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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8:28:40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대한민국의 구단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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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에서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구단별 인기에 대해 서술한 문서.

2. 국내에서의 MLB 팬덤

대부분 팀의 팬덤 자체가 그리 크지 않은 관계로 해야갤이나 엠엘비파크 이외에는 이렇다할 커뮤니티를 찾기 힘들다. 따라서 팀별 단톡방이 활발하게 형성되어 있는 편. 엠팍이나 각종 팀 블로그 등지에서 관련 정보를 잘 찾아보자. 보통 국내에서 그나마 시청하기 편한 시간대인 아침~낮 정도에 경기를 갖는 서부지역 팀들과 코리안리거가 있는 팀 위주로 팬덤이 형성되는 편이다.

2.1. 내셔널리그

2.1.1. 서부

2.1.1.1.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모저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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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국내 최고의 인기 구단.

통칭 국저스라고 칭하며,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박찬호의 소속팀으로 유명하다. 이후 KBO 리그에서 최초로 포스팅에 의해 MLB에 직행한 류현진 역시 몸담으며 그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후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며 이전 보다 인기가 다소 떨어졌지만, 그동안 쌓아온 친숙한 이미지 + 2010년대 강팀의 대명사라는 점 덕에 여전히 국내 선수가 없는 MLB 팬덤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크다. 이후 한국인은 아니지만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오타니 쇼헤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 한국계 선수 토미 에드먼이 다저스에서 뛰게 되면서 여전한 인기를 자랑 중.
2.1.1.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의 영입으로 잠시 관심을 기울였었지만, 2017년 말 그대로 폭망하면서 관심이 많이 줄어든 상태. 그래도 다저스 최대의 적인지라 라이벌전 때만 되면 관심이 올라간다. 맥스MLB나 엠엘비바다 등등 지금은 폐쇄된 옛 커뮤니티들엔 배리 본즈와 2002년 준우승의 아쉬움 탓인지 커뮤마다 네임드 샌프란시스코 팬들이 상당히 존재했으나 근래는 이리저리 흩어진 상태. 그래도 배리 본즈 당시 유입된 코어 팬덤이 워낙 건재했던 데다가, 여기에 2010년을 기점으로 팀 린스컴매디슨 범가너 등이 등장하면서 이 선수들의 활약과 짝수해마다 우승을 차지했던 그 위용 덕분에 새롭게 팬덤이 늘어나서 지금은 그래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편이다.[1] 코어 팬층이 상당히 탄탄한 몇 안되는 팀 중 하나.

삼성 라이온즈 출신의 다린 러프가 최근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정작 러프는 22년 메츠로 트레이드로 이적했지만 거기서 망했다.(...)

그리고 2024 시즌 이정후가 포스팅으로 샌프란시스코로 오면서 관심도가 더욱 높아졌다가 이정후가 어깨 탈구 부상으로 시즌아웃되어버리면서 관심도가 다소 줄어들었다.
2.1.1.3.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김병현이 리즈 시절 데뷔했던 팀. 김병현의 센세이션한 활약과 랜디 존슨같은 전설적인 선수들의 유명세 덕분에 그때에는 인기가 많았으나 현재는 오히려 다저스와의 대립각이 날카로워져서 해설진들과 다저스 팬덤이라 쓰고 류현진 팬덤이라 읽는다한테 무한히 까이는 중. 그러나 2017년 성적 반등에 성공하며 국내 팬덤에서도 관심이 부쩍 늘어난 편이다.

2019년 SK 와이번스 출신의 메릴 켈리가 선발로 활약하면서 국내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게다가 2023년에는 홈그로운 자원들로 리빌딩을 종료하고 2023 NLDS에서 다저스를 상대로 스윕을 거뒀으며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해 이쪽으로 주목하는 팬들도 많아졌다. 유망주 육성을 통해 다저스의 강력한 대항마가 되었기에 앞으로도 국내 팬덤의 인기가 늘어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2.1.1.4. 콜로라도 로키스
런공장구장 쿠어스 필드를 쓰는 구단으로 타격력으로써 주목을 받는 팀이다. 과거 김병현, 김선우부터 현재 오승환까지 은근히 한국과 인연이 있다.[2]

류현진을 만나기만하면 영혼까지 털어버리는 돼지도살자 놀란 아레나도의 존재와 다른데서는 다 잘하다가 쿠어스 필드에서는 류현진이 마치 폭죽이 터지듯이 두들겨맞기 때문에 쿠어스 필드는 부정구장이니까 폐쇄하라라는 극단적인 소리까지 나오며 새로운 매국팀으로 떠올랐다. 오승환이 2019시즌 중반부터 전력외로 거의 경기에 나오지 않다가 결국 팔꿈치 수술로 시즌아웃-방출 후 삼성으로 복귀하면서 이 현상은 심화.

그러나 몽포트 구단주의 정신나간 구단 운영 때문에 현 시점 마이너스의 손인 에인절스와 함께 양대리그 악성 윈나우 탱킹의 대명사가 되면서 MLB 전체의 조롱거리로 전락했다.[3]
2.1.1.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박찬호가 뛴 적이 있고 홍성흔이 연수 중이지만 여기는 거의 아웃 오브 안중. 항상 국내 팬덤에게 약체로 취급받으며 반등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2019년 한만두의 주인공 페르난도 타티스의 아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등장으로 관심을 보이는 팬들도 간혹 있다.(...) 2020년 반등을 이뤘고 시즌 종료 후 김하성이 포스팅 시스템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하면서 팬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다가 단장의 폭풍 영입으로 전력 보강을 이루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부상, 상당히 많은 팬들이 유입되었다. 하지만 영입 많이 하는것과 별개로 21시즌 DTD를 시전하면서 에인절스와 마찬가지로 '그냥 안될 팀'(...)취급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22시즌에는 페타주의 바이크+약물 사건이 터지면서 역시 안될 팀 취급을 받았으나, 다저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도중에 킴브럴과 똑같은 자세를 한 거위가 난입하고, 정규시즌 22경기 차이가 날 정도로 압도적이던 다저스를 3-1로 꺾어버리고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하면서 국저스를 까는 팬들 사이에서 호감팀이 되었다. 이후 파드리스는 윈나우를 통한 여러 볼거리들을 만들어내며 국내 팬덤의 인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23시즌에는 김하성의 역대급 활약과 트레이드 마감시한 때 최지만의 트레이드 영입으로 국내 팬덤의 인기가 더욱 높아졌지만, 정작 팀은 장기 계약자들이 대거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고 트레이드도 완벽하게 실패했고 다저스에게 여전히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결과, 오프 시즌에 9억 달러를 쓰고도 포스트시즌에 못 간 MLB 역대 최초의 팀으로 남게 되었고, 101승 와카딱보다 더 어메이징한 기록을 세우며 조롱거리로 전락했다.[4] 특히 지구 라이벌 다저스만 만나면 여전히 기를 못 펴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저스의 라이벌 '팀'이 아닌 라이벌 '호소 팀' 취급을 받고 있다.

2024년에는 김하성이 부진했지만 와일드카드 1위를 일찌감치 선점해놓는 호성적으로 주목도가 다시 올라갔다. 그러나 다저스에게 디비전 시리즈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탈락했다.

2.1.2. 중부

2.1.2.1.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가 데뷔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팀이지만, 2016년 강정호가 아주 제대로 사고치면서 망했다. 거기다가 팀의 기둥과도 같았던 앤드류 맥커친도 팔아버려 이제는 관심도가 팍 떨어졌다. 또한 구단에서 강정호의 비자발급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과 재활에 많은 지원을 한걸 본 국내 팬들이 보살이라고 하기도.(...) 그러나 2019년 팀내 트러블도 많이 생기고 강정호도 성적 부진으로 방출되고 지구 꼴찌를 하며 관심이 식었다. 항간에는 팀명 따라간다는 우스개소릴 하기도 했다.

2021년 박효준과 2022년 배지환이 마이너에서 콜업되어 뛰기 시작했으며, 박효준이 DFA 처리되어 팀을 떠났지만 최지만이 2022년 트레이드로 이적해오자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최지만은 2023 시즌 도중 샌디에이고로 갔고 팀 성적도 떨어지면서 주목도가 떨어졌다.
2.1.2.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내셔널 리그 팀들 중 월드 시리즈 최다 우승에 빛나는 명문 팀으로, 야구 매니아들 중 코어 팬층이 탄탄하기는 하지만 메이저한 편은 아니다. 또한 특유의 가을좀비 컬러 때문에 포스트시즌만 주로 챙겨보는 라이트 팬들이 간간히 입문하기도 한다.

2013년과 2014년에는 각각 NLCS와 NLDS에서 류현진LA 다저스를 탈락시키면서 국내 팬들에게 인식이 좋지 않았으나 2016년 오승환을 영입하며 호감도가 높아졌고, 2020년에는 김광현과 계약을 맺으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팀의 레전드인 야디어 몰리나의 인기가 꽤나 높다. 김광현이 KBO로 복귀하고 푸홀스, 몰리나가 은퇴한 이후에는 성적이 NL 중부지구 최하위로 꼬라박으며 주목도가 다시 떨어지고 있다. 2024년에 5할 복귀에 성공했으나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에릭 페디를 영입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며 여전히 주목도는 하위권. 한국계인 JJ 웨더홀트가 유망주로 뛰고 있다.
2.1.2.3. 시카고 컵스
2015년에는 강정호의 피츠버그를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꺾었고 2016년에는 류현진다저스를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7년에도 또 다저스와 맞붙으며 무지막지한 안티가 생성되었다. 이쯤되면 한국인 메이저리거 킬러 구단.

염소의 저주를 깨고 108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루면서 엄청난 주목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강정호의 다리가 박살나며 신인왕 경쟁에서 사실상 탈락한 경기가 바로 컵스전이라서 여러모로 유명한 팀이 되어 버렸다.

분명 현지에서는 한 손에 꼽는 전국구 인기팀이지만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크게 활약한 적도 없고[5] 오히려 안좋은 쪽으로 엮이는 경우가 많고 최대 라이벌인 세인트루이스 팬덤도 국내에서 규모가 나름 되기에 유명하지만 팬덤은 그리 크지 않다.
2.1.2.4. 밀워키 브루어스
에릭 테임즈가 뛰게 되며 국내 KBO 팬덤도 밀워키 경기를 챙겨보게 될 정도로 인기가 높아졌다. 그리고 2018년에는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올라가면서 야구팬들의 관심도 증가. 테임즈가 2020년 팀을 떠나면서 관심이 줄어들었다. 다만 조시 헤이더의 폭발적인 구위가 화제가 되며 어느정도 인지도는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헤이더는 22년 트레이드로 파드리스에 갔다(...)

두산 베어스 출신의 린드블럼을 영입함으로써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팀 로고가 귀여운 편이라서 모자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꽤 있다.

2020년대의 강팀중 하나이지만 스타 선수의 부재로 정작 인기는 별로 없다.
2.1.2.5. 신시내티 레즈
2013년 추신수가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되어 커리어 하이를 찍고 조이 보토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2010년 중반 이후 하락세가 오면서 관심이 떨어진 편. 그래도 레즈에서 뛰었던 1시즌이 추신수가 가장 빛났던 시기였던지라 추신수의 팬들에게는 호감 이미지로 남아 있다.

2.1.3. 동부

2.1.3.1. 워싱턴 내셔널스
에이스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있고, 꾸준히 지구우승을 하기에 나름 인기 있는 편. 전신인 몬트리올 엑스포스 시절엔 국내 야구 커뮤니티 통틀어 팬 수가 채 10명이 될까말까할 정도로 국내에선 인기가 없었지만 그래도 몬트리올 시절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팬들이 아주 드문드문 있었고 약체팀 시절 몬트리올을 같이 응원하는 경우가 은근히 있었다. 하지만 게선생 이적하자마자 죄다 엔젤스 팬으로 갈아탔다는 게 개그

내셔널스로 재탄생한 이후에도 짜임새는 있는데 이상하게 NLCS를 통과 못하는 팀 정도로 인식되었지만 꾸준히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급기야 2019시즌 기적을 쓰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브라이스 하퍼가 떠났어도 앤서니 렌던, 후안 소토라는 좋은 선수들이 계속 나오며 인기가 유지되고있다. 응원가로 아기 상어를 사용하면서 국내 언론에 크게 보도되기도 했다.

내셔널스가 2019년 월드시리즈에서 무너뜨린 휴스턴이 2년 전 사인 훔치기로 우승을 하고 성적을 유지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디시전쇼의 르브론 제임스를 무너뜨린 2011년의 댈러스 매버릭스처럼 정의구현팀으로 칭송받고 있다.

2020년에는 에릭 테임즈가 이적하였지만 부진을 거듭하며 일본으로 떠났고 팀도 힘을 못 쓰면서 인기가 높진 않았다. 그리고 우승 이후 거짓말처럼 몰락하며 관심이 떨어졌다. 특히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하고 장기계약을 맺고 그대로 누워버린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다른 의미로 찬양을 받는 중(...)
2.1.3.2. 마이애미 말린스
1997년, 2003년 두번의 뜬금 우승으로 국내서는 의외로 인지도가 높고, 2017년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역대급 홈런쇼를 보여준 것 때문에 인기가 잠시 급상승했으나, 데릭 지터의 파이어세일로 요즘은 욕만 얻어먹는 중. 여기에는 류현진이 제이콥 디그롬에게 밀려 사이영 2위를 차지한 영향도 있는데 류현진 팬들이 자책점 낮으니 류현진이 당연히 1등이다라고 하면 다른 팬들은 탈삼진, 이닝, 세부지표 등을 들고 왔고 그 중 탈삼진에 대해 류현진 팬들이 한 반박이 마이애미 상대해서 쌓았다였기 때문.[6]
2.1.3.3.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90년대의 강팀이었고 꾸준히 플옵진출도 하고 에이스급 선수들이 언제나 한 명 씩은 존재하던 팀이라 그럭저럭 국내팬덤이 존재하던 팀이고, 애틀랜타 1루수와 에이스는 보증수표라고 할 만큼 국내팬들의 판타지 리그에서도 최소한 외면은 받지 않던 팀이었지만 이후에 스카우팅 관련 실수와 리빌딩으로 인해 성적이 똥망이라 거의 관심이 줄었다. 그러다가 2018년부터 다시 지구 1인자로 복귀하고 급기야 2021년 월드 시리즈 우승을 26년만에 이루면서 다시 상황이 바뀌었다.

최근에는 어린 선수들의 가능성을 보고 미리 장기계약을 맺는 것으로 유명해졌다. 아쿠냐 주니어 등 엄청난 가성비 계약이 된 선수들은 아예 노예 계약이라고 불릴 정도이다.
2.1.3.4. 뉴욕 메츠
그리 인기가 많은 건 아니지만 뉴욕에서 한인타운이 있는 플러싱이 뉴욕 메츠의 홈구장 시티필드가 있는 퀸즈 안에 있기 때문에 메츠를 응원하는 뉴욕 출신 유학생들이나 교포들이 소수 존재한다.

2018년 들어 미키 캘러웨이 감독의 존재와 디그롬의 불운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츠의 인기과 상관 없이 디그롬의 인기는 한국에서도 상당하다.그리고 디그롬은 22년 시즌 종료후 FA로 텍사스 레인저스로 갔다. 다만 스티브 코헨이 구단 인수를 하고 거침없이 돈을 뿌리며 선수들을 모으면서 이쪽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그러나 뉴욕 양키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같이 오프 시즌에 돈을 왕창 쓰고도 멸망하면서 어메이징 메츠가 무엇인지를 만천하에 드러내며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2.1.3.5. 필라델피아 필리스
만패의 팀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김현수가 필라델피아로 가서 팀을 따라 똥망급 성적을 찍자 필라델피아 중계 그만하고 딴 거 틀어달라는 반응까지 나왔다. 그래도 18년 반등을 하면서 주목을 받았으나 후반기 꼬라박으면서 도로아미타불(...) 하지만 이렇게 중위권을 헤매다가 22년 와일드카드로 올라와 월드시리즈까지 올라오면서 주목이 늘어났다.

2017년도부터 KBO 팬들에게 이름이 알려진 필리스팬인 유명 블로거가 있는데, 필리건 성님이라 불리는 내루미라는 블로거이다. 필리스 및 산하 리그 경기를 보며 KBO 리그로 오는 용병들을 예측하는 글을 쓰고는 했는데, 히어로즈에서 오래간만에 큰 돈 들여 데려온 오설리반의 폭망 예측을 적중시키고, 삼성 라이온즈다린 러프 성공도 적중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이 블로거는 2019년 대형계약을 맺고 이적한 브라이스 하퍼를 바라보며 못할 때마다 분통을 터뜨리며 음해(...)하고 있다가, 하퍼가 후반기에 밥값을 하는 모습을 보인 이후로는 졸스킨스팩리에타 외 개노답 불펜과 만패 프런트가 많이 음해당한다.

2022년 월드시리즈 깜작 준우승을 하고 트레이 터너까지 영입하며 주목을 받나 싶더니 정작 시즌 시작 후 같이 돈을 마구 쓴 메츠, 파드리스와 똥망하며 곧바로 식어버렸다. 그나마 5할도 못채우는 둘보단 낫지만 도긴개긴... 그래도 분위기를 수습한 이후에는 와일드카드 1번 시드를 차지하며 다시금 주목받는 팀으로 도약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단기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남자의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브라이스 하퍼, 잭 휠러, 카일 슈와버같이 주목도가 높은 선수들의 존재와 2022년부터 3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2024년에 13년만의 지구 우승으로 월드시리즈 우승후보에 오르게 되면서 인기가 많이 올라갔다.

2.2. 아메리칸 리그

2.2.1. 서부

2.2.1.1. 텍사스 레인저스
다저스 만만치 않게 한국 내 인기가 높은편. 다만 과거 박찬호 시절에 더해 추신수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성적을 계속 기록하고 있기에 텍사스 레인저스 현지 팬들이 한국 선수들에 대해 믿음이 없는 여론이 있지 않겠냐는 드립까지 나오고 있다. 2018년 오승환 계약을 최대한 늦추고 미루려고 해서 국뽕들에게 상대적으로 욕먹는 중이지만 주로 박찬호와 추신수의 영입 때문에 한국 선수들에게 상대적으로 피해를 입은 팀 중 하나로 꼽힌다.[7] 그럼에도 연고지인 댈러스-포트워스에 워낙 엄청난 규모의 한인 커뮤니티와 코리아타운이 있다보니[8] 구단이 한국계에 대해 굉장히 의식하는 편이기는 하다. 덕분에 계속해서 한국 선수들에게 호의적이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원하는 한국 선수들에게 다양하게 많은 링크가 나고 있는 팀 중 하나다.

2023년에는 자이언츠의 명장이었던 브루스 보치가 감독으로 선임되고 다저스 출신 코리 시거를 필두로 한 활화산같은 타선과 강력한 선발의 힘으로 12년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텍사스의 한국 내 인기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2.2.1.2. 휴스턴 애스트로스
2000년대엔 '전력에 비해 실속은 은근 없는 팀' 이미지도 있었고, 로이 오스왈트킬러비+ 카를로스 벨트란이 날아다니던 시절 이후 장기간의 다 쓴 선수 새 선수로 바꿔주는 트레이드 의적의 역사와 탱킹시즌 이후 서서히 팬이 불어나면서 2017년 월드 시리즈 우승국저스 격퇴으로 인기가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동시에 암흑기 강도 높은 탱킹을 벌이던 시절 사치세 분배금 먹튀+계약 후려치기 등의 양아치 짓거리 등이 조명을 받으면서 찬양 못지 않게 비난을 받는 중이다.

여담으로 한국 내에서 휴스턴 지역팀을 부르는 별명은 야구건 농구건 풋볼이건 휴지통인데, 진짜로 휴지통을 두들겨버리는 사인 훔치기 사건을 일으키면서 완벽하게 비하용어가 되었다.

그래도 사인스틸 스캔들 이후로도 컨텐더 자리를 유지를 하고 있으며 21/22년 연속으로 월드시리즈에 오르고 22년에는 우승까지 하면서 재수없다고 싫어하면서도 '잘하긴 잘하네'나 '이리 잘하는데 부정행위는 왜 했냐' 등의 반응도 나오고 있다.

사인 훔치기 사건 이후로 인기와는 별개로 한국 팬들에게 인지도가 높아지고 긴 시간동안 컨텐더 전력을 지켜내면서 휴스턴이 어떻게 탱킹을 했는지에 대해 관심이 증가했다.[9]
2.2.1.3.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 마이크 트라웃과 리빙 레전드이자 먹튀 원탑알버트 푸홀스의 존재로 주목받고 있었던 팀이었는데, 오타니 쇼헤이까지 에인절스로 오면서 인기가 더욱 급상승했다. 하지만 근래 성적이 시원찮다 보니 트라웃의 전성기를 낭비하는 잉여팀(...)이라고 까기도 한다. 해외야구 갤러리의 단골 웃음벨 워낙 FA, 트레이드에 있어서 호구팀 이미지였던지라 구 커뮤 시절에도 선수 영입 설레발이 기믹인 팬들이 은근 있었다.

해야갤의 양대 갤주이신 졸스신을 모시고 있는 팀에다가 해야갤럼들이 좋아죽는 먹튀 선수들이 산처럼 쌓여있다 보니 사실상 해야갤의 주인공팀. 졸스신은 물론이요 세이버 좋아하는 너드들이 좋아 죽는 트라웃부터 2010년대 후반부터 야구계 돌풍의 핵 중 하나인 오타니까지 꾸준히 스타선수가 있어 인기를 떠나 언급은 정말 많이 되는 팀이다.

참다 못해 결국 2021년 푸홀스를 방출해버렸고 해야갤에서는 리빙 레전드를 내친 놈들이라면서 분노를 샀다.(?) 푸홀스를 내쫒고도 성적은 여전히 바닥이라 지금도 해야갤의 대표 웃음벨이다. 21년에는 오타니가 MVP가 됐음에도 여전히 하위권에 쳐박히고 2022년에는 오타니가 투타 양쪽으로 맹활약하는데도 오타니 선발등판을 하는 날에만 이기고 다른 경기는 거의 다 지는 저질스런 꼴을 보여주며 오타니의 전성기까지 낭비하는 저질팀 취급받으며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게다가 2023년에는 트레이드 마감시한 이후 8월 성적 최하위로 PS 탈락이 확정된 것도 모자라 악질 먹튀범 앤서니 렌던의 태업과 간판 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부상 문제에 이어 사치세를 피하겠다고 영입한 선수들을 무더기로 웨이버 공시하는 저질스러운 막장 구단 운영 행태까지 만천하에 드러내며 MLB 전체의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2.2.1.4. 애슬레틱스
인기가 없는 편이다. 다들 약팀으로만 인식하고 다른 부분엔 관심이 없는 편. 화려하지는 않아도 내실있는 선발진과 한 방이 있는 타선, 단장 빌리 빈의 포스에 시즌 초 팬을 시작했다가 플옵 때쯤 타팀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았다(..)[10] 그러던 중 2018년 세간의 예상을 뒤엎고 약진을 이루며 국내 야구 팬들에게도 관심이 올라갔다.

다만 약물 복용 선수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팀이라 그런지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다. 현지에서는 더한데 약물 야구 선수 놀리는 뮤직비디오나 다큐멘터리가 나오면 양키스(약동자)나 레드삭스(약티즈) 이상으로 많이 나오고 언급되는 게 애슬레틱스 유니폼이다.

2023년엔 다른 의미로 주목받고 있는데, 무려 2할도 못채우는(...) 처참한 성적 때문이다. 6월 뜬금 7연승을 하긴 했으나 이미 포스트시즌은 억만년 멀리... 연고지 이전이 확정되며 그나마 있던 작은 팬덤마저 박살날 예정이다. 작게나마라도 있었던가

그래도 영화 머니볼의 존재로 인지도는 꽤나 높은 편이긴 하다.

연고지였던 오클랜드시의 막장 치안과 신규 구장에 대한 지역의 무관심, 그리고 스몰마켓에서 비롯된 낮은 수익으로 인해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지 이전을 준비하고 있고 2025년 시즌부터 2027년 시즌까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팀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의 홈구장인 수터 헬스 파크를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자연스럽게 [오클랜드]라는 이름이 앞에서 사라지고 [애슬레틱스]라는 팀명을 사용한다고 한다.
2.2.1.5. 시애틀 매리너스
스즈키 이치로가 잘나가던 시절 오릭스 시절부터 이치로 개인팬이었던 국내의 구 오릭스팬들이 시애틀로 많이 유입되었고 2003년의 호성적으로 꽤 인기를 끌었지만 2004년부터 하락세를 제대로 겪은 후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개인팬들만 소수 존재했다. 2016년 이대호가 데뷔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나, 현재는 인기가 많이 줄어든 편. MLB 좀 본다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그저 일본 선수 많이 영입하는 약팀(...)정도 이미지에 그칠 뿐, 팬은 그리 많지 않다.[11]

2021년에는 텍사스의 선발로 나온 양현종을 두들겼고 그 경기의 선발이 키쿠치였기 때문에 한일투수전에서 일본이 승리라는 기사가 나오며 매국구단으로 찍히나 했으나... 시애틀이 인지도가 적어서인지 같은 날 김광현도 털려서인지 그냥저냥 지나갔다. 그러다가 두산에서 뛰었던 크리스 플렉센이 시즌 14승을 거두면서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2022년에는 드디어 21년 걸린 암흑기를 끊어냈다.

21년이나 포스트시즌에 못 나가는 바람에 2001년부터의 매리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들은 팀의 암흑기의 원흉 취급을 받으면서 음해당한다. 스즈키 이치로, 펠릭스 에르난데스, 카일 시거가 대표적인 인물들.

2.2.2. 중부

2.2.2.1.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추신수의 과거 소속팀으로, 추신수가 이곳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쳐 인지도가 꽤 있는 편이었다. 와후 추장의 저주로 꽤 유명한 편. 클리블랜드 역시 90년대의 강팀인지라 골수팬은 존재했고 꾸준히 전력을 어느 정도 유지해나가는 팀이었다. 하다 하다 셀링클럽으로 돌아서면서 결국 2016년 염소의 저주를 어떻게든 풀고 싶어했던 어느 한 팀에게 밀려 우승이 좌절되자 더욱 더 와후 추장의 저주가 우려먹히고 있다. 게다가 2017년 뉴욕 양키스에게 리버스 스윕까지 당했으니... 와후 추장이 그려진 모자는 나름 특이해서 쓰고 다니는 사람이 있었지만 와후 추장 로고를 더 이상 쓰지 않게 됐고 2022년부터 팀명도 인디언스에서 가디언스로 바뀌면서 점차 옛말이 될 듯.
2.2.2.2.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한때 월드시리즈도 노렸던 팀이었으나 빵빵했던 투수진을 해체하며 에이스급들이던 대투수들인 저스틴 벌랜더맥스 슈어저가 이적한 것도 있고 팀의 핵심이던 주축 타자 미겔 카브레라의 전성기도 끝났기에 한국 인기가 없는 편이다. 거기다 꼴찌꼴트로이트로 추락하고 있으니 인기가 더 떨어진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 게다가 막장인 디트로이트의 치안과 쇠락한 모습 때문에 도시 이미지도 안좋다만 팀 로고가 멋지다보니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모자를 쓰고 다니는 사람이 꽤 있다.
2.2.2.3. 시카고 화이트삭스
블랙삭스 스캔들이란 흑역사와 근래 시원찮은 성적 덕분에 인터리그 라이벌에 비해 인기가 확연히 떨어지는 편. 그나마 2005년 88년만에 우승을 하고 이 당시에 이만수가 불펜캐쳐로 우승의 일원으로 남았다는 점 덕분에 이부분에서 기억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 2024년에는 시즌 최악의 팀으로 전락하면서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단, 모자 판매량만 따지만 국내 한정 다저스와 맞짱을 뜰 수도 있는 팀이다. 물론 디자인 덕분이니만큼 무슨 팀 것인지 물어보면 99% 모른다.
2.2.2.4. 캔자스시티 로열스
국내에 팬덤이 별로 없지만[12] 이 팀의 열혈 팬인 이성우의 이야기로 유명한 편이다. 이성우 문서 참조.

2024년부터는 바비 위트 주니어가 MVP 컨텐더로 자리잡으며 이쪽으로 주목하는 팬들도 생겼다.
2.2.2.5.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입단했으나 완전히 망해버리면서 관심이 끊겼다.

같은 '트윈스'라는 이름 때문에 LG 트윈스 팬덤 내부에서는 팬이 좀 있었지만 박병호가 속해있던 2~3년 동안 잘할 때는 탈쥐효과라고 칭송하고 못할 때는 트윈스 이름때문에 재수없어서 못한다라고 극딜하는 인간들이 내내 팬들을 괴롭히면서 팬덤이 사실상 소멸했고 지금도 LG팬들 사이에서 미네소타 응원한다고 하면 좋은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최훈을 위시해서 한참 요한 산타나저스틴 모노, 조 마우어가 날아다니던 2000년대 단골 플옵 시절의 팬들은 그래도 아직 존재하는 편.

코로나19 사태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연기되자 KBO리그에 미국팬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미네소타팬들은 이름이 똑같은 LG를 선택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LG팬들은 뭘 또 굳이 같은 이름을 고르냐며 딱하다는 반응.

2.2.3. 동부

2.2.3.1. 뉴욕 양키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가장 많은 팀 답게 국내에도 수많은 팬덤이 있다. 월드시리즈 최다 우승 팀 답게, 한국 내에선 다저스 다음으로,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일지도 모를 만큼 팬층만은 넓다. 야구나 MLB를 잘모르는 사람도 뉴욕 양키스는 아는 경우가 많고 뉴욕 양키스의 로고에 대해 아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모자 판매량 1위도 국내에서는 다저스가 아닌 양키스일 정도. 당장 밖을 돌아다녀봐도 모자나 가방, 여러 상품에 양키스 로고가 수북하다.

사실, 한국에서의 양키스 굿즈류의 인기는 야구팀으로서의 양키스를 좋아해서라기보단 양키스가 일종의 패션 브랜드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MLB는 커녕, 야구에 일말의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양키스 저지와 모자를 입고 다니는것은 한국에서는 나름 흔한 광경이다.
2.2.3.2. 보스턴 레드삭스
2018년 기준 성적이 뉴욕 양키스보다 더 좋아져 팬덤이 많아졌다.한국에서도 양키스 레드삭스 라이벌리가 생각보다 오래된 라이벌리이며 보스턴 팬들 역시 기세가 꽤 센 편이다 그러나 아직 다저스, 양키스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 그리고 그 성적도 2019년엔 밀렸다.(...) 모자 판매량도 꽤 높은 편이다.

성적과 모자와는 별개로 페드로 마르티네즈, 데이비드 오티즈, 테드 윌리엄스, 커트 실링, 로저 클레멘스 등 설명이 필요없는 레전드급 선수들이 활약했던지라 이쪽에서 좋아하는 팬들도 있다.
2.2.3.3. 토론토 블루제이스
캐나다 토론토 내에 한국 교민이 많고 상당한 캐나다에 대한 외교적 인식이 매우 좋은경우 인기가 어느 정도는 있고 오승환이 입단하며 인기가 상승하였다. 매니아들 사이에는 15~16년 시절을 기억하는 경우도 있지만 17~18년 망하면서 오승환도 중간에 이적하고 그런 관심도 줄어든 편.

2019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캐번 비지오, 보 비솃 등 레전드들(블라디미르 게레로, 크레이그 비지오, 단테 비솃)들의 아들들이 데뷔하면서 이 부분에서 주목하는 야구팬들도 늘어났다.

2019년 12월 류현진이 LA 다저스에서 토론토로 이적하게 되면서 팬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류현진 이적 직후 뉴에라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뉴에라 취급점에서 블루제이스 어센틱 모자가 품절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여기에 코로나까지 퍼지며 수급이 2020년 3월 하순이 되어서야 안정화되었다.

2020년 메이저리그가 개막하고 류현진이 정규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가 늘어나서 류현진이 등판하지 않는 날에도 꾸준하게 토론토 관련 기사가 올라오고, 중계를 해주는 등 한국 내 인지도가 상당히 많이 올랐다. 류현진 등판일에 최고 34만명의 동접자를 기록하는 등 사실상 국뽕 성향의 류현진 팬들이 모두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응원하기에 국론토라고 불리기도 한다. 심지어 토론토가 류현진에게 에이스 대접을 제대로 해주고 있기에 류현진 팬들에게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LA 다저스보다 더 각별하게 느껴지고 있다. 기존의 토론토 팬들도 중계라던지 언론의 관심도가 높아져 한국어로 접할 수 있는 정보가 많아지다보니 류현진의 이적을 반기는 편이다.

그러나 류현진의 먹튀급 성적+부상으로 사실상 다른 팀들과 차이가 없어졌다. 그리고 류현진이 2023년을 마지막으로 토론토를 떠나면서 예전보다는 인기가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24년에는 류현진도 없고 루징시즌을 보낸데다 블게주를 제외하면 주목할 만한 선수가 없는 관계로 비인기팀으로 전락했다.
2.2.3.4.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입단한 팀으로써 김현수가 잘한 2016년에는 벅 쇼월터를 욕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나 2017년 김현수가 완전히 망하면서 쇼월터는 그나마 기회를 많이 주는 보살이었다고 재평가 받았다... 이후 18년 제대로 폭망하면서 놀림거리로 전락. 또한 노폭전드윤석민의 사례가 조명되면서 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한국 선수의 무덤으로 떠올랐다.

윤석민을 영입했지만 정작 윤석민은 이미 몸상태가 엉망이었고 결국 마이너에서 뛰다가 다시 기아로 돌아왔다.

2019년 크리스 데이비스가 역사에 남을 무안타 기록을 세우고, 메이저 리그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전설적인 먹튀가 되면서 여기에 주목하는 팬들도 생겼다. 전설적인 먹튀 이후 고강도 탱킹을 한 덕분에 애들리 러치맨을 필두로 팀이 부활하는데 성공하고 거너 헨더슨, 잭슨 홀리데이를 필두로 미래가 창창한 팀이 되며 여기에 주목하는 팬들도 있다.

휴스턴과 더불어 대표적인 탱킹의 성공사례로 평가받아 최근 탱킹을 주목하는 KBO 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2.2.3.5. 탬파베이 레이스
지리적으로도 불리하고 돈도 없어 성적이 좋지 못하고 인기가 거의 없는 편이다. 국내 선수로는 서재응, 최희섭, 이학주 등이 활동했으며, 대부분 국내 유턴 전 최후의 보루 정도로 여겼을 정도로 막장팀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그러나 오프너 제도의 창안이나 여러가지 흥미로운 실험적 운영 등으로 플레이오프 진출부터 월드시리즈 준우승도 경험한 도깨비팀으로 성장하면서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오클랜드에 이은 세컨팀 취급이거나 관심을 갖고 보는 경우가 많아졌다. 국내에서의 이미지는 돈 안쓰고 성적 뽑는 희한한 팀으로, 국내에서 모기업의 부재에도 꾸준히 선수를 발굴하고 유일하게 MLB식 트레이드로 스몰마켓의 한계를 극복하는 키움 히어로즈와 유사한 편이다. 최지만의 이적과 2020년 월드시리즈 진출로 인지도가 꽤 올라갔지만 그의 약물 적발 이력과 잦은 언플 때문에 싫어하는 경향도 있다. 그나마 최지만이 2022 시즌 종료 후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되면서 관심에서 다시 멀어질 듯.

2023년 전반기에 압도적인 성적으로 주목받고 있었지만 후반기에 부진하며 와일드카드로 고꾸라졌고 99승 와카딱을 당하면서 다시 주목도가 떨어졌다.

[1] 특히 린스컴이 활약할 당시 특유의 플레이스타일 때문에 샌프란시스코의 어린 소년 야구팬들이 늘었다.[2] 심지어 김선우는 쿠어스필드에서 완봉승까지 했던 경력이 있다.[3] 대표적으로 놀란 아레나도를 장기계약으로 눌러앉혀놓고 프런트와의 갈등 끝에 저렴한 트레이드 패키지로 팔아버리는 촌극을 보여준 것도 모자라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거액에 사오는 최악의 만행을 저질렀다. 브라이언트는 당연히 멸망하며 콜로라도의 재앙으로 전락했다.[4] 사실 샌디에이고는 팜 구성 능력은 좋지만 문제는 그러한 유망주들을 타 팀으로 퍼주면서 남 좋은 일만 하며 에인절스처럼 돈은 돈대로 날리고, 유망주는 유망주대로 날리고, 팀은 팀대로 망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5] 최희섭은 유망주 시절 평가는 좋았지만 빅리그 활약은 미미했다. 류제국, 임창용은 거의 나오지도 않았고. 이 외에도 한국인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지만 아무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6] 당연하지만 헛소리다. 디그롬이 있는 동부지구의 다른 팀들의 2019년 wRC+ 순위는 브레이브스 102로 10위, 내셔널스 104로 8위, 필리스 91로 21위, 말린스 79로 29위였고 류현진이 있는 서부지구는 다저스를 제외하면 한 팀도 10위에 들지 못했고 디백스 94로 16위 파드레스 88로 24위 로키스 86으로 26위 자이언츠 83으로 28위로 사실상 가장 타격이 약한 지구이다. 2019년 류현진을 얘기할 때 콜로라도 전과 양키스 전만 아니었다면~~이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양키스는 분명 117을 기록한 강타선이 맞지만 콜로라도는 평균보다 한참 떨어지는 타선이었다. 디그롬이 말린스를 상대로 6번 등판하긴했지만 wRC+ 100이 넘는 팀 상대로 등판한 경기가 12번인 반면 류현진은 8번이다.[7] 그나마 양현종은 최저연봉 수준으로 마이너에서 올라온거라 비판은 덜 받았다.[8] 댈러스의 한인 거주 인구는 그 LA, 뉴욕 바로 다음이다.[9] 물론 탱킹에 대한 잘못된 해석과 KBO 특성상 탱킹 자체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좋지 못하다.[10] 그래도 팀 허드슨, 마크 멀더, 배리 지토의 에이스 삼총사와 에릭 차베스, 제이슨 지암비, 미겔 테하다가 건재하던 시절 오클랜드는 국내 초기 세이버매트리션들의 워너비 팀이었다.[11] 그 유명한 이치로가 월드시리즈 무대도 못밟아봤다.[12] 그나마 2000년대 초반에는 한국어 팬페이지가 있었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