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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7405a><colcolor=#7f977f> 야쿠젠 야쿠 [ruby(薬膳, ruby=やくぜん)] ヤク | Yakuzen Yaku | |
<nopad> | |
성별 | 여성 |
생일 | 8월 9일[1] |
나이 | 89세 |
소속 | 렌타로 패밀리 |
가족관계 | 남편 (사별) 딸 사위 외손녀 야쿠젠 쿠스리 약혼자 아이죠 렌타로[2] |
첫 등장 | 74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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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uby(薬膳, ruby=やくぜん)] ヤク[3]너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100명의 그녀의 히로인. 야쿠젠 쿠스리의 외할머니이자 주인공 아이죠 렌타로가 만난 열여섯 번째 여자친구이다.
2. 특징
이래 보이지만 89세인 것이니라.
- 76화에서
야쿠젠 쿠스리의 할머니로 89세.[4] 하하리를 뛰어넘는 패밀리 내 최연장자로, 말버릇은 나노쟈(정발판에선 "~인 것이니라"). 하지만 쿠스리처럼 불로불사의 약의 부작용으로 8세 모습이며, 완성에 가까운 강력한 실패작이었기에 손녀인 쿠스리와 다르게 해독약으로도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한다. 쿠스리가 할머니에게 이런 약을 개발해서 먹인 이유는 사랑하는 할머니가 수명이 다해서 일찍 죽는 게 싫어서라고. 야쿠도 이런 손녀를 무척이나 진심으로 사랑하고 고맙게 생각하며 원래 무척이나 사랑하던 손녀가 자기 수명을 늘려주려고 자신을 어린이로 만드는 약을 먹이고 어린이로 만든 후에 더욱 더 손녀를 사랑한다.- 76화에서
신체연령은 같다 보니 쿠스리와 같이 있으면 쌍둥이 자매처럼 보인다. 외견뿐만이 아니라 "쿠스리 쿠스리"거리는 특이한 웃음소리,[5] 감정에 따라 움직이는 바보털, 특유의 쭈글거리는 표정(140화) 등 쿠스리와 비슷한 특징을 여럿 지니고 있다. 이를 보아 쿠스리는 할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대신 쿠스리와 살아온 세월이 다르고 정신연령은 89세 그대로라서 표정 변화가 비교적 적고 늘 뒷짐을 지고 있다는 차이가 있다.[6]
손녀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약 개발을 좋아하며[7] 그 덕분에 쿠스리처럼 극약에 익숙해서 매운맛에 매우 강하다. 쿠스리도 매운맛에 강하긴 하지만 땀을 뻘뻘 흘리는데 비해 야쿠는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아무렇지 않게 먹는다. 예전에는 전장에서 약을 만들었고 거기서 군인이던 쿠스리의 할아버지와 만났다. 현재 남편은 사망.[8]
노인이라 스마트폰 같은 현대 문물에 어둡고 심지어 자동차도 사람을 들이받아서 죽이는 철덩어리라고 배워서[9] 앞을 지나가려 하면 다리가 굳는다. 103화에서 전기구이 고기 뷔페에 갔을 적 전기구이(IH) 조리법에 대해 메메가 '전기로 요리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해주자 벼락이 떨어지는 광경을 연상하기도 하는 등, 전기라는 개념 자체를 쉽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영어 단어도 전혀 모르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배우기도 어려워해서 아메리카와 같은 쉬운 단어조차 못 알아듣는다. 특히 평상시 나디의 말은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수준.[10] 그래서 영어 단어가 섞여 있으면 그 자리에서 렌타로나 다른 여친들이 풀어서 설명해주고, 고유명사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해 주겠다고 하며 설명을 생략하기도 한다. 이것을 반영하여, 보통 일본어에 영어 단어가 섞여 있으면 가타카나를 사용하지만 야쿠의 대사에서는 히라가나로 나온다. 그런데도 야쿠의 이름은 가타카나로 되어 있다.
반면 딱지치기 같은 어린이 놀이에는 매우 능숙하며, 신체가 젊고 전쟁을 겪은 적도 있기에 몸도 매우 날렵하다. 전장에서 의무관으로 일했던 만큼 권총 사격 실력도 수준급.
패밀리 내의 최연장자라서 그런지 패밀리 내 여친들과의 관계에 끼어드는 일은 적고, 각자의 개성을 존중해주고 있다. 그래서 남자친구인 렌타로도 남자친구라기보다는 '믿을 수 있는 남자'로서 대하고 있다. 반면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는 신비주의적인 태도를 자주 고수한다.
3. 외모
디자인 설정화[11] |
8세 모습이라 쿠스리와 체격과 키가 똑같으며, 쿠스리처럼 바보털이 있고 고양이입이다. 적발에 히메컷을 했으며 평상시엔 기모노를 입고 다닌다. 패밀리 전체에게 통일된 의상을 입힐 경우, 연세가 있음을 참작해서 노출이 적은 의상을 입는 특혜를 누린다.
4. 작중 행적
74화에서 쿠스리를 연구소에 데려가려는 스파이가 떠난 후, 집이 소란스럽다는 대사와 함께 등장, 렌타로와 마주치자마자 '삐빗'을 느낀다.75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본인도 쿠스리처럼 불로불사의 약 실패작 여파로 8살짜리의 몸이며 특히 제대로 실패한 버전이라 해독약을 마셔도 통하지 않는다. 이 와중에 "용케 이런 좋은 남자를 붙잡았다"며 렌타로를 띄우는 건 덤. 쿠스리에게서 렌타로 패밀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들어가겠다며 가볍게 말했으나, 잠깐의 밀회 후 단지 농담이었을 뿐 네게 어울리는 사람과 만나라며 넘어가려고 하였다. 렌타로는 자신을 어린아이로 보고 있음을 깨닫고 자신을 한 명의 남자로 인식하게 하려고 쿠스리의 할아버지처럼 남자다운 와일드한 남자로 변모해 키스...를 하려 했지만 바라지도 않는 상대의 입술을 빼앗을 수 없다고 포기했으나, 곧이어 야쿠 쪽에서 키스를 하면서 그런 걸로 진심이 될 리는 없다고 하며, 이왕 다른 남자랑 할 거라면 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사랑이 더 좋다고 한다. 그럼 왜 갑자기 남자로 대해주냐는 렌타로의 질문에는 단지 여자의 변덕으로 생각하라고 한다. 하지만 렌타로가 은근히 마음에 들어서 그런 것도 있어 보인다. 렌타로는 자신은 진심이라고 하자 자신도 진심으로 만들어주는 것을 기대하겠다고 한다.[12]
76화에서는 패밀리를 소개받는다.[13] 손녀인 쿠스리를 제외하면 당시 패밀리가 14명이나 되어서 쿠스리가 각 여친들의 특징을 말하며 외우는 것을 도와주었는데 헷갈려서 전부 엉터리로 기억했다.[14] 결국 어찌저찌 외우긴 했는데 정작 패밀리도 쿠스리와 치요, 메이, 나노 외에는 야쿠의 이름을 기억 못해서 '발음 2글자', '가타카나', '약'이라는 키워드를 떠올리고 '샤브'[15]로 잘못 외웠다.[16]
77화에서는 패밀리 모두 혼키 그룹의 목욕탕에 간다.
78화에선 하카리와 야마메가 갑자기 노출 대결을 하자 요즘은 그런 게 유행이냐고 한다.
79화에선 카라네와 딱지치기를 한다.
80화에서는 패밀리 모두 산에 갔다 조난되어 나디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 영어를 전혀 모르다 보니 가뜩이나 특이한 나디의 말투를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이에 나디도 뻘쭘해져서 컨셉질을 멈추고 표준어로 말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나디의 침울해진 모습을 보고, 말이 통하지 않더라도 평소의 밝은 모습이 더 좋다고 말해 나디가 기운을 차리게 한다.
82화에선 새 여친 토로토로 키시카를 소개받는다. 이때 스토 이쿠가 키시카에게 대련을 신청하자 그녀는 아예 기존의 여친들과 16:1 대결을 하자고 하고, 나디와 협공했으나 장렬히 전사했다.
83화에선 손녀 쿠스리와 함께 라멘 가게에 가서 짱매워 라멘 챌린지를 성공했다.
84화에선 하하리가 아기옷을 만들어오고, 쿠스리의 불로불사의 약으로 어려진 다음 그걸 입기로 하는데 키시카가 저항하다가 근처에서 같이 아기가 된다. 이후 쿠스리의 핸드폰을 딱지치기 하듯이 내던졌다.
85화에선 다같이 학교에 가는데 자동차를 무서워해서 렌타로의 등에 업혀간다. 이후 옥상에서 모미지에게 안마를 받는다.
86화에선 다같이 18p 빼빼로 게임을 한다. 이 와중에 진한 차를 생각하는 건 덤이다.
- 100화: 인기투표에서 렌타로에게 투표했는데 코멘트라는 말이 뭔지 못 알아들었다.[17]
놀이공원 데이트 |
105화에서는 야쿠가 늘 다른 여친들의 응석을 받아주는 쪽이라는 점을 키시카가 주목하고, 야쿠가 렌타로에게 응석부릴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운다. 주말이 되자 렌타로, 키시카와 함께 놀이공원에 방문한다. 하지만 야쿠가 워낙 초연한 인물인데다 현대 문물에 어둡다 보니 키시카가 바라는 대로 불안해하는 모습을 통 보이지 않았다.[18] 이에 키시카가 야쿠에게 결투를 신청해 자신이 이기면 렌타로에게 응석부려달라고 요청하자, 키시카의 의중을 파악하고 재밌어한다. 표적 때리기 게임으로 키시카와 승부하고, 둘 다 만점이라고 안내가 나오자 키시카는 때리는 걸 멈추는데, 기계를 잘 모르는 야쿠가 안내 음성을 이해 못하고 끝까지 과녁을 때리자 키시카는 야쿠에게서 기사도 정신을 느껴 자신이 패배했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야쿠는 키시카가 바라던 대로 렌타로에게 응석을 부리고, 키시카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승자인 자신의 명령이라며 키시카도 응석부리도록 만든다.
- 106화에서는 다같이 고기집에 간다. 나디와 쿠스리에게 배탈나지 않게 하라고 하고, IH가 전기를 이용한 조리법이라는 말에 벼락이 치는 모습을 상상한다. 음료수는 녹차를 주문했고, 치요가 밥을 먹을 사람 있냐고 묻자 주식을 먹어야 안심이 되니 달라고 한다. 로스나 갈비가 뭔지 모르는 모습을 보인다.[19] 이후엔 우설도 제대로 못 알아들어서 아코가 부연설명한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마약 양배추[20]에 취해버린다.
- 107화: 렌타로가 고기를 문 채로 키스해서 중독이 치유된다.
118화에서는 나디가 동료 국어교사인 우츠시로 후미로부터 언어습관을 지적받아 말투를 고치려고 하자, 패밀리 모두 후미를 찾아가서 나디의 말투를 문제 없이 이해할 수 있으니 지적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하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나디어 독해 시험을 실시하게 된다. 다른 이들은 렌타로가 요령을 깨닫게 해서 무사히 해석하는데 성공하지만, 야쿠는 영어 자체를 몰라서 끝내 해석하는데 실패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나디가 자신의 소중한 친구이니 부디 용서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한다. 그걸 본 후미는 야쿠의 마음을 받아들여 나디에게 기회를 준...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은 야쿠의 글씨가 초서체마냥 복잡했기 때문에[21] 명문가 자제인 나디 정도만 이해할 수 있었고, 후미는 읽지 못하는 걸 인정하기 싫어 어영부영 넘긴 것이었다.
125화에서는 쿠스리가 렌타로와 사귄다는 이야기를 반 친구들에게 한 것 때문에 키시카와 갈등을 겪게 된다. 집에 돌아온 쿠스리가 키시카와 더는 대화하기도 싫다며 투정을 부리는 것을 받아주면서도, 왜 키시카가 그런 면모에 대해 화를 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라며, 비록 서로 방향은 다르더라도 둘 다 렌타로 패밀리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것만큼은 동일하다는 점을 쿠스리에게 상기시킨다. 연륜 깊은 어르신으로서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손녀를 향한 조언 |
"그렇구나, 쿠스리는 렌타로 패밀리를 모두에게 자랑하고 싶을 만큼 좋아하는 게로구나."
(쿠스리: "그런 것이다!")
"그런데, 키시카가 왜 렌타로 패밀리의 평판이 나빠지는 것을 싫어하겠느냐?"
(쿠스리: "보나마나 그놈의 기사도니 긍지니 하는 게 뻔할 것이다!")
"하지만, 만약 렌타로 패밀리가 좋아서 그런다면 쿠스리와 똑같을 게지. 쿠스리 넌 매일 함께 지냈을 텐데, 키시카가 렌타로 패밀리를 좋아할 것이라고는 생각해 보았니?"
(쿠스리: "그건-.")
128화에서는 시즈카, 쿠스리, 치요, 모미지, 스우와 함께 폴 키즈에 참가한다. 원래는 보호자 신분으로 참석하려고 했는데 직원이 키를 보고 참가자로 오해하는 바람에 길을 잘못 들어서 참가자 신분으로 들어갔다. 정작 본인은 끝까지 자기가 참가한 줄도 모르고 있었다. 본인이 활약한 곳은 제 4라운드 <꾸벅꾸벅 샛길>로, 애초에 약을 수없이 제조하던 만큼 수면향에 내성이 있었기 때문에 잠든 다른 패밀리를 이끌고 통과한다.(쿠스리: "그런 것이다!")
"그런데, 키시카가 왜 렌타로 패밀리의 평판이 나빠지는 것을 싫어하겠느냐?"
(쿠스리: "보나마나 그놈의 기사도니 긍지니 하는 게 뻔할 것이다!")
"하지만, 만약 렌타로 패밀리가 좋아서 그런다면 쿠스리와 똑같을 게지. 쿠스리 넌 매일 함께 지냈을 텐데, 키시카가 렌타로 패밀리를 좋아할 것이라고는 생각해 보았니?"
(쿠스리: "그건-.")
일상을 다룬 130화에서 주중일 때 이사장실에 머무르는 모습이 묘사된다. 자기가 민폐를 끼치는 것이 아니냐고 하하리에게 물어보지만, 하하리는 당연히 아니라고 하고 오히려 업무하는 중에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눈요깃거리로 삼고 있었다. 하는 일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아예 곧게 앉은 채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고 자기까지 한다.
140화에서는 렌타로와 함께 골동품 미술관에 방문한다. 야쿠는 골동품들을 보며 모조품에서 절대 느껴지지 않는 멋이 있다며 흥분하지만[22], 이후 경찰들이 들이닥치면서 미술관 내의 골동품들이 모두
아메리카 야쿠씨 |
148~149화에서는 패밀리의 새로운 일면을 렌타로에게 보여주겠다는 취지로 '새로운 자신으로 다시 태어나는 약'을 사용해 패밀리의 육체를 서로 뒤바꾸기로 한다. 야쿠의 육체는 나디가 차지한다.
요괴 계열 히로인인가? |
야쿠는 타마의 육체를 차지한다.
보너스 셔플 |
152화에선 아이돌 멤버로 투입, 나디마냥 일본무용 퀼리티를 보여준다. 그래도 요령이 좋아서 나디와 다르게 바로 아이돌 안무를 소화해낸다.
- 175화: 우사미가 야쿠를 찾아와 엄청난 이야기를 쏟아내다 어느 순간 야쿠 씨는 즐겁지 않겠지 하면서 주눅드는데 "즐거워하는 우사를 보고 있으면 나도 즐겁단다."라고 말해준다.
??: 우리 할머니를 빼앗지마 - 180화: 렌타로와 데이트 하는 모습으로 등장. 평소처럼 무릎베개를 해주어 렌타로가 잠이 든다. 그러자 몰래 키스하며 '알콩달콩 보내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워한다. 야쿠도 렌타로에게 사랑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
196화에선 쿠스리가 만든 초강력 수면약으로 인해 렌타로가 죽는 악몽을 꾸는데 하나조노 하하리처럼 또 한번 사랑하는 사람과 사별하게 되면서 슬퍼한다.
5. 인간 관계
- 아이죠 렌타로난 골동품 보는 눈은 없지만—남자 보는 눈은 있단다.- 140화에서
남자친구. 자신이 연장자인 걸 인식해서 평소에는 직접 좋아한다고 표현하지는 않고 이성보다는 쿠스리처럼 아이에 가깝게 대하지만, 동시에 진심으로 믿을 수 있는 연인으로써 대하며 몰래 애정표현을 하기도 한다. - 야쿠젠 쿠스리: 손녀. 쿠스리는 할머니를 너무 좋아하기에 돌아가시는 것이 싫어 신체 나이를 어려지게 만들었으며, 해독제를 마시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상태에서도 할머니 앞에서 어리광을 부린다. 키시카를 비롯한 다른 사람이 자기 할머니 앞에서 어리광을 부리면 무척 질투하면서 싫어한다.
- 하나조노 하하리(야쿠 씨↔하하리): 하하리는 처음에는 어린 체형 때문에 마구 극성을 부렸지만 연장자라는 것을 알고 나서는 사과하고 난 뒤 자신에게 깍듯이 존댓말로 대하고 있다. 물론 자기가 달래주면 하하리는 무척 좋아한다. 학교와는 관계가 없지만 하하리가 특별히 이사장 권한으로 허가를 내준 덕에 평소에는 학교 옥상에서 지내고 있다. 골동품을 좋아해서인지 96화에서 하하리가 막대한 자본을 투자해 골동 항아리를 사서 가져오기도 했는데, 사람이 몇 명 들어갈 만큼 너무 거대했고 이게 96화 사건의 발단이 된다.
- 야마토 나데시코(야쿠 그랜드 롤리타↔나데): 노인 세대인 야쿠는 나디의 말을 전혀 못 알아듣는다. 하지만 야쿠는 그게 나디만의 방식이라 이해해 나디의 자유를 존중하고, 나디도 이런 야쿠에게 감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찌 보면 나디의 가문이 하지 못한 걸 야쿠가 대신 해주고 있는 셈이다.
- 모미 모미지(야쿠 씨↔모미지): 비밀 거래 관계. 모미지의 극락 안마의 맛을 알아버린 후, 쿠스리 몰래 안마를 받고 있다.
- 토로토로 키시카(야쿠 씨↔키시카): 10권 표지의 콤비. 위에서 언급했듯 연장자 앞에서 유아퇴행하는 키시카와 궁합이 아주 잘 맞는다.
- 케다루이 아시(야쿠 할머니↔??)
- 데이 마츠리(야쿠↔마츠리)
- 우사미 시이나(야쿠 씨↔우사): 렌타로와 함께 우사의 엄청난 거리감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주는 흔치않은 인물.
- 토모가라 사키(야쿠 대장↔사키)
6. 기타
- 하하리와 함께 렌타로 패밀리에서 렌타로와 사귀기 전 이미 다른 남자와 사귄 적이 있다는 사실이 직접 언급된 단 둘뿐인 히로인이다. 남편(쿠스리의 할아버지)이 렌타로처럼 운명의 사람이었는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 학교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히로인이지만, 은퇴해서 연금으로 생활 중이기에 한가해서 언제든지 학교에 올 수 있다. 이사장인 하하리에게 내교 허가를 받았으며 수업 시간에는 이사장실에서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 77.5화에 따르면 약 만드는 능력이 목이 잘린 사람도 약으로 살릴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한 모양이다.[24] 특히 이 능력은 전장에서 매우 큰 힘을 발휘했다. 이게 세상에 알려지면 여러모로 세상이 뒤집어질 것이 뻔하기에 자기 손녀인 쿠스리에게조차 그 사실만큼은 "여자란 비밀이 많을수록 매력이 있어 보이는 법이지."라는 말과 함께 함구하고 있다. 쿠스리가 자신 이상의 재능을 가졌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언젠가 쿠스리도 이런 약을 만들 수 있을지도.
- 인공수정으로 임신했던 하하리와 달리 남편과의 육체적인 관계는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비처녀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이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109화에서 하카리가 이에 대해 물어봤는데 "좋은 여자는 그런 건 숨겨두는 법이란다"라고 어른의 여유로 넘겼다.
- 스토리 작가 나카무라 리키토는 야쿠와 쿠스리의 수제 인형을 트위터 계정의 오너캐로 삼고 있다.
- 살아온 세월이 세월이다 보니 패밀리들 중 유일하게 전쟁을 겪었다. 그래서인지 신체적으로 8살임에도 신체능력도 뛰어나고 총도 잘 쏜다.
- 연륜이 있는 만큼 평소에는 녹차를 즐겨마신다. 손녀인 쿠스리도 이에 영향을 받았는지 녹차를 자주 마시는 모습을 보여준다.
7. 관련 문서
[1] 출처는 133화로, 8월 9일은 약초의 날로, 대대로 약사였던 데다가 본인도 약사고 이름인 야쿠를 八九로 읽은 고로아와세이기도 하다.[2] 146화 이후. 동시에 외손녀의 약혼자(예비 손주사위)이기도 하다.[3] 야쿠젠 쿠스리와 유래가 비슷하다. 성인 薬膳은 한약재를 넣어 조리한 건강식이라는 뜻이고, 이름인 야쿠는 '약(薬)'과 발음이 같다. 작중에서 언급되는 유래는 야쿠시마초에서 자라는 삼나무 야쿠스기(屋久杉)라고 한다.[4] 89는 야쿠의 고로아와세다.[5] 정발판에선 "키득키득".[6] 그래서 119화에서 모미지가 렌타로와 몸을 바꾼 채 패밀리의 가슴을 만지고 다닐 때 8세 쿠스리는 그냥 간지러워했지만 야쿠는 잠시 부끄러워하는 묘사가 분명히 나온다.[7] 다만 쿠스리랑 똑같이 약을 만들면 캐릭터성이 겹쳐서인지 야쿠는 약을 개발하는 모습이 과거회상에서 나오고 작중에서는 주로 최연장자로서의 캐릭터성이 부각되는 편이다.[8] 하나조노 하하리에 이어서 두 번째로 렌타로 이전에 사랑한 남자가 있었던 경우이다.[9] 쿠루미가 대체 언젯적 시대의 사람이냐며 태클을 걸었다. 굳이 진지하게 따졌을 때, 작중 배경이 2019년 봄이므로 야쿠의 출생 년도는 1929년, 쇼와 시대 초기에 태어났다고 할 수 있다. 메이지 시대나 다이쇼 시대라면 모를까, 쇼와 시대 초기면 부자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자동차가 보급되었고, 그러니 자동차를 괴물이라고 가르치는 건 농담을 진지하게 받아들였거나 메이지 또는 다이쇼 당시의 가치관을 주입받은 것이나 마찬가지기에 쿠루미가 태클을 거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10] 나디어 시험 편에서 다른 여친들은 자신들에게 해준 나디어를 하나씩 떠올리는데 야쿠만 알 수 없는 말로 적혀 있다.[11] 오른쪽의 두 설정화는 전장에서 활동하던 젊은 시절의 모습이다.[12] 사실 '삐삣' 하는 순간 여자는 그 자리에서 홀딱 반하고 남자는 천천히 반한다는 이 만화의 설정상, 야쿠 역시 렌타로를 보자마자 푹 빠졌다고 봐야 한다.[13] 이때 다른 사람도 아닌 하나조노 하하리(...)가 윤리적으로 괜찮냐고 한다. 모녀덮밥이 뭐라는 거야[14] 예를 들어 쿠스리가 하하리를 소개할 때 가슴이 큰 변태라고 소개했는데 헷갈린 야쿠는 하필 자신의 가슴 사이즈가 콤플렉스인 카라네를 가슴이 큰 변태라고 대답해 버렸다(...).[15] 일본어로 각성제라는 뜻도 있다.[16] 정발판에서는 가타카나가 아니라 발음이 비슷하다고 나왔고 야구(...)로 외웠다.[17] 이니셜이 Y. Y.(Yaku Yakzen)로 야마메와 겹치는데, 딱 봐도 누군지 알 법한 내용이라 구분자를 설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8] 귀신의 집에 가도 전혀 놀라질 않고 오히려 렌타로 쪽이 겁먹고 벌벌 떨었고, 롤러코스터에 태웠더니 제일 앞자리에 앉게 되자 맨 앞자리인 자신들은 운전할 줄 모르고 따로 운전하는 사람도 없는데 대체 이 철룡은 누가 움직이는 거냐며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무섭다는 소릴 하고, 고 카트에 갔더니 자동차 용어를 하나도 몰라서 렌타로에게 운전을 배우는 동안에 아무 생각 없이 액셀을 밟고 전속력으로 질주하다가 신기록으로 골인해 버렸고, 프리 폴에 태웠더니 공중에서 낙하하는 것과 동시에 몸은 아래로 떨어지는데 영혼만 위로 빠져나와서 하마터면 그대로 승천할 뻔했다(...).[19] 카라네가 "로스는 비계가 적은 고기고 갈비는 사람으로 치면 하카리 같은 거"라고 설명해서 하카리가 화낸다.[20] 소금 양념이나 참기름에 버무린 양배추.[21] 손녀인 쿠스리 왈 "할머니 글씨는 죽을 만큼 지저분하다고 예전부터 생각했었던 것이다."[22] 이때 머리의 바보털이 붕붕거리며 흔들린다.[23] 바닥면에 "thank you for always", "항상 고마워"라는 문장이 적혀있었다. 야쿠는 영어를 일절 읽지 못하였기에 일종의 흠집으로 여겼다고...[24] 회상에 따르면 '육체의 단면이 붙는 약'을 만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