劉燒燃[1]
헌티드 스쿨 익스트림 | 학원기이야담 | 헌티드 스쿨 - 콘크리트 라비린토스 | 오늘은 자체 휴강 |
1. 소개
웹툰 작가 계란계란의 작품들에 등장하는 캐릭터.한티고교에 재학 중인 전교 1등 여고생...이긴 한데 귀신이고 도깨비고 맨손으로 박살내는 작중 최강자. 작가가 마비노기 만화를 연재
2. 각 만화에서의 행보
2.1. 헌티드 스쿨 익스트림
조는 급우를 보내버리고 로우킥으로 독각귀의 다리를 작살내는 등, 이 때부터 패왕의 기운을 물씬 풍겼다.2.2. 카메라ON
2화 귀신취재부터 4화 100점을 향하여 까지 단역으로 등장. 1학년에 재학중이며, 이때 나유리가 전교 1등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걸로 봐서는 삼백이론 즈음의 이야기다. 독서실에 나타나는 귀신을 취재하기 위해 유은아에게 귀신퇴치 퀘스트를 받고 파티에 합류한다. 각종 기술을 구사하며 귀신을 때려잡는 포스를 보여준다.
2.3. 원더러즈 에이스
공동 전교 1등인 나유리와 누가 진정한 1등인지 결정하기 위해 옥상에서 싸운다.
할아버지 때부터 집안이 의사 집안이었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의사가 되어야 한다는 말을 부모님에게서 듣고 자라왔다.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고 자라오고, 어렸을 때부터 공부만 해 왔기 때문에 제 갈 길 나아가는 아이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나유리와 싸울 정도로 사이가 나빠진 원인도 이와 관련이 있어서, 나유리도 자신과 같이 남이 시키는 길만을 따라가는 줄 알았는데 어느 시점부터인가 제 갈 길로 나아가며 환하게 웃는 아이들과 같이 되는 것을 보면서 불안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나유리를 쓰러뜨리고 나서 올라온 이윤정과 최종 결전을 벌이면서 내면이 더 드러난다. 둘 다 주변에서 시키는 대로만 따라가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는 좁은 길을 걸어왔으며, 다른 아이들을 통해 넓은 세계를 보았지만 자신이 길을 만들어 걸어나갈 수 없다며 좌절하고 도로 그 좁은 길로 돌아가도록 결심했다.
유소연 : 그런 우리도, 그렇게 방황하는 우리도... 빛날 수 있는 순간이 있다면...!!
이윤정 : 일등을 해서... 칭찬을 받고 주목받을 때... 뿐이겠지. 우리는... 스스로 빛날 수 없으니까.
이윤정 : 일등을 해서... 칭찬을 받고 주목받을 때... 뿐이겠지. 우리는... 스스로 빛날 수 없으니까.
이윤정과 무승부를 낸 후에, 나유리에게서 걸어온 발자국들, 삶의 여정이 좁은 길을 대신할 이정표가 될 수 있으리라는 조언을 받았다.[2] 그런데 그 조언을 받고 공부를 하면서 제 길을 찾아가겠다며 가장 먼저 한 일은 단독 1등 자리를 결정짓는 것. 아마 나유리를 옥상에서 기어이 떨어뜨렸을 것 같다[3]. 하지만 나유리는 죽지 않고 살아서 복수를 준비하고 있었다.
2.4. 학원기이야담
주로 나유리의 수작에 말려들었다가 역으로 그녀를 응징하는 역할이다. 보통은 교실에서 공부하는 모습. 이하는 각 화별 행보.- 2화 : 옥상에서 멍때리다 나유리에 의해 옥상에서 떨어졌으나, 살아돌아와 나유리를 집어던졌다.[4] 그날 밤 나유리의 청부로 자신을 찾아온 호버링 할매를 때려잡고는 나유리를 찾아가 재응징한다.
- 3화 : 오세아, 채미리, 유연호와 함께 송준필의 몸에 들러붙은 악령 퇴마 의식에 참여. 당시 폭력과 압제에 굴하지 않는 귀신이 멍석말이를 당하는 도중, 몸의 원래 주인이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느냐고 묻자, "그럼 죽은 놈만 억울한 거지. 세상이 다 그런겨."라고 하는 걸로 봐서 상당히 시니컬한 성격인 듯하다. 공동 1위라는 인간이 맨날 되도 않는 방식으로 자길 보내버리려고 하니 그럴 수밖에 없디.[5]
- 4화 : 야자 중 정전이 되자 오점순이 괴담 이야기를 주도한다. 그 와중에 나유리에 의해 변질된 괴담대결에서 남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괴담을 해준다.
- 5화 : 나유리와 함께 주번 일을 하던 중에, 쓰레기장에서 곰인형을 줍는다.[6] 집에 돌아와서는 곰인형의 습격을 받지만 반탄강기로 튕겨내고, 곰인형을 응징하여 자신의 부하로 삼는다. 이번 화에서 귀신들린 인형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음이 드러났다.
- 7화 : 여름에 피서 겸 낚시를 하러 패거리들과 학교 주변 계곡으로 간다. 오점순과 오세아의 대화에서 물귀신 이야기를 들은 나유리에 의해 낚여 물귀신이 되나 했지만 물귀신을 맨손으로 보내버린다. 그리고 나유리를 물귀신의 빈 자리에 채워넣는다.
- 8화 : 다른 교실에서 자습하던 도중, 통통통 귀신을 패왕 포스로 쫓아냈다. 이에 열받은 나유리가[7] 통통통 귀신을 스카이 콩콩처럼 타고 쳐들어오자 보내버린다.
- 10화 : 음악실 귀신이 피아노 연주를 할 자격이 없다며 엄청난 피아노 연주 실력을 보여주었다. 이에 빡친 귀신이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선전포고. 그리고 혼신의 힘을 다해 피눈물로 피아노를 치고 소멸해가는 음악실 귀신에게 박수를 쳐주고 인정해준다.
- 12화 : 나유리가 검은 마차와 검은 마부 노래를 부르는 와중에 끼어들어 "정문에서 드리프트 하네요"로 바꿔버린다. 노래의 법칙을 찾아내 나유리와 함께 장난삼아 가사를 바꿔 부른다. 그런데 오세아에 의해 검은 마차와 검은 마부가 메가X론으로 변신하자, 오세아와 함께 나유리를 덤터기 씌운다.
- 13화 : 좀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와중에 나유리의 커피 프라페를 몰래 마시고 화장실에 갔다가 좀비와 마주친다. 하지만 좀비들끼리 자멸하고 '좀비가 꼭 산 사람만 잡아먹는다는 법은 없구나'라고 결론을 내린다.
- 14화 : 문제집을 다 풀어서 새 문제집을 사러 서점에 간다. 이 와중에 나유리와 함께 초딩들의 동상 괴담 이야기를 듣고 슈퍼 동상대전을 상상. 나유리에게 "과연 그 동상들 중에서 누가 제일 셀까?" 라고 물었다.
- 15화 : 나유리가 빌려준 귀신 나오는 비디오를 틀고 저주받은 비디오의 귀신을 무력으로 두들겨패며 위엄을 과시했다. 그리고 나유리가 다시 비디오를 틀었을 때, 화면에 그 비디오 귀신을 증거물로 끌고 나유리네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 16화 : 본격 유소연의 과거사.[8] 어렸을 적엔 영매 체질에 신열을 앓고 있었으나, 11살 쯤 지나가던 할머니가 데려가서 스파르타 식 훈련을 시킨 결과, 먼치킨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9]
- 17화 : "뱀파이어는 라이트 훅에 약하다"는 가설을 내세운다. 이에 나유리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뱀파이어를 구입, 이때 기본 장착 스킬로 '홍콩할매 묘권'을 익히고 있음이 드러났다. 속성은 카오스로서 모든 방어속성에 관계없이 데미지 100%라고 한다. 그 뒤에 오점순의 주도 하에 각종 실험을 시전한 후, 뱀파이어 처리에 고민하다가 나유리가 심장에 말뚝을 박아 넣는 법을 설명하지만, 본인이 살인을 꺼려서 공구리를 쳐다가 강에 던져버렸다.
- 18화 : 내용을 볼 때 이미 외계인의 존재를 알고 있는 듯. 작중 발언으루 보아 헤일로 시리즈에도 일가견이 있는 듯 하다. 단순 악력으로 외계인의 플라즈마 피스톨을 빼앗아 분해해버렸다.[10]
- 20화 : 딴 거 없고, 은아일보의 각종 외계인 관련 기사를 읽는 것으로 끝이다.
- 21화 : 순진한 빨간 마스크를 괴롭히고 있던 나유리를 보다 못해 그녀의 입을 찢어버렸다. 이 빨간 마스크를 데려가 흠좀무한 악당으로 변화시킨다. 뱀파이어와의 만남 이후 하는 대사를 보면 모든 귀신을 라이트 훅으로 제압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 23화 : 최근들어 저승사자를 자주 목격. 이에 나유리가 언젠가 죽을 것이라며 까불자 컴퓨터용 수성 사인펜을 날려 나유리를 잠시 리타이어 시킨다. 유연호가 준 부적으로 저승사자를 만나 대화를 하는데, 본인은 끝까지 몰랐지만 패왕의 운명을 가지고 있다는 게 밝혀졌다. 그래서 저승사자들이 수거역으로 따라 다닌다고 한다.[11]
- 24화 : 나유리가 부두인형[12]으로 저주를 걸었지만 유소연이 너무 강해서 오히려 부두인형에게 역관광 당했다. 더불어 본인 曰, "내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아마 저주가 안 먹힐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부두인형에 나유리의 머리카락을 넣고, 그녀의 팔을 꺾었다.[13]
- 25화 : 오점순이 주도한 괴담 이야기 중에서 보라색 거울 이야기를 듣는 와중, 나유리가 자신의 문제집을 다 푼 것에 대해 무력응징(입 안에 문제지를 쑤셔박는다.)을 했으나, 나유리는 문제지를 먹고 튀었다.[14] 이에 열받아 과탐I을 풀려 했으나, 그것마저 나유리가 다 풀어놓고 이딴 문제 30분이면 다 푼다라는 메시지를 써 놓아서 분노하며 문제를 푼다. 이에 다리 없는 귀신은 유소연의 분노 패기에 쫄아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 2011년 3월 6일자 특별편 결산 : 나유리에게 1회 차이에 밀려 2등이 되었다.(20회 출연) 따지고 보면 나유리와 1회분 차이가 나는 이유는 학원기이야담 첫회 '엘리베이터 액션'에서 나유리가 단독 출연했기 때문. 그것도 현시점까지 누구도 해내지 못한 유일의 단독 등장분이다.
- 26화 : 모의고사 시험문제 푸는 데 너무 집중을 한 나머지 다리 없는 귀신의 대사인 "내 다리 내놔." 를 문제로 알아듣고 나유리와 함께 풀려고 한다. 그리고 과학실의 인체 모형과 해골 모형을 뜯어내서 문제풀기에 성공했다.
- 28화 : 나유리가 도깨비와의 씨름에서 이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역학을 마스터하고 씨름을 하자며 나타난 도깨비를 단순한 힘으로 도깨비의 다리를 땅에 박아버려 이긴다.
- 29화 : 또 다시 나유리와 전교 1등이 되자 치고박고 싸우는 와중, "싸우다가 우리 둘이 상하면 아래 등수의 아이들이 저절로 등수를 올리게 된다." 라는 나유리의 말에 나유리와 함께 송준필을 응징해버린다. 그날 밤, 하교 길에 구미호를 만나 세상 만사의 고통을 듣는다.
- 31화 : 딴 거 없고, 오세아의 이야기를 듣고 '그럼 나는 다음 생애에 나유리 년으로 다시 태어나 그 고통을 받는다는 건가.' 라고 생각하다가 싫다며 진저리를 쳤다.
- 32화 : 자기 부하 인형들을 시켜 나유리가 보낸 올빼미 저주 인형을 물고문시키고 있었다. 부하 인형들은 웬 가방에 넣어서 기숙사로 가져온 듯. 그리고 나유리를 응징하러 나서는데, 나유리의 도플갱어 나예리를 무력응징 해버린다. 이번 화에서 오세아와 룸메임이 밝혀졌다.
- 33화 : 폰 빌려달라는 나유리에게 폰을 빌려준다. 그러나 이후로 전화 받는 귀신의 전화를 받는데, 옥상에 있다가 전화한 귀신이 "저는 지금 당신의 뒤에 있습니다." 라고 말해버리자 그 전화가 전부 나유리의 짓으로 간주하고 그녀를 응징한다.
- 34화 : 전학생 유천향이 자신들과 공동 1등을 차지했다는 사실에 나유리와 함께 멍해지는데, 유천향이 자신들에게 폭탄 테러를 시도하자 나유리와 함께 유천향 응징에 들어간다. 1학년들이 가사 실습하고 남은 재료들로 설렁탕을 대접하여 자백을 받아내는 데 성공. 그리고 설렁탕 그릇에 얼굴을 처박아넣어 저승으로 보내버릴뻔 하나 전기 충격으로 다시 살려낸다.
- 35화 : 커피사러 가는 도중, 자신을 놀래키려던 달걀귀신을 리타이어 시켰다.
- 36화 : 유천향에게서 자신의 커피를 훔쳐먹은 범인이 나유리임을 알고 그녀를 응징, 페트병을 입으로 물어뜯어 커피를 몽땅 마셔버린다.
- 37화 : "까놓고 말해 내가 모르는 걸 분신사바로 온 귀신 따위가 알까?" 라며 분신사바로 페르마의 영혼을 불러내어 페르마의 정리를 증명해보라고 묻는다. 이에 분신사바 귀신이 멋지게 한국어로 답한다.
- 39화 : 유천향의 조마경에서 유소연의 도플갱어를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뜬다.
- 40화 : 수학여행 가는 데 비를 내리지 않게 하기 위해 나유리, 오세아, 유천향과 함께 구렁이 소굴로 가서 구지가를 불러댄다. 이 와중에 알라봉 오발 사고를 두 번이나 일으키는데, 두번째 오발사고에 이무기가 사망했다.
- 41화 : 술에 매우 약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발렌타인 조금 마시고 취해 잠들었는데, 나유리가 유소연의 얼굴에 수성 사인펜으로 낙서를 했다. 그런데 자는 동안 유체이탈했다가 자기 얼굴에 벌어진 일을 보고 분노 게이지가 급상승하여 곧장 육체로 들어가 나유리를 쓰레기장에 버린다.
- 42화 : 계속 이어지는 수학여행편. 이때는 나유리와 함께 모래성 쌓는 것 외에는 한 일이 없다.
- 44화 : 자습실에서 자습하다가 '눈물 흘리는 아이 초상화'의 습격을 받는다. 다음날, 사진을 전해주고 나유리를 응징하기 직전, 나유리의 물귀신 작전으로 유천향도 공범임을 알고는 나유리를 응징한 뒤, 유천향을 응징하러 간다.
- 45화 : 처음으로 금강불괴가 뚫렸다! 범인은 나유리의 인형. 그 인형은 사실 혼자서 하는 숨바꼭질을 위해 만든 것으로, 원래는 유소연을 공격할 의도가 없었던 인형이라는 사실이 매우 미묘하다. 나유리를 응징한 뒤, 다음날 밤에 자신도 그 주술을 실행하여 나유리를 공격한다.
- 49화(마지막회) : 학교에 돌아오자마자 나유리가 덤벼들자, 나유리를 응징한 것으로 끝이었다.
2.5. 콘크리트 라비린토스
늦은 밤 학교에서 채미리, 유연호, 오세아, 백호영이 벌이는 귀신 사냥 때문에 소음이 발생하자 교실에서 자습하다가 빡친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했다. 그리고 7화에서 옥상에서 멍때리고 있는 모습으로 재등장 했다가 나유리가 기습으로 밀어버리자 언제나처럼 되올라와서 역으로 나유리를 날려버린다.[15]8화에서는 야자를 끝내고 가던 중, '파편'의 힘을 쓰는 누군가에게 공격당하고 그걸 쫓아갔다가 우연히 나유리를 따라 '저쪽 학교'로 오게 된다. 그리고 '파편'에 조종받는 책상 괴물들과 한판 뜨는 와중에 나유리, 채미리 팀과 만난다. 이후 "날 공격한 놈을 조져야겠다"는 입장에서, "이 앞으론 무슨 이유가 있어도 못 보낸다"는 입장인 이로와 정면충돌. 최종병기의 힘을 보이며 밀어붙이지만, 이로에게 낚여서 원래 세계로 돌아가야 했다. 그리고 나유리가 해낸 일을 자신이 못했다는 사실에 멘탈붕괴하고 11화에선 실질적으로 리타이어. 예전부터 모의고사에서 나유리에게 지는 일이 생기면 늘 그랬다고 한다. 나유리의 증언에 따르면 멘붕 이후 제정신을 차리면 같은 방법으로는 절대 지지 않는다고. 다시 '저쪽 학교'를 조사하러 가게 되자 윤소미를 발견하면 생사 불문 머리만 가져오겠다고 벼른다.
13화에서 윤소미와 마주쳐서 진짜로 그러나... 싶었는데 윤소미를 쫓아갔을때 자신을 '파편'으로 공격한 장본인과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이윤주의 도발에 넘어가서 전투에 돌입. 이윤주의 '파편'을 이용한 공격에 방어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였으나, 사실은 이윤주를 봐주면서 갖고 논 거였다. 14화에서 '기둥'이 활성화되면서 유연호와 마찬가지로 '기둥'의 유혹에 빠져 '파편'을 얻게 되었으나, 나유리와 투닥거리면서 금방 비활성화되었다. 유연호와는 대조되는 부분이댜.[16][17] 그리고 온갖 능력자가 판치는 한티고교에서 맨주먹 만으로 1인자 자리를 차지 한 만큼 냉정하게 후배들의 '파편' 능력을 정확하게 분석, 파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9화에서는 전보다 더 묵직한 철근[18]에 잠깐 당황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틈을 보여 나유리가 이윤주를 지나갈 수 있게 해 주고 자신은 이윤주와 한판 뜬다. 그리고 20화에서 이윤주와 대치 도중, 나유리가 이윤주가 자신과 판박이라고 말한 이유를 알아차리고는 시리즈 처음으로 큰소리를 내면서 활짝 웃는 모습을 보였다.
방황하는 후배 녀석에게 선배 노릇 한 번 해 주는게 어려운 일은 아니지.
자, 꺾어보렴.
자, 꺾어보렴.
22화에서 이윤주는 어디가고 문짝 하나만 들고 등장, 나유리가 이윤주의 행방을 묻자 말 없이
'저쪽 학교'를 기습하자는 백호영의 계획에 반대하며 "정면으로 쳐들어가서 시원하게 박살내야 파편에 홀린 애들이 패배를 납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해 받아들여졌다. 그리고 이윤주를 불러내 선전포고를 한다. 이후 기둥공략전에서 나유리와의 콤비네이션으로 베히모스를 초스피드로 처리한 후, 이윤주 앞에 섰다.
네가 서 있는 이유가 고작 '기둥'을 지키기 위한 그런 하찮은 이유 때문이었어? 착각하지마.
처음부터 그런 거에 연연하지 않아도 어울려 줄 수 있었어.
자. 나는 여기에 있어. 꺾어보렴.
처음부터 그런 거에 연연하지 않아도 어울려 줄 수 있었어.
자. 나는 여기에 있어. 꺾어보렴.
이윤주는 자신이 넘어서고 싶은 목표인 유소연을 어떻게든 이겨보려고 '파편'의 공격 방법도 바꾸고, 하다하다 안 되니까 페이크까지 시전했지만 유소연은 이 모든 것을 전부 막아냈다. 결국 한계를 깨달은 이윤주가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며 분하게 여기자 조언을 해주고는 나유리와 함께 '기둥'을 향해 전진한다.
내가 왜 발자국을 남기며 걷는지 알아? 나도 너처럼 길을 잃어본 적이 있거든.
딴 녀석들은 각기 제 갈 길 잘 찾아가는 것 같은데...
나 혼자 갈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던 때가 있었어.
근데 그 때, 같이 가던 녀석이 가르쳐 주더군.[20]
길이라는 건… 앞이 아니라 뒤에서 찾는 거라고.
지금까지 걸어 오면서 내가 남긴 발자국을 보면 내가 어디로 가고 있었는지... 대충은 알겠더라고.
갑자기 내가 뭔가 하고 싶다고 앞길을 정하는 게 아니라 지금까지 쌓아 온 그 발자국들의 연장선이 내가 갈 길을 가르쳐 주는 거라고 말야.
...뭐, 나처럼 아주 넘어져서 뒤를 돌아보라고까진 하지 않아.
하지만 적어도 한 번쯤은 발 밑을 보라고. 그러면 알게 될 거야.
거긴 아무 것도 없는 그런 허허벌판이 아니야.
어떤 길이라도 먼저 걸어간 누군가가 있어.
그래서 난 발자국을 확실히 남기면서 걷고 있는 거야.
그건 내 자신의 길잡이로 삼기 위해서였지만...
너 같이 꽉 막힌 애들에게도 이정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
뭐… 결국엔 다들 자기 길을 찾아 나아가겠지만.
그래도 정 길을 못 찾겠다 싶으면... 따라와 보라고.[21]그 발자국 끝에 내가 있으니까.
누군가를 앞서 가려는 게 네 원동력이라면, 절대 네가 제칠 수 없을 정도로 앞에서 걷고 있어줄 테니.
딴 녀석들은 각기 제 갈 길 잘 찾아가는 것 같은데...
나 혼자 갈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던 때가 있었어.
근데 그 때, 같이 가던 녀석이 가르쳐 주더군.[20]
길이라는 건… 앞이 아니라 뒤에서 찾는 거라고.
지금까지 걸어 오면서 내가 남긴 발자국을 보면 내가 어디로 가고 있었는지... 대충은 알겠더라고.
갑자기 내가 뭔가 하고 싶다고 앞길을 정하는 게 아니라 지금까지 쌓아 온 그 발자국들의 연장선이 내가 갈 길을 가르쳐 주는 거라고 말야.
...뭐, 나처럼 아주 넘어져서 뒤를 돌아보라고까진 하지 않아.
하지만 적어도 한 번쯤은 발 밑을 보라고. 그러면 알게 될 거야.
거긴 아무 것도 없는 그런 허허벌판이 아니야.
어떤 길이라도 먼저 걸어간 누군가가 있어.
그래서 난 발자국을 확실히 남기면서 걷고 있는 거야.
그건 내 자신의 길잡이로 삼기 위해서였지만...
너 같이 꽉 막힌 애들에게도 이정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
뭐… 결국엔 다들 자기 길을 찾아 나아가겠지만.
그래도 정 길을 못 찾겠다 싶으면... 따라와 보라고.[21]그 발자국 끝에 내가 있으니까.
누군가를 앞서 가려는 게 네 원동력이라면, 절대 네가 제칠 수 없을 정도로 앞에서 걷고 있어줄 테니.
이윤주를 꺾은 다음 '기둥'을 향해 성수탄두를 던져서 공격하지만, 기둥과 일체화된 윤소미의 반격에 고전한다. 다행히 적시에 등장한 이로와 백호영의 도움으로 한숨 돌리는데, 현재 남은 수단을 묻는 백호영의 질문에 뒤에서 덮쳐오는 뱀들을 나유리와 함께 제압하며 소연이가 한 대답은 "우린 몸뚱이가 수단이지."였다. 39화에서는 나유리와의 콤비네이션으로 백호영을 윤소미의 근처에 보내준다. 이때 그동안 고전했던 뱀의 목을 분질러서 없애는 기염을 토했지만, 진주인공 커플의 불가사리 실체화에 묻혔다.
40화에서는 기둥이 붕괴한 후 들린 목소리에[22] 아무것도 없는 길이라 여긴 길도 누군가 지나간 길이며, 자신의 발자국이 누군가에게 이정표가 된다는 걸 깨닫고 집안에서 바라는 의사에서 교직으로 진로를 변경하였다. 하지만 집안의 반대가 강한 모양인데, 세기말 패왕의 강한 힘도 부모 앞에선 어쩔 수 없는지 교복이 약간 흐트러진 모습으로 등교하는 컷이 나왔다.
2.6. 오늘은 자체 휴강
15화에서 수학교육과 학생으로 등장. 구슬치기를 할 때 청구슬만 써서 남의 구슬을 딴 다음 그냥 버렸다.어릴 때 구슬치기에서도 패왕으로 군림했다는 언급이 홍콩할매귀신으로부터 훈련받아 강해진 시기랑 어긋난다는 지적이 있는데, 평행세계 혹은 설정구멍. 원래부터 구슬치기에 재능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바로 위 각주에서 설명했듯 몸이 약했다. 게다가 구슬치기라는게 적어도 초등학교는 들어가야 애들 손에 잡히는(능숙하게 하는) 만큼 한창 몸이 약했을 10살 전후에 구슬치기 패왕이었다는게 역시 맞지는 않을 느낌. 일단 수학교육과라는 건 전작에서 의사에서 교사로 진로를 변경한 것과 일치한다.
23화에서도 골목길을 채울만 한 초 거대 눈덩이를 굴리면서 등장, 패왕의 능력치가 어디 가지 않았음을 간접적으로 증명했다. 윤미는 이전까지 다른 어른들이 눈사람을 만들었기에 눈사람을 만드는가 생각했지만, 단순히 눈을 치우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31화에서는 수학교육과 대표로 연날리기 대회에 참가했다.
작가의 전작들이 후속작의 복선을 깔았던 것에 비추어[23] 오늘은 자체휴강 이후에 나올 차기작이 오세아, 유천향, 창량의 에피소드 일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본작은 평행 세계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있다.
장난이지만 모든 설정구멍을 고독으로 떼울 수도 있는데, 병약했던 유소연이 구슬치기 하던 유소연을 흡수하거나 당하거나 해서 기억마저 가져갔을지도 모른다.
3. 기타
과탐을 풀 때는 눈동자가 사라지고 포스를 뿜어내며 버서커가 된다. 이 상태의 그녀를 방해하면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학원기이야담 41화에서 술에 굉장히 취약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때 보여주는 소녀틱한 얼굴이 아주 모에하다. 학원기이야담 후기에 따르면 다른 학교로 가는 방법으로 유소연의 자리에 가면 세기말 패왕께서 계신다고 한다.
유소연의 금강불괴가 어찌나 대단한 것으로 인식된건지, 콘크리트 라비린토스 17화에서 이윤주가 진화시킨 철근이 등장한 씬에서 팬들의 반응은 "유소연을 공격하고도 부러지지 않은 철근이 훨씬 더 대단하다"가 대다수였다. 가끔 패왕의 오라 뿜어내며 노려보는 모습이 어딘가의 기모노 단검쟁이 와 매우 비슷하다.
콘크리트 라비린토스 33편에서 나유리와 같이 걸어간 길의 '발자국'이 나오는데, 감동적인 장면이기는 한데 유소연의 걸어간 자리에는 푸른 불꽃(귀화?)이 발자국 위에 피어나고 있어서 왠지 모를 공포를 피워내고 있다.
이 시리즈에서는 '성적 등의 달성도 = 전투력'이라는 공식이 성립하고, 유소연의 전국모의고사 등수가 대략 1107등이기 때문에 유소연 같은, 혹은 유소연보다 더한 강자가 1,000명은 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오간다. 하지만 유소연의 전투력은 성적 + 수련이라고 봐야하기 때문에 유소연보다 성적이 높은 1,000여 명이 모두 유소연 이상으로 강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단순히 성적만 가지고 따진다면 성적이 같은 나유리가 일방적으로 역관광 당할 리가 없으니 엄밀히 말하자면 '성적 등의 달성도 = 전투력 가중치'라고 봐야할 것이다.
헌티드 스쿨 시리즈의 '공식 먼치킨'이지만, 속내를 조금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아무리 강한 유소연이라도 '자신의 미래, 자신의 진로를 고민한다'는 점에선 현실에서 볼 수 있는 흔한 고등학생일 뿐이다.
나유리랑은 티격태격 하지만 의외로 죽이 잘맞기 때문에[24] 이 둘을 백합으로 보는 시선이 꽤 많다.
4. 부하들
5화, 저주받은 인형편에서 등장한 인형들. 스토리 진행중에 간간히 등장하면서 준 레귤러화 되었다. 유소연이 2학년이 되면서 기숙사에 들어갈 때 가방에 넣어져서 같이 들어가게 된다.- 피에로 인형.
삐에로 인형 괴담의 주인공. 그 바닥에서 제법 이름을 날리던 놈인데 5년 전에 소연이 샀을 때 단 둘이라는것을 깨닫고 슬슬 작업을 하려고 하니 소연이 하는 말, "뜨자." 소연의 귀신들린 인형콜렉션의 기념할만한 1호로, 5년동안 구른 끝에 말년병장화[25] 되었다. 15화에서 곰인형과 같이 TV 위에 장식되어있다가 "스마트 뭐시기로 바뀌고 나서는 전화받는 게 복잡해."라고 불평했다. 귀신이 발리는 걸 막내와 함께 생방송으로 보며 식은땀을 흘렸으며 23화에서 순찰을 도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 곰인형
쓰레기장에 버려져 있었던 걸 유소연이 주워왔다. 저주받은 인형이었기에 집에 온 순간 몸 안에 있던 못으로 유소연을 공격하지만, 반탄강기에 막힌 후 쳐맞고 덤비면 죽는다는 걸 깨닫고는 얌전히 집 막내로 들어간다. 유소연의 인형콜렉션의 조직을 보고 상당히 황당해했다. 15화에서는 TV 위에 삐에로 인형과 같이 장식되어있다가 전화를 받지 못해 어리버리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디오 귀신이 발리는 걸 최선임과 함께 생방송으로 보며 식은땀을 흘렸다. 한때 이베이를 떠들썩하게 했었던 저주받은 곰인형 '바론'이 모티브였다.
- 강아지 인형
5화에 등장. 조직(?) 2인자인 듯하다. 청소하던 쳐키 인형을 불러 곰 인형 교육을 명령한다.
- 쳐키 인형
빗자루로 빗질 하던 놈. 아마도 그 작품에 나온 그놈이 맞을 듯. 곰인형이 들어오기 전까지 막내였다고. 청소하다가 곰 인형 교육 담당이 된다. 이전까진 모습을 모르다가 32화에 드러나는데, 처키랑은 다르게 순한 모습. 그래도 사회(?)에 있을 땐 좀 놀았다고 한다.[26]
- 보초 인형
개 인형. 위의 강아지 인형과는 생김새가 다르다. 2화 시점에서 보초 근무 서던 중 유소연의 집에 온 호버링 할매를 발견한 게 이녀석이라고 한다. 그리고 한 대사는 "스톱! 할멈 뭐요?"
- 청소중인 인형들.
아마도 어딘가의 인형 괴담에 나왔을 주인공들. 인형 괴담이 워낙에 많다보니 이런 식으로도 활용되는구나 싶다. 하지만 말 한마디 안 하고 청소중인 1컷만 나왔기에 어느 괴담의 어떤 인형인지 미확인이다.
[1] 학원기이야담 23화에서 공개했다.[2] 후일담이지만, 후속작 콘크리트 라비린토스에서 비슷하게 방황하는 후배에게 이 조언을 돌려주었다.[3] 바로 다음 장면에 땅이 인간 모양으로 패여져있고 그 옆에 안경이 나뒹굴고 있던걸 보면 떨어뜨린것 맞다. 그리고 얼마후 똑같이 인간모양의 구멍과 나뒹구는 안경이 하나 더 생긴다.[4] 그러나 사실 유소연도 나유리를 옥상에서 떨어뜨린 전적이 있다.[5] 이런 성격은 본작에서 정착된 듯 하다.[6] 이때 나유리가 "사람을 옥상에서 떨어뜨리는 한낱 폭력녀 주제에 그런 소품으로 소녀스러움을 강조하려 해 봤자 소용없다." 고 말하자 나유리를 응징하고 쓰레기장에 버린다.[7] 이 때 들어온 귀신을 시큰둥한 표정으로 보며 옆 반 갔다오지 않았냐 사람 있지 않았냐고 묻고 그럼 왜 그냥 왔냐고 묻자 통통통 귀신이 자기는 합리적인 사람이니까 피할 상대는 피한 거다라고 답했고 이후 나유리가 어이 없다는 듯이 웃다가 귀신 가지고 스카이 콩콩처럼 타고 다녔다.[8] 이때 나유리는 유소연이 입실론티와 두솥 도시락의 치킨마요 도시락을 먹으면 급속도로 힘을 잃는다는 사실을 알고 도시락을 사러 간다. 물론 유소연의 농담. 나유리도 사오면서 그냥 농담삼아 한 얘기임을 알게 되고 P.S에선 나유리와 도시락을 먹는다.[9] 이게 또 웃기는데 사슴 뿔쳐서 녹용이요, 곰 잡으니 웅담이고, 풀 뽑으니 산삼이다.[10] 실제로도 메기솔 관련 패러디를 한적이 많다.[11] 본인이 죽는 게 아니라, 사람 여럿 잡을 팔자라서 유소연 손에 죽을 사람들을 데려가려고 따라다니는 중이다.[12] 유소연의 머리카락을 집어넣음. 유소연의 머리카락은 과탐을 푸는 중에 나유리가 교실의 불을 끄자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격한 반응을 보이며 나유리에게 덤벼든 와중에 나유리가 손에 넣었다.[13] 부두인형 팔을 꺾은 게 아니라 진짜로 나유리의 팔을 꺾었다. 그리고 부두인형의 팔도 저절로 꺾였다.[14] 문자 그대로 '우물우물' 먹었다.[15] 3타→캔슬 승룡→용권선풍각.[16] 하지만 15화 보면 유연호도 '파편'에 딱히 의존하게 될 것 같지는 않다.[17] 여기서 주목할 점은, 분명히 처음에는 엄연히 파편이 활성화되어 있었고, 유소연도 이걸 심각하게 고민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 직후 나유리와 투닥되면서 파편이 비활성화 된다.[18] 정확히는 철근이 아니라 H빔이다.[19] 유소연과 같이 있었던 나유리는 백호영에게 "부서진 건 저쪽 학교"라고 변명했지만 뒤이어 작은 글자로 "아마"라고 덧붙였다.[20] 원더러즈 에이스 14화 참조.[21] 한창 진지한 분위기인데 배경에서 아까 날아간 나유리가 이런 대사를 친다.[22] 니마의 목소리로 보이는데, 나유리의 모습으로 나타나 유소연에게 말한다.[23] 원더러스 에이즈는 자신은 꿈이 없다는 유연호의 발언, 학원기이야담은 나유리의 번뇌가 완전히 씻겨나간 마지막화에서 본편인 헌티드 스쿨의 복선을 깔았었다.[24] 굳이 둘이 같이 있을 이유가 없을때도 둘이서 같이 노는 장면이 여기저기 있으며 도시락을 쏘거나 물건을 별생각 없이 빌려주기도 한다. 유천향에게 복수하기 위해 둘이 손을 잡은적도 있고 바다로 놀러갔을때는 수영복도 똑같은걸 입고 같이 모래성을 쌓고 있는 등 여러가지로 잘 맞는다.[25] 유소연이 "다들 일하는데 넌 왜 노냐?"라고 묻자, "에이, 왜 그러십니까. 이제 제 밑으로 애들이 몇 명인데."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깔깔이차림. 확실히 말년병장이다. 그러나 문제는 전역없는 군대라는 점. 아마도 생명체는 아닐 테니까 언젠가는 전역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은 된다.[26] 비닐봉지 고문으로 나유리가 보낸 저주 인형을 고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