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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이글루 앞에 주기된 A-10 썬더볼트 편대이다.[2] | ||
| <colbgcolor=#c51426><colcolor=#fff> 위치 |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 | |
| 기지주둔 | 미합중국 공군 (제7공군) 미합중국 육군 미합중국 우주군 대한민국 공군 | |
| 근무지원부대 |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 | |
| 홈페이지 | ||
| 공항관련 | ||
| 공항코드 | <colbgcolor=#c51426><colcolor=#fff> IATA | OSN |
| ICAO | RKSO | |
| K-Site | K-55 | |
| 소유 기관 | 대한민국 공군 | |
| 운영 기관 | 미합중국 공군 미합중국 우주군 대한민국 공군 | |
[clearfix]
1. 개요
경기도 평택시 일대에 위치한 공군기지로 미합중국 공군이 사용하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과 주한미공군이 합동으로 운영중이다.2. 역사
| |
| <keepall> 1952년의 기지 전경 막사와 활주로가 보인다 |
오산 공군기지는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에 건설되었다. 이 일대는 1951년 2월 루이스 밀레트(Lewis Millett) 대위가 이끄는 27연대 이지중대가 중공군을 총검착검 후 돌격으로 격퇴한 180고지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3]
이후 일대에는 육군기지가 설치되어 몇 개월간 운용되다가[4], 1951년 11월부터 한반도의 공군력 강화를 위해 공군기지로 전환된다. 1952년 초부터 건설이 시작되어 1952년 12월 26일부터 활주로를 개장하였으며, 같은 날 제18전투폭격기비행단 소속 P-51 전투기들이 도착한다. 제18비행단은 이후 F-86F로 기종을 전환한다.
전쟁이 끝나고 이듬해인 1954년 2월 제5공군사령부가 오산기지로 이전함으로써 오산기지는 한국 내 공군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 휴전 국면이 안정세에 들어서자 미 공군은 부대를 전면적으로 재배치하였으며, 이에 따라 제5공군사령부는 도쿄로 복귀한다.
이후 국내외 정세 및 미 국방부 정책에 따라 주둔 부대가 변경되었으며, 1971년부터는 제51전투비행단이, 1986년부터는 제7공군사령부가 주둔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 연혁은 다음과 같다.
| <rowcolor=#fff> 주둔부대명 | 기간 |
| 제18전폭비행단(18th Fighter-Bomber Wing) | 1952년 12월 - 1954년 11월 |
| 제30기상대대(30th Weather Squadron) | 1954년 1월 - 1957년 5월 |
| 제5공군(Fifth Air Force) | 1954년 1월 - 1954년 9월 |
| 제314 항공사단(314th Air Division) | 1955년 3월 - 1978년 11월 1979년 4월 - 1986년 9월 |
| 제334/335 전폭대대 | 1955년 3월 |
| 제58전폭비행단(58th Fighter-Bomber Wing) | 1955년 3월 - 1958년 7월 |
| 제58전술유도탄전대(58th Tactical Missile Group) | 1958년 7월 - 1962년 3월 |
| 제51전투비행단(51st Fighter Wing) | 1971년 11월 - 현재 |
| 제7공군(Seventh Air Force) | 1986년 9월 - 현재 |
한편 한국군의 공군작전사령부가 1961년 창설되면서 오산기지에 자리잡았는데, 이는 미 공군과 연합작전을 해야 하는 한국 공군의 특수성 때문이었다. 이후 작전사령부 예하의 공군부대들이 필요에 따라 오산기지에 자리잡게 된다.
3. 지리적 특징
동아시아 지역 최전방에 위치한 미 공군기지이며, 한국에 있는 두 곳의 미 공군기지 중 하나[5]이다. 주한 미 공군의 주력 전투기와 한미연합훈련 시 파견되는 일본, 괌, 싱가포르, 영국령 인도양 지역 디에고 가르시아 캠프 저스티스 등 본토 외 기지나 하와이, 알래스카 등 미국 본토에서 오는 각종 전략 무기가 배치되는 기지이다. 또한 한국에 주둔하는 주한미군과 미국 본토 부대를 연결하는 주요 운송 루트이며 각종 물자와 병력의 항공수송을 담당한다.주한미군 인원으로 한국에 출입하는 경우 민간 항공편을 타지 않는 이상, 오산 공군기지를 통하여 출입국하며,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미측 정부 인사가 방한할 때도 대부분 이 곳[6]을 이용한다. 그래서 미 대통령이 방한한 기간 동안에는 에어 포스 원이 주기돼 있는 풍경을 볼 수 있기도 하다.[7]
주한미군의 인원들은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 1-2명이 형식상으로 파견가서 입국처리를 해준다.
3.1. 이름에 관하여
이름과 달리 오산시에 있지 않고, 평택시 송탄에 있다.[8] 인근에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시가지였던 화성군 오산면 오산리의 이름을 땄으며, 'Osan'이 'Pyeongtaek'이나 'Songtan'보다 철자가 적어 발음과 의사소통이 보다 편리한 점도 고려되었다. 당시 미군이 쓰던 군사지도에서 기지가 위치한 곳을 포함하는 도엽의 이름이 '오산리'로 되어있었다고 한다.# 한편 송탄이란 지명은 기지 개장 당시 이미 '송탄면'으로 존재하였으며 원래 서정리역 주변이 중심지였다.오산시, 평택시 모두 개명을 요구한 바 있다. 오산시는 탄저균 사건 당시 '공군기지가 마치 오산시에 위치한 것처럼 오해를 불러와 도시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라고 하였고, 평택시는 '명칭이 행정구역과 일치하지 않아 혼선과 불편, 그리고 지역 간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라고 상호간에 맞서며 개명을 촉구했다.[9]
4. 주둔부대
4.1. 대한민국 국군
4.2. 주한미군
- 미합중국 공군
- 제7공군
- 제51전투비행단(51st Fighter Wing)
- 제694정보전대(694th Intelligence, Surveillance, and Reconnaissance Group)
- 제5정찰비행대대(5th Recon Squadron)
- 제33탐색구조대대 1파견대(Detachment 1, 33rd Rescue Squadron)
- 제607항공정보대대(607th Air Intelligence Squadron)
- 제607기상대대(607th Weather Squadron)
- 제607항공/우주통신대대(607th Air and Space Communications Squadron)
- 제731항공수송대대(731st Mobility Squadron)
- 미합중국 육군
- 제35방공포여단(35th Air Defense Artillery Brigade)
- 제3전투협조실(3rd Battlefield Coordination Detachment)
- 제106식검중대(106th Medical Detachment)
- 제25수송대대(25th Transportation Battalion)
5. 부대시설
5.1. 한국군 측 시설
- 오산기지 레포츠센터
- 보라매 회관
- 민영 식당 - 점심/저녁
- 토스트집(쏘자)[11]: 토스트, 핫도그, 제빵류, 커피, 케이크 및 음료수를 판매중이다.
- 헬스장/목욕탕
- 오산 레스텔 - 예약해서 사용할 수 있는 숙박 시설. 주로 출장 오는 사람들이나 먼 곳에 사는 가족이 찾아왔을 때 사용한다.
- 바베큐 센터 - 바베큐 파티를 위한 숯불 그릴과 식탁이 셋팅되어 있는 공간으로 인트라넷 예약을 통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고기와 숯은 하모니마트에서 직접 구매 해 와야 한다.
- 관제사 회관
- 중식당(영공) - 중국음식 판매
- 헬스장
- 목욕탕
- 독수리회관 - 간부 식당, 간부 목욕탕
- BX - 총 두 곳에 존재하며 각각 '칠성마트'와 '보라매마트'[12]라고 불린다.
- 병사회관 - 병사 이발소, 노래방, 체력단련장 등이 있다. 물론 간부 전용 시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작다.
- 작전사령부 도서관
5.2. 미군 측 시설
- BX - 한국 측의 BX 같은 마트뿐 아니라 푸드코트, 의류 및 잡화 판매점, 각종 공예품과 자동차/오토바이 대리점도 있다.
- Charley's
- 서브웨이
- 타코벨
- Arby's - Captain D's는 문을 닫고 Arby's로 교체되었다.
- 배스킨라빈스 31
- 만추웍 - 미국식 중국요리 판매.
- 스타벅스 - 한국 스타벅스 지점이지만 미국식이기에 기지 밖의 지점들과 리워드 연동이 되지 않으며 골드카드 이용이 불가하다.
- 피자헛
- Freshens Smoothie
- Smoothie king
- 잠바주스
- 앤티앤스 프레즐
- US Postal Service[13]
- 페덱스
- GNC - 국내에 통관이 안 되는 보충제와 영양제도 판매한다.
- LG전자 대리점 - 기지 밖에서 판매하는 것 보다 저렴하다.
- LG U+ 대리점 - 부대 내 미군들에게 스마트폰 및 인터넷서비스를 판매 중[14]
- Officer's Club - 장교회관, 흔히 'O-Club'이라고 줄여 부른다. 내부에 큰 뷔페가 존재하는데 미군 장교 및 한국군 위관 장교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다.
- Enlisted Clubs - 사병(부사관+병)을 위한 클럽은 두 곳이 있다. 흔히 'E-Club'이라고 줄여 부른다. 내부에 식당 및 당구장 등이 있다.
- Mustang Club
- Enlisted Club
- 도서관
- 극장 - 극장 안의 영화 개봉일은 미국의 발매일을 따른다.
- 두루미 롯지 - 호텔. 한국인도 사용 가능.
- 골프장
- 오리엔탈 하우스: 골프장 식당
- MiG Alley Bowling Alley - 볼링장 + 스낵 코너(햄버거 등 판매. 흔히 OBDB라고 많이 부른다.)[16] 점심시간엔 볼링이 무료이다.
- Mustang Cafe - 미군 스타벅스가 BX 시설로는 예외적으로 한국과 같은 재료와 메뉴로 운영되는 것과는 달리 완전히 미군 시설이다. 커피 이외에도 도넛, 케익, 파이 등을 팔고 있다.[17]
- 학교 - 미군 및 관계자 자녀들을 위한 학교이며, 미국 국방부 산하 교육처(Department of Defense Education Activity; DoDEA)에서 관할한다.
- 오산초등학교(Osan Elementary School)
- 오산중학교/고등학교(Osan Middle & High School)
한국 측 인원이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도 있긴 하나, 달러만 받는다.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시 달러로 결제되며, 미국에서 승인이 난 것으로 처리된다. 그렇기 때문에 미측 시설 이용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내에 한국에서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를 시도하면 카드회사에서 연락이 올 수 있으며, 연락을 받지 않는 경우에는 도난, 복제카드 의심으로 카드사에서 선제적으로 사용 정지를 걸어버릴 수 있다. 그 경우 해제하는데 따로 또 전화하고, 소명하는 등 여러 번거로운 일이 발생할 수 있다.
5.3.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조합 측 시설
- 아리랑 식당 - 홈페이지
6. 교통
- 수도권 1호선 송탄역에서 내린 후 역 출구 앞 택시 정류장에서 기사님에게 K-55 정문이나 부대 정문으로 가달라고 말하면 된다. 사실 역에서 별로 멀지 않아 도보로 10~1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다.
- 대중교통을 이용하고자 하면 송탄터미널에서 기지 바로 앞에 내려주는 평택 버스 77가 있으나 배차 간격이 1일 4회로 절망적이므로 송탄역에서 화성 버스 H104를 타고 당현4리에 내리거나 평택 마을버스 5를 타고 청룡사입구에[주의] 내리는 것이 이상적이다. 휴가 나올 때에도 택시비가 아깝다면 이 노선을 이용하여 송탄역으로 이동하면 된다.
- 한국에 배치된 미군 장병 및 가족들이 출입국하는 전용 터미널(OSAN AMC PASSENGER TERMINAL)이 오산기지 내부에 있다. 미국 국방부 전용 여객기가 주일미군 공군기지에서 출발하여 이곳으로 온다.[19]
7. 사건사고
- 2014년 12월 1일 오산 공군기지 내 국제학교에서 총성 여러 발이 들려 학생 교사 등이 긴급대피하고 기지가 전면폐쇄되는 소동이 있었다. 총기 난사 사건이 의심되었으나, 확인 결과 국제학교 교장이 ‘총기 난사 사건 발생’이라는 시나리오의 훈련 상황을 전화로 전달받았는데 이를 실제 상황이 발생하였다고 착각하여서 지휘계통을 통해 상급 부대에 보고하고 학생들을 대피시켰다. 이 때문에 학교가 폐쇄되고 위기조치반이 출동한 것.[20]
- 2015년 6월 오산 공군기지 내 모 부대에서 근무하던 한국군 원사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있었다. 마침 탄저균 배달사고 논란과 맞물려 사실은 탄저균에 감염된 것이 아니냐는 음모론이 돌아 당국을 곤혹스럽게 하기도 하였다. 사실 이 원사는 체련행사 도중 다리를 다쳐 평택 시내 병원에 입원했다가 같은 병실 내의 메르스 환자로부터 전염된 것. 국군수도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은 지 8일만에 완쾌하여 퇴원하였다.#
- 코로나 시국에 주한미군 병사들 중 코로나19 감염자가 많이 나왔던적이 있다. 3월 당시에만 해도 없었지만 이후 신장동 바의 오너가 주한미군들을 불러 방역 수칙을 어기고 파티를 열어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고, 미군들은 그들의 가족까지 접촉하면서 미국인 집단감염이 시작되었다. 심지어 그 오너는 부대 안을 활보하기도 하였다. 이후 부대 안에서도 코로나19 방역과 수칙 체제가 잡히고 지휘관들의 명령 아래 안정된 이후로는 오산 공군기지로 입국 후 자가격리를 진행, 확진자는 캠프 험프리스로 이송되는 되는 루트를 밟고 있다. 앞서 말한 사건 때문에 당시엔 주한미군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았으나 사건 이후로는 오자마자 격리 후 부대 내 병원 이송이라[21] 평택 시민 확진자들에 비하면 동선이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보니 시민들은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다. 2020년 10월 기준 평택 주한미군 확진자가 200명을 넘었었다.
- 결국 상황이 상황이니 타 동네나 시청의 상권은 방역수칙 아래 가게를 운영하게 두었지만 신장동의 가게들은 계속해서 오픈을 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물론 이는 초기 시청의 명령도 있지만 주한미군 사령관의 명령 아래 미군들의 바와 미용실 레스토랑 등의 밀집 위험 장소 금지에 따라 미군들의 수요 급감하여 그런 것도 있다. 이는 같은 평택에 위치한 밑동네 미군부대인 캠프 험프리스와 안정리 로데오 거리도 마찬가지였다.
8. 기타
8.1. 부대 정문 상권
부대의 정문으로 나가면 평택시 신장동이며, 부대 정문을 중심으로 꽤 큰 상권이 있다. 부대 안에서도 미국 소도시가 형성되어 있듯이 정문 앞 신장동도, 험프리스 앞 안정리 로데오 역시 미국의 소도시라고 보면 된다. 평택, 송탄 사람은 멀리안가도 서부 문화를 직접 볼 수 있기도 하다. 미군들 사이에서는 세드(SED, Songtan Entertainment District)라고 불리며, 미군이 "그거 송탄에 있어?" 라고 물으면 십중팔구 이 부대 정문 앞 가게들=세드에 있느냐고 묻는 것이다.- 수제 햄버거집인 미스진 햄버거가 바로 이동네에 있다.
- 신장동에는 많은 후카바와 펍, 클럽이 있어 실제 미군들은 금토일만 되면 다 같이 나와 신장동의 바와 클럽에서 술과 함께 물담배를 피면서 주말을 보낸다. 미군들은 월급을 매월 15, 30일에 지급 받는데 그 때가 되면 많았던 사람이 더욱 더 많아지게 된다.
- 부대 정문 바로 앞에는 할머님들 세분이서 각각 튀김 부스를 오랫동안 운영하고 계신다. 세분의 할머님들은 때가 되면 로테이션 처럼 각자 자신의 부스 위치를 바꾸신다.
- 유명한 송탄의 분식점 맛집으론 신장동 전통시장에 있는 태화분식이 있다.
- 유명한 양식 레스토랑으로 블루오페라가 있다. 티비 프로그램에서도 송탄을 송프란시스코라고 소개하며 나왔으며, 인스타그램 태그도 꽤나 있는 편으로 상점 입구의 외관 때문에도 유명하다. 말고도 비노라고 파스타 가게도 신장동 골목상권에 있다.
- 메인 게이트 거리의 끝엔 포메인이라고 베트남 쌀국수를 판매하는 가게도 있으며 나이키 매장이 있는 건물 옆에는 일본식 카레를 파는 식당도 있다. 골목 상권에는 태국 음식점도 있다.
- 2020년 기준 맥도날드 앞 새로운 음식점이 생겼다. 주방장을 포함한 직원들이 스페인어를 쓰는 라티노들인 만큼 남미의 색과 맛을 느낄 수 있다.
- 음식과 주류만이 아닌 나이키를 포함한 다수의 스포츠 브랜드는 물론 보세 옷을 판매하는 옷가게들도 있다.
- 볼링장, 헬스 클럽, 타투샵, 전자담배 가게, 게임장, 노래방까지 다 있다.
- 주류, 음식, 헬스케어, 뷰티, 정말 필요한 건 다 누릴 수 있다. 미군부대의 영향이 크다 보니 지산동이나 장당동, 이충동 같은 타 동네들 보다 상권이 잘 형성되어 있고[22] 시청 상권과 비교했을 때 피시방 분포 빼곤 꿀릴 게 정말 없다. 다만 한국인들은 시청에 많이 분포할 뿐이다.
- 주말이나 연휴 기간 밤 중에는 미군 측 군사경찰이 시장 안에서 직접 순찰을 돌기도 한다. 소총만 빠지고 거의 완벽한 근무복장을 입고 2인 1조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대민마찰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유심히 관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8.2. 부대 행사
8.2.1. 오산 에어파워데이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오산 에어파워데이라는 이름의 대규모 항공 축제가 개최되었었다. 기지 개방 및 에어쇼를 겸한 행사로 2008년에는 건군 60주년 기념으로 일반인에게도 개방되었으나, 2013년 이후 미국 정부의 대대적인 예산 삭감(시퀘스터)으로 인해 잠정 폐지되었다. 이후 2016년 9월 다시 개최했다가, 코로나로 인해 잠정적으로 하지 않았다. 그러다 2025년에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 여담
- 다른 미군 기지와 마찬가지로 오산 공군기지의 내부에는 미군 소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한국의 행정과 법에 따르지 않기 때문에 도로 표지판, 시설, 식당, 건물, 화장실, 콘센트도 110V/60Hz 규격 A나 B 타입이고, 내부에서 운영하는 택시들까지 미국식이며, 미군 가족들을 위한 학교들도 있다. 식당이나 시설에서 틀어주는 TV 채널, 신문도 미국 것이다. 이처럼 미군기지 내에는 주한미군들의 가족들도 살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미국인 아이들도 쉽게 마주칠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군사기지 내에서 평화롭게 오다니는 미국인 가족이란 풍경이 자주 연출된다.
- 미측 시설은 일체 달러로 통용되며, 한국과 달리 비닐봉투 값을 받지 않는다. 식당과 상점들은 업체 혹은 주한미군 군무원이 운영하거나 각 업체에서 고용한 직원들이 일한다. 미국인 직원들도 있지만, 한국인 직원들도 상당하다.
- 미군 기지이다 보니 미국 우편번호[23]가 부여되어 있으며 미국과의 화물이나 우편물 유출입에 있어서도 대한민국 관세청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 다만 이곳을 통해 출입국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출장소가 설치되어 있어서 일반 국제공항처럼 출입국심사를 받아야 한다. 문제는 이러한 점을 악용해 각종 마약 등이 밀반입되는 창구가 되기도 한다는 것인데, 2004년에는 환각버섯 중 하나인 광대버섯이 오산 공군기지 사서함을 통해 들여와 유통된 적도 있었다. 특히 미국에서는 비범죄나 합법화된 대마같은 마약류를 들고오면 사실상 적발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군부대의 경우 엄연히 미 연방정부의 땅이라서 어떠한 마약이든 대마초든 불법이다.
- 송탄역 북쪽에서 신장 쇼핑몰 골목을 거쳐 오산기지로 들어가는 인입선이 분리된다. 현재는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과거 군수 물자를 운반하던 전용선로로 보이나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다. 간혹 기름 넣을 때 들어온다. 자세한 내용은 송탄역 문서의 역 주변 정보 문단 참조.
- 용산과 함께 주한미군의 상징적인 주둔지로서 당연하지만 시위나 데모가 수시로 일어나며, 각 게이트마다 의무경찰들이 항시 배치된다. 카투사,
그들을 부럽게 쳐다보는공군병, 의무경찰들까지 각양각색 복무자들을 볼 수 있다.
- 가끔 기지 정문 앞에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이 있는데, 부대 정문을 찍으면 의경 또는 군인들이 호루라기를 부르며 쫒아와 사진을 지우라고 한다. 제지하는 군사경찰도 귀찮지만 일단 업무라서 경고하는거니 잘 따라주자.
- 대구광역시의 캠프 워커를 출발하여, 칠곡군의 캠프 캐롤을 경유하여 이곳에 오는 셔틀버스와 평택시의 캠프 험프리스에서 이곳으로 오는 셔틀버스가 있다. 주말에는 육군 기지보다 좋은 부대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탑승하는 미군들 때문에 셔틀버스가 만석이 된다.
- 만약 이곳에 배치받은 밀덕 혹은 항덕이라면 F-16, A-10 등 미군 전투기와 C-17이 날아다니는 모습은 군 생활 내내 지겹도록 볼 수 있고, 운이 좋다면 착륙하려고 선회 중인 U-2도 간간히 볼 수 있다. 그 외에 각종 훈련 일정에 따라서 F/A-18, KC-135, E-3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레어한 항공기도 목격할 수 있으며, 미국 정부의 인사들이 방문할 때는 VC-25나 E-4 등의 전용기들도 착륙하기도 하며, 북한의 도발이 있다면 B-52, B-1 등 전략폭격기가 오는 것도 볼 수 있다. 또한 병사라도 오산 에어파워데이도 보러 갈 수 있다!
- 신장동뿐 아니라 서정동, 더 나아가 고덕국제신도시 등 아파트, 특히 원룸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는 한국인을 포함, Off-base 즉 영외 거주가 가능한 미군 영외자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실제로 송탄역 주변의 원룸과 신장동 일대의 투룸, 쓰리룸은 결혼해서 혹은 오프 베이스가 가능한 미군들이 많이 살고있다. 또한 미군들은 집 렌트비를 미군측에서 지원하기에 집주인들은 한국인보다 더 비싸게 월세와 관리비를 가져가는 경우도 있으며 집이나 빌라, 아파트 한 동 자체가 미군 전용 렌트인 경우도 있다.
- 아무래도 미국인이 많다 보니 신장동 일대의 가게들과 부동산은 간판부터 외벽 스티커에 쓰여진 설명까지 영어로 되어 있다. 또한 아파트 등 건물 내에 공지글이나 안내글 등이 한국어와 영어로 작성되어 있는 것이 이 동네의 특징이다. 신장동은 타 평택의 동네들과 비교했을 때 한국인 수요보다 미국인 수요가 훨씬 더 많은 만큼 알바 채용 공고에도 영어 가능한 사람 우대라고 써 놓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것은 캠프 험프리스 앞 안정리도 해당된다.
- 공군기지가 있는 만큼 신장동 인도에는 스크린이 있는데 군용 항공기 소음에 대해서 제공하고 있다. 소리가 워낙 큰 만큼 신장동만이 아닌 서정동, 지산동 등 주변 동네들의 소음 정보를 같이 제공하고 있다. 이 역시 영어와 한글로 되어있다.
- 이 기지는 송탄역 인근의 집값이 싼 원인이 되기도 한다.
- 2022년 5월 22일 한미정상회담으로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기지 내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10. 매체에서
11. 관련 문서
12.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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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에는 오산리를 뜻하는 Osan-Ni Air Base이었으나 1956년 현재와 같은 이름으로 개칭된다.[2] 2024년에 전량 퇴역했다.[3] 이는 미군이 승리한 마지막 총검 백병전이며, 밀레트 대위는 이 전과를 인정받아 명예 훈장을 수여받게 된다.[4] 참고로 이는 한반도에서 최초로 미군에 의해 건설된 군사기지다.[5] 나머지 하나는 군산 공군기지. 그리고 수원 공군기지, 대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 광주공항은 대한민국 공군과 미공군의 공동운영기지(Collocated Operating Base)로 운용된다.[6] 미국측 인사가 개인적, 비공식적으로 방문하거나 소규모로 올 때에는 인천, 부산을 통해서 오는 경우도 있다. 간혹 국내 VIP들이 이용하기도 하는 서울공항을 이용하기도 한다.[7] 기지 내에 상당히 높은 언덕이 있어서 벙커 거기서 활주로와 격납고 일부가 내려다 보인다.[8] 정확히는 인접한 서탄면 소재.[9] 실제 오산에 산다고 하면 "거기 공군기지 있지 않아요?" 라고 묻는 사람도 은근 있다.[10] 2022년 12월 신설 #[11] 이전에는 보라매 스낵바가 있었다. 2019년 중순 폐점했다.[12] 칠성마트는 개별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보라매마트는 보라매 회관 안에 위치해 있다.[13] 여길 통해 직구를 하면 미 본토와 동일하게 관세가 면제되며 배송비 또한 무료인 경우가 많아서 카투사들이 가끔 친한 미군에게 아마존닷컴이나 이베이 등에서 산 물건을 대신 좀 받아달라고 부탁하는 경우도 있다.[14] 그런데 LG U+는 화웨이의 한국 내 통신장비 납품 관련 논란으로 인해 주한미군에게는 LG U+ 가입이 금지되어 있는 것을 보면 참 모순적이다.[15] 예전에는 한국에도 있었으나 철수하였다.[16] 한국인이 운영하면서 배달시키면 배달원이 노골적으로 팁을 요구한다. 팁을 안 주거나 조금 주면 엄청 짜증을 낸다.[17] 머스탱의 디저트류는 대체로 평균 이상인데 그 중에서도 피칸파이가 독보적이다. 2022년 5월 기준 한판에 15.25달러로 시가 대비 값이 싼 편인데, 가격과 별개로 시중의 웬만한 피칸파이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맛있다. 한 측에서 정말로 모르는 메뉴인데 참고할 것.[주의] 5번도 당현4리 앞을 지나기는 하나 내려주지는 않는다.[19] 시기에 따라 부침이 있으며 2005~2010년에는 아예 오산 발착 전용편이 단절되기도 하였다. 2020년 현재는 일본 미사와 기지 또는 요코타 기지를 경유하여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으로 운행하는 항공편이 각각 주 1회씩 운항한다. 대체로 일반 민항편으로 서울, 부산을 이용하는 것이 과반수.[20] 미국은 자신들의 사회, 특히 어린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일어난 수많은 총기 난사 사건으로 수많은 어린 인명을 잃은 전적이 많고, 사회적으로 아이를 굉장히 중시하는 풍토가 만연한 만큼 특히 학교를 대상으로 한 총기사고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래서 미국 학교에는 학교 전담 경찰관이 따로 사무실을 두고 근무하고, 아침마다 게이트의 금속 탐지기를 지나야 하는 학교도 존재한다. 이는 주한미군 기지내 미군 자녀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이며, 미군 헌병대와 함께 정기적으로 총기난사사건 대피훈련을 진행한다.[21] 초기에 주한미군 확진자 기사가 나올 때마다 왜 국민세금으로 저 미군들을 치료해줘야 되나는 오해로 부정적인 댓글이 많았다. 하지만 주한미군 장병들은 코로나 확진시 100% 부대 내 미군병원인 브라이언 올굿 육군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미군 전용 병원이기 때문에 치료비도 미군에서 부담한다. 따라서 치료비용이나 격리비용과 같이 한국 정부가 부담해야 할 비용은 전혀 없다.[22] 물론 타 동네 상권이 안좋은 건 당연히 아니다. 타 동네는 아파트 단지 + 상권은 아파트 상가로만 형성이 된 경우가 많아서 거주지로서의 면모가 큰 경우라 타 동네들은 놀러 갈 때 대부분 송탄시청이나 평택역 주변, 소사벌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장동은 상권만이 아닌 미군들의 집 렌트 때문에 신축 원룸들이 굉장히 많고 원래도 아파트 단지가 있는 만큼 상권과 거주지의 기능을 다 잡은 동네라 송탄의 다른 동들과 비교했을 뿐이다.[23] 주한미군의 우편번호가 962xx여서 흔히 캘리포니아로 오인되는 경우가 있으나 한국을 포함한 태평양 일대 미군기지는 AP(Army Post Office Pacific)로 별도 편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