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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06:52:24

여자고등학교

여자 고등학교에서 넘어옴
1. 개요2. 입학과정 및 절차3. 특징4. 오해 및 진실
4.1. 기싸움이 심한가?4.2. 레즈비언이 많은가?4.3. 남교사를 남자로 보는가?
5. 기타6. 여고가 하나도 없는 지역7. 교명에 '여자'가 들어가지 않는 여고8. 여고였다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된 학교
8.1. 서울특별시8.2. 부산광역시8.3. 인천광역시8.4. 대구광역시8.5. 대전광역시8.6. 울산광역시8.7. 경기도8.8. 충청남도8.9. 충청북도8.10. 경상북도8.11. 경상남도8.12. 강원특별자치도8.13. 전라남도8.14. 전북특별자치도8.15. 제주특별자치도
9. 관련 문서

1. 개요

여자고등학교()란 중학교졸업했거나 그에 준하는 학력을 가진 여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육 과정을 수행하는 학교의 총칭. 약칭은 여고다. 학생으로는 당연히 여자 청소년만 입학할 수 있다. 중학교 교육 과정을 마친 여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교육기간은 졸업 때까지 3년이다.

줄임말로, '학교 이름 한 글자+녀/여'와 같이 부르기도 한다.

2. 입학과정 및 절차

여중 또는 남녀 공학 중학교 졸업을 앞둔 중3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여부를 가리게 된다. 평준화 지역은 그냥 뺑뺑이 추첨으로 배정하며 비평준화 지역은 고입 배치고사 및 연합고사를 통해서 남녀공학 또는 여중에서의 본인 진로 및 여고 입학 여부에 따라 입학이 결정된다. 기본적으로 남녀공학 또는 여중에서 3년간의 의무교육을 마치고 졸업 이후 매년 3월을 기준으로 여고에 입학하게 된다. 평준화 지역은 지망으로 배정하는 관계로 1~2지망에서 탈락하면 자신이 원하지도 않았는데 여자고등학교로 배정받기도 한다.

3. 특징

200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이과가 비교적 인기가 없는 편이었다. 남고가 문이과 비율이 보통 문과 : 이과 = 1 : 2 정도인 걸 생각하면 더 그렇다. 심하면 10개 반중에 7개가 문과일 때도 있지만 모 여고에서는 전교 10등 안에 드는 최상위권 중 1명을 제외하고 이과를 선택했다고 한다.

전체적인 문이과의 비율은 2:1정도. 하지만 2010년대 들어 여고도 이과생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2020년대부터는 이과생이 더 많은 여자고등학교[1]까지도 많아지고 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여자고등학교가 문과생이 많은 편이다. 고등학생들도 문과 출신이 문과 계열로 대학 들어가 봐야 취업하기 어렵다는 사실 정도는 안다.

그래도 이과생들 전체의 40~50% 가량이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그것도 Ⅱ가 아닌 Ⅰ만 고르는 데다 특히나 여고에서는 이 경향이 두드러져서 무려 60~70%가 생명과학+지구과학 조합 (특히 생Ⅰ+지Ⅰ)을 고르는 학교도 있다보니 여고에서는 물리학Ⅱ, 화학Ⅱ 과목이 인기가 없어 폐강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고3 진로 선택과목인 물리학 실험, 화학 실험도 거의 개설되지 않는다. 물리학Ⅱ, 화학Ⅱ, 물리학 실험, 화학 실험은 남학교나 남녀공학의 경우 적어도 한 반은 개설되는 경우가 다수.

외국어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 가사·실업계열 특성화고등학교 등 여자가 남자보다 더 많은 고등학교에 붙는 별칭이기도 한데, 남학생들도 여고의 학교 생활을 일부 체험할 수 있고 예고 일부 학과의 경우 인터넷 상에서 졸업 앨범만 보고 여고로 착각하는 일도 있다.[2]

과거 체력장이 입시에 반영되던 시절에는 여고에서는 오래 매달리기 종목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그 당시에는 교육과정상 여고에는 기술 과목이 없고 가정 과목만 있었다.

4. 오해 및 진실

4.1. 기싸움이 심한가?

남자고등학교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인싸/범생이/찐따 등 그룹별로 나뉘지만 차이점은 게임을 하는 집단은 많지 않다는 것. 하지만 이건 여학교뿐만 아니라 어느 여자 집단에서 다 해당된다.

4.2. 레즈비언이 많은가?

지역마다, 학교마다, 학급마다 약간의 편차가 있긴 하나 사실상 그렇지 않다. '남자 없음+친구간의 깊은 우정+욕구불만 = 동성애자'라는 설이 퍼져 한 때 각종 시사 프로그램에서 다루기도 했지만, 게이레즈비언 커플남녀공학에 가더라도 존재하며, 여학교에서 레즈비언이 생긴다는 생각은 '남자가 없어서 레즈비언이 된다' 류의 오해다. 여학교의 레즈비언 비율은 남학교의 게이의 분포[3], 혹은 남녀공학 재학 여학생 중 레즈비언 분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레즈비언 성향이 있는 학생들을 여고에 모아 놓는 다던가 하는 것도 아닌데 레즈비언 비율이 눈에 띄게 높다거나 할 리가 없다.[4]

지식인에서는 진학을 앞둔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여중·여고에 정말 레즈비언이 많나요?"라고 질문하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 때 여자친구를 사귀는 걸 반드시 목표로 하고 싶다거나, 본인이 학교에서 지나치게 부주의하고 이상하게 행동하지 않는 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으며 3년간 평범하게 생활하다 졸업하므로 남녀공학과 여학교 중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가면 된다.

TikTok 등 10대 여성 청소년들이 많은 SNS의 경우 정말 간혹 가다가 당당하게 서로의 합의 하에 둘 다 레즈비언임을 드러내는 글이나 영상을 찾아볼 수 있으나, 이러한 SNS에서도 전반적으로는 '레즈비언은 그렇게 많지 않다', '거의 모두 평범하게 생활하다 졸업한다' 등의 의견이 우세하다.

4.3. 남교사를 남자로 보는가?

간혹 질척대는 학생들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아저씨 남교사들을 그냥 선생님으로서 대한다.

가끔 여고로 교생실습을 나간 남자 사범대생들은 환상이 깨졌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곤 한다. 한 예로 남녀공학에서 힘이 없는 이들로 인식되던 여학생이, 여학교에 오자 태연하게 괴력을 발휘하는 상황 등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남녀공학일 경우 보통 힘쓰는 일은 남학생을 시키지만, 여학교에서는 여학생 밖에 없기 때문에 싫어도 여학생들이 모든 것을 다 해야 한다. 교탁, 책상, 의자를 여학생만이 질질 끌고 가고 남교사들은 그냥 옆에서 지시만 하는 풍경을 볼 수 있다.

5. 기타

6. 여고가 하나도 없는 지역

결론부터 말하면 경기도 지역과 인구가 적은 일부 군 단위 지역들이 이에 해당한다.[7] 경기도가 아닌 다른 지역에는 여고가 무조건 1개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고등학교가 하나만 있는 지역[8]도 모두 단성학교가 없다.

7. 교명에 '여자'가 들어가지 않는 여고

남자고등학교도 거의 대부분 교명에 남자가 들어가지 않는다.참고로 이 목록에 등재된 학교 대부분이 인천광역시 소재인 이유는 인천광역시의 교육 정책이 특이한 편이기 때문이다. 타 지역과 달리 기존 남녀공학을 단성화시키는 것도 인천광역시 교육 정책의 영향이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특성화고등학교들이 하나둘씩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00여자고등학교'가 정식 명칭이다. 남고, 남녀공학들은 대부분 '00고등학교'이고 여학교엔 성별을 붙이는 것이 관례다. 한국의 경우 여기에 70년대 이후로 여학생 수가 늘어나 여고를 한창 만들던 시기에 대개 그 지역 지명을 따서 학교 이름을 짓는데 이미 해당 지명을 딴 남고인 고등학교가 있어서 그랬던 것도 있다.

이런 '여자고등학교' 같은 교명의 단점으로는 성소수자들, 특히 트랜스남성에게는 치명타가 된다. 이런 이유로 트랜스남성들이 구직 이력서에서 교명에서 '여자'를 빼고 썼다가 들통나서 퇴짜맞거나 심지어는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서에 가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미 과거에 이 혐의로 소환되자 소명자료를 첨부하여 잘 설명한 끝에 무혐의 조치가 된 사례가 있으므로 콩밥 먹을 걱정은 안 해도 된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애초에 더 이상하게 보이는 것이 사실이라 이러한 조작 아닌 조작은 끊이질 않으며, 이러한 교명과 나아가 단일성별 학교의 존재[9]는 트랜스젠더들에게 평생의 족쇄가 되고 있다.

이렇게 일반적으로는 여학교 앞에 '여자'를 붙이는 것이 정식 명칭인데 비해 위의 학교들은 여고인데 교명 앞에 '여자'가 들어가지 않는다. 원래 공학이었다가 학생 수급 문제로 여학교로 전환된 경우[10][11], 교명에 '여자'를 붙이는 일이 드물다. 최근에는 성에 대한 위계 체계를 극복하기 위해, 'XX여자중학교, 'XX여자고등학교'라는 교명에서 '여자'를 떼어내자는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여학교에만 '여자'중학교 & '여자'고등학교라는 명칭을 붙이는 행위는 차별이라는 주장도 있으며, 파생형으로 혼동의 우려가 있으므로 남중·남고에도 '남자'중학교 & '남자'고등학교의 명칭을 붙여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하고, 최근에는 매우 드물지만 여고임에도 '여자'를 명시하지 않는 학교도 있다. 그러나 여성단체의 경우 여중 또는 여고보다는 여자대학교를 많이 신경 쓰는 편으로, 예를 들자면 양성평등을 위해서 이화여자대학교는 이화대학교로 숙명여자대학교는 숙명대학교 식으로 교명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대학 측에서는 철저하게 무시하고 있다.

다만 특성화고의 경우는 여성단체의 주장보다는 특성화고의 교명을 멋지게 변경하는 게 유행처럼 번지면서 변경된 경우가 대부분. 실제로 전국의 많은 특성화고가 2000년대 들어서 교명을 변경했으며 극단적인 경우로는 공업, 상업, 농업 같은 단어는 교명에서 제외하고 특성화고임에도 XX고, XX여고라는 교명을 사용하는 학교도 있다.

8. 여고였다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된 학교

8.1. 서울특별시

8.2. 부산광역시

8.3. 인천광역시


8.4. 대구광역시

8.5. 대전광역시

8.6. 울산광역시

8.7. 경기도

8.8. 충청남도

8.9. 충청북도

8.10. 경상북도

8.11. 경상남도

8.12. 강원특별자치도

8.13. 전라남도

8.14. 전북특별자치도

8.15. 제주특별자치도

9. 관련 문서


[1] 주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및 수준이 높은 일반고들이 대부분이다.[2] 반대로 공업고등학교, 과학고등학교, 체육고등학교는 남고라는 별칭이 붙는다.[3] 참고로 남학교에서는 모욕이나 드립, 장난 수준으로만 게이를 취급하기 때문에 커밍아웃률이 0%에 거의 근접한다. 이 기조는 군대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전체 남성들 중 게이의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는 20대 중후반 이후에 파악이 가능하다.[4] 교내 커플은 선생과 제자가 아닌 이상 동성 커플뿐이고 남자를 볼일이 드물어서 꼭 레즈비언이 아니더라도 양성애적 성향을 자각하기 쉬운 환경상, 남녀공학에 비해 여여 커플 비율이 높긴 하다. 하지만 이건 동성애자 비율의 높고 낮음과는 다른 주제다.[5] 물론 현재는 학생이 교사에게 뭐라도 주면 청탁금지법에 걸리지만 아무도 신경 안 쓴다. 예전엔 이 부분에서 교사와 학생 사이에 오가면 걸린다고 되어 있기도 했고 실제로 그렇게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학생은 공직자가 아니므로 교사가 학생에게 답례 없이 일방적으로 선물을 주는 건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또한 선생님한테 **데이라고 값싼 군것질 거리를 주는 정도는 처벌당할 일은 없다.[6] 물론 수학 등 이과 과목의 난이도도 높은 학교도 여럿 있다.[7] 경기도는 여고는 물론이거니와 남고마저도 끽해야 1~2개 또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 지역이기 때문이다.[8] 현재까지는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충청북도 괴산군, 경상북도 울릉군이 전부.[9] 심지어 위에 열거된 여자고등학교 교명 아닌 여고들도 예외가 아니다. 아예 지역을 탈출하지 않는 한 지역 사회에서는 알 사람들은 다 알기 때문에 이력서를 쓸 때마다 두고두고 낙인으로 남는다. 성별 정정을 하더라도 그대로다. 남자중학교남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트랜스여성들도 이는 마찬가지. 만약 남/녀 학교가 함께 붙어있는 등의 유명 남학교를 나왔다면 자신의 고졸학력을 제시하라 요구받을 때 과연 숨길 수 있을까?[10] 대구의 수성고등학교의 경우 본래 남녀공학이었지만 남학생들의 수가 적어지는 바람에 교명만 유지한 채 여학교로 전환된 사례.[11] 비슷한 사례로 인천논현고등학교를 들 수 있는데 2006년 개교 당시에는 남녀공학으로 개교하였으나 바로 2년 뒤 2008년도에 남자고등학교인 인천남동고등학교가 인근 가까운 위치에 개교하는 바람에 남학생 수를 남동고에 강탈(?)당하면서 2011년도 8월에 여자고등학교로 형간전환되면서 2011년 입학한 남학생이 졸업한 2014년도부터 완전한 여고로 남게 되었다.[12] 대구광역시에도 동명의 학교가 있는데 이쪽은 남고에서 공학으로 전환되었다. 단 서울 계성고등학교가톨릭, 대구 계성고등학교는 개신교 학교이다.[13] 남학교였던 명지고등학교와 통합되어, 남녀공학 명지고등학교가 되었다. 일명 (신)명지고등학교.[14] 정희여자상업학교(전수학교) → 정희여자상업고등학교 → 은일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 → 은일정보산업고등학교 →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15] 이화여자대학교 병설 금란고등학교로 전환된 후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와 합쳐져, 오늘날의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이화·금란고등학교가 되었다.[16] 남학교였던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와 통합되었다. 오늘날 중대부고는 남녀공학.[17] 정규 고등학교가 아닌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다.[18] 본래 상명여고는 현 상명고를 의미하는 학교였고, 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와는 설립자만 같고(본래 같은 재단이었지만 분리) 전혀 다른 학교이다.[19] 교명변경 없이 2024년 남녀공학 전환[20] 교명 변경 없이 2023년 남녀공학 전환[21] 대구에서 유일하게 상업계 여학교에서 인문계 남녀합반으로 전환된 경우.[22] 이는 울산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여학교로 개교한지 1년만에 남녀합반으로 전환된 유일한 케이스.[23] 2020년 3월에 교명 및 학칙변경.[24] 2007학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 및 교명 변경[25] 2014학년부터 선산고등학교와 통합.[26] 2009학년부터 군위고등학교와 통합.[27] 2020학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 및 교명 변경[28] 일명 (원조)양산여고[29] 현재의 양산여자고등학교는 구 양주여자고등학교 (양주여상) / (신)양산여고[30] 2019년부터 남학교였던 기존 양양고교와 통합되면서 남녀공학으로 개편.[31] 1993년 순창제일고등학교 + 순창여자고등학교 통합.[32] 1992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33] 전상고는 현재의 전제고이다. 전여상이랑 헷갈리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