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공식 홈페이지Mega Millions
미국에서 발행되는 복권 중 하나로 파워볼과 항상 비교되며 쌍벽을 이룬다.[1]
1등 당첨 확률은 1/302,575,350(3억 257만 5,350분의 1)이다.
1/100,000,000은 물론이고 1/300,000,000보다도 낮을 정도로 당첨 확률이 끔찍하게 낮다 보니 이월이 밥먹듯이 되며 반대로 이월에 따른 누적 잭팟이 어마어마한 규모로 커지기도 한다.[2]
2등은 5개의 번호만 맞는 경우로 고정액 1,000,000 달러를 주며, 당첨확률은 약 1/18,000,000이다. 그 아래로 4개 + 1개, 4개, 3개 등으로 등수가 나뉜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밤 동부 시간으로 11시에 추첨이 시작되며 역시 파워볼과 마찬가지로 이월에 제한은 전혀 없다. 미국인이 아닌 외국인도 당첨가능하며, 당첨시 30%의 세금을 낸다. 단 미국내에서만 구매해야 한다.
2. 구매 가능 지역
파워볼하고 마찬가지로, 미국 내 44개주[3] 워싱턴 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푸에르토리코에서 진행한다. 온라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노스다코타, 노스캐롤라이나, 뉴욕, 뉴햄프셔, 일리노이, 조지아주, 켄터키, 펜실베이니아에 거주하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므로 참고하자.3. 개편
2017년 10월 28일자로 가격이 1달러에서 2달러로 변경되었다. 게임 방식도 변경되어 기존에는 1에서 75개의 숫자 중 5개를 맞히고 나서, 1에서 15까지의 숫자 중 1개를 맞히는 방식이었지만, 변경 이후에는 1에서 70까지의 숫자중 5개를 맞히고 나서, 1에서 25까지의 숫자 중 메가볼 1개를 맞히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당첨 확률도 기존에는 2억 5,000만 분의 1이지만, 변경 후에는 3억 257만 5,350분의 1로 변경되었다.[4] 파워볼이 2억 9,200만 분의 1임을 고려하면 큰 차이는 아니다. 또한 Megaplier(메가플라이어)라고 당첨금을 2배에서 5배로 올려주는 방식도 있는데 [5] 잭팟을 제외한 모든 당첨금액을 배수로 지급해준다. 단, 이 경우 1불을 더 지불해야 하며, 2배가 나올 확률은 1/7.5, 3배가 나올 확률은 1/3.75 4배가 나올확률은 1/5, 5배가 나올 확률은 1/2.5로 파워볼과는 다르게 5배 나올 확률이 매우 높다. 또한 몇몇 주 한정으로 Just the Jackpot 옵션이 신설되었다. 1등 당첨금에만 도전할 수 있으며 3달러에 2번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옵션이다. 개당 1.5달러의 할인된 가격으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대신 2등에서 9등에 당첨되더라도 당첨금은 받을 수 없다.최초 잭팟은 15,000,000달러에서 40,000,000달러로 변경되었으며, 1등 당첨자가 안나오면 그 다음 회차 드로우에서 최소 500만 달러가 더 추가된다. 즉 2회차 최소 잭팟은 45,000,000달러, 3회차 최소 잭팟은 50,000,000달러가 된다. 보통 2회차까지는 오백만 달러로 최소 금액만 추가되는데, 3회차부터는 더 많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4. 당첨자 신원 공개
원칙적으로 당첨자의 이름과 신원을 공개하지만 (각주의 복권위원회 사이트에 가면 당첨자의 이름과 신원이 나온다) 일부 주의 경우는 익명 수령도 가능하다. 2023년 8월 현재 애리조나, 델라웨어, 일리노이, 캔자스, 메릴랜드, 미네소타, 미시시피, 미주리, 몬태나주, 뉴저지, 뉴멕시코, 노스다코타, 사우스캐롤라이나, 텍사스, 버지니아주, 웨스트버지니아, 와이오밍의 17개 주는 익명수령이 가능하다.비공개를 주장하는 측은 정부의 재정압박을 타개하기 위해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 당첨자의 익명을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당첨자의 신원 노출로 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당첨자 공개를 주장하는 측은 당첨자를 공개하지 않으면 복권 사업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흥행도 실패할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실제 당첨자가 나왔는지 불신이 생길 수 있고, 이에 따라 복권 구매자가 줄어들어 관련 수입도 적어진다는 것이다.
5. 최고 잭팟
- 관련 정보 출처 : http://www.megamillions.com/jackpot-history
2018년 10월 24일 누적 금액이 1,500,000,000달러(15억 달러), 한화 약 1,700,000,000,000원(1조 7,000억원)이 쌓였고, 그것을 사우스캐롤라이나에 거주하는 1명이 당첨되면서, 이전의 모든 기록을 다 갈아 치웠다. 관련기사 역대 최고 누적 당첨금은 물론 1명당 당첨금 기록도 경신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복권의 익명수령이 가능해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고 여성이라는 것만 알려졌다. 관련기사
2023년 8월 8일 누적 금액이 1,600,000,000달러(16억 달러), 한화 약 2,140,000,000,000원(2조 1,400억원)[6]까지 쌓였고, 플로리다 넵튠 비치에서 판매된 복권이 당첨되며 기존의 기록을 갱신하였다.
6. 여담
2018년 1월 플로리다의 20대 청년이 당첨되어 세후 일시불로 340,000,000,000원(3,400억원)(!)을 받았다. 당첨 후 은퇴(...)하여[7] 유유자적하게 살고 있다고 한다. 인스타도 있으니 심심하면 한번 봐보자. 기사미국 복권 구매대행은 엄밀히 말하자면 불법이라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기사 스브스뉴스 또한 당첨될 경우 실물 복권을 가져가야 수령할 수 있으며, 실물 복권을 구매대행 업체가 구매자에게 제대로 전달할지도 미지수다. 당연한 것이 당첨 금액이 금액인데 과연 눈이 안 뒤집어지고 양심을 지켜 그대로 전달할 사람이 있을까 생각해보면 말이다. 약속을 안지켜 처벌을 받든 그간 해오던 구매대행 사업을 접든간에 당첨 금액이 무조건 그것을 아득히 뛰어넘는 이득이기 때문이다. 또한 소송을 건다 해도 미국 법조 당국이 불법인 미국 복권 구매대행 소비자를 보호해줄 의도가 있을지도 의문이다. 한국에서 불법인 밀수출을 시도한 외국인이 한국 협력자가 사기쳤다고 소송을 건다면 한국 법원이 받아줄까?
[1] 여담으로 1992년에 시작한 파워볼과 달리 메가밀리언은 1996년 9월 6일에 첫 추첨을 돌린 후발주자다.[2] 이는 파워볼도 유사하다.[3] 네바다, 유타주, 앨라배마, 미시시피, 알래스카, 하와이는 복권 판매가 금지되어 있다.[4] 사실 일부 게임에서만 해도 1,000분의 1도 상당히 낮은 확률로 취급받는 것을 생각해보면 엄청나게 악랄한 확률이다.[5] 참고로 파워볼의 경우 당첨금이 적으면 10배도 있다.[6] 하루에 55,000,000원씩 100년을 사용해도 132,500,000,000원(1,325억원)이 남는 엄청난 금액이다.[7]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고 매일 11,640,000원씩 80년간 사용해도 112,000,000원이 남는 엄청난 금액인데 일을 할리가 없다. 또한 웬만한 할리우드 유명 셀럽들의 전재산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다. 실제로 당첨 후 다니던 회사에 바로 사표를 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