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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08 15:03:07

마피아(비디오 게임)

마피아 1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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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더 시티 오브 로스트 헤븐
Mafia: The City of Lost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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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개발 일루전 소프트웍스
유통 개더링 오브 디벨로퍼즈[1]
플랫폼 PlayStation 2 | Xbox | Microsoft Windows
출시 PC
2002년 8월 28일
PS2
2004년 1월 28일
XBOX
2004년 3월 13일
장르 TPS,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엔진 Is3d 엔진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2]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평가용.svg 평가용
파일:게관위_등급분류거부.svg 등급 분류 거부
심의 예정(한국)
심의 없음(한국)
##
파일:ESRB Everyone.svg ESRB E
파일:ESRB Everyone 10+.svg ESRB E10+
파일:ESRB Teen.svg ESRB T
파일:ESRB Mature.svg ESRB M
파일:ESRB Adults Only.svg ESRB AO
파일:ESRB Rating Pending.svg ESRB 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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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ERO A.svg CERO A
파일:CERO B.svg CERO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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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ERO D.svg CERO D
파일:CERO Z.svg CER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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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OCS 전연령.gif EOCS 전연령
파일:EOCS E12.gif EOCS E12
파일:EOCS E15.gif EOCS E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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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이트 파일:FANDOM 아이콘.svg

1. 개요2.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3. 스토리4. 등장인물5. 아이템6. 이동수단
6.1. 경찰
7. 치트 코드8. 프리 라이드 익스트림9. 평가10. 단점
10.1. 오픈 월드 컨텐츠의 미비함10.2. 어색한 성우 연기10.3. 형편없는 인공지능10.4. 적들 모두 명사수10.5. 시뮬레이션과도 같은 어려운 운전 조작10.6. 지나친 현실성
11. 기타


1. 개요

히든 앤 데인저러스 시리즈를 개발한 체코일루션 소프트웍스에서 개발하고, 갓게임즈(현재는 테이크 2 인터랙티브로 합병됨)에서 유통한 2002년 범죄 액션 게임.

마피아 시리즈의 기념비적인 첫 작품이다. 시나리오 라이터는 다니엘 바브라.

8년 뒤 후속작 마피아 2가 공개되었다.

이후 현재는 영화 대부의 영향을 받아, GTA 시리즈의 제작사 락스타 게임즈가 속한 테이크 2 인터랙티브의 또 다른 자회사 2K 게임즈에서 제작했기 때문에 대부판 혹은 30년대판 GTA로도 불렸던 게임 시리즈이기도 하다.

2.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

파일:mafia definitive edition.jpg

원작이 출시된 지 18년만인 2020년에 리메이크가 확정되었다. 행거 13 스튜디오에서 마피아 3에 이어 이번 리메이크 작도 개발을 맡게 되었고, 마피아 2[3], 마피아 3와 동일하게 공식 한글화가 지원된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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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3. 스토리

대공황의 여파로 금주법 시대였던 1930년대의 미국, 어느 날 로스트 헤븐(Lost Heaven)[4]의 평범했던 택시 기사토마스 안젤로(토미)는 살리에리 패밀리의 조직원 2명을 택시에 태우게 되고 경쟁 조직인 모렐로 패밀리와 추격전을 벌인다. 이로 인해 모렐로 세력에게 찍힌 토미는 자신이 도움을 줬던 살리에리 패밀리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마피아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처음에는 다른 조직원의 운전수 역할이나 경주 대회에 선수로 참가하는 등 운전과 관련된 임무를 주로 하다가 그게 질릴때쯤 본격적인 일을 시작한다. 동네 깡패들을 손봐주는 임무부터, 적대 마피아 세력과 알력을 다투는 임무, 적대 세력에 우호적인 시장을 제거하는 임무 등등 다양한 임무가 존재한다. 또한 중간중간 차량을 훔치는 임무가 부가적으로 주어진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1938년, 카페에서 '노먼'이라는 형사를 만나 접선을 하게 되는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토마스 안젤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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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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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이템

출처

5.1. 근접무기

5.2. 권총

권총이라 멀수록 위력이 급감하지만 어차피 실내전이 주력인 마피아에선 그럭저럭 쓸만하다. 게다가 시대상 게임내 유일한 반자동 총기군이고 정확도도 괜찮은 편이라 썩 나쁜편은 아니다.

5.3. 산탄총

가까이 쏴서 맞으면 뒤로 넘어지거나, 죽지 않을 경우 일어서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 데미지도 강력한데 보통 코너에서 대기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조심해야 한다.

5.4. 기관단총

5.5. 라이플(소총)

5.6. 투척무기

6. 이동수단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마피아(비디오 게임)/이동수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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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경찰

상단 가운데 화면의 딱지, 수갑, 자동권총 아이콘 순으로, 플레이어가 도발[5]을 일으킬 때마다, 수갑이나 자동권총 아이콘과 함께 뜨면서 경찰들은 이때부터 추적에 나서기 시작하는데, 경찰들의 포위망에 점점 걸려들다가도 무사히 빠져나오게 된 플레이어와 길고 긴 사투를 벌이며, 추적하는 시간 내에 경찰들을 바로 사살시키지도, 따돌리지도 못하게 되면은 지명수배 게이지 아이콘으로 넘어가면서 생겨나오기도 한다.

경찰을 단숨에 농락시킬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 수갑이나, 지명수배 아이콘과 동시에 함께 뜨면서 상황이 일어났을 때 트램이나, 전철을 탑승하면은, 경찰들은 플레이어에게 어떠한 대응도, 추적도 하지를 못한채로 우왕좌왕거리다가, 아예 이리저리 들이받기만 한다. 심지어 아무 전철역에 들려 위로 올라가서 승강장에 숨어있으면, 경찰의 눈을 피할 수도 있다. 단, 무턱대고 총을 발사할 경우, 전철이나 트램 안에 있어도, 자동권총 아이콘과 함께 뜨면서 경찰들은 이때부터 대응사격을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7. 치트 코드


8. 프리 라이드 익스트림

파일:mtcolh_free_ride_extreme_map.jpg

스토리 모드를 모두 클리어하면 해금 되는 오픈 월드 모드

교통량, 보행자 숫자, 경찰의 순찰 빈도를 조절하여 완전히 자기만의 샌드박스 형식으로 즐기는 프리 라이드 모드와는 달리 튜닝카나 30년대 디자인의 컨셉카 등, 프리 라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정 차량을 해금하기 위한 19가지의 더럽게 힘든미션을 클리어하는것이 목적이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마피아(비디오 게임)/프리 라이드 익스트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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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마피아(비디오 게임)/프리 라이드 익스트림#s-|]]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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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마피아(비디오 게임)/프리 라이드 익스트림#|]][[마피아(비디오 게임)/프리 라이드 익스트림#|]]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9.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c/mafia|
88
]]


[[https://www.metacritic.com/game/pc/mafia/user-reviews|
9.1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2/mafia|
65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2/mafia/user-reviews|
8.2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mafia|
66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mafia/user-reviews|
8.7
]]

마피아 작품 내의 시대배경과 이에 어울리는 훌륭한 OST, 그리고 한 편의 영화와 같은 탄탄한 스토리텔링은 현 2020년대에도 손에 꼽을 정도로 가히 명작이라 할 수 있다. 단지 GTA 때문에 조금 묻힌 감이 있지만 괜찮게 성공한 작품이고, 이 게임을 기억하는 유저가 은근 많다.

PC판은 게임스팟의 2002년 최고게임상을 수상받았으며, 메타크리틱 88점, 유저 평점 9.1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PS2와 Xbox로 발매된 이식버전은 평가가 안 좋은데 PC판에 비해 건물들 배경 텍스쳐 질이 떨어지고 시민들도 듬성듬성 배치되어 일부 게임플레이 구간이 컷씬으로 대체되어 있으며 맵간 로딩타임도 길다. 특히 PS2판은 로딩시간이 PC판은 물론 Xbox판보다도 훨씬 길고, 광원효과가 삭제되어 밤에 운전해보면 그래픽이 정말 끔찍하다. 컷씬에서 영문자막도 나오지 않는다. 컨트롤러로 조작이 용이하다는 점을 빼면 모든 면이 PC판의 열화카피라고 볼 수 있다. 당시 나온 리뷰들은 콘솔판도 PC판과 동일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거의 유일한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용량의 문제인지 프리라이드 익스트림이 삭제되었고 대신 레이싱 모드가 생겨 경주와 콘솔판만의 추가 차량을 획득할 수 있다.



10. 단점

10.1. 오픈 월드 컨텐츠의 미비함

메인 캠페인의 스토리와 연출은 탄탄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메인 캠페인 외에는 할 게 없다. 그 메인 캠페인도 스토리를 따라 일직선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일 뿐인지라 플레이어의 자유도가 거의 없다. 무기의 종류와 사용도 주인공이 일개 마피아 조직원에 불과하다는 스토리와 배경 설정에 맞춰져서 제약이 많기 때문에 전투 또한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따라 자신이 좋아하는 무기를 고를 수가 없어 전투의 양상이 거의 획일화된다. GTA 3의 경우는 스토리가 거의 없다시피 해서 메인 캠페인이 미비하긴 했으나 수많은 오픈 월드 컨텐츠와 막강한 자유도를 자랑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본작은 GTA 3과는 시스템만 비슷하고 실제로는 거의 완전한 대척점에 있는 게임에 가깝다.

일단 게임 본편과는 별개로 분리된 프리 라이드(자유주행) 모드와 거기에서 할 수 있는 보조 임무가 약간 있기는 하지만 그 분량은 매우 미비하고 편의성도 낮기 때문에 결코 메인 컨텐츠라고는 할 수 없고, 파고들기에 가까운 서브 컨텐츠에 불과하다.

10.2. 어색한 성우 연기

2002년 당시에는 그럴듯 했을지 모르나, 유저들의 눈높이가 올라간 2010~2020년대 들어서는 성우들의 연기가 전반적으로 어딘가 무미건조한 모노톤이거나 맥빠진다는 평이 잦다. 전체적으로 스토리와 대사들은 괜찮게 쓰여 있으나, 당시의 부족한 연기력으로 인해 임팩트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수 없는 노릇. 이 단점은 리메이크 판에서 완벽히 개선되었다.

10.3. 형편없는 인공지능

적들의 인공지능이 아주 무식하다, 물론 적들과 동등하게 아군의 인공지능도 매우 무식하다. 일견 우스꽝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환장하게 만들 정도로 치명적인 난관 중 하나다. 우리 팀 중 단 한 명이라도 죽으면 게임오버가 된다.

총을 쏘고 있는 와중에 적들에게 뛰쳐나가거나, 내가 총을 쏘고 있는 조준점으로 슬쩍 슬쩍 다가오고, 차가 달려오는데도 계속 가만히 있다던가 하는 등의 그냥 답답한 정도가 아니다.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가 하고 의심이 될 정도로 멍청하면서 가끔 운 나쁘면 헤드샷을 맞다가 스턴에 걸려가지고 연속으로 다굴당하다 죽기도 한다.

또한, 익숙해져서 제대로 잘 플레이를 했다 하더라도 우리 팀 중 한 명이 버그로 장애물 사이에 끼거나 장애물을 넘지 못하는 등 더 이상 임무 진행을 할 수 없게 만들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하게 만드는 등 동료가 나오는 임무에선 형편없는 인공지능과 더불어 버그로 인해 게임진행이 답답하고 어렵다.

그나마 미션을 마치거나 NPC를 만나는 시점에서 자동 저장되는 체크포인트가 존재해서 다행이기는 하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급히 수동으로 저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일부 에피소드에서는 장기간 진행해야 겨우 체크포인트에 도달하는 미션도 있어서 여전히 높은 난이도에 고생할 수 밖에 없다.

단순히 아군이나 적군의 AI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AI도 다소 엉망인데, 횡단보도가 없어 길 한복판에서 대규모로 건너는 시민은 둘째치고, 가끔 멀쩡히 길을 건너다 갑자기 우뚝 멈추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차량의 진행방향으로 몸을 던져서 차에 치이는 경우도 종종 있는 편. 이런 일 때문에 경찰에게 쫓겨서 미션을 실패한다거나 하면 상당히 열받는다.

10.4. 적들 모두 명사수

잠입 미션을 하다보면, 적들이 전부 다 저격병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것도 저격이 되는 모신나강 소총뿐만 아니라 톰슨 기관단총을 비롯하여 심지어 게다가 산탄총(?!)까지 먼거리에서 플레이어를 백발백중으로 맞추는 등 불가사의한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GTA 시리즈를 접해오던 유저가 플레이를 할 경우 "설마 저 멀리서 맞춘 건 아니겠지? 아주 근처에 적이 있나보다." 라고 방심을 하였다간 예상치도 못한 원거리에서 산탄총으로 저격 중인 적들에게 끔살되기 십상이다. 체력회복을 몇 안되는 구급상자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말 난감해지기도 한다.

10.5. 시뮬레이션과도 같은 어려운 운전 조작

자동차에 물리 법칙이 심하게 현실적으로 적용되어 있어서 차량들의 성능이나 디자인, 년식과 전혀 상관없이 운전 조작이 상당히 어렵다. 보통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서, GTA나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와 같은 아케이드 성향의 레이싱 게임을 접해오던 유저가 "어차피 거기서 거기겠지..."라고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하다보면, 너무나도 다른 운전 스타일에 기가 죽기 마련이다.

거기다 GTA와 달리 장애물에 부딪히거나 하면 플레이어의 체력이 무지하게 많이 깎인다! 추격전을 벌이다가 전복되거나, 벽이나 다른 차량에 부딪쳐 죽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같은 효과 때문에, 과속으로 플레이어를 쫓아오는 경찰이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시민차에 들이받고 그대로 요단강타는 경우도 있다.

거기다 운전 조작 임무가 진짜 많다. 주로 세단(Tudor, Fordor, Phaethon) 종류의 2인승과 4인승 차량으로 동료 또는 시민을 태워주거나, 물건들이 실어진 트럭을 타고 목적지까지 운행을 해야 한다던지, 심지어 제한시간 이내에 빨리 도착을 해야하는 등 그야말로 운전기사가 따로 없다. 그래서 GTA 시리즈를 접해오던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흔히 마피아 시리즈를 대리운전 게임이라고 비아냥거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근데 주인공 토미가 전직 '택시기사' 이며 그렇기에 운전을 자주 해야하기에 틀린말은 아니다.

1번째 임무부터가 추격전이다. 이게 은근히 어렵다. 성능이랑 년식과 상관없이 NPC의 경우는 순식간에 가속을 최대로 밟으면서 코너링도 아주 현란하고 민첩한데다가, 권총이나 톰슨으로 쏘면서 들이받기도 하는데 플레이어의 경우는 게임패드이 아닌 이상 상대차를 압도하여 추월하기는 힘들다. 쉬움 난이도로 플레이해도 처음하는 사람들은 겨우 겨우 깬다. 게다가 이건 공략이랄게 따로 없는 임무라서 오로지 실력빨로 깨야한다. 때문인지 리메이크판에서는 단순히 특정한 몇몇 목적지에 도달하면 알아서 따돌려지도록 만들었다. 대신에 추격의 스케일(?)이 커진 편. 방법은 일부러 골목길과 복잡한 구조물이 많은 지역을 오가면서 어디 한곳에 들이박게 한다음에 적들이 차를 빼내려고 낑낑댈때 최대한 빠르게 도망치는 것. 이 방법은 이후에 다른 추격당하는 미션에서도 쓸 수 있다.

게다가 스토리 미션 챕터 5(Fairplay)부터 레이싱 대회에 출전하는 미션도 있는데, 이 역시 위 첫번째 미션만큼 힘들다. 이전과 달리 차의 성능은 매우 좋지만 다른 놈들도 똑같이 좋아서 초반에 거리를 벌려놓지 못하면 승산이 없다.

더욱이, 속도 제한(40mph=64km/h)까지 있다. 하지만 km 단위로 설정할 경우, 속도계에 15씩 나누어져 있어서 60km/h에서 제한속도가 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멋모르고 질주하던 유저 뒤에서 경찰차가 쉴 틈 없이 마구 들이받아 임무를 하기도 전에 유저의 체력을 깎아 먹는다. 체력 1도 소중한 마당에 계속 깎아먹이니 염통이 터질 노릇.

물론 게임 자체가 조작이 불편하여 난이도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플레이가 불가능한 수준까지는 아니며 총격전은 적의 인공지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엄폐와 적절한 무빙을 섞는다면 어렵지 않게 극복 가능하다. 익숙해지면 나름 운전하는 맛이 있어서 운전하는게 은근히 재밌다.

10.6. 지나친 현실성

현실성이 가미된 게임은 보통 찬사를 받지만 지나칠 정도로 현실적이라면 질타를 받기 일수다. 아래 언급된 것처럼 다양한 죄목으로 경찰에게 쫓기게 되는데 길거리에 있는 쓰레기통을 쳐도 기물 파손으로 판정하는 건 조금 어이가 없다. 총기류의 장전 속도나 반동도 마찬가지다.

총마다 장전 속도가 다르다보니 장전 속도가 느린 총을 가진 채로 다수의 적에게 둘러싸인 경우 곤혹을 치르기 일수다. 반동 또한 종류별로 다르며 특히 톰슨 기관총의 반동은 가까이 있는 적도 맞추기 힘들 수준이다.

장전 속도는 옆으로 구르면 장전이 완료되는 것으로 치기 때문에, 급할 경우에 좌나 우로나 굴러만 주면 어느 총이든 장전이 완료되어 빠른 사격이 가능하다.

총기의 반동들 역시 매우 현실적인 수준으로 구현되어 있지만, 이것이 지나쳐서 톰슨 기관단총을 쓰다보면 어느새 DMR 마냥 단발로 끊어서 멀리 있는 적을 저격하는 본인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11. 기타


[1] 현재는 2K의 일부로 흡수된 상태.[2] 팀왈도가 제작한 유저 한글 패치가 있다.# 리메이크 작인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에서는 공식 한국어를 지원한다.[3] 마피아 2는 리마스터 버전만 공식 한글화가 지원되었다. 오리지널은 유저들이 만든 한글 패치가 있다.[4] 모티브는 일리노이주 시카고[5] 속도위반이나, 차량절도, 기물파손, 총기를 꺼내드는 채로 그대로 돌아다니기 등.[6] 딱지 아이콘 단계부터, 뒤에서 빠르게 쫓아오는 순찰차가 플레이어 차량의 좌·우 측면을 노리면서 부딪치기만 하다가, 수갑 아이콘으로 넘어오게 되면, 이때부터 트렁크 부분에다 계속 세게 들이받으면서 끊임없는 추격전을 펼치기도 한다.[7] Jízda, '라이딩', '운전'을 의미.[8] Muničák, '탄약', '총탄'을 의미.[9] Krev je život, 'Blood is life'라는 의미.[10] Parník, '증기선'을 의미.[11] Čum dál, '멀리서 바라보다(Look further)'는 의미.[12] Čornu vše, '난 뭐든지 훔쳐간다(I steal everything)'는 의미.[13] Rozmaž, '바르다', '칠하다' 또는 'Blur'를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