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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8:40:01

어밀리아 에어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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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대백과사전 선정 세계의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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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브리태니커 대백과사전은 세계사에 이름을 남긴 여성들을 선정했다.
긍정적 영향을 미친 여성들뿐 아니라 '세계사에 족적을 남긴 여성들'을 뽑았기 때문에 부정적인 인물들 혹은 논란 있는 인물들도 있다.
성인들
성모 마리아 예수의 테레사 마더 테레사
지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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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 코라손 아키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다이애나 스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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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엘런 존슨 설리프 에바 페론 골다 메이어 그로 할렘 브룬틀란
한나 수호츠카 하트셉수트 인디라 간디 이사벨 1세 제니 시플리
줄리아 길라드 칼레다 지아 킴 캠벨 마거릿 대처 마리 앙투아네트
메리 로빈슨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미첼 바첼레트 미셸 오바마 박근혜
잔 다르크 시리마보 반다라나이케 쑹메이링 탄수 칠레르 테오도라
바이라 비케프레이베르가 빅토리아 여왕 비그디스 핀보가도티르 비올레타 차모로 측천무후
잉락 친나왓
발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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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블랙웰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히파티아 제인 구달 캐서린 존슨
리제 마이트너 마거릿 미드 마리아 미첼 마리 퀴리 마리암 미르자하니
레이첼 카슨 로잘린드 프랭클린 사카자위아 발렌티나 테레시코바
예술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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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카사트 쿠사마 야요이 자하 하디드
사회운동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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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리데 옐리네크 그레타 툰베리 제인 폰다 주디 시카고 리마 보위
나오미 클라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수잔 팔루디 타우왁쿨 카르만 와리스 디리
말랄라 유사프자이 마거릿 생어 마리아 몬테소리 해리엇 터브먼 캐롤리 슈니먼
로자 파크스 시린 에바디 왕가리 마타이 에멀린 팽크허스트 글로리아 스타이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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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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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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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정권주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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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케이디 스탠턴 프랜시스 하퍼 프랜시스 윌러드 해리엇 스탠턴 블래치 헤르타 아일톤
후다 샤아라위 아이다 벨 웰스 제인 애덤스 줄리아 워드 하우 케이트 셰퍼드
루크레티아 모트 루시 번스 루시 스톤 메리 처치 테렐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메이 라이트 슈 밀리센트 포셋 소저너 트루스 수전 앤서니 버지니아 루이자 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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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어밀리아 에어하트
Amelia Earhart
파일:Amelia_Earhart_standing_under_nose_of_her_Lockheed_Model_10-E_Electra,_small (640px).jpg
본명 아밀리아 메리 에어하트
Amelia Mary Earhart
출생 1897년 7월 24일
미국 캔자스 주 애취슨
실종 1937년 7월 2일 (당시 39세)[1]
하울랜드섬 부근
사망 판정 1939년 1월 5일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직업 비행사, 작가
배우자 조지 P. 퍼트넘[2]
학력 오곤츠 학교 (비졸업)
컬럼비아 대학교 (비졸업)
수상 수훈 비행 십자장
링크 공식 사이트
서명 파일:어밀리아 에어하트 서명.svg

1. 개요2. 비행사가 되기까지3. 업적
3.1. 대서양 횡단3.2. 북아메리카 횡단3.3. 두 번째 대서양 횡단3.4. 그 외 비행기록
4. 실종과 관련 설5. 기타6. 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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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여성 비행사. 여성 비행사가 거의 없었던 그 시절, 여성 최초 대서양 횡단이나 여성 최초 북아메리카 횡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 인물로 유명하다. 하지만 결국 1937년 세계일주 비행 도전 중 실종되었고, 현재까지도 자세한 실종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2. 비행사가 되기까지

1897년 캔자스 태생으로 원래는 비행사가 아니라 의학도였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위생병으로 종군하기도 했는데, 이때 위문공연차 온 항공대의 곡예비행단을 보고 매료되어 비행사로 전향했다고 한다.[3] 1921년부터 비행훈련을 받기 시작해 같은해 7월 개인 비행기를 구입[4], 1년 후 1922년 10월에 고도 4,300m의 비행기록을 세웠고 1923년에 들어서 국제항공연맹에 인정받아 16번째 여성 파일럿으로 정식 등록되었다.
파일:external/www.aviation-history.com/earhart-20a.jpg
에어하트와 개인 비행기 '카나리아(The Canary)'[5]

1925년에 매사추세츠로 이사해 데니스 공항에서 첫 공식비행을 기록했다.

3. 업적

3.1. 대서양 횡단

어밀리아 에어하트에 대한 기록 중 빠질 수 없는게 대서양 횡단인데, 마침 1927년 미국의 비행사 찰스 린드버그 (Charles Augustus Lindbergh, 1902~1974)가 세계 최초로 대서양 단독횡단비행을 성공한 참이었다. 그리하여 1928년 4월에 미군의 힐턴 대령은 에어하트에게 '세계 최초로 대서양 단독횡단비행에 성공한 여성 파일럿'이 되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했다. 에어하트는 물론 받아들였다.

결국 비행은 성공했고, 에어하트는 환대를 받으면서 캘빈 쿨리지 대통령과 악수를 하기도 했다. 다만 이 비행은 계기비행으로, 조종사가 직접 바깥상황을 보면서 조종하는 시계비행이 아니라 계기판을 보면서 조종하는 방식이었다. 이는 보통 주변 시야환경이 좋지 않을 때 시행하는 비행방식이었는데, 당시 에어하트는 계기비행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육군 항공대 측에서는[6] 다른 베테랑 파일럿들을 붙여줘서 자신은 사실상 아무것도 안하는 짐짝같은 취급이었다고 회고하기도 했다.[7] 이로 인해 언젠가는 진짜 자력으로 횡단비행을 해보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3.2. 북아메리카 횡단

결국 자력으로 횡단비행을 하겠다는 계획을 성공했다. 1928년 8월에 북아메리카 횡단비행에 성공해서 공식적으로 '북아메리카 횡단비행에 성공한 첫 여성 파일럿' 칭호를 얻는다. 이쯤 들어서는 비행 실력이나 기량도 부쩍 상승했다고 한다.

3.3. 두 번째 대서양 횡단

파일:external/pdxretro.com/Lockheed_Vega_5b_Smithsonian_thumb.jpg
박물관에 보관된 록히드 베가 5b

그리고 두 번째 자력으로 대서양 횡단비행을 하게 된다. 단발 프로펠러기인 록히드 베가 5b 기종으로 뉴펀들랜드에서 출발해 프랑스 파리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그것도 무착륙 비행으로. 대략 14시간의 비행 끝에 결국 기상 악화로 인한 문제가 발생해 어쩔 수 없이 아일랜드의 데리에 착륙함으로써 파리까지 간다는 목표는 실패했으나 어쨌거나 대서양 무착륙 횡단은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대서양 횡단은 실제로 본인이 조종해서 무착륙으로 대서양 횡단에 성공했기 때문에 더 큰 화제가 되었고 미국과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훈장메달까지 받았다.

3.4. 그 외 비행기록

4. 실종과 관련 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어밀리아 에어하트 실종 사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기타

남아있는 에어하트의 사진들을 보면 입을 벌리고 있는 사진이 거의 없는데, 치아상태가 너무 나빠서 사진을 좋게 찍으려면 어쩔 수 없이 입을 닫고 사진을 찍어야 했다고 한다.[8]

비슷한 사람으로 식민지 시대 한국의 여성 비행사이자 영화 《청연》의 실제 주인공인 박경원이 있지만 그녀는 친일파 경력이 있어 평가절하 및 까임을 받고(박경원이나 권기옥 둘 다 청연 문서 참고) 되려 박경원과 달리 친일과 거리가 멀면서 박경원과는 정반대로 항일에 나선 여조종사 권기옥이 재평가되고 있다. 박경원과 달리 에어하트는 깔끔한 이미지인데다가 여성 인권 상향에도 영향을 끼친 인물이라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차이가 있다.

에어하트가 생전 매던 스카프는 여성 파일럿의 상징이 되었다. NASA 최초의 여성 우주왕복선 조종사인 아일린 콜린스는 첫 미션인 STS-63(디스커버리)에서 에어하트의 하얀 스카프를 가져갔다.

생전 에어하트 본인이 직접 쓴 자서전으로 『The fun of it』이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호밀밭 출판사에서 2021년 6월 최초 완역본이 나왔다. 번역본 제목은 『펀 오브 잇 : 즐거움을 향해 날아오르다』. 에어하트의 관점에서 비행과 자신의 인생에 대한 서술이 담겨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도록 하자.

6. 매체에서

6.1. 게임

6.1.1. 도미네이션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도미네이션즈/유니버시티/아멜리아 에어하트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2. 영화


파일:박물관이 살아있다 2 - 에이미 애덤스.jpg


[1] 본인의 40번째 생일을 22일 앞두고 실종되었다.[2] 1887년 ~ 1950년[3] 하지만 그 이전에 12살 때 박람회에서 비행기를 처음 접했었을 때에도 인상깊어했다고 한다.[4] 어머니가 중고의 노란 비행기를 선물해 준 것이라고 한다. 아멜리아는 이 비행기에 카나리아라는 이름을 붙혔다.[5] 이 비행기는 아멜리아가 훗날 대서양 횡단 이전 생활고에 시달릴 때 판매하였다고 한다.[6] 당시에는 공군이라는 통합된 병종이 없었고, 육군과 해군에서 항공대라는 명칭으로 각각 독자적으로 운용했었다.[7] 실제 비행기를 조종한 파일럿은 월머 스털츠였다[8] 남아있는 그녀의 연설 영상을 통해 치아를 노출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데, 위쪽 앞니 두개 사이가 눈에 띄게 벌어져 있다. #[9] 캐치 미 이프 유 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분한 프랭크 애버그네일의 간호사 약혼녀인 브렌다 스트롱 역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