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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6:05:46

마츠모토 노리오

마츠모토 노리오
[ruby(松本, ruby=まつもと)][ruby(憲生, ruby=のりお)] | Norio Matsumoto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출생 불명[1]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연출가
소속 프리랜서

1. 개요2. 특징3. 인맥4. 대표작5. 작화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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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연출가. 언론과 접촉을 극도로 꺼려서 프로필이 대부분 불명이다.

액션 전문 애니메이터로 알려져 있으나 기계 외에는 다 잘 그리는 만능 애니메이터이다.

대표작은 무책임함장 테일러,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나루토.

2. 특징

스승은 무책임함장 테일러히라타 토모히로. 그러나 히라타 토모히로를 만나기 전부터 실력이 뛰어났다. 뉴타입 2022년 6월호의 야마시타 신고의 인터뷰에 나온 야마시타의 말에 따르면 마츠모토 노리오는 나카무라 타카시의 작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친구 코즈마 신사쿠 말로는 마츠모토는 이나노 요시노부의 영향도 받았다고 한다.

액션 전문 애니메이터지만 일반적인 예쁜 그림, 미소녀,미소년도 잘 그린다. 스승인 히라타 토모히로가 미형 작화 전문이었고 그래서 우츠노미야 사토루처럼 움직임을 중시하는 다른 애니메이터에 비해 미형 캐릭터를 잘 그리는 편에 속한다. 단지 액션을 그릴 때는 좀 뭉개버린다. 박력있는 액션 및 흐르는 물체 (물,불,가아라의 모래의 표현 [2])과 자연스럽게 흘러가면서 바뀌는 카메라워크에 일가견이 있다. 역동적인 움직임을 주기위해 일부러 일그러진 컷을 중간에 순간적으로 끼워넣어 착시 현상을 유발, 좀 더 많이 움직이게 보이는 것에 일가견이 있는데 이게 기술적인 것이 아니라 감으로 하는 거라 따라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고, 이 사람이 맡은 장면은 이 사람이 원화부터 동화까지 다 그리는 경우가 많다. 무슨 소리냐면 혼자 200 ~ 1000장 가까이 그려버린다는 것이다. 이노우에 토시유키, 코즈마 신사쿠 말로는 마츠모토 노리오는 밑그림을 안 그리고 바로바로 그려버린다고 하며 옛날엔 손이 느렸지만 언제부턴가 광속이 됐다고 한다. 이노우에 토시유키 말로는 자신이 아는 애니메이터 중 가장 빨리 그리는 사람이고 [3], 코즈마 신사쿠 말로는 츠키오카 사다오 다음으로 빨리 그리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래서 한 언론에서 "왜 그렇게 많이 그리고 있습니까?" 라고 묻자 "전 정신이 병들어서 그래야만 직성이 풀립니다." 라고 했다고 한다.
파일:목이꺾인사스케.jpg
위 그림이 있냐 없냐에 따라 움직임이 주는 느낌이 이렇게 바뀐다.

반면 움직임은 별로 중요시하지 않거나 이러한 작화 방식에 이해도가 없는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선 조롱을 받기도 한다. 특히 이 사람이 그린 그림은 움직임을 중시해서 중간과정만 캡쳐하면 매우 이상하게 나오는데 이런 것들이 나루토 작붕 모음 이라고 유머 사이트에 악의적으로 돌아다닌다. 특히 유명한 '목 꺾인 사스케'가 이 사람 작화. 그런데 이것은 위에 언급한대로 착시현상을 위해 일부러 끼워넣은 것으로 실제로 움직이는 것을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러한 작화 스타일은 그렇게 보면 안 되고 움직임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이런 것도 능력이고 스타일이며, 아무나 할 수 없는 능력이다.

실제로 작화 매니아 사이에선 이노우에 토시유키, 이소 미츠오, 나카무라 유타카와 함께 최상위권의 인기를 자랑한다.

증기나 흙먼지에 명암 등의 하이라이트를 넣지 않는 연기 (煙氣) 연출로 유명하는데 이는 연기를 하나의 움직임으로 보이기 하게 위함이다. 야마시타 신고, 쿠츠나 켄이치, 나카이 준 등의 많은 애니메이터들이 연기는 마츠모토 노리오가 최고라며 견본삼아 따라하고 있다.

또한 배경까지 움직이게 그려버리는 작화 기술 '배경 동화'의 달인으로도 유명한데 다른 배경 동화 구사 애니메이터들이 배경을 단순하게 그리는데 [4] 마츠모토 노리오는 배경 미술 담당과 별 차이 없을 정도의 정교한 배경을 다 직접 그려서 움직여버리는 광적인 작화를 보여준다.

사람의 움직임과 감정을 표현하는 연기(演技)작화로도 유명하다. 연기 작화로는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추억편,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성상편, 연풍, 너의 이름은.이 유명하다. 타나베 오사무와 같이 일하는 경우가 많으며 연기(演技)작화를 할 때는 타나베 오사무 스타일이다. 따라다니면서 배운 것으로 보인다. 쿠츠나 켄이치는 "마츠모토 노리오는 액션으로 유명하지만 연기 작화가 더 대단하다."고 하기도 했다.

이렇게 다 잘 그리지만 거대로봇물은 못 그린다고 한다. [5] 그래서 천원돌파 그렌라간 제작 당시 스태프들이 "못 그리는 게 있었어요?" 라고 놀랐다고 한다. 그래서 그렌라간에서 그린 장면은 로봇이 안 나온다.

자신의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연출이나 작화감독이 너무 수정해서 변경이 심하면 크레딧을 거부한다고 한다. 그래서 논크레딧 참여 작품이 많다. 아래의 리스트는 확인된 것들이며 실제 작업물은 더 많을 수도 있다. 다만 작품 흥행에 직결될 정도로 유명한 애니메이터라 본인이 숨겨도 감독이나 스태프들이 "마츠모토 노리오 씨가 했습니다." 하고 나중에 밝혀버리는 경우는 상당히 많다.

그의 스타일은 WEB계 애니메이터의 선조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WEB계 애니메이터라는 단어가 디지털 작화를 하는 애니메이터로 의미가 와전되기는 했으나 쿠츠나 켄이치는 WEB계 애니메이터는 마츠모토 노리오의 작화를 따라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정의하기도 했다. 1세대 WEB계 애니메이터 쿠츠나 켄이치, 야마시타 신고, 료치모는 마츠모토 노리오를 동경하고 만나서 기술을 배운 인물이다. 그래서 WEB계 애니메이터 다수와 친분이 있어 그들이 만드는 작품에 자주 기용된다. 기법이 유사해서 섞어 놓으면 구분이 안 될 정도이다.

3. 인맥

같이 일하는 감독으로는 후루하시 카즈히로, 오오모리 타카히로, 하라 케이이치, 코바야시 오사무(1964), 유아사 마사아키, 야마모토 유스케(山本裕介)가 있다.

제자로는 료치모, 야마시타 신고, 후지사와 켄이치, 스즈키 신고, 코바야시 나오키가 있다.

4. 대표작

액션 작화 위주로 그리며 움직임의 질이 달라서 작화 MAD라도 한 번 보면 어디를 했는지 찾기 쉽다.

5. 작화 샘플

작화 모음
나루토 30화 우치하 사스케 VS 오로치마루
콘티, 연출, 작화감독, 원화 와카바야시 아츠시 / 원화 대부분 마츠모토 노리오
WEB계 애니메이터들이 바이블이라 부르는 작화.
나루토 133화 우즈마키 나루토 VS 우치하 사스케
콘티, 연출, 작화감독, 원화 와카바야시 아츠시 / 원화 대부분 마츠모토 노리오


[1] 활동 시기를 생각하면 1960년대 생이란 추측만 있다.[2] 48화의 가아라 vs 록 리가 유명한데 너무 부드러워서 CG인줄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다 손으로 그린 것이다.[3] 다만 마츠모토는 캐릭터 디자인 표를 무시하고 자기 그림체로 그리니까 약간 반칙 같기도 하다고 한다. 그림체 무시하고 자기 스타일로 그리면 마츠모토보다 빠를 것 같은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4] 배경 동화는 배경까지 수 십 장을 그리는 작업이라 단순하게 안 하면 난이도와 수고가 크게 증가한다.[5] 남해기황에서 마츠모토가 그렸다는 장면에 로봇이 나와서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그 장면에서 마츠모토가 그린 건 로봇이 아니고 불꽃과 연기 이펙트였다고 한다.[6] 출처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nigallers_new&no=4404779[7] 폭우 속에서 자동차 추격전을 벌이는데 자동차 이동할 때마다 빗물이 튀기거나 자동차에 빗물이 묻는 것, 자동차가 이동할 때 배경까지 움직이는 걸 전부 손으로 그려놨다.[8] 이 장면에서 배경이 움직이는데 마츠모토 노리오가 프레임 마다 다 그린 것이다.[9] 그래서 작화감독은 나카지마 아츠코로 표기되었다. 나카지마 아츠코는 한 게 없다고 한다.[10] 133화는 10분 이상 분량을 동화까지 혼자 다 그렸다. 이 에피소드에 참여한 마츠모토 노리오, 와카바야시 아츠시, 스즈키 히로후미, 마츠타케 토쿠유키, 이노우에 아츠코(井上敦子)를 마츠모토 일파(松本一派)라고 부른다. 야기누마 카즈요시가 창시해낸 용어이다. 133화는 나루토 팬들 사이에서는 전설로 여겨지고 역동성의 절정에 달한 에피소드이다.[11] #[12] 나루토와 합쳐서 센 기준. 질풍전만 따로 세면 220을 빼면 된다.[13] 513은 논크레딧[14] 야마모토 유스케 감독은 단바인을 좋아하는 걸로 유명하다. 그걸 알고 맞춰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