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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의 73번째 챔피언 | ||||
녹턴 | → | 리 신 | → | 브랜드 |
리 신, 눈 먼 수도승 Lee Sin, the Blind Monk | |||
주 역할군 | 부 역할군 | 소속 | 가격 |
전사 | 암살자 | 아이오니아 | 880 1350 |
기타 정보 | |||
출시일 | 2011년 4월 1일 | ||
디자이너 | 코로나크(Coronach) | ||
성우 | 한신[1][2]/ 피어도어 친[3][4] / 히로세 아키오 | ||
테마 음악 |
1. 개요2. 배경3. 능력치4. 대사5. 스킬
5.1. 패시브 - 질풍격(Flurry)5.2. Q - 음파 / 공명의 일격(Sonic Wave / Resonating Strike)5.3. W - 방호 / 강철의 의지(Safeguard / Iron Will)5.4. E - 폭풍 / 무력화(Tempest / Cripple)5.5. R - 용의 분노(Dragon's Rage)
6. 영원석7. 평가8. 역사8.1. 2011~2012 시즌8.2. 2013 시즌8.3. 2014 시즌8.4. 2015 시즌8.5. 2016 시즌8.6. 2017 시즌8.7. 2018 시즌8.8. 2019 시즌8.9. 2020 시즌8.10. 2021 시즌8.11. 2022 시즌8.12. 2023 시즌8.13. 2024 시즌
9. 아이템, 룬9.1. 비추천 아이템
10.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10.1. 정글
11. 다른 모드/게임에서의 플레이12. 스킨13. 기타13.1. 리신충
1. 개요
"당신의 뜻대로, 싸우겠소."
리 신의 선택 대사
리그 오브 레전드의 73번째 챔피언인 리 신에 대해 서술한 문서.리 신의 선택 대사
2. 배경
[clearfix]
"깨달음이란 스스로의 무지함이 지니는 가치를 아는 것이다."
리 신은 아이오니아에 전해 내려오는 고대 무술에 통달했다. 지조 높고 고결한 전사로, 싸워야 할 때에는 용의 혼의 정수를 끌어낸다. 오래 전에 시각을 잃었으나, 고향 땅의 신성한 균형을 해치려 드는 자를 막아내는 데 일생을 바치겠다는 신념은 흔들림이 없다. 명상에 잠긴 듯 고요한 태도를 얕보고 함부로 덤벼드는 적은 리 신의 불꽃 같은 주먹과 초인적 위력의 돌려차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구 설정과 장문의 배경 이야기는 리 신/배경 참고.
2.1. 챔피언 관계
카르마 | 우디르 |
우디르와 사이가 좋다. 힘을 통제하지 못했던 우디르가 각성하도록 도와주었으며 아이오니아로 데려와 함께 지냈던 오랜 친구관계이다.
3. 능력치
라이엇 게임즈 제공 챔피언 능력치 | |||
기본 공격 | 파일:continumgraph06.png | 스킬 | |
피해 유형 | 물리 | ||
난이도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3.png | ||
피해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3.png | ||
방어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2.png | ||
군중 제어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2.png | ||
이동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3.png | ||
보조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1.png |
구분 | 기본 능력 (+레벨당 상승) | 최종 수치 |
체력 | 645(+108) | 2481 |
체력 재생 | 7.5(+0.7) | 19.4 |
기력 | 200 | 200 |
기력 회복 | 50 | 50 |
공격력 | 69(+3.7) | 131.9 |
공격 속도 | 0.651(+3%) | 0.983 |
방어력 | 36(+4.9) | 119.3 |
마법 저항력 | 32(+2.05) | 66.85 |
사거리 | 125 | 125 |
이동 속도 | 345 | 345 |
딱히 모난 곳 없는 우수한 능력치를 지녔다. 기본 및 성장 공격력이 높은 편이고,[5] 이동 관련 기술이 2개나 있음에도 이동 속도가 345로 빠른 편이다. 방어 능력치도 준수하다. 단 기본 공격 사거리는 125로 가장 짧다.
닌자가 아닌데도 기력을 사용하는 챔피언이다.
치명타가 발동했을 때는 왼발로만 찬다.
4. 대사
5. 스킬
5.1. 패시브 - 질풍격(Flurry)
리 신이 스킬을 사용하면 다음 두 번의 기본 공격 속도가 40% 증가합니다. 첫 번째 기본 공격 시 기력을, 두 번째 기본 공격 시 절반의 기력을 회복합니다. | |
20 / 30 / 40[a] 10 / 15 / 20[a] | |
스킬 사용 후 다음 기본 공격의 공격 속도를 올려 주는 패시브. 또한 패시브가 적용된 매 공격 시마다 리 신은 기력을 회복한다. 패시브가 적용된 상태에서는 리 신의 손에 푸른 이펙트가 둘러지며, '질풍격'이라는 버프가 약 3초 동안 지속된다.
음파에 많이 묻히는 경향이 있지만, 패시브는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되는, 리 신의 지속딜의 핵심이다. 리 신은 모든 일반 스킬들이 두 번 사용하는 매커니즘이기에 매우 원활한 정글링이 가능하며, 소규모 교전 시에 스킬과 평타의 빠르면서 강력한 콤보로 상대를 압도할 수 있게 된다. 초반에 공격 속도 40% 증가는 장난이 아니기 때문. 효율적이고 빠른 정글링을 위해서는 스킬과 스킬 사이에 평타 2대를 쳐 주면서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맞다이 시에도 잊지 않고 활용해줘야 리 신의 강력함이 발휘된다. 평타 관련 패시브가 으레 그렇듯 타워를 부술 때도 좋다.
기력 회복 옵션은 이 패시브의 굉장히 중요한 점이다. 스킬을 중복으로 사용하는 리 신의 특성상 다른 기력 챔피언들보다 기력이 부족한 상황이 많이 나오므로, 갱킹이나 한타 때 못해도 최소 한 번은 써 줘야 한다. 무조건 2타를 전부 때릴 필요는 없고, 1타가 다음 2타보다 기력 회복량이 높으므로 스킬 - 평 정도만 해도 기력이 상당히 회복돼서 괜찮다.
하지만 그렇다고 평타를 치는 데에 몰두해서 다른 스킬을 연계하지 않거나 그냥 방생시키는 일이 없도록 판단을 잘 해야 한다. 리 신 플레이어에게 극한의 컨트롤과 상황 판단 능력이 요구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상황에 맞는 판단을 해야 하므로 평타를 넣되 스킬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잘 상기하자.
5.2. Q - 음파 / 공명의 일격(Sonic Wave / Resonating Strike)
음파 | 리 신이 불협화음으로 된 음파를 발사하여 처음 적중한 적에게 물리 피해를 입히고 해당 적에 대한 절대 시야를 얻습니다. 다음 3초 안에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
공명의 일격 | 재사용 시: 리 신이 음파를 맞은 적에게 돌진하여 대상이 잃은 체력에 비례해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
50 | 1200 | 10 / 9 / 8 / 7 / 6 |
55 / 80 / 105 / 130 / 155 (+1.15 추가 공격력) | ||
25 | 1250 | - |
55 / 80 / 105 / 130 / 155 (+1.15 추가 공격력) ~ 110 / 160 / 210 / 260 / 310 (+2.3 추가 공격력)[8] | ||
음파
리 신이 손을 뻗어 빠른 속도의 투사체를 직선으로 발사해 처음으로 맞은 적에게 물리 피해를 입히고 적의 위치를 드러낸다. 스킬명에 걸맞게 시전 시 울리는 소리가 난다.
음파는 적중한 적에 대한 절대 시야를 제공하는 옵션이 있다. 이는 아래의 공명의 일격을 사용 가능한 시간인 3초와 동일한 지속 시간을 지닌다.
공명의 일격
음파를 맞은 적에게 날아차기로 돌진한다. 최소 피해량은 음파와 동일하나, 상대가 잃은 체력에 비례하여 피해량이 최대 2배까지 증폭된다.
음파의 표식은 기본적으로 3초 지속이고, 공명의 일격의 발동 가능 사거리는 1250으로 음파의 사거리보다 길다. 또한 이 돌진은 사거리 내에서 발동한 이상 상대가 이동기를 써도 리 신이 하드 CC기에 걸리는 경우나 스스로 방호를 사용하여 캔슬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표식에 도달 할때까지 적을 끝까지 따라간다.
종합적으로 보면 리 신의 맞딜, 진입, 도주, 정글링을 모두 담당하는 주력 스킬. Q 스킬은 갱킹뿐만 아니라 리 신의 거의 모든 플레이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스킬 레벨이 올라가면 음파와 공명의 일격의 피해량이 둘 다 증가하므로 줄 수 있는 피해량 증가폭도 상당해서 주로 선마하게 된다.
가장 돋보이는 점은 높은 피해량. 음파와 공명의 일격의 피해량부터 높고, 거기에 공명의 일격에는 잃은 체력 비례 피해량 증폭도 높아서, 기본 피해량은 스킬 1레벨부터 110~165, 스킬 5레벨 때는 310~465, 특히 추가 AD 계수는 2.3~3.45로 정말 엄청나게 높다. 기본 피해량은 일부 궁극기와도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높고, 계수는 다른 AD 챔프의 궁극기 이상. 3.0을 넘는 AD 계수는 복잡한 조건 이외에는 존재하지 않고, 대다수가 2.0 이하라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로 강력하다.
이동기 측면에서도 준수한 편. 음파와 공명의 일격은 각각 1100, 1200의 긴 사거리를 갖췄고, 딱히 딜레이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음파를 맞히기만 한다면 무시무시한 추적이 가능하다. 돌진 타이밍을 3초 이내에 정할 수 있기에 도주기 관련 심리전의 주도권을 쥘 수도 있다.
이런 강력한 성능을 업고 오브젝트 스틸에도 자주 사용되는 스킬이다. 에픽 몬스터의 체력이 강타의 피해량보다 조금 높은 수준까지 기다렸다가 Q-Q로 진입과 동시에 바로 강타를 사용하면 상대 쪽에 초가스나 누누, 칼리스타처럼 오브젝트에 더 강한 누킹을 가할 수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무조건 스틸이 가능하다. CC기만 조심하면 오브젝트에 적팀 몇 명이 있더라도 와드방호로 탈출이 보장되는 건 덤.
이토록 리 신에게 매우 중요한 스킬이지만 가장 큰 단점은 논타겟이라서 못 맞히면 끝이라는 것. 음파는 판정이 그리 뛰어나진 않고 투사체가 빠르지도 않으며, 적에게 가로막히는 류의 기술이라 거리가 멀수록 적중률이 급감한다. 그래서 적이 음파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인 정글링, 기습 등의 상황에선 엄청난 기동성을 보장해주나, 그렇지 못할 때는 W, 혹한의 강타 등으로 보조해주어야 한다. 특히 라인에서는 미니언이 음파를 대신 맞아주기 때문에 에임 이전에 어떻게든 각을 만드는 게 적중에 더 중요하다. 이 때문에 사실상 갱을 가자마자 음파로 진입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고 아군 미니언이나 챔피언, 와드 따위에 먼저 방호를 타서 거리를 좁히고 쓰는 게 가장 적중률이 높다. 사거리가 허용한다면 중간에 폭풍-무력화 혹은 강타로 이동 속도를 감소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
또한 스킬 구조상 느린 이동기라는 것도 거슬리는 점. 다른 이동기처럼 돌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음파-돌진으로 이어지는 기술이라 어떻게든 적이 대비할 시간을 더욱 늘려주게 된다.
URF 모드나 연습 모드에서 Q의 쿨타임이 크게 준 상태에서만 볼 수 있지만, 음파를 맞힌 뒤 날아가는 도중 W로 돌진을 캔슬하면 표식이 남아있는 채 새 음파를 맞힐 수 있다. 이때 두 번째 음파가 다른 대상을 맞히더라도 첫 번째 표식이 남아있다면 활성화된 공명의 일격은 첫 번째 표식의 대상에게 돌진하게 된다.
가렌, 다리우스나 파이크와는 스킬의 성질이 다르지만 잃은 체력에 비례한 추가 피해가 있어 킬 캐치에 특화된 스킬이기도 하다. 피가 간당간당하다면 위 세 명과 마찬가지로 음파-공명의 일격 두 방에 다 죽는다. 저들과 대비되는 장점은 저들보다 압도적으로 긴 사거리와 끈질긴 추적성. 리 신의 음파는 저들의 궁보다 사거리가 2~3배쯤 되며, 사거리가 긴 파이크는 대신 타겟팅 스킬이 아니므로 점멸 등을 사용하면 회피가 가능하다. 리 신은 음파의 적중 난이도가 높다는 것만 제외하면 킬 캐치, 사거리, 추적성의 모든 장점을 갖고 있는 셈. 물론 미니언이나 온갖 대상에게 다 맞는 만큼 챔피언에게 맞히기가 어려운 게 가장 큰 문제지만.
손을 뻗어 음파를 발사한다는 점에서는 동양 무술가 캐릭터의 클리셰인 장풍, 특히 한 손으로 쓴다는 점에서 호황권을 연상시키고 음파에 노출된 상대의 위치를 파악하는 점에서는 반향정위가 모티브로 보인다.
이렇듯 리 신의 최중요 스킬이라서, 공명의 일격을 쉽게 끊을 수 있는 챔피언이면 곧바로 리 신의 하드 카운터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 정도로 이 스킬의 적중 여부에 리 신의 모든 것이 달려있다는 것.
음파를 맞힌 후 방호를 사용하는 도중에 공명의 일격으로 방호의 돌진을 캔슬하면 날아가면서 다른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버그성 테크닉이 있다. 매드무비나 콤보 영상에서 흔히 보이는 꺾으면서 날라가는 테크닉이 바로 이것이다. 이걸 이용해 공명의 일격 경로 중간에 있는 대상에게 E나 궁극기를 먹일 수 있다. 또한 상대가 공명의 일격을 카운터 치는 스킬이나 주문 보호막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 테크닉으로 혼란을 줘 스킬을 한 박자 미리 빼 버릴 수도 있다.
리 신의 다른 스킬도 그렇듯이 첫 번째 스킬을 사용하기만 하면 두 번째 스킬을 쓰지 않아도 쿨타임이 돌기 시작하는데, 음파를 맞히고 최대한 오래 기다렸다가 유예시간이 끝나기 직전에 공명의 일격을 사용하면 그동안 쿨을 돌리므로 다음 음파를 더 빨리 사용할 수 있다. 매드무비나 프로씬에서 여유가 있다면 음파를 맞혀도 바로 날아가지 않고 기다리거나 기껏 음파를 맞춤에도 공명의 일격이 아닌 방호로 접근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이걸 잘 응용하면 중후반에는 공명의 일격으로 날아간 뒤 1~2초만 지나면 다시 음파가 장전되므로 순간 딜링과 추격 능력을 극한으로 늘릴 수 있다. 장인 영상에서 마치 음파-공명의 일격을 두 번 쓰는 듯한 움직임은 이렇게 쿨을 미리 돌려서 가능한 것. 물론 이거 기다리다가 상대도 반격할 시간을 허용하거나 다 잡은 적을 놓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상황 봐가면서 써야 한다.
5.3. W - 방호 / 강철의 의지(Safeguard / Iron Will)
방호 | 리 신이 아군이나 와드를 향해 돌진합니다. 대상이 챔피언일 경우 해당 아군과 자신에게 2초 동안 보호막을 씌우고, 이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50% 감소합니다.[9] 3초 안에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
강철의 의지 | 재사용 시: 4초 동안 생명력 흡수와 주문 흡혈 효과가 증가합니다. |
50 | 700 | 12 |
70 / 115 / 160 / 205 / 250 (+0.8 주문력) | ||
25 | - | - |
+ 10 / 14 / 18 / 22 / 26% | ||
방호
리 신이 아군 유닛에게 돌진하며, 대상이 챔피언이면 대상과 리 신이 보호막을 얻는다. 방호는 비슷한 아군 대상 이동기와는 달리 쓰레쉬의 랜턴 같이 아군 챔피언이 설치한 오브젝트나 소환물, 미니언, 와드에도 시전이 가능하다. 다만 앞서 설명했듯이 대상이 챔피언이 아니면 보호막을 얻을 수 없다. 자신에게 시전하려면 리 신을 커서에 갖다대고 W를 사용하거나 단축키 Alt+W(자신에게 시전)을 사용해야 한다.
강철의 의지
4초 동안 생명력 흡수와 주문 흡혈을 얻는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유일무이하게 남아 있는 주문 흡혈 시스템으로, 업데이트를 겪으면서 전부 사라지는 와중에 아직도 꿋꿋하게 남아있는 상태이다. 사실상 모든 피해 흡혈과 다를 바가 없지만, 모든 흡혈과 달리 아이템이나 룬으로 주는 피해는 추가 흡혈되지 않는다.
W는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기술이다. 정글링 때는 보호막과 피흡을 통해 유지력을 보장하며, 갱킹 때는 700 사거리의 빠른 이동기로서 갱킹력을 보조해준다. 거기에 아군에게 주는 것이 가능한 쉴드 중에 수치가 높은 편이기도 하다. 쿨타임이 줄어드는 기술은 아니나, 쉴드량이 크게 늘고, 피흡량도 적당히 늘기에 두 번째로 마스터한다.
이동기 측면에선 Q보다 훨신 안정적인 측면을 지닌다. 아군 챔피언에게 사용하는 W는 사용이 제한적이지만 보호막을 얻으면서 이동하고, 쿨타임이 절반으로 줄어들며, 와드를 박고 거기에 사용하는 W는 게임에서 몇 되지 않는 대상 비지정 즉발 이동기와 동일한 성능을 내기에 추격과 도주 측면에서 정말로 강력하다. 하지만 와드를 소모한다는 점에서 그리 자주 사용하기는 힘들고, 쿨타임을 돌려받지 못하는 단점도 있다.
유연한 이동기란 것으로 인해 다른 스킬 간의 연계성이 뛰어난 편. Q나 E의 시전 전에 접근용으로 사용하여 적중을 더욱 쉽게 할 수도 있고, Q 이동 후에 더욱 이동하여 추적을 하는 데도 쓸 수 있다. 가장 돋보이는 연계는 궁극기 사용 전에 사용하여 적을 넉백시킬 각도를 조절하는 것. 아니면 W로 먼저 진입하는 것도 있는데 장인들 사이에서도 이것을 추천한다. 맞히기도 힘들고 피하기도 쉬운 Q를 쏘는 것보다 와드-W로 진입하고 근접 상태에서 Q로 추노하는 것이 더욱 안정적이라는 말이다.
과거에는 강철의 의지 사용 시 '강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방어력 증가 옵션이 있었다. 이후 이 옵션이 너프로 사라지며 흡혈량을 약간 올려주었고 지금의 강철의 의지가 되었다.
클라이언트 개편 이전에는 ini 파일 수정을 통해 와드 설치와 방호를 하나의 키로 동시에 수행할 수 있었지만 개편 이후 해당 꼼수는 막혔다.[10] 인게임 조작 옵션에서 '다른 스킬을 누르면 먼저 누르고 있던 스킬 즉시 시전'을 켜고 와드 설치와 방호 키를 동시에 누르면 예약입력이 되어서 와드 설치 즉시 방호가 나간다.#
와일드 리프트에서는 아군에게 보호막을 부여하는 효과가 사라진 대신 논타겟팅 이동 스킬로 바뀌었다. 이는 곧 점멸 같은 이동기처럼 대상 지점에 와드나 아군이 없어도 해당 위치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와일드 리프트에는 와드방호를 할 필요가 없으며, 치고 빠지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덕분에 리 신의 난이도도 PC 버전에 비해서 상당히 낮아졌다. 리 신이 와일드 리프트의 명실상부 1티어를 차지하게 해준 데의 일등공신인 셈.
5.4. E - 폭풍 / 무력화(Tempest / Cripple)
폭풍 | 리 신이 바닥을 내리쳐 마법 피해를 입히고 4초 동안 은신한 적을 드러내는 충격파를 발생시킵니다. 스킬이 적에게 명중하면 다음 3초 안에 스킬을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
무력화 | 재사용 시: 충격파에 적중한 주변 적을 둔화시킵니다. 둔화 효과는 4초에 걸쳐 사라집니다. |
50 | 450 | 9 |
35 / 60 / 85 / 110 / 135 (+1.0 총 공격력) | ||
25 | 550 / 600[11] | - |
20 / 35 / 50 / 65 / 80% | ||
폭풍
리 신이 바닥을 내리쳐 광역 마법 피해를 입힌다. 공격력 계수가 붙어 있는데 물리가 아닌 마법 피해를 가하는 희귀한 타입의 스킬. 폭풍에 적중당한 적에 대해서 4초 동안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나 절대 시야 판정은 아니다. 이 판정이 다소 미묘한데, 적이 폭풍에 적중당한 이후 투명 상태가 될 경우 시야가 확보되지만, 이미 투명 상태인 적은 폭풍을 적중시켜도 시야를 확보할 수 없다.[12]
땅을 내려치는 시전 시간이 있다. 따라서 E-점멸로 폭풍의 적중 위치를 변경할 수 있다.
무력화
리 신이 폭풍을 맞았던 적에게 둔화를 가한다. 지속 시간은 4초로 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둔화 효과가 감소한다.
무력화를 시전할 때 리 신의 손에서 희미한 투사체가 날아가며, 이 투사체가 대상 유닛에게 닿아야 효과가 적용된다. 예전에는 야스오의 바람 장막에 막혔는데 언제부터인가 장막에 막히지 않게 되었다.
궁극기의 까다로운 조건부를 제외하면 유일한 리 신의 광역기이고 스펙만 보면 준수한 부분이 많다. 1레벨 기본 대미지는 겨우 35에 스킬 레벨당 대미지 증가폭도 30으로 매우 짜지만 총 AD 계수 1.0으로 실질적 기본 대미지는 100이 넘는 높은 수치이며, 둔화도 마스터 기준으로 무려 80%로 4초 동안 비록 서서히 줄어드는 둔화이긴 하지만 매우 우수한 수치이다. 이 높은 수치의 둔화는 방호로 적에게 접근하고 무력화까지 성공시키면 음파를 맞히기 매우 쉬운 상태로 만들어 준다는 장점이 있다. 레벨링 효율이 낮기 때문에 보통은 맨 마지막에 마스터하나, 솔라인을 설 경우 라인푸쉬가 중요하기 때문에 두 번째로 마스터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유일한 일반 광역기인 만큼 정글을 돌 때 아주 큰 도움이 되는 스킬이다. 다른 몹은 몰라도 칼날부리와 돌거북을 사냥할 때 E가 없으면 정글링이 매우 느려진다.
5.5. R - 용의 분노(Dragon's Rage)
리 신이 강력한 돌려차기로 적 챔피언을 뒤로 날려버리고,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날아간 대상은 시전 시간 동안 속박됩니다. |
375 | 110 / 85 / 60 | |
175 / 400 / 625 (+2.0 추가 공격력) | ||
충돌 추가 피해: + 최초 대상 추가 체력의 12 / 15 / 18% | ||
1 | ||
날아가는 거리: 1200 | ||
"이-쿠~!"
음파와 함께 리 신을 상징하는 스킬. 돌려차기로 적을 걷어차 물리 피해를 입히고 멀리 넉백시키며, 넉백된 챔피언에게 충돌한 적 유닛에게는 걷어찬 대상의 추가 체력에 비례해서 추가 물리 피해를 입히고 1초간 공중에 띄운다.특이하게도 키 입력 즉시 캐스팅 시간 0.25초 동안 적을 먼저 속박한 후에 에어본을 적용한다. 그래서 리 신의 궁극기는 특이하게도 하드 CC기를 연달아 두번 거는 구조인데, 이는 상대가 사거리를 벗어나 리 신이 궁극기를 헛되이 날리지 않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만약 이 속박이 없었다면 도망에 집중하는 상대로 시전한 궁이 이속차이나 다양한 변수로 인해 씹히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을 것이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캐스팅 시간 안에 정화, 수은 장식띠 등으로 속박을 풀고 375 유닛 거리 밖으로 나가면 이론상 궁을 씹을 수 있다. 물론 이 모든 걸 0.25초 안에 해내야 하므로 반응속도가 극단적으로 빠른 사람이 아닌 이상 입롤에 가까운 플레이. 물론 CC기가 두 개인 것이지 스킬 자체는 한번의 공격이므로[13] 스킬 하나를 막는 주문보호막 종류에는 궁극기 전체가 완벽하게 막히지만, 군중제어기만을 해제하는 정화, 수은은 속박만 풀고 뒤의 에어본에는 맞을 수 있다. 또한 에어본은 해제가 불가능한 CC기이므로 거꾸로 속박을 맞아주고 에어본을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피해량과 계수가 궁극기임을 감안해도 매우 높은 편으로, 마스터 시 기본 피해만 625, 계수는 무려 2.0 추가 공격력에 달한다. 타겟팅 스킬 중에서는 최강 반열에 드는 스킬.[14] 쿨타임도 마스터 시 60초로, 스킬 가속을 챙겨 주면 싸움이 붙을 때마다 적들을 날려댈 수 있다. 기력 자원 챔프들의 궁극기가 다 그렇듯이 기력을 소모하지 않고, 그러면서 패시브의 효과는 켜주기 때문에 이후 전투에 소소하게 이득이 되는 것도 큰 장점.
1200 거리만큼 넉백시킨다는 옵션 덕분에 유틸리티 또한 무궁무진하다. 아군 딜러에게 접근하는 딜탱이나 암살자를 저지할 수도 있고, 대형 오브젝트를 두고 대치 중일 때 강타를 넣으려는 적 정글러를 벽 너머로 걷어차 날려서[15] 스틸각을 차단할 수도 있으며, 자신이 위험할때 상대를 떨쳐내거나, 이동기가 없거나 부실한 적을 아군에게 배달하거나 고립시켜 끊어먹을 수도 있다. 이 중 와드방호를 이용해 빠르게 적의 뒤로 접근한 다음 용의 분노로 적을 아군에게 배달하는 플레이는 이 플레이를 최초로 메이저 대회에서 선보인 인섹의 이름을 따 인섹킥이라고 부른다. 굳이 배달에 연연하지 않아도 원체 피해량 자체가 높은 편이고, 맞힌 적에게는 Q를 거의 확정적으로 적중시켜 후속타를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딜링기로서도 손색이 없다.
단일 타겟 CC기로도 훌륭한 성능이지만, 걷어찬 적 챔피언이 다른 적에게 부딪히면 그 적을 공중에 띄우는 옵션이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일명 당구. 이쪽은 궁극기의 피해량에 덤으로 걷어찬 적의 추가 체력에 비례하는 물리 피해까지 붙기 때문에 피해량이 더 강력해진다. 선두에 있던 적 탱커를 걷어차서 당구에 성공한다면 적 딜러의 체력이 절반 이상 빠지는 광경도 볼 수 있다.[16] 부딪힐 시의 대미지와 에어본은 궁의 원래 넉백 거리와 그 지속 시간 동안 유효하므로, 차고 나서 짧은 시간 내에 아군이 장거리 넉백기를 연계해 주면 다른 적 챔피언들을 타격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넉백 스킬이 다 그렇듯이, 딜 계산이나 넉백 방향 계산을 잘못 하면 다 잡은 상대를 방생할 수 있으니
그리고 궁 배달을 할 때도 누굴 배달할지 신중히 생각하고 배달하자. 엄한 적을 배달해 오면 블리츠크랭크의 데스 그랩을 궁극기에 점멸까지 써가며 화려하게 시전하는 데스 배달이 된다.
피해량이 상당히 높아 급할 때는 막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다른 스킬이 모두 쿨이거나, 기력이 없거나, 적 한 명을 빠르게 자를 때 막타용으로 쓰게 된다. 다만 딜 계산을 잘못 했을 경우 방생이 되니 주의.
일반적으로 상대에게 음파(Q)-공명의 일격(Q)-상대의 뒤쪽에 와드-와드에 방호(W)-용의 분노(R) 순으로 하는 이른바 인섹킥이 가장 기초적이고 대중적인 배달 콤보이나, 기초적인 원리만 알면 무궁무진한 배달 콤보가 존재한다. 어떤 것이든 1.상대에게 접근하고 2.배달하고자 하는 방향의 반대쪽으로 간 뒤 3.용의 분노 순으로 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원리이기 때문이다. 또한 시전 시간 도중에 점멸을 사용하면 점멸로 이동한 위치를 기준으로 넉백된다. 가령 와드가 없거나, W가 쿨이거나, 아니면 더 빠른 배달을 원한다면 Q-Q-R-플 순으로 순식간에 우겨넣을 수도 있으며 Q-상대에게 와드-방호로 접근-R-Q 식으로 초장거리 일직선 이동도 가능하다. 또한 이미 상대와 붙어있다면 Q-R-상대의 뒤로 플-Q 식으로 더 빠르고 편한 배달이 가능하다. 이 경우 그냥 R-플-Q-Q도 가능하며 콤보의 마무리가 공명의 일격이므로 이후 상대를 따라가게 된다는 것도 장점. 근접이거나 궁극기를 날린 직후이므로 음파 맞히기 난이도도 수직 하락한다.
그리고 엄연히 하드 CC기인 만큼 적의 위협적인 채널링 스킬을 끊어버리거나[19] 채널링이 아니더라도 강력한 범위 스킬을 시전 중인 적을 걷어차서 위치를 바꾸면[20] 아군을 보호하는 데 지대한 공을 세울 수 있다. 오히려 인섹킥이나 당구킥보다 이런 식으로 아군을 세이브하는 궁이 아군에게 더 많은 찬사를 받게 만든다. 이런 식의 플레이까진 아니더라도 그냥 적 암살자나 이니시에이터가 물몸 딜러를 노리고 진입했을 때 생각없이 뻥 차주기만 해도 아군은 충분히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다. 어차피 앵간한 궁보다는 리 신의 궁 쿨타임이 더 짧고, 스킬 가속 아이템을 많이 가서 실질적으로 쿨이 매우 빨리 돌아온다.
의외로 다수와의 전투에서 사실상 필수인 스킬이다. E도 범위 스킬이지만 범위가 좁고 너프 후에는 딜도 그렇게까지 강하지는 못하다. 반면 훨씬 높은 기본딜과 추가 공격력 계수, 거기에 대상 추가 체력에 비례한 추가 피해까지 있는 궁극기는 탱커 하나만 잘 차서 당구에 성공하면 나머지 적들의 체력이 훅훅 나가는 걸 볼 수 있다. 당구킥 없이 일대다 전투를 하는 건 부담이 매우 크다. 탱커 하나만 잘 차면 얻어맞은 물몸 딜러는 체력이 절반 이상 빠지기도 하고, 앵간한 메이지의 광역 스킬 이상의 화력이 나오는 게 가능하니 리 신의 일대다 전투의 핵심. 거기에 넉백 스킬인만큼 딜러건 탱커건 잘 걷어차면 상대방 최전방/최후방에 있던 챔피언이 반대 방향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진형 붕괴를 시킬 수도 있다. 프로 경기에서도 당구킥을 이용해 바론을 스틸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고, 상대가 밀고 들어오는 한타에서도 리신의 궁극기 한 방에 전열이 무너지며 광역딜이 들어가는 희한한 장면은 솔랭에서도 의외로 자주 나온다.
6. 영원석
6.1. 시리즈 1
강철의 수호자자신 또는 아군 챔피언에게 W - 방호를 사용하여 감소시킨 피해량
달성 목표 : 9,000 / 36,000 / ? / ? / 240,000
달성 목표 : 9,000 / 36,000 / ? / ? / 240,000
배달이요!
R - 용의 분노로 아군에게 밀어낸 적 챔피언
달성 목표 : 4 / ? / 30 / ? / 100
달성 목표 : 4 / ? / 30 / ? / 100
벨이 울렸다
Q - 공명의 일격 적중 후 3초 안에 처치한 적 챔피언
달성 목표 : 8 / ? / ? / ? / 210
달성 목표 : 8 / ? / ? / ? / 210
6.2. 시리즈 2
음파 저격수최대 사거리의 75% 이상에서 챔피언에게 Q - 음파 적중
달성 목표 : 20 / 65 / ? / ? / ?
달성 목표 : 20 / 65 / ? / ? / ?
이-쿠!
R - 용의 분노로 챔피언에게 입힌 피해량
달성 목표 : 7,000 / 24,000 / ? / ? / ?
달성 목표 : 7,000 / 24,000 / ? / ? / ?
이따 보자
R - 용의 분노에 영향을 받는 챔피언에게 1.5초 안에 Q - 음파 또는 Q - 공명의 일격 적중
달성 목표 : 4 / 14 / ? / ? / ?
달성 목표 : 4 / 14 / ? / ? / ?
7. 평가
리 신 챔피언 집중탐구뛰어난 기동성과 전투력, 그리고 무궁무진한 변수 창출 능력이 자랑거리인 기동형 전사(Diver) 챔피언. 출시된 지도 10년이나 넘게 흘렀지만, 시대를 초월한 스킬 구성 덕분에 지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정글 포지션의 얼굴마담이자 교과서 같은 존재이다. 정글 유저라면 필수까진 아니더라도 기본은 익혀야 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리 신의 가장 큰 특징은 시대를 앞선 세련된 스킬셋의 뛰어난 유틸리티와 그에 상응하는 난도라고 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추격기와 도주기 양면으로 쓸 수 있는 스킬을 다수 보유해 교전 조절 능력 및 기동성이 매우 뛰어나고, 정글링 속도도 평균 이상에 암살자에 준하는 폭딜 능력, 정글 내 체력 관리와 1:1 교전에 특화된 보호막+흡혈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 정글러에게 기대되는 거의 모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 근 10년 동안 숱한 장인들에 의해 연구되어 만들어진 테크닉과 콤보, 스킬 연계에 따라 믿기지 않을 만큼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는 챔피언으로, 프로와 아마추어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소위 리 신 장인으로 명성을 떨친 바 있다. LCK에서 이름을 날렸던 선수들만 되짚어봐도 인섹, 벵기, 댄디, 스피릿, 카카오, 플로리스, 엄티, 블랭크, 피넛, 캐니언, 오너가 있으며 LEC, LCS, LPL에도 수많은 리 신 장인이라 꼽히기에 손색이 없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 인기를 반증하듯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념 스킨 단독 최다 보유 챔피언이다.(3개)
그러나 리 신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스킬샷과 상황 판단에 따른 적절한 스킬 사용이 요구되기 때문에 그만큼 고난도 챔피언으로도 악명이 높다. 쓰레쉬처럼 플레이어 손빨을 심하게 탄다는 것. 리그 오브 레전드의 명장면을 꼽을 때 많이 등장하는 챔피언이면서, 대실패 장면에도 빈번하게 등장하는 챔피언이 바로 리 신이다. 때문에 리 신은 높은 픽률에 비해 승률이 낮은 편에 속한다. 기라성같은 정글러들이 즐비한 대회에서조차 분명 메타상 리 신이 쓸만하고 솔랭에선 좋은데 정작 대회에선 함정카드, 필패카드로 자리잡고 리신 장인으로 유명한 S급 정글러조차 이 굴레를 못 벗어나는 시기가 적지 않다.[21]
유난히 한국 서버에서 높은 인기를 구사하는 챔피언 중 한 명이다. 본토인 북미를 포함한 나머지 국가에서는 인지도에 비해 생각만큼 높은 픽률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는 우수한 스킬셋과 화려한 플레이 외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
7.1. 장점
- 강력한 초중반 전투력과 안정적인 정글링
기본 스탯부터 탄탄하고, 스킬들의 깡딜과 계수가 엄청나게 높으며, 패시브 덕분에 공격 속도까지 벌충할 수 있다. 때문에 리 신은 굉장히 준수하고 안정적인 정글링을 자랑하며,[22] 파밍 속도 또한 제법 빠르고, 전투력 또한 같은 육식 챔피언들도 대부분 이기는 수준. 빠르고 안정적인 정글링과 뛰어난 기동성이 조합되어, 초반부터 대놓고 카정을 들어가도 상대가 대처하기 어렵다. 자체적인 초반 대인전 능력도 최상위권이지만, 방호(W)가 제공하는 보호막 덕분에 라이너를 대동하는 정글 내 교전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공명의 일격(Q) 덕분에 킬 캐치도 뛰어나다. 리 신이 초중반 주도권이 중요한 메타에서 특히나 각광받고, 그렇지 않은 메타에서도 초중반 주도권을 꽉 잡기 위한 픽으로 자주 등장하는 이유.
- 뛰어난 기동력과 어그로 핑퐁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돌진 및 이동기만 2개로, 공명의 일격(Q)과 방호(W) 모두 벽을 넘을 수 있는 뛰어난 스킬이다. 덕분에 리 신은 정글러들 중에서도 특출난 갱커로, 짤 수 있는 진입 내지는 갱킹 루트가 굉장히 다양하여 어거지로 라인을 당기는 적을 상대로도 진입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챔피언이다. 또한 아군한테 쓰면 쿨타임이 반으로 줄어드는 방호(W), 그리고 거리를 벌리는 데에도 적절하게 응용할 수 있는 스킬들 덕분에[23] 도주 능력이나 어그로 핑퐁도 최상급에 속한다. 리 신이 딜템 위주의 세팅을 하더라도 잡기가 굉장히 까다로운 이유.[24]
- 운영상의 뛰어난 유연성
전술한 뛰어난 기동성과 우수한 전투력이 맞물려서, 리 신은 정글러들 중에서도 특출나게 능동적인 교전 선택권을 지닐 수 있다. 유리한 싸움은 적극적으로 물고 늘어지고, 불리한 싸움은 손쉽게 피해다닐 수 있다는 것. 따라서 단순 정직한 맞다이로 리 신을 이기는 챔피언이라고 해서 리 신의 적수가 되지는 못한다.[25] CC기나 돌진 차단 등으로 리 신이 활약할 무대를 미리 박살 내버리는 운영상의 카운터를 만나더라도, 대개 리 신보다 기동성이나 안정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충분히 승산이 있다. 이 때문에 아무리 상성이 불리해도 작정하고 달려들 수 있는 렉사이를 제외하면 회피가 쉽기 때문에 선픽 카드로써 리 신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 무궁무진한 유틸리티
벽을 넘을 수 있는 돌진기 2개, 보호와 딜링을 둘 다 겸할 수 있는 궁극기, 심지어 아군에게 걸어주는 보호막까지 전체적으로 리 신은 굉장히 뛰어난 변수 창출을 해낼 수 있는 챔피언이다. 상성상 불리한 상대에게도 오히려 대등해 보일 수준의 유틸리티로, 리 신을 언제나 솔로 랭크 1~2티어에, 나아가 대회 개근 챔피언에 머무르게 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2011년에 출시된 챔피언이 한 번도 스킬의 전면적인 개편을 받지 않았는데 아직까지도 챔피언의 성능이 인정받고 있는 것.[26] 차츰 상향 평준화되는 유저들의 실력과 함께 리 신의 성능은 더더욱 탄력을 받아, 구시대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프로씬에서 여전히 거론되고 연구가 이루어지는 특별한 케이스가 되었다.[27]
- 번외: 라이엇의 편애
리그 오브 레전드의 역사가 굉장히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리 신은 출시 이래 꾸준히 준수한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승률 유지의 비결은 사실상 앞서 서술된 리 신의 장점들 보다는 아이템 변화나 상성이 불리한 챔피언들이 득세해 리 신이 정글 메타에서 도태될 경우 라이엇이 반드시 상향을 해주기 때문이다[28]. 리 신의 스펙이 지나치게 상향되어 라인 리 신으로 패악질을 부리기 전까지는 너프를 거의 받지 않으며, 심심하면 스킨을 받아가는 등 라이엇의 리 신에 대한 편애는 좀 그야말로 심하다고 볼 수 있다. 특이하게도 대회에 자주 등장하는 고난도 챔피언의 상당수는 솔랭에서 쓰지 못할 정도로 칼질당하는데, 유독 리신만은 솔랭에서 언제나 좋은 픽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7.2. 단점
- 음파 - 공명의 일격(Q)에 대한 높은 의존도
상기했듯 음파는 리 신의 딜링, 진입, 킬 캐치 등 모든 것을 휘어잡고 있는 스킬이다. 그만큼 의존도 또한 높아서, 초반에는 어지간한 상황을 막론하고 빗나가면 안 된다. 아무리 공속 40% 증가에 피흡과 보호막이 있어도, 음파가 빗나간 리 신은 전투력이 어중간한 잡식형 정글러들과의 전투에서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29] 즉, 진입기이기도 하지만 피해량도 강력한 스킬이라 상대 입장에서도 리 신과의 싸움에서 가장 경계하게 되는 스킬이다. 연습과 심리전을 통해 음파의 명중률을 높이는 것이 정말 중요한 이유.
- 신중한 활용을 요구하는 궁극기
리 신의 강력한 전투력과 유틸리티는 용의 분노(R)를 통해 비로소 완성된다. 피해량도 무시무시하면서 적을 걷어차서 대상은 물론 부딪힌 적들까지 행동 불능으로 만드는 궁극기가 없으면 리 신은 장점에서 기술된 요소들을 하나도 살릴 수 없다. 용의 분노가 있다면 다 지던 싸움도 뒤집을 수 있지만, 용의 분노를 허무하게 낭비하여 쿨이 돌아버리면 어지간히 격차를 벌린 게 아니고서야 다 이기던 싸움도 역스노우볼 때문에 포기하거나 허무하게 지고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이득까지 내줘야 하는 답답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더군다나 궁극기를 잘못 사용할 경우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상대를 그대로 방생해버려 궁도 소모하고 킬각도 놓치는 최악의 상황이 나올 수 있다. 그나마 궁극기의 쿨이 짧은 게 다행이라면 다행.
- 정글러임에도 강제되는 투명 와드 장신구 채용으로 인한 시야 싸움에서의 페널티
방호(W)는 와드에 사용이 가능한데, 이 특성 때문에 와드만 있다면 고성능 이동기지만 제대로 사용하려면 반드시 와드가 있어야만 한다. 과거에는 추격자의 나이프나 시야석이 있어서 와드를 필요한 만큼 충당하고도 와드가 남아서 시야 장악까지 할 수 있었는데, 라이엇의 개편으로 인해 두 아이템이 삭제되면서 와드를 시야 장악용이 아닌 진입용으로 쓰기 때문에 정글러 중 시야 장악이 가장 부족하다는 독특한 단점을 가지게 되었다.장님 설정 고증때문에 리 신은 장신구가 항상 투명 와드로 고정되며, 제어 와드를 꾸준히 들고 다니게 된다.[30] 그 때문에 리 신은 예언자의 렌즈를 가지 못하고 특성상 그림자 검도 거의 가지 않는 데다가[31] 제어 와드도 함부로 쓰지 못하니 상대의 와드를 발견할 수단이 엄청나게 제한된다. 정글이라는 특성상 상대와의 수싸움, 합류가 중요한 정글러는 시야 싸움이 중요한데, 와드를 애먼 곳에 소모할 수밖에 없는 리 신은 이런 시야 싸움에 굉장히 약하다.[32] - 애매한 파워 커브와 캐리력, 조작과 운영 양면에서 어려운 난이도
리 신의 장점인 평균 이상의 초중반 전투력의 경우 워윅이나 신 짜오, 렉사이같은 깡패들 앞에서는 퇴색되고[33], 유통기한 때문에 성장성과 한타 기여도는 오래전부터 약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하지만 원래 암살자로 설계된 챔피언이기 때문에 브루저로써의 탱킹 능력은 어중간하고, 그렇다고 극딜을 가기에는 유리 대포에 가까운 최악의 안정성이 발목을 잡는다.[34] 따라서 게임을 유리하게 굳히지 못하면 리 신의 전성기는 찾아오지 않으며, 불리한 상황을 반전시키거나 아군을 이끌어나갈 캐리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 때문에 렉사이만큼 극단적이진 않지만, 유통기한 때문에 게임을 최대한 초반에 스노우볼을 굴려 빨리 끝내는 것이 리 신의 임무다. 결론적으로 리 신을 플레이할 때는 위의 당착을 감수하고 게임에 임해야 한다.
7.3. 상성
- 리 신이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리 신의 진입과 변수를 차단하는 챔피언 : 음파 이후 이어지는 공명의 일격은 리 신의 핵심 돌진기 겸 딜링기, 킬 캐치 등등 다양한 부분에 관여하고 있다. 그러나 공명의 일격은 추격하는 판정은 좋지만 돌진 자체의 판정은 그다지 특출난 편이 아니라, 넉백형 CC기에 쉽게 차단당할 수 있다. 반대로 리 신의 공명의 일격을 이용해 자기 자신과의 강제 맞딜이나 장기인 역이니시에이팅을 유도하는 챔피언도 성가신 부류. 이 점은 리 신 특유의 유틸리티로 커버하는 수밖에 없다.
- 교전 능력이 리 신을 능가하는 챔피언 : 리 신의 강점은 무궁무진한 유틸리티와 특유의 핑퐁에 있는데, 일부 챔피언은 주도적으로 교전을 이끌기엔 모자라지만 이렇게 들어와주는 리 신이 대단히 반가울 정도로 강력한 챔피언들도 있다. 위의 진입 자체를 차단하는 챔피언들만큼 플레이하기가 성가시진 않아도, 잠깐 멈추는 순간 순식간에 처치당해 회색 화면을 보여줄 정도. 이런 챔피언을 상대로는 아예 마주치지도 않고 특유의 기동성과 유틸리티로 따돌리는 게 상책인 수준이다.
- 가렌[41], 다리우스[42], 레넥톤[43], 우디르, 볼리베어[44], 신 짜오[45], 워윅[46], 세트[47], 바이[48], 모데카이저[49], 판테온[50], 오공[51], 클레드[52], 피오라 등
- 성장성과 중반 영향력이 뛰어난 챔피언 : 리 신은 다재다능하고 초반이 강한 육식형 정글러기에 보통 성장형 정글러들을 압박하기 쉬우나, 일부 챔피언들은 리 신과의 정글 교전에서 밀리지 않으면서도 성장성이 더 높다. 이들은 대신 갱킹이 상대적으로 부실한 편이라 어떻게든 갱킹으로 이득을 챙겨야 한다. 어영부영 시간이 흐르면 리 신으로써는 이들의 영향력을 따라잡을 수 없으며, 그렇다고 섣불리 카정을 시도하기에는 일부는 전면전으로도 리 신을 압도할 수 있어서 굉장히 까다로운 상대들이다.
- 기타
- 우르곳: 진입 차단, 교전 능력 우위, 강력한 성장성을 셋 다 만족하는 까다로운 상대다. 경멸(E)을 통해 리 신의 공명의 일격을 씹을 수 있고, 이후 들어오는 피해도 쉴드로 가볍게 받아낼 수 있다. 성장력도 막강해서 템이 뽑힐수록 진입하는 리 신을 잡아채고 순식간에 갈아버릴 수 있다. 게다가 경멸(E)이 넉백이나 그랩류 스킬들을 받아치기 좋은 후이동 판정이라, 걷어찼는데 안 날아가는 기현상이 발생한다. 우르곳이 약한 저레벨 구간 때 적극적으로 갱을 가서 말려놓는 것이 최선이다.
- 아무무 : 각각 육식형/초식형 정글러의 대명사와도 같은 포지션이기 때문에 이 둘의 관계는 게임 내외적으로 엄청나게 유명하다. 일반적인 인식은 리 신이 우위이지만, 인식과는 달리 리 신의 기동력을 봉쇄하고 물리 피해에 강한 스킬셋을 가지고 있어 상당히 까다로운 상대다. 또한 예전에는 호구인 아무무를 상대로 압박을 하기 쉬웠지만, 붕대 충전식 패치 이후 아무무도 초반이 강력해져 자르반 급은 되기 때문에 함부로 싸우기 힘들어졌다. 다만 굳이 무리하게 카정을 안 쳐도 실력이 좋다면 보통 소규모 교전 단계에서는 리 신이 이득을 보는 경우가 많아 승률은 다이아 이상 랭크게임 통계 기준 거의 반반이다. 문제는 서포터 아무무인데 이쪽은 애초에 다른 포지션이라 실력으로 격차를 벌리기 어려운데다[56] 별다른 리스크 없이 리 신을 거의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41:59로 처참한 승률[57]을 보인다.
- 렉사이 : 위의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 가운데 진입 및 변수 차단, 교전 능력 우세에 해당되는 리 신의 담당일진. 출시 이래로 프로씬과 솔랭을 가리지 않고 리 신의 카운터픽으로 항상 거론되며 등장하던 챔피언이다. 음파 - 공명의 일격(Q)으로 선빵을 친다면 십중팔구 돌출에 공명의 일격이 끊기고 2:8 딜교환이 나오는 기적을 볼 수 있다. 벽을 넘고 도주를 시도해도 추격전 능력이 독보적인 렉사이를 따돌리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초반 정글링은 속도 면에서 리 신이 좀더 우월하긴 하나, 리 신이 자랑하는 갱킹력에서 렉사이가 꿇릴 것이 없다. 카정에 특화되어 있어 밀리면 끝도 없이 털리는 것도 골치가 아프다. 그나마 극심한 유통기한과 한타 면에서는 특유의 유틸리티로 리 신이 조금 형편이 낫지만 후반에도 대인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은 아니다.
- 나피리 : 렉사이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하드 카운터. 이쪽은 다른 의미로 리신의 진입을 카운터치는데, 바로 나피리의 패시브 무리의 존재이다. 음파의 의존도가 높은 리 신 입장에선 무리를 뚫고 나피리에게 음파를 적중하는 게 매우 어려우며, 심지어 후반엔 음파로 무리를 맞히면 한 번에 무리 하나가 죽기 때문에 초반엔 날아갈 수라도 있었지만 후반엔 날아가지도 못한다. 심지어 나피리는 맞딜 능력이 매우 흉악한 암살자이며 리 신 정도는 가볍게 찢어버릴 수 있고 설령 나피리를 차버려도 금세 사냥개의 추적으로 다시 따라붙기 때문에 나피리의 추적으로부터 벗어나기도 힘들다. 리 신이 진입하면 나피리의 단점인 단순한 대처법마저도 가려지기 때문에 나피리는 감사히 받아먹을 뿐이며, 그렇다고 후반을 바라보기엔 나피리는 중후반에 전성기를 맞이하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여러 모로 답이 없다.
- 리 신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내구도가 부실한 챔피언 : 리 신은 육식형 정글러의 대표주자답게 누킹과 맞딜이 매우 강력하다. 특히나 몸이 부실한 정글러들에게 있어 쌍버프를 두르고 온 리 신의 3레벨 역갱이나 카정은 재앙 그 자체. 특히 궁극기를 배운 이후에는 체력이 조금만 떨어져도 원콤각이 나온다.
- 생존기가 부실한 챔피언 : 리 신은 돌진기, 둔화와 넉백으로 생존기가 부실한 챔피언들을 제압하기 딱 좋은 스킬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거기에다 리 신의 화력과 킬 캐치력은 매우 우수한 축에 속해 있어 서포터가 지켜주지 않는 이상 리 신을 저지할 방도가 없다.
- 리 신의 유틸리티에 취약한 챔피언 : 리 신이 끊임없는 너프에도 계속해서 얼굴을 비출 수 있던 것은 높은 유틸리티와 기동성 덕분이다. 이 우월한 기동성을 이용해 뚜벅이 챔피언들은 아예 농락이 가능하며, 반대로 힘겹게 진입한 이들을 반대쪽으로 걷어차서 한타 재진입을 차단하고 범위 내에서만 강하다는 단점을 부각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음파와 폭풍에 내장된 은신 감지도 큰 변수. 이렇게 교전의 공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리 신의 상성 분류를 굉장히 애매하게 만들며, 리 신이 상성상 맞딜이 밀리거나 하는 불리한 챔피언들에게도 충분히 대등한 이미지로 인식되는 이유이자, 리 신을 육식형 정글러의 대표주자로 만든 원동력이다.
- 기타
- 엘리스 : 프로씬에서 오랫동안 경쟁해왔던 대표적인 관계로, 고치(E)의 적중률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동실력이면 엘리스의 우세라는 것이 중론. 후반 유통기한이야 엘리스도 비슷한 사정이니 제외하고 본다면, 고치(E)를 맞느냐 안 맞느냐, 누가 유틸리티를 더 잘 살리느냐에 따른 손싸움의 영역이라고 평가받는다.
- 올라프 : 솔랭 통계는 사실상 반반이지만 프로씬에서는 기동성 좋은 리 신이 전투 개시와 회피[66]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올라프의 카운터로 취급된다. 그러나 정글링 속도와 맞다이는 올라프가 더 강력하다.
- 그라가스 : 오랫동안 프로씬에서도 리 신의 카운터픽으로 자주 보여왔으나 리 신의 거듭된 상향과 그라가스의 성능 부진, 유저들의 기량 향상으로 반반까지 올라온 상황. 서로 마주친 상황에서 리 신이 선제공격을 시도할 경우 E로 공명의 일격을 쉽게 끊어버린 뒤 먼저 풀콤보를 박아버린다. 한타 기여도는 우수한 진형 붕괴기인 술통 폭발을 보유한 그라가스의 우세이다. 그러나 그라가스가 스킬을 잘못 썼거나 리 신이 역갱을 치는 상황이 된다면 정복자를 동원한 근접전으로 리 신이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마냥 절대적인 상성은 아니다.
- 트런들: 리 신의 장단점과 트런들의 장단점이 맞물리는 관계인데, 정직하게 3레벨 바위 게에서 싸움은 트런들이 이기긴 하나 정직한 맞다이를 쳐줄 필요가 없기에 스킬쿨을 돌리면서 카이팅을 한다면 오히려 리 신이 유리한 경우도 많다. 최대한 트런들의 느린 정글링과 부족한 기동성을 카운터치는[67] 빠른 정글링을 통한 성장과 갱킹 위주의, 대 올라프전과 비슷한 운영을 선택하게 된다. 그러나 리 신은 5대5 한타에서 진압에 걸리면 힘이 쉽게 빠진다. 요약하면 초반에 리 신이 갱킹, 정글링 면에서 매우 유리하지만, 중후반 한타에선 트런들이 우위를 가진다.
- 녹턴 : 위의 올라프와 비슷한 상대. 정면 스탠딩 맞다이는 녹턴이 압도적으로 우세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녹턴과 일대일을 할 상황은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초반 정글링 속도 역시 녹턴이 더 빠르기 때문에 초반 시야 작업을 통해 녹턴과 반대되는 동선을 구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나마 녹턴은 6레벨 전에는 갱킹 능력이 별로 좋지 않고 무엇보다 벽을 넘지 못하는 뚜벅이라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녹턴과 정글에서 만나도 싸움 회피가 어렵지 않다. 기본적인 갱킹 능력이나 유틸 능력은 리 신이 훨씬 우위에 있으므로 이 부분을 최대한 이용하면 게임 자체를 이기는 것이 어렵지는 않다.
8. 역사
첫 등장부터 현재까지도 프로씬과 솔로 랭크를 가리지 않고 잊을 만하면 얼굴을 비추며 큰 사랑을 받는 챔피언이다. 정글러로서 완벽한 스킬셋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유행을 덜 타고 메타, 패치와 상관없이 애용되었다. 특히 메타에 민감한 프로씬에서조차 꾸준히 수요가 있었던 픽으로, 리 신이 좋지 않았던 시절마저 밴픽에 오르곤 하였다.8.1. 2011~2012 시즌
처음 등장했을 때는 낮은 계수와 플레이어들의 낮은 숙련도로 인한 참담한 결과 때문에 딜도 애매하고 탱도 애매한, 할 게 못 되는 챔피언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68] 이후 상향을 먹으면서 픽률이 높아졌고 정글러로서의 리 신이 주목을 받으면서 정글러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시즌 2 중반까지는 마오카이나 문도 박사, 람머스, 스카너 등의 정글러에 밀렸고 다이아몬드프록스의 시그니쳐픽 취급을 받았다. 당시 세계 최고의 정글러로 평가받던 다이아몬드프록스의 계속되는 픽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리 신의 성능에 의문을 품고 있었다. 이는 시즌 2 롤드컵까지 계속되어, 다이아몬드프록스를 제외하곤 픽하는 사람이 없을 지경이었다. 하지만 당시 최고의 정글로 평가받던 스카너가 너프를 먹고, 유저들의 숙련도가 오르자 입지가 확 뛰어올랐다.
국내 리그의 경우 상황은 비슷하면서도 달랐다. 시즌 2 윈터시즌 CJ 엔투스의 에이스로 발돋움한 인섹의 시그니쳐픽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해외 리그보다는 확실히 주목을 받았던 편.
8.2. 2013 시즌
시즌 3 초기에는 칠흑의 양날 도끼 OP화로 인한 미드 AD 캐스터들의 득세로 인해 잠시나마 미드 리 신이 활발하게 연구되기도 하였으나, 리 신을 미드로 쓰자니 차라리 제이스, 판테온, 카직스, 제드, 탈론 같은 챔피언들을 미드로 쓰는 것이 여러모로 훨씬 낫다는 결론이 나와서 결국 버려졌다.시즌 3 중반에 강철의 의지 너프 이후로는 탱킹 능력이 약화된 탓에 한때 일선에서 물러나고 다이아몬드프록스가 리 신을 버리고 전혀 사용하지 않던 시절도 있었으나, 실력이 출중한 선수가 다수 포진한 국내에서는 꾸준히 활용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에서 정글러 포지션의 한국 대표로 출전한 KT 롤스터 B의 인섹이 리 신으로 맹활약을 펼친 이후 다른 나라에서도 리 신이 쓸 만한 챔피언으로 인식되어 심심치 않게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다만 컨트롤이 극도로 어려운 챔프이다 보니 한국만큼 밴 or 픽 수준의 챔프로 취급받지는 않았다.
8.3. 2014 시즌
시즌 4에 들어서면서 리 신의 초반 파워를 다소 누그러뜨리고 후반 캐리력을 높이고자 라이엇에서 여러 가지를 준비 중이다. 리 신 유저들은 불안해하며 아우성치지만 여태까지 메타가 수많이 변하면서도 최소 A급 정글러로 활약하는 걸 본 다른 유저들은 징징대지 말라며 일축하고 있다.그리고 비확정 패치 내용을 봤을 때 실제로는 기존 대미지에서 그다지 많이 차이나지 않는다고 언급되고 있다. 계수 적용 방식이 총 공격력 비례로 바뀌는 바람에 깡댐이 반토막나서 그렇게 보이는 것뿐. 허나 모렐로가 추가 포스트를 올리면서 이 변경 내용에 또 변경이 가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모렐로는 방호의 쿨타임 증가 쪽으로 의견을 내고 있으며 리 신의 인섹킥 모빌리티를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조정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어쨌든 해당 포스트는 최초 조정안 발표 후 아수라장이 되어 리 신 조정 계획은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개발팀에서의 충분한 회의를 거친 후, 모렐로의 안이 통과되며 잡다한 상향안도 같이 폐기돼 평범한 쿨타임 증가와 위력, 계수의 하향안이 발표되며 이 사안은 일단 마무리되었다.
서머 시즌에는 16강전 내내 밴픽률 100%를 달성했으며[69] 이제 리 신을 못 쓰는 프로 정글러는 상상도 할 수 없게 되었다. 이는 선수들의 기량이 더욱 늘며 리 신의 변수 생성 능력과 초반 강세가 부각되고 리 신의 낮은 한타 기여도가 높은 유틸성으로 커버되기 때문.
그리고 IEM 카토비체 결승전 2세트에서 인섹은 리 신과 카직스를 같이 열어준 프나틱에게 카직스 픽으로 화답했다. 인섹은 현재의 리 신보다도 궁극기 선진화 카직스를 좀 더 높이 평가하고 있는 듯. 그러나 4.5 패치로 이른바 힐 메타가 돌아오면서 다시 카직스를 앞질렀다. 일단 상대를 죽이고 나서 시작하는 카직스에 비해 좀 더 다양한 국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리 신이 더 좋다고 평가받는 듯. 일단은 대회에서는 리 신과 카직스를 둘 다 풀거나 둘 다 밴하는, 과거 리 신과 엘리스 구도에서 엘리스만 카직스로 바뀐 구도가 돌아왔다. 다만 같은 패치에서 야생의 섬광이 출현하는 바람에 솔랭에서는 인기가 약간 떨어졌다.
결국 야생의 섬광이 너프되고 카직스가 4.9 패치에서 나락으로 추락했고 독보적인 1티어 구도에 올랐지만, 렝가가 또 귀신같이 정글러로 부활하면서 과거의 리 신-카직스 구도에서 카직스가 렝가로 바뀐 구도가 돌아왔다. 하지만 성장력은 좀 떨어져도 그걸 커버하고도 남을 만한 스킬 기본 대미지와 계수, 유틸성과 변수 생성 능력이 최상급을 달리기 때문에 원탑 정글러의 위치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
4.13 패치로 방호와 무력화 스킬이 하향 조정되었다. 방호 지속 시간의 너프로 인해 초중반 교전 시 수비적 측면이 약화되었으며, 지속적으로 너프된 방호의 스킬 자체 성능이 자츰자츰 떨어져 이제는 약간의 보호막 및 흡혈 제공/이동 스킬 정도로서의 의미밖에 갖지 못하게 되나 했지만 여전히 수많은 게이머들이 욕을 하게 되는 원인 베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역 이속/공속 저하로 한때 리 신의 후반 기여도를 책임졌던 무력화는 공속 감소가 삭제되어 은신 감지가 달린 평범한 둔화 스킬로 바뀌었지만, 리 신 자체의 기동성을 감안하면 큰 체감이 되지 않는 듯하다.
8.4. 2015 시즌
2015 프리시즌에서는 정글이 개편되었다. 몬스터들이 전체적으로 강력해졌고, 마체테 시작 시 2포션밖에 구매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서 정글링 안정성이 좋은 워윅이 크게 주목받았다. 이외에 초기 야생의 섬광과 유사한 마법 부여: 포식자의 등장으로 기본 공격에 특화된 정글러들이 큰 간접 상향을 받았고, 쿨감이 20%였던 마법 부여: 현자 덕에 알게 모르게 피들스틱이 승률 1위를 달성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육식 정글러였던 리 신의 입지가 타격을 받은 것은 변함이 없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4.21 패치가 적용되기 전까진 워윅을 밴하고 리 신을 가져가는 식으로 밴픽에 자주 올라가는 인기 정글러였고, 4.21 패치로 포식자의 대미지 조정, 워윅이 받은 심각한 너프, 그리고 정글 몬스터들의 전체적은 스탯 조정으로 재조명받은 마법 부여: 용사에 힘입어 리 신은 또다시 1티어까지 거론되는 픽으로 올라섰다. 이 당시 롤챔스 2015 프리시즌에서 리 신의 밴픽률은 97%로 잔나와 함께 공동 3위.[70]
5.5 패치에서는 탱커형 초식형 정글러에게 힘을 실어주는 마법 부여: 잿불거인이 등장했고, 이들에 비해 후반 기여도가 부족한 리 신은 차츰 입지를 회복하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곤두박칠쳤다. 대회에서 리신의 밴픽률은 급속도로 추락하였고, 당시 해설위원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라가스의 하위 호환에다 솔랭티를 못 벗겨낸 정글러들이나 쓸 챔피언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잿불거인의 지속적인 너프 이후로는 엘리스와 더불어 그라가스와 세주아니가 밴이 되면 그나마 나오는 대안 픽으로 다시금 대회에 얼굴을 비췄다. 잿불거인의 붐이 사그라들고 리 신 자체가 상향을 받으면서 그 입지를 크게 회복하여, 잿불거인 메타를 카운터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픽률을 자랑하던 베인과 솔로 랭크 픽률 1위을 두고 경쟁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베인이 너프를 먹으면서 리 신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이아 이상 티어 픽률 1등을 달성했다.
5.12 패치에서 현자가 삭제되고 생겨난 마법 부여: 룬 글레이브, 5.13 패치에서 추가된 배부른 포식자로 인해 리 신의 입지는 다시 타격을 받았다. 룬 글레이브가 정작 정글러보다 오히려 미드 라이너에게 유용하다는 꿀이 퍼지자 이즈리얼 등이 사용하다 재조정되는 등 수난을 겪는 와중, 배부른 포식자에 기반한 평타형 온힛 정글러의 입지는 또다시 확 뛰어올라 대회에서 마스터 이가 거론될 만큼 핫한 아이템이 되었다. 독특한 것은 이 와중에도 1티어 평타형 정글러가 밴이 되면 또다시 기용되는 것이 리 신이라는 사실.
시즌 5 내내 잠깐 올라갔다 내려오고, 픽이 되는 것도 보통 차선책이었던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리 신보다 좋은 챔프가 있다는 점이 역설적으로 리 신을 2015년 시즌 내내 볼 수 있게 만들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솔로 랭크야 이때도 항상 일정 이상의 성적을 냈고, 대회에서도 애매하다 싶으면 1티어 정글러를 밴한 후 리 신 픽은 일종의 공식. 부진했다고 평가받는 시즌에서 한 번도 자취를 감춘 적이 없는 셈이다.
8.5. 2016 시즌
2016 프리시즌에는 인식만 좋은 픽. 승률 100위 이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대회 한정 OP였다면 이제는 대회에서도 외면받을 정도로 입지가 좁아졌다.W 강철의 의지 활성화의 주문 흡혈-강타의 피흡이 막혀서 초반 정글링이 힘들어 진것, 천둥군주 이전의 방관 특성 너프, 결정적으로 그레이브즈, 니달리가 대세가 되면서 카정 전략이 어렵게 되어버린 점이 크다. 리신이 워낙 슈퍼 플레이나 매드무비 등을 통해 유틸성이 지나치게 부각되어서 그런 것뿐, 뛰어난 성장력이나 중후반부터 압도적인 CC기로 게임을 이끌어가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초장에 상대를 최대한 짓밟는 챔프인데 그것이 상당히 어려워진것. 게다가 그레이브즈, 니달리, 킨드레드의 공통점이라면 정글러치고는 상당한 성장 포텐셜인데 리 신은 이것과 전혀 부합하지 않으며, 최근에는 갱을 상당히 의식하는 메타이기 때문에 더더욱 리신의 입지가 좁아진 것. 더군다나 그라가스는 6.3 패치에서 상향까지 받았고. 리 신이 인식만큼은 이상하게 좋고 오랫동안 해먹어온 챔피언이기 때문에 상향되기도 어려울 듯. 시즌 6이 매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2016년 대회에서도 1티어 정글러들에 비하면 입지가 나쁘지만 심심하면 1티어 정글러가 밴을 당했을 때 나와서 배달킥과 당구킥으로 1인분을 하고 들어가기 때문에 상향은 어려울 듯하다. 유럽 LCS 6주 2일차에 3번 나와서 3전 전승에 2번 킬 관여율 100% 1번은 93.75%를 찍기도 했다. 물론 그 파일럿이 현 유체정을 다투는 얀코스, 트릭, 슉이긴 했지만.
한국 롤챔스에서는 리 신 장인인 플로우리스와 브라질리언 킥으로 유명한 윙드를 제외하고는 웬만해서는 리 신을 잘 픽하지 않는다.[71] 해외대회에서도 지난 시즌보다 픽률이 더 저조해진 것은 물론 승률이 모조리 50% 밑으로 떨어졌다. 소위 니그엘킨으로 불리는 캐리형 정글러 4천왕이 1티어 정글러인 상황에서 렉사이, 그라가스와 더불어 저들 대다수가 밴당하면 차선책으로 택하는 2티어 정글러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나[72] 그 중에서도 입지가 가장 좋지 않다. 운영형 정글러인 렉사이, 한타형 정글러인 그라가스와 달리 초반에 이득을 보지 못하면 힘이 쭉 빠지고 그나마 얻어낸 이득을 굴리기 위해서도 슈퍼 플레이를 강제당한다. 숙련도 자체가 높은 챔프인 덕분에 너프의 직격탄을 맞은 자르반 4세처럼 완전한 고인이 되지는 않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 높은 숙련도 덕에 호흡기만 겨우 붙이고 있는 챔프라고도 평가할 수 있다. 다만 MSI에서는 4승 2패를 기록해서 0승 2패의 그라가스나 0승 0패의 렉사이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솔랭에서도 꽤나 처참한데, 예전만큼의 빠른 정글링도 되지 않고, 카운터 정글을 해보려고 해도 피들스틱과 같이 초반이 극도로 약한 정글러들 자체가 거의 나오지 않는 메타이기 때문에 그다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인섹킥은 너무 잘 알려져서 대처 방안도 명확해진 지금, 아군의 확실한 갱 호응 없이 갱킹도 위력적이지 않다. 거기다가 후반에 힘이 빠지고, 챔프 특성상 마스터 이처럼 잘 크면 캐리력이 대단한 것도 아니고 쉬바나나 우디르처럼 탱킹 능력이 좋은 것도 아니다.
거기다 CC기를 넣고 아군에게 킬을 먹여주는 정글러라기보다는 딜링 위주의 갱킹을 하기 때문에 킬 양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초반 기본 대미지가 강력해 막타를 싫어도 먹게 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의 라이너보다 이동기가 우월하기 때문에 딸피로 도망가는 상대 라이너를 본인이 쫓아가서 마무리하는 그림이 많이 나오기 때문. 문제는 킬은 많이 먹게 되는데 후반 성장성을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유통기한 챔프라는것이다. 같은 딜링 위주의 갱킹을 하고 궁극기로 마무리도 확실하게 하는 그레이브즈 정글의 캐리력을 생각해보면 이 점도 분명한 문제점이다.
서머시즌에는 리 신이 가장 싫어하는 그라가스와 렉사이가 탑티어로 올라오며 사실상 사장되었다. 렉사이 그라가스 동시밴이 되어도 엘리스, 니달리, 헤카림 등에 선호도가 밀리는 것은 물론 그레이브즈, 킨드레드 등 그 이하 티어 챔프들보다도 인기가 없다. 정글밴이 쏟아져 나온 상황에서 상대 미드와 원딜이 동시에 뚜벅이일 경우 꺼내드는 비장의 카드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에 6.14 패치에서는 방호의 보호막을 상향, 만렙 기준 80이나 늘어났다.
6.18 패치에서 방호의 생명력 흡수 및 주문 흡혈량을 전 구간 5%씩 늘려줬다.
하지만 이러한 렉사이, 그라가스 천하도 롤드컵 전 밸런스 조절을 위해 크고 작은 너프를 대량으로 먹게 되면서 끝이 나버렸다. 그나마 렉사이는 2티어 정도로 물러났지만 그라가스는 아예 티어에서 제외되는 수준까지 떨어지게 되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자연스럽게 1티어는 니달리, 엘리스로 고정되었고, 이 둘은 보통 밴을 당하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리 신의 티어가 오르게 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게다가 다른 정글러들이 너프를 먹을 때 리 신은 방호 상향으로 보호막과 흡혈 수치가 증가하게 되면서 훨씬 안정적인 탱킹력과 정글링이 가능해졌다는 것도 한몫한 셈. 이러한 나비 효과 때문에 포블 패치 이후 라인전이 상당히 중요해진 2016 롤드컵에선 초반 영향력이 강력한 리 신과 올라프 등의 정글러가 1티어로 올라왔고, 또 상당히 많이 기용되고 있지만 파일럿에 따라 경기 내용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부분은 여전하다.
8.6. 2017 시즌
2017년 한 해 동안 리 신이 좋다는 인식은 여전히 유지되었는데, 인식과 달리 거듭된 패치를 통해 솔로 랭크와 대회 모두 저조한 승률과 성적을 기록했다.[73]프리시즌이 시작된 상태에서 리 신의 평가는 1티어 그 이상이다. 엘리스와 함께 독보적인 1티어 정글로 꼽히며, 엘리스보다 상급이라는 평가도 많은 편이다. 먼저 정글몹 패치로 캐리형 정글러가 사장되고, 포블 패치로 인해 1차 포탑을 빨리 밀면 큰 이득이 들어오기 때문에 갱킹형 정글러가 대세가 된 데다가 마체테와 리신 자체의 W의 자잘한 상향이 겹쳐서 모든 상황이 리 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중이다. 칼날부리와 돌거북의 머릿수가 많아져 광역 스킬이 없거나 변변한 도주기가 없는 정글러들이 동선이 꼬여서 고생하는 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리 신의 경우 광역기와 적절한 도주기를 전부 가지고 있어 동선 관리에 있어서도 다른 정글러들에 비해 더 유리한 편.
영겁의 힘 삭제 또한 리 신에게 웃어주는 결과를 낳았다. 영겁과 천둥군주 둘 중 하나를 비슷한 확률로 들던 챔프라 영겁 삭제가 크게 아쉽지 않고, 리 신의 카운터로 취급되던 라이벌 정글러들이 대부분 영겁에 의존하던 성향이 강한지라 간접 상향을 크게 받았기 때문. 거기에 한동안 대회 레벨에서 기를 못 펴면서 충들이 상당수 빠져나가기도 해 파일럿들에게 기대할 수 있는 잠재 실력도 비교적 높아진 상태이다. 여전히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는 챔피언이고 충이 끊이지 않는 챔피언임에는 변함이 없지만, 이래저래 플러스 요인이 중복해서 겹치다 보니 시즌 7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뒤에도 많은 기대를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롤챔스에서는 1월 22일까지 20세트 중 5번 밴, 10밴픽 되었는데 10전 전패를 기록하며 수모를 면치 못하는 중이다. 대체로 이 이유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오가는데 위의 궁극기 설명에 있듯 궁극기 대미지 너프가 생각 외로 크게 다가가기 때문 아닌가란 얘기가 있기도 하고 리 신이 시즌 6에도 선호받지 못했다가 메타가 바뀌면서 선호된 게 전통의 유틸성과 의외의 깡딜과 이를 통한 뛰어난 라인 개입이란 이유가 가장 컸기에 깡딜만 줄어든 상태라 프로 선수들이 다시 적응하기 시작하면 승률이 오르지 않을까란 추측을 하는 사람도 꽤 있는 편이라 고인이라는 섣부른 판단은 금물. OGN 해설가들도 뭔가 전패 이미지 징크스가 생겨버려서 그렇지 한번 깨지면 다시 괜찮아질 것이라는 언급을 한 경우도 있고 솔랭에서의 승률도 그렇게 급락하진 않은 편이다.
그러나 21일에 또 한 번 픽이 돼서 귀신같이 9전 전패라는 기록을 쌓았다. 22일에도 나와서 패배하며 1주차 10전 10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롤갤은 야스오라는 과학 이후에 드디어 과학 시즌 2 가 나왔다고 폭발하는 중.
0승 10패를 한 이후에는 5할을 지키며 승과 패를 반복하는 무난한 정글러의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피넛 등 상위 팀 정글러가 리 신을 픽했을 시에 보여준 우수한 모습으로 리 신 자체가 구린 픽이라는 인식은 많이 나아졌다. 그 반작용으로 리 신의 처참한 승률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진에어의 엄티(2승 6패), 콩두의 펀치(0승 5패)가 조명받으면서 비난의 지분을 대부분 가져가게 되었다. 소속 팀의 성적 또한 이에 비례하여 꼴지 싸움을 벌이고 있으며, 엄티의 경우 삼성전에서 상대가 마땅한 대처 없이 과감히 르블랑을 풀어 초중반 라인 주도권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최악의 플레이를 남발한 끝에 0/7/0이라는 서유리 스코어에 근접한 KDA로 패배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더이상 리 신을 안 쓰는 게 좋겠다고 김동준 해설에게 지적당할 정도. 결과적으로 1라운드 최종 승률 5승 15패로 정글러 중 최하 승률을 기록했다.
7.10 패치에선 기본 이속이 350에서 345로 감소하고 궁극기 쿨타임이 90/75/60에서 110/85/60으로 증가하는 너프를 받았다. 사실 리 신 자체가 대회에 많이 등장하긴 했지만 정작 활약한 선수가 SKT의 피넛이나 FW의 카사 등 정말 극소수임에도 불구하고 하향을 받아버렸다.
갖가지 너프로 인해 리 신의 성능은 인식과 픽률에 가려졌지만 결코 좋은 편이 아니다. 컨트롤이 된다면 궁극기를 이용한 화려한 플레이로 팀을 유리한 환경으로 만들 수 있지만, 손이 안 되는 사람들이 할 경우 게임을 초장에 박살내지 못하고 장기전으로 가서 패배하게 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리 신을 잘하는 사람이 드물다는 것과 갖가지 너프로 인해 실제 리 신의 승률은 하위권이다.
해당 패치 이후부터 정글 유저들의 리 신에 대한 평가는 엄티[74], 블랭크처럼 할 게 아니면 하지 마라[75]가 대다수. 대회에서도 저 둘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리 신으로 결과가 좋지 않았고 심지어 전승이던 피넛의 리 신도 구경꾼 노릇을 하는 등 암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여전히 충이 많은 솔랭에서는 처참한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7을 마무리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시즌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인식이 나락까지 떨어졌다. 세주아니, 자크, 그라가스, 자르반 사천왕 때문에 리 신이 낄 자리가 없는 것. 다만 사천왕이 자주 밴이 되는 시점에서 심심찮게 나오기는 하지만 임팩트 있는 모습을 전혀 못 보여줬다. 오죽하면 김동준 해설은 대향로시대에 향로 버프를 줄 수 있는 정글러라면서 향로 셔틀이나 해야 한다는 등 프로씬에서 리 신의 입지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부분. 하지만 솔랭에서는 저 넷이 탱셔틀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있어 아직까지는 스킬셋이 더 멋지고 화려한 리 신의 픽률이 더 높다.
8.7. 2018 시즌
인식만 좋은 애매한 성능의 정글러가 되어버렸다.별로 바뀐 건 없는 편. 솔랭에선 여전히 정글러 중 픽률이 가장 높은 편이지만 승률은 낮고, 대회에서도 잘 안 나온다. 주류 정글러들이 모두 밴을 당했을 때 한두 번 정도 나오긴 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초시계와 존버 메타의 영향으로 초반에 이득을 못 취하면 급격히 불리해지는 리 신은 메타와 안 맞고, 초반 이득조차 초시계로 인해 취하기 힘들다. 예외적으로 LPL의 플로리스만이 리 신을 골랐다 하면 게임을 터트려버리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플로리스 상대로만 저격밴이 나오는 상황이다.
8.4 버전에서 와드를 제공하던 추격자의 나이프가 삭제당하는 심한 너프를 당했다. 리 신은 와드를 시야가 아닌 방호의 대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리 신에게는 매우 심한 너프이다.
그리고 8.6 버전에서 추격자의 나이프 삭제에 따른 열세를 보상하고자 리 신을 상향하였다. 우선 패시브로 인한 기력 회복량이 레벨에 따라 상승하도록 변경되었고, 공명의 일격으로 날아갈 수 있는 사거리가 증가하였다. 그리고 용의 분노의 후반 피해량을 상향해 시즌 7의 너프 이전과 비슷하게 올려 주었다.
패치 후 픽률은 다시 정글러 중 1위를 먹을 정도로 높아졌지만 승률은 여전히 47-48%대의 낮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야석과 초록 강타의 삭제 이후 렌즈가 아닌 와드 장신구를 쓰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그렇다고 해도 기동성에는 한계가 있고, 신 짜오나 그레이브즈와 같이 최근 대세 정글러들과의 싸움에서 유리한 것도 아닌데 유통기한은 심한 편이라 영 좋지 못하다.
8.10 버전에서 와드 토템의 지속 시간이 길어진 대신에 충전 시간도 길어지는 패치가 이루어졌다. 따라서 예전처럼 와드를 자주 박을 수 없게 되었다. 거기다가 정글 아이템과 서폿 아이템을 같이 올리는 것 역시 불가능하도록 변경되면서 비효율성을 감안하고서라도 시야석을 만드는 게 불가능해졌다.
8.11 버전에서 기본 지속 효과 질풍격의 기력 회복량이 늘어나는 상향이 이루어졌다.
8.12 버전에서 다시 한 번 버프되었다. W 방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기존에는 14초였으나 12초로 줄어들었고, E 폭풍의 피해량이 증가하였다. 여태껏 이루어진 버프들과는 차원이 다른 버프로 그 체감이 크다.
8.15 버전에서 Q 음파의 기본 피해량이 소폭 감소한 대신 추가 공격력 계수가 0.1 증가하였으며, 공명의 일격의 경우에는 대상이 잃은 체력의 8%만큼 추가 피해를 입히던 옵션이 사라지고 대신 대상이 잃은 체력에 따라 피해량이 최대 두 배까지 증가하는 옵션이 생겼다. 애매한 패치라 말이 많은 상황인데, 결론부터 말하면 너프다. 까놓고 말해서 추가 공격력 계수 0.1로 대미지 25를 메꾸려면 추가 공격력 250이 필요하며 잃은 체력 비례 피해 삭제는 딜템 2~3개를 두른 극딜 리 신이 물몸 딜러들을 막타를 칠 때를 제외하면 전부 너프다. 사실상 유저들에게 탱템이 아닌 딜템을 강제하도록 하는 패치. 특히 정글링, 그 중에서도 초반 정글링이 타격을 받았다.
이런저런 버프를 계속 받았고 픽률은 항상 최상위권이지만 승률은 버프를 받아도 47-48%의 저조한 솔랭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리 신의 최대 장점이던 기동성이 너프로 인해 사라진 시점에서 어지간해서는 다시 대세로 올라오기는 힘들어보인다. 대회에서도 완전히 멸종. 2018 롤챔스 서머 포스트시즌에서 스피릿이 타잔을 상대로 간만에 리 신을 꺼내들어 추락한 리 신의 활용도를 어떻게든 발견하거나[77] 롤 아시안게임의 Mlxg가 상당한 변수를 창출한 드문 사례를 제외하면 대회에서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78]
아시안게임 이후 프로씬에서도 가끔 등장하고 있다. 하루가 피넛 상대로 사용하여 1승을 챙겼고, 한국보다 인파이팅에 많은 비중을 두는 LPL의 경우 비슷한 난전 위주 정글러들 중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카밀과 신 짜오가 밴이 됐을 때 차선책으로 선택하는 편.
8.19 패치에서 리 신의 기본 공격 및 스킬 시전 시 시각 효과가 업데이트되었다.
8.8. 2019 시즌
초반 전투력이 중요한 메타가 계속 이어지면서 롤드컵 때는 다시 주류 정글러가 되었고, 케스파컵에서도 밴 혹은 픽되는 정도의 1티어 정글러로 다시 자리잡았다.솔랭과 대회 모두 밸런스를 파괴하는 OP 챔피언은 아니여도 숙련도와 기량이 뒷받침된다면 언제나 쓰기 좋은 무난하고 좋은 챔피언 정도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오랜 카운터였던 렉사이가 버프로 1티어에 올라섰지만 대회에서도 종종 픽이 되고 있긴 하다.
9.14 패치 때 리 신의 대사 음성 녹음이 업데이트되었다. 신의 권 리신과 동일한 한신 성우인데, 기존 대사 음성이 워낙 호평이 많아서인지 반응은 좋지 않다.
9.15 패치에서 Q 음파 / 공명의 일격의 기본 피해량이 전구간 5씩 상향되었다.
9.18 패치에서 기본 체력과 기본 공격력의 소수점 수치가 다듬어지면서 약간 상향되었고, 궁극기 용의 분노의 기본 피해량이 모든 스킬 레벨에서 25 증가하였다. 이 때문인지 몰라도 9.19 패치로 진행되는 롤드컵 기간 중 렉사이와 함께 AD 정글러의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프리시즌에는 침착 룬이 기력 챔피언에게도 쓸모가 있게 변경이 돼서 정밀 보조 룬으로 넣거나 정복자 리 신이 각광받고 있다. 바뀐 정복자의 회복 능력 덕분에 리 신의 단점 중 하나인 애매한 탱킹력을 보완할 수 있어 각광받았다.
8.9. 2020 시즌
엘리스, 에코와 함께 정글 챔피언 중 최상위 티어를 달리고 있다. 정글러의 성장성이 줄고 부담이 늘었지만 애초에 초반이 중요한 리 신에게 그런 건 큰 문제는 아니었고 오히려 이를 이용해 초식형 정글러에 대한 압박을 더 강하게 가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새 아이템인 그림자 검이 리신의 시야 장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도 가산점.하지만 게임 템포를 늦추는 10.2 패치 이후의 대회에서는 승률이 엘리스와 함께 매우 좋지 않다. 리 신에 자신있는 정글러들이 자주 픽하긴 하지만(클리드, 플로리스 등), 아무래도 게임 템포가 많이 늦다 보니 중후반 한타에서 용의 분노를 잘 활용하지 못 하는 이상 활약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부각되는 것 같다.
에코 정글의 너프 이후 솔랭 성적은 다시 1티어 1등으로 올라왔다. 게다가 초식 정글러들의 숨통이 조금씩 트이기 시작하자 이미 상위 티어를 유지하던 리 신이 간접 이득을 보기도 했다.
대회 환경에서는 함정 카드 그 자체. LCK 스프링 시즌 초반에는 그나마 써먹을만 했지만 8주차 기준으로 15승 34패 승률 0.306에 최근까지 11연패를 기록하는 등 매우 안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패왕과도 같은 솔랭 성적과는 정 반대. 다른 지역들에선 40% 후반대에서 50% 초반대 승률을 찍으며 평범 내지는 좋은 챔피언으로 볼 수 있는 승률이 나오긴 하나, 중요한 경기에서 꺼내면 꼭 게임이 안 풀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79]
이러한 현상은 장기 두듯이 느리지만 빡빡하게 운영하느라 난전이 적게 일어나는 LCK식 턴제 운영+난전보다는 운영 위주의 플레이 방식+게임이 길어지는 메타의 복합적인 조화로 유통기한이 심한 리 신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더 쉽게 말하자면 LCK 선수들이 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리 신을 잘못 쓰고 있다는 것. 리 신을 가장 잘 쓰는 LPL의 경우 공격적인 갱킹으로 초반을 풀고 한타 단계에서는 아군의 선 이니시에 맞춰서 후진입하는 형태로 리 신을 쓰는 반면, LCK에서는 1라운드 AF vs T1 3세트에서 나온 드레드의 무한 갱킹 리 신 정도를 빼면 초반을 평온하게 보낸 다음 한타에서 슈퍼 플레이를 하려다가 팀까지 말리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큰 차이가 있다.[80]
하지만 LPL도 정규 시즌에선 리 신으로 간간히 재미를 봤으나, 플레이오프에선 LCK 못지않은 함정 카드로 되돌아갔는데, 비교적 소규모 난전이 잦은 정규 시즌에 비해 신중함이 요구되는 플레이오프에선 아무리 LPL이라고 해도 장기전으로 끌고 가는 비율이 많다 보니 초반에 아무리 흥해도 조금만 삐끗하면 존재감이 지워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결승전에선 리 신을 잡은 쪽이 무조건 패배하는 현상이 벌어지면서 리 신의 함정 카드화는 비단 LCK뿐만이 아닌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일어나고 있다.
같은 초반지향형 정글러인 엘리스와 올라프의 경우, 엘리스는 Q의 체력 비례 피해와 고치, 줄타기의 존재 때문에 후반에서도 어느 정도 힘을 발휘할 수 있으며, 올라프는 리 신 이상의 교전 능력으로 초반을 꽉 잡아 그 격차로 게임을 끌어나가는 능력이 있으며 유미 등 다른 챔피언과의 조합으로 진입 능력을 보완해서 유통기한을 연장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프로씬에서 승률이 나오는 것. 그리고 리 신은 방호(W) 메커니즘 특성상 렌즈를 살 수가 없어서 시야 장악이 안 된다는 심각한 문제점도 있다.[81]
10.8 패치로 갱킹 공유킬 보상이 하향되고 9레벨 이후 정글링 보상이 커져 성장형 정글러들의 득세로 솔랭 성적도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2티어쯤의 무난한 선픽 카드로 높은 픽률을 유지하고 있다.
허나 미드 시즌 컵 이후 카사와 카나비가 리 신을 잡고 게임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시 리 신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고 초반 싸움 메타와 맞물려 롤챔스에서도 싸움을 좋아하는 팀이라면 충분이 쓸 수 있는 교전지향적 픽이 되었다. 특히 DRX가 T1과의 경기에서 리 신을 꺼내 이긴 이후로는 리 신이 이기는 경기도 많이 볼 수 있다.
10.15 패치에서는 방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전 구간 2초 증가하는 너프를 받았다. 너프의 영향이 꽤나 큰데, 리 신은 정글링 안정성이나 생존성, 기동성을 방호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쿨타임 2초가 늘어난 것은 꽤나 체감이 되었기에 승률이 많이 떨어졌다. 승률만 보면 5티어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지만 픽밴률이 압도적으로 높기에 여전히 2~3티어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대회에서는 W 너프의 영향인지 다른 정글에 밀려 나오지 못하는 신세이고 나온 경기도 별 활약이 없고 묻힌 경기가 많아졌다.
10.21 패치 때 성장 공격력이 레벨당 3.2에서 3.7로 증가하였다.
8.10. 2021 시즌
프리시즌 이전에 비해 성적이 크게 떨어졌다. 그레이브즈와 카직스, 그리고 태양불꽃 방패를 앞세운 탱커형 정글러들이 득세하고 대부분의 정글 챔피언이 자신에게 맞는 신화템을 찾고 연구가 활발한 반면 리 신만큼은 어떤 신화템이 이상적인지, 스킬 가속을 어느 정도를 맞춰야 하는지 결론이 나지 않아 여전히 저조한 성적에서 답보 중인 상태.[82] 정글 아이템에 마체테 효과가 사라져 안 그래도 느리던 정글링이 더 느려졌고 CC기가 없어서 보호막이 생긴 바위 게를 사냥하는 게 이전보다 더 길어진 것은 덤. 그나마도 자주 가지 않던 티아맷마저 하위 아이템이 변경되어 답이 없는 상황이다.10.25 패치 땐 10.15 패치 때 적용되었던 방호의 너프가 롤백되고, 기본 방어력이 3 증가, E의 대미지가 전 구간 20 증가하는 큰 버프를 받았다. 버프가 제대로 먹혔는지 승률은 43.4%에서 48.6%까지 올라갔고 픽률도 13.4%에서 22.6%까지 크게 올라갔다.
매 시즌마다 딜 리 신과 탱 리 신이 갈렸지만 이번에는 공격력 위주의 적당한 딜탱으로 굳어지는 듯하다. 주로 1코어로 가는 템은 사용 효과의 체력 회복 능력이 뛰어나 유지력에 특화된 선혈포식자, 암살자 특화 템이고 쿨감이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극딜 리 신에게도 잘 어울리는 월식, 혹은 기본적으로 탱커 대항용이고 체력, 공격력, 쿨감, 피흡 등의 옵션이 종합으로 있어 두루두루 무난하게 갈 수 있는 신성한 파괴자 셋 중 하나로 가는 추세다.
월식의 순간적인 누킹 능력이 워낙 강력해 월식으로 1코어가 굳어지는 경향이 시즌 초에 두드러졌다. 1.5초 안에 두 번 공격하면 대상 최대 체력 비례 피해를 추가로 입히는데, 리 신은 음파-공명의 일격이 워낙 빨라 이 효과를 터뜨리기도 편하고 추가 공격력에 비례한 쉴드와 소소한 이속 버프는 덤. 초반에 흥한다면 빠르게 월식을 올리고 게임을 부수고 다니는 리 신을 볼 수 있다. 선혈포식자의 사용 효과가 너프를 먹은 영향도 있다.
11.4 패치에서 Q 쿨타임이 전 구간에서 1초 감소하는 버프를 받았다.
11.8 패치에서 E 쿨타임이 10초에서 8초로 감소하는 버프를 받았다. 누적된 버프로 승률 51.3%에 픽률 26.9%의 1티어 정글러로 날아올랐다. 리 신은 아무리 좋은 시기에도 픽률에 비해 승률은 낮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제는 승률까지 높게 잡히면서 명실상부 리 신의 최전성기라 볼 수 있다. 결국 오버스펙이 정점에 달했는지 라이너로도 준수한 통계가 잡히기 시작했는데, 출시 초기의 다이애나가 연상되는 부분. 특히 탑 리 신이 꽤 자주 등장하고 있으며 지표도 상당히 괜찮은 상황이다.[83]
11.9 패치에도 정글 리 신은 승률 51.4%, 픽률 30.5%라는 OP급 통계를 보여주고 있고, 탑 리 신도 승률 51.7%, 픽률 6.5%로 1티어를 찍었다.
이런 상황에서 11.10 패치에서도 리 신은 너프를 피했다. 오히려 선혈포식자 간접 버프까지 받았다. 전반적인 메타의 방향성과 강타 패치가 죄다 리 신에게 웃어주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덕에 챔피언 편애 논란이 불거졌으나,[84] 결과적으로 리 신은 11.10 패치의 손꼽히는 0티어 챔피언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11.10 패치 이전까지는 리 신의 신화급 아이템 선택지가 상황에 따라 선혈포식자와 월식으로 양분되는 경향을 보였고 승률도 큰 차이는 없었으나, 선혈포식자가 상향받으며 승률이 크게 앞서게 되었다.[85] 이렇게 자체 성능이 너무나도 막강해지자 고난이도 때문에 이전까지는 픽률은 높아도 천상계 구간을 제외한 승률이 50% 선을 뚫을 일이 손에 꼽히던 리 신이, 플래티넘 이상 구간에서 탑 / 정글 / 미드 세 포지션에서 모두 50% 이상의 승률을 뽑아내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2021 MSI에서는 명실상부한 OP픽으로 군림하며 경기를 불문하고 반드시 밴 or 픽이 이루어지는 카드가 되었다. 특히 탑 리 신의 경우는 존재 자체가 탑 밴픽을 좌우하는 막강한 카드로, 강력한 라인전과 E 버프에 힘입은 빠른 라인 클리어, 이 두 장점을 위시한 합류전 능력의 우위, 갱킹 회피, 선혈포식자 빌드를 위시한 탱킹력, 그럼에도 부족하지 않은 사이드 주도권[86]과 충분한 한타 기여도가 모조리 더해져서 나오는 경기마다 기가 막힌 성능을 뽐냈다. 기존에 리 신의 숙련도에 대해서 별다른 고평가를 받지 않던 선수들, 숙련도에 대해서 의문이 드는 선수들도 챔프빨에 힘입어서 말이 안 되는 지표를 보여주는 지경.[87]
11.11 패치에서 폭풍/무력화(E)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전 구간 1초 증가하는 너프가 적용되었다. 하지만 11.9 패치 이후부터 보여 준 리 신의 파괴적인 성능과 그동안 받아온 직/간접 버프의 누적에 타격을 주기에는 강도가 너무 부족한 너프. 때문에 덤불 조끼가 강력한 하향을 받고 신성한 파괴자의 상향으로 새로운 신화템 선택지도 고려할 수 있게 되어 소소하게 이득을 본 점과 겹쳐 승률에 큰 영향은 없었다. 정글 리 신은 같은 1티어 챔피언인 엘리스와 승률과 밴률이 비슷하면서 픽률은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명실상부한 OP 챔피언으로 군림 중이며, 탑 리 신과 미드 리 신 역시 2티어 중후반을 벗어나지 않는 중이다. 최근에 개막한 LCK 서머에서도 반드시 밴 or 픽이 이루어질 정도로 전 구간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는 LCK에서 단식 세나와 함께하는 바텀/서폿 리 신까지 등장하며 한 시즌 내에 전 라인으로 사용된 챔피언 타이틀을 달게 되었다. 멀티 포지션이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해당 챔피언의 성능이 충분히 강력하다는 지표 중 하나인데, 챔피언 설계와 동떨어진 바텀 라인에서 등장하는 것은 리 신의 성능이 얼마나 파괴적인지 잘 보여준다.[88] 처음 사용한 건 KT였는데, 이때 당시에는 세나-탐 켄치를 바로 안 뽑고 리 신을 픽하는 바람에 생긴 참사 정도로 해석되었지만, 바로 다음 날 T1 vs LSB 전에서 T1의 서폿, 케리아 선수가 리 신을 픽했다. 프로씬에서 진지하게 스크림에서 기용되고 있는 조합이라 볼 수 있다.
11.13 패치에서는 폭풍(E)의 피해량이 100~260에서 100~220으로 너프를 받았다. 이 너프는 E선마를 하는 라이너 리 신을 겨냥한 너프다. 이로 인해 탑 리 신은 승률이 47.3%까지 떨어지는 등 큰 타격을 받았으나, 정글 리 신은 살인적인 딜링과 탱커보다도 단단한 체급은 여전하기에 압도적인 성능으로 1티어를 차지하고 있다
11.14 패치에서는 무려 픽률 30%에 승률 51%를 기록하며 모든 정글 챔피언들 중에서도 압도적인 픽률과 준수한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11.15 패치에서도 픽률 30%에 승률 51%의 성적으로 압도적인 만능챔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11.16 패치에서 강철의 의지(W)의 흡혈량이 전 구간 5%p 줄어들었지만, 이 정도의 너프로는 리 신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혀 영향이 없는 패치라는 LCK 해설의 말마따나 보여주기식 너프에 불과하다는 평.
11.17 패치에서도 리 신에 몰린 픽률을 분산시키기는커녕, 정글 관련 보상도 없는 미드 그브 무지성 너프에 타격을 입은 그레이브즈, 선혈 탈론은 무시하고 선혈 그암 케인 너프가 있었기에 픽률 27%, 승률 51%라는 압도적 초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에코, 자르반, 니달리와 정글 픽률 79.2%를 나눠먹는 중이다.
11.18 패치에서 1레벨 공격력이 70에서 68로 감소되었다. 코멘트에서도 11.16 패치의 LCK 경기에서 100% 밴픽 수치를 언급하는 것을 보아하니 심각성을 인지한 듯. 1레벨 공격력 감소는 정글 챔피언에게 있어 상당히 큰 너프이기에 마침내 승률이 50% 이하로 내려갔으나 여전히 1티어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당연한 것이 리 신의 모든 스킬 계수는 추가 AD이기 때문에 오로지 평타 딜만 2 까이는 너프이다. 이로써 장장 7개월 동안 1티어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11.19 버전으로 진행하는 롤드컵에선 밴픽률 98%, 승률 55%를 달성하며 무결점 무상성의 압도적인 정글 0티어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해설에 따르면 선혈포식자로 인해 유통기한이라는 유일한 단점마저 사라져버린 초강력 챔피언.
11.21 패치에서 정복자와 선혈포식자의 너프와 여태껏 받았던 직, 간접 너프의 영향으로 승률이 47%대까지 떨어져 결국 1티어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초반은 그대로고, 1코어 선혈 메리트의 몰락으로 인해 어그로 핑퐁 능력이 박살나면서 갈수록 힘이 급격하게 빠져나가는 것이 최악의 약점인 상황.
11.22 패치에서 선혈포식자의 보상 패치가 주어지자, 비록 승률은 낮으나 밴픽률 덕에 1티어로 복귀했다.
8.11. 2022 시즌
프리시즌 리 신이 이득 본 부분은 없지만 상대하기 편한 물몸 챔피언들이 대거 등장하는 추세라 여전히 1티어를 유지하고 있다. 11.24 패치 정복자의 버프로 소소한 이득을 보게 되었다.12.3 패치로 AD 브루저 아이템의 패권이 선혈+스태락->선혈+죽무+멜모로 넘어갔는데 리신에게는 일장일단이 있다고 평가되는 편. 브루저로서 탱커보다는 딜러로서의 성격이 강한 리 신에게 코어템의 공격력 증가는 분명 좋은 요소지만 필연적으로 앞라인 탱킹을 해야되는 브루저형 정글러 입장에서 탱킹력이 감소된 것은 손해이기도 하기 때문.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선혈포식자 기반 브루저 정글러들은 성적이 제법 떨어진 편이나 리 신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비록 승률은 떨어졌으나 1티어를 점하고 있으며, 대회에서는 (해설진의 평가에 따르면) AD 정글러 중 원톱으로 꼽히고 있다. 2021 시즌부터 끊김 없이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12.7 패치에서 너프되었다. 내용은 1레벨 공격력 68에서 66으로 감소, Q의 음파 및 공명의 일격의 기본 피해량 전 구간 5씩 감소. 결국 승률이 46%까지 떨어졌다. 근데 픽밴률이 각각 20%인 건 함정.
12.10 패치에서 전 챔피언 기본 내구력 상향으로 1레벨 체력이 585에서 655, 성장 체력이 85에서 99, 성장 방어력이 3.75에서 4.95, 성장 마법 저항력이 1.25에서 2.05로 증가하였다. 대신 유지력 하향을 위해 W의 방호 보호막량이 55/110/165/220/275에서 50/100/150/200/250로, 강철의 의지 추가 생명력 흡수 및 주문 흡혈량이 5/10/15/20/25%에서 5/9.5/14/18.5/23%로 감소되었다.
패치 이후 가뜩이나 낮았던 승률은 더욱 떨어져 45%대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전체적인 챔피언들의 내구력 향상이 브루저로서 누킹 비중이 큰 리 신에게 커다란 타격이 된 것으로 추정. 승률이 45%임에도 불구하고 정글 픽률 2위에 육박하고 있다.
결국 12.11 패치에서 12.7 패치로 받은 너프가 롤백되었다. 롤백 후 승률이 48%로 올랐지만 정글러 중에서 아직도 최하위권이다. 최근 챔피언 내구도 상향+태불방 상향으로 탱커형 정글러들이 슬금슬금 나오기 시작하는데, 판금 장화+태불방 뜨는 순간 리 신의 체급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된다. 특히 누누와 윌럼프, 람머스, 우디르 같은 탱커형 정글러 챔피언은 1코어부터는 때려도 기스도 안 나는 수준이라 답이 없다.
결국 12.12 기준 겨우 상승한 승률이 다시 46%로 내려갔다. 승률과는 별개로 OP.GG 정글 기준 픽률 1위를 달리는 게 이상할 정도.
12.15 패치에서 버프되었다. 내용은 QWE의 공명의 일격, 강철의 의지, 무력화의 기력 소모량이 30에서 25로 감소. 버프 이후 승률이 47%대로 올랐다.
12.18 패치에서 다시 버프되었다. 내용은 성장 체력이 99에서 105로, W의 강철의 의지 추가 생명력 흡수 및 주문 흡혈량이 5~23%에서 5~27%로 증가. 버프 이후 승률이 48%대로 올랐다.
8.12. 2023 시즌
전형적인 고픽률 저승률 챔피언으로 딱히 전 시즌과 대비해서 달라진 것은 없다. 기존의 빌드에서 굶주린 히드라를 1코어로 구매하거나, 선혈포식자 대신 해신 작쇼를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12.23 패치, 굶드라, 해신 작쇼를 구매하는 미드 리 신이 통계에 잡히기 시작했으나 얼마 안 가서 이내 사장되었다.
13.1b 패치로, 주력템인 선혈포식자의 신화급 지속 효과 변경, 죽음의 무도, 멜모셔스 아귀에 붙은 스킬 가속 삭제로 이전보다 스킬 가속이 확 줄었고, 굶주린 히드라의 모든 피해 흡혈이 생명력 흡수로 변경되면서 스킬 기반 챔피언인 리 신에게도 큰 타격이 되었다.
13.3 패치에서
결국 13.7 패치에서 너프되었다. 1레벨 공격력이 68에서 66으로 감소, 1레벨 방어력이 36에서 34로 감소되었다. 초반 교전력 및 정글링 안정성을 저격하는 뼈아픈 너프로, 승률이 크게 줄어들었다.
13.13 패치에서 버프되었다. Q - 음파/공명의 일격의 피해량이 55~155 (+1.1 추가 공격력)에서 55~155 (+1.15 추가 공격력)로 증가.
13.18 패치에서 블리츠크랭크, 그레이브즈, 잔나, 자르반 4세, 나미, 제이스, 레오나, 제드, 말파이트, 올라프, 오리아나, 바루스, 베인과 함께 구식 스킬 아이콘이 신식으로 바뀌었다.
13.19 패치에서 또 버프되었다. 1레벨 방어력이 34에서 36으로, W의 흡혈량이 5~27%에서 10~26%로 증가, 대신 E의 데미지는 35~155에서 35~135로 하향되었다.
8.13. 2024 시즌
아이템 변화가 리 신과 잘 맞아 또 1티어가 됐다. 추가된 갈라진 하늘이 리 신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첫 번째 스플릿이 끝나가는 시점에 ASU의 인게임 최종본 모델링이 공개되며 14.9 패치에 적용되었다. 14.9 패치 초기 리 신의 공명의 일격(Q 2타)의 AD 계수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책정되는 버그가 있어 승률이 52.8%, 픽률 33.8%, 밴률 42.5%라는 말도 안되는 지표를 보여주기도 했으나 금방 고처졌다.
14.12 패치 이후 굉장히 충챔스러워졌다.[89] 원인은 신규템인 어둠불꽃 횃불을 사용하는 AP정글러들의 상승세[90]와 더불어 슬슬 완전히 육식정글 메타에서 초식정글쪽으로 기울고 있어서인걸 꼽을 수 있다.
14.13 패치에서 버프되었다. 성장 체력이 105에서 108로 증가했고, W - 방호의 보호막 흡수량이 50-250에서 70-250으로 낮은 스킬 레벨에서 증가했다. 여기에 AP 정글러인 탈리야, 카서스, 브랜드도 함께 너프를 먹으며 다시 1티어 진입에 성공했다. 그런데 Q - 음파에 적중당한 대상 주변의 적에 대해 일반 시야가 아닌 절대 시야를 얻는 버그가 터져서 LCK에서 글로벌 밴된 상태.
14.19 패치에서 리 신이 가던 여러 아이템들이 큰 너프를 받았고, 몇몇 챔피언들이 득세한 영향으로 경쟁에서 밀려나 3티어권으로 크게 추락하였다.[91] 이것 때문인지 14.20 패치에서 공격력이 3 증가하는 버프를 받았는데, 간접 너프만 좀 받았을 뿐이지 실제 성능은 전혀 밀리지 않아서 스스로도 생환할 수 있는 챔피언인데 굳이 버프를 먹일 필요성이 있냐면서 여론이 매우 나쁜 상태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리 신의 강세가 더욱 두드러지다보니 훨씬 좋지 않다. 공격력 3 버프로 리신의 기본 공격력은 공동 1위가 됐다.
9. 아이템, 룬
룬 [[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 ]] [[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 핵심: 정밀 ]]전설의 시작 공격 강화 및 지속적 피해 [[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집중 공격| ]][[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치명적 속도| ]][[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기민한 발놀림| ]][[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정복자| ]] [[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생명 흡수|]][[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승전보|]][[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침착|]] [[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민첩함|]][[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가속|]][[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핏빛 길|]] [[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최후의 일격|]][[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체력차 극복|]][[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최후의 저항|]] |
- 정밀 빌드
하위 룬 선택지는 킬 관여 시 이득을 주는 승전보의 선호도가 거의 고정적인 수요를 보여준다. 침착은 패시브의 기력 수급량이 훌륭한 리 신에게 딱히 필요하지 않다. 2열은 민첩함/강인함이 픽률을 양분한다. 전설: 민첩함의 수요가 가장 높고, 전설: 강인함은 상대의 조합에 따라 선택한다. 마지막 열에서는 주로 최후의 일격/최후의 저항을 본인의 성향에 따라 선택한다. 선혈포식자를 신화급 아이템으로 구입한다면 최후의 저항이 특히 잘 어울린다.
지배 빌드 | |
[[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 ]] [[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 핵심: 지배 ]]대상 추격 및 처치 빠른 접근과 폭발적 피해 [[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감전| ]][[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포식자| ]][[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칼날비| ]] [[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비열한 한 방|]][[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피의 맛|]][[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돌발 일격|]] [[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좀비 와드|]][[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유령 포로|]][[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사냥의 증표|]] [[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보물 사냥꾼|]][[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끈질긴 사냥꾼|]][[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궁극의 사냥꾼|]] |
추가 공격력 계수가 떡칠된 리 신과 정복자의 시너지에 밀려서 선호도가 급감했으나, 지배의 감전도 작게나마 채용률이 있는 편.[92] 상대 조합이 물몸 위주일 때 수요가 있다. 이 경우 아이템 트리를 밤의 끝자락, 요우무의 유령검, 기회, 월식 등으로 물리 관통력 위주 혹은 추가 피해 유형의 극딜템을 올려 한 사이클의 딜량을 극대화한다. 특히 감전을 들고 근접에서 Q-(평)E-R-Q-평 으로 이어지는 간단한 콤보의 위력이 어마무시한데, 궁극기로 인한 에어본 덕에 공명의 일격과 후속타로 들어가는 기본 공격 한 대 정도는 대처할 수 없는 확정타가 되며 감전을 동반한 순간 화력이 살인적이다.
보조 룬
정글 리 신은 정밀 빌드는 영감[93], 지배 빌드는 정밀[94]의 보조 룬을 선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결의는 리 신을 라이너로 기용할 때 선택하는 경우가 보다 많은 편이고, 뼈 방패와 소생의 선호도가 가장 높으며 그 외에는 재생의 바람, 불굴의 의지 정도가 고려된다.
시작 아이템
- 새끼 화염발톱
정글 시작 아이템. 이끼쿵쿵이의 강인함이 삭제된 이후로 메인 시작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 새끼 바람돌이
화염발톱보다 교전 능력은 떨어지지만 기동성이 증가해 적극적으로 이득을 굴릴 수 있다.
- 제어 와드
시야 장악 용도도 있지만, 더 중요한 용도는 당연히 방호(W). 리 신은 방호 콤보를 위해서 꽤 긴 시간 동안 인벤토리에 제어 와드를 위한 빈칸 하나를 확보해 두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극후반에는 템 하나 차이가 큰 편이기 때문에, 최종 아이템을 구매하고 일반 와드로 때우는 것이 좋다. 애초에 풀템이 뜰 정도의 극후반 상황에서는 대형 오브젝트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한타 구도가 잡히게 되므로, 중후반처럼 잦은 교전이 펼쳐지지는 않는다.
공격 아이템
- 월식
qq만 써도 발동되는 추가 피해와 보호막은 치고 빠지는데 특화된 리 신과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 가격도 싸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굴리기에 딱 좋다.
- 갈라진 하늘
기본 공격 시 잃은 체력 비례 회복 효과, 공격력, 체력과 스킬 가속을 제공해준다. 높은 체력과 회복 효과 덕분에 체급이 크게 올라간다.
- 칠흑의 양날 도끼
체력, 공격력, 스킬 가속을 모두 준수하게 제공하는 균형 잡힌 능력치와 방어력 감소 효과가 눈에 띄는 아이템이다. 여러 명이 올려도 방깎은 중첩이 안되고 리 신과의 시너지보단[95] 깡스펙을 보고 가는 아이템이니 다른 팀원이 이미 올렸다면 스테락이나 죽무를 올리자.
- 밤의 끝자락
공격력, 물리 관통력, 그리고 월식에는 없는 체력을 보충해주며 주문 방어막까지 있어 안정감을 크게 더해준다.
방어 아이템
- 죽음의 무도
핵심 코어템. 공격력, 방어력, 스킬 가속을 제공한다. 리 신은 방호를 잘 이용하면 어시를 먹기 쉬운 편이고, 처치 관여 시 대량의 체력을 회복한다. 핑퐁 시 발생하는 출혈 피해도 방호로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다만 비싼 가격은 문제.
- 수호 천사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려서 적에게 역전의 변수를 최소한으로 주고 단시간에 승부를 결정지어야 하는 리 신에게 적합한 선택지. 하위 아이템 구성이 리신에게 잘 맞지 않으므로 정말 유리한 상황에 올리는 것이 좋다.
- 스테락의 도전[생명선]
공방일체. 전투 지속력을 크게 끌어올려주는 선택지. 넉넉한 체력과 생명선 효과는 1선에서 어그로를 받아낼 일이 많은 리 신이 순식간에 포커싱당해 터져나가는 불상사를 틀어막아준다. 갈수록 강인함이 삭제되는 와중에 강인함까지 챙길 수 있어 맬모셔스보다 우선도가 높다.
- 맬모셔스의 아귀[생명선]
예전엔 애매한 아이템이라는 평이었지만, 12.3 패치로 마법 보호막 계수가 추가 공격력으로 변경되면서 AP 상대로 쓸만해졌다. 마법 피해를 받을 때만 발동하니 상대팀의 AP 비중이 적거나 성장이 말렸다면 물리피해와 마법피해를 둘다 막을 수 있는 스테락을 가는게 낫다.
- 덤불 조끼 → 가시 갑옷
덤불 조끼는 800골드에 방어력과 치유 감소 효과를 챙길수 있는 가성비가 훌륭한 아이템이다. 다만, 상위 아이템인 가시 갑옷은 그렇게 가성비가 좋은 물건은 못 되며 1000골드나 되는 골때리는 조합비가 더해져 리 신의 스노우볼링에 제동이 걸릴 수 있는지어라 대개 4~5코어 정도로나 고려하는 아이템.
- 정령의 형상
회복 및 보호막 효과를 증폭시켜주는 마방템으로, 리 신은 W의 보호막과 주문 흡혈뿐만 아니라 선혈과 스테락, 죽무 등 코어템을 통해서도 보호막 및 회복 효과를 많이 보유하게 되기에 시너지가 매우 좋은 편이다. 높은 체력 스텟과 약간의 스킬 가속은 덤.
신발
- 판금 장화 / 헤르메스의 발걸음
방어적인 면의 신발. 상대의 피해 유형에 따라 둘 중 하나 선택해주면 된다.
-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공격적인 선택의 신발. 싼 가격에 스킬 가속 20과 소환사 주문 가속을 얻을 수 있다.
9.1. 비추천 아이템
- 망원형 개조, 예언자의 렌즈
해당 장신구들은 스킬의 대상으로 지정이 가능한 와드를 설치할 수 없기 때문에 방호(W)의 유틸리티를 제대로 살릴 수 없다.
- 과도한 물리 관통력 아이템
리 신은 본래 암살자로 설계되어 스킬의 공격력 계수가 높기 때문에 공템을 두르면 물몸 딜러들 따위는 발차기 한 방에 숨통을 끊을 수 있지만, 적진 한가운데로 진입하고 오래동안 버텨야하는 리 신의 특성상 이렇게 극단적으로 공템만 뽑으면 몸이 약해져 진입과 동시에 얻어 터지고 죽을 위험이 너무 크다.
- 치명타, 공격 속도 및 생명력 흡수 아이템
리 신은 마스터 이 같은 평타 위주의 챔피언이 아니다. 스킬의 성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격력, 스킬 가속 위주로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이 훨씬 효율이 높다.
- 광휘의 검 상위 아이템
이론상 효율은 나쁘지 않다. 스킬 쿨타임이 짧고 스킬과 평타를 섞어 쓰는 특유의 전투 스타일로 인해 주문 검과 잘 맞으며, 기본 공격력도 높은 편인 데다가 모든 능력치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하지만 리 신은 치고 빠지는데 강점이 있는 챔피언이지 지속적으로 물고 늘어지는 스타일은 아닌지라 선호도가 낮다.
- 주문력, 마나 관련 아이템
리 신은 마나가 아닌 기력을 사용하며, AP 계수는 방호의 0.8 AP가 끝이다. 얄짤없는 트롤링.[98]
- 과도한 방어 관련 아이템
리 신의 핵심 스킬인 음파와 용의 일격 모두 추가 공격력 계수를 받고, 자체 탱킹력은 애매하다보니 순수 탱커 아이템만 두르면 나중에는 딜탱 양면으로 애매해진다. 생존력이 필요하다면 맬모셔스의 아귀, 죽음의 무도 등의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10.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거의 대부분의 메타에서 정글로 주로 사용된다. 종종 챔피언의 성능이 과도하게 좋아질 경우 탑이나 미드, 심지어 서포터로도 사용되기도 하지만, 이런 상황까지 오면 보통 패치로 빠르게 사장시킨다. 그나마 라스칼 선수가 사장된 후에도 탑 리 신을 대회에서 어느 정도 사용하는 편.10.1. 정글
리 신은 2023년 현역 LCK 정글 선수들이 인정하는 정글러 포지션의 상징, 그 중에서도 육식형 정글러들의 얼굴마담과 같은 챔피언이다. 이는 통계로도 드러나는데, 매 시즌마다 OP.GG 기준 2티어 이하로 내려간 적이 거의 없고 시간이 지나고 보면 결국 1~2티어로 돌아와있다. 그만큼 메타를 잘 타지 않고 정글러로서 뛰어난 챔피언이다.정글러인 만큼 소환사 주문은 강타와 점멸로 고정된다.[99] 시작 아이템은 보통 화염발톱이나 이끼쿵쿵이를 선택하며, 브루저/세미 암살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빌드를 탄다. 스킬 트리는 1레벨에 W를 찍고 이후부터는 Q - W - E 순이 정석.[100] 유닛을 타고 이동할 수 있는 방호(W)의 특성상 그 매커니즘을 살리기 위해서 장신구는 와드 토템이 강요되며, 제어 와드는 항상 하나쯤은 들고 있는 것이 좋다.
정글러로서의 리 신의 장점은, 우선 탄탄한 초중반 구간의 안정성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워낙 정글링 안정성과 유지력이 좋아 1레벨에 방호 - 강철의 의지(W)를 찍어서 버프 몬스터를 혼자서 잡을 수 있을 정도로, 그 덕분에 풀캠을 돌던 3캠만 돌던 체력 관리에 무리가 없으며 동선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안정성뿐만 아니라 파밍 속도도 나쁘진 않은 편. 폭풍(E)과 패시브로 잡몹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음파에 기반한 기동성도 뛰어나 캠프 이동 속도도 단축시킬 수 있기에 경우에 따라서는 카운터 정글링을 시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뛰어난 기동력은 단순 진입과 도주가 아니라 에픽 몬스터 스틸 등 중요한 변수를 창출해낼 수도 있다.[101]
전투력 또한 수준급. 거듭된 너프와 메타 변경 및 신규 챔피언들의 출시로 더이상 정글 대인전의 최강자로 불리기는 어려워졌지만, 그럼에도 어지간한 초식형/성장형 정글러는 음파만 맞히면 순식간에 때려눕히는 강자이다. 무엇보다도, 방호(W)의 보호막과 기동성이 주는 변수 때문에 아군을 대동할 때 다른 육식형 정글러들보다 훨씬 강하다. 소규모 교전이나 합류, 기동전에 특화되었다는 것으로, 초반에 정글러들 입장에서 제대로 들어간 리 신의 역갱은 재앙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선 정글링과 전투력, 그리고 특유의 뛰어난 기동성이 시너지를 내어, 리 신은 정글러들 중 특출난 갱커이기도 하다. 폭풍 - 무력화(E)가 CC기적 성능으로 보면 뒤쳐지기는 하나, 기상천외하고도 신출귀몰한 갱킹 루트와 음파 - 공명의 일격/용의 분노의 무식한 살상력이 이를 커버해준다. 6레벨에는 상대를 아군 쪽으로 넘겨주는 강력한 CC기 겸 딜링기가 생겨서 다이브도 원활한 편. 이렇게 정글링 안정성과 갱킹 같은 기본 소양 외에도 뛰어난 전투력 및 기동력과 변수 창출 능력까지 무엇 하나 빠지거나 아쉬운 점이 없다 보니, 리 신은 정글러를 평가할 때 중요한 기준이 되는 거의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리 신은 어느 상황에서도 무난한 정글러로서 고평가받는다. 다시 말해, 어느 조합에 리 신이 들어가더라도 무언가 동떨어져보이거나 모자란 인상을 주지 않는다. 돌진 조합에서는 최상위권 기동성으로, 포킹 조합에서는 방호와 궁극기를 통한 아군 보호로, 장판 조합에서는 궁극기를 통한 배달로써 거의 모든 조합에서 제 역할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초반 1:1은 평균 이상이고 2:2는 방호를 통한 최상급 어그로 핑퐁 덕분에 따라올 자가 없는 수준이니 아군 라이너들이 마음 놓고 성장할 시간을 벌어주기에도 좋은 픽이며, 때에 따라서는 초반에 모든 것을 걸자는 마인드로 뽑은 초반 지향형 조합에서도 큰 축을 담당할 수 있다.
하지만 리 신이 단점이 아예 없는 무상성 챔피언인 것은 아니다. 상기했듯 리 신을 대인전 및 교전에서 압도하는 챔피언도 있고,[102] 태생적으로 초중반 주도권을 잡는 운용에 무게가 실리는 만큼 한타 지향형 정글러에 비하면 리 신의 한타 기여도는 애매한 축에 속한다.[103] 성장성 역시 이론상의 계수와 피해량은 좋지만 어쨌든 메인 딜러가 되지는 못하는 스킬셋 때문에 성장형 정글러들에 비할 바는 못 된다. 따라서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하고 후반으로 가면 리 신의 영향력은 너무나도 초라해진다. 방호의 메커니즘이 주는 시야 장악 면에서의 손해는 덤.
자체 캐리력이 생각보다 떨어진다는 것도 문제가 된다. 클템이 리 신을 두고 시간이 갈수록 알아서 망하는 챔피언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이는 리 신이 다른 육식형 정글러의 저돌적인 운영형 스노우볼링과는 거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타 지향형 정글러의 한타 기여도를 따라가지 못하며, 성장형 정글러의 중후반 영향력 역시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결국 리 신 입장에서 자신의 파워커브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초반에 자신의 유틸리티와 전투력으로 어떻게든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 만약 초반의 유틸리티와 전투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데에 실패했다면 리 신은 초반 소규모 교전에서는 1:1이 더욱 강한 워윅, 우디르, 올라프, 볼리베어 등의 픽에 밀리고, 중후반 한타에서는 강력한 CC기로 아군을 지원하거나 성장성이 더욱 뛰어난 아무무, 자크, 그레이브즈, 에코, 마스터 이, 릴리아 등에 밀리는 애매한 픽이 되어버린다.
따라서 리 신의 운용법은 자신의 상기된 장점들과 유틸리티를 발휘하여 초중반 변수를 창출하며 스노우볼을 굴리고, 자신의 영향력이 줄어들기 전에 게임을 끝낸다는 것이 정석이다. 이러기 위해서는 리 신이라는 고난도 챔피언을 마치 자신의 손발처럼 다룰 수 있는 숙련이 필요하며, 그만큼이나 리 신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개화시킬 수 있는 최상위권 실력대 게임에서는 꽤나 고평가받는 픽으로 발돋움한다.
11. 다른 모드/게임에서의 플레이
11.1. 칼바람 나락
입히는 피해량 5% 증가, 받는 피해량 5% 감소, 회복 효과 20% 증가, 보호막 흡수량 20% 증가, 기력 재생 20% 증가의 상향이 되어있다.공명의 일격으로 들어갈 수는 있지만 와드가 없는 칼바람 특성상 와드방호로 나올 수가 없다는 게 최대 난점. 이 때문에 칼바람 승률 뒤에서 4등을 기록하는 중이다. 만약 음파를 맞히고 나서 실수로 Q를 한 번 더 눌러 들어가면 즉시 제거된다.
팁이라면 극딜을 거의 무조건 지양할 것. 익숙해지면 딜템 위주로 가는 것도 좋지만, 극딜로 갔을 경우 캐리력이 카직스나 리븐보다 한참 뒤떨어진다. 와드가 없다는 건 둘째쳐도 미니언조차도 광역기에 녹아 없어지는 데다가 일직선 맵이라서 추격이 용이하니 아군들이 방호를 탈 거리도 적들이 잘 안내준다. 람머스나 마오카이처럼 탱킹력이 충분한 것도 아니고 같은 비추천 챔피언에 속하지만 마스터 이처럼 캐리력이 좋지도 않기에 자신이 없다면 돌리는 것을 추천한다.
일자형 맵에서 계속 한타가 벌어지므로 협곡에서 보다 더욱 궁대박을 터뜨리기 쉽다. 궁을 가지고 있다면 계속해서 좋은 당구각을 봐 주도록 하자. 특히 상대팀 최전방에 체력 아이템을 많이 올린 탱커가 있을 경우 거의 무조건 적으로 궁극기 사용 1순위이다. 적 뒷라인을 향해 제대로만 차 줄 경우 [적 탱커를 걷어냄+광역 에어본+엄청난 피해량]에 더불어 적 앞뒤 라인을 제대로 섞어주게 됨으로 완벽한 진형파괴가 가능하다.
룬은 보통 협곡처럼 정복자를 들고 딜탱을 하거나 감전을 들고 방관 극딜을 간다. 다만, 정밀의 하위 룬 중 협곡에서 리신의 필수 룬인 승전보 대신에 침착을 드는 것이 추천된다. 아무리 기력 수급이 좋은 리신이라도 계속해서 한타만 벌어지는 맵 특성상 난전 중 평타를 섞어 가며 기력을 수급하기 어려워지기 때문. 칼바람 나락에선 지속적인 전투를 해야 하는 상황에 스킬의 쿨타임은 돌았는데 기력이 없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한다. 덕분에 패시브 적극 활용과 침착은 필수.
표식 스펠의 등장 이후 전방의 적에게 표식을 맞히고 날아간 뒤 궁점멸로 적 한 명을 아군 진영으로 걷어찬 뒤 바로 그 적에게 음파를 맞히고 날아가 복귀하는 게릴라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반대로 공명의 일격으로 날아가 아군에게 배달하며 표식으로 다시 나오는 것도 가능. 문제는 점멸이 없으면 계속 손가락만 빨아야 하고, 적의 CC기에 당하거나 음파를 빗맞혀 공명의 일격 복귀에 실패하면 죽는다는 것. 팁을 주자면 앞으로 튀어나와 배달각인 적이 보이면 음파와 표식을 동시에 날려 둘 다 미리 맞혀놓은 후 진입해 궁점멸로 배달하는 즉시 나머지 기술로 따라 나오는 방법이 있다. 단, 표식을 빗맞히거나 표식을 맞혀도 음파를 빗맞히면 다시 손가락을 빨아야 하며 돌진을 하지 않은 표식의 쿨타임은 기다리기 아까운 시간이다.
한 가지 팁으로 공명의 일격으로 적에게 날아가는 도중에 표식을 사용할 수 있다. 궁점멸로 적군 배달을 하고 싶을 때 음파와 표식을 모두 한 대상에게 맞혀야 한다는 부담감을 덜 수 있다. 사용법은 음파를 맞힌 상대에게 공명의 일격으로 날아가며 도착 직전에 표식을 미리 날려 맞혀놓고 궁-점멸 후 돌진 스펠로 복귀하는 것.
리 신을 잘하는 유저들은 칼바람에서도 캐리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으나 확실한 건 소환사의 협곡처럼 와드도 없고 맵도 넓지 않으니 이 점을 유의하는게 좋다.
보호막 버프가 달려있기 때문에 진지하게 팀에 서포터가 없고 딜러가 충분한 상황에선 콘돔 리신도 고려해볼 만하다. 보호막 120%의 오오라 버프로 특정 조합 상대로 방호의 역겨움을 보여줄 수 있으며 방호의 높은 수치와 짧은 쿨타임을 살려 본인도 세미 탱커로 활약할 수 있다. 단, 이럴 경우 그 유미보다 아군에 기생하는 느낌으로 팀 내 딜 비중이 없다시피 하니 이 점 유의할 것. 게임 몇 분이 지나도 4천을 넘기는 경우가 거의 없다(...). 최대한 보호막으로 아군을 서포팅한 뒤에 존야라도 사서 어그로 핑퐁이나 배달이라도 노려야 그나마 1인분이라도 한다.
11.2. 전략적 팀 전투
- 세트 4
신의 권 리 신 스킨을 착용하고 5코스트로 등장한다. 신성 및 결투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스킬을 쓰면[104] 타격당한 챔피언을 맵의 가장자리로 날려버리며 타격한 챔피언에게 돌진한다. 맵의 가장자리에서 스킬을 쓸 경우 스킬에 타격당한 챔피언을 전투에서 제외(즉사)시킨다. 3성까지 올릴 경우 CC기를 무효화하는 아이템의 효과를 무시하고 일격에 무조건 장외로 날려버린다.
- 세트 5
어둠의 인도자 리 신 스킨을 착용. 3코스트로 강등되었으며 스킬도 E로 바뀌었고, 어둠의 인도자/척후병 시너지를 가진다. 스킬 사용 시 주변 적에게 마법 피해를 주고 공속 감소를 건다.
- 세트 7
폭풍용 리 신 스킨을 착용. 코스트는 이전과 비슷하고, 폭풍/용술사 시너지를 가진다. 스킬은 용의 분노.
- 세트 8
FPX 리 신 스킨을 착용. 2코스트로 강등되었고, 우세/선의 시너지를 가진다. 스킬은 방호를 사용하며, 추가로 제자리에 돌아오면 발차기를 날려 물리 피해를 입힌다.
- 세트 11
천상비늘 리 신 스킨을 착용. 4코스트에 용군주/결투가 시너지를 가진다.
11.3. 레전드 오브 룬테라
5코스트 3/5 능력치에 주문을 쓰면 먼저 도전자를, 한번 더 쓰면 보호막을 얻어 일방적으로 적 하나를 제거할 수 있다. 주문을 8번 사용하면 레벨업해 4/6이 되고 적에게 도전하면 그 적과 넥서스를 타격하고 적이 죽지 않으면 귀환시키는 주문 용의 분노를 시전한다.리신 출시 티저 영상의 적을 넥서스로 차서 박살내는 모습을 구현한 챔피언으로, 리신에게 압도 키워드를 부여하면 용의 분노로 적을 날리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타격하기 때문에 공격력의 2배의 딜을 넥서스에 꽂아넣을 수 있다. 그래서 압도 부여가 있는 녹서스나 타곤 지역과 조합한다. 또한 소속 지역인 아이오니아는 상대의 주문을 막는 거부와 각종 버프기가 있는 지역이라 상대가 제압기를 쏟아부어도 모조리 막아내고 넥서스를 박살내는 경우가 많아 상대하기 짜증난다는 평을 받는 챔피언이다.
11.4. URF 모드
입히는 피해량 5% 증가와 받는 피해량 5% 감소의 상향이 되어 있다.우르프에서는 방호의 성능을 극대화해 아군을 서포팅하는 AP 리 신을 많이 볼 수 있다.
2 대 다수로 순식간에 일점사를 당하지 않는 이상 체력이 줄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보통 방호의 두꺼운 보호막을 까기 위해 적들이 열심히 딜을 할텐데, 그래봤자 1.4초면 방호의 쿨타임이 돌아와 다시 두꺼운 보호막을 씌워버리며 기력 소모도 없어져 말 그대로 무한 난사가 가능하다. 궁극기 역시 적을 쫓아낸다는 용도로만 쓰면 아군 보호에는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불타는 향로를 섞어주어 추가 방어막과 추가 대미지까지 부여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리 신이 맡은 아군은 마음껏 활개를 치고 다닐 수 있다.
약점이라면 W 스킬은 아군에게 붙어야 쉴드가 생기는 메커니즘이기에 리 신에게 CC기를 넣어서 순삭을 노리거나 뽀삐, 신지드, 카시오페아 등 이동기를 봉쇄하는 챔피언을 상대로 만나면 아무것도 못 하고 죽어버리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
의외로 주목은 잘 안 되는 편이지만 우르프에서 상당히 높은 티어를 보이고 있는 챔피언 중 하나이다. 2020년 가을 우르프 기준으로는 53%의 승률과 30%의 픽밴률을 자랑하며 Best 5 안에 당당히 들어가는 중.
2021년 10월에는 보호막이 30% 감소하는 패널티와 독사의 송곳니라는 아이템 때문에 AP리 신이 줄어들었다.
일명 콘돔 리신으로 불리는 AP 리신이 워낙 특이해서 그러지 AD 리신은 우르프 버프까지 받은 높은 공격력 계수를 바탕으로 웬만한 암살자들보다 더 폭발전인 화력으로 상대를 암살할 수 있다. 또 상대에게 음파를 맞혔다면, 잠시 기다린 후 방호를 캔슬하며 공명의 일격을 사용하자. 이 기술을 사용하면 공명의 일격 돌진 도중 W뿐만 아닌 Q, E, R의 모든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날아가는 도중 음파를 맞혀 딜을 우겨넣는 방법, 강력한 궁을 조금이라도 빨리 꽂아넣는 방법 등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우르프 리 신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사실 쿨감보다도 기력 소모가 없다는 것에 있다. 기력은 마나에 비해 용량이 적은 대신 회복이 빨라 유지력에는 좋을지언정 짧은 시간에 여러개의 스킬을 우겨넣기에는 심하게 후달리도록 설계된 자원인데, 그 단점이 없어져 날뛴다. 원래 리 신은 기력 회복을 위해 평타를 중간중간 섞어야하는 점이 일종의 패널티로 작용하는 것인데, 우르프 리 신은 그런거 없이 네개의 스킬을 폭발적으로 몰아칠 수 있다. 사실 이 점이야말로 우르프 모드에서 주어지는 리 신의 최대 수혜라고 할 수 있다.
굳이 암살자 플레이를 하지 않고 월식과 징수의 총을 올리고 나머지는 평범한 리 신 처럼 올려도 1대1 능력이 최상위권인 괴물이 된다. 마스터 이 등도 웬만큼 큰 게 아니면 RQQE가 확정이기 때문.
AD로 갈 때는 드락사르의 황혼검, 요우무의 유령검, 밤의 끝자락 같은 방관템 위주로 올리며 룬은 수확이나 감전을 사용한다.
11.5. 궁극기 주문서
다른 챔피언도 그렇지만 3렙부터 시작하기에 스킬 세개 돌려가면서 초반부터 빠른 정글링을 보여주고, 기본적으로 워낙 챔피언이 다재다능 하다보니 추가 궁극기로 전투쪽을 받건 운영/유틸쪽을 받건 다 잘어울린다. 가령 자르반이나 아무무의 궁으로 상대를 묶어놓고 때릴 수 있게 만들면 본인의 전투력은 물론이고 아군과의 협공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아니면 케일 궁을 받아서 아군을 구원해줘도 우르프의 콘돔 리 신처럼 활약할 수 있다. 일부 챔피언은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줄 궁극기를 받지 못하면 망하는 매우 골룸한 뽑기도박에 가깝다는걸 생각해보면 리 신의 큰 장점이다.11.6. 아레나
기본적으로 모드 특성 상 와드가 없는 모드라 와드 방호가 안되는건 단점이지만, 순간적인 폭딜과 유틸은 여기서도 가감없이 발휘되는 만큼 1티어 챔피언.브루저 빌드를 타던 협곡과는 달리 암살자 빌드로 가게 된다. 그래서 아레나에서 리 신은 딜탱으로써의 모습은 거의 사라지고, 근접 암살자로 보는게 맞다. 템만 나오면 물몸 딜러는 콤보 한 번으로 종이 찢듯이 찢어버릴 수 있고 브루저와의 맞다이에도 능하지만 타 암살자와 마찬가지로 고정 피해나 체력 비례 피해가 없어 퓨어 탱커를 처리하는데는 많이 모자란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상 체방이 두꺼운 퓨어탱커 전원이 리 신의 카운터. 그러므로 팀원이 탱커를 녹일 수 있는 챔피온으로 조합을 맞춰주면 훌륭한 듀오가 될 수 있다.
상대를 밀어내는 궁극기 덕에 시간이 지나면 나오는 자기장으로 적을 차버릴 수 있다. 자기장 딜이 살벌한만큼 후만에 매우 유용하다.
11.7. 와일드 리프트
## ◆◆◆◆ 제목 틀 ◆◆◆◆
- [ 암살자 ]
- [ 전사 ]
- [ 원거리 ]
- [ 마법사 ]
- [ 탱커 ]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43번째 챔피언 | ||||
최초의 42 챔피언 | → | 리 신 | → | 세라핀, 아칼리, 이블린, 카이사 |
리 신, 눈 먼 수도승 Lee Sin, the Blind Monk | |||
| |||
주 역할군 | 부 역할군 | 소속 | 가격 |
725 5500 | |||
능력치 | |||
<colbgcolor=#32c8ff,#000> 피해 | |||
방어 | |||
보조 | |||
난이도 |
2020년 10월 14일에 출시되었다.
방호 스킬이 논타겟으로 바뀌었고 기본 공격 시 쿨이 0.5초씩 주는 걸로 변했다.[105] 그래서 쉽게 적진으로 돌진이 가능해졌으며[106], 기존의 시야 장악 페널티가 완화되었다. 대신 강철의 의지는 지속형이 아닌 2번의 평타에 마법 피해 + 흡혈이 추가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출시 후부터 현재까지, 4단 너프를 받으면서도[107] 1티어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만능 픽이다.
12. 스킨
자세한 내용은 리 신/스킨 문서 참고하십시오.13. 기타
이름은 리 신이지만, 신 짜오를 가리킬 때 띄어쓰기를 지키는 사람은 거의 없듯이 제대로 띄어쓰기를 하는 사람은 적다.[108] 보통 그냥 리신이라고 부른다. '리신'이라는 아주까리에서 추출하는 동명의 치명적인 맹독이 존재하는데, 이 챔피언과는 한국어 표기만 같지 로마자로는 표기가 'ricin'으로 전혀 달라 별 관계는 없다. 마찬가지로 리신이라고도 쓰이는 아미노산 라이신과도 전혀 관계가 없다.눈 먼 수도승이라는 컨셉은 신지드, 애니, 시비르, 트위스티드 페이트, 사이온 등과 함께 맨 처음으로 디자인되었던 챔피언 중 하나라고 한다. 그러나 기획할 당시 기술적 한계로 인해 스킬의 구현이 어려워서 시간을 갖고 다듬은 후 출시한 것이라고. 이 때문에 개발 단계에서 여러 번의 컨셉 변화가 있었다. 당장 명칭만 해도 블라인드몽크(BlindMonk), 마티 펀치맨(Marty Punchman), 시준(Xizun)의 3개를 거쳐 리 신으로 간신히 확정되었고, 사용하는 스킬 컨셉도 각 이름 단계마다 명상, 펀치 위주 권술, 봉술 계열을 지나 현재의 컨셉으로 간신히 정착되었다.
출시일이 북미 기준으로 4월 1일 (한국시간으로는 4월 2일)이었던 덕분에 만우절 낚시라고 말이 많았다. 실제로 미리 공개된 영상도 매우 장난성이 짙었기 때문에[109] 상당수의 플레이어는 2010년 때처럼 장난질이라고 생각했지만 4월 1일날 진짜로 발매되어서 많은 유저들을 황당케했다.
구 클라이언트의 궁극기 설명을 보면 Jesse Perring이 이 기술을 가르쳤다는 설명이 나온다. 이 Jesse Perring라는 인물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초창기 유저 중 한 명이었는데, 그 실력이 전설로 남을만큼 대단했기 때문에 라이엇 게임에서도 게임 만들 때 고려했다고 하는 썰이 있다. 그래서 라이엇은 이 인물에 대해 홈페이지에 장난삼아 글을 남긴 적이 있는데, Jesse Perring은 게임을 시작하면 바론이 자살하고, 챔피언 레벨을 19까지 올릴 수 있으며, 소환사 레벨은 31이다.[110] 더해서 원본은 소환사의 협곡 밖으로 적을 날려버리는 기술이라는 설명.[111] 참고로 리 신이 나온다고 예고한 만우절 영상에도 "리 신이 바론 앞을 지나가면 바론이 자살합니다. 왜냐면 그는 리 신, 눈먼 수도승이니까요!"라는 부분이 나왔다.
기본적인 모티브는 베트남 불교 탄압 당시 소신공양으로 저항한 승려 틱광둑. 구 설정을 보면 리 신 역시 녹서스의 침공에 대항해 소신공양을 했고, 이에 감명받은 아이오니아인들이 녹서스와의 리그에서 승리를 쟁취한다. 그 외엔 만우절 영상에서 보여준 먼치킨스러운 설정이나 트레이드 마크인 호쾌한 돌려차기로 미루어 보아 척 노리스가 모티브로 보인다. 상술한 Jesse Perring의 관련 설명 역시 마찬가지로 '척 노리스에 관한 사실'이 모티브이다.[112]
다른 동작 중에서도 영화 속에 등장하는 모션과 유사하거나 완전 똑같은 것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농담을 사용할 때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은 영화 취권 2에서 노혜광이 성룡을 발차기로 호되게 때린 뒤, 성룡을 도발하는 자세를 취하는 동작을 똑같이 옮겼다. 춤 모션은 소림축구에서 따왔다고 하는데, 문제는 춤을 추는동안 좌우로 크게 움직이기 때문에 히트박스가 어디인지를 알 수 없었다는 점이다.[113] 이는 2024년 ASU를 통해 제자리에서만 춤을 추는 동작으로 변경되면서 해결되었다.
리 신의 기합은 택견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 기합소리를 잘 들어보면 택견 특유의 이쿠!를 들을 수 있다. 영상 실제 라이엇에서 일하는 한국인 애니메이터가 택견의 모션과 음성을 강력하게 밀어 붙였다고 당시 네이버 롤카페에 인증했었다. 당시 사내에 반발도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인섹킥과 함께 리 신의 호쾌하고 화려한 액션의 트레이드 마크로 정착하는데에 성공했다.
장님이라 그런지 맵리딩이 매우 나쁜 유저에게 '님 눈 리 신임?'하고 비하의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누군가가 눈썩 플레이를 펼쳤을 때는 자신의 눈이 리 신이 되었다고 한다.
실력 차이가 많이 나면 초장부터 상대를 완전히 짓밟을 수 있는 캐리형 챔프가 되는지라 니달리와 더불어 대리기사의 상징 같은 정글 챔프이기도 하다.
라이즈, 파이크와 함께 대머리 취급받는 챔피언인데 사실 뒤에 댕기머리가 있는 변발이지만 정수리가 훤히 보이는 건 사실인데다 리 신 유저들이 자주 쓰는 무에타이 스킨과 신의 권 리 신은 아예 빡빡이라 대머리 드립의 희생양이 된다. 특히 LCK 공식 유튜브 썸네일 제작자가 리 신으로 활약한 선수의 머리를 빡빡 잘 미는 거로 악명이 자자하다. WCK도 예외 없이 밀린다.
눈이 보이지 않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티모의 실명 다트, 그레이브즈의 연막탄, 녹턴의 피해망상 등 시야를 끊는 기술에 면역이어야 할 것 같지만, 애석하게도 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죄다 걸린다. 그 외에 눈을 마주봐야 석화에 걸리는 카시오페아의 석화의 응시, 눈에 매를 날려 공격하는 퀸의 실명 공격도 걸린다. 게임 밸런스를 위해선 당연한 이치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딴죽을 거는 부분이다. 라이엇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고심을 했는지 처음 설정에선 티모의 실명 다트를 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독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언급된 Q&A에서 진정한 악마 티모의 실명 독은 시력을 잃은 챔피언에게 시력이라는 축복을 내린다고 한다. 분명히 눈이 안 보이다가 갑자기 보이면 매우 혼란스러울 것이다. 한편 그레이브즈의 경우 음파로 유추해서 리 신이 반향정위를 이용해 주변을 파악한다고 치면, 연막탄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나 분진 등이 반향정위를 방해한다는 원리를 적용할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모든 챔피언의 CC기를 이렇게 반박하기는 힘들다.[114] 하나하나 따지고 들어가면 리 신을 플레이할 땐 잠복한 렉사이마냥 미니맵이고 시야고 아주 흐릿하게 보여야 할 것이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자. 정 원한다면 위에 있는 리 신이 처음 공개된 만우절 영상에서 설정덕후들이 원하는 맹인 수도승 리 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설정상 기믹은 완전히 도인. 결코 동요하지 않으며 대사들도 전부 현학적이고 차분한 화법을 구사한다. 구 설정에서는 리그의 일원이 되기 전 분신했을 때도 불타는 채로 가만히 앉아 명상하다가 누가 막으러 오면 일어나 멈추는 행동을 반복했고[115] 이후 리그의 심판 때는 심판관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듯한 대답으로 오히려 심판관이 스스로의 약점을 느껴 피로하게 했을 정도. 이후 인터뷰하러 온 기자도 이런 식의 경험을 했는데, 그는 리 신이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면서 자기를 약올린다고 느꼈다.
방황하던 우디르를 리 신이 올바른 길로 인도했다는 설정이 있다. 12.16 패치에서 우디르의 배경 설정이 리메이크와 함께 재정립된 이후에도 우디르를 아이오니아의 히라나 사원으로 데려와 같이 수행했다는 설정까지 추가되어 더욱 돈독해졌고, 인게임에서도 리 신의 패시브를 우디르가 비슷하게 가져가면서 연관성이 크게 늘어났다.
2차 창작물에서는 초식형 정글러의 대표 아무무와 같이 육식형 정글러의 대표가 됐다. 주로 아무무를 괴롭히지만 최근 리 신이 너프를 먹을 때마다 아무무에게 역관광을 당하는 짤이 많이 나오고 나중에는 카정만 할 뿐 맞다이는 더 이상 하기 힘든 상황이 연출된다. 커플링은 실어증이 있는 소나와 자주 엮인다. 그리고 수영장 파티 레오나랑 엮인 적도 있다. 영상 내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그 밖에 카르마와도 마이너하게 엮이기도 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시즌 월드 챔피언십 기념으로 제작한 Legends Never Die (ft. Against The Current) 뮤직비디오에서 가렌, 애쉬와 함께 등장하였다.
2024년에 ASU가 적용되었다.#
13.1. 리신충
리그 오브 레전드 내 개별 문서/문단이 있는 충 | |||||
티모충 | 마이충 | 야스오충 | 베인충 | 블츠충 | 요네충 |
리븐충 | 리신충 | 제드충 | 이즈충 | 유미충 | 나서스충 |
"깨달음이란, 스스로의 무지함이 지니는 가치를 아는 것이오."
엉덩국이 그린 리신충 관련 만화.
음파와 궁극기를 이용한 갱킹과 배달, 카정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며 캐리하는 특유의 운용법, 종류가 많고 멋있는 스킨들, 매드무비에서의 화려함 때문에 전형적으로 충이 꼬이기 쉬운 챔피언이다. 이는 프로 경기라고 해서 예외는 아닌데, 사람들을 열광시키는 슈퍼 플레이의 이면에는 안타까운 장면들도 많다. 단지 주목받지 못했을 뿐. 대표적인 경우가 현역 시절 클템과 노페의 포킹 리 신이다. #.
이들은 기본적으로 논타게팅 스킬 적중률이 낮아 음파를 제때 적중시키지 못한다. 위의 포킹 리 신이 적절한 사례. 또 이들은 만약 어쩌다 상대가 음파를 맞았다면 무조건 공명의 일격으로 들어간다. 설령 상대가 공명의 일격으론 안죽을 피에 타워 허깅을 하고 있는 중이라도. 리 신 특유의 다이브 연습 같은 건 이미 안중에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상대 미니언에 Q를 맞혀 살아나가는 등의 기본 응용기가 안 되는 경우도 많다. 리 신의 스킬에 대한 이해도 또한 떨어져서, 무조건 Q부터 날리고 들어가려는 생각뿐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논타게팅 스킬은 상대와 최대한 가까이 붙을수록 명중률이 좋기 때문에 급박한 상황이 아닐 땐 방호로 접근한 뒤 E-E로 슬로우를 먹이고 최대한 평타를 때리면서 마지막에 상대의 점멸이나 이동기가 빠지고 나서 Q를 날리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들은 그런 것 없이 Q로 들어가기만 하면 무엇이든 해결될 것이란 헛된 믿음을 가지고 있다. 뻔한 경로로 뚜벅뚜벅 걸어와서 음파부터 날리고, 당연히 빗나가거나 미니언에 맞음과 동시에 뒤돌아서 정글로 돌아가는 리 신을 보고 있으면 그저 황당하기만 하다. 이 와중에 킬딸용으로 날리는 음파는 인섹 급의 놀라운 명중률을 자랑한다. 이쯤되면 일부러 저러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
정글링에서도 충과 숙련자의 차이는 극심한데, 충의 경우 우선 2레벨에 E를 찍고 QQ평EE를 하며 정글 몬스터 상대로 놀라운 피지컬을 자랑한다. 리 신이 정글링을 할 때 공격 속도 40%와 기력을 제공하는 패시브를 제대로 쓰냐 쓰지 않느냐는 정글링 속도에 엄청난 차이를 만든다. 2레벨엔 공속 디버프도 사라진데다 딜도 평범한 E를 찍기보다는 방어막과 흡혈을 제공하는 W를 찍는게 훨씬 좋다. 실제로 해보면 체력 관리 면에서 큰 차이가 난다. 통계엔 2레벨에 E를 찍는 것이 더 승률이 높다고 나와있는데, 함정이다. 2렙에 E를 찍었다는 것은 보통 카정이나 2렙 갱을 갔다는 의미고 이게 성공했다면 시작부터 게임이 크게 기울어지기 때문.
배달 콤보의 기본인 W 타이밍이 엉망진창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아군이나 와드에 언제 방호를 써서 치고 빠져야 하는지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인섹킥을 어설프게 따라하려다 W 조작 미숙으로 인해 허무하게 끊기는 경우가 많으며, 심할 경우 와드를 깔아놓고 그 위치로 점멸을 쓰거나 궁극기를 상대방 진영으로 차고 자신은 죽어주는 등의 다른 의미로 놀라운 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한다. 더해서 자기 잘못으로 죽어놓고 "우리 팀 뭐하냐", "아 배달하려고 했는데 안 되네"라며 대책 없는 남탓으로 암을 악화시킨다.
인섹킥을 시도하다 실패하고 채팅을 치는 게 대표적이지만 배달을 성공해도 문제인 경우 역시 당연히 나온다. 첫 번째로 위험한 구간에서 딜러 라인이 호응이 어려운 상태이거나 매우 멀리 떨어져 있을 때.[116] 거리 계산도 안 하고 적 딜러한테 음파가 맞으면 그냥 바로 달려가서 혼자 QQ와드WR 하다가 적 포탑에 맞아 죽거나 적 팀 합류가 훨씬 빨라서 죽는 경우도 많이 나온다. 죽어놓고 높은 확률로 "아 이니시 다 만들어줬는데", "호응 안 하냐" 같은 소리를 당당하게 지껄이는 것은 덤. 두 번째로 이니시 라인을 배달했을 때. 가렌, 문도 박사, 나서스 정도면 양반이고 최악의 경우에는 케넨 같은 이니시에이팅 챔피언을 팀원들에게 친히 데려와주기도 한다. 블리츠크랭크가 만들어 낼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리 신도
게다가 이들이 신봉하는 인섹킥은, 정말 신중하게 써야 하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기술이다. 사용하기 위해서 스킬이 궁극기까지 3개나 빠지고 소환사 주문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에 실패하는 순간 다시 살아나갈 가능성이 매우 낮다. 그리고 기력까지 130이나 잡아먹기 때문에 어정쩡하게 이니시를 걸려다간 혼자 점사당해 죽고 순식간에 5:4 상황이 될 수 있다. 이런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LCK의 프로들은 경기에서 궁점멸 콤보를 조금 더 애용한다. 커맨드가 많고 시전 시간이 길어 삑사리가 날 가능성이 높은 인섹킥에 비해서 안정적으로 배달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남은 Q와 W를 활용해 빠져나오기도 좀 더 수월하다.[117] 하지만 리신충들은, 아는 콤보가 2013년에 나온 인섹킥밖에 없기 때문에 궁점멸을 사용하지 않는다.
위의 요소들 때문에 리신충들은 정작 리신의 최대 강점인 초반 교전과 스노우볼링을 제대로 살리질 못한다. 따라서 초반에 이득봐서 게임을 빨리 끝내거나 최소한 주도권이라도 잡아놔야 하는 챔피언인 리신이 이도저도 아닌 채 후반까지 질질 끌려가고, 이러면 팀 입장에선 제대로 된 챔피언 하나가 없는 꼴이니 유통기한 조합이면 초반에 이득 봐놓고 못 굴리다 후반가서 조합 차이로 지고 왕귀형 조합이라면 초반을 지탱해야 할 리신이 전 라인에 똥을 뿌려대서 게임 내내 고생만 하다가 결국 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리신충들의 결정적인 특징은, 정글로 라인 꼬인 유저들이 쓰는 픽이라는 것이다. 이는 여러 통계에서도 드러나며, 이 이유는 아까 말한 재미있고 화려한 플레이뿐만이 아니라, 여러 이유로 리신이 정글러의 상징이 된 것도 한몫했다. 즉 급하게 정글을 해야하는데 마침 생각나는 대표적인 챔피언이 리신이라 리신을 잡고 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정글은 애초부터 많은 생각과 경험, 전 라인의 이해도가 필요하며, 그 중에서도 초반부터 스노우볼링을 위해 더욱 많은 생각이 필요한 리신은 절대로 튕긴 유저들에게 적합한 픽이 아니다.
정리하자면, 높은 상황 판단력과 그에 따르는 피지컬이 항상 리 신 유저에게 요구된다. 여기서 탱템을 올리고 적진을 휘저으며 어그로 핑퐁을 한다면 문제가 조금 해소될지도 모르겠지만, 리신충들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는 아무리 망해도 딜템만 올린다는 것. 리 신은 잘 크면 딜템을 조금씩 섞어 운영해도 좋지만 그 반대의 상황에서는 날파리가 될 뿐이다. 상대가 포커싱을 어지간히 못하는 게 아닌 이상, 극딜 리 신은 Q로 들어가자마자 즉시 삭제된다. 이는 본래 암살자로 설계된 리 신의 숙명이며 잘 성장한 극딜 리 신이라도 삐끗하는 순간 죽는다. 초반 갱, 카정 다 잘해놓고 딜템만 올리다 열받은 상대의 포커싱에 몇 번 당하고 나면 이득을 도로 뱉어야 한다. 잘 큰 리 신도 이러는데 못 큰 리 신이 딜템만 간다면 말할 것도 없다. 진입하자마자 터지는 리 신을 본 팀원들은 뒷목을 부여잡으며 탱템 올려달라고 사정하지만 이들은 그 어떠한 상황에도 "칠흑의 양날 도끼는 코어템이라 올려야 한다", "탱템 올리면 딜로스 생긴다"고 주장하면서 절대 팀원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 안타깝게도 이들이 방템을 완성시킬 때는 넥서스가 깨지기 일보 직전. 그나마도 이렇게 답하는 건 양반이고 스테락의 도전, 거대한 히드라, 칠흑의 양날 도끼, 맬모셔스의 아귀 등을 들고 "지금 탱템 올리고 있지 않냐"며 오히려 역정을 내거나 넥서스가 터지는 순간까지도 탱템을 가지 않는 경우도 존재한다.
진성 리신충들은 리 신으로 갱킹 없이 RPG를 하거나[118] 전 라인 만능 챔피언설을 주장하며 미드나 서폿까지 간다는 심각한 병맛을 자랑하기도 한다. 그 프로겐마저 미드 리 신을 깜짝픽 수준으로밖에 활용하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런 심각한 충들의 경우 명백한 롤알못이라고밖에는 표현할 수단이 없다. 서폿 리 신의 경우, 리 신의 장점을 절대 살리지 못한다. 서포터들은 탱템이나 서포팅용 아이템을 둘둘 둘러야 하는데 비해 리 신은 계수가 높아서 극탱의 효율은 낮은 챔피언이다. 즉, 서폿 리 신은 게임 내내 어정쩡한 탱킹 탓에 뭘 할 수도 없고, 공템 하나 없는 리 신은 그 높은 계수를 활용도 못한다. 그렇다고 딜템을 두른다? 전사형 근접 서포터가 딜템을 둘러도 되는 판이라면 그 게임은 이미 뭘 해도 기울어진 게임이다. 시즌 3, 리 신의 무력화에 공속 감소가 붙어있던 시절에도 리 신 서포터는 기피되었었다. 근데 지금은 그마저도 사라져버렸고, 리 신 서포터를 할 만한 이유가 전혀 없다.
마지막으로 첨언하자면, 리 신이 대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강력한 초반 장악력과 미칠 듯한 유틸성, 그리고 잘 썼을 때의 낮지 않은 한타 기여도 때문이다. 그러나 초반 장악력은 스노우볼을 굴릴 역량이 있을 때나 큰 의미를 가지며, 유틸성과 한타 기여도는 리 신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피지컬이 우선적으로 선행돼야 한다. 대표적으로 그라가스 같은 경우만 봐도 리 신보다 더 쉽고 간단하게 토스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럼에도 프로들이 리 신을 픽하는 것은 더 어려운 대신 손이 되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프로들은 음성 채팅을 이용한 서로간의 빠른 의사소통으로 팀워크를 맞추므로 언뜻 보기에 무리수인 이니시에도 호응이 가능하지만 솔랭에서 그런 요소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니 이런 여러가지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서 멋모르고 무작정 리 신을 픽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차라리 훨씬 적은 숙련도로도 안정적인 배달 플레이가 가능한 그라가스, 헤카림, 신 짜오 혹은 똑같이 초반에 강력한 육식형 정글러인 렉사이[119], 엘리스 등을 활용하는 편이 훨씬 낫다.
[1] 사일러스와 중복. 처음에는 신의 권 리 신만 담당했었다가, 추후에 대사가 변경되면서 기본 스킨도 도맡게 되었다.[2] 9.14 패치 이전까지는 말파이트를 맡은 gs 성우 신경훈 성우가 담당했었다.[3] 9.14 패치 이전까지는 말자하를 맡은 적이 있는 빅 미뇨냐였으나, 성추문 의혹으로 제명당해 이후 변경되었다. 또한 신의 권 리 신의 성우도 동일 인물.[4] 오버워치 시리즈에서도 같은 수도승 캐릭터인 젠야타를 맡은 것으로 유명다.[5] 특히 기본 공격력은 지속적인 버프로 무려 공동 1등이다. 나머지 1등은 각각 가렌, 초가스, 오른, 레넥톤인데, 이들 중 가렌, 초가스, 오른은 평타 한대도 치기 힘든 머저리같은 챔피언임을 감안하면 언제 어디서든 날아와서 평타를 포함한 공격력 계수 풀콤을 때려박을 수 있는 기동력을 가진 리 신이 이들과 동급의 공격력을 가진건 확실히 비정상적으로 높다. 문제는 성장 공격력 또한 낮지 않아 18렙 공격력도 롤 전체 14위로 상당히 높다.[a] 각각 1 / 7 / 13레벨에 증가한다.[a] [8] 진의 R인 커튼 콜과 같은 경우로 대상이 체력을 1% 잃을 때마다 피해량이 1%씩 상승한다. 즉 최대 피해량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대상의 잃은 체력이 100%여야 하므로 실질적인 피해량은 최대 피해량보다 항상 작을 수밖에 없다.[9] 버그인지는 불확실하나 Q-공명의 일격으로 날아가는 도중 챔피언에게 W를 쓰는 플레이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보호막도 받지 않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지도 않는다.[10] 당시에는 키 설정 등 사용자가 설정하는 인게임 옵션들이 클라이언트에 저장되었다. 구 클라이언트 시절부터 플레이했던 유저라면 PC방에 가면 그래픽 설정과 키 설정 등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추억(?)이 있을 것이다.[11] 각각 재시전 가능 사거리, 둔화 적용 거리. 재시전을 할때 적중한 적이 하나 이상 550범위내에 있어야 재시전이 가능하지만 일단 재시전만 한다면 550범위에서 조금 떨어져있어도 적용된다고 보면 된다.[12] 과거에는 타이밍에 상관없이 맞히기만 하면 은신한 챔피언을 무조건 탐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대규모 암살자 패치 당시 절대 시야 개념이 생기고 은신 상태가 위장/투명으로 세분화된 이후 밸런스 조정을 당하여 절대 시야 기능이 삭제되었다.[13] 비슷한 케이스로는 다리우스의 포획(E)이 있다. 하나의 스킬에 그랩, 에어본, 둔화 세개의 CC기를 연달아 거는 구조이다.[14] ad 챔피언의 타겟팅 스킬 중 리 신의 궁극기와 비견될 만한 피해를 주는 스킬은 대신 맞아줄 수 있는데다 1.5초의 정신 집중 시간까지 있는 케이틀린의 비장의 한 발(R), 고립+진화라는 조건이 붙는 카직스의 공포 감지(Q) 정도밖에 없다.[15] 넉백 거리가 길기 때문에 웬만하면 벽 너머로 날아가지만, 벽과의 거리와 넉백 거리가 애매하면 넉백류 스킬이 으레 그렇듯 벽을 넘지 못하고 멈춘다. 벽을 넘어온 적 정글러를 위협해 벽 가까이에 몰면 성공률이 높아진다.[16] 구 삼성 화이트의 댄디는 한 명을 걷어차서 나머지 4명을 모두 공중에 띄우는 기가 막힌 컨트롤을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 일명 댄디킥. 인섹 역시 인섹킥으로 유명하지만 딸피 챔피언을 추적하다가 바로 앞에 있던 다른 챔피언을 걷어차 도망가던 딸피를 맞혀 잡아내는 플레이를 보여준 바 있다.[17] 6레벨 Q선마 QRQ의 피해량은 공명의 일격이 최대 피해량이라고 가정할 경우 450 (+5.3 추가 공격력)에 육박한다.[18] 이를 응용하면 적 챔피언에게 접근하여 아군 쪽으로 배달한 뒤, 그 챔피언에게 맞힌 음파를 타고 빠져나오는 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19] 대표적으로 사미라의 지옥불 난사(R)와 카타리나의 죽음의 연꽃(R) 등이 있다.[20] 피들스틱의 까마귀 폭풍(R)과 세트의 강펀치(W) 등이 해당된다. 피들스틱 궁극기의 경우 시전시 준비 동작은 채널링이지만 효과 발동 후에는 채널링이 아니므로 하드 CC기를 맞아도 끊기지는 않으나 차서 저 멀리 날려 보낼 수 있고, 세트 역시 고정 피해를 넣기 위해서는 시전 범위의 중앙으로 정확하게 조준하는 것이 필수적인 스킬이기 때문에 리 신의 궁과 같은 넉백 스킬을 맞고 위치가 조금만 틀어져도 위력이 폭락한다.[21] 사실 LoL e스포츠가 패치를 거듭하고 선수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되면서 대회 환경에서의 리 신의 평가가 바뀐 이유도 있다. 맞추기 힘든 논타겟팅인 음파 대신 신 짜오, 바이 등 타겟팅 확정 하드CC로 상대 딜러를 포커싱하기 쉬운 브루저 정글 챔피언들이 리 신의 위치를 대체해가고 있다. 반대로 솔로 랭크에서는 실력이 좋다면 양학이 가능한 챔피언이다.[22] 무리만 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수월하게 초반 솔용도 할 수 있으며, 강철의 의지(W)의 레벨을 올리기 시작하는 8레벨 시점부터는 준수한 정도가 아니라 피들스틱과 워윅의 다음을 바라볼 만큼 눈에 띄는 흡혈을 자랑한다.[23] 미니언이나 정글몹에 음파를 맞혀서 살아나가거나 궁으로 차내고 도주.[24] 리 신은 부 역할군인 암살자에 걸맞게 음파와 용의 분노를 통한 순간 폭딜이 뛰어나기에 지속적으로 앞라인에 있을 필요도 없고, 쿨타임이 짧은 방호를 통한 도주, 강철의 의지를 통한 유지력 덕분에 딜템 위주로 가는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잡기가 대단히 어렵다. 전 프로게이머 앰비션은 실제로 리 신의 강점이 이러한 핑퐁 능력에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25] 이 방면의 좋은 예시가 바로 녹턴. 단순 1:1로 진득하게 죽을 때까지 싸운다면 장막이 허무하게 빠지지 않는 이상 녹턴이 무조건 이긴다. 그러나 실전의 리 신 입장에서는 녹턴의 E를 방호로 끊어버릴 수 있어서 앵간하면 공포에 걸리지 않고, 벽을 못 넘는 태생적인 뚜벅이인 녹턴을 궁으로 차서 벽을 넘게 하고 본인도 방호와 음파를 활용해 몇 번이고 벽을 넘어 도망칠 수 있다. 그러니 작정하고 리 신이 도망치면 실전에서 녹턴이 리 신을 솔킬내기는 불가능에 가깝다.[26] 자체적인 뛰어난 성능 덕분에 시간을 거치면서 리 신에게 스킬 옵션이 추가되거나 삭제되는 패치는 정말 손에 꼽게 이루어졌으며, 근본적인 매커니즘은 바뀐 적이 없다. 리 신과 동시대에 출시된 정글러들 중 챔피언 리워크를 받지 않은 챔피언은 자르반, 녹턴 정도로 정말 드물다는 것을 생각하면 리 신이야말로 시대를 앞서간 챔피언 설계라고 평가받곤 한다.[27] 과거 슈퍼 플레이로 유명하던 인섹킥은 이제 리 신 유저라면 브론즈에서도 해야 하는 기본 소양 테크닉이 되어버렸고, 새로운 콤보가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프로 레벨에서도 같은 프로가 봐도 놀랄 장면이 나올 정도.[28] 보통 리 신은 언제나 자주 보이기 때문에 메타 적응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있지만, 통계적으로 아이템 메타나 정글 메타가 바뀔 때 마다 리 신의 승률은 요동치기 때문에 사실상 완전히 틀린 헛소리다. 아이템 선택지로 퓨어 탱템과 AP 아이템은 완전히 배제되어 탱커, AP 정글 메타가 오면 리 신의 승률은 곤두박질 치고, 정글링 속도도 그닥 빠르지 않아 풀캠 메타, 정글 캐리 메타 등이 와도 승률이 곤두박질 친다.[29] 다만 상대 정글러가 근접 챔피언일 경우 Q를 맞히는 것은 매우 쉬운 데다가, 싸우다가 불리하다 싶으면 와드방호로 도망치면 된다. Q를 못 맞히면 추가적인 이득을 보기 어렵지만, 반대로 기타 스킬 덕분에 상대에게 킬을 내주는 것과 같은 추가적인 손해 또한 보기 힘들다.[30] 와드 토템이든, 제어 와드든 간에 방호를 탈 수 있는 와드를 비상용으로 한두 개 정도는 항상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31] 그림자 검의 티어가 높을 적에는 종종 사용하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리 신은 브루저형 빌드를 선호하다보니 그런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채용할 일이 없다. 그림자 검을 가면 딜과 시야 장악을 모두 챙길 수는 있겠지만, 그것 외에 정석 브루저 빌드보다 잃는 게 너무 많다.[32] 보통 비슷한 상황에서는 예언자의 렌즈가 와드에 비해서 시야 싸움이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리 신은 렌즈는 둘째치고 와드조차 대부분이 방호에 소모되어 시야를 잡는 데 쓰이지 못하다보니 스노우볼링 캐릭터라는 특성과 겹쳐 만일 중후반 단계를 불리하게 진입할 경우 단점이 더 심하게 드러난다.[33] 리 신의 실질적인 딜링 스킬은 사실상 Q랑 궁극기가 끝이고 W는 유틸기, E는 마법 피해에 계수도 평범해서 한계가 명확하다. 초반은 패시브의 추가 공속으로 어떻게든 공백을 메꿀 수 있지만 결국 평타 기반 챔피언이 아니기에 시간이 지날 수록 힘이 빠질 수 밖에 없다.[34] 안정성을 제외하고 극딜 리 신이 주류가 아닌 이유를 꼽자면 성장형 정글러가 아닌 이상 정글러는 최소한의 탱킹이 요구되는 포지션인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물론 프로씬에서 자기 피지컬에 모든 걸 걸고 주체할 수 없을 만큼 흥하거나, 안 되면 적 원딜 걷어차서 죽이고 함께 폭사한다는 극단적인 발상으로 초극딜 리 신을 운영하는 몇몇 정글러가 있었고, 메타에 따라 리 신을 암살자로 운용했던 시기가 있었던 것을 보면 이 평가가 언젠가는 뒤집힐지도 모른다.[35] 일단 진입을 해야 하는 리 신에게 타겟팅 도발은 매우 위협적이고, 람머스한테 음파를 맞혀봤자 람머스가 대회전을 켜고 대기타고 있으면 공명의 일격이 끊긴다. 공명의 일격을 어떻게든 맞힌다 해도 원래부터 안티 AD 성향이 짙고 맞딜이 강력한 편이라 1:1 상황에서도 리 신이 이기기 매우 힘들다. 람머스가 초반 갱킹력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기동성은 오히려 리 신보다 뛰어나므로 초반에 어설프게 갱킹을 다니다가 역갱을 당하면 걷잡을 수도 없는 손해를 보기 쉽다.[36] 상대승률 46.5%. 궁을 쓰는 피들을 걷어찰 수 있지만 보통은 그러기도 전에 공포와 침묵을 맞고 사망이다. 배달하려 들어가서 공포를 맞으면 화려한 죽음을 보게 된다. 아래의 성장성과 중반 영향력이 뛰어난 챔피언 부류에도 들어간다.[37] 음파를 맞히고 일단 들어가면 방향을 틀 수 없으므로 모르가나의 속박을 무조건 맞게 되며 속박 시간도 길어서 진입해봤자 2~3대 때리는 게 전부라 모르가나가 있는 라인은 갱킹을 성공하기가 매우 어렵다. 블랙 쉴드도 치명적인데 일반적으로 리 신은 궁극기를 음파를 맞힌 상대한테 진입해서 쓰거나 페이크로 근처에 다른 적한테 달려들어 쓰는데 모르가나의 속박을 맞으면 사실상 음파를 맞힌 대상에게만 궁극기 범위가 닿고 다른 적을 노릴 수가 없으므로 모르가나가 속박을 날리는 동시에 음파에 맞은 아군이나 본인에게 블랙 쉴드를 걸면 리 신의 궁극기는 허공에 날아가거나 봉인이 된다.[38] 일단 적 팀에 있다는 것 자체로 리 신의 혈압을 올리는 주범이다. 픽창에서도 리 신 픽하자마자 적팀에서 뽀삐 칼픽이 나오면 게임하기 싫어진다. 공명의 일격과 방호 중 하나는 무조건 뽀삐의 굳건한 태세(W)에 씹히므로 진입과 후퇴에 큰 하자가 발생하고 그 동안 평타나 때리고 있어야 된다. 거기에다 튼튼한데다 어둠의 수확과 기본 스킬 자체의 화력이 약한 편도 아니라 맞딜로 찍어누를 수도 없다. 벽 너머로 도망가려고 와드 방호를 사용하려다가 벽꿍 당할 수 있는 것은 덤. 딜교를 포기하고 둘다 무난히 성장하면 결국은 리 신이 한타때 할게 없어서 진다.[39] 태생이 탱커에 강력한 탱킹기까지 있어 잘 안 죽는 건 물론 리 신이 알리스타에게 진입하면 바로 알리스타는 박치기로 도로 쫒아내거나 들어오는 타이밍에 맞춰 분쇄로 에어본을 띄운 다음 박치기로 역으로 리 신을 배달해버린다. 다른 대상을 노리자니 위와 같은 방법으로 다시 공략하면 그만이며 생각 없이 알리스타를 아군 진영으로 배달했다가는 그 자리에서 한타가 폭발한다.[40] 맞다이로는 퓨어 탱커인 누누가 브루저인 리 신을 이길 수 없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다. 리 신에게는 없는 강력한 하드 CC기를 누누는 다수 가지고 있으며 음파를 맞히고 날아가다가도 도중에 누누의 W에 맞으면 끊겨버린다. 즉 누누는 리 신의 발을 묶고 타켓팅한 아군을 보호할 수 있다는 뜻이다. 게다가 혹시나라도 궁 풀차지를 당해주면 퓨어 탱커가 아니고서야 누구든 체력 절반 정도는 날아갈 각오를 해야 한다. 물론 누누 궁은 리 신의 궁에 간단하게 끊겨버리지만. 1:1보다는 팀파이트에서 밀리게 된다는 것. 그리고 1:1이라도 누누가 체력을 많이 챙기고 템트리도 탱템 위주로 두르는 퓨어 탱커이기 때문에 리 신 혼자서 때려잡기에도 맷집이 부담스러운 편이다.[41] 초반에는 가렌이 약하기 때문에 압살이 가능하나, 초반이 무난히 지나고 아이템과 레벨이 좀 올랐다면 가렌과 정직한 맞다이는 하면 안된다. 순식간에 녹여보려고 해도 가렌은 브루저 중 탱킹력, 특히 순간 폭딜에 대한 내성이 매우 높은 편이라 혼자서는 녹이기 까다로운 편.[42] 이쪽은 체력 관리가 잘 되어 있다면 6레벨 전에도 위험한 상대. 가렌과는 달리 폭딜에 약한 편이라 갱킹을 성공시킬 확률은 비교적 높지만, 리 신의 주력 스킬이 논타겟 스킬인데다 공명의 일격을 다리우스가 포획(E)로 끊어버린다면 리 신이 절대 이길 수 없다. 상대 미니언이 많은 상태에서 시간을 끌리다가 녹서스의 힘이 발동될 경우 아군 탑솔러까지 위험해진다.[43] 가렌, 다리우스와 비슷하지만 돌진기가 있다는 점에서 리 신의 갱킹을 얼추 회피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렌이 용기(W)의 딜 감소, 다리우스는 압도적인 딜로 리 신을 갱승시킨다면, 레넥톤은 1.5초 기절 + 강화 Q로 인한 광역 흡혈과 궁극기를 통한 체력 뻥튀기가 가능하기에 조심해야 한다.[44] 성장 차이가 어지간히 심하지 않은 한 맞딜로는 이길 수가 없다. 다만 기본 스펙이 저열한데다 폭딜에 약하고 W 2타 의존도가 매우 높기에 스킬쿨 돌려가며 카이팅한다면 승산이 있고, 기동력에 하자가 있는 뚜벅이라 볼리베어의 궁극기 저지 불가만 조심하면 볼리베어를 멀리 치워버리는 것은 간단하다.[45] 초반에 리 신을 상대로 맞다이를 이기는 몇 안되는 육식 정글러로, 리 신과는 달리 모든 스킬이 전부 대미지를 주는 스킬들로 구성되어 있고 기본 대미지나 계수 모두 준수한 편이라 신 짜오를 상대로 정면 교전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선빵치는 쪽이 이기기는 하지만 이건 서로 체력이 반피 정도 남았을 때의 이야기고, 서로 체력이 높은 상태에서 일대일을 하게 되면 선빵을 쳐도 신 짜오가 이기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초반에 일대일을 하게 될 상황은 피하는 것이 좋고, 신 짜오랑 반대되는 동선을 짜는 것이 효율적이다. 특히 초반에 신 짜오를 상대로 역갱을 당하게 되면 게임 내내 휘둘릴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역갱을 당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신 짜오는 스노우볼을 굴리는 능력이 탁월한 챔피언이라 성장에 가속이 붙어버리면 그만큼 게임 난이도가 매우 높아진다. 물론 반대로 리 신이 신 짜오를 상대로 역갱을 치는 데에 성공한다면 게임 난이도가 확 내려간다. 신 짜오는 강력한 맞다이와 교전 능력, 갱킹 능력을 가진 대신 정글링 속도가 현저히 느리고 벽을 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정글러들에 비해 변칙적인 정글 동선을 짜는 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이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자.[46] 초반 다리우스도 맞딜로 압도하는 워윅의 대인전능력을 리 신이 이길 수 있을리 없고, 리 신의 핵심인 음파 - 공명의 일격(Q)은 원시의 포효(E)로 대처하기 쉽다. 궁으로 차버리고 도주한다고 쳐도 W를 켜거나 궁으로 따라붙으면 그만이고, 이마저도 타이밍을 맞춰 Q의 저지 불가로 씹을 수 있다. 리 신 입장에서는 더 뛰어난 갱킹와 라이너를 대동한 초반 교전 유도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47] 앞서 언급한 가렌, 다리우스, 레넥톤과 같은 부류다. 강펀치(W)와 안면 강타(E)의 존재 때문에 리 신의 장점인 폭딜을 통한 암살도 세트 상대로는 위험할 수 있다. 6레벨 이후에 공명의 일격으로 들어오는 리 신을 대미 장식(R)으로 카운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몰락한 왕의 검을 들고 있으면 순식간에 리 신을 죽여버릴 딜이 나오긴 하나, 그만큼 몸이 매우 약해져서 리 신에게 한 방에 폭사당할 수 있게되고, 한타가 매우 구려지기 때문에 순수1대1로 이기기보단 한타로 끌고가는 것이 현명하다.[48] 바이의 금고 부수기(Q)에 공명의 일격이 씹힌다. 음파 없는 리 신의 대인전으로는 바이를 이길 수가 없다. 초반에는 바이가 Q와 E쿨이 모두 긴 편이고 기본 스탯이 낮은 편이라 리 신이 유리하지만, 나중가면 쿨이 음파와 비슷해지는 Q 때문에 무조건 싸움을 질 수밖에 없으며 추격 능력이 좋아서 도주하는 리 신을 곧잘 따라온다. 정글링은 리 신이 우위이므로 한박자 빠른 턴 사용이 중요하다.[49] 초반에야 모데카이저가 부실하고 이동기가 없기 때문에 갱킹의 기회가 있지만 6렙부터는 갱킹을 가는 순간 죽음의 세계에 갇힌다. 방호나 궁극기를 통해 시간을 버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에 죽음의 세계의 내부 지형지물에 벽이 많다면 살아서 돌아오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죽음의 세계는 수은으로도 해제가 불가능하기에 개활지에서 잘못 걸렸다면 궁, 점멸 다쓰고도 꼼짝없이 죽어야 하는데다 모데카이저 입장에서도 리 신의 야비한 기동성이 거슬린다면 그냥 다른 챔피언을 데려가면 그만이다.[50] 음파를 맞히고 진입하면 그대로 방호의 도약(W)의 확정 기절로 끊어버릴 수도 있고, 굳이 끊는 게 아니더라도 기절각이 보기 좋게 나온다. 방패 돌격(E)의 존재로 인해 리 신의 딜을 상당수 무력화시키기도 쉽다. 초중반 개싸움에서 리 신보다 위인 건 물론이고, 후반으로 가도 궁극기의 방어구 관통력 효과로 인해 대인전 능력만큼은 리 신에 비해 월등한 편이다. 말 그대로 초중후반 전부 리 신이 이기기 힘든 상대. 그나마 방호의 도약(W)으로 아군 딜러진을 무는 판테온을 궁극기로 걷어찰 수 있는 것이 위안.[51] 기본 능력치가 낮은 편이라 쉬워보일지 모르겠으나, 실상은 정 반대다. 게임 내내 맞다이는 오공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며, 가는 템도 딜탱템에 패시브가 체력 재생과 방어력 증가라 리 신이 팀원과 함께 점사하기도 힘들다. 한타나 성장성은 당연히 오공이 압도적이다.[52] 가렌, 다리우스보다 더 흉악하게 강한 상대. 비정상적으로 체력수치가 높고 공명의 일격(Q) 역시 덫 날리기(Q)에 카운터당한다. 게다가 리 신의 변수 차단까지 가능하고 여차하면 아군 탑솔러와 같이 다이브까지 당할 위험이 높다. 심지어 로밍 및 갱킹 대처 능력도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답이 없는 상대이다. 결정적으로 시간도 역시 클레드의 편이다.[53] 극초반 정글링 속도는 비슷비슷하나, 템이 나오면 나올수록 그레이브즈가 리 신의 정글링 속도를 훨씬 상회한다. 갱킹력 자체는 리 신이 우위지만, 초반에 이득을 크게 보지 못하면 그대로 그레이브즈에게 턴이 넘어간다. 가장 큰 문제는 논타겟 의존도가 높은 리 신의 시야를 가려버리기 때문에 진짜 장님 만들어버리기 리 신을 그대로 바보로 만들어버린다.[54] 초중반 라인 개입 능력은 리 신이 우위지만, 그마저도 상대 라이너들이 당하지 않으면 리 신이 그대로 썩는 그림이 나온다. 정글링이나 오브젝트 관리 능력이 리 신보다 우위이기 때문에 쉬바나 입장에서 극초반 구간에만 자신을 포함한 모든 라이너들이 버텨준다면 수월한 게임이 가능하다. 게다가 현재 대부분의 쉬바나는 AP 빌드를 타기 때문에 6레벨 이후로 적극적인 갱을 다녀 어수 스택을 착실히 쌓는다면 2코어 타이밍쯤엔 궁-E 포킹 한 번에 아군 원딜 체력 절반이 박살난다. 최소한 중반까지는 리 신이 쉬바나에 비해 유리하므로 쉬바나의 6렙 타이밍 이전까지 모든 라인에 한번씩은 개입하여 적 라이너를 계속 따두자.[55] 초반은 리 신이 갱킹, 정글링, 교전 능력 모두 압도하나, 자크의 새총 발사가 마스터되고 아이템이 갖춰지기 시작하는 9레벨을 기점으로 자크가 유리해지기 시작한다. 초반은 모든 면에서 우위를 점하나, 반대로 후반에선 거의 모든 면에서 뒤쳐지게 된다.[56] 바텀 갱킹을 통해 아무무를 말리게 해봤자 어차피 서포터 아무무라 궁만 잘 쓰면 1인분인데다 상체가 터지면 잘 큰 탑, 정글 vs 잘 큰 원딜, 리신 구도가 되는데 서포터 아무무에게 원딜과 리 신이 동시에 봉쇄당하니 바텀 후벼파기는 사실상 최악의 판단이 될 가능성이 높다.[57] OP.GG 통계 기준 '정글 아무무'의 대 리 신 승률은 52%지만 '정글 리 신'의 대 아무무 승률은 41%다. 대부분의 아무무가 서포터로 전향한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대 서포터 아무무 승률이라 봐도 무방하다. 현재는 OP.GG 통계가 같은 포지션끼리 대전만 비교하도록 수정되었다.[58] 극초반 맞딜도 우위고, 킨드레드 자체가 표식을 쌓기 위해 상대 정글로 카정을 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동선 파악도 쉬운 편이다. 결정적으로 킨드레드가 궁극기를 깔아도 맞궁으로 차 버리면 그만이다.[59] 의외로 많은 유저들이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마스터 이는 정직하게 맞다이를 할 수만 있다면 굉장히 강한 챔피언이다. 라이너의 개입이 없는 1:1 상황이라면 리 신의 마무리용 QQ가 명상에 완벽하게 카운터를 당하기 때문에 질 확률이 매우 높다. 아군 라이너가 먼저 백업을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되도록 1:1 교전을 피하고, 주도적으로 변수를 창출하기 힘들다는 마스터 이의 약점을 활용해 적극적인 라인 개입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것이 가장 확실하게 승기를 잡는 방법. 괜히 먼저 들이댔다가 죽기라도 하는 날에는 왕귀 타이밍이 앞당겨진 마스터 이를 막을 수 없게 된다.[60] 혼자 있을 때는 몰라도 적군이 뭉쳐있을 때 들어가면 매우 위험하다. 진입하자마자 마법의 수정화살(R)을 맞고 그대로 폭사당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61] 비에고의 장점 중 하나인 은신을 음파로 드러낼 수 있다. 또한 전투력도 초반엔 리 신이 더 강력해 비에고 입장에선 골때리는 상대이다. 하지만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비에고의 1대1 능력과 한타 지배력은 상상을 초월하며, 비에고의 초반 갱킹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니므로 열심히 말려두자.[62] 극초반 구간에 1대1로 질 일은 거의 없다. 다만 이쪽도 유틸리티 하나는 기가 막힌 수준이고, 스킬을 잘만 활용하면 리 신보다 더 포텐있는 변수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쉽지만은 않다.[63] 기본 스펙이 매우 형편없는데다 회복/보호막 등의 체력 관리 수단도 전혀 갖고 있지 않아서 초반 유지력도 좋지 않고, 스킬 쿨타임도 매우 길어서 초반에 괴롭히기 용이하다. 다만 2021 시즌을 기준으로 정글로 잭스를 마주칠 일은 없고 대부분은 상대 탑에서 파밍을 하는 잭스를 갱킹으로 말려놓게 될 텐데, 잭스의 갱 회피력이 나쁘지 않은 편이고 초반에 망치지 못했다면 템이 뽑힌 잭스를 상대로 뭔 짓을 해도 이길 수가 없기에 주의가 필요하다.[64] 고립 상태가 뜬 카직스는 리 신보다 강력해서 선빵을 맞는다면 질 수도 있다. 하지만 한타 상황에서 카직스가 굳이 리 신을 먼저 포커싱하는 이유는 없고, 해당 항목에 포함되는 여타 챔피언들과 마찬가지로 도약으로 진입한 카직스를 리 신이 궁극기로 걷어차주면 카직스 입장에선 까다롭기 그지없으며, 은신도 E를 통해 무력화된다.[65] 다만 야스오는 바람 장막(W)에 음파가 막힌다. 음파가 차단되면 리 신은 딜과 진입, 킬캐치 등을 모두 잃기 때문에 생각보다 치명적이다. 야스오를 상대할 땐 와드 방호로 야스오에게 접근한 다음 궁극기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음파를 바람 장막으로 막기 힘들게 하자.[66] 6렙 이후엔 올라프의 라그나로크가 리 신의 용의 분노 에어본을 카운터치긴 하지만 와드방호를 통한 벽넘기는 쫓아갈 방법이 없다. 올라프가 점멸 대신 유체화를 들었다면 더더욱.[67] 트런들은 이동기가 없고 전투 개시를 와드방호로 확실히 넘을 수 있는 얼음 기둥에 의존한다.[68] 사실 나온 직후에 버그가 있었는데, 이 버그 때문에 초반 한정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폭풍을 연타하면 쿨을 무시하고 두 번을 쓸 수 있는 버그였는데, 기력도 두 배 많이 먹지만 스킬을 노쿨로 두 번까지 쓸 수 있었기 때문에 처음 만나면 순식간에 들어오는 높은 피해로 의문사를 당하기도 했다.[69] NLB 서머시즌에서 제공하는 슈퍼레코드 정리결과에선 픽밴률이 100%를 넘어서 102%에 달한다. 이것은 모든 경기에서 픽 혹은 밴이 되며 블라인드 픽이 될 경우 양 팀 모두 리 신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70] 밴픽률 1위의 자리는 나르.[71] 정규시즌 승률은 무려 80%엥?지만 이 두 선수를 중심으로 벵기와 스코어 등이 매우 제한적으로 활용했기 때문에 픽률은 처참했다. 포스트시즌에도 얼굴을 비추지 못한 것은 물론 플로우리스 저격밴을 제외하면 전혀 밴이 되지 않는다.[72] LPL의 경우 그라가스가 이상하게 선호되어 리 신의 선호도가 더더욱 낮고, EU LCS에서는 리 신이 이상하게 선호되지만 승률은 그냥 한국 빼면 다 비슷비슷하게 안 좋다.[73] 궁극기의 딜이 낮아져 카정 가서 상대 정글러를 암살하는 플레이가 어려워지고 E의 은신 감지 삭제로 은신으로 발악을 하는 암살자를 쉽게 잡아내는 플레이가 불가능해졌으며 궁극기의 쿨타임이 늘면서 갱킹을 수시로 가서 차주는 플레이가 힘들어졌다.[74] 스프링 시즌에 0/7/0 찍은 그 선수 맞다. 서머 시즌엔 리 신뿐 아니라 실력 자체가 상당히 발전하여 수준급 정글러라는 평을 받는 중. 특히 벽을 넘겨 배달하는 엄티킥이 유명하다.[75] 사실 스피릿의 리 신도 6승 1패의 호성적을 올리는 중이지만 설계왕 소리를 듣는 엄티, 날마다 전승 기록을 갱신하는 중인 블랭크와는 달리 툭하면 오브젝트를 스틸당하는데다가 비시즌 기간에 병크를 터트린 덕에 이미지가 안 좋아서 묻히고 있다.[76] 게다가 고대유물 방패 계열 아이템도 너프를 먹었다.[77] 티아맷 이후 잿불거인을 올리는 템트리를 선택했다. 벽 넘는 올라프 느낌이라는 해설진들의 평.[78] 두 사례 모두 당시 뚜벅이 정글 올라프를 카운터치기 위해 이동기가 우수한 리 신을 꺼내들어 올라프를 끈질기게 괴롭혔다.[79] 오죽하면 리 신 숙련도 극한의 장인이라는 그 플로리스조차도 리 신이 좋지 않다며 디스하고 버렸다.[80] 소위 인섹킥이라는 기술이 이제 팀 단위에서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는 예상 가능한 기술이 되었고, 리 신의 선진입 이니시에 맞춰 아군이 무리하게 호응하려다 망가진 포지션으로 한타를 시작하는 경우가 잦다.[81] 시야석이 존재했던 과거 시즌에는 시야석을 우선 뽑고 장신구는 렌즈로 교체하여 시야 장악과 와드 타기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어서 한때 리 신이 0티어급 정글러로 군림하게 만드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지금은 시야석 계열 아이템은 전부 서폿 전용템으로 바뀌었다만, 이 와드 타기 하나만 보고 서폿 리 신을 가는 것은 트롤링 그 자체다. 그래서 리 신은 울며 겨자먹기로 추가 제어 와드를 사서 들고 다녀야 하는데, 문제는 극후반 풀템전까지 흘러가면 제어 와드를 살 템창이 남지 않아서 사실상 와드 장신구 하나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한다. 시야석이 삭제되고 나니 풀템이 뜨는 순간 리 신의 기동력과 생존성이 뚝 떨어지는 아이러니가 발생하여 리 신 특유의 유통기한 문제가 더욱 크게 와닿기 시작한 것. 하다못해 초록 강타가 존재했던 시절에는 초록 강타를 사서 다니거나 사브르에 와드 장신구를 쓴다는 2지선다가 존재했으나 그마저도 안 된다.[82] 특히 리 신은 자체 유틸리티가 매우 뛰어난 챔피언이라 적절한 스펙과 높은 유틸을 제공하는 신화템이 유틸이 부족한 다른 챔피언들은 효율이 높지만 리 신 입장에선 덤에 가깝다는 점도 큰 문제다. 심지어는 태불방을 앞세운 탱 리 신도 등장했다.[83] 미드 리 신도 사용되고 있는데, 2021 MSI에선 1일차부터 미드 리 신이 2경기나 나왔다.[84] 불과 한두 달 전에 헤카림이 화공 탱크+망자의 갑옷+챔피언 자체 너프를 두드려맞고 관짝으로 간데다 난입까지 칼질을 맞아 관에 못질을 당해버린 수준의 성능을 내고 있는 상황과 대비되어 논란이 더욱 커졌다.[85] 다만, 여전히 정글 리 신에 한해서는 월식을 선택하는 비율이 꽤 되는데, 이는 곧 정글 리 신의 통계 지표가 리 신의 최대 성능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86] 대회에서는 그 특성상 극단적으로 후반 사이드에 치중한 픽의 기용이 까다롭다. 따라서 리 신 정도면 충분히 사이드 주도권을 잡아내고도 남는 것.[87] 대표적으로, MSI 2021 결승전에서 이전까지 탱커 챔피언에 한해서만 활약이 가능하다는 평이 꽤 있는 선수였던 DWG KIA의 탑 라이너 Khan은 2세트에서 탑 리 신을 집어들고 상체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해버리는 대활약을 선보였다.[88] 위의 단점 문서에서도 나오듯, 대부분의 챔피언의 단점으로는 유통기한, 딜 부족, 저열한 방어력 내지는 마저력, 기동성 등 게임 내에서 치명적인 점들이 부각되는 반면 리 신의 단점으로는 기껏 해봐야 시야 싸움(...) 정도가 거론될 정도면 말 다 한 것이나 다름없다. 유통기한도 옛말이 됐기에 사실상 단점은 Q에 대한 높은 의존도뿐.[89] OP.GG 에메랄드 기준 승률 49.7퍼 -> 47.7퍼[90] 이 점이 리신에겐 안좋게 작용했는지 이때부터 승률이 기울어졌다.[91] 어디까지나 북미 기준이고, 한국 서버는 떨어지긴 했어도 2티어 중상위권을 유지하였다.[92] 정복자가 리신같은 AD 캐스터에게 쓸 수있게 변경되기 이전 시즌 8 때는 감전을 고정적으로 사용했으며, 시즌 9까지도 감전 리 신이 대세였다.[93] 점멸과 강타 쿨감이 붙은 우주적 통찰력이 고정, 다른 정글러보다 와드값이 많이 들기 때문에 마법의 신발으로 골드를 절약한다.[94] 승전보가 거의 고정적으로 쓰이며, 다른 하나는 전설:민첩함/전설:강인함, 최후의 일격 중 하나를 취향에 따라 사용한다.[95] 스킬과 평타를 섞는 스킬셋 덕분에 방깎 스택을 쌓는 속도가 엄청 느리진 않지만 빠르다고 하긴 힘들고 e는 마법피해라 스택이 안쌓인다.[생명선] 다른 생명선 아이템과의 공존 불가능.[생명선] [98] 다만, 우르프같은 특수한 맵에서는 통칭 콘돔 리신이라는 템트리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실제로 계수 자체는 높은 편에, 아군이나 자신에게 사용시 쿨타임 50% 반환이라는 옵션은 서포터로서 상당히 매력적이다. 평타만 칠 상황이 된다면, 정말로 아군에게 무한 쉴드를 주는것도 가능하다. 물론 일정 이상의 성장이 되면 리신의 방호실드는 순식간에 부셔지니 효율은 기대하지 말자.[99] 샤코처럼 점화를 들어 교전을 극대화시키는 유저가 간혹 있다. 리 신에게는 걸출한 이동기인 Q와 W가 있기 때문에 필수가 아니라는 것이 그 근거지만, 리 신은 그렇게라도 킬을 따서 방부제를 팍팍 쳐야 하는 챔피언이 아니고, 점멸을 들어서 얻는 추가 기동력으로 낼 수 있는 변수 창출에 더 무게가 실리는 챔피언이므로 일반적으로는 비주류에 가깝다. 무엇보다도 와드-플-방호와 궁플 같은 콤보들이 봉인되는 것부터가 디메리트. 일반 게임에서나 시도해볼 수 있지, 랭크 게임같이 상대적으로 중압감 있는 게임에서는 진지하게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비율이 많기에 보기 힘들다.[100] 블루 캠프에서 리쉬를 받고 시작하는 경우에 한하여 1레벨에 Q를 찍어 빠르게 첫 몬스터를 처리하는 것도 괜찮다.[101] 음파 - 공명의 일격(Q)의 잃은 체력 비례를 이용해 다른 챔피언들보다 요구 대미지를 더 높게 잡고 강타를 시전하여 스틸하는 숙련자용 테크닉이 있다. 대략적으로 계산한 Q 대미지에 곧이어 강타를 넣고, 그러고도 요구치가 안 되면 즉발 대미지인 폭풍(E)을 연계해 넣는 식. 앞서 말한 Q의 체력 비례와 Q로 진입에 실패해도 와드 방호 같은 선택지가 많은 리 신이기에, 실력이 같다고 가정한다면 강타 싸움에 있어서는 리 신이 압도적이다. 이런 스틸 플레이는 프로씬에서는 한왕호 선수가 자주 보여준 바 있다.[102] 대표적으로 렉사이. 초반 단계에서 가지는 리 신의 장점인 기동력과 맞딜 모두 카운터치는 리 신의 천적이다. 특히 리 신의 대미지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음파-공명의 일격이 너무 쉽게 봉쇄되는 점이 매우 치명적이다. 또한 요즘 브루저 육식형 정글러들은 거의 대부분이 리 신을 맞딜로 이길 수 있는 근접전 깡패들이 많아져 은근히 강약약강의 상성을 가진 편.[103] 궁극기의 조건부 진형 붕괴, 방호(W)를 이용한 합류 및 보호, 둔화 디버프 등 다른 육식형 정글러에 비하면 리 신의 한타 기여도는 유틸성을 살려서 충분히 보완은 가능하지만, 이걸 전부 살린다는 것은 어지간한 숙련자에게도 어려운 일이다.[104] 협곡의 궁극기 용의 분노와 공명의 일격을 합친 듯한 스킬을 쓴다.[105] 다만 실드는 적 챔피언이나 미니언, 정글몹 가까이로 다가가야지 생기는 걸로 변경되었다.[106] 사실상 대기시간 짧은 점멸이 하나 더 생긴 것이라 봐도 무방하며 이로 점멸을 들지 않는 경우도 꽤나 볼 수 있다.[107] 음파 사거리 감소, 패시브 공격 속도 증가량 10% 감소(이 당시 와일드 리프트에서의 리 신은 공격 속도가 50% 증가했었다. PC와 동일해진 셈.), 궁극기로 적을 차는 거리 감소, 강철의 의지 마법 피해 + 흡혈 2번의 평타에 나누어 적용[108] 그리고 이 띄어쓰기 때문에 피해를 본 팀이 있다.[109] 화면이 흐릿하게 보이는 대신, 아군 기지에서 음파를 날렸더니 그게 상대팀 우물까지 날라간다거나, E 한 방으로 적 5명을 전부 처치한다거나...[110] 당시엔 소환사 레벨을 30까지만 올릴 수 있었으며, 랭크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30레벨을 달성해야 했다. 일명 만렙.[111] 이는 TFT 시즌 4에서 구현되었는데, 리 신이 걷어찬 대상은 경기장 밖으로 날아가 버린다. 밖으로 날아간 챔피언은 사망한 것으로 판정되고 수호 천사나 즈롯 차원문도 발동하지 않는다.[112] 이후 설정 변경을 통해 리 신이 용의 영혼을 품은 수도승이 된 것으로 보아, 역시 용의 영혼을 지닌 캐릭터인 리우 캉 또한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113] 춤을 추는 영역의 중간이 히트박스였는데, 정확한 위치가 아니면 빗나가는 현상이 발생했다.[114] 쉽게 말하자면 리 신은 감각을 끌어올려 심안으로 적을 느끼는데, 실명 다트에 묻은 독이 감각을 저하시키거나 연막탄에 걸리니 기침 때문에 제대로 집중이 어렵고, 피해망상은 정신을 뒤흔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115] 불 속에서 안식을 느꼈다고 표현할 정도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16] 이들은 그저 인섹킥을 성공시키는 것 자체에만 집착하며 일단 배달부터 하고 본다. 당연히 팀원이 10만 광년 정도 떨어져 있든 말든 내 알 바는 아니고 아무튼 아군이 호응 안 한 것이라며 남탓부터 박는다.[117] 물론 점멸 쿨타임을 생각하면 인섹킥이 나은 경우도 분명히 존재한다. 충들은 그런 요소를 생각하지 않아서 문제지만.[118] 물론 팀원들만 많이 봐줘서 레벨이 뒤처지거나 나에게 갱을 오지 않는다고 RPG라 생각해서는 안 되는 법이다. 리 신은 초반 강캐이기에 어시를 먹은 경우가 대다수이고 킬을 먹었다 하더라도 솔킬이 아니기에 경험치 보충이 필요하다. 게다가 망했다면 더더욱 갱킹각이 나오지 않기도 하니까 RPG, 마이라는 표현은 자제하자. 정글러도 사람이고 생각이 다 있다. 아니, 오히려 모든 라인의 흐름을 파악해야 하기에 정글러가 라이너를 하면 같은 티어의 타 라이너들 대비, 실력이 한 티어 높은 경우도 꽤 있다. 우리 아군이 라인을 3라인 모두 너무 많이 밀고 있다면, 오브젝트를 내버려둔다면 리신충이겠지만 RPG가 괜찮은 선택이 될 수도 있으니 일단 놔두고 오히려 정치하다가 리 신이 던지면 끝난다.[119] 특히나 이쪽은 조작이 직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