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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13:19:51

로마 제국 쇠망사

파일:declineandfalloftheromanempire.jpg

1. 개요2. 내용3. 읽을 때의 유의점4. 구성
4.1. 1권(1770년)4.2. 2권(1781년)4.3. 3권(1781년)4.4. 4권(1788년)4.5. 5권(1788년)4.6. 6권(178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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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마 제국 쇠망사(로마帝國衰亡史, The History of the Decline and Fall of the Roman Empire)는 영국의 역사가 에드워드 기번이 1770년부터 1788년에 걸쳐 집필한 역사서.

2. 내용

로마 제국 초기 트라야누스 황제의 치세로 시작해서 로마 제국콤모두스의 즉위 이후 쇠퇴하는 과정과 초기 기독교사, 서로마 제국의 멸망 이후에 동로마 제국의 역사, 콘스탄티누스 11세의 최후와 함께 수도 콘스탄티노폴리스가 오스만 제국의 술탄 메흐베트 2세에 의해 함락되어 로마 제국이 멸망하는 시기까지가 다루어져 있다.

역사적 가치가 작성된 시기의 한계를 넘지 못했지만 문학적으로는 뛰어난 논픽션이라 많은 이들의 애독서이기도 했다. 젊은 시절 윈스턴 처칠자와할랄 네루의 애독서로도 알려져 있으며 아이작 아시모프는 로마 제국 쇠망사를 읽고 이에 영감을 받아 파운데이션 시리즈를 지었다.

인터넷 밈으로서는 옆표지의 사진이 짤방으로 유명하다.

3. 읽을 때의 유의점

집필된 연도가 18세기다 보니, 현대의 역사학 성과와는 매우 거리가 있는 책이다. 그렇기에 로마 제국 쇠망사만을 읽고 로마사에 대해 모든 것을 아는 체하며 이야기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 어떤 분야든간에 전문적으로 연구할 경우 그 분야에 대한 최신 논문이 언제적 것인지와 그 논문은 그 이전까지의 논문과 어떻게 다른지를 반드시 살펴봐야 하는데, 20년도 아니고 2백 년도 더 전에 나온 책의 학문적인 가치가 어떤지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즉 이 책은 방대한 분야를 쉽게 읽히는 명문으로 풀어낸 논픽션으로 읽어야지, 역사서로 보면 곤란하다.

특히 "동로마는 로마가 아니다"라는 식으로 부정적으로 서술되어 있는데, 이것은 18세기 당대의 인식과 호응하는 것이었으나 현대에는 동로마의 로마로서의 정체성이 인정되고 있다. 또한 팔미라 제국제노비아의 최후를 설명하면서 "그러나 여성의 강인함은 대개 인위적인 것이어서 한결같이 지속되기가 함든 법이다.(민음사 번역본)"라고 적는 등, 그 시대의 관점이 강하게 드러난다. 특히나 18세기 프랑스의 저명한 계몽주의 철학가이자 작가인 볼테르의 경우, 기독교가 로마 제국의 몰락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는 기번의 주장에 동의했다고 전해진다.

4. 구성

4.1. 1권(1770년)

4.2. 2권(1781년)

4.3. 3권(1781년)

4.4. 4권(1788년)

4.5. 5권(1788년)

4.6. 6권(1788년)


[1] 카를 5세로마 약탈과 비교하며 서술되어 있다.[2] 서기 6세기에 조지아 지역을 부르던 이름.[3] 1431~1442. 마르티노 5세가 주최.[4] 1438~1445. 에우제니오 4세가 주최.[5] 정교회가 가톨릭교회의 수위권을 인정하는 조건으로 통합에 동의.