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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7:23:18

바이킹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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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바이킹스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정리한 문서.

2. 바이킹

2.1. 라그나르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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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그나르 로드브로크(Ragnar Lothbrok) (트래비스 핌멜 분)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c24338544dd1507743685628099e5217.jpg
* 라게르사 (캐서린 윈닉 분)
라그나르의 첫째 부인, 가정에서는 충실한 어머니이며 슬하의 자식으로는 장남 비욘 아이언사이드와 딸 기다가 있다. 라그나르와 결혼하기 전에는 방패의 자매(Shield Maiden)[1]로 이름을 날렸으며, 라그나르의 목숨을 여러 번 구해준 적도 있었다. 라그나르와 함께 잉글랜드 약탈에 나서려 하지만, 라그나르가 자신과 라게르사 둘 다 죽으면 아이들은 누가 돌보냐고 하여 뒤에 남는다. 그러나 시즌 1 중간에 라그나르와 함께 약탈에 나서서 적들을 베어 죽이는 장면도 나온다. 성깔과 전투력이 겹쳐서 부부싸움 할 때 아주 무섭다.[2] 그런 만큼 여자로서 남자보다 뒤떨어진다는 식의 대접을 받으면 참지 못하며 여성들의 권리에 관심이 많아 라그나르가 원정을 떠났을 때 이를 대행해서 통치할 때는 권리 신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이런 라게르사의 모습은 아들인 비욘에게도 많은 영향을 준다.

시즌 2에서 라그나르가 아슐라그와 바람을 피우자 이혼한다. 이후 시그바르드 백작과 재혼하지만 자기를 대놓고 성노예 취급하고 학대하는 백작 탓에 불행한 나날을 보내다가 결국 그를 죽이고 헤데비의 여백작이 된 후 라그나르와 동맹을 맺는다. 후에 믿던 오른팔 심복인 카프에게 배신당하여 백작 지위를 잃는 등 기구한 나날을 보내지만 끝내 라그나르와 동행하며 그를 보조한다. 웨식스의 엑그버트 왕으로부터 구애를 받기도 하고, 주위에 그녀를 호시탐탐 노리는 남자들이 많은 매력있는 여전사이다.

시즌 4에서는 그녀의 환심을 사기 위해 헤데비에 남아있던 반대파를 제거해 준 카프의 노력으로 그와 재혼을 하는 듯 보였으나 결혼식을 올리기 직전 갑자기 칼빵을 놓아 카프를 죽이고 단독 백작으로 다시금 올랐다. 이전까지 전사로서의 자존심은 강하지만 냉철하지 못하고 감정적인 모습만 줄곧 보여오던 라게르사가 보여준 의외의 모습. 이후 라그나르를 따라 파리 재공습에 참가하지만 프랑크군의 반격으로 부상을 입고 패퇴했다.

후반기에 라그나르의 현처인 아슐라그와 대립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비욘을 위해 출정 의식을 같이 진행하고자 했으나, 아슐라그가 여왕의 권위로 그것을 눌렀다. 그것이 발단이 되어 분노한 라게르사는 카테가트의 왕위를 두고 전쟁을 벌이겠다고 선전포고한다. 이후 13화에서 아슐라그의 아들들을 생포한 뒤 카테가트를 공격했다. 그리고 14화에서 아슐라그를 대면한 후 신이 정하는 곳이면 어디든 가버릴테니 길을 열어달라는 아슐라그의 말에 응하는 듯 했으나 뒤돌아가던 아슐라그의 등에 활을 쏘아 발할라로 가는 길을 열어준다. 화살이 꽂히는 순간 아슐라그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쓰러지며, 이후 성대한 바이킹식 장례가 치러진다.

결국 마침내 다시 카테가트의 여왕에 등극하였다. 그러나 라그나르의 죽음을 알게 되고 슬퍼하며 동시에 통치의 짐을 지게 되었다며 씁쓸해 하는 모습을 남긴다. 라그나르가 평생을 사랑한 여인이며, 라게르사 또한 마찬가지다.

예언자가 라그나르의 아들에게 죽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전해 사망 플래그를 찍었다.[3] 일단 유력한 후보는 이바르. 하지만 예언자의 예언은 직접적으로 이루어지기보다는 일종의 은유로서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지라 의외의 방식으로 죽게 될 가능성도 있다. 이후 시즌 5에서 예언이 이뤄지긴 했지만,[4] 결국 본인은 끝내 안 죽었다.

이후 이바르, 하랄드, 그리고 롤로의 연합군에게 패배하여 카테가트를 빼앗기며, 이 시점에서 동성 연인이던 아스트리드가 죽는 모습을 보자 그 충격들에 머리색까지 백발이 되어버린다. 이후 헤이먼드와 비밀리에 연인관계가 되어 헤이먼드의 제안을 따라 잉글랜드로 도망치고, 여기서 알프레드 대왕과 협상에 성공하여[5] 우베, 비욘 등과 함께 알프레드 측에서 하랄드 군대의 침공을 막는 군세에 합류한다. 그러나 여기서 다시 한번 헤이먼드가 죽고 말고, 이 모습을 본 라게르사는 반쯤 정신이 나가 잠적했다가 이후 우연히 주디스에게 발견되어 성으로 돌아오고 정신도 차리게 된다. 라게르사가 은둔하던 사이 하랄드의 군대를 물리친 우베는 이후 침공해온 데인족 군대를 설득하여 자신들은 알프레드에게 정착할 땅을 받았으며 너희들도 우리와 같이 살자고 한다. 데인족 군대는 유혈사태 없이 정착할 땅을 주겠다는 제안에 솔깃해 하나 데인족 3명의 왕 중 1명이 반대를 하고, 이에 우베는 1:1 결투를 통해 간신히 반대하던 왕을 죽이고 사태를 마무리 지었다. 간신히 살아돌아온 우베와 토르비 앞에 정신을 차린 라게르사 역시 동행을 하고, 마침내 정착하게 된 잉글랜드의 땅을 만져보며 "라그나르, 보고 있어? 우리의 꿈이 현실이 되었어"라며 혼잣말을 한다.

이후 시즌 5 마지막화에서 카테가트를 재점령한 비욘 앞에 돌아와 왕의 칼을 전해주며 비욘이 카테가트의 왕이 되었다고 선포한다.

시즌 6에서는 비욘이 왕이 된 후 전쟁에 신물이 났다면서 은퇴하여 노르웨이 한복판에 농장을 짓고 살려고 한다. 그러나 이바르를 추종하며 카테가트 백성들을 괴롭히던 인물들을 카테가트의 새로운 왕이 된 비욘이 스코가모(방랑자)의 낙인을 찍어 추방하자, 이들이 도적떼가 되어 주변을 휩쓸고 다니면서 과부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이 모여든 라게르사의 농가로 약탈을 오면서 싸움에 휘말린다. 여자들과 노인들만 있는 불리한 처지였지만 도적들을 두 번이나 물리치고 막판엔 도적들의 우두머리와 1:1로 맞붙어 승리하지만 중상을 입는다. 이후 전투에서의 승리를 알리러 부상당한 몸을 이끌고 카테가트로 직접 향하지만 길가에서 폐인이 되어 온갖 환영에 시달리던 빗세르크가 정줄놓고 찔러댄 칼에 죽는다.[6] 결국 예언자의 예언이 실현된 셈. 그녀의 장례식 장면은 이 시리즈에서 명장면으로 꼽히는데, 그녀의 어린손녀인 아사가 라게르사의 시신을 실은 보트가 얼음을 가르며 떠나갈때 바다를 덮은 눈을 치우고 바다 속을 들여다보자 발키리들이 라게르사를 데리러 오고, 바다에 누워있는 라그나르의 곁에 가라앉은 라게르사가 그를 안고 눕는다. 라그나르와 이혼 후에 재혼과 사랑을 여러번한 그녀였으나 결국 그녀의 맘속엔 항상 라그나르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출이었다.[7]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Bjornseason3.jpg* 비욘 (알렉산더 루드윅[8] 분) (아역 피터 오툴 분)[9]라그나르의 장남. 별명은 '아이언사이드'(Ironside: 강인한, 굳센). 아버지 라그나르와 삼촌 롤로에 버금가는 출중한 무예 실력을 자랑한다. 첫 출전에서 상처 하나 없이, 무사히 돌아왔기 때문에 아이언사이드라는 이명이 붙었다. 시즌 1에서는 아역으로 나왔으며 시즌 2에서부터 성인으로 출연한다. 라그나르의 바람으로 라게르사가 떠나가자 어머니를 따라갔으나 그녀가 재혼한 백작에게 학대를 당하자 분노하며 아버지를 그리워한다. 후에 라게르사가 보르그와의 싸움을 위해 라그나르를 도우러 나서자 따라간 후 다시 아버지 곁에 머문다. 이후 롤로나 플로키 등과 교류하며 여러 가지를 배우고 아슐라그의 노예였던 포룬과 연애하고 그 과정에서 트러블을 겪는 등 전형적인 성장패턴을 보여준다.시즌 3 말기에는 라그나르가 파리를 점령하기 위해 꾸민 계략을 유일하게 알고 있던 인물이 될 정도로 신뢰받지만 시즌 4에서는 초반부터 아버지와 척을 지며[10] 결별하는 듯 했으나 얼마 안 가 돌아와서 2차 파리 공격에 참가한다.싸움 실력도 출중하지만 (현대적 기준으로) 인품도 매우 올곧고 훌륭한 인물. 아역 시절에는 아직 어려서인지 다소 까칠한 모습을 보여줬고 노예로 들어온 애설스탠을 마음에 안 들어하며 구박하곤 했지만, 성인이 되고부터는 애설스탠을 매우 흠모하고 따르며 나중에 그를 살해한 플로키를 처벌할 정도로 신뢰하게 되었다. 라그나르가 자신의 비밀을 지켜준 친우 플로키를 의리 때문이라도 처벌하지 못하자 플로키의 애설스탠 살해건을 죗값을 치러야 한다는 이유로 체포령을 내리는가 하면 만날 당시에는 노예에 불과했으며 마음만 먹으면 강압적으로 취할 수 있었던 포룬을 기어이 구애와 허락을 받아낸 끝에야 혼인하는가 하면 당시 바이킹들에게는 일반적이었던 강간이나 약탈혼을 일절 거부할 정도로 여성에 대한 배려심이 높은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자기 아버지를 배신한 원수지만 강인한 전사였던 보르그의 친아들인 구스룸을 아들처럼 아껴준다.[11] 친아버지의 바람으로 이혼하고 새 남편인 백작에게는 학대까지 당하던 어머니의 울분을 이해하게 되면서 비롯된 가치관인 듯.[12]시즌 4에서는 자신이 얼마나 강한지 확인해보고 싶다며 숲속으로 들어가 혼자 사는데, 이 와중에 곰과 싸우는 모습이 나온다. 비욘 이란 단어가 북구 언어로 곰을 뜻하는데, 어렵사리 도끼로 곰을 잡으면서 자기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다는 상징인 듯. 실제로 이 후의 비욘은 정신적으로 급성장하게 되고, 힘겨운 상황들을 여러번 겪어서인지 전투실력도 상승한듯 하다.파리 침공 당시 어떤 집에서 빼앗아온 지도[13]를 보고 자신의 운명이라고 느껴 그곳을 탐험하려고 한다. 그것을 위해 플로키에게 지중해를 갈 수 있는 배를 만들어 주길 부탁하고 플로키와 헬가에게 같이 가자고 요청한다. 이후 노르망디 권역에서 롤로와 협상하고 롤로를 대동하며 원정을 떠난다.이후 오딘이 아버지의 죽음을 알리자 원정을 멈추고 다시 카테가트로 돌아온다. 이때 어머니를 죽이려던 우베와 이바르를 대사 몇마디로 말리는데, 그 난폭한 이바르조차 비욘에게 감히 덤비지 못하고 분만 삭일 정도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인다.[14] 시즌4 후반기 기준 정통성이나 실력, 인망까지 모든 면에서 흠잡을 데 없이 바이킹 사회의 정점에 위치해 있다.나이와 경험이 쌓이면서 자신만의 고집이 생겼는지 대군세를 지휘할 때 이바르가 지휘권을 갖지 못한 것에 불만을 표출하자 닥치고 따르기나 하라며 윽박지르며, 아내가 된 토르비에게도 내가 뭘 할지는 내가 결정하고 아무도 나한테 명령하지 못한다라며 화내는 장면이 나온다. 다만 일시적으로 화는 냈어도 토르비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지 잉글랜드로 떠나기 전 애틋한 작별인사를 보여줬고 지휘권에 관한 것은 형제들에게 다시 확인을 받고 사기를 고양시키는 연설에 가깝다.[15]노섬브리아를 공략할 때 에일라가 이끄는 노섬브리아군을 손쉽게 격파하고 그에게 피의 독수리 형벌을 가한다. 고통에 비명을 지르는 에일라왕을 보며 웃는 다른 형제들과 달리 형벌 내내 분노에 찬 표정으로 집행한다.애설울프의 군대를 격파하고서도 다른 형제들과 다르게 승리를 기뻐하지 않고 복수 그 자체에 초점을 두는 모습을 보여주며 에그버트 왕이 포로가 되자 그냥 죽이자는 다른 형제와 다르게 그를 이용하여 잉글랜드 땅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얻으려 한다. 그리고 승리 축하 연회에서 자기는 전승대로 다시 지중해로 떠날 것을 선언하였다.시즌 5에서는 할프단과 함께 지중해로 원정을 떠났다. 최초에는 시칠리아의 에우페미우스에게로, 이후 이프리키야의 지야다트 알라에게 갔다가 현지의 음모에 얽혀 죽을 고생을 하고 간신히 카테가트로 귀환한다. 하필 되돌아온 타이밍에 이바르의 침공이 알려지는 바람에 맞서 싸울 준비를 하게 된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토르비에 대한 애정이 완전히 식었는지[16] 결별을 선언한다. 토르비는 크게 괴로워하지만 내색하지는 않고 그를 포기한다. 라게르사가 동맹군으로 부른 사미족 공주에게 큰 관심을 갖고 접근하더니 그녀의 아버지의 허락을 구해 동침까지 하게 된다. 이바르와 하랄드 연합군과의 1차전에서는 이바르의 전술을 꿰뚫어보고 완벽한 승리를 거두지만, 롤로의 노르망디 대군이 이바르쪽을 돕자 결국 수적열세로 패배하고 공주마저 살해당하고 카테가트를 떠나게 된다.패배한 비욘, 우베, 라게르사 앞에 갑자기 롤로가 나타나고[17], 여기서 롤로는 '비욘은 자기 아들이 분명하다.' 라고 주장한다. 라게르사 역시 여기에 크게 반론을 펴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둘이 성관계한 시점과 비욘을 임신한 때가 같아서 본인도 의심하고 있었다.[18] 그러나 비욘은 라그나르를 자신의 친아버지처럼 여겼고, 롤로는 자신들을 배신한 배신자라며 거절한다. 돌아간 롤로가 라게르사의 위치를 이바르 등에게 알리는 사이, 라게르사는 비밀리에 연인이 된 헤이먼드의 제안에 따라 잉글랜드로 도망을 친다.잉글랜드에서 우베, 비욘, 라게르사, 토르비 등은 알프레드 대왕과 협상하여 할아버지가 약속한 땅을 줄 테니 다른 바이킹들이 침공해올 때 잉글랜드를 위해 싸우라는 데 동의한다. 그러나 알프레드 신하들의 반대에 직면하자 누군가는 알프레드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기독교인으로 개종을 해야될 상황이 되었고, 우베는 자신이 개종하겠다고 나서서 개종을 받는다. 이 모습을 본 비욘은 자신들의 신을 버렸다며 큰 불만을 가진다. 이때쯤에 비욘에게 누군가 접근하는데, 그는 그웬트리스의 아들이자 자신이 라그나르의 아들이라고 믿는 매그누스 였다. 자신의 형제를 만났다고 진심으로 반가워 하는 비욘에게 매그누스는 자신과 함께 알프레드를 죽이고 잉글랜드를 빼앗자는 제안을 하고, 비욘은 이 제안은 꺼리게 된다. 결국 하랄드의 군대가 영국으로 쳐들어오지만 알프레드, 비욘, 우베 등의 연합으로 하랄드가 패배하고 후퇴하게 된다. 그러나 이 와중에 헤이먼드가 전사하고 라게르사 역시 충격을 받아 잠적하게 된다. 비욘은 자신은 여기서 더이상 할 것이 없다며 고민하다가 떠나겠다고 선언하고, 대신 카테가트를 공격하여 되찾아야겠다고 생각한다. 이때 반전이 하나 일어나는데, 하랄드는 요크에 주둔중인 이바르의 군대 지휘관을 꼬드겨 영국을 한번 털고, 이후 이바르를 공격해 카테가트를 빼앗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하랄드가 패배하면서 그 지휘관은 죽고, 지휘관의 아내이자 뛰어난 여전사였던 인물이 헤이먼드를 죽인 뒤 비욘에게 사로잡혔고, 이후 비욘이 그녀에게 자유를 주고 잘 해주는 것에 마음이 빼앗겨 하랄드의 원래 계획을 알려주며 하랄드의 군세에 가담하라고 알려준 것이다.하랄드의 군대에 도착한 비욘은 거기서 매그너스, 하랄드등과 재회를 하고, 하랄드는 일단 비욘을 환영하지만 여차하면 죽여버릴까 하는 고민도 갖고 있었다. 특히나 비욘의 아내가 된 여전사는 하랄드 역시 탐내고 있던 여자라 그녀를 빼앗을 생각도 있었는데, 그녀가 양측을 오가며 잠자리를 가지며 설득한 결과로 일단 둘의 동맹은 계속 된다.이후 이바르가 준비를 하기 전에 기습해야 한다며 폭풍을 뚫고 카테가트를 향하지만, 중간에 수많은 배와 병력을 잃고 만다. 그러나 천운이 있었는지 역시 이바르를 돕다가 이바르에 의해 쫓겨난뒤 반 이바르 동맹군을 만들어 끌고 온 빗세르크의 군대와 합류한다. 마침내 결전의 당일, 카테가트를 3면에서 공격하지만 이바르는 이미 공격에 대하여 알고 방어준비를 해놓아 반 이바르 연합군은 대패를 하고 만다. 하지만 그날 밤 자신의 아들이 기형아라고 죽여버린 이바르에게 분노한 이바르의 왕비가 밤에 몰래 찾아와 카테가트로 들어오는 비밀문을 열어주겠다고 하고, 그 문을 통해 들어온 비욘, 빗세르크, 하랄드는 승리를 거둔다. 이바르는 살아서 도망쳤지만, 비욘은 카테가트의 왕이 된다.작중 죽을 듯한 아슬아슬한 전개를 계속해서 겪고 있지만, 전승에 따르면 이교도 대공세 이후 스페인, 이탈리아, 북아프리카를 다 털고 천수를 누리고 죽었다.[19]왕이 된 비욘은 카테가트를 이바르의 폭정 이전의 정상적인 상태로 돌리는데 애쓰는 한편 무역의 거점으로 더욱 발전시키기위해 실크로드에도 상단을 파견해 대외 무역을 확충시키려 노력한다. 그렇게 카테가트에 평화가 오나 싶었던 그때, 하랄드의 부하들이 찾아와 이바르를 몰아내기 위해 연합했던 올라프왕[20]이 하랄드의 뒤통수를 치고 그를 가뒀다며 도움을 요청한다. 비욘은 다시 겨우 안정을 찾은 카테가트의 평화를 지키는 것와 두번이나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하랄드를 구출하는 것 사이에서 갈등한다.[21] 워낙 뒤통수치기의 대가인 하랄드였기에 주변인들이 말렸으나, 결국 자신의 신념에 따라 의리를 지키기위해 하랄드를 돕기로 한다. 하지만 비욘의 기습공격을 간파한 올라프 왕에게 대패하고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갑작스럽게 승리를 한 올라프왕이 도리어 화친을 청하면서 화친의 조건으로 바이킹끼리의 싸움을 멈추고 노르웨이 전체를 다스리는 단일 왕을 선출하자는 제안을 한다.[22] 노르웨이의 전역의 영주들과 왕들이 모이고, 당연히 비욘이 왕으로 선출되는 듯 했으나 하랄드와 케틸의 뒷공작으로인해 결국 전 노르웨이의 왕으로 하랄드가 선출되게 되고, 후환을 제거하려는 하랄드의 습격으로부터 겨우 벗어난 후[23] 카테가트로 돌아가 그곳에서 하랄드와는 상관없이 계속 카테가트의 왕좌에 있는다. 그런데, 실크로드로 보낸 상단이 이바르가 루스국에 있다는 것을 전하고, 루스의 정찰병들까지 포착되자 노르웨이 전체를 위해 하랄드와 연합을 하여 이바르와 루스군에 대항하자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하랄드의 부름에 달려온 영주들은 거의 없었고[24], 결국 루스군에 절대적인 열세의 상황에서 전쟁을 벌이게 된다.절대적 열세임에도 나름 대비해 둔 계획대로 분전하지만 결국 시즌 6 10화에 이바르에게 전투 중 살해당한다. 이 때 나오는 음악이 에이나르 셀빅의 Snake Pit Poetry의 스칼딕 버전인데 아버지인 라그나르가 사망할 때 나온 음악의 리믹스다. 어찌보면 예언자의 예언[25]이 복선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IGN 유튜브 채널에서 시즌6 2부 11화를 짤막하게 공개하였는데 비욘이 말을 타고 생존신고를 한다. 2부 예고영상에 빗세르크가 이바르에게 "내가 말했잖아, 너는 그를 죽일 수 없다고"라고 말하는데 대사에 나오는 "그"는 비욘이였던 것. 결국 시즌 6 11화에서 정말로 죽는다. 매우 영웅적으로 죽었는데, 중상을 입고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마치 엘 시드처럼 카데가트로 진군해온 루스군을 상대로 말을 타고 나섰다가 속임수라고 생각한 루스군 장수에게 세 발의 화살을 바로 앞 가까이에서 맞았음에도 초인적인 힘으로 말 위에서 검을 뽑아든다. 그 모습에 루스군은 물론이고 이바르와 빗세르크도 경악을 금치 못하고, 비욘이 검을 뽑는 것을 신호로 그의 뒤에서 카테가트의 군대가 나타나고, 곧 이어 측면에서는 다른 영주들이 지원군을 이끌고 등장하자[26] 루스군은 그야말로 패닉상태에 빠진다. 비욘의 영웅적인 죽음으로 사기가 오른 바이킹들은 반대로 이로 인해 크게 동요한 루스군과 싸워 그들을 물리친다. 이후 그의 영묘가 세워졌고 영묘 내부엔 죽을 당시의 말을 탄 그의 동상이 세워지게 된다.작 중 라그나르의 아들들 중 가장 용맹이 뛰어나고, 라그나르와 롤로 이후에는 세계관 최고의 전사이며 바이킹 세력과 주변국에 용맹으로 명성이 자자한 인물이다. 여러 성장통을 겪으며 진정한 카테가트의 왕이 되었고[27], 라그나르의 장자라는 패시브[28]+자신의 명망과 용맹으로 세력도 없이 홀홀 단신으로 다른세력에게 의탁을 하러 가도 그 세력의 새로운 리더로 추대되거나, 하다못해 리더와 동등한 위치를 맡을 정도. 별명인 '아이언사이드'에서 보이듯 일신의 용맹도 용맹이지만, 사실 다른 능력들도 뛰어나서 다른 형들은 죄다 자신의 아래로 보고 바보취급하는 이바르조차 비욘만은 그렇게 하지못하며, 실제로 비욘에게 전쟁에서 몇 번 패배하기도 한다. 백성들의 사랑을 받으며 리더십도 뛰어나고 아버지인 라그나르를 가장 오래 봐온 자식이기에[29] 종종 라그나와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로 부딪칠 때도 있긴하지만 기본적으로 그의 꿈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자식이다. 하지만 묘하게 자꾸 후환을 남기는 행보를 보이는데, 그가 남긴 후환의 씨앗들이 그의 인생에 큰 방해요인으로 자라서 그의 발목을 잡는다. 우선 이바르를 카테가트에서 몰아내고, 이바르를 추종하며 백성들을 괴롭힌 인물들을 죽이지 않고 스코가모(추방자)의 낙인을 찍어서 산으로 내쫓는다. 스코가모들은 어느 마을이나 부족에서도 받아주지않는 자들이었기에 산에서 죽음보다 더 한 고통을 받으며 죽을거라 여겨 그것이 죽음보다도 심한 벌을 내린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원한에 가득 찬 그들이 산적으로 변해서 어머니 라게르사가 완전히 은퇴를 하고 들어간 농촌을 습격해 그녀를 죽음에 이르게한 단초를 제공한다.[30] 그리고 플로키가 아이슬란드에서 행방불명 되자, 그와 같이 아이슬란드로 갔던 케틸이 플로키를 죽인게 아닌지 계속해서 의심하고, 또 굳이 케틸에게 자신이 의심하고 있음을 숨김없이 드러내지만, 그것으로 인해 케틸이 비욘에게 원한을 갖게 되었고, 결국 그가 비욘의 뒤통수를 쳐서 거의 차지할 뻔했던 노르웨이의 왕좌도 하랄드에게 가게 만든다.[31] 이는 결국 노르웨이 전체와 자신의 죽음과도 연결이 되는데, 하랄드가 전체 노르웨이 왕으로 선출되는 과정에서 비욘에게 기운 판세를 역전하기위해 노르웨이의 왕과 영주들에게 남발했던 약속들을 막상 왕이 된 후 지키지않자 대군을 이끌고 침공한 루스에 대항하기위해 연합을 결성하자는 하랄드의 부름에도 영주들이 따르지않아 중과부적으로 루스와의 1차전에서 대패를 하고, 비욘 자신도 목숨이 위급할 정도의 중상을 입는다. 2차전에서는 그런 중상을 입고도 전장에 나가 자신의 목숨을 바쳐 전쟁을 승리로 이끌긴하지만, 애초에 비욘에게 원한을 품은 케틸의 조언이 없었다면 하랄드가 노르웨이 전체 왕으로 뽑히는 일 없이 무난하게 비욘이 왕이 되었을거고, 그랬다면 바이킹 세계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비욘의 부름에 따른 전 영주들의 단합된 노르웨이 연합으로 침공한 루스군을 맞아 처음부터 승리하고 자신의 목숨도 잃지않았을지 모른다.[32] 이 역시도 쓸데없이 적을 만들고 방치해서 결과적으로 바이킹세계 전체의 위기를 가져오고, 자신의 목숨까지도 잃게한 스토우볼이라 하겠다. 헤어스타일의 경우 아버지 라그나의 헤어스타일하고 비슷하게 변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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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룬(가이아 와이스 분)
비욘의 첫 번째 아내. 아슐라그의 노예로 시즌 2부터 연회에 참석한 비욘에게 술을 따라주다 실수하고는 용서를 구하면서 첫 등장하였다. 노예라고는 하지만 매우 당차고 괄괄한 기질을 가지고 있으며 구애하는 비욘에게 몇 번이나 퇴짜를 놓으며 애간장을 타게 만들었다. 결국에는 연애에 성공하였고 아슐라그로부터 자유민 선언을 받은 후부터는 전투에 참가하고자 열정적으로 훈련을 받는다. 그러나 머시아 왕위 계승 분쟁에 참가했다 적병의 칼에 얼굴을 베이고는 흉측해진 얼굴 때문에 급속도로 흑화하기 시작하나 아슐라그와 비욘의 노력으로 차츰 안정된다. 그러나 파리 침공 중에 자의로 카테가트를 떠나버렸으며 이후 시즌 4에서부터 등장하지 않고 있다. 이후 시즌 6까지 종료되어 바이킹스가 완결되었음에도 언급도 등장도 하지 않고 그대로 증발해버렸다.

라게르사를 몹시 동경하고 있으며 전투에 대한 열정은 라게르사보다 훨씬 더하다. 여성 캐릭터지만 광전사의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성격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
이후에는 새 땅에 대한 열망을 보이는 우베를 따라 아이슬란드를 거쳐 그린란드, 그리고 아메리카까지 따라가 행복한 여생을 보내게 된다. 그동안 우베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는데 이름을 라그나르라고 지었다. 중도에 미크맥족과 마주쳐 무기를 겨누고 일촉즉발의 상황이 되었을 때 이들이 싸우길 원치 않는다는 것을 파악하고 직접 교섭에 나서 싸움을 막고 평화롭게 지내는데 공헌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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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슐라그 (알리사 서덜랜드 분)
라그나르의 두 번째 부인. 드래곤 슬레이어 시구르드[36]와 발키리 브륀힐드의 딸이라고 한다. 라그나르를 유혹하여[37] 관계를 갖고 이로 인해 라그나르와 라게르사는 이혼을 하게 되어 정식으로 라그나르의 부인이 되어 네 명의 아들을 낳았다.[38]

처음 등장했을 때의 악녀 이미지와는 달리 라그나르를 잘 내조하였으나, 금슬이 좋은 편이 아니었고, 그나마도 남편이 너무 오래 집을 떠나 외로웠는지[39] 오딘 혹은 토르의 현신이라 여겨지는 신비한 방랑객 하바드와 바람을 피운다. 라그나르와 주요 바이킹 전사들이 잉글랜드나 프랑크에 가 있는 동안 라그나르의 근거지인 카테가트를 안정적으로 통치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전 백작 하랄드손의 부인이었던 시기와 서로 의지하며 잘 대해 주었고 비욘이 좋아하는 포룬을 노예에서 해방시켜 자유민 쉴드메이든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기도 하였다. 다만 방랑객 하바드와 바람을 피운 일 때문에 라그나르와는 서먹한 관계가 되었으며 이후 라그나르가 심각한 부상으로 골골대자 비욘을 견제하고 예언자에게 자신이 카테가트를 통치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묻는 등 권력욕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라그나르가 부재하는 사이 카테가트를 번영하고 부유한 도시로 만든 것을 보면 통치력은 상당한 수준인 듯하다. 또한 장애가 있는 이바르를 다른 아들과 똑같이 강하게 키우려는 라그나르와 달리 애정으로 보듬어주려는 양육 방식을 고수하며 대립하는데, 아마 라그나르와는 달리 평화주의적인 성격이 강한 듯하다. 즉 라그나르가 약탈 등으로 끌어온 재물을 고른 분배와 통치를 통해 나라의 내실을 다지는 역할을 하고 있는 셈. 시즌 4에서 하바드가 모든 여성과 관계 맺는 걸 보고 그를 떠나게 되며 술로 자신을 달래며 살짝 맛이 간듯한 모습을 보인다. 시기가 죽었다고 해도 정신나간 사람처럼 조금 웃더니 대수롭지도 않게 여기며 넘겨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라그나르와의 관계는 미묘하다. 라그나르는 잉글랜드로 떠나기 전 '사랑이 우리를 엮은 게 아니다'라는 말을 했지만 머리를 다듬어주며 그동안 삶에 쌓여왔던 앙금을 푼 묘사를 보여준다.[40] 이후 라게르사에게 카테가트의 지배권의 도전을 받는다. 결국 패배하여 여왕의 자리를 넘겨주었고, 이때 화살에 맞으면서 미소 짓는 듯한 얼굴을 마지막으로 라게르사에게 죽는다.

그녀에겐 안타깝게도, 양호한 통치력과는 별개로 어머니로서의 역할은 영 좋지 않았는지 사후 이바르를 제외한 나머지 아들들은 말로만 복수하겠다며 거사를 치일피일 미루다가 끝내 '우리가 어머니의 복수를 해야 하긴 하는데, 솔직히 라게르사 아줌마가 그럴만 했잖아? 그냥 하지 말자.'라고 의견을 통일(!!!)하면서 복수를 해야 할 자식들이 되려 비욘과 라게르사의 든든한 불효자조력자가 되어버리는 결말이 나버린다.

* 우베: (조던 패트릭 스미스[41] 분)(아역 루크 샤나한 분)
라그나르의 둘째 아들로 아슐라그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자식. 장남인 비욘과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며[42] 시즌 4 중반이 되어서야 성인이 되어 등장한다.

이복 형제로서 사이가 나쁠 법도 하지만 비욘 쪽이 인품이 좋아 어릴 적부터 잘 챙겨줬기에 매우 잘 따르고 있으며, 비욘의 지중해에 대한 관심과 야망을 옆에서 지켜본 몇 안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성인이 된 모습은 아버지인 라그나르의 젊은시절과 가장 닮았다는 말을 라게르사가 한다. 첫째인 비욘보다 더 라그나르를 빼닮았으며, 라그나르처럼 이성적으로 행동하기를 선호한다. 그야말로 카테가트의 2왕자다운 성품을 지녔으며, 비욘이 강한 모험심 때문에 장자의 역할을 다 하지 않다 보니 실질적으로 형제들을 이끄는 역할을 맡고 있다. 매번 동생들[43]의 나쁜 사이를 중재하는 데 골머리를 썩힌다.

아버지에게 이성을 물려받았지만 총명하지는 않다는 것이 단점. 그래서 이바르가 지닌 광기의 위험성을 인지하고는 있지만 제대로 통제를 해내지는 못하고 있다. 또한 라게르사가 어머니를 죽이자 복수하고자 하지만 정작 동생들이 시큰둥하고 자신 또한 갈팡질팡하며, 복수에 그렇게 적극적이지도 않다. 오히려 아버지의 젊을 적 모습을 닮은 탓에 라게르사의 호의를 받고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시즌 6에선 아이슬란드의 서쪽 땅에 대한 떡밥을 던진다. 아마 그린란드빈란드에 대한 떡밥인 듯하다. 이후 시즌 6 2부에서 그린란드에 도착하지만 척박하기 그지없는 땅인데다 케틸과의 갈등으로 그를 남겨놓고 그린란드에서 탈출하게 되고, 이후 갖은 폭풍으로 고생하지만 끝내 서쪽 땅에 도착ㅡ 아이슬란드나 그린란드, 스칸디나비아와 비교할 수 없이 풍족한 땅에서[44] 행복하게 지내게 된다. 하지만 그러던 중 현지인미크맥족과 마주치게 되는데,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이지만 그들과 교섭을 시도한 토르비와 이미 플로키의 존재로 그들을 알고 있던 미크맥족의 협조로 이미 이곳에 당도했던 플로키와도 재회하며 평화롭게 지내게 된다. 도중에 나드라는 바이킹이 원주민에게서 황금을 훔치려다 살인을 저질러 갈등을 빚지만. 그를 피의 독수리 형벌로 처형하고 미크맥족과의 신뢰를 유지하며 여생을 신대륙에서 보내게 된다.[45]

라그나르의 아들들 중 한 개인으로서는 가장 행복한 결말을 맞은 캐릭터. 비욘의 용맹과 이바르의 지략에는 미치지못하지만, 우베의 능력도 전반적으로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 성품은 당시 바이킹스럽지않게 되도록 싸우지않는 방법을 추구하는 편이고[46], 용맹도 전투에서 충분히 잘 활약하는 정도이며[47], 지략도 파리원정 때 투석기를 사용했었던걸 기억해내고 이를 이용해서 하랄드의 잉글랜드 침공을 좌절시키는데 큰 공헌을 한다. 게다가 라그나르의 자식들 중 그가 가진 가장 뛰어난 점은 타인의 말을 귀담아 듣고 최대한 평화적인 방법을 모색한단 점이다. 특히나 데인 왕들의 침략 때 우베의 명성을 활용해 침략자들을 정착민으로 포섭하자는 계획도 아내 토르비의 제안이였다. 라그나르의 가장 큰 꿈 중의 하나였던 잉글랜드 정착을 해낸 것이 그였으며[48] 정착 과정에서 유일신교와 다신교 간의 모순과 충돌도 "오딘과 하나님은 신들 중의 최고신, 유일하며 본질은 같다" 라고 명쾌하게 받아들인다, 그린란드 개척도 비록 케틸의 패악질로 실패하긴 했으나, 그의 지휘아래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어떻게든 정착지를 일구려 했고, 빈랜드까지 나아가 그곳에서 원주민들과 공생하는 방법을 강구했다. 잔혹한 전투나 약탈이 아닌, 척박한 고향을 떠나 새로운 목표와 정착지를 향해 항해하는 것이 라그나르의 성품 중 그가 가장 닮은 점이라 하겠다.[49]

그리고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작중 주연 중 가장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고 볼 수있다. 빗세르크의 형제와 부모 및 친척들은 모두 그보다 뛰어난 재능과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있었고 각자 그 꿈을 이룰 수 있었지만 그 끝에는 허무함과 실패, 비극만이 기다리고 있었다. 탐험심과 호기심, 교활함을 모두 갖춘 부친 라그나는 카테가트를 노르웨이의 중심지로 번영시키고 브리튼섬을 발견한 업적을 이루었으나 결국 그 교활함과 욕심 때문에 모두에게 버림받고 노섬브리아의 외딴 숲에서 비참하게 처형 당했다. 라그나의 부인 라게타는 노르웨이에서 명망있는 여걸이 되었으나 그 과정에서 많은 적과 경쟁자를 만들었고 자신의 연인들을 잃는 등 심적으로 지치고 만다. 말년에는 끝없는 다툼과 살육에서 벗어나고 싶었으나 자신이 아이바로부터 카테가트를 되찾은 행동으로 인해 싸움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큰 부상은 입은채, 결국 자신에게 원한이 있던 아슐라그의 아들 중 하나인 빗세르크에게 길바닥에서 비참하게 살해당한다. 삼촌 롤로는 언제나 라그나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고 자신만의 독자적인 왕국을 원했으며 최종적으로 노르망디 공작이 되어 크게 출세한다. 그러나 그 대가로 동족으로부터 배신자가 되었으며, 자신이 내심 마음에 두고 있던 라게타를 얻지 못했고 자신의 친아들일 수도 있는 비욘에게는 철저히 자신의 존재를 부정당한 채 쓸쓸히 노르망디로 돌아갔다. 큰형 비욘은 라그나 못지않은 탐험심과 용맹함, 우직함을 지니고 있었지만 그 우직함이 발목을 잡아 평생을 남에게 이용당하는 삶만 살며 굴려지다 전투에서 전사했다. 둘째형 우베도 비욘만큼은 아니지만 나름의 탐험심과 용맹함으로 명성을 지니고 있었고 주변인과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친화력으로 리더십을 지니고 있었다. 그런 그도 끝없는 갈등과 살육 뿐인 바이킹들의 세계관에 환멸을 느껴 새로운 세계를 찾으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참담한 시련과 실패를 맛보았다. 고생 끝에 풍요로운 북미 대륙을 발견하고 정착했으나 그곳에는 이미 원주민이 있었고 처음엔 그들과 교류하며 평화롭게 지내지만 이내 자신의 무리가 벌인 살인으로 서로간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얻고 만다. 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피했지만 정작 그 도피처 역시 자신이 그렇게 벗어나고 싶어했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것이다. 동생 아이바는 라그나 못지 않은 교활함을 통해 강력한 지도자가 되었다. 하지만 그 교활함은 잔인함과 폭력이 없이는 유지될 수 없는 권위에 불과했고 끝내 그러한 바이킹스러운 정체성을 버리지 못해 잉글랜드를 재침공하다가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시달리며 전사하고 만다.
지인들 역시 마찬가지로, 자기 형제들과 깊은 친분이 있던 플로키는 언제나 신들이 자신을 위한 계획이 있다고 믿어 왔다. 그러나 그 계획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자신도 깨닫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신들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고 마침내 신들이 그 계획을 실현시키고자 자신을 아이슬란드로 인도했다고 믿었지만 그곳은 아무것도 없는 척박한 황무지에 불과했다. 설상가상으로 아이슬란드에서 발견한 것은 그가 그토록 자신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증오하던 기독교의 십자가와 기독교인들이 머물렀던 흔적뿐이었다. 결국 모든 것에 상심한 채로 북미 대륙으로 잠적한다. 최초의 노르웨이 국왕으로 즉위한 하랄드는 나름의 유능한 정치력과 카리스마, 교활함으로 권좌를 얻어냈으나, 한번 이루고 나면 그 다음은 존재하지 않는 꿈에 불과하여 금세 무기력증에 빠졌다. 그리고 이 무기력증을 타파하고 바이킹으로서의 정체성을 위해 아이바와 함께 잉글랜드 재침공에 나서지만 아군으로부터 낙오 당한 상태에서, 강력한 전사도 아니고 무예수준도 뛰어나지 않은 잉글랜드의 일개 주교에게 살해당하여 허무하게 사망했다.
반면 빗세르크가 선택한 기독교인의 길은 이들과는 정 반대의 길이다. 누군가를 증오하고, 죽이고, 빼았는 삶이 아닌 가족들의 구원을 위한 헌신에 기초한 삶이다. 여기에는 어떠한 싸움도 갈등도 죽음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과 주변인들의 평온을 갈구한다. 나머지 주연들과는 비교할 수 없이 초라한 삶이지만 조용하며 평화로운 삶이다. 여기에는 어떠한 모략, 정치, 음험함, 악, 폭력, 죽음도 없으며 자신이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목표가 있는 삶이라 허무함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굴레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유로워진 인생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파일:vikings ivar.jpg* 이바르 (알렉스 호흐 안데르센 분)(아역 제임스 퀸 마키 분) 사망:A.D 870-(Anglo-Saxon의 연대기Æthelweard ), A.D 873-(Ulster 의 연대기) 사망장소:England, United Kingdom https://en.wikipedia.org/wiki/Ivar_the_Boneless
라그나르의 다섯째 아들[63]이며 아슐라그 계열로서는 막내 아들. '약골 이바르'(Ivar the boneless)로 불리며 뼈가 매우 약하게 태어나서 날 때부터 다리가 부러져 있었다.[64] 이바르가 태어나자 라그나르는 강함을 숭상하는 바이킹 사회에서 평생을 차별받고 업신여겨질 것이라 우려해 이바르를 죽이려 들지만, 아슐라우그의 간절한 애원 끝에 라그나르가 마음을 돌이키게 되어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이후로 아슐라우그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키워지게 되고, 아슐라우그의 의뢰로 플로키에게서 바이킹 전통에 대해 배우며 따르게 된다. 훗날에는 라그나르의 복수를 위해 노섬브리아로 건너가 앨라를 처단하는 업적까지 세우는 먼치킨 전사로서 성장하게 된다.

시즌 4 10회에서 성인이 되어 등장한다.[65] 라그나르가 퇴장하 시즌 4 후반부부터는 이야기를 이끄는 주인공이 되었다. 플로키와는 대부-대자 관계이기에 서로 허물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형인 비욘, 우베와도 크게 나쁜 사이는 아니다. 빗세르크와의 사이는 불명이지만 일단 겉으로는 별 문제가 없는 모양.[66] 반대로 시구르드와의 사이는 최악. 사사건건 시구르드에 시비를 걸고 시구르드 또한 툭하면 이바르를 도발한다. 심지어 17화에서 충동적이었지만 시구르드의 목을 도끼날로 그어버릴 뻔하기도 했다.

라그나르가 우려했던 대로 사람들로부터 차별을 받으며 살아왔지만 가장 바이킹다운 품성을 지니게 되었고, 특히나 라그나르의 총명함을 물려받아 라그나르의 자식 중에서 가장 라그나르와 가까운 사고방식을 지닌 인물이 되었다.[67] 라그나르의 뒤를 이을 차기 주인공. 하지만 바이킹 사회에서 오랫동안 장애인이라 차별을 받았으며, 또 그런 자신에 대한 콤플렉스로 인해 뒤틀린 심성을 갖고 성장한 상태에서 힘과 권력을 갖게 되었으니 아주 싸이코가 되어버렸다. 아버지 역시 바이킹으로서 폭력성과 똘끼는 어느 정도 있었지만 이성을 앞세워 행동했던 반면, 이바르는 미치광이 그 자체로서 성장한 것이 결정적인 차이점.

또한 걸을 수 없는 몸인데도 라그나르의 자식답게 출중한 무예 실력을 보여준다. 11회에서는 형제들을 압도하는 궁술 실력을 보이는가 하면, 검술에서도 통나무에 앉은 채로 빗세르크와 맞먹는 실력을 보여줬다. 시구르드가 시비를 걸자 두 눈을 번뜩이며 바로 보복하는 것도 일품.[68]

라그나르가 돌아오자 아버지의 인정을 받기 위해 함께 잉글랜드로 떠난다. 배를 타고 가던 중에 폭풍을 만나 그나마 몇 없던 원정대가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고 이바르는 자신이 준비한 의족까지 잃어버리게 되지만 알고보니 라그나르는 잉글랜드에 죽으러 가려던 것이었다. 이바르는 아버지에게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라그나르는 이번 원정에서 이바르가 모두와 함께 죽길 바랐다고 토로한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까지 살아남았기에 라그나르로부터 앞날을 위한 조언들을 받으며 후계자임을 인정받게 된다.

웨식스에 투옥되자 라그나르는 컴플렉스로 고통받던 이바르에게 그것을 오히려 자신의 무기로 이용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라그나르는 훗날 세상이 너의 이름을 알게 되고 두려워 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카테가트로 돌아가 형제들에게 아버지의 죽음을 고하며 복수해야 한다는 유언을 남긴다. 이바르는 라그나르의 유언을 순순하게 따랐으나, 라그나르는 이바르의 광기를 잉글랜드 침공의 도구로 이용한 것이었다. 이바르의 체스 상대가 되어주었던 알프레드가 카테가트로 돌아가려던 이바르에게 체스말을 선물하는 순간 그 광기가 사그라드는 듯했지만[69], 고향에 돌아온 이바르를 반겨주는 것은 어머니가 라게르사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이었다. 소식을 접한 이바르는 알프레드가 선물한 체스 말을 부숴 버릴듯 꽉 쥔다. 그 손에서 피가 흐르고 두 눈은 시퍼런 귀광이 서려있다.

이바르는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라게르사에게 결투를 신청했지만 거절당한다. 이바르는 의외로 순순히 물러나지만, "너의 운명은 정해졌다"며 못 박아두고 떠난다. 이후 대장간에서 망치질을 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오딘에게서 아버지의 부고를 전해 들으며, 뿐만 아니라 그 소식이 노르웨이 전역으로 퍼져나가 카테가트로 병력이 모이기 시작한다. 이바르는 이 상황을 이용해서 우베, 빗세르크와 함께 물밑작업을 하고 갑작스레 쿠데타를 일으켜 성공 직전까지 갔지만, 때마침 비욘이 나타나서 위협하기에 이바르는 분을 삭히고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수많은 바이킹들이 몰려든 상황에서, 현 카테가트 최강의 전사인 비욘을 적으로 돌리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불 보듯 뻔했다.

이후 형제들과 함께 대이교 군세를 이끌고 잉글랜드로 건너가 머시아와 웨식스를 침공한다. 머시아 침공 땐 군사력에서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서 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으나, 웨식스 침공에서는 전면전이 불가피하고 과거에 패배했던 전적이 있기 때문에 이를 두고 지휘권 다툼이 일어난다. 비욘이 가장 맏이이며 실제로 여러 번 전쟁에 참여했던 경험도 있기에, 정반대의 입장에 있던 이바르는 지휘권 다툼에서 물러나야만 했다. 그러나 전투를 앞에 두고, 이바르는 형제들에게 새로운 전략을 제시해주었다. 기존에 바이킹들이 고수하던 방패벽 전술을 버리고 전장의 시야를 넓힐 것을 강조하고, 지휘권을 가지고 있던 비욘은 이에 승낙한다. 숲을 이용한 양동전술로 웨식스 군을 교란시키며 웨식스 군의 체력과 병력을 줄여 후퇴시켰으며, 다시 후퇴하던 웨식스 군의 길을 가로막아 이를 섬멸시킨다. 그 결과 웨식스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이바르는 비로소 모두의 인정을 받게 된다.

아버지의 복수를 완전히 끝마친 뒤에 대승을 기념하는 연회가 열린다. 형제들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하여 논의를 나누는데, 이바르는 잉글랜드 전역을 정벌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시구르드는 그동안 웬일로 이바르에게 동의하는 자세를 취했지만 이번 연회 자리에서 대놓고 이바르에게 반대하고 모욕까지 하는 것이다. 심지어 모든 사람들이 바라보는 앞에서. 결국 이바르는 분을 참지 못하고 도끼를 던져서 시구르드를 살해하고 만다.

시즌 5가 시작하며 비욘은 할프단과 함께 지중해로, 하랄은 카테가트로 돌아가면서, 남은 우베와 빗세르크와 함께 잉글랜드 침공군의 공동 지휘권자가 된다. 그러나 잉글랜드 침공군은 이바르를 실질적인 리더로 인정하고 있던 상태였고, 우베와 빗세르크는 이에 불만을 품으나 이바르의 의도에 놀아나고 있었다. 둘은 요크를 교두보로 삼아야 한다는 이바르의 작전에 동의하여 요크를 점령하고, 이바르는 거기서 노예 소녀를 불러들인다. 근데 이바르의 예상과는 달리 그 소녀는 그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고, 오히려 이바르에게 "당신이 장애를 가진 것은 신들이 특별히 여기기 때문이에요"라는 대답을 한다. 이바르는 커다란 깨달음을 얻고 소녀를 즉시 자유민으로 만들어준다.

요크 방어전이 벌어지자 이바르의 작전대로 웨식스 군대는 손쉽게 격퇴되지만, 멀리서 전투를 관망하던 이바르는 무슨 변덕이 불었는지 전차를 이끌고 나가다가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이바르는 웨식스 군대를 눈 앞에 두면서 오히려 "내가 누군지 모르나? 너흰 날 죽일 수 없다! 내가 약골 이바르다!"고 외치며 그 광기들린 모습으로 웨식스 군을 압도하기까지 한다. #

전투에서 보여줬던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이후 우베와 빗세르크가 저지른 실책으로 인해 이바르는 잉글랜드 침공군의 진정한 지도자가 된다. 이바르는 배를 타고 떠나가는 우베를 향해 수치를 피하고 도망간다고 소리치며, 빗세르크는 우베와 함께 떠나려다가 이 말을 듣고 잉글랜드에 남는다.

10화에서는 결국 걷는다!!!! 전투 중 지팡이와 다리 교정기를 써서 겨우 걷는데 갑자기 뭘 깨달은 건지 뭘 느낀 건지는 몰라도 지팡이를 집어 던지고 두 다리로 제대로 걷기 시작하며 압도적인 연설로 군대를 이끈다.

이바르의 대군세는 요크에서 겨울을 보낸 후 머시아를 지나 남하를 거듭한 끝에 이스트 앵글리아까지 정복했다.[70] 이렇듯 잉글랜드 남동부를 휩쓸며 공포의 대상이 되다.바이킹들 사이의 내분에 의한 결과로 끌고갈 듯 싶다.[71]

시즌 5의 후반부 들어서 그동안의 성공과 자아도취에 빠져 점점 더 막장일보로 치닫는데, 여기에 이전의 그 노예 소녀가 이바르를 신적 존재로 믿는다며 이바르에게 접근한다. 이바르는 그녀를 아내로 맞아들이고, 부추기는 아내 덕택에 이바르의 광기는 말려지기는 커녕 기름에 불 붙은듯 더욱 막나가기 시작한다. 왕비는 이바르 몰래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맺어 임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바르에게 성관계는 중요치 않으며 자신은 신의 힘으로 이바르 피를 먹고 아이를 얻을 것이라며 이바르를 꼬드긴다. 결국 왕비는 임신을 하고, 의외로 이런 면에서 무른 이바르는 자신의 아이가 태어난다며 기뻐 사방에 알린다. 성불구인 자신이 신의 힘으로 아이까지 얻었다는 데 도취된 이바르는 결국 자신을 신이라고 주장하며 신으로서의 대관식까지 치르고, 카테가트의 주민과 이바르의 동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72] 이때쯤 이바르의 운명을 가르는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나는데.
* 1. 이바르의 동맹이던 하랄드는 이바르가 자식을 낳을수 없으니 이바르 사후 카테가트의 왕이 될 것이라 하여 동맹으로 남아 있었다. 그런데 고자인 줄 알았던 이바르가 어찌된 영문인지 자식이 생겼고, 결국 하랄드는 영국을 털러간다는 핑계로 영국으로 향한 뒤 동맹을 맺어 이바르를 죽이고 카테가트를 빼앗을 계획을 세운다.
* 2. 빗세르크 역시 이바르를 먼저 배신할 생각은 없었으나, 이바르는 빗세르크에게서 복종을 기대하다가 빗세르크가 저항하자 그를 내쫓아 버린다. 그 와중에 빗세르크의 여친을 산 채로 불태울 수 있다는 위협을 하였고, 동맹군을 모아오라는 명령을 받고 자리를 떴으나 결국 이바르를 위한 동맹을 모으기는커녕 이바르를 공격할 동맹군을 모아오게 된다.
* 3. 그나마 태어난 아이마저도 자신보다 더한 기형이였는데, 자신을 거둬 키운 아버지와는 달리 이바르는 자신의 아들을 못난 기형아라며 들판에 몰래 버려 죽게 만든다. 이바르에게 헌신적이었던 왕비조차도 결국 이바르를 원망하지만, 이바르는 그런 왕비를 위협하며 오히려 적반하장이었다.
* 4. 우여곡절 끝에 하랄드의 군대는 잉글랜드에 붙은 비욘 등의 군대에게 패배하지만, 비욘이 카테가트 점령을 원하고 하랄드 역시 같은 것을 원하는 사유로 동맹이 되어 카테가트 공격에 참가한다.

최초의 공격은 잘 막아낸 이바르였지만, 결국 왕비가 비밀 통로를 열어 이바르가 지는 데 일조한다. 패배한 이바르는 몰래 잠적하지만, 이바르가 살아있는 한 전쟁은 언제 어디서든 다시 날 것이라는 암시를 주며 시즌 5가 끝난다.

시즌 6에서 실크로드를 따라 여행하려는 것으로 등장. 그러나 키예프 근방에서 올레그 대공의 키예프 군대에게 잡혀 키예프로 압송된다. 이후 그의 사정을 들은 올레그가 왕좌를 되찾아주겠다며 제안하고 이를 받아들인다. 물론 올레그는 그를 꼭두각시 왕으로 앉히고 스칸디나비아를 실질적으로 루스의 영토로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이를 알아차린 이바르는 적법한 왕이 아닌 대공에 불과한 올레그의 위치를 이용해 루스의 적법한 왕인 올레그의 조카 이고르와 그에게 숙청당해 가축우리에 전시된 신세가 된 디르에게 접근해 올레그의 입지를 좁히고 그가 카데가트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막으려 한다. 올레그 역시 그가 만만치 않은 인물임을 이미 눈치챘는지, 그의 부하를 사지를 찢어 죽이고 그의 면전에서 형제들을 숙청하는 등의 모습으로 그가 자신을 배신하는 것을 방지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미 이 시점에서 둘은 양립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73] 시즌 6 2부에서는 카데가트 전투에서 비욘의 등장으로 동요한 루스군 사이에서 도망치라며 공포심을 심어주어 루스군이 패배하는데 일조한다. 이후 이고르, 디르, 카티야와 음모를 꾸민 끝에 결국 올레그를 끌어내리고 죽이는데 성공한 뒤, 친하게 지냈던 이고르와 작별인사를 하고 스칸디나비아로 돌아간다. 카데가트에서 배신자라며 야유를 듣지만 자신의 포부를 밝히고 하랄드와 함께 잉글랜드 재침공에 나서 과거 자신과 체스를 두던 알프레드와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첫 전투에서는 우세를 점하고[74] 안개 낀 고지에서 "크리스천들은 동료들을 버리지 못한다. 부상자만 잔뜩 만들어서 약하게 만들고 평화협상을 받아낸다"는 작전을 펼치나 크리스천의 신앙심을 간과하여[75] 협상은 부결되고 2차전에 돌입한다.

2차전에서 몸을 사리며 지휘만 했으면 살아남아 이겼을지도 모르지만, 이바르는 자신의 최후로부터 도망가지 않기로 결심한듯[76] 싸우다 죽으려는 빗세르크를 쫒아가 말리고 자신의 인생은 이 순간을 위해 있다며 작별을 한 후 사병들을 이끌고 전장으로 나아간다. 자신이 무적의 약골 이바르임을 부르짖으며 허공에 칼을 휘두르자 이바르를 둘러싼 사병들이 그가 휘두르는대로 칼을 휘두른다. 그 와중에 눈의 흰자가 완전히 파래진 이바르 앞에 단검을 든채로 굳어있는 적 병사가 나타난다. 이바르는 두려워 말라며 그에게 찌를것을 종용하고 여러차례 단검에 찔리고 쓰러진다. 이를 보고있던 빗세르크는 그를 부축하고, 알프레드는 싸움을 중지시킨다. 양군이 뒤엉킨 상태였지만 이내 중지되고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바르는 죽는게 무섭다며 빗세르크에게 털어놓는다. 빗세르크는 모두에게 비밀로 해주겠다며 형제의 죽음을 슬퍼한다. 이바르의 죽음으로 바이킹은 와해되고 항복하며 이바르의 유해는 알프레드 대왕의 허락으로 빗세르크의 손으로 바이킹식 장례를 치르게 된다.
하반신 불구만 아니었다면 라그나르의 아들들 중 가장 뛰어난 전사가 될 수도 있었을 인물이다. 영특함으로는 이미 드라마 세계관 탑급이고[77], 라그나르의 유언을 직접들은 유일한 아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자신이 라그나르의 후계자라고 자청하고 그 유지를 자신이 이으려고하지만, 어릴 때부터 장애로 인한 차별과 멸시를 받아 생긴 성품적인 결함과 자신에 대한 지나친 과신으로 인해 형제들을 무시하고 그들과 계속해서 마찰을 일으킨다.[78], 결국 그의 형제들이 흩어져 서로 싸우게되는 원인을 만들고, 이는 결국 바이킹끼리 서로 죽이는 내전과 외세를 끌어들인 전쟁으로까지 번진다. 합쳐 싸워도 모자랄판에 형제끼리 반목하게 만들어 서로의 발목을 잡게 만드는 원흉으로 비욘에게 패해 루스로 가기 전까지는 주인공 중 한명이자 악역 포지션이다. 하지만 루스에서 가짜 광기를 지닌 자신보다 더한 진짜 광기 그 자체 올레그를 접하면서 거울치료를 하고, 어린 왕자인 이고르와 진정한 우정을 쌓으면서 점차 내면적으로 성장하게 된다.[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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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로 (클라이브 스탠든 분)
라그나르의 동생으로 각색되었다. 항목 참조.

2.2. 기타

이후 플로키에 의해 에이빈드 일가가 추방당하지만 용서받고 돌아오는데, 이에 원한을 참지 못해 에이빈드 일가를 몰살시켜버린다. 이에 절망한 플로키는 정착지를 떠나 동굴 속으로 탐사를 갔다 화산에 파묻히고, 케틸은 아이슬란드에 정착할 사람을 구하러 카데갓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플로키가 실종되었고 찾지 못했다는 그의 주장을 의심한 비욘은 댓가로 하랄드를 도와 올라프와 맞서는 전쟁에 참전할 것을 요구하고, 전장에서도 자신은 결백하다고 주장하는 그의 말을 비욘이 믿지 않자 비욘에게 반역하려는 듯한 조짐을 보인다.
결국 6화에서 한 건 해냈는데, 노르웨이 전체의 왕을 선출하는 자리에서 하랄드에게 붙어 수를 쓴 탓에 하랄드가 원래 내정되어 있던 비욘 대신 노르웨이 전체의 왕이 된 것. 이후 하랄드에게 아이슬란드로 보낼 정착민을 보내달라는 요구와 함께, 자신이 아이슬란드의 왕이 되게 해달라는 제안까지 하지만, 하랄드가 비욘을 죽이려 하자 거기까지는 원치 않았는지 아니면 하랄드가 도움만 받고 입을 씻으려 한 건지 비욘에게 급히 달려가 자객들과 함께 맞선다. 맞서던 중 부상을 입고 죽을 위기에 놓이지만 에릭이라는 의문의 바이킹이 이들을 구조해 무사히 카테가트로 탈출한다.
시즌 6 2부에서는 아이슬란드를 넘어 새로운 땅을 찾으려는 우베를 따라가는 것과 아이슬란드에 남아 왕이 되는 것 사이에서 갈등하다 그를 따라간다. 하지만 아이슬란드보다 더 가혹한 환경의 그린란드에서 고래 시체를 놓고 우베 일파와 패싸움이 벌어지고, 결국 부하들 대다수가 죽고 우베는 배를 타고 떠나버리면서 그린란드에 버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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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랄드
별명은 미발(fine hair). 시즌 4 4화에서 막판에 첫 등장. 실존 인물로, 노르웨이를 처음으로 통일했다고 알려진 미발왕(Fairhair) 하랄이다.[80] 라그나르가 냉정, 차가움 등 침착한 이미지라면 하랄은 열정, 뜨거움으로 라그나르와 반대되는 활기찬 이미지다.[81] 라그나르가 잃어가는 바이킹의 본성을 상징하는 인물.

직위는 왕이지만, 그가 다스리는 왕국은 라그나르의 왕국에 비해 턱없이 작고 약하기 때문에 대등한 위치에 있지는 않다. 그래도 왕이란 입지 때문에 보통 백작들보다는 확실히 발언권이 위인 듯하며, 대략 라그나르의 친족들과 비슷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물론 그 역시 야심이 만만치 않아서 이들 사이의 권력 다툼에 꼽사리 끼어 어떻게든 야망을 실천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지속적으로 라그나르 일가의 내전에 개입한다.

노르웨이에서 라그나르의 본거지 카테가트를 방문하여 긴장을 고조시킨다. 라그나르와 스칸디나비아의 패권을 다툴듯한 예감. 그러나 아직은 작은 왕국의 왕이라 순순히 라그나르를 따라간다. 파리 침공 당시 롤로가 강을 쇠사슬로 막아 패배하고 돌아가자 라게르사에게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발언을 하며 이빨을 드러냈으나, 이후 라그나르가 기지를 발휘하는 것을 보고[82] 감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라그나르가 죽을 때까지 별다른 대립은 없다.

시즌 4 후반부에서 다시 등장. 비욘의 말에 따르면 노르웨이 전체의 왕이 되고자 하는 야망을 착실히 이루어가고 있는 듯하다.[83] 이후 비욘과 함께 지중해 원정을 떠난다. 롤로에게 잡혔을 때는 비욘과 잠시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지만 이후에 별다른 다툼은 없다. 다만 동생인 하프단에게 하는 그의 말을 들어보면 언젠가 로스브로크 가문을 넘어서 진정한 노르웨이의 패자가 되고자 하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84] 이후 에길[85]이라는 야심가를 영입하고 카테가트의 방벽의 구조를 훑어보는 등 본격적으로 노르웨이의 패권을 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잉글랜드로 출정하기 직전, 카테가트에 모인 바이킹들 중 과거부터 사랑해왔던 엘리시프라는 여자를 발견하며 약속[86]을 상기하고 구혼하지만 이미 덴마크의 백작과 결혼했다는 말을 듣고 극도로 분노한다.[87] 하지만 할프단이 죽이라고 내미는 칼을 내려놓고 끝내 죽이기를 포기한다. 그러나 바로 다음 화에서 엘리시프는 용서했어도 남편은 용서할 수 없었던 듯 면전에서 대놓고 이마에 도끼를 박아 죽여 버린다. 이후 갑자기 엘리시프가 찾아와 검열삭제를 하게 되지만 역시나 남편의 복수를 위해 온 것이었고 뒤에서 나타난 하프단이 그대로 엘리시프를 죽이면서 목숨을 건진다.

이후 시즌 5에서 에길을 시켜 카데가트를 공격하게 한 행동 때문에 라게르사에게 죽을 뻔하지만 탈출해서 자신의 왕국으로 돌아온 뒤 이바르와 손을 잡고 라게르사와 대립한다. 결국 이바르가 내전에서 승리하면서 그도 한몫 챙기는 것으로 보이지만, 애당초 그는 이바르와 권력을 나눌 수 있는 사이가 아니었기에 둘 역시 대립하게 된다.

결국 이바르에게서 돌아서 다시 비욘, 그리스 올라프 왕과 손을 잡고 카데갓을 공격한다. 카데갓에 돌입해 손수 이바르의 호위병들과 싸우다 큰 부상을 입는다. 이 때문에 죽은 줄 알았으나 병상에 누워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시즌 6에서 언급되었다. 다만 와병 중이라 그 틈을 노린 올라프의 위협을 받는다. 시즌 6 3화 시점에는 이미 올라프에게 붙잡혀 포로 신세가 되었다. 그러다 올라프가 뜬금없이 노르웨이 전체의 왕을 뽑자는 제안을 하고, 여기서 선출되면서 포로 신세에서 노르웨이 전체의 왕이 되는 위업을 달성했다. 원래는 비욘이 뽑히기로 내정되어 있었으나, 비욘에 원한이 있던 케틸이 그에게 붙어 수를 쓴 탓에 결과가 뒤집힌 것.
그러나 왕이 되자마자 연 연회에서 몰래 비욘에게 추방당한 바이킹들을 시켜 비욘을 죽이려 한다. 다만 이것이 실패하고 비욘이 무사히 탈출하면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이후 자신에게 충성을 바치지 않는 뚱보왕 올라프를 볼모로 잡고 자신의 철학적 조언을 하는 수하로 부리려고 한다.
이바르가 이끄는 루스인들의 정찰대가 하랄 왕의 경계에 침범해 마을 주민들을 학살하는 일이 일어나자 처음으로 루스인들의 존재를 알게 되며, 이후 비욘의 특사로 온 엘릭이 루스인들의 대규모 침공이 있을 것이므로 동맹을 맺자는 비욘의 말을 듣고 처음에는 스코가모(숲의 사람)이면서 비욘을 죽이려던 자신의 암살자들을 막아 선 그의 행적을 트집잡아 처형하려고 하지만, 자신이 볼모로 잡아 두고 있는 올라프 왕의 간곡한 청을 듣고 엘릭의 정보를 경청하게 된다. 그리고 비욘이 자신의 수도를 중심적으로 방비하러 군대를 이끌고 합류하는 조건으로 동맹을 수락한다.
결국 비욘과 다시 합류하긴 하지만, 자신을 위해 투표했던 하콘 왕, 시그바르드 백작 등 다수의 봉왕, 봉신들이 수도 방비에 참여하지 않거나 소극적이었다는 것이 토르켈과 비욘의 대화에서 드러난 것으로 보아 전 노르웨이의 왕은 되었으나 민심을 얻지 못한 듯 하다.[88][89] 결국 완벽하게 통합되지 못한 열세의 전력임에도 이바르의 수를 예측하며 어떻게든 작전을 짜려는 비욘과 시종일관 작은 마찰을 일으키며, 결전의 날 전 까지도 비욘이 데려 온 후처인 잉그리드를 강제로 범하는 추태까지 보이는, 비욘에 대한 열등감으로 가득찬 모습을 보인다.
결국 올레그 대공과 이바르, 빗세르크가 이끄는 루스인들의 대규모 선단이 해변에 도착하고 대규모로 해변에 상륙하자 일선에서 전사들과 친히 사력을 다해 맞서 싸우지만, 결국 큰 부상을 여기 저기 입으며 힘이 다해 쓰러지고 만다. 이바르의 별동대가 수도 후미의 암벽을 타고 우회해서 전선의 안팎으로 적에게 둘러싸여 결국 전세가 돌이킬수 없게 되고, 결국 전사들에게 퇴각을 명령하던 엘릭이 쓰러져 있는 하랄 왕을 발견하고 그를 구하려 하지만 "알아서 살아남아라 스코가모. 새로운 고향을 찾으라고." 라는 말을 남기고 몸을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죽지는 않고, 포로로 올레그와 이바르 앞에 끌려온다. 이 때 올레그가 어떻게 쓸모가 있겠냐고 묻자 목숨을 구걸하지 않는다고 말했음에도 살려준다.[90] 비욘의 분전으로 루스군이 물러가고, 카테가트에서 비욘이 죽고난 후 새로운 왕을 선출하기 위해 비욘의 두 아내인 군힐드와 잉그리드 사이에 투표가 진행되고 있을 때 군사들과 함께 난입한 뒤 노르웨이 전체 왕의 자격으로 카테가트의 왕좌까지 가져간다. 그것도 모자라 군힐드와 잉그리드, 두 여인까지 자신의 부인으로 두려하지만 군힐드는 비욘만을 사랑했기에 결국 자살을 택했고, 자신의 생존과 야망을 위해 결혼을 택한 잉그리드를 부인으로 맞는다. 이 후 카테가트로 돌아온 이바르와 빗세르크를 받아들이고, 루스를 끌어들여 노르웨이 전체를 위기에 빠뜨리게 한 두 사람에 대한 원성을 달래며[91] 이바르의 제안에 따라 잉글랜드의 마지막 남은 왕국인 웨섹스로 향한다.[92] 웨섹스군과의 1차전에서 대승을 거두고었지만, 다른 군사들은 전부 물러났는데 짙은 안개로 길을 잃어 낙오되었다가[93] 도중 웨섹스의 주교가 나타나 그를 죽인다. 하지만 주교가 "발할라는 없으며 넌 홀로 외롭게 죽을것이다." 도발하자 할프단의 환영이 나타나 발할라로 데리러 왔다고 말하며 부축해주자 칼을 지팡이 삼아 일어나서 단도를 꺼내서 주교도 죽인 후 숨을 거둔다. 그리고 두 형제는 늘 부르던 'My Mother Told Me'를 스칸디나비아 어로 부르며 최후를 맞이한다.
결국 시즌 5 10화에서 형에게 죽는다. 그로서는 형과 척을 진 것도 없었음에도 바이킹 답게 비욘에게 입은 은혜를 갚기 위해 그를 따라 형과 적대했으며, 하랄드 역시 소중한 형제를 죽여야 했기 때문에 큰 충격을 받게 된다.[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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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기(제슬린 길직[100]분)
하랄드손 백작의 미망인, 하랄드손이 라그나르와의 결투에서 패해 목숨을 잃은 후 라그나르와 라게르사를 모시게 된고 남편이 죽기 전부터 내연관계였던 롤로와 정식으로 연인 관계가 된다. 그러나 이 후에도 롤로를 통해 자신의 원래 위치였던 백작부인 자리를 되찾기위해 롤로와 라그나르를 이간질시켰고, 후에 롤로가 한번의 배신 후 부족원들의 신뢰를 잃고 폐인이 되자, 호릭왕을 통해 다시금 자신의 계획을 실현시키기위해 그와 관계를 맺는 등의 술수들을 쓰지만 결국 라그나르가 호릭왕을 역관광 시키는데 동조하며, 이 후 완전히 라그나르가를 따르게된다. 라그나르와 부족의 남자들이 잉글랜드로 다시 원정을 떠난 사이 아슐라그, 헬가와 똑같은 이상한 꿈을 꾸게 되는데 그 꿈의 주인공이었던 떠돌이 하바드가 나타나자 같은 꿈을 꾼 세 여인들 중 유일하게 하바드를 경계하며 아슐라그가 하바드와 바람이 났을 때는 아이들을 남겨두고 하바드에게 가려는 아슐라그를 만류하고, 그럼에도 떠나간 아슐라그를 대신해 아슐라그와 라그나르 사이의 형제들을 잘 보살피던 중 라그나르의 두 아들이 얼음 호수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하자 아이들을 구하고 대신 목숨을 잃는 희생을 하였다. 후에 라그나르의 맏아들 비욘은 포룬과의 사이에 난 딸의 이름을 '시기'[101]라 지어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였다.
예언자에게 예언을 들은 후에는 예언자가 손을 내미는데 예언을 본 사람들은 손을 핧는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보단 제작진들이 그냥 작중 캐릭터의 신비성을 부여하기 위한 장치로써 대본에 넣은 것이라고.*
물론 바이킹의 신들을 섬기는 성직자지만 신들의 존재에 대해선 확실히 말하지 않는다 . 시즌 1 인생의 허망함에 고뇌하던 하랄드손 백작이 우리의 신이 존재하기는 하냐는 질문을 던지자 기묘하게 웃기만 하고, 라그나르가 죽음을 맞으러 압송되는 동안 환영으로 만나, 라그나르가 당신은 끼워맞추기식 예언으로 모두를 운명이 정해진 양 행동하게 해 불행에 빠트리지 않았냐, 결국 운명은 인간이 정하는 것이고 신 따윈 없다라고 일갈하는데, 이에 그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나는 그저 죽은 자들의 밑바닥 혼령들의 말을 들을 뿐이다.라고 대답한다. 라그나르는 되려 그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 얼굴이 굳지만, 오히려 이를 통해 확신을 되찾았는지 자신은 발할라로 떠난다고 소리치며 의연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시즌 5 14화에서는 병들어 죽어가는 모습으로, 미래가 보이지 않고 두렵다고 호소한다. 타락한 이바르가 신을 자처하자 그의 미래를 저주하는 말을 퍼붓다가 결국 살해된다.

시즌 5 20화 마지막 부분에서 환영으로 비욘과 재회한다.
시즌 6 까지도 목소리만으로 조언을 해줄 뿐만 아니라 작중 인물들한테 환상으로 등장하는 등, 인간이 아닌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시간상 100년후를 다루는 후속작인 바이킹스:발할라에서 게스트 출연함으로써 유일하게 양쪽 시리즈에 다 출연한 캐릭터가 되었다.
이야기의 중심인 라그나르와는 한 번도 마주치지 않으면서 온갖 문제의 씨앗을 심는다. 어린 우베와 빗세르크가 얼음강에 빠져 죽을뻔하게 만들고, 그들을 구하려다 시기가 죽고 롤로가 실의에 빠지게 되었다. 아슐라그와 라그나르 사이에 분열을 일으키고, 아슐라그가 우베와 다른 아들들에게 소홀하게 만들기도 했다.
후일 가뜩이나 이바르의 간호에 관심이 쏠려있던 어머니가 내연관계의 남자와 오랜 시간을 보내자, 오랫동안 방치되고 소외된 우베, 빗세르크 등은 후에 라게르사에게 어머니가 죽은 일에 이바르만큼 분노하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생긴 감정의 골은 결국 시즌 막바지의 바이킹 내전까지 이어지게 되니 인물들에게 대단한 영향력을 미친 셈이다.
여성편력이나 갈등 유발 등, 그 행보가 전체적으로 하르바르드의 노래에 등장하는 하르바르드에 가깝다. 그저 이런저런 속임수를 써서 이성을 유혹한 사기꾼일지, 아니면 모종의 이유로 분탕질을 친 북유럽 신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인물. 드라마의 불가지론적 분위기를 감안하면, 훗날 구전 설화에 신으로 등장하는 당대의 유명 사기꾼 캐릭터로 구현됐을 가능성이 높다(...)

3. 앵글로색슨

바이킹족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종족이지만 어째 등장하기만 하면 바이킹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패배하는 역할이다. 앨라 왕이 다스리는 노섬브리아는 단독으로 바이킹에게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쩌리 국가이고, 엑버트와 애설울프, 알프레드가 다스리는 웨식스가 그나마 바이킹 상대로 호각을 다투어왔다. 결국 노섬브리아는 시즌이 진행되면서 바이킹에게 멸망한 것으로 보이며, 웨식스가 앵글로색슨을 대표해 꾸준히 등장한다. 결국 시즌 6 2부에서 이바르의 바이킹과 알프레드의 앵글로색슨족이 최후의 결전을 치렀고 여기서 알프레드가 승리하며 드라마의 마지막은 앵글로색슨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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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설스탠(조지 블래그덴 분)
잉글랜드 노섬브리아 왕국 출신의 수사. 바이킹족의 땅으로 여행을 다닌 적이 있어 바이킹의 말을 할 수 있고, 이 때문에 라그나르 무리의 린디스판 수도원 노략질 때 살해되지 않고 잡혀와 라그나르 가족의 노예가 되었다.[124] 독실한 신앙인이었지만 점차 라그나르의 격의 없는 태도와 가족같은 생활덕분에 바이킹들 사이에서 잘 적응해가며[125] 스칸디나비아 신앙도 어느 정도 받아들이고 라그나르에게 감화되어 융화되었지만 같은 기독교 신앙사이에서 계속 갈등하게 된다. 훗날 잉글랜드 침략 때 사로잡혀 그를 눈여겨본 웨식스의 에그버트 왕의 회유를 받지만 결국은 라그나르를 따르기로 한다.

시즌 3에서 프랑크 왕국의 수도인 파리에 대해 라그나르에게 알려줘 라그나르가 파리 침략을 결심하게 만든다. 비슷한 시기에 성령 체험을 한 후 신앙을 되찾지만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플로키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그가 죽은 후 시즌 3 내내 라그나르는 애설스탠을 그리워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시즌 4에서 애설스탠을 아끼던 두 군주인 라그나와 에그버트의 앞에 환상의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라그나에게는 발을 씻겨주며 '자비'라는 말을 세 번 반복해 플로키가 애설스탠을 죽인 일을 용서할 것을 종용하고, 에그버트의 앞에서는 성호를 그리고 사라져 자신의 죽음을 암시한다. 라그나가 죽기 위해 잉글랜드로 갔을 때 액버트왕과 애설스탠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 나누며 그의 아들을 보고 기뻐한다.시즌 6 9화에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가 나오는데 자신은 앵글로색슨 족의 수사였다고 하며 본명은 애설스턴이라고 한다.

드라마 설정상 자신에게 반한 웨식스 왕국 에설울프 왕자의 아내이자 노섬브리아의 앨라 2세 국왕의 딸 주디스와 관계를 한다. 후에 태어난 아들이 훗날 알프레드 대왕이다. 작중에서는 사망했지만 환상이나 라그나르의 상상 등으로 나온다.

고국 노섬브리아에선 이교로 전향한 배교자로 취급받는 것으로 보인다. 알프레드가 린디스판을 찾아가 그곳 주교에게 애설스탠에 대해 물어보자 주교가 그를 배교자라며 맹렬히 비난하는 모습이 나온다. 하긴 영국에서 그를 알아준 사람은 에크버트 뿐인데다 그는 노섬브리아가 아닌 웨식스 사람이다.

조지 블래그덴은 프랑스 사극 드라마 베르사유에서 루이 14세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애설스탠과 이미지 갭이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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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라
노섬브리아의 왕이자 시즌 1에서의 주요 라이벌 중 하나. 애설스탠에 따르면 위대한 왕이라고 하는데 실제 묘사되는 모습은 위대한 것과는 거리가 좀 있다.[126] 왕이지만 노회하고 지능적인 정치가와는 다소 거리가 먼 인물로 묘사되며 라그나르의 군대가 노섬브리아를 침공하자 군대를 보내 맞서지만 매번 깨지기만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바이킹과의 전투에서 패한 자신의 부하를 뱀굴에 밀어 넣어 죽이는 잔인한 성품도 가지고 있으며 이 장면은 훗날 라그나르의 최후를 암시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라그나르의 3차 침공에서 자신의 형제가 이끌던 군대마저 패배하자 라그나르를 회유하여 보상금 지불을 약속하고는 이를 깨고 급습하지만 그마저도 박살 나버리는 추태를 보인다. 이때 떠나가는 라그나르를 보고 그에 대한 복수를 맹세하는데 훗날 실제로 노섬브리아를 재침공한 라그나르를 붙잡아 복수를 하는 데 성공한다.

시즌 2에서는 비중이 많이 격하되어 웨식스의 엑버트 왕을 돕는 조연 정도의 역할로 출연하지만 엑버트 왕과 결혼 동맹을 맺어 호릭 왕과 라그나르의 바이킹을 패퇴시키기도 한다. 또 딸인 주디스를 결혼 동맹으로서 보내는데 서로 간의 관계는 몹시 좋지 않다고. 그래서인지 딸이 간통 혐의로 귀가 잘리는 형벌을 받았음에도 전혀 항의하지 않았으며 시즌 4에서는 자기 딸과 사돈 사이의 이상한 기류를 파악하고 둘이 관계를 가진다는 것을 눈치채고 주디스를 비난한다. 이후 엑버트가 머시아를 합병하자 이를 비난했고 동맹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이후 엑버트와는 동맹 관계가 거의 깨진 듯하고 라그나르를 처형한 후 아들들의 복수를 대비하라며 찾아온 주디스에게 감정만을 앞세워 엑버트와 그녀를 비난하는 데만 급급하고 동맹 관계를 회복하라는 조언은 개무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즉 전체적으로 보수적이고 원리주의적인, 군주로서는 적합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꼰대스러운 모습 때문에 당대 여성으로서 파격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주디스와 관계가 틀어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아들이 있는데 이름이 웨식스의 왕과 동명인 엑버트이다. 그리고 실제 역사에서는 단 1년만 왕위에 있었으며 엑그버트와는 동시대에 왕좌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127][128] 드라마에서와 같은 혼인 동맹도 했던 일이 없다.

시즌 4 16화에서 생포된 라그나르를 엑버트에게 인수받은 후 각종 고문을 한 후에 독사들이 가득한 구덩이에 빠트려 죽였다. 그 소식을 들은 라그나르의 아들들과 모든 바이킹 부족들이 브리튼으로 쳐들어 왔다. 처음엔 소수의 선발대만 보고 싸울 만 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도 잠시 모든 바이킹 부족들이 나타난 것을 보고 패배를 예감했다. 전투 후 생포되어서 라그나르가 죽었던 곳으로 끌려가서 피의 독수리형에 처해 처참하게 죽는다. 한때 모든 정적을 물리쳐서 브리튼의 왕이 되고자 했지만, 결국 한 줌의 꿈이었다. 해당 회차에서 묘사된 그의 최후는 한 나라의 왕 주제에 자코 수준인데, 전투 신 하나도 없이 그저 시작된 후 발려서 잡혀가는 모습만 나오고 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자신만만해 하던 모습과는 달리 패해서 포로가 되자 돈을 줄 테니 살려달라는 소리나 하다 지질하게 죽는다. 지질하다기보다는 서구 문화권에서 저런 귀족이나 왕족들은 사로잡아서 돈을 받고 풀려나는 문화가 더 당연시 여겨져서 그렇다. 그런데 그걸 요구할 때의 태도는 확실히 지질하긴 하다. 똑같이 바이킹들에게 붙잡힌 동생 애설울프는 저러진 않았다. 당연히 피의 독수리형을 받을 때는 열심히 비명 지르다 죽었다. 죽은 후에 라그나르가 죽은 장소에 내걸리는데, 보르그와는 달리 등짝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벗겨진 등 가죽이 펼쳐진 모습이 몇 배는 더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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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크버트
웨식스의 왕이자 시즌 2에서 라그나르와 대등한 비중을 갖는 주연급 캐릭터. 앨라와 달리 전투와 정치 모두에 능한 뛰어난 군주. 젊은 시절엔 카롤루스 대제 밑에서 일했으며 이후 웨식스의 왕이 되어 잉글랜드 전역에 명성을 떨쳤다. 라그나르가 웨식스를 침공하자 적당한 저울질과 협상으로 피해를 최소화한 후 라그나르가 보르그의 침공 때문에 카테가트로 급히 돌아가자 전력이 줄어든 호릭의 군대를 급습, 대패시키며 색슨족 사상 처음으로 바이킹에 대한 승리를 거둔다.[129] 후에 앨라와 결혼 동맹을 맺고 전력을 강화하여 호릭과 라그나르가 재침공하자 뛰어난 전술로 역관광시켰으며, 바이킹족 중 일부에게 영지를 하사하는 대신 이웃 왕국 머시아의 왕위 계승 분쟁에 참여할 용병으로 그들을 이용한다. 중세 시대 군주 답지 않게 합리적이고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가졌으며, 그리스도교 신자임에도 고대 로마의 이교도적인 유물들과 바이킹족의 풍습에 대해서도 딱히 거부감을 드러내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지식에 대한 강한 욕구를 들어내는 인물.[130] 시즌 1에서 B급 악당 정도의 느낌이었던 앨라와는 전혀 다른 엄청난 포스를 자랑한 인물로 성공적인 정치적 성과와 더불어 여러 인간적인 면모까지 보여주면서 캐릭터성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특히 바이킹에 동화된 애설스텐을 아끼는 모습이나 라게르사에 호감을 가지고 결국 검열삭제까지 하였다. 머시아의 크웬트리스와 동맹을 맺는 과정에서도 검열삭제하였다.

시즌 3에서는 머시아에서의 승리 이후 바이킹족의 영지를 침공하여 학살하면서 그들을 토사구팽 했으며 더불어 그 책임을 일부 귀족들에게 뒤집어씌워 바이킹족을 몰아냄과 동시에 자신에게 적대적인 귀족들까지 숙청해 버리는 충격적인 정치적 전략을 선보였다. 동시에 동맹인 노섬브리아의 앨라를 몰아내고 자신이 통일 잉글랜드의 왕이 되고자 하는 야망을 드러냈다. 이후 시즌 4에서는 머시아에서 반란이 일어난 틈을 타 크웬트리스의 보호자를 자처해 놓고, 비밀리에 머시아의 귀족들에게서 왕위를 인정받고 양국을 통합함으로써 뒤통수를 쳤고, 나아가 앨라에게도 동등한 관계를 깨고 상하관계를 요구함으로써 야망에 한 걸음 다가섰다.

시즌 4 파트 2에서는 라그나르가 모든 것을 잃은 채 웨식스로 오자 박하게 대하지 않고 서로 간의 철학 논의와 인생관 등을 이야기하며 동맹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모습을 보인다. 죽일 수도 있었던 라그나르의 아들 마그누스를 그때까지 살린 것을 보면 개인적으로는 상당한 교감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 이후 라그나르의 요청에 따라 그를 노섬브리아로 보내고 이바르 역시 카테가트로 안전히 송환한다. 이후 라그나르를 죽음의 문턱으로 보내야 하는 것을 애석히 여기며 몰래 일반인 코스프레까지 하고 노섬브리아로 찾아가 라그나르의 죽음을 지켜보며 애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131][132] 이후 쳐들어올 것이 명백한 바이킹들의 침략을 눈앞에 두고 우유부단한 반응을 보이고 방어에도 직접 나서는 대신 아들을 시키는 등 특이점이 온 듯한 모습을 보인다. 때문인지 주변에서 판단력이 흐려졌다는 소문이 도는가 하면 애설울프가 그간 쌓였던 원한을 면전에서 표출하는 등 어딘가 레임덕을 겪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4 20화에 애설울프가 이교도 대군세에 패하여 피난길에 오를 때 애설울프에게 왕위를 넘기고, 자신은 왕궁에 남아 스스로 바이킹들에 붙잡힌다.

정치술수에 뛰어났던 그답게 바이킹들을 상대로 협상을 빙자한 사기를 친다. 동 앵글리아에 대한 적법한 권리를 주겠다며 휴전을 요청하였고, 에크버트가 더 이상 왕이 아니란 사실을 몰랐던 거기에 속아 넘어가 바이킹들은 그 요구를 들어주었다. 단순한 속임수로 혼자서 바이킹의 진군을 멈추어버린 셈. 덕분에 애설울프와 알프레드는 왕국을 수복할 시간을 벌게 되었다. 한편 이바르는 에크버트도 피의 독수리형에 처하길 바랐지만, 에크버트가 스스로 죽는 방식을 선택하도록 요구했기에 비욘의 허락을 받고 목욕탕에서 단검으로 자결한다. 사체는 이후 술통에서 절여진 채로 발견되었고, 헤이먼드 주교에게 순교자로 칭송받으며 장례가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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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설울프
에크버트의 아들이자 에크버트에 뒤를 이어 웨식스의 왕이 된다. 에크버트의 정식 후계자이지만 대우가 박하다. 일단 기본적인 능력은 분명 있는 편이고 노섬브리아의 동명이인과 같은 멍청이는 절대 아니지만 아버지가 워낙 먼치킨이라 뭘 하던 아버지 등쌀에 눌려 지내고 심지어 아버지가 자기 와이프하고 내연 관계다. 결국 아버지의 꼭두각시 노릇만 하다가 바이킹 상대로 매번 연전 연패. 웨식스와 노섬브리아가 동맹을 맺을 때 앨라 왕의 딸 주디스와 결혼했으나, 주디스가 자신 몰래 다른 이와 관계를 가져 아이를 잉태한 것을 알자 분노하여 공개적으로 귀를 잘라냈고, 주디스가 에크버트의 용서를 받은 후에도 면전에서 대놓고 창녀라고 모욕을 줄 정도로 아내를 등한시한다. 아버지를 충실히 따르며 보좌하지만, 아버지의 냉혹하고 계산적인 면모도 간파하고 있어 크웬트리스에게 사절로 파견되었다 돌아온 후 아버지가 머시아를 침공할 명분을 얻기 위해 아들인 자신조차 희생시키려 한 것이 아닌가 의심하기도 했다.[133] 신앙도 깊고 전투에도 능하며 바이킹들과 함께 싸운 뒤에 먼저 손을 내미는 거 봐서는 친화력도 나쁘지 않은 거 같지만, 늘 빛을 보지 못하고 아버지에게 눌려 산다. 하지만 시즌 4 말기 바이킹 대군세에 맞설 군대를 지휘하기 전[134] 에크버트에게 그동안 호구 짓을 한 것에 대해 품었던 한을 쏟아내며 자신을 사랑하긴 하느냐고 다그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신앙심이 매우 깊은 것으로 나오는데 채찍으로 항상 자신을 때리며 기도하는 의식을 한다. 그런 신실함 때문에 애설스탠에게도 호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주디스가 그의 아이를 낳았을땐 그를 비난하지만 그런 앨프레드는 신의 아이라며 감싸는 엑버트의 주장을 차마 반박하지 못한다. 이후 원치않는 로마 순례를 가게 되지만 교황을 만나뵙고 앨프레드가 교황에게 인정받자 마치 자기 일처럼 진심으로 기뻐한다. 그런 그도 크웬트리스를 구출해내고 난 뒤 그녀와 관계를 가져 임신을 시키지만 아이를 낳기도 전에 크웬트리스가 사망해 버린다. 시즌 4 19화 대군을 이끌고 출정한다. 독실한 그리스도교 신자답게 성스러운 의식을 치르고, 아버지와 아내로부터 격려의 인사까지 받지만 전투 중반 이바르가 유도한 바이킹 군단의 매복 작전에 휘말려 시작부터 위기에 직면한다. 토끼몰이식 추격전이 끝나고, 비로소 돌격을 명령하는데 유출된 20화에 의하면 아무래도 패배하고 도망치는 듯싶다.[135]

결국 시즌 4 20화에선 이교도 대군세에 철저히 놀아나 대패하고 왕성까지 버리고 피난길에 오른다. 약식으로나마 에크버트로부터 왕위를 물려받아 웨식스와 머시아의 새로운 왕으로 등극하지만, 한동안 바이킹을 피해 늪지대에서 비참한 피난 생활을 보낸다. 이후 조국을 구하기 위해 달려온 헤이먼드와 함께 요크의 바이킹에 맞서나 전 시즌처럼 이바르에게 계속해서 엿을 먹고, 헤이먼드가 큰 야심을 갖고 있음을 경계하며 윽박 질러가며 부리지만 또 대패하는 등 계속해서 못 미더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5 9화에서 잉글랜드 전역에서 나타나는 바이킹들에 대항할 연합을 만들 의지를 보이는데, 그만 벌에 쏘여(!)[136] 허무하게 사망했다. 한 번 쏘이고서는 붓기가 얼굴 전체까지 퍼진 상태로 유언을 남기고 사망하면서 죽는 날까지 허무하게 퇴장했다. 그래도 에크버트보다는 많이 인간적인 성격이라 아들들과 주디스 앞에서 마지막으로 가족의 우의를 다지며 떠나갔다. 그런데 죽은 뒤에도 한 가지 불행한 것이 자신이 지정한 후계자인 애설레드 대신 알프레드가 왕이 된다. 애설울프는 애설레드를 바이킹에 맞서 싸울 전사로서 기대하고 훈련시켰는데, 주디스는 지금 이 상황에서 필요한 왕은 잉글랜드를 하나로 묶을 왕이라 애설레드를 간곡히 설득하여 양위시켜 알프레드가 왕으로 즉위하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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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디스
노섬브리아의 공주이자 앨라의 딸. 웨식스와 동맹을 맺을 때 애설울프와 결혼하여 웨식스로 보내졌다. 남편이 머시아 분쟁에 개입하느라 출정을 나간 사이 에셜스탠과 눈이 맞아 불륜을 가진 후 아이를 잉태한다. 후에 이를 들켜 남편에게 버림받고 간통죄로 귀와 코가 잘리는 형벌을 받게 되지만, 형벌을 받는 도중 간통 상대의 이름을 밝히고 이를 신의 뜻으로 포장한 에크버트의 지시로 귀 하나만 잘리는 선에서 용서받고 이후 시아버지의 총애를 받는다.[137] 애설울프가 머시아에 사절로 보내진 사이 시아버지랑 바람이 난다.
이후에는 시아버지의 도움 아래 당대 여성으로서 거의 금기시되었던 그림에 몰두하는 등 조금씩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다, 에크버트를 암살하려던 크웬트리스를 직접 죽이는가 하면 나중에는 애설울프가 죽자 엄연한 차기 왕위계승권자인 애설레드 대신 알프레드를 왕위에 앉히는 등, 정치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하고, 결국에는 알프레드의 왕권에 잠재적 위험요소가 된 애설레드를 독살하는 충격적인 행보를 보인다.[138]
주디스의 이런 악녀화가 어느정도 복선이 있기는 했는데, 주디스의 캐릭터성 자체가 재능을 펼치지 못하고 가정에 억압된 여성상을 반영하기도 했고, 본작 최고의 지력과 교활함을 자랑하는 시아버지 에크버트에게 제왕학을 배웠다는 것, 그리고 이 드라마가 피도 눈물도 없는 살벌한 정치 묘사를 자랑한다는 것이다. 다만, 전개 초반의 가련했던 모습과 후반부의 지독함이 대비된 데다가, 아슐라그의 모성애와도 비교가 되다보니 더더욱 충격적으로 여겨진 듯 하다.
일각에서는 이런 주디스의 행위를 충격을 받을 것이 아니고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었고 드라마의 시청자들은 거기에 순종해서 그런 캐릭터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애초에 주디스라는 캐릭터는 드라마 각본가들이 만들어낸 각색으로 이루어진 캐릭터이고, 냉정하게 말하면 각본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나 연출하고자 하는 분위기에 맞춰져있는 인형에 불과하다. 뭐 드라마 캐릭터들이 안그런 캐릭터가 어딨겠냐만은. 그러므로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개개인의 자유이고, 굳이 시청자들을 갈라치기 하면서 한쪽을 생각없이 봤다는둥 안좋게 프레임씌울 필요가 없다. 예를 들면 위에 이미 다 설명이 되어있는 부분을 쓸데없이 다시 차근차근 말하면서 자신과 동등한 위치의 같은 시청자들을 기만하면서 가르쳐 들려고 함과 동시에 그 틈을 타 자신의 주장을 강요하거나 세뇌하려 든다던지. 그런 편향되고 선동적인 행동은 나무위키 편집같은거에 과몰입하면서 근거없는 우월감에 도취된 사람이나 하는 것이고, 판단은 시청자들 각자의 몫인것이 오히려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리고 그런 "생각"의 차이는 드라마 제작진의 의도를 다르게 해석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주디스라는 캐릭터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쪽은, 드라마 제작진이 정치적 올바름이 내제된 캐릭터를 픽션사극 특유의 리얼리즘으로 몰입된 시청자들에게 은근슬쩍 끼워넣음으로써 독하고 제왕적인 강한 여성 캐릭터를 시청자들의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넣을려고 한 것이라고 해석한 것이고, 그 의도가 자신들의 마음에 들자 눈치껏 그에 맞는 자연스러운 여론을 조성하려고 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타인의 생각에 간섭하는건 중립적인 소통이나 토론과는 거리가 먼 가스라이팅 정치질이다(...)

결국엔 주디스의 행동들에 충격을 먹는게 합리적이고 정확한 반응인 것이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바이킹스의 큰 맥락에 실제 역사가 가미되어있기는 하지만, 실제 사실과 각본가의 사상에 기반한 연출을 위해 각색한 부분들을 아슬아슬하게 선을 타면서 섞는게 바이킹스 같은 픽션 사극의 묘미이고, 주디스는 특별히 실제 사실보다는 각본가의 사상쪽에 많이 치우쳐져있는것이 사실이다. 여기서 '실제 사실' 이란, 단순한 명사적이나 수치적인 사실을 논하는 것이 아닌, 그 시대에 맞는 혈통, 성별, 민족적 분위기나 연출을 말한다. 이 드라마가 정치적 올바름이 만연한 캐나다와, 잉글랜드에게 국가 정치적으로 애증이 있는 아일랜드에서 제작되고 방영된 점과, 실제 역사나 상황으로 리얼리티를 추구해서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각본가가 거기에 슬쩍 자신들의 정치적 올바름을 섞는게 넷플릭스 등지의 서양 드라마들의 유행인걸 감안하면, 이 캐릭터에 충격을 먹는게 오히려 드라마 제작진들이 유도한 것이고 정확한 반응이라고 볼수 있다.

위를 통틀어서 간단명료하게 요약하자면 주디스라는 캐릭터의 서사는 {바이킹스 제작진의 "여성인권신장" 을 하고싶은 마음과 잉글랜드의 민족정신을 음해하고싶은 마음이 포함된 자극적인 아침드라마식 전개를 위한 부자연스럽고 불쾌하기만 한 극단적인 행보} 로 요약할수 있다.

=단순한 픽션을 넘어서서 일반 상식상의 연출과 합리마저 져버리고 그것으로 잉글랜드의 민족적 자부심을 깎아내리면서 강한 여성 캐릭터를 표현한다, 주디스는 이것을 위한 제작진의 인형.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셈이다.
재밌게도 이 캐릭터와 비슷하게 제작진의 의도대로 각색되고 연출이 된 캐릭터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초대 노르망디 공작인 롤로. 이 드라마에서 롤로가 받는 연출적 수모 불쌍할정도로 찌질하다 를 생각해보면 롤로나 웨식스 가문 집안사정이나 이 드라마의 도를 넘은 자극적인 각색이 잉글랜드와 그것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과하게 까내리는것에 중점이 맞춰져있다는 것이 사실임을 알수있다.

한술 더 떠서, 알프레드 대왕이 웨식스 선왕과 피가 1도 안섞인, 사실상 웨식스 왕가의 혈통이 아니고 일개 천한 수도사의 아들이 모계혈통만으로 혈통적 정당성을 얻는것으로 각색된것부터가 이 특정 각색이 단순한 픽션을 넘어서서 일반상식이나 특정 개념을 붕괴시킬려고 하는 것을 알 수가 있고, 주디스가 그 중심에 있는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주디스는 남성이었으면 제왕은 커녕, 계집같다고 놀림이나 받으며 불쾌하고 역겨워할 대상이었을 것이 시대적 사실이다. 남자였으면~ 하는것들 특)남자였으면 복날 개패듯이 두들겨 맞고 재기불능됨
결론적으로는 단순한 각색 자체는 픽션사극에서 흔한 일이고 아무 문제 없지만, 상식과 합리를 뛰어넘고 안좋은 의도가 다분한 각색과 그 옹호론자들은 충분히 지적당하고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실제 역사에서는 애설울프의 아내였던 건 맞지만 앨라가 아니라 프랑크 왕국의 샤를 2세의 딸이었던 인물이다. 즉 실제 역사상 후세대 인물인 롤로를 앞 시대로 끌어오면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한 각색인 셈.[139]

그의 색정광적 행보에는 이유가 있는데, 크웬트리스가 숙부[147]에게 여섯살 때 부터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겪은 생존자였고 그에 대한 트라우마가 깊이 박혔기 때문이다. 숙부를 극도로 증오하여 왕위 계승 분쟁을 위해 동원된 라그나르의 군대 중 플로키에 의해 숙부인 브릿불프가 죽자 눈물까지 흘리며 기뻐했고, 동시에 죽은 것 정도로는 한이 풀리지 않아 아동 성폭행 가해자였던 숙부의 목을 잘라 그 머리를 칼로 쑤신 후 내던지고는 미친 듯이 웃어 젖히며 라그나르와 롤로를 비롯한 바이킹들까지 숙연하게 만들었다. 숙부와 더불어 내전 중이었던 남동생 버그레드에 대해서는 정반대로 몹시 사랑하고 아끼는 태도를 보였으나, 내전에서 승리한 뒤 공동 왕으로 임명된 남동생을 연회에서 라그나르, 레가르사, 엑그버트, 에설울프, 주디스, 에일라 등 동맹 군주들 앞에서 독주를 먹여 죽여버린 뒤 자신이 유일한 통치자라고 선언하는 엄청난 광기를 보여준다. 남매 간 살해를 목격한 군주들은 불쾌한 티를 드러내지만 묵인하기로 한다. 본인은 나름대로 주변 국가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한 것 같으나, 크웬트리스 본인 자체가 정치적 능력은 없고 욕심만 있는 타입인데다가, 정신적으로도 불안정한지라 오히려 주변의 신뢰만 잃어버린다.

이후 웨식스의 속국으로서 머시아를 통치하던 중 머시아에 주둔해있던 웨식스의 귀족들을 살해한 뒤 종속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이에 항의하기 위해 파견된 애설울프를 유혹하려 시도하다 실패하자 라그나르에게서 얻은 아들을 보여주며 자신을 공격하면 라그나르가 가만있지 않을 거라 협박하지만, 어차피 바이킹족의 정착지를 파괴했으니 라그나르와 동맹이 깨졌으므로 별 차이가 없다는 반박에 굴해 속국임을 인정하고 만다.

시즌 4에서는 왕국 내에서 쿠데타가 일어나 탑에 감금된다. 곧이어 파견된 애설울프와 웨식스 군에 의해 구출되어 웨식스에 머물게 된다. 엑그버트 왕 밑에서 반란의 진압을 요구하며 왕위를 되찾을 것을 고대했으나 엑그버트가 직접 머시아의 왕위를 찬탈하면서 뒤통수를 거하게 맞았다.

이후 라그나르의 아이를 가진 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아들과 함께 잡혀오지만 주디스에게 부탁해 탈출을 시도하다 걸린다. 근데 알고 보니 라그나르의 아들도 아니었다.

그 후 화난 나머지 밤중에 엑그버트를 살해하려 침실에 침입했으나 죽이기 직전 주디스에게 칼에 찔리며 역관광을 당하고 퇴장.

싸움을 꽤 잘한다. 머시아의 탑 안에 억류돼 있을 때 애설울프가 구출을 위해 탑에 침입하자 자신과 아들을 죽이려는 시종 둘에 맞서 싸웠는데, 2살 난 애까지 딸린 주제에 맨몸으로 갑옷에 칼을 찬 여성 시종 2명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웠다. 결국 수세에 몰리긴 했지만, 싸움 실력이 제법 되는 편이라는 걸 알 수 있던 장면.

4. 프랑크 왕국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Charles_the_Bald_.jpg* 샤를[149]서프랑크 왕국의 국왕이자 서로마 황제. 카롤루스 대제의 손자이다. 시즌 3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이전의 웨식스나 노섬브리아와는 전혀 다른 국력과 규모를 가진 프랑크 궁정에서 위엄을 뽐내지만 바이킹족이 쳐들어왔다는 말에 도시를 버리고 도망칠 것을 궁리하고, 도시 방어전에서도 별다른 성과 없이 걱정과 한탄으로만 일관하는 등 여러 가지로 무능력한 군주로 묘사된다. 딸인 기슬라가 성 디오니시오의 깃발(프랑크 왕가의 깃발)을 들고 성벽 위에서 병사들을 독려할 정도로[150] 강단 있고 시민들의 안위에 헌신적인 인물로 묘사되는 것과 대비되어 그 무능함이 더욱 돋보인다. 심지어 라그나르가 죽은 척 하며 관 안에 실려 들어와서는 난동을 부리자 기절. 후에 바이킹족이 물러나면서 전초기지를 설치해 놓자 그들을 회유하기 위해 딸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딸을 롤로와 혼인시키려 한다.시즌 4에서는 이전까지의 실책으로 외드가 반역 음모를 꾸미는 등 제위가 위협받는 모습을 보였는데, 롤로의 능력과 그의 열등감을 꿰뚫어보곤[151] 공개적으로 저자세로 나와서 롤로의 마음을 얻으려 하고[152] 외드를 성공적으로 제거하고 백작위를 물려받은 롤랑 남매마저 개인적인 식사 자리에서 제거하며 황권을 공고히 했다.[153] 즉 군사 면에서는 무능한 모습과는 달리 정치적 공작 면에서는 상당한 능력을 보여주었다.이 황제가 샤를 2세인지, 그 손자인 샤를 3세인지 여러가지로 헷갈리는 편이다. 카롤루스 대제의 손자는 샤를 2세가 맞으며, 동시에 그의 형제인 동프랑크의 황제와 사이가 몹시 좋지 않다거나, 실제 파리가 약탈당했을 때의 황제 역시 샤를 2세였던 것 등 샤를 2세가 시기적으로 맞는 편이지만, 롤로와 결혼하게 되는 기슬라는 샤를 3세의 딸이었기 때문. 센강 하구 지역을 주고 롤로 패거리에게 증여하는 인물도 샤를 3세이다. 이는 실제로는 라그나르보다 약 60년 정도 후대의 인물인 롤로를 실제보다 빨리 등장시킨 드라마의 설정 때문에 일어난 일로, 이 인물은 샤를 2세를 기반으로 샤를 3세의 롤로를 사위로 맞이하는 행적이 섞인 인물이라고 보는 게 맞겠다.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PrincessGisla01.png* 기슬라프랑크 왕국의 공주, 샤를 2세의 딸. 우유부단한 아버지와는 전혀 다른 결단력 있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독실한 그리스도교(가톨릭) 신자이며 백성들로부터 존경받는 고귀한 신분으로 거칠고 야만적이며 이교도인 바이킹들을 혐오한다. 바이킹의 공격에 겁먹은 아버지를 설득하여 파리 성벽 위에서 결사항전을 이끌어냈고, 전투 중에는 왕가의 깃발을 들고 성벽 위에 올라 병사들을 독려하여 적군의 격퇴를 돕거나 승리를 위한 기도를 계속해서 드리는 등 공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한다. 그러나 종내는 죽은 척하고 관 속에 숨어있던 라그나르가 샤를 2세를 인질로 잡으려 하자 덤벼들었다 오히려 인질로 잡혀서 성문을 열어주는 원인 제공자가 되고 이후 파리 시의 약탈을 두 눈 뜨고 지켜보는 처지에 빠지게 된다.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면서까지 외드 백작의 구혼을 여러 차례 거절하였지만 파리 약탈 이후에 정략결혼의 산물로서 그토록 혐오하던 바이킹들의 수장인 롤로에게 시집가게 된다. 롤로가 궁정에 왔을 때 어떻게든 결혼을 막기 위해서 롤로 앞에서 대놓고 엄청난 모욕을 하는데 정작 롤로는 프랑스어를 몰라서 알아듣지 못하고 웃으면서 준비해온 프랑스어 인사말을 띄엄띄엄 전했다.앞서도 언급했지만 실제 역사에서 샤를 2세의 딸은 앨라의 딸로 나오는 주디스였다. 기슬라는 후대인 샤를 3세의 딸. 이후 롤로와 결혼식을 올리는데 몸서리를 칠 정도로 질색했다. 결혼식 내내 눈물을 펑펑 쏟았으며 신혼 첫날에는 롤랑이 억지로 짐짝처럼 들쳐메고 잠자리로 데려가야 했을 정도. 롤로를 마치 짐승처럼 여기며 잠자리에서 칼까지 뽑으며 경계했으나 어이가 없어진 롤로가 혼자 잠들어버리자 당황하는 허당스러운 모습으로 마무리. 하지만 이후에는 롤로가 프랑크에 동화되기 위해 전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이후 기슬라 역시 차츰 진심을 알아가면서 완전한 부부사이로 변모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후에는 연회 중에도 대뜸 남편을 불러다 검열삭제를 해댈 정도로 깊은 사이가 되었다. 그러나 시즌 4 파트 2에서 롤로가 뜬금없이 여전히 바이킹의 피가 자신에게 흐른다며 비욘과 지중해 원정을 떠나려는 모습을 보이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며 만류한다. 그러나 결국 롤로가 떠나며 쓸쓸히 영지를 대리통치한다. 이후 롤로가 무사히 돌아오자 부하들 앞에서는 얌전하게 대하다 부하들이 물러간 직후 돌연 프랑크어로 쌍욕[154]을 퍼부으며 싸대기를 후리고 조인트를 까고 면상에 주먹을 날린다.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ount_Odo.jpg* 오도[155]파리 백작으로 파리성의 프랑크군을 지휘한다. 샤를2세의 신임을 바탕으로 그 딸인 공주와 결혼을 추진하고 있으나 공주는 그럴 생각이 없다. 공주와의 결혼을 통해 프랑크 왕위도 내심 탐내고 있다. 의수가 인상적인 새디스트로서 파리성의 지하 고문실에서 귀족 여성과 변태적인 성행위를 즐긴다. 파리 약탈 이후 황제가 남겨진 롤로 휘하의 바이킹들을 회유하는 과정에서 공주가 정략결혼으로 롤로에게 시집가고 롤로는 네우토리아 공작으로 봉함으로써 외드 백작은 가장 큰 뒤통수를 맞은 인물이 되었다.역사적으로는 샤를 3세보다 한 세대 전 인물로(정확히는 샤를 3세보다 19세 연상이다) 바이킹을 몰아낸 공로로 귀족의 쿠데타로 축출된 뚱보왕 카를 3세[156]에 이어 서프랑크의 왕으로 추대되는 인물. 후에 외드 역시 귀족들에 의해 쿠데타로 축출되고 샤를 2세의 손자인 단순왕 샤를 3세가 서프랑크의 왕이 된다. 근데 웃긴 건 샤를 3세도 쿠데타로 축출되는데 추대되는 인물은 외드의 동생인 로베르 1세. 형과 함께 바이킹을 막아내는데 공로가 컸다고. 이후 서프랑크의 왕위는 여기저기 떠돌다 로베르 1세의 손자에게 떨어지면서 이후 그의 혈통에 의해 쭉 대물림되는데 그 인물이 누군가 하면 바로 위그 카페이다.시즌 4에서 샤를 2세를 몰아내고 제위를 찬탈할 생각을 하다가 처형당한다. 위그카페는 외드 동생(로베르 1세)의 손자이므로 극중 외드의 죽음과는 관련없이 등장 가능하다. 그리고 프랑크 왕국 자체가 시즌 5 이후로는 간접적으로만 등장하므로 별 상관 없는 얘기가 되었다.

5. 키예프 루스

작중 이미 고인으로 언급되는 시조 류리크부터가 실제 역사에서는 비욘의 사위인걸 시작으로 등장인물의 전부가 시기적으로는 9세기 후반에서 10세기 초반의 인물이라 라그나르 일가와는 시대가 맞지 않는다. 이미 바이킹스는 역사적 사실과는 거리가 멀어진 드라마이므로 그냥 스토리의 재미를 위해 등장했다고만 생각하자.

여러모로 작중 최종 보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역사와 달리 풍족한 자원과 강력한 군대를 가진 강대국으로 묘사되며, 1:1로는 바이킹들에게 썰리기 일쑤인 앵글로색슨이나 프랑크의 병사들과는 달리 오히려 동수로는 바이킹들을 압도하는 무시무시한 전투력까지 갖췄다. 이들이 쳐들어온다고 하자, 바이킹들은 이대로는 승산이 없다며 어떻게든 노르웨이 전역의 군대를 모아 맞서야 한다고 긴장할 정도.[157]
파일:OlegtheProphet.jpg* 올레그(다닐라 코즐롭스키[158] 분)루스의 대공. 시즌 6에서 등장했다. 선왕 류리크의 처남으로 그의 아들인 이고르에게는 외삼촌이 된다. 실크로드를 따라 정처없이 이동하던 이바르 일행을 루스군이 습격, 키예프로 압송하고, 키예프의 왕궁에서 이바르를 맞이한다. 처음에는 자신이 왕이자 신이라고 주장하는 이바르를 미심쩍어하며 그의 부하를 잔인하게 처형하고[159] 기구에 태워 함께 비행하는 등의 모습으로 그를 시험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이바르가 익히 알려진 바이킹의 무골왕 이바르가 맞다는 확신이 서자 이바르를 도와 카데갓의 왕위를 되찾아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물론 맨입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왕위를 되찾아주는 대신 스칸디나비아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러면서 이바르에게 나를 배신할 생각을 죽어도 하지 말라는 엄포를 놓는다.
예언자(Prophet)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콘스탄티노폴리스를 공격할 때 수비가 버거웠던 콘스탄티노폴리스 황제가 그를 독살하려 강화하고 연회를 열었지만, 술에 독이 든 꿈을 꾼 올레그가 이를 마시지 않아 이를 마신 그의 부하들만 죽었고, 이를 기점으로 신통력을 가졌다는 소문이 돌아 그것이 별명이 되었다고 한다.
등장하자마자 엄청난 패륜행위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형제인 아스콜드를 포도주로 독살하고, 이를 따지러 온 다른 형제인 디르를 협박해 물러나게 한 뒤 습격해 그의 세력을 박살내고, 이후 굴복하러 찾아온 그를 가축마냥 볼에 구멍을 뚫고 고삐를 꿰어서 가축우리에 전시해버린 것. 형제끼리 한창 치고박는 중인 라그나르 일가도 이바르가 시구르드를 우발적으로 죽인 걸 제외하면 이런 짓거리는 안 했다.[160]아무렇지도 않게 이런 행위를 저지르면서도 디르와의 신경전에서 그의 병사들이 자신에게 칼을 겨눈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음식을 씹으며 그를 협박하는 담대한 모습 때문에 역대급 캐릭터로 인식되는 중.
이후 예정대로 스칸디나비아 침공을 감행, 노르웨이의 수도[161]를 공격한다. 하랄드와 비욘을 전사시키고 바이킹들을 무참히 패배시키고 승리를 자축하며 시즌의 종료를 알렸다. 중도에 군힐드가 배를 타고 공격해와 해상에서 전투를 벌이지만 군힐드의 칼을 떨구고 어깨를 베어 도망치게 하면서 본인도 싸움실력이 훌륭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러시아 군대가 흔히 알려진 중세 러시아군과 영 딴판으로 생겨서 지적을 받고 있다. 흔히 알려진 러시아 군대의 외형은 바이킹과 유사했는데, 여기서는 마치 몽골군처럼 생겼다. 물론 키예프가 워낙 추운 곳으로 묘사되어서[162] 그럴 수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키예프 일대는 고대로부터 중요 교역로 였던 초원길의 일부였던데다 이 초원길을 통해 고대로는 스키타이부터 훈족, 중세에는 하자르, 불가르, 마자르, 페체네그, 몽골 등 북유라시아의 유목민족의 주요 이동루트 혹은 침략루트였으므로 타타르의 멍에 이전에도 이지역은 유목민족의 강력한 영향을 받았다 여겨지고 있다. 때문에 현대의 역사가들은 서쪽에서 바이킹들이 들어오기전에 루스의 지배자는 유목민족의 우두머리 칭호인 카간이었다고 추측하고 있다.(루스 카간국) 그렇기에 드라마에 등장하는 루스족의 복장이 굳이 몽골 복식이 아니래도 북아시아 유목 민족 분위기의 복식은 어느정도 고증연구의 산물로 볼 수 있다.
시즌 6 파트 2에서는 베스폴드를 함락한 뒤 의기양양하게 카데갓으로 진군하지만, 죽었다던 비욘이 선두에 서서 나타나자 루스군 몇몇이 멘탈붕괴해 도망치기 시작하고, 비욘이 화살맞고 죽자 분기탱천한 바이킹들이 사기충천해 돌격해오면서 참패를 당하고 키예프로 쫓겨온다.[163] 이 때문에 리더십에 흠집이 간데다 정줄을 놓았는지 카데갓에서 도망친 장교들을 대거 생매장 해버리는 등[164]의 행동으로 급격히 신망을 잃고 빠르게 몰락한다. 결국 디르가 이바르 등의 호응을 받아 키예프로 입성함에도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고 궁성 위에서 이고르를 부르짖다 그의 화살에 맞고 떨어져 죽는다. 파트 1에서의 포스를 생각하면 어처구니 없을 정도의 급격한 몰락. 물론 작중 행보가 일관적으로 인망이 쌓일래야 쌓일 수 없는 짓만 골라서 해왔던지라 이런 몰락은 예상이 될 수 밖에 없었다.
파일:Igor_Ruriksson.png* 이고르블라디미르 푸틴을 닮은 루스의 왕자. 선왕인 류리크의 아들로 올레그에게는 조카(생질)가 된다. 아직 아이이지만 적법한 왕위계승자이기 때문에 외삼촌들이 그를 두고 정치적 다툼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외삼촌인 아스콜드와 함께 나타나서 그를 독살해버린 올레그를 악마라며 적대시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와 함께 다니던 이바르와 친해지고, 이후 이들의 대화를 들으며 정치의 냉혹함을 깨닫고 적응해가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바르가 그에게 접근, 올레그는 일종의 섭정일 뿐이고 진정한 루스의 적법한 왕은 이고르라고 한다. 둘을 이간질시켜 그 사이에서 이득을 보려는 모양. 이에 고무되었는지 이후 올레그와 겸상하던 도중 "내가 이 나라의 왕이다! 모두 내가 시키는대로 따라야 해!"라며 외치는 패기를 보였지만, "넌 나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다. 또 이런 짓을 했다간 혀랑 간을 베어 개밥으로 줘 버리마"라는 올레그의 협박에 제압당한다. 엄밀히 말하면 하극상이지만, 아직 어려서 실권이 없는 꼭두각시 왕위계승자의 비참함을 보여준 장면. 그러나 역설적으로는 올레그가 이고르에게 한 수 아래라는 것을 암시하는 부분이기도 하다.[165]
파트 2에서 올레그를 죽일 것이라는 떡밥이 있었다. 유튜브에 올라온 바이킹스 사운드트랙 중 Igor Kills Oleg라는 곡이 있기 때문.# 그리고 실제로 파트 2에서 활로 올레그를 저격해 죽이면서 이는 사실이 되었다. 이후 디르의 비호 하에 진정한 루스의 지도자로 선포되고, 그간 사이좋게 지냈던 이바르가 스칸디나비아로 떠나가자 그를 배웅하는 장면을 끝으로 출연 종료.
그러나 그를 가만놔둘 리 없는 올레그가 군대를 보내 머무르고 있던 그의 군대를 습격해 몰살시키고, 이에 디르는 키예프로 찾아와 자신이 졌으니 밑으로 들어가겠다는 선언을 한다. 하지만 올레그는 그를 가만 놔두지 않고 불에 달군 칼로 볼에 구멍을 뚫은 뒤 고삐를 꿰어 가축우리에 전시해버린다.
이후 우리에 갇혀있는 그에게 이바르가 접근해 그를 풀어주는 대신 올레그의 정치적 입지를 좁힐 계략을 꾸민다. 한밤중에 경비병들을 유인해내고 우리 문을 열어 그를 자신의 영지로 돌아가도록 도왔다. 이후 꾸준히 그의 스파이가 찾아와 이바르와 모략을 꾸미는 중. 아마 시즌 6 2부에서 일종의 스모킹 건이 될 인물로 보인다.
결국 예상대로 시즌 6 2부에서 카데갓에서 패하고 이후 정줄놓고 공포정치를 펼쳐 급격히 신망을 잃은 올레그를 군대를 끌고 와 손쉽게 몰락시키게 된다. 이후 이고르를 루스의 진정한 지도자로 선포하고 자신은 그 후견인이 되어 루스측의 최종 승리자가 되었다. 1부에서의 모습과 크게 대비되는 모습을 보인 캐릭터.
이바르의 전처였던 프레이디스와 매우 닮아 처음 그녀를 본 이바르를 깜짝 놀라게 했다.[166] 이바르는 집착을 못 버리고 키예프 시내에서 그녀에게 다가가 "넌 프레이디스야, 나랑 결혼했잖아"라고 말하지만 당연히 카티야는 그를 개무시한다. 현실적으로나 극적 상황으로나 말도 안되는 일인게, 프레이디스는 이바르가 직접 죽였다. 이 부분은 순전히 이바르의 착각이라는걸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이바르가 카티야가 프레이디스랑 놀랍도록 똑같다고 말하자, 빗세르크는 카티야가 어딜 봐서 프레이디스를 닮았냐고 면박을 주며 이 사실을 아예 못 박아둔다.
그런데 이후 10화에서 갑자기 이바르에게 접근해, 자신은 디르 공의 편이며, 올레그를 사랑하지 않으니, 그의 몰락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다.
시즌 6 파트 2에서는 올레그의 몰락에 쐐기를 박는 역할을 했다. 이바르는 뜬금없이 올레그를 배신하겠다는 그녀를 믿지 않았지만, 결국 그녀는 디르 측에 가담하여 올레그를 배신한다. 그리고 이미 어느정도 예상했던 이바르, 이고르에, 자신이 사랑했고 전혀 배신하리라 예상치 못했던 카티야까지 배신하자 올레그는 완전히 이성을 잃고 디르의 군대에게 제대로 저항을 하지 않아 손쉽게 키예프를 함락당하고 몰락한다.

이바르는 프레이디스를 떠올리며 그녀와 함께하고 싶어하지만 카티야는 뱃속의 아이에게 이바르의 이름과 명성을 가르치겠다면서도 "당신은 나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프레이디스를 사랑하고 있다."는 말로 거절한다. 이바르는 결국 행복해질수 없는 관계임을 깨닫고 순순히 카테갓으로 돌아간다.

6. 기타



[1] 바이킹 문화에 있던 여전사들의 모임. 각종 신화나 사가 등에서 언급하고 있으나 실제로 있었는지 없었는지 학설상으로는 불분명하다.[2] 예를 들어 시즌 1 초반 서쪽으로의 항해에 참여하는 걸 거부당하자 빡쳐서 방패를 들고 와 남편을 두들겨 팬다.[3] 이 예언자가 하는 말은 무조건 이루어진다.[4] 이바르가 카테가트를 점령한 뒤 자신을 신으로 선포하는 날에 라게르사를 잡았다며 그녀를 산제물로 받친다고 선포한다. 그러나 이바르는 라게르사를 놓쳤고, 그냥 라게르사 비슷하게 생긴 여자를 잡아다가 대신 죽이려는 상황이었다. 카테가트 주민들도 "저건 라게르사가 아니잖아!" 라며 고함치며 저항하지만 결국 이바르는 이 가짜 라게르사를 죽이고 불붙인다.[5] 알프레드는 침공을 막게 해주면 할아버지가 약속한 땅을 반드시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6] 라게르사를 도우러 왔던 군힐드는 라게르사보다 더 큰 부상을 입어 함께 갈 수 없었고, 라게르사 또한 전투 중 부상으로 인해 몸이 많이 상한 상태임에도 하랄드를 구출하러 떠난 아들 비욘이 카테가트에 돌아왔다면 아들에게 도적을 퇴치한 일을 직접 알리고싶어서 혼자 무리하게 떠났다가 벌어진 참극이었다.[7] 라그나르도 2차 파리원정을 떠나는 도중 심신이 피폐해진 상태에서 세느강의 언덕을 바라보자 그의 농부였던 젊은 시절, 라게르사와 어린 비욘, 기다와 살던 모습을 환영으로 본다. 결국 라그나르와 라게르사 모두 왕이 되고 위대한 영웅의 길을 걸었지만, 가진 것 없이 지지고 볶고 살았어도 두 사람이 부부로 살았던 그 시절이 두 사람 모두에게 가장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은건 동일했던듯.[8] 밴쿠버 출신 배우로 론 서바이버에 셰인 패튼 하사 역으로, 나쁜 녀석들: 포에버후속작에 돈 역으로 출연했다.[9] 아역과 성인 배우의 싱크로율이 엄청나다. 아역배우가 그대로 성장했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닮은 배우를 캐스팅했다.[10] 플로키를 멋대로 처벌하고 롤로를 파리에 남겨둔 것 때문에 질책을 받았다. 여기서 두 사람의 성격 차이가 드러나는데, 라그나르가 합리적이긴 해도 때로는 도덕에서 벗어난 행동도 거리낌 없이 행하고 형제나 친적이라고 해도 완전히 믿지 않는데 비해, 비욘은 죄는 항상 처벌해야 하며 친족이라면 반드시 신뢰하는 등 강직하면서도 순진한 면이 있다.[11] 보르그가 라그나와 함께 발할라에서 술잔을 기울이고 있을것이라며 구스룸에게 친아버지의 무용담을 얘기하며 여행을 마치고 기념품으로 에우페미우스의 단검을 챙겨와서 선물로 주기까지 한다.[12] 하지만 이 후에 여러번 이혼과 재혼을 반복하고, 마지막엔 라그나르의 염원이었던 두 명의 부인과 같이 지내게 된다.[13] 지중해 전역을 대략적으로 표시한 지도이다.[14] 현재까지 이바르가 아무것도 못하고 물러난 유일한 사례다.[15] 당장 이바르를 제외한 모든 형제가 당연스럽게 비욘이 리더라고 여긴다. 또 이바르는 워낙 사고를 많이 쳐서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혼내는 것에 가깝기도 하다.[16] 비욘이 가정이나 안정적인 삶 같은 것보다 모험을 더 중요시 함은 일찌감치 보여졌으나, 이 시점에서 아예 일말의 여지도 없이 마음이 떠난 듯. 그래도 의리가 깊은 성격이라 떠난 뒤에도 토르비와 토르비의 자식들은 돌봐 주겠다고 한다.[17] 자신은 이곳에서 라그나르, 라게르사 등과 같이 살았던 만큼 어디로 도망칠지 알았다고 한다.[18] 시즌 1에서 복선이 있는데, 라그나르가 출타하고 백작의 일을 대신 처리하던 라게르사는 한 부부가 리그라는 이방인을 손님으로 맞은 후 임신해서 여자가 간통죄로 몰리게 됐는데 라게르사는 리그라는 이름이 전승에 따르면 헤임달이 미드가르드에서 쓰는 이름이며 신의 아이를 배었으니 잘 돌보고 만일 여자나 아이에게 위해를 가하면 엄벌을 내리겠다고 한다. 자신도 비슷한 처지라서 유리하게 판결을 내린것이다. 또한 시즌 3에선 라게르사가 롤로에게 "비욘을 평생 친자식처럼 돌봐왔구나" 란 말을 하고는 말끝을 흐린다. 이때부터 의심은 하고 있었는듯.[19] 어찌나 털어먹었는지 전체 60척에서 40척을 잃고도 남은 20척만으로도 그동안 바이킹 역사에 전례가 없었을 정도로 엄청난 보물을 가지고 왔다고 기록되어있다. 라그나르가 죽은 척 관에 숨어 파리를 공략한 에피소드는 실제론 비욘이 지중해 원정 중 루나라는 도시를 약탈할 때 사용했던 수법이었다. 그는 그곳이 로마라고 생각했다고 한다.[20] 빗세르크의 설득으로 이바르와 동맹을 맺으려던 것에서 이바르를 치는 것으로 태도를 바꾼 인물.[21] 한번은 비욘 본인이 직접 이바르에게 사절로 갔을 때, 사절을 죽이지않는 전통을 무시하고 전사들을 시켜 비욘을 죽이려한 이바르를 말린 일, 두번째는 전투 중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 준 일이었다.[22] 심지어 승자인 올라프 자신이 아니라, 라그나르의 아들이자 명망높은 비욘이 노르웨이의 왕이 되어야한다는 말까지 한다.[23] 죽을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에릭의 도움으로 탈출한다.[24] 하랄드가 노르웨이 전체의 왕으로 선출되기 위해 여러 영주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기로 해놓고 막상 왕이 되고나서는 그들과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 영주들의 신망을 잃은 상태였다.[25] 예언자: 누구도 굳센 비욘 잊지않을 것이며, 라그나르보다 위대해 질 것이다.[26] 이때 등장한 다른 영주들은 하랄드의 부름에는 오지않은, 비욘의 부름으로 오느라 뒤늦게 온 지원군이다.[27] 나라를 이바르 통치 이전의 정상 상태로 되돌리고 실크로드 교역을 시작하는 등 도시와 나라를 번영시키기 위해 행한 비욘의 여러정책으로 인해 루스의 침공 전까지 카테가트는 유래없는 번영을 누린다. 물론 라그나르는 '리더이자 개척자'로서 바이킹세계의 영웅이자 전설이긴 했으나, 왕으로서는 그가 잉글랜드 정착지로 이주시킨 바이킹 백성들이 엑버트왕에 의해 몰살되었음에도 자신의 파리침공 야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이를 은폐했다가 걸려서 백성들의 버림을 받았고, 아슐라그는 국왕대행으로 무난하게 통치를 한듯하지만 자신을 향한 라그나르의 사랑이 갈수록 식어가자 나중엔 도덕적으로나 인간적으로 타락해서 이바르를 제외한 나머지 자식들에게까지 외면을 받는다. 라게르사도 라그나르와 부부였던 시절 라그나르의 원정 중에 국왕대행을 맡으며 잘하긴 했으나, 후일 진짜 카테가트의 여왕이 되고나서는 그냥저냥 무난하게 나라를 이끌었던듯 하다. 카테가트의 왕이었을 때 태조왕건 속 폭군 궁예의 모습은 저리가라 할 정도의 폭군이었던 이바르는 말할 것도 없고. 하지만 비욘은 살아서 카테가트와 노르웨이를 자신의 죽음으로 지켰고, 죽어서는 '카테가트의 왕'이자 진정한 전 노르웨이의 왕으로서 바이킹 세계를 구한 영웅이자 전설이 되었다.[28] 라그나르의 모든 아들들에게는 기본적으로 '라그나르의 아들'이라는 강력한 패시브가 붙긴하지만, 비욘은 라그나르의 장남인데다 형제 중 명망도 가장 높아서 특히나 이 패시브가 유효하게 작용한다.[29] 배다른 동생들 중 가장 연장자인 우베조차도 그와는 12살이 넘게 차이가 난다. 막내인 이바르는 비욘의 첫째딸인 시기보다도 어리다.[30] 말도 안되는 열세였음에도 라게르사가 이를 격퇴하긴하지만 그 과정에서 큰 부상을 입었고, 부상을 입은 채로 홀로 카테가트에 갔다가 제정신이 아닌 빗세르크에게 살해당했으니 결국 그들을 살려둔 비욘의 판단이 어머니의 죽음이란 결과를 가져온 스노우볼이 된 것이다.[31] 실제로 하랄드의 뒷공작에 케틸의 조언이 큰 역할을 했는지, 노르웨이의 왕이 된 후에 케틸에게 자네가 아니었으면 안됐을거라 말한다.[32] 실제로 1차전 때 하랄드의 부름에는 오지않았던 영주들이 2차전 때 비욘의 부름을 받고는 지원군을 이끌고 왔다. 게다가 1차전 때 수적열세임에도 비욘이 세운 작전하에서 잘 버티다가 수적 우위를 활용한 이바르의 전술로 패배한만큼, 만약 노르웨이의 영주들이 집결하여 수적으로 비등하거나 그렇게까지 큰 열세가 아니었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싸움이었을것이다.[33] 바이킹스 제작/각본가 마이클 허스트가 아버지. 자매인 모드 허스트 또한 플로키의 아내 헬가로 출연.[34] 누가봐도 죽은 거 아니야? 싶은 모습을 보여줬고 궁정에서 등장할 때도 구석진 곳에서 눈에 안 띄게 등장해서 의도적으로 시청자들이 죽었다고 생각하도록 만든 게 아닌가 의심스러운 연출을 보여줬다.[35] 반면 잉그리드는 굴욕을 감내하며 하랄드의 왕비로 남았다가 하랄드가 이바르를 따라 잉글랜드로 원정가자 그의 가신들을 죽이고 기어이 여왕이 된다. 그리고 이바르와 하랄드가 모두 잉글랜드에서 전사하면서 바이킹족 최후의 승자가 된다.[36] 독일 전설에서는 지그프리트[37] 때마침 라그나르는 라게르사가 유산을 하고 딸 기다가 역병으로 죽어버려서 부부관계가 서먹해진 상태였다. 아슐라그와 한번 관계를 가진 후 라게르사에게 다시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약속했으나 이로 인해 아슐라그가 임신해버리자 결국 부인으로 맞게 되었다.[38] 바이킹 사가 및 앵글로색슨 연대기에 등장하는 빗세르크, 우베, 시구르드, 이바르의 어머니이다.[39] 장애아동 양육을 둘러싼 편견과 불화, 남편의 외도, 독박 육아, 기후조건 등이 한데 겹쳤다. 거의 우울증 수준.[40] 비록 그녀는 라그나르에게 상처를 받았지만, 그의 아들들이 아버지를 존경하는 것을 막지 않았고 그렇기에 아들들은 여전히 라그나르를 사랑할 수 있었다.[41] 89년생으로 92년생인 비요른의 실제 배우보다 나이가 많다.[42] 아슐라그와 혼인하기 전인 시즌 1에서 비욘의 나이가 12세였으니 최소 12살 이상 차이가 난다. 위키아에서는 16살 차이라고 기술되어 있다.[43] 정확하게는 시구르드와 이바르[44] 사냥을 나갔는데 수두룩하게 잡혀오는 사냥감들을 보고 천국이 따로 없다며 즐거워한다. 자연경관만 봐도 안개가 늘상 짙게 끼고 식물도 별로 없던 이전의 땅들과는 확연히 비교될 정도로 녹음이 우거지고 경관이 아름답다.[45] 다만 형벌 자체가 너무 잔인한데다가, 미크맥족이 원하는건 합당한 처벌이지, 보복은 아녔으므로 고통 없이 단번에 숨통을 끊어 놓는 수준으로 마무리한다. 그나마도 준비와 설명 과정에서 바이킹 문화권의 본성을 파악한 미크맥족 주술사의 요청에 의해 공존하지는 못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헤어지게 된다.[46]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성품이 대원정 이후 호전적인 바이킹 전사들의 민심이 우베보다는 이바르를 따르게 만들었다.[47] 데인 왕 3인의 잉글랜드 침공때, 우베의 평화제안을 거절한 바이킹 군주와 싸워 거의 자신도 죽을뻔하긴했지만, 그래도 이겼다.[48] 이를 위해 알프레드의 제안에 따라 일시적으로 기독교로 개종을 해서 개종을 반대한 비욘과는 잠시 갈라지는 계기가 된다.[49] 물론 라그나르의 개척정신만! 라그나르는 개척과정에서 약탈과 학살을 서슴치 않았다.[50] 쏘룬 역시 성미가 괄괄하고 자기 주관이 뚜렷하지만 방향성이 전혀 다르다. 정치적 야망이라곤 전혀 없으며 일단 비욘의 사랑을 받자 남편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무술 단련에 몰두했던 반면 마그레테의 경우 남편이란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실행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었다.[51] 라게르사를 배신하라고 충동질한 첫 대상이 라그나르 일가의 적이였지만 말로 다 할수 없는 은혜를 입은 토르비였다. 그리고 이바르와의 반목으로 라게르사에 의탁한 우베도 충동질 하는데 시즌 1부터 라그나르 일가의 든든한 조력자였던 플로키가 카테가트를 탈주하려는걸 일부러 내버려둔 것을 권력이 약해진 증거라며 충동질한다. 유년기부터 친하게 지내온 플로키를 처벌하는건 우베조차 원한 일이 아니었기에 어처구니없어한다.[52] 드라마상에선 Hvitserk의 H를 묵음으로 처리하여 빗세르크라고 발음하지만, 고대 노르드어의 HV 발음은 현대 영어로 번안하면 WH 발음이 된다. 따라서 정확한 발음은 휘세르크에 가깝다.[53] 아무래도 본명이 할프단이라서 기존 등장인물과 이름이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해 그런 것 같다.[54] 근데 실제로 전투에서의 모습을 보면 그다지 검술이나 용맹도 뛰어나지는 않은 듯하다. 이후 아이러니하게도 기독교로 개종하며 흰 옷으로 갈아입고 '애설스탠'의 이름을 받게 된다.[55] 친모인 아슐라그를 죽인 라게르사에게 복수하려면 그녀의 아들인 비욘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기에, 비욘도 죽여야 할지도 모르지만 그렇게는 안 하고 싶다는 우베의 말에 ㅋㅋ 과연? 이라는 표정을 짓는다.[56] 그를 가장 괴롭히던 환영이 바로 이바르의 환영이었다. 이바르가 살아서 복수하러 올지도 모른다는 공포 때문. 그런데 그 이바르가 직접 나타나 화해의 손길을 내미니 심리적 불안 요소가 사라진 셈이다.[57] 그나마 살아있을때 보여준 음악적 재능정도?[58] 여기서 이때까지의 이바르와는 다른, 작 중 유일하게 그의 약한 모습이 나오는데, 평소 전쟁터에서 발할라를 외치며 죽음을 갈망하던 그가 막상 죽음의 순간이 오고나니 죽는게 두렵다고하자 빗세르크는 그가 두렵다고한걸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며 안심을 시켜준다.[59] 비욘의 무덤가에서 혼자 독백하며 말했다.[60] 뱀이 눈에 깃든.[61] 배우의 머리가 M자라서 이후에는 앞머리를 내리고 나온다. 다만 첫 등장만 그렇고 이후의 모습을 보면 여전히 미소년 이미지가 남아 있는 편.[62] 대장간에서 어머니의 죽음을 두고 도발하다 이바르에게 도끼로 목이 그일 뻔했다. 대장장이가 누가 너희를 친형제라고 생각하겠느냐는 대사는 덤.[63] 자식 전체로 보면 머시아의 크웬트리스에게서 얻은 막내 아들 마그누스가 있다.[64] 'The boneless(약골)'에 대한 해석이 진짜 선천적 하반신 불구라서 이런 이명이 붙은 것인지, 아니면 뼈가 없는 것처럼 날래고 유연성이 좋아 이런 이견이 붙었는지에 대한 해석상의 논의가 역사학자들 사이에서 있어 왔다. 바이킹스 드라마에서는 전자인 '하반신 불구'를 채택하여 스토리를 만든 것으로 보여진다. 나중에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이바르의 총명함과 무예를 본다면 하반신이 멀쩡했을 경우 밸런스 붕괴가 일어났을 것이다.[65] 이전까지 귀여웠던 아역 때의 모습과 엄청 달라져서 시청자의 한탄을 자아냈다. 게다가 음험한 하라구로의 인상으로 바뀌어 괴리감이 엄청나다.[66] 다만 빗세르크는 이바르를 뺀 나머지 형제들과 말할 때 이바르는 미쳤다고 한다.[67] 그래서 라그나르가 웨식스의 정착지 파괴를 숨기고 파리를 침공해 다른 형제들이 비난할 때 혼자서 그의 행동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68] 물을 마시려던 이바르의 물통을 손도끼를 던져 떨어트리자 이바르는 바로 손도끼를 아슬아슬하게 비껴가게 던져서 형제의 머리 뒤의 나무를 맞추었다.[69] 아들이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던 라그나르의 눈이 순간 크게 흔들리는 것은 덤[70] 이 과정에서 이스트 앵글리아의 왕 에드먼드의 순교가 유명하다. 어쨌든 이바르는 영국 남동부를 휩쓴 후 전투 끝에 에드먼드를 사로잡아, 자신의 신하가 되어 충성을 맹세할 것과 땅을 넘겨줄 것, 그리고 이교의 신(북구의 신)들에게 개종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오히려 에드먼드는 이바르가 기독교로 개종하고 항복하라는 허세를 부린다. 그 결과 에드먼드는 온몸에 화살을 맞고 끔살 당하고 말았다. 이바르는 이것으로 잉글랜드 내의 기독교 세력의 기세가 꺾일 거라 생각했지만 도리어 에드먼드는 순교자로서 숭배되었고, 교회로부터 "성 에드먼드"라는 호칭까지 받았다. 이러한 그의 죽음은 일종의 기폭제가 되어 잉글랜드 전역으로 하여금 데인족 바이킹들에게 맞서는 구심점의 계기가 되었다. 다만 학자들 사이에서 이러한 순교사는 없었던 것으로 치부되는 등 아직 논란의 사안이 있다. 다만 적어도 잉글랜드 내의 유명 고위 인사가 사망한 것은 분명하다.[71] 시즌 5 트레일러를 보면 이번 시즌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가 "Civil War"다.[72] 이쯤에 자신의 집무실에는 왕좌의 게임에 나온 철왕좌를 연상케 하는 기이한 모양의 왕좌까지 갖다 놓는다.[73] 형제들과 전쟁까지 벌여가며 살아왔고, 잔혹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이바르조차 올레그의 잔혹함과 냉정함에는 질린 모습을 보인다.[74] 첫 전투 이전에 정찰을 돌다가 웨섹스군의 매복에 걸리는데 이때 소수의 정찰대임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지휘를 해서 버텨내고, 빗세르크의 지원군까지오자 이를 격퇴한다. 그리고 이어진 1차전에서는 거의 웨섹스군을 가지고 논다.[75] 왕비의 말이 대표적인데 저들에게 금을 쥐어주고 땅을 쥐어주고 평화를 추구하지만 저들은 절대 개종하지 않을거고 그건 패배에 불과하다고 울분을 털어놓는다. 알프레드 대왕은 이 말을 듣고 사기고양을 위한 연설에서 "저들은 악마며 우리는 악마와 협상하지 않는다." 라고 결사항전하기로 결심한 뒤였다.[76] 빗세르크의 언급으로 이바르의 눈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뭔가 안 좋은 징조로 이바르의 눈이 파래지는 경향이 있는데, 그때마다 형제들이 이바르가 뭘 하든 무리하지 않게 말렸다고 한다. 그리고 예언자가 환영으로 나타나 자신의 운명에 대해 말하고 "너의 운명에 대해 말해주면 피하고 도망가려 할것이다 그래봐야 운명에 맞닥뜨리게 될것이다" 라고 도발하자 안좋은 징조들이 나타나는데도 불구하고 도망가지 않기로 결심한것이다.[77] 전장에서 전략과 전술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한 사람이 얼마나 용맹하느냐보다는 전세를 뒤집는 지략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에서 육체적 핸디캡은 있으나 이바르는 그걸 커버하고도 남는 머리가 있긴하다.[78] 장애를 가진 동생에 대한 형들의 배려와 사랑을 그저 동정으로 치부하면서 자신은 동정을 원했던게 아니라고한다. 특히나 바로 위에 형인 시구르드를 더 무시했고, 그래서 자주 빚어지던 시구르드와의 갈등에서 먼저 시비거는 쪽이 이바르였던 경우가 많다. 마찬가지로 하반신 불구인 이바르를 깔보던 시구르드가 이를 참지 못하고 과하게 반응하긴 하지만.[79] 이전까지는 남의 넔두리를 들어주는 성격이 절대 아니었던 이바르가 카테가트로 돌아온 후에는 새삼 동생을 잃은 외로움과 왕이 된 후 인생의 목표를 잃고 공허해하는 하랄드를 위로해 줄 정도다. 그리고 알프레드의 웨섹스군과의 마지막 전쟁 전에 빗세르크가 이바르에게 많이 변했다고 말한다.[80] 라그나르가 활동한 시기에 비해 약 50~100년 후에 활동하는 인물. 원래 노르웨이에 살던 흐롤프는 하랄에게 추방당해 노르망디에 정착해 롤로의 삶으로 사는 걸로 알려져 있다. 기록을 남기지 않는 바이킹 특성상 다른 바이킹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생애의 전반이 베일에 싸여있는 반전설적인 인물이다.[81] 옷차림 컬러도 그렇다.[82] 육상으로 배를 옮겨 상류에 도달한다.[83] 다만 노르웨이의 패자가 되간다는 비욘의 말에 '내가 어떻게 라그나르를 넘어설 수 있겠나?'고 반문하는 것을 보면 아직 자신이 로스브로크 가문의 위상에 도달하기엔 부족하다는 것은 자각하고 있다.[84] 실제로 작중 위상을 보면 로스브로크 가문을 제외하면 적수가 없는,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위치에 서있다.[85] 에길 스칼라그림손이라는 실존 인물이다. 잔인하면서도 지혜로운 바이킹이었다는 기록이 있다. 시즌 4 초반부에 어린 시절의 이바르가 도끼로 다투던 아이를 쳐죽이는데, 원래는 에길의 일화이다.[86] 하랄드에게 노르웨이 전체의 왕 정도가 아니라면 결혼해주지 않겠다고 하였다.[87] 그 당시에도 하랄드는 작지만 왕국을 가진 왕이었다. 그럼에도 그의 구혼을 거절했는데 왕도 아닌 일개 백작과 결혼한 것이다. 분노할 만하다.[88] 당연한게 선거로 뽑히기 직전까지 하랄드는 올라프에게 패해 볼모로 잡혀있었을 정도로 세력이 미약했고, 애초에 선거로 뽑힌 왕이 왕권이 강할 리가 없다.[89] 게다가 자신이 표를 받기위해 부도수표를 남발한 듯 하다. 당연히 비욘이 왕이 될 줄 알았던 올라프 왕이 어떻게 한거냐고 물어보니 각자가 원하는걸 들어줬다고 답한다. 그러자 어떻게 그 약속을 지킬거냐는 말에는 누가 신경쓰냐고 하는걸보면 약속한 것을 지키지 않고 입을 닦았을 가능성이 농후하다.[90] 같은질문에 피를 흘리고싶지 않다고 목숨을 구걸한 올라프 왕이 반대로 화형을 당한다.[91] 카테가트 백성들은 라그나르 일가에 대한 충성이 강했고, 그래서 이바르는 자신들을 받아주는 대신 이를 이용해 왕으로서의 정통성을 세우라고 제안한다.[92] 하랄드의 평생의 목표는 노르웨이 전체의 왕이 되는 것이었는데, 이를 이미 달성하고나니 허무함에 빠지게 되었다. 이때 이바르가 다시금 바이킹으로서 잉글랜드로 원정을 가자고 제안했고, 하랄드는 이를 수락한다.[93] 이바르는 안개속에서 후퇴하기 쉽게 뿔나팔을 계속 불던걸 그만두게 한다. 하랄 왕이 낙오되게 만들어 죽게 만들 작정이였는듯.[94] 형보다 더 심하다고 하랄드가 직접 말하며, 극중에서도 잔인한 학살을 아무렇지 않게 벌인다.[95] 원 역사에선 미발왕 하랄 1세의 아버지이다.[96] 행적만 두고 보면 실제 비욘과 함께 지중해 원정을 이끌었던 전설적인 바이킹인 낭트의 헤스테인과 유사하다.[97] 할프단 최후의 전장에서 그가 열기와 흥분으로 가득 차 본 환상은 자신이 본 최고의 광경, 광활한 사막이였다.[98] 이프리키야의 지야다트 알라가 선물이라며 밤중에 여자 둘을 각각 비욘과 할프단에게 보내 주었는데, 방에서 할프단이 그 여자의 다리 사이로 손을 댔다가 갑자기 흠칫 놀라고 여자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다음날 비욘과 만나서 하는 이야기가 그 여자가 여자가 아니었네. 그런데 비욘은 취해서 확인도 안 했는지 아님 알고도 그냥 했는지 잠시 눈치를 보다가 혹시 할프단한테 뭐 문제되는거 있냐고 하고 그 말을 들은 할프단은 어이 없어 하며 그냥 넘어간다.[99] 전투 전날 서로 야영지에서 나와 형제끼리 즐겨 불렀던 노래를 부른다. 비록 서로 적대하는 자들 편에 갈라섰지만 형제간의 배신은 아니라고 받아들인 모양.[100]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 출신의 캐나다인 배우로, 맥길 대학교 연극, 영문학을 전공하였고 하버드 대학교에서도 공부하셨다. 어릴 때 캐나다 영화 위원회(National Film Board of Canada)에서 연기한 아역배우 출신이다. 단 퀘벡 주 출신이지만 영어가 모어인 유대계 캐나다인이다. 최근에는 미국 시민권도 취득해서 캐나다인, 캐나다계 미국인, 미국인으로 사신다. 글리에서 슈스터 부인역을 맡았다.[101] 실제로 그녀의 팬들은 그녀를 '시기'라고 부른다.[102] 카테가트 근처 바다에서 조업하는 고래잡이 어부에게 라게르사에게 이바르 일당의 침공계획을 알리게 한다. 하지만 그 어부 역시 만만찮은 인물인지라 그 댓가로 보물은 물론 성관계를 요구한다. 동료들과 더불어[103] 하랄드는 진정 사랑하는 여인을 만났으니 더 이상 머리를 길을 이유가 없다며 아스트리드에게 직접 자신의 머리를 잘라달라고 한다. 앞서 하랄드는 사랑하는 여인이 원하는 노르웨이 통일을 하기 전까지 머리를 자르지 않겠다고 맹세한 바 있다.[104] 같은 작품에서 교황 역할로 출연.영화 브레이브하트에서 윌리엄 윌레스를 속여 잉글랜드에 넘기는 부패 귀족 역으로 출연하였다.[105] 이 사람이 하는 말들은 어느 방식으로든 들어맞는다. 예를 들어 보르그의 예언은 보르그 자신이 독수리인 것으로 보이고, 독수리가 운명이라고 하였다. 보르그는 좋은 징조로 해석했지만 사실은 보르그 항목 참조.[106] 다른 예로는 라그나르가 파리 침공 전에 예언자에게 찾아갔는데 예언자는 파리를 정복할 것이나 살아서가 아닌 죽어서 정복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곰이 공주와 결혼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 예언은 맞아 떨어졌다. 라그나르는 부상을 입었지만 죽은 척하면서 파리를 점령할 수 있었고, 곰이 공주와 결혼할 것이라는 예언은 롤로를 가르키는 것이었다.[107] 유주얼 서스펙트에 주연으로 출연한 아일랜드의 유명 배우이다.[108] 하랄드손의 백작 지위는 공고했고 라그나르는 주가가 오르고 있기는 했어도 일개 농부일 뿐이었으므로 결투를 거부하고 군사력으로 토벌해버린다면 라그나르로서는 할 수 있는게 없었다. 그래서 라그나르 역시 최후의 수단으로 결투 신청을 했던 것.[109] 게르만족의 일파인 고트족의 원 거주지이다. 고트족이 민족 대이동 시기 서고트와 동고트로 나뉘는 동안 고향땅에 그대로 있던 고트족들은 기트족이라 불렸다. 고틀랜드의 스웨덴어 발음이 예탈란드이다. 발트 해에서 가장 큰 섬인 고틀란드와는 다르다.[110] 그러나 오히려 이때 이후 심적으로 형과 싸울 수 없음을 절감한 롤로는 그동안의 민폐짓을 버리고 형을 위해 헌신하는 캐릭터로 거듭난다.[111] 등가죽을 칼로 벗겨낸 다음 도끼로 갈비뼈를 모두 척추에서 떼어내 펼친 뒤 폐를 그 위에 걸쳐 독수리 형상을 만드는 바이킹식 처형법. 이과정에서 비명을 안 지르면 발할라로 간다는 믿음이 이었는데 그렇게 될리가 없다. 그냥 비명 지르게 만들어서 지옥에 떨어지라는 의도도 가지고 있다.[112] 후에 동앵글리아의 왕이 되는 바이킹이다.[113] 연출상으로는 감히 백작을 해친 라게르사를 죽이려 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그가 죽인 것은 바로 시그바르드였다.[114] 토르비는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오히려 파리 원정 때 비욘과 눈이 맞아 있었다. 즉 자신의 선택으로 비욘에게 간 것이었으므로 아내를 노예대하듯이 대하며 학대한 본인 책임도 있다.[115] 이때 빗세르크는 이바르의 폭정과 자신에 대한 이바르의 지나친 홀대와 모욕으로인해 매우 지쳐있었고, 그때 마침 우연히 본 한 동양의 상인이 가진 불상에서 뭔가 위로를 받았는지 그 불상을 계속 지니고있었다.[116] 이때 절벽에 앉아 비욘과 군사들이 오는 것을 지켜보는데, 준비해 둔 화공으로 퇴로를 막은 뒤 화살로 일방적인 학살을 한다.[117] 이 장면만 봐도 그가 죽기위해 일부러 목숨을 구걸한 것임을 알 수가 있다. 이 전까지 나온 올라프의 모습은 꽤나 식견과 통찰력이 있는 모습이었고, 올레그라는 인간의 됨됨이를 첫 만남에서 어느정도 파악했을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죽음이나 두려워하는 겁쟁이에 쓸모없는 늙은이라는 인식을 줘서 올레그가 자신을 죽이게끔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자신은 이미 왕국도 잃고 하랄드에게 종속되어 있었으며, 인생도 살만큼 살았는데 굳이 외적인 루스군에 항복을 해가면서까지 삶을 더 연명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피를 흘리기싫다며 목숨을 구걸할때도 정말로 구걸하는 모습이 아닌 마치 장난을 치는 듯한 모습이다.[118] 원래 스코가모는 어디에서도 받아주지 않는 자들이다. 직접 묘사되진 않지만 뒤에 보여지는 에릭의 성품을 보면 순수하게 비욘을 도와줬다기보다는 그를 구해줌으로써 받게 될 호의를 기대하고 그랬다는게 맞을 것이다.[119] 여왕으로 지지하는 것을 대가로 군힐드와 잉그리드를 오가며 관계를 맺거나 거래를 하려한다.[120] 하랄드가 에릭에게 원래 스카네가 하던 호위대장직을 제안하는걸 들은 스카네가 에릭이 하랄드에게 가진 원한을 역이용해 반대로 하랄드를 죽이고 에릭 스스로가 왕이 되라며 제안했지만 에릭의 배신으로 스카네는 에릭에게 목이 잘린다.[121] 과거 잉그리드는 에릭이 매매하던 노예 중의 한 명이었다.[122] 하녀가 노예를 꼬드겨 비밀을 늘어놓게 만든 뒤, 함께 잉그리드를 죽이자고했으나 그건 함정이었고, 그 노예는 붙잡혀서 목이 매달려 죽는다.[123] 하랄드 자신을 뽑아주는 댓가로 왕들에게 약속한 것들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인망은 땅에 떨어진지 오래였다.[124] 하랄드손 백작이 약탈한 물건들을 몰수하나 그중 하나를 가저가는건 허락해주자 금은보화중에서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지는 노예 하나를 데려가자 다들 비웃는다. 하지만 라그나르는 탐험에 대한 열정으로 애설스턴에게 다른 세상과 그 땅의 언어를 배우고자 했으며 두번째 침략때 그 지식을 살려 성공적인 약탈을 한다.[125] 처음에는 스스로 꾸준히 삭발을 하고 성경을 두고 기도를 하는 등 수도사 생활을 유지하지만 얼마 후엔 머리도 기르고 완전히 바이킹식 생활을 하기 시작한다.[126] 애설스탠의 언급은 "정통성 있는 왕이다"라는 말로 받아들이는 게 맞을 듯[127] 엑그버트는 802년 즉위해 839년까지 통치했으며 앨라는 866년 즉위해 단 1년만 통치하고 죽었다.[128] 다만 일부 기록에는 앨라의 즉위시기가 862년이나 863년이라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엑그버트와는 제위 기간이 겹치지 않는건 변함없지만.[129] 바이킹들은 영국으로 오는 도중 폭풍을 만나 병력 대부분을 잃고 웨식스에 불시착한데다 라그나르까지 자기 군대를 이끌고 카데갓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규모가 매우 적었다.[130] 등장 직전 애설스텐이 그에 대해 평하기를, 딱 라그나르와 동류라고 언급했는데, 실제 많은 면에서 가장 유사점이 많은 것이 두 캐릭터다.[131] 다만 보는 입장에 따라선 다소 어리둥절할 수도 있는 부분인데, 시리즈 자체가 전개가 빠른 까닭에 둘이 처음 만나서 교감을 나눌 당시의 모습이 그리 극적이지 않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다만 매그너스가 라그나르의 아들이란 얘길 듣고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자신은 라그나르의 아들을 잘 보살폈다" 이미지를 라그나르 본인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전적으로 보호하고 키웠다는 점을 보면 급조한 설정은 아니다. 실제로 매그너스는 자기 아들이 아니라고 부인하자 자기도 아닌거 같았다며 은근슬쩍 태도를 바꾸고, 매그너스를 내쫒아버린다.[132] 또한 라그나르는 자신이 흠모하던 애설스턴과 긴밀한 연결고리이자 자신과 놀랄만큼 닮은 존재였기에 친구따윈 없었던 그에게 그나마 친구에 가까운 존재였던 것이다.[133] 본인은 당연히 부정했지만 애설울프가 머시아에 간 사이 에크버트는 주디스에게 자신의 정부가 되지 않겠느냐고 제안했었다. 크웬트리스가 자기를 죽이려 들자 부친은 오히려 그걸 바랄 거라고 말하는 거 봐서 아마 진짜였을 듯.[134] 다만 실제 역사에서 이교도 대군세가 잉글랜드에 상륙한 시점은 866년이고 이 시기는 에크버트는 고사하고 애설울프도 죽고 없던 시기였다.[135] 단 실제 역사에서의 에설울프는 알프레드 대왕만큼은 아니지만 이교도 대군세 이전 바이킹과의 충돌에서 몇 차례 승리를 거두고 어느 정도 바이킹 군단의 예봉을 꺾는 데 성공했다.[136] 과민성 쇼크라 해서 목숨에 위협이 되는 심각한 체질이 있기는 하다.[137] "애설스탠은 기독교 수사이니 개인적인 욕정으로 그랬을 리는 없다. 이는 천사가 애설스탠의 모습을 빌려 신의 아이를 잉태시킨 것이니 쥬디스는 무죄다"라고 선언한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이 다들 찜찜함을 감출 수 없었지만 왕이 그렇다 하니 감히 어쩌지 못하고 납득한다.[138] 이런 막장 행보 때문에 주디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엄청나게 나빠졌는데, 애설레드가 비록 반역을 꾀한 전적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친아들인데다가 엄밀한 계승 정통성이 있음에도 이를 사생아인 알프레드에게 양보하고, 본인 스스로도 우애를 지키기 위해 가능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유튜브 댓글엔 본인 스스로도 그렇게 죽었으면 좋겠다는 댓글들이 달릴 정도.[139] 역사상으로 앨라의 딸은 뱀눈 시구르드의 아내가 된다.[140] 야습을 당해 병력이 박살이 나는 와중에도 나와서 지휘하기는커녕 안에서 기도하고 있다가 플로키가 텐트 끈을 끊어버리는 바람에 싸워보지도 못하고 잡힌다.[141] 통일 잉글랜드 왕국은 실제로는 알프레드 대왕의 손자인 애설스탠대에 건국되지만 알프레드를 잉글랜드 통일을 이룩한 왕으로 평가한다.[142] 실제 역사에서도 바이킹의 이교도 대군세의 공세를 좌절시킨 건 알프레드 대왕이다. 비록 바이킹과의 접전 중 수차례 패배를 거듭했지만, 그 과정에서 얻은 여러 전술적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채를 쌓고 배를 건설하며, 병사를 결집시켜 기어이 878년 에딩턴 전투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둬 바이킹들을 격파함으로써 최종 승리자가 된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강화 협정이 이루어지고 바이킹들은 기독교로 개종하고 공존을 선택한다. 그 당시 연대기 작가들의 기록을 보면 알프레드 대왕을 칭송하는 노래가 수없이 많다.[143] 이때 영어 대사를 자세히 들어보면 아주 정중하게 말하고는 있지만 그 내용이 "너네만 라틴어 할 줄 안다고 그걸 힘으로 백성들한테 성경에서 주고싶은 정보만 주며 통제하는거 같던데? 앞으로 영어로 번역 해라"라는 말이다. 왕자로서의 위엄과 날선 비판을 둘 다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실제 알프레드 대왕의 생전 업적 중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고대 영어의 표준화를 시도했고 기록 문화를 정착시켜 당대 많은 문헌을 남겼다. 그의 통치 시기 동안 다수의 라틴어 저작물들이 영어로 번역되었다.[144] 전략/전술에 있어서 굉장히 무능한 걸 근성으로 겨우 이긴 것으로 연출되는게 꽤나 맥빠진다.[145] 아무것도 모른 채 어머니와 겸상을 하다 중독되어 죽어가면서 그제야 사태파악을 하고 참혹한 몰골로 어머니를 노려보다 쓰러지는 장면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대단히 참혹하니 시청 전 주의할 필요가 있다.[146] 손정우조주빈급의 성폭력범이라 보면 된다.[147] 와 그녀의 오빠를 포함한 주변인물들[148]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도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심으로써 악마를 물리치셨다는 뜻을 담고 있다.[149] 서프랑크의 국왕으로서 프랑크 왕국 분열 이후의 서프랑크는 현재의 프랑스의 정체성을 띠게 되어 독일어식에서 프랑스어식 이름으로 변경한다.[150] 반면 샤를 2세 본인은 신하인 외드 백작이 조부인 카롤루스 대제라면 그랬을 것이라며 직접 시민들을 독려하라고 종용하자 자기는 할아버지랑 다르다며 거절해버리기까지 한다.[151] 열등감은 자신도 잘 아는 공통점이기도 하고 그런 열등감을 가지고 동족의 배신자로 전향한 이상 자신에게 신임을 얻기 위해 뭐든 할 충신의 자질이 보였기 때문이다. 그는 기슬라의 혼인부터 더불어 롤로의 마음을 얻기 위한것이면 유약한 면모 없이 일을 밀어붙였다.[152] 샤를마뉴의 손자인 자신이 무릎을 꿇으라면 꿇을테니 절대 우릴 저버리고 라그나에게 돌아가지 말라고 말한다. 자신이 이용가치가 없어질까 속으로 전전긍긍하던 롤로는 아내 기슬라의 임신과 이런 샤를의 언행으로 완전히 돌아섰고, 롤랑남매에게 덜컥 높은 지위를 하사해서 기슬라가 우려하자 "당신의 아버지는 당신이 생각하는것처럼 유약하지 않다" 며 열등감에 찌들었던 옛 모습과 달리 느긋함을 유지한다.[153] 이때 일부러 롤로를 전적으로 신임하는 언행으로 롤랑 남매의 권력욕을 확인한다. 누가봐도 파리 방어의 일등공신을 처내려는 시도를 한 외드와 롤랑의 야망을 본 이상 믿을수 없었는듯.[154] 이 지옥에나 떨어질 아비 없는 놈아, 에미가 창녀인 개새끼야.[155] 오도는 독일식 이름이고 샤를 2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프랑스식으로 외드라고 바꾸어야 맞는다. 다만 작중 발음은 명백히 오도인 건 함정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당대 원어가 나오는 장면을 제외하곤, 영어로 진행되는 관계로 프랑스 쪽 인명들 발음이 정확히 반영이 안 되어 있는 편이다. 롤랑만 하더라도 작중 발음은 영어식 발음인 롤랜드로만 나온다.)[156] 동프랑크의 왕이자 서방 제국의 황제로 샤를마뉴의 손자로 샤를 2세와는 사촌지간. 서프랑크의 왕 샤를 3세 단순왕과는 다른 인물이다. 일시적으로(884년-888년) 서프랑크의 왕위를 거머쥐면서 샤를마뉴프랑크 왕국을 재통일하였으며, 일시적이어서인지 독일식인 카를 3세로 불린다.[157] 하지만 정작 바이킹 추장들은 하랄드의 소집령이 내렸음에도 단 한 명을 제외하면 전혀 응하지 않아 바이킹이 루스군에게 참패하는 원인을 제공한다.[158] 영화 하드코어 헨리에서 아칸을 연기했다.[159] 소나무를 구부려서 사지를 묶고 나무를 고정시켰던 밧줄을 잘라서 그 탄성을 이용해 찢어버린다.[160] 다만 애설레드를 죽인 주디스만큼 분노를 사고 있지는 않다. 애설레드는 알프레드나 주디스에게 해가 될 짓은 의도적으로는 한 적이 없고, 끝까지 어머니를 신뢰했는데 뒤통수를 쳐 죽여버렸다고 인식되고 있는지라, 원래부터 정적이던 형제를 죽인 올레그와는 비교되기 어렵다고... 그런데 올레그는 시대적 관습이나 권모술수의 정도를 넘어 필요 이상으로 잔인한 짓만 골라 하는데도 주디스 보다 낫다는 여론은 뭔가 좀 이상하다.[161] 하랄드의 영지.[162] 겨울이라 그렇기는 하지만 카데갓에서조차 볼 수 없었던 건물과 들판, 나무가 온통 눈으로 덮여있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다.[163] 그 역시 멘붕해서인지 비욘에 대한 존경의 의미인지 성호를 긋는다.[164] 심지어 자기도 도망 간 데다가 한술 더 떠 직접 퇴각 명령을 내렸던 이바르와 빗세르크는 아예 건들지도 않았고, 그걸로 얕보이는게 두려워 애꿎은 조카의 방을 부수어 버린다. 본질적으로 그가 찌질이라는 반증이다.[165] 정치적으로는 이고르의 섭정이라는 명분 없이는 권력 유지가 안되는 한편, 본인 스스로도 이고르에게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인정 받고 싶어하는 얀데레 광기의 양가적인 감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후에는 아예 대놓고 예수의 상징성과 결부하면서 직접적으로 언급된다.[166] 실제로 담당 배우가 똑같다. 때문에 시즌 6 트레일러가 공개 됐을 때 아침드라마 되는게 아니냐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167] 라그나르는 전쟁에서 얻은 부상으로 인해 항상 가슴을 움켜쥐고 다녔으며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었다. 이때 이두가 준 약을 먹고부터 이러한 고통에서 해방되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었다. 문제는 이 약이 치료제가 아니라 마약에 가까웠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아닌 고통만을 잊게 해주는 정도였던지라, 시간이 갈수록 약의 복용 횟수와 양이 늘어갔다[168] 약을 줄 수 없다는 이두의 말에 평정심을 잃은 것보다, 라그나가 동족들에게 숨겨왔던 비밀을 밝히겠다고 협박한 이두를 가만히 둘 수 없어 익사시킨다. 라그나는 이두의 사체를 뒤져 얼마없는 약을 확보하고, 동족에게서 등을 돌린 배신자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사용하겠노라 으름장을 놓고는 최후까지 약의 복용을 미루는 모습을 보인다.[169] 플로키도 타나루즈에게 나름대로의 동정심과 죄책감을 느꼈기에 반대했던 것으로 보인다.[170] 때문에 중동쪽 시청자들에게 꽤나 욕을 먹고 있다. 중동인들을 식인종처럼 묘사했다고.[171] 이때부터 시칠리아는 200여 년 뒤 노르만인이 다시 정복할 때까지 아랍 세력이 차지하게 된다.[172] 콘스탄티노폴리스에는 정치적 계략과 음모가 항상 있어 왔는데, 이방인이었던 북구 출신 용병들이 오히려 파벌이 갈리거나 음모에 가담할 가능성이 낮고 고용주인 황제를 위해 충직하게 싸웠기 때문에 인기가 높았다. 이들이 그 유명한 바랑기아 친위대다. 다만 이 시기에 정식 부대가 있던 건 아니고 작중 시점에서 한 세기 후에 키예프 대공 블라드미르 1세가 황제의 요청으로 파견한 약 6천 명의 용병들을 시초로 창설된다.[173] 그런데 스네프리드는 남자를 묶어 놓고 농락하는 걸 좋아하는 SM녀였고, 아무것도 모르는 비욘은 그게 사미족 전통의식인 줄 알고 하다가 그녀가 사실을 말해주자 장단에 맞춰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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