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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주요 콘텐츠4. 상징물5. 석진의 존재가 무엇인가에 대한 다양한 추측
5.1. 석진 생존설5.2. 석진 신(초월자)설5.3. 석진 자아설5.4. 꿈설5.5. 석진=태형 설5.6. 석진 루프(타임 리프)설(정설)
6. 타임라인7. 캐릭터8. 네이버 웹툰 <7 FATES: CHAKHO>9. 여담5.6.1. 화양연화 pt.1 ~ LOVE YOURSELF 承 `Her`5.6.2. Euphoria, LOVE YOURSELF 轉 `Tear` 공개 이후5.6.3. 웹툰 화양연화 Pt.0 <SAVE ME> 정리5.6.4. MAP OF THE SOUL5.6.5. 드라마 YOUTH 정리
1. 개요
2. 특징
- 방탄소년단이 지금까지 선보인 콘텐츠를 종합해보았을 때, 스토리가 존재하며 이를 표현하기 위한 앨범마다의 명확한 콘셉트가 분명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 위의 로고는 WINGS 시리즈의 콘셉트와 기획 의도, 인터뷰 등등을 총망라한 굿즈인 'BTS WINGS CONCEPT BOOK''의 뒷면에 처음 등장했다. 그후 화양연화 THE NOTES에 다시 등장. 피 땀 눈물, WINGS SHORT FILM 등의 뮤직비디오의 설명란에도 'BU content certified by Big Hit Entertainment'라고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어쩌면 방탄소년단의 스토리텔링과 관계된 콘텐츠에만 적용된 것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 BTS Universe의 약자인 것으로 추측되나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다. 종합하자면 BU 로고/설명이 첨부된 것은 스토리/설정과 관계가 있다는 것.[1]
- 세계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이 문서는 스토리와 캐릭터 설정이 세계관 하에 구축된 것이라는 전제 하에 작성한다. 공식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며, 개별 음반 콘셉트가 아닌 첫 앨범부터 현재까지를 관통하는 큰 틀만을 다룬다.
- 대체적으로 화양연화 트릴로지부터 이 세계관이 시작되었다고 추측되고 있어 정확한 콘셉트가 학교 3부작에서는 만들어지지 않았거나 준비 단계였다고 생각된다.
- BU(BTS Universe) 드라마 '유스(YOUTH)'[2]가 공개 될 예정이다. #
3. 주요 콘텐츠
- BU와 관련되어 있는 주요 콘텐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공개 순서대로 나열했다.[3]
| 제목 | 보기 |
| 영상물 | |
| I NEED U Official MV | # |
| I NEED U Official MV (Original ver.) | # |
| 화양연화 on stage : prologue | # |
| RUN Official MV | # |
| I NEED U (Japanese Ver.) Official MV | # |
| RUN -Japanese Ver. Official MV | # |
| EPILOGUE : Young Forever | # |
| WINGS Short Film 시리즈 | #1 BEGIN, #2 LIE, #3 STIGMA, #4 FIRST LOVE #5 REFLECTION, #6 MAMA, #7 AWAKE |
| 피 땀 눈물 (Blood Sweat & Tears) Official MV | # |
| 血、汗、涙 -Japanese Ver. | Official Teaser, Official MV |
| LOVE YOURSELF Highlight Reel | '起', '承', '轉', '起承轉結' |
| Euphoria : Theme of LOVE YOURSELF 起 Wonder | # |
| FAKE LOVE | Official Teaser 1, Official MV, Official MV (Extended ver.) |
| LOVE YOURSELF 結 Answer Epiphany Comeback Trailer | # |
| 앨범 북클릿, 콘셉트북 | |
| BTS WINGS CONCEPT BOOK | |
| LOVE YOURSELF 承 'Her' 포스터 11종 | |
| 화양연화 THE NOTES | # |
| LOVE YOURSELF 承 'Her' 화양연화 THE NOTES L, O, V, E 버전별 북클릿 | |
| LOVE YOURSELF 轉 'Tear' 화양연화 THE NOTES Y, O, U, R 버전별 북클릿 | |
| LOVE YOURSELF 結 'Answer' 화양연화 THE NOTES S, E, L, F 버전별 북클릿 | |
| MAP OF THE SOUL : PERSONA 화양연화 THE NOTES 1, 2, 3, 4 버전별 북클릿 | |
| MAP OF THE SOUL : 7 화양연화 THE NOTES 1, 2, 3, 4 버전별 북클릿 | |
| 트위터 | |
| @Smeraldo_Books[4] | # |
| @FlowerSmeraldo[5] | # |
| 웹툰 | |
| 화양연화 Pt.0 <SAVE ME> | # |
| 도서 | |
| <花樣年華 THE NOTES> | 빅히트샵 트위터 @Smeraldo_Books 한국어 영어 일본어 |
4. 상징물
4.1. 주요 상징물
- 세계관에서 공통적으로 서사되는 상징이 자주 등장하는 것들을 정리해봤다.
| <rowcolor=#000> 상징 | 담당 멤버 | 연출 설명 |
| 꽃 | 석진 | 세계관을 관통하는 시그니처 심볼 가장 많이 등장한 꽃은 스메랄도이며 화양연화 자체가 꽃을 담고 있는 단어이기도 하고 화양연화 pt.1과 화양연화 pt.2 앨범 4장을 모두 모아서 보면 꽃의 실루엣이 그려져 있다. 또한 화양연화 시기의 영상에 처음부터 끝까지 꽃이 쉴틈없이 등장하며 시작은 석진이 다른 멤버들로 의미되는 여섯 개의 꽃잎을 불에 태우는 장면이 나온다. 결정적으로는 WINGS의 석진 솔로곡인 AWAKE에서 여섯 송이 꽃을 대놓고 언급한다. 화양연화 엔딩 시점에서는 꽃잎이 검은 배경의 화면에서 흩날리는 묘사가 나오며 피 땀 눈물 일본어 버전에서 똑같은 연출이 영상 끝에 등장하고 난 뒤 화양연화 시점의 남준이 일하는 주유소 씬이 등장한다. 피 땀 눈물에서는 석진과 꽃이 같이 등장하며 영상 끝에 거울을 바라보는 석진이 등장하는데 거울 속 석진의 얼굴이 갈라져 깨지는 묘사가 나오고 있다. 이때 옆을 잘 보면 거울 밖의 석진 옆에는 항상 석진과 등장하는 칼라가 있고 거울 속에는 칼라가 비춘 모습이 아니라 붓꽃이 있다. 이후 LOVE YOURSELF 承 `Her`에서는 스메랄도라는 푸른색과 붉은색이 뒤섞여 무지개처럼 보이는 장미와 닮은 꽃이 등장하게 된다. 그리고 이 꽃을 석진이 들고 있는 장면이 컴백 포스터와 하이라이트 릴 영상에서 연출된다. 또한 이 영상에서 석진은 마찬가지로 칼라가 있는 방에서 옷을 갈아입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때 서로 다른 8월 30일이 두 번 연출되며 첫 번째 8월 30일에서는 옷을 갈아입다가 칼라가 담긴 병이 넘어지는 걸 막지 못하나 두 번째 8월 30일에서는 옷을 갈아입다 중간에 넘어질 것을 예측한 듯이 넘어지는 병을 잡아낸다. |
| 카메라 | 석진 | 일반적으로는 당시의 시간을 멈추거나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할 때 사용되는 연출이다. 화양연화 트릴로지에서 끊임없이 캠코더로 영상을 찍고 폴라로이드로 사진을 찍는 연출이 나온다.[6] 후에 봄날에서도 계단을 오르는 멤버들 가운데서 홀로 1층에서 사진을 찍는 손동작을 하는 연출이 나온다. 결정적으로는 찍은 사진들에서 석진만 사진 속에서 사라져 있다던가 석진만 남아있다던가 하는 식으로 석진이 이 세계관에서 무언가 특별함을 의미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RUN 뮤비 마지막 장면에서는 일곱 명의 멤버들이 바닷가에서 함께 서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지민이 인화된 사진을 들고 있는 장면에서는 사진 속에서 석진의 모습만 찾아볼 수 없다. |
| 나비 | 석진 | 시간여행이나 꿈을 다룬 작품에서 많이 채용되는 상징이며 작중에서 화양연화 트릴로지에서 나비를 쫓거나 나비가 그려진 카드가 등장하며 결정적으로는 Butterfly라는 곡이 수록되어 있다. 영상에서는 석진이 카메라로 나비를 찍고 있거나 컴백 트레일러 애니메이션에서 나비를 쫓아간다. |
| 약 | 호석 | 의존적인 성격을 상징하는 물건으로 I NEED U에서 먹기 시작하여 RUN에서 버리는 묘사가 나왔으나 피 땀 눈물 일본어 버전에서 다시 한번 버리는 연출이 등장한다. WINGS의 호석 솔로곡 MAMA에서는 갇혀있는 방에 알약이 무더기로 들어오는 연출이 나온다. 화양연화 THE NOTES에는 '필요도 없는 약을 먹는다'는 표현이 등장한다. |
| 입수 | 지민 태형 | 보통 과거로 돌아가고 싶거나 현재를 멈추고 싶을 때 사용하는 연출이다. 작중에서는 I NEED U에선 지민이 사진을 불에 태우고 나서 목 끝까지 욕조에 몸을 담군다던지 RUN에서는 멤버들이 즐겁게 파티를 하는 듯한 컨테이너에 지민이 들어가더니 남준이 지민을 욕조에 퐁당 담궈버린다던지 태형이 검은 배경의 깊은 물 속에 뒤로 넘어지며 물 속을 헤매다 영상의 끝에서 물 위로 올라온다. 그리고 화양연화 바다 여행 영상에서는 멤버들과 같이 방파제에 앉아있던 태형이 철조물로 올라가더니 바다로 몸을 던져버린다. |
| 술 | 남준 | 성숙이나 각성을 의미하는 상징이다. 피 땀 눈물에서는 남준이 압생트를 마시고 있으며 일본어 버전에서는 남준이 정국에게 강제로 마시게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
| 살아남아야 한다 | 남준 | '화양연화 on stage : prologue' 비디오에 남준이 컨테이너 창문에 입김을 불어넣으며 쓰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후 WINGS 쇼트필름 #5에서 다시 한 번 컨테이너 안 거울의 방 한 켠에 쓰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화양연화 THE NOTE에는 종이에 연필로 해당 문구를 눌러 쓰는 장면이 등장한다. |
| 불 | 윤기 | 윤기가 겪은 중대한 사건이자 트라우마. 'I NEED U' 뮤직비디오에서는 윤기의 방화로, WINGS 쇼트필름 #4에서는 불타는 피아노로 등장한다. WINGS 콘셉트북과 화양연화 THE NOTE에서는 어머니가 화재로 돌아가신 사건과 연관된다. 여기서 피아노가 불에 타버린다. |
4.2. WINGS 상징물
- <WINGS> 앨범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상징 텍스트로 사용하고 있다. <데미안>에서 발췌한 내용이 숏 필름 도입부마다 남준의 내레이션으로 나오며, 쇼트 필름과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에 사용된 상징들도 <데미안>에 기반하고 있다. 특히 각 멤버마다 상징물이 나오는데(숏필름), 이는 기존 방탄소년단 캐릭터에서 중요한 특성을 <데미안> 내용과 맞춰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 <rowcolor=#000> 멤버 | 상징 | 연출 설명 |
| 석진 | 아브락사스 | 신적인 모습과 악마적인 모습을 모두 지닌 존재. <데미안>에서 싱클레어는 아브락사스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진정한 성장을 경험한다. 쇼트필름 ‘Awake’에서 방 문을 열고 나선 석진이 복도 끝에 걸린 새 그림을 바라보는 장면이 나온다. 그림 옆 벽지에는 아브락사스의 문양이 있고 석진은 이를 한참 바라보다 집을 떠난다. 이는 진정한 성장을 위해 아브락사스에게 다가가는 모습으로 해석된다. 또한 태형의 쇼트필름에 태형이 그라피티로 그리고 있는 것도 아브락사스다. 아브락사스의 문향은 방패와 채찍을 들고 있는 뱀의 다리를 가진 괴생명체이다. 또 거울과 관련된 장면이 유독 자주 등장하는 것도 특징 중 하나. 거울은 남준의 상징[7]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석진이 거울 속 자신에게 입맞추거나 거울을 보던 중 얼굴에 금이 가거나 얼굴 위로 거울(혹은 유리)가 깨어지는 모습이 묘사되기도 한다. |
| 윤기 | 피아노 | 윤기의 가장 대표적인 상징물. 쇼트필름 ‘First love’와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에 윤기가 오르간을 치는 장면이 등장한다. <데미안>에서 싱클레어가 피스토리우스라는 오르간 연주자를 만나게 되는데, 윤기가 이에 상응하는 캐릭터로 묘사된 듯 보인다. |
| 남준 | 거울 | 남준은 화양연화부터 거울에 ‘살아남아야 한다’ 라고 적는 모습을 보여왔다. 솔로곡 제목인 ‘Reflection’ 역시 거울에 비친 상을 의미한다. <데미안>에서도 싱클레어가 거울을 마주하는 장면이 묘사된다. 작품 마지막 장면에서 싱클레어는 어두운 거울 속을 바라보며 그 속에서 데미안과 완전히 닮아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여 진정한 성장을 완성하게 된다. |
| 호석 | 에바 부인 | 호석이 쇼트필름 ‘MAMA’에서 보고 있던 그림은 ‘에바 부인’으로 모성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호석이 왜 모성과 관련되었는가에 대해 밝혀진 것은 없었지만 하이라이트 릴에 어릴 적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장면이 등장하여 실마리가 풀리게 되었다. 또한 화양연화 THE NOTES에서 소녀가 엄마와 닮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소녀를 똑바로 바라볼 수 없다고 묘사된다. |
| 지민 | 사과 | 지민은 솔로곡 ‘Lie’에서 나타나듯 거짓말과 관련된 인물이다. <데미안>에서 어린 싱클레어는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과수원의 사과를 훔쳤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크로머에게 지속적인 협박과 괴롭힘을 당하게 된다. 따라서 지민이 사과를 먹는 장면은 거짓말을 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 태형 | 칼자국 | 태형의 쇼트필름 ‘STIGMA’에는 뚜렷한 상징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태형이 취조실 테이블을 긁는 모습이나 제목인 ‘스티그마’ 등으로 유추해볼 때 ‘칼자국’이 아닌가 짐작된다. <데미안>에서는 칼자국에 대한 아래와 같은 구절이 있다. ‘그것은 아버지의 신성함에 그어진 첫 칼자국이었다. 내 유년 생활을 떠받치고 있는, 그리고 누구든 자신이 되기 전에 깨뜨려야 하는 큰 기둥에 그어진 첫 칼자국이었다.’ |
| 정국 | 새 그림 | 정국의 숏필름 ‘Begin’에서는 새를 그린 그림을 봉투에 넣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남준의 숏필름에서 그 그림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정국이 그 그림을 남준에게 보낸 것으로 보인다. <데미안>에서는 싱클레어가 새 그림을 데미안에게 보내는데 이는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직 성장하지 못한 정국이 남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으로 해석된다. |
4.3. LOVE YOURSELF 시리즈 상징물
시간이 지날수록 선명해지는 순간이 있다.
이 순간을 위해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이 존재했고, 어느 골목 어느 교차로를 지나도 결국 여기에 다다랐을 거라고 믿게 되는 그런 순간.
소나기 같던 매미 소리가 한순간 멎는다. 갑작스러운 고요 속에서 나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닫는다.
네가 있다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달라져 있다. 이 순간들이 거짓이라고 해도 여기 머물고 싶다.
왜일까, 가장 행복한 순간에 불현듯 두려워지는 것은.
돌이켜보면 난 알고 있었다. 눈앞에 펼쳐진 빛나는 세계, 그 밑바닥에 나의 거짓이 있다는 것을.
이 모든 것이 작은 바람 하나에도 무너질 꿈이었다는 것을.
나는 외면하고 회피하고 눈을 감았다. 두려웠다.
나 자신으로는 사랑받을 자신이 없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우리는 어디로 돌아가야 할까.[8]
그곳에 이르면 모든 실수와 잘못을 바로잡고, 그래서 행복해질 수 있을까.
수없이 많은 계절을 반복해도 다다르지 못하는 곳이 있다.
결국 마주해야 하는 것은 어제와는 다른 폭풍, 그 가운데를 뚫고 나아가는 것.
두려움 없이 사랑하는 것. 망설임과 이별하는 것.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것.
- LOVE YOURSELF 起承轉結, 석진의 내레이션
이 순간을 위해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이 존재했고, 어느 골목 어느 교차로를 지나도 결국 여기에 다다랐을 거라고 믿게 되는 그런 순간.
소나기 같던 매미 소리가 한순간 멎는다. 갑작스러운 고요 속에서 나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닫는다.
네가 있다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달라져 있다. 이 순간들이 거짓이라고 해도 여기 머물고 싶다.
왜일까, 가장 행복한 순간에 불현듯 두려워지는 것은.
돌이켜보면 난 알고 있었다. 눈앞에 펼쳐진 빛나는 세계, 그 밑바닥에 나의 거짓이 있다는 것을.
이 모든 것이 작은 바람 하나에도 무너질 꿈이었다는 것을.
나는 외면하고 회피하고 눈을 감았다. 두려웠다.
나 자신으로는 사랑받을 자신이 없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우리는 어디로 돌아가야 할까.[8]
그곳에 이르면 모든 실수와 잘못을 바로잡고, 그래서 행복해질 수 있을까.
수없이 많은 계절을 반복해도 다다르지 못하는 곳이 있다.
결국 마주해야 하는 것은 어제와는 다른 폭풍, 그 가운데를 뚫고 나아가는 것.
두려움 없이 사랑하는 것. 망설임과 이별하는 것.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것.
- LOVE YOURSELF 起承轉結, 석진의 내레이션
- 화양연화로 대표되는 청춘 2부작이 끝난 후 새롭게 시작되는 시리즈이자 청춘 2부작, WINGS 스토리의 연장선상에 있는 시리즈이다. 일부 비중 있게 등장하는 새로운 상징들이 있어 추가로 정리했다.[9] 위에 기록된 주요 상징들, WINGS의 상징들과 연장되는 의미가 대부분이며, 트라우마 혹은 거짓 행복을 상징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 <rowcolor=#000> 상징 | 담당 멤버 | 연출 설명 |
| 스메랄도 | 석진 | 꽃말은 전하지 못한 진심. 하이라이트 릴에서 석진이 상대 여성에게 주려고 했던 것.[10] 꽃말 그대로 전하지 못한 진심, 숨겨진 진실을 뜻하기도 하고 석진을 제외한 여섯 멤버들을 상징하기도 한다. 위에서 등장했던 세계관을 관통하는 심볼이자 시그니처.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의 인트로에서는 태형이 스메랄도로 추정되는 꽃을 들고 춤을 추는 장면이 있으며, FAKE LOVE 뮤직비디오에서는 석진이 목숨 걸고 지켜내려 하나 결국 모래로 변해버렸다. |
| 기타, 사탕 | 윤기 | 하이라이트 릴에서 윤기의 상대 여성과, 그녀와의 행복한 기억을 상징하는 물건. 윤기의 불행을 상징하는 라이터(=불)를 그녀가 가져가고 대신 사탕을 건네주었다. LOVE YOURSELF 轉 'Tear' 티저1에서 윤기가 무언가를 건네주고 사탕과 교환했던 것이 밝혀졌는데, 결국 그녀와의 모든 행복했던 기억이 거짓이었던 셈이 되었다. FAKE LOVE 뮤직비디오에서는 윤기가 기타를(피아노에 던져) 부수는 장면이 등장. 동시에 나오는 가사는 '사랑은 뭐가 사랑'. |
| 초콜릿 바, 케이크 | 호석 | 초콜릿 바는 하이라이트 릴 스토리 속에서 호석의 어머니가 호석을 놀이공원에 놔두고 가면서 남긴 마지막 물건이다. 즉, 호석에게는 불행의 상징. MAMA 쇼트필름 끝자락에 호석이 초콜릿 바를 먹는 장면이 나오고 FAKE LOVE 뮤직비디오에서는 초콜릿 바가 가득한 방에서 무기력하게 웅크리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한다. Magic Shop에서는 이 초콜릿 바를 건네고 하이라이트 릴에서 등장하는 케이크로 교환하는데 하이라이트 릴에서 등장하는 여성이 엄마와 닮았다는 내용이 있는 걸로 봐서 어머니에 관한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려고 한 듯하다. 물론 이것 또한 거짓된 행복. |
| 머리끈 | 남준 | Magic Shop에서 남준이 '살아남아야 한다'가 적힌 거울 조각을 주고 교환한 물건으로 역시 거짓된 행복을 상징한다. 하이라이트 릴에서 등장하는 상대 여성이 항상 노란 고무줄로 머리를 묶고 다니는 것을 보고 제대로 된 머리끈을 주려고 했다. 공교롭게도 그녀에게 머리끈을 준 후 내린 정류장에 쓰인 글귀는 'I'm Fine(=Save me)'. |
| 풀꽃수목원 | 지민 | 정확하게 말하자면 풀꽃수목원이 그려진 종이(혹은 사진). 풀꽃수목원 자체는 WINGS의 쇼트필름에서부터 계속 등장했으나 정확히 무엇을 상징하는지는 의견이 분분하다.[11] Magic Shop에서는 역시 불행을 상징하는 물건으로 풀꽃수목원이 그려진 종이를 주었으며 우산[12]으로 교환해갔다. FAKE LOVE 뮤직비디오에서는 정국이 지민을 바라보자, 아무것도 없던 벽에서 풀꽃수목원 그림이 그려지는 연출이 있었는데 지민의 시점에선 보이지 않던 것이 정국의 시점에선 보이는 것으로 보아 결국 '물(=트라우마)을 막기 위해 우산을 썼고, 괜찮은 줄 알았으나 눈속임(=지민에게만 보이지 않는 풀꽃수목원 그림)일 뿐'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
| 가방 | 태형 | Magic Shop에서 어떤 것을 건네주고 교환해간 물건. 하이라이트 릴에서는 상대 여성이 편의점의 물건을 훔치는 데 사용했다. 그러나 FAKE LOVE 뮤직비디오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
| ? | 정국 | 유일하게 막내 정국을 상징하는 물건이 등장하지 않았다. 정국은 Magic Shop에도 누군가에게 등떠밀려 들어왔고, 아무것도 건네주지 않았다. 그러나 WINGS 비긴 쇼트필름에서 캔버스가 등장하고 하이라이트 릴에서도 잠깐이지만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는 장면이 등장하기는 한다. 또한 Magic Shop에서는 아무 대가 없이 열쇠를 받아 알 수 없는 공간의 문을 열기도 했다.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 정국 또한 세계관의 중심 인물임은 확실한 듯. |
4.4. 플라워 스메랄도
- RUN 활동기간 트레일러에 나온 장면 중 나비를 쫓아가는 장면이 있는데, 나비를 쫓아간 곳 끝에 나오는 건 석진과 항상 같이 나오는 또 하나의 심볼인 꽃인데 이 꽃이 스메랄도의 원형이 아닌가 추정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화양연화 pt.1과 화양연화 pt.2는 각각 앨범이 2장씩 발매되어 총 4장인데 이를 모두 모아 옆면을 보면 스메랄도로 추정되는 꽃의 그림자가 그려져 있다.
- 본격적으로 스메랄도라는 꽃의 존재가 알려진 것은 2017년 8월 9일, 공식 트위터 계정으로 석진의 사진 하나가 올라왔다. 사진 석진이 사진 속에서 들고 있는 꽃은 단순히 독특한 색을 가진 장미로 추측됐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스메랄도'라는 꽃인 것으로 밝혀졌다.
- 유일하게 검색되는 총판 블로그링크에 따르면 북부 이탈리아에서만 재배할 수 있으며, 전설 속의 꽃으로만 여겨지다가 2013년 여행자에 의해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스메랄도는 이탈리아어로 '에메랄드'라는 뜻이다. 꽃말은 전하지 못한 진심(Non potevo dire la verità).[13] 한국 총판 블로그에 따르면 슬픈 전설을 가진 꽃인 듯한데, 팬들의 끈질긴 추적으로 스메랄도의 상당 부분이 방탄소년단과 관계되어 있음이 드러났다.
- 스메랄도는 스토리 전개를 위한 가상의 꽃이라는 주장이 가장 유력하며 스메랄도 정리, 스메랄도의 전설과 블로그 운영자의 경험담, 그리고 석진의 이야기가 상당히 유사한 점으로 보아 LOVE YOURSELF 承 'Her'의 콘셉트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FAKE LOVE 뮤직비디오 초반에 나온 통 안에 심어져있던 꽃이 스메랄도라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그걸 주변이 부서지는 환경 속에서 지켜내려는 석진의 모습에 세계관을 관통하고 있는 건 어느 정도 맞는 것 같다. 그리고 그 후 그 통 안에서 없어져버린 꽃에 팬들의 추측이 난무하는 중.
- 그리고 2018년에는 공식 블로그에 2017년 때 올라왔던 글이 똑같은 날짜에 똑같이 올라왔다. 그러나 석진이 꽃을 주문하는 이야기는 빠지고 그저 누가 올 것 같아서 가게 인테리어공사장에 나가봤는데 아무도 못 만났다는 내용으로 바뀌어있다! 이런식으로 블로그가 리부트 되면 이는 석진이 타임리프를 하여 미래가 바뀌었음을 알려주는 단서라고 추측된다. 2020년 7월 10일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에서 운영하는 스메랄도 블로그가 2년만에 또다시 초기화되었다! 스메랄도 블로그의 첫 글은 2017년 7월 10일이었는데, 이후 블로그가 초기화되고 다시 글이 올라온 것은 2018년 7월 10일. 이번 초기화는 2번째 리부트되는 것이자 마지막 리부트 이후 정확히 2년 만의 일이다. 이로서 새로운 떡밥이 풀리는 지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7월 16일 올라온 3번째 게시글의 내용이 바뀌었다!! 이로서 타임리프가 성공한것인지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5. 석진의 존재가 무엇인가에 대한 다양한 추측
- BU 세계관이 공개되고 나서 팬들 사이에 갖가지 추측이 넘쳐나게 된다. 오직 팬들이 알 수 있었던 것은 석진이 이 세계관의 중심이라는 점이었다는 것이었다.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던 탓에 '함께 어울려 놀던 멤버들은 죽고 석진만 살았다' 설과 '석진이 신이고 멤버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설 등, Prologue를 거쳐 무려 WINGS까지 이 떡밥은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었다.
- 따라서 ‘화양연화’는 단순한 앨범명이나 콘셉트가 아닌, 방탄소년단의 세계관 이름으로 보인다. <LOVE YOURSELF 承 `Her`> 앨범 관련해서 ‘화양연화 The Notes’ 라는 콘텐츠들이 발표됐는데 방탄소년단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읽어낼 수 있는 단서가 많이 포함돼 있다. 새로운 시리즈인 <LOVE YOURSELF 承 `Her`>에서도 ‘화양연화’라는 제목으로 서사를 이어가는 것을 보면, 확실히 화양연화는 단발성 콘셉트가 아닌 방탄소년단의 전체 세계관을 아우르는 이름인 듯하다.
5.1. 석진 생존설[3개의가설]
- 석진을 제외한 나머지 여섯 멤버가 사망하고 석진 혼자 생존했다는 가설이 등장한 것이 시초다. I NEED U 뮤직비디오의 하이라이트 씬들이 대부분 사망하는 듯 묘사한 가운데 유독 이질적인 석진의 모습 때문에 불거졌다고 보면 되겠다. 각 멤버별로 윤기는 방화로 인한 자살, 남준 역시 주유소에 불을 지르고(혹은 폭발사고를 일으키고) 사망, 호석 역시 약물 중독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 지민은 욕조에서 자살, 정국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것이 주된 추측이지만 석진의 경우 그런 게 전무하다. 태형의 경우 훗날 prologue 등에서 태형이 높은 곳에서 투신하는 듯한 묘사로 상쇄한 듯하다. 여러모로 ‘석진이 특별한 존재’라는 기본 틀을 제시한 기념비적 가설.
- 석진을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이 모두 사망했다는 가정 하에 태형과 정국의 행동이 주목받기도 했다. 태형이 바다에 뛰어든 후 발버둥치다가 뭔가 깨달은 듯이 카메라를 응시하는 장면, 정국이 난장판이 된 방 안에 혼자 남아 카메라를 응시하는 장면이 마치 어떤 이상 현상을 깨달은 듯 하다는 것이다. 차를 타고 멤버들을 뒤따라가는 석진에게 정국이 뒤돌아 씩 미소짓는 장면도 있다.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야 소년은 남자가 될까[15]
학교와 집, 골목과 바다
무너진 책상 서랍 속 유년의 하늘을 닫고
막다른 길은 미로의 입구
손바닥 위에는 낙인 같은 핏자국
날개뼈를 타고 오르는 통증은
날아오르려는 꿈
보이지 않는
바다를 찾아
소년은 걷는다
소년의 심장은 일곱
일곱 번의 고동이 하나의 전진
시야가 한 번 뒤집히면 하나는 일곱
돌아서면 절벽
일렁이는 유혹의 세계에서
소년은 감은 눈으로 무엇을 보는가
커튼을 열어 거울을 깨뜨리면
파편 속으로 길이 열린다
밖은 안, 안은 밖
비틀려 맞물린 세계
모든 것의 교차로
단단히 등을 맞댄 두 세계가
끊임없이 하나가 된다
그 길 위에서 소년은 이제 일곱
일곱이면서 하나
하나의 심장을 나누어가진 일곱 소년
일곱 개의 심장을 가진 한 소년
하나와 일곱은 물에 비친 서로의 그림자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야 소년은 남자가 될까
길은 세상의 다른 이름
밤과 낮, 교차로와 터널
길은 끝없이 갈라지고
선택의 순간은 항상 혼자
모퉁이를 돌면
붉었던 유년의 꽃이 아직 피어 있을까
꿈의 방향은 어디인가
두려움은 희망의 다른 이름
눈물은 웃음의 다른 이름
소년은 웃는다
함께이기에 웃을 수 있다
소년은 전진한다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콘서트 VCR 중
학교와 집, 골목과 바다
무너진 책상 서랍 속 유년의 하늘을 닫고
막다른 길은 미로의 입구
손바닥 위에는 낙인 같은 핏자국
날개뼈를 타고 오르는 통증은
날아오르려는 꿈
보이지 않는
바다를 찾아
소년은 걷는다
소년의 심장은 일곱
일곱 번의 고동이 하나의 전진
시야가 한 번 뒤집히면 하나는 일곱
돌아서면 절벽
일렁이는 유혹의 세계에서
소년은 감은 눈으로 무엇을 보는가
커튼을 열어 거울을 깨뜨리면
파편 속으로 길이 열린다
밖은 안, 안은 밖
비틀려 맞물린 세계
모든 것의 교차로
단단히 등을 맞댄 두 세계가
끊임없이 하나가 된다
그 길 위에서 소년은 이제 일곱
일곱이면서 하나
하나의 심장을 나누어가진 일곱 소년
일곱 개의 심장을 가진 한 소년
하나와 일곱은 물에 비친 서로의 그림자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야 소년은 남자가 될까
길은 세상의 다른 이름
밤과 낮, 교차로와 터널
길은 끝없이 갈라지고
선택의 순간은 항상 혼자
모퉁이를 돌면
붉었던 유년의 꽃이 아직 피어 있을까
꿈의 방향은 어디인가
두려움은 희망의 다른 이름
눈물은 웃음의 다른 이름
소년은 웃는다
함께이기에 웃을 수 있다
소년은 전진한다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콘서트 VCR 중
- 해당 설이 정설이라고 거의 받아들여지는 계기는 2017년 2월 열린 WINGS 콘서트에서 위와 같은 글이 공개된 것이다. 그것도 화양연화 pt.1~WINGS 시기의 하이라이트를 모아놓은 듯한 영상과 함께 공개되어 더욱 관심을 받았다. 기존 공개됐던 뮤직비디오를 가지고 추측하던 팬덤은 2년이 되도록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이 없어 뭐가 있긴 있는 거냐며 원성이 자자하던 찰나의 떡밥이라 반응이 엄청났다. 위의 글이 나온 이후로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이 석진과 그 여섯 인격체의 이야기라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듯 했다.
5.2. 석진 신(초월자)설[3개의가설]
- 방탄소년단 세계관 추측글의 단골손님이자 떡밥계의 성골. 말 그대로 석진을 멤버들과 다른 초월적 존재로 해석하는 세계관이다. 여기서의 석진은 세계의 창조주와 다름없지만, 여섯 명의 멤버들이 겪는 시련과 갈등에는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지켜보는 관찰자적 존재에 가깝게 묘사된다.
- 해당 주장은 I NEED U 뮤직비디오가 공개됐을 때부터 꾸준히 주장됐다. 전술했던 것처럼 I NEED U 뮤직비디오에서 석진만 유일하게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눈물을 흘리거나 창 밖의 무언가를 응시하거나 하는 장면이 석진이 모두를 관찰하는 듯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석진=카메라의 공식이 성립할 만큼 뮤직비디오 곳곳에서 멤버들을 모두 찍고 있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피 땀 눈물'의 콘셉트 포토 중 사진이 가득 걸린 방에 있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는데 마치 석진이 피관찰자들의 '화양연화' 순간들을 기록해 장식해놓은 듯한 모습 때문.
- '피 땀 눈물'의 테마가 '유혹'이었던 만큼 뮤직비디오 속 여섯 명의 멤버들은 각자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번에도 석진은 다른 멤버들이 뮤지엄을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즐기는 와중에 혼자 떨어져 그림을 감상하고 조각상에 입을 맞추는 등 혼자 다른 행동을 보여준다.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 장면 중에서 식탁에서 기립해 식사를 주도하는 장면은 마치 '신들의 만찬'을 연상시키기도 했다.
5.3. 석진 자아설[3개의가설]
| <rowcolor=#000> 이름 | 대응하는 인격적 특징 |
| 윤기 | 자기파괴적 충동, 예술성 |
| 남준 | 생존 본능 |
| 호석 | 모성애(어머니) |
| 지민 | 상처, 거짓말, 비밀 |
| 태형 | 폭력에 노출, 광기 |
| 정국 | 방황, 가장 어린, 순수 |
- 쉽게 말해 영화 ‘인사이드 아웃’과 비슷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는 설이다. 즉, 석진이라는 한 개인 안에 윤기, 남준, 호석, 지민, 태형, 정국이라는 인격체가 깃들어 있다는 것. 실제 I NEED U 뮤직비디오에서 석진의 공간과 나머지 멤버들의 공간은 어딘가 별개의 존재처럼 느껴지며, 다른 멤버들이 고통스러워하며 파국으로 치닫을 때 석진은 무언가에 놀란 듯이 밖을 쳐다보다가 즐거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는 등 다른 멤버들과의 차이가 눈에 띈다. 멤버마다 어떤 상처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묘사되는 반면 석진만 특별한 묘사가 없이 지나가는 부분도 근거 중 하나로 꼽히는데 사실 이 부분은 화양연화 초기까지만 해도 석진 신설, 혹은 석진 생존설의 근거로 더 많이 꼽혔다. 함께 찍은 사진에 석진만 찍혀 있거나, 석진의 심장 부근에 여섯 장의 꽃잎이 피어나는 등 멤버들이 석진 안에 존재한다는 듯한 뉘앙스의 묘사가 있었다.
- RUN 뮤직비디오에서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만행을 저지르는 장면이 나온다. 일명 터널씬. 이게 언뜻 보면 자연스러워 보일지도 모르나, '여섯 명이 달려들어 난리를 치는데도 누구도 차에서 내려 그들을 제지하려 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 한 차에서 한 명씩만 내려도 쪽수는 문제없을 것이고 그중 성인 남성이 세네 명만 있어도 힘의 균형은 비등해질 텐데 운전자들은 마치 길을 막고 있는 석진에게 비키라는 듯이 오로지 클락션만 울려대고 있다. 또한 한 운전자의 외침으로 멤버들이 도망가는 장면이 이어지는데, 당시 운전자의 대사는 "야, 차 빼!" 이다. 진을 제외한 여섯 명이 터널을 쏘다니며 난리를 치고 있는데 진에게만 소리를 쳤다는 것에 주목할 만하다.
- 석진 본체설이 탄력을 받게 된 건 프롤로그 영상이 공개되면서부터이다. 프롤로그 영상에서 차를 타고 바다로 향하던 (혹은 돌아오던) 친구들이 주유소에 멈추는데, 그때 남준이 석진과 윤기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남긴다. 이 사진은 남준에 의해 글로브 박스로 들어가고, 나중에 혼자 차에 있던 석진이 문득 생각났다는 듯이 꺼내보는데... 놀랍게도 사진에 윤기가 찍혀있지 않다! 이 가설에 가장 큰 힘을 실어주게 된 계기는 뭐니뭐니 해도 WINGS 쇼트필름 #7 AWAKE. #1~6을 거치며 각 멤버들을 상징하는 물건들이 하나씩 등장하는데, 그것이 석진의 쇼트필름에서 총망라된다. 사과, 피아노, 그림 액자, 그리고 긁힌 자국이 남은 방문은 실제로 AWAKE 영상에서 석진의 집의 일부로 한 번씩 등장한다. 즉, 이 모든 것(친구들의 상징)이 석진의 일부인 셈. 거기다 콘서트 VCR 문구까지 등장해 쐐기를 박는 듯 했다.
5.4. 꿈설
- 영화 인셉션을 연상시키는 I NEED U의 마지막 장면을 근거로 모두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가설이 제기됐다. prologue와 RUN을 거치면서 석진, 태형, 정국이 뭔가 알아챈 듯한 뉘앙스로 카메라를 응시하는데 그 모습이 마치 인셉션 속 킥을 연상시킨다. RUN에 가서야 자신들이 살고 있는 즐거운 순간들이 꿈이란 것을 깨달은 것. 화양연화 트릴로지 초기에는 제법 설득력을 얻었다. 당연히 많은 떡밥이 풀린 지금은 그냥 하나의 가설일 뿐이다.
5.5. 석진=태형 설
- LOVE YOURSELF 轉 `Tear`의 인트로이자 컴백 트레일러인 'Singularity'에서 태형은 시종일관 어둡고 퇴폐적인 분위기를 보여주는데 그 중에서도 주목해야 할 점은 텅 빈 옷걸이들과 태형이 쓰는 가면.[19] 영상 공개 당시 태형이 가면들 틈에서 스메랄도로 추정되는 꽃을 들고 춤을 추는 장면과 썸네일로 사용된 태형의 거꾸로 누운 모습이 마치 석진인 것처럼 보인다며 '석진=태형'인 게 아니냐, WINGS의 컴백 트레일러 Boy meets evil,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와 연결시켜 '태형이 흑막인 게 아니냐', '석진이를 조종하는 게 태형이다' 등 여러 가지 의견이 등장했다. 하지만 이는 해당 앨범의 타이틀 뮤직비디오인 FAKE LOVE 뮤직비디오에서 타임리프 설의 결정적 증거가 나오면서 가설로 사라지고 말았다.
5.6. 석진 루프(타임 리프)설(정설)
- 해당설이 처음 등장한 것은 2017년 5월 일본판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의 공개였다. 동년 8월 하이라이트 릴이 공개되면서 팬덤은 발칵 뒤집혔다.[20] 무엇이 답인지 모르겠고 답답함이 폭발한 팬덤은 제발 해설집을 내달라고 외치는 중. 이후 BTS WINGS CONCEPT BOOK과 LOVE YOURSELF 承 `Her`에 첨부된 북클릿 '화양연화 THE NOTES'에 BU 세계관을 다룬 텍스트가 등장하고, 멤버별 이야기가 공개되면서 아주 천천히 이야기의 실마리가 풀리는 중이다.
- LOVE YOURSELF 시리즈에서의 인트로를 모두 보컬라인이 담당했다. 또한 2017년 연말 무대 VCR에서 공개된 떡밥들과 지금까지 공개된 앨범명, 인트로 제목이 일치했다.
정국 기 Wonder Begin - Euphoria (극도의 행복감) 지민 승 Her Lie - Serendipity (우연히 발견한 행복) 태형 전 Tear Stigma - Singularity (특이점) 석진 결 Answer Awake - Epiphany (깨달음, 통찰) = Love yourself
-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담은 책 花樣年華 THE NOTES 2가 공개되며 직접적으로 루프와 시간을 되돌린다는 표현이 나오며 이는 사실로 확인되었다.
5.6.1. 화양연화 pt.1 ~ LOVE YOURSELF 承 `Her`
- 이때 앞서 공개되었던 봄날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오멜라스 글귀'가 주목받으며 다른 멤버들의 행복을 위해 정국이 계속 희생되고 있는게 아니냐는 주장, 그리고 석진은 정국까지 구하기 위해 타임루프를 하는 게 아니냐는 주장 등이 등장했다[21]
- 이 설은 이후 LOVE YOURSELF 承 `Her` 하이라이트 릴 영상이 공개되면서 그동안 이어져 온 세계관 논란을 크게 반전시키게 된다. 석진이 스메랄도를 건네주려다가 여자가 차에 치이는 날이 8월 30일이고, 데이트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평범한 차림으로 집을 나서는 날 또한 8월 30일이다. 또 석진이 겪은 두 번의 8월 30일에 두 번 모두 꽃병이 넘어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두 번째는 넘어지기 직전 석진이 먼저 잡아낸다. 정황상 1년이 지났다고는 보기 어렵기 때문에 8월 30일이 두 번 반복된 루프설의 근거로 꼽히는 중이다. 또 화양연화 pt.1의 애니메이션 컴백 트레일러를 보면 석진이 농구를 하는 장면과 운동장과 강가를 뛰는 장면[22]이 번갈아가며 연출되는데 이후 운동장을 뛰는 석진이 농구를 하는 석진을 지나쳐 뛰어가는 장면이 나온다. 이런 연출은 후에 봄날 뮤직비디오에서 기차를 타고 있는 정국과 멤버들과 뛰어가는 정국이 서로 마주치는 장면, 피 땀 눈물 일본어 버전에서 윤기와 함께 방안에 있는 지민과 선악과로 상징되는 사과를 먹던 지민이 서로 만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결정적으로 화양연화 pt.2의 애니메이션 컴백 트레일러에서 화양연화 pt.1의 석진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나비를 쫓는 연출이 나오는데 실제로 RUN 활동 기간에 발표된 콘셉트 영상과 사진을 보면 나비와 함께 연출되는 건 항상 석진이었고 석진이 나비를 쫓는 장면이 나온다.
5.6.2. Euphoria, LOVE YOURSELF 轉 `Tear` 공개 이후
- 그동안 방탄소년단의 콘텐츠 전반에 걸쳐 거대한 스토리라인이 있음은 팬들의 수많은 추리와 화양연화 The Note로 인해 밝혀졌지만,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었다. 그러나 LOVE YOURSELF 起 'Wonder'의 영상물인 Euphoria와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이 공개된 이후 여러 가지 근거를 통해 석진의 타임루프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태이다. 흐릿했던 윤곽들을 선명하게 이어주는 중요한 연결고리들이 등장했기 때문.
- 지금까지 팬들은 석진이 타임루프를 하는 이유가 '불행에 빠진 멤버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 위함'이라고 추측하고 있었고 석진이 그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세계가 석진에 의해 반복되고 있음을 태형이 알고 있다고 추측[23]하고 있었다.
- 그런데 진짜로 팬들의 추측이 들어맞는 영상이 등장했는데 그게 바로 LOVE YOURSELF 起 'Wonder'의 Euphoria. 먼저 'Euphoria'에서 보인 멤버들의 평화로운 일상이 화양연화 on stage : prologue의 몇몇 장면들과 정확하게 겹쳐졌다.[24] 또한 I NEED U, RUN, WINGS의 영상물들을 연상시키는 장면들도 여러 번 등장하는데[25] 앞선 앨범의 영상물들에서는 대체로 멤버들의 끝이 비극이었다면 유포리아에서는 각각의 멤버들이 위기에 빠진 멤버들을 구하면서 다른 결말을 만들어낸다.[26] 석진의 타임루프로 인해 대부분의 멤버들이 비극을 피하며 추측이 들어맞게 되었는데 영상 말미에 여전히 정국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I Need U 뮤직비디오 장면이 등장하며 "형, 그게 다예요? 우리한테 숨기는 거 더 있지 않아요?"라는 문장이 나와 팬들이 혼란스러워했다.
- 이어 공개된 'FAKE LOVE' Official Teaser 1에서는 'Magic Shop is psychodramatic technique that exchanges fear for a positive attitude.'[27]라는 문구와 함께 매직샵으로 보이는 곳에 차례로 들어와 불행을 상징하는 물건[28]을 주고 행복한 기억을 상징하는 물건[29] 호석은 케이크, 태형은 가방, 남준은 머리끈, 지민은 검은 우산, 윤기는 사탕을 받았다.[30] 그러나 정국은 누군가에게 등떠밀리듯 들어와 아무것도 주지 않았는데도 열쇠를 받는다. 그 열쇠로 문을 열자 나오는 곳은 싱귤러리티를 연상시키는 허름한 공간이었으며 거기에는 가면을 쓴 남자가 서 있었는데 위의 태형 흑막설, 정국 오멜라스의 아이설과 맞물려 가면을 쓴 남자는 태형이며, 정국이 멤버들을 위해 희생하여 지하실에 갇힌 것을 연상시킨다는 주장[31]이 신빙성을 얻게 되었다. 정규 3집 타이틀 곡 'FAKE LOVE'의 가사와 뮤직비디오에서는 위의 주장들이 마냥 추측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근거들이 많이 등장했다. 영상 도입부에서는 석진이 커튼을 닫자 동시에 정국이 어둠 속에 갇히는 연출이 이어져 역시 '정국 오멜라스 아이설'을 뒷받침했다. 석진이 다른 멤버들을 구하기 위해 정국의 불행을 외면했고, 그래서 멤버들이 "형, 그게 다예요? 우리한테 숨기는거 더 있지 않아요?"라고 질문했다는 것. 가사와 뮤직비디오가 전반적으로 말하는 내용은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LOVE YOURSELF 하이라이트 릴)이 거짓인 걸 깨달았다'는 것인데 그 때문인지 멤버들이 거짓 행복에서 깨어나는 연출이 많이 등장한다.
- 요약하자면 흑막(=가면 쓴 남자, 매직샵 주인[32])인 태형이 모종의 이유로 석진을 조종(=인이어와 핸드폰)해 정국을 차로 치는 것을 대가로(=정국의 희생) 다른 멤버들의 비극을 희극으로 바꾸었다는 것. 때문에 정국이 탈출하자 석진이 지키던 꽃이 모래로 변하고, 석진을 조종하던 핸드폰 또한 쓸모가 사라져 모래로 변한 것이다. 여태까지 등장했던 여러 가지 설 중 가장 선명하게 앞뒤가 맞는 의견인지라 대체로 이 설을 받아들이는 분위기지만 아직 지민과 풀꽃수목원에 대해 밝혀진 것이 없고 이 설이 맞다면 일본판 피 땀 눈물에서 석진에게 화를 내던 태형이 왜 석진을 조종하고 정국을 가두는 흑막이 되었는지, 석진이 어떻게 타임루프 능력을 갖게 되었는지 등 풀어야 할 것이 많아 차후 공개될 다른 떡밥들을 본 후에 판단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 석진 | 붕괴하는 자신의 세계 속에서 스메랄도(= 여섯 멤버들)를 목숨 걸고 지킴, 그러나 결국 한 줌 모래로 변한 스메랄도 |
| 윤기 | 낡은 피아노와 기타(= 하이라이트 릴에서의 가짜 사랑을 상징)가 놓여진 방 → 기타를 집어던져 부수자 방 안이 화마에 휩싸임 |
| 호석 | 놀이공원을 연상시키는 방 → 정국이 갇힌 지하실에서부터 흘러들어온 초콜릿 바로 가득 참[33] |
| 남준 | 하이라이트 릴에서의 버스를 연상시키는 방 → 거울을 마주하자 정국을 마주보는 듯한 연출, 'Who are you?'라는 가사 |
| 지민 | I NEED U의 욕실을 연상시키는 방과 잠긴 수도꼭지 → 정국이 탈출하자 지민의 양 옆으로 엄청난 물들이 쏟아져 나옴 |
| 태형 | Save me가 커다랗게 적힌 방[34] → 정국이 탈출하자 태형이 쥐고 있던 핸드폰이 모래로 변함 |
| 정국 | 석진에게 외면당한 채 멤버들을 살펴봄 → 자신이 희생했음에도 불구, 멤버들이 행복해 보이지 않자 지하실에서 탈출 |
5.6.3. 웹툰 화양연화 Pt.0 <SAVE ME> 정리
- 2019년 1월 17일에 화양연화 세계관을 토대로 한 웹툰이 네이버와의 합작으로 공개되었다. 기사 화양연화 시리즈 뮤직비디오와 맞닿아 있는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다루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줄거리를 제공하고, LICO가 내용을 각색하고 웹툰을 제작하는 역할을 맡았다. 주인공 일곱 명이 뿔뿔이 흩어지고 2년 뒤, 미국에서 돌아온 석진이 옛 친구들을 찾아 나서는 내용을 시작으로, 각각의 주인공 캐릭터에 대한 에피소드가 16회에 걸쳐 펼쳐졌다.
- 석진이 불행에 빠진 멤버들을 보고 절망해 혼자 예전에 7명이 갔던 바다에 갔을 때 한 강아지가 등장해 석진에게 타임루프 능력을 준다. 즉, 석진은 실제로 타임루프 능력을 갖고 타임루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 석진의 정체는 풀렸으니 나머지 멤버들의 떡밥만 풀리면 된다는 의견이 팬덤에서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웹툰을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석진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의 구체적인 상황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아마 웹툰의 화자가 석진이기도 하고 스토리의 큰 줄기부터 설명하는게 우선이기에 여섯 멤버들의 상세한 상황설정은 빼버린 듯.
- 본 웹툰 공개와 함께 석진의 '타임루프설'이 화양연화 세계관의 정설로 확정되었다.
5.6.4. MAP OF THE SOUL
나 자신을 찾는 여정의 끝에 다다른 건 다시 제자리.
결국 찾아야 하는 것은 모든 것의 시작이자 이정표인 영혼의 지도.
누구에게나 있지만 아무나 찾을 수 없는 그것을,
나는 지금부터 찾아보려고 한다.
결국 찾아야 하는 것은 모든 것의 시작이자 이정표인 영혼의 지도.
누구에게나 있지만 아무나 찾을 수 없는 그것을,
나는 지금부터 찾아보려고 한다.
- LOVE YOURSELF 시리즈의 마지막 앨범인 결, 'Answer'의 마지막 주자는 석진이었다. 에피파니 트레일러의 마지막에 나온 문구이다. 참고로 2018 MAMA에서도 비슷한 문구가 나왔다. 정규 4집이 발매됐음에도 아직 이렇다 할 떡밥은 나오지 않은 상태로, 현재로선 관련 떡밥은 앨범에 들어있는 더 노트밖에 없다.
- 2019년 4월 새로운 시리즈의 앨범으로 컴백했는데 새 시리즈의 이름이 'MAP OF THE SOUL' 이며 부제가 'PERSONA'이다. 시리즈 명으로 추측했을때 아직도 화양연화 세계관이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MAP OF THE SOUL 시리즈에서의 컴백 트레일러는 모두 랩라인이 담당했다. LOVE YOURSELF 활동시기에는 컴백 트레일러를 모두 보컬라인이 담당했기 때문에 팬들의 예상대로 이번엔 모두 랩라인이 담당했다. 또한, 팬들은 Intro: Persona MV의 칠판에 나온대로 다음 앨범 속엔 반드시 Shadow와 Ego가 있을거라 예상했으며(융의 영혼의 지도),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 남준 | Intro | Persona (남들의 비난을 피하기 위하여 겉으로 드러내는, 자신의 실제 모습과 다른 성격) |
| 윤기 | Interlude | Shadow (자신의 가짜 모습 뒤에 묻힌, 자신의 속마음이 담긴 그림자) |
| 호석 | Outro | Ego (자아) |
5.6.5. 드라마 YOUTH 정리
- 2024년 4월 30일에 화양연화 세계관을 토대로 한 드라마가 12부작으로 공개되었다. 드라마 속 멤버들의 이름은 네이버 웹툰 <7 FATES: CHAKHO>의 이름으로 사용되었다.
- 해당 드라마에서는 멤버들 개인별 스토리와 그들의 관계를 중점으로 서술된다. 드라마 속 멤버들의 이야기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작중이름 | 김환 |
| 청춘의 아픔 |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압박, 거짓말 |
| 작중행적 | 고등학교 이전까지는 미국에서 생활했으며 학제 문제로 19살이지만 2학년으로 입학했다. 송주시 재개발 문제로 도건의 컨테이너의 불을 지른 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의 행태를 두려워 하며 미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후 22살이 되고 한국으로 돌아와 우연히 도건의 주유소를 들리게 되면서 여섯 아이들을 만나고자 한다. |
| 엔딩 | 세인의 자살로 크게 충격을 받은 환은 혼자 장례식을 지키다가 바닷가로 와서는 그대로 뛰어내린다. 그리고 잠시 후 시간이 멈추며 타임리프가 시작된다. |
| 작중이름 | 민세인 |
| 청춘의 아픔 | 어머니의 우울증으로 자살(방화)로 인한 상처 |
| 작중행적 | 방화의 범인이라 의심받게 되면서 고등학교 내내 선생님과 교장에게 찍힌 듯 교내봉사 중이다. 이 때문에 겪게 되는 발생하는 일들에 의심을 받고 있다. 자신의 어머니가 김창준 의원[35]을 짝사랑하여 거짓으로 성폭행 신고를 했다고 말하는 교장의 말을 의심하며 진실을 찾고자 노력한다. |
| 엔딩 | 어머니의 일로 자신을 자극하는 교장에게 분노하며 그의 차에 소화기를 휘두르게 되며 이 일로 세인에게 크게 실망한 아버지가 그의 방화를 의심하자 충격을 받고는 호텔에서 불을 질러 자살한다. |
| 작중이름 | 정호수 |
| 청춘의 아픔 |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것 |
| 작중행적 | 보육원에서 지내며 밝고 해맑은 모습을 보여준다. 기면증으로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처방받은 약을 모두 버린다. 이를 도건에게 들키고 싸우게 되었지만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이해하게 된다. 어머니와 닮은 여자가 보일 때 머리가 하얘지며 쓰러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 엔딩 | 하루의 정신병원에 들리게 된 이후 먹지 않고 모아둔 기면증 약을 한번에 먹는다. |
| 작중이름 | 김도건 |
| 청춘의 아픔 | 가난 |
| 작중행적 | 아픈 아버지와 사고만 치는 동생을 대신해 집안의 가장으로 일한다. 재개발 반대 시위를 위한 컨테이너에서 지내는 조건의 알바를 하고 있다. 덕분에 이 컨테이너는 일곱 아이들의 아지트가 된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다. 재개발로 인해 송주시를 떠나야 할 상황이 온다. |
| 엔딩 | 해결되지 않는 가난 속에서 자신의 대학마저 포기해야 하자 모아둔 돈을 모두 건네고 집을 나와 주유소에서 지내게 된다. |
| 작중이름 | 박하루 |
| 청춘의 아픔 | 자신을 숨기는 것 |
| 작중행적 | 풀꽃수목원에서 납치된 아이를 목격하고 도망치면서 그에 대한 죄책감과 불안으로 정신병원을 다니게 되었다. 하루의 병을 숨기려는 가족들로 인해 더욱 악화된 상태로 상상친구까지 만들어낸 하루를 주안이 발견하게 된다. 호수의 소개로 만난 남자가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그에게 사건의 전말을 듣게 된다. |
| 엔딩 | 모든 것을 알게되고 충격을 받은 뒤 자살시도로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성인이 될때까지 일부로 치료를 받지 않으며 퇴원을 거부한다. |
| 작중이름 | 김주안 |
| 청춘의 아픔 | 가정폭력 |
| 작중행적 | 풀꽃수목원에서 납치된 아이를 목격하고 도망치면서 그에 대한 죄책감과 불안으로 정신병원을 다니게 되었다. 하루의 병을 숨기려는 가족들로 인해 더욱 악화된 상태로 상상친구까지 만들어낸 하루를 주안이 발견하게 된다. 호수의 소개로 만난 남자가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그에게 사건의 전말을 듣게 된다. |
| 엔딩 | 어머니와 누나를 또다시 때리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게 되고 이에 분노한 주안이 아버지를 칼로 찌르게 되면서 경찰에 자수하게 된다. |
| 작중이름 | 전제하 |
| 청춘의 아픔 | 애정결핍 |
| 작중행적 | 새아버지와 이복형의 인정을 받기 위해 애쓰는 어머니로 인해 억지로 착한 아들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애정을 받기 위해서 서슴없이 거짓말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
| 엔딩 | 세인이 얻었던 열쇠를 통해 창고 속 사물함을 열게 된다. 이후 현재의 이야기가 적혀있는 공책을 발견하게 되고 이 흔적을 뒤따르다가 바닷가에 도착한다. 그리고 그 역시 무언가를 깨달은 듯 뛰어내린다. |
6. 타임라인
- 화양연화 THE NOTES와 하이라이트 릴의 몇몇 장면[36]에는 날짜 표기가 돼 있어서 이를 기반으로 방탄소년단의 서사를 정리해볼 수 있다. YEAR가 어떤 연도를 지칭하는지 밝혀진 것은 없지만 정황상 석진의 나이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아래 리스트는 화양연화 THE NOTES에 적힌 날짜와 릴에서 나온 날짜를 시간 순으로 정리한 것이다.(하이라이트 릴은 괄호 안에 ‘릴 起’ 등으로 표기했으며 나머지는 화양연화 THE NOTES에 나온 내용이다. LOVE YOURSELF 轉 Tear의 THE NOTES 내용은 일부 하이라이트 릴과 겹치는 내용이 있으나 따로 구분해서 표기하지 않았다.)
- 앨범 버전별로 THE NOTES의 내용이 다르다고 한다. 이 모든 내용을 정리한 글은 이곳을 참조할 것 링크
- VCR, 콘셉트북의 내용까지 포함한 타임라인을 정리한 내용은 이곳을 참조할 것링크
6.1. YEAR 10
- 7월 23일: 호석, 수학 시간에 숫자를 세던 중, 놀이공원에서 초콜릿 바를 쥐어준 채 10까지 세라고 한 뒤 떠난 엄마를 떠올리고 쓰러짐.
- 7월 23일: 호석, @Smeraldo_Books: "엄마는 내게 초코바를 건네주며 말했다. 호석아, 지금부터 열까지 세고 눈을 뜨는 거야."
- 12월 29일: 태형, 아버지의 폭행이 시작됨
6.2. YEAR 11
6.3. YEAR 16
6.4. YEAR 19
- 3월 2일: 석진, 한 학년 아래로 입학해 교장에게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리게 되는 역할을 하게 됨.
- 5월 28일: 정국, 장래희망에 무얼 써야 할지 멤버들에게 물어봄. 하지만 다들 명확한 답변을 주지 못함.
- 6월 12일: 윤기, 모두와 함께 바다를 향해가던 중 풀꽃수목원 표지판을 보고 불안에 떠는 지민의 모습을 발견함.
- 6월 25일: 석진, 아지트에서 아버지의 이름을 발견함. ‘모든 것이 여기에서 시작됐다’ 라고 써있음.
- 8월 30일: 지민, 호석과 하교길에 장난을 치다 별안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낌.
6.5. YEAR 20
- 3월 20일: 태형, 그들 일곱의 '우리 교실' 앞에서 통화하고 있는 석진을 바라보는 남준을 발견함. 석진이 교장에게 윤기와 자신이 며칠간 했던 행동들을 이야기하자 남준이 놀라는 것을 알아챔. 당황한 석진은 변명하려 하지만 남준은 괜찮다고 하고 태형은 남준을 믿으며 이에 대해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함.
- 5월 15일: 남준, 학교의 아지트에서 ‘살아남아야 한다’가 포함된 낙서를 끄적이다 입김을 불어 ‘또 보자’라고 적고 이사를 감.
- 6월 25일: 윤기, 화재와 어머니의 죽음, 그리고 피아노에 대해 생각함.
- 6월 25일: 정국, 윤기의 퇴학 소문을 듣고 윤기와 피아노를 치던 날을 회상.
- 7월 17일: 석진, 비록 윤기와 정국이 아지트에 있던 것을 몰랐지만 교장에게 아지트에 대해 이야기한 것을 후회하며 죄책감을 느낌.
- 9월 15일: 호석, 응급실로 실려간 지민과 지민의 어머니를 봄.
- 9월 28일: 지민, 입원한 이후 나갈 희망을 잃고 의사에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함.
- 9월 28일; 지민, @Smeraldo_Books 오늘 나는 처음으로 거짓말을 했다. 의사의 눈을 바라보면서 침울한 척 말했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요.
- 9월 30일: 정국, 교사가 형들과 함께 했던 교실에 가지 않는지 묻지만 대답하지 않음. 매일같이 교실을 찾아가지만 호석이 물건들을 정리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제 더 이상 그 날들이 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깨달음.
6.6. YEAR 21
- 2월 25일: 호석, 열두 살에 처음 춤을 춘 기억, 그리고 필요도 없는 약을 먹는다는 이야기를 하며 진정으로 나 자신이 될 수 있는 순간을 원함.
- 12월 17일: 남준, 집안 사정에 대한 부담으로부터 도망쳐 버스를 타고 모두를 만날 수 있는 곳을 향해 가며 창문에 '살아남아야 한다'고 적음.
6.7. YEAR 22
- 3월 2일: 호석,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멤버들이 다같이 있던 때를 회상함.
- 3월 29일: 태형, 주유소 뒷벽에 그래피티를 하다가 사장에게 걸려 맞음. 남준을 만남.
- 4월 7일: 윤기, 악기점에서 정국과 재회.
- 4월 7일: 윤기, @Smeraldo_Books: "자동차는 아슬아슬하게 나를 스쳐 지나갔다. 취기 속에서 나는 잠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그러다 피아노 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 4월 11일: 석진, 혼자 바다에 다녀오는 길에 거듭되는 실패와 헛된 행복에 대한 좌절감과 해야만 하는 일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며 친구들의 얼굴을 떠올린 뒤, 포기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남준의 주유소를 찾아감.
- 4월 11일: 남준, @Smeraldo_Books: "석진 형은 여전히 내 시야의 바깥쪽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았다. 다가오지도 말을 걸지도 않았다."
- 4월 11일: 정국, 불량배에게 맞고 가족들에게 존재를 무시당함. 공사장 옥상으로 올라가 뛰어내리려고 함.
- 4월 11일: 정국, @Smeraldo_Books: "전화벨이 울린 건 바로 그때였다. 먼 꿈에서 깨어난 듯 정신이 확 들었다. 핸드폰을 꺼냈다. 윤기 형이었다."
- 4월 11일: 윤기, 정국과 함께 호석, 남준, 태형이 만나기로 한 트레일러에 도착함.
- 4월 11일: 남준, 태형을 경찰서에서 빼내고 친구들이 있는 트레일러 아지트로 감.
- 4월 11일: 석진, 석진은 처음 눈을 떴을때 4월 11일이었지만 5월 22일의 일을 보고 있었음. 그때 석진은 바닷가 전망대 위에 혼자 서있는 태형을 보았음. 태형은 잠시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내려다보고서는 전망대에서 뛰어내렸음. 다시 석진이 눈을 떴을때는 4월 11일이었음. 이 내용과 똑같은 루프가 웹툰 <세이브 미> 1화~2화에도 등장한다. 석진은 남준을 주유소에서 만나는 것, 정국이 빌딩에서 떨어지는 것, 그리고 태형이 친부살해로 경찰에 잡혀가는 사건을 계속 반복해서 겪고 있다. 그러나 계속 석진은 계속 똑같은 상황이 루프되는것을 계속 기억 못하며 막지 못하고 있다.
- 4월 28일: 남준, 태형과 윤기가 죽고 정국이 사고를 당하고 자신이 싸움에 휘말리는 악몽을 꾼다고 얘기함.
- 5월 2일: 윤기, 자신의 방을 불태우는 도중, 정국이 윤기를 구하러 옴.
- 5월 2일: 정국, 남준의 컨테이너에 누워 불 속에서 윤기를 꺼내오는 기억을 떠올림. 열이 나는 자신을 챙기는 남준 보며 형 같은 어른이 될 수 있을지 질문함.
- 5월 2일: 석진, @Smeraldo_Books: "모든 실수와 잘못을 바로잡고 모두를 구할 수 있을까. 나는 이 질문의 무게를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
- 5월 2일: 윤기, @Smeraldo_Books: "불이 붙은 시트는 순식간에 타올랐다. 세상에서 보는 마지막 풍경, 그건 지저분하고 외진 방, 시뻘건 불길과 일렁이는 열기, 그리고 정국의 일그러진 얼굴이었다."
- 5월 10일: 호석, @Smeraldo_Books: "기면증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그렇게 쓰러진 날에는 엄마 꿈을 꾸었다. 꿈은 항상 비슷했는데 엄마와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가는 것이었다."
- 5월 12일: 호석, 병원에서 엄마를 본 줄 알고 쫓아가지만 엄마가 아니었음. 지민에게 병원을 나가자고 함.
- 5월 15일: 지민, 호석이 다른 멤버들과 지민이 병원을 탈출할수 있도록 도와줌.
- 5월 15일: 지민, @Smeraldo_Books: "뛰어. 지민아. 그 말을 신호로 우리는 모두 뛰기 시작했다. 나도 그 속에 휩쓸려 함께 달렸다. 과자봉지와 페트병이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 5월 16일: 지민, 호석과 함께 호석의 옥탑 방에 가고 있음. 병원을 탈출함.
- 5월 19일: 지민, 트라우마를 가진 풀꽃수목원에 가기 위해 며칠째 정류장에 앉아있으나 가지 못함. 윤기와 만나 윤기에게 함께 가주기를 부탁함.
- 5월 20일: 태형, 술병을 들고 아버지를 죽이려 했지만 바닥을 내리침. 누나는 울고 있고 호석은 말없이 서있음. 혼자가 되자 남준을 생각하며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함.
- 5월 20일: 호석, 경찰서에서 태형을 데리고 나오며 안타까움을 느낌. 태형에 대한 생각을 하며 아버지에 대한 기억도 없고, 엄마와의 기억도 7살까지밖에 없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왜 이렇게 많은 상처가 필요한지 회의감을 느낌. 태형을 데려다주던 중 전화가 울림.
- 5월 20일: 태형, @Smeraldo_Books: "아버지가 아니라, 차라리 나 스스로를 죽이고 싶었다. 그럴 수만 있다면 당장에라도 죽어버리고 싶었다."
- 5월 22일: 남준, 부모님에게 이제는 동생이 알아서 하기를 바란다고 통화함. 삶에 부담감을 느끼며 언젠가 정국이 했던 말을 떠올리고 자신이 '좋은 어른'은 아니라고 생각함.
- 5월 22일: 태형, 남준의 전화 내용을 듣고 두려움과 분노를 느낌.
- 5월 22일: 정국, 사고가 난 뒤 어두워지는 의식 속에서 달을 봄. 누군가가 말을 거는 것을 느낌. "사는 게 죽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울 텐데, 그래도 살고 싶어?"
- 5월 22일: 석진, 그가 떠올린 미래의 모습에서 태형은 전망대에서 뛰어내렸다.
- 5월 22일: 정국, @Smeraldo_Books: "어느 순간 우린 모두 해변도로를 따라 달리고 있었다. 숨이 차고 땀이 나고 머리가 지끈거렸지만 형들이 멈추지 않았기에 나도 멈추지 않았다."
- 5월 22일: 태형, @Smeraldo_Books: "꿈의 마지막 장면과 똑같았다. 내가 아니라 석진 형이 올라갔다는 것만 다를 뿐이었다."
- 5월 22일: 정국, @Smeraldo_Books: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그날, 가족이 생긴 것 같았다. 진짜 형들이, 진짜 형제가 생긴 것 같았다."
- 5월 25일: 윤기, 작업실에서 여자에게 라이터를 뺏기고 사탕을 받음. (릴 起)
- 5월 31일: 호석·지민, 연습실에서 여자가 호석에서 케이크를 건네줌. (릴 起). 여자가 엄마를 닮았다는 생각을 하며 일곱 살 때를 회상.
- 6월 5일: 남준, 육교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여자를 도와줌. (릴 起)
- 6월 8일: 윤기, 여자에게 담배 대신 받은 사탕과 선물받은 티셔츠를 보며 웃음.
- 6월 13일: 석진, 태형과 싸운 날을 회상. 이후 호석에게서 정국이 사고를 당했다는 전화를 받음.
- 6월 13일: 윤기, 윤기의 음악이 좋다,피아노 들으면 살고싶다, 하루에도 몇번씩 죽고싶었다는 술에 취한 정국 의 표정을 떠올림
- 6월 13일: 정국, 허공에 뜬채 병실을 내려다 보는데 침대위에는 또다른 내가 누워있었음. 서로 눈이 마주치고 다음순간 침대에 누워있었음. 헤드라이트는 달이 되고 갑자기 초록색과 파란색의 구슬같은 빛으로 바뀜. 눈을 뜨자 허공에 또 다른 내가 있었고 두개의 의식이 교차되다 꿈에서 깨어남. 사는것이 죽는것보다 더 고통스러울텐데, 괜찮아? 란 누군가의 목소리가 떠오름. 타박상과 골절상이었지만 출혈은 거의 없었고 교통사고 치고 운이 좋았다고 한다.
- 6월 14일: 정국, 병원에서 휠체어를 탄 채로 여자와 만남. (릴 起)
- 6월 18일: 태형, 편의점에서 도둑질하는 여자 대신 물건 값을 계산해줌. (릴 起)
- 6월 25일: 태형, 편의점에서 만난 여자와 공터에서 다시 만나게 됨.
- 6월 30일: 남준, 엘리베이터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눈을 피함.
- 7월 3일: 지민, 혼자 연습실에 남아 안무 연습을 함.
- 7월 4일: 호석, 연습실에서 지민과 부딪혀 넘어진 여자의 응급 치료를 하는 동안 여자의 가방에서 해외 오디션 합격으로 인한 비행기 티켓을 발견하고, 이에 대해 축하해 줄 자신이 없다고 느낌.
- 7월 4일: 지민, 함께 춤을 추던 여자와 부딪혀 넘어진 뒤 피가 나자 풀꽃수목원의 일을 떠올리며 미친 듯이 팔을 씻어냄. 정신을 차린 뒤 여자를 업고 가는 호석에게 우산을 씌워주려 따라가지만 멈춰 뒤돌아옴.
- 7월 11일: 석진, 철도에서 여자가 떨어뜨린 다이어리를 줍게 됨. (릴 起)
- 7월 13일: 남준, 같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같이 버스를 타는 여자에게 머리끈을 건네줄 지 고민함. 피곤에 지친 여자에 대해 생각하며 옆에 머리끈을 놓고 내림.
- 7월 13일: 남준, @Smeraldo_Books: "며칠 전 이곳 정류장에 내렸는데 그래피티가 그려져 있었다. 나도 모르게 주위를 둘러봤지만 태형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나는 정류장 벽 가득한 그래피티를 한참을 올려다봤다."
- 7월 15일: 윤기, 지민으로부터 정국의 사고 이야기를 듣고 병원으로 달려가지만 누워 있는 정국의 모습을 보며 괴로움을 느끼고 돌아나옴.
- 7월 16일: 정국, 창가에 서서 이어폰을 낀 채 노래를 부름.
- 7월 17일: 태형, 편의점에서 만난 여자를 찾기 위해 돌아다니지만 함께 그래피티했던 곳에 X가 그려져 있는 것을 발견한 뒤 다시 혼자임을 느낌.
- 7월 18일: 남준, 태형 의 꿈속에서 본 네잎클로버와 캔커피, 두단서를 가지고 밤새 건물을 오르내림. 창문에 국회의원 김창준 사무실 이라고 적힌 건물을 올려다봄. 태형 이 묻자 석진이형 아버지잖아 라고 대답함
- 7월 20일: 남준, 도서관에서 여자를 기다리다가 학창시절 읽었던 책을 책장에서 꺼내며 자신이 포기했던 것들을 다시 시작하려 함.
- 7월 26일: 정국, 병원 화단에서 꺾은 꽃을 들고 여자의 병실에 들어가지만 아무도 없는 것을 발견함.
- 7월 26일: 정국, 병원을 나와 꽤 멀리 나옴. 형들과 같이 있던 때들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거라는 생각을 함.
- 7월 28일: 지민, 춤을 추면서 거짓된 자신의 모습을 이겨내고 있음.
- 7월 29일: 윤기, 자신이 버린 어머니의 피아노 건반을 찾지 못했음. 하지만 다시 음악을 시작하려고 함.
- 8월 2일: 윤기, 석진 에게 음악파일을 보내고 창고교실에서 가져온 악보를 뒤지던중 "함께라면 웃을수 있다" 란 글을 발견(본인이 쓴 글은 아니다). 안개가 가득하던날 석진과 운동장을 가로지르던중 마지막으로 진심으로 웃은게 언제예요? 란 질문을 했던것을 떠올리며 2년전을 떠올림
- 8월 3일: 석진, 창고 교실에서 태형과 싸우던 중 벽이 부서지며 벽 뒤 숨겨진 공간을 발견. 그 곳에 있던 캐비닛에서 아버지의 노트를 읽게 됨. 그 노트를 통해 이곳이 한때 아버지의 교실이었고, 아버지가 과거에 자신과 같은 일을 겪었으며, 끝내 실패하여 친구들을 외면했다는 걸 알게 됨.주머니 속 무언가가 빛을 뿜어냄.(영혼의 지도로 추정.)
- 8월 11일: 태형, 소녀와 이별한뒤 집에 들어와 누나에게 폭행을 하는 아버지를 막음.
- 8월 13일: 호석, 호석은 발목을 다친채로 지민과 여자가 함께 춤 연습을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음.
- 8월 15일: 석진, 꽃집에서 스메랄도 배달을 주문함.
- 8월 25일: 남준, 컨테이너에서 우창이와 문밖으로 탈출하려 했으나(아마도 컨테이너 촌에서 화재가 난듯 하다) 자재더미가 무너져 출구가 막혀버림
- 8월 30일: 석진, 첫 번째 8월 30일에 여러 옷을 입어보다 깔끔한 세미 정장으로 여자를 만나러 감. (릴 承) 하지만 눈앞에서 여자가 사고를 당하자 시간을 되돌리기를 바람. 또다른 8월 30일에서 석진은 씁쓸한 얼굴로 데이트 복장이 아닌 모자를 쓰고 집을 나섬. (릴 結)
- 8월 30일: 석진, @Smeraldo_Books: "스메랄도 꽃다발이 툭 떨어져내렸다. 그녀가 저만치 도로 한가운데 있었다. 검붉은 피가 도로를 따라 흘러내렸다."
- 8월 30일: 석진, 석진은 빨간색 다이어리를 "그녀"에게 돌려주었음. 다이어리 안에는 그녀가 써놓은 그녀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 좋아하는 꽃, 가 보고 싶었던 장소 등이 적혀있고,석진이 여태까지 그녀의 마음에 들기 위해 그것들을 따라했다는 사실이 드러남. 석진은 이때 자기 자신을 숨기려고 했던것을 반성하고 진짜 자신의 모습이 비친 유리창을 바라봄.
7. 캐릭터
7.1. 석진
- 화양연화 스토리의 중심 인물. 미국에서 돌아온 귀국자녀다. 학제가 달라 한 학년 아래로 편입했다. 아버지와 교장 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있었는지, 정식으로 학교 문턱을 넘기도 전에 알 수 없는 어른들의 사정에 휘말려 ‘학생들 사이에 일어나는 일을 교장에게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37]
- I NEED U에서 불, 가정폭력, 가난 등으로 청춘의 아픔을 표현한 다른 멤버들과 달리 눈물을 흘리거나 창 밖의 무언가를 응시하는 장면이 반복되면서 마치 진이 모두를 관찰하는 듯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이런 설정들 때문에 석진이 마치 신처럼 모두를 지켜보고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되기도 했다.
- 뷔를 때리는 장면이 등장했다.[38] 뷔에게 실컷 주먹을 휘두르다가 별안간 “미안해.” 하는 것을 보아 무언가 복잡한 사연이 있는 듯. 해당 장면에서는 카드로 만든 집이 뷔에 의해 무너질 때 고개를 갸우뚱거리는데 다른 장면에서도 카메라 앵글을 정면으로 바라보기도 하는 등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의아함을 느끼는 듯한 장면이 유독 많다. 석진이 다른 멤버들과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근거.
- 시리즈 전반적으로 자신만의 공간이 꽤 넓어 보이는 점이나 그런 공간을 부모님이나 형제와 공유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 점 등으로 보아 주유소에서 일하는 남준이나 빈곤해보이는 태형에 비해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듯 보인다. 입고 있는 옷도 그렇고 집안도 삭막해보일 정도로 깔끔하다. 혼자 살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자신만의 공간이 꽤 넓어 보이고 부모님이나 형제와 공유하는 듯한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 심지어 차도 최소 두 대 이상 소유 중인 것으로 보인다.[39]
- 폐수영장에는 가장 늦게 합류했다. 혼자 멀찍이 떨어져 멤버들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던 진을 정국이 가장 먼저 발견하곤 ‘어, 진이 형이다!' 하고 가리키는데, 그 뒤 태형과 가볍게 포옹까지 하는 것을 보면 석진과 나머지 멤버들은 한동안 만나지 않았거나 적어도 그 자리에 다함께 모인 것이 몹시 의외인 듯 보인다.
- RM이 일하고 있는 주유소로 찾아가기도 하는데 진의 얼굴을 본 RM은 "어, 석진이 형!" 하며 놀라고, 진은 그런 RM에게 "오랜만이다" 라고 대답한다. 이때가 prologue 시점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아직 밝혀진 바는 없지만 석진과 멤버들이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거나 마을을 떠나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화양연화 THE NOTES에서 밝혀진 바로는 바다에서 일곱 명이 함께한 지 2년 10개월 후, 미국에서 돌아와 혼자 바다로 향한다. '2년 10개월 전 바다'인 것으로 보아 언젠가 일곱 명이 다 함께 그 바다에 가본 적이 있는 듯하다. 학교에 다니던 중 언제인 듯. 혼자 다시 바다를 찾았다가 차를 끌고 남준이 일하는 주유소로 가는 모습이 나온다.
7.2. 윤기
…어머니 역시 두렵다. 결국 어머니는 자살(방화로 인한)? 또는 정신병원행. 윤기는 어머니를 구하려 하지만 실패. 군인 아버지와 (어머니에게서 예술가 기질을 물려받은) 어린 윤기의 삭막하고 엄격한 생활..
유년의 경험을 통해 예술과 예술가로서의 스스로에 대해 부정하는 마음을 갖게 됨. 하지만 부정하면 할수록 점점 더 커져가는 예술가적 기질. 예술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자유. 그 가운데 자기 분열과 근원적 불안은 점점 커져가고 필연적으로 자기파괴 성향을 띠게 됨. (그것이 방화로 표출됨)
# 두려움: 불이 꺼진 어두운 방 (어머니가 우울증으로 갇혀지내던 방)
유년의 경험을 통해 예술과 예술가로서의 스스로에 대해 부정하는 마음을 갖게 됨. 하지만 부정하면 할수록 점점 더 커져가는 예술가적 기질. 예술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자유. 그 가운데 자기 분열과 근원적 불안은 점점 커져가고 필연적으로 자기파괴 성향을 띠게 됨. (그것이 방화로 표출됨)
# 두려움: 불이 꺼진 어두운 방 (어머니가 우울증으로 갇혀지내던 방)
- 콘셉트북에 따르면 윤기의 어머니는 방화로 인해 자살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그 후 군인 아버지와 둘이 생활해온 것으로 보인다. 윤기가 어머니로 인해 얻게 된 것은 예술가적 기질, 그리고 불에 대한 두려움과 집착으로 볼 수 있다. 그동안 피아노를 치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 것으로 미루어 윤기의 어머니는 음악 계열의 예술을 한 듯 하며 그동안 보여준 파괴적 혹은 폭력적인 면모는 외부 세계나 타인을 향한 것이라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향한 것으로 볼 수 있을 듯하다. 어머니와 피아노가 가진 의미가 생각 이상으로 깊었던지, 화재 후 엉망이 된 집에서 건반 하나를 가지고 나왔다. 그때 윤기가 한 생각은 '여기에 어머니의 손가락이 얼마나 많이 닿았을까'. 어머니 사후 부자간 사이는 더욱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을 뛰쳐나올 용기는 없었던 듯. 화양연화 THE NOTES에서는 4년 전에 화재 현장에서 가져온 그을린 피아노 건반을 보며 어머니를 추억하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아버지와의 갈등과 방황 끝에 피아노를 더는 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 불은 윤기의 가장 큰 상징 중 하나인데, 무려 침대에 휘발유를 붓고 불길에 휩싸이는 충격적인 장면이 있다. 이 때문에 윤기는 방화로 자살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했으나... 후에 'Euphoria : Theme of LOVE YOURSELF 起 Wonder' 에서 정국이 윤기를 구하는 장면이 나오며 이 설이 부정되었다.
- 화양연화 시기를 통틀어 정국과 함께 있는 모습이 자주 드러나는데, 시종일관 붙어다니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싸우기도 하는 걸 보면 멤버들 중에서도 특히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 정국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선생님에게 맞선 이후로 학교를 가지 않은 듯 보이며 퇴학 처리되었다. 퇴학 소식을 들은 후 화재 현장에서 가져왔던 건반을 허공에 집어 던져버린다. 자유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가지고 있었던 듯하다. 정국과는 악기점에서 재회한다. 윤기가 악기점을 떠난 후 누군가 그 곡을 따라 치고 있는 소리를 듣고 다시 돌아갔을 때 그곳에서 정국을 만난 것이다. 그러나 섣불리 먼저 다가가지는 않았는데, 누군가의 인생에 깊이 관여하고 싶지 않아서라고. 상처주고 싶지 않고, 상처받고 싶지 않았다는 말에서 잘 드러난다. 아마 어머니의 일이나 자신이 유년에 느껴야 했던 여러가지 감정들이 그런 트라우마로 남은 듯하다.
7.3. 호석
- 열두 살 무렵, 수련회 장기자랑을 기점으로 춤을 추게 됐다. 그때 받았던 박수와 환호가 크게 기억에 남은 듯하다. 춤을 추는 순간 진정한 자신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화양연화 THE NOTES에서도 내면의 희열을 위해 춤에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호석을 대표하는 것은 기면증 그리고 알약이다. 집에는 약병이 늘어서 있고 대낮에 다리를 걷다가 갑자기 쓰러지기도 한다. 늘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으로 보이며 약을 먹지 않으면 갑자기 쓰러져 잠에 빠지는 것으로 추측된다. 어쩌면 다른 친구들은 신나게 뛰어노는데 혼자 곤히 잠들어 있던 모습 역시 약과 관련 있을 수 있다. 어마어마한 약통들을 보면 일상생활에서 약이 없어선 안 될 그야말로 약물의존자인 것처럼 보이는데 친구들과 캠프파이어를 하던 도중 약을 불 속에 버린다.
-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진실은 쇼트필름에 이르러서야 밝혀진다. 호석이 앓고 있는 뮌하우젠 증후군이란 신체적인 결함이 없음에도 관심을 얻기 위해 질병을 앓고 있다고 거짓말하거나 심한 경우 자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기면증은 호석 자신이 의도적으로 만들어 낸 병이었던 것. 이 때문에 처방란에 Placebo가 적힌 듯하다. 화양연화 THE NOTES에서 필요도 없는 약을 먹으면서도 아무데서나 쓰러진다는 내용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확인사살이 된 셈. 일본판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에서 다시 한번 약을 버린다. 두 번이나 나온 걸 보니 약을 버리는 행동에 뭔가 있긴 있는 듯.
- 진료실에서 나온 호석은 주머니에서 약 대신 초콜릿 바를 꺼내 먹으며 그림을 바라본다. 푸른 숲이 있던 그림은 호석이 자리를 떠나자 에바 부인의 그림으로 바뀐다. 호석의 솔로곡 타이틀이 MAMA인 것 그리고 에바 부인의 그림으로 보아 호석에게는 어머니와 관련된 이야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피 땀 눈물의 뮤직비디오에서도 호석의 뒤에는 피에타 석상이 있다. 2017년 8월 16일 0시에 공개된 하이라이트 릴에서 어린 시절 어머니에 의해 놀이공원에 버려지는 듯한 모습이 공개됐다. 어린 호석의 옆에는 초콜릿 바가 하나 놓여 있는데, 그동안 등장했던 초콜릿 바를 먹는 장면들이 어머니와 관계된 복선이었음이 밝혀졌다.
- 학창 시절, 땡볕에 두 시간씩을 지민과 함께 걸어 다녔다. 같은 방향이 아닌데도 굳이 그랬던 것은 지민의 상황[40]을 고려한 나름의 배려였던 듯. 지민의 어머니와 만난 적이 있다. 고등학교 시절 지민이 버스에서 발작을 일으켰고 그 자리에 함께 있던 호석이 병원까지 함께했던 것. 지민의 어머니는 굉장히 차가운 이미지였던 듯하다.
7.4. 남준
- 주로 주유소에서 일을 하고 있다.
- 주유 후 돈을 던지고 가는 손님을 상대하는 등 수모를 당하기도 하지만 꿋꿋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보아 집안이 상당히 빈곤한 듯 하다. 그러나 ‘살아남아야 한다’고 거울에 쓰는 것을 봤을 땐 그럼에도 생존에 대한 의지가 강해 보인다.
- 친구들을 떠난 적이 있었다. 갑자기 이사를 가게 되면서 학교를 떠나게 됐기 때문. 망설이다가 결국 편지 대신 '또 보자' 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겨두고 떠난다.
- 특히 태형과의 관계가 강조된다. 같이 밤하늘을 올려다 보거나 그래피티를 하던 태형과 경찰을 피해 도망치기도 한다. 태형이 그래피티를 하다 잡혀갔을 때 보호자가 되어준 적도 있다. 어쩌다보니 태형에게 티셔츠 한 장을 빌려 주게 된다. 태형이 ‘형 지금 보고 싶어요’라며 전화를 거는 상대로 가장 유력하다. 남준의 쇼트필름에 누군가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지 못하는 장면이 나오며 확인사살. 이 장면은 WINGS 콘서트 중 남준의 VCR과 솔로 퍼포먼스에서도 재현된다. 스토리 속 두 사람 사이에 모종의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가 추측해볼 수도 있다. LOVE YOURSELF 承 `Her`에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사진)과 하이라이트 릴에서 태형과 큰 연관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포스터에 흰색으로 적혀 있는 영어 문구는 남준을 뒤집어진 상태가 아닌 정방향으로 보았을 때는 I'm Fine으로 보이지만, 반대로 태형의 시점으로 보았을 때는 Save me라는 문구이다. 하이라이트 릴에서도 태형이 버스정류장에 스프레이로 도움을 청하지만, 남준은 그것을 보지 못하고 (혹은 보았지만) 지나치게 된다. 전의 쇼트필름에서도 태형의 전화를 받지 못했다는 것으로 그 둘은 다른 시점에서 살아간다고 볼 수도 있고, 아니면 모종의 문제를 반전되는 것으로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
- 반면, WINGS 시기에는 정국과의 관계가 주로 등장. 쇼트필름에서 정국이 그린 새를 남준이 가지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에서도 동일하게 보여진다. 한국판에서는 술이라고 생각되는 액체를 정국 스스로 먹는 반면, 일본판에서는 남준이 정국에게 압생트를 마시게 한다. 압생트는 환각을 일으키는 술인데, 환각은 타락과 쾌락을 상징하곤 한다. 다만 그동안 보아왔던 '남준'이라는 인물을 생각하면 일부러 동생을 타락시키려 했다는 것은 어폐가 있다. 술은 '성인' 혹은 '어른'의 상징으로 통용되기도 하니 남준의 행동은 유년을 마감하고 자기 자신에 이르는 길을 떠나라는, 즉 정국의 각성을 촉구하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더욱 타당할 것이다.
7.5. 지민
-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친구들이 있는 학교로 전학을 왔다. 전학을 자주 한 듯하다. 입원과 퇴원 그리고 전학을 반복한 듯. 학교에서 집까지는 걸어서 두 시간 거리, 버스로는 30분이 걸리는 곳이었으나 호석 때문에 그 거리를 계속 걸어다녔다. 장난도 치는 등 나름대로 재밌게 지낸 듯. 지민에게는 특별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는지, 이 두 시간이 하루라도 더 계속되길 바라기도 했다. 호석과 함께 병원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베개싸움까지 할 정도라면 단순히 하루 이틀 머무른 게 아니라 장기간 입원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정확히 어떤 이유인지는 알 수 없지만 장기간에 걸쳐 입원을 해야 할 정도의 심각한 병이 있는 듯하다. 화양연화 THE NOTES에 따르면 나가고 싶다거나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은 채로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고 한다. 지민은 분명 '기억에 남을 만한 사건'을 겪었지만, 의사에게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며 거짓말을 한다.
- 화양연화 시리즈 내내 물, 욕조와 관련된 모습을 보이며 대체 지민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며 팬들을 아우성치게 만들었다. 물이 넘치는 욕조에서 사진을 태운 후 울거나 수조에 갇혀 괴로워하는 등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등장했기 때문에 지민이 욕조에서 자살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쇼트필름에서 나온 또 다른 특징이 사과와 풀꽃수목원이다. 기계로 된 손이 보여주는 카드를 전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지민과 천둥 소리와 함께 보여지는 풀꽃수목원 이정표가 상당히 인상적. 병실에서 혼자 베개싸움을 하는 모습과, 욕조에 물이 넘치는 장면이 차례로 지나간 후 지민은 사과를 깨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사과는 전통적으로 선악의 상징이며 데미안에서는 거짓말의 상징으로 쓰였다. 쇼트필름 제목이 'Lie'인 것을 생각해보면 지민은 무언가에 대한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는 것 같다. 그것이 풀꽃수목원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7.6. 태형
- 석진과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인물. 가장 확실하게 가족관계가 드러난 인물.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 그리고 누나와 함께 살고 있으며 어머니의 모습이 일절 보이지 않는 걸 보아 한부모 가정일 확률이 높다. 집 안밖으로 술병이 굴러다니는 걸 보면 아버지는 상당히 심각한 수준의 알코올 의존증인 것으로 추측된다.[41] 뿐만 아니라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모습도 보이는데 결국 아버지가 누나에게 손찌검하는 장면이 태형이 아버지를 찌르는 도화선이 된다. 다만 여기서 태형이 아버지를 진짜 살해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 정말로 존속살해를 저질렀다면 진작에 잡혀가 재판을 받고 있어야 정상이다. 아무리 정상 참작이 된다고 해도 워낙 데미지가 큰 사건인지라 살해 여부에 따라 앞으로의 전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듯. 어쩌면 태형의 간절한 바람이 만들어낸 환상이거나 미수에 그쳤을 가능성이 있다.[42] 참고로 아래에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의 아버지는 다정한 성격일 것이라는 추측으로 미루어보아 처벌을 받지 않은 상황이 설득력을 가진다. 살인 미수로 그쳤을 경우 가족 내의 범죄는 보통 쉽게 마무리된다. 제정신인 상태의 태형 아버지라면 처벌을 하지 말아 달라고 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 가족 내의 살인미수는 피해자의 한 마디로 쉽게 무마되고 덮히는 것이 대한민국 법의 특성이다. 아버지가 처음으로 폭력을 행사한 날은 태형의 생일 바로 전날이었다. 오랫동안 집을 떠나 있었던 아버지가 반가워 달려가 안겼다가 뺨을 맞고, 심지어는 벽에 처박혀 기절했다. 어린이가 감당하기 힘든 어마어마한 공포였을 듯. 태형이 무작정 반가워했던 것을 보면, 원래의 아버지는 폭력적인 성향이 없던 사람인 것으로 추측 가능하다.
- 살인과 더불어 태형의 행적 중 논란이 되는 것이 바로 바다에 뛰어내리는 장면. 그 전부터 암울한 가정 환경이 그려졌기 때문인지 태형의 자살설이 불거지게 됐다. 석진, 정국과 함께 생사 여부가 논란이 된 인물.
- 남준 항목에서 서술했듯이 남준과 함께 있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태형이 전화를 건 '형' 역시 남준으로 예상된다. 호칭만 '형'인 게 아니라 진짜 친형처럼 따르는 듯. 가정사를 생각해보면 아예 진짜 보호자로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남준의 전화 내용을 어쩌다 엿듣게 되면서 충격과 공포를 느낀다. 남준마저 자신에게 등을 돌리고 세상에 혼자 남은 듯한 기분, 그리고는 그에 동반된 감정이 너무도 폭력적인 것이라 자신에게도 그 끔찍한 아버지의 피가 흐를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다. 근데 이게 무시 못할 게 실제로 폭력적인 부모를 둔 아이들에게는 정신과 상담과 함께 폭력적인 성향을 누르는 학습이 필요하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현실 고증은 잘 하고 있는 셈.
- 일본판 '피 땀 눈물'에서는 석진에게 두들겨 맞는 장면이 등장했다! 반항하지 않고 맞던 태형은 석진이 미안하다고 하자마자 돌변하며 광기에 찬 모습으로 웃으면서 석진을 공격한다. 석진의 타임 리프설이 제기되면서 태형이 유일하게 타임 리프를 아는 인물이라고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타임 리프를 나타내는 옷을 갈아입는 장면을 봄날에서 각각 다른 표정으로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버지를 죽인 죄를 속죄하지 못한 상태로 타임 리프를 해 죄책감을 더 크게 만드는 석진을 향해 "그때 왜 그랬어" "그 벌을 받게 해줘 내 죄를 사해줘" 라고 한 것이라는 설도 제기되었다.
- 석진의 자아설, 타임 리프설을 비롯해 석진과 대립하는 인물이라는 추측이 많다. 석진이 만들어낸 세계에서 다른 인물들을 깨워주려고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인지[43], 친구들 중에서 유일하게 타임 리프를 알고 그것을 멈추려고 했지만 계속해서 실패함에 따라 타임 리프에 대해 권태로운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의견이 있다.
7.7. 정국
- 스토리 안에서 오멜라스의 아이이자 방황하는 청소년.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화양연화 시리즈 내내 거리를 방황한다. 밤늦게 골목을 돌아다니다 불량배[44]와 시비가 붙어서 얻어맞기도 하다가 결국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화양연화 The Notes에 의하면 일부러 맞고 다녔다고 한다.
- 멤버들 중에서도 특히 윤기와 관련된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데, 서로를 위하는 모습이 보이는 한편으로 폭주하는 윤기를 말리기 위해 결국 선빵을 날려 주먹다짐을 하기도 한다. 학창 시절부터 윤기를 따랐던 것 같다. 학부모 참관일을 피해 아지트에 왔다가 선생님에게 발각되는데, 그때 윤기와 함께 있었다. 다짜고짜 뺨을 맞고 욕을 듣는 정국을 윤기가 보호해준 것이다. 그 일을 기점으로 윤기가 학교에 오지 않았고 결국 퇴학을 당하는데, 정국은 차마 용기가 없어 다른 형들에게 캐묻지도 못한다. 윤기가 퇴학을 당한 것이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한다.
- 방황하는 모습은 많이 나오지만 사실 드러난 것이 거의 없었다. 거리를 방황하게 된 것은 가정 문제. 의붓아버지와 의붓형, 그리고 그쪽 친척들과 사이가 썩 좋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런 상황에서 어머니는 나서서 정국을 감싸주지 않았던 듯. 죽음마저 덤덤하게 느꼈을 정도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원인이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석진처럼 뭔가 존재를 둘러싼 비밀을 간직한 인물이라기보다는 가장 어린 멤버로서의 성장 서사를 가진 인물에 가까워 보인다. 가장 어린 멤버이기에 형들을 따라 성장하는 막내의 포지션을 보여주는 장면도 군데군데 있다. WINGS 쇼트필름에 등장한 그림자에서 돋아난 날개나, WINGS 콘서트 VCR에서 연출된 망설이는 듯 하다가 문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바로 그것이다.
8. 네이버 웹툰 <7 FATES: CHA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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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에서 2022년 1월 15일부터 연재중인 <7FATES: CHAKHO>의 세계관에 관한 서술이다.
8.1. 등장인물
| 작 중 이름 | 멤버 이름 |
| 환 | 진 |
| 세인 | 슈가 |
| 호수 | 제이홉 |
| 도건 | RM |
| 하루 | 지민 |
| 주안 | 뷔 |
| 제하 | 정국 |
8.2. 멤버별 정보
환: [45]
세인: [45]
호수: [45]
도건: 제하의 형.
하루: 범바위를 지키는 수호신으로서, 매년 음력 1월 16일에 나타나는 범들의 만행을 바왔음
주안: [45]
제하: 도건의 동생으로, 마지막 1월 16일에 있었던 만행의 유일한 생존자
8.3. 다양한 시선
이 작품은 팬덤 사이에서 논란이 진행 중이다.<긍정 측>
하이브의 새로운 도전이다. 흥미롭다. 관련 기사
<부정 측>
하이브의 사업 확장이 너무 무리하고 스토리라인도 부실할 뿐더러 방탄은 억지다. 관련 기사
9. 여담
- 하이라이트 릴에 나오는 방탄소년단의 파트너들은 모두 연습생 출신으로, 남준과 윤기의 파트너를 제외한 모두가 아이돌로 데뷔하여 활동중이다. 석진과 태형의 파트너는 각각 체리블렛의 최유주와 김보라, 윤기는 SMROOKIES 출신의 박정연, 호석-지민과 정국은 각각 ITZY의 신류진과 신유나, 남준은 JYP 엔터테인먼트 출신의 오한설이다.
- 2019년 8월 빅히트 설명회에서 새 게임의 티저가 공개되었는데 링크, 화양연화 세계관이다. 게임 회사는 역시 넷마블. 공개된 적 없는 영상물과(화양연화 더 노트 마지막에 나오는 태형의 악몽처럼 남준의 컨테이너가 석진의 아버지 회사 재개발로 인해 불이 날 듯.) 충격적인 3D그래픽에 팬들이 정말 놀랐다. 2020년 8월 현재 사전예약 진행중. 2020년 9월 24일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1] 불타오르네, 봄날, Not Today엔 BU가 안 붙어있다. 만약 위 가설이 사실이라면 이 세 콘텐츠의 내용은 스토리/설정과 큰 관계가 없다는 게 된다. 그래도 세계관과 직접적인 연결은 없지만 나름대로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2] 회차 대부분이 청소년 이용불가로 방영될 걸로 보인다.[3] 영상물 링크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과 BTS JAPAN OFFICIAL 유튜브 채널, UNIVERSAL MUSIC JAPAN의 유튜브 채널[4] 공식[5] 비공식[6] 이것과 비슷한(혹은 같은) 사진으로 추정되는 것을 Euphoria 뮤비 후반부에 석진이 들고 보여준다.[7] 쇼트필름 'Reflection'[8] 이 내레이션과 함께 화양연화 시리즈의 스토리가 되감기된다. 마치 정말로 시간을 되돌리듯이.[9] 강조된 부분 차례로, 가장 행복한 순간을 보내는 동시에 불안해 하는 상태인 내용의 ‘HER’, 가짜 사랑을 깨닫게 된 내용의 ’TEAR’, 나 자신 그 자체로 살아가고 진짜 사랑을 깨닫는 내용의 ‘ANSWER’, 동시에 시리즈가 나타내는 목적.[10] 실제로 존재하는 꽃은 아니고 세계관 속에서 스토리의 진행을 위해 빅히트에서 만들어낸 가상의 꽃이다.[11] 지민의 트라우마와 관련된 장소는 확실하나 '정신병원(WINGS에서 지민이 갇혀있는 곳)'을 은유적으로 상징하고 있다는 의견과 말 그대로의 수목원인데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다.[12] 지민의 주요 상징물인 '물'을 막아주는 물건이다. 불행의 상징인 풀꽃수목원 사진을 주고 물을 막아주는 우산을 받은 것으로 보아 풀꽃수목원과 물 둘 다 지민에겐 불행의 상징임을 유추할 수 있다.[13] 정규 3집의 3번째 트랙 제목이 '전하지 못한 진심(Feat. Steve Aoki)이다.[3개의가설] I NEED U 뮤직비디오에서 석진의 행동이 이질적이라는 장면을 가지고 석진이 신이다, 혼자 생존했다, 석진의 자아다 라는 3개의 서로 다른 가설이 나온 것이다.[15] "How many roads must a man walk down Before you can call him a man?"
Originally quoted from "Blowin' in the Wind" by Bob Dylan (1963)[3개의가설] [3개의가설] [18] 다만 진이 사진을 찍은 사람이기에 사진에서 빠져 있을 수도 있다.[19] 특히 가면의 경우 싱귤러리티뿐만 아니라 전하지 못한 진심에서도 가사로 쓰였고, BBMAs 공연 전 외신들과의 인터뷰에서도 남준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은 가면을 벗고 자신을 제대로 마주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앨범 전반에서 중요한 알레고리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20] 이전까지 정설로 받아들여졌던 자아설, 신 설, 생존설 등을 다 뒤집는 듯한 영상이었기 때문이다.[21] 다만 봄날은 BU로고가 붙여 있지는 않는다.[22] 그리고 이 장면에서 타임 리프를 다룬 작품인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유사한 연출이 나온다.[23] 석진이 만들어낸 반복되는 세계에서 다른 멤버들을 구하기 위해 'save me'를 적어 남준이 보게 하고, 일본판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에서 석진을 때리는 등.[24] 누워 있는 태형을 깨우는 남준, 바다로 향하는 멤버들 등.[25] 바닥에 꽃을 내려놓는 석진, 불타는 방 안에서의 윤기, 병원복을 입은 지민 등.[26] 불타는 방 안에서 윤기를 구하는 정국, 계단에서 기면증 증세를 보이는 호석을 붙잡는 지민, 주유소 화재의 원인이 되는 지폐를 줍는 석진 등.[27] 매직샵은 두려움을 긍정적인 태도로 바꾸어주는 심리치료 기법이다.[28] 호석은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초콜릿 바, 지민은 풀꽃수목원 그림, 남준은 '살아남아야 한다'가 적힌 거울 조각, 석진은 인이어를 주었으며 윤기와 태형이 무엇을 주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29] 대체로 럽유셆 하이라이트 릴에 등장하는 물건들이다.[30] 석진이 인이어를 주고 무엇을 받았는지는 나오지 않았다.[31] 정국이 문을 열자 그의 옷이 허름한 옷으로 바뀐다. 동시에 울려퍼지는 가사는 '널 위해서라면 난 아파도 강한 척 할 수가 있었어.'[32] V앱에서 진행한 컴백 프리뷰쇼에서 지민이 찍은 사진들 중 매직샵 주인의 옷을 입은 태형의 사진이 있었다. 그러나 재미삼아 입어본 것일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있어, 확정하긴 어렵다.[33] 호석의 경우 정국을 구하기 위해 지하실 문을 열려고 했다는 의견과 자신의 행복을 위해 정국이 나오지 못하도록 지하실 문을 막았다는 의견으로 갈린다.[34] 벽면에 붙여진 빛나는 것들이 핸드폰들인지, 텅 빈 액자들인지 확실하지 않다. 액자라고 주장하는 의견은 태형의 방이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 속 미술관과 WINGS 컴백 트레일러에서 호석이 서 있는 곳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는 게 근거.[35] 김환의 아버지[36] 하이라이트 릴에는 연도가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트위터에 게시된 석진의 노트(YEAR 22, 6월 13일) 이후의 상황으로 추측되므로 팬들사이에서는 YEAR 22로 간주한다.[37] 이 장면이 나오면서 Begins 콘서트 VCR이 세계관에 포함되는 것이 확실시되었다.[38] 일본판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39] 포드 F-150 + 아우디(확실하지 않음)로 추정된다.[40] 지민 항목에서 서술했듯이 입원, 퇴원과 전학이 잦았다. 호석이 거기까지 알고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런 상황 때문에 지민의 행동은 소극적이었을 것이다.[41] 실제로 아버지의 머리를 술병으로 내리치기도 했으며, 끝내 아버지를 살해하는 듯한 묘사로 이어진다.[42] 그렇다면 손에 묻은 피가 누구의 피인지 또 다른 의문이 남는다.[43] 하이라이트 릴에서의 그래피티, 물에 뛰어드는 모습이 그 예.[44] 예산이 부족해서 실제 매니저들이 투입되었다.[45] 알려져 있지 않음[45] [45] [45]
Originally quoted from "Blowin' in the Wind" by Bob Dylan (1963)[3개의가설] [3개의가설] [18] 다만 진이 사진을 찍은 사람이기에 사진에서 빠져 있을 수도 있다.[19] 특히 가면의 경우 싱귤러리티뿐만 아니라 전하지 못한 진심에서도 가사로 쓰였고, BBMAs 공연 전 외신들과의 인터뷰에서도 남준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은 가면을 벗고 자신을 제대로 마주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앨범 전반에서 중요한 알레고리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20] 이전까지 정설로 받아들여졌던 자아설, 신 설, 생존설 등을 다 뒤집는 듯한 영상이었기 때문이다.[21] 다만 봄날은 BU로고가 붙여 있지는 않는다.[22] 그리고 이 장면에서 타임 리프를 다룬 작품인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유사한 연출이 나온다.[23] 석진이 만들어낸 반복되는 세계에서 다른 멤버들을 구하기 위해 'save me'를 적어 남준이 보게 하고, 일본판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에서 석진을 때리는 등.[24] 누워 있는 태형을 깨우는 남준, 바다로 향하는 멤버들 등.[25] 바닥에 꽃을 내려놓는 석진, 불타는 방 안에서의 윤기, 병원복을 입은 지민 등.[26] 불타는 방 안에서 윤기를 구하는 정국, 계단에서 기면증 증세를 보이는 호석을 붙잡는 지민, 주유소 화재의 원인이 되는 지폐를 줍는 석진 등.[27] 매직샵은 두려움을 긍정적인 태도로 바꾸어주는 심리치료 기법이다.[28] 호석은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초콜릿 바, 지민은 풀꽃수목원 그림, 남준은 '살아남아야 한다'가 적힌 거울 조각, 석진은 인이어를 주었으며 윤기와 태형이 무엇을 주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29] 대체로 럽유셆 하이라이트 릴에 등장하는 물건들이다.[30] 석진이 인이어를 주고 무엇을 받았는지는 나오지 않았다.[31] 정국이 문을 열자 그의 옷이 허름한 옷으로 바뀐다. 동시에 울려퍼지는 가사는 '널 위해서라면 난 아파도 강한 척 할 수가 있었어.'[32] V앱에서 진행한 컴백 프리뷰쇼에서 지민이 찍은 사진들 중 매직샵 주인의 옷을 입은 태형의 사진이 있었다. 그러나 재미삼아 입어본 것일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있어, 확정하긴 어렵다.[33] 호석의 경우 정국을 구하기 위해 지하실 문을 열려고 했다는 의견과 자신의 행복을 위해 정국이 나오지 못하도록 지하실 문을 막았다는 의견으로 갈린다.[34] 벽면에 붙여진 빛나는 것들이 핸드폰들인지, 텅 빈 액자들인지 확실하지 않다. 액자라고 주장하는 의견은 태형의 방이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 속 미술관과 WINGS 컴백 트레일러에서 호석이 서 있는 곳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는 게 근거.[35] 김환의 아버지[36] 하이라이트 릴에는 연도가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트위터에 게시된 석진의 노트(YEAR 22, 6월 13일) 이후의 상황으로 추측되므로 팬들사이에서는 YEAR 22로 간주한다.[37] 이 장면이 나오면서 Begins 콘서트 VCR이 세계관에 포함되는 것이 확실시되었다.[38] 일본판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39] 포드 F-150 + 아우디(확실하지 않음)로 추정된다.[40] 지민 항목에서 서술했듯이 입원, 퇴원과 전학이 잦았다. 호석이 거기까지 알고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런 상황 때문에 지민의 행동은 소극적이었을 것이다.[41] 실제로 아버지의 머리를 술병으로 내리치기도 했으며, 끝내 아버지를 살해하는 듯한 묘사로 이어진다.[42] 그렇다면 손에 묻은 피가 누구의 피인지 또 다른 의문이 남는다.[43] 하이라이트 릴에서의 그래피티, 물에 뛰어드는 모습이 그 예.[44] 예산이 부족해서 실제 매니저들이 투입되었다.[45] 알려져 있지 않음[45] [45]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