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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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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대한민국의 복권4. 방식
4.1. 즉석식4.2. 추첨식
5. 수익구조6. 역사
6.1. 수시 발행형 복권 시대6.2. 주택복권 시대의 개막6.3. 여러 복권의 난립6.4. 로또, 토토의 등장과 복권 통합6.5. 6/45 조작 음모론
7. 한국에서 판매중인 복권 목록
7.1. 온라인 복권
7.1.1. 온라인 겸 오프라인 복권7.1.2. 오프라인 전용 복권
8. 해외에서 판매 중인 복권 목록
8.1. 미국8.2. 유럽8.3. 일본(타카라쿠지)8.4. 중국
9. 특이한 경우의 복권 당첨자10. 복권 당첨의 기댓값11. 비판12. 복권 1등 당첨자는 불행해지는가?13. 온갖 소동 및 사건 사고14. 당첨되었다면?15. 잡다 지식16. 관련 문서

1. 개요

복권(, lottery)은 표나 제비를 판매하여 금액을 융통하고 이를 추첨하여 소수의 당첨인에게 나누어 주는 게임을 가리킨다. 과거 공산권 국가의 경우 배급제에 복권을 섞어 생필품과 일자리를 추첨하기도 했다.

채표(彩票) 또는 복표(福票)라고도 하는데, 한국 국내법에서는 복권과 복표를 구별하여 복권은 오로지 운에 의해서만 당첨 여부가 결정되는 것을 의미하고, 복표는 복권을 포함하는 더 넓은 개념으로 기술적인 요소가 개입되는 것 또한 가리킨다. # 이에 따르면, 로또는 복권이자 복표이고, 스포츠토토는 복표이나 복권은 아니다. 다만 대중적으로는 토토 역시 '스포츠 복권'이라 불리기도 한다.

2. 역사

복권의 역사는 굉장히 오래되어서, 무려 2200년도 더 된 중국 진나라에서 만리장성 축조 비용을 마련하고자 발행했다는 기록까지 있으며 로마시대나 아랍에서도 기원전에 비슷한 걸 만든 기록이 남아있다. 대한민국에서 발행한 최초의 복권은 1947년 12월 발행한 1948 런던 올림픽 참가 비용을 모으기 위해 만들어진 올림픽 후원권이다. 이때 액면가는 100원이었고 발행매수는 140만 매였다. 1등 당첨금은 100만원[1]이었고 당첨자는 총 21명이었다. 이렇게 마련된 경비 8만 달러[2]로 선수단들은 런던으로 떠날 수 있었다.

3. 대한민국의 복권

대한민국 에서 합법적 복권 판매의 근거가 되는 복권 및 복권기금법 전문

대한민국 국내에서는 국가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로또 6/45가 대표적이다. 복권으로 발행자에게 들어온 수익의 일부를 소수의 당첨자에게 몰아주는 것이 원리이다. 성인부터 구매가 가능한 복권이지만, 세는 나이로 20살만 돼도 가능하기 때문에 생일이 되지 않은 20살(만 18세)도 가능하다. 다만 당첨금 수령이 만으로 19세부터가 가능하여 세는 나이로 20살이라면 복권에 당첨되었어도 당첨금 수령을 위해 생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현행 제도상으로는 1인당 10만원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며(복권법에서는 복권 종류별로 상관 없이 총액 20만원으로 한도를 정하고 있다) 도박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오직 현금만 받으며 신용카드계좌이체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유튜브에 보면 복권을 10만원을 초과해서 구매한 케이스를 영상으로 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이 사람들은 복권 판매소를 여러곳 돌아다녔기에 가능한 케이스이다. 카드 구매 시 음료수, 담배 등 다른 물건과 동시에 (같은 영수증 내에 찍히도록) 구입할 수 없으며 복권만 계산을 따로 해야 한다. 과도한 복권 구매를 막기 위함이다.[3]

복권은 수학적으로는 거액의 비용을 소수에게 몰아주고도 수익이 한참 남을 정도로 사는 사람이 손해인 게임[4]이며, 따라서 복권 사업은 규제 없이 적절한 수요만 갖출 경우 시민들의 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일 수 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복권 판매업이 범죄 조직과 연결되지 않도록 카지노에 준하여 엄격히 관리한다.[5]

대한민국 형법에서는 허가받지 않고 복권을 발매하는 행위를 도박과 복표에 관한 죄 가운데 복표발행죄로 다룬다. 따라서 <복권 및 복권기금법>이라는 법에 따른 복권위원회 외에 개인이나 회사 등이 멋대로 복권을 만들어 판매할 수는 없다. 해당 복권법의 4조 또한 복권위원회의 위탁을 받은 사업자가 아니면 복권을 발행하는 것은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4. 방식

4.1. 즉석식

말 그대로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알 수 있는 복권이다. 흔히 말하는 '스피또'가 바로 이 것. 치명적인 단점은 자신이 스스로 당첨 운명을 개척 해 나갈 수 없는 구조의 복권이다. 이유는 대한민국 어느 곳에 당첨용지가 뿌려져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자신이 구매했던 복권판매소에 당첨 용지가 없다면 아무리 그 곳에서 스피또를 다량 구매한다 한들 끝까지 낙첨용지만 나오게 된다. 따라서 이 점을 아는 사람들은 스피또를 구매하지 않고 로또를 구매한다.[6]

복권에서 숨겨진 부분을 동전 따위로 긁으면 벗겨지는데 그 벗겨진 부분에 숨겨져 있던 내용으로 당첨 여부를 알아보면 된다. 긁어서 나오는 물질은 이 아니고 합성고무 재질이라 그렇게 해롭지는 않다.

주로 정해진 번호를 맞추는 방식인데 3개짜리의 경우 이게 참 골때리는 게 2개까지 맞는 복권은 엄청 잘나오지만 3개가 다 맞는 복권이 나오는 게 그렇게나 힘들다. 특히나 1등에 해당되는 금액이 2개까지 나오는 복권은 정말 많은데 3개가 나오는 게 거의 없다, 이것은 하나의 상술로 간발의 차이로 1등을 빗나가는 복권은 엄청 많이 발행되지만 정작 1등 당첨 복권은 1장 정도밖에 발행하지 않는다.

복권 가격과 동일한 금액의 당첨은 확률이 높은 편이라 잘 나오는 편이다. 그리고 간간이 5천원이 나오고, 극히 낮은 확률로 백만 단위부터 억대 단위의 당첨금이 나온다. 유튜버들이 즉석복권 긁기 컨텐츠를 하는 것을 보면, 즉석복권 10만원 어치를 긁었을 때의 당첨금은 약 3만원어치. 회수율은 정말 운이 좋지 않은 이상 약 20%~30% 정도로 보면 된다. 운이 괜찮으면 50%~60% 정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즉석식 복권은 대전세계박람회 개최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1990년에 발행된 '엑스포복권'이다.
최초는 모르겠으나 서울국제무역 박람회에서 1982년에 발행했음.

2023년 1월 내부고발로 스피또 1등 당첨 증발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동행복권 참조.

4.2. 추첨식

즉석식과는 달리 구입한 순간에는 당첨 여부를 알 수 없고 정해진 시간에 행해지는 추첨을 통해 당첨 여부를 알 수 있는 복권이다. 추첨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로또처럼 숫자가 적힌 공을 기계에 넣고 뽑아서 추첨하는 방식과 숫자가 적힌 회전판에 화살을 쏘는 방식이 가장 유명하다. 주택복권[7] 추첨처럼 "준비하시고~ 쏘세요!" 라는 멘트와 함께 추첨 도우미가 스위치를 누르면 화살이 날아가서 숫자판에 꽂히는 방식이다.[8] 그리고, 화살방식 추첨은 '연금복권720'이 사용하다 연금복권도 공 추첨식으로 바뀌었다.

5. 수익구조

복권의 수익구조는 다음과 같다.
복권 판매액 = 당첨금 + 기금 적립금 + 사업비
환급률은 복권 가격의 얼마를 상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지를 나타낸 비율이다. 국내 복권의 판매액 대비 당첨금의 비율(환급율)은 대략 50%이다. 로또는 정확하게 50%이다. 즉 1,000원짜리 로또의 평균적인 가치는 500원이다. 500원짜리로 보이는 물건을 1,000원을 주고 사는 이유는, 로또를 사면 로또의 가치 500원외에도 사람에게 기대를 품게하고 기분좋게 해주는 가치가 따로 500원이 있다고 인정을 하기 때문이거나, 1등 당첨금 등 큰 액수의 돈이 액면가보다 자신에게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는 것이다. 이런 가치들을 인정못하는 사람은 로또를 사지 않을 것 같지만 사람 심리가 그렇듯 이런 계산을 해서 사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보다는 사람은 매우 낮은 확률에 대해서 그 확률을 실제보다 높게 생각한다는 심리학 이론이 더 설득력 있다. 로또 1등 당첨되는 것이 벼락 맞는 것보다 16배나 희박한 확률이라는 것을 보면 얼마나 낮은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최하위 등수 이상 당첨되는 매수를 총 매수로 나누면 당첨률이 나오는데, 어느쪽에 초점을 맞추어 복권을 설계했는지에 따라 좀 다르다. 당첨비율을 높이고, 최고 당첨금을 낮출 수도 있다. 당첨률이 35%라면, 100번을 사면 확률적으로 35번은 당첨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확률적이므로 구매자 개인 입장에선 35번 당첨 안 되더라도 할 말은 없다.

적립되는 기금은 각종 공공목적으로 사용된다. 국내에서 발행되는 복권을 보면 복권 수익금의 용도가 기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주택복권은 주거난 해결을 위한 주택 건립기금 목적으로 발행되었다.

사업비는 발행회사 운영비, 인쇄비 등이다.

6. 역사

6.1. 수시 발행형 복권 시대

대한민국에서 발행한 최초의 복권은 앞서 서술한 것처럼 1948 런던 올림픽 참가 비용을 모으기 위해 만들어진 올림픽 후원권이다. 더불어 1949년 10월부터 1950년 6월까지는 재난으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을 구제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후생복표가 3회에 걸쳐 발행됐다. 6.25 전쟁 이후에는 산업부흥 자금과 사회복지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1956년 2월부터 매월 1회씩 10회에 걸쳐 애국복권이 총 50억환 상당이 발행됐다. 애국복권은 당시 정부가 발행 주체가 되고 조흥은행이 업무를 대행하였다.

1960년대에는 산업박람회와 무역박람회 개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즉석복권 형태의 복권이 발행됐지만 단기간 수시 발행에 그쳤다.

6.2. 주택복권 시대의 개막

오늘날 매주 추첨하는 형식의 정기 발행형 복권이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1969년이다. 당시 한국주택은행법에 의해 설립된 한국주택은행이 저소득층 주거안정사업 기금 마련을 위해 '주택복권'을 발행한 것이 대한민국에서 발행된 첫 번째 정기 발행형 복권이다. "도와줘서 흐뭇하고 당첨돼서 기쁘다"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1969년 9월 15일에 발행된 제1회 주택복권은 1장당 액면가가 100원이었다. 1등 당첨금은 300만원인데 이 정도 금액이면 집 한 채를 거뜬히 마련할 수 있는 금액이었다고 한다.

주택복권의 1등 당첨금은 시대가 변하고 물가가 올라가면서 천정부지로 뛰기 시작했다. 1978년 1,000만원으로 오른 주택복권 1등 당첨금은 3년 뒤 3,000만원으로 뛰었고 1983년에는 드디어 1억원을 돌파해 복권 당첨금 억대 시대를 열었다.

주택복권은 1983년부터 일시 발행이 중단됐다. 대신 1986 서울 아시안 게임1988 서울 올림픽의 개최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올림픽복권'이 주택복권의 자리를 대신했다. 올림픽복권은 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발행 주체가 됐고 주택복권을 발행·판매했던 한국주택은행이 올림픽복권을 발행하고 판매했다. 그리고 서울 쌍문동에 살던 한 오덕후 장수생이 취미 삼아 모은 올림픽복권 한 장이 집안을 일으켰다.

서울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대회 개최비용도 남음에 따라 올림픽복권에서 다시 주택복권의 발행이 1989년 1월부터 재개됐다.

주택복권과 올림픽복권의 추첨은 KBS TV를 통해 매주 일요일 낮 생방송으로 중계됐다.이는 2005년까지 지속되었다(쇼 행운열차) 처음에는 돌아가는 번호판을 향해 화살로 쏘는 방식을 택했다가 1984년부터는 둥근 유리구에 공을 넣고 돌린 뒤 공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1992년부터 원래형식으로 회귀했다. 회귀했을 때는 원래 방식과는 완전히 같지는 않았는데, 처음에는 화살을 실제 궁사들이 쐈지만 회귀했을 때는 기계가 화살을 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참고로 '준비하시고~ 쏘세요! 팟!!' 멘트가 바로 여기서 나왔다.

6.3. 여러 복권의 난립

그 뒤 1990년부터 엑스포 복권과 체육복권이 발행되고나서 주택복권의 독점이 깨졌다. 그리고 엑스포 복권과 체육복권도 나름대로 쏠쏠하게 수익을 내면서 찬스복권과 또또복권등의 발행이 시작되었고, 그 이후로 기술복권, 관광복권, 월드컵 복권등이 추가 발행되었다. 당연하게도 십수여개의 추첨식복권과 즉석복권이 난립하게 되었으며 난립하게 된 만큼 판매율도 떨어져서 복권으로 걷어들이는 수익도 줄어들었으며, 2003년에 로또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복권계의 왕좌를 차지하자 판매율은 더욱 더 떨어지는 바람에 즉석복권의 통합이 추진되어서 하나로 통합되었다.

특히 인쇄식 복권에서는 100% 판매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미 인쇄된 복권도 판매기한이 지나면 쓰레기장으로 들어가버렸다. 사업비는 동일한데, 판매액이 적다보니 기금 적립금도 낮아질 수 밖에 없어서 효율성이 문제가 되어 왔다.

한참 복권 시장이 어지럽던 시절에 판매됐던 복권은 대략 이렇다.

6.4. 로또, 토토의 등장과 복권 통합

2001년, 암암리에 행해지던 스포츠도박을 양지화한 토토가 등장했다.[9] 처음 등장했을 때는 축구만 가능했지만 이후 농구 종목이 추가되었고, 2004년 4월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이 개정되어 야구, 골프, 씨름, 배구 등 모두 6개 종목과 외국 경기를 대상으로 한 토토 발행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2002년 12월 로또가 등장했다. 최초 발매 당시에는 당첨금액이 정해져 있지 않았고 이월규정이 존재했던 데다가 연달아서 당첨금액이 이월되는 사태가 일어나면서, 1등에 당첨되면 최대 수백억까지 손에 쥘 수 있다고 입소문이 난 덕택에 엄청난 규모로 시장을 압도하며 다른 복권들을 거의 사장시켰다.

그래서 각종 인쇄식 복권의 수익성이 떨어지자 이 모든 복권은 나눔로또의 '스피또' 하나로 통합되었다. 이를 통해 정기 발행형 복권의 효시가 됐던 주택복권은 최초 발행 이후 37년 만인 2006년 3월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며, 이후 2006년 4월부턴 '팝콘복권'이라는 이름으로 발행되었다.# 팝콘복권은 한국연합복권에서 발행되오다 '연금복권520'으로 리뉴얼하여 복권을 출시했고, 이후 2014년부로 나눔로또로 이양되었다.

복권 2기사업자 당시 본래는 나눔로또주식회사는 로또만 위탁 발행 및 판매했고, 한국연합복권은 인쇄복권(스피또,연금복권)과 전자복권만을 위탁 발행 및 판매하였으나 복권사의 통합을 위해 제 3기 복권사업자를 선정함에 있어서, 제3기 복권사업자 컨소시엄이 한국연합복권 컨소시엄과 나눔로또 컨소시엄중에서 최종적으로 유진그룹의 주도가 되는 나눔로또 컨소시엄으로 선정되면서, 2014년부로 두 복권사는 '나눔로또주식회사'로 통폐합이 되어 토토를 제외한 나머지 복권은 나눔로또주식회사를 통해서만 판매가 된다.

2018년부로 주식회사 동행복권을 통해서만 판매가 된다.

6.5. 6/45 조작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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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본인, 또는 주위의 사람이 당첨될 확률이 0에 수렴하도록 적고 복권추첨 방송이 시간차를 두고 녹화방송으로 중계되기 때문에, 복권에는 항상 조작 음모론이 따라다닌다.

하지만 국가 입장에서 보면 조작할 이유가 없다. 개개인의 이익집단인 온갖 도박장과 달리 복권은 국가가 국민을 위해 운영하는 공익 사업으로, 질적으로 다르다. 복권은 세금을 마련하는 공익 사업이고, 개인에게 지급되는 당첨금이 복권 수익금에 비해 월등히 적으며 그 당첨금마저도 세금이 붙는다, 만약 정말 당첨금까지 꿀꺽 하자고 조작을 하다가 신뢰성이 무너지면 차후 국가 세금 확보에 큰 타격이 되는데다[10], 국민을 대상으로 국가가 사기를 쳤다는 낙인이 찍히므로, 법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도의적으로든 어느 측면에서 봐도 나라가 복권 조작을 할 이유는 없다고 단언해도 좋다.

문제는 복권 관련인이나 크래커 등이 개입해서 사익을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조작이다. 국가는 1년에 2조나 되는 규모의 세금 확보 사업을 지키기 위해 개인의 개입에 철저한 보안으로 대비하고 있다. 추첨 볼은 007 가방에, 3개의 추첨기계는 각각의 창고에 3단계 잠금장치로 봉인되어 있으며, 방송 당일 동행복권 담당자와 MBC추첨방송 담당자의 승인 하에 해제된다. 이후 볼을 점검해 볼의 무게와 부피와 일련번호가 맞는지 센서로 확인하며, 수 차례의 기계 사전 동작으로 이상유무 확인 작업을 거친다. 추첨 시 보안 담당 경찰관이 배치된다. 추첨하는 볼은 무작위다수 제3자인 방청객들이 눈을 가리고 무작위로 뽑아 기계에 투입한다. 이 모든 과정은 CCTV에 촬영되어 보관된다. 한국 복권 시스템은 거의 모든 절차가 폐쇄적+아날로그 방식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물리적인 간섭이 없으면 조작은 불가능하다.[11] #

만약 추첨 과정에서 '문제'나 '실수' 따위가 발생할 수는 있어도, 그것이 의도된 '조작'일 가능성은 다시 말하지만 없다.

그리고 국가는 어차피 당첨금의 일부를 세금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1등이 누가되던 웃는건 국가다.

7. 한국에서 판매중인 복권 목록

대한민국 국내에서 제도적으로 허가된 복권만 서술한다.

7.1. 온라인 복권

7.1.1. 온라인 겸 오프라인 복권

아래 두 복권은 온라인으로도 오프라인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다만 대부분은 오프라인으로 구입되며 온라인 구입은 비중이 작다.
7.1.1.1. 로또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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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000원. 환급률 50%.
7.1.1.2. 추첨식 연금복권 720+
가격 1000원. 당첨금은 1등 기준 월 700만원 × 20년 동안 지급하는 연금 방식. 환급률은 즉시 지급 19.8% + 연금식 지급 55.2%. 추첨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50분에 하며 MBC에서 생중계한다.

7.1.2. 오프라인 전용 복권

즉석식 복권인 스피또 시리즈가 있다.

8. 해외에서 판매 중인 복권 목록

8.1.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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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유럽

8.3. 일본(타카라쿠지)


일본에서는 宝くじ(타카라쿠지)라고 부르며, 판매를 주관하는 사업자는 미즈호 은행. 제일은행 시절부터 미즈호 은행으로 병합된 후로도 계속해서 대부분의 복권사업을 주관하는 중. 단, 스포츠 토토의 경우에는 미즈호 은행에서 담당하지 않는다.
복권 구매와 당첨에 연령 제한은 없으나, 미성년자가 구매 시 성인 친권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추첨방식은 로또나 빙고의 경우 한국 로또와 유사한 공추출 방식이나, 넘버즈와 점보복권은 다트판 방식을 사용한다.

한국에서 과거에 시행하던 주택복권이나 현재의 연금복권처럼 조, 번호가 적힌 복권을 구입한다.

각 명칭은 다음과 같다.
2~3월에 판매하는 복권은 그린점보(グリーンジャンボ)
5~6월에 판매하는 복권은 드림점보(ドリームジャンボ)
7~8월에 판매하는 복권은 서머점보(サマージャンボ)
9~10월에 판매하는 복권은 어텀점보(オータムジャンボ)
11~12월에 판매하는 복권은 연말점보(年末ジャンボ)

당첨금이 가장 높은 시즌은 “서머점보, 연말점보”가 가장높다.

1등 당첨금이 5억 엔(한화 약 51억 원)이나 된다. 연말 등 몇몇 경우에서는 10억엔까지 늘어나기도 한다.(하지만, 등수로 따지면 10억이 아니라 그때 게임에서 확인 해 보는게 낫다.)

한장에 300엔이지만, 세트 단위로만 구입이 가능하며, 1세트당 10장이 들어있으므로, 구매 단위는 3000엔. 한화로 약 33000원 정도이다.

한국의 복권판매는 1인당 1회 10만원 이하로 제한되어 있지만, 일본은 복권 판매시 상한액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렇다보니 가끔가다 복권에만 100만엔(한화 약 1천만원) 이상을 구입 하는 사람도 나타나기도 할 정도.

온라인틀 통해서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문제는 외국에서 즐겨보려고 가입하는 사람들은 그냥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온라인을 통한 복권 구매는 미즈호 은행 문서의 해당 문서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일단 일본 국내에 거주중인 사람이 기준이며, 미즈호 은행 계좌가 필요하다. 2020년에 타카라쿠지 페이지를 개편하기 전에는 다른 은행 계좌라도 상관없었으나, 개편하면서 미즈호 은행 계좌만으로 제한되고, 미즈호 다이렉트 페이지를 통해 간단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주관사인 미즈호 은행의 ATM에서도 역시 복권 구입을 취급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미즈호 은행해당 문서를 참조 바람.

일본에 거주중인/단기 여행중인 외국인도 복권 구입이 가능하며 타카라쿠지 당첨금에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는 '서민의 꿈에 세금을 매길 수는 없다'라는 말이 유명한데, 실제로 일본 법률상에서도 복권의 당첨금에 세금을 매길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第十三条 当せん金付証票の当せん金品については、所得税を課さない。
제 13조 당첨금부 증표의 당첨 금품에 대해서는 소득세를 과세하지 않는다.

일본에서 고액당첨금 수령에 두가지 방법이 있다.
10만엔 부터 이상의 당첨금은 “고액당첨금”으로 간주하기에 무조건 “판매점을 거쳐 확인 후 미즈호 은행으로 간다.”이다.
1. 현금으로로 수령.
2. 은행계좌로 수령.
당첨금 수령에 필요한 기간: 10일정도.

단기체재 외국인이 복권에 당첨됐다면 일본의 재류자격을 취득한 다음에 미즈호 은행 계좌를 만들어 수령하든지, 일본 이외의 해외 은행계좌를 통해 입금받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복권 당첨금을 일본 국외로 반출시, 해당 국가에서 엄청난 세금을 부과할 수 있으며 해외송금 수수료도 빠지게 된다. 그러므로 왠만해서는 다들 무언가의 비자(체류자격)를 취득한다. 워킹홀리데이가 되었든 뭐가 되었든 일단 입국하고, 당첨금을 수령후, 500만엔 이상의 자본금이 조건인 경영관리비자도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정말로 세금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당첨금 수령시가 아니라 복권 구매시에 세금이 부과된다. 참고로 한국은 구매시에도, 수령시에도 세금이 부과된다. 또한 타카라쿠지 구매금의 일부는 미즈호 은행의 수익으로 돌아가는 방식. 즉, 소득세는 전혀 부과되지 않는다. 만약 1등 당첨금이 전액 4억엔이라고 적혀있다면, 그리고 중복 당첨자가 없다면, 4억엔 금액이 그대로 계좌로 입금된다.

일본 재류자격을 가지지 않고, 일본의 은행 계좌도 없는 외국인도 외국의 은행계좌로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는데, 이때는 일본이 아닌 일본 이외 국가에서 소득세를 뜯어간다. 복권 수령은 꼭 일본 은행 계좌가 아니어도 가능하지만, 해외에서 발생한 소득도 외국의 은행계좌로 입금된다면 해당국가에 과세 의무가 발생하기 때문. 이 때는 해외송금 수수료도 당청금에서 제한 다음 거주국의 소득세를 낸 후에 금액이 입금되게 되므로, 1등 당첨의 경우에는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을 손실보고 수령해야 한다.
물론, 애초에 당첨금이 10억엔(약 110억원)정도 되다보니 이런저런 소득세나 수수료를 다 떼고 나서도 한국의 복권보다 수령금이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러므로 일본의 재류자격을 가지지 않았는데, 일본의 복권에 당첨되었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무언가의 재류자격을 취득해서 계좌를 개설한 다음 거기로 수령하자.[14] 안그러면 일본에서 당첨된 복권임에도 불구하고 관계도 없는 국가에 몇 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세금으로 때인다.(한국 기준)
아니면 금융기관과 상담을 해서 비거주자용 계좌(송금기능 사용불가)라도 개설을 하자. [15]
참고문서 : 비자/일본

물론 복권이 당첨된 사실이 세무서에 보고되지 않으므로, 1등에 당첨되어 엄청난 금액의 당첨금이 입금되었을 경우에는 일본의 세무서에서 세금을 납부하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미즈호 은행에서 宝くじ高額当選証明書(복권고액당첨증명서)를 반드시 받아둔 다음, 세무서에 제출할 것.
그러면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애초에 비과세 수익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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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중국


9. 특이한 경우의 복권 당첨자

당첨률은 하늘도 땅도 모르고 사람들 중에 누구일지도 모르지만, 될놈될이라는 말이 있듯이 상상을 초월하는 당첨자들도 있다.

10. 복권 당첨의 기댓값

복권은 수학을 못하는 사람들에게서 떼가는 세금이다.
Lottery: A tax on people who are bad at math.
앰브로스 비어스 (미국의 작가)
“복권을 25년이 넘게 수집하고 소장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당첨된 최고 금액은 5000원을 넘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복권 1등 당첨은 하늘이 정하고 벼락을 맞기보다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경상남도내 복권수집 1인자 김경석

복권을 살 때 당첨될 가능성 같은 것은 거의 없다. 수학적 평균을 봤을 때는, 사면 살수록 손해다. 1만 명이 1명 당 만 원씩 1억 원 어치를 샀다고 하면, 1만 명이 얻는 당첨금의 총합은 절대로 1억 원이 안 된다. 그 중 절반 정도는 복권회사 수익금으로 간다고 보면 된다. 즉, 많이 사면 살수록 평균적으로는 손해며, 복권을 사느라 발품을 팔고, 숫자를 고민하고, 당첨여부 확인하고, 당첨금 찾고 하는 시간까지 하면 인생에 있어 상당한 해악이 된다. 따라서 순수한 경제적 관점으로만 보자면 복권은 구매하지 않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다. 예컨대 다음의 영상을 보면, 투자금 30만원을 넣었을 때 11만 7,500원 당첨. 확률은 정규분포를 따르므로 투자금액이 커질수록 당첨확률은 올라가지만 그 당첨금액이 유의미한 수익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본인의 운을 과대평가 해서 복권을 다량으로 사는 멍청한 케이스도 없지는 않다. 국내에서는 딸이 퇴직금을 받자 그걸 가져다가 반은 주식, 반은 복권에 투자(?)하고 몽땅 날려서 부녀 동반으로 자살을 시도했다가 딸만 하늘나라로 보낸 안타까운 사례가 있었다. 당연한 얘기지만 이건 그저 부녀가 세트로 기본 사회상식이 없다는 얘기다.[18]주식이야 아무 정보도 뭣도 없이 멍청하게 돈을 쏟을지언정 '투자'라고 할 수 있는 건덕지라도 있을지 몰라도, 복권은 상식선에서 장래의 이익을 확실하게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소비의 대상이지 투자의 대상은 아니다.

복권은 정도가 약하지만 결국은 도박이니 잠깐의 재미 이상으로 돈을 쏟아부으면 남는 건 패가망신밖에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케이스. 그래서 '복권은 수학 시간에 확률 가르칠 때 졸았던 인간을 위한 세금'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여담으로 아돌프 히틀러도 소시적에 투자한답시고 복권을 샀다가 돈만 날리고 오스트리아 정부를 원망했다고 한다. 그래서 오스트리아를 합병했나 미국에서도 로또를 표현하는 몇 개 단어들중 하나는 stupid tax이다. 로또에 돈을 낭비하는 바보들만이 내는 세금이라는 뜻.

그렇다고 모두가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복권 구매액이 대폭으로 줄어들 경우 당첨시 수령액은 줄어들지언정 경쟁자가 줄어들게 되어 당첨확률은 올라가게 된다. 그러면 그 사실에 혹한 이들이 다시 복권을 사고 그럼 다시 확률이 줄어들고 다시 절망적인 확률에 환멸을 느낀 이들이 떠나고.. 이론적으론 이렇게 왔다갔다 하다가 어느 균형점에 도달하겠지만 현실은 이미 훨씬 많은 이들이 자신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으로 복권에 돈과 시간을 때려붓고 있기 때문에 당첨확률은 그야말로 벼락맞기보다 어려운 수준이다.

당첨금이 이월되는 경우엔 기댓값이 올라가 사는 게 더 나은 경우도 있다. 물론 이월된 당첨금이 얼마냐에 다르지만. 이걸 알아차린 몇몇 사람들이 캐시윈폴 복권을 수만 장씩 사가면서 돈을 벌었다. 원리는 어렵지 않다. 1등금액/확률+2등금액/확률+3등금액/확률....>복권가격일경우 복권을 사는게 확률적으로 이득이다. 지금은 중단되었다.

11. 비판

일반적으로는 주 구매층이 저소득층에 몰려있어 역진세의 일종으로 작용하고 있다. 어느 나라나 삶이 재미도 없고 큰 희망도 안 보이는 사람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복권에 매달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발행하는 입장(국가)에선 자발적으로 돈을 갖다 바치니 조세저항도 거의 거치지 않고 부족한 세수를 때울 수 있어서 유용하다. 따라서 정부가 빈부격차 해결은 안 하고 저소득층에 환상만을 심어준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도박을 정부가 권장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도 있다. 현재 대부분의 복권은 국가가 나서서 하는 도박사업의 일종이다. 합법적인 마권, 스포츠토토, 강원랜드 등등도 이와 비슷한 종류이다. 국가가 이러한 사업을 관리하지 않으면 온갖 음지에서 이런 사업들을 할 것이고 오히려 더욱 큰 사회 문제가 될수 있다. 때문에 양지로 끌어올리고, 구매금액 제한을 두는 등 생활 측면에 많은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관리하는 것이다. 다만 국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존재해야 할 국가의 의의를 살펴봤을 때 윤리적인 측면에서 비난받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문제이다.

12. 복권 1등 당첨자는 불행해지는가?

BBC 코리아 기고 분석글
복권 희망편, 복권 절망편

복권에 당첨되어 일확천금을 얻는다는 행복한 상상은 복권을 구매한 사람들의 로망이지만, 정작 일확천금을 벌었더니 큰 돈을 관리하지 못해[19] 파산하고 인생이 꼬인다던지 자살하고 말았다라는 비극적 뉴스가 사람들에게 하나둘 소개되자 생겨난 속설이다. 일종의 졸부의 속성과 공유하는 사안.

각종 금액적 통계나 심리학적 분석으로 나름의 진지한 분석들이 나오는 형국이지만, 정작 실제 복권 당첨자들은 통계 표본에 협조적이질 못해 투명하고 정확한 통계가 나오기 쉽지 않는게 현실이다.

2022년 7월 현재 대한민국에서 로또는 1000회 이상 추첨했는데 초창기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회차에서 복수의 당첨자가 나왔다고 본다면 이미 대한민국에 로또 1등 당첨자가 최소한 수천 명이나 되는 것이다.[20] 산술적으로 따지면 농어촌이 아닌 한 웬만한 지방 도시만 되어도 같은 동네 혹은 최소한 옆 동네 포함해서 당첨자가 1~2명씩은 살고 있는 셈.

복권 당첨자의 신상이 알려지면 여기저기서 돈을 뜯어먹으려고 달라붙는다.[21] 때문에 대한민국의 경우 로또를 비롯한 각종 복권 거액 당첨자의 신원은 알려주지 않는다. 만일 복권 당첨자의 정보가 여기저기 뿌려지고 매 회차마다 그런 일이 발생하면 국가 차원에서 로또를 막아버리거나 관련 기관을 조지려 들 것이기에 안심하자. 우선, 자기가 여기저기 떠벌리지 않고 또 그런 연락이 온다고 해도 입 싹 닦고 모른 척 하자. 그리고 물리적인 압박을 가하려고 하면 경찰에 신고를 하면 된다.

채무와 관련해서 가장 골치 아픈 판례 중 하나가 복권과 연루된 채무관계 소송이다. 돈을 빌려가서 일정 액수를 돈 대신 복권으로 갚았는데 그게 1등에 당첨되었을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그것이 알고 싶다VJ특공대 같은 데서도 여러 번 복권 당첨자들을 다룬 적도 있는데 저렇게 흥청망청 쓰다가 파산한 사람도 당연히 있다. 그 중에서는 10억이 넘는 당첨금을 실컷 쓰다가 망한 뒤로 또 1등 당첨을 노리며 몇 년이고 로또 가게에서 아예 사는 이도 나왔다. 물론 여기서도 나쁜 경우만 나온 건 아니라서, 한 사업가가 1등과 2등에 여러 번 당첨이 되어 사업 확장과 노후 대비를 다 끝낸 경우도 나왔다. 수령액이 수십억인데, 부모님도 모를 정도로 전혀 발설하지 않았다. 자동차도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저렴한 차는 아니지만, 그의 당첨 규모를 생각하면 상당히 검소하다. 역시 돈은 잘 모으던 사람이 잘 쓰는 법이다.

당첨자가 좋아라 당첨 사실을 알리면 더 막장이 되는 건 전세계를 막론하고 어디건 같다. 영화 데스티네이션 2에서도 수백만 달러 복권 당첨자가 나오는데 해당 인물이 집에서 자동응답기를 틀자 지인들이 돈 좀 빌려달라고 애원하는 것에 지겹다는 반응을 보이는 것처럼 실제로 그런다. 90년대 후반, 대만에서 우리 돈 10억에 가까운 복권에 당첨된 한 동남아인 노동자의 사례가 당시 국내 언론으로 보도되었는데 그 사람은 조국으로 가서 신나게 소문 다 내며 막 쓰다가 정말 조폭까지 돈 내놓으라고 협박한 탓에 돈 싸 들고 해외로 잠적했다고.

미국도 복권만 죽어라 사는 사람이 엄청 많다. <마이 코리안 델리 - 백인 사위와 한국인 장모의 좌충우돌 편의점 운영기>라는 국내에 정발된 책자에서 미국인 지은이(한국어 제목과 달리 한국인 장모는 그리 비중도 없다.)가 편의점을 운영하며 겪은 여러 이야기를 쓴 바 있는데 정말로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하소연하는 와중에도 와서 복권을 사는 빈민층 여성도 많이 봤고 이웃 구둣가게 할아버지는 수십 년 넘게 복권에 매달리고 있다든지 복권에 매달리는 사람이 이리도 많다는 사례들이 나온 바 있다.

1등 당첨자가 이랬다느니 뭐니 어렵게 산다느니 파산했다느니 등에는 엉터리 이야기도 많다. 이를테면 위에 로또 1등 초창기 당첨자로 최다 당첨자에 대한 소문이 바로 그것.로또 초창기에 1등에 당첨되어서 실 수령금 307억 원 당첨금을 받은 경찰관은 그날 당일부터 폭력 조직에 시달린 나머지 경찰 일을 그만두고 외국으로 이민간 사례도 있다고 알려졌으나 전혀 아니다. 이는 허영만의 부자사전이나 이 만화책 원작인 한국의 부자 100인에서도 언급된 바 있지만 엉터리로 판명되었다. 다만 이사간 것은 사실인데[22], 이사간 집에 로또구매 중독자들이 몰려와 정기를 받네 뭐네 생쇼를 하며 이게 언론을 타기도 했다... 해당 당첨자가 2012년에 강원일보와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계속 국내에 있었으며 지금은 중소기업을 운영한다고 했다. 더불어 당첨금액 가운데 무려 200억은 한 푼도 안 쓰고 저금하고 있다고....기부도 많이 하고 경제적으로 일절 부족함없이 잘 산다고 하니까 아무래도 시샘으로 당첨자가 거지되었다, 협박 받는다 엉터리 소문도 많다.

수십억씩 당첨되어도 전혀 문제없이 사는 이들도 얼마든지 있다. 물론 이들은 당첨 사실을 필사적으로 숨기며 직장도 아무렇지 않게 다니고 돈도 철저하게 관리하며 살아가고 있으므로 이들에 대한 취재는 극히 더 어려울 수밖에 없다.

로또리치같은 사이트에서 복권 당첨 당사자가 후일담격인 이야기를 올리거나 즉석 복권과 연금 복권 당첨자가 나눔복권 공식 인터뷰에 응하는 경우는 있다. 물론 그 경우에도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 하고 신상 정보는 일절 공개되지 않는 것이 원칙. 하지만, 이런 사이트에서 나온 당첨자가 엉터리임이 드러나는 등, 사기가 많으니 믿을 게 못 된다. 게다가 이것들은 가짜 뉴스까지 써 대며 홍보하는 것들이다. 다만 나눔복권 공식 인터뷰는 일단 공식 오피셜이니 대충 그렇게 살 계획이 있고나 정도로 알면 된다.

실컷 쓰다가 파산하거나 그러면 주변 사람들이 신나게 제보하고 증언도 해서 찾기 더 쉬운 반면 저런 이들은 필사적으로 숨기니 찾기 어렵다. 복권 당첨자를 다루던 여러 TV 프로그램[23]에서도 제대로 찾지 못하여 제보자를 찾는다고 한 적이 있으며 어렵게 한 프로그램에서 목욕탕 청소를 하며 살고 있다는 28억 로또 1등 당첨자를 찾아가 인터뷰하려고 했더니 그 사람은(당연히 얼굴 모자이크) "그렇다면 이 일 때려치고 해외로 이사라도 갔을 거 아니냐? 별 헛소문 듣고 와서 사람 귀찮게 하는데 신고할 테니 어디 경찰서에서 따지자!"라고 버럭거려서 취재진이 그냥 물러섰던 적이 있다. 그가 당첨자가 아니거나 필사적으로 부정하는 건지 모르지만, 겨우 몇몇 취재에 응하면서 얼굴 모자이크 하고 신상 명세를 숨기며 인터뷰하던 이들은 전혀 문제 없이 잘 살고 있다던 이들도 있다.

한편 비슷하게 복권에 당첨되면 나중에 불행해지는지 대해 심리학자들이 연구한 적도 있는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복권 당첨자의 행복도는 다른 사람들과 별반 다를바 없다고 한다.[24](출처 "심리학, 군대 가다", 정태연 저, 토크쇼, 2016, 57 페이지)

정리하자면, 복권에 당첨되었다고 다 행복해지는것은 아니고 그렇다고 다 불행해지는 것도 아니다. 즉, 개인 사정에 따라 충분히 다를수있는 부분이며 행복 여부의 경우에는 개인 가정사에 달려있는 부분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받은 당첨금을 얼마나 잘 관리하냐에 따라 다르다고 할수있다. 적어도 당첨자의 익명성을 보장해 주는 한국에서는 그렇다.

나라나 지방에 따라 일정액수 이상 당첨자는 반드시 그 신원을 공개하도록 해 둔 곳도 있다. 캐나다의 OLG가 한 예. 극소수의 정말 피치못한 예외가 아니면 모두 자신의 당첨금액이 적힌 거대한 수표 모양 판을 든 채로 이름과 얼굴이 공개된 사진을 억지로 찍어야 한다.

13. 온갖 소동 및 사건 사고

14. 당첨되었다면?

소액 당첨금은 구입처나 근처 복권방에서 바꿔주며 사실은 현금으로 달라고 해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동행복권주식회사에 신고하면 된다. 하지만 대체로 소액은 현금 대신 복권으로 바꿔주는 편이다.

5만 원 초과~2등 이하 당첨금은 가까운 NH농협은행을 찾아가서 번호표 뽑고 기다리면 된다. 세금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신분증 필수. 스피또 2000에 있는 자동차가 당첨이 된 경우도 같지만 지역 농축협은 제외. 간판을 보고 "XX농협"이란 곳은 가면 안 되고 NH농협은행 XX지점이라고 써 있는 곳을 가야 한다. 경우에 따라 NH농협은행 XX지부인 경우도 있다. 만약 위치를 모른다면 지역 농/축협 직원에게 물어봐도 친절히 가르쳐 줄 것이다.[32]

1등 당첨이 되었다면? 한국에서 2022년 현재 복권은 즉석식(스피또), 인쇄형 추첨식(연금복권), 전자형 추첨식(로또) 모두 # 동행복권주식회사에서 담당한다. 다만 로또 1등은 NH농협은행 본부에서 찾을 수 있으며 서울역에서 택시로 기본요금 거리인 서대문역에 있다. 사전에 해당 업체 홈페이지를 찾아서 당첨금 담당자와 통화하여 약속을 잡는다(본점을 가야 하는 이유 1).[33] 당첨되자마자 바로 복권 뒷면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연락처를 볼펜으로 또박또박 적는다. 은행 영업시간 내에 방문해야 하므로 당연히 평일 낮에 가야 한다.
또한 긴장으로 인해 사고 유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한다. 농담 같지만 이는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엄연히 명시된 사항이다.

당첨된 복권과 신분증(필수), 농협은행 통장(필수 아님[34])을 갖고 가면 위/변조 및 판매처 확인, 구입경위 확인, 재무상담 등을 거쳐 당첨금을 지급받게 된다. 금융기관 입장에서도 수억 원의 돈이 일거에 오가는 상황이므로 사고를 막기 위해 고위급 임원이 당첨금 지급 과정에 참여해 서류 확인을 매우 꼼꼼하게 한다. 최종적으로 당첨금을 입금받기까지 1시간 이상(많으면 2시간 초과) 걸린다고 한다. 복권 원본의 위/변조 확인도 경찰이 하는 것만큼 꼼꼼하게 진행한다(본점을 가야 하는 이유 2). 특히 이 과정에서 쓰이는 위조지폐 확인기기는 일선 지점에 있는 몇천만원짜리 소형 기기가 아니라 본점에만 설치된 최고급 정밀기기를 이용한다. 기기 값만 수억원 하는 물건이다. 실제로 위조 복권을 들고 와서 당첨금을 달라는 사례도 간혹 있었으며 예외없이 사문서 위조 혐의로 수사 기관에 고발되었다.

세금은 3억원 이하 22%, 3억원 초과분에 한해 33%를 뗀 후 받게 된다. 로또 당첨금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되는데, 종합소득신고 시 합산하여 신고할 수 있다. 다만 종합소득세 과표(이것저것 빼고 남는 최종소득)가 8,800만원 이상일 경우 세금을 더 내게 되므로 사업[35]을 하다 대규모 적자를 내어 폭망한 상태에서 1등에 당첨되지 않은 이상 1등은 그냥 두는 게 낫다.[36]

재무상담은 복권 당첨금을 어떻게든 자기 은행으로 입금시키고자 하는 은행 영업사원과 만나는 시간이므로, 어떻게 쓸지 계산이 되어 있다면 사양해도 된다. 1등 당첨자의 경우 복권사업팀장(선임부장급)[37]이 직접 등판하여 영업한다. 일반 지점에서 창구 직원, 하다못해 지점장 급과 상담하는 것과는 차원이 완전히 다르다. 복권사업팀장은 일반 지점장 여러 곳에서 입을 잘 털어 영업 잘 하고 승진해서 몇 단계 더 올라간 사람이라 쉽게 만날 수 없는 사람이다. 어차피 당첨자의 입장에선 별로 만나고 싶지도 않은 사람이겠지만.[38] 그래서 1등 당첨시 은행이 어떻게든 시간 조율을 하는 것이다. 돈을 들고 그냥 가버리면 은행입장에선 좋은 호구 하나 놓치는 거기 때문에. 여기 재무 상담으로 나서는 사람들은 NH농협은행 전국 모든 지점 통틀어 실력이 가장 좋은 사람으로만 뽑혀 왔고 수많은 복권 1등 당첨자를 면담하는 것이 주 임무이니 국내에선 가장 전문적인 고급 금융인력이다! 참고로 복권사업팀장은 조 단위의 돈을 다루는 직책이라 농협은행에서 핵심 요직[39]으로 꼽히는 직책이다. 다시 말해 온갖 사탕발림으로 당첨금을 은행에 입급시키도록 만드는데 도가 튼 인물이라는 뜻이다. (...) 돈을 어떻게 쓸지 계획이 되어있다면, 최대한 빨리 도망가는 게 가장 좋다. 어차피 은행의 영업사원인 그가 하는 말은 기승전결, 자기 은행에 돈을 최대한 많이 입금해 놓으라는 것뿐이다.
그리고 당첨금은 가장 먼저 자신의 채무를 갚는 데 써야 하며 이는 전세계 어디를 가도 똑같다. 설령 중도상환 수수료[40]니 하는 별의별 이야기가 나온다 쳐도, 그냥 무조건 이유 불문하고 당첨금은 채무 전액 상환부터 하는 것이 정신건강상 이롭다. 불행해질 미래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베스트. 두번째로는 건강검진 등의 병원비를 추천한다. 돈도 건강해야 쓸 수 있다.

기본 당첨금부터 1등까지 모든 당첨 복권의 원본 소유권은 발행 기관이 갖는다고 복권 뒷면에 명시되어 있으며, 사본이라도 갖고 싶다면 스캔/복사해 달라고 해야 한다. 1등 당첨 시 기념을 위해 스캔을 떠주거나 복사 해 달라고 하면 그런 요청은 은행에서 얼마든지 들어준다. 어차피 자기들도 서류 증빙을 위해 스캔해야 한다.

만약, 회사가 복권에 당첨되었다면 회계처리는 선납법인세와 각종비용을 제하고 잡수입계정으로 처리하면 된다. 참고 사이트

15. 잡다 지식

16. 관련 문서



[1] 현재로선 약 5억원.[2] 현재로선 약 8억 8천만원.[3] 사실 한국에서는 복권 외에도 도박과 관련되어있는 것들은 전부 현금 구매만 가능하다. 온라인 스포츠 도박인 스포츠토토는 계좌이체만 가능.[4] 복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판매액의 50% 이하를 배당으로 걸 수 있게 되어있다. 즉, 1,000원짜리를 팔아서 500원 가지고 1등~최저등수까지 나눠 먹는 식. 재테크사업 하듯 진지하게 손익 계산을 하며 구매하면 안 된다. 기대감을 주는 간단한 게임을 즐기고, 소액의 비용을 낸다는 마인드를 갖는 것이 좋다. 아니 당연하다. PC방이나 게임에 몇 천원 정도 현금 결제하듯 말이다.[5] 대한민국에서도 사회 문제가 되는 불법 복권의 형태는 사설 토토 문서를 참조.[6] 복권을 건전하게 구매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당첨은 안될 걸 알면서 구매한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에, 즉석에서 실망을 하나 토요일 밤에 가서 실망을 하나 똑같다고 보기 때문에 그나마 자신의 손으로 당첨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복권으로 구매금을 소비하는 게 현명하다고 본다.[7] 로또가 발행되면서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2006년 4월을 마지막으로 발행되지 않는다.[8] 다만 주택복권도 1984년부터 1992년 상반기까지는 현재의 로또와 비슷하게 공추출식 추첨기(링크 작동 X)를 사용했다. 영상에 나온 초대가수의 노래와 추첨하는 장면이 묘하게 잘 어울린다. 두드리면 열린다 똑똑!![9] 의외로, 국내에서 스포츠도박은 꽤 오래된 관행이었다. 1960년대, 1970년대 전반 무렵 시골장터 모래판에서 벌여졌던 지역별 민속씨름판 또는 대도시/지방중소도시 실내체육관 에서 치러졌던 권투시합은 암암리에 판쳤던 그 지역 조직폭력배들의 사설 승부 도박판 이었으며, 1982년 한국프로야구 출범이전에 인기를 끌었던, 대학/실업야구리그 및 고교야구전국대회에도 당시 광역급 대형폭력조직의 필두하에서 사설 승부 도박판이 암암리에 행해졌다.[10] 로또는 잘 팔리면 한 주에 700억이 팔린다. 한 달이면 2,800억이다. 1년이면 2조가 넘는다.[11] 복권 기계부터 하나 하나가 폐쇄망이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단계에서부터 해커 침입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복권 번호를 수동으로 뽑아서, 로또 기계가 돌아가는 도중에 염동력으로 기계를 조작하지 않는 이상은 조작이 불가능한 수준이다.[미즈호이용시] 단, 미즈호 다이렉트를 통해서 구입시 해당 시간이 아니더라도 익일 취급시간이 되면 구매하도록 예약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 경우, 계좌에서 복권 구매비용이 빠져나가는 것도 영업시간이 된 후.[미즈호이용시] [14] 학비만 내면 입학이 가능한 어학교에 입학한 다음에 유학비자 취득하는 것이 그나마 간단.[15] 특히 복권을 주관하는 미즈호 은행이라면 융통성 있게 여권만으로 비거주자용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16] 공산주의 소련에 왠 자본주의적인 복권인가 하겠지만 소련도 이런 문제에 대한 명분으로 스포츠 발전 기금으로 복권 수익의 50%를 사용했다. 그리고 소련인들도 몇십년치 월급에 해당하는 횡재를 얻으려고 엄청난 수의 복권을 구매했다.[17] 다만 후일담을 보면 마냥 행복한 삶을 산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병에서 살아남았다고는 해도, 심장마비 후유증은 어디가지 않아서 관절염과 심잠염에 시달리기도 했고, 모건 본인의 악운이 다른 사람에게 대신 전염되었는지, 처남과 조카가 일찍 세상을 등지는것도 지켜봐야했다고 한다. 그래도 모건 본인은 당첨받은돈으로 집 장만하고, 금전적으로 제법 여유있는 삶을 살았다고 하기에, 만족은 한다고 한다.[18] 사실 이정도면 상식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미친 짓이다. 복권가게를 가보라. 복권 1회 10만원 이상 사지 말라고 되어 있다. 그 얘기는 낙첨될 가능성을 항상 생각하라는 것이다. 퇴직금이라면 적어도 몇백은 될 것이며 그 돈을 복권과 투자로 날린다는 것은 그 다음을 아예 생각하지 않았다는 얘기다.[19] 이 당첨금을 들여 진행한 사업 실패로 인한 파산, 흥청망청 소비로 전액 소진 등.[20]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로또 1등 당첨자 수는 지금까지 이 글을 달아 놓는 시점을 기준으로 5804명이며 회차로 나누면 1회당 6~7명씩 나온 셈이다.[21] 방법이 참 가지각색이다. 자칭 자선 단체라며 기부를 요구하는 건 양반이고 살해 협박을 하거나 새벽 2시에 찾아온다고 해서 돈을 뜯어내는 경우도 있다. 물론 본인이 묵비권 행사하면 아무도 모른다.[22] 사실 허영만부자사전에서도 이 사람이 로또 당첨 후에 협박을 받은 게 아님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내막은 이런데, 거액의 당첨금을 수령한 후에 그 돈들고 강남구로 이사갔더니 동네 금수저 꼬마들이 자기 애를 보고 로또로 벼락부자된 졸부인줄 단번에 알아보고 왕따를 시킨 탓에(...), 참다못한 부부가 자식들데리고 해외이민을 갔다고 서술되어있다. 다만, 아래의 강원일보의 인터뷰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다른 당첨자의 사례를 허영만이 이 사람의 사례로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23] 바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다루면서 당첨자들의 몰락을 재연 배우들이 연기하며 보여줬다. 이것도 막상 마지막에 '1등 당첨자 제보를 부탁합니다'라는 자막이 뜨는 거로 끝났다.[24] 정확히는 복권에 당첨된 몇 주간은 행복하지만 그 후엔 다른 사람과 비슷한 정도로 내려간다고 한다.[25] 이건 우리나라 역대 최대 복권 당첨금 400억 대에 당첨된 사람에게도 해당된다. 이 사람이 살던 집에 똑같이 기를 받네 뭐네 하며 사람들이 모여들었기에.[26] 옛 공산 국가에서(명목상으로) 평등을 중시하기에 복권을 안 팔았을 것 같지만 사실 웬만한 공산 국가에서 다 복권을 발행했고, 심지어 폐쇄 국가인 북한조차도 한시적이긴 하지만 "인민 복권"을 발행했었고, 현재도 "인민생활공채"를 비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과거 죽의 장막이라고 하던 중국이나 쿠바나 차우셰스쿠 시절, 루마니아까지도 복권을 발행했었다. 덧붙이지만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개최 비용도 복권 판매로 상당수 충당했다고 한다.[27] 타임머신에서 방송할 때엔 극중 마쓰미다 마꾸요라는 가명을 사용했다.[A] 이 사연은 MBC의 재현 프로그램인 타임머신 (71회, 2003년 5월 11일 방송분)에서 "복권의 추억-인생역전 실화극(옴니버스)"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다.[A] [A] [31] 그녀의 이름인 방은 텅잉의 뜻을 보자면 ‘방은’은 ‘우연(by chance)', '텅잉'은 金女(gold lady)라는 뜻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32] 지역 농/축협 내에서 매우 빈번한 질문이므로 가까운 지점 안내는 확실히 해 준다.[33] 반드시 통화해서 약속을 잡아야 한다. 이유는 후술.[34] 당첨자가 농협은행에 계좌를 개설한 상태가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35] 부동산임대업 제외. 2014년도분 소득부터는 주택임대업이 여기에서 빠지게 되어 주택임대업을 하다 적자가 났다면 다른 소득으로 그 적자액을 메울 수 있게 되었다. 당연히 2014년도분 적자액부터 적용.[36] 실제로 사업을 하다 적자가 났다면 이후 최장 10년간 발생되는 소득으로 그 적자액을 메울 수 있게 되어 있다. 따라서 적자액을 메우는 만큼 세금을 덜 내게 된다. 이를 '결손금 공제'라고 한다.[37] 복권사업부장은 임원 승진이 확정된 인사가 마지막 직원 커리어로 거친다.[38] 예전처럼 어쩌다 100억 대 이상이 나오거나, 1회 같은 이벤트 급 회차의 당첨자라면 복권팀장보다도 높은, 그야말로 전무급이 나올 수도 있다.[39] 예로 최기의 前 국민카드 사장의 경우 한국주택은행 복권사업팀장 출신이었다.[40] 3년 이내에 상환하면 내야 한다. 그런데 3년 간 1.5%, 산술 계산으로 연 0.5% 수준이므로 동 기간의 대출이자보다는 싸다. 따라서 갚을 수 있다면 중도상환수수료를 내더라도 일찍 상환하는 것이 좋다.[41] 단, 해외여행 등으로 인해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은 합법.[42] 만약 자기가 생각한 문서가 나왔다면 그건 그건 엄청난 금손이다. 왜냐하면 확률이 1/6489943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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