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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7D7D7><colcolor=#008000> 시나즈가와 사네미 [ruby(不死,ruby=しなず)][ruby(川,ruby=がわ)] [ruby(実,ruby=さね)][ruby(弥,ruby=み)]|Sanemi Shinazugawa | ||
{{{#!wiki style="margin: -5px -10px" | ||
출생 | 1892년 11월 29일 (21세) | |
도쿄부 쿄바시구[1] | ||
종족 | 인간 | |
신체 | 179cm[2][3], 75kg[4] | |
가족 | 남동생 시나즈가와 겐야 | |
소속 | 귀살대 | |
계급 | 주(柱) | |
이명 | 풍주(風柱)[5] | |
일륜도 색 | 초록색[6] | |
호흡 | 바람의 호흡 | |
취미 | 장수풍뎅이 키우기 | |
좋아하는 것 | 오하기[7] | |
1인칭 | [ruby(俺, ruby=おれ)] (오레)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세키 토모카즈[A]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이창민 (극장판 무한열차편) 미정 (TVA)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케이지 탕[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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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lbgcolor=#fff><colcolor=#008000> |
시나즈가와 사네미의 테마곡 |
その[ruby(通,ruby=とお)]りだぜ。テメェの[ruby(頚,ruby=くび)]をォ[ruby(捻,ruby=ね)]じ[ruby(斬,ruby=き)]る[ruby(風,ruby=かぜ)]だァ。
오냐, 맞다. 네놈의 목을 비틀어 베어버릴 바람이지.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오냐, 맞다. 네놈의 목을 비틀어 베어버릴 바람이지.
귀살대 9명의 주 중 하나이며 이명은 풍주(風柱). 전집중 기본 5대 계파 중 하나인 바람의 호흡을 사용한다.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의 동기 시나즈가와 겐야의 형이지만 본인은 자신에게 동생이 없다며 부인하고 있다.
이름 한자를 풀이하면 아닐 불/부(不), 죽을 사(死), 내 천(川), 열매 실(実), 미륵 미(弥)[10].
2. 특징
2.1. 비주얼
수많은 사선을 넘어온 걸 증명하듯 얼굴과 온몸이 흉터투성이며 그만큼 도깨비를 증오하고 있다. 두꺼운 근육질의 체형이고[11] 주들 중에서 교메이, 텐겐 다음으로 장신이다.
도깨비를 보다 더 공격적으로 도발하기 위해 항상 앞섶을 풀어제끼고 다닌다.[12][13] 흰색 하오리 뒤에 살(殺)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는 것은 '도깨비 몰살'이라는 마음의 표현이라고 한다.[14] 특이하게 다리 쪽에 허리띠를 잔뜩 감고 다닌다.
뒤로 갈수록 그림체가 많이 바뀌는 편이다. 초반에는 머리카락이 훨씬 뻗쳐 있고 냉소를 자주 지었으나, 점점 뻗친 머리카락이 짧아지며 비교적 단정해지고 표정도 냉소보단 시종일관 화난 표정으로 변했다. 204화에서 네즈코를 쓰다듬어주는 부분과 205화의 추가분에서는 초반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 지경. 아예 다른 캐릭터라고 해도 될 정도로 인상이 상당히 순해졌으며 항상 눈에 서려있던 핏발도 없어졌다.
2.2. 성격
지금의 날이 잔뜩 선 성격은 도깨비로 변해 자신의 동생들을 죽인 어머니를 제 손으로 죽였다는 불우한 과거를 겪고 수많은 사선을 넘으면서 형성된 것으로, 본래는 가족애가 강하고 순박한 성격이다. 위에 언급된 과거로 인해 증오심에 휘둘려 도깨비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고 다니면서 성격이 더러워진 것. 본래 성격에 어울리는 취미로 장수풍뎅이를 사육하고 있고, 길거리의 강아지에게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먹이를 챙겨주기도 한다. 또 마에다라는 대원이 여대원들을 대원복부터 시작해 별의 별 수법을 동원하여 성희롱을 해대자 화를 내며 즉각 혼내기도 했다.
사네미 본인도 주가 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첫 주합 회의 때부터 대뜸 수장인 우부야시키 카가야에게 독설을 뱉을 정도로 꼬인 성격이었다.[17] 이후 같은 주이자 동료인 렌고쿠 쿄쥬로의 부고를 듣고 주변의 나무들을 전부 박살낼 정도로 슬픔을 표출하며 도깨비 놈들을 전부 몰살시켜주겠다고 다짐하거나 카가야가 본부 저택과 함께 동귀어진으로 자폭하자 무한성에서 하현급의 도깨비들을 마주하고서 눈물을 흘리며 전부 죽여주겠다고 중얼거리는 등 굉장히 감정적이고 정이 많은 사람이다.
하지만 본성이 어떻든 겉으로 드러나는 이미지가 먼저 와닿을 수밖에 없는데다 도깨비들을 쉴새없이 죽여오면서 사납고 과격해진 건 어쩔 수 없어서 귀살대원들 사이에선 공포 그 자체다. 합동 훈련 당시에도 훈련임을 감안해도 사네미에게 이를 갈던 대원들이 다굴까지 걸었을 정도였다. 성격 더럽기로는 사네미 못지 않은 이구로 오바나이가 사적인 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과는 비교되는 부분이다.[18]
때문에 주합 재판 때는 네즈코가 들어간 상자를 칼로 쑤시며 네즈코와 탄지로를 도발하고, 겐야에게 귀살대에서 꺼지라느니 동생이 아니라느니 폭언을 하고 심지어 도깨비를 먹는다는 사실을 알자 마자 달려들어 눈을 찌르려는 무지막지한 모습을 보여주며 인격 파탄자 취급을 받았는데, 사실은 동생인 겐야만큼은 자신과 달리 도깨비와 관련이 없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누구보다 원했기 때문에 일부러 척을 지고 가장 난폭하고 극단적인 방법으로 귀살대를 그만두게 만들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오해를 푼 것은 무한성편에서 코쿠시보에게 죽기 직전인 겐야를 지키기 위해 난입한 후였다.[19]
다른 주들과 어떤 관계인지 자세히 드러나지는 않았으나 유독 토미오카 기유를 극렬히 싫어하는데, 이는 기유가 항상 자신들과 동떨어져서 무대포로 단독 행동을 해대기 때문이다. 대련을 명목으로 기유를 죽이려는 기세로 싸우다가 목검이 박살나자 맨주먹으로 싸움을 이어나가려 했을 정도로 맹렬하게 싫어하고 있다.[20] 공식 소설에 나오듯이 카가야의 부탁도 있어서 기유 외의 다른 주들과는 큰 갈등 없이 원만하게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일반 대원 중에는 카마도 탄지로를 카마도 네즈코와 함께 매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밑의 과거를 보면 알겠지만 이 둘의 존재 자체가 도깨비가 된 어머니를 제 손으로 죽인 자기 자신의 지금까지의 인생에 대한 부정 그 자체나 다름없기 때문. 그것 외에도 성격이 묘하게 짜증나서 걸리적거린다고 여기는 것도 있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시나즈가와 사네미/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능력
4.1. 전투력
상현 1 코쿠시보와 겨루는 사네미 |
합동 강화 훈련에서는 이구로 오바나이, 토미오카 기유와의 1대1 대련에선 아예 호각으로 겨뤘으며 무잔과의 전투에서도 본인 특유의 엄청난 전투센스를 보여주며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쳐 무잔 토벌 주역 중의 하나가 되었다. 특히 상현의 1 코쿠시보와 대결에서 본인의 강함을 독자들에게 제대로 보여주였다. 반점을 발현하지 않고도 반점을 발현한 토키토 무이치로보다 코쿠시보에게 선전 하였으며,[23] 코쿠시보 역시 사네미를 주 중에서도 교메이와 더불어 실력 상위로 평가하며 둘만 쓰러뜨리면 나머지는 쉬울 것 같다고 언급했다.[24] 물론 위에서 언급한 같은 동갑내기 21세 주들[25] 과의 실질적인 전투력은 동급 이겠지만 보여준 전투나 코쿠시보의 언급 덕분에 셋 중에서 가장 평가가 높은 편이며 대부분의 독자 들에겐 렌고쿠 쿄쥬로와 더불어 암주 히메지마 교메이 다음가는 현 황금세대 내에서도 상위권의 실력자로 반드시 뽑힌다.[26]지나치게 신경질적인 성격과 초반에 네즈코를 공격한 행적때문에 안티가 굉장히 많지만 작품이 완결된 지 어느 정도 지난 현 시점 기준으로도 전투력에 대해선 안티들조차 부정하거나 저평가하지 않을 정도다.
4.2. 신체 능력
다른 주들과 비교할 때 특출난 장점은 무서울 정도의 정신력과 어마어마한 맷집. 평소 온갖 곳에 칼집을 내고 다니는 건 예사로, 최종 국면편에서는 코쿠시보와 무잔을 상대하면서 전신에 큰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비틀거리기는 커녕 오히려 더 날뛰며 세계관 최강급 적들을 상대로 전투를 해냈다. 오죽하면 코쿠시보가 베이고 또 베여도 죽지를 않는다고 감탄할 정도.코쿠시보한테 베여서 내장이 흘러나오는 상처를 입었으며 등부터 팔다리까지 크고 작은 참격에 직격당하면서도 응급 처치로 배를 꿰맨 뒤 다시 싸움에 임했다.[28] 게다가 무잔한테는 촉수로 난도질당하고 날아가 머리를 부딪히고 세포 붕괴를 당하기까지 했다. 인간의 신체가 버티는 것이 이상한 수준인데, 심지어 이러고도 거의 사지 멀쩡하게 살아남았다. 이쯤 되면 사실 도깨비인 게 아닐까 싶을 만큼 미쳐버린 내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속력도 매우 빠른 편이다. 주들 중 달리기 속도는 음주 우즈이 텐겐 다음인 2위이며, 반점이 없는 상태에서 코쿠시보의 공격을 피하고 검을 주고받았다.
4.3. 희귀혈
내 피 냄새에 도깨비는 완전히 취해버려.
희혈(稀血) 중에서도 한층 더 희귀한 피거든.
동생인 시나즈가와 겐야가 일시적으로 도깨비화하는 특이 체질이듯이, 사네미는 희귀혈이라는 특이 체질을 가지고 있다. 그 위력은 무려 상현의 1 코쿠시보조차 취하게 할 정도로 강력해서 귀살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희혈(稀血) 중에서도 한층 더 희귀한 피거든.
귀살대에 들어오기 전, 일륜도 없이 연장만으로 도깨비를 사냥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희귀혈 덕분이다. 주합 재판에서 네즈코를 테스트할 때 직접 자신의 팔에 상처를 냈던 것도 피로 취하게 만들어 도깨비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도록 하려던 행동이다.[29] 사네미의 몸에 난 여러 흉터들은 도깨비를 취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생긴 게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30]
4.4. 전투법
바람의 호흡 사용자답게 빠르고 날카로운 공격이 특징이다.[31] 이는 검술뿐만 아니라 육탄전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탄지로는 사네미의 발차기를 간신히 피해 스치기만 했는데도 귀가 살짝 찢어졌다.어릴 때부터 거친 환경에서 자라왔고, 귀살대에 들어오기 전부터 도깨비를 사냥했던 만큼 경험이 풍부하여 전투 센스가 매우 뛰어나다. 단순히 검술에만 의존하지 않으며 일륜도 외의 도구 사용, 의표를 노리는 두뇌전에도 능하다. 귀살대를 통틀어 가장 다이내믹한 스타일의 전투를 보여주는 편.[32]
떨어진 총을 주워 쏘거나 불과 기름을 활용해 적을 태우는 등, 전투에 쓸 수 있는 모든 걸 가리지 않고 사용한다. 또 발가락으로 떨어진 칼을 집어 기습적으로 목을 찌른다거나, 합을 나누는 과정에서 몰래 숨겨둔 총으로 사격하는 식으로 상대방의 허를 찌르기도 한다. 무잔과의 짧은 공방에서는 기름병을 투척한 후 무잔이 기름을 뒤집어쓰자 그 즉시 화공을 거는 식으로 물 흐르는 듯한 연계기와 다음 수를 생각하며 행동하는 전술적인 모습까지 보여주기도 했다.
종합적으로 요약하지면 유기적이고 변칙적이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의 목을 따기 위한 전투법이라고 할 수 있다.
4.5. 전집중 호흡
4.5.1. 바람의 호흡
전집중 호흡의 기본 다섯 계파 중 하나인 바람의 호흡 사용자이다.- 제1형 [ruby(진선풍 ・ 깎아내기, ruby=塵旋風・削ぎ)] - 굵은 소용돌이를 만들어 돌격하는 기술. 연재 당시 한자 표기는 鹿旋風인데 일본에서도 록(鹿)을 진(じん)으로 읽을 수 있는 것이냐며 의아해 하는 반응이 나왔다. 먼지 진(塵)의 오자가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고 결국 단행본을 통해 수정되었다.
- 제2형 [ruby(조조 · 시나토 바람, ruby=爪々・科戸風)] - 시나토 바람(科戸風)이란 부정한 것을 날려버리는 바람을 뜻한다. 일본 신화의 바람신인 '시나토베노미코토(級長戸辺命)'에서 유래했다. 종방향으로 4연격 베어 내는 기술. 이름에 손톱 조(爪) 자가 들어가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상흔이 마치 짐승의 손톱자국을 연상시킨다.
- 제3형 [ruby(청람풍수, ruby=晴嵐風樹)] - 전방에 곡선의 참격을 휘둘러 내보내는 기술. 청람은 화창한 날에 이는 아지랑이를, 풍수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를 가리킨다.
- 제4형 [ruby(상승 사진람, ruby=昇上砂塵嵐)] - 사진람(砂塵嵐)은 모래폭풍(dust storm)을 의미하는 기상 용어에서 가져온 듯하다.[33] 전방위에 여러번 휘둘러 베는 광역기로 보인다. 첫 등장시에는 혈귀들을 위로 띄우고 믹서기처럼 갈아버리는 연출을 보여주어 사네미가 피의 비를 뒤집어썼다.
- 제5형 [ruby(초겨울 차가운 재넘이, ruby=木枯らし颪)] - 측면에서 검을 휘둘러 방어하는 기술. 그러나 최종 국면에서 땅으로 도망치는 무잔에게 사용한 것을 보면 공격용으로도 사용 가능한 듯.
- 제6형 [ruby(흑풍연람, ruby=黒風烟嵐)] - 맹렬한 회오리바람을 검신에 휘감은 채로 날리는 횡베기. 흑풍(黒風)이란 먼지를 동반한 맹렬한 회오리를, 연람(烟嵐)이란 산중에 끼인 안개를 뜻한다.
- 제7형 [ruby(경풍 · 텐구 바람, ruby=勁風・天狗風)] - 다른 주들과 함께 무잔을 베기 위해서 시전을 하려고 하였으나 안타깝게도 나키메의 무한성에 의해서 각 방으로 떨어지면서 쓰질 못했다. 171화에서는 제대로 시전하였다. 경풍(勁風), 텐구 바람(天狗風) 모두 돌풍이나 강풍을 의미하는 단어다.
- 제8형 [ruby(초열풍참, ruby=初烈風斬り)] - 크게 두번 베어내는 기술. 코쿠시보와의 직접적인 전투에서는 쓰지 않다가 이후 목을 베고나서 시전했다.
- 제9형 [ruby(위타천태풍, ruby=韋駄天台風)] - 뛰어올라 거대한 참격을 날리는 기술. 태양을 피하려 저항하는 무잔의 오른팔을 베었다.
4.5.2. 반점
4.6. 혁도
키부츠지 무잔 전에서 여유가 생겼을 때 기유와 서로 검을 부딪쳐 발현한다. 본래 혁도의 사용법은 엄청난 악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열을 내는 것이지만 사네미는 일종의 편법으로 사용했다.[35] 다만 언급을 보면 주 정도의 근력이 아니면 이런 방법도 사용하기는 어려운 듯하다.
5. 전적
<rowcolor=#008000> 상대 | 결과 | 비고 |
천수각의 도깨비 | 승 | 이구로 오바나이와 협공 |
카마도 탄지로 | 무 | 주변에 있던 귀살대원들의 난입으로 중단 |
토미오카 기유 | 무 | 탄지로의 중재 |
코쿠시보 | 승 | 히메지마 교메이, 토키토 무이치로, 시나즈가와 겐야와 협공 코쿠시보 토벌 및 무이치로, 겐야 사망 |
키부츠지 무잔 | 승 | 미츠리, 이구로, 교메이 사망 |
5전 3승 0패 2무 승률 약 80%[36] |
6. 인간관계
- 시나즈가와 겐야
유일하게 남은 가족이지만, 과거 도깨비로 변한 어머니를 살해한 뒤에 동생 겐야로부터 살인자라는 소리를 듣고 그 뒤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 자신을 따라 귀살대에 들어온 겐야를 냉대하고 도깨비까지 먹어가며 싸웠다는 말에 아예 재기불능으로 만들려고 했다. 물론 속으로 겐야를 매우 아끼며 귀살대를 그만두고 평범하게 살기를 바랐다.[37] 상현 1 코쿠시보 전에 가서야 협력해서 같이 싸웠지만 이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동생 겐야가 코쿠시보에 의해 죽게 되자 목놓아 오열한다. [38] 그리고 현대에서 겐야의 환생과 사네미의 후손은 선후배 경찰로 함께 일한다.
- 가족들(아버지, 어머니, 동생들)
아버지 쿄우고는 상당히 막장이라 별다른 감정도 없었으며 원한을 사 살해당했을 때도 아무렇지 않았다. 그 후 홀어머니 시즈와 동생들을 지키려고 했고, 어머니가 도깨비가 되어 자식들을 죽인 일로 천국에 가지 못하자 함께 지옥에 가려고 했지만 아버지에게 막혀 다시 되살아난다.
- 토미오카 기유
동갑이고 같은 귀살대의 주지만 상당히 사이가 안 좋아 한 때 접촉 금지령을 받은 적이 있다. 기유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한다. 주합 회의 때도 싫어하던 놈이 도깨비를 감싸는 모습을 보이니 더욱 아니꼬워 하며 주합 재판 때 이구로와 마찬가지로 기유의 처벌을 주장하기도 했다. 정작 기유는 사네미와 친하게 지내고 싶지만[39] 본인 말투 때문에 오해를 부른다. 사네미의 성격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 합동 강화 훈련 모의전에서 진심으로 맞붙으려 했고, 목검이 부러지자 맨손으로 치고 받으려고 할 생각이었다. 무잔과의 최종 결전에서 서로의 검을 맞대어 혁도를 만들고, 마지막 주합 회의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웃기도 하고, 귀살대가 해체된 뒤에도 교류하며 함께 식사도 하는 우호적인 관계가 되었다.
- 이구로 오바나이
동갑이자 같은 귀살대의 주이며 도깨비를 굉장히 증오하는 공통점이 있는지 기유와 달리 서로 매우 친한 편이다. 팬북에서도 서로 마음이 잘 맞는다고 설명되어 있다. 하지만 여성 취향은 정반대이다.[40] 무잔과의 최종전에서 혁도를 발현한 직후 움직이지 못하는 오바나이가 위험해지자 오바나이의 이름을 외친 사람도 사네미.[41] 오바나이 사후 그가 기르던 카부라마루를 보살피다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은 카나오에게 맡겼다.
- 렌고쿠 쿄쥬로
무한열차 편에서 그의 부고 소식을 듣고 도깨비에 대해 격분하며 연습장을 박살낸 걸로 보아 사이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팬북에서도 쿄쥬로에 대해 '좋은 녀석'이라고 언급한다. 다만 당시 갑 계급이었던 쿄쥬로가 처음 주합 회의에 나와 염주로 일할 의욕을 잃은 렌고쿠 신쥬로를 대신해 염주의 의무를 잇겠다고 나섰을 때는 싸울 뻔했다.[42]
- 히메지마 교메이
주들의 리더이다보니 꼬박꼬박 존댓말을 쓰고 가장 존경하는 상대. 코쿠시보 전에서 당할 뻔했다가 교메이의 도움을 받고, 콤비 플레이로 코쿠시보에게 대항했다.
- 우즈이 텐겐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선후배 사이. 텐겐 자신이 형인 것마냥 군다고 한다. 최종화에서 귀살대 해산 사진을 보면 텐겐이 자신의 어깨에 손을 올리자 불편한 표정을 짓고 있다.
- 우부야시키 카가야
존경하는 큰 어르신으로 첫 대면 때 마사치카 일로 폭언을 날리나 나중에 사정을 알고 사과한다. 그가 무잔 전에서 자폭하자 눈물을 흘리며 분노해 하현급의 도깨비들을 싸그리 토벌한다.
- 쿠메노 마사치카
도깨비 사냥을 하던 자신에게 교육자를 소개시켜주고, 귀살대로 이끈 사형(師兄)이자 친구. 인생을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하며[43] 살갑게 다가오는 마사치카를 성가시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을 열게 되고 버팀목과 같은 존재가 된다.[44] 같이 하현의 1을 토벌하는 와중에 마사치카가 죽기 직전의 상태가 되자 자신도 위급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옆을 지켰다. 그리고 결국 죽게 된 마사치카의 시신을 부둥켜 안고 흐느껴 운다. 그 후 카가야에게 유서를 건네받고 그가 자신을 동생처럼 생각했던 것을 알게 된다.
- 코쵸우 카나에
가장 사랑했던 여인. 여동생 코쵸우 시노부와 함께 귀살대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가[45] 나비저택에서 상처를 치료받는 도중 카나에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손길에 문득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린다. 그리고 마사치카가 사네미를 걱정하는 것은 상냥하기 때문이라는 카나에의 말에 어처구니없어 하며 자신은 상냥하지 않다고 싸늘하게 답한다. 이 외에 큰 접점은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교메이에 의하면 사네미는 사실 카나에를 좋아했다는 듯하다.[46] 이러한 설정이 밝혀지면서 사네미는 사랑하는 여자까지 도깨비에게 잃은 더욱 비참한 캐릭터가 되고 말았다. 서로 비슷한 점도 많다. 둘 다 집안의 맏이이고 동생을 제외한 가족을 전부 잃었으며 하나 남은 동생만큼은 평범하게 살길 바랐으나 그 바람마저 결국 이뤄지지 못했다. 또 곤충을 키우는데 카나에는 저택에서 나비를, 사네미는 장수풍뎅이를 키운다. 여담으로 사네미는 카나에를 이름으로 부르고 카나에는 '시나즈가와 군'이라고 부르는 걸로 보아 생전 어느 정도 친분이 있던 사이였을 듯하다.[47]
- 코쵸우 시노부
카나에의 여동생이라 사네미 쪽에서 가끔 말을 건다고 한다.
- 카마도 탄지로
처음에는 굉장히 살벌했다. 주합 재판에서 네즈코를 찌른 후 탄지로한테 박치기를 맞고 주를 그만두라는 폭언을 들어 칼까지 뽑으려고 했으니, 첫 만남부터 다른 주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안 좋았다. 게다가 합동 강화 훈련 때도 당돌하게 받아치는 탄지로에게 화가 나 진심으로 상대하고 탄지로가 겐야를 감싸면서 난투극을 펼쳐 접근 금지령이 내려졌을 정도로 갈등이 심했다. 다만 탄지로를 근본적으로 싫어한 건 아니라서 최종 결전 이후 탄지로의 편지를 받고 그의 집 앞에 선물을 두고 가는 등 우호적인 관계가 되었다. 최종화에서는 자신의 후손인 사네히로가 경찰로서 탄지로의 후손 스미히코를 쫓는다.
- 카마도 네즈코
어머니가 도깨비가 되어 자신의 손에 돌아가신 이후로 죄책감과 도깨비를 증오한 사네미 입장에서 처음에는 당연히 아니꼽게 보았다. 주합 재판에서 네즈코를 칼로 찌르고 자신의 희귀혈로 사람을 해친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했으나 오히려 사람을 덮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해주게 된다. 결국 마지막에 가서야 무잔을 완전히 토벌한 뒤 탄지로와 네즈코 남매가 인간으로 돌아오자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화해한다. 잠자는 것을 좋아한다는 네즈코를 보며 죽은 겐야를 떠올리고 웃는 얼굴로 머리를 쓰다듬어 주기도 한다.
- 키부츠지 무잔
작품 시작부터 끝까지 사네미가 가진 모든 것을 전부 앗아간 불구대천의 원수. 어린 시절 키부츠지 무잔에 의해 도깨비가 된 어머니에게 둘째 동생 겐야를 제외한 5명의 동생들이 참혹하게 살해당했으며 사네미 자신의 손으로 도깨비가 된 어머니를 죽게 하는 끔찍한 참극을 초래시켰다. 이 사건으로 인해 두 형제의 사이는 완전히 틀어졌고 코쿠시보 전에서 하나뿐인 동생 겐야를 잃기 전까지 제대로 된 화해조차 하지 못했다. 심지어 귀살대 입대 동기였던 마사치카와 종국에 가서는 롤모델로 삼고 존경했던 선배 교메이, 21살 동갑내기 친구이자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동료인 오바나이까지 무잔의 손에 잃고 말았다.
- 코쿠시보
최종 국면에서 마지막 남은 동생인 겐야와 사네미의 동료이자 같은 주 겸 동생처럼 아낀 아이 무이치로를 잔혹하게 죽였기 때문에 사네미에게는 무잔에 이어 또다른 불구대천의 원수인 셈이다.
- 도우마
대면한 적이 없기에 큰 접점은 없으나 과거 사네미가 사랑했던 여자를 죽인 장본인이다. 심지어 최종 국면에서 그녀의 여동생인 시노부까지 죽이고 잡아먹었다. 그러나 그 여동생이 사실 독을 이용해서 스스로 독인화 한 후 잡아먹혀서 도우마를 죽게 한 걸 알면 조금이나마 위안일 듯.
7. 평가
첫 등장 당시만 해도 카마도 남매에게 강한 적대감을 드러내며 네즈코를 찌르고 동생 겐야에게는 폭언을 일삼으며 말리려던 탄지로까지 구타하는 등의 폭력적인 행동과 사나운 외모[48]로 주들 중에서 최악의 인상을 보여 안티가 대단했다.그런데 그가 가진 참담한 일생 사연이 밝혀지면서 안티 여론이 줄어들고 동정 여론이 엄청나게 늘어났는데, 밝혀진 바에 의하면 죽은 아버지는 희대의 악인이었고 홀어머니가 도깨비가 된 바람에 사네미와 겐야를 제외한 가족들은 몰살당했고 겐야라도 지키기 위해서 사네미는 자신의 손으로 어머니를 죽게 만들었다.[49] 그러나 아직 미성숙했던 겐야는 충격이 너무나 큰 탓에 이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사네미를 살인자라며 매도하고 둘의 사이는 틀어졌다. 귀살대에 입대한 뒤 여러 동료들과 함께 도깨비들에게 복수하고자 했으나 대부분의 동료들이 전사한 직후 카가야를 만나 그에게 구원받고 복수귀로서 살아갔으나 여기서 사랑하는 여인 카나에가 도우마의 손에 죽는 상처를 얻고 그녀의 동생 시노부와 친해졌다.
그러다가 정신적 지주였던 카가야가 스스로를 희생하여 죽어버리고, 자신처럼 목숨을 걸며 도깨비 퇴치에 나서지 않기를 원해 최대한 험한 태도를 보이며 내쫓으려 했던 동생마저 겨우 화해하나 싶었으나 자신을 구하려다가 코쿠시보에게 죽으며 화해를 이루지 못하고, 함께 싸워왔던 귀살대의 주 동료들도 기유와 텐겐을 빼고 전부 사망해버렸다. 일생 전체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작중 최고로 불쌍한 캐릭터 라인 중 한 명. 위 설명을 요약하는 귀살대원들의 처절한 인생사 도표.
심지어 사네미는 사후 천국에 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를 혼자 둘 순 없단 생각만으로 어머니와 함께 지옥행을 선택하려 했으나 하필이면 평생 증오한 인물이자 어머니를 힘들게 만든 장본인인 아버지에 의해 반강제로 이승에서 구사일생한다.[50] 게다가 반점이 발현한지라 오래 살지도 못할 운명이다.[51] 그나마 최종화에서 그의 자손 중 한 명이 겐야의 환생과 다시 만나 경찰이 되었다. 아카자와 같이 과거행적이 풀리면서 엄청난 전환이 이루어진 케이스.
7.1. 비판
자세한 내용은 시나즈가와 사네미/비판 문서 참고하십시오.8. 어록
어이 어이, 제법 좋은 짓들을 하고 있군. 도깨비를 데려온 바보 대원이 그놈이냐? 도대체 어쩌자는 거지?
인정할 수 없사옵니다, 큰어르신. 인간이라면 몰라도, 도깨비란 멸살해야만 하옵니다!!! 그럼 제가 이 자리에서 보여드리도록 하죠. 녀석의 본성을!!! 잠깐 실례 좀 하겠습니다.
추악한 도깨비들은 내가 섬멸한다.[52]추악한 혈귀 놈들은 모조리 내가 다 섬멸하겠다.]
좋은 배짱을 하고 있군. 네 녀석은.
오냐, 맞다. 네놈의 목을 비틀어 베어버릴 바람이지.
어우, 밥맛 떨어져! 저 재수 없는 연기 좀 봐~! 대원들 따윈 그저 쓰고 버리는 졸로밖에 여기지 않는 주제에!
네놈은 하여간에 정말이지 보잘것없는 동생이로구나. 넌 절대 이런 데 오지 말고 좋은 곳에서 가족을 늘려서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그렇게 살았어야 했다고! 그곳에는 내가 어떻게든!!! 도깨비가 오지 않게 막을 테니까.
감히 내 동생을 갈기갈기 토막내? 이 빌어먹을 눈깔 놈.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애애!!
괜찮아, 어떻게든 해 줄게! 형이 어떻게든 해 줄게!!..
아아아아, 제발 부탁이외다, 신이시여!! 제발, 제발, 내 동생을 데려가지 말아줘!! 제발 부탁이니까!!!
아아아아, 제발 부탁이외다, 신이시여!! 제발, 제발, 내 동생을 데려가지 말아줘!! 제발 부탁이니까!!!
네놈에겐 이 정도가 딱 어울려. 쳐죽여주마. 이 개쓰레기 같은 놈아.
9. 애니메이션 작화
TVA 설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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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강화 훈련편 포스터 |
10. 기타
- 국내에서는 일륜도 디자인이 겐지의 검과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53] 또한 바람 속성 사용자에 이펙트 및 상징 색이 초록색이라는 점에서 메이플스토리의 윈드브레이커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54]
- 워낙 성격이 좋아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무한한 호의를 받는 탄지로와 거의 유일하게 적대하는 관계[55]로, 탄지로도 네즈코를 찌른 일 때문에 사네미를 껄끄러워 한다. 6권 주합 회의 때 탄지로가 열심히 설명하고 우로코다키, 기유가 목까지 걸고 심지어 카가야가 설득했음에도 네즈코가 이성이 있단 사실에 입에서 피가 날 정도로 반발했다. 똑같이 가족이 오니가 되었지만, 자신은 어머니가 가족들을 죽인 반면에 네즈코는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는 사실이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듯 하다. 사네미 입장에서 네즈코를 인정한다는 것은, 어머니를 죽인 자신을 더더욱 용서하기 힘들 것이고 현재 탄지로의 상황과 과거 자신의 상황을 비교하며 죄책감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 탄지로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꽤 많다. 둘 다 다둥이 집안 장남으로 어린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56] 가족이 도깨비가 되었다. 또 바로 아래 동생을[57] 제외한 가족들을 모두 도깨비에게 잃었으며[58] 유일하게 남은 동생이라도 지키기 위해 귀살대에 들어갔지만 탄지로는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으나 사네미는 겐야를 잃었다.
- 최종 국면 전까지는 겐야에 대한 태도가 너무한 수준이라 안티가 어느 정도 있었지만, 최종 국면편에서야 그 일면에 숨겨진 진심이 드러나자 급격하게 팬이 늘었다. 겐야가 나비저택에 입원해 있을 때 부상도 없으면서 나비저택을 찾아왔다가 사라지는 모습이 목격되곤 했다고.
- 말투가 험한 것은 가족이 죽은 뒤 치안이 나쁜 곳을 전전하다보니 험해진 것이라고 한다. 주위를 위협하려고 일부러 그러는 것도 있기는 한 모양.
- 카가야의 부탁을 잘못 이해한 교메이로 인해 기유를 웃기기 위한 작전을 짤 때, 혼자서 별 시답잖은 일을 한다며 먼저 자리를 뜨려 했으나 교메이가 너는 당주님의 부탁을 거절하려는 거냐며 책망해서 결국 자리를 뜨진 않았다. 그렇다고 뭘 하려는 생각까진 안 들었었는데, 렌고쿠의 실패를 본 시노부가 문득 예전 기억을 떠올리면서 연어무조림[60] 먹으러 가자고 해보라며 만약 성공하면 카가야가 칭찬해 줄 거라고 꼬드긴다. 그리고 기유에게 연어무조림 먹으러 가자고 말을 건네지만, 기유는 "안 가. 아까 먹었어."라며 망설임없이 거절. 결국 사네미의 이성의 끈이 끊기면서 계획이 파산되었고 서로 접촉 금지령을 받았다고 한다.
- 항상 정신나갈 정도로 사나운 눈빛에 성격 또한 매우 괴팍한 편이지만 상당히 개성 넘치는 면모를 지닌 주들 사이에서는 그나마 정상으로 보일 때도 있다. 특히 공적인 상황에서는 무척 점잖고 상황 파악을 잘 하며 예의 또한 갖출 줄 아는 편이다.[61] 현실에서 보면 평소에 군기 빡시게 잡느라 겉으로는 미친 개 취급을 받지만 실제로는 부하들 뒤에서 최선으로 격려하고 챙겨주는 친절한 성격을 가진 조교 같은 느낌.
- 신체 결손이 주들 중 가장 적다. 코쿠시보를 상대하다가 겨우 손가락 2개 잘리고 끝났고 심지어 잘리고 나서도 무잔을 상대로 문제 없이 한손으로 검을 휘둘렀으며 몇몇 주들이 영구적으로 신체가 결손되거나 사망한 것에 비하면 매우 운이 좋다.
- 2차 창작에서는 기유, 겐야, 무이치로 등 다양한 인물과 엮인다. 원작에서는 항상 날이 서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기서는 누구처럼 처절하게 망가진다. NL로는 카나에나 네즈코와 엮이는 경우가 많다. 동갑내기 21세 주들과 모이는 조합도 꽤 보인다. 외전 소설에서 사형인 마사치카를 자주 생각하는 등 동생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호감을 가지고 있어 2차 창작에서도 엮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 귀멸학원에서는 엄청난 수학덕후 수학교사로[62], 옷의 목 부분이 불편해 풀어헤치고 다닌다. 심지어 관혼상제 자리에서도 옷을 풀어제끼고 다닌다. 수학을 못하는 겐야를 갈구며 겐야가 사격 대회에서 상을 받자 시상식 때 난입해서 표창장을 찢어버리고 겐야에게 수학이나 잘하라고 한 전적이 있다.[63] 수학을 무시하는 발언을 한 학생을 창밖으로 집어던진 적도 있다. 일명 스매시 브라더스 사건. 교내 최고 인기 여교사인 카나에와 자주 얘기한다고 하며 이 때문에 암살 계획을 세우는 학생들이 있었지만[64] 스매시 브라더스 사건 이후로 쏙 들어갔다. 그리고 노약자나 아이들에게 친절하다고 하지만 아이들은 그 생김새 때문에 운다고.
본편과 공통점이 있다면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다는 것과 기유를 싫어한다는 점이며 또한 어머니의 잔업으로 인해 칼같이 퇴근하여 동생들을 돌보고 있다. 추가로 술자리에서 맥주를 물처럼 마신다고 한다. 공식 연재 귀멸학원에서는 체육교사인 기유만큼이나 악명 높은 수학교사로 나오며 복도에서 뛰는 게 눈에 거슬린다고 벽에다 삼각자를 꽂아버리는 과격한 짓도 서슴없이 벌인다. 이런 난폭한 행적 덕분에 학생들에게는 가히 공포인지라 안 찍히려고 수학은 꽤 열심히 하는지 학생들의 수학 평균이 (평균 88점)으로 높다. 하지만 보충 수업 때 세심하고 꼼꼼하게 가르치고 24화에서 거대 물고기를 잡으러 간 카마보코대를 걱정하여 도와주는 등 의외로 다정한 면모도 있다. 참고로 잘 때는 살(殺)자가 새겨진 츄리닝을 입고 잔다고 한다. 8화에서 겐야의 수학 성적에 분노해 만약 보충 시험을 망칠 경우 겐야가 모아놓은 여름 축제 무료 쿠폰을 압수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그래도 겐야가 시험에서 100점을 받자 무료 쿠폰을 돌려주는 것은 물론 용돈까지 두둑하게 챙겨주었다. 또한 21화에서 겐야가 한 말에 의하면 칼 솜씨가 좋아서 동생들이 먹을 수박을 매번 균등하게 잘라준다고 한다. 생명과학 담당 교사 카나에와 몰래 썸을 타는 중이나 이를 아는 이는 극소수. 정황상 시노부는 미리 알고 언니와 사네미를 이어주려고 노력하는 걸로 보인다.
- 코쵸우 시노부의 언니인 코쵸우 카나에와 같은 나이이며, 그녀가 17세에 죽은 것을 생각하면 적어도 17세 이전에 주가 된 것으로 보인다.
- 그의 성인 '시나즈가와'는 죽지 않는 강이라는 이름을 내포하고 있는데 실제로 최종 국면에 참여한 주들 중 유이하게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 동생인 겐야가 동기조 중에서 유일하게 죽은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부분.
- 작중 특출난 비중은 아니지만 인기가 꽤 많다. 특유의 껄렁하고 상남자 스러운 캐릭터성이 독자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어낸 듯. 귀멸의 칼날 관련 사이트나 커뮤니티에 가보면 주들 중에서도 팬들이 많이 보이는 편이다.
- 무잔전 이후에도 살아남은 사네미와 기유에게는 매우 큰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자신의 인생에 있어 소중한 사람을 전부 잃었다는 점, 그럼에도 자신이 죽고도 살아서 자신의 의지를 이어주기를 바라는 전우들이 있었다는 점이다. 기유에게는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누나 츠타코, 구해준 것에 더해 그의 누나의 의지를 이으라고 격려해준 사비토가 있었으며, 사네미에게는 자신을 동지이면서도 소중한 친동생처럼 여긴 마사치카라는 전우, 죽어가는 순간까지도 형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동생 겐야가 있었다. 이들은 죽어서까지도 둘을 걱정했으며 반드시 살아남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졌고 사네미와 기유는 이들의 바람대로 최종 국면 직후까지도 살아남는 데 성공하였다.
- 제1회 인기 투표에서 15위였으나, 제2회 인기 투표에서 9위로 올라갔다.
- 후기에 따르면 글은 읽을 줄 알지만 쓰지 못하는 반문맹이라고 한다.[65] 다이쇼 시대 당시에는 문맹률이 지금보다 높았던 데다가,[66] 사네미는 집이 가난했던 마당에 어릴 적에 고아가 되고 도깨비 사냥에만 몰두해서 배울 틈이 없었다고 한다면 납득이 가는 설정.[67]
- 도깨비 측엔 아카자가 전투광이라면 인간 측은 사네미가 전투광이다. 일단 전투 방식부터가 상처를 입어서 도깨비를 취하게 만드는 방식이고 도깨비를 보기만 해도 공격적이고 거칠게 변한다.[68] 특히 상현 1 코쿠시보와의 전투에서 전투광 기질이 제대로 나온다.
- 애니메이션의 성우들이 모두 베테랑에 다작을 한 사람들이다 보니 주합 회의 장면에서 같은 성우가 연기한 다른 캐릭터로 음성만 바꾼 성우 장난이 흥행했는데, 사네미는 담당 성우가 세키 토모카즈인 만큼 그 중 단연 원톱이다. 주들 중 마지막으로 등장하고 과격한 행동을 해서 펀치라인을 노리는 제작자들이 말도 안 되는 음성과 바꾸고 있기 때문. 특히 유포터블의 전작들에서 맡은 길가메쉬(Fate 시리즈)와 주술회전의 판다가 자주 사용된다. 또한 재미있게도 일본판 성우는 왕비실의 성우이고, 북미판 성우는 만퉁퉁의 성우이다.
- 최종화 기준으로 무잔을 토벌한 시기가 1913년으로 추정되니 이를 역산해 보면 출생 연도는 1892년으로 추정된다.
- 무잔을 포함한 사람 잡아먹는 도깨비가 사라진 세상에선 큰 의미 없는 결론이지만 살아남은 귀살대 인원 중에선 가장 전투력이 높게 되었다. 사네미를 제외하고 반점을 가진 생존자라곤 탄지로와 기유뿐인데, 둘 다 한쪽 팔을 잃어서[69] 전투력에 큰 경감이 일어났기에, 비록 손가락 두 개를 잃었지만 전투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사네미가 최종적으로 최강자가 된 셈.
- 특유의 초점없는 사백안 때문에 아델리펭귄을 닮았다는 평이 많다. 차이점이라면 사네미는 사백안이지만 아델리펭귄은 눈 흰자처럼 보이는 부분이 사실은 눈 주변 털이라는 것.
11. 관련 문서
[1] 현: 주오구 쿄바시. 東京府 京橋區 (現: 中央区、京橋)[2] 남동생 시나즈가와 겐야보다 딱 1cm 작다.[3] 주들 중에서 논외급 수준인 히메지마 교메이, 우즈이 텐겐 다음으로 키가 크다. 다이쇼 시대 20대 남성들의 평균 신장이 160cm였으니, 21세기 기준이라면 190cm 초반은 되는 장신인 것이며, 21세기 현대에서도 충분히 장신이다.[4] 공교롭게도 키부츠지 무잔과 키와 몸무게가 완전히 동일하다.[5] 바람 풍(風). 카제바시라(かぜばしら)라고 읽는다.[6] 최종 국면에서 붉은색.[7] 국내로 치면 오메기떡. 멥쌀과 찹쌀을 혼합하여 찐 다음 팥고물을 묻힌 떡의 일종. 보타모치와 동의어.[A] 어린 시절도 연기하였다.[A] 어린 시절도 연기하였다.[10] 동생의 이름과 공유하는 한자다. 일종의 돌림자로 추정.[11] 극강의 근육 떡대인 교메이나 텐겐보다는 당연히 슬림한 편이지만, 유포테이블이 그린 LD 비율의 사복 일러스트 등을 보면 신체 프로필 상 비슷한 체격인 쿄쥬로(177cm, 72kg)나 기유(176cm, 69kg)보다 기껏해야 3~6kg 차이인데도 몸의 근육이 확실히 더 비대하게 발달된 모습이다. 심지어 저 일러스트에서는 20kg 차이나는 텐겐과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의 근육질 몸매로 그려졌다(...). 대놓고 평소에도 가슴팍과 팔뚝을 노출하여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사네미와 달리 쿄쥬로와 기유는 노출이 전혀 없는 대원복 차림이라 근육질임을 확인하기 힘들다.[12] 이에 대해 작가는 "가슴 근육을 자랑하는 걸까? 변태네."라고 코멘트했다.[13] 피로 도깨비를 만취시킨다는 설정이 밝혀지자 현지 팬들로부터 음란주(スケベ柱)라는 별명을 획득하기도 했다.[14] 또 대원복에 적혀 있는 멸(滅)과 하오리에 적혀 있는 살(殺)을 합치면 '씨도 없이 모조리 다 죽여버리는 것'이라는 뜻의 멸살(滅殺)이 된다.[15] 방금 전까지 네즈코에 대한 문제로 사네미가 탄지로를 거칠게 제압한 것과 달리 카가야가 오자 즉시 180도 달라진 공손한 성격을 보여 의아했다.[16] 당연히 사네미의 사정을 알고있는 겐야는 이 말을 듣고 젠이츠를 때렸다.[17] 사네미의 입장에서는 목숨을 걸고 도깨비들과 싸우면서 수많은 전우들을 이름조차 알지 못하고 잃은 데다가 주가 되기 직전 하현 1과의 싸움에서 자신을 교육자에게 소개시켜 주었던 친한 친구까지 잃고 말았기에 직접 목숨을 걸며 전투하지 않고 후방에서 명령만 내리는 카가야가 대원들을 버림패로밖에 여기지 않는 팔자 좋은 녀석으로 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카가야는 사실 모든 대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일일이 전부 기억하고, 그들 간의 인간관계까지 알고 있었다. 오히려 사네미 쪽이 이름조차 모르는 대원이 많았던 만큼 큰 충격을 받으며 단순히 '부하를 소모품으로 여기는 냉혹한 윗대가리 놈'이라는 오해도 풀린 것.[18] 합동 강화 훈련편 애니판 1화의 오리지널 서두 부분에서 이러한 차이가 두드러지는데, 동행한 일반 대원들에게 지극히 사무적인 어조로 대하는 이구로와 달리 사네미는 방해된다느니 꺼지라느니 하는 무시하는 말투로 일관했다.[19] 비록 일련된 비극으로 성격이 뒤틀리기는 했지만 같은 주들을 동료로서 생각하며 깊은 정을 느끼고 있었고, 어머니를 죽였다고 비난을 받았음에도 겐야만은 죽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사랑했다. 겐야가 죽을 때 사네미의 표정을 보면 지금까지의 매서운 언동은 전부 거짓이었음을 알 수 있으며, 애시당초 정말로 동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 귀살대에 들어오든 말든 상관하지 않았을 것이다. 즉, 애초에 동생이 위험에 처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는 뜻.[20] 흥미롭게도 최종국면에 참여한 주들 중에서는 사네미와 기유 단 둘만 살아남았다. 그래도 모든 전투가 끝난 뒤엔 같이 식사도 하는 걸 보면 관계는 양호해진 모양.[21] 히메지마 교메이, 시나즈가와 사네미[22] 작중에서 공식적으로 전투력이 확실하게 언급된건 여러번 귀살대 최강이라 나온 교메이 뿐이지만, 보통은 사네미가 교메이의 뒤를 이은 귀살대 2~3위로 평가받는다. 비슷하게 상위권으로 평가받는 기유나 오바나이의 경우, 기유는 물의 호흡이 방어에 어울리는 수비형 호흡이라는 점 때문에, 오바나이는 주들 중에선 비교적 떨어지는 신체능력과 눈의 장애 때문에 사네미에 비해선 평가를 낮게 하는 경우도 있다. 사네미의 경우 바람의 호흡 자체가 공격 특화인 호흡이고 교메이 급의 떡대를 가진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아 신체능력 또한 뛰어나기 때문. 본인의 호전적인 성향도 한몫하는 건 덤. 물론 공식적으로 이 세명의 전투력 비교는 언급된 바가 없으며 작가가 의도적으로 순위를 정하는게 아닌 이상 비슷한 실력이라 보는게 맞다.[23] 무이치로는 엄청난 재능을 지닌 천재지만 경험과 신체 능력 부족으로 인해 반점이 발현됐음에도 코쿠시보의 검술 단 한 합에 당해버리고 만다. 물론 사네미도 코쿠시보가 한참 봐줬기에 그나마 칼을 부딪힐 수 있었던 것이며 코쿠시보가 진심으로 제6형을 시전하자 바로 압도 당하며 난도질당했다. 그래도 아직 따라올 수 있냐며 코쿠시보가 높게 평가하였기에 본인의 강력한 전투력을 보여주는 부분이다.[24] 다만 코쿠시보가 현세대 주들 중 직접 본건 사네미, 교메이, 무이치로뿐이기 때분에 이외의 주들과 비교하기는 어려운 면이 있다.[25] 오바나이, 기유[26] 렌고쿠의 경우에는 작중 초중반에 리타이어 해 후반부에 등장한 3대 버프인 내비치는 세계, 반점, 혁도를 모두 터득하지 못해 최종결전 기준으론 하위권이지만, 앞서 말한 3대 버프를 모두 터득할 잠재력은 충분했다. 아카자의 언급으로 내비치는 세계의 경지에 가까워진 상태였으며 애니메이션 기준으론 혁도가 발현하는 듯한 연출이 있었고 설령 자력으로 혁도를 만들지 못한다 해도 사네미와 기유가 한 것처럼 검끼리 부딪혀 마찰로 혁도를 재현하면 그만이다. 반점의 경우 탄지로의 존재로 공명이 일어나 주들도 반점을 각성하기 시작했으니 쿄쥬로도 최종결전까지 생존해 참전했다면 상위권 주였을것이다.[27] 이때 내장이 흘러나올 중상을 근육에 힘을 줘 출혈 및 탈장을 억제하고 있었다. 아예 무협지에나 나올법한 연출로 일본 소년만화에선 드문 능력이다.[28] 웬만한 인간이라면 코쿠시보의 참격 몇 번에 전투 불능이 되거나 과다 출혈로 사망했을 것이다. 당장 같은 주인 무이치로와 비교해 보면 내장이 흘러나오는 상황에서도 전투가 가능했던 사네미가 아주 특별한 편.[29] 네즈코는 이를 참아냈고, 결국 사네미의 원래 의도와 정반대로 네즈코가 인간을 습격하지 않는다는 사실만 확실하게 증명해준 꼴이 되었다.[30] 피를 탐하며 달려드는 도깨비의 성질에 유독 반감이 심했던 것 역시 이러한 특이 체질을 지니고 살아온 영향일 수 있다.[31] 등에 써진 '죽일 살(殺)'이라는 한자는 '빠를 쇄'라고 읽기도 한다. 사네미의 빠른 공격을 감안한 셈.[32] 그나마 우즈이 텐겐이 닌자의 도구를 적극 활용하며 변칙적으로 싸운다는 점에서 사네미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33] 기상 용어로 쓰일 때는 '사진람'이 아니라 '사진아라시'라고 읽는다.[34] 반점을 발현한 자는 25세 내로 죽는 패널티가 있었다는 전승에도 불구하고 반점을 발현하려고 노력한 것을 보면 죽을 각오가 되어 있는 듯하다. 애초에 사네미에게 있어서는 죽는 것이 사실상의 구원일 정도로 비참하고 끔찍하기 그지없는 삶을 살았다. 그나마 유일한 혈육인 시나즈가와 겐야가 있긴 했으나, 겐야도 최종국면에서 사망함으로써 사실상 살아갈 이유 자체가 없어진 셈. 무잔 토벌 이후 어머니와 만났지만 아버지에 의해 죽음의 경계에서 돌아온 뒤에도 죽지 못했다는 듯이 욕을 하며 신세를 한탄했다.[35] 이때 사네미는 코쿠시보와의 대결로 인해 오른쪽 검지와 중지를 잃은 상태였다.[36] 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37] 도깨비 때문에 겐야를 제외한 가족들을 모두 잃은 사네미에게 유일한 희망이자 삶의 목적은 겐야가 더 이상 도깨비와 엮이지 않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었다. 또한 귀살대 활동을 하면서 많은 동료들이 죽어가는 걸 봐왔기 때문에 호흡도 못 쓰는 겐야가 버틸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하나 남은 동생마저 잃고 싶지 않은 건 당연하다.[38] 이때 겐야의 몸이 도깨비처럼 재로 변해가자 겐야에게 '너는 내 동생이다', '제발 죽지마라' 말하며 절박하게 소리치고 신에게까지 비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겐야의 몸이 귀에서부터 사라진 것과 죽기 직전에 사네미가 하는 말에는 하나도 대답하지 않는 모습을 본 팬들은 아마 겐야가 사네미가 자신에게 한 말들을 듣지 못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39] 다음에 만날 땐 오하기를 건네주겠다는 생각을 한다.[40] 오바나이는 미츠리(귀여운 스타일)를, 사네미는 카나에(청순한 스타일)를 좋아한다.[41] 주합 회의에서 미츠리의 형편없는 반점 설명을 듣고 오바나이를 쳐다본 것을 보면 이 둘의 관계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듯. 팬북에서 밝혀진 설정에 따르면 교메이에 의해 오바나이가 미츠리를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42] 원체 과격한 성격 때문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위험한 임무를 자주 나갔던 입장이나 주의 잇따른 순직으로 늘어난 공석, 주 중에서도 고참급인 염주의 일탈로 대원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웬 일반 대원이 자신이 주가 되겠다고 하니 번지르르한 소리를 하는 것으로 비춰졌을 수 있다. 그러나 싸움을 걸려고 할 때 반격하지 않는 이유를 대며 오히려 친하게 지내려는 쿄쥬로에게 당황한다.[43] 죽기 직전에도 사네미에게 제대로 너의 인생을 살아달라는 말을 남겼다.[44] 평소 타인에게 날이 잔뜩 서 있는 사네미가 마사치카와의 대화를 즐거워하고 보기 드물게 온화한 미소를 띤다.[45] 카나에는 도깨비를 동정하기 때문에 사네미 입장에는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46] 사람을 마음의 눈으로 보는 교메이의 평가라 신빙성이 높다. 게다가 교메이가 오바나이와 미츠리의 관계에 대해서도 눈치채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거의 확실한 정보라고 할 수 있다.[47] 공식 팬북에서 코쵸우 시노부에 대해 카나에의 동생이라 말한다. 허나 다른 작가가 출시한 소설인 바람의 이정표에선 친구 마사치카의 묘 앞에서 코쵸우라 부른다. 아마 과거 시점이라서 지금보단 덜 가까운 사이였거나, 카나에와 시노부를 구분하기 위해 시노부 앞에서만 이름으로 불렀을 가능성이 높다.[48] 문서 최상단의 애니메이션쪽 작화. 다만 화가 진행되면서 그림체가 약간씩 교정되어가면서 바뀌었다.[49] 사네미도 가족을 습격한 게 어머니라는 사실은 날이 밝은 뒤에 알게 됐다.[50] 게다가 그 아버지가 "네 어머니는 나와 함께 지옥으로 갈 것이니, 넌 살아남거라."라며 아내와 함께 지옥으로 가는 바람에 마지막에 모든 걸 내려놓고 안식을 얻고자 했던 본인 입장에선 결국 어거지로 살아난 셈.[51] 다만 정말로 단명하고 일찍 죽었는지는 의문이다. 기유, 탄지로를 비롯한 반점 발현자들의 말로는 작중에서 묘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정말로 반점이 발현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죽게 되는 것인지, 아니면 반점 발현 후 전투로 인해 무리하게 힘을 소진해서 요절하는 것인지도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 아니면 우부야시키 키리야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반점사의 저주가 풀릴 가능성도 농후한다. 물론 사네미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저주받은 장수이다.[52] 더빙판에서는[53] 차이점은 겐지의 용검은 도신의 톱니무늬의 뾰족한 부분이 뒤를 향해 있지만, 사네미의 일륜도는 뾰족한 부분이 앞을 향해 있다.[54] 이 역시 차이가 있다면 사네미는 일본 만화의 검사, 윈드브레이커는 한국 게임의 궁수라는 점이다.[55] 탄지로를 탐탁찮게 여기는 건 이구로도 마찬가지지만, 이구로는 자신이 좋아하는 칸로지 미츠리가 탄지로와도 잘 지내기 때문에 질투심으로 탄지로를 싫어하는 정도지 그 외에는 무난하다. 그러나 사네미의 경우는 정말 죽일 작정으로 탄지로와 싸운다.[56] 아버지들끼리의 차이점도 발견할 수 있는데 쿄우고는 가정 폭력을 일삼는 막장이었던 데다 거리에서 살해당했지만 탄쥬로는 허약해도 가족들은 잘 챙겨주었다.[57] 그리고 이 동생들도 도깨비화가 되어 싸운다는 공통점이 있다.[58] 다만 사네미 쪽이 더 비극인 게 도깨비로 변모한 어머니에게 겐야를 제외한 동생들이 살해당했고 그런 어머니를 죽였지만 네즈코는 처음에야 도깨비의 본능으로 인해 공격하려 들었지 탄지로의 간절한 외침에 겨우내 공격을 멈춘 덕분에 오빠를 죽이는 비극만큼은 피할 수 있었다.[59] 다만 코쿠시보도 자신의 최후에는 요리이치를 향한 심정을 깨닫긴 했다. 그러나 결국 요리이치와는 화해는 커녕 사후 세계에서도 만나지 못했다.[60] 연어무조림은 기유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다.[61] 이 점은 시노부와 완전히 대조되는데, 평소 죽은 언니를 따라하느라 상냥해 보이지만 사실 상당한 다혈질인 시노부와는 반대로 사네미는 겉으로는 괴팍하고 사납지만 그 내막은 오히려 예의바르고 상냥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62] 다소 의외라는 독자들이 많았으나, 사네미의 전투법을 보면 지능적인 데다 급박한 전장 속에서도 온갖 변수를 계산해 최선의 답(공격)을 찾는 것을 보면 온갖 수식 속 정확한 답을 찾아야 하는 수학과 잘 맞는다.[63] 그렇지만 술자리에서도 동생에게 전화를 걸 만큼 상당한 브라콤이다.[64] 카나에는 좀 괴악할(えげつない) 정도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설정이다.[65] 몇몇 사람들이 어려운 철자법을 가진 한자를 읽을 수는 있지만 막상 쓰라고 하면 못 쓰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실제 역사 속에서는 우간다의 독재자 이디 아민이 사네미와 비슷하게 글을 읽을 줄은 알았지만 쓸 줄 모르는 반문맹이었는데, 아민도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는데도 어설프게나마 5개 국어를 구사할 정도로 타고난 머리는 좋았다. 그 좋은 머리를 잔혹한 고문 만드는 데에 탕진해서 그렇지.[66] 사실 귀멸의 칼날 배경으로부터 약간 시간이 지난 1915년으로도 일본의 문맹률은 11.7%였으니, 글을 아는 것이 상류층의 전유물이 아니게 된 지 한참이나 지난 상황 속에도 글을 모르는 사람들이 아주 드물지는 않았던 셈이다.[67] 덤으로 산 속에서 자란 이노스케는 후에 극복했지만 작품 초반에는 완전한 문맹이었으며, 카나오와 오바나이도 가정사로 미루어보면 어릴 적에는 완전한 문맹이었을 가능성이 높다.[68] 심지어 싸울 때 웃는 것도 비슷하다![69] 탄지로의 경우는 일단 양팔이 다 있긴 하지만 한쪽 팔은 잘린 한쪽이 도깨비화 된 후에 재생된 것이라 사실상 빈 껍데기나 다름 없기에 일상 생활에서도 쓰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