가 기록되지 않았고, 그 2007년과 맞먹는 매우 강력한 고온이 찾아왔으며, 월평균 기준 서울은 2007년에 이은 역대 2위[57], 전국은 아예 역대 1위[58]를 기록하였다.
- 3월 (2002년~2004년, 2007년~2008년, 2014년~2016년, 2018년~2024년[59]) - 특히 이 기간동안 2월 하순 중심으로 이상 고온이 심했으며 2014년 이후로는 상당수 해가 이상 고온으로 겨울이 일찍 끝나고 봄이 일찍 시작해 2월 말~3월 초부터 봄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패턴이 나타났으며 2014년부터 2024년까지 11년 연속으로 3월 평균기온이 6°C대를 넘어갔다.[60] 그로 인해 벚꽃, 진달래, 개나리 등이 일찍 개화했다. 이 기간동안 4번에 걸쳐 3월 평균기온 최고기록을 세웠는데 2014년부터 7.9°C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8.1°C, 2021년에는 이마저 모자라서 압도적인 9.0°C, 2023년엔 2021년 기록마저도 압도적으로 깨버리는 9.8°C를 기록했다.[61] 전국 기준으로도 2018년에 7.9°C로 3위를 기록했으며, 2020년, 2022년도 7.7°C로 2002년과 공동 4위, 2021년에는 8.7°C로 2위, 2023년에는 9.4°C로 압도적으로 갱신하였고 2014년은 7.5°C, 2019년은 7.3°C이다. 특히 2023년은 서울 기준으로 1981~2010년 기준보다 +4.1°C, 전국 기준으로도 +3.7°C나 높아 역대 가장 따뜻한 3월을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초이상 고온을 보였으며 최고기온도 중순과 하순은 극단적으로 올랐다. 2018년은 3위를 달성, 2020년과 2022년은 4위를 달성했다. 2014년도 6위를 달성했고 서울에서 극값 1위 기록이 있다. 2015~2016년, 2024년도 일부 강한 꽃샘추위 빼고 이상 고온 현상이 발생했으며(그래도 2015년은 이상 고온은 맞지만 평년보다 크게 높지는 않았다.) 2019년도 상순 평균기온 2위[62]를 기록했고 3월 초에 10~20도 전후를 기록했다. 평균기온도 6위이다. 2017년은 대체로 평범했고 월 자체가 이상 고온은 아니나 그래도 약간 높았고 이상 고온이 있었다. 그리고 서울은 평년보다 고온범위였다.[63][64] 이후 2023년은 관측사상 이래 역대급 초고온을 보였으며[65], 2024년에도 2018~2023년만큼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다소 고온을 보였다.[66]
- 4월 (2001년~2005년, 2008년, 2014년~2018년[67], 2021년~2024년[68]) - 2000년대에는 해마다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대체로 고온이 우세한 편이었고, 이로 인해 당시에도 온난화가 강한 축에 드는 달이었으나, 2010년~2013년까지의 저온 현상으로 인해 온난화가 강한 축에서 다소 벗어나는 듯했다.[69] 하지만 2014년 이후에는 직전 달인 3월의 영향을 받으며 3월과 마찬가지로 온난화가 매우 심한 달이 되었다. 서울 기준 2014년 이후의 4월 중에서 다섯 해(2014, 2016, 2021, 2022년, 2024년)는 월평균기온이 14°C 이상을 기록했으며[70], 2017년과 2023년도 13°C대 후반으로 14°C에 근접했고, 2015년[71]과 2018년도 평년보다 다소 고온을 보였다. 그나마 2014년 이후 평년 이하가 아예 없는 3월과 달리 이쪽은 2019~2020년에 평년 이하를 기록하였으나[72], 2021년부터 다시 고온을 보이기 시작했다. 2021년에는 중순이 꽃샘추위로 인해 평년보다 조금 낮았지만, 상순의 고온이 매우 강력했고 하순에는 이른 더위가 찾아오며 서울 기준 14.2°C로 평년보다 1.6°C 높아 상당한 고온을 보였다. 다음 해인 2022년에는 고온이 더 심해져서 서울 기준 월 내내 유의미한 저온이 전무했으며, 특히 상순 후반~중순 초반[73]과 하순 중반을 중심으로 고온이 매우 심했다. 이로 인해 서울의 월평균기온은 14.8°C로 21세기 2위이며 역대 3위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그래도 앞의 두 해와 달리 저온도 제법 잦았으나[74], 기록적인 고온을 보인 직전 달의 영향을 받은 4월 1~4일의 고온이 매우 기록적이었고, 그 밖에 중부지방은 19일, 남부지방은 20일의 고온도 매우 강했다 보니, 결국 서울 기준 월평균기온 13.8°C로 평년보다 1.2°C 높았다. 2024년의 경우 초중순은 1998년보다도 더 강한 초고온이 이어지고 있으며[75], 하순도 상당히 높게 기록되어 월평균기온은 서울 16.3°C, 전국 14.9°C로 평년보다 매우 기록적으로 높았다.
- 5월 (2001년, 2003년[A], 2009년, 2012년~2019년[77], 2022년~2023년[A]) - 2010년대 이후 여름철 폭염이 심해짐에 따라 5월도 대부분의 해에 이른 더위가 나타나고 있으며,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모두 월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다. 이상 고온/대한민국/21세기 문서에 서술했지만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으로 5월 최고 평균기온을 경신하였다. 2009년도 서울 기준 꽤나 높은 19.1°C이고 전국은 18.1°C를 기록했고 2022년도 2009년과 서울, 전국 평균기온이 비슷하다. 2013년, 2018년, 2020년은 월 자체가 이상 고온은 아니었지만 일별로 따지면 강한 이상 고온[79]이 있었으며 2020년 수도권을 제외하면 모두 평년보다 높았다.[80] 5월 평균 기온이 얼마나 상승했는지를 매우 잘 보여주고 있으며, 사실상 여름의 시작이 5월 하순으로 앞당겨진 셈이다. 특히 2012년의 경우 사실상 5월 초에 여름이 시작되었으며, 한 술 더 떠서 극히 일부 지역은 4월 말에 시작했다. 서울 역시 5월 2일에 시작되었다. 여름이 5월 초에 시작 되지는 않았으나 2017, 2020, 2023년도 5월 초에 여름 날씨를 보이기도 했다.[81][82] 또한 2009, 2019년을 제외하면 6월에도 이상 고온이 찾아왔으며 2009, 2019년도 약간 높았다. 2010년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았으며 2011년에는 5월에 평범했으나 동해안에 저온 현상이 나타났다. 그리고 2021년은 이례적으로 5월 이상 저온이 찾아왔으나 평년과 비슷한 날도 많았기 때문에 약저온이며 중순에 30도 이상의 더위가 찾아왔다. 덕분에 서울은 저온임에도 불구하고 5월 15일에 여름이 시작되었다. 2022년도 서풍으로 인해 지속적인 고온이 일어났으며 전국적으로 하순 고온이 심했다. 2023년에도 중순부터 때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2024년은 대체로 평범했고 월 자체가 이상 고온은 아니나 그래도 약간 높았고 이상 고온이 있었다. 전국은 0.4°C 높았으나 비슷 범위가 좁아서 높은 편으로 기록되었다.
- 6월 (2004년, 2007년, 2010년, 2012년~2018년[83], 2020년, 2022년~2024년) - 폭염/한반도 문서 참조. 2010년대 이후 여름철 폭염이 심해짐에 따라 초여름인 6월도 대부분의 해에 이른 더위가 나타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2009년부터 평년 이하를 보인 적이 없다.[84][85]
- 7월 (2001년, 2008년, 2010년, 2012년~2019년[86], 2021년~2024년) - 폭염/한반도 문서 참조. 2010년대 이후 여름철 폭염이 심해짐에 따라 평년보다 크게 높은 달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87]
- 8월 (2001년, 2006년~2007년, 2010년, 2012년~2013년, 2015년[88]~2016년, 2018년~2020년, 2023년~2024년) - 폭염/한반도 문서 참조. 마찬가지로 2010년대 이후 여름철 폭염이 심해짐에 따라 평년보다 크게 높은 달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89][90]
- 9월 (2001년, 2005년, 2008년~2011년, 2013년~2016년[91], 2019년, 2021년~2024년[92]) - 2010년대 이후 여름철 폭염이 강해지며 9월의 늦더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0년의 경우 중부지방도 늦더위가 심했지만 남부 일부 지역의 경우 하순까지도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났으며, 2011년에는 9월 중순에 기록적인 늦더위가 찾아왔고 이로 인해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며 전국적인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93] 이후에도 2012년, 2020년을 제외하면 늦더위가 한 번 이상은 있었고 이로 인해 9월이 대체로 고온을 보였다. 2020년대에도 이러한 경향은 이어지며, 2020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9월 늦더위가 심했다. 2021년은 초반에는 가을 장마로 인해 비교적 서늘했지만, 상순 후반부터 늦더위가 찾아왔고, 이는 무려 10월 15일경까지 이어졌다. 2022년에도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초반에는 태풍 등으로 인해 서늘했지만 중순, 특히 중순 후반에는 태풍이 밀어올린 열기까지 합세하며 기록적인 늦더위가 찾아오기도 했다.[94] 2023년에는 거의 월 전체가 늦더위로 점철되며 서울 기준 23.7°C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며, 전국적으로도 22.6°C로 역대 1위를 달성했다. 특히 9월 5일에는 서울에서 열대야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최고기온도 32.8°C로 폭염주의보 기준인 33°C에 거의 근접했다.[95][96] 게다가 다음 해에는 월 내내 늦더위가 이어지는 것도 모자라 아예 7~8월 한여름 수준의 날씨를 보였으며, 서울 기준 폭염일수가 무려 6일이나 기록되었다.[97] 더 나아가 열대야일수도 10일에 달하는 등 정말 7~8월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기온분포를 보였으며, 대략 9월 20~21일 경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졌다. 그나마 하순 들어 기온이 하강했으나 여전히 평년보다 상당히 높아서[98] 월평균은 압도적인 역대 1위를 기록하고 말았다.[99]
- 10월 (2001년, 2006년, 2008년~2009년, 2013년~2017년, 2019년, 2021년, 2023년~2024년[100]) - 2010년대 이후 여름철 폭염이 심해짐에 따라 그 영향이 10월까지 미치고 있다. 이 해들의 10월은 이상 고온을 기록해서 몇몇 날에 저온이 있는 뒤 다시 올라 고온이 지속되었는데 2021년, 2023년을 제외하고 월말 일부에 다시 추워지는 경향을 보였다.[101] 특히 2017년과 2019년의 경우 월평균기온이 매우 높았다. 그리고 2006년, 2013년, 2016년, 2019년, 2021년은 10월 초까지 여름이 지속되었다.[102][103][104] 2021년은 10월 초에 이례적인 초이상 고온이 찾아온 후[105] 10월 16일~24일에 이상 저온이 왔으나[106] 25~31일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았으며 결국 16~24일의 초이상 저온에도 불구하고 상순 고온 여파가 커서 평년보다 다소 높았으며 2023년은 늦더위는 없었으나 저온이 드물고 평년 수준을 보였으며 하순은 상강 이후 고온이 길게 이어져 서울 15.8, 전국 14.7도로 평년보다 높은 편이었다. 2024년도 직전 해처럼 상순에는 평년보다 조금 낮게 시작했지만, 직전 해와 다르게 중순부터는 초이상 고온이 찾아올 것으로 보여 월 전체로는 고온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107]
- 11월 (2003년~2006년[108], 2011년, 2014년~2015년, 2018년~2022년[109]) - 이 해들의 11월은 이상 고온을 기록했고 저온으로 내려가도 반짝으로 그치고 다시 기온이 올라 고온이 지속되었다. 특히 2011년에는 3일 광주광역시의 낮 기온 27.1°C, 4일 전주시 28.0°C, 5일 서울특별시의 낮 기온이 25.9°C를 기록했다. 2014년에는 수능 전후를 제외하면 별다른 추위가 없는데다가 하순이 난기로 인해 평년보다 4~5°C 높았고[110], 2015년에는 흐린 날씨가 지속되면서 특히 중순 최저기온이 10°C를 넘나들면서 매우 높았다. 2018년에는 평년보다 낮았던 10월과 달리 11월 2일부터 추위가 풀려 큰 추위 없이 평년보다 높게 꾸준히 이어졌고 2019년에는 기온 변화가 컸으나 고온이 더 강했고 22~24일에 최고기온이 15~21°C까지 올라갔다. 2020년에는 11일부터 기온이 올라 13~19일에 초이상 고온을 보였고 특히 17~19일에 제주시는 26.7°C까지 올랐고 폭우와 함께 전국적으로 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평년보다 10~15°C 높은 초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또 2021년에도 9~12일, 22~23일 추위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높았고 18~19일에 전년 이맘때에 근접하는 초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2022년 역시 중순에 22도를 넘는 등 고온이 매우 심각했으며 하순에도 27일까지 영하로 내려가지 않았다. 서울 기준으로 2015년, 2021년에는 월평균기온이 8°C를 넘겼고 2014년에는 9°C, 2022년에는 10.0°C, 2011년에는 압도적으로 10.7°C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으로도 2015년에는 9.8°C로 역대 2위, 2011년에는 10.8°C로 압도적으로 역대 1위를 갱신하였다.[111]
- 12월 (2002년~2004년, 2006년~2008년[112], 2015년~2016년, 2019년, 2021년, 2023년) - 다른 달들과 다르게 2010년대 이후[113] 저온이 잦은 달이지만, 기온 자체가 전반적으로 온난화 추세다 보니 고온인 달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특히 2015년의 경우 전국 평균기온이 무려 3.2°C로 12월 고온이 심했던 웬만한 1990년대의 12월보다도 훨씬 강한 고온이 찾아오며 전국 기준 역대 1위를 기록했으며[114], 다음 해인 2016년에도 전년도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한 고온이 찾아왔고, 곳곳에는 이례적인 12월 호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후 3년만인 2019년에는 다시 12월 고온이 찾아왔고, 기록적인 고온은 없었지만 이렇다 할 추위 없이 전국적으로 꾸준히 높았다.[115] 2020년에는 평년보다 다소 추웠지만 2021년에는 다시 고온이 찾아와, 초중순을 중심으로 상당히 높았으며 이로 인해 전국 평균기온은 1.9°C로 평년보다 다소 높았다.[116] 그리고 다시 2022년에는 평년보다 매우 추웠지만, 2023년에는 다시 고온이 찾아왔다. 상순(특히 8~9일)의 고온이 기록적으로 강했고, 중순은 한파와 고온이 모두 있어 전체적으로는 평범했으며, 하순에는 한파가 우세했지만 월말에는 고온도 있어서 순평균기온은 평년보다 크게 낮지는 않았다.
3. 관련 문서
[1] 참고로 배나무는 양력 4월~5월에 꽃이 핀다. 양력 12월에 고온 현상이 자주 일어나는 현대에도 놀랄만한 기록.[2] 철쭉꽃이 피는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지만 대략 4월~5월, 일부 지역은 6월까지도 피어 있기도 하다고 한다.[3] 각각 양력 11월 16일, 11월 22일, 12월 3일, 12월 9일[4] 더 정확히는 "겨울 날씨가 봄과 같고, 목가(木稼)가 눈과 같고, 비가 크게 오고, 양력 1월에?? 천둥이 울고 번개가 크게 쳐서 천재지변이 여러 번 일어나는 상황에 어찌 이 관직에 있을 수 있겠냐"라고 한다.[5] 이는 수백 년이 지난 뒤에도 유효한 현상이다. 당시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던 1915년 12월~1916년 2월과 꽃샘추위가 뒷북을 쳤던 3~4월이 그러했으며, 가장 최근인 2019년 12월~2020년 3월과 쌀쌀했던 4월도 그러했다. 2021년은 1월 중순~4월이 쭉 고온을 보여 벗어나나 싶었으나, 이때는 5월이 저온이었다.[6] 이 뒤는 임금이 자신을 자책하고 신하들과 문답을 나눈 기록이다.[7] 시작은 인재(人災)였으나, 순식간에 바람을 타고 광범위한 지역으로 번졌다고 한다.[8] 1507년 11월 10일(양력 12월 23일)자 기록.[9] 1510년 11월 19일(양력 12월 29일)자 기록. 재미있게도, 500년 뒤 2010년 12월은 23일에 이루어진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24일부터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그 뒤로 이듬해 1월 31일까지 장난없는 한파가 몰아닥쳤다는 것.[10] 1513년 11월 2일(양력 12월 8일)자 기록.[11] 이때 유럽에선 1513년~1514년 겨울 시즌에 한파가 들이쳤다고 한다.[12] 1514년 11월 12일(양력 12월 7일)자 기록.[13] 1514년 11월 19일(양력 12월 14일)자 기록.[14] 1521년 12월 14일(양력 1522년 1월 21일)자 기록.[15] 1524년 11월 18일(양력 12월 22일)자 기록.[16] 1528년 11월 3일(양력 12월 24일)자 기록.[17] 1535년 9월 11일(양력 10월 17일)자 기록.[18] 경신대기근 문서와 한파/사례 문서도 읽어보면 좋다.[19] 1777년 11월 13일(양력 12월 12일)자 기록.[20] 한강을 가리키는 것인지는 불명.[21] 1777년 12월 19일(양력 1778년 1월 17일)자 기록.[22] 특히 서울은 '관측만 되었다면' 당시(1900년대) 기준으로 편차가 엄청 높은 값이 나올 것은 확정되고도 남을 일이었다. 실제로 관측이 시행됐던 부산과 인천의 월평균 편차가 2.8~3°C나 벌어지는 값을 기록했기 때문. 대략 0.3°C~0.7°C로 추정.[23] 한강을 가리키는 것인지는 모른다.[24] 1827년 12월 15일(양력 1828년 1월 31일)자 기록.[25] 관측 사상 처음으로 8°C 돌파, 1954년도 관측 사상 처음으로 11월 평균 9도대를 돌파하였다.[26] 그 외에도 3월은 상당히 엇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베이징은 6.9℃로 당대 평년보다 2℃ 높은 수준이었으나, 상하이는 8.9℃에 그쳐 겨우 평년과 비슷한 값을 기록했기 때문.[27] 2012~2013년 겨울 시즌보다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보임.[28] 비공식 기록이 있는 것은 한상복(1940~2023)이 쓴 블로그이다.[29] 1월은 심한 이상 고온은 없었으나 딱히 심각한 한파 현상은 없었는지 -1.1°C를 기록해서 평년보다 1°C 이상 높았다. 일별을 추측하면 이미 1월 하순부터 한파가 다 간것으로 추정. 해관자료보다 낮은 것을 감안해도 지금보다 훨씬 지독한 추위가 많았던 옛날로 치면 이것도 나름 고온일 것이다. 그리고 9월부터는 서술이 되어있지 않다. 한편 12월도 비슷한 시기에 발생한 일본의 이상 고온 현상을 봤을때, 한반도에도 이상 고온이 왔을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의 해관자료에는 1890년 12월 28일에 인천의 최저기온이 6.1°C를 기록해 상당히 강한 이상 고온을 보였다. 그 다음날에 내려가기는 했지만 월전체로 보았을 때도 인천이 영하 두자릿수를 기록할 정도의 강한 한파가 존재하지는 않았다. 즉 실제 평균기온이 이보다 조금 낮고 가을철에 개화기 기준으로도 저온을 보였다고 해도 이 해는 개화기 기준으로는 초고온이 확실하며 현대 기준으로도 고온일 가능성이 높다.[30] 만약 이게 공식 기록이었다면 이는 서울의 2월 평균기온 중 역대 2위였을 것이며, 2024년 2월과 1998년 2월은 각각 3위, 4위로 한 순위씩 떨어졌을 것이다.[31] 2016년 3월과 비슷하며 과장 된 것을 감안해도 2017년 3월과 비슷할 것이며 이와 비슷한 값은 일제시대에 1930년밖에 없다.[32] 1981~2010년 4월 평년 기온 12.5°C보다도 0.6°C 높다.[33] 후술할 1967년 5월, 2010년대 5월 대부분과 거의 동급이다.[34] 저온이 널리고 널린 일제시대나 그 이전에 4월이 12.5°C면 엄청난 고온인 축이다.[35] 2021년 6월, 2015년 7월, 2020년 8월과 비슷하며 당시 치고는 초이상 고온이다.[36] 그 외에도 중국은 산동성과 장쑤성, 상하이시, 일본은 아예 열도 전체가 빨간색으로 도배되었다. 당연히 한반도와 일본 열도 사이에 있는 동해 역시 마찬가지이다. 다만 제주도만은 평년과 비슷하다.[37] 이 정도면 최소값만으로도 뒷날의 어지간히 따뜻했던 12월 기록들을 가뿐히 넘어선다.[38] 참고로 서울은 1998년 12월에 2.3°C를 기록한 이후 25년간 12월에 3°C는 커녕 2°C 이상도 없다.[117] 현대에도 거의 없는 초고온이 지금보다 훨씬 추웠던 19세기 후반에 찾아온 것이다.[39] 공동 기록을 합하면 9위이다. 그리고 이상 고온이 매우 심한 2022년 4월에 인천이 12.9 °C를 기록하였는데, 만약 블로그 값에 과장이 없으면 이것과 맞먹는 평균기온이 1894년에 나온다는 것이 놀라운 셈. 동풍으로 이상 고온이 심한 2015년 4월과 같다. 서울은 이보다 더 높았을 것이므로 당시 기준으론 초이상고온이 아닐 수가 없다.[40] 1위는 1950년 4월 15일 27.6 °C, 2위 2004년 4월 18일 26.3 °C[41] 특이한 점은 몇일 연속으로 최고점은 높은데 최저점은 0℃에 가까운 큰 일교차를 보였다는 점이다. 일교차가 작은 인천의 특징을 생각해볼 때 꽤 의아한 기록인데, 오류인지 관측소가 현재의 부천과 가까운 내륙 지역에서 관측했는지는 불명이다.[42] 즉, 2000년 1월 1일은 이상 고온으로 시작된 것과 반대로, 1900년 1월 1일은 이상 한파로 시작되었다.[43] 2000년은 21세기가 아니나 편의상 넣었다.[44] 특히 2006년~2007년.[45] 상순 한정.[46] 2021년은 중순 중반~하순 한정.[47] 6~15일, 31일 한정.[48] 2004년도 중순까지는 고온이 잦다가 하순에 강한 한파가 찾아왔다는 점에서 2023년과 전반적으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49] 2016년에는 중순 후반~하순 중반 사이가 매우 추웠지만 1~3일에는 상당한 고온을 보였고[118], 강력한 한파가 엄습한 2018년에도 14~21일에는 포근했다. 또한 2022년도 전체적으로는 평범했지만 22~26일에는 고온이 찾아왔다.[50] 다만 예외도 있었는데, 2011년의 경우 한 달 내내 일제강점기 이상의 매우 강한 혹한이 찾아오며, 서울 기준 고온은커녕 평년 수준마저도 없었으며, 월평균도 -7.2°C라는 경악스러운 값이 산출되었다.[51] 특히 2002년~2003년.[52] 특히 서울의 2010년 2월 하순 평균기온은 무려 8.9°C로, 지금까지도 2위(2007년, 2021년의 6.4°C)와 2.5°C나 차이가 나는 압도적인 역대 1위이다. 심지어 3월 상순(2023년 8.6°C)보다도 높다!!![53] 2018년은 초순을 중심으로 한파가 매우 강했다. 하순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축이긴 하다. 대신 2016년은 초중순이 비교적 고온이나 하순 저온이 심하다.[54] 특히 2023년, 2024년에는 2007년처럼 저온을 보인 날이 드물었다.[55] 그러나 2015년, 2016년, 2019년, 2021년, 2023년은 평년보다 높았다.[56] 그러나 2022년 2월은 평년보다 상당히 낮아서 평년보다 다소 높았던 2021년 12월보다 낮았다.[57] 3.8°C.[58] 4.1°C[59] 특히 2018년, 2020년~2023년.[60] 이중에서도 2018~2023 기간이 특히 심한데 6년 연속 월평균 7°C대를 넘는 압도적인 고온 현상이었다. 또한 2018년, 2021년, 2023년 및 초고온을 기록한 2014년의 경우 4월도 고온이었는데 3월 이상 고온이 매우 압도적인지라 4월이 정반대로 크게 부각되지 않고 심한 이상 고온에 적응된 농작물이 냉해가 입기도 했다. 2015~2017년은 4월이 이상 고온이긴 하지만 3월의 고온이 압도적으로 심하지 않아서(2017년은 평년비슷 +였다.) 4월에 유난히 덥게 느껴졌고 아직 농작물들도 봄 날씨에 적응되지 않아서 냉해 피해는 거의 없는 편이었다.(단 이상 저온인 2015년 4월 영동은 제외) 2022년 4월은 초이상 고온이라 3월이 고온이 심했는데도 4월이 더 심해 고온이 크게 부각되었다. 그리고 2024년도 3월이 고온이었지만, 4월이 역대급 고온을 보이며 3월의 고온이 완전히 묻혔다.[119][61] 2020, 2022년도 7.7°C로 이미 1992, 2002년의 7.6°C 기록을 깼다.[62] 기록 당시 1위였으나, 이후 2023년에 밀려 2위로 떨어졌다.[63] 2010(단 2010년은 전국은 당시 기준으로는 평년이었으며, 서울 옆의 인천은 오히려 당시 평년보다 다소 높았다.)~2012년은 이상 저온이었고 2013년도 전반적으로 저온이었으나 6~9일에 초이상 고온이고 대구는 아예 이상 고온이 지속되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았다.[64] 전국 기준 1991~2020으로는 2017년이 -0.1 편차이다.[65] 특히 상순 고온이 초여름 수준으로 매우 심각했으며, 하순 역시 매우 극심한 초고온이 찾아왔다. 서울 평균기온 9.8°C, 전국은 9.4°C. 자세한 내용은 2023년 3월 한반도 이상 고온 문서 참조.[66] 사실 이해도 극초반의 매우 강력한 꽃샘추위로 인해 월평균이 크게 깎여서 그런 것이지, 중하순 평균기온은 8.8°C로 2019년(6.2°C)보다는 매우 크게 높으며 2020년(8.7°C), 2022년(8.9°C)과 비슷하다.[67] 강원영동은 2015년 제외.[68] 특히 2022년, 2024년.[69] 특히 2010년(9.5°C)과 2013년(10.0°C)에는 웬만한 일제강점기의 4월들도 한 수 접고 들어가야 할 정도의 기록적인 저온이 찾아오기도 했다. 다만 2012년의 경우 서울은 평년보다 조금 낮은 수준에 그쳤고 전국적으로는 오히려 평년보다 조금 높았다.[70] 그 중 2024년은 관측 사상 처음으로 16°C를 돌파하여 무려 16.3°C를 기록했으며, 이는 평년 10월보다도 1°C 이상 높으며 일제강점기의 평년 5월과 비슷한 기온이다.[71] 강원영동 제외. 이쪽은 초중순을 중심으로 2010년 이상의 기록적인 초저온을 보였다.[72] 2019년은 월 대부분 저온이 이어지긴 했지만, 22~24일에는 평년보다 5~6°C 가량 높은 강력한 고온이 찾아왔고 이로 인해 월평균은 평년보다 조금 낮은 수준에 그쳤다. 2020년에는 제대로 된 4월 저온을 보이긴 했지만, 7년 전이나 10년 전과 비교하면 매우 양반이었다.[73] 특히 강릉은 4월 10일에 무려 31.3°C까지 오르며 계절시계가 무려 세 달 가량이나 앞서갔고, 이로 인해 월평균기온이 무려 16.1°C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74] 특히 지난 2년과 다르게 하순에는 이른 더위가 없었고 25~26일에는 유의미한 저온도 있었다.[75] 서울은 4월 14일에 무려 29.4°C를 기록했다.[A] 중서부 지방 한정.[77] 특히 2012년, 2015년~2017년, 2019년. 2020년은 1~4일 한정.[A] [79] 2013년은 하순, 2018년은 중반, 2020년은 초.[80] 2020년 수도권은 비슷범위이며 서울 기준 1991~2020으로 하면 편차 -가 나타난다.[81] 2017년은 5월 18일경, 2020년은 5월 말~6월 초, 2023년은 5월 15일에 시작되었다.[82] 5월 초에 이미 여름이 시작된 2012년, 하순에 선선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에 5월 11일~23일 사이에 시작되었다. 심지어 저온이었던 2021년도 중순의 이른 더위로 5월 15일에 시작되었다. 2012년은 5월 2일, 2020년도 5월 29일~6월 3일쯤 시작되었다. 그리고 하순 이른더위까지 포함하면 2011년도 이상 고온이 있고 5월 24일에 여름이 시작되었다.[83] 특히 2012년~2013년.[84] 서울은 2011년이 평년보다 0.2°C 낮았지만, 이해도 중순에는 이른 더위가 찾아오며 중순 평균기온이 매우 높았다.[85] 다만 3월과 달리 6월의 경우 신평년을 적용하면 평년 이하를 보이는 해가 있다. 사례는 2019년.[86] 특히 2018년. 중부지방은 2013년, 남부지방은 2015년, 2019년 제외.[87] 서울의 7월 평균기온은 1991~2020년 기준 25.3°C이지만, 2010년 이후에는 2011년과 2020년을 제외하면 전부 이보다 높았으며, 특히 2015년에 25.8°C를 기록한 이후에는 2019년[120]~2020년[121]을 제외하면 26°C 이하도 없다. 게다가 2018년과 2022년은 각각 27.8°C, 27.3°C로 27°C대를 기록했으며, 2021년은 한 술 더 떠서 28.1°C로 28°C도 넘었다.[122][88] 중부지방 한정.[89] 특히 서울 기준 2016년에는 28.0°C를 기록하며 8월 최초로 28°C 이상을 기록하였고, 2년 뒤에는 그마저도 모자라서 아예 28.8°C로 모든 월평균기온을 통틀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극값도 39.6°C로 역대 최고였다. 심지어 2024년에는 무려 29.3°C를 기록하며 2018년의 기록마저 넘어섰으며, 역사상 최초로 29°C대의 월평균기온이 나왔다. 다만 극값은 2018년보다 낮았다.[90] 그나마 2020년을 제외하면 평년 이하가 거의 없는 7월과 달리 이쪽은 서울 기준 비교적 최근인 2021~2022년에 평년 이하를 보이기는 했다.[91] 특히 2016년. 단, 2015년, 2017년은 중부 지방 한정.[92] 특히 2023년~2024년.[93] 심지어 이해는 여름이 시원했는데도 늦더위가 심했다.[94] 그나마 전년도와 달리 이해는 9월 하순이 평년 수준이었고, 10월 극초반에 강한 고온이 있었지만 일시적이었고 곧바로 저온으로 갔다.[95] 3월의 고온이 최근에 매우 심해서 묻히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서울 기준으로 9월은 3월보다도 더 전인 2013년부터 계속해서 평년 이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2018년과 2020년의 경우 1991~2020년 평년값을 적용하면 평년 이하이며, 이는 신평년을 적용해도 모두 평년 이상인 3월과 대비된다.[96] 그리고 전국적으로는 2018년, 2020년에는 평년 이하였으며, 2015년, 2017년은 평년과 같았다.[97] 9월 4일 33.3°C, 9월 9일 34.1°C, 9월 10일 33.9°C, 9월 11일 34.6°C, 9월 17일 33.2°C, 9월 18일 33.6°C.[98] 서울 기준 최저기온 16~21°C, 최고기온 26~29°C로, 이조차도 어지간한 8월 하순~9월 상순 수준이다.[99] 서울 25.5°C, 전국 24.7°C[100] 특히 제주도.[101] 고온이 심하지 않지만 2010년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102] 2022년도 10월 초까지 여름이 지속되었으나(서울, 청주, 일부 남부지방, 제주도 한정. 전국적으로는 그래도 9월 하순에 시작한 곳도 다수 있었다.) 5일부터 기온이 떨어져서 결국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았다. 단 2011년은 정 반대의 현상을 보였다. 추분 이후로 늦더위가 사라지고 기온이 빨리 식어 이상 저온이 찾아와서 10월 초부터 내륙지역에 영하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상강이 되자 기온이 갑자기 올라 11월에는 초이상 고온을 보였다. 2020년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지역은 적었으나 10월에 늦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게 기록되었다. 그러나 11월 13일~19일에 엄청난 초이상 고온을 보였다.[103] 다만 2013년과 2017년은 10월 말부터 11월 전반까지 3한4온이 지속되다가 15일을 기점으로 이상 저온이 지속되었다.[104] 2016, 2019년은 가을이 10월 5~6일 경에 시작되었고 2006, 2013, 2021년은 이보다 늦은 10~11일경에 시작되었다.[105] 심지어 전국 최고 기온 극값이 경신되었으나 다음 해에 또 경신되었다. 하지만 대체로 저온인 편이여서 조금 낮았다.[106] 특히 17일에는 역대 최강으로 낮았다.[107] 특히 중순에 일평균 20°C 이상이 기록될 가능성까지 높아서 상순보다도 높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사실 작년에 11월 상순에 일평균 20°C 이상이 나와버려서 10월 중~하순에 나와도 이상하지는 않은 상황이 되어버렸으나, 그래도 시기를 감안할 경우 상당히 심한 편이다.[108] 특히 2003년~2004년.[109] 2023년은 1~6일과 23일 한정.[110] 그러나 12월이 되자 첫날부터 기온이 매우 크게 떨어져서 12월은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눈도 많았다.[111] 2012년에는 극값은 낮지 않아 큰 추위는 없었지만 꾸준히 저온이 이어졌고 2013년은 월초가 고온이었으나 8일 이후 저온이 잦았으며 2016년에는 중순이 매우 높았으나 11월 첫날에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고 하순에 강력한 추위가 와서 이달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았지만 12월에 평년보다 1도 이상 높았고 고온이 2017년 1월 상순까지 이어졌다. 2017년에는 10월에 이상고온이 찾아왔고 10월 29일부터 11월 14일까지 삼한사온이 지속되어서 고온도 있었으나 15일부터는 기온이 크게 내려가 겨울 날씨를 보이고 그해 겨울이 매우 추웠다. 2023년에는 월초에 2011년 이상의 초이상 고온을 보였으나, 7일 이후 급락하며 일부를 제외하면 월말까지 평년보다 크게 낮은 날씨가 이어졌다.[112] 특히 2007년.[113] 정확히는 2009년 이후.[114] 그래도 서울은 1.6°C로 고온은 맞지만 심하지는 않았다. 다만 12월 한파가 잦아진 2009년 이후만 놓고 보면 가장 높았으며, 21세기에서는 2004년, 2007년, 2002년 다음으로 높다.[115] 그리고 그해 겨울은 추위가 사실상 실종되며 매우 온화한 날씨를 보였다.[116] 성탄절을 전후로 강한 추위가 찾아왔지만 초중순이 매우 높아서 결국 평년보다 높았다.
[117] 그나마 2004년 12월이 1.9°C로 근접하긴 했다.[118] 다만 추위가 조금 더 강해서 월평균은 서울 기준 평년보다 다소 낮았다.[119] 사실 이해 3월은 2018~2023년과는 다르게 비교적 상식적인 수준의 고온을 보였으며, 무엇보다 직전 달인 2월도 심한 고온을 보였기에 상대적으로 눈에 띄지 않는 감이 있다.[120] 그나마도 25.9°C이다.[121] 24.1°C. 같은 달 남부지방은 기록적인 저온을 보였으며, 현대에 들어 7월의 폭염이 심해지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놀랍다.[122] 사실 20세기까지 포함하면 1994년 7월(28.5°C)라는 끝판왕급 사례가 있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