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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03:46:05

스트레인저 무황인담

스트레인저 무황인담 (2007)
ストレンヂア [ruby(無皇刃譚, ruby=むこうはだん)]
Sword of the Str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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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fff,#ffffff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작품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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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액션, 시대극, 찬바라
원작 본즈
애니메이션 제작
감독 안도 마사히로
그림 콘티
연출
각본 타카야마 후미히코
인물설계 사이토 츠네노리
작화감독 이토 요시유키
사이토 츠네노리
미술설계 타케우치 시호
원화 토미오카 타카시
나카무라 유타카
카네코 슈이치
마츠모토 노리오
아라이 코이치
세키구치 카나미
무라키 야스시
스즈키 히로후미
아오야마 히로유키
우마코시 요시히코
이시하마 마사시
마츠타케 토쿠유키
타케우치 시호
카와모토 토시히로
이토 요시유키
타카하시 유이치
이토 히데츠구
미술감독 모리카와 아츠시(森川篤)
색채설계 나카야마 요시코
촬영감독 미야하라 요헤이
편집 이타베 히로아키(板部浩章)
음악 사토 나오키
음향감독 와카바야시 카즈히로(若林和弘)
음향효과 쿠라하시 시즈오
프로듀서 미나미 마사히코
타카나시 미노루(高梨実)
니시카와 아사코(西川朝子)
이이즈카 히사오(飯塚寿雄)
미네키시 야요이(峯岸卓生)
제작 스트레인저 제작위원회
반다이 비주얼
본즈
쇼치쿠
하쿠호도 DY 미디어 파트너즈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배급 쇼치쿠
개봉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7년 9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8년 5월 24일[1]
파일:미국 국기.svg 2008년 7월 18일
상영시간 103분 (1시간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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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
4.1. 주인공4.2. 명 자객4.3. 그 외 인물
5. 평가6. 기타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20079월 29일 개봉한 본즈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영화.

카우보이 비밥 극장판: 천국의 문》 등 액션 중심의 애니메이션 제작에 정평이 나있는 애니메이터이자 연출가인 안도 마사히로(安藤真裕)가 처음으로 감독을 맡은 극장 영화이며, 제작은 《강철의 연금술사》,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시리즈 등을 제작해온 본즈가 담당하였다. 주연 목소리 연기에는 성우로는 처음 도전하는 배우 나가세 토모야와 치넨 유리, 그 외 유명 배우인 다케나카 나오토 등을 캐스팅하여 화제가 되었다.

도쿄 국제 애니메이션 페어 2003의 본즈 부스에서 1분 분량의 파일럿 필름을 〈무황인담〉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공개하였다. 이후 매년 조금씩 편집한 파일럿 필름을 공개하다가, 200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극장용 애니메이션 제작을 시작하였다.

제목의 스트레인저는 이방인(Stranger)을 의미하는데, 제목 그대로 이방인과의 싸움이 전개되는 일본의 시대극 영화이다.[2]

2. 예고편

PV

3. 시놉시스

천하를 다스릴 자를 잃어, 혼란스러운 전국 시대. 중국 명나라로부터 가족을 잃은 소년 코타로가 바다를 건너 일본에 도착한다. 수행차 명나라로 건너간 쇼안 스님이 고아인 그를 거두어 준 것이다. 그리고 코타로가 모르고 있는 몸 속의 숨겨진 비밀을 찾고자 명나라가 파견한 수수께끼 자객 집단도 일본에 상륙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자객 집단의 추적으로 쇼안 스님의 보호도 받을 수 없게 되어 외톨이가 된 코타로는 개 토비마루와 함께 쇼안 스님이 말한 사형 젯카이가 있는 만각사로 향하던 도중, 어떤 사건으로 스스로의 이름과 함께 칼을 버린 이름 없는 무사와 만난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자객 집단의 습격을 받게 되는 것을 계기로, 이름 없는 무사는 코타로의 경호원으로 고용된다. 둘은 처음에는 서로에게 반감을 느끼지만 조금씩 서로를 신뢰하게 된다.

한편 그들을 쫓는 자객 집단의 두목 뱌쿠란은 아카이케 성의 영주와 동맹을 하면서, 수상한 의식의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한다. 이름 없는 무사와 자객 집단의 최강 검사 라로우의 싸움도 시간이 지나면서 결전의 순간이 다가오게 된다.

4. 등장인물

4.1. 주인공

파일:external/de.web.img1.acsta.net/19090907.jpg
* 이름 없는 무사(속칭 '나나시')[3] (성우 : 나가세 토모야)
이름과 함께 모든 과거를 버린 검사. 전국 최강의 검술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검을 쉽게 뽑지 못하도록 봉인을 해놓았다.[4] 갓난아기 때 난파선에서 건져져 부모가 누군지도 모르는 고아로 키워졌으며, 오오와타리 소속의 사무라이가 되어 자신의 주군을 대영주의 자리에 오르게 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낭인이 되어 떠돌게 되었으며, 버려진 절에서 도망치던 코타로를 만나고 그의 경호원으로 고용된다. 원래 머리카락은 적발로, 이를 감추기 위해 특수한 나무열매를 삶은 염색약을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머리를 물들인다.[5]

그가 검을 뽑지 않는 이유는 후반부에서 밝혀지는데, 모종의 이유로 동료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켜 오오와타리의 영주를 끌어내리고 영주의 어린 아들과 딸을 직접 처형하는 역할을 떠맡게 된 것에서 비롯되었다. 어린 아이들을 참수해야만 했던 이때의 일은 그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게되었고, 다시는 살생을 위해 검을 뽑지 않겠다고 스스로 맹세 한 것.[6]

마지막에는 제물로 바쳐질 위기에 쳐한 코타로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검의 봉인을 풀고 무쌍[7]을 펼친 끝에 명나라 검객들을 하나 둘씩 쓰러뜨린다. 최종보스인 라로우와의 결투는 그야말로 명장면. 엔딩에서는 말 위에서 피를 흘리며 코타로의 등에 기댄 채 힘이 다한 듯 눈을 감는데, 이에 대해 안도 감독은 '관객들의 상상에 맡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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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타로(仔太郎) (성우 : 치넨 유리)
불사 의식의 제물로 선택되어 명나라의 자객 집단에게 쫓기는 수수께끼의 소년. 나중에는 아카이게의 무사들에게도 추격당하기도 한다. 도피 도중 이름 없는 무사와 만나 그의 호위를 받으며 여행하게 된다. 개 토비마루와 함께 만각사를 향해 가고 있다. 원래는 명에서 살고 있었으나, 제물로 바쳐질 뻔하던 것을 쇼안이 거두어 일본으로 오게 되었다. 그러나 중국인 출신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라로우와 중국어로 얘기하는 장면이 나온다.[8]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3630dfc3fab60b35dbd0c744e93345ae.jpg
* 토비마루(飛丸)
코타로와 함께 동행하는 개. 정확히 말하면 코타로의 호위역할을 한다. 아직 채 성견이 되지 못했음에도 코타로를 습격하는 무사들에게 달려들어 멱을 물어 뜯어버리고 명나라 집단 최강자인 라로우를 앞에 두고도 물러나지 않는 등, 상당히 날래고 용맹한 강아지. 생김새를 볼 때 시바견으로 보인다.

4.2. 명 자객

파일:명나라자객 단체샷.png

명 황제의 영생을 위한 의식을 치르기 위해 코타로를 잡으러 일본에 온 중국인들. 고통을 줄여주는 마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고 있기 때문에 숨통을 끊기 전까지는 죽지 않는다.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51c26deb1bccc98bb02edad2f726864f.jpg
* 라로우(羅狼: 뤄랑) (성우 : 야마데라 코이치)
뱌쿠란을 따라 자객들을 통솔하는 금발의 검객. 쌍수도를 사용한다. 뱌쿠란에 말에 따르면 서융 출신[9]이며, 강한 자와 겨루고 싶다는 이유로 나나시의 적수가 된다. 환을 복용하는 부하들과 달리 본인은 그렇지 않은데, 싸우면서 다치지를 않으니 먹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강함 때문에 싸울 때 흥분을 느끼지 못했고, 그렇기에 나나시와의 싸움에 집착했다. 마지막 결투 때 부상을 입은 나나시에게 환을 복용할 것을 권했지만 아픔을 느껴야 살아있음을 느낀다는 나나시의 발언에 감격한다. 결국 서로의 칼이 부러질 때까지 혈투를 벌이다가 배에 칼이 꽂혀 패배한다. 죽기 직전 표정을 일그러뜨리며 칼의 고통은 기묘하는 말을 남긴다.
파일:바쿠랸.png
* 뱌쿠란(白鸞: 바이롼) (성우 : 이이 아츠시)
명나라 황제의 밀명을 받아 중국에서 자객 집단을 인솔해 일본으로 상륙한 환관. 황제에게는 절대적 충성을 맹세하고 있지만, 부하들은 그를 수구로 밖에 생각하지 않고 있다. 코타로의 뒤를 쫓고 있다. 다만 황제에게 바쳐야 할 불사약을 자신이 사용하고 싶어하는 욕망도 가지고 있다.[10] 나나시를 저격하려다 나나시와 싸우고 싶었던 라로우에 의해 사망.

파일:후우고.png
파일:모쿠유.png
* 모쿠유(木酉: 무요우) (성우 : 미나가와 준코)
한손 도끼를 사용하며, 손잡이 끝에 밧줄을 묶어놔서 사슬낫처럼 원거리 공격까지 할수 있다. 참고로 아래 모쿠보의 언니다. 이후 쇼겐의 부대를 막다가 말을 탄 쇼겐에게 창으로 잡혀 벽에 박힌뒤 화살세례를 받고 사망.
파일:모쿠보.png
* 모쿠보(木卯: 무마오) (성우 : 미즈사와 후미에)
합성궁을 사용한다. 이들이 복용하는 환약의 제조도 담당한다. 모쿠유의 여동생으로 동료보단 경쟁자 같은 분위기의 명나라 무사들 중에서 유일하게 서로를 챙겨준다.[12] 초라하게 죽는 자객중 한명. 그래도 나나시와 싸운데다가 나나시를 궁지에 몰아세운 킨가이, 습격을 당했다는 변명이라도 있는 도시와 달리 이쪽은 "넌 죽었어"라며 호언장담하며 선공까지 하지만 빗나가고(...) 쥬로타에게 궁술로 밀려 역저격 당하며 사망.
파일:스이신.png
* 스이신(水辰: 쉐이천) (성우 : 후쿠하라 코헤이)
월도를 사용한다. 후우고와 함께 행동한다. 후우고와 함께 나나시를 막다가 코타로에게 검을 받은 나나시가 그대로 정수리에 칼을 꽂으면서 사망. 이때 죽으면서 뿌린 피가 나나시의 눈에 묻어 한동안 제대로 보지 못한다.
파일:카츄.png
* 카츄(火丑: 훠초우) (성우 : 호우키 카츠히사)
덩치가 가장 크고 언월도를 사용한다. 뱌쿠란 대신 의식을 거행하다가 코타로를 구하기 위해 나나시가 던진 칼이 목에 꽂히면서 사망.
파일:킨가이.png
* 킨가이(金亥: 진하이) (성우 : 이시즈카 운쇼)
가장 먼저 나나시와 싸운 자객. 끝단에 추가 달린 긴 채찍과 독을 묻힌 단검을 사용한다. 가장 먼저 죽지만 실력이 제법 좋은지 나나시를 죽일 뻔했으나, 토비마루가 칼을 막아줘 실패한다. 나나시가 꽂은 칼집에 목이 부러져 죽는다.
파일:도시(스트레인저 무황인담).png
* 도시(土巳: 투쓰) (성우 : 타오 리[13])
뱌쿠란의 목적을 알아내려 한 아카이케의 영주와 이타도리 쇼겐에 의해 생포되어 고문을 받고 불사약에 대해 말한 뒤 죽는다.[14] 명나라 자객중에선 유일하게 전투장면이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파일:겟신.png
* 겟신(月申: 위에션) (성우 : 아이자와 마사키)
양 끝에 을 단 삼절곤을 사용하는 자객. 호전적인 성향인지 무쌍을 찍는 장면이 많이 나오고 라로우에게 탈수표[15]를 던지며 자기가 나나시를 죽였다고 말하기도 한다. 마지막 전투 때 요새에 올라간 쇼겐의 무사들을 혼자 베어내지만 검을 뽑은 나나시에게 허리가 잘려 죽는다.

4.3. 그 외 인물

5. 평가

눈-비-바람을 부리는 일급 액션
-이동진 (★★★☆)
일본 시대극과 스파게티 웨스턴의 만남이 알싸한 애니
-이용철 (★★★☆)
강렬한 액션과 수준급 음악이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수작으로서, 스토리는 어디까지나 액션을 연출하기 위한 뼈대에 불과하지만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과거 일본에서 유행하던 찬바라 시대극을 애니메이션으로 그대로 재현한 작품이다. 감독 안도 마사히로(安藤真裕)와 각본가 타카야마 후미히코 둘 다 시대극 광으로도 유명해 시대극의 재현도가 매우 높고 담을 내용은 다 담겼다. 다만 너무 짧다는 것이 흠.

본즈의 전속 애니메이터에 안도 마사히로(安藤真裕)가 개인적으로 부른 애니메이터도 다수 참여해 과격한 액션을 해도 작화의 뒤틀림이 거의 없고 뛰어난 작화를 보여준다.

액션은 초능력 같은 과장이나 특별한 기술 하나 없이 순수한 검술 그 자체를 보여준다. 현실성에 초점을 맞추었으면서도, 애니메이션의 극적 효과와 같은 장점을 십분 발휘한 결과 어떤 액션 영화에도 뒤지지 않을 명장면을 다수 보여주었다. 더욱이 자칫 단순할 수 있는 액션물에 드라마를 불어넣은 사토 나오키의 OST도 빛을 발한다. 나름 비중 있던 조연/단역들이 허무할 정도로 죽어나가는 것도 인상적이다. 이런 전개는 안도 마사히로(安藤真裕)가 좋아하는 감독 후카사쿠 킨지 영화의 오마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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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꽃이라고 하면 역시 나나시와 라로우의 마지막 일대일 결전. 본즈를 넘어 일본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액션 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나카무라 유타카가 싸움 시작부터 끝까지 약 90컷 가량의 원화를 모두 그렸다. 특히 온갖 판타지와 기술이 난무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장르에서, 큰 과장과 대사 없이 검술과 음악으로 극한의 비장감을 연출해낸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명장면. 십수 년이 지난 지금 봐도 전혀 흠 잡을 데 없는 짜임새를 보여준다.[22] BGM은 사토 나오키의 '異邦人の刃(이방인의 칼날)'.[23]

6. 기타

7. 둘러보기

본즈 제작 극장판 애니메이션
극장판 강철의 연금술사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
2005년 7월 23일
스트레인저 무황인담
2007년 9월 29일
교향시편 유레카 세븐 : 포켓이 무지개로 가득
2009년 4월 25일


[1] SICAF 2008에서 상영.[2] 더 깊게 들어가면 등장인물중에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3인의 주역(나나시, 코타로, 라로우)가 전부 이방인(외국인)들이다[3] 작중 코타로에게 언급한 아카케(あかげ), 아카오니(あだ鬼), 나나시(名無)가 있는데, 아카케는 붉은 머리, 아카오니는 뛰어난 검 솜씨로 싸우던 모습에서 두려움을 느낀 적들이 부르던 별칭으로 추정된다.[4] 다만 단지 검을 뽑지 않는다는 차이만 있을 뿐, 그 실력은 어디 가지 않아서 검집으로 급소를 공격하여 즉사 시키거나 전투불능으로 만드는 등 싸우는 데엔 아무 지장이 없다.[5] 이런 연유로 코타로는 그를 남만 출신으로 생각하기도 했다. 다만 멀리 안 가고 홋카이도 지역의 아이누족도 적발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므로 딱 집어서 남만 출신이라고 단정 짓지는 못한다. 한마디로 그는 일본인들에게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이방인인것.[6] 작중 그가 영주의 자식들을 베던 기억 때문에 PTSD를 겪고 있다는 걸 관객들에게 여러번에 걸쳐 아주 자세하게 보여준다. 다만 그가 어째서 자신이 모시던 영주의 어린 아들과 딸을 베었는지는 자세히 설명되지 않는다. 참고로 검을 봉해놓은 끈은 전 영주 아들의 머리끈으로 추정된다.[7] 행적이 대단한데 코타로를 데려간 명나라 집단을 쫓아 직접 뛰어서 이동해온 후에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있던 명나라 집단 전투력 상위권 인물들을 모조리 쓸어버린다. 다른 인원들은 전부 말을 타고 온 것에 비하면 신체적으로도 만전이 아닌 상태에서 이긴 것.[8] 영화에서 중국인 캐릭터끼리 대화할 때는 어차피 말이 통하므로 그냥 일본어를 사용한다.[9] 호전적이고 싸움을 좋아한다는 특성이 반영되었다. 그러나 보통 서융이라고 불리던 티베트 계열 민족은 아니고 유럽 계열로 보인다.[10] 자신이야 말로 충신이니 오래 더 살아서 황제를 보필해야한다는 망언도 한다.[11] 라로우가 혼자서 임무를 수행하러 가자 쓸쓸한 얼굴로 그를 기다리는데, 옆에 있던 모쿠보가 그걸 보고선 '남편을 잃은 여자' 같다고 놀린다.[12] 따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이 둘이 자매지간이라는 걸 알려주는 묘사가 작중 여러번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이 둘만은 유일하게 같은 복식의 옷을 착용하며 수다도 떨고 환약도 나눠먹고 한쪽이 죽자 곧바로 복수까지 해준다.[13] 유일하게 일본인 성우가 없다.[14] 여기서 이들이 복용하는 환약에 대한 묘사가 나오는데, 처음에는 인두로 살을 태우는 끔찍한 고문을 당해도 눈 하나 꿈쩍 안하다가 약기운이 떨어지자 마약중독자처럼 울부짖는 모습이 매우 소름 끼친다.[15] 라로우가 처음 나나시를 봤을 때 안장에 던진 것인데 나중에 나나시가 스이신, 겟신을 추격할 때 다시 겟신의 손에 던져 맞춘 것이다.[16] 정작 쥬로타에게는 야망은 자신의 그릇에 맞는 것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17] 후반부 회상신에서 나나시에게 부럽다는 말을 하기도 하며, 나나시가 오오와타리 영주의 어린 아들과 딸을 벨 때 큰 소리로 외치고 있는 사람의 뒤에 서서 그 모습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18] 활 솜씨가 보통 좋은게 아닌게, 제법 멀리서 정확히 영주의 머리를 노리거나 전투력 몰빵집단인 명나라의 자객중 한명인 모쿠보를 궁술로 제압한다.(그것도 헤드샷으로)[19] 다만 처음엔 코타로를 구하려 했으나 종파의 보존을 더 중요시한 젯카이 스님에게 저지당한다.[20] "너도 내 처지가 되었더라면 나와 똑같이 했을 것"이라는 말에 그가 입고 있던 가사를 칼로 베어 떨어뜨리고 "개만도 못한 인간에게 중의 가사는 필요 없겠지."라며 돌아선다.[21] 이후 쇼안스님의 말로 유추해보면 명나라 자객들이 아무래도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말 그대로 한 종파를 몰살시킨다고 협박했는 듯하다.[22] 여기에 주인공 나나시가 라로우와의 대결 이전까지는 작중에서 검술을 제대로 보여준 적이 없었다는 점이 상대적으로 큰 임팩트를 발휘한다. 단순하지만 제작진의 관록이 돋보이는 부분.[23] 훗날 사토 나오키는 NHK 대하드라마 료마전과 소년만화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을 보다 진중한 찬바라물의 느낌으로 각색한 실사판의 음악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