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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4 00:46:12

바디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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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해피바스바디워시.jpg
Body Wash[1]
1. 개요2. 상세3. 브랜드

[clearfix]

1. 개요

Body wash / Shower gel

바디워시 또는 샤워젤샤워를 할때 몸을 씻어내는 용도의 액체형 클렌저의 일종으로 바디클렌져라고도 부른다. 한마디로 샤워의 목적 그 자체가 되는 물건이다. 하위 제품군으로 샤워크림이 있으며 이름 그대로 더 크림과 같은 제형이거나 겔 타입을 한 제품이다. 일반 제품은 바디워시로, 고급 제품은 샤워젤로 표기된 경우가 많다.

단어의 뜻은 바디(몸) + 워시(닦다)가 합쳐진 합성어.

2. 상세

일종의 물비누라고 할 수 있는데, 비누와의 차이점은 바디워시는 보습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의 보습을 유지할 수 있다.[2] 또한 약간의 점도가 있는 액체형으로 되어 있어 샤워타월에 묻혀 몸에 문질러서 거품을 내기도 쉽다.

바디워시의 성분이 인체에 맞는 pH로 만들어져 있어 피부를 더 촉촉하게 해준다고 한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이거 믿고 보습을 게을리하면 안된다. 어디까지나 일반 비누보다는 낫다는 소리다. 어차피 추가로 로션 같은 걸 안 발라주면 씻고 나서 피부가 건조해지는 건 당연지사이므로, 바디워시로 씻은 다음에 로션을 꾸준히 발라줘야 한다.

피부가 약하거나 건조한 사람들이 샤워할 때 자주 사용하는 제품. 특히 자주 씻어야 하는 더운 여름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데 바디 워시를 사용하면 적합하다. 비누로 씻기엔 얼굴이 쉽게 뻑뻑해지고 예민한 사람들이라면 바디워시로 거품내서 씻어주고 꼼꼼히 행궈줘도 된다. 비누로 씻을 때보다 조금 더 촉촉하게 된다.

만약에 피부가 민감하여 바디워시가 맞지 않는다면 시중에서 파는 향료 함유 바디워시 대신 무향으로 된 민감성 피부용 바디워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3] 혹은 민감 피부용 무향 비누도 좋은 선택이다.

액상이니만큼 보통 통에 병입된 상태로 판매되며 비누와는 달리 무향으로 판매되는 경우는 드물고 거의 대부분 향을 첨가하여 판매한다. 꽃, 과일, 허브등 향 종류는 다양하고 특정 향수의 향을 차용한 브랜드제 바디워시도 꽤 많다. 물론 향수 브랜드의 향을 썼다고 광고하는 바디워시라 해봤자 웬만해선 그 향의 강도는 진짜 향수(그것도 값 좀 나가는거)나 프래그런스 오일보다는 약하고 지속력 역시 별로인 경우가 많다.[4] 이건 향이 첨가되어 '퍼퓸' 수식어가 붙은 샴푸나 린스들도 마찬가지.

고급 바디워시는 향이 매우 강한 경우가 많다.

타 위생용품들과 마찬가지로 물로 잘 씻어내지 않으면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최대한 잘 씻어주는 게 좋다.

폼배스(foam bath)와 같은 입욕제 없이 바디워시만으로 욕조에서 거품 목욕이 가능하다. 욕조에 바디워시를 넣고 샤워기로 거품을 만들면 웬만한 입욕제 이상으로 풍성하게 거품이 난다. 찬물로 하면 잘 안 될 수도 있으니 기왕이면 뜨거운 물로 해 주자. 단, 바디워시 제품에 따라 거품 자체가 타 제품에 비해 잘 안 나는 것들도 간혹 있으므로 주의. 복불복

샴푸, 린스와 마찬가지로 유통기한이 존재한다.[5] 유통기한이 지난걸 쓰면 자칫 트러블이 날 수 있으므로 잘 봐가면서 쓰고, 개인이 쓸 때 너무 많이 구비해 놓는건 바람직하다고 볼 수만은 없다.[6] 유통기한 경과 확인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소규모 슈퍼에서 유통기한 지난 바디워시를 버젓이 파는 경우도 있으므로 꼭 제품 바닥이나 병목의 유통기한을 봐두는게 좋다.

바디오일과 섞어서 쓸 경우 색이 불투명한 흰색 등으로 변하며, 제형이 묽어저셔 물도 겔도 아닌 애매한 촉감이 된다.[7] 많이 섞을수록 기존의 바디워시의 질감과 색에서 멀어지게 되는데, 별개로 유분함량이 늘어나다보니 바디오일이 전혀 안 섞인 바디워시로만 씻는 것보다 조금 더 촉촉하게 씻긴다. 다만 거품이 잘 안 나게 되고, 로션을 바를 필요가 없을 정도로 보습효과가 지속되는 것도 아니며, 장기 사용시 다른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기에[8] 한두 번 시도해 볼 정도의 팁이다.

일반적으로 보습을 위해 오일 성분이 첨가되기에 샤워하고 나서 피부에 미끌미끌한 감촉이 남는데, 이 유분기가 호불호가 있어서 샤워 후 뽀득뽀득한 느낌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비누를 고집하기도 한다.

샴푸의 기능까지 겸하는 올인원 바디워시도 있는데, 머리가 짧아서 모발 케어에 부담이 없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올인원 바디워시와 샴푸의 차이

샴푸, 바디워시, 폼클렌징을 구분하지 않고 써도 큰 상관은 없으나, 되도록이면 전용 제품을 쓰는 게 좋다. 특히 자기 취향에 안 맞거나 질감이 다르다거나 피부에 문제가 생긴다거나.

3. 브랜드

바디워시는 브랜드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인 경우가 잦다. 대중적인 브랜드의 경우, 세일할 경우 900g에 3000원 미만까지 가격이 내려가는 모습도 볼 수 있지만[9] 비싼 브랜드의 경우 500g에도 만원에 거의 근접하거나 만원도 넘어가는 가격이 형성되기도 한다. 최고급 브랜드는 500g에 5만원을 넘기도 하지만, 대부분 10만원은 넘지 않는다. 또 브랜드별로 향의 종류나 그 강도 등이 다르다.



[1] 이미지의 바디워시는 해피바스 제품이다.[2] 공중화장실에 구비된 물비누/거품비누들과 비교해보면, 이런 물비누나 거품비누의 경우 일반 비누처럼 씻고 나면 보습이 되지 않아 피부에서 뻑뻑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바디워시를 갖고 씻으면 웬만한 제품은 좀 더 촉촉하고 덜 뻑뻑한 느낌이 든다. 다만 비누로 씻고 난 다음의 그 느낌, 일명 뽀득뽀득함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의 경우, 바디워시로 씻고 나면 뭔가 씻고난 직후에도 약간 질척한 잔여감이 남아서 거슬린다는 평을 하기도 한다.[3] 보통 민감성 피부가 트러블을 일으킬 땐 향료가 원인인 경우가 있기 때문.[4] 잘 쳐줘야 샤워 코롱 정도라 보면 된다. 물론 제품군에 따라 바디워시 치곤 향이 진하고 향 지속력도 긴 편인 제품들도 존재하긴 하지만.[5] 약 2~3년 정도.[6] 집의 식구가 둘에서 셋, 혹은 아예 독신으로 산다고 가정할 경우 900g짜리 바디워시 하나 쓰는데 빠르면 두세 달 정도 쓰고 길면 한 계절동안 줄창 그것만 쓰는 수도 있다. 즉 1년에 매번 쓴다고 해도 1L에 가까운 용량 기준으로는 도합 3~4개밖에 안 쓴다. 청소에 쓰거나 가족 수가 많으면 이야기는 달라지지만[7] 점성이 조금 있지만 꾸덕하게 흐르는 제형은 아니고 물처럼 찍 하고 펌프에서 뿜어져나오는 수준.[8] 애초에 섞어쓰라고 만든 제품들이 아니다.[9] 그래서 어쩔 땐 온라인몰보다도 마트에서 직접 구매하는게 더 이득이 될 때가 있다. 세일은 1달~3달쯤의 간격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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